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9호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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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

2019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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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NEW SONATA SE Blind Spot Detection Bluetooth, Rearview camera Android auto /Apple Carpla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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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NEW SONATA HYBRID SE, 42 MPG Proximity key, Rearview Camera Android auto /Apple Carplay Lifetime Warranty Bat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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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

2020 NEW SANTA FE 2.4 SE AWD Bluetooth, Rearview camera Android auto /Apple Carplay Smart Cruise control,Lane Kee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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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

2019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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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2 > 2018년 3월7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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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ty 2018년 3월7일 방영

퀘벡호텔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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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단독

매주금출발(11~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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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나스키스 노딕 스파 카나나스키스 빌리지 호텔 숙박시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스파! 북미 록키 지역의 최고 스파를 갖춘, 청정자연 속 고급 호텔 카나나스키스 빌리지 호텔에서 숙박하며 즐기는 야외 스파! 치유 효과가 있는 실외 스파, 사우나와 한증막이 있어 록키 산맥 여행 중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안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오케이투어와 함께 겨울 록키 여행 떠나면 누릴 수 있는 호사! *만 18세 이상 입장가능 *개인 수영복 지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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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1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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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어는 매회차 인원별 차량이며 예약시기에 따라 전용차량 좌석은 매진될 수 있습니다. * 항공권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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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발: 12/25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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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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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대형 버스 확정출발 [ 5박 : 12/25 ㅣ 7박 & 9박 : 12/23 ]

밴쿠버.빅토리아.록키 5박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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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서부 주요 도시와 대자연을 모두 담은 일정!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샌프란시스코, LA, 할리우드,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게스타운, 캐나다 플레이스, 스탠리파크, 록키산맥, 자연의 다리, 에메랄드호수, 밴프, 밴프 곤돌라 전망대, 레이크 루이스, 보우 호수, 빅토리아 주의사당, 부차드 가든 등 캐나다 서부 A-Z!

4인1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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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출발, 한정 좌석

$549

4인1실

항공 5박 6일 (항공별도)

12/23, 12/25, 1/5 출발 FROM

버스+항공 7박 8일 (항공포함)

12/21, 12/23, 1/3 출발 FROM

버스 9박 10일

12/21, 12/23, 1/3 출발 FROM

100%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최신형 대형 버스를 두대 직접 구입하여 2019년 8월 중순부터 운행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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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IN /OUT 시 C$50 상당의 상품권 증정!

알래스카 크루즈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경험! 대자연과 거대한 빙하를 내눈으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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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Tax&항공권별도

알래스카 디즈니 크루즈 디즈니와 함께 꿈의 세계를 선상에서 체험 할 수 있는 크루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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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빅토리아 ·휘슬러 2박3일 캐나다플레이스, 게스 타운 스탠리 파크, 부차든 가든 섀넌 폭포, 휘슬러 빌리지

월/목 출발 FROM

$299

프리미엄 ( 퀘벡숙박 )

오로라·에드먼튼몰·록키 6박7일

[동계] 환상의 오로라 투어 3박4일

$720 $500 $599

캐나다 필수 여행지인 대자연의 록키와 또 다른 자연 의 신비 오로라 관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일정!

신의 영혼 헤는 밤,풍광을 끝 마을에서 세상 세계에서 오로라의별환상적인 가장오로라와 잘볼수 여행~ 캠핑카 타고 꿈의 있는 오로라를! 함께 옐로나이프에서

야생동물의 주요 서식처인 자스퍼 관광. 세계 최대의 오일샌드 생산지인 포트 맥머레이로 이동하여 오로라관측 사이트로 이동 대 파노라마의 오로라 댄싱 관람. 웨스트 에드먼튼 몰. 밴프 국립 공원. 레이크 루이스 등 록키 주요관광지 관광

지루하게 나타나기까지 오로라가세계 머무르며 곳에서 기존의 탁 트인 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명실상부 최고의 오로라 관측의 보이는 곳을 가장 잘 시티투어 투어가 아닌 오로라가 기다리는 수도인 옐로나이프에서 환상적인 오로라와 또는찾아다니는 자유시간 을 즐기세요! 헌팅 투어! 오로라

* Tax & 항공권 별도

* 항공권 별도

2020 크루즈 샌디에고 디즈니 크루즈

4인1실

캐리비안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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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크루즈

4인1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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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FROM

록키 항공 2박3일 밴프, 레이크루이스 설퍼산, 미네완카 호수 카나나스키스, 캘거리

6인이상 수시출발 FROM

$450 * 항공권 별도

11/24, 12/25

FROM

$749

빅토리아 전등축제 1박2일 엠프레스 호텔, 주의사당 이너 하버, 미니어쳐 월드 부차드 가든(전등축제) 나나이모, 벽화마을, 던칸

토 출발 (12/1~1/6) FROM

C$249

미국·캐나다 동부

미국 동부

올랜도디즈니월드

뉴욕, 워싱턴 D.C., 나이아가라 토론토, 몬트리올, 퀘벡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보스톤

호텔 + 항공 + 입장료 패키지 세계 최대의 테마파크

매주 화/금 출발 7박9일 FROM

9박11일 FROM

$780 $970

매주 4박5일 수 출발 FROM 매주 4박6일 FROM 화,금 출발 항공권 별도 매주 5박7일 화,금 출발 FROM

$579 $450 $540

Address :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1N3 ㅣ Website : www.oktour.ca ㅣ

2박 기준

FROM

$700

LA디즈니랜드 패키지

실시간 가격 조회

Travel Agency Licence #48829 / 52939 / 65693 Business Licence # BUS11-01096

겨울시즌: 11/10~4/30 마지막 출발일 : 4/27 수시출발

※오로라 뷰잉 3회 기준

FROM

c$415 * Tax & 숙박 & 항공권 별도

시애틀.오레곤 코스트 2박 3일 시애틀, 타코마 아스토리아, 캐넌비치 우드번, 포틀랜드

매주 금 출발 FROM

$220

멕시코시티.칸쿤 4박5일 산미겔데아옌데 과나후아또, 멕시코시티 께레따로

매주 금 출발 FROM

$849


A5

2019년 11월 22일

최고의 고객 만족도! 캐나다 최대 업계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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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오전 9시 - 오후 9시ㅣTel 604.893.8687ㅣToll Free 1.877.556.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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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행사 유일! 7개지사(총3개지역)

40명 이상의 베테랑 가이드 자체 차량 최다 보유

40명 이상의 가이드 및 직원

캐나다 서부지역 80% 이상 점유율

타사

1 - 2개

타사 가이드 타사 차량 이용

거의 모든 업체가 5명 내외의 소규모

10 - 20% (나머지 업체 합계)

BEST

항공+호텔전세계에어텔 전세계 에어텔도 인터넷 보다 싼 오케이투어

HOW? 어떻게 더 저렴할까? 캐나다 서부 - 밴쿠버

*Coast Vancouver Airport Hotel *2019년 4월 11일-17일 (6박 7일) *인천–밴쿠버 왕복 (이코노미/직행) *2인 기준

오케이투어

여행포털

왕복 항공권 + 호텔: C$2,780.54

왕복 항공권 + 호텔: C$3,024.20

호텔 조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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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투어로 예약시 총액 C$243.66 저렴! + 호텔조식포함

*Hotel Le Concorde Quebec *2019년 2월 18일-21일 (3박 4일) *인천 - 퀘벡 왕복 (이코노미/1회경유) *2인 기준

올인클루시브 스페셜

하와이 크루즈

추운 겨울엔 따뜻한 곳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표 휴양지로 환상적인 휴가를 - 올인클루시브 스페셜로 즐겨보세요!

하와이의 아름다운 섬들을 항해하며 호화롭게 즐겨보세요!

칸쿤, 코즈멜, 로스카보스, 푸에르토 바야르타, 자메이카 도미니카 리퍼블릭, 쿠바 바라데로 등

호놀롤루, 카훌루이, 힐로, 카일루아-코나, 나윌리윌리

FROM

이태리 6박 7일

도시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이태리 밀라노, 베로나, 베니스, 피사, 몬테카티니, 피렌체 오르비에토, 로마, 바티칸시국,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 FROM

12/25 출발

$1000 * 항공권 별도

C$899

4인 1실

FROM

리스본, 파티마, 세고비아, 지브랄타, 론다, 알함브라 궁전 그라나다, 코르도바, 마드리드, 똘레도, 바르셀로나

파리, 생말로, 디낭

FROM

12/19 출발

$1800 * 항공권 별도

런던, 파리, 스트라스부르그, 루체른, 인터라켄, 라고마조떼, 밀라노 베로나, 베니스, 피사, 몬테카티니, 피렌체, 오르비에토, 로마, 나폴리 바티칸시국, 폼페이, 소렌토, 뮌헨, 짤스부르크, 프라하, 아우슈비츠 크라카우, 타트라, 부다페스트, 비엔나

웬헨, 짤스부르크, 체스키클룸루프, 프라하, 부다페스트, 자그레브, 플리트비체, 스플릿, 두브로부니크, 자다르, 포스토이나, 블레드, 비엔나 2인1실

FROM

* 항공권 별도

$2150 * 항공권 별도

2인1실

FROM

12/25 출발

2인1실

FROM

6명이상 수시출발

* 항공권 별도

빅토리아 휘슬러 BEST밴쿠버

월-토 월/수/토 수/일

C$100 C$50 C$80

시애틀·오레곤 코스트 비경 2박 3일 미동부 올랜도 3박4일 북극 오로라 . 설국열차 알래스카 . 페어뱅크스 5박6일 뉴욕.워싱턴.볼티모어 3박5일 뉴욕.보스턴.뉴포트 3박5일

$600 $340 FROM $400 FROM

$220 $630 FROM $1190 FROM $1100 FROM $410 FROM $410 FROM FROM

단독투어 상담 / 버스대여

Address : 9920 Lougheed Hwy, Burnaby, BC V3J1N3 ㅣ Website : www.oktour.ca ㅣ

런던, 파리, 스트라스부르그, 루체른, 인터라켄, 라고마조떼 밀라노, 베로나, 베니스, 몬테카티니, 피렌체, 로마, 바티칸시국 나폴리, 폼페이, 소렌토 등 2인1실 FROM

12/20 출발

$2150 * 항공권 별도

하바나, 트리니다드, 시엔푸에고스, 산타클라라, 바라데로

* 항공권 별도 FROM

* 항공권 별도

서유럽의 핵심 4개국만 콕콕!

코스타리카, 산호세, 하꼬, 아레날화산, 따바콘 온천 아레날, 사파리투어, 뽀아스 화산, 라 파즈 폭포공원 등

* 항공권 별도

오케이당일투어

알래스카 크루즈 투어 이용시, BEST 밴쿠버 시내 투어 무료 제공! 항공편이 포함된 투어 상품 이용시, 시애틀 쇼핑투어 or 휘슬러 당일투어 무료 제공!

쿠바 5박6일

중남미

미서부 6박7일 미서부 3박4일 하와이 3박4일

$900

태평양과 카리브해를 끼고 있는 풍요로운 해변이라는 의미를 가진 코스타리카

미국 C$249 C$369 FROM C$469 FROM C$629 FROM C$5280 FROM C$589 FROM $389 FROM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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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5박 6일

캐나다 FROM

*TAX & 항공권 별도

반짝이는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의 야경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유럽의 숨겨진 진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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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204

한번 다녀오면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기 어렵다는 포르투칼,모로코 그리고 스페인!

동유럽과 서유럽 동시에 완전 정복!

빅토리아 1박2일 일반 퀘벡·몬트리얼 2박3일 [프리미엄]퀘벡·몬트리얼 2박3일 [럭셔리]퀘벡·몬트리얼 2박3일 북극썸머어드벤처 6박7일 PEI 3박4일 캐나다 3대 캐년 3박4일 캠핑카 오로라 투어 3박4일

여행포털

포르투칼.모로코.스페인11박12일 크리스마스 파리특전 5박6일 서유럽 11박 12일

동유럽. 발칸 12박13일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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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항공권 + 호텔: C$3,846.46 왕복 항공권 + 호텔: C$4,267.42 오케이투어로 예약시 총액 C$410.96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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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00

캐나다 동부 - 퀘벡

$1290 * 항공권 별도

파스텔톤의 건물들과 각양각색의 올드카들 쿠바만의 이국적인 감성을 느껴보자 4인 이상 수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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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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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기타 * 항공권 별도

쿠바·코스타리카 9박10일 파나마·갈라파고스·에콰도르 7박8일 쿠바 5박6일 칸쿤· 쿠바· 코스타리카 12박13일 코스타리카 골프 5박6일 페루 5박6일 *항공권포함 브라질·아르헨티나 6박7일 *항공권포함 남미일주 12박13일 *항공권포함 멕시코 칸쿤 & 쿠바 바라데로 ALL INCLUSIVE

$1990 $2790 FROM $1260 FROM $2230 FROM $1200 FROM $2750 FROM FROM

$3500 $5649 FROM C$899 FROM FROM

VIA RAIL 예매도 오케이에서 저렴하게!

Travel Agency Licence #48829 / 52939 / 65693 Business Licence # BUS11-01096

이태리 7박8일 미니서유럽 7박8일 러시아·북유럽 13박14일 아프리카 14박 15일 성지순례-사도바울의전도여행12박14일 아이슬란드 4박5일 영국령·아이슬란드 15박16일 이집트 일주 9박10일 요르단·이스라엘 9박10일 동유럽·발칸 12박13일

$1250 $1550 FROM $4740 FROM $10000 FROM $3200 FROM $2090 FROM $4890 FROM $2490 FROM $2590 FROM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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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2019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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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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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장학생 모집 응모자격 학교성적(GPA) 3.0 이상인 한국계 12학년 학생 11월 25일 접수 마감…선발인원 약간 명 1인당 1000달러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회장 박선, 이사장 박경희)가 2019년 청소년 장학생을 선발한다.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는 어 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한 의지와 희 망을 갖고 밝은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장학생들 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학교성적(GPA) 3.0 이 상인 한국계 12학년 고등학생이며 지원 자는 ▲지원서 1부(협회 사이트 www.

kwrawa.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 음)와 ▲’자신이 겪었던 어려웠던 경험 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 했나? 혹은 어떻 게 극복하고 있나?’ 또는 ‘My Dream’에 대한 에세이 1부 ▲2018년 1, 2학기 성적 증명서와 2019년 1학기 성적증명서 ▲학 교 교사나 소속 단체, 책임자로부터의 추천서 1부 ▲2018년도 가족 세금보고서 (income tax return) 등의 서류를 마감 일인 2019년 11월 25일(1차 서류 심사 후 일정 개별 통지)까지 KWRA 장학위원

회( Attn Sun Park, 2609 North Proctor Tacoma, WA 98407)로 보내면 된다.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지원 자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2월 8일(일) 더블트리 호텔에서 열리 는 ‘부동산인의 밤’ 행사에서 선발된 장 학생 1명당 1000달러씩을 전달할 예정 이다. 선발할 장학생 숫자는 약간 명이 다. ▶문의: 박선 회장(253-241-2307, sunpark93@hotmail.com)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박선 회장이 지난 24일 열린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인단체 및 개인들에게 신청사 무료로 개방 시애틀총영사관, 타운홀 미팅 통해 서북미 한인사회와 소통의 장 열어 서인석 아태문화센터 이사장과 오정방 오리건회장 대통령표창장 수상 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이형종)가 지난 19일 타운홀 미팅을 개최, 워싱 턴주 한인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페더럴웨이 코엠TV홀 에서 이날 본 타운홀 행사에 앞서 실시 된 상훈 수여식을 통해 이현기 대전 시 애틀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영예의 국민훈장 동백장을, 타코마 아태문화센터 서인석 회장 및 오 리건한인회 오정방 회장이 대통령 표창 장을 각각 전달받았다. 재외동포 문학시상식을 통해 서북미 문인협회 심갑섭 전 회장은 “과거 우리

가 일제침략 당시 우리가 빼앗긴 것은 우리말과 우리의 글”이라면서 “재외동 포재단을 통해 이렇게 모국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며 앞으로 후세들에게 우리의 글과 말을 계승시키고 보존하는 것”이 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수상 후 “1963년 유학생으 로 미국에 온 후 이미 한국 시민권을 포 기한 지 오래되었는데 이렇게 대한민국 정부가 귀한 상을 허락해주심에 너무나 감격스럽다”라면서 “오늘 이 순간은 영 원히 가슴속에 남을 것이며 앞으로도 ‘ 아태문화센터‘라는 한 우물만 파며 한

대통령표창장 수상자인 아태문화센터 서인석 이사장이 지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사회와 소수민족의 문화를 알리는 일 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다짐을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형종 총영사는 “미국에 대해서 한 인사회가 오너십을 가졌으면 좋겠다” 라면서 “미국에는 한인 시민권자로 사 는 분들이 한국의 뿌리의식을 가지시되 삶을 펼치고 계신 이 미국에서도 주인 의식을 가지고 지역선거나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높이는 주류사회 활동을 열심 을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총영사는 재정적인 문제와 관련 “ 지난해부터 강조하며 말씀드렸지만 각

이 총영사는 이에 대해 “한인들의 사 용편의를 위해 월 1회 청사 내 공간을 개방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 획을 가지고 있다”라면서 “올해는 시행 되는 첫 해니 만큼 내년도 상반기 행사 는 12월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사용 에 대한 임차료는 없으나 외부인 사용 에 따른 경비원 보험, 청소 등에 따른 추가비용은 이용하는 단체 혹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영사 및 직원들은 개개별로 각 자가 맡은 분야와 업무에 대해 참석자 들에게 보고 후 질의응답을 가지기도 했다. 김용석 기자

한인단체의 회계의 투명성을 다시 당 부하고 싶다”라면서 “감사를 지정하는 것부터 여러 가지를 체계적으로 또한 공정하게 정리하신다면 앞으로의 단 체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총영사는 이어 “시애틀 총영사관 이 이미 신청사로 이전했지만 아직 한 인들 중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다”라면 서 “현재 웹사이트와 구글의 지도 등에 도 새로운 신청사 주소로 바뀌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니 주위에 혹 시 신청사 이전에 대한 소 박재영 식을 아직까지 모르시는 분들에게 이를 알려 주시 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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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대전 시애틀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이 대한민국 정부로 이형종 총영사(오른쪽)가 오정방 오리건 한인회장에게 대 이형종 총영사(오른쪽)가 재외동포 시부문 수상자 심갑섭씨에게 재 부터 영예의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통령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외동포 문학상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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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5명의 한인 우수 청소년봉사자들과 오시은 회장(상단 맨 좌측)과 조혜영 이사장(상단 맨좌측서 2번째) 및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상단 맨 우측)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가 축사하고 있다.

세대와 세대를 준비하는 한인회 페더럴웨이한인회, 우수 청소년 봉사자 시상식 개최 5명의 우수 한인 장학생들에게 총 5000달러 전달해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오시은)가 지 난 16일 실시한 제11회 우수청소년 봉 사상 시상식을 통해 차세대 한인 학생 들의 봉사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 고 총 5명의 학생들에게 5000달러의 장 학금을 전달했다. 페더럴웨이 코엠TV홀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그간 한인회와 지역 행사 등 을 통해 묵묵히 봉사해온 차세대 한인 학생들에게 봉사정신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오시은 회장은 먼저 “우리 한인회는 아직 한인 및 지역사회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면서 “다음 세대 와 비한인 주민들에게 우리의 아름다

운 전통문화와 한글을 알리고 계승하 는 동시에 주류사회와의 긴밀한 소통 을 통해 한인들이 이 사회를 살면서 누 릴 수 있는 혜택을 반드시 얻어내야 한 다”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또 “이 학생들이 앞으로 성 장한 후 그 1세대의 희생과 노력을 깊이 깨닫고 주류사회 앞에서 당당함을 누리 고 멋지게 살 것이라 믿는다”라면서 “비 록 우리 세대는 지금까지 누리지 못한 것들일 수 있지만 우리의 아이들이 채 워갈 다음 세대는 반드시 주류사회에서 그간 어른들이 일궈놓은 밑거름들을 잘 활용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가 축사하고 있다.

