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8 2016 haninhoebo all

Page 1

뉴보스턴(한인회보)

April. 8. 2016

2016년 4월 8일 금요일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광고문의 TEL: 646.220.3314 / haninhoebo@gmail.com

1

Vol.17 / No. 14

태권도인의 축제 Open Taekwondo Champion Ship 성료

관련기사2페이지..

For All Your Real Estate Needs

애나 정

Savvas Fetfatsidis (617) 532-2005

MA•NH Broker

Savvas.fetfatsidis@ guaranteedrate.com

Million Dollar Guild

ABR•CRS•CIPS

뉴스타 부동산 전국 1위 주택•콘도•비지니스

617. 780. 1675

annajung@newstarrealty.com

주택/콘도 비지니스 전문 Realtor

Suekimre@gmail.com 12 High St., St., Medford MA 02155

21 Wormwood St., Boston MA 02210 Savvas Fetfatsidis Senior Loan Officer Guaranteed Rate

지나 최

Sue Kim (617) 312-8530

June Oh (Attorney)

Law Office of Sonja B. Selami

(508) 424-0600

june@selamilaw.com

Sue Kim Real Estate Agent RE/MAX Andrew

Top Lender in Massachusetts! EXCELLENT RATES | LOW CLOSING COSTS | ADVICE YOU CAN TRUST Call me today for a free pre-approval!

Premier Realty Group

제이슨 전

617.642.5670

P (781) 591-2722

jason@bostonpremierrealty.com

F (617) 395-6865 | Kakao Talk ID: ezerlee elee@mortgagemaster.com | www.mortgagemaster.com/elee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명쾌한 해답을 드립니다. Lexington, Newton, Allston, Brighton, Cambridge, Boston MA, RI 전지역의 리스팅 구축, 빠른 정보 전달, 정확한 정보 철저한 분석으로 최적의 결과 창출 완벽한 팀웍을 통한 차별화된 부동산 마케팅 제공

MA LIC # MLO859995

Ezer Lee NMLS #859995

Languages: English & Korean 44 Trapelo Road, Belmont, MA 02478

loanDepot.com, LLC d/b/a Mortgage Master, 102 Elm Street, Walpole, MA 02081. Telephone 508-850-4100; Fax 508-850-4200. All rights reserved. NMLS ID #174457 (www.nmlsconsumeraccess.org/) Massachusetts Mortgage Lender/Broker License MC174457

978-866-3248

ginachoi@newstarrealty.com


2

Friday April 8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The New Boston

미국에서 메아리 치는 태권도의 함성

2016 USTEF Open Taekwondo Championship, 한미노인회 태권도팀 처녀 출전, 노익장 과시하며 우뢰와 같은 박수 받아내….

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 이사장 김경원)이 주최한 2016년도 오픈 태권 도 챔피온십이 지난 4월2일 500여명 의 태권도 선수들과 1,000여명의 구름 관중, 그리고 엄성준 보스턴총영사 내 외, 오승제 한국문화원장 내외, 안병 학 월드옥타 보스톤지회장 등 한인사 회 주요 인사들과 Richard J.Kos 치코 피 시장, Richard A. Choen 아구암 시 장, Domenic J. Sarno스프링필드 시장, Tito H.Jackson 보스턴 시의원 등 주류

사회 정치인들과 공교육 태권도 프로 그램을 진행하는 공립학교 교장단들 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메사츄세츠 윌 브레함 소재 Minnechaugh Regional High School 체육관에서 성대하고 웅 장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보스턴한미노인 회 태권도 시범팀이 특별 참가, 노익장 을 발휘하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아 내기도 했다. 이는 태권도를 중심으로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가 함께 호흡

하는 모습을 보여준 특별한 사례로 그 시사하는 의미가 매우 컸다. 전미태권 도교육재단 설립자인 김경원 재단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태권도 교육재 단의 챔피온십 경기는 태권도의 기능 과 기술을 대결하는 대회라기 보다는 재단이 추구하는 태권도의 교육적 가 치를 평가 하고 확인하는 자리”라며 “ 따라서 오늘 대회에 참석한 모든 학생 들은 우승, 준우승 등 순위에 관계 없이 모두가 챔피온임을 명심하고 지금것

수양해 온 태권도의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 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전미태권도재단 의 태권도 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 는 공립학교 태권도 팀의 시범과, 각 태 권도 도장 데모팀들의 시범대회, 그리 고 품세, 격파, 대련 등 다양한 태권도 경기 종목에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KSB편집부)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보스톤한미노인회 태권도 팀)

USTEF 폴리버 지부 데모팀, 준우승 상금 전액 재단에 기부 학생들 자발적으로 “공립학교 태권도 교육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든 상금 다시 후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USTEF)에서 개 최한 2016 오픈 태권도 챔피온십, 태권 도 데모(demonstration) 부문에서 준 우승을 차지한 USTEF폴리버 지부(지부 장, 이원삼) 데모팀 학생들이 자발적인 뜻을 모아 준우승 상금 800불을 재단 의 태권도 공교육 프로그램에 써 달라 며 상금 일체를 재단에 후원했다. 생각치도 않았던 후원금을 받게 된 김경원 재단 이사장은 “재단에서 준 대 회 상금은 오늘의 경기를 위해 수개월 간 땀을 흘리며 훈련한 학생에게 주는 재단의 조그마한 보상인데 이 상금을 태권도 교육에 써 달라고 재단에 다시

코리아나에서 블랙앵거스

자발적으로 후원한데 대해 너무 감사 하다”며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후원이 헛되지 않도록 100배 아니 1,000배의 값어치로 태권도 공교육에 앞장설 것” 을 약속했다. 이원삼 USTC 폴리버 지부장 역시 “우 리 학생들이 노력의 결과로 얻은 귀중 한 상금을 기특하게도 재단에 다시 후 원하겠다니 데모팀 학생들이 너무 자 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이것이 바로 교 육재단이 추구하는 태권도 교육의 성 과가 아닌가”싶다고 자평했다. (KSB편집부)

비프를 시작합니다.

“최상 품질의 바베큐를 제공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상급 블랙 앵거스 비프를 사용한 코리아나의 바베큐를 맛보세요.

617. 576. 8661

영업시간 일요일-목요일 (11:30AM~10:30PM) 금요일-토요일 (11:30 AM~12:00AM)

www.koreanaboston.com 158 Prospect St. Cambridge, MA 02139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뉴보스턴(한인회보)

기고문

3

USTEF Open Championship 대회 개최

이정규 사범

지난 4월 2일(토) Wilbraham에서는 미 국태권도교육재단이 주최한 오픈태권 도대회(대회장 김경원, 현 보스턴 한인 회장)가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일반 태권도대회와는 달리 공립학교에서 태권도를 수련한 학생들 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어보는 단체대 항전이 이색적인 시합이었다. \공립학교에서 태권도를 정식과목으 로 수련한 초등학생들이 보여주는 절 도 있는 자세며 당찬 기합 그리고 그 속

기고문

2016년 4월 8일 금요일

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심감은 태권도 를 수련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는 도 저히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다. 객석에 앉아 뿌듯한 눈으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학부모들 역시 짧은 기간에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멋진 모습으로 변한 자녀들의 눈빛 속에서 태권도 교 육이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감동 을 느꼈다고 한다. 더불어 각 도장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수련생들로 구성된 시범단이 겨 루는 단체 경연전에서는 1등에 상금 1000불, 2등 800불, 3등 300불의 상금 이 주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시상 도중 2등의 영예를 안은 USTC 폴리버 도장(사범 이원삼)의 어 린학생들이 수여받은 상금을 자기 또 래의 불우한 친구들에게 태권도를 배 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써 달라 며 즉석에서 상금을 도네이션 하는 일 이 벌어져 객석을 가득 메운 2500여 관 중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태권도를 수련한지 얼마 되지 않아 처 음 출전했다는 이 팀은 경기장에 입장

하는 순간부터 자신들의 차례가 돌아 올 때까지 단 한 차례도 자세를 흩트리 지 않아 이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 았던 팀이었다. 시범이 시작되자 특공 대를 방불케 하는 절도 있는 동작과 기 염을 토하는 기술 속에서 태권도교육 이 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 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주장을 맡은 11살의 한 여학생은 “시 합에 출전하기 전에 만일 상금을 타게 되면 상금으로 재미있는 파티를 열까 도 생각했었는데 그러기 보다는 태권 도를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친 구들을 위해 도네이션하자고 만장일치 로 결론을 냈습니다. 사범님도 우리들 생각에 동의해 주셨고요. 그래서 이 상 금이 우리 친구들을 위해 쓰여 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여학생의 낭랑한 말소리는 관객 들의 심금을 울려 장내는 감동의 도가 니가 되었고 눈시울이 뜨거워져 눈물 을 훔치는 관객들의 모습이 연출되기 도 했다. 대회장인 김경원 관장 역시 “ 우리 시합의 취지는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데 있습니다. 더욱이 오늘 어린이들이 보여 준 이런 기분 좋은 후원으로 본 대 회의 취지가 더욱 빛을 발했고 진정으 로 모두가 하나 되는 교육의 장이 되었 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미주태권도교육재 단은 현재 미국 400여 공립학교에 태권 도를 보급해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으 며 혼을 담은 태권도교육을 통해 인성 을 갖춘 미래 지도자들을 키워내는 일 에 헌신하고 있는 사범들이 뜻을 모아 이룩한 단체이다. 미국태권도교육재단은 이 밖에도 벌 써 8회 차를 맞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 태권도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는데 올 해도 출전인원만 1만 명이 넘는 대규모 축제로 세계의 중심부에서 열리는 유 일무이한 태권도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6월 24일 맨하탄에서 개최 되는데 행사에 대한 문의는 보스턴 한 인회 사무총장이자 타임스 스퀘어 행 사기획팀장인 남진병 사범(전화:646220-3314)에게 하면 된다.

김경원회장이 이끄는U.S.T.E.F Open Taekwondo Campion Ship성황리에끝나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이른 봄 willbraham에 있는 minnechaug reginal high school 체육관을 가득메운 함 성이 울려펴졌다. “US태권도” “US태권도” “US태권도”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메아리는 체육관 흔들었다 참으로 벅찬 희열이 가슴밑 바닥에서 울리고 있었다 “Grand Master 김경원 “ 오척의 단구에도 그는 거인처럼 느껴 졌다. 이억의 머나먼 땅에서 집념과 땀 의 혼으로 이뤄낸 시간이 오늘 이 체육

관을 가득메운 함성으로 하여 그는 누 구도 넘볼수 없는 거인이었다. 애국가가 울리고, 아리랑이 울리고, 굳게다문 그의 표정에서 그의 배짱과 오기와 패기, 이루 행언키 어려운 감회 가 밀려오는 듯 했다. 게스트로 참여한 한인들 모두 참으로 가슴벅찬 감동이 었다. 식순이 끝나고 한국 사범들의 명 령에 따라 복장하는 태권도의 절도있 는 동작과 기교는 보는이로 하여금 한 민족의 자긍심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태권도의 예와 도를 바탕으로한 태권 도의 정신은 종주국인 우리의 저력 그

자체였다. 이날 엄성준 영사의 축사에 이어 치 코피 시장, 스프링필드 시장에 이어 보 스턴시장 까지 격려사를 해 주었고, 이 어 근처 공립학교 녀러 교장 선생들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그가 이끄는 “ 보스턴 한인회” 부터 “뉴 잉글랜드 시 민협회” “보스턴 노인회” “한국학교” “ 재항군인회” 등 한인 직능단체 모임 이 그를 후원하고 있었다. 이 모두 그가 걸어온 지난 흔적이 반영되고 있었다. “ Grand Master 김경원” 은 거침이 없었다.”

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땅 미국에 태 권도의 기합소리가 울려 펴지게 하겠 다. 그리하여 차후, 태권도를배운 아이 가 자라 이 나라에 지도자가 되었을때, 나눈 내 사명을 다헸다고 생각한다고 그것이 목표라고” 멀했다. 이날, USTEF 태권도 챔피언 쉽은 바 쁘게 사는 이민생활에서 미처 느끼지 못한 한국인의 자부심은 일깨우는 신 선한 활력이 되었다. 우리는 한국인 이다. 번창하는USTEF 앞날에 무긍한 발전과 큰 영광이 있기를 빌어본다.


4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Friday April 8 2016

The New Boston

보스턴, 20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국민추표율 2위 기록… 유권자가 175명에 불과한 앵커리지 제외하면 실질적 1위 대한민국의 20대 국회의원을 선 출하는 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지난 4월4일 월요일 총 등록 유권자 15 만 4217명 중 6만 3797명이 투표 에 참여해 41.4%의 투표율을 기록 한 가운데 마감 되었다. 이번 투표 율은 재외국민 투표가 도입된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투표율(45.7%)에 다소 못 미치는데, 이는 등록 유권 자가 19대 총선 때(12만3571명)보 다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뉴잉글랜드 전체 지역을 아 우른 보스턴총영사관 관할 지역은

1,364명의 전체 등록 유권자 중 689 명이 투표에 참가 해 50.5%의 투표 율로 전 미주에서 2위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전체 유권자175명 중 103명이 투표에 참가 래 58.8%의 투표율을 보인 앵커리지 지역을 제 외하면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투표 율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남궁연 보스턴재외국민선거관리 위원장은 “19대 총선때 처럼 중앙선 관위에서 전문적인 선거관이 파견 되지 않은 열악한 조건 속에서 이번 20대 총선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관

리해 준 선관위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20대 총선 보스 턴 지역 재외국민 선거의 높은 투표 율을 기반으로 보스턴지역 재외국 민들의 정치참여 의지를 대한민국 정부에서 높이 평가하고 인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외국민이 투표한 투표지 는 외교행낭에 담겨져 오는 9일까 지 항공편으로 국내로 회송된다. (KSB편집부)

주 보스턴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총선 투표 결과 2016년 4월 13일에 치뤄질 제 20대 총선(국회의원 선출)을 위하여 지난 3월 30일 부터 4월 4일까지 6일 동안 보스턴 총영사관에 설치한 투표소에서 재외 및 국외 부재자로 등록한 분들의 투표 결과가 다음과 같이 보고되었습니다

다음 공관지역

등록유권자

투표자

%

앵커리지(출장소) 보스턴 총영사관 시카고 총영사관 하갓나(출장소)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달라스 총영사관 호놀루루 총영사관 L.A. 총영사관 뉴욕 총영사관 시애틀 총영사관 휴스톤 총영사관 미국 대사관 애틀란타 총영사관

