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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여름호 Vol. 27 열매를 나누는 사람들COPYRIGHT 2022. MERRY YEAR FOUNDATION ALL RIGHTS RESERVED.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김추인 인사말 2022년은 우리 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지난 7월 7일, 초대 대표이사인 김동호 목사님과 열매나눔재단 이장호 대표이사님, 열매나눔 인터내셔널 오 대식 대표이사님, 그리고 재단과 인터내셔널 이사님을 비롯한 전 직원이 지난날을 감사하고 장래 비전을 나 누며 함께 창립 15주년을 축하하였습니다. 재단 창립부터 수고해주신 김동호 목사님의 회고와 격려의 말씀이 모두에게 힘이 되었고, 10년을 근속한 직 원을 격려하며 재단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잘 준비되어 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번 여름호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특집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재단은 “우리는 근본적인 대안을 통해 사 회구성원의 지속가능한 자립을 돕습니다.”를 마음에 새기고, ‘개인자립 지원사업’과 함께 ‘사회적기업 지원 사업’을 제법 규모 있게 하고 있습니다. 특집을 통해 일자리 마련,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넓혀가며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의 면면을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이웃들에게 더욱 가혹하였습니다. 재단이 그 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다가가 자립의 기회를 주고자 힘쓰는 것은 참으로 많은 사랑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러 후원자님의 격려와 지원이 있기에 재단은 기쁘게 작은 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조금씩 회복되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재단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여러분의 가정, 일터, 그리고 사업장에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을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고, 여러분이 바라는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아뢰십시오. 그리하면 사람의 헤아림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 표준새번역)

발행일 2022년 8월(통권 27호) 발행인 이장호 발행처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기획 및 편집 열매나눔재단 모금홍보팀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20길 37 열매나눔빌딩 302호 전화 02-310-9508 팩스 02-310-9504 홈페이지 www.merryyear.org 해피빈 happylog.naver.com/hlog/merryyear/home 페이스북 facebook.com/merryhouse.merryyear 블로그 blog.naver.com/merryyear09 인스타그램 받은대한한국가이드스타가열매나눔재단은instagram.com/merryyearfoundation기획재정부가승인한성실공익법인이며,개발한투명성과재무안정성등에비영리단체평가지표에서만점과크라운인증을바있습니다.[열매나눔특집]-사회적경제조직육성으로‘자립의토양’을일굽니다[자립人]탈북민부부의‘내일을꿈꾸는편의점’[캠페인]비닐봉지에맨밥,13살혜미의한끼식사[열매나눔재단이야기]열매나눔재단창립15주년[열매나눔뉴스][씨앗뿌리는사람]-쪽방생수지원봉사활동-특별한후원[자립의현장]-‘WEProject’여성창업가성장지원프로그램-위기아동·청소년지원-여성가장부채상담지원-북한이탈주민창업지원 Contents 10263025242204 MERRY YEAR FOUNDATION 후원계좌 예금주 :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후원문의 02-310-9508~9 하나 243-910008-11804 우리 1005-201-402864 농협 100090-55-003714 국민 459601-01-468484 기업 148-057572-01-063 씨티 155-00005-250-01

[열매나눔특집] 사회적경제 지원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으로 ‘자립의 토양’을 일굽니다 ▲ WE Project 솔루션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창업가들

열매나눔재단은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자활을 돕기 위해 자립지원 전문 NGO로 2007년 설립되었 습니다.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08년부터 사회적기업 5곳(메자닌아이팩, 메자닌에코원, 고마 운손, 블리스앤블레스, 고마운사람)을 설립 및 지원하였으며, 한국에서 사회적기업육성법이 2007년에 제정된 점을 감안할 때 재단의 사회적기업 설립은 국내에서 선도적이었습니다. 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직접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의 지속적인 자립을 위해서는 후원금과 일자리 지원뿐 아니라 이들에게 포용적인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밑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이 에 2009년 서민금융진흥원의 사회적기업 시설·운영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 회적기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란 한마디로 ‘사람 중심의 경제활동’입니다. 시장과 정부가 메우지 못한 사회적 문제의 빈틈을 민간 의 경제적 활동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여 해결하는 것입니다. 혁신적 접근방식으로 유연하게 공공서비스의 수요를 충족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정부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사회안전망을 강화 합니다.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이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는 지역사회의 공동체성과 투명성을 회복하는 바탕이 되고, 이러한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선순환은 성숙한 시민사회로의 도약을 이끕니다. 그래서 열매나눔재단은 두 가지 방향의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먼저, ‘개 인자립 지원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여성가장, 북한이탈주민, 소상공인이 소 자본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도록 돕습니다. 더불어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확 보, 사회안전망 강화, 민주적 시민의식 조성, 인권보호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저변을 넓혀가며 취약계층 자립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혁신적 방식으로 사회안전망 강화하는 사회적경제 2009 4003002001000500600 2013 20172011 2015 열매나눔재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현황(개, 누적) 20192010 2014 20182012 2016 2020 2021 74 87 114 128 156 189 295 348 466 522 9 31 43 5 Vol.2782022.

지난 13년간 재단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운영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의 노하우와 성과는 공 공부처와 민간기업, 비영리기관에서 신뢰를 받았습니다. 재단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코이 카, 코트라,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및 기아, JP모간 등 기업과 협력하여 사회적경제조직을 단계별로 지원 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한 글로벌 특화 창업지원 기관으로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총 102개의 글로벌 창업팀을 육성하였습니다.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도모합니다 시작부터 재도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아이디어후속지원이있다면단계에필요하다면아이디어 단계의 예비 창업가들 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화 단계를 자금조달에지원합니다.어려움이 있는 사 회적기업에 사업 운영 자금 대출을 지원합니다. - ‘청춘, 내:일을 그리다’ 예비창업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 크리스천 소셜벤처 씨드스쿨 - 사회적기업 시설·운영비 지원사업 본격적인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다시싶다면도전하고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팀 에 소셜미션 실현 및 사업화의 전 과정(사업비, 공간, 멘토링)을 지원합니다. 우수한 역량을 가진 재창업팀 의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재도전 교육 및 지원합니다.투자를 -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 RE:BREATHE 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 새로운성장단계에있다면파트너를만나고싶다면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 한 성장지원 프로그램 및 비즈 니스 기회를 지원합니다. 사회적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트너기관의 인식을 재고하고 협업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합니다. - ‘WE Project’ 여성 창업가 성장지원 프로그램 - 사회적경제조직 해외판로개척 지원사업 -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 - 글로벌 엑셀러레이팅사회적기업(가)프로그램 -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 사회적가치 생태계 육성 프로그램 - 개도국 코로나19사회적경제조직지원사업 - ‘함께 극복, 코로나19’ 지원사업 6 사람들나누는열매를

