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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13, 2023 <제 5413> www.newyorkilbo.com

THEKOREANNEWYORKDAILY

美경제, 침체·소강 빠지지 않고 호황 유지할지도 “연착륙·경착륙 모두 틀렸다”…‘무착륙 시나리오’부상

‘소프트랜딩(연착륙)’과‘하

드랜딩(경착륙)’전망이 맞서고

있는 미국 경기 예측에서 최근 제

3의 시나리오가 고개를 들고 있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향후 미국 경제가 침체나 소강상

태에 빠지지 않고 상당 기간 호황

을 유지할 것이라는‘노랜딩(무

착륙)’시나리오를 지지하는 전문

가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급 속도로 기준금리를 상향하고 있 는 상황에서 경기 침체를 피해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확산한 배

경은 당초 예상과 어긋난 각종 경

제 통계다.

최근 노동부가 발표한 1월 비

농업 일자리는 51만7천 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3배 가까이 상회했

고, 실업률은 3.4%로 54년 만의

최저치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마크

지안노니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

미스트는 연준의 긴축정책으로 고용시장이 안정되기 시작했다는

기존 통계와는 흐름이 다르기 때

문에 전문가들이 충격을 받았다 고 전했다. 지안노니는“최근 통계를 보 면 연준의 금리 인상은 당초 예상 보다 노동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1월 미국 제조업 분야의 평균 주당 가동시간은 1.2% 상승하면 서 성장을 이어나갔다. 노동자 입장에서도 임금상승 률은 둔화했지만, 주당 평균 근로 시간이 늘면서 더 많은 임금을 수 령하게 됐다. 미국 노동자들의 평

美, 한국에‘쿼드’참여 압력 강해지나?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성공하려면 한미일 협력

을 강화하고 미국, 일본, 호주, 인

도 4개국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

(Quad)에 한국의 참여가 필요하

다는 내용의 미국 상원 외교위원

회 보고서가 나왔다.

민주당 소속인 밥 메넨데스 상

원 외교위원장은 지난 9일‘인도

태평양 전략 자원 조달을 위한 필

수 권고’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

개했다.

인태 전략에 대한 외교위 민주

당 측의 생각을 담은 이 보고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과 파트너

와 협력을 심화할 것을 주문하면

서 미국, 일본, 한국의 3자 협력을

강화할 방법을 모색하라고 제안

했다.

한미일 협력을 북한의 위협뿐

아니라 인태 지역 전체로 확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미일 외교·산 업장관(2+2)이 참여하는 경제정 책협의위원회(EPCC)를 한국도 참여하는 2+2+2 형태로 확장할 것을 권고했다. 그간 제도화된 형식 없이 진행 된 쿼드를 정례화할 것도 주장했 다.

일각에서 쿼드 참여국을 확대 하는‘쿼드 플러스’를 제안했던 점을 언급하며“특정 현안에 대해 서는 한국이나 프랑스 같은 국가 를 쿼드 플러스 대화에 초청할 수 있을 정도로 쿼드가 충분히 자리 잡았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태평양도서국 지원협의체

균 임금은 지난 1년간 8 5% 늘었 고, 1월에는 1.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최근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가 향후 12개월 내 불황

에 빠질 확률을 35%에서 25%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3% 선에서 안정될 것이 라고 내다봤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이 같은 경기 흐 름이 지속될 경우 물가상승률이 2% 선으로 떨어지는 경기 연착륙 상황은 도래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WSJ은 노랜딩 시나리오 는 아직 소수설이라고 지적했다. 더 많은 전문가가 경기침체나 소 강을 예측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 히 연준의 금리 인상이 현실 경제 에서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시차 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

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2006

년의 경우 금리 인상이 고용시장 에 영향을 미치는데 1년 반이 걸 렸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최근 경

인‘푸른 태평양 동반자’(PBP) 구상에 대한 한국 등 신규 참여국 의 지지를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보고서는 대만과 다른 역내 파 트너에 대한 중국의 강압적인 행 동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쿼드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 연합), 일본·한국·호주·필리 핀·인도 등과 협력할 것을 제안 했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의 공급 망 강화와 수출통제 정책이 동맹 을 우려하게 했다며 이런 민감한 사안에 대한 동맹과 협의를 강화 할 것을 당부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경제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추진하 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IPEF)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 출할 것을 주문했다. 대만과 실질적인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데 속도를 내고, 대만의 IPEF 참여 가능성을 배제하지 말 라고도 당부했다. 국무부와 해외원조 예산의 더 큰 부분을 인태 지역에 배정하는 등 관련 외교 예산을 확대하고 민 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장려하 라고 했다.