이형종 시애틀 총영사는 “최근 주류 사회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교수들과 가진 한 만남을 통해 우리 부모들이 정 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우리 한인들의 교육열이야 말로 지역사회와 우리의 미 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격려했 다. 이어 “앞으로 타 한인단체들도 페더 럴웨이 한인회처럼 차세대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역대 가장 젊은 한인 커미셔너로 일 하게 된 조세현(영문 이름 샘 조) 시애 틀항만청 커미셔너는 “봉사 또한 크게 볼 때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공공사업의

오시은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일종이라고 생각하며 그간 열심히 이 를 수행해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라면서 “지금 대학 졸업과 앞 으로 가질 직장에 대한 기대와 생각을 가장 많이 할 여러분들 모두가 단순히 하고 싶은 일을 상상으로 두기보다 직 접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가 봉사활동 을 하면서 직관적으로 체험해 보길 바 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제 스승 중 한 분이 가장 성공한 인생은 다음 후배 들이 올라갈 사다리의 이음세가 되어주 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라면서 “이 렇게 여러분이 올라갈 성공이라는 길 에 작은 보탬이 되어줄 수 있다는 생각 에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영민 전 페더럴웨이 시장은 “창립 된 지 10여년이 된 한인회는 이제 10대 의 청소년과 같은 삶을 맞이하게 되었 다”라면서 “이 봉사활동이 학교 학점 을 위한 수단 혹은, 명예를 위한 봉사 가 아니라 진심을 담아 이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도록 잘 격려해주시길 바란 다”라고 학모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앞서 진행된 페더럴웨이한인학 부모회(KAPA) 시상식을 통해 진홍구

군, 권용군, 정지훈군, 김두한군이 각각 주정부 봉사상을 받았으며 또 미 대통 령 봉사상 시상식에서 유시현양이 동 메달을, 문혜빈양과 정지훈군이 은메 달을 그리고 영예의 금상은 이채은양, 김두한군, 이민규군, 이성령양, 김유나 양이 각각 수상했다.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우수 청 소년 봉사상 시상식을 통해 강건오군 (토드 비머 하이스쿨, 12학년), 문혜빈 양(토드비머 하이스쿨 11학년), 이형 석군(이사콰 하이스쿨, 11학년), 정봄 이양(토드비머 하이스쿨, 11학년), 강 한나양(대학입시 준비중, 9학년) 등 총 5명이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으 며 참석한 학부모 및 관계자들에게 뜨 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우수 봉사 장학생 대표 강건오 군은 수상소감을 통해 “그간 묵묵히 저 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지지를 해주 신 부모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단순히 받는 것보다 주는 것에 대한 가치와 감사를 배우게 됐다”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용석 기자

우수 봉사 장학생 대표 강건오군(오른쪽)이 수상소감을 참석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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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있다. 항공기승무원협회(AFA)는 FAA 사람이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누 며 살지 못했다.’내가 사춘기 때 군님은 미국으로 나와 타코마에 송자늙어서 누나는 우리보다 3살 정 이르기까지 청년기에 솔직하 구에게나 죽기 전에 후회 부터 가 적극 관여하도록 촉구하고 나섰다. 하는 몇 가지가 있다. 어느 카페에 게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살았음 도 나이를 더 먹었는데 연세대 서 살았는데 나는 그분들을 2005 서 읽은 ‘죽기 전에 후회하는 다 을 고백한다. 이런 감정은 비단 나 사라 닐슨 AFA 회장은 "미국은 세계 만의 경우는 아닐 것이다. 우리가 섯 가지’를 소개하면서 년도에 만났다. 내가 그동안 괌 학에서 우리와 반성하는 한 반 학생으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우리는 죽 젊었을 적엔 유교적인 사회풍습이 에가 가장 안전한 항공시스템을 갖고 강했다. 이성교제나 친구와의 교제 하와이 등지에서 살 기 전에 이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사이판, 입학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 과 있지만 미국인들은 지금과 같은 불확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도 지금처럼 자유롭지 못했다. 여 A12 2019년 때 송자 누나는 임신 중이었다. 다가 왔기 늦게11월 만났다.22일 첫째로 ‘내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 성들과 말도 제대로 못하고 똑바로 때문에 보잉 737 맥스-8 기종의 안전에 대 예약하는 과정에서 200달러 이상을 추 실한 상황에서 리더십의 발휘를 원한 했다.’ 나 역시 내 자신에게 정직 쳐다보지도 못하고 청춘을 보냈다. 내가 연세대 동문회에도 모시 겉으로 얌전하고 별로 그런 습관 때문에 나는 지금도 여 하지 못했음을보기엔 고백한다. 남들에게 다"고 말했다. 한 우려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취소하 가로 지불했다고 말했다. 는 정의를 이야기하고 사랑을 이야 자들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 말이 없는 시골 색시 같은 분이 고 다녔고 새해가 되면 세배를 기하면서도 정작 내 자신에게는 그 한다. 말하자면 이성에 대한 감정 한편 현재로서 항공기 운항중단 조치 는 여행객들이 항공사측에서 이의 환 그는 "불안해서 그 비행기를 탈 수 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가 없다. 인 렇게 하지 못했다. 나는 가장 잘 하 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송자누 드렸다. 금년 2월 6일에도 세배 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때로는 모든 생을 그렇게 허무하게 감정표현도 불을 거부하고 있다며 SNS를 통해 분 가 없었다"면서 "아메리칸항공에 연락 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FAA는 12 살아온 것이다. 솔직한 교또에서 점심식사를 평가기준에서 내 자신은 제외했다. 를 드리고 나는 이미 결혼을 했고못해보고 남편은 말하자면 내 자신은 항상 잘 하고 감정표현은 우리 또래 여성들도 마 통을 터트리고 있다. 하니 이를 면제해주지 않고 바로 예약 일 오후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금까 박남표 장군이었다. 당시 박 그것이 송자 누나를 것이다.대접했는데 오히려 남성들 있다고 생각했다. 늘 남에게 좋은그찬가지였을 KOMO-TV 보도에 따르면 현재 변경 수수료를 물렸다. 솔직히 말해서 지 평가한바에 따르면 어떠한 시스템 성 말만 하고 남이 나를 칭찬하면 기 보다 더 감정을 감추고 살았을 것 마지막으로 보게 될 줄은 꿈에 장군은 21사단장으로 일선에 나 분이 좋고 어깨를 으쓱했다. 자신 이다. 넷째로 ‘친구들과 자주 연 미국 항공사들 가운데 아메리칸과 사 너무 공세적이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능 문제가 없기 때문에 운항을 중단시킬 에게는 아무런 충고도 하지 않고 락하며 살았어야 했다.’ 세상을 가있었고 가끔 주말에 신촌 집 도 생각하지 못했다. 송자 누나 아무런 실수나 잘못도 없는 것처럼 바쁘게 살다보니 친구들과 교제할 우스웨스트가 737 맥스-8 기종을 운 사우스웨스트항공 관계자는 예약 취 근거가 없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에 편지를 쓸 시 와서 공립학교 교사 살아왔다. 마치 성인군자처럼 말이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미국에 에 들렀다. 다. 사람은 죽기 전에 자신에게 정 간도 없이 바쁘게 살았다. 수년 혹 항하고 있다. 소에 대해 환불은 해주지 않고 있지만 티오피아항공 추락사고 데이터 조사를 십여 년14 만에 친구를 만나면 서 못했던 것들을 모두 고백하 를 30여 년간 했다. 연금과 은퇴 우리 반은 남자 16명에은여자 평생연금* 은퇴계획 상속계획 직하지 고 용서를 받아야 편하게 웃으며 먹서먹해서 별로 말을 할 수가 없 로버트 바론이라는 여행객은 자신이 고객과 개별적으로 협의를 해서 다른 통해 어떠한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적 금이커피집이 많아서 생활하는 데는 어 명이었는데 입 하고는 일단 악수를 눈을 감을 것이다. 남학생들은다.군에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간병보험 공식 입장 예약한 아메리칸 항공편이 맥스-8 기종 항공기로 재예약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절한연금보험 둘째로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 나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하고는 생명보험 대하여 빈자리가 많았다. 그 당 려움이 없었다. 송자 누나는 지 요가 없었다.’ 이 말이 특별히 나 한 두 시간 만에 헤어진다. 그렇게 을 밝혔다. <조이시애틀, www.joyseattle.com> 이라는 사실을 알고 다른 비행기로 재 차액을 면제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세월이 흘러 다시 때쯤이 공감이 가는 말이다. 맡은 일입대하면 *Issued by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or New York Life Insurance and Annuity Corporation,에겐 난만날 2월 26일에 갑자기 시엔 재학 중 군에 1(policies, offering contracts, etc.) for all심장마비 New a subsidiary of New York Life Insurance Company. 면 머리가 허옇게 세고 얼굴에 주 은 무조건 끝을The 내야만 직성이 풀documents York Life and its subsidiaries products are available only in 송 름이 가득하다. 그리고 얼마가 지 렸다. 직장에서도 유별나게 열심히 년 6개월만 근무하면 제대를 했 로 소천하셨다. 내 친누나도, 나면 친구들이 하나 둘 천국으로 일했다. 때로는English. 끼니도 거르면서까 In the event of a dispute,the provisions in the policies The Million Dollar Round Table (MDRT), 자 누나도 하늘나라로 갔다. 다. 재학 중 군에 입대한 남학생 떠난다. 그렇게 뉴욕라이프 하염없이 한및 세상그 자회사들이 지 일했고 밤을and 새우면서 일을 했 will 제공하는 모든그 contracts prevail. The Premier Association of Financial 을 살고 간다.취급이 마치 나그네처럼… 다. 그런다고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증서 계약서는 영문약관으로만 가능합니다. 논쟁이 발생할 경우는 러고 보니 이제 나도 갈 준비를 들이 있어서 여학생 수가 더 많 자주 하면서 살걸… 아닌데… 진급을 더 빨리 하는 것각 연락이라도 Professionals, is recognized globally(벨뷰) as 증권과 계약서의 조항이 우선합니다. 도 아닌데… 하여간 일에 중독이 그러나 이미 친구는 가고 없다. 어 the standard of excellence for life 할 때가 되었다. 참으로 인생은 았다. 우리는 토요일이면 거의 된 사람처럼 일했다. 그래도 결국 느 목사님의 말대로 인생은 …껄, 풀타임 (한국어, 영어) insurance sales performance in the insurance SMRU1800505 …껄 몇 번 하다가 가는 것이다. 한 평생이 잠깐이라는 은 그 직장에서 때가 되면 밀려나 매번 송자 누나네 집에 쳐들어 허무하고 2018 마지막으로 ‘행복은 결국 내 야 하는데 말이다. 일을 너무 열심 and financial services industry. 선택이었다.’ 그걸 제때 히 하다 보니 직장해달라고 동료들에게 눈떼를 생각이 든다. 두 분 다 평생 동안 가서 밥을 썼다. 그런데 총을 받고 미움을 받기도 했다. 너 에 잡지 못하고 놓쳤다. 행복은 스 하나님을 몇 명이 떼를 지어 가서 밥을 해 같은 일벌레 때문에 우린 늘 상사 스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 믿고 의지했으니 우리 로부터 잔소리를 듣고 욕을 먹는 을 잡아야 하는 건데… 내가 선택 달라고 했는데 한 번도 화를하는낸건데…누나도, 송자 누나도 이제 주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 시 벨뷰도서관(Bellevue Library 최된다. ▶문의: 416seattle@gmail. 앞 뒤 재고 눈 다고… 그렇게 열심히 일하다 보 했어야 니 자연적으로 집에서도 환영을 치 보다가 가버린 행복! 위에 열거 곁에서 영생을 누리고 있을 것 적이 없었다. 물론 일하는 아주 민석 의원의 토크 콘서트(평화로 Meeting Room#1, 1111 110th Ave com 받을 수가 없었다. 집보다 회사 일 한 다섯 가지 후회를 하지 말고 지 2018년 1월 19일 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세상을 살 에 더 치중했으니 가족들이 좋아할 머니가 있었지만… 그 후 박 장 이다. 가는 길)가 3월 17일(일) 오후 5 NE Bellevue WA 98004)에서 개 리가 없다. 말하자면 집에서는 별 아보자.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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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 척추 병원 안민석 의원의 토크 콘서트 개최

3월 17일 오후 5시 벨뷰도서관에서

로 인기가 없었고 가장으로서 별 로 한 일도 없다. 새벽별을 보면서 회사에 나갔다가 밤하늘에 별이 보 일 때에 집에 돌아왔다. 왜 그렇게 열심히 일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그 덕에 회사에서 표창을 받고 진급도 좀 빨랐고 연말에 보 너스도 많이 받았다. 그러나 내 개 인을 위해서는 시간을 낼 수가 없 었고 여가를 즐길 수도 없었다. 셋 째로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

2017년 05월 26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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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우리 나이가 아직 중년층에 속 한다. 중년은 인생의 가장 활기찬 기간이다. 풍성한 열매를 준비하 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는 시기이다.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한 세상을 후 회 없이 멋있게 사느냐가 더욱 중 요하다. (칼럼니스트/소셜워커, davidbkchung@gmail.com)

※본 칼럼은 본사의 편집방향과 다 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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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정병국의 3분 칼럼

“삶의 참 뜻” 일본의 소노 아야코(1931년 생) 라는 작가 겸 칼럼니스트가 있다. 그녀가 쓴 글이 마음에 들어 내 칼 럼에 옮겨본다. 1)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2)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 해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 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 일 것이다. 목표를 설정하여 노후 의 즐거움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3)마음에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 현하지 말아야 한다. 4)같은 연배 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 게 하는 원동력이다. 노인의 진정 한 상대는 노인뿐이다. 5)즐거움 을 얻고 싶으면 돈을 아끼지 말아 야 한다. 무엇을 얻고 싶으면 대가를 지 불해야 한다. 6)혼자서 즐기는 시 간을 습관적으로 길러야 한다. 나 이가 들면 친구도 하나씩 줄어든 다. 혼자서 산책할 수 있는 고독 에 강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 7) 돈이면 다라는 생각은 천박한 생 각이다. 돈이 중요하긴 하지만 돈 이면 다라는 생각은 세상을 너 무 황량하고 살풍경하고 냉정하 게 만든다. 8)노인은 어떤 일에 도 감사의 표현을 해야 한다. 훈 훈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 는 것이다. 감사할 것이 없는 인 생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9) 노인은 새로운 기계 사용법을 적 극적으로 익혀야 한다. 10)노인 은 몸가짐과 차림새를 단정히 해 야 한다.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 록… 11)적당한 운동을 일과로 삼 아야 한다. 몸을 유지하는 데 필 수적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굳고 시체처럼 차가워진다. 12)여 행은 많이 할수록 좋다. 여행하다 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어디서 죽든 마찬가지이다. 13)관혼상제, 병문안 등은 일정 시기부터 결례 를 해도 된다. 마음으로 기도하면 된다. 14)유언장은 미리 준비해 둔다. 15)죽음은 두려운 것이지만 죽는 것은 한 번 뿐이고 대부분의 병은 늙으면 잘 낫지 않는다. 병 을 친구로 삼고 함께 살아라. 16) 죽는 날까지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17)행복한 인생 도, 불행한 인생도 모두 일장춘몽 이다. 18)노년기의 가장 멋진 일 은 사람들과의 화해이고 진정한 사귐이다. 19)혈육 이외에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20)늙어가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 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자. 언젠가 는 우리 모두는 사라지는 존재이 니까…

♣ 엔돌핀스 기타 동호회 회원모집 ♣ 엔돌핀스 기타 동호회는 누구나 취미로 기타라는 악기를 가지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입니다. 부담없이 오셔서 노래와 기타를 함께 즐기며 활기찬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간: 장소: 주소: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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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 $3,000 $1,000 $1,100 $800 $1,350 $1,500 $650 $1,650 $1,200 $1,700 $2,500 $1,800 $1,80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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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 $3,400 $5,500 $2,450 $3,200 $2,450 $2,250 $3,300 $2,300 $3,600 $3,700 $3,400 $6,000 $3,450 $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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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26만 $12만 $60만 $85만 $16만 $58만 $5만 $95만 $75만

월남식당 월매상 월매상 월매상 년매상 년매상 일매상 년매상 일매상 년매상 년매상

$80,000 렌트 $55,000 렌트 $25,000 렌트 $100만 렌트 $160만 렌트 $1,600 렌트 $100만 렌트 렌트 $800 $150만 렌트 $130만 렌트

$4,100 $4,500 $3,300 $5,200 $4,500 $4,000 $4,900 $3,000 $8,400 $4,600

햄버거 CED $19만 일매상 $1,800 렌트 $5,600 1. 매매가 REDU NEW $17만 일매상 $1,200 렌트 $2,700 2. 매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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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0 $20,000 $50,000 $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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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정관장, 120주년 기념 대박세일 사랑을 나누는 홀리데이-정관장으로 더 건강하게 명품홍삼 정관장 연말 특별 보너스 스페셜 이벤트 “기온차도 심해지고 모임도 잦아지는 연말, 감기나 피로가 찾아오기 전에 정 관장 6년근 홍삼의 탁월한 면역력으로 건강부터 챙기세요.” 120년 동안 오직 정품만을 고집해 온 정관장, 사랑과 정 성을 전하기에 최고의 선택을 받아 온

명품홍삼 정관장이 대박연말 특별보너 스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관장 최고의 베스트셀러 홍삼정 엑 기스 240g 1병 구입 시 31불 상당의 30g 홍삼정 무료증정, 3병 구입 시 120g이 무료로 증정되고, 홍이장군, 아이패스

증 자녀들을 위한 제품은 2박스 구입 시 동일제품 10포가 무료로 증정된다. 그 외의 제품도 200불 이상 구입 시 에브리타임 2000ml 10포 증정, 500불 이 상 구입 시 홍삼톤마일드 30포가 무료 증정된다. 마지막으로 1000불 이상 구입

최순옥 강사(가운데)가 대한부인회 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에는 200불 상당의 홍삼달임액이 무 료 증정되는 초대박 행사다. 행사기간 은 12월 25일까지다. 정관장 홍삼제품은 (주)한국인삼공 사의 철저한 관리 하에 재배되는 6년근 한국산 고려홍삼만을 재료로 만들어진 다. 정관장 제품은 해외에서도 인정받 아 베트남 40~50대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식약청에서 인증한 홍삼의 효 능은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항산화, 노화방지, 기억력 개선, 피로회복 등이

최순옥 강사(오른쪽)가 요리강좌를 하고 있다.