175 1,364 2,981 294 3,854 1.538 628 7,020 6,120 3,457 1,938 4,554 3,868

103 689 1,377 127 1,597 608 230 2,508 2,158 1.185 657 1,477 1,198

58.8 50.5 46.1 43.1 41.4 39.5 36.6 35.7 35.2 34.2 33.9 32.4 30.9

% % % % % % % % % % % % %

합계

37,791

13,914

36.8 %

*순서는 투표율에 의한 것임. 전 세계 169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그 중 미국에는 13개 선거관리위원회 중 하갓나와 앵커리지 두 곳을 제외한 11개 공관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설 치되었습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등록 유권자 수가 몇 명 안되는 앵커리지와 하갓나 출장소를 제외하면 보스턴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당연히 1등을 한 것입니다. 지난 번 19대 총선때에는 미국내 선거인 등록수에 평균치 2.7% 등록율 보다 보스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5.7배가 높은 15.4%를 기록하였고, 등록 유권자 1980 명 중 867명이 투표해 주셔서 투표율 43.7%를 달성하여 전 세계 선거관리위원회 중 프랑스대사관 다음으로 유권자 대비 등록율이 2번째로 높았습니다. 하지 만 이번에는 등록 유권자 1,364명 중 689명이 투표하여 투표율 50.5%로 지난 총선 때 보다도 6.8%가 높아 미국내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올리게 되었습니 다. 투표기간 6일 동안에 4월 2일 토요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왔는데도 279명이 등록하여 주셨고, 4월 4일 월요일에는 폭설이 내렸는데 젊은 유권자들이 어 린아이들까지 데리고 오셔서 82명이나 투표하여 주시는 모습을 보고 엄성준 총영사님을 비롯하여 저희 선거관리위원, 참관인, 안내원들이 감동하였습니다. 저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집계한 등록자 수가 총 1399명이였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집계한 숫는 1364명이였습니다. 이는 재외선거인 영구 명부 에 올라와 있던 유권자 중에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거나, 사망했거나, 한국국적 회복등으로 신분이 바뀐 분들 제외하였기 때문입니다. 뉴잉글랜드에 거주하시는 동포여러분, 지난 19대 총선과 대선 그리고 이번 20대 총선때 미국내에 있는 타 공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등록률과 투표율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보스턴 총영사관 엄성준 대사님과 선거관리위원회 윤미자 부위원장, 오진관 간사, 김범준 서기 등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고 한인회보와 보스토코리아 등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뉴잉글랜드 교회 및 교역자 협의회 회장님, 각 교회 목사님들을 비롯한 종교단체 지도자님들, 각 한인회와 직 능단체, 학생회 간부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뉴잉글랜드에 거주하시는 동포님들의 높으신 정치적 안목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진 것 이라 사료되어 이 지면을 통하여 다시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1년 6개월 후에 대선,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있을 예정이오니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등록하시어 투표에 참여하여 주시길 바라면서, 여러분들 의 가정이나 교회, 단체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함께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 보스턴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남궁 연 올림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뉴보스턴(한인회보)

김승혜 수녀님 특강, 동 서양 사상의 만남, 유교와 그리스도교의 대화 올해 40주년 기념을 맞이하는 성 앙뚜안 다 블뤼 보스톤 한인 성당(주임 정광호 도미니꼬신 부)은 이번 4월 15일(금)과 16일(토) 이틀동안 김승혜 데레사 수녀님을 모시고 "동 서양 사상 에서 추구하는 종교관의 조화"라는 주제로 특강 을 갖는다. 첫날은 유교와 그리스도교의 대화를 통해 "어진 인격과 어진 공동체를 지향하며"라 는 주제로 진행되고, 둘째날은 "공자의 천사상 에 비추어본 우리 하느님 신앙"과 "도와 하느님 나라"를 통해 도교와 그리스도교의 대화를 시도 할 예정이다. 강의 사이사이 교우들과의 나눔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승혜 수녀님은 1965년 서강대학교 사학과

5

보스톤 새생활센터 4월 무료 진료

를 졸업하고 2008년까지 15년간 사랑의 씨튼연 구원을 15년간 이끌었고 2014년 한국관구 소속 한국인 수녀로는 처음으로 총장에 선출되었다. 1981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 하버드 대학교 세계종교연구 소에서 연구했다. 27년간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 로 부임하여 27년간 재직하면서 중국 종교, 특 히 유교 전통을 연구했다. 저서로는 ‘종교학의 이해', ‘원시 유교', ‘유교 의 뿌리를 찾아서', ‘동아시아 종교 전통과 그리 스도교의 만남', ‘선불교과 그리스도교’, ‘그리스 도교와 무교', ‘그리스도교와 불교의 수도 생활', ‘한국 신종교와 그리스도교’외 다수가 있다.

2016년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부활절 연합예배가 지난 3월27일 렉싱턴 소 재 성요한교회(조상연목사 시무)에서 뉴잉글랜 드 지역 한인교회협의회 주관으로 드려졌다. 예 년에 비해 부활절이 2~3주 앞당겨진 탓에 쌀쌀 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뉴잉글랜드 지역 교회의 많은 성도들과 지역 교민들이 함께해 부활의 기 쁨을 함께 나눴다. 이 날 예배는 협의회 부회장 유경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협의회 회장 김용환 목사가 사도행전 10:34-43의 말씀으로 “그분을 만났나 요?”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북부보스톤교회 와 성요한교회 연합성가대가 찬양을 맡았고(지 휘 안혜영집사, 반주 배윤정집사). 북부보스톤 교회의 임마누엘 성가대는 헌금특별찬양을 담 당했다. 김용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 변 화된 삶을 보여준 베드로처럼 우리 모두가 부활

2016년 4월 8일 금요일

의 증인으로 살아가자고 촉구했다. 한편 교회협 의회는 매년 부활절을 맞아 장학생을 선발하여 학생들을 격려해왔는데 올해도 다섯 명에게 장 학금을 전달했다. 이 일을 위해 뉴햄프셔한인교 회, 보스톤한인교회, 북부보스톤교회, 무명 1명 이 장학금을 기부해주었다. 예배는 보스톤제일교회 장영규 목사(협의회 직전회장)의 축도로 마쳤으며, 예배 후에 나사 렛사람의교회가 준비한 음식으로 친교시간을 가졌다. 교회협의회는 오는 5월1일 북부보스톤교회에 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뉴잉글랜드 한인교회협의회는 이 지역 교회 들의 선교 활성화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45개 교회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지역 선교와 교회연합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 있다.

보스톤한미노인회 소식

보스톤 새 생활 센터 (대표: 송연호)는 4월 16일 주말에 기 존의 장소 (4 Spring St. Stoneham, MA 02180)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분야 : 내과 진료와 치과 검진 및 건강 상담 안내 내과는 처방전을 무료로 발행하며 치과는 검사및 예방상 담을 한다. 환자들이 도착하는 순서대로 진찰을 할 예정이 다. 만일, 당뇨병 검사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고자 하 면 아침을 굶고 오면 정확한 혈액 검사를 할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더욱더 정확한 건강 상담을 위해 BMI(Body Mass Index)나 체내에 체지방검사를 시행한다. MA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나 방문한 모든 분들이 똑같 이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진료 시간 : 4월 16일 오후 2시 ~ 4시 주최 및 무료 진료 안내 : 보스톤 새생활 센터/대표: 송연호(전화 : 317-374-4786)

보스톤 새생활센터 무료 영어교실 안내

4월 11일 월요일 노인회 초청 효도 잔치 (서울설렁탕에서 후원) 장소 : 서울설렁탕, 시간 : 11시 30분 - 1시 30분 4월 20일 세째 수요일 사랑방 모임 오실때 : H-Mart 주차장 9시 15 분 출발 가실때 : 국제선교회 2시 출발 --> H-Mart 주차장 2시 30분 도착

FC CROSS 축구단에서함께할 선수를 모집합니다 봄을 맞이하여 새로이 출범한 FC CROSS 축구단 에서는 새로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고지는 Providence이며 정기적 연습및 경기는 일요일 오후 4시 이다 연락 및 문의는 401-588-4164(주장: 조기양), 또 는 757-376-0131(총무: 기하늘)로 하면 된다.

“보스톤 새생활센터(대표 송연호)에서는 미국에 오 신지 얼마 안 되신 분들과 이민 생활은 오래 되었지만 아직 영어회화가 어렵고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기 초, 중급 영어 교실을 운영한다. 선생님으로는 BU에서 영어를 전공하였고 수 십년 간 개인지도 해 오신 친절하신 Donna Gray씨가 수고 해 주신다. 매주 화요일 보스톤 새생활센터(4 Spring St., Stoneham, MA 02180)에서 초급은 오전 9시부터, 중급은 10 시 30분 부터 각 90분간 진행되며 첫 개강일은 3월 1 일이다. 첫날 인터뷰를 통해 반편성이 이루어 진다. 효 율적인 교육을 위해 소수 그룹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선착순 마감이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전화로 등록하 면 된다. 수강은 무료이며 교제는 따로 구입해야 한다. 연락처(강영실 978-804-5254)”


6

Friday April 8 2016

한인사회 소식 / Society News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장단 모임

“핵안보 정상회의에 임하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탈북자 보호와 평화통일 여론을 전세계에 확산 시키는데 앞장서자고 결의하다”

The New Boston

2016년 세계 장병, 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 “차세대 통일 비전 끼와 재능으로 표현”

조진행차세대위원장, 이현경홍보부위원장, 김현주부간사, 한선우회장, 장수인부회장, 윤미자여성아동분과위원장

미주지역 평통협의회는 지난 3월31 일부터 4월3일까지 LA 옥스포드 팔레 스호텔에서 보스턴협의회 한선우회장 을 비롯하여 미주회장단 25명이 참석 한 가운데 미주지역 운영위원회의가 열렸다. 이번회의에서 미국 전역, 캐나다 남 미 등 21개 미주지역 민주 평통 회장단 이 모여 북핵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핵 안보 정상회의 참가국 은 북한의 핵 개발을 제재하기 위한 국 제적 협력에 적극 참여하라, 북한은 핵

보유가 정권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자각하고, 국제평화를 위한 질서에 순응하라, 민주평통 미주지역 회의는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등의 내용 과 "핵과 미사일로 전세계를 위협하는 북한 정권에 강력한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또한 이번 운영위원회의에서는 김 기철 미주부의장을 비롯해 각 지역협 의회장 지역별 올 하반기 업무계획들 을 논의했다.

최저임금 15달러 인상 논의 활발

매사추세츠 주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리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사진은 매쓰 주의회 상 원 회의실의 모습.

한인회보 광고문의 ㅣ Advertisement Inquiry 한인회보는 보스턴 한인회에서 발행하는 비영리 한인 소식지 입니다.

한인회보 광고 문의 E-mail 문의 : haninhoebo@gmail.com 전화 문의 : 646-220-3314 (보스턴 한인회 문화홍보 부장) 한인회보 광고 시 501C에 의해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래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주도 해 나갈 청년들이 한반도의 평화통일 과 튼튼한 안보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 과 비전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는 ‘통일안보 비전대회’ 가 열린다. 이는 청년·장병들과 6·25 참 전용사 후손들도 함께 참여하고 응원 함으로써 한반도 평화통일과 튼튼한 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통 일준비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되고 자 한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 국군장병(사관 생도), 외국인초중고생, 대학(원)생,직 장인 등이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2명이상 5명 이내의 팀단위로 참가 할 수 있다. 발표주제를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비전', '평화통일을 위한 안 보의 역할', '통일과 안보를 위한 세계 장병·청년들의 과제' 등 세계 장병·청년

들이 생각하는 통일 및 안보의 미래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내용으로 정할 수 있다.발표방법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 는 분명한 메시지가 담겨져 있는 모든 형식과 장르의 발표가 허용되며, 영어 로 발표하는 경우에는 한글로 발표문 또는 요지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에서 실시된 지난대회의 자료는 유튜브에서 키워드 ‘통일안보 비전 발 표대회’를 통해 찾아 볼 수 있다. 개최일시: 2016년 6월4일 토요일 오 후2시 신청마감: 2016년 4월30일 (발표자료 제출 5월28일) 상금: 대상 1천만원, 최우수상 5백만원, 우수상 3백만원(5팀), 장려상 1백만원 (13팀) 자세한 정보는 https://sites.google. com/site/bostonnuacorg 참고 하면된

매사추세츠 주의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에 대한 주 입법부와 정치 권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4일 매쓰 주 의회의 스탄 로센 버그 상원의장에 의하면 주 상원이 최 저임금의 인상에 대해서 활발히 논의 중이다. 마틴 월쉬 보스턴 시장은 현 행 시간당 10달러로 되어있는 매쓰 주 의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생각 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이다. 이와 달 리, 로버트 드레오 하원의장과 찰리 베 이커 주지사는 15달러 인상을 논의하 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주지사 들이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점 진적으로 인상시킨다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한 날이다. 매쓰 주의 현재 10달러 의 시간당 임금은 캘리포니아와 함께 미국 내에서 가장 높은 시간당 임금이 다. 2014년 당시 매쓰 주지사 드벌 패 트릭이 서명한 법안에 따라 내년 1월 부터 11달러로 인상된다. 이에 대해 드레오 주의회 하원의장 (윈트롭, 민주당)은 “시간당 임금을 바 로 15달러로 올리는 안건에 대해서 지 금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이미 예 정된 11달러로 인상한 후에 기다리며

상황을 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센버그 상원의장(앰허스 트, 민주당)은 “매쓰 주는 최상위 소득 자들과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들 사 이의 불공평함이 가장 심각한 주들 중 의 하나이다. 현재 상원의원들이 사석 에서 15달러로 올리는 것에 대한 대화 를 나누고 있다”며 기자들에게 계속해 서 변화되는 상황을 지켜봐 줄 것을 당 부했다. 베이커 주지사는 하원의장의 좀 더 기다리며 지켜보자는 입장에 동의하지 만 임금의 격차로 인한 불평등의 문제 에 대해 로센버그 상원의장과 같은 걱 정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저소득층 주 민들에게 더 많은 세금 환급의 혜택이 돌아가고 또한 근로자들을 위해 보다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직업 교육을 강 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월쉬 보스턴 시장은 “소득 불균형과 분배의 불평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 해 우리는 정해진 시간 안에서 최저임 금 인상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매쓰 주의 노조 측은 환영 의 뜻을 표했지만 고용주들 측은 최저 임금의 갑작스런 15달러 인상은 시기 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턴한인회는 한인사회의역사 를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한인사회의기록을 수집합니다. 자료보낼곳: haninhoebo@gmail.com 13 Campbell st. Woburn, MA 01801


광고/AD

뉴보스턴(한인회보)

2016년 4월 8일 금요일

7

보고해운항공 Since 1982

신뢰의 기업, 전통의 기업 / 이사전문기업

보고해운은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이사전문 업체입니다. 보고해운항공은 귀국 및 타주이사 예정이신 유학생, 교수님, 연수생, 주민 여러분들께 27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의 소중한 이삿짐을 가장 안전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서비스해 드립니다.

