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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MONDAY,JANUARY 23, 2023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뉴욕가정상담소, 퀸즈보로청장 주최 설 행사 참여… 감사패 받아 뉴욕가정상담소는 19일 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청장이 주최한 음력설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뉴욕가정상담소]

Vera Mayuga Special Advisor at the Mayor’s office (시장실 특별 고문), Winnie Greco 가 참 석하여 설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뉴욕가정상담소 이지혜 소장을 비롯해 뉴욕한인 봉사센터, FCBA Peter Tu

설빔을 입은 어린이들이 어른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있다. ▶A1면에서 계속 ◆ 엘렌 박 뉴저지 주하원의원 = 엘렌 박 의원은 22일 오전 긴급 성명서을 발표했다. 엘렌 박 의원은“끔찍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고통받는 몬테레 이파크 시민들과 마음을 함께한 다. 우리 미국은 언제쯤 대량 총 기 난사를 끝내기 위해 노력할 것 인가? 우리는 대량 총기 난사를 일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고

Charles B Wang Community Health Center가 감사패를 받았 다. 이날 새해를 맞이하여 노래, 액운을 는 사자춤과 북 공연으 로 200여명의 참관인들이 함께 즐 겼다.

르쳐주었다. 뉴욕가장상담소는 2월에 다시 시작하는 봄학기 경제자립 프로 그램으로 재봉클래스, 영어클래 스 및 컴퓨터수업을 진행한다. 2 월 둘째주부터 15주 과정으로 진 행되는 이 프로그램들은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이라면 나이에 상 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영어수업은 초급, 중급, 고급 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고, 봄학기 컴퓨터 수업은 취업에 필 요한 구글 드라이브나 엑셀 등을 뉴욕가정상담소,“여성들 취업 도와드립니다” 2월부터 컴퓨터·재봉반 등 EEP프로그램 실시

그레이스 맹·존 리우·엘렌 박 의원“증오범죄 규탄”

말했다. 엘렌 박 의원은 설날은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새 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곧 다가올 봄을 맞이하는 축제의 날이다. 이 것은 비극과 공포로 끝났고, 거기 에는 증오와 편협함이 동기가 된 것 같다. 그 어떤 말로도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거나 이 나라의 아 시아 태평양계 미국인(AAPI) 커 뮤니티를 통해 퍼진 두려움을 씻 어낼 수는 없지만, 뉴저지 주의회

의원으로서 뉴저지에서 총기 규 제를 확대하고, 사람들의 포괄적 인 정신 건강 개선을 위한 서비스 에 투자하며,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형태의 투쟁을 벌여나 갈 것을 다짐한다. 또 우리 자녀 들에게 우리 아시아 태평양계 미 국인들이 얼마나 미국을 위해 좋 은 영향을 끼쳤는지 학교에서부 터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 다. 고 말했다.

중심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재봉 클래스는 지난 학기와 같은 방식 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제3회 설맞이 행사가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 관장 김민선) 주최와 쇼미유어 하트 재단 주관으로 21일 뉴욕한인회관 MOKAH에서 열렸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는 19일 도노반 리처드 퀸즈보로 청장이 주최한 음력설 행사에 참 여했다. 이 자리에는 뉴욕시의원 린다 이, Shekar Krishnan Lynn Schulman와 DCWP 국장 Vilda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뉴욕지회(회장 남태현 장로)는 새해 첫행사인 신년축복 감사예배를 20일 오전 11시 프라미스교회에 서 개최했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뉴욕지회는 신년 사업계획으로 기존 행사와 대한민국 건국역사 바로세우기 운동에 주 력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신년축복 감사예배 뉴욕한국국악원(원장 강유선)은 19일 도노반 리차드 주니어 퀸즈보로원장실 주최 설잔치에 초대되어 퀸즈보로청 에 위치한 Heleh Marshall Cultural Center에서 한국의 신명, 평화의 북소리 공연을 선보여 500명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 뉴욕한국국악원 연락처: (917)536-8188, www.ktmdc.com [사진 제공=뉴욕한국국악원] 뉴욕한국국악원, 퀸즈보로청 주최 설잔치서 한국무용 공연“원더플!” 제3회 설맞이 행사가 미주한 인이민사박물관(MOKAH, 관장 김민선) 주최와 쇼미유어 하트 재 단 주관으로 21일 뉴욕한인회관 MOKAH에서 열렸다. 설을 맞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 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날 행사 에는 아드리안 쿠비키 폴란드 뉴 욕총영사와 이충건 뉴욕총영사관 동포영사를 비롯한 약 50여명이 참석해 함께 즐거운 설을 맞이했 다.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놀 이와 꼬마김밥 만들기, 달고나 커 피를 비롯한 여러 한국 음식들이 마련되어 행사의 다채로움을 뽐 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여러 외국 인 가족들도 참석한 이번 행사는 한국 무용과 민요 아리랑, 한국가 곡을 선보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모두의 호평을 받았 다. 특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고 운 한복을 입고 세배를 하는 모습 은 모두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냈 다. [김지윤 기자]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쇼미유어하트재단, 설 잔치 풍성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이지혜) 가 진행하는 EEP(경제자립 취업 준비) 프로그램 2022년 가을학기 재봉수업이 2023년 1월 성공리에 종강했다. 뉴욕가정상담소는 2022 종강식을 19일 그레이트넥에 있는 레너즈 팔라조 연회장에서 갖고 졸업생들의 성공을 기원했
다. 재봉수업은 FIT 출신 디자이 너 교사가 재봉기기를 다루는 방 법부터, 바지 밑단, 허리사이즈 줄 이기, 늘리기, 정장 안감 교체하기 등을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가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직업 및 진로 상담, 이력서 작성 및 모의 인터뷰 훈련 등 취업과 경제자립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 도 제공된다. △문의: 자세한 내용은 뉴욕가 정상담소 Helen Jin 담당자 전화 917-887-9173나 이메일 helen jin@kafsc org로 문의하면 된다.