“바른 식생활이 건강한 인생을 책임진다” KWA 평생교육원, 지난 14일‘11월 요리강좌’개최 KWA 평생교육원은 지난 14일 타코 마 대한부인회관에서 ‘건강한 요리’라 는 주제로 11월 요리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요리강좌에는 50여명이 참석했 고, 지난 15년 동안 노약자들뿐만 아니 라 일반인들을 위한 건강 요리를 만들 기에 주력해온 요리전문가 최순옥 강 사가 진행했다.

최 강사는 “바른 식생활이 건강한 인 생을 책임진다는 일념아래 요리를 만들 어 왔다”며, “부엌은 그들을 치유하는 곳”이라 말했다. 최순옥 강사는 이 지역에 건강요리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시애틀 중앙재림교 회 요리강좌의 수장으로, 이날 현미와 콩우유(두유), 토마토 컵밥, 퀴노아 워

최순옥 강사(가운데)가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있으며, 그 외에도 항당뇨, 간기능 항진, 혈압 조절 작용 등 홍삼의 효능은 무한 하다고 할 수 있다. 정관장은 (주)한국인삼공사의 명품 브랜드로 현재 미 전역에 47개의 정품 매장이 있으며 한국 건강 기능식품 중 에서는 최초로 미주에서 프랜차이즈 영 업허가를 받은 회사이다. 현재 워싱턴주에는 타코마 팔도 플라 자 내에 1호점과 린우드 H-Mart 외부 에 2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에 드몬즈 부한프라자 내 3호점을 오픈해 고객들의 접근편의성을 높였다. ▲정관장 타코마 매장: (253)589-1800 ▲린우드 매장: (425)412-3453 ▲에드 몬즈 매장: (253)230-7928

플, 새싹 샐러드와 매실청 소스, 넛 미 역자반 등을 소개했다. 요리강좌에 이어 이날 오후 7시 30 분부터 로즈 김 강사가 이끄는 조부모 교실에서는 ‘감성 커뮤니케이션’이라 는 주제로 부부와 가족 또 이웃과 창 의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강좌들은 다음과 같다. ▲​분재반(강사 이종욱): 매주 목요 일 오후 1시~ 3시(11월 21일부터 과수

참석자들이 요리를 맛보고 있다.

전지반 시작) ▲​라인댄스(강사 Paul Hui Line dance):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30분 ▲​미술반(강사 김 미라): 매주 토요일 오후 1시~3시 30 분(타코마),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 분~3시 30분(페더럴웨이) ▲기타반(강 사 송이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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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6인의 미스트롯 가수들이 열창을 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효 미스트롯 특별콘서트,‘대성황’ 지난 17일 1200여명의 관객 모인 가운데 화려하게 막 내려 미스트롯 진 송가인 등 6명의 미스트롯, 2시간여 동안 열창 ‘이문세 콘서트’ 이후 K마당(대표 정 현아)이 2번째로 기획한 ‘추수감사절 효 미스트롯 특별콘서트’가 지난 17일 1200 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벨뷰 메이 덴바우어 센터에서 대성황을 거뒀다. ‘TV조선’에서 방영한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이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몰 이를 하며 첫 우승자 송가인이 ‘대한민 국에서 제일 섭외가 어려운 연예인’이 됐지만, 사실 시애틀 공연의 성공여부 는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시애틀에서의 ‘미 스트롯’ 열풍은 한국보다 떨어지지 않았 다. 특히 출연자들이 부르는 노래를 처 음부터 끝까지 따라 부르는 팬들이 많 아 관객들이 단순 호기심에 모인 관객 들이 아니었음이 입증됐다.

이러한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송가 인(미스트롯 진), 홍자(미스트롯 미), 정 미애(미스트롯 선), 정다경, 숙행, 김소 유 순으로 ‘미스트롯’ 6인이 무대에 올 라 자신이 경연 무대에서 선보였던 곡을 풍부한 가창력으로 소화해내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두 명씩 짝을 지어 무대에 올라 완벽한 하모니의 콜라보를 완성해냈고, 이어 신곡을 발표한 홍자와 정미애, 송 가인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자신이 최 근에 발표한 신곡을 열창했다. 또한 마지막에는 MC 딩동과 조승희 가 6명을 모두 무대에 불러내 관객이 궁 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답을 토크쇼 형 식으로 풀어냈으며, 집단 댄스파티를 벌 여 앉아있던 관객들을 모두 무대 앞으

로 불러 세우기도 했다. 2시간여의 공연시간 내내 자리를 지 키며 눈치만 보던 관객들은 이를 놓칠 세라 무대 앞쪽으로 가 댄스곡을 부르는 6명의 ‘미스트롯’ 멤버들에게 손을 내밀 며 악수를 청했고, 멤버들은 노래를 부 르는 가운데에서도 관객들의 악수에 모 두 응하는 성숙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오리건주에서 공연을 보기위해 5시 간을 달려온 70대 남성관객은 어린 가 수들이 우리 시절의 노래를 감성을 자 극하는 호소력으로 소화해내 매우 좋았 다”며 “이러한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 겠다”고 말했다. 한 40대 남성은 “아들 이 미스트롯 팬이라 어린 아들의 손에 이끌려 공연장을 찾았다”며 “공연 전 기자회견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왔던데

미리 알았으면 아들을 데리고 가 사인 이라도 받을 걸”이라며 아쉬움을 토로 하기도 했다. 과거 ‘정우엔터테이먼트’ 서정우 대표와 함께 공연문화를 이끌 었던 ‘오찾사’ 송명수 단장도 “척박한 공연문화 환경을 갖고 있는 시애틀에 서 2번에 걸쳐 대형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K마당 정현아 대표가 꺼져가던 시애틀 공연문화에 불을 지폈다”며 “ 오늘을 시발점으로 앞으로 보다 활발 한 공연이 시애틀에서 마련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불편을 호소한 관객들이 있 어 아쉬움을 남겼다. 95달러짜리 티켓 을 지인들과 함께 구매해 이날 공연장 의 맨 끝 좌석에 앉게 된 60대 여성 관 객들은 “티켓 값도 만만치 않아 극장

식 공연장인줄 알고 왔는데 평평한 곳에 의자를 깔아놓은 공연장이어서 실망이 컸다”며 “앞 사람에 가려 공연을 볼 수 없어 2시간 내내 공연을 서서 봤다”고 불평을 늘어놓았다. 165달러짜리 티켓 을 구입해 공연장을 찾은 60대 여성 관 객도 “앞 사람이 유난히 키가 크고 무 대도 그다지 높지 않아 공연 내내 일어 났다 앉았다를 반복했다”면서 “뒷사람 때문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앉아서 보자 니 보이지도 않아 힘들었다”며 “의자를 지그재그로 놓던가 아니면 양 옆으로 좀 더 펼쳐 놓았으면 시야확보가 좀 더 좋았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유호승 머리사랑’의 유호 승 대표를 포함한 8명의 직원들이 총출 동, 출연진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협찬 했으며, K마당 정현아 대표가 운영하 는 뚜레주르가 관객들에 줄 선물을 후 원했다. 또한 MC 딩동이 공연 전날 페 더럴웨이 해송서 맛본 은대구조림을 잊 을 수 없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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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MC 딩동(왼쪽)과 조승희(오른쪽)가 가수들을 소개하고 있다.

미스트롯 진 송가인이 열창을 하고 있다.

관객들이 피켓을 들어 보이며 환호를 보내고 있다.

’ 관객들이 무대 앞으로 나가 가수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미스트롯 선 정미애가 열창을 하고 있다.

정다경이 열창을 하고 있다.

6인의 미스트롯 가수들과 MC들이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숙행이 열창을 하고 있다.

김소유가 열창을 하고 있다.

MC 딩동(왼쪽)과 조승희(오른쪽)가 미스트롯 6명의 가수와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6인의 미스트롯 가수들이 댄스파티를 벌이고 있다.

숙행이 열창을 하고 있다.

송가인이 열창을 하고 있다.

미스트롯 미 홍자가 열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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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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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손목통증 천진 한의원 칼럼 ◆ 초보 엄마들의 손목을 노리는 엄지 병, 드 쾨르뱅! 손목에는 엄지를 벌리고 펼 수 있게 하 는 힘줄들이 엄지방향의 뼈 위를 지날 때 일정한 방향으로만 움직이게 도와주는 일종의 통로가 있다. 드 퀘르벵 병은 힘 줄을 싸고 있는 통로의 인대가 염증 반응 으로 두꺼워지면서 통로가 좁아져 인대 가 지나갈 때 뻗치는 통증이 생기는 질환 이다. 대개 주먹을 쥐거나 물건을 잡고 쥘 때 손목을 돌리거나 비틀 때 자지러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며 엄지 쪽 손목에 붓 기가 나타나거나 이 부위에 낭종(물주머 니)이 동반되기도 하며, 드물게는 엄지를 움직일 때 어딘 가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한 심해지면 힘줄 위에 놓 인 신경을 자극해 엄지와 검지손가락의 손등 쪽이 저릴 수도 있다. 아기를 많이 안고 돌보기 위해 손과 손 목을 많이 사용하는 30대에서 50대의 여 성에게 주로 발병한다. 손목 통증을 호소 하는 환자의 약 5%가 드 쾨르뱅 병 환자 이며, 산모 10명 중 6명이 드 쾨르뱅 병

에 걸린다. ◆ 직장인과 청소년들의 고질병인 손목 질환, 손목터널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쉽게 말해 손으로 가는 힘줄과 신경, 혈관들이 손목의 좁은 부분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마비 현상으로 반복되는 손목 의 사용으로 인해 손목 인대가 두꺼워져 손목 터널 안의 압력을 높여 손목 신경을 누르게 되면서 발생한다. 주로 엄지, 검 지, 장지 쪽 손가락과 손바닥이 저리고 감 각이 둔해지며, 손이 붓거나 손가락이 뻣 뻣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만약 아픈 쪽 방향으로 손목을 1분 정도 구부렸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 심해볼 수 있다. 보통 30~60대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나 던 손목터널증후군은 컴퓨터와 휴대전화 가 필수품이 되면서 최근에는 직장인들 과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있다. ◆ 요리사와 운전수를 괴롭히는 손가락 병, 방아쇠수지 (Trigger finger) 방아쇠수지는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고, 약 간의 힘을 줘야만 딸각하는 소리와 함께 손가락이 펴지는 증상으로 마치 방아쇠 를 당기는 듯한 저항감이 느껴져 붙여진 이름이다. 손가락을 구부리게 하는 힘줄 은 정상적으로 '활차'라는 이름의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이 터널의 크기는 힘줄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다. 따라서 이 터널 이 좁아지게 되거나 힘줄이 굵어지게 되 면 터널 통과가 어렵게 되는데 방아쇠 수 지는 각 손가락의 힘줄을 싸고 있는 막이 붓거나 결절이 생겨 이 터널을 쉽게 통과 하지 못해 발병하는 것이다. 주로 약지, 장지, 엄지에 많이 발생하며 손가락을 펴 고 구부리는 것이 어렵고, 손바닥 아래쪽 부분에 작은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 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손목에 휴식을 주는 것인데, 대개 직업적으로 손목을 많이 써서 발병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목을 안 쓰는 것 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치료기간이 길어 지고, 만성화되어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 니다. 인대나 힘줄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면 역력을 강화하여 염증을 이겨낼 수 있도 록 침 시술을 하고, 약해진 인대를 강화하 기 위해 뜸치료와 전기치료를 시행합니 다. 침치료는 해당 인대나 근육의 기혈순 환을 촉진하여 재생을 돕고, 통증을 감소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손목 관 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재활운동을 병행 한다면 더 빠른 치료효과가 나타납니다.

위 3 가지는 손목의 대표적인 질환입니 다. 발병 부위와 증상은 제각각이지만 원인 은 모두 손목의 과사용으로 인한 인대나 힘줄의 손상 및 염증입니다. 치료 방법은

워싱턴주 한양공업고등학교 동문회

일시: 2019년 12월14일 토요일 5시 장소: 서원 식당 2210 S 320th St A-6 Federal Way, WA 98003 전화: 206-229-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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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2일

CCL 법률칼럼

최 캐피탈 법률사무소

미국으로 오는 길: 미래를 위한 비즈니스 이민 전략 수립

대표변호사 최보윤

이번 호에는 비즈니스(사업, 투자 또는 취업 관련) 이민에서 가장 일반적인 미 국 비자의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비즈니스 이민의 경우, 흔히 알고 있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지원자에 대한 평가는 일반적으로 미국 에서 제안된 사업 활동의 성격뿐만 아니 라 학력, 시민권 국가, 장기 목표 등으로 부터 시작된다. 미국 영주권을 목표하든, 비이민자 지위 를 추구하든, 본인의 장기 비자목표를 일 찍 정할수 있다면 신청하고 싶은 비자 유 형을 효과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사업비자 및 취 업비자 유형 중 L-1A 비자가 있다. L-1A 비자는 다국적 경영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비자로, 이 비자 카 테고리는 1년에 6만5000명으로 제한된

H-1B 비자에 비해 훨씬 쉽게 접근할 수 있다. L-1A 지위는 미국에 있는 자국회사의 모회사, 지점, 계열사 또는 자회사에서 1 년 동안 지속적으로 고용된 외국인에게 부여된다. L-1A 비자 경우, 미국에 입국 뒤 약 1년 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함으로, 만약 미국 영주권을 되도록 빨리 얻고자 한다면 해당될 수 있는 한 이 비자는 좋은 선택사항이 될 수 있다. 성공적인 이민 전략에 있어 미리 사업 이민 계획에 대한 초기 개요를 갖는 것 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또 다른 사업 비 자 범주인 E-2 비자 같은 경우 외국 기 업가들이 미국에 새로운 사업을 설립하 여 사업 투자를 통해 비자를 받아 미국에 서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단, E-2 비자 같은 경우 직접 영주권으로 이어지 지는 않는바, 장기간 미국에서 거주하려 면 무기한으로 매 2년에 한 번씩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투자자 비 자로 알려진 EB-5 비자 범주가 있다. 외국인의 직접투자를 통해 미국의 일자

리 창출을 촉진하는 유공자 중심의 이민 카테고리다. 투자기여금은 지역 센터, 즉 외국인 투 자에 대해 미국 정부가 승인한 프로젝트 들을 통해 신청자와 신청자의 직계 가족 들이 영주권을 받을수 있는 대가로 이 루어진다. 그러나 2019년 11월 21일부터 USCIS는 EB-5에 해당되는 외국인 투자 자본금액을 상당히 늘릴 계획으로, 지역 센터를 통해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기존의 최소 50만 달러 투자금액이 90만 달러로 높아진다. 또한 사업에 직접 투자 하는 경우, 기존의 100만 달러 투자금액 이 180만 달러로 증가할 계획이다.   최종 규정은 2019년 11월 21일부터 시행 되기 때문에 기존의 투자금액으로 신청 하고 싶다면 그 전에 신청하는 게 좋다. 또 다른 예로, 만약 예술, 과학, 교육, 사 업 또는 운동 분야에서 비상한 능력을 가 진 외국인이라면 O-1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이 비자 카테고리는 미국 정부가 비자 발급을 위해 고려하는 8개 능력 카테고 리 중 적어도 3개 항목에서 지원자의 특

별한 능력이 충분이 증거되어야 한다. 이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 증거되어야 하 는 능력 카테고리 중 국가/국제상, 전문 또는 유명 무역 출판물에 특화된 작품을 출품하거나 각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과학/비즈니스/학술적 기여도가 높 고, 고도로 인정받는 조직에서 선도적 또 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사람이라는 능 력이 증거되어야 한다. 비즈니스 이민 옵션은 기업가들에게 가 장 중요한 옵션이며, 다른 비자 카테고리 에 비해 필수적이며 배타적이지 않은 옵 션이다. 때문에, 이민 목표를 위해 필요 한 여러 선택들을 검토하여 장기적인 사 업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 는 비즈니스 이민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 는 것이 가장 좋다. 다른 이민과 관련된 법률 상담은 저희 CCL(Choi Capital Law)로 주시길 바랍 니다. 저희 로펌은 기업 이민의 모든 측 면, 모든 청원서 작성 및 검토, 관련 규 제 서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또한 USCIS 이전의 대표성 서비스, 각종 연락 서비스, 그리고 청원에 대한 모든 법적 지

마이클 이 칼럼

커뮤니티 서비스 카운슬러

해외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였을 경우 유해를 미국으로 운송하는 절차

마이클 이

미국 대사관은 미국시민권자가 (해외에 서) 사망할 경우 고인의 직계가족에게 연 락을 해서 현지에서 장례 절차와 고인의 유품을 미국에 가져갈 수 있게 도움을 드 립니다. 유해 처리 절차는 미국법과 고인 의 사망한 국가 현지법에 적용이 되며 외 국의 세관 규정 또한 관련 기관들은 미국 내에서의 규정 또는 기관들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사망한 미국시민권자의 화장 된 유해를 미국으로 가지고 오기 위한 미 국무부 지원금은 없지만 가족이 여기에 필요한 비용을 미국에서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절차를 안내해 드립니다. 현지에 서 발생한 사망진단서를 받고 아래 구비 서류를 함께 제출하시면 해외사망증명서 (Consular Report of the Death of an

American Abroad)를 발급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해외사망증명서 발급 시 고인 의 직계가족 또는 법정대리인이 요청하 는 경우 이 서류를 한부 이상 발급을 해드 릴 수 있고 이 서류는 미국 법원이나 재산 정리에 관련되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망 신고를 위하여 사망하신 분의 직계 가족은 다음의 서류를 구비하시고 대사 관을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고인의 여권 (원본) 2. 병원에서 발행된 사망진단서 ( 원본) 3. 고인의 직계 가족이 못 오시는 경우, 영문위임장 4. 사망신고 위해 대사관에 오시 는 분의 신분증 (원본) 5. 고인의 직계 가족이 작성하고 서명한 사망신고 양식 6. 고인과의 직계 가족관계증명서 류

추가 정보 - Consular Report of Death of a U.S. Citizen Abroad - Return of Remains of Deceased U.S. Citizens - Estates of Deceased U.S. Citizens - Report of Death of U.S. Citizens Abroad 긴급연락처 미국시민권자가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경 우 +82-(0)2-397-4114로 전화를 하십시 오. DSN 전화는 721-4114로 연ㄹ각을 하 십시오. Smart Traveler Enrollment Program(STEP) 등록 해외에 있는 미국시민권자들은 미국무 부에서 제공하는 여행자등록 (STEP)에 등록을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등록을 하 신 미국 시민권자들은 응급상황 발생시

안전에 대한 공지와 도움을 받으실 수 있 으므로 한국에 체류하시는 동안 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 미국대사관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88 (우편번호 03141) 대표전화 : 82-2-397-4114 추가정보 여행자 보험을 드시면 모든 비용을 보험 회사에서 대행 해 드립니다. (자세한 문의는 마이클 이 에게 문의 해 주십시오. ▶보니 왓슨 마이클 이: (206)818-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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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철강산업 부활 사실상 실패.. '러스트 벨트' 표심도 흔들 트럼프 관세효과, 1년을 못갔다..재선가도 악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 강 관세가 쇠락하는 미 철강 산업 을 되살리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 다. 미 철강 산업은 25% 관세가 매 겨지기 시작한 지난해 반짝 회복세 를 보였지만 올들어 감원과 구조조 정 속에 다시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 고 있다. 온갖 반대 속에서도 2016년 대통 령 선거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철 강업계의 지지를 이어가기 위한 트 럼프 대통령의 무리수가 철강을 소 비하는 미 업계 전반은 물론이고 혜 택이 돌아갔어야 할 철강 산업에도 결국에는 별 효과를 미치지 못한 셈 이다. 다시 일자리를 잃은 철강 산업 노동자들이 내년 대선에서 트럼프를 다시 찍을지도 알 수 없게 됐다. AP통신은 지난해 3월 트럼프의 수입 철강 25% 관세는 미 철강 산업 을 되살리기 위한 조처였지만 그 효 과가 1년을 채 가지 못했다면서 이같 이 보도했다. 지난해 철강 관세과 반짝 효과를 내며 제철소가 재가동되고 철강 산 업 일자리가 늘었지만 올 들어 미 철 강 산업은 다시 추락하고 있다는 것 이다. 가장 먼저 주식 투자자들이 철 강 주식을 내던지면서 불길한 기운 이 감돌더니 철강 가격, 철강업체 실 적, 철강 업계 고용 모두 변변찮은 상

