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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3, 2020

<제447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1월 3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0년 뉴욕한인사회“더 힘차게 뛰자” 신년하례회 성황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 주 뉴욕한국총영사관(총영사 장영 삼)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뉴욕협 의회(회장 양호)는 2일 뉴욕한인 회관에서 공동으로‘신년 하례식’ 을 개최했다. 이날 80여 명의 한인 기관장, 단체장들이 참석해 2020 경자년 새해를 축하하고 힘찬 출발을 다 짐했다. 장원삼 뉴욕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대독을 통해“새해 에 우리가 이뤄내야 할 새로운 도 약은‘상생’이다. 2020년 새해에 는 국민들이 그 성과를 더욱 확실 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2020년은 생활 SOC 10조원 시대 의 첫해이기도 하다. 한반도 평화 를 위한‘상생 번영의 평화공동 체’이뤄낼 것이다.” 고 말하고“유 엔총회에서 제안한‘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에 대한 국제사 회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 으며‘한∙아시안 특별정상회의’ 와‘한메콩 정상회의’ 로 아시안과 의 협력 또한 강화되고 있다. 남북 관계에 있어서도 더 운신의 폭을 넓혀 노력해 나가겠다. 올해는 P4G(녹색상장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와‘한중일 정상회의’ 가 우리나라 에서 열리고‘믹타(MIKTA)에서 는 우리가 의장국이 됐다. 국제사 회에 책임을 다하며 우리는 상생

1월 3일(금) 최고 47도 최저 42도

1월 4일(토) 최고 47도 최저 36도

흐림

1월 5일(일) 최고 40도 최저 33도

1월 3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65.30

1,185.69

1,144.91

1,176.70

1,153.90

1,179.28

1,152.75

뉴저지한인회 13일‘미주 한인의 날’기념식

제29대 손한익 회장 취임

뉴욕한인회와 민주평통이 2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 네번째 장원삼 뉴욕총영사, 다섯번째 찰스 윤 뉴 욕한인회장

번영을 위한 신한반도 시대를 더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 성취가 정부의 성 취가 되고 정부의 성취가 국민의 성취로 돌아가는 한 해가 되길 기 원한다” 고 말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올해 뉴욕한인회는 창립 60주년을 맞는 다. 한인회는 1세가 이룬 도전과 성과 위에 한인의 미래를 위한 꿈 과 비전을 완성하겠다.” 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창, 이문성, 변종덕, 신만우. 김기철, 이경로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하용화(현 세계한인무역협

회장), 김민선(현 미주한인이민사 박물관장) 전 뉴욕한인회장, 존 안 퀸즈한인회장, 장원삼 뉴욕총영 사, 우성규 부총영사, 이종섭, 조 성연 영사, 대뉴욕지구교회협의회 양민석 회장, 김영호 이사장, 임마 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 임의장,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조 원훈 회장, 직능단체협의회 김선 엽 의장, 박광민 차기 의장(뉴욕한 인식품협회 회장), 대뉴욕지구광 복회 유진희 회장, 유정엽 총무, 뉴욕한인노인유권자연합회 임형 빈 회장, 뉴욕상춘회 홍명희 회장, 뉴욕한인장로연합회 송윤섭 회장, 백달영 부회장, 재향군인회 미북

