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521A

Page 1

Friday, February 5, 2021

<제480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1년 2월 5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학자금 빚 1인당 1만 달러 탕감 추진 바이든, 지지층 압박에 의회 동의 필요없는 행정조치 검토

공화 반대 가능성 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의 동 의가 필요 없는 행정 조치를 통해 1인당 1만 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 채무를 탕감하는 방안을 검 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은 관련 내 용을 담은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 되길 기다려왔지만, 행정 조치를 통한 방안 검토에 들어간 것은 백 악관 기류 변화를 뜻한다고 정치 전문매체 더힐이 4일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대통령은 학 자금 채무 탕감을 계속해서 지지 며“우리는 그가 취할 하고 있다” 수 있는 행정조치가 있는지 검토 하고 있으며, 의회가 그에게 보낸 법안에 서명할 기회도 환영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의회의 동의가 필요 없는 행정 조치를 통해 1 인당 1만 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 채무를 탕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앞서 사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대통령은 1인당 1만 달러의 연방 학자금 대출 채무 탕 며“만약 그것이 감을 지지한다” (의회에서) 통과돼 백악관에 보내 진다면 그는 서명하길 고대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트 럼프 정부의 정책 연장선상에서 연방정부 차원의 학자금 대출 상 환과 이자 지급 유예를 오는 9월 까지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

지만 민주당 지지층은 코로나19 에 따른 경제 악화로 바이든 대통 령에게 학자금 대출 채무를 아예 탕감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현재 4천300만 명 이 총 1조6천억 달러에 달하는 연 방 학자금 대출 채무를 지고 있 다. 1인당 평균 3만7천 달러의 학 자금 대출 채무를 이고 사는 셈이 다. 이와 관련, 척 슈머 민주당 상 원 원내대표와 엘리자베스 상원 의원이 이끄는 민주당 내 그룹은 이날 연방정부 대출자 1인당 학자 금 빚을 최대 5만 달러까지 탕감 하는 요구안을 바이든 대통령에 게 내놨다. 하지만 학자금 대출 채무 탕감 추진은 공화당의 반대에 부닥칠 가능성이 크다고 더힐은 전했다.

2월 5일(금) 최고 42도 최저 29도

흐림

2월 6일(토) 최고 41도 최저 28도

2월 7일(일) 최고 37도 최저 18도

2월 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23.10

1,142.75

1,103.45

1,134.10

1,112.10

1,136.57

1,111.49

< 미국 COVID-19 집계 : 2월 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27,254,154 1,486,322

103,117 7,059

466,403 44,406

709,096

3,289

21,793

바이든“코로나 극복 최우선 조치는 마스크” 백악관, 트럼프가 폐기했던‘전 국민 마스크 배포’검토 “아직 결정되진 않아” 백악관이 코로나19 확산 저지 를 위해 전 국민에게 마스크를 직 접 배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다고 NBC뉴스가 4일 보도했다. 마스크 전 국민 배포는 전임 도 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했다가 폐기한 정책이다. 당시 보건복지 부가 이 방안을 추진했지만 백악 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 응팀이 각 가정에 마스크를 보내 는 계획을 평가하고 있다면서 다 만 이 안이 아직 조 바이든 대통령 에게 보고되지 않는 등 최종 결정 된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방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코 로나19 극복의 최우선 실천 조치 로 마스크 착용을 촉구함에 따라 보건 당국자들이 잇따라 제안하면 서 나온 것이라고 NBC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100 일간 전 국민의 마스크 착용을 요 청하는 한편 연방기관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의무화하는 행 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현재로선 마스크가 언제 가정 에 배포될지, 가정당 얼마나 많은

백악관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전 국민에게 마스크를 직접 배포하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 마스크 전 국민 배포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했다가 폐기한 정책이다.

양이 할당될지, 일회용으로 할지 천으로 만들지, 비용이 얼마나 들 지 등은 불분명한 상황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바 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미국인을 보호하고,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 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 중이 지만 결정된 바 없다” 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보건복지 부는 코로나19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지역부터 시작해 전국 모든

가정에 5장의 재사용 가능 마스크 를 전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 부가 마스크를 직접 배포하면 불 안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백악관 이 이를 폐기했고, 대신 비영리 단 체와 국가기관에 마스크를 보내는 방안을 추진했다. 연방 구매기록에 따르면 보건 복지부는 작년 5월‘아메리카 스 트롱 프로젝트’ (Project America Strong)에 따라 섬유 제조업체들

과 6억4천만 달러 규모의 마스크 생산 계약을 했고, 이에 따라 6억 장의 마스크가 배포됐다. 트럼프 정부 공중보건 전문가 들은 작년 4월 이후 마스크 착용 을 권고했지만, 트럼프 당시 대통 령은 공공장소에서 거의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결국 감염됐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 보 시절부터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를 일상화했고, 대통령이 된 이후 백악관에서 참모들의 마스크 착용도 흔한 풍경이 됐다. 의학계는 미국이 집단 면역에 도달하거나 어쩌면 그 이후까지도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개의 마스크를 겹쳐 쓰는 이 중 마스크 착용도 권고되는 상황 이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전날 이중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검 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사람들이 물리적 장벽으 로써 마스크에 최소 두 개의 층이 있는 것을 원하고 또 더 많은 물리 적 장벽이 더 낫다고 느낀다면, 두 개의 마스크를 쓰는 것은 문제가 없다” 며“나도 종종 두 개를 착용 한다” 고 말했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장 박광민,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26일 칠성가든 식당에서 1월 정기 월례회를 갖고, 손영준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오른쪽 세 번째)을 만장일치로 제40대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직능단체협의회, 손영준 의장 취임 9일 줌으로 신년하례식 및 신·구의장 이·취임식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2021년 신년하례식 및 박광민 전 임 의장과 손영준 신임 의장 간 이·취임식을 9일(화) 오전 11시 줌(zoom) 화상대화로 거행한다. 신년하례식은 브롱스 헌츠포 인트 수산물 도매시장 내에 있는 뉴욕한인수산인협회 사무실에서 실시된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의 장 박광민)는 1월 26일 오후 7시 칠성가든 식당에서 회원 11명 전 원 참석한 가운데 1월 정기 월례 회를 갖고, 손영준 뉴욕한인수산 인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제40대 새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월례회는 직능단체협의

회의 활성화 방법과 영사관 등의 외부단체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한인 요식업협회가 참석하여 뉴욕한인 직능단체협의회 가입 의사를 밝 혔는데, 가입 여뷰를 2월 월례회 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직능단체협의회는“9일 신년 하례식 및 신·구의장 이·취임 식 줌 화상대화 참가하기 위해서 는 사전에 접속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다. 미팅아이디 및 참여방 법은 이찬희 간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고 밝혔다 △줌 미팅안내: Meeting ID(474-793-6593) Passcode(2021)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