“가족이 없는 친구들에게 가족이 되고 싶었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522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함으로써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달성에 ‘브라더스키퍼(brother’s기여하였습니다.keeper)’는 보호종료아동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김성민 대표가 설립한 사회적기업입니다. 주거 서비스 연계, 일상생활 기술 지원 등 자립 프로그램과 자립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브라더스키퍼의 브랜드인 ‘브레스키퍼(Breath keeper)’를 통해서는 벽면녹화 및 조경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습 니다. 열매나눔재단과는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재단과 인연을 맺은 사회적경제조직들은 모든 곳에서 모든 형태의 빈곤을 감소시키고, 식량안보와 관련하여 영 양상태를 개선하였으며, 모든 연령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성평등, 양 질의 일자리 확보,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양식 독려,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태계 보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조직 522개 육성하여 UN SDGs 달성에 기여 보호종료아동은 브라더스키퍼가 설립된 2018년만 해도 취업 취약 계층에 포함되지 않아, 고용에서도 불리한 조건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김 대표는 사회적기업진흥원, 보건복지부, 고용노 동부, 청와대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었고 2019년 7월, 보호종료 아동도 사회적기업 육성법상 취약계층에 포함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그러나되었습니다.취약계층 인정 기간이 시설 퇴소 후 5년으로 정해져 있어서, 고용을 확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김 대표는 다시 발 로 뛰었습니다. 2021년 3월, 마침내 고용노동부는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취업 취약계층 인정기간을 만 34세까지로 연장하는 사회적기 업 인증 기준 개정안을 고시했습니다. 이 제도적 변화로 보호종료아 동의 자립의 기반이 확보되었습니다. ▲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 *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이행하고자 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문제, 경 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7가지 주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보육원,보호종료아동이란?위탁가정과같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다가 만 24세 이후 정부의 보호가 종결되어 시설을 퇴소한 아동을 가리킵 니다. 매년 2~3천여명이 의지할 곳 없이 사회로 나옵니다. (2022년 6월, 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 보호종료아동을 지키는 사명가_‘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인터뷰 7 Vol.2782022.

브라더스키퍼라는 하나의 사회적기업이 일구고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는 결코 작지 않습니 다. 보호종료아동에게 사회 정착의 기회를 제공했고, 보육원과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 심과 제도적 변화까지 이끌어냈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은 이러한 사회적기업을 통해 우리 사회 취약계층이 자립의 열매를 더 맺을 수 있길 희망합니다. 필리핀은 수도 마닐라를 벗어나면 도로와 상하수도 시설도 갖추지 못한 곳이 다수인 개발불평등이 심각한 나라입니다. 필리핀 주민들 은 주로 농작으로 먹고 사는데, 농작물 거래가격이 불안정하여 원가 보다 낮게 거래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로 인해 농부들은 고 리대금의 늪에 빠지는 가난의 악순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측불가능한 삶으로 인해 주민들은 미래를 위한 계획조차 세우지 차홍선못합니다.대표는 상품 생산부터 소비 활동까지의 가치사슬에서 소 외된 농부들의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그린바나나가루’ 상품을 개 발 및 판매하는 글로벌 사회적기업 ‘코너스톤티엔엠(Cornerstone T&M)’을 설립하였습니다. 코너스톤은 열매나눔재단이 진행한 2018년 ‘청춘, 내:일을 그리다’ 예비창업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2019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하며 사회적경제 분야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현재는 2022년 ‘WE Project’ 여성 창업가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업을 내실화하고 있습니다.▲ ‘코너스톤티엔엠’ 차홍선 대표 ▲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와 직원들 저보다 더 열심히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껴요. 다른 회사에서 데리고 가고 싶어 할 정도예요.(웃음) 우리 직원들이 도움을 받고 자랐다는 빚진 마음이 있어서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 을 하고 싶어하고, 보육원 동생들도 도와주고 싶어해요. 사회적기업은 일자리만 창출하는 게 아니라 대상자의 인권과 권익을 위한 활동도 같이 해요. 그들과 같이 목소리를 내는 것이죠. 필리핀 바나나 소농들에게 내일을 선물합니다_‘코너스톤’ 차홍선 대표인터뷰 8 사람들나누는열매를

제 비전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먹고 사는 문제에서 노동과 작물의 제값을 받지 못하는 농부들이 미래에 는 좋은 식품을 생산하는 주역으로 정당하게 인정받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코너스톤이 세계에서 제일 좋 은 그린바나나가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입니다. 그린바나나가루 개발…바나나 폐기율 15%에서 7%로 사회복지와 사회적경제, 우리는 ‘함께’ 사회적가치를 이루어 갑니다 차 대표는 지역전통식품인 바나나 발효식초를 제품화하여 필리핀에서 판매하였고, 당뇨, 밀가루 알레르기 때문 에 밀가루를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체식품인 그린바나나가루를 개발하여 국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습 니다. 바나나를 상품화한 코너스톤의 전 공정은 루손섬 주민들을 고용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바나나 폐기율 은 15%에서 7% 이하로 감소되었습니다. 바나나를 가치 있는 상품으로 만드는 코너스톤의 행보에 지역주민들은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기를 바라며 관 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데요. 이러한 관심 덕분에 차 대표는 바나나 협동조합 사람들과 신뢰를 쌓고, 안정적인 거 래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코너스톤은 먹거리와 일자리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한 상품 개발 및 고용창출을 통해 루손섬 바나나 소농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코로나19 위기는 모두에게 찾아왔지만, 우리 사회 가장 취약한 곳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개인의 일상에서 일 어나는 생계문제를 넘어 생태계 보전과 문화다양성, 인권보호 등의 새로운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은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방식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가를 적극 발굴하여 육성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사회 안전망을 구축 하고자 합니다.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개인자립 지원사업과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을 함께 운영해온 열매나눔 재단은 사회복지와 사회적경제를 아우르는 전문성이 강점입니다. 향후 이러한 전문성을 토대로 두 사업 영역을 확대 연계하여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구성원에게 지속적인 자립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합니다. ▲ 착한 탄수화물로 불리는 그린바나나가루 ▲ 그린바나나가루를 사용한 컵케이크 키트 9 Vol.2782022.

