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의‘주가’ 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 다. 최근 미국 현지 스포츠 전문 매체들이 김하성의 이 적 가능성을 더욱 크게 주 목하고 있다. 디애슬래틱은 11일“보 스턴 레드삭스가 훌륭한 수 비수인 김하성을 데려오기 위해선 투수인 태너 후크가 합리적인 제안일 것 같다” 면서“김하성은 지난해 좋 은 수비를 펼쳤고, 유용한 타자였다”고 분석했다. 앞 서 지난달 31일에는 NBC 스포츠가“보스턴이 트레 이드 매물로 나온 김하성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 다. <관련기사 B9면> 김하성 가치 올라간다 보스턴 · 애틀랜타서‘눈독’ 김하성 2023년 1월 12일 목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THEKOREANNEWYORKDAILY Thursday January 12,2023 <제 5387호 > www.newyorkilbo.com







지구촌화제Ⅱ 2023년 1월 12일(목요일) B5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18명의 사상자를 낸 중국 광저 우의 승용차 횡단보도 돌진 사고 가 20대 운전자의‘광란 질주’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고 홍성신문 등 현지 매체가 12일 보도했다. 광저우 공안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5분 광저우 도심 톈허 구의 한 교차로에서 검은색 BMW 차량이 행인들을 덮쳐 5명 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올라 온 사고 당시 폐쇄회로 TV(CCTV) 영상을 보면 사고 차 량은 녹색 신호등이 켜져 횡단보 도를 건너던 행인 수십 명을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행인들이 쓰러진 뒤 에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 달 리다 2차로 도로에 들어선 뒤 전 진과 후진을 하며 유턴해 도주하 다 또 다른 행인들을 치었다. 사고 직전 찍힌 CCTV에도 이 차량이 빠른 속도로 달리다 길을 건너던 행인을 칠뻔한 장면이 담 겼다. 사고가 나기 전부터 도심 한복 판 도로를 질주했다. 목격자들은“6살 난 여자아이 가 쓰러져 꼼짝하지 않았고, 부상 자들이 비명을 지르는 등 사고 현 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으 나 운전자는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질주했다”고 말했다. 이어“유턴 과정에서 도로변 구조물을 들이받아 앞 범퍼가 심 하게 망가졌는데도 계속 달아나 던 운전자는 길이 막혀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차를 세운 뒤 100위안 (약 1만8천 원)짜리 돈다발을 거 리에 뿌렸다”며“사고를 낸 사람 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침착했 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주변 CCTV에 찍 힌 사고 당시 장면과 운전자가 보 인 행태를 보면 돌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작심하고 일으킨 범행 같 다”며“엄벌해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운 전자 원모(22) 씨를 검거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번 사고가 2019년 10월 상하이에서 일어났던 광란의 질 주 사건을 떠올린다는 지적도 나 온다. 당시 전동차와 가벼운 접속 사 고를 낸 운전자 천모씨는 사고 수 습을 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다 행인들을 잇달아 치어 5명이 숨지 고, 7명이 다쳤다. 18명 사상 중국20대 광란질주에‘공분’ “행인들 덮치고 돈다발 뿌려” 횡단보도 건너는 행인들 덮친 사고 승용차 “수십 명 건너던 횡단보도 돌진…고의적인 범행” 영국 해리 왕자가 자신은 탈레 반 사살을 자랑한 적이 없으며, 이는 언론의 위험한 거짓말이라 고 주장했다. 