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24, 2022
<제509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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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4일 월요일
美‘40년만의 최고’인플레 누구 탓?
코로나 때문? 바이든 정부 잘못때문? 흐림
1월 24일(월) 최고 33도 최저 29도
흐림
1월 25일(화) 최고 42도 최저 19도
흐림
1월 26일(수) 최고 25도 최저 12도
1월 24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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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1월 23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개스가격 계속 오르는 미국 내 주유소…미국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40년 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하면서 그 원인을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임 소감 밝히는‘세계 경제 대통령’제롬 파월 연준 의장(오른쪽)과 조 바 이든 대통령
행정부“공장폐쇄·공급망 교란 등 원인… 세계적 현상”
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경 제 고문을 지낸 제이슨 퍼먼 하버 학자들“유독 미국 심해… 재난지원금 등 급격한 돈풀기가 자극” 드대 경제학자는 다른 선진국보 미국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 미 정부는 인플레이션이 미국 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다 유독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승)이 40년 만에 최악 수준을 기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 의 인플레이션도 지난달 5%로 더 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인 록하면서 그 원인을 두고 논란이 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해외 요인 1997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 으로 미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언 가열되고 있다. 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 급했다. 논쟁의 핵심은 코로나19 팬데 코로나19로 아시아 지역의 공장 에스워 프라사드 코넬대 무역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벗어 믹(대유행) 때문이냐, 조 바이든 들이 대거 문을 닫은 점, 항만 등 정책 교수이자 브루킹스연구소 나기 위해 많은 나라가 돈을 풀었 행정부의 확장적 경제정책 때문 물류가 마비된 점 등이 원인이라 선임연구원인 에스워 프라사드는 고, 미국 역시 2020∼2021년 약 5 이냐로 요약된다. 는 것이다. “특히 상품과 원자에 대한 수요 조달러의 지출을 승인했다. 다른 ▶ 관련 기사 A3(종합) 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 기 증가와 공급망 교란의 폭풍 속에 주요국보다 월등히 많은 액수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내 자회견은“인플레이션은 공급망 서 미국은 섬이 아니다” 라고 말했 학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초 급격한 인플레이션 원인을 둘러 과 관련 있다” 고 했고, 젠 사키 백 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공장 폐쇄 기에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 싼 논쟁을 22일 조명했다. 악관 대변인도 최근“세계적인 현 와 공급만 교란이 원인이라는 주 기 위해 이러한 경기부양책을 지 인플레이션 지표인 지난해 12 상이고 세계적인 문제로 인해 일 장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경기 부 지했지만, 지난해 3월 1조9천억달 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어난 것” 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양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과욕이 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에는 회의 동월보다 7.0% 급등해 1982년 6월 NYT는 인도, 브라질 등 개발 그 추세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한 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미 경제가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 도상국과 유럽 등 많은 나라에서 다. 회복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추가 다. 미 정부는 그동안 인플레이션 도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인플레 MIT의 경제학자 크리스틴 J. 부양 패키지에 따라 1인당 1천400 이 일시적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이션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포브스는“적어도 절반 이상의 증 달러의 대국민 재난지원금을 지 여전히 심각하다는 지표가 이어 영국과 캐나다도 30년 만에 최 가는 세계적인 요인 때문” 이라면 급해 물가를 자극했다는 지적이 지고 있는 것이다. 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했 서도“국내 요소 역시 중요하다” 다.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소비자
KEB 하나은행, 수석 부행장에 설광현 씨 영입 미국·북미 소매금융 새 수장 KEB 하나은행 USA(더 뱅 크)는 소매금융의 신임 대표이자 수석 부행장에 설광현(미국명 앤 드류 설) 씨를 영입했다. 앤드류 설 수석 부행장은 전체 소매 지점 네트워크, 글로벌/하나 VIP 프로 그램을 담당한다. KEB 하나은행 USA는 이번 인사가 새로운 중소기업 이니셔
티브뿐만 아니라 운영에도 영향 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드류 설 부행장은 뉴욕일원 지역 사회에서 매우 활동적인 참 여자이며, 큰 업적을 이루어 왔다. 그는 뉴욕한인회 부회장, 2013년 부터 2015년까지 맨해튼한인회장 을 역임했다. KEB 하나은행 USA 황창엽 행장겸 대표는“우리는 앤드류 설
수석 부행장이 우리 팀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다양한 경영과 리더십 역할을 하며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의 역량과 노력이 KEB 하나은행은 물론 한인사회 경제력 성장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앤드루 설 부행장은“한인사 회 젊은 층들은 온라인 뱅킹 활용 도가 높지만 1세대들에게는 여전
KEB 하나은행 USA(더 뱅크)의 소매금융의 신임 대표이자 수석 부행장 앤드류 설씨.
히 지점이 필요하다. 은행 전략적 으로도 지점이 필요하다. 하나은 행에서 리테일 영업을 전담하면 서 한국의 기업 고객이 미국 자회
71,728,557 4,813,820
312,314 2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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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이 급증했고, 글로벌 공급망 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에서 공급 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얘 기다. 애덤 포즌 피터슨 국제경제연 구소장은 미 정부가 작년 상반기 너무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돈을 풀었다며,“병목현상과 노동 시장 부족이 없었다면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러스 공포로 해외여행이 나 고급 레스토랑 만찬을 즐길 수 없게 된 소비자들이 실내 인테리 어로 눈을 돌리는 등 소비가 서비 스에서 재화에 치중된 점도 인플 레이션을 가중시켰다. 코로나19 봉쇄 초기 갑자기 소비가 줄고 저 축액이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 연 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 금리를 바닥까지 내리면서 가계 와 기업 모두 대출이 늘었다. 이런 인플레이션 압력은 바이 든 대통령이 주요 정책 과제로 내
세웠던 사회 안전망 확충과 기후 변화 대응 법안 등의 처리까지 위 태롭게 하는 양상이 됐다. 민주당 내 중도파 조 맨친 상 원의원은 사회안전망 법안을 지 지하지 않는 이유로 물가상승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NYT는 경기 부양에 따 른 수요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긴 것이라 진단한다면, 일부 희망적 인 결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 했다. 뒤얽힌 공급망을 재배치하 는 것보다는 소비자 지출을 억제 하는 게 비교적 쉬울 수 있기 때 문이다. 정부의 지원이 사라지면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지출을 줄일 수 있고, 코로나19 위기가 완 화되면 지출이 재화에서 서비스 로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준의 정책이 공급보다 수요 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이러한 관측에 힘을 보탠다고 NYT는 설 명했다.
사 등을 열 때 지원하는 VIP프로 그램과 소상공인 융자 지원 등도 앞으로 담당한다. 한국계 은행에 서는 처음 일하게 됐다. 한인사회 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앤드류 설 수석 부행장은 하나 은행 근무 이전에 캐피털 원에서 비즈니스 뱅킹 팀의 선임 매니저, Santander Bank의 비즈니스 마 켓 매니저 및 Area 매니저, JP의 중소기업 관계 관리자, 체이스 은 행과 HSBC USA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앤드루 설 수석 부행장 연락 처: (201) 461-3279 sul@kebhana.us www.kebhana.us ◆ 미국 KEB 하나은행 = KEB 하나은행 USA는 지역사회 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풀 서비스 커뮤니티 은행이다. 뉴욕시와 뉴 저지 KEB 하나은행 USA는 하 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이다. 4,600 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연결 자산 (2020년 12월 31일 기준)을 보유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