[자립의 현장] ‘WE Project’ 여성 창업가 성장지원 프로그램 디지털·온라인 기반 솔루션으로 새 도약 꿈꾸는 20개 기업을 응원합니다! # 진단워크숍 # 솔루션 패키지 # 솔루션 교육 열매나눔재단과 JP모간이 여성 창업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나섰습니다. 지난 3월, ‘WE Project’ 여성 창업가 성 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20개 기업을 선발했는데요. 각 기업은 올해 9월까지 디지털·온라인에서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IT 솔루션을 지원받게 됩니다. 여성 창업가를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 WE Project의 2022년 상반기 발걸음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지난 4월, WE Project에 선발된 20개 기업 참가자들 과 4명의 멘토를 초청하여 진단워크숍을 진행하였습 니다. 전문 멘토에게 기업별 개선안을 1:1로 코칭 받고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의 기회도 가졌습니다. 참여 기업은 최대 1,000만원의 맞춤형 지원금을 활용하여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개선할 수 있 었습니다.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 맞춘 온라인 마케팅 및 IT 솔루션을 지원받아 사업을 성장시킬 기회를 얻었습 니다. 5월에는 디지털전환 교육 전문기관인 ‘이노핏파트너 스’ 윤정원 대표님의 솔루션 교육이 있었습니다. 참가 자들은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례에 관 한 강의를 들은 후 그룹 코칭을 진행했습니다. * ‘WE Project(empowering Women Entrepreneurs Project)’란? 열매나눔재단이 주관하고 글로벌 금융회사 JP모간이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디지털·온라인 기반 솔루션을 통해 여성 사회 혁신 창업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 명함을 주고받으며 네트워킹하는 여성 창업가들 ▲ 조별 멘토링을 진행하는 모습 10 사람들나누는열매를

# 네트워킹 파티 7월에는 네트워킹 파티 ‘소셜라운지 명동’이 열렸습니다. 각 기업 대표님들이 사업 진행 근황을 나누고, 협업을 도모하 는 유익한 장이었는데요. 이번 WE Project를 통해서 만난 ‘더하트컴퍼니’, ‘이지태스크’, ‘이웃하다’ 세 기업은 여성일 자리 창출 파트너로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 WE Project 여성 창업가들과 열매나눔재단 사업 담당자들 “여성대표를 만나는 기회가 적은데, 동반자를 만나는 기분이랄까요? WE Project에서 만난 ‘와 우키키’라는 기업과 사업계획서를 같이 논의해보기도 했습니다. WE Project 도움을 받아 홈페 이지 개편과 소셜미디어 활동에 활력을 더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을 할 예정이에요.” “여성 창업가만을 위한 프로젝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지원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납 니다. WE Project로부터 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 받아 상품군을 확대하고, 동기분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여 저희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소’ 김명은 대표-‘월간계란’ 주여달 대표▲ ‘이지태스크’, ‘이웃하다’, ‘더하트컴퍼니’ 세 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하반기에는 젠더 관점 투자세미나와 더불어 외부 임팩트 투자사 심사역들을 초청하여 피칭 후 보완점에 대해 멘토 링을 받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 창업가들에게 자금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2022년 WE Project 여성 창업가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11 Vol.2782022.

[자립의 현장]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 결식과 돌봄 공백 위기… ‘복지 사각지대’ 아이들을 지킵니다 2021년 아동권리보장원의 조사에 따르면 아동 10명 중 4명은 집에서 아동끼리 있거나 아동 혼자 시간을 보내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은 이 아이들을 결식과 방임 위기로부터 지키기 위해 2019년부터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와 협력하여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진행하였고, 2022년 상반기까 지 총 895명의 아이들을 지원하였습니다. * 참여 아동의 이름은 가명입니다. * 위 자료는 사업 참여 아동·청소년의 거주지역으로, 설문에 참여한 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습니다.(단위:%) 전국 구석구석 아이들에게 돌봄의 온기가 닿도록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함으로써 수도권만이 아닌, 전국의 학교가 참여할 수 있게 되었 고 지방 소도시와 농어촌 지역 아이들 또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여 아동은 재단의 지 원금으로 학교사회복지사(이하 선생님)와 함께 직접 마트에 가서 식료품을 비롯한 계절 의복과 생필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장을 보고 나서 아동의 가정에 방문해 식료품 정리를 돕고, 생활환경과 가정형편 등을 살피며 아이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12 사람들나누는열매를