Happy Moving.... Professional Moving....

www.24-mall.us

귀국 이사 운송전문

On LINE 무료 이사견적 서비스

귀국 이삿짐 이제 걱정하지 마십시요. 보고해운항공이 여러분의 이삿짐을 가장 안전하게 책임지겠습니다.

타주 이사 운송전문 / 장,단거리 이사 타주나 장,단거리 이사 이제 걱정하지 마십시요.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지역에서 27년간의 이사 노하우를 축적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Toll Free

866.411.2424

보고해운항공은 보스톤 및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유일하게

office : 978. 582. 6886

자체창고를

15 Oak Hill Lane, Fitchburg, MA 01420

보유하고 있습니다.


8

Friday April 8 2016

고국소식 / KoreaNews

오세훈·정세균 초접전… 김부겸 지지율, 김문수의 2배

연합뉴스·KBS 여론조사, 吳 40.0% 丁 40.4%…양 金 28.5% vs 55.6% 이준석 33.4%, 안철수 38.8%…강서갑 3자구도땐 與, 양자구도땐 野 앞서 대구 북을·경북 구미을 무소속 우세…30∼40% 부동층 표심이 변수

서울 종로에서 새누리당 오세훈 후 보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예 측불허의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연합뉴스와 KBS가 여론조사업체 코리 아리서치에 의뢰해 7일 발표한 지난 3∼5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로 에서 오 후보 지지율은 40.0%, 정 후보 지지율은 40.4%로 집계됐다. 지난 2월 11∼13일 조사에서 오 후보 는 40.0%, 정 후보는 35.6%였다. 두 후 보 격차는 지난달 20∼22일 조사에서 오 후보 45.8%, 정 후보 28.5%로 벌어 졌으나, 이번 조사에서 0.4%포인트 차 이로 좁아졌다. 당선 가능성은 오 후보 47.7%, 정 후보 30.7%다. 적극 투표층의 지지율은 오 후보 42.9%, 정 후보 42.4%다. 대구 수성갑에서 김문수 후보는 28.5%, 김부겸 후보는 55.6%의 지지율 을 기록했다. 지난 2월 13∼14일 조사에서 김문수 후 보는 27.3%, 김부겸 후보는 48.1% 였다. 두 후보 격차는 지난달 22∼23일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 36.9%, 김부겸 후보 46.3%로 좁아졌으나, 이번 조사 에서 약 2배 차이로 벌어졌다. 당선 가능성은 김문수 후보 23.6%, 김 부겸 후보 51.7%다. 적극 투표층의 지 지율은 김문수 후보 30.9%, 김부겸 후 보 58.5%다. 서울 노원병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 33.4%, 더민주 황창화 후보 12.1%, 국 민의당 안철수 후보 38.8%로 안 후보 가 이 후보에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 였다. 지난 2월 11∼13일 조사에서 이 후 보는 33.1%, 안 후보는 38.3%였다. 두 후보 격차는 지난달 20∼22일 조사에 서 이 후보 34.1%, 안 후보 34.9%로 좁 아졌으나, 이번 조사에서 다시 벌어졌

다.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 26.3%, 안 후보 50.8%로 안 후보가 2배가량 높 았다. 적극 투표층의 지지율은 이 후보 34.1%, 안 후보 39.6%다. 서울 강서병의 지지율은 새누리당 유 영 후보 30.4%, 더민주 한정애 후보 27.8%, 국민의당 김성호 후보 16.9% 로 유 후보가 한 후보에 오차범위 내 앞섰다. 두 야당이 한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지 지율은 유 후보 34.3%, 한 후보 37.3% 다. 김 후보로 단일화할 경우 유 후보 30.3%, 김 후보 31.9%다.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와 더민주를 탈당한 무소속 홍의락 후보의 양자 구 도인 대구 북을은 양 후보 26.6%, 홍 후보 37.2%로 홍 후보가 앞섰다.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30.1% 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양 후보 36.7%, 홍 후보 37.1%다. 적극 투표층의 지지율은 양 후보 30.7%, 홍 후보 42.2%다.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와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태환 후보가 맞붙은 경북 구미을은 장 후보 27.6%, 김 후 보 34.2%로 김 후보가 오차범위 내 우 세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38.2%에 달 했다. 당선 가능성은 장 후보 38.4%, 김 후보 32.5%다. 적극 투표층의 지지율은 장 후보 31.4%, 김 후보 38.2%다. 이번 조사는 지역구별 성인 남녀 500 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방식에 따라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4.4%포 인트다. 이번 조사는 선거법상 여론조 사 결과를 보도할 수 없는 시한인 7일 이전인 지난 3∼5일 실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 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 go.kr)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연합뉴스>

위안부 할머니·'귀향' 제작진, 미국 증언·상영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자 신들의 한 많은 인생을 다룬 영화 '귀 향' 제작진과 함께 미국에서 증언·상영 회를 갖고 피해 참상을 알린다.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도 광주 ' 나눔의집'에서 생활하는 이옥선(90), 강 일출(89) 할머니는 8∼25일 미국 뉴욕 과 댈러스 증언활동을 위해 8일 오전 10시 뉴욕으로 출국한다. 귀향을 제작한 조정래 감독과 출연배 우 이승현 씨는 하루 전날 출국한다. 할머니와 귀향 제작진은 9일 뉴욕 주 롱아일랜드 낫소 카운티에 있는 홀로 코스트 센터를 찾아 일제의 만행을 규 탄하고 위안부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 지 않은 반인권 범죄라는 것을 전 세계 에 알린다. 이곳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직접 그린 그림 20점과 영상, 관련 자료를 약 한 달간 전시하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 자 특별전'도 연다. 이어 11∼13일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뉴욕대에서 증언회와 귀향을 상영한다. 할머니들은 14일엔 미국 유엔대사와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을 면담할 예정이다. 17일 텍사스 주 댈러스로 넘어간 이들 은 24일까지 지역 한인회 간담회, 베트 남의 한 TV 프로그램 인터뷰, 댈러스 홀 로코스트박물관 방문, 남부감리교대학 (SMU) 인권학부 등에서 증언활동과 상 영회를 이어간다. 이번 방문에는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 과 김정숙 사무국장도 동행한다. 귀향은 조정래 감독이 나눔의집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강일출 할머니가 그 린 '태워지는 처녀들'을 보고 나서 이 그림을 모티브로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든 극영화다. 영화는 제작에 착수한 지 14년 만에 7 만5천명이 넘는 국민 후원과 배우·제작 진의 재능기부로 빛을 봤고, 관객 350 만명을 돌파해 흥행에도 성공했다. 지난달 1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와 댈러스에서 극장 개봉, 미국·캐 나다·영국에서는 디지털 개봉해 해외에 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The New Boston

손학규, 김종인 선거지원 요청에 "생각해보겠다" 정치복귀 신호탄이냐 질문에는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해?"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선거전 지원을 요청한 것에 대해 "지금 모든 상황을 잘 모르니까 좀더 생각을 해보 겠다"고 밝혔다. 손 전 고문은 이날 남양주 다산유적지 에서 '정약용 선생 서세(逝世.별세의 높임말) 180주기 묘제'에 참석하고 특 별 강연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 이 말했다. 그는 지원의사가 있는지 재차 묻자 " 사실 내가 지금 무슨 상황인지를 잘 모 른다"며 "어제부터 오늘 여기(강연) 준 비 때문에 다른 것을 못해서…", "내가 지금 알다시피 여기 갇혀있었잖아. 그 래서 사정을 좀 보고…"라고 즉답을 피

했다. 김 대표가 새벽에 전화해 지원을 요 청했을 때 어떻게 답변했느냐는 질문 에도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고 말 했고, 김 대표가 어떤 역할을 요청했느 냐고 묻자 “그건 잘 모르겠는데”라고 말을 아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상임대표가 손 전 고문을 만나기 위해 행사장을 찾으 려다 취소한 것에 대해서는 “난 지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손 전 고문을 모셔오고 싶다 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글쎄”라고 웃 어넘겼고, 정계복귀의 신호탄으로 봐 도 되냐는 질문에는 “무슨 얘기를 그 렇게 해?”라고 반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 이 7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실학 박 물관에서 '다산 정약용에게 배우는 오 늘의 지혜'라는 특강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미소 짓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 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정계 은퇴 후 전남 강진에 칩거해온 손 전 상임고문에게 4·13 총선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날 특강에서 리더십을 강조한 것 에 대해 "그거야 뭐 정치하는 사람만 그런 얘기를 하나"라고 확대해석을 경 계했다. 앞서 손 전 고문은 이날 '다산 정약 용에게 배우는 오늘의 지혜'라는 주제 의 특강에서 우리나라가 저성장과 양 극화 등 둘 모두에서 해법을 찾는데 어 려움을 겪는 '펀드멘털의 위기'에 처했 다고 진단한 뒤 "세계적인 도전 속에

서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미래 핵심산 업과 개척산업을 만들어 갈 것인가가 지극히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고 밝혔다. 이어 "과거와 같이 국가가 모든 경 제를 처음부터 계획하고 실천해나가 는 제도로는 새로운 산업을 감당할 수 없다"며 "국가는 그것을 뒷받침해주고 환경을 만들어주는데 그쳐야 하는데, 그런 환경을 만드는데 역할할 수 있는 국가의 리더십,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또 "커다란 세계적인 도전을 앞에 놓 고 도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리 더십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그 리 더십을 확보하는데 정치는 어떻게 대 응할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연합뉴스>

박태환, 올림픽 출전 못한다… 대표선발 규정 개정 않기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대표선발 규정 그대로 두기로 의견 모아

수영 국가대표 출신 박태환(27)의 올 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희망 이 사라졌다. 대한체육회는 6일 오후 서울 송파 구 대한체육회 1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기타 토의를 통해 금지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 에 대해 징계 만료 후 3년간 국가대표 가 될 수 없다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스포츠공정위원회는 통합 이전 대한체 육회의 법제상벌위원회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날 토의를 통해 외부에 서 개정 요청이 들어오더라도 국가대 표 선발 규정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 전인 2014년 9월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 부터 18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해당 징계는 지난 3월 2일로 끝났지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

라 박태환은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 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될 수 없는 상황 이었다. 박태환 측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리우 올림픽 경영 대표 선발대회를 준 비하며 기존 국가대표 선발 규정 개정 을 통한 올림픽 출전을 바라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규 정을 바꾸지 않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리우행이 사실상 좌절됐다. 만일 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려고 했다면 먼저 경기 력향상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은 뒤 스 포츠공정위원회, 이사회 순으로 절차 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대 표 선발 규정을 그대로 두기로 의견을 모은 것은 경기력향상위원회 등에서 개정 건의를 하더라도 이를 심의하지 않기로 했다는 의미다. <출처/ 연합뉴스>


뉴보스턴(한인회보)

광고/ AD

2016년 4월 8일 금요일

9


10

광고/ AD

Friday April 8 2016

The New Boston

News Boston

Yellow Page

Korean Society of Boston

주보스턴총영사관 : 617-641-2830 보스턴 한인회 : 781-933-8822 / 646-220-3314 News Boston (한인회보) : 617-750-0207

국제결혼가정선교회 : 978-394-9211 보스톤재향군인회 : 781-854-8880 보스턴충청향우회 : 678-717-8800 보스톤한미노인회 : 978-994-5490 보스턴합창단 / 화음보스턴 : 978-821-9434 보스톤한국사랑회 : 339-227-2470 보스톤 봉사회 : 508-740-9188 매사츄세츠 태권도협회 : 508-579-9259

자동차 정비

음식점 (Restaurant) BOSTON, ALLSTON CAMBRIDGE AREA 가야식당 가주순두부 가요가 다케무라일식 미가 미소바 명동일번지 본촌(얼스톤) 본촌(하버드스퀘어) 비빔 북경반점 (얼스톤) 북경반점 (섬머빌) 서울설렁탕 샤부젠 샤브야 오빠스시 칼라분식 코리아나 한국가든 한마루

617-497-5656 617-208-8540 617-566-8888 617-492-6700 617-787-2400 617-973-6680 617-206-3229 617-254-8888 617-868-0982 617-787-5656 617-623-7220 617-254-2775 617-505-6771 617-292-8828 617-547-7971 617-202-3808 617-787-5656 617-576-8661 617-562-8989 617-779-7907

BELMONT, MEDFORD ARLINGTON AREA 781-648-8878 781-643-4175 781-391-5606

만나스시 미스터스시 청기와

Boston, Quincy AREA 617-973-6680 617-472-1006

서울 레스토랑 코리안그릴

LEXINGTON, WOBURN BURLINGTON AREA 뉴장수갈비 다빈 산수갑산 영차우루 우전 유미

건축/인테리어

781-272-3787 781-860-0171 781-270-6200 617-645-9066 781-221-8486 781-850-3444

대진자동차수리 태양자동차수리

781-894-9783 617-964-8044 김동원치과 978-689-9363 617-527-7888 김정규치과 860-623-2601 617-738-2244 데이비스스퀘어덴탈 617-877-6564 말보로페밀리덴탈 508-480-9299 ANDOVER 브라이언윤치과 978-655-1583 LAWRENCE AREA 송백종치과 617-264-9968 신영묵치과 617-265-5606 978-691-5448 안치과 가든하우스 781-647-8000 978-725-5222 엑셀패밀리덴탈 이가그릴 617-471-6970 이영완치과 508-987-8228 ACTON 이요셉치과 781-431-7295 AYER AREA 케임브리지덴탈 617-871-1482 퀸지소아치과 617-471-2184 978-772-5742 퍼스트쵸이스덴탈 781-273-2233 우정 풀광치과 617-923-8100 프로덴탈랩 203-854-9499 WEST MA AREA 프로스펙트덴탈그룹 617-576-5300 한은애교정치과 781-894-1127 508-366-8898 아이콘덴탈 웨스보로한국 781-861-8978 413-592-1362 장승혁보철임프란트 617-489-1470 CANA 한국식당

병원

그레이스김(가정의) 978-475-5656 978-851-3626 송민근 내과(BIDHC) 617-696-7600 978-343-3049 한서동낵ㅘ 401-722-0305 최의웅산부인과 401-726-0600 룸 렌트 이운노산부인과 508-427-3000 장경이소아과 978-687-2119 보스톤룸렌트닷컴 781-405-3968 배주은신경정신 617-566-1055 가족물리치료병원 781-365-1876 미용실 닥터스통증치료병원 617-731-1004 가위소리 617-782-8111 보험 그레이스 스킨케어 978-468-0039 그레이스커팅클럽 617-331-1011 617-482-7444 린든이발소 781-489-5633 가디언라이프 617-538-7851 857-284-3879 스티븐킴보험 뷰티풀 헤어살롱 781-325-3406 세리미용실 781-676-7374 이문항보험 978-390-4738 압구정동 얼굴방 617-437-0378 윤광현 생명보험 유경희헤어 508-768-7675 양유정(NY라이프) 646-227-8719 김문소 동물병원 윤상래 동물병원