꾸로 올라온 물로 인해서 입은 재 산상의 피해를 물어주게 될 것이 지만,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제거해주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 기 때문이다.

◆ 물이 어디에서 왔는가? 주택보험이나 건물보험에서 손실의 원인(Perils=Causesof Loss)이 되는 물(Water)은 손실 을 초래한 물이 어디서 왔는가에 따라서 보험보상이 가능하기도 불가능하기도 한 매우 까다로운 위험요소(Perils= Causesof Loss)이다.

소방관이 뿌린 물(Fire), 천장 의 소화분수기(Sprinkler Systems)에서 떠져 나온 물 (SprinklerLeakage), 파이프가 터져서 나온 물(BasicForm은 안 됨), 폭풍우가 지붕을 날리고 건 물 안으로 쏟아부은 물 등으로 인 한 손실은 보험가입자가 가지고 있는 보험약관의 등급(Basic Form, BroadForm, Special Form)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 지만, 일반적으로 보험보상을 받 을 수 있다.

그러나 하수구에서 거꾸로 올 라온 물(SewerBackup), 지하수 (Waterbelowthesurfaceofthe ground), 빈집에 언 파이프가 터 져서 나온 물(Waterdamage causedbyorresultingfrom freezingofplumbing, heating,

air-conditioningsystemsor appliancesduringvacancyor unoccupancy, usuallyformore than60 consecutivedays), 스며 든 물(Waterdamagecausedby orresultingfrom, continuousor repeatedseepageorleakage fromwithinaplumbing, heating orair-conditioningsystemor domesticappliance), 습기 (Waterdamagecausedbyor resultingfromdampness, or changesinorextremesof temperature), 열린 창문으로 들 친 빗물(Losstotheinteriorof buildingscausedbyrain, snow, sandordustifenteredthrough openwindows), 홍수(Flood), 등 으로 인한 손실은 제외조항 (ExclusionsandLimitations)에 포함되어 있어서 보험보상을 받 을 수가 없다. ◆ 홍수로 인한 손실 특히 홍수(Flood)로 인한 손 실은 연방정부가 보증하는 홍수 보험(FloodInsurance)이 따로 없는 한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가 없다. 기본 홍수보험 증서 (StandardFloodInsurance Policy= SFIP)에 쓰인 홍수의 정의는 “AGeneraland temporaryconditionofpartial orcompleteinundationof normallydrylandareasfrom overflowofinlandortidal watersorfromtheunusualand rapidaccumulationorrunoffof surfacewatersfromanysource. 홍수란 강물이나 바닷물이 범람 하거나, 또는 어떤 근원지로부터 든지 흘러나온 물 더미가 갑자기

전체적으로

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어떤 근원지로부터든지(fromany source)’라는 대목이다. 홍수는 강물이나 바닷물의 범람뿐 아니 라, 상수도의 파열로 인한 물, 홍 수가 원인이 되어 하수도의 물이 거꾸로 올라온 물, 갑작스러운 호 우로 일시적인 물의 적체 현상 등 도 포함한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홍수범람지역(Flood ProneZone)에 사는 사람뿐만 아 니라, 홍수를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는 지역에 사는 사 람들도 홍수보험이 필요하다는 말이 된다. 홍수로 인한 물은 주 택보험이나 건물보험이 물어주지 않는, 별도의 홍수보험을 들어야 만 그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위험 요소(Perils=Causes ofLoss)이다.