태다. 올 상반기 US스틸, AK스틸, 스틸 다이내믹스, 뉴코 등 미 주요 철 강업체 순익은 반토막났고, 공장가 동률도 7월과 8월 트럼프 목표치인 80%에도 못 미쳤다. 철강관세가 부과되기 한 달 전인 지난해 2월 이후 미 철강 산업 고용 증가폭은 1800명에 그쳤다. 미 전체 고용자 수가 1억5200만 명인 점을 감 안하면 통계 오차 수준의 미미한 증 가폭이다. 반면 이 기간 미 전체 고용은 400 만 명 가까이 늘었다. 철강업계 노동 자 수는 5년 전보다도 1만명 적은 상 태다. 철강 수요업체들은 철강관세를 피 해 생산시설을 아예 해외로 옮기거 나 플라스틱, 복합재료 등으로 철강 을 대체하고 있다. 조지메이슨대 산 하 싱크탱크인 머케이터스 연구소 선임 연구위원 크르시틴 맥대니얼 은 "이런 고관세에도 불구하고 철강 산업은 이점을 취하지 못했다"고 평 가했다. 철강 산업 재기 실패는 트럼프의 내년 재선가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2016년 대선에서 오하 이오, 펜실베이니아, 위스컨신 등 핵 심주 표심을 철강산업 부활 구호로 끌어당기는데 성공하면서 승리를 거 머쥘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철강 산업

재침체는 내년에도 대선 승리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이들 주의 표를 끌어 모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록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트럼프가 외국 철강과 싸웠다 는 동정표를 받아낼 수 있을지, 아니 면 표심이 트럼프를 떠날지 알 수 없 게 됐다. 미 철강 산업이 다시 가라앉게 된 배경은 수요 공급 모두에 있다. 공급 측면에서는 트럼프 관세효과에 대한 철강업체들의 오판이 큰 영향을 미쳤 다. 관세 초기 철강가격이 일부 품목 의 경우 2배 가까이 폭등하는 등 상 승세를 보이자 신이 난 철강업체들은 껐던 용광로를 다시 켜고 집으로 돌 려보냈던 노동자들도 다시 불러들이 면서 생산을 늘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급확대는 때를 잘못 만났 다. 트럼프의 관세·무역 전쟁이 세계 경기둔화세를 부르고, 기업들에 불확 실성으로 작용하면서 투자가 위축돼 철강수요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이 로 인한 공급과잉은 수요 둔화와 겹 치며 철강가격을 곤두박질치게 했 다. 관세효과로 지난해 7월 톤당 1006 달러까지 치솟았던 열연강은 지금은 557달러로 관세 이전 수준으로 되돌 아갔다. 철강업계 소송을 도맡아 온 변호 사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를 무역대표

부(USTR) 대표로 앉히며 철강 산업 부활을 추진하던 트럼프가 결국 대 부분 반대, 일부 찬성 속에 밀어붙인 철강관세 정책 역풍을 마주하게 된 셈이다. 철강 산업 부활의 경제적 효과는 미미한 반면 잠재적 피해는 막대하 다. 철강 산업 전체 고용은 14만2000 명으로 미 주택개량자재 소매업체 홈디포 직원 수 40만 명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게다가 새 철강 공 장들은 자동화돼 예전만큼 많은 직 원이 필요하지 않다. 반면 철강 소비 업체들의 고용은 철강업체의 14배에 이르는 200만 명 이나 된다. 소탐대실인데다 철강업 고용을 늘리겠다는 소탐마저도 성공 하지 못한 것이다. 트럼프 철강관세는 캐나다, 멕시 코, 한국 등 미국에 철강을 수출하

는 주요 동맹을 압박한 대신 당초 목 표로 했던 중국의 철강과잉설비 해 소에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다. 미 수출이 막혔지만 중 철강은 여전 히 전 세계 철강시장의 54%를 차지 하고 있다. 시장점유율 3%인 미 철강과 대조 적이다. 보수진영 싱크탱크인 미기업 연구소(AEI)의 마크 페리 연구위원 은 "(관세가) 역효과를 낸 것으로 보 인다."면서 "어떤 종류의 미 철강 산 업 부활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 다. 오하이오주립대(OSU)의 네드 힐 경제학 교수는 "경제학을 이해하는 이라면 트럼프 철강관세가 1년 이상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은 결코 없다 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파이낸셜뉴스>

dympna@fnnews.

com 송경재 기자 / ⓒfnnews.com

美 재정 적자, 지난 1년 새 34% 급증 경기 부양 차원에서 대규모 감세 와 지출 확대에 나섰던 미국 정부의 10월 재정 적자가 전년 동기에 비해 34% 가까이 늘어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들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발표에서 지난달 연방 정부 재정 적자가 1340 억 달러(약 156조9000억 원)를 기록 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10월 지 출은 군사, 의료, 사회보장 등에 대

한 지출이 증가해 3800억 달러로 8% 늘었다. 수입은 2460억 달러로 3% 감소했 다. 이중 관세 부문 수입은 39% 늘어 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몇 달 동 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등 에 고율 관세를 매겨온 결과다. 미 정부는 지난 1년간 3조4000억 달러의 수입, 4조4000억 달러의 지 출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누적 재정

적자는 2013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 조 달러를 넘었다. 이는 국내총생산 (GDP)의 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2019년 회계연도(2018년 10월 ~2019년 9월)의 미 연방정부 재정적 자는 9844억 달러로 2012년 이후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pjw@fnnews.com 박 종원 기자 / ⓒfnnews.com

싱가포르, 전동 스쿠터 보도 주행 금지 싱가포르 정부가 전기 스쿠터의 보도 주행을 금지시켰다. 스쿠터가 행인을 치는 사고가 잦자 내린 조치 다. 4일 블룸버그통신은 싱가포르 교 통부가 5일부터 스쿠터가 보도 위를 달리지 못하게 하고 위반 시 2000싱 가포르달러(약 171만원)나 징역3개 월형을 내리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람핀민 교통부 장관은 어려운 결정 이었으나 행인들의 안전을 위해 내려 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전기 스쿠터로 인

해 최소 1명이 사망했으며 가정에서 충전할 경우 화재 발생 위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스쿠터는 자동차 구입비용 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서 이동 수단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싱가포르에서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를 구입할 경우 총10만 달러(약 1억1610만원)가 소요된다. 싱가포르 정부는 전기 스쿠터를 이용해 음식을 배달하는 업체들에게 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로 교체하도록

하는 것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전기 스쿠터망을 확대 하고 있는 업체 빔모빌리티는 이번 조치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싱가포르 정부는 앞으로 전기 스 쿠터 면허를 새로 발급하지 않을 예 정이며 자전거 도로를 현재의 440km 에서 2025년까지 750km로 늘리고 전 기 스쿠터 소유자들은 폐기를 원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 이다. 또 무허가 스쿠터 제품을 판매하 다 적발될 경우 5000싱가포르달러의

벌금이나 3개월 징역형을 내리릴 것 이라고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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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 CURRENT ISSUES WEEKLY

Issue No. 88 / November. 22, 2019

글로벌 채권펀드 자금 45주 연속 순유입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채권펀드자 금이 45주 연속 순유입된 것으로 나 타났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부터 13일까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채권펀드 자금은 전주대비 394억 달 러 유입이 축소됐지만 69억 달러 순 유입을 기록하며 45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선진국의 경우 전주대비 64억 달러 유입이 축소됐지만 20억 달러 순유입 을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 이용찬·신술위 연 구원은 "북미가 전주대비 41억 달러 유입이 줄었지만 29억 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면서 "유럽은 21억 달러가 유출되며 10억 달러 순유출을 보였 다"고 말했다.

해외 투자은행(IB)들은 향후 금리 에 대해 혼재된 전망을 내놨다. 골드만삭스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채권금리는 하락 했으며 앞으로의 협상 정도에 따라 금리 상승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웰스파고는 "완전한 합의가 진 행된다면 미국 10년 금리는 2.25% 도 달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코메르츠뱅크는 "라가르드 총재 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결정방식에 대한 점검이 필요함을 언급하며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줄 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신흥국은 전주대비 18억 달러 유 출이 늘며 19억 달러 순유출을 기록 했다. SC는 "중국은 금리를 낮출만한 촉매제를 아직 확인이 불가하다"고 전망했고, DBS는 "PBOC도 완화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금 리는 오르고 투자심리도 악화했다" 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주식펀드 자금은 신흥 국을 중심으로 유입을 이어갔지만 유입규모는 크게 축소됐다. 이 기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주 식펀드 자금은 전주대비 73억 달러 유입이 줄어들면서 7억 달러 순유입 을 기록했다. 선진국의 경우 북미(34

다임러 "2022년까지 감원 통해 1조7천억 원 절감" "전기차 전환 과정은 고통의 시간"

독일의 자동차회사인 다임러가 오는 2022년까지 감원을 통해 13억 유로(약 1 조7000억 원)의 비용을 줄일 예정이다. 감원 규모는 1100여명 정도로 전 세계 의 경영관리 부문에서 10% 정도를 줄일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 임스(FT) 등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 츠의 모기업인 다임러는 전기차와 자 율주행차 등 자동차 시장구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세운 것 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다임러의 새로운 최고경영 자(CEO)로 취임한 올라 칼레니우스 회

장은 이날 전략 발표회에서 "올해 초 두 차례의 수익에 대한 경고가 울렸다"며 " 앞으로 최소 2년간은 수익에 있어서 많 은 압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일 자리를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다임러가 계속 앞으 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재정력을 크게 높여야 한다."며 "모든 분야에서 효율 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 요하며 변화하는 산업에 적응해야 한 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다임러가 처한 대내외적인

억 달러), 유럽(8억 달러), 아시아(6억 달러) 등 전 지역에서 순유출을 나 타내며 11억 달러 순유출을 보였다. UBS는 "미국 주가가 무역협상 진 전 및 2020년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 어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경기는 아 직 둔화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주 식시장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평가 한다는 우려가 존재 한다"고 지적했 다. GS는 "2020년 실적이 소폭 하향 수정되더라도 시장에 큰 부담이 되 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흥국의 경우 전주대비 1억 달러 유입이 증가한 18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유입을 나타냈다. GS는 "신흥국 주식시장은 경기 민 감주가 경기방어주의 수익률을 상회 하고 기업실적 개선 기대, 러시아-멕 시코와 같은 주요 신흥국 중앙은행 들의 통화완화정책 등이 긍정적 요 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파이낸셜뉴스>

kim091@fnnews.

com 김영권 기자 / ⓒfnnews.com

위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기차로의 시 장 변화와 세계 성장 둔화 및 불확실성 에 대비해야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 는 오는 2022년까지 20종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과 함께 "주력 차종의 전환 과정은 꽤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것이지만 이 과정을 통해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제 한을 실시하는 유럽 시장에서 버틸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전기자동차 판 매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지만 향후 몇 년 안에 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 기에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파이낸셜뉴스> jhpark@fnnews.com 박지 현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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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19 / Issue No. 88

두바이 에어쇼, 첫날 판매 계약 급감 글로벌 항공기 업계 앞으로 부진 시사 지난 17일 개막된 아랍에미리트연 합(UAE) 두바이 에어쇼 첫날 주요 항공기 제작업체들의 판매 계약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방송 CNBC에 따르면 첫 날 보잉이 방글라데시 비만항공과 787-9 2대를 5억8500만 달러(약 6808 억 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데 그쳐 참가하고 있는 관계자들도 의아하게 만들었다. 지난 2017년과 2013년 에어쇼 첫날 판매 계약 규모가 각각 151억 달러, 사상 최대인 1920억 달러에 비하면 크게 뒤져 글로벌 항공업계들이 앞

으로 부진에 직면할 것임을 시사 하 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보잉은 지난해 행사에서 첫날에 만 에미레이트항공과 787-10기 40대 를 판매하는 계약(151억 달러)을 맺 었다. 아직 에어쇼가 폐막하는 21일까 지 시간이 남아있으나 개막일 판매 부진은 항공기 제작업체들이 받고 있는 역풍에 항공여객사들도 보유 규모를 재조정하고 성장 전략을 재 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항공기 제작업체들의 큰 고객이 었던 중동 걸프만의 부국과 이들의 국영 항공사들도 저유가 시대를 맞 아 구매력이 사라지고 있으며 미중 무역전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 연합(EU) 탈퇴)는 투자자들에게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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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성을 안기고 글로벌 무역 및 경 제성장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항공업계는 보잉 737맥스 2대가 추락한 사고를 계기로 규제가 강화 되면서 비행 재개는 늦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737맥스 약 400여대 가 비행을 중단한 상태다. IHS제인의 항공 산업 애널리스트 찰스 포레스터는 최근 규제 강화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구형 기종들 또 한 추가로 검사를 받으면서 구매하 는 항공사들에 대한 인도까지 늦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엔진 문제로 신형 기종의 출시 또한 미뤄지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 공사무국(FAA)의 737기종에 대한 조사는 다른 제조업계에까지 타격 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fnnews.com

시애틀, 미국에서 가장 우울한 도시 시애틀이 미국에서 가장 우울한 도시로 지목됐다. 베스트플레이시스(BestPlaces. net)는 최근 보고서에서 시애틀-타 코마-벨뷰 지역을 미국에서 가장 우 울한 지역 1위에 선정했다. 시애틀은 ' 우울지수(gloom score)'에서 90.90으

로 최고점을 받았다. 우울지수는 구름이 낀 날씨의 비 율, 평균 낮시간, 11월부터 1월까지 기 간의 비가 내리는 날짜 등을 바탕으 로 우울한 정도를 판단했다. 시애틀에 이어 이웃 포틀랜드-밴 쿠버 지역이 88.20점으로 2위를 차지

했다. 베스트플레이시스는 보고서에서 "1,2위를 차지한 시애틀과 포틀랜드 는 커피와 90년대 그런지 음악 장르 로 유명한데, 이는 우울한 감정을 반 영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미국 내 5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분석한 이 보고서에서 피닉스, 라스 베거스, LA 등이 가장 우울하지 않

<조이시애틀, www.joy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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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88 / November. 22, 2019

앞으로 30만 달러 미만 주택매물 보기 힘들다

신규 주택 판매 증가로 초기 주 택 가격대를 의미하는 ‘엔트리 레 벨’(Entry Level) 가격이 상향 조정 되고 있다고 CNBC가 최근 보도했 다. 일반적으로 20만 달러 대로 분류 되는 엔트리 레벨 가격의 경우 최근 극심한 매물 부족에 따른 거래가 크

게 감소했다. 이 가격대에서의 주택 거래는 전체 거래 중 약 10%에 불과 한 반면 대부분 주택 거래가 중간 가 격대 이상 매물 시장에 이뤄지고 있 다. 거래가 가장 높은 폭으로 증가한 가격대는 75만 달러 이상 매물로 연

간 약 60%씩의 증가세를 기록 중이 다. 주택 건설업 부문 벅 혼 애널리스 트는 “주택 매매 가격 상승으로 엔트 리 레벨 가격대가 상향 조정되고 있 다”라며 “엔트리 레벨 가격대는 기존 20만 달러 미만에서 30만 달러 이상

으로 보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명 했다. 엔트리 레벨 가격 상승 현상은 주 택 건설업계의 호황과 모기지 이자 율 하락으로 인해 주택 수요 전망이 밝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신규 주택 판매치는 10년 만에 2번째로 높 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 건설업 부문 레이몬드 제 임스 애널리스트가 대형 주택 건 설 업체 톨 브라더스, 레나, KB 홈 스의 주가 전망에 대해 ‘매수 의 견’(Outperform)을 내놓은 직후 발 표된 수치다. 벅 혼 애널리스트도 “주택 건설업 계의 전망이 최근 수년래 가장 밝다” 라며 엔트리 레벨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올해 4월까지만 해도 약 4.35%(30 년 만기 고정)였던 모기지 이자율은 8월부터 급격히 하락, 최근 약 3.5% 대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이자율이 떨어지면서 주택 구입자들의 구입 능력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고 향후 주택 수요 전망은 한층 더 밝 아졌다. 실제로 지난 8월 신규 주택 수요

가 급등했지만 신규 주택 공급의 가 파른 감소를 나타냈다. 전국 상위 25 개 주택 건설 시장에서는 연간 신규 주택 공급이 약 3.7% 감소하며 올 해 처음 전년대비 감소세를 나타내 기도 했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 회’(NAR)에 따르면 신규 주택 공급 뿐만 아니라 지난 7월과 8월 사이 기 존 주택 매물 역시 하락한 것으로 집 계됐다. 네이비 페더럴 크레딧 유니온의 로버트 프릭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시장에서 낮은 이자율과 고용 시장 개선에 따른 효과가 드디어 나타나 기 시작했다”라며 “그러나 주택 건설 업체들이 신규 주택 수요가 몰려 있 는 30만 달러 미만의 주택을 공급하 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단독 주택 신축과 허가 건수는 지 난 8월 각각 모두 견고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건설 업체들은 부지, 자 재, 인건비 상승과 까다로운 허가 절 차 등으로 인해 저가 신규 주택 공 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으 로 대부분 큰 집 이사 용도의 ‘무브 업’(Move-Up) 주택과 고급 주택 공 급만 늘리고 있는 실정이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북바 최고 투자 책임자는 “저가 매물 공급 부족으로 임대 수요가 여 전히 매우 높다”라고 설명했다.