고향식품 뉴릴라이어블 미래식품 신신식품 아시나요식품 제일식품 청계식품 H-Mart (벌링턴) H-Mart (켐브리지)

여행사 신세계 여행사 오리엔트여행사 유니버스여행사 코리아여행사 하나여행사 IACE 여행사

haninhoebo@gmail.com / 617-750-0207

847-581-0300 617-536-8888 617-739-2888 617-267-7777 617-713-4262 617-424-8956

인쇄/디자인 나비스 초이스간판

617-756-5744 617-410-1083

옷수선 781-273-0006

VIP Tailor

이사/운송

대한통운 보고해운 한진택배 OK무빙 우리익스프레스 보스톤한국콜택시 보석 캠브리지콜택시 한국관광콜택시 617-523-2553 해피라이드 781-272-2400 태양 콜택시

617-913-3559 508-768-7675 617-818-5596 국제보석 617-773-1220 우리보석 617-787-1735 508-879-7777 978-772-6555 업소록 등록 안내 781-861-1277

프러밍

413-586-8848 617-623-9620 401-941-9419 978-686-0813 508-875-3634 413-592-5452 978-772-5213 781-221-4570 857-209-2747

MASS DRAIN MASS DRA & PLUM JK PLUMBING SK PLUM & HEAT

USTC윌브라헴 413-543-8782 USTC치코피 413-532-8888 USTC아가왐 413-455-1251 USTC우스터 508-767-1717 USTC슈즈버리 508-792-5534 DWKIMUSTC베버리 978-922-4344 DWKIMUSTC인 781-592-8100 DWKIMUSTC미들턴 978-624-7638 OLYMPICTKD피츠필드413-499-7800 OLYMPICTKD이스트롱메도413-525-8070 HEO’STKD홀리욕 413-351-5335 USTC레민스터 978-798-1817 USTC월썸 781-373-1324 USTC로렌스 978-258-2586 USTC폴리버 508-558-2137 USTC부록턴 508-232-3977 USTC노우드 781-856-1171

웨이터 웨이츄레스 급구 웨스트보로 한국식당 TEL. 508 366 8898

Jihoon Lee CPA

Jihoon Lee, CPA

이지훈 공인회계사 TEL. 518-925-1904

CT USTC맨체스터 860-646-9500 USTC뉴잉턴 860-667-1600 OLYMPICTKDACADEMY유니온빌860-673-9800 OLYMPICTKDACADEMY심즈버리860-988-0096

골프 개인레슨 이글골프

617-458-2733

617-645-6146 617-645-6146 978-303-7000 781-858-1611

978-407-7554 617-876-7200 617-770-0188 617-782-1547

한의원/통증 경희한의원 광개토한의원 선유당한의원 일선당한의원 은혜한의원 혜민한의원 닥터스통증치료 GB패밀리통증치료

617-232-0110 781-643-3679 617-327-1812 617-787-4503 781-862-1842 617-642-7073 617-731-1004 781-365-1876

학원/교육 렉싱턴프렙스쿨 보스톤교육원 보스톤유학원 선진학원 와이즈프렙 EduWell Boston College App. SAT PLUS SD 아카데미 브레싱채널네일

781-860-7550 339-234-5255 617-491-0041 781-330-7107 617-600-4777 617-795-0879 617-353-6447 781-398-1881 617-505-1852 781-729-8868

978-461-2424 866-411-2424 617-785-2397 978-922-0929 617-699-6272 떡집/음식주문 617-461-9270 617-999-6613 (떡집)형제떡집 978-975-3303 508-475-4000 617-547-8723 617-939-4465 (떡집)한아름 장음식주문 781-648-0584 617-424-8956 781-964-2438

카드결제 617-875-0648 POS PAY 617-666-3116 UMS 781-894-1843

뉴 장수갈비 변하지 않는 최고의 맛 ! 친절한 서비스

260 Cambridge St. Burlington, MA

781-272-3787

MA

구인.구직

화장품/미용 노에비아 소라화장품 제시카뷰티 코코화장품

꽃집 데코플라워 미스틱화원 엔더슨꽃집

태권도도장

781-275-0384 781-391-6200

치과 (Dental)

런치박스 삿뽀로 압구정 야수

식품점

508-371-6021 한미번역센터 508-461-7743 508-230-5878 617-833-1360 변호사/회계사 617-538-0558 김성군변호사 781-438-6170 김성희변호사 617-884-1360 건강식품 김연진변호사 617-742-7707 617-504-0609 정관장 781-238-0303 성기주변호사 617-877-3435 스티브서변호사 장우석변호사 781-712-1706 노래방 정선진변호사 617-230-0005 617-783-8900 조이리변호사 도레미노래방 617-624-0209 617-782-9282 한석훈변호사 진노래방 781-933-4751 김창근세무사 781-935-4620 당구장 이현주회계사 781-944-2442 정진수회계사 508-580-3946 올스톤 당구장 617-782-0969

동물병원

BROOKLINE, NEWTON WALTHAM AREA

번역사

콜로니얼 인테 선아건축 아놀드건축 LEE’s건축

코리아 LEE 티케이헤어디자인 최지희헤어 헤어센스 헤어스크린 헤어&그레이스 Ayer Beauty Salon Scotty’s of Lwxington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857-998-7043 민주평통보스톤협의회 : 413-535-0916 뉴잉글랜드 산악회 : 774-270-1948 한미예술협회 : 781-367-5993 NE한인미국시민협회 : 508-962-2689 NE한국학교협의회 : 978-835-9168 NE교회협의회 : 781-354-1843 NE한인 간호사협회 : 781-866-6363

617-466-2212 781-266-7245

CANA 한식, 중식, 바베큐 전문 153 Grove St. Chicopee, MA 01020 TEL. 413-592-1362


광고/ AD

뉴보스턴(한인회보)

에듀웰 보스톤

2016년 4월 8일 금요일

11

Educational Consulting & Learning Center

www.eduwellboston.net

EduWell Boston,Inc.

차별화, 전문화된 강사진은 EduWell의 긍지 입니다.

Program TEST Prep Class

10년 전통의 Eduwell!! Eduwell은 계속 전진합니다!!

전,현직 교수, 명문고 교사, 작가등의 전문 강사진

Spring Break Special Program(AP Test, SAT II Subject Test) 핵심만 공략하는 효율적인 수업과 시간 관리로 실력향상 극대화

SAT I,II/ ACT/ AP/ TOEFL/ MCAT SSAT/ ISEE / Essay Writing/ ESL

New SAT, ACT Program(Group/Private):새로운 입시 경향에 맞춘 명쾌한 강의 경험 많은 Harvard, MIT출신 최고 입시 전문 지도팀이 이끄는 교육 서비스

초/중/고 선행학습 프로그램

College Application Essay Clinic

영어/수학/과학/미국사/세계사/경제학 제2외국어(Spanish, French, Latin, Chinese)

(P)SAT I.II, ACT, AP, SSAT, TOEFL :각과목 개인, 소그룹 입시 준비반 운영 소문난 명강사의 정확한 실력진단에 따른 맞춤 교육

방학 집중관리 프로그램

Eduwell Special Program for National Competition

Thanksgiving break를 비롯한 장.단기방학 집중 학습

정평난 Eduwell만의 특성화 전문 고품격 프로그램 Eduwell Book Club 2016(G3-G12):수준 높은 독서토론과 글쓰기 논리력 향상

보딩스쿨 주말학습 프로그램 효율적 시간관리로 학습효과 극대화 (ride/homestay 제공)

Academic Consulting:25년이상 교육경력 이학박사 원장의 전문컨설팅

안목있는 컨설팅! 최고의 강사진! 계속되는 성공신화!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유학컨설팅 보딩스쿨입학컨설팅 인터뷰 투어 입학서류작성 대행

탁월한 선택 !! Eduwell !!

617-795-0879 WE WILL HAVE YOUR CHILD SUCCEED!

가디언쉽 학교방문, 각종 봉사활동 Extra Curricular 제공 방학 생활 지도

950 Boylston St. 2F. Newton, MA 02461 (I-95 Exit 20A, Rt. 9E 던킨도너츠 옆) T Green(D) Line, Eliot 또는 Newton Highland역 하차 (도보 5분거리)

하버드,프린스턴,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 대학과 MIT,스탠포드에 90% 합격률을 유지하는, 보스톤의 최강 강사진으로 구성된, 선진학원에서 다음 강의를 오픈합니다. 방학 내용

기간

강좌 내용

강사진

탱스기빙

11/23 ~12/ 2/2013 2016

SAT I / All subjects AMC 10,12 (수학경시)

Olivia

겨울방학

12/20/2013 2017 2016 ~1/5/2014

SAT I / All subjects AMC 10,12 (수학경시)

Richard

봄방학

3/5~3/23/3014 2017

SAT I / All subjects AMC 10,12 (수학경시)

Daniel

(Milton,MIT졸,다년간 보스톤 및 서울 유명학원 강사유경험자)

(Columbia대학원 역사전공졸,보스톤및 서울유명학원 강사유경험자)

(MIT수학과 졸업,수학박사과정중,보스톤 지역스타강사)

영문학, 미국 역사, 세계사 박사 소지자로서 선진학원 다년간 강사 경험자 참여함. 물리, 화학,컴퓨터, 라틴어 강의도 합니다. 년중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46시) : SAT 그룹 강의 개설 : 46시클래스당 3명 이상시 개설함. 학부모님 학원 방문시 무료 대입상담

차별화된 특강

강의 기간동안 학생들을 위한 대학 진학 가이드및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학 투어도 가능 자세한 문의는 781-330-7107이나, icarus766@gmail.com으로 문의 바람. 위 기간동안 그룹 강자 외에 개인 강좌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전과목 강의 가능함. 개인 학생별 상담하여 중학교,고등학교 수업기간별 마스타 플랜 작성해줌. 미국 현지의 최고 수준의 과목별 강의와 맞춤형 Extra Curriculum 제공

1050 Waltham St. Suite#320 Lexington, MA 02451 icarus766@gmail.com


12

Friday April 8 2016

광고/ AD

The New Boston

임마누엘연합교회

주일예배 : 오후 1시30분 새벽기도 : 오전 6시 (월~금) 담임목사 : 김덕기

60 Forest Park Rd. Woburn MA 01801

617-939-3903

북부보스톤한인연합감리교회

생명이 풍성한

보스턴 장로교회

말씀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

Korean Presbyterian Church in Greater Boston

[주일예배] 1부 : 오전 08시 / 2부 : 오전 11시 (동시통역)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월~토) [수요찬양기도회] 수 저녁 8시

담임목사 ㅣ 전덕영

[중고등부토요집회] 토 오후 6시30분 주일 예배 (주일) 오전 11시 주일 영어 예배부(NLM) (주일) 오전 11시 주일 새벽 기도회 (주일) 오전 6시 금요찬양집회 (금요일) 오후 8시 유치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유년부 (AWANA - 금) 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부(금)오후 8:00 / (주일) 오전 11시 중고등 한어부 (주일)오전 11시 성경공부 성인 (주일)오후 1시 성경공부 영어 (주일)오후 1시 30분 성경공부 새교우(주일)오후 1시 여성 성경공부 (수) 오전 9시 30분 한국학교 (주일) 오후 1시 15분 구역성경공부(매월 셋째 토요일)

[중고등부영어예배] 오전 11시 [유년주일학교예배] 오전 11시 [주일 오전 성경공부] 주일 오전 9시 [목요 성경 공부] 저녁 7시 30분 [금요 성경 공부] 오전 10시

담임목사 : 김용환

[중보기도회] 화 저녁 7시 30분 [노인사역] 매월 2째주 수 오전 10시 / 4째주 수 오전 10시 [한국학교] 토 9:30 ~ 12:30

전화. 508-435-4579

www.bostonkorea.org

2 Main St., Hopkinton, MA 01748

종교단체 광고 문의 한인회보 종교 광고란에 광고를 희망하는 종교단체는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법회: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연락주실 곳 : haninhoebo@gmail.com 전화: 617-750-0207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민유선의

2016년 4월 8일 금요일

13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우리의 기도

남편은 어깨가 약간 굽은 듯 합니다. 성장기에 지붕 이 낮은 집에서 살았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한국에서 키가 낮은 bus를 탈 때마다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 어서였다고 본인은 그럴듯하게 변명을 하지만, 제 생 각에는 겸손하고 부드러우신 아버님의 풍모에서 온 유전인자일 수도 있고, 청년기에 자신도 모르게 앓 고 지나긴 폐결핵이 원인이 아닌가도 싶습니다. 경 락상으로 보면 굽은 부위가 바로 肺에 해당되기 때 문입니다. 그 원인이 무엇이건 6Ft (180cm+)나 되는 큰 키에 발 끝부터 머리까지 쭉 곧은 一字(일자) 체격이기 보다 는 약간 구부정한 모습이 오히려 보기에 좋아 “당신 은 멋있는 체격의 소유자”라고 진심으로 말하기도 합 니다. 그러나 어쩌다 남편이 스웨터라도 걸치면 등의 곡선이 더 잘 나타나 저는 손 바닥으로 부드럽게 쓸 어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될 때도 있습니다. 평소에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 술을 담그기도 하고, 감기 예방에 좋다는 茶(차)를 준비하여 늘 마시고 있 습니다만, 다행히도 미국으로 이주한 후에는 감기 한 번 심하게 앓지 않았습니다. 아마 햇볕 잘 드는 집과 맑은 공기 덕이 아닌가 싶기도 하여 이 모든 조건이 神(신)의 가호라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삶은 언제나 우리 자신의 능력 보다는 하나님에 의하여 인도되고 있다는 믿음을 갖 게 됩니다. 국무성에서 지급하는 월급을 타던 남편이 정부 초청 으로 먼저 미국으로 온 후 한참 뒤에 내가 남편을 따 라오니 몇 군데 모임에서 우리 부부를 초청하여 그 동안의 경험(간증)을 들려 달라는 부탁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언어 (영어)도 부족하고 미국 사회에 대한 이 해도 부족한 우리가 미국인들의 모임에 초대를 받는