장바구니에 담은 신선한 식료품과 생필품…“몸도 마음도 풍족”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마트에 가서 고기와 해산물, 과일·야채 등 평상 시에 풍족하게 섭취하기 어려웠던 식재료와 계절에 맞는 옷, 생활용품을 샀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어떤 과일과 채소가 싱싱한지, 어떻게 보관하고 정리해야 하는지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결식은 영양결핍과 위장 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 사업을 통해 규칙적인 식사를 한 아동은 위장병이 낫기도 했습니다. 참여 아동은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장애가족 등 다양한 가족 배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더 하여 부모님의 사망이나 건강 악화, 우울증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 상황에 놓여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결식은 물론이고, 비위생적 환경에서 동생이나 다른 식구들의 보호자 역할을 대신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민준이는 하루에 버스가 4대 다니는 시골에서 조부모님과 아버지, 남동생과 살고 있습니다. 마 땅한 수입이 없어 다섯 식구가 어렵게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지만 할아버지 명의로 된 낡은 집이 있어서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에서 제외된 상황이었어요. 이 사업을 통해서라도 민준이를 도울 수 있어 “현진이는다행입니다.”마트에 가자마자 아빠가 먹고 싶어 하는 냉면, 동생이 좋아하는 초콜릿, 자신이 좋아하 는 치즈를 담으면서 ‘정말 맛있는 건데 아빠가 비싸다고 사주지 않았어요. 근데 이번에 3개나 살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오늘은 다 사도 되는 거죠?’ 라며 좋아했습니다.”-B학교사회복지사–-A학교사회복지사–▲ 식재료가 가득한 아동의 장바구니 ▲ 신선한 과일을 고르는 아동 13 Vol.2782022.

마음의 빈자리, 선생님의 사랑으로 채웁니다가정 방문한 선생님이 형편 살펴 외부 자원과 연계 아이들은 이 사업을 통해 선생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부모님과 같은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학교 밖에 서 만나며 경직된 마음을 풀고 선생님과 한층 가까워지게 되는데, 한 사춘기 여중생은 아빠에게는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선생님에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또 자신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어른이 있음에 마음의 힘을 얻게 되는데, 아이들은 이러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며 나눔을 향한 다짐을 하기도 합니다. 아동 방임·학대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가정방문을 통 해 실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사업의 강점은 직접적으로 가정환경을 살필 수 있다는 점입 니다. 선생님이 물품구입 후 아이의 가정을 방문하여 물품 정리를 하거나 함께 요리를 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거주환경, 주방상황, 냉장고 식품 상황, 보호 자가 가정 내 머무는 시간 등을 직접 관찰하고 탐색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만약 형제자매에게도 추가 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판단되는 경우 다른 기관이나 사업을 연계하여 지원합니다. “그동안 입고 싶었던 옷이 있었는데,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면서 골랐어요. 이 세상에서 누가 저에 게 이렇게 좋은 옷을 사주겠어요. 엄마처럼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A중학교 민희▲ 선생님과 고른 옷을 입어보는 아동 ▲ 장을 본 식재료로 상을 차리는 아동 ▲ 장보기 후 선생님과 갖는 간식타임 14 사람들나누는열매를

열매나눔재단, 더 많은 ‘위기의 아이들’ 곁으로 3년 차를 맞이한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은 참여 아동과 선생님에게 미치는 사업의 효과성이 매 우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이 올해 이 사업에 참여한 초·중·고교 57명의 학 생과 선생님 48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점 만점 가운데 참여 학 생은 9.5점, 선생님은 9.8점으로, 향후 이 사업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은 앞으로 돌봄의 부재 속에서 끼니를 거르고, 방임되는 보다 더 많은 위기 아동·청소 년을 발굴하여 지원하고자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더욱 크게 느끼는 명절이나 크리 스마스 같은 시기에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확대 진행해 아이들에게 따스한 돌봄과 행복한 일 상을 선물해 주고자 합니다. “아이와 꾸준히 연락하며 과거에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도, 첫째 오빠가 복 합통증증후근을 앓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형편이 어렵지만 성적이 우수한 희원이 남매를 돕고자 외부 복지재단에 장학금을 요청하였고, 아동 가정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을 위해 공공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C학교사회복지사▲ 생필품과 식재료를 구입하고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아동과 학교사회복지사 지역 전국 지원 기간 2022년 5~8월 대상 123개 초·중·고교 아동·청소년 145명 15 Vol.2782022.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밥뿐만이 아닙니다. 따듯한 눈빛, 부드러운 손길, 바로 ‘우리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소중한 아이들의 어린이날 100주년, 배도 고프고 마음도 고픈, 이 아이들에게 열매나눔재단 후원자님들이 사랑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어린이날 아이들에게100주년,보내는 ‘사랑의 말’ 얘들아, 사랑해. 넌 누구보다 소중하단다 ♡ -엄마어떤 상황일지라도 마음이 단단한 사람이 되길 안녕하세요.-익명-어린이 친구들! 반가워요. ^^ 항상 밝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요. 미래는 여러분이 주인공이니까요. 어린이날-갱룡-축하해요~ 너는 참 소중한 아이란다. ^^ 오늘이라는 하루, 네게 웃음과 감사가 넘치길 기도한다 ♡ -널 응원하는 이지금 나 너무 잘하고 있다고! 오늘도 나를 데리고 살아가는 나에게 좋은 말 아낌없이 하기! -익명-

다른 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 멋진 주인공들 힘내! -익명얘들아! 너희는 하나님의 귀중한 보배들이야. 항상 건강하고 하나님 품에서 잘 자라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할게. 사랑한다.-익명얘들아, 너희들은 우리의 미래란다. 너희들이 밝고 아름답게 자라야 우리 미래가 아름답고 밝아질 거야. 늘 건강하고 밝게 자라렴. 사랑한다-아저씨-얘들아. 항상 맑은 웃음 잃지 않기를 항상 건강하기를 항상 꿈을 잃지 않기를 순수함도 잃지 않기를 -바보털팔이 이모많은 이들의 사랑을 담뿍 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 사랑하고-다빵-축복합니다! 귀중한 보석 같은 너희들에게 너희가 지금은 선물을 받고 있지만 나중에 커서 선물을 주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환경은 너희 탓이 아니야. 항상 희망과 꿈을 놓치지 않기를 -manna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풍족하지 않더라도 부족하지 않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Piece소망합니다.ofB-

