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계로서 내 등에 더 큰 과녁이 생긴 것 같은 느낌입니 다.” 뉴욕시 퀸스에 거주하는 중국 계 미국인 캐런 왕(48)씨는 뉴욕 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처럼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며 치안 악화에 불안 감을 털어놨다. 평생 민주당을 지지했다는 그 는“이번 투표는 민주당에 보내는 메시지다. 내 표를 당연하게 여기 지 말라는 것”이라며 자신이 민주 당에 등을 돌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 뉴욕을 비롯한 진보 성 향 주에서 민주당의 안정적인 지 지층이었던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작년 11월 중간선거 때부터 공화 당 지지로 선회하고 있다고 NYT 는 10일 보도했다. 공화당 소속 리 젤딘 뉴욕주지 사 후보가 중간선거에서 현직인 캐시 호컬(민주) 후보를 거의 따 라잡을 뻔한 것도 아시아계 유권 자 비중이 높은 뉴욕시 브루클린 남부와 퀸스 동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덕분이었다. NYT는 중국계를 중심으로 그 동안 민주당을 지지하던 아시아 계 유권자 20여 명을 인터뷰한 결 과 이들이 대체로 범죄에 대한 걱 정 때문에 마지못해 젤딘 후보를 찍은 것으로 분석했다. 불법이민자 보호, 교육과 사법 정의 실현에 초점을 맞춘 민주당 의 정책이 뉴욕의 범죄율 급증을 초래하고 결국은 아시아계보다 흑인과 히스패닉을 우선시한 것 이라는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소 외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것이다. 중간선거 직전에 중국계와 한 국계가 많이 사는 퀸스 플러싱 일 대에서는 민주당을 불법 이민자 증가와 범죄 급증의 원인의 제공 자로 비판하면서‘공화당에 투표 하라’는 영어와 중국어 전단이 곳 곳에 붙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2월 맨해튼의 차이나 타운 자택에서 노숙자의 흉기에 목숨을 잃은 한인 여성 크리스티 나 유나 리의 죽음이 호컬 주지사 때문이라고 공격하는 전단까지 나돌았다. 여기에 빌 더블라지오 전 뉴욕 시장이 아시아계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던 뉴욕시 엘리트 특목고 들의 입학 절차를 흑인과 히스패 닉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바꾼 것 도 아시아계 주민들의 분노를 키 웠다. 아들을 뉴욕의 한 특목고에 보 낸 홍콩 출신 여성 라일링 위(58) 씨는“내가 왜 우리를 차별하는 민주당을 지지해야 하느냐”고 반 문하면서“민주당은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라티노 공동체의 이익 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분노했 다. 민주당 등록유권자였던 위씨 는 거리에서 폭력 사건이 늘어나 50년 전 처음 미국에 이민왔을 때 보다 지금이 더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며 작년 공화당으로 당 적을 바꾸고 젤딘 후보에게 투표 했다고 전했다. 뉴욕시 인구의 15%를 차지하 고 뉴욕주 전체로도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인종 그룹인 아시아계 의 변심은 주의원 선거에서도 표 출됐다. 현직 의원을 꺾고 브루클린에 서 처음으로 아시아계 주 하원의 원으로 당선된 레스터 창(중국계) 이 실제로는 맨해튼에 거주했다 는 논란에 민주당은 그의 퇴출 추 진을 검토했으나,“아시아계 공동 체에서 강한 역풍이 불 것”이라는 한국계 론 김(민주) 의원의 지적 을 받아들여 이를 포기했다. 이런 변화에 대해 민주당은 공 화당으로 선회한 아시아계 중 다 수가 동아시아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하면서 특히 중국계 유권자 들이 문화적으로 보수 성향을 갖 는다고 지적했다. 호컬 주지사는 선거 후 그동안 민주당이 아시아계 주민들과 공 공 안전에 관한 소통이 미흡했다 고 인정하면서 치안 문제를 우선 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모 더나와 화이자가 백신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힌 데 대해 미 정치권에 서 자제를 촉구하고 나서 백신 적 정 가격을 둘러싼 논란이 일 조짐 을 보이고 있다. 1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은 이날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 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백 신 가격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올리지 말 것을 촉구했다. 샌더스 의원은 모더나의 가격 인상 계획에 대해“터무니없다” 며“급격하게 가격이 인상되면 보 험에 가입하지 않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은 백신을 사용할 수 없 게 되고, 그들의 생명은 위험에 처 하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어“백신 가격 인상은 건강보험 예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백신 가격이 오르면 민간 건강보험료도 오를 것”이라 고 우려했다. 