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우면서도 분수에 넘치는 일이 었습니다만 우리를 지금까지 도와주신 분의 능력을 믿고 기쁘게 초대에 응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도 두렵고 불안한 마음으로 모임 장소를 향하 여 가는 길 내내 우리 부부는 지난 호에서 소개한 “ Jesus’s my savior” 라는 “손가락 운동”을 쉬지 않았 습니다. “Jesus’ is my savior. / He saves us.” 는 예수가 우리의 구세주라는 우리의 고백이며 확인이었습니다. “Jesus is my teacher. / He teaches us.” 이는 우리의 선생이신 예수가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실 것이라 는 우리의 기대이며 간구였습니다. “Jesus is my healer. / He heals us.” 이 역시 예수가 우 리의 치료자아심의 확인이자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 켜 주실 것을 간구하는 우리의 기도였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손 운동이 우리의 심신을 안정시키 닥분일가? 우리는 성공적으로 그 날의 모임을 마칠 수 있었으며, 우리의 이야기가 지역 신문에 실리는 등 우리 가족은 졸지에 지역에서 유명(?)해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저는 우리 음식을 소개하는 cooking class를 운영하 기도 하고, New comer를 위한 ESL Class의 교사 경험 도 가질 수 있었으며, 딸 아이에게는 도서관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습니다. 이민 초기에 이러한 여러 가지 사건들은 우리가 전 연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으로서 우리가 낯 설은 미 국 땅에 적응하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는 등 물심양면 으로 큰 도움이 되어서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대 이생에서 / 우리가 몸 하나 가졌기에 / 슬프고 기쁜 일 또한 그대의 몫이다. / 우리가 살아가는 일 속 에 / 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 어디 한 두 번이 랴” 라고 노래한 시인이 있듯이 여러 가지 우연곡절

을 겪는 요즈음도 우리의 기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Jesus’s my savior.” 조수석에 앉은 제가 먼저 엄지 를 치켜 올리고주먹을 쥐었다 활짝 펴면 옆에서 운전 하는 남편은 “He saves us.” 라고 뒷 부분을 마무리 합니다. Jesus is my teacher. / He teaches us.” “Jesus is my healer. / He heals us.” “Jesus is my friend. / He loves us.” 이러한 우리의 신앙 고백과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 시는 하나님, 참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살아가 는 나날입니다. 오늘은 철없이 내리던 눈이 그치고 밤새 많은 양의 비가 온다는 뉴스가 전해 집니다. 혹시 침수되는 곳 은 없는지 조심스럽게 집 주변을 살피는 남편, 70-80 평생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 그리고 성실한 신앙 의 무게로 굽은 그의 어깨가 오늘 따라 더욱 중후하 고 멋있게 보이는 것은 아마 제가 八不出(팔불출)이 기 때문인가 봅니다. .( 2016 / 4 / 7 )

뉴잉글랜드 교회협의회 신앙칼럼

“원래 그랬잖아!” 김동선 목사, 로드아일랜드 한인감리교회 재작년 기록적인 한파로 지붕의 물받이가 얼어 붙 었고, 이 얼음이 지붕으로 올라가 집안의 따뜻한 기 운과 만나 리빙룸의 큰 창안으로 녹아내려, 겨우내 물통을 실내에 놓고 물을 받아냈다. 이로 인해 창 위 의 석고보드가 구멍이 났고, 나무로 된 창문 턱은 금 이 가 쪼개지고, 벽과 창틀의 페인트가 일어나 엉망 이 되었다. 지난해엔 밖으로 난 창 위의 공사를 가을에 했는데, 다행히 공사한 게 보람이 있어선지 이번 겨울엔 물 이 세지 않았다. 이번 사순절을 지나면서는 틈틈이 실내 천정과 창문 페인트 칠을 다시 시작해서 다 마쳤다. 큰 창틀을 다 들어내고, 바닥 썩은 부분을 나무 퍼터로 메꾸고, 사 포질을 해서 매끄럽게 한 후 페인트 칠과 천정 공사 등 내가 할 수 있는 마무리를 했다. 마지막으로 큰 창 틀 안팎으로 청소와 유리를 닦고 나니, 창을 통해 보 는 세상이 그간에 봐왔던 세상과는 달라 보인다. 무려 한 달에 걸쳐 다하고 나서 드는 생각이 하기 전 엔 천정이고 창틀이고 창 아래 받침이고 성한 게 없

었는데, 하고 나니 ‘원래 이랬잖아!…’ 아들들에게 자랑을 하고픈데, 녀석들은 얼마나 망 가졌는지를 처음부터 모르기에, ‘사진이라도 찍어둘 걸…’ 하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이런 것들이 참 많다. 집도 처음 지었을 땐 멋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비바람에 상 하고 망가져 수리를 하면서, 비로서 우리는 원래의 상 태가 얼마나 중요한지… 고마운지를 알게 된다. 부모님의 든든한 자리, 부부간의 굳건한 사랑, 자녀 의 평안한 삶, 성도의 자리 지킴, 목사님의 한결같은 신실함, 집과 차의 고마움… 당연하듯 아무런 생각 없 이 쓰다가 병이 나거나 망가지면, 그제서야 그 빈자 리나 원래의 상태를 그리워하고 후회하는게 우리다. 나는 그래서 물건을 매우 아껴 쓴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오디오 기기들은 거의가 다 나보다 형님들이다. 진공관들과 부품 하나만, 잘 손 봐주면 제소리를 내주니, 얼마나 귀하고, 고마운지 모른다. 자동차도 새 차를 구입한지 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처음 배터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중고차는 타고 나면 꼭 고맙다고 말할 정도다. 함께 늙어간다고 해야 할까? 그렇다. 그게 맞는 표현이다. 무엇보다도 난 사람을 귀히 여기려 많이 노력한다. 사람들은 이상하게 여겨도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형 님이고 누님이다. 이민생활에 어렵게 맺은 인연의 소 중함을 알기에 신앙을 떠나 귀히 여긴다. 그래서 내 인간관계의 신념은 ‘평생을 넘어 천국까지’다. 이민교회와 교인들이 상처가 많다. 그들의 가정과 관계들도 들여다보면 많이 상해있다. 기도와 말씀이 약이라 믿기에 힘을 다해 그것을 나 누는데, “원래 그래야 하는 거잖아요!” 하고 알아가고 고백할 때, 보람차다. 무엇이든 회복과 수리는 표가 안 나는 법이다. 그래서 늘 생각하는 것이 원래 내가 죄인이었고, 상처 투성이 란 것만 잘 알고 있어도, 회복과 치료는 수월해진다. 신앙은 원래 좋은 상태로 돌아감이다

도범 스님 수필

구도자의 발자취,

봉암사에서 BOSTON까지

[제17회] 물이 가지고 있는 네가지 덕 곡기를 끊고 단식을 해도 물을 먹을 수 만 있다면 대부분 3주일은 버틸 수 있지만 먹는 물마저 없으면 일주일도 버티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물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으며 물의 일상적인 필요성은 종교적으 로도 신성하게 승화되어 왔습니다.

와 정 그리고 감성을 부드럽게 하므로 대부분 사람들 이 좋아 합니다. 하지만 물질은 차갑기 때문에 본래대로 돌아가기 위해 반복되는 열을 찬물로 식힙니다. 예를 들어, 자 동차 엔진이나 철공소의 선반, 제철소의 압연기 같은

“물의 신화”(다니엘 앨트먼)에서 보면 고대 스칸디 나비아인들은 신들이 성스러운 물에서 태어났다고 믿었습니다. 아마존 서부 원주민인 슈와르족은 태초 의 남자와 여자가 성스러운 폭포 위의 무지개에서 탄 생했다는 신화를 갖고 있습니다.

니다. 물은 높은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흐르면서 더 러운것을 깨끗하게 씻어주며, 담겨일ㅆ을 때는 평등 하게 언제나 같은 높이를 유지합니다. 그 물은 머나 먼 산에서 부터 계곡과 들과 마을을 거쳐 수 많은 생 명을 살리며 바다로 흘러갑니다. 막히면 낮은 곳으로 돌아 흐르고 그래도 막히면 기 다렸다가 모여서 넘쳐 흐르며 쉬지 않고 흘러서 큰 바다에 이릅니다. 바다는 맑은 물이나 흙탕물이나, 남쪽 물이든 북쪽 물이든 국가나 지역차별 없이 어떤 물이라 해도 다 받아들입니다.

예로부터 힌두교 교도들은 아침마다 강이나 저수 지에서 목욕하고 시바신 등의 신상에 예배한 뒤에 식 사를 한다고 합니다. 문화의 혜택을 받고 있는 요즈 음 현대인들은 역시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샤워 를 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받아들이지만 모자라거나 넘치지 아니하며 온갖 물을 한 물결로 출렁이면서 말고 푸르게 정화합 니다. 낮에는 햇빛의 각도와 구름의 그늘 및 습도에 의해서 그리고 밤에는 달빛과 별빛에 맞춰가며 색다 른 물색을 보여줍니다.

이때 물은 정화의 이미지이며 몸과 마음의 때를 씻 고서 깨끗하고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삶의 의미일 것 입니다. 옛 할머니들은 장독대가 기도하는 장소였으 며 정안수를 떠 놓고 자식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로부터 물이 가지고 있는 네가지 덕을 “수유사덕 (水有四德)이라 했습니다. 첫째는 만물의 생명수이 니 인(仁)이요, 둘째는 더러운것을 깨끗하게 하니 의 (義)이며, 셋째는 부드러우면서 강한것을 이기니 용( 勇)이고, 넷째는 어떤 물이던 가리지 않고 바다는 다 받아들여 포용하니 지(智)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머니 뱃속의 양수속에서 자랐으며 그래 서인지 물이 보이면 마시고 싶고, 씻고 싶으며, 뛰어 들고 싶습니다. 옛 물병같이 긴 목을 보면 어머니 목 에 매달리듯 그래서 매달리고 싶기도 한가 봅니다. 우리의 몸은 70%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말 그대 로 물자루이며 그래서 항상 내추럴 미네랄로 유지할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사항입니다.

기계는 거의 냉수로 식히며 돌아갑니다.

추운곳에서 사는 사람은 따뜻한 물을 좋아하고 더 운 곳에 사는 사람은 차가운 물을 좋아합니다. 물질 도 마찬가지로 용도에 따라서 더운물을 사용하기도 하고 찬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뜻한 물은 온기

미국 식당에서는 추운 겨울에도 거의 손님에게 묻 지도 않고 제일 먼저 얼음 섞인 물을 가져다 줍니다. 물질적인 산업문명에 익숙해져서 그 문화속에서 이 루어진 삶의 변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합

어느곳에서나 바람은 시도 때도 없이 불어오지만 유별 바닷바람은 더 쉬지 않고 불어가며 파도를 깨어 있게 합니다. 바닷가에서 복잡한 생각을 쉬고 망연 히 앉아 쉬었다 오면 텅 빈 상태나 본래의 마음 그 자 리로 되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혼자 앉아 있다는 생 각마저도 지워진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그 만큼 번 뇌에서 씻기게 됩니다.


14

Friday April 8 2016

광고/ AD

The New Boston

뉴잉글랜드의 골프시즌을 보스턴 한인회가 열겠습니다.

2016 보스턴 한인회장 배

한미연합 친선 골프대회 @

2016년 5월 30일 (월) Memorial Day STOW C.C.에서 만납시다. 자세한 경기진행 방식과 상품 내역은 추후 공고함을 알려드립니다.

대회 당일 어린이, 청소년 골프교실도 함께 열립니다. Instructor PGA 티칭 프로최성조 최성조 Instructor : USGTF :master 티칭프로

후원 전미태권도교육재단 USTEF US Taekwondo Education Foundation

화장품

후원 주 보스턴 총영사관 Consulate General of the Republic of Korea in Boston

Sound Park LLC Natural Sound – Simple, Clear, Coherent 공연음향 (뮤지컬, 콘서트, 찬양집회 등) 음향설치 & 컨설턴트 (교회, 극장, 학교 회의실 등) 무료상담 문의 : 대표 박태종 TEL : 857) 225 – 2851 Website : www.soundparkny.com


뉴보스턴(한인회보)

칼럼/ Column

2016년 4월 8일 금요일

15

사범 이정규의 미국 정착기

굼벵이의 꿈 1장. 꿈꾸는 굼벵이 한국에선 다리에 족쇄라도 채워 놓은 것처럼 학교, 집, 도장만을 게으르게 오 가며 살았다. 청춘의 특권처럼 여겨지 던 여행 한번 훌쩍 떠나본 기억이 없다. 딱히 모범생이라 그랬던 것은 아니었 고 단지 이렇다 할 도전정신이 없던 탓 인 것 같다. 그렇게 낡은 처마 밑을 벗 어나지 못하던 굼벵이가 넓은 세상을 향해 날아오를 꿈을 꾼 것은 막연한 동 경 때문이었다. 무지에 가까운 정보력 과 섣부른 객기 하나로 태평양을 건넜 으니 이리저리 정신없이 채이고 다녔 음은 당연지사. 그 꼬이기 시작한 청춘 의 모험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영어가 문제였다.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지만 학창시절 영어와 나 사이에는 만리장성이 쌓여 있었다. 대학 1학년 때 교양 필수로 영 어를 수강했다. 여학생이 많은 학과와 공동으로 수강하는 시간이었다. 영어엔 관심도 없었지만 예쁜 여학생들이 많 아 나름 행복한 수업이었다. 중간고사를 보는데 주관식 문제가 나 왔다. 지문이 설명하는 글을 읽고 답 을 한 단어로만 쓰면 된단다. 한문 섞 인 신문을 읽듯이 아는 단어들을 골라 조합해 보았다. Desert(사막)+Trade(무 역)+Animal(동물)=?, 이런 방정식이 나 왔다. 직감적으로 ‘낙타’를 떠올렸다. 그 래서 영어로 ‘낙타’라고 자신 있게 쓰고 나왔다. 친구들에게 확인해 보았다. "아

까 그거 낙타 맞지?" 다들 맞다고 했다. 얼마 만에 맞춰 본 주관식 문제인가? 스스로 대견스러웠다. 다음 시간이 돌아왔다. 교수님께서 점 잖게 물으셨다. “지난 주 시험 주관식 문제에 답 ‘낙타’라고 쓴 사람 손 좀 들 어 보세요.” 자랑스럽게 손을 번쩍 들었 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게 아니다 싶었 다. 나 말고 아무도 손을 안 들었기 때 문이다. 모두들 나를 쳐다봤다. 가슴 철 렁한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이렇게 쉬 운 문제를 나 혼자 맞추었단 말인가? 불가능한 상황설정이다. 교수님이 “자네, 낙타 철자가 ‘N-a-c-kt-a'라고 생각하나?” 순간 강의실이 뒤 집어 졌다. 다들 웃고 난리가 났다. 철 자가 틀렸나? “그럼 K가 빠져야 되는 건 가요? 그럼 넥타(Nacta)가 될 텐데......” 이번엔 더 크게 뒤집어 지게 웃는 게 아 닌가? 나중에 알았다. ‘낙타(駱駝)’는 우 리말이고 영어로는 ‘카멜(Camel)’이라 는 것을.......