새해들어 최저임금 인상 행렬 최저임금 인상된 주 임금상승률 현저히 높아 고용에 끼치는 영향은“찬성”·“반대”엇갈려 새해 들어 최저임금 인상이 잇 용된 사업장에만 적용됐지만 올해 따르고 있다. 부터는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됐 2일 정치전문매체‘더 힐’ 에 따 다. 일리노이주 전체와 미네소타 르면 미국 50개 주 중 21개 주와, 주 세인트폴시(市)의 경우 1월과 7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한 26곳 월 등 올 한 해에만 두 차례 최저 의 도시·카운티에서 이달부터 최 임금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저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거나 17곳은 시간당 최저임금이 이미 생활비 상승에 맞춰 조정한다. 또 15달러를 돌파했고, 올해 중 추가 올해 중 추가로 4개 주와 23곳의 로 15곳이 이 수준을 넘어설 전망 도시·카운티에서 최저임금을 인 이다. 상한다. 더힐은 한 전문가를 인용해 뉴욕시는 2018년까지 시간당 “전례 없이 많은 곳이 최저임금을 15달러 최저임금이 11명 이상 고 인상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특히 저 임금 노동자들의 임금이 10여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지속한 최저 임금 인상이 이들에게 더 큰 혜택 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6년 이전에는 저임금 노동자의 임금이 전국적으로 거의 비슷한 속도로 올랐지만 2017년부터 변화가 생겨 최저임금을 올린 주의 임금 증가 세가 속도를 더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최저임금 인상이 있었던 주들의 소득 하위 25% 노동자들의 임금은 최저임금 변화가 없는 주들보다 거의 1.5배 빠르게 증가했다. 반면 나머지

동부지회, 월남참전전우회장 등 한인사회 인사들과 존 리우 뉴욕 주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동포들은 뉴욕한인회에서 마 련한 새해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 13일‘뉴욕한인의 밤’= 뉴 욕한인회는 13일(월) 오후 6시30 분 맨해튼 The Ziegfeld Ballroom(141 W. 54 St. NY, NY)에서‘제60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뉴욕한인회 연락처: (212) 255-6969 office@nykorean.org

75% 노동자의 경우 최저임금 인 상이 있었던 주와 없었던 주 간 임 금 상승률의 격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의 최저임금 인상은 2013 년 뉴욕의 패스트푸드 노동자의 파업을 비롯해 최저임금 인상 요 구가 빗발치고 민주당과 일부 주 에서 이에 호응하면서 본격화했 다. 지난 2015년 민주당은 2020년 까지 7.5달러인 연방 최저임금을 12달러로 올리기로 뜻을 모았고, 지난해 7월 다수석을 차지한 하원 에서 2025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 을 1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처 리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상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의 보류로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데서 보듯 최저임금 인상 문제는 미국에서도 뜨거운 논쟁거리가 돼 왔다고 CNN은 전했다.

뉴저지한인회(회장 손한익)가 13일 오전 11시 티넥에 있는 메리 엇호텔에서‘미주 한인의 날’기 념식과 함께 뉴저지한인회 제29 대 손한익회장의 취임식을 갖는 다. 뉴저지한인회는 2일“1월 13일 은 미 연방의회가 제정한‘미주 한인의 날’이다. 1903년 1월 13일 한인 이민 선구자 102명이 갤릭호 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사탕수수 농장의 노동자로 하와이에 첫 발 을 디딘 지 117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2005년 12월 미 연방 상·하 원에서 매년 1월 13일을‘미주 한 인의 날’ 로 제정 공포한 후, 올해 로 15해를 맞는 해이기도하다. 이 는 지난 1세기에 걸쳐 한인 이민 자들이 피, 땀과 눈물로 역경을 이 겨내며 미국 주류사회 다방면에 기여한 공로의 결과로써 미국의

270여 개 민족 가운데 유일하게 미주한인들이 자체 기념일을 갖 게 된 것으로 참으로 뜻 깊은 날이 다” 고 말하고“이날 뉴저지 동포 들과 함께 뉴저지한인회 제28대 박은림 회장과 29대 손한익 회장 간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갖 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뉴저지 한인회는 앞으로 동포들의 목소 리와 위상을 높이는데 선도 역할 을 할 것을 약속한다.” 며 한인 단 체장과 동포들의 많은 참석을 당 부했다. 참가비는 1인당 80달러이다. △행사장 주소: Teaneck Marriott Hotel Frank W. Burr Blvd. Teaneck NJ07666 △행사 문의: 201-945-9456 e mail:kaanjoffice@gmail.com

2013년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뉴욕 패스트푸드 노동자들의 파업 모습. 뉴욕시는 2018년까지 시간당 15달러 최저임금이 11명 이상 고용된 사업장에만 적용됐지만 올해 부터는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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