빚을 넘어 빛으로! 부채상담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은행 채무로 통장 압류…부채상담으로 위기 일단락 [자립의 현장] 여성가장 부채상담 지원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3월 말 기준, 가구당 평균 부채는 8,801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6.6% 증가하였습 니다. 특히 저소득 여성가장들은 생활비로 인해 부채가 생겨도 대응책을 찾지 못해 부채로 인한 금융 약자 가 되기 쉽습니다. 열매나눔재단에서는 2016년부터 부채상담을 제공하여 2021년까지 총 126명의 저소득 여성가장이 빚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홀로 3살 자녀를 키우는 정연님은 몸이 편찮으신 어 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양쪽 눈에 시력장애 가 있어서 안구이식을 받았으나 시력이 회복되지 않 아 취업도 어려운 상황이었는데요. 기초생활수급비 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휴대전화 소액결제 및 생활 비 부채를 5년 동안 상환하지 못하여 채무불이행자 가 되었습니다. 채권 추심과 법조치로 인한 스트레 스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 여성가장에게 부채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 여성가장의 이름은 가명입니다. 18 사람들나누는열매를

함께하는 기관들 한 가정을 살릴 수 있는 ‘부채상담’ 열매나눔재단의 여성가장 부채상담은 전문 재무상담기관인 ‘희망 만드는 사람들’, ‘인천가계부채상담센터(돈병 원)’가 함께 협력하여 재무상담가와의 1:1 개별 상담으로 진행됩니다. ‘희망 만드는 사람들’은 2009년부터 재무 상담을 통해 가계부채 해결에 힘써왔으며 2014년에는 B Corp(Benefit Corporation, 기업이윤을 넘어 사회적 유익을 추구하는 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천가계부채상담센터(돈병원)’는 인천 및 수도권 서부지역을 중심 으로 부채전문 상담 및 재무 교육을 진행합니다. 정연님은 돌파구를 찾는 간절한 마음으로 상담을 신청하였습니다. 재무전문가와 전화와 대면 상담, 수개월에 걸친 관리 상담에 적극적으로 임하였고, 무료로 파산 신청을 완료하여 위기사항은 일단락될 수 있었습니다. 부채상담은 앞길이 보이지 않을 때, 부채문제 해결을 넘어 한 가정을 살리는 빛이 됩니다. 부채로 고통받던 여 성가장은 상담을 통하여 재무 상태를 진단받고 실질적 해결책과 더불어 미래를 위한 저축 계획을 수립합니 다. 혼자가 아니라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들어 일상으로 복귀할 힘이 생기기도 합니다. 열매나눔재단을 통해 부 채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여성가장들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문의: 열매나눔재단 자립지원팀 02-2038-8514) “돈과 관련된 문제는 100% 해결할 수 있습니다. 2016년부터 한부모여성가장을 대상으로 부채상담을 하면서 더 많은 여성가장들이 조금 더 일찍 상담을 받았으 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상담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부채문제, 꼭 해 결해드리겠습니다.”“부채 문제의 해결책이 있어도, 부정적인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어려움을 겪 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성가장들은 부채상담을 받으며 가족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 야기를 상담사에게 털어놓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부정적인 감정이 해소되며 힘 을 얻기도 합니다. 부채 관리와 함께 마음 관리를 잘 해나갔으면 합니다.” -‘희망만드는사람들’ 이승민 대표-‘인천가계부채상담센터(돈병원)’ 서경준 센터장* 채무자가개인파산이란?경제적으로 파탄하여 채무를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되었을 때, 채무자의 사회적 재기를 위하여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공적 구제절차를 말합니다. 19 Vol.2782022.

[자립의 현장] 북한이탈주민 창업 지원 편의점 창업을 통해 탈북민의 ‘자립’을 돕습니다 두근두근! 예비 점주님들의 매장 매칭 탈북민의 자립을 돕는 편의점이 있습니다. 바로 ‘세븐일레븐’인데요, 열매나눔재단은 ㈜코리아세븐과 함께 탈북민의 편의점 창업과 이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4기 지원자를 모집한 올해에는 총 7팀이 ‘편의점 창업 기본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이틀간 참가팀들은 창업동 기를 점검하고, 편의점 업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업 운영 노하우까지 멘토링을 받았는데요. 남한사람도 힘들다는 ‘24시간 편의점’이기에 투자금과 사업환경, 리스크를 고려하여 현실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철저하 게 창업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4월에는 기본교육을 수료한 분들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심사가 진행되었고, 최종 5팀이 합격하여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열매나눔재단과 ㈜코리아세븐은 탈북민 예비 점주님들에게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과 매출, 상권을 토대로 운영에 적합한 매장을 추천합니다. 매장을 선택한 후에는 본사에서 일정기간 실무교육을 진행한 뒤 6개월간 세븐일레븐 편의점 시범운영을 하게 됩니다. 시범운영이 종료되면 희망여부에 따라 계약을 연장하거나 다른 매장으로 옮깁니다. 열매나눔재단은 탈북민 창업 전문위원을 통해 예비 점주님들의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매장 매칭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개 업 시에는 축하 화환을 드리며, 매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멀고 고된 길을 돌아 새로 운 꿈을 꾸는 탈북민 점주님들의 앞길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열매나눔재단도 그 길에 든든한 동역자로 함께▲하겠습니다.탈북민창업 전문위원이 상품진열 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 20 사람들나누는열매를