구글, 美환자정보 수집…프라이버시 논란 구글이 최근 미국 국민들의 개인 건강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해온 것으 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이 지난여름부터 미국 전역에서 2600여 개의 병원과 50여개의 요양시설을 운 영하고 있는 가톨릭계 의료기관 '어 센션'과 협력해 21개 주에서 1000만 여명의 환자에 대한 개인 건강 정보 를 비밀리에 수집했다고 보도했다. '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이라는 코드명 이 붙은 이 계획은 실리콘 밸리의 거 대 IT 기업들이 미국인의 건강 빅데 이터를 활용해 대규모 의료 산업에 진출하려는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이번에 수집한 환자들의 개인정보는 이름과 생년월일을 포 함해 의사 진단, 입원 기록, 병력, 치 료 결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 다. 하지만 이번 구글의 프로젝트에 대해 수집자인 의사와 수집 대상인 환자 모두 통보 받지 못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이와 관련해 150여명의 구글 직원 은 이미 이 데이터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새로운 소프트웨 어 개발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에 활용하기 위해 이번 정보를 수 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1996년 제정된 미국의 연 방 의료정보보호법에 따르면 환자의 개인 정보를 활용해 병원이 사업 파 트너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위 법 가능성은 낮다"고 전하면서도 사 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의 시행을 앞두 고 어센션 측의 일부 직원들은 기술 및 윤리적 문제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의 타리끄 샤 우카트 사장은 성명을 통해 "구글 은 개인이 건강관리에 있어서 비용 을 절감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에 초 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

머스크 CEO "테슬라, 독일서도 생산"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독일에 공 장을 세우고 차량을 조립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그 계획을 공개했다. 도이체벨레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베를린에서 열 린 골데네렌크라트 자동차상 시상식 에서 베를린 공항 부지 인근에 스포 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와 대 중용 차종 모델3를 비롯한 차량과 배

터리를 생산하고 디자인 센터도 건립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델3로 올해의 중형차상을 받은 머스크는 BMW와 폭스바겐, 아우 디 등 주요 독일 자동차 업체 총수들 이 보는 앞에서 "일부 최고 자동차들 이 독일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며 "독 일이 전기차에서도 뒤처지지 않고 있 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

가 독일 생산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 차 업체들의 본거지에 뛰어들어 경쟁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서 야 중국과 함께 유럽 시장에 모델3를 판매하기 시작한 테슬라는 대륙에 서 생산함으로써 머스크 CEO의 목 표인 글로벌 브랜드로 부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는 완벽하게 연방 법률에 따라 이뤄 지고 있으며 환자에 대한 정보도 철 저하게 보호 된다"고 해명했다.

<파이낸셜뉴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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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19 / Issue No.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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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제2본사 포기한 뉴욕, 1년 새 집값 15% 하락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제2본사인 HQ2 장소로 지정됐으나 일부 주민과 정 치인들의 반대로 무산된 뉴욕의 집값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워치는 아마존이 HQ2가 들어설 지역으로 뉴욕과 버지니아주를 발표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두 지역간 주택 가 격이 대조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 면 알링턴을 둘러싸고 있는 버지니아 지 역은 현재 주택 중간가격이 86만3000달 러(약 1억970만원)으로 1년 사이에 33% 상승한 반면 유치반대로 인해 아마존이 포기한 뉴욕은 104만 달러(약 12억1700 만원)로 15% 떨어졌다.

아마존이 HQ2 최종 도시에 뉴욕을 포함하자 지역의 주민과 정치인들은 기 존 주민들의 주택 문제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반대했으며 이에 아마존은 뉴 욕 계획을 포기했다. 반대자들은 아마 존의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의 경우 5년 동안 주택 가격이 73% 상승한 것을 예 로 들었다. HQ2가 들어설 노던 버지니아는 투 자자들과 예비 아마존 취업자들이 부 동산을 사들이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 길 뿐만 아니라 매물로 나오는 주택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부족 문제도 나 타나고 있다. 아마존은 HQ2가 주택 가격을 급상

승 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투기꾼들로 인 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반 박했다. 또 현재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 의 경우 직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주택 가격은 떨어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아마존은 주택 부족 문제 해소에 도 움이 되도록 노던 버지니아주의 비영 리 개발업체와 노숙자 구호 단체에 각 각 500만 달러와 300만 달러를 기부했 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jjyoon@fnnews.com 윤 재준 기자 / ⓒfnnews.com

구글, 내년에 은행계좌 서비스 출시...금융에 발 딛어 다른 IT 경쟁자들의 금융업 진출 을 지켜보던 구글이 은행들과 손잡 고 내년부터 은행계좌 서비스를 출시 할 예정이다. 구글은 금융업계 패권 을 두고 기존 은행들과 다투기 보다 는 계좌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데이 터를 모으고 구글만의 생태계 구성 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구글이 '캐시'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계좌 개 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씨티그 룹 및 스탠퍼드연방신용조합과 협력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탠퍼드신용 조합은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대학 내 금융업체로 규모는 작지만 임원들 을 비롯해 상당수 구글 직원들이 해 당 업체에 계좌를 가지고 있다. 시저 셍굽타 구글 부사장은 WSJ 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은행 및 금융 체계와 깊이 있게 협력할 계획"이라 며 "약간 더 먼 길이 되겠지만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구글이 금융 서비스에 뛰 어들면서 목표를 다소 낮게 잡았다 고 진단했다. 경쟁업체인 애플은 이 미 2014년 독자적인 결제시스템인 ' 애플페이'를 출시했으며 올 여름에 는 신용카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도 12일 발표에서 '페이스북 페이'를 선보였고 나아가 암호화폐 ' 리브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마 존 또한 구글같은 계좌 개설 서비스 를 검토 중이다. 금융업계에서는 IT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시장에 들어오면서 협력과 경 쟁의 선택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애플은 카드 출시 광고에서 "은행이 아닌 애플이 디자인한 카드"라는 문 구를 집어넣어 협력사인 골드만삭스 의 불만을 샀다. 아울러 미 정부는 IT 업체의 빠른 확장을 주시하며 독과점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구글은 이러한 시선을 의식해 최대 한 은행과 함께 가겠다는 방침이다. 캐시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새로 만 들어지는 계좌는 구글 브랜드가 아 닌 은행 브랜드로 출시된다. 동시에 구글은 자본 조달이나 금융 법규 등 에 대해서도 은행 협력사에 일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WSJ는 은행 계 좌 자체가 이미 일상적인 물건이고 사람들이 자주 바꾸는 제품도 아니 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 패턴 이나 급여 수준 등 IT 기업 입장에서 유용한 정보가 많이 담겨있다고 분석 했다. 또한 신문은 구글 회원들이 캐 시 계좌를 이용해 구글 페이에 접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2015 년부터 운영하던 구글 지갑과 안드로 이드 페이를 지난해부터 구글 페이로 합쳐 결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인 주 니퍼리서치에 의하면 지난해 3900만

명(애플 페이는 1억4000만 명) 수준 이었던 구글 페이 이용자는 내년에 1 억 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WSJ는 구글과 협력하는 씨티그 룹도 캐시 프로젝트로 이익을 얻는 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대형 은 행이기는 하나 JP모간같은 경쟁사에 비해서는 지점수가 부족한 편이다.

씨티 입장에서는 구글과 손을 잡으면 서 장래에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카 드를 신청할 수 있는 IT 친화적이면 서도 젊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pjw@fnnews.com 박 종원 기자 / ⓒfnnews.com

'라인-야후' 경영통합 이르면 내주 초 공식 발표 네이버의 자회사인 라인(LINE)과 소프트뱅크의 손자회사인 야후재팬 이 이르면 내주 초 기자회견을 열어 경영통합을 발표한다고 요미우리신 문이 보도했다. 당초 이달 중으로 경영 통합 협상 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협 상이 급물살을 타면서 사실상 마무 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가 각각의 스마트폰 간편 결제서비스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한 채,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 다고 전했다. 라인은 라인페이(LINE pay)를, 야후는 페이페이(PayPay)로

휴대전화 간편 결제서비스 시장을 공략해 왔다. 현재 라인의 전체 회원 (8500만명)중 3700만명이 라인페이 에 가입해 있으며, 야후는 5000만 명 가운데 1900만 명이 페이페이를 이용하고 있다. 양사 모두 이른바 '페이 시장'을 미 래 성장 분야로 보고, 가입자 확대를 위해 포인트 환원제 등을 구사해 왔 다. 그러나 출혈 경쟁에 가까운 시장 확대정책으로, 돈을 벌기보다는 투 입하는 형국이었다. 라인의 경우, 올 들어 9월까지 339억 엔의 적자를 기 록했다. 이번 경영 통합이 최종 성사될 경

우, 무리한 시장 확대 정책 대신 소프 트뱅크가 보유한 인공지능(AI)등의 기술을 접목한 전략적 시장 확대 정 책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소프 트뱅크 회장은 간편결제서비스 등 각 종 금융서비스와 인터넷쇼핑을 결합 한 '일본판 알리바바'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갖고 이번 경영 통합에 임하 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일본판 알리바바를 넘어 'GAFA'로 불리는 미국 구글·애플· 페이스북·아마존 등에 대항한 회원 수 1억 명 기반의 거대 플랫폼이 탄 생하게 될 것으로 보고, 기대를 모으

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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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88 / November. 22, 2019

美中 1단계 무역협정 "장관들이 대신 서명할 수도 있다" 협상 대표들 주말 '건설적인'통화 커들로 위원장 "여러 차례 언급"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합의된다해도 두나라 지도자가 아닌 장관들이 대신 서명할 수도 있다고 래리 커들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밝혔다. 두 나라 협상 대 표들은 주말에 통화를 가졌으며 '건 설적인' 내용들이 오간 것으로 전해 졌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 경제고문이기도 한 커들로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식을 갖고 싶다 고 하면서도 장관들이 대신 할 수 있 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것을 예로 들 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나라간 협상에 진전이 있 다면 서도 아직 구체적인 서명 날짜 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커들로 고문은 지난 14일에도 미국 외교위원 회 행사 후 기자들에게 1단계 무역협 정 합의에 접근했지만 마무리 되지 는 않았다며 매일 접촉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교적 낙관적인 커들로 고문의 발언과 달리 외신들은 두 나라가 근 본적인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지적재산권 보호 와 중국 진출 외국기업에 대한 강제 기술 이전 중단 요구 관련 양보를 얻 어 내려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미국 으로부터 농산물을 얼마나 구매할 지 합의문에 포함하기를 꺼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 상무부 는 1단계 무역협정을 위해서는 미국 이 현재 중국산 수입제품에 부과하 는 관세의 일부라도 폐지해야 한다 는 입장을 내놨다. 두 나라는 지난 10월부터 관세 인 하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 상무 부에서 언급한 1단계 협정을 위한 미국측의 관세 철회 합의 주장을 부 인했으며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도 15일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 인터 뷰에서 이를 재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신화통신은 16 일 미국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두 나 라 무역대표들의 전화 통화가 건설 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신화 보도에 따르면 중국측 협상 대표인 류허 부 총리와 미국 대표들인 로버트 라이 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통화를 갖고 계속해서 긴밀한 커뮤니 케이션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 스트(SCMP)는 중국 상무부 외에 중 국 정부나 관영매체들이 무역협상 진 전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지만 중국이 4년 만에 미국산 가금류 수

입을 허용하고 이에 미국도 상응하며 중국산 가금류에 대한 유사한 결정 을 내리는 등 이 같은 농축산물과 관 련된 우호적인 제스처는 무역협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이낸셜뉴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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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ỳ lân Mỹ tìm kiếm danh sách 파월, 지금 금리수준 만족…무역전쟁·세계 경기둔화가 변수 ECONOMY & CURRENT ISSUES WEEKLY

Những con kỳ lân có giá trị doanh nghiệp hơn 1 tỷ đô la, 제롬 파월 dự kiến sẽ 미국 được연방준비제도(연 niêm yết tiếp 준) 의장이 금리khi 동결을 theo, trong công시사했다. ty chia 미 sẻ 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세계 경기 둔 phương tiện này đã thu được 화가 '눈여겨 볼 위험' 요인이기는 하 2,34 tỷ đô la thông qua IPO 지만 미 경제전망에 심각한 변동이 và ra mắt thành công Nasdaq. 없는 한 현 금리 수준을 이어갈 것임 Theo Tạp chí Phố Wall (WSJ). 을 예고했다. Tờ báo cho biết sau금리인하 khi tự 시장에서는 연내 추가 mình phân 8 내년 công중반까지 ty biểu 가능성이 거의tích 없고, tượng, mây là 도 한 차례hội 추가chợ 인하đám 가능성이 잘해 야 반반인 것으로 보고 있다. nguồn thu duy nhất.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 Uber, một công ty chia sẻ xe 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파월 đối thủ dự kiến sẽ trở thành 의장은 이날 상하 양원 합동경제위 IPO tiếp theo, đã lỗ 800 triệu 원회(JEC)에 출석해 미 경제상황과 USD mỗi quý, Trong số những 연준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증언했 người 다. 연준được 의장은hỏi. 연간 상반기와 하반 Công ty chia sẻ văn phòng 기 2차례에 걸쳐 의회에 출석해 증언 Wewalk đã công bố khoản lỗ 하도록 돼 있다. 파월1,8 의장은 지 ròng tỷ đô 이날 la vào증언에서 năm ngoái 난달 29~3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và lỗ ròng 1,9 tỷ đô la vào năm (FOMC)를 마친 nó 뒤 đã 밝힌 견해를 ngoái, nhưng được chỉ바 ra 꾸지 않았다. rằng nó sẽ niêm yết mà không 파월은 "앞으로 나오는 경제지표 có thời gian. Ngoài ra, các công 들이 미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 ty cung cấp thực phẩm, 인플레 đã thu 하고, 노동시장이 탄탄하며" hút hàng tỷ đô la tiền, cũng 이션(물가상승률)이 안정적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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đang chịu tổn thất lớn do cạnh tranh thị phần khốc liệt. 라는 연준의trường "전망을hợp 전반적으로 지 Trong của pin지하는 현 đã 통화정책 적절 trests,한 IPO thành기조가 công trong 한 것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việc giảm tổn thất xuống còn 것으로 연준은 보고 있다"고 밝혔다. 63 triệu đô la vào năm ngoái, 단서를 다는 것도 잊지 않았다. xuống một nửa mức của năm 파월은 "물론 연준의 전망을 수정 trước. Palantier Technologies 토록 하는 상황이 전개된다면 적절 dự대응 kiến thặng 덧붙였다. dư trong vòng 히 하겠다"고 hai năm.지난달 기준금리인 연방기 연준은 금(FF) 목표치를 0.25%포인트 Jerry금리 Litter, giáo sư tài chính 내린 1.5~1.75%로 낮췄지만 7월 rằng 이후 tại Đại học Florida, nói 시작된 금리인하가 일단은 멈 gần một nửa trong số여기서 63 công 출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ty công nghệ có giá trị doanh 그동안 기업투자 위축, 세계 경기 nghiệp hơn 20 tỷ đô la trong 둔화가 미 경제 둔화를 부를 가능성 hai thập kỷ qua đã ghi nhận 을 대비해 보험성격의 금리인하에 나 thặng당분간은 dư trong bốn 관망하면서 quý trước 섰지만 상황을 khi IPO. 대응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점을 분 Mặt khác, Google, Facebook 명히 했다. 높지 và시장도 Apple추가 đều인하 được가능성은 liệt kê trong 않다고 보고 있다. thặng dư. 시카고상업거래소(CME) Mặc dù thâm hụt, các그룹에 công 따르면 FF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다 ty sẽ được liệt kê trong năm 음달 10~11일 FOMC에서 금리가 동 nay dự kiến sẽ lớn hơn nhiều 결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 so내년 với trước đây. 고, 중반까지 금리가 또 한 번 내 khảo của 그치는 Del Log릴 Trong 가능성도 50%sát 정도에 것

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월은 이날 증언에서 지난달 30 일 FOMC 뒤 발언을 거의 그대로 반 복했지만 통화정책 여지가 점점 좁 아지고 있으며, 이에따라 다음 경기 둔화에는 통화정책이 아닌 재정정 책이 동원돼야 하고, 의회가 이에 대 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 기준 금리가 "제로에 매우 가깝고, 연준의 희망하는 것보다 더 가깝다"면서 다음 경기둔화에는 재 정정책으로 맞서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 그러나 필요한 때 재정정책 카드 를 동원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재정 적자, 부채 부담을 일단 낮춰야 한다 는 점도 파월은 강조했다. 그는 지금 수준의 재정적자, 높은 부채는 지속불가능하다면서 이같은 여건은 "경기 하강기에 경제활동을 부양하려는 재정정책 담당자들의 의지나 능력을 제한"하게 수 있다 ic, hàng trăm công ty될đã huy 고 경고했다. động được 108 tỷ đô la vào 연준의 추가 통화완화는 사실상 năm 1999 khi sự bùng nổ của 정상적인 수준으로는 거의 한계에 dot-com 와 있다. đang bùng nổ, nhưng các지난해에만 ngân hàng Phố Wall여지 hy 해도ở 통화정책

과일·채소만 먹던 두살배기 아이 숨져.. '비건' 부모 체포

부모에 의해 과일과 채소 만 먹도록 강요당한 두 살배 기 아이가 영양실조 합병증 으로 사망했다. 영국 메트로 등은 미국 플 로리다주 케이프코랄의 라이 언(30)과 쉴라 오리어리(35) 부부가 과실치사 혐의로 기 소됐다고 보도했다. 부부의 18개월 된 아들은 지난 9월 말 탈수, 팔다리 부 종 등 영양실조 합병증 증세

그는 "아이에게 일주일간 음식을 먹이지 않았고 모유 수유만 했다"고 말했다. 사망 당시 아이의 몸무게 는 7.7kg에 불과했다. 이는 생 후 5~6개월 아기의 평균 몸무 게 수준이다. 경찰은 부부의 집에서 5세, 3세 아이들을 발견했으며 이 들 또한 심각한 저체중 상태 였다고 전했다. 아이의 정확한 사망 원인 은 지난 6일 밝혀졌다. 이후 라이언과 쉴라는 자 수했으며 경찰은 이들을 체 포했다.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부부는 현재 감옥에 수감 중 이다.

를 보이며 사망했다. 쉴라는 아이의 몸이 차게 식고 숨을 제대로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911에 도움을 요청했다.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 했을 때 아이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 쉴라는 경찰에 "우리는 비 건(완전 채식주의자)이며 과 <파이낸셜뉴스> sunset@fn일과 채소만 먹고 있다"고 진 news.com 이혜진 기자 / ⓒfn술했다. news.com

스프린트의 합병 계획에 '서북미 최고 연봉' T모빌 CEO 사임 과 는 아무연 변화가 없다"면서 " 서북미에서 가장 높은 연 봉을 받는 카리스마 넘치는 존 레저 T모빌 CEO가 스프 린트와의 합병을 앞두고 사 임한다고 회사측이 18일 밝 혔다. 벨뷰에 본사를 둔 T모빌에 따르면 2012년부터 CEO로 재임해온 레저는 내년 4월부

로 사임한다. 레저는 2020년 4월 만료되 는 CEO 계약을 갱신하지 않 고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 대신 현 마이크 시버트 대표 가 T모빌의 운영을 맡게 된 다. 레저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러한 소식이 T모빌

스프린트와의 합병이 완료되 면 시버트 대표가 회사를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T모빌은 스프린트 인수 합병이 완료되면 가입자수 가 1억3천만명으로 늘어나 AT&T에 이어 미국 2위의 이 동통신사로 부상하게 된다. <조이시애틀, www.joyseattle.com>

를 확보하기 위해 4차례 금리를 올렸 던 연준은 올 들어 세계 경기둔화세 가 심화하고 무역 전쟁이 악화하면서 미 경제 역시 둔화될 조짐을 보이자 7 월부터 지난달까지 3차례에 걸쳐 기 준금리를 0.25%포인트씩 0.75%포인 트를 낮췄다. 또 보유자산 매각도 중단했고, 지 vọng sẽ có ít công ty thu hút 난달부터는 "양적완화(QE) 재개가 được nhiều vốn hơn trong năm 아닌 시장 수급 조절을 위한 기술적 nay. 인 매입"이라며 월 600억 달러씩 단 chí시작했다. cho rằng, chào 기Các 국채tạp 매입도 bán công khai trung bình 지난해 trong 파월은 올해 미 성장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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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에서 2%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연준의 기본적인 경기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답했다. 다만 무역전쟁, 세계 경기둔화 등 이 이 같은 연준의 낙관적 경기전망 에 '눈여겨 볼 위험' 요인이라고 파월 은 경고했다. 파월은 이날 JEC 증언에 이어 14 năm nay cao hơn so với những 일에는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증언 năm gần đây, phản ánh sự 한다.

quan tâm nóng bỏng của các nhà đầu tư. <파이낸셜뉴스> dympna@fnnews. com 송경재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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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TTERDAY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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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 모터쇼'… 미래차 비전 선도 위한 '도요타의 역발상' 도요타의 대변혁 부스에 내년 출시될 신차 대신 자율차 등 미래차 모형 등으로 채워 차 공유 서비스로 '젊은층' 공략 "이 부스엔 차가 한 대도 없습니 다." 지난 4일 폐막한 도쿄 모터쇼의 도요타 부스. 일본자동차공업협회 (JAMA) 회장이기도 한 도요타자 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이번 모터쇼 개막에 앞서 '차 없는 모터 쇼'를 선언했다. 그간 도요타는 격년제로 열리는 도쿄모터쇼에서 경쟁업체들에 대 한 기선제압용으로 이듬해 출시될 신차를 선보여 왔는데, 이번 모터 쇼의 도요타 부스엔 신차가 한 대 도 전시되지 않았다. 그 대신 그 자 리엔 자율주행 시대를 상정한 각종 이동수단 모형들로 채워졌다. 신차 홍보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차에 대 한 비전을 선도하겠다는 일본의 1 등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의 역발

상' 기법이었다.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모터쇼 폐 막 이틀 뒤인 지난 6일 요미우리신 문 등 일본의 주요 일간지에 전면 광고로 '도쿄 모터쇼가 무사히 종 료됐다'는 감사인사와 함께 "이번 에 본 물건들이 앞으로 2년 뒤 차 기 모터쇼에서 얼마나 진화할지 상 상해 달라. 우리는 그 상상을 뛰어 넘는 물건을 2년 뒤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가 미래자동차를 향한 '도요타의 예고편'이었음을 강 조한 것이다. ■도요타 아키오-손정의, 20년만 의 전세 역전 도요타 아키오 회장의 역발상과 과감한 행보는 지난해 10월 손마사 요시 소프트뱅크 회장(한국명 손 정의)을 통해서도 드러난 바 있다.