관광통역

여름. 친구들과 해운대로 바캉스를 떠 났다. 형 몰래 선글라스와 가슴에 영어 가 큼지막하게 적힌 폼 나는 빨간 티셔 츠를 훔쳐 입고 갔다. 고향이 충청도 내 륙이었던 나에게 파도치는 해변은 별 천지였다. 수영복 차림의 아가씨들이 떼 지어 다녔다. 수영을 못하기에 바다 나 목욕탕이나 마찬가지였다. 물 몇 번

튀기고 나와 모래사장에 쭉 뻗고 누워 선글라스를 너머로 오가는 아가씨들을 감상하고 있었다. 그 때 저 만치서 노란머리 백인 남자 하 나가 나타났다. 뭘 묻고 다니는데 말이 안 통하는 것 같아 보였다. 이럴 때 나 서서 멋지게 통역을 해주면 얼마나 폼 날까를 상상을 해봤다. 그런데 난처한 표정을 짓던 그 노란 머리 백인이 주위 를 둘러 보다 나와 눈이 마주치더니 미 소를 머금고 나를 향해 저벅저벅 걸어 오는 것이 아닌가? 뜨끔해서 고개를 돌 렸다. ‘혹시 나한테?’ 가자미 눈을 뜨 고 보니 정말 나를 향해 오고 있었다. 이건 아니지 싶어 슬그머니 일어나 도 망쳤다. 몇 발작 걷다가 돌아보니 나를 놓칠까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윽, 이런!’ 더 빨리 걸었다. 내 걸음이 빨라 지자 그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갑자기 당황되니 호흡마저 가빠졌다. 화장실로 가는 척 모퉁이를 돌자마자 사람들이 많은 상점으로 뛰어들었다. 진열장 사 이로 빠끔 내다보니 그 백인남자가 난 감해진 얼굴로 날 찾는지 두리번거리 고 있었다. 그가 사라지고 한참만에야 주위를 확인하고 자리로 돌아왔다. 친구들이 혼자 어디 갔다 왔냐고 묻길 래 사실대로 답해줬다. 웬 백인남자가 자꾸 나를 따라 다녀서 피했다가 왔다 고. “내가 영어 잘해 보이나?” 그 말에 다들 배꼽을 잡고 모래밭을 굴렀다. 친 구들이 내게 “너 바보지? 대학은 어떻

게 들어왔냐?”며 놀렸다. 형 몰래 훔쳐 입고 나온 빨간 티셔츠가 문제였다. 거 기엔 크게 흰색으로 ‘Tourism Interpretation(관광 통역)'이라고 적혀 있었다. 우리 형은 관광통역과 학생이었고 그 티셔츠는 형네 학과 과T였다!

영어를 배우자

이후 충격을 먹어 새벽 영어 회화반에 등록을 했다. 10명이 한 팀이 되어 수 업을 듣는데 수업 내내 여자강사가 영 어로 말을 한다는 것이다.(원어민은 아 니었고 어학연수를 다녀온 강사였다.) 첫 시간에 영어로 서로 자기소개들을 하며 각자의 수준을 평가했다. 나도 눈 치껏 대답을 했다. 남들과 영어로 어깨 를 나란히 할 수 있다니 뿌듯했다. 강 의 끝에 다음 시간 준비사항을 전달하 는데 온 추리력을 동원해 들으니 내일 은 Free talking(자유토론)을 할 테니 책 은 필요 없다는 뜻이었다. ‘그래, 나야 책보다는 Free talking에 강하지!’ 다음 날 새벽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 을 보이기 위해 제일 먼저 가서 둥그렇 게 책상들을 정리하고 바로 강사 자리 옆에 자리를 잡았다. 잠시 후 학생들과 강사가 들어왔다. 다 둘러앉고 강사가 한 마디를 하자 모든 학생들이 일제히 책을 펼쳐 들었다. 나만 빈손이었다. 다 들 나를 쳐다보았다. ‘에이~ 씨, 또 나 만 못 알아들었구나......’ 그 날 이후 회 화반은 그만 두었다. <계속>

장용복의 한국 서예 산책

제8회: 안평대군, 김구, 양사언 조선은 세종조부터 서화를 장려하고 각 지방마다 서 당을 보급하였으며 서화에 유능한 자들에게 포상하 였다. 5대 서가(書家)를 배출하였으니 안평대군, 김 구, 양사언, 한석봉, 김정희이다. 안평대군(安平大君 1418-53)은 세종대왕의 셋째 아 들로 풍채가 좋고 문학 예술에 천부의 자질을 타고 났다. 환경까지 좋아 고운 비단에 연습하였다. 조맹 부(趙子昂)의 송설체(松雪體)를 선호하였다. 후에 옹 방강(翁方綱)도 400년 이래 처음 나타난 명필이라 극찬하였다. 안평대군이 어느날 꿈을 꾸었다.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도원을 산책했다. 도 화원기란 무었인가? 한 어부가 복숭아 꽃잎이 흘러 내리는 물길을 거슬러 따라 올라가다가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산속 마을 무릉도원에 도달하게 되 었다. 남녀가 어울려 농사짓고 가축을 키우며 평화 롭게 살고 있었다. 어부는 아무에게도 이 마을에 대 하여 말하지 않기로 약속하고 돌아왔지만 곳 세상에 알려졌고, 후에 사람들이 그 곳을 찾아갔으나 흔적 조차 없었다.

다, "세상 사람들이 입들만 성하여서 / 제 허물은 전 혀 잊고 남의 흉 보는 것이야 / 남의 흉 보거나 말고 제 허물을 고치괴자." 김구(金絿 1488-1534)는 종왕체(鍾王體) 즉 종요체 와 왕희지체를 배운다음 독자적 인수체( 仁壽體)를 개발하여 초서의 대가가 되었다 (제2도). 병풍에 글 씨를 쓸 때마다 의자에 앉아 검무를 추고 소리를 길 게 질러서 정신과 기운이 격앙되는 것을 기다렸다 가 문뜩 의자에서 내려와 손을 휘둘러 글씨를 썼다. 자기 글씨를 중국 사람이 구입해 갔다는 말을 듣고 는 붓을 놓았다. 자기 글씨가 외국인에게 매매 대상 이 되는 것은 그의 순수한 감정이 허락하지 않았다 는 것이다. 봉래(蓬萊) 양사언(楊士彥 1517-84)은 우리에게 서예 가로 보다는 시조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태산이 높 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마는 /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 다 하더라." 양사언이 성공한 데는 목숨까지 버린 어 머니가 있었다.

사를 하고 그집 소녀에게 청선, 홍선 두 자루를 주고 간적이 있습니까?" 라고 묻는다. 사또, "그런 일이 있 었소." 노인, "그러셨군요. 그 여식이 과년한 제 딸년 인데 시집을 보내려 해도 안가겠다고 합니다." 사또, "그 정성이 지극하거늘 내 어찌 모른 척 할 수 있겠 소. 날짜를 잡아 아내로 맞겠소." 이 소녀는 사또의 후실이 되었고 양사언과 그의 동생 사기를 낳았다. 사언과 사기와 정실부인의 아들 사준, 이 삼형제는 자라며 매우 총명하고 재주가 뛰어 났으며 풍체도 좋아 주변으로부터 칭송이 끊이질 않았다고 하며, 형 제애가 깊었다고 한다. 사언의 어머니는 정실부인이 죽고 살림살이를 도맡아 하게 되고 아들들을 훌륭하 게 키웠다. 그러나 자기 아들들에게서 서자의 멍에 를 풀어주고 떳떳하게 세상을 살아가게 하고 싶었다. 남편 양민이 죽자 장례 날에 양사언의 어머니는 눈물 흘리며 장손인 적자 사준에게 부탁한다. "첩이 또한 이 다음에 서모의 누를 가지고 죽은 후라도 우리 큰 아드님께서는 석 달 복밖에 입지 않으실 터이니, 이 리되면 내가 낳은 두 아들은 서자 소리를 면하기 어 려울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지금 스스로 목숨을 끊 으면 복제가 혼돈하여 사람이 모르게 될 것입니다. 내가 죽은 뒤 사언, 사기 두 형제한테 서자란 말로 부 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죽어서도 기꺼이 영감님 곁 에 누울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가슴에 품고 있던 단 검을 꺼내 자결을 하였다. 양사언은 순박한 민심과 자연미의 환경을 좋아해서 외직으로만 돌았다. 그의 초서는 호탕하고 시원해서 장욱의 광초를 연상하게 하였고 큰 글자를 잘썼다 ( 제2도). 임진란을 예언했다고도 한다.

제1도: 몽유도원도, 안평대군/성삼문/신숙주 글씨 제2도: 김구와 양사언의 글씨

안평대군은 꿈에서 거닐던 도원을 화폭에 옮기라고 안견(安堅)에게 명하였다. 안견은 조선왕조의 최대 거장으로 신라의 솔거, 고려의 이령과 함께 삼대 화 가로 알려져 있다. 제1도는 3일만에 완성한 몽유도 원도(夢遊桃源圖)이다. 왼편 아래 현실세계에서 오른 편 위로 올라 가다가 신선 세계인 도원을 만나는데 빈 집, 빈 배만 있다. 이 그림 옆에 안평대군이 몸소 서문을 썼고 집현전 학자들 정인지, 김종서, 박팽년, 성삼문, 신숙주 등 21명이 차례로 발문을 짓고 써서, 그야말로 시, 서, 화 삼절(三絶)의 경지를 구현한 작 품이다. 이 비단 두루마기는 그림의 길이가 1m이고 발문을 합치면 거의 20m가 된다. 몽유도원도는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여 러 손을 거쳤다. 1950년 경에 소유자의 부탁을 받고 장석구가 한국에 와서, "내게 일본에서 가지고 온 보 배 중의 보배가 하나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한국인 에게 처분할 길이 없겠오?" 하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런저런 어려움 때문에 국내에서 잡아 놓지 못했고 1955년에 덴리대학교가 대금을 주고 구입했다. 국립 중앙박물관 관장이 다섯 번이나 찾아가서야 1986년 에 겨우 빌려와서 전시를 할 수 있었다. 2009년에 한 번 더 잠시 방한했다고 한다.

안평대군은 야심도 대단하여 형 수양대군과 대항하 다가 35세에 사살 당했다. 그의 시조 한 수를 소개한

양사언의 아버지 양민이 전라도 영광의 사또로 부임 해 가다가 어느 촌 고을을 지나게 되었다. 전날 부임 축하연으로 술에 쩔어 밥을 먹지 못해 배가 무척 고 파서 밥을 먹고 가기로 했다. 그러나 농번기라 사람 이 없었다. 이집 저집 둘러 보는데 한 소녀가 안으로 모시고 들어가 식사 대접을 잘 해주었다. 태도나 말 솜씨가 어찌나 어른스러우며 예의 바른지 사또는 너 무나 기특하게 여겼다.

양양의 별장에 있을 때 비(飛)자 한 자를 써서 (제3도) 그 아들에게 "나의 정력이 여기에 다 있으니 잘 보호 하여라" 라고 부탁했다. 하루는 바다로부터 바람이 불어와 그 종이가 날려서 공중으로 날아가 버렸는데 간 곳을 알 수 없었다. 뒤에 그 시일을 살펴보니 양사 언이 세상을 떠난 날이었다. (계속)

조반을 잘 얻어 먹은 젊은 신관 사또는 소매에서 청 선(靑扇)과 홍선(紅扇) 두 자루를 꺼내 준다. 그냥 전 달하기는 멋쩍어 농담을 섞어 "이는 고마움으로 너 에게 채단 대신 주는 것이니 어서 받으라." 채단이란 결혼 전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보내는 청색홍 색의 옷감들이었다. 깜짝 놀란 소녀는 급히 홍보를 바닥에 깔고 청선과 홍선을 내려 놓으라고 한다. 어리둥절한 사또는 왜 그러냐고 묻는다. "폐백에 바치는 채단을 어찌 맨손 으로 받을 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한다. 두 자루의 부 채는 홍보 위에 놓여졌고 소녀는 잘 싸서 안방으로 가지고 들어갔다. 세월이 흘렀다. 어느날 한 노인이 사또를 뵙자고 찾 아 왔다. "몇 년 전 부임할 때 시골집에 들려 아침 식

제3도: 양사언의 비(飛)


16

칼럼/ Column

Friday April 8 2016

이은주 (Un Chu Lee-Hoyle) 의 건강 컬럼

The New Boston

Lesley University 심리학 학사와 석사 수려. University of Connecticut (addiction 중독성 study). Northeast Community College (Criminal Justice 형사 사법). Ambassador College of C. A. 2 년 신 학공부. Harvard University 1 semester (Theology 신학)

분노를 관리하는 방법 (Anger Management) 여러분은 운전도중에 누군가 당신의 차를 앞질러 갔을때 화가 나십니까? 아니면 자녀가 말을 안듣고 협조를 거 부 할때 혈압이 높아지십니까? 때에따 라 분노는 정상 입니다 그러나 될수있 는한 긍정적 인 방법으로 처리 하는 것 이 중요합니다. 제어되지 않은 분노는 건강과 인간관계 에 큰 타격을 줄수있 습니다. 부적절 한 분노는 만성 통증 을 일으키며 또는 수면의 어려움 이나 소화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고 또한 자 주 일어나는 분노와 적대감은 심장 질 환 까지도 일으킬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신에 분노속에 있는 의미를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할 필요가 있다 고 봅니다. 때로는 자신의의견이나 노 력이 남에게 인정되지 않을때 분노가 충전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비판을 들을때 화내기에 앞서 그 언어속에 들 어있는 단점을 자신을 위해 유익하게 쓸수있는 지혜가 있다면 그것은 성공 의 비결이 될수도 있습니다. 화를 잘내는 사람일수록 상대방이 말 을 마치기도 전에 결론을 내립니다. 열 띤 토론이 있을경우 머릿속에 무조건 떠오르는 빠른 대답을 하기전에 천천 히 상대방이 무슨말을 하는지 깊이 들 어보고 대답 하는것이 현명 하다고 생 각합니다. 그것은 무조건 아무말이나 뱉어놓고 나중에 후회할 일을 막아주 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다른사람 으로 인하여 신경이 곤두설

때 무조건 대결하거나 불만을 표현하 기보다는 자신의 우려와 주목되는 사 항을 명확하게 발언하되 다른 사람에 게 상처를 주지않고 또 내의견만으로 통제하는 것이아니라 화합할수있는 방 법으로 유도하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 다. 분노가 생길경우 산책을 한다던가 자신이 즐길수 있는 취미를 찾아 실행 하는것 또한 마음의 치료가 된다고 생 각됩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시는 분일수록 정기적으로 매일 자신에게 휴식을 제 공하는 시간을 꼭 갖어서 마음과 몸의 쉬임을 얻고 내일을 준비해야 합니다. 무슨 불찰이 생겼을떼 화를 내기보다 는 어떻게 일을 수습할것인가에 더 신 경을 쓰는것이 보수가 될수있다고 봅 니다. 자녀의 지저분한 방을 볼때마다 스트레스 가 쌓이면 그방문을 닫어 놓 으세요. 남편 깨서 매일밤 늦게들어오 셔서 저녁이 늦어져 자주 신경질이 나 시 나요? 그럼 저녁 시간을 조금 늦추 시던가 아니면 일주일에 며칠은 저녁 식사를 일찍 혼자 하도록 상의 해보세 요. 분노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며 오히려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는 점을 배려하세요. 자신이나 사랑하는 식구중에 자주 분 노를 일으키며 통제 불능인것 같은 사 람이 있다면 전문 상담자에게 도움을 구하세요. 조그만 일에도 신경이 곤두 세워지며 화를 자주 내는것 또한 정신 질환 중의 하나 이기 때문입니다.