세븐일레븐 편의점 창업의 주인공 5인을 소개합니다 남한에 와서 남편과 청소업체를 운영해왔어요. 하지만 남편 건강이 악화되 어 제 신장을 이식해 주었습니다. 이후 고된 청소일은 할 수 없어 막막했어 요. 가깝게 지낸 언니가 1기에 참여해 편의점 운영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용 기가 생겼습니다. 이 편의점을 통해 저와 남편이 잃어버린 건강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아들과 딸을 기르는 한부모가장입니다. 내 사업을 하고 싶었지만 건강문제, 어린 자녀 양육, 재정적 어려움으로 항상 꿈만 꿨는데, 이번 편의점은 첫 시 작에 재정적인 부담이 크지 않아 도전해 볼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큰딸도 엄마의 도전을 응원해줘서 힘이 납니다. 어린 두 딸을 혼자 키우다 보니 수급자로 오래 지냈어요. 아이들이 점점 커 가며 들어갈 돈도 많고 학원이라도 보내고 싶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의 편의점 창업공고를 보고 오랜 기간 준비 했어요. 꼭 성공해서 많은 분의 기대에 보답하겠습니다. 북한에서 의사였지만 두 아들의 미래를 위해 탈북했어요. 남한에 온 뒤 로는 의사가 아닌 간호조무사로 오래 일했습니다. 남한 정착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교회를 통해 그 시간을 견디었습니다. 이번 편의점 사업도 교회에서 알려주셨는데 열매나눔재단이라는 든든한 배경을 보고 힘이 났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운영해서 아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힘들게 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업 문제로 마음이 많이 힘들었는데 새로 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뻐요. 통일이 되면 고향에 유치원과 학교를 세우고 싶은 꿈을 갖고 있습니다. 지치고 힘들 때도 있겠지만 이겨낼 거예요. 허 점주 전 점주 김 점주 남 점주 김 점주 21 Vol.2782022.

탈북민 부부의 ‘내일을 꿈꾸는 편의점’ [자립人] 북한이탈주민 창업 지원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구석구석에서 탈북민 부부인 진국, 명옥 점주님의 애정과 성실함이 느껴집니다. 두 분은 ‘북한이탈주민 세븐일레븐 편의점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여 편의점 창업을 하신 지도 어느덧 1년 6개월이나 되었는데요. 친절한 편의점으로 소문이 나서 단골도 늘고 덩달아 수익도 늘었습니다. ▲ 부지런히 매장을 정돈하는 명옥님 * 탈북민 점주의 이름은 가명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남편과 함께 세븐일레븐 편의 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한에 온 지 17년 정 도 되었는데 말투가 다르다고 면접에서 수없이 떨어졌어요. 처음에는 탈북민이 운영하는 공장 에서 일하다 부속품 공장으로 옮겼는데 무시도 많이 당해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죠. 열매나눔 재단에서 편의점 창업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고 남편과 함께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회사생활 할 때보다 월급이 늘었죠. 그때는 주 5일 근무였으니 시간은 많았는데 아무리 둘이 열심히 벌 어도 급여가 적었거든요. 지금 편의점 운영은 누가 터치하는 것도 없고 회사생활 스트레스도 없고 뭐든지 편 해요. 가끔 유별난 손님도 있지만 그 정도는 이겨낼 수 있어요. 제 성격에 맞는 직업인 것 같아요. 편의점 자리가 마땅한 곳이 안 나와서 하지 말까 고민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4달 정도 기다려서 처음 자리를 잡았는데, 저와 남편 둘이 12시간씩 교대로 근무를 해도 매출이 안 나와서 실망도 했죠. 한두 달 지나며 매출이 조금씩 오르더라고요. 그런데 그 지점을 폐점하게 되면서 지금 자리로 옮겼는데 매출도 좋고 잘 온 것 같아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편의점을 운영하기 전후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시범운영을 하시면서 매출이 안 오르던 시기도 있었는데, 힘들진 않으셨나요? Q QQ “남한 온 지 17년, 여러 일 해봤지만 가장 적성에 맞아요” 22 사람들나누는열매를

“몸과 마음 편하고 급여도 늘어…하루하루가 감사합니다” 두 점주님은 편의점 운영을 통해 노후를 대비하며 고단했던 지난날이 보상받는 것 같다며 하루하루가 감사하 다고 하셨습니다. 또 마음이 따듯한 손님이 많아서 이웃을 만들어가는 기쁨이 있다고 하셨어요. 이 감사함과 온 기가 많은 탈북민들의 삶에도 더해지도록 재단에서도 함께 뛰겠습니다. ▲ 능숙하게 손님의 물건 값을 계산하는 명옥님 ▲ 편의점을 함께 운영하는 탈북민 부부 점주님 우선 일이 편하니 몸도 편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점이 가장 좋죠. 아쉬운 점은 남편과 같이 밥 먹을 시간이 없는 거예요. 지금은 휴가도 없 어서 친구를 만나거나 어디 놀러 다니지 못하 니 아쉽긴 하죠. 야간근무를 하는 남편이 처음 에는 밤낮이 바뀌어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적응 했어요. 그 당시에는 듣고 잊어버렸는데, 일하면서 교육받았던 게 하나씩 생각이 났어요. ‘그렇게 교육 받았으니, 이렇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실제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적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을 미리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편의점은 60~70대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 어요.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아르바이트 를 고용하면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고요. 편 의점을 운영하다 보면 매출이 늘지 않는다거나 여러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눈앞을 보고 불평 하기보다는 남과 비교하지 말고 꾸준히 버티는 게 중요해요. 남한에서 여러 일을 해봤지만 저 는 편의점 일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지인 3명 도 제가 추천해서 편의점을 창업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하시는데, 어떤 점이 가장 좋으신가요? 아쉬운 점도 있으신가요? 재단에서 받은 편의점 창업교육은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셨나요? 창업을 꿈꾸는 탈북민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Q QQ 23 Vol.2782022.

[캠페인] 아동·청소년 지원 비닐봉지에 맨밥, 13살 혜미의 한 끼 식사 길어지는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우리 아이들 배가 고프고 마음이 고픈 아이들은 매일을 버팁니다 우리 아이들이 끼니 걱정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월 2만원의 정기후원으로 아이들의 매일을 지켜주세요 ※ 이 캠페인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하였으며 가명과 대역을 사용했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위기 상황에 놓인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위와 같이 사용됩니다. 언니 오빠와 모텔을 전전하며 지내다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국민임대빌라로 이사 온 13살 혜미 결석이 잦아 집을 찾아간 선생님의 눈에 들어온 건 가전제품이라고는 밥솥이 전부인 집에서 비닐봉지에 맨밥을 담아 먹는 혜미의 모습이었습니다. 긴급 지원 돌봄 지원 식사 지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으로 아동·청소년 가정의 위기 상황을 해소합니다. 사회복지 전담 교사가 아동과 지속 소통하여 방임을 예방하며 생필품 구매 등을 지원합니다. 주 1회 건강하고 신선한 식품으로 채운 꾸러미를 집으로 배송해 예방합니다.결식을 후원 문의: 02-310-9508 (모금홍보팀 9시~18시) 후원 계좌: 하나은행 243-910008-11804 (예금주: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계좌 입금 시 '후원자명+혜미'로 입금자명을 기입해주시면 해당 사업에 후원금이 사용됩니다. ▲ 모바일 정기후원 바로하기