샌더스 의원의 이런 언급은 모 더나가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끝 나고 상업적 유통이 시작될 경우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110 130달 러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 다고 전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모더나가 미국 정부에 공 급하는 백신 가격은 회당 26달러 수준으로, 모더나가 밝힌 향후 가 격은 현재의 4배를 넘는다. 방셀 CEO는 기자들에게“백 신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이 정도 의 가격대가 적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화이자도 지난해 말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백신 1 회 접종 가격을 110 130달러 사이 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샌더스 의원은“당신의 결정 은 납세자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비용이 들게 할 것”이라며“미국 납세자들이 자금을 지원하는 정 부기관 과학자들과 공동으로 백 신이 개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상 결정은 특히 불쾌하다”고 적 었다. CNBC 방송은 평소 미국 의약 품 가격이 비싸다고 주장해 온 샌 더스 의원이 상원의 차기 보건교 육노동연금위원회 위원장으로 유 력해 업계에 강경 노선을 취할 것 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백신“110달러로 오른다고!”서민들 분노 차기 보건위원장 샌더스“가격 급등시 수백만명 접종못해”… 자제촉구 서한 혐오범죄 공포에 뉴욕아시아계‘탈민주’→공화당 지지 증오범죄 급증·특목고 입시차별로 중간선거서 공화 지지 선회 지난해 3월 뉴욕시 타임스퀘어에서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항의시위하는 시민들 맨해튼 차이나타운서 한인 여성 크리스티나 유나 리 씨의 피살을 애도하는 아시아계 주민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최고 53도 최저 35도 1월 13일(금) 1월 12일(목) 최고 51도 최저 49도 1,269.63 1,225.97 1,260.00 1,235.60 N/A1,233.43 1월 1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월 11일(수) 최고 41도 최저 37도 흐림 흐림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제보 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THEKOREANNEWYORKDAILY Wednesday January 11, 2023 <제 5386호 > www.newyorkilbo.com 비 < 미국COVID-19 집계 : 1월 1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발표 > 103,134,90017,4581,121,451 6,801,4676,71775,654 2,956,5711,84135,604












뉴욕대한체육회(회장 곽우천) 는 7일 2022년 체육대상 시상식을 플러싱에 있는 BNB 강단에서 가 졌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 더믹의 영향으로 열리는 못했던 체육대상 시상식을 3년만에 개최 한것이다 이 자리에는 뉴욕대한체육회 전직 회장단, 가맹단체장, 수상자 를 포함한 150여 명의 체육회 관 계자들이 모여 수상자들을 축하 했다. 론김 뉴욕주 하원의원은 특별 히 꿈나무 상 수상자 4명에게 직 접 만들어온 상패를 수여했다 . 곽우천 회장은 2023년은 제22 회 미주체전이 뉴욕에서 열리는 만큼 가맹단체단체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했으며,“뉴욕팀은 종 합1위 달성을 목표로 하나가 돼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영예의 체육대상에는(뉴욕한 인태권도협회 박채빈 선수가 영 광을 차지했고, 최우수단체상은 뉴욕한인씨름협회(회장 김상현 장),체육공로상은 뉴욕미주체전 개막식장, 경기장, 기숙사계약에 큰 공헌을 한 Richard Lee가 받 았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체육대상 뉴욕한인태권도 협회 박채빈 ▶체육공로상 Richard Lee ▶최우수단체상 △뉴욕한인 씨름협회 회장 김상현 △탁구협 회 회장 전태권 △사격협회 회장 권오봉 △골프협회 회장 선관규 △태권도협회 회장 권오남 ▶최우수선수상 △축구협회 이한별 △씨름협회 정다재 ▶우수선수상 △농구협회 홍 진 △검도협회 오서빈 △사격협회 이성희 △수 영협회 김우빈 △ 족구협회 고동 식 △씨름협회 강한결 △씨름협 회 Leland Trantum ▶체육봉사상 △탁구협회 박인신 △태권도 협회 Kira Kwon △태권도협회 Logan Kwon △태권도협회 Mattew Ra △골프협회 김지영 ▶ 특별선수상 △댄스스포츠협회 홍지택 △ 족구협회 김부영 △육상협회 백 성기 △미동부한인스키협회 한희 정 ▶ 꿈나무상 △검도협회 오서빈(Sean Suhbin Oh) △수영협회 김우빈 (Woobin Kim) △인씨름협회 강 한결(Gabriel Kang) △태권도협 회 박채빈(Preston Park) 체육대상에 태권도 박채빈 선수 뉴욕대한체육회 2022년 체육대상 시상식“더 큰 선수 돼라” 뉴욕대한체육회는 7일 2022년 체육대상 시상식을 플러싱에 있는 BNB강단에서 가졌다. [사진 제공=뉴욕대한체육회]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대 표 브라이언 전)는 9일 연방 상원 과 하원에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제정하는 요청 서한을 보냈다. AAYC는 이 서한에서“아시 안 혐오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의제를 수립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식 부족이 차별의 근본 원인이며 무지에 대 항하는 최고의 무기는 교육이다.