Do you fume when someone cuts you off in traffic? Does your blood pressure rocket when your child refuses to cooperate? Anger is a normal and even healthy emotion but it's important to deal with it in a positive way. Uncontrolled anger can take a toll on both your health and your relationships. Some research suggests that inappropriately expressing anger. Such responses might aggravate chronic pain or lead to sleep difficulties or digestive problems. There's even some evidence that anger and hostility is linked with heart disease. Think about what's behind your anger. There are many common triggers for anger, such as losing your patience, feeling as if your opinion or efforts aren't appreciated, and injustice. It's natural to get defensive when you're criticized, but don't fight back. Instead, listen to what's beneath the words. It may take patient questioning, but don't let anger spin things out of control. Angry people tend to jump to conclusions. If you are in a heated discussion, slow down. Listen carefully to what the other person is saying. And take your time before answering. Instead of saying the first thing that

comes into your head, think carefully about what you want to say. It's easy to say something you'll later regret. Take a few moments to collect your thoughts before saying anything and allow others involved in the situation to do the talk. Here are few tips from Mayo Clinic Researchers: As soon as you're thinking clearly, express your frustration in an assertive but nonconfrontational way. State your concerns and needs clearly and directly, without hurting others or trying to control them. Physical activity can help reduce stress that can cause you to become angry. If you feel your anger escalating, go for a brisk walk or run, or spend some time doing other enjoyable physical activities. Give yourself short breaks during times of the day that tend to be stressful. A few moments of quiet time might help you feel better prepared to handle what's ahead without getting irritated or angry. Instead of focusing on what made you mad, work on resolving the issue at hand. Does your child's messy room drive you crazy? Then close the door. Is your partner late for dinner every night? Schedule meals later in the evening or agree to eat on your own a few times a week. Remind yourself that anger won't fix anything and might only make it worse. Consider seeking help for anger issues if your anger seems out of control, causes you to do things you regret, hurts those around you or is taking a toll on your personal relationships.

Anna-Jung New Star Realty of Boston Broker Associate MA, NH Broker License

KSNE 부동산 칼럼

Million Dollar Guild Member Certificated Luxury Home Marketing Specialist Accredited Buyer's Representative Seniors Real Estate Specialist Certified International Property Specialist Certified Residential Specialist

애나 정의 내집 마련 가이드 팔린 이웃집 매매 자료, 주택판매 전략에 활용 *이웃의 주택 거래, 매매 가격과 최초 리스팅 가격 *이웃 오픈하우스 방문도 좋은 방법 이웃에 팔린 집의 매매 자료는 미래 주택 판매 전략 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웃집이 팔렸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 얼마에 팔렸는 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매매 가격을 알아본 뒤에는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웃에서 이미 팔렸 거나 현재 매물로 나온 집을 통해 참고할 점이 많습 니다. 몇 가지만 신경 써 확인해 두면 미래에 집을 팔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 는 시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웃의 주택 거래를 통 해 참고할 만한 점들을 알아봅니다.

강력 셀러스 마켓’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반대로 매매 가격이 리스팅 가격보다 훨씬 낮은 경 우 지역 주택 시장이 바이어에게 유리한 상황이거나 셀러가 급히 팔아야 할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셀러가 집을 내놓은 뒤 가 격 인하를 실시했는지도 알아보면 나중에 집을 내놓 을 때 도움이 됩니다. 가격 인하폭과 가격 인하 횟수 등을 파악해서 리스팅 가격을 정할 때 참고합니다.

■ 누가 구입했나 ■ 바이어들 반응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웃 중 집을 내놓은 이웃이 있 다면 몇 가지 질문을 통해 바이어들의 반응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집을 보고 간 바이어들의 반응이 어 땠는지, 주로 어떤 계층의 바이어들이 많이 집을 보 고 갔는지, 가격에 대한 반응은 어떤지 등을 물어 봅 니다. 만약 이웃이 오픈 하우스 행사를 실시하면 이 웃의 동의를 얻어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오픈하우스를 방문하면 바이어들의 반응을 몸소 체 험할 수 있습니다. 이웃집의 내부 리모델링 상태를 눈여겨보면서 자신의 집과 비교해 봅니다. 이웃집 주방 시설이 낡은 시설로 바이어들의 반응 이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면 본인의 집을 내놓 기 전에 주방 시설 업데이트 공사를 고려해 볼 수 있 습니다.

■ 거래 기간

이웃에서 집이 팔리면 매매 가격 다음으로 궁금한 점 이 파는데 걸린 기간입니다. 집이 팔릴 때까지 걸린 기간에 따라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주택 시장 상 황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간이 짧을수록 바이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해 집을 내놓아도 쉽게 팔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이웃의 집이 팔리는데 오랜 기간이 걸린 것으 로 파악되면 집을 쉽게 내놓지 못할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웃의 집이 팔리는데 걸리는 기간을 파 악하려면 매매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웃집이 팔렸다는 소식을 접했다면 지역에서 활동 중 인 부동산 업체를 통해 거래 자료를 간단히 얻을 수

있습니다. 거래 기간과 함께 알아볼 사항이 몇 가지 더 있습니 다. 우선 거래 기간이 길었는지, 짧은 편인지를 봅니 다. 집을 내놓은 뒤 5개월 내에 팔렸다면 매물로 나온 집보다 바이어가 많은 것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5~6개월 이상 소요됐다면 바이어에 비해 매물 공급이 많은 것을 의미, 주택 거래가 활발하지 못한 상태로 파악됩니다.

■ 매매 가격

옆집이 팔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가장 먼저 궁금 해하는 사항입니다. 옆집이 생각보다 비싸게 팔렸다 면 은근히 기분이 좋아지지만 매매 가격이 실망스러 운 수준이라면 걱정이 앞서기 쉽습니다. 매매 가격은 공식 문서라서 관할 카운티 사무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역시 부동산 중개 업체에 문의하는 것입니다. 부동산 업체에 옆집 매매 가격을 문의할 때 몇 가지 문의 사항을 덧붙이면 지역 주택 시장 상황을 더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종 매매 가격과 최초 리스팅 가격과의 차이를 확인 해 봅니다. 두 가격 간 차이가 근접하다면 셀러에게 유리한 셀러스 마켓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택 시장 열기가 과열된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 가격이 리스팅 가격을 넘어서기도 하는데 이런 지역은 그야말로 ‘초

팔린 가격과 팔린 기간 다음으로 궁금한 것이 누가 샀는 지입니다. 특히 옆집이 팔렸다면 누가 집을 샀는지를 가장 먼저 궁금해 합니다. 이웃에서 팔린 집을 누가 샀는지 살 펴보면 나중에 집을 내놓을 때 매물 홍보 전략을 세 우는데 참고가 됩니다. 최근 활발한 주택 구입 활동을 보이는 젊은층들로 이웃이 바뀌어 가고 있다면 실내 디자인을 젊은층 이 선호하는 추세로 바꿔야 나중에 집을 팔 때도 수 월하겠습니다. 젊은층의 경우 실내 디자인이 간결하고 입주 준비가 완료된 매물을 선호하는 만큼 서서히 준비해나가면 좋습니다. 만약 이웃에 나온 집을 구입하는 층이 주 로 노년층이라면 노년층에게 호감을 살만한 설비를 고려해야 겠습니다.

■ 언제 내놓을까

매매 가격, 거래 기간, 바이어 계층 등이 파악된 뒤에 는 집을 내놓을 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웃이 집을 조금 비싼 가격에 내놓은 것 같았지만 예상보다 빨리 팔렸던 것으로 확인되면 서둘러 집을 내놓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반대로 내놓은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집이 팔리 고 거래 기간까지 오래 걸렸다면 주택 처분에 유리한 시기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무리해서 집을 내놓을 필요가 없겠습니다. 이웃에 팔린 집에 대한 정보는 본인의 집이 어떻게 팔릴 지 알려주는 척도이고 예상 매매 가격, 지역 주 택 시장 상황, 거래 기간 등을 가늠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입니다.


칼럼/ Column

뉴보스턴(한인회보)

Eduwell Boston, Ph. D 이 주연

2016년 4월 8일 금요일

17

[ 교육칼럼]

대학 방문에 있어서의 가장 큰 10가지 실수 대학 방문은 대학 검색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다. 사 실, 대학 방문은 종종 대학 생활이 어떨지, 학생들이 인생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이 4 년을 특정 대학에 서어떻게 보낼 수 있을지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간주된다. 결국, 학생들은 온라인 또는 대 학을 설명한 방대한 책 으로는 접할 수 없는 분위 기나 개개인의 느낌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 다. 따라서, 앞으로 입시를 앛두고 있는 재학생인 경 우 가능하면 학생들은 자기 목록에 여러 학교를 방 문해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 우리가 대학방 문에 있어 가장 흔히 저저를 수 있는 실수 10가지를 요약해 보았다.

1.Starting visits too late in the college search process.(너무 늦은 대학방문) 빠르면 주니어가 되기전 여름에 학교 방문을 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시간적 여유없이 경우 세세한 부분을 놓칠수 있으며 대학 지원 스트레스가 본격화되기 전에 방문을 할 경우 은 방문에 대해 덜 불안을 느낄 것이다.

시작하 서두를 과정의 학생들

2. Squeezing too many colleges into a few short days.(짧은 일정에 많은 대학방 문 압박) 다시 말하지만, 학생들은 캠퍼스를 직접 다녀보고 입 학 상담 및 투어 가이드에게 질문을 할 시간이 있어 야한다. 학교간 방문 시간을 너무 촘촘히 잡으면 그 렇지 않을 때 방믄하는 것보다 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인상에 덜 도움이 될 수 있다.

들이 학생들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이다: "영어학부 는 무슨 일을 하는가" 또는 "두 전공을 하면 얼머나 어려운가?"

5. Visiting when a college is on break.(대 9. Not taking notes.(메모를 하지 않는것) 학 방학때의 방문) 때로는이 때문에 자신의 일정 때문에 피할 수 없지 만, 가능하면, 학기중일 때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이 전형적인 학교 생활에 대한 정확한 인상을 얻을 수 있어 가장 좋다. 또한, 대학이 작은 경우, 대학의 방 학 기간 동안 캠퍼스에 학생들의 많지 않아 대학에 큰 기대를 갖고 방문한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 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여러번 다시 여러 대학을 방문하게되면 , 특히 그들이 좋아하고 특정 대학에 대한 좋아하지 않 은점을 것은 쉽게 잊을 수 있다. 따라서 혼동을 피하 기 위하여 가능한 한 기럭이 가장 신선할 때 그리고 그들이 집에 돌아가서 때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위하 여 각 방문 후 즉시 상세한 메모를 하는 것이 좋다.

10. Forgetting that outside factors can 6. Doing just the standard tour. (기본 투 affect students' impressions of a college. 어만 하는 것)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외부요인 잊는것) 캠퍼스 투어 가이드는 대부분은 잘 짜여지고 대학 의 가장 자랑할 만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말할 것 이다. 물론, 여러분은 대학에 대한 상세하고 미묘한 부분도 가이드에게 질문할 수 있지만, 여러분 스스로 더 알고 싶은 부분 즉 투어로 알기 힘든 캠퍼스의 부 분이나 캠퍼스 그룹 투어에서 발생할 수있는 관광 사 고 방식에서 벋어나는 것 등이다 또한, 학생들이 숙 박을 제공하는 대학에서 하룻밤 숙박을 해볼 수 있 는 경우 더욱 생생하고 몰입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7. Not speaking with current students, faculty, and staff. (재학생, 교수, 직원과 대 화하지 않는 것)

3. Only visiting “reach” schools.(상위권학 방문 학생들이 직접 대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 교만 방문) 기 위해 현 재학생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되면 꼭 해 많은 학생들이 아이비 리그 및 기타 상위권 대학에 다니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대학 방문은 이런 학교 들에만 집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학생들은 상위권 학교를 방문하는 것 처럼 그들이 모든 수준에 서 학교에 대한 관심과 흥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많 은 목표권 및 안전권 학교를 방문해보려고 해야한다.

상점과 레스토랑에 가기위해 차가 필요한가? 가장 가까운 기차 / 버스 정류장, 공항은 어디인가? 가장 가까운 큰 도시는 무엇이며 얼마나 용이하게 도착할 수 있는가?

배고픔, 다른 문제와 관련된 감정, 엄마 또는 아빠와 의 싸움, 나쁜 날씨등 이러한 외부 문제가학생의 기 분에 따라서 그 날 방문하는 대학의 인상에 부정적 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대학이 가정에 가까운 경우 다른 날 다시 오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 일정이 허용된다면 학생들은 간 식을 먹거나 투어를 하기 전에 뭔가 재미있는 일 (박 물관 방문 또는 영화감상)을 수행하는 것이 좋겠다. 이러한 실수들을 피할 경우, 대학 방문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록에 있는 대학의 그림을 훨씬 더 명확하게 그릴수 있고, 그들이 이 각각의 대학에서 향후 4 년 간 어떻게 지낼수 있을지에 대한 느낌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보람된 대학방문 이 되기를 빈다!

보아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학부 교수와 빠른 면담을 예약 할 수 있으며, 학생이 운동 선수나 연예인인 경우, 그 또는 그녀는 또한 관련 감 독 / 밴드리더 / 연극 연출가와 함께 대화를 시도 해 볼 수 있다.

8. Only staying on campus.(교정 안에만 머물기)

4. Not doing enough research before visits. (방문하기 전에 충분한 연구를 하지 대학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않는 것) 학부과정 동안 캠퍼스 학생들은 대학을 방문하기 전에 그들이 무엇을 기대 해야하는지 인상을 가지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그들 이 캠퍼스에 도착 할 때 물어보고 싶은 내용을 꼭 질 문 할 수 있도록 웹 사이트 및 가이드 북에 있는 대 학의 설명을 읽어야 한다. 질문은 쉽게 웹 사이트에 서 찾을 수없는 정보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질문

밖에서도 시간을 보낸다. 따라서 대학 주변환경이 제공하는 것에 대한 감각도 익히는 것이 증요하다. 고려해야 할 질문 으로는: 안전한 장소인가? 인근에 서 할만 한 것이 무엇인가?