15돌 맞이한 열매나눔재단, ‘새 삶의 기회를 열어갑니다’ [열매나눔재단 이야기] 열매나눔재단 창립 15주년 2022년은 열매나눔재단에 특별한 해입니다. 2007년 설립되어 소외된 이웃에게 자립의 기회를 열어준 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이죠. 지난 7월 7일, 열매나눔재단 나눔홀에서 재단이 걸어 온 길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을 그려보는 ‘열매나눔재단 창립 15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참 의미가 깊은 일인데요. 이날 초대 대표이사 인 김동호 목사님과 이장호 대표이사님을 비롯하여 전초아 홍보대사,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식구들까지 모여 뜻 깊은 기념식을 함께 했습니다. 김동호 목사님은 재단 설립의 시초가 된 2003년 밑천나눔운동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의 실패와 재도 전, 성공의 경험을 나누어주셨습니다. 또 “자립 추구는 실패 확률이 높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실패가 쌓이지 않으면 성공은 이룰 수 없다”고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전초아 홍보대사는 찬양으로 기념식을 빛내주었습니다. 또 재단에 3년, 7년, 10년 장기간 헌신해온 직원들에게 는 근속 표창장을 수여하고, 휴가와 포상금을 지급하며 축하와 격려를 나누었습니다. 재단이 지난 15년간 한결같이 우리 이웃의 삶을 보듬을 수 있던 것은 재단과 뜻을 함께하며 기도 와 물질로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역자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 는 모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재단 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들의 곁에서 그들의 삶을 일으킬 방법을 강구하며, 지속가능한 자립을 이루 어가겠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의 그다음 15년을 기 대해주세요! ▲ 말씀을 전해주시는 초대 대표이사 김동호 목사님 ▲ 열매나눔재단 창립 15주년 기념식 단체사진 ▲ 열매나눔재단 창립 15주년을 축하하는 떡케이크 25 Vol.2782022.

[씨앗 뿌리는 사람들] 쪽방 생수지원 봉사활동 쪽방 어르신의 오아시스가 된 ‘생수’ 한여름 10주간 쪽방 어르신에게 생수 50,000병 전달 비좁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다닥다닥 붙어 있는 1평 남짓한 방은 쪽방 어르신들의 유일한 보금자리입니다. 푹 푹 찌는 더위 속에서 연신 낡은 선풍기 한 대를 돌려보지만 후텁지근한 공기만 맴돌 뿐입니다.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이 발표한 ‘2020 폭염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 기간 저소득층의 온열질환 발병률이 고소 득층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쪽방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은 열기를 그대로 흡수해 한낮에는 방 안의 온도가 40도 가까이 오르기도 하는데, 쪽방은 고령층이 대부분이라 온열질환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열매나눔재단은 열악한 환경에서 여름을 견디는 쪽방 어르신들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여름 10주간 생수 를 지원해왔습니다. 올해는 서울역 쪽방 어르신들에 게 6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500㎖ 생수 50,000 병을 지원합니다. 깨끗하고 시원한 생수는 온열질환 예방에 필수입니다. 정기적으로 생수를 전달하면서 건강을 체크하여 어르신들의 고립을 막는 효과도 있 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열매나눔재단의 후원자님들과 함께 쪽방에 생수를 전달했습니다. 서울역 쪽방상담소에 모인 7 명의 후원자님은 첫 쪽방 방문을 앞두고 긴장하면서도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위로를 전할 생각에 기대가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봉사활동에 앞서 쪽방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익형 서울역 쪽방상담소 실장 님은 “폭염 기간 직접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다”며 쪽방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태도로 대해 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 거동이 불편한 쪽방 어르신에게 생수를 전달하는 후원자님 ▲ 쪽방상담소 앞 공원에서의 생수 나눔 현장 모습26 사람들나누는열매를

무더위에 구슬땀…“함께 의미 있는 시간” 후원자님들은 2개 조로 나뉘어 거동이 불편한 어 르신의 가정을 찾았습니다. 생수를 들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자 쪽방 어르신이 “세상에 물을 다 가져다주네. 복 많이 받으세요”, “내가 가지러 가야 하는데... 고마워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후원자님들은 쪽방상담 소 앞 공원에 길게 줄을 선 쪽방 어르신들에게 생 수를 나누어드렸습니다. 후원자님들은 시원한 생수가 힘겹게 여름을 견디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구슬땀을 흘렸습니 다. 사람 냄새가 그리웠을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묻고, 여름 잘 보내시라는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당일 아침 까지 내린 비로 습하고 더운 날씨였지만, 생수를 받고 밝아진 어르신들의 얼굴을 보니 후원자님들은 모든 피로가 씻겨 내려가는 듯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쪽방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이 진심을 담 아 건넨 따듯한 인사와 미소, 시원한 생수는 여름을 견딜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재단은 앞으로 더욱 소외된 곳 으로 향하겠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후원자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봉사활동 소감을 나누는 후원자님들 처음에는 조금 걱정도 되었는데, 쪽방상담소 실장님 말씀처럼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이구나’라고 생각하니 주민분들께 웃으면서 인사할 수 있었어요. 함께 땀 흘리 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침에 비가 와서 갈까 말까 고민도 했었는데, 막상 와서 봉사활동을 해보니 진 짜 너무 좋았습니다. 그동안은 금전적인 후원만 했었는데, 몸을 쓰는 후원이랑은 다른 것 같아요. 기회가 되면 다른 봉사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오영실 후원자-이고운 후원자27 Vol.2782022.