손 회장은 그해 여름 도요타 아키 오 회장이 자신을 직접 만나러 도쿄 에 오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었노라 고 고백했다. 도요타 아키오와 손마 사요시 간에 20년 만에 전세가 역전 된 순간이었다. 20년 전,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도요타의 대리점 업무개선 담당과 장 시절 손 회장은 그에게 인터넷으 로 차를 파는 시스템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사연이 있다. 그랬던 도요 타 아키오 회장이 이번엔 먼저 손을 내민 것. "함께 자율주행 셔틀사업 을 합시다." "완성차업계가 주역인 시대는 끝났다"고 판단한 도요타 회장이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인공지능 (AI)·5G(5세대 통신)를 선도하고 있는 손 회장에게 제안했고, 그길로 두 사람은 자율주행셔틀 사업에 합 의, 합작사를 차렸다. 도요타 회장 은 "사업을 전환하지 않으면 5년 뒤, 10년 후엔 회사가 사라질 것"이라는 강한 압박과 함께 전통의 완성차기 업에서 이동서비스 전반을 다루는 기업으로 도요타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유 꺼리는 젊은층 '공유'로 공

략 지난달 28일 도요타의 차량공 유 서비스업체인 도요타셰어가 도 쿄에서 약 10개월간 테스트를 마치 고 일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 다. 15분에 150엔(약 1600원). 교통 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1 시간에 600엔(6400원)이란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공유 서비스를 선보 인 것. 이보다 장기간 차를 빌릴 수 있는 무인렌터카 서비스인 도요타 ' 초쿠노리'도 지난 5월 도쿄에서 실 증 테스트를 마친 뒤 이번에 일본 전역으로 확대됐다. 일본 젊은이들 의 '자동차 구입 이탈(구루마 바나 레)'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판매 만 고집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역발 상이다. '제조·판매'라는 전통의 공 식에 '제조·공유'라는 새로운 비즈 니스까지 결합시킨 것. 과거 버블경제 시기 연 700만대까 지 치솟았던 일본의 신차 등록대수 (승용차 기준)는 2014년 470만대(일 본자동차공업협회 통계)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 2016년 414만대까지 떨 어졌다가 지난해 439만대까지 회복 됐으나 대세적으로는 하향곡선이 다. 한때 200만 명 수준이었던 도쿄 모터쇼 방문객이 2017년 77만 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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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하락했다가 올해 130만 명(10월 24일~11월 4일·12일간)으로 반등했 다곤 하나, 자동차 소유에 대한 관 심 자체가 멀어지고 있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 9월엔 스즈키차동차도 오 사카를 무대로 차량공유(카셰어 링) 실증실험을 시작했다. 이에 앞 서 혼다(2017년 개시), 닛산 등도 차 량공유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는 것 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을 반 영한 것이다. 카셰어링 등록대수는 지난 3월 기준으로 약 3만5000대로 5년 전 대 비 약 2.8배가 증가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차량 공 유 시장은 2018년 약 36억 엔대에서 2030년 260 억 엔까지 규모가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메이커로선 이 시장만 잡 아도 신차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 는 것이다. 다만, 과거와 같은 판매 는 약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 인다. 도요타의 역발상은 현실적 선 택인 것이다. <파이낸셜뉴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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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 없이 환자 자궁 절제한 美의사.. 의료사기 등으로 체포 직원이 FBI에 제보해 체포 미국에서 환자의 동의 없이 자궁 절제술 등을 해온 60대 의사가 체 포됐다. 미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버지 니아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산부인 과 전문의 자베이드 펄웨이즈(69) 가 지난 8일 의료사기 및 의료 관련 허위주장 혐의로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펄웨이즈는 지난 2011년 자궁외 임신 환자를 치료하 며 동의 없이 나팔관을 제거했다. 이 환자는 3년 후 난임 전문의로부 터 양쪽 나팔관이 소실됐다는 말

을 들었다. 그는 또 다른 환자에겐 암 발생 직전이라며 자궁 절제술을 조언한 뒤, 환자가 이에 반대하고 난소 제 거를 택했음에도 자궁 전체를 절제 한 혐의도 받는다. 환자는 수술 후 회복 중 이 사실 을 알았다고 한다. 해당 환자는 수술 이후 염증으로 인해 6일 간 입원치료를 받아야 했 으며, 나중에 자신의 의료기록을 받아 봤다. 그러나 의료기록에는 암으로 발

전할 만한 세포와 관련한 내용이 전혀 없었다. 사건은 지난해 9월 한 병원 직원 이 연방수사국(FBI)에 그가 환자 가 인지하지 못하는 불필요한 수술 을 하고 있다고 제보하며 알려졌다. 한편 펄웨이즈는 과거에도 불필 요한 수술 시행으로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으며, 1996년엔 탈세 혐의 로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로 인해 의사 면허를 상실 했지만 1998년 복원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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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맹추격에… 소니 "이미지센서에 1조원 투자" ‘5G 시대’맞아 수요 폭발적 증가 2021년까지 나가사키에 공장 신설 소니가 5G(5세대 이동통신)시대 에 이른바 '전자의 눈'으로 불리는 반도체 이미지센서 분야에 1000억 엔(1조737억 원)을 투자한다. 최근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억 화소 의 벽'을 깨며 맹추격하자 이를 따 돌리기 위한 공격적 투자라는 해석 이 나온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에 따르면 소니는 일본 나가사키에 1000억 엔을 들여 스마트폰용 상보 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이미 지센서 공장을 설립한다. 공장은 약 7만4800㎡의 부지 위에 건설되 며, 완공 목표시점은 2021년이다. 소니가 반도체 공장을 새로 설 립한 건 12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16년 도시바로부터 오이타현 공

장을 인수한 것을 제외하면, 공장 신규 건설로는 2007년 구마모토현 의 제2공장이 마지막이었다. 소니가 오래간만에 반도체 공 장 신설에 나선 건 '5G 시대'를 맞 아 이미지센서 분야 수요가 폭발적 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미지 센서는 최근 5G 및 사물인터 넷(IoT)시대를 맞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및 산업용 로봇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 분야 시장점유율 2위인 삼성 전자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것이 란 분석도 나온다.

日 불화수소 韓수출 전멸…"9월 99% 감소" 맥주 수출액도 사실상 '제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수출된 불화 수소가 지난해 9월 대비 99% 이상 감소했다는 일본 측의 통계가 나 왔다. 교도통신이 일본 재무성 자료를 분석해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

면 반도체 세정 과정에 사용하는 불화수소는 지난 9월 한국으로 수 출액은 372만3000엔(약 4000만원) 으로, 전년 동월 대비 99.4% 급감 했다. 지난 8월에는 일본의 한국에 대

한 불화수소 수출이 수량과 금액 에서 모두 제로 상태였다. 9월 들 어 극히 소량의 불화수소가 한국 으로 수출되기는 했으나 전년 동 월 대비 0.6%만 수출됐다는 건 일 본 정부가 수출제재를 가했다는 것 으로밖엔 설명되지 않는다. 불화수 소는 일본 정부가 지난 7월부터 한 국에 대한 수출규제 품목으로 지정

시장조사업체인 테크노 시스템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소니는 이미 지센서 분야에서 세계시장점유율 50.1%(지난해 매출 기준)로 1위이 며, 2위인 삼성은 그 절반에도 못 미 치는 21.1%다. 점유율 자체는 지금 까지는 소니가 앞서왔으나 최근 삼 성이 기술력으로 무장하며, 소니의 독주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 삼성은 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 목 중 하나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한국 내 불매운동으로 일본 맥 주의 9월 한국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9.9%감소한 58만8000엔(약 630만원)에 불과했다. 이를 포함해 앞서 지난 21일 일본 재무성의 9월 무역통계상 일본의 한국에 대한 전 체 수출액은 4028억 엔(약 4조3000 억 원)으로 1년 전 대비 15.9% 줄었 다. 또 같은 시기 한국으로부터 수입 액은 2513억 엔으로 8.9% 감소했다.

中 1·2위 조선사 합병, 세계최대 조선사 등극 중국 조선업계 1위와 2위 업체 간 합병이 승인되면서 세계 최대 규모 의 조선사가 등극할 전망이다. 신화망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국유기업을 관리하는 국유자 산감독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중 국의 최대 조선사인 중국선박공업 집단(CSSC)과 2위인 중국선박중 공집단(CSIC)의 합병을 승인했다. 2018년 기준으로 CSSC의 조선

건조량은 925만 톤으로 세계 2위, CSIC는 602만 톤으로 세계 3위다. 양사간 합병이 완료되면 세계 수주 점유율은 20%에 육박하게 된다.합 병작업이 완료되면 한국의 현대중 공업을 제치고 세계 최대 조선사로 거듭난다. 이번 결정된 중국 1위와 2위 조선 사의 합병은 자국내 산업 구조조정 과 과잉생산 시설 축소 및 국제 경 쟁력 강화 차원에서 내려졌다.특히

이번에 합병하는 두 회사 모두 국유 기업이어서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이외에 항공모함 등 군함까지 폭넓 게 건조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계 기로 해양 굴기를 강조해온 중국의 해군력 강화를 위한 항공모함과 군 함 건조에도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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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억 화소의 벽'을 깨며, 1 억80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개 발했다. 닛케이는 소니가 신 공장 건설로 2025년까지 시장점유율을 60%로 높여 삼성을 따돌린다는 구상이라 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fnnews.com <파이낸셜뉴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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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무서운 성장세’..매출 해마다‘사상최고치' 찍나 스마트워치 전년比 34% 증가 올 매출 410억 달러‘최대’전망 내년엔 27% 더 늘어 520억 달러 애플·삼성 주도 속 중국 맹추격 스마트워치, 스마트 이어폰 등 웨어 러블 기기 매출이 올해와 내년 사상최 고치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고 시장조 사업체 가트너가 전망했다. 애플과 삼성전자가 시장을 주도하 는 가운데 저가제품을 앞세운 중국 샤 오미와 화웨이 도전 역시 거셀 것으로 예상됐다. CNBC에 따르면 가트너는 올해 웨 어러블 기기 매출이 41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웨어 러블 기기의 대표주자인 스마트워치가 전년 비 34%, 스마트 의류는 52% 매출 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또 내년에 는 올해보다 매출이 27% 더 늘어 520 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

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폰 업체들 에는 포화상태에 이른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 부진을 메워주는 효자 역할을 톡 톡히 하고 있다. 애플은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매출 호조세에 힘입어 아이폰 매출 부진을 돌파하고 있고, 최근에는 에어팟에도 고급사양이 들어간 고가의 '프로' 모델 을 도입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에 어팟 프로는 애플 웨어러블 기기 가격 인상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른바 사물인터넷(IoT)의 대표주 자인 웨어러블 기기는 포화 상태에 이 른 스마트폰에 비해 시장 전망이 아직 은 밝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기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대화하는 IoT 시장은 그러나 점차 경쟁 이 치열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그 랬던 것처럼 삼성과 애플의 고가 제품 군과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중국의 저 가제품이 각축전을 벌이기 시작하는 시 장으로 점차 바뀌어가는 추세다. 가트 너 선임 리서치 디렉터 란지트 아트왈 은 "점점 더 많은 유저들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들어오면서 손목밴드를 스마트 워치로 바꾸고 있다"면서 시장이 확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트왈은 그러나 경쟁 역시 점차 격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브랜드 리 더들인 애플워치와 삼성 갤럭시 워치가 고가 스마트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반면 샤오미와 화우에이 같은 저가 제품 업체 들이 저가 스마트워치로 고가 스마트워 치를 견제하는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 고 전망했다. 아트왈은 저가 제품이 시 장 점유율을 높이면서 2020~2021년에 는 스마트워치 평균 판매가격이 4.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웨어러블 기기 출하는 앞으로도 계 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사용자들이 시장에 계속 진입

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다 센 서 정확도가 개선되고 있고, 소형화에서 도 진전이 이뤄지고 있어 소비자들의 수 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사용자 정보 보호 개선이라는 점에서도 웨어러블 기기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지

적했다. 한편 가트너에 따르면 내년 스마 트워치 출하 규모는 8600만대, 스마트 이 어폰 출하는 70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dympna@fnnews.com 송 경재 기자 / ⓒfnnews.com

'적절 대응'→'계속 관찰' 바뀐 문구…추가 인하 선 그은 파월 7월부터 계속된 인하 행진 경제지표 악화하지 않는 한 12월부터는 일단 멈출 듯 그동안 강조해 온 '중간조정' 파월도, 연준도 끝났다 판단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포인트 또 내렸지만 앞으로 당분간은 추가 금리인하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금리인하 기 준을 높여 경제지표가 악화하지 않 으면 금리인하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7월부터 시작된 연준 의 금리인하가 10월 추가 인하까지 3 차례를 끝으로 12월부터는 일단 멈 출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이틀에 걸 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 의를 마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금 리선물 시장에서 거의 100%로 내다 봤던 금리인하는 예정대로 가져갔지 만 추가 인하 기대감은 일단 싹을 잘

랐다. ■7월 이후 3번째 인하 FOMC는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FF) 금리 목표치를 0.25%포인트 내린 1.5~1.75%로 낮췄다. 7월 약 10 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인하에 나선 이후 3번째 금리 인하였다. 그러나 금리인하 행진은 일단 여 기서 멈출 것이라는 점도 밝혔다. 제 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뒤 기 자회견에서 "향후 경제지표들이 (연 준의 완만한 성장전망과) 전반적으 로 일치하는 한 현 정책 기조는 적 정한 것으로 (간주돼) 유지될 가능 성이 높다"고 밝혔다. FOMC는 회의 뒤 성명에서 6월 이후 7월과 9월까지

성명에 꼭 집어넣었던 문구를 빼는 것으로 파월 의장의 정책방향을 뒷 받침했다. 6월 들어 처음으로 경제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적절히 대응 하겠 다"고 밝히면서 7월 첫 번째 금리인 하 물꼬가 트이게 만들었던 FOMC 는 이날 이 문구를 뺐다. 그 대신 FOMC는 "위원회는 적절한 (통화 정책) 방향을 평가할 때 경제전망과 관련된 향후 지표들이 의미하는 바 를 계속해서 관찰하겠다(monitor)" 고 밝혔다. "적절히 대응 하겠다"는 문구가 "계속 관찰 하겠다"는 문구 로 대체된 것이다. 연준은 FOMC 성명에서 그 외 다 른 문구들은 거의 바꾸지 않았다. 가계지출은 여전히 탄탄한 성장 세를 지속하는 반면 기업투자와 수 출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기존 경제평가도 다르지 않았다. FOMC 의 이날 결정은 연준의 통화정책 기 조가 파월 의장이 그동안 강조했던 ' 미니 금리인하 기조'와 '본격적인 금 리인하 기조' 사이에 더 가까이 도달 했음을 시사 하는 것이기도 하다. 파월은 그동안 "이제 충분히 (금 리인하를) 했다고 생각할 시점이 올 수도 있고, 반대로 경제가 악화하고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내려야만 하는 시점이 올 수도 있다"고 밝혀왔다. ■"파월 중간조정 끝난 듯" 이날 파월과 연준의 판단으로 보면 일단 미니 금리인하, 파월이 그동안 강조해 온 '중간조정(midcycle adjustment)'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파 월과 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최근 발 언들은 연준의 무게중심이 기울였음 을 잘 보여준다. 파월은 앞서 연준의 금리정책 기조가 경제활동이 '개선되 지 않으면' 내린 다에 기울어 있다고 밝혔지만 최근 들어 연준 고위 관계 자들은 경제지표가 '악화하면' 금리

를 내릴 수 있다는 쪽으로 바뀌었다. 금리인하 기준을 높인 것이다. 파월을 비롯한 연준 고위 관계자들 은 지금의 금리인하를 1995~1996년, 1998년의 3차례 금리인하 시기와 비 교하곤 했다. 당시 연준은 각각 3차례 금리인하 를 통해 '경기침체'와 '본격적인 금리 인하' 모두를 피할 수 있었다. 파월은 "이게 바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것" 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dympna@fnnews.com 송 경재 기자 / ⓒfnnews.com


ECONOMY & CURRENT ISSUES WEEKLY

November. 22, 2019 / Issue No. 88

中 미국산 대두 13만6000t 최근 사들여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을 위한 협상 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지난주 미국산 대두 13만6000t을 매입했다고 폭스비즈니스뉴 스가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는 두 나라가 무역협정 합의에 접근함에 따라 중국이 대두 구매를 늘리고 있 다며 9월 마지막 주 150만t 이상을 사들이는 등 그 규모가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이날 중국의 구매 증가 소식에 시카고 선물 시장에서 대두 선물은 0.3% 오른 부셸당 9.30 달러 이상을 나타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중 국은 미국과 진행되고 있는 무역 협상에서 금 융서비스와 함께 농업 부문에서 양보를 한 것 으로 전해지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 고문은 이날 폭즈 비스니스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이 “농업 부문에서는 사실상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fnnews.com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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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