(718) 939-0047/0082

기 상황을 감안해 연준이 긴축 정 책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 다. 금리선물 시장에선 연준이 오

는 6월까지 기준금리를 5% 이상 으로 올릴 확률을 90%로 보고 있 다. 지난달까지 이 확률은 45%였 다.

미국의 보험사 네이션와이드 의 미국

올해 중반부터 경기 소강이 시작되리라 예측했 다.

민주당 소속인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이 9일 발표한‘인도태평양 전략 자원 조 달을 위한 필수 권고’라는 제목의 보고서 표지. 이 보고서는 바이든 행정부가 동맹과 파트너와 협력을 심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미국, 일본, 한국의 3자 협력을 강화할 방법 을 모색하라고 제안했다.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캐시 보스차칙은“기업의 수익은 갈수록 줄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면서
현안엔 쿼드 대화에 한국 초청”권고 인태전략 성공 위한 보고서“한미일 협력, 인태지역으로 확장해야” < 미국COVID-19 집계 : 2월 1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발표 > 104,766,8536,5571,140,017 6,918,0511,83276,800 3,021,24486435,866
상원 외교위“특정
미국 경제가 침체나 소강상태에 빠지지 않고 상당 기간 호황을 유지할 것이라는‘노랜 딩(무착륙)’시나리오를 지지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1월 비 농업 일자리는 51만7천 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3배 가까이 상회했고, 실업률은 3.4% 로 54년 만의 최저치다. 사진은 미국 식당에 부착된 구인공고 밥 메넨데스 美상원 외교위원장.
최고 58도 최저 47도 2월 15일(수) 2월 14일(화) 최고 51도 최저 40도 1,295.58 1,251.02 1,285.70 1,260.90 N/A1,258.64 2월 13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2월 13일(월) 최고 54도 최저 38도 흐림 흐림 2023년 2월 13일 월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맑음

민권센터와 아시안정치력신 장연맹(APA VOICE)은 9일 아

주인평등회 사무실에서 뉴욕주하

원 선거구 재조정에 대해 설명하

는 타운홀 모임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10년에 한번씩 이

뤄지는 선거구 재조정이 커뮤니

티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대

처 방안을 논의했다.

통역이 제공된 모임에는 한인

9일 아주인평등회 사무실에서

과 중국인 등 아시안 주민 50여 명 이 참여했다. 민권센터는“선거구 재조정은

공직자 선출과 함께 정부 정책 결

정과 예산 지원의 기초가 되기 때 문에 너무나도 중요하다. 민권센 터는 플러싱 등 아시아계 이민자

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여러 선거구로 나누지 말고 한 선거구 로 묶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새

뉴욕주하원 선거구 재조정안은 오는 4월 말 주의회에 상정된다. 민권센터와 APA VOICE는 뉴 욕주 하원 선거구가 한인과 아시 안 커뮤니티를 위해 공정하게 그

LI연합감리교회 전일웅 장로 등, 더나눔하우스에 후원금

재조정에 대해 설명하는 타운홀 모임을 열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롱아일랜드연합감리교회 전일웅 장로는 9일 한인노숙인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 목사) 가라지 세일에 필요한 많은 옷들과 쉘터 구입을 위해 200 달러를 후원했다. Churchof Lord교회는 200 달러, 한인동산교회는 400달러를 후원했다. 고창금씨는 100 달 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더나눔하우스 후원문의; 718-6838884, nanoomhouse9191@gmail.com [사진 제공=더나눔하우스]

