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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9, 2015

<제299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2월 19일 목요일

“이민개혁 행정명령 중단 안된다!” 뉴욕일원 이민자단체들,‘일시 중단’판결 일제히 규탄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연방지법의 이 명령 중지가 법률적으로 의미가 크지 않 민개혁 행정명령 시행 일시 중지 명령에 다고 판단하지만 여론을 통해 많인 이들 대해 뉴욕시 일원 이민자권익옹호단체 이 행정명령을 간절히 원하고 있음을 보 들이 일제히 규탄하고 나섰다. 여주기 위한 것도 있다” 며,“결국 정치 민권센터, 뉴욕이민자연맹(NYIC) 적 공방으로 끝날 이번 소송으로 바뀌는 등 이민자 단체들과 호세 세라노 연방 것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하원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은 18 “소송을 제기한 미 26개 주 이외에도 뉴 일 32BJ 노조 본부 사무실 앞에서 연방 욕시를 비롯한 미국 내 13개 도시와 30 지법의 판결에 항의하는 집회와 기자회 개 주는 이번 행정 명령안에 찬성하고 견을 갖고 한 목소리로 행정명령 중지를 있음” 을 전하며,“민권센터는 전과 동일 강하게 비판했다. 하게 행정명령 시행에 따른 준비를 지속 이날 집회에는 만약 이번 법원 판결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 없었다면 18일부터 신청이 가능했을 이번 행정명령 중지에 따라 오바마 확대 DACA 잠재 수혜자인 민권센터 행정부는 18일부터 서류미비자들로부 드리머 활동가 유종민씨가 참석해 중지 터 신청서를 받아 심사한 뒤 운전면허증 된 이민개혁 행정명령의 조속한 시행을 과 취업허가서 등을 발급하고 각종 연방 뉴욕 일원 이민자 단체들이 18일 2BJ 노조 본부 사무실 앞에서,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연방지법의 이 촉구하기도 했다. 정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시행 민개혁 행정명령 시행 일시 중지 명령에 대해 항의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민권 유종민씨는“연방법원에 의해 확대 시점을 연기하기로 했다. [뉴욕일보 2월 센터 드리머 활동가인 유종민씨가 법안 중지 철회와 시행 촉구를 위한 연설을 하고 있다. 18일자 A1면-‘불체자 추방유예 신청접 DACA와 DAPA의 실행이 잠정 보류 수 일단 연기’제하 기사 참조] 되었다는 점에 연방법원 판사가 꿈이었 “이민 행정명령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다” 고 말했다. 던 나로서는 심한 실망감을 느낀다” 며 이민자 커뮤니티가 목소리를 높여야 한 민권센터는“이번 집회는 이번 행정 <신영주 기자>

20일 기호추첨, 21일~3월7일 선거운동

두 후보 서류심사 완료“이상 없다” 뉴욕한인회장 선관위 “20일 기호추첨을 통해 입후보자가 확정되고 21일 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 시작됩니다” 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승렬)는 18일 플러싱 선관위 연락사무소에서 13일 마감된 두 예비후

보의 서류심사 완료를 공표했다. 이승렬 위원장은“선관위 운영규정 제25조에 의거해 김민선, 민승기(가나다 순) 두 예비후보의 입후보 등록서류 심 사를 마쳤음을 알리고 20일 기호추첨을 통해 공식적인 입후보자로 확정된다” 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서류심사과정에 서 누락된 부분은 없으나 한국에 의뢰한 두 후보자의 신원조회 결과를 통보받지 못해 추후 뉴욕한인회칙과 선거규정에

규정된‘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실효되지 않은 자 또는 금치산 선 고를 받은 자에 한해서 피선거권이 제한 된다’ 는 조항에 저촉되는 경우에는 등 록 공고 이후에도 즉시 후보자격을 상실 할 수 있다” 고 첨언했다. 두 후보자에 대한 기호추첨은 20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리며 21일 부터 각 선거캠프는 15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 <임창규 기자> 간에 돌입하게 된다.

구름많음

2월 19일(목) 최고 22도 최저 7도

맑음

2월 20일(금) 최고 20도 최저 11도

구름많음

2월 21일(토) 최고 29도 최저 26도

2월 19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05.20

1,124.54

1,08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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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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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베이사이드 한인성당에서‘재의 수요일’전례가 진행되고 있다. 사제들이“인생아, 기억하라. 그 대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리라”고 잠언의 구절을 외우며 재를 발랐고. 신자들은“아멘”으로 답하며 참회의 시간인 사순절을 시작했다.

18일 재의 수요일… 이마에 재(灰) 받으며 참회 18일 수요일은 기독교의 중요 절기 인‘재의 수요일(Ash Wednesday)’ . 예수님의 수난을 기리는 사순절(四旬 節, Lent)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다. 이날 기독교인들은 성지주일에 사용 한 종려나무 가지를 태운 재를 이마에 바르고 죄를 고백하여 그리스도의 고난

을 40일간 묵상하는 사순절 의미를 생각 했다. 이날 곳곳의 천주교회에서는 사 제들이“인생아, 기억하라. 그대는 흙이 니 흙으로 돌아가리라” 고 잠언의 구절 을 외우며 재를 발랐고. 신자들은“아 멘” 으로 답하며 참회의 시간인 사순절 을 시작했다.

케리 국무장관, 설 축하 성명

18일 선관위의 서류심사를 마치고 공식후보로 등록된 김민선, 민승기 두 후보가 공식 선거전에 앞서 선거운동본부 사무실 개소 준비에 돌입했다. 두 후보 선거운동본부는 한인동포 밀집지역인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선상에 사무실을 준비하고 21일부터 3월7일까지 15일간 한인동포 표심’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민선 후보 선거사무소(153-01 Northern Blvd. Flushing, NY)가 있는 노던 153가 건물(왼쪽)과 민승기 후보 선거사무소(41-08 163st Flushing, NY)가 들어설 163가 노던블러바드 건물(오른쪽). <임창규 기자>

두 후보 선거운동본부 사무실 마련

존 케리 국무장관은 18일 한국을 비 롯한 일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설 (19일) 명절을 맞아 특별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음력 신년(Lunar New Year) 성명’ 에서“버락 오바마 대 통령과 미국민을 대신해 음력 신년을 축하하는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건강 과 행운, 행복을 빈다” 고 말했다.

그는“우리(미국)는 태평양 국가의 일원으로서 그동안 강화해온 유대 관계 와 공동으로 성취한 번영 및 상호 이해 에 자부심을 느낀다” 고 밝혔다. 이어 새 해에도 문화 이해 강화, 경제 협력, 지역 안보, 교육 동반관계 등을 증진시켜나 가는 동시에 개별 국가는 물론 전 세계 의 환경 보호와 건강 개선, 빈곤 감축을 위해 서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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