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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프로골프 기대 주 김주형(21)이 막판 추격전 을 벌였지만 욘 람에 우승컵 을 내줬다. 김주형은 22일 캘 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 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 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 프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적어내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관련기사 B3면> 기대주 김주형, 막판 역전 불발 최종 23언더파 6위… 우승 욘 람에 4타 뒤져 김주형 2023년 1월 23일 월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THEKOREANNEWYORKDAILY Monday January 23,2023 <제 5395호 > www.newyorkilbo.com

투 수 테너 하우크(27)를 김하성의 트레이드 상대로 꼽을 만큼 구체 적이었다. 애틀랜타도 스완슨이 빠진 자리를 보강하기 위해 김하 성과 트레이드설이 계속됐다. 다만, 상황이 점점 변하고 있 다. 보스턴은 베테랑 외야수 아담 듀발(35)을 영입했다. 그러면서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 데스(32)가 유격수로 포지션을

김주 형(21)이 컷 탈락 의 부진 을 씻어 내고 올 해 들어 두 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22일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 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 레스(총상금 800만 달러) 최종 라 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 다. 기대했던 역전 우승에는 미치 지 못했지만, 김주형은 4라운드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공동 6위 를 차지했다.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컷을 통 과하지 못해 꺾이는 듯했던 상승 세의 불씨를 되살린 김주형은 페 덱스컵 순위도 2위로 끌어 올렸 다. 김주형은 새해 첫 대회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공동 5위 에 이어 올해 치른 3차례 대회에 서 2번 톱10에 입상했다. 공동선두 그룹에 5타 뒤진 공 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 주형은 5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며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6번 (파3), 7번 홀(파4) 연속 보기에 발 목이 잡혀 선두 추격의 동력을 잃 었다. 그러나 김주형은 8번 홀(파5), 11번 홀(파5)에 이어 16번(파5), 17 번 홀(파3) 연속 버디로 순위를 확 끌어 올렸다. 임성재(25)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8위(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 김시 우(28)는 이날 6타를 줄여 공동 22 위(19언더파 269타)로 올라서며 체면을 세웠다. 안병훈(32)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41위(15언더파 273 타)로 마무리했다. 욘 람(스페인)은 4언더파 68타 를 쳐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 승했다.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을 1타 차로 제친 람은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이달에만 우승 트로피 2개를 들어 올렸다. 그는 올해 두 번 출전해 두 번 모두 우승했다. 람은 13번 홀(파3)에서 짧은 파퍼트가 홀을 맞고 돌아 나오는 등 그린 플레이에서 애를 먹었지 만, 14번 홀(파4)에서 2m 파퍼트 를 집어넣은 데 이어 16번 홀(파5) 에서도 2m 버디 퍼트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첫날부터 내내 선두를 달린 신 인 톰프슨은 3타를 줄였지만 마지 막 고비를 넘지 못해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5번 홀 (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터트리 는 등 10언더파 62타를 쳐 공동 3 위(25언더파 263타)로 올라왔다. 지난주 컷 탈락 김주형, 공동 6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 리스)의 트레이드 후보로 떠오른 보스턴 레드삭스와 애틀랜타 브 레이브스의 반응이 미온적이다. 이대로 김하성의 트레이드는 무 산되는 것일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 보스턴과
장 눈에 띄는 점은
이트 필
어를 놀라게 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2위에 오를 만큼 견고 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보 가츠 이적으로 유격수 경쟁에서 밀려 2루수로 포지션 변경이 예상 된다. 이런 상황에서 보스턴과 애틀 랜타는 김하성의 강력한 트레이 드 후보지로 떠올랐다. 두 팀 모 두 오프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를 빼앗겼다. 보스턴은 잰더 보가츠 (31)가 샌디에이고로 이적했고, 이를 대체할 트레버 스토리(31)마 저 팔꿈치 수술로 장기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애틀랜타는 댄스비 스완슨(29)를 시카고 컵스로 떠나 보냈다. 두 팀은 프랜차이즈 스타 의 이적으로 유격수 보강이 절실 했고, 자연스럽게 유격수로 입지 를 잃은 김하성이 그 후보로 떠올 랐다. 비시즌 김하성의 트레이드설 은 끊이지 않았다. 보스턴 지역 매체들은 구체적으로 오른손
변 경할 준비를 마쳤다. ‘MLB.com’은 에르난데스는 유 격수로 64경기에 나섰지만, 마침 내 풀타임으로 자신이 가장 좋아 하는 포지션(유격수)에서 뛸 기 회를 잡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며 보스턴은 에르난데스를 유격수로 쓸 계획임을 밝혔다. 애틀랜타도 마찬가지다. 시장 을 탐색하고 있지만, 내부 자원으 로도 충분히 유격수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이 언 스니커(68) 애틀랜타 감독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유 격수 공백에서) 우리는 괜찮을 것 이다. 올랜도 아르시아(29)와 본 그리섬(22) 등으로 (공백을 최소 화하기 위한) 합을 찾을 것이다” 라며 유격수 공백이 문제없다는 뜻을 밝혔다.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은 조금 씩 가라앉고 있다. LA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 마이애미 말린 스 등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팀 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선수단 강 화를 마쳤다. 김하성의 트레이드 설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하 다. 김하성 트레이드 무산되나 보스턴·애틀랜타 모두 미온적 욘 람, 27언더파로 새해 2번째 우승 달성 뉴욕일보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900 edit@newyorkilbo.com 김주형이 22일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4라운드 4번홀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최종 23언더파 265타로 공동 6위 지난주 소니오픈 컷 탈락 충격에서 탈출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이 점점 가라앉고 있다. 캐나다 여자 골프 간판 브룩 헨더슨(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2023시즌 첫 챔피언 에 올랐다. 헨더슨은 22일 플로리다주 올 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CC(파 72)에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 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 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 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 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헨더 슨은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 돌리고 여유롭게 우승을 확정했 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7000만원)다. 헨더슨은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최종라운드 에서도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 지 않고‘와이어 투 와이어’우승 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의 우승 트로피이자 그의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헨더슨은 올 시즌부터 자신과 한몸과도 같던 오래된 후원사 핑 대신 테일러메이드의 클럽과 볼 을 들고 경기했다. 그리고 첫 경 기에서 새 용품과 함께 우승하며 ‘찰떡궁합’을 보여줬다. 헨더슨, 새 클럽 테일러메이드 들고 첫 출전에 우승 2023년 1월 23일 (월요일) B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스포츠
애 틀랜타의 유격수 포지션에 대해 썼다. 김하성은 지난해 풀타임 유 격수로 나서며 경쟁력을 증명했 다. 타율 0.251(517타수 130안타) 11홈런 59타점 OPS 0.708을 기록 했다. 메이저리그 첫해보다 타격 능력이 크게 성장했다. 가
수비였다. 연일 하이라
름을 만들며 팬들과 미디
B11 2023년 1월 23일(월요일)
B12 MONDAY, JANUARY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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