스키협회, 6차 어린이 스키 강습회 마쳐

민권센터와 뉴욕한인문화패 ‘비나리’는 11일 뉴저지 팰리세 이즈파크 한인타운 브로드 애브 뉴에서 올 한 해 한인사회에 만복 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전통놀이 지신밟기를 펼쳤다. 이날 지신밟기에는 엘렌 박 뉴 저지주 하원의원과 함께 뉴욕대 풍물패‘누리’ , 뉴저지한인회, 뉴 저지한인상록회, 오픈포럼 등 여 러 한인 단체들이 참여했다. ‘비나리’와‘누리’가 함께하 고 국악인 봉 박씨가 이끄는 풍물 패는 20여 브로드 애브뉴 한인 업 소들을 돌며 길놀이를 펼치고, 올

팰팍에서 지신밟기

한 해 복을 가득 쓸어 담으라는

뜻으로 한국에서 주문해온‘복조

리’를 선물했다. 복조리는 엘렌

박 의원과 뉴저지한인회 이창헌

회장, 상록회 차영자 회장이 업소

들에 전달했다.

민권센터와‘비나리’는 지난

20여 년간 맨해튼과 플러싱에서

지신밟기를 펼쳤는데 올해는 최

근 뉴저지 민권센터가 문을 열은

것을 기념해 뉴저지 한인타운에

서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뉴저지

민권센터는 시민권과 영주권 갱

신 신청,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

(DACA) 신분 갱신, 서류미비 어 린이/청소년 건강보험(패밀리플 랜) 가입,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 를 위한 앵커 프로그램 신청, 개 인 납세자 번호로 세금 보고를 한 서류미비자 지원 등을 돕고 있다. 그리고 아시안과 이민자 권익을 위한 커뮤니티 연대 활동에도 나 서고 있습니다.

뉴저지 민권센터 활동에 대한 문의는 전화(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dEJxc 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 면 된다.

미동부한인스키협회(KASA)는 11일 뉴저 지주 마화에 위치한 켐프고우 스키장에 서 6차 어린이 스키 강습회를 개최했다. 그간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실시한 강습 회는 각 기술 수준별로 오전반과 오후반 으로 나누어 실시해 왔다. 마지막 6차 강 습회가 끝나는 동안 어린이 모두 부상없 이 여령을 습득하고 안전하게 강습회를 마무리 했다. 협회는 2월 22일부터 28일 까지 콜로라도로 장거리 스키원정을 떠 난다. 사진은오전반 어린이들과 강사들 [사진 제공=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정기의 고문] △문의: 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정기의 고 문: 201-982-0608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은 11일 펠레세이즈파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에 참석, 23개의 업소를 돌며 복조리를 나눠 주며, 팰리세이즈파크 상가 번영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에, 뉴욕에 이어 뉴저지에 사무실을 연 민권센터가 주최한 첫 행사로, 그랜드 애브뉴를 중심으로 민족 전통 문화의 지신밟기를 통해 많은 행운이 지역 상인들에게 깃들도록 기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행 사에서 엘렌 박 의원은“한인 소상공인들이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민권센터가 풍물동우회 회원 을 모집한다. 풍물동우회는 지난해 열린 기 초반 강습을 수료한 참가자들의 기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풍 물교실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풍물을 처음 배 우려는 새 지원자도 참여할 수 있 다.

뉴욕문화재단(CRNY)의 기금

을 받아 운영되는 풍물동우회는

전 안성남사당 단원이며 현 브루

클린 예술위원회 자문위원인 봉

박 민권센터 문화 프로그램 인스

트럭터가 이끌고 있다.