해리 왕자는 10일(현지시간) 자서전‘스페어’판매 개시 후 미 국 CBS 방송 밤 토크쇼‘레이트 쇼 에 출연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자서전 내용이 먼저 유출 된 후 반응에 상처받았다면서“그 들이 말한 가장 위험한 거짓말은 내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살한 규모에 관해 자랑했다는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누가 그런 일로 자랑하 는 걸 들으면 화가 날 것”이라면 서“이제 책이 (정식 판매됐으니) 사람들이 문맥을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내 말이 위험한 게 아니 라 그에 관한 의견이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해리 왕자가 아프가니스탄에 서 25명을 사살했다고 밝히고, 그 들이 사람이 아니라 체스판의 말 같이 느껴졌다고 말해 논란이 일 고 일부 참전군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진행자 스티븐 콜베어가 그 말 이 해리 왕자와 가족을 표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자 해리 왕자는“그게 그들(언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왕실 다른 가족이 자서전에서 힘을 빼려고 적극적으로 나섰느 냐고 묻는 말에 해리 왕자는“당 연하다. 주로 영국 언론이 하고, 왕실이 지원한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다른 참전용사들 이 수치심 없이 자신의 경험을 나 누도록 도와서 자살을 줄이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콜베어가 해리 왕자에게 가장 의미 있는 부분에 상처를 주려고 군과의 관계를 겨냥한 것 같으냐 고 묻자 해리 왕자는“물을 필요 도 없다”고 답했다. 해리 왕자는 군에서 10년 복무했다. 그는 어머니 다이애나빈이 살 아 있었다면 형 윌리엄 왕세자와 의 관계가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 같다면서, 형과 싸우면서 망가진 목걸이를 고쳐서 차고 왔다고 보 여줬다. 해리왕자“탈레반 사살 자랑 안 했다…언론의 위험한 거짓말” 미국 CBS 토크쇼 출연 인도에서 한 여객기가 승객을 활주로에 남겨둔 채 이륙한 사건 이 발생,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NDTV 등 인 도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6 시30분 남부 벵갈루루 공항에서 저비용항공사‘고 퍼스트 의 델 리행 여객기가 이륙했지만, 활주 로에 있던 대기 승객 55명이 탑승 하지 못했다. 이들 55명은 이미 짐을 부치고 탑승권까지 받은 후 활주로에서 여객기 승객용 버스에 탄 상태였 다. 당시 승객들은 버스 4대에 나 눠 타고 여객기로 차례로 이동했 는데 버스 3대의 승객만 탑승했 다.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승객 중 53명은 같은 날 오전 10시께 다른 여객기를 타고 떠났고, 2명은 환 불받았다고 ANI통신은 전했다. 큰 불편을 겪은 승객들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강하게 불 만을 드러냈다. 승객 슈레야 신하는 트위터에“고퍼스트 항공사로 인해 매우 끔 찍한 경험을 했다”고 썼다. 그는“오전 6시30분발 비행기 탑승을 위해 5시35분에 버스에 탔 는데 비행기는 그대로 이륙했다” 며 부주의의 극치였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다른 승객 수미트 쿠마르는 “비행기를 놓치면서 회의에 참석 하지 못했다”며“이번이 고 퍼스 트를 이용하는 마지막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고 퍼스트는 불편을 끼 쳐 유감 이라고 사과하면서 고의 가 아닌 부주의한 실수였다고 해 명했다. 이어 피해 승객에게 각각 인도 국내 항공권 1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항공 관리·감독 기관인 인도 민간항공국(DGCA)도 고 퍼스트 에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의사소통 실패 등 여러 실수가 발생했다며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최근에는 인도 대표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인디아가 기내 승객 추태와 관련해 적절하게 대응하 지 못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에서 델 리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 에서 만취한 남성 승객이 다른 여 성 승객을 향해 소변을 보는 등 난동을 부렸지만, 항공사의 대처 가 미온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 면서다. 이 사건은 이달 들어 뒤늦게 알려졌고 해당 남성은 성추행 및 외설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인도 저비용항공사, 활주로에 승객 55명 둔 채 이륙… 비난 봇물 탑승권 받은 승객, 버스에 남겨져…항공사, 무료 항공권 제공하며 사과 인도 저비용항공사 고퍼스트의 여객기. 미국 CBS 토크쇼 출연한 영국 해리 왕자


B11 2023년 1월 12일(목요일)




B12 THURSDAY, JAUNARY 12,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