[씨앗 뿌리는 사람들] 특별한 후원 기념일 후원_최예리 기념일 후원_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기념일 후원_최진희 2016년, 학교사회복지사로 근무하던 당시 조식사업을 하며 열매나눔재 단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렇게 5년 동안 열매나눔재단의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이 사업의 진정성을 몸소 느끼고 있었는데요. 지난 해 7월부터는 학교사회복지사가 아닌 열매나눔재단의 매니저로 인생의 2막이 출근하는시작되었습니다.월요일이기다려지는 직장은 저의 행복이자 자부심이 되었고, 입사 1주년을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후원이 재단을 통해 더 많 은 분들에게 흘러가기를 바랍니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디어학부에서는 건전한 스승의 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스승의 날 기념 기부’를 진행해 왔습니다. 올해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열매나눔재단에 후원하여 스승의 날을 기념하였습니다. 세 돌을 앞둔 아들 승호와 SNS에서 선한마켓으로 공동구매를 오픈하 여 수익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기부처로 열매나눔재단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재단의 미션이 선한마켓을 열게 된 취지와 같기 때문이었습 선한마켓의니다. 물건을 구매한 분들에게는 구매라는 행위만으로도 사회 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모습을 보는 아들 승호 에게도 사회의 선순환에 대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 습니다. 작은 날개짓이지만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선한 영향력이 계속 기억되길 바라며 열매나눔재단에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교회 후원_서울중앙교회(은평) 유치부 기업 씨앗가게_청년피자씨앗가게_숯불곱창나루후원_보니앤코대전동구점 유치부에서 ‘자비’라는 주제로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를 진행했습니다. 말씀을 실천하고자 아이들이 작은 마음을 모았어요. 이 기회를 통해서 교회에서도 나눔이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가방을 후원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수익의 일정액을 나누는 씨앗가게로 결식 아동·청소년을 후원합니다.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씨앗가게로 후원합니다. 씨앗병원_김대진안과 씨앗병원으로서 국내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응원합니다.

후원자님이 선택한 결제일에 후원이 진행되지 않았을 경우 다시 출금하는 ‘재출 금’을 9월부터 30일에도 진행합니다. 기존에는 매월 1회만 재출금을 시도했었 는데요, 30일을 ‘재출금데이’로 추가 설정하여 정상적인 후원 진행을 돕고자 합 니다. 결제일이 5일인 후원자님은 당월 25일과 30일에, 25일인 후원자님은 당 월 30일과 익월 5일에 재출금 됩니다. 이웃의 자립을 위해 힘 써주시는 후원자 님의 후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매나눔재단에서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가는 알림톡을 오픈했습니다. 재단 은 매달 후원자님께 문자를 보내며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더욱 재단의 소식 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드리고자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왼쪽 큐알 코드를 통해 접속하시거나, 카카오톡 채널에서 ‘열매나눔재단’을 검색해 보세 요. 재단의 풍성한 나눔 소식에도 귀 기울여 주시고 함께해 주세요. 미니홈피 배경음악 인기곡 ‘어쩌다가’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 전초아님이 열 매나눔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일에 동참합니다. 전초아 홍보대사님은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 실용음악과 외래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에서 운영하는 카페의 수익금 일부를 씨앗가게로 정기후원하고 있습니다. 전초아 홍보대사님은 “한두 사람이라도 나눔을 시작할 수 있다면 홍보대사의 역할을 기꺼이 감당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열매나눔재단과 오아시스마켓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행복꾸러미’를 결 식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했습니다. 오아시스마켓의 후원으로, 행복꾸러미에 아이들이 가족과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과일 및 간식 을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행복꾸러미는 열매나눔재단이 매주 보내는 식품꾸 러미의 3배 분량으로 꾸려졌으며, 결식 아동에게 어린이날 당일 새벽배송이 되었습니다. 2022년 9월부터 매월 30일은 ‘재출금데이’ 열매나눔재단 ‘카카오톡 알림톡’ 오픈 가수 전초아, 열매나눔재단 홍보대사 위촉 열매나눔재단·오아시스마켓, 결식 아동에게 ‘행복꾸러미’ 선물 열매나눔뉴스 4321

열매나눔재단이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 S-OIL과 함께 에너지·환경 분야 사회 적기업을 지원합니다. 지난 4월 모집을 통해 ▲엘에이알 ▲리얼네이쳐팜 ▲배 쓰프로젝트 ▲아트임팩트 ▲세상에없는세상 5개의 사회적기업이 선발되었습 니다. 각 기업은 최대 40%까지 인건비에 사용 가능한 자율 지원금 2,300만원 과 교육 및 컨설팅 지원금을 받으며, 10월에 데모데이를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열매나눔재단과 공간치유의 업무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공간치유는 국내 최초로 홈스테이징 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으로, ‘정리되고 안정된 공간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간치유는 재단과 저소득 아동·청소년 가정 10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공 간치유의 손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정돈된 공간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공익사단법인바랍니다. 정은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1,000만원을 후원 했습니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법무법인 바른에서 2017년, 임직원과 변호사들 이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의 뜻을 모아 설립했으며, 박일환 전 대법관이 이사장 을 맡고 있습니다. 후원금은 초·중·고교의 아동·청소년 25명에게 올해 상반기 매주 1회 식품꾸러미를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되었습니다. 지난 6월,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 가치 창출을 돕는 서민금융진흥 원 ‘사회적기업 시설·운영비 지원사업’의 약정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는 ▲안테나 ▲에이컴퍼니 ▲한마음에프엔씨 등 3개 사회적기업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본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장 임대자금·시설비·운영자금을 저금리로 최대 1억원 까지 지원받습니다. 열매나눔재단은 2009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93개 사회적기업에 83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열매나눔재단·S-OIL, 에너지·환경분야 5개 사회적기업 지원 열매나눔재단·공간치유, 저소득 아동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공익사단법인 정, 결식 아동·청소년 ‘식품꾸러미’ 1천만원 후원 ‘사회적기업 시설·운영비 지원사업’ 3개 기업 약정식8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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