풍물을 배우면 2세들은 우리

문화를 통한 정체성을 찾고, 중장

년들은 건강한 취미생활을 누리

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악기도 제공하며 한국

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한다. 풍물 강습은 △중장년반은 2 월 13일(월)부터 6월 중순까지 매 주 월요일 오후 7시 △청소년/청 년반(중학생 이상)은 2월 15일 (수)부터 6월 중순까지 매주 수요 일 오후 7시에 플러싱 자유유대교 당(Free Synagogue of Flushing 136-23 SanfordAve)에서 갖는 다. 기초 풍물 신규 참가 신청은 2 월 28일(화)까지 받는다. △문의/신청: 718-460-5600 vong.pak@minkwon.org

“한인사회 액운 물러가고 좋은 일만 계속되길…”
려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 다. △민권센터 연락처: 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546-4657
민권센터,
민권센터·비나리,
한판… 복조리도 돌려 ‘비나리’는 11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한인타운 브로드 애브뉴에서 올 한 해 한인사회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전통놀이 지 신밟기를 펼쳤다. [사진제공=민권센터] 민권센터와 아시안정치력신장연맹(APAVOICE)은
뉴욕주하원
“아시안 인구 밀집지역 한데 묶어야”
뉴욕주 선거구 재조정 타운홀 모임
선거구
민권센터, 풍물동우회 회원 모집
A2 MONDAY,FEBRUARY 13, 2023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의원, 팰팍 지신 밟기 동참

[독자시단 (詩壇)]

지구 종이 울린다

독자한마당

보험

사업체보험 ABC- 천재지변(NaturalDisaster= ActofGod)지진(Earthquake)으로 인한 손실 사업체보험이 물어주나?

곡천(谷泉) 박원희 <뉴저지 레오니아 거주

미주 크리스찬문학가협회 회원>

2월 6일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 중남부 카라만마라슈가

쑥대밭이 된 가운데, 7일 메수트 한세르 씨가 지진 잔해에 깔려 숨진 15세 딸 이르막의 손을 붙들고 있다. 잔해 밖으로는 침대에 서 잠을 자던 자세 그대로 숨진 이르막의 손만 나와 있다.

학교 종이 울리며

시간을 알리고

교회 종이 울리며

예배를 알렸으며

둥근 지구 종이 울리니

땅 위에 건물 무너지고

산이 무너져 내리며

대륙판 충돌 경계에 놓인

터키 튀르키에 대지진 일어나

무너진 건물만해도 5600동

추위의 악천우 속에 이재민 갈곳없고

여진의 고통 속에 노숙자들은 떨고있네

이 일이 어찌 서양뿐이랴

동 서 남 북이 한덩어리 인것을!

이제 지구촌에 더러운 욕망인 떨구어

전쟁을 멈추고 지구 종소리에 귀를 기우리며

천재지변은 인간의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나니

오직 하나님께 구원의 소원 기도를

어서 속히 드릴지어다

김성준

지난 2월 6일 새벽 4시경 튀르 키예(Turkey)와 시리아(Syria) 에 규모 7.8 강진이 발생하여 나 흘째인 2월 12일(현지시간) 보도 된 바에 의하면 3만3천 여명이 사 망하고 20여만명이 붕괴한 건물 에 갖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서 10만 명이 훨씬 넘을지도 모른다는 예 측이 보도되고 있다. 실시간 보도하는 매스컴을 통 해서 폐허가 된 건물, 관광 유적 지 등 엄청난 재산상의 손실과 죽 음과 고통을 당하는 처참한 참상 을 보면서 천재지변 앞에서 인간 이 얼마나 나약하고 무기력한지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2004년도 12월 26일에는 수마 트라 섬 근처 해저에서 발생한 강 력한 지진으로 발생한 해일(바다 에서 육지로 몰려드는 물 더미)로 인도양을 끼고 있는 여러 나라들 의 해안선에 위치한 마을들과 휴 양지들에 막대한 재산 손실과 20 여만 명에 달하는 엄청난 인명 피 해를 가져온 사건이 아직도 기억 에 생생한데, 이런 천재지변이 아 주 빈번하게 자주 지구촌의 곳곳 을 수라장으로 만드는 까닭은 무 엇일까? 하느님은 무심한 것인 가? 아니면, 지구의 종말을 예고 하는 것 같은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하느님의 행위(ActofGod) 홍수나 지진 모두 인간의 의지 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천재지변 으로서, 보험에서 하느님의 행위 (ActofGod)에 해당된다. 하느 님의 행위로 간주되는 천재지변

