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anuary 11, 2020
<제447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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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中보다 美가 더 죽어난다” 美 국민·기업, 1년간 月 32억 달러 추가관세 부담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에 엄청 난 관세 부담을 물리고 있다는 트 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달리 미 국 소비자들과 기업체들이 오히려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조사 결과 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 다. 뉴욕타임스는 9일자 신문에서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들과 기업체들이 지난 1년간 매월 32억 달러의 추가 관세 부담을 지 고 있고, 이같은 과세 부담 100% 가 고스란히 미국 기업과 소비자 에 전가되고 있다” 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현재 미국내 제조업이 슬럼프를 겪고 있는데, 이는 적어도 부분적으로 무역전쟁 에서 오는 불확실성에 기인한다” 고 분석하고 있다. 또 미국 기업 임원들이 무역전쟁이 어떻게 끝날 것인가 조심스럽게 주시하고 있어 투자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1월 15일 1차 무 역협정에 조인 할 예정이지만, 현 재 3,60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관세는 최고 25% 세율로 계속 시행되고 있으며, 이 로 인해 적지 않은 다국적 기업들 이 생산공장을 중국으로부터 베트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에 엄청난 관세 부담을 물리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는 달리 미국 소비자들과 기업체들이 오히려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소비자들과 기업체들이 지난 1년간 매월 32억 달러의 추가 관세 부담을 지고 있 고, 이같은 과세 부담 100%가 고스란히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 전가되고 있다.
남이나 멕시코로 이전토록 압력을 받고 있는 실정 이다. 전문가들은“트럼프와 그의 지 지자들은‘지적재산권 위반과 중 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보조금 지 원 등 중국의 불공정 경제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강력한 관세 조치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고 말하 고, 이에 따라 트럼프는‘미국이 중국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정반 대” 라는 것이다. 즉 높은 관세 부 담은 중국에게 보다는 관세 때문
에 상품가격이 크게 올라 미국의 기업과 소비자들이 이를 부담하게 됐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조사 결과를 근거 로“미국의 관세 조치로 실제 중국 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고 주장 했다. 예컨데 철강의 경우 중국의 미국 수출은 10위에 머물러 있으 나 EU, 일본, 한국 등 다른 국가들 이 미국에 수출 가격을 내려 미국 내 철강 투자가 약화되면서 철강 산업 고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예시했다.
또다른 조사 결과는 Fed에 있 는 두 경제학자에 의해 이뤄졌는 데 중국 수입품으로부터의 보호라 는 측면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로 미국 기업들이 받고 있는 혜택보 다는 비용 부담이 더 많다고 밝혔 다. 이로 인해 미국 기업들이 중국 산 각종 부품 수입으로 더 많은 비 용을 부담하는데다 무역전쟁으로 중국이 미국 기업체들에 부과하는 보복 관세로 2중 비용 부담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 하버드대와 시카고대, 보스턴 FRB의 전문가들이 지난 10월 발 표한 자료에도 미국기업들이 수출 하는 품목들의 성격상 중국 수입 업자들에게 보복 관세 부담이 전 가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많은 제품들은 농산물과 같은 별로 특 화되지 않는 품목들인 반면에 중 국이 생산해 수출하는 품목들인 실크 자수, 랩탑, 스마트폰 등은 특화된 소비 제품이기 때문이다. 무역전쟁 중에 중국은 대두 같은 미국 농산물을 브라질 생산품으로 쉽게 대체할 수 있지만, 중국이 미 국에 수출하는 품목들을 미국 수 입회사들이 타국 제품으로 대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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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토) 최고 61도 최저 57도
한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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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기사제 공=미한국상공회의소(코참)> ◆ 트레이드파트너십월드와이 드 분석… 미국 기업들, 460억 달 러 더 부담 =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역 및 경제 컨설팅 업체 트레이드파트너십월드와이드가 미국 상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관세 폭 탄’정책으로 미국 기업들은 460 억 달러가 넘는 비용을 부담한 것 으로 나타났다. 2018년 2월∼2019년 11월 미국 기업들이 보복 관세와 수출 감소 등으로 치른 비용은 460억 달러에 달했다. 이중 중국의 보복 관세 때 문에 부담하게 된 비용이 373억 달 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트럼프발 관세는 미국산 제품 의 수출길도 좁혔다. 이 기간 중국 등 상대국의 보복 관세를 맞은 미국산 제품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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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3% 감소했다. 특히 중국행 수 출은 26%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보복 관세를 맞지 않은 품목은 수 출이 오히려 10%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공정한 무 역 관행 때문에 미국이 손해를 보 고 있다며 2018년 2월 철강·알루 미늄 관세를 시작으로 중국, 캐나 다, 멕시코 등과 무역 전쟁을 시작 했다. 이후 미국이 일부 관세를 철 회하면서 상대국의 보복 관세도 사라졌지만, 한번 보복 관세를 맞 은 미국산 제품의 수출은 반등하 지 않고 있다고 이 업체는 지적했 다. 대니얼 앤서니 트레이드파트 너십 부사장은“교역이 다시 성장 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지 난 6개월간 반등은 없었다” 며“보 복 관세가 없어져도 판매가 다시 늘어난다는 보장은 없다” 고 말했 다.
뉴욕한인회,‘모바일 서비스’구축 성공 13일부터 서비스 제공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10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서강대학 교 산학공동사업화투자법인 ㈜더 봄에스(대표 한재형/서강대교수 겸직)와 뉴욕한인회 모바일 서비 스 런칭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욕한인회는 모바일 서비스 구축을 위해 2019년 9월 30일 뉴욕 한인회,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 산학공동사업화 투자법인 ㈜더봄
에스와의3자 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회’구성을 통해 뉴욕한 인회와 지속적으로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조율을 해왔다. 이후 뉴욕 한인사회에 최적화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약 4개월 간의 본격 개발 기간을 가진 후 10일 기 자회견을 갖고 모바일 서비스 런 칭을 발표했다.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은 “뉴욕한인회 모바일 서비스를 통 해서 뉴욕에 거주하는 50만 한인 이 보다 편리하게 실시간 소통과
한인 간의 협업을 할 수 있는 계기 가 되길 바란다. 또 한인과 한인회 간의 실질적 소통을 위한 구심점 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고 말했 다. 윤회장은 이어“이번 런칭 이 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한 로드맵이 마련되어 있으며, 곧 이어 영어버전 앱, 사람 찾기, 실시간채팅 등의 서비스도 추가적 으로 제공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뉴욕한인회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한 서강대학교 산학공동사업 화법인 ㈜더봄에스는“뉴욕한인 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 는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 해 그 동안 뉴욕한인회와 많은 협 의를 진행하였으며, 마침내 그 시 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한인동포사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왼쪽 세 번째)이 10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서강대학교 산학공동사업화투자법인 ㈜더봄에스 대표 한재형 교 수(오른쪽 두 번째)와 뉴욕한인회 모바일 서비스 런칭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회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 다. 뉴욕한인회와 ㈜더봄에스의 협업은 실질적인 산-학 협력 및 공적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새로
운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정이다. 뉴욕한인회 모바일서비스는 13 뉴욕한인회 모바일 서비스 앱 일 열리는 60주년 뉴욕한인의 날 은, 앱스토어, 구글스토어에서 행사에서 공식적인 런칭 행사를 ‘KAAGNY’검색으로 손쉽게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