ECONOMY & CURRENT ISSUES WEEKLY

Issue No. 88 / November. 22, 2019

쪼그라든 美제조업… "더 이상 경기풍향계 아니다" 올해 제조업 생산 석달째 감소에도 소매매출 증가·실업률 50년來 최저 경제전반 성장 탄탄한 흐름 이어가 일각 "상당수 서비스업 아직 의존" 미국 제조업이 예전 같은 경기풍 향계 역할을 더 이상 하지 못하고 있 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 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방준비 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회의가 미 제조업 둔화 영향 을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보이는 가 운데 이 같은 분석들이 나왔다. 제조 업의 위상이 크게 쪼그라들어 제조 업의 운명이 미 경제의 운명을 좌우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제조업 생산은 수요 변화에 민감 히 반응한다. 수요가 줄면 곧바로 생 산이 줄고, 수요가 늘면 생산을 신 속히 확대하는 식이다. 경제가 침체 로 접어들 때에는 생산이 신속히 줄 어 다른 부문보다 반응속도가 빠르 다. 경기 동향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이유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제조업의 경 기풍향계 역할이 점점 위축되고 있 다고 보고 있다. 제조업이 총생산에 서 차지하는 비중, 고용에서 차지하 는 비중이 쪼그라든 탓에 더 이상 경 기풍향계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

이다. 제조업이 침체로 고통 받는다 해도 미 경제 규모가 이전보다 더 커 졌고, 제조업 비중은 작아졌기 때문 에 경제 전체가 둔화 부작용을 겪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뜻 한다. PNC파이낸셜 서비시즈의 거스 포셰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경 제가 제조업과 세계 제조업 경기순환 노출 비중이 작아 어느 정도 안정을 얻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제조 업 향배에 크게 신경을 쓰는 모습이 다. 제조업 침체가 서비스업 등 다른 부문으로 확산될지 어떨지 노심초사 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의사록에 따르면 연 준 고위 관계자들은 9월 FOMC에서 제조업 둔화가 "고용 둔화를 부르고, 결국 소비와 경제전반의 전망을 억누 르는" 작용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 려했다. 그러나 연준의 이 같은 우려는 일 부 기우에 그칠 가능성도 점점 높아 지고 있다. 제조업이 침체로 고통 받 고 있지만 적어도 아직까지는 미 경 제 흐름은 양호하다. 이 같은 흐름은

4년 전에도 확인된 바 있다. 제조업이 둔화를 겪던 2015년과 2016년 미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각각 2.9%, 1.5%를 기록했고, 2년 동안 500만개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미 경제가 진화하면서 제조업 의 존도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 문이다. 지난 20년간 제조업이 GDP 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에서 11% 로, 공장 노동자들이 전체 고용된 노 동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에서 8.5%로 쪼그라들었다. 싱크탱크 업 존 고용연구소(UIER)의 리서치 책 임자 수전 하우스먼도 제조업의 위 상이 위축되고 있고, 앞으로 제조업 이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충 격은 계속해서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고 지적했다. 하우스먼에 따르면 제 조업 위상 변화는 1980년대 시작됐

고, 2007~2009년 경기침체 기간에는 이 같은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 기간 제조업 위축세는 경제 전반의 위축세 보다 훨씬 강했다. 이후 회복 속도 역 시 크게 다르다. 경기침체가 끝난 뒤 미 경제는 20% 가까이 덩치가 커졌 지만 제조업 생산은 증가율이 3%에 도 못 미친다. 올 들어서도 제조업 위축과 경제 전반의 성장은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 월비 0.8% 감소하며 석 달째 위축됐 고, 제조업 고용 역시 소폭 감소했지 만 같은 기간 소매매출이 4% 가까이 증가하고 전체 실업률은 50년만에 최 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 전반은 비 교적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이전 같은 풍향계 역할을 하 지 못한다고 해서 제조업을 통째로

트럼프 "美中협상 아이오아주서 서명" 정치적 텃밭인 농업지역 거론 가장 큰 피해 지역… 美산 농산물 수입 재개 의제와 연관 미국과 중국 간 1차 무역협상 서명 을 위한 일정이 윤곽을 잡아가고 있 다.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 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돌연 취소되면서 해당 기간 예고됐 던 미중 간 1차 무역협상 서명을 위 한 장소와 일시 등 주요 일정에 관심 이 쏠린다. 서명 장소로 미국의 대표 적인 농업주이 아이오아주가 떠오르 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은 선거 유세를 위해 미시시피주로

떠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중 무역협상 서명 장소 관련 "여러 장소를 보고 있다"며 "아이오 와에서 서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이오 아주가 거론되기 전에 중국 측이 마 카오에서 개최하길 희망한다고 전망 하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아이오아 주가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 지역으로 거론된 것은 미중 1차 무역협상 타결 주요 의제 및 배경과 밀접히 연관돼 있어서다. 미중 무역 전쟁이 심화되 면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텃밭인 농업지역을 타격하기 위해 미 국산 농산물 수입을 중단한 바 있다. 아이오아주는 이번 미중 무역전쟁으 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특 히 이번 1차 무역협상 서명에는 중국 이 미국산 농산물을 다시 대거 수입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농산물 타격으로 시작해 농산물 수입이 재 개되는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는 점에서 아이오아주가 핵심 후보지 로 거론되는 이유다. 시진핑 중국 국 가주석 역시 1985년 첫 미국 방문 때 들렀던 곳이 아이오아주였다는 점에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우스먼은 제조업 전체를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간주해 고려 대상 에서 제외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면서 해운·화물운송·창고보 관·수리보수 같은 상당수 서비스업 이 제조업에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그는 또 파견업체가 서비스업 체로 분류된 탓에 공장 파견직 노동 자들 역시 서비스업 노동자로 분류 돼 노동시장에서 제조업의 비중이 과소평가되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PNC의 포셰이도 미 제조업에 충 격을 주고 있는 세계 경기둔화, 미국 과 중국간 무역 전쟁이 심화하면 미 경제의 다른 부문에도 충격을 줄 수 밖에 없다면서 가계는 소비를 줄이 고, 기업은 투자를 거둬들이게 된다 고 경고했다. <파이낸셜뉴스> dympna@fnnews. com 송경재 기자 / ⓒfnnews.com

다. 실제로 미국과 중국은 미국 측 로 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 무장관 등과 중국 측 류허 부총리가 양국 무역협상 관련 전화통화 내용 에 대해 온도차를 나타냈다. 우선 중국 상무부는 지난 2일 관 련 성명을 통해 "중미 양측은 각자의 핵심 관심사를 잘 풀어가는 데 진지 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해 원칙 적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 USTR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진전 이 있었으며, 미해결 이슈들을 해결 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USTR 의 입장은 "원칙적 공감대를 형성했 다"는 중국 측 입장에 비해 덜 적극 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 낯설지 않다. 서명을 위한 미중 정상회담 일정 은 이달 중순이 유력 거론된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폭스비즈니 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칠레 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자연스럽게 마감(무역합의 서명)하는 것이 좋았 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정이 비 어있는 것을 알기에 바로 그 범위(11 월 중순) 안에서 (합의) 날짜를 되살 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차 무역협정 결과가 양국 정상 간 공식 서명을 거치지 못해 앞으로 남은 시간까지 타결을 확신할 수 없

조창원 기자 / ⓒfnnews.com

서는 최종 서명과 차량 인수만 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재준 기자 / ⓒfnnews.com

<파이낸셜뉴스> jjack3@fnnews.com

포르셰, 獨·美에서는 인터넷으로도 구입 가능해져 독일 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셰가 독일과 미국에서 인터넷 판매를 시작 했다고 도이체벨레(DW)를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DW는 지금까지는 포르셰 차량을 구입하려면 매장에 직접 가야했으나 독일 내 88개 매장에서 온라인 판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야후뉴스는 포르셰가 미국내 25개 매장과 제휴해 시범으로 온라인 판매 를 시작했으며 미전역 191개 매장으 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 다. 알렉산데르 폴리히 포르셰 판매 이사는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보셰 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사가 디지털

시대에 따른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인터넷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 명했다. 그는 앞으로 2025년까지 독 일내 판매의 10%가 온라인이 될 것 이며 내년에 유럽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 차량 구입시 인터넷으로 관련 서류 등록이 가능하며 매장에

<파이낸셜뉴스> jjyoon@fnnews.com


ECONOMY & CURRENT ISSUES WEEKLY

November. 22, 2019 / Issue No.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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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못막은 美석탄‘쇠락의 길’ … 규제완화에도 퇴출 미국 석탄업체 4위, 비상장 업체로 는 최대인 머레이 에너지가 파산보호 를 신청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의 열렬한 지지자인 로버트 머레이가 설립한 머레이 에너지는 트럼프 행정 부의 석탄산업 규제완화에도 불구하 고 시장에서 살아남는데 실패한 것 으로 보인다. 석탄 발전은 천연가스는 물론이고 태양광·풍력·조력 등 재생가능 에 너지에도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며 결 국 퇴출되는 길에 접어든 것으로 보 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 CNN비즈 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머레이 에너 지는 이날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하 고 긴급 운영자금 3억500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머레이 에너지의 파산은 수년 전 부터 예고돼 왔다. 대출을 제때 갚 지 못했고, 채무 구조조정 협상을 위 한 시간을 벌어줬던 상환 유예기간 도 끝이 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 미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 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이달

초 머레이 에너지의 신용등급을 '디 폴트(채무불이행)' 상태로 떨어뜨린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골수 지지자인 머 레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그 동안 대통령을 등에 업은 강력한 로 비를 통해 석탄산업 퇴보를 역전시키 려 했지만 시장 흐름을 끝내 거스르 는데는 실패했다. 머레이는 트럼프 행정부에 버락 오 바마 전임 행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 해 만든 청정발전계획(CPP)을 폐기 하고, 전력공급 업체들이 계속해서 석탄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값 이 비싸더라도 사들이도록 행정명령 을 통해 강제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트럼프도 취임 이후 환경규제를 신속 히 폐기하고, 환경보호청(EPA) 청장 에는 석탄산업 로비스트 출신을 임 명하는 등 석탄산업 부활에 힘썼다. 그러나 이같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머레이는 석탄산업 부활에 실패했 고, 2017년 8월에는 긴급행정명령 발 동을 촉구하는 탄원서까지 냈다. 그 는 탄원서에서 석탄발전소가 폐쇄되

는 것을 막는 긴급 행정명령이 나와 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머레이 에너지와 주요 고객사들이 줄도산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렇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긴급행 정명령을 발동하기에 충분한 근거가 없다면서 이같은 요구를 받아들이 지 않았다. 머레이는 이듬해인 2018 년 석탄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한 숨 돌릴 수 있었지만 이후 국제 석탄 가 격이 급락하면서 다시 곤경에 빠졌 고,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하게 됐다. 석탄 업체 파산은 올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미 3위 석탄업체인 클라 우드 피크 에너지와 블랙쥬얼이 머레 이에 앞서 파산보호를 신청했고, 지 금은 채무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 석탄 생산과 수출은 천연가스, 재 생가능에너지에 밀리며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5년 전 10억t에 이르던 석 탄 생산량은 올해 6억7900만t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석탄 수출도 하향세여서 지난 3·4분기 전년 동기비 28% 줄어든

2090만t으로 급감했고 앞으로도 감 소세가 이어져 내년 말에는 1730만t 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됐다. 오 바마 행정부 관료 출신인 컬럼비아 대 글로벌에너지정책 연구소 소장 인 제이슨 보도프는 "석탄 산업을 위한 트럼프의 규제완화 노력도 석 탄이 직면하고 있는 시장 역풍을 바 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석탄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업체 가운데 하나인 머레이 에너지 파산 은 쇠락하는 석탄 산업에 심각한 타 격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우선 광부 를 포함해 머레이 에너지 직원 7000 명이 일자리를 잃게 생겼고, 17개 광 산이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다. 머레이 에너지 직원들은 일자리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 는 핵심 동기 가운데 하나인 의료보 험까지 잃게 생겼다. 머레이 에너지를 넘어 미 광부들 모두의 연금도 심각한 위기를 맞 게 됐다. 머레이 에너지가 주요 구 성원 가운데 하나인 미광부연합 (UMWA) 연기금은 이미 석탄 산업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와 합병 협상… 성사 땐 글로벌 4위

미국·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 트 크라이슬러(FCA)가 프랑스 푸조 와 합병 협상을 하고 있다고 월스트 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

해 보도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판매대수 기준 세계 4위 업체가 된다. 전액 주식교 환을 조건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지

만 협상은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알 려졌다. WSJ에 따르면 시장가치가 500 억 달러에 육박하게 될 양사의 합병 은 현재 전액 주식교환 등을 조건으 로 진행 중이다. 합병사 최고경영자 (CEO)는 카를로스 타바레스 푸조 CEO가, 회장은 존 엘크먼 FCA 회 장이 맡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엘 크먼은 FCA 최대주주인 이탈리아 가문 수장이기도 하다. 협상은 유동 적으로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은 여 러 가지 합병방안 가운데 하나이고, 최종 합의로 이어질지 여부도 아직 은 불투명하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FCA는 앞서 프랑스 르노와 합병 협 상을 벌였다가 실패한 지 수개월 만 에 이번에는 르노의 경쟁사인 푸조 와 협상에 나섰다. 르노와는 협상이 잘 진행됐지만 르노 최대주주인 프랑스 정부가 거 부한 데다 르노와 함께 동맹을 구 축하고 있는 일본 닛산과 미쓰비시

도 합병에 반대해 FCA는 눈물을 삼 킨 바 있다. FCA는 그 뒤로도 르노 와의 협상 문을 계속해 열어두는 한 편 푸조로부터 합병의사를 타진받 고 이번에 협상에 나서게 됐다. FCA 는 푸조와 합병하게 되면 현재 이탈 리아 외에는 어깨를 펴지 못하고 있 는 유럽대륙에서 자동차시장 점유율 을 크게 높이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 다. FCA는 주로 이탈리아를 중심으 로 지난해 유럽에서 100만대를 팔았 지만 푸조는 배가 넘는 250만대를 팔 아치웠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단순 계산 으로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폭스 바겐의 시장점유율 24%에 육박하 는 점유율을 갖게 된다. 르노와의 협 상 실패 뒤 곧바로 푸조와 접촉한 것 은 FCA가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중 원으로 팔을 뻗으려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푸조로서도 FCA와 합병하게 되면 30년 가까이 자신들에게는 황무지나 다름없던 미

쇠락 여파로 2022년 파산이 예고된 상태지만 머레이 에너지 파산으로 그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이는 결국 의회의 광부 연기금 구제 압력 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석탄 산업 자체가 쇠락하고 있어 자칫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처지가 됐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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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장 정착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된 다. 타바레스 CEO는 그동안 미국시 장 확대를 갈구했지만 고전해왔다. 미 빅3 가운데 하나인 FCA와 손잡 게 되면 FCA 딜러들을 통해 미 소비 자들을 공략해 나갈 수 있다. 자동차업체들의 거듭되는 합병 노력은 자동차시장이 점점 척박해 지고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자동차 시장이 성숙 단계에 이르러 추가 수 요가 제한적인 데다 한때 노다지였 던 중국시장 역시 기대하기 어려워 지고 있다. 한편 FCA와 푸조가 합병하게 되 면 지난해 양사를 합해 870만대를 판 합병사는 자동차 판대대수 기준으로 세계 4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840만 대를 판 제너럴모터스(GM)보다 한 계단 높은 순위가 된다. 1위는 1080 만대 판매기록의 폭스바겐, 2위는 르 노·닛산·미쓰비시 동맹이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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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전된 권총 갖고 등교한 美 초등생.. 학교 '발칵' 가방에 넣어온 권총 친구에게 자랑.. "호기심 때문으로 추정" 미국의 초등학교 1학년 소년이 권 총을 갖고 등교했다가 학교가 발칵 뒤집히는 소동이 일었다. 미 CNN 등은 지난 6일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 진 일을 보도했다. 이날 오전, 이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6세 소년이 장전된 반자동권총

을 가방에 넣어 등교했다. 소년은 자신이 가져온 총을 친구에 게 보여줬으며, 친구는 교사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학교 측은 총기를 안전하게 수거한 뒤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 소년이 가져온 총은 할아버지의 것 으로, 사건 하루 전날 해당 총기가 사

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가 총을 가져온 이유 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호기 심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 했다. 그러면서 "하마터면 이 초등학교 는 최악의 날을 보낼 뻔 했다"고 안

도했다. 경찰은 사건에 대해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기소는 하지 않을 방

침이다. <파이낸셜뉴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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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88 / November.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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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19 / Issue No.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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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푸조 합병후 앞날은‘가시밭길’… 해결 과제 산더미 연간 37억유로 비용절감 약속 낡은 생산라인·신기술 투자 부족 미국시장에만 편중·중국 실패 등 어려운 숙제에 벌써부터‘골머리’ 이탈리아와 미국 합작 자동차 업 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프랑 스 푸조가 사실상 합병을 성사시켰 지만 진짜 문제는 이제부터 해결해 야 나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호언 장담한 대규모 비용절감부터 피아트 의 낡은 자동차 모델, 투자부족, 미국 에만 편중된 시장 의존도, 중국 실패, 그리고 무엇보다 피아트의 이탈리아 과잉설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쉽 지 않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사간 합병이 사실상 결정됐지만 합병사가 헤쳐나아가야 할 길은 가시밭길이라 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WSJ은 특히 1998년 합병했다가 고전만 가듭한 끝 에 결국 2007년 결별했던 독일 다임 러의 크라이슬러 인수 실패 사례를 지적하며 피아트와 푸조가 합병 이 후 과연 시너지 효과를 낼 지 예단하 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합병을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를 발 판으로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피 아트 크라이슬러와 푸조의 장담이지 만 자동차 업체들이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도 마진은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이 다. 50대 50 지분 교환을 통해 합병 하기로 한 양사는 합병사 회장에 존 엘칸 피아트 크라이슬러 회장을, 최 고경영자(CEO)는 푸조에서 능력

을 입증한 카를로스 타바레스 푸조 CEO가 맡기로 합의한 상태다. 합병 사 CEO로 내정된 타바레스는 그러 나 벌써부터 골머리를 앓게 됐다. 풀 어야 할 숙제가 산처럼 쌓인 데다 어 느 것 하나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문제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가 안고 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신차종 없이 이전 모델만으로 버티고 있는데다, 신기술 투자도 게을리해왔 다. 게다가 북미시장 한 곳에 대한 의 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유럽에서는 피아트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만 그 나마 명함을 내미는 수준이다. 피아 트 크라이슬러와 함께 푸조가 공통 적으로 겪는 문제도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 된 중국 시장에서 양 사 모두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했 다. 타바레스는 또 양사가 합병하면 서 내세운 연간 37억 유로 비용절감 약속도 지켜야 한다. 양사는 원칙적 으로 더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좀 더 유리한 공급계약을 통해 약속을 달 성한다는 계획이지만 실현 가능할지 는 의문이다. 제프리스의 필리페 후 초이스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합병을 크게 환영하면서도 비용절감 계획 에 대해서는 "장부상으로는 훌륭하 지만 실행 하는 데는 까다로울 것"이 라고 비관했다. 타바레스가 맞닥뜨 린 가장 큰 문제는 그러나 이탈리아

의 피아트 공장이다. 자동차도 많이 팔리지 않아 공장 절반 가까이가 개 점휴업 상태인 점을 해결해야 한다. 앞서 지난해 타계한 피아트의 전 설적인 CEO 세르조 마르키온네도 이 문제를 끝내 해결하지 못했다. 자 동차시장 조사 업체 LMC 오토모티 브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피아트 크 라이슬러의 이탈리아 공장 설비 가 동률은 57%에 그치고 있다. 미 공 장 가동률이 88%인 것과 대조적이 다. 마르키온네 전 CEO는 공장폐쇄 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거센 정 치적 압력과 지금은 힘이 많이 빠졌 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노동 조합의 반발 속에 상대적으로 소규 모인 공장 한 곳을 정리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는 다른 공장들을 폐쇄하는 대신 다른 이탈리아 업체 들처럼 임시 해고로 대응했다. 피아 트 노조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은 양사 합병 소식이 전해진 전날 어떤 합병 이라도 '이탈리아 공장의 완전고용 과 완전가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못 박은 상태다. 시장에서는 합병 협상이 피아트 크라이슬러에 유리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날 피아트 크 라이슬러 주가는 9% 급등한 반면 푸조 주가는 13% 폭락했다. CMC 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애널리스트 는 "지난 5년간 푸조 경영진의 성과 를 감안하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반응"이라면서 "반면 피아트 크라이 슬러 경영진은 낡은 생산라인을 고 수하면서 혁신도 거의 이뤄내지 못 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dympna@fnnews. com 송경재 기자 / ⓒfnnews.com

실종됐던 英남성, 상어 뱃속에서 신체 일부 발견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 상어 피해 잦은 섬으로 유명 실종된 남성의 반지가 끼워진 신체 일부분이 상어 뱃속에서 발견됐다. 영국매체 더선은 마다가스카르 섬 인근의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에서 휴 가를 즐기던 도중 실종된 스코틀랜 드 국적 스콧(44)의 신체 일부가 그 의 결혼반지와 함께 상어 뱃속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수사당국 에 따르면 스콧은 지난 2일 홀로 바닷 가에서 해수욕을 다녀오겠다며 숙소 를 나선 이후 실종됐다. 스콧이 돌아 오지 않자 부인은 현지 경찰에 신고 했고 헬기, 보트 등을 동원한 대규모 수색작전이 펼쳐졌다.