은 지진과 그로 인한 해일 뿐 아 니라 천둥 번개(Lightning) , 폭 풍우(Windstorm), 폭설 (Snowstorm), 허리케인 (Hurricaine), 회오리바람 (Tornado), 홍수(Flood), 화산활 동(VolcanicAction), 등을 포함

7.8 강진이 발생하여 나흘째인 2월 12일(현지시간) 보도된 바에 의하 면 2만3천 여명이 사망하고 20여만명이 붕괴한 건물에 갖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서 10만 명이 훨씬 넘을 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보도되고 있다. 이 엄청난 피해는 보험에서 보상 받을 수 있을까? 지진보험은 화재보험을 포함하는 상용보험 에 추가보험료를 내고 추가하는 형식(EarthquakeEndorsement)으로 들 수 있다.

한다. 천재지변 가운데 홍수와 지 진을 제외하고 천둥 번개, 폭풍 우, 폭설, 허리케인, 회오리바람, 화산활동 등은 상용재산보험 (CommercialProperty Insurance)에 그로 인한 손실을 물어주는 위험 또는 손실의 원인 (Perils= CausesofLoss) 가운 데 들어있다. 2005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 한 <쓰나미>의 원인은 해저 지진 (Earthquake)이었지만, 직접적 손실을 가져온 것은 그 여파로 발 생한 해일로서, 해일은 또다시 홍 수로 간주된다. 보험약관에 쓰인 홍수의 정의를 보면 그것이 명확 해진다: 보험약관에 쓰인 홍수의 정의 는“강물이나 바닷물이 범람하거 나, 또는 어떤 근원지로부터든지 흘러나온 물 더미가 갑자기 폭주 하여 땅위를 휩쓸고 몰아쳐서, 평 시에 마른땅이 부분적 또는 전체 적으로 물에 잠긴 상태”라고 되어 있다. 홍수는 강물이나 바닷물의 범 람뿐 아니라, 상수도의 파열, 하 수도의 역류, 갑작스러운 호우, 등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물의 적 체현상도 포함된다.

◆ 지진, 추가보혐 들어야 보 상 그러면, 지진은 무엇이라고 정 의(DefinitionofEarthquake)되

고 있는지를 보험약관에서 찾아 보자. 지진의 정의는 “An earthquake

- isashakingortrembling oftheearththatisgeologicor tectonicinnature;

- includesshockwavesor tremors before, duringoraftera volcaniceruption; and - canalsoincludeafter shocksthatoccurwithina seventy-twohourperiod followinganearthquake.“라고

쓰여 있다.

우리말로 옮겨보면, 지진이란

- 지질상 또는 지각 구조상 땅

의 흔들림이나 떨림이다;

- 화산이 폭발하기 전, 하는

도중, 또는 이후에 오는 충격파장

또는 진동을 포함한다;

- 또한 지진이 발생한 후 72시

간 이내에 발생하는 후 진동을 포 함할 수 있다.

일반적 상용재산보험의 약관

은 홍수로 인한 피해와 마찬가지

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제외 (Excluded)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들의 투고를 환영합니다.

홍수보험은 화재보험을 포함

하는 상용재산보험과 구별되는

별도의 보험증서(Flood InsurancePolicy)가 있지만, 지 진보험은 화재보험을 포함하는 상용보험에 추가보험료를 내고

추가하는 형식(Earthquake Endorsement)으로 들 수 있다.

▶MosesS. Kim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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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주장, 수필, 시, 사진, 분야에 관계없이 많은 투고 바랍니다.

◆ 보내실 곳: 뉴욕일보 편집국 이메일 edit@newyorkilbo.com

A10 MONDAY, FEBRUARY 13, 202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
사업체
보험상담 전문가
<희망보험[Hope Agency] 대표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전 회장> 지난 2월 6일 새벽 4시경 튀르키예(Turkey)와 시리아(Syria)에 규모
A11 2023년 2월 13일(월요일)
A12 MONDAY, FEBRUARY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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