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19, 2022
<제508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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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9일 수요일
미국인 5명 중 1명 코로나 감염 누적 확진 6천600만명 넘겨… 전 세계 누적 확진의 20% < 미국 COVID-19 집계 : 1월 1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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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수) 최고 46도 최저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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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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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꼴인 20%가 지난 2년간 이어진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에 걸쳐 코로나19에 감염됐 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인구조 사국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 미국의 인구는 3억3천144만9천여 명이었다.
로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한 이
7일간 하루 평균 15만6천505명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 산하면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7 일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5만6천505 명으로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
로 18일 집계했다. 이는 2주 전보 다 54% 증가한 것이다. 하루 평균 사망자도 54% 늘며 1천961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이날 기준 79만553명으로 파악됐 다. 2주 전보다는 62% 증가한 것 이지만 최근 나흘간 줄곧 80만명 선을 유지하던 것에선 하락한 것 이다. 소폭이지만 신규 확진자 감 소는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워싱턴DC의 코로나19 검사소에 줄 선 사람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폭발적으
뉴욕 주지사 선거 드블라지오 전 뉴욕시장 불출마 캐시 호컬 현 주지사 독주 속, 톰 스워지 연방하원의원 떠올라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오는 11월에 열릴 주지사 선거에서 유 리한 위치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유 력한 주지사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빌 드블라지오 전 뉴욕시 장이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드블라지오 전 시장은 트위터 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앞으로 뉴욕주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전
력을 다할 것” 이라면서도 정작 선 거에는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 혔다. 뉴욕시장 연임 제한 규정에 따 라 지난해 말 명예 퇴진한 드블라 지오 전 시장은 정치적 경험과 지 명도 면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라 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전 국 방송에 출연해 뉴욕주의 교육 개혁안을 공개하는 등 사실상 선 거 준비에 나선 상황이었다.
드블라지오 전 시장의 불출마 결정에는 최근 여론의 동향도 영 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시에나칼리지 여 론조사에 따르면 성추행 의혹으 로 사퇴한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 사의 빈자리를 메운 캐시 호컬 주 지사는 민주당원들 사이에서 46%의 지지로 경쟁자들을 압도 하고 있다. 드블라지오 전 시장은 1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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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약 한 달 만이다. 그러나 이는 도록 도와줄 것이란 희망 섞인 관 주말과 마틴 루서 킹 데이 공휴일 측도 있지만 이는 아직 알 수 없 이 이어지면서 많은 주(州)가 신 는 일이라고 앤서니 파우치 국립 규 확진자를 보고하지 않아 생긴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데이터의 일시적 착시 현상일 수 밝혔다.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17일 화상회의 이 신문은 미 북동부에서는 오 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의 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고 ‘다보스 어젠다’ 에 참석해 올해 있을지도 모르지만 입원 환자 수 이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느냐 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면서 팬 는 질문에“그렇게 되기를 바란 데믹으로 의료진이 탈진한 병원 다” 면서도“하지만 이는 면역 반 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응을 회피하는 또 다른 변이가 나 오미크론 확진자가 대규모로 타나지 않을 때만 그렇게 될 것” 쏟아져 나오면서 이렇게 형성된 이라고 말했다. 그는“대답은‘우 자연면역이 팬데믹을 관리 가능 리는 알지 못한다’ 이다” 라고 덧 한 엔데믹(토착병) 단계로 이행하 붙였다.
다.
코로나19 입원환자 연일 새기록 확진 79만명으로 소폭 하락 연휴로 보고 누락 탓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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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13억명이 넘는 인도에 서도 지금까지 확인된 공식 확진 자는 3천738만여명에 그쳐 미국
오미크론 고비 넘고 있는 뉴욕주…15일 한파가 닥친 뉴욕시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 과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한 채 코로나19)검사를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의 이런 확진자 규모는 단 일 국가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이자, 전 세계 누적 확진자(3억 3천16만9천여명)의 20.1%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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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특히 최근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겨울철 들어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미국 에서는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80만명에 달하면서 빠르게 코로 나19가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보건 전문가들은 공식 집계치가 실제 확진자 수를 다 반 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본다. 팬데믹 초기 검사 키트가 부족 해 많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걸러 지지 않았던 데다 지금도 검사 부
사망자 85만1천여명… 전 세계 사망자의 15% 미국인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에 걸린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 다. 존스홉킨스대학은 17일 미국 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를 6천 640만5천여명으로 집계했다. CNN은 이는 미국인 5명 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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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는 민주당의 강세지역 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호컬 주 지사의 초반 강세가 본선까지 이 어질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분석 이다. 특히 호컬 주지사는 선거자금 모금 분야에서도 경쟁자들에게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컬 주지사가 모금한 액수는 2천 160만 달러에 달한다. 뉴욕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탐 스워지 연방하원 의원이 330만 달 러를 모금했다는 사실을 감안한 다면 자금 면에서도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셈이다. 다만 NYT는 스워지 의원의
족이 여전하고 무증상 감염자, 신 속 검사키트를 이용한 자가 검사 자 등은 집계에 반영되지 않는 탓 이다.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사망자 는 85만1천여명으로 브라질(62만 1천여명)과 인도(48만6천451명) 를 제치고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 온 것으로 존스홉킨스대는 집계 했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중 미국의 비중은 15.4%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
톰 스워지 연방 하원의원
경우 경험 있는 선거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고 있고, 예비선거를 앞 두고 사용할 단기 자금도 준비했 다고 지적했다.
현재 스워지 의원의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불과하지만 향후 호 컬 주지사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 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