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28,2023 <제 5400호 > www.newyor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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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아시아계 더 진출해야 한다
인구 6% 차지하지만 의원 수 4%에 불과




118대 의회, 인종 다양성‘최고’… 유색 인종 4분의1 차지
여성 28% 역대 최다
올해 출범한 제118대 미국 의
회가 인종 다양성 측면에서 가장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
서치가 118대 미국 상·하원의 인
종 및 성별을 분석한 결과, 1명의
하원 당선 사망자(도널드 맥이친
·민주)를 제외한 534명(상원 100
명, 하원 434명)의 의원 가운데 유
색 인종이 전체의 4분의 1에 육박
하는 1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흑인 의원이 60명
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히스패닉 (54명), 아시아계(18명), 아메리카
인디언·알래스카 원주민(5명)
순이었다.
2001년 임기를 시작한 제107대
의회의 경우 흑인 의원은 36명에 불과했고, 히스패닉은 19명이었 다. 아시아계는 7명, 아메리카 원
주민은 단 1명이었다. 2009년 임기를 시작한 제111대 의회에서 유색인종 비율이 다소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2000년 대 이후 미국 의회에서 인종 다양
성은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를 이 어왔다. 이번 118대 의회 유색 인 종의 80%는 민주당 소속이었고, 공화당은 20%에 불과했다. 퓨리서치는“전반적으로 의회
내 인종 다양성이 개선되고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히스패닉이 아 닌 백인의 비율이 과다 대표되고 있다”며“이들은 전체 미국 인구 에서 59%를 차지하지만, 의회 비 중은 75%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인종별로는 전체 미국 인구에 서 각각 13%와 1%를 차지하고 있 는 흑인과 아메리카 인디언·알 래스카 원주민의 경우 의회에서 그 비중을 유지한 반면 히스패닉 과 아시아계 의원수는 실제 인구 비율을 충족하지 못했다. 아시아계의 경우 전체 미국 인 구에서 6%를 차지하지만 의회 내 에선 4%에 불과했고, 전체
하지만 인상폭은“쪼끔”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개인 소 비지출은 전월보다 0.3% 감소했 고, 특히 상품 소비지출은 0.9% 급감했다.
26일 오전 유권자 등록 활동을 위해 브루클린 법원에 도착한 민권센터
“유권자 등록 올해 10만 명 꼭 달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준)가 가장 선호하는 물가 지표도
급등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
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5.0%, 전월보다 0.1% 각
각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11월(5.5%)보다 오름폭이 눈

에 띄게 줄어들어 15개월 만에 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7%에 육박하며 40
년 만의 최고치를 찍었던 PCE 가
격지수는 최근 6개월간 꾸준히 둔
화하는 추세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
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는 전년 동월보다 4.4%, 전월보다
0.3% 각각 올라 블룸버그통신 등
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
했다.
연준이 가장 정확한 물가 지표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5.0%, 전월보다
0.1% 각각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11월(5.5%)보다 오름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15개
월 만에 최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사진은 워싱턴DC의 한 식료품점
로 간주하는 근원 PCE 가격지수 역시 14개월 만에 가장 작은 폭의 상승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최근 둔 화세를 보이는 것은 작년 초 러시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폭등 한 에너지 가격이 안정된 데다 연 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소 비 지출과 기업 투자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연준이 다음주 연방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 의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더 늦출 것이 확실시된다. 4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 후 작년 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 한 연준은 올해 첫 FOMC 정례회 의에서 통상적인 인상폭인 0.25% 포인트로 돌아갈 전망이다.
아울러 언제 금리인상을 중단 할지에 관한 연준 내 논의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나친 통화긴축이 경기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도 연준에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근원 물가상승
률이 연준 목표치인 2%의 두 배 를 훌쩍 넘는 수준이고 노동시장
과열도 아직 식지 않고 있어 2월 이후에도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민권센터는 새해를 맞아“유
권자 등록 10만 명 올해 꼭 이루겠
다”고 다짐하고 있다.
민권센터는 2004년부터 시민
권 선서식이 열리는 브루클린 법
원 등에서 신규 유권자 등록 활동
을 펼쳐왔는데요. 2020년부터 코
로나19 팬데믹 탓에 활동이 잠시
끊겼다가 최근 다시 매주 화요일

과 목요일 아침 브루클린 법원에
나가 신규 유권자 등록을 받고 있
다. 민권센터는 한인과 아시안을
비롯 선서를 마치고 새로운 시민
권자가 된 이민자들은 드디어 미
국에서 투표를 할 수 있게 됐다는
꿈에 부풀어 적극적으로 유권자
등록을 한다.”고 말했다.
민권센터가 2004년 기록을 시
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받은 유권자 등록은 모두 8만
8,616명이다. 올해는 1월 19일 56 명, 24일 46명, 26일 58명을 받아
이제 8만8776명이 됐다. 민권센터
는 올해 말까지 10만 명을 목표로
유권자 등록운동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민권센터는 이와 더불어 브루
클린 법원 뿐 아니라 노인센터방 문, 가두 선거 홍보 등을 통해서
도 꾸준히 유권자 등록을 받아 올
해 안에 목표를 꼭 이룰 계획이 다. 민권센터는“10만 명 신규 유 권자 등록은 한인사회와 아시안 커뮤니티 뿐 아니라 이민자 커뮤 니티 모두에게 기념비적인 성과 로 남을 것이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유권자 등록과 선거 참여에 대 한 문의는 민권센터 전화(뉴욕 718-460-5600, 뉴저지 201-4164393), 또는 카카오톡 채널 (http://pf kakao com/_dEJxc 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 면된다.
물가 계속 오르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