관계자는 “잠수부를 동원한 인근 산호초로 뒤덮인 수중 수색도 모두 진행했다. 수색 견을 동원한 육상에 서의 수색도 수포로 돌아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해변에 접근해 휴양객 들을 위협하다 당국에 의해 사살된 상어를 부검하는 과정에서 스콧으로 추정되는 이의 신체 일부분이 나왔 다. 해당 부위만으로는 신원 확인이 어려웠지만 스콧의 반지도 함께 발견 됐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수사 관계 자는 “실종자의 신체 일부 DNA 검사 가 진행 중이지만 부인이 결혼반지를

보고 신원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사살된 상어는 몸길이가 약 3미터 에 달하는 뱀상어였다. 매우 공격적 인 성향을 보이는 뱀상어는 그들의 공격 범위 내의 물체에 대해 호전적 인 반응을 보이기로 유명하다. 아울러 레위니옹 섬은 상어에 의 한 피해가 빈번하게 접수되어 왔다. 이에 대다수의 해변은 수영이 금지됐 으나 몇몇 휴양객들이 이를 무시하고 수영을 즐기다 사고를 당해왔다. 지난 10월 섬을 방문한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레위니 옹 섬의 상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 고 밝힌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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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88 / November. 22, 2019

'BTS 안티' 페이지 만들다 유기 정학 당한 베트남 중학생 베트남의 한 중학생이 페이스북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안티 페이지를 만들다 적발돼 학교에서 유 기정학과 반성문 공개 낭독 등 처벌 을 받았다. 일간 뚜오이째 등 현지 언론에 따 르면 베트남 호찌민시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8학년(한국에서 중학교 2 학년) A군은 지난 6월 27일 페이스북 에 'Anti BTS in VietNam'이라는 페 이지를 만들었다. 그는 이 페이지에 BTS와 팬클럽 '아미(ARMY)'를 모 욕하는 글과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 렸다. A군의 동창 등은 이 사실을 학교

에 알렸고, BTS 팬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학교 측에 항의 메시지를 보 냈다. 학교 측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 난 5일 A군에게 전교생 앞에서 반성 문을 읽도록 했다. 또 지난 6일부터 9 일까지 나흘 간 유기 정학 처분을 내 리고 남은 학기의 도덕 점수를 깎기 로 했다. 이 학교 교감은 "A군에 대한 처분 은 K팝 그룹의 명성 때문이 아니라 어린 학생을 교육하고 보호하기 위해 내려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소식이 현지 SNS 등에 퍼지자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A군에

대한 처벌이 가혹하다는 것이다. A군의 아버지는 "아이가 억울하 다고 느낄 수도 있다. 처벌이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도 "해당 학생은 겨우 8 학년으로 자신의 언행이 어떤 결과 를 초래할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 는 어린 나이인데 학교 측의 처분이 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A군이 다니는 중학교 관할 교육청은 학교 측에 해당 사안에 대 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파이낸셜뉴스>

banaffle@f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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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못서 '사람 얼굴' 가진 물고기 발견.. 정체는? 특정 각도에서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비늘 가진 잉어 중국의 한 연못에서 사람 얼굴을 가진 물고기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였다. 영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중국 쿤 밍 묘족마을의 연못에서 발견된 물 고기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웨이보에 게시된 짧은 영상에는 사 람처럼 보이는 안면을 가진 물고기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촬영자는 "물고기가 요정으 로 변했다"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 했다.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 또한 "너무 무섭다", "누가 감히 이 물고기를 먹 을수 있을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 물고기는 잉어의 한 종류로, 실 제 사람의 얼굴을 지닌 것이 아니라 이와 비슷하게 보이는 비늘 모양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잉어가 사람의 얼 굴처럼 보이는 무늬를 가질 수 있 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발견 되는 것은 매우 드물다"라고 전했다. 팩트 체크 전문 사이트인 스놉스 (snopes)는 "실제로 촬영된 영상으 로 보인다"면서 "특정 각도에서 사 람의 얼굴처럼 보이는 무늬일 뿐이 다"라고 설명했다. '인면 잉어'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영국의 한 남성이 기르 던 잉어에게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는 무늬가 나타나 화제가 됐다. 2011년에는 대만 이란의 한 연못에

서 사람 얼굴 무늬를 가진 흑백 잉어 가 발견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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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19 / Issue No.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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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km 걸어 출퇴근하던 직원에게 자동차 선물한 동료들.. '훈훈' 매일 40km에 가까운 거리를 걸어 서 출퇴근하던 직원이 동료들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 호주 야후뉴스 등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한 운송업체에서 근 무하는 달린 퀸(60)의 사연을 전했다. 이 업체에서 상자 관리 업무를 담 당하는 퀸은 3개월 전 차량이 고장 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여건이 되지 않아 새로운 차량을 마련할 수 없었던 그는 왕복 24마일 (약 38km) 거리의 회사를 걸어서 출 퇴근하기 시작했다. 퀸의 사정을 알게 된 동료들은 그 를 종종 태워다주곤 했지만, 근무 일

정이 맞지 않을 땐 또다시 먼 길을 걸 어야만 했다. 그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던 동료 조쉬 루이스는 한 온라인 모금 사이 트에 퀸의 사연을 소개하며 도움을 청했다. 루이스는 "우리 회사에서 7년간 일 해온 퀸씨는 보통 새벽 4시에 출근한 다. 불행히도 얼마 전 그의 차가 고장 나 매일 먼 거리를 걸어 출퇴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육체적으로 고된 일을 하면 서 먼 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가는 것 은 상상조차 할수 없을 정도로 힘든 일이다"라면서 "추운 날씨가 오기 전

에 퀸이 차를 살 수 있도록 도와달 라"고 요청했다.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금에 동참 했으며, 여기에 직장 동료들의 도움 이 더해져 퀸은 마침내 새로운 SUV 차량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그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뜨거운 눈 물을 흘렸다. 루이스는 이 장면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과 감동 의 순간을 나눴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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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 이혜진 기자 / ⓒfnnews.com

혼외자 출산 후 세탁기에 숨긴 인니 여성.. "창피해서" "사람들이 알게 될까 두려웠다" 혼외 자를 낳은 인도네시아 여성이 아이를 세탁기에 숨겼다가 결국 질식 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한 주택에서 수티나(36)라는 여성이 아 이를 낳은 뒤 수건으로 감싸 세탁기 에 넣었다고 보도했다. 이 집에서 보모로 일해 온 수티나 는 주변에 자신의 임신 사실을 숨겼 으며, 산부인과에도 방문하지 않았

다.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그는 갓 태어난 아이를 수건으로 감싸 세 탁기에 숨겼다. 수티나가 창백한 얼굴로 화장실을 나오는 것을 본 동료들은 그를 병원 에 데려다주겠다며 나섰다. 그러던 중 한 동료가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으면서 수티나가 저지른 일 이 들통 나고 말았다. 아이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수티나는 "부끄러웠고 사람들이 알게 될까 두려웠다"며 "아이를 보 육원에 데려갈 생각이었다. 죽일 의도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1년 정도 교제한 남성과의 사 이에서 아이를 가졌는데, 남자친구 는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수티나를 떠났다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아이가 산소 부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 된다. 최종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중 이다"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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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 이혜진 기자 / ⓒfnnews.com

하교 도중 수도관에 빨려 들어간 英소년들.. 어떻게 된 일? 강물 불어난 구간 지나던 중 수도관 빠져.. "우리는 죽을 수도 있었다." 영국의 중학생들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빠져 수도관으로 빨려 들어가 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 메트로 등은 지난 7일 링컨셔주 슬리어포드의 한 중학교에 재학 중 인 유안 보텀리(12)와 루크 데이비스 (12)에게 벌어진 일을 보도했다. 두 소년은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폭우로 강물이 불어난

구간을 지나게 됐다. 발 밑이 잘 보이지 않는 곳을 걸어 가던 보텀리는 갑자기 물속으로 사 라졌다. 보텀리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미처 생각하기도 전에 수도관으로 빨 려 들어갔다. 엄청난 힘이 날 끌어들 였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빠진 위치에서 1미터 정

도 떨어진 곳에서 고개를 든 기억밖 에 없다. 강물이 넘쳐서 거기 수도관 이 있는 줄도 몰랐다"라고 상황을 설 명했다. 물가에서 친구의 가방을 발견한 데 이비스 또한 가방을 꺼내려다가 같은 일을 당했다. 보텀리는 "너무 충격 받아 눈물조 차 나지 않았다"면서 "만약 무언가가

지난해 세계 억만장자 보유자산 451조원 줄어 지난해 세계 억만장자들의 보유 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 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것으로 마 켓워치는 UBS와 프라이스워터하 우스쿠퍼(PwC)가 공동으로 정리 한 억만장자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해 세계 억만장자들의 자산이 4.3% 인 3880억 달러(약 451조원) 감소한 8조500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감소 요인으로 달러 강세와 지정학 적 환경에 따른 주식시장 불안이 지 목됐다. 특히 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갑부

들의 자산이 줄어 중국과 홍콩에서 각각 12.8%, 4% 감소했다. 반면 미주 지역은 정보기술(IT) 기 업들의 선전하면서 이 부문 총수들 의 총 자산만 1조3000억달러(약 1510 조원)로 3.4% 늘었다. 미주 전체 억만장자들의 자산은 0.1% 증가했으며 억만장자 수도 지난 해 말 기준으로 4.8% 늘어난 7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UBS/PwC는 세계 전체 억만장자 수는 2101명으로 5년전에 비해 5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동안 여성 억만장자

가 46% 늘어 남성 증가율 39%를 앞 질렀다. 또 중화권은 보유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억만장자가 이틀에서 이틀 반마다 1명 더 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억만장자들의 공 통점으로 단호하고 리스크도 감수할 수 있는 인물, 그리고 비즈니스에 초 점을 두는 것이라며 증가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뉴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 ⓒfnnews.com

수도관을 가로막고 있었다면 우리는 익사했을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엄청난 일을 겪은 두 소년은 온 몸 이 흠뻑 젖은 채 집으로 돌아갔다. 아이들의 부모 또한 큰 충격을 받 았다고. 보텀리의 아버지는 "다음번에는 누군가 진짜 죽을 수도 있다"면서 당 국에 당장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두 아이 모두 죽었을 수도 있 었다. 아마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났 는지 조차 몰랐을 것이다"라며 우려 를 표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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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88 / November. 22, 2019

제록스, 몸값 3배 HP 인수제안… 프린트업계 M&A 신호탄? 카트리지, 레이저 토너 등 프린 부채 포함 300억달러‘20% 웃돈’ 잉크 터 주변기기 판매에 수입을 의존하고 지난해 10월 마감한 2018 회계 합병사 CEO에 존 비센틴 거론도 있다. 연도 매출은 580억 달러를 웃돈다. 구조조정을 계속하고는 있 제록스, 탄탄한 실적에 실탄 확보 다.HP도 2015년 서버 판매와 데이터저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HP엔터프라이 HP 이사회는 매각 가능성 검토 즈를 분사했고, 최근 수분기 동안 프

사양길로 접어든 프린터 업계 인수 합병(M&A) 신호탄인가. 제록스가 덩치가 3배 넘게 큰 HP를 300억 달러 에 사들이겠다는 인수제안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 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제록스는 이날 부채를 포함해 HP를 300억 달 러 넘는 돈으로 사들이겠고 공식 제 안했다. 주당 22달러로 HP의 전날 종가에 20% 웃돈이 얹어진 가격이 다. 제록스는 또 합병사 최고경영자 (CEO)에 제록스 CEO인 존 비센틴 을 제안했다. 2015년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 칸에게 점령당하면서 비용절감 등 체질개선을 이루며 올들어 주가가 배 가까운 84% 폭등한 제록스는 탄 탄한 몸을 바탕으로 골리앗 HP 인 수까지 검토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 올들어 주가가 10% 하락한 HP 는 시가총액이 약 270억달러 수준으 로 HP 이사회는 전날 매각 가능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은 상황이 가변적이다. HP가 제록스 제안을 덥석 물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HP는 특히 지난주 새 경 영진이 들어서 구조조정과 새 사업 계획을 준비 중인 터라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HP가 제록스 몸값의 3배를 웃돌 지만 제록스는 탄탄한 실적과 후지필

름과 소송합의로 23억달러 여윳돈을 챙겨 실탄을 확보한 상태다. 게다가 소식통들에 따르면 제록스는 주요 은 행으로부터 HP 인수에 필요한 자금 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이 담긴 '기밀 서한'까지 받아 놓았다. FT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를 약 속한 은행이 씨티그룹이라면서 씨티 가 인수자금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 했다. 제록스와 HP는 기업과 개인의 인 쇄 수요가 줄어들면서 프린터 사업 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 때문에 현 재 사업을 개편하고 있다. 손해를 보 고 파는 프린터와 이후 이윤을 회수 하는 마진 높은 잉크 카트리지 판매 라는 사업모델이 저가 잉크 카트리지 등의 등장으로 위협을 받으면서 새 사업모델을 모색하고 있고, 3D 프린 터 투자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또 허 리띠를 더 졸라매 연간 20억달러 이 상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프린터 산업 자체가 사양길이라지 만 제록스와 HP는 적어도 지금까지 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제록스는 주 로 기업고객들에 대형 프린터와 복사 기를 임대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 다. 약 100억 달러에 이르는 연간 매 출 대부분이 임대에서 나온다. 반면 HP는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 가운 데 하나이면서, 주로 소형 프린터와

린터 주변기기 판매 부진을 겪기 전 까지는 기대를 웃돈 실적을 내기도 했다. HP는 현재 새 경영진이 자리 를 잡는 과도기에 놓여있는 상태이 기도 하다. 8월 디온 와이즐러가 가족건강 문 제를 이유로 CEO 자리를 내려놓고 자신의 후임으로 엔리크 로레스를 꽂았다. 로레스는 30년전 인턴으로 HP에 입사해 2015년부터 프린터 사 업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HP에서 잔 뼈가 굵은 인물이다. 지난주 새 CEO 로 취임한 로레스는 현재 취임전 구 상한 구조조정 계획 시동을 걸고 있 다. 전체 임직원의 16%에 해당하는 최대 9000명을 감원하고, 연간 10억 달러 비용절감을 이루며, 새 사업모 델을 통해 프린터 사업도 되살릴 계 획이다. 제록스는 지분 10.6%를 갖고 있는 아이칸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간섭하 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서서히 변하 기 시작했고, 2018년 아이칸이 또 다 른 대주주 다윈 디슨과 힘을 합쳐 후 지필름과 합병계획을 틀어버리면서 환골탈태했다. 지난해 합병계획 철 회로 후지는 제록스를 상대로 10억 달러가 넘는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제록스는 이번에 후지필름과 합작벤 처인 후지제록스 지분을 모두 후지 에 매각하기로 하고 소송철회를 얻 어냈다. 제록스는 소송철회와 함께 23억 달러도 챙기게 됐다.

게다가 지난해 합병계획을 좌초시 키면서 아이칸이 앉힌 비센틴이 역 량을 발휘하면서 제록스는 지난주 기대를 웃돈 3·4분기 실적도 발표했 다. 한편 시장은 양사 합병에 긍정적

이었다. HP 주가가 10% 뛰었고, 제 록스 주가 역시 2% 넘게 올랐다.

이 나오기도 했다. 욱일기(旭日旗)는 일장기의 태양 문양을 중심으로 햇살이 뻗어 나가 는 것을 형상화한 깃발로 1870년부터 육군 군기로 채택된 뒤, 태평양전쟁 등 아시아 각국 침략 당시 전면에 내

걸리면서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 의 상징으로 불려왔다.

<파이낸셜뉴스>

dympna@fnnews.

com 송경재 기자 / ⓒfnnews.com

日외무성, 욱일기 한국어판 설명자료서 "군국주의 상징 오해" "풍어나 출산, 명절 축하, 해상 자위대 깃발"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를 통해 욱 일기 한국판 설명 자료를 공개하고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것은 오해라

는 주장을 펴 한일 간 대화 재개 분 위기 속에 배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외무

성은 홈페이지에 욱일기 설명 자료 의 한국어판과 함께 스페인어판, 프 랑스어판 등을 새로 공개했다. 현재 일본어를 포함 총 5개 언어 버전의 욱 일기 설명 자료가 게재되고 있다. 외무성은 한국어판 설명 자료에 서 "(욱일기는) 풍어기나 출산, 명절 을 축하하는 깃발, 또는 해상 자위대 의 깃발 등 일본 국내에서 폭넓게 사 용하고 있다"며 "이것이 정치적 주장 이나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지적 은 전혀 맞지 않고 큰 오해"라고 강 조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 5월 욱일 기에 대한 일본어판과 영어판 설명 자료를 올렸고, 이에 집권 자민당에 선 "한국과 제3국에도 전달될 수 있 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청

<파이낸셜뉴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 ⓒfnnews.com


ECONOMY & CURRENT ISSUES WEEKLY

November. 22, 2019 / Issue No. 88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 워싱턴주 한인 상공회의소는 2019년 시애틀 시에서 실시하는 최저임금 및 유급휴가에 관한 시행안을 실시함에 따라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교욱을 한다. 스몰비즈니스도 위반사항이 있으면 조사하기 때문에 한인상공인들이 시행령을 바르게 알아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세미나 및 개개인의 매장방문등을 통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한다. 문의: 회장 김행숙 206-778-9071 haengkim@gmail.com 부회장 쥬디문 425-503-1570, 이정섭 206-85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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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No. 88 / November. 22, 2019

ECONOMY & CURRENT ISSUE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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