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연방 정부가 아시안 커뮤니 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 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면서 법안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 했다. AAYC는 또 뉴저지 필 머 피 주지사에게도 별도의 서한을 보내 뉴욕과 캘리포니아주의 전 례를 들며“뉴저지 주에서의‘설 날 공휴일’법안 통과는 아시아계 지역사회에 고무적인 일이며, 포 용력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덧 붙였다. “‘설’연방공휴일로 지정해달라” 재미차세대협의회, 연방 상원·하원에 서한 재미차세대협의회(AAYC. 대표 브라이언 전)는 9일 연방 상원과 하원에 설날을 연방 공휴일로 제정하는 요청 서한을 보냈다. [사진 제 공=AAYC]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 NY)는 12월 27일 오후5시 플러싱 에 있는 뉴욕만나교회에서 이사 회를 열고 새 이사장에 뉴욕한인 회 전직 회장단 의장 이세목 씨를 선출했다. 이날 이사 총 27명 2명이 결석 하고 25명이 참석했는데, 20명이 이세목 뉴욕한인회 전회장단 의 장을 새 이시장으로 찬성했다. 이세목 새 이사장은“부족한 저를 이사장으로 세워준 이사들 의 뜻을 맞춰 한인사회의 유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새 이사장에 이세목 씨 선임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KCCNY)는 12월 27일 오후5시 뉴욕만나교회에서 이사회를 열고 새 이사장에 이세목 씨를 선출했다. [사진 제공=KCCNY] 전미주한인체육대회 공동조 직위원장을 맡고있는 곽우천 회 장은 6일. 한국농산물유통공사 (aT, 지사장 심현보를 방문하여 6월 23-25 일 롱아일랜드에서 열 리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 다. 전미주한인체육대회는 미국 전국에서 32 지역 22개 종목으로 성대하게 열린다. 곽우천 회장과 심현보 지사장 은 이 대회에서 한국 농수산물을 비롯한 우수업체 상품들의 홍보 겸 지원 협력을 논의 했으며, Kpop과 K-food 의 인기를 더욱 빛낼수 있는 자리로 양기간이 협 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대회는 6000명 이상의 선 수들이 참여할것을 예상하며 특 히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로 한국 문화와 한국 먹거리에 대한 인식 과 관심이 더욱 고조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대한체육회 사무국 917-710-6220 ksany2020@gmail.com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조직위+한국농산물유통공사, 협력 방안 협의 뉴욕그레이트넥교회(담임 양민석 목사) 는 4일 본당에서 더나눔하우스 대표 박 성원목사에게 한인노숙인 쉘터구입을 마 련하기 위한 후원금 2,000 달러를 전달 했다. 더나눔하우스는 쉘터구입을 위해 총 모금 목표액 100만 달러 중 부족한 30 만달러를 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 민석 목사, 박성원 목사 △쉘터구입 후원 안내: 718-683-8884 nanoomhouse9191@gmail.com 뉴욕그레이트넥교회, 더나눔하우스에 후원금 2,000 달러 전달 전미주한인체육대회 곽우천 공동조직위원장은 6일. 한국농산물유통공사 심현보 지사 장을 방문, 전미주한인체육대회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제공=전미주한인체육대 회 조직위] A2 WEDNESDAY,JANUARY 11, 2023 종합 뉴욕일보 THE KOREAN NEW YORK DAILY











A11 2023년 1월 11일(수요일)






A12 WEDNESDAY, JAUNARY 11, 2023 BERGEN COUNTY SHERIFF ANTHONY 1.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한인 및 아시안들에 대한 인종 차별 행위들이 버겐카운티 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내용을 즉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종 차별에 노출되었다면 꼭 셰리프국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2. 스캠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지 마시고 발신자를 확인 후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3. 차량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차량 내에 차 키를 놓고 내리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차량 내에 차 키를 두지 마시고 차량에서 내리면 꼭 Lock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노아데이케어 초청 간담회 연설 버겐카운티 셰리프 초청 간담회 주최: 노아데이케어 하이디 박 대표, 전몰장병후손후원회 이규환 회장 CURE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