◆ 하수구 역류 배서 홍수보험은 강물이나 바닷물 의 범람은 물론이고, 상수도의 파 열로 인한 물, 갑작스러운 호우, 하수구에서 역류한 물 등으로 인 한 일시적인 물의 적체현상을 포 함하고 있기는 하지만, 하수구에 서 역류한 물은 홍수가 그 원인일 경우가 아니면 홍수보험에서도 보험보상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하수구가 막혀서 거꾸 로 올라온 물로 인한 손실은 하수 구 역류 배서(SewerBackup Endorsement)가 없는

가입 생명 건강 메디케어 상담 ▶Mailing Address: HopeAgencyInc 150-21 34 Avenue Flushing NY11354-3855 ▶Bayside Office: HopeAgencyInc 201-04 NorthernBlvd(2B) Bayside, NY11361 Phone 718-961-5000 Fax 718-35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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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MONDAY, JANUARY 23, 2023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 독자한마당 며칠 전 베이사이드에 거주하 는 주택보험 가입자가 지하실 화 장실 변기에 더러운 꾸정물이 올 라와서 바닥으로 흘러 넘쳤다고 연락이 왔다. 사진을 보니 바닥이 카펫을 깔지않고 물로 닦고 씻어 낼 수 있는 타일로 되어 있어서 다행히 손실은 없는 듯 보였다. 보험 청구를 하기 전에 보험 가입자는 먼저 사람을 불러서 원 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 는 일을 해야한다고 일러주고 추 이를 지켜보는 중이다. 보험회사 는 약관에 의해서 하수구에서 거
폭주하여 땅 위를 휩쓸고 몰아쳐 서,
마른 땅이
평시에
부분적 또 는
물에 잠긴
한 주택보 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없으며, 홍수보험을 들었다 하더라도 보 험보상을 받을 수 없다. 그러므로 소정의 추가 보험료를 내고 하수 구에서 올라온 물로 인한 손실을 일정한 액수(2,000~5,000 달러)까 지 보상해주는 배서조항(Sewer BackupEndorsement)을 추가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지하실 바닥은 물에 약한 카펫이 나 합판 대신 타일을 깔고, 지하 실에 물건을 쌓아둘 때는 1 - 2 피 트 높이의 깔판(Skid)을 놓고 그 위에 쌓는 것이 바람직하다. ▶M
계 기존계약서 검토·신규
osesS. Kim 김성준 HopeAgencyInc 희망보험 since 1982 ▶NY NJ, CT주 커버 개인
업체 보험 상담·설
주택 보험 보험상담 전문가 김성준 <희망보험[Hope Agency] 대표 뉴욕한인보험재정협회 전 회장> 하수구에서 거꾸로 올라온 물(SewerBackup)로 지하실이 침수됐는데 그로 인한 손실을 주택보험이 물어주는가? 주택보험이나 건물보험에서 손실의 원인(Perils=CausesofLoss)이 되는 물(Water)은 손실을 초래한 물이 어디서 왔는가에 따라서 보험 보상이 가능하기도 불가능하기도 한 매우 까다로운 위험요소(Perils= CausesofLoss)이다. 하수구에서 거꾸로 올라온 물, 지하수), 빈 집에 언 파이프가 터져서 나온 물, 습기, 열린 창문으로 들친 빗물, 홍수 등으로 인한 손실은 제외조항에 포함되어 있어서 보험보상을 받을 수가 없다. 젊은 인자의 사랑 [독자시단 (詩壇)] 돌담길 양지 바른 골목에서 장께 뽀시하던 벗들과 땅콩치기 놀이하던 때 부터 때까우 꽥꽥거리는 저녁까지 희희덕거려도 꿈은 있었다. 벗들이여 오던 길 돌아보며 영혼의 발자국 세어 봤는가 안개꽃과 장미꽃의 궁합 어느 여친의 말이 꽂혀 더 좋은 꽃 열심히 찾았으나, 결 없는 바람 그침 없어 희비의 아쉼만 남습디다만 사랑도 필요 하였습니다. 슬렁이는 개울에 미련 없는 잿빛 가루만 흐를테지만 옴팡진 구릉 만나면 싸목 싸목 쉬었다 가고 싶고 헛되고 헛되다는 솔로몬 지혜 젊은 인자의 사랑을 몽땅 품을 수 있다면 속 깊은 곳에 이끼가 끼든 돌이킬 수 없는 희비가 새롭던 천천히 걷는 것도 평안이라 *하늘의 뜻이라면 *렘 32:19 인용 김영봉 <플러싱 거주 독자> 뉴욕일보 기사제보 / 광고문의 718-939-0047 edit@newyorkilbo.com
A11 2023년 1월 23일(월요일)
A12 MONDAY, JANUARY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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