오늘, 내 생에 가장 젊은 날

유희주 시인은 1963년에 태어나 2000년 『 시인정신 』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07년 미주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 떨어져나간 것들 이 나를 살핀다 』-문학사상(2011), 『 엄마의 연애 』-푸른사상 (2014)이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한인 도서관 관장이다.

12. 마지막으로 지키고 싶은 것 난 동네 사람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마당에 주욱 펴 놓고 파는 야드세일을 난 참 좋아해요. 예전에는 야 드세일을 다니면 이것 저것 살 것이 많았는데 경기 가 안 좋아진 후로는 별로 살 물건이 없어요. 많은 서민들이 팔 만한 물건은 다 팔아버린 때문일거예 요. 세번 째로 들린 집에서 예쁘게 수를 놓은 식탁 에 놓는 장식보를 유심히 봤지요. 오래되어서 면은 조금 얼룩이 있었어요. 딸아이가 "엄마 더러워" 하 였지만 누군가의 오랜 정성이 담긴 장식보를 사기로 했어요. "얼마예요"물었고 돌아오는 대답은 "50센 트요" 하는 거예요. 누가 만든 것인지를 물었더니 그녀의 어머니가 만든거래요. 그녀의 어머니는 너 어싱홈에 계시대요. 죽기 바로 직전에 가는 그 곳에 계신 엄마의 물건을 파는 딸의 표정이 하도 착잡해 서 조금 울적해졌어요.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작은 통이 있어 열어보니 뜨게바늘이 종류대로 가득 들 어 있는거예요. 그 뜨게바늘을 내려다 보며 한 젊은 여인이 생글거리는 얼굴로 취미생활을 한다고 이것 저것 종류대로 준비해놓고 TV를 보면서 혹은 쿠키 가 구워지는 잠깐동안 내가 50센트 주고 산 장식보 를 만들었을 거잖아요. 그 풍경이 한눈에 보이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거예요. 딸아이에게 그리고 할머니의 딸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목소리를 높여가 며 수다를 떨었지만 딸아이가 축축해진 내 눈을 보 고 말았어요. "난 엄마 아파도 엄마 물건 절대 팔아 버리지 않을께"하는 거예요. 모든 것은 순환하는 거잖아요. 정리해야 하고 잊어야 하고 그래야 하는 거잖아요. 당신이 내게 말씀해 주었지요. 생은 아침 이슬과 같다구요. 해가 뜨면 금세 말라버리는 아침 이슬 말이예요. 하루는 제법 길지만 생은 너무 순 식간이어서 느닷없이 그 속도를 자각하기 시작하면 헛구역질이 날 만큼 어지러워요. 생에 대한 연민이 곧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너무 살기 어려워서 가슴에 모랫바람만 불고 욕도 사정없이 막 나오고 눈빛은 형형해 지던 나날을 살고 있을 때 난 당신에 게 나를 이대로 미치게 하지 말아 달라고 했잖아요. 그 기도 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지금도 아직 멀었 지만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이 딱 한 곳 인 것 만은 분 명하게 알았으니 욕에도 정겨운 마음을 담아서 할께 요. 아주 안한다고는 장담 할 수 없어요. 레스토랑에 오는 단골 손님 중에 한 노인이 몇 시 간을 앉아 커피 한주전자를 다 마시는 분이 있었어 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형제들도 따로 따로 손님으로 오더군요. 서로 아는 척도 하지 않

고 말이지요. 혼자 앉아 커피만 홀짝거리며 마시다 가 화장실에 갔었는데요. 웨이츄레스가 화장실에 서 엄청난 냄새가 밖으로 새 나온다고 호들갑을 떠 는 거예요. 한참후에 노인이 화장실에서 나와 밖으 로 나갔어요. 웨이츄레스가 난리가 났네요. 노인 이 괄약근 조절을 잘 못해서 그만 엄한데다 볼 일을 철퍼덕 보고는 이리 저리 치워 보려고 애썼던 것이 지요. 도저히 대책이 안 서니 줄행랑을 친거예요. 난 화장실 청소를 하면서 화장실 안에 있었던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그 노인의 마음을 생각해 봤어요. 참담한 마음 때문에 힘들었다면 그것도 측은하고 아 무 감정도 없이 빨리 도망이나 쳐야겠다는 생각에만 골몰했다해도 측은한 거였어요. 늙는다는 것은 그 런거잖아요. 잘 살았어도 못 살았어도 마지막까지 생을 살아냈다는 것, 누군가에게 엄청난 죄를 짓지 않았다면 굴곡진 모든 것은 다 슬픈 영화인 것이지 요. 낡은 영사기가 돌아가면서 한 사람의 생이 펼 쳐지면 때로는 죄 지은 이들의 영혼까지도 아프게 느껴지는 것이구요. 당신은 용서와 사랑의 의미를 그토록 많은 말씀으로 남기셨는데 난 열 네살 때부 터 성경을 읽었지만 지금까지 사랑과 용서의 주체 가 늘 나였어요. 사랑과 용서를 할 수 있는 자로 살 고 싶었던 모양이지요. 이런 상황을 말했을 때 사 람들은 내게 복 받을 거라고 하더군요. 아뇨 천만예 요. 내가 어떻게 사랑과 용서의 주체가 될 수 있겠 어요. 난 청소를 하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 나에게 먼저 상황을 이야기하고 청소를 하고 갔다면 마음은 찌질한 측은지심에서 함께 늙어가는 동지애 쯤으로 좀 더 사람에 대한 신뢰가 생겼을텐데. 똥 만 싸고 도망을 가다니… ‘ 사실 그깟 똥 치우는 일 이 뭐가 대수예요. 한 인간이 열심히 생을 살아냈 는데 말이지요.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그 할아버 지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 당신은 아직은 사람에 대한 기대를 품고 궁시렁 거리고 있는 저도 보셨을 거예요. 내가 묵묵히 청소를 한 것은 그를 사랑이 나 연민해서 라기 보다 그저 일을 수습할 수밖에 없 었던 것을 고백해요. 이 글을 다 마무리 짓지도 못 한 다음 날, 하나님 그는 그만 생의 끈을 놓았네요. 인간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갖고 싶다던 나의 마음 은 살아있는 자의 욕심으로만 남아 버렸어요. 꾸역 꾸역 살아온 자신을 데리고 푸른꿈이 넘실거리던 그 의 생애 어느 시절로 돌아가 힘찬 종아리에 힘을 주 며 걷고 있겠지요. 아멘

하얀 새 날아가네 까만 새 날아 오네 고모의 방에는 겹겹이 길이 나 있다 요 속으로, 이불 속으로, 벽 속으로, 먹나 남은 요구르트병 속으로 요강 속으로, 달력 속의 아라비아 숫자 속으로.... 그리고 밖에서 주름진 얼굴로 찾아 들어오는 사람들의 이름 속으로 비 오는 날 방안에 모로 누워 있던 고모가 문틈 사이로 장사를 하러 나간다 젊은 얼굴로 쪼그리고 앉아 바닥만 내려다보며 멈추는 발이 반가워 얼굴을 들면 남편 같은 손님, 어떤 생선을 드릴까요 자배기 속의 생선 팔리지 않은 생선의 뒤척임 같은 날들 살갗이 들뜬 채로 마른 비늘을 털어 내며 어디로 가고 싶은 것일까 맨정신으로는 갈 수 없는 곳 스물 여섯에 보낸 젊은 남자가 숨 쉬는 곳으로 작은 아이들이 있어 살아갈 이유가 있었던 곳으로 길을 내고 있는 홍상이 고모 방안에 담긴 겹겹의 길을 떠도는 고모 모든 길은 빗줄기를 사이에 두고 흐르는 이중주라는 걸 이쪽도 저쪽도 없는 에셔의 그림 같은 것이라는 걸 언제부터 알고 있었을까 [떨어져나간 것들이 나를 살핀다 –문학사상]


18

Friday April 8 2016

광고/ AD

The New Boston

재정서비스설계사

김정수 생명보험 재정분석 교육자금마련 은퇴계획 뮤츄얼펀드 상속계획

MetLife 23년근무 Cel 917 566 2411 Fax 718 732 2860 Email Changsu Kim0501 @gmail.com

(718) 461 0002 (212) 999 6363


광고/ AD 광고

뉴보스턴(한인회보)

뉴잉글랜드 보스턴 한인회보

2016년 4월14일 8일 금요일 2015년 10월 수요일

19 29

반건조코다리,삭힌홍어,곳감,모시잎송편, 반건조코다리,삭힌홍어,곳감,모시잎송편, 모시잎개떡무청시래기,안흥찐빵,청국장 모시잎개떡,무청시래기,안흥찐빵,청국장

장소 : 뉴릴라이어블 마켓 45 Union Sq. Somerville, MA 02143 TEL. 617-623-9620

행사기간 :: 10월30일(금) ~ 11월1일(일) 3일장 4월8일(금)~4월10일(일)3일장 행사기간 4월8일(금)~4월10일(일)3일장 Tel 617 623 9620 앵콜!릴라이어블 강원도마켓 농수산물 전시 판매

모시잎송편, 모시잎개떡 ,

감자떡, 횡성 명물 안흥찐빵

멍게젓

안흥 찐빵

-

반건조코다리, 삭힌홍어회

말린톳

대봉곳감 고추장, 된장,막장

han kang 부동산 중개인

김성애 Seong Ae Kim, Realtor

아파트 / 콘도 / 하우스 매매, 렌트

한국의법

한국의땅

한국에서 직접 처리해 드리는 가장빠른 한국 내 법적 문제해결. 한국에서 유능한 변호사들과 HAN KANG이 여러분들의 모든 한국 민 형사상 (재산) 위임 책임대리 소송합니다.

한국땅 부동산 매입 위임 판 매 대행 모든 부동산 가능 합니다.

반드시 해결해야 하지만 아무에게나 맞길수 없었던 법적문제 성공적 처리보장!!

Newton, Brookline, Boston, Cambridge, Belmont, Lexington, Waltham, Wellesley ….

Coldwell Banker Residential Brokerage의 김성애입니다. 보스톤에 처음 오시거나 내 집 마련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보스톤 일대의 아파트/콘도/하우스 매매 렌트를 성심 성의껏 세심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상담을 통해 고객들의 희망사항에 맞춰 찾아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Cell : 857-919-3055

*소송비용은 전액 후불입니다

Tel.(US) 413.219.4081 E-mail kkang59@hotmail.com

Email : SeongAe.Kim@NEMoves.com Coldwell Banker Residential Brokerage 1261 Centre St. Newton MA02459 Office : 617 969 2447

믿을수있는 40 년경력 www. Perella Real Estate.com Office(413)5259800 Cell(413)5315030 Fax(413)5254435 Email cperella@aol.com

Carl Perella

Lee’s 종합건축 무료견적

617. 538. 0558

설계/시공/Inspection/After Service

MA Construction Supervisor, Licensed, Fully Insured

오랜 경험과 성실함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 공사합니다.

신축,증축,보수공사(주택,상업용건물) 쇼핑몰(백화점), 상점 전문공사 부엌,화장실공사 /업소내부공사 및 디자인 전기, 배관, 지붕, Siding, 마루공사, 페인팅, 마블, 타일 Deck, Porch, Sunroom공사 지하실(Basement), 다락방(Attic)공사 식당, 병원, 사무실, 미용실, 교회 등 기타 각종공사


20

Friday April 8 2016

The New Boston

SALE WEEK : April 10 (SUN) ~ April 16 (SAT)

NEW RELIABLE MARKET SALE ITEM CJ

반반미

한국미 현미

CJ Brown Rice & Brown Hankukmi Premium Brown Sweet Rice 15Lb. Rice 15Lb.

$17.99 하림 즉석 삼 계탕

Harim Frozen Instant Ginseng Chicken Stew 1.76Lb.

$10.99

$14.99 수끼나

단무지

Sukina Pickled Radish 2Lb.

$2.99

백설 찰지고 쫄 수키나 소바국수 Vermicelli 깃한 햇당면 Sukina Japanese 3Lb. Beksul Sweet Potato Noodles 2.2Lb.

$6.49 롯데 빼빼로

Lotte Pepero Chocolate Sticks 6.3oz.

$3.99

$5.29

CJ 두루두루 맛있는 만두

CJ All Purpose Veg. & Meat Dumplings 25oz.

수라상 통영 멸치

Surasang Boiled & Dried Anchovy 8oz.

$4.99 마루혼

참기름

Maruhon Pure Sesame Oil 56Fl oz.

$11.49

CJ 다시다 요 리수

All Purpose Wheat Flour 5.5Lb.

곰표 밀가루

$4.19

$3.99 Haitai Oh Yes! Choco & Sweet Potato 28g. & 27g.

Frozen Squid

CJ 햇 삼치

CJ Salted Spanish Mackerel 9oz.

수라상 모란각 물냉면, 회냉면

Sura Korean Style Noodles 4.3Lb & 2.5Lb

$8.59

$1.99

$5.69

$10.99

왕 캔 꽁치

해찬들 골드 고 추장

삼진글로벌 넷 유기농 친환경 재래김

오뚜기 옛날 미역

Wang Canned Boiled Pacific Saury 14oz.

Haechandle Hot Pepper Paste 6.6Lb.

$9.99 CJ Liquid Dasida 300g.

냉동 오징어

Shirakiku Spicy Beef Dumplings 1Lb.

$5.99

농심 꿀 꽈배기 해태 오예스 초 Nongshim Honey Twist 코,고구마 Snack 10.05oz.

$3.99

시라키쿠 소고기 왕 도미살 어묵 Wang Fish Cake 2.2Lb. 교자만두 매운맛

$1.99

$14.99

Ottogi Seaweed 250g

Orgaland Organic Seasoned Sea Snack 12Pk.

$5.79

$8.59

수라상 명품 꿀 수라상 유기농 보 팔도 비락식혜 Paldo Rice Punch 12 리차, 옥수수차 Cans/Box 유자차 Sura Organic Barley Tea &

Sura Citron Tea w/ Honey 2.2Lb.

Corn Tea Bags 8.81oz.

$6.99

$2.39

카페베네 믹스 프레스,화이트 리치

Caffe Bene Mixpresso & White Rich Coffee Mix 100 Sticks

$6.99

$14.99

왕 구수한 찰 강냉이

보스톤 불고기 Boston Bulgogi

양지 Beef Brisket

갈은 돼지고기 Ground Pork

$2.39

$12.49/Lb

$5.29/Lb

$5.29/Lb

Wang Korean Popcorn 10oz.

$3.49

주문음식 서비스 catering Service 진로 참이슬 복분자, 진로 참이슬 후레쉬후레쉬 , 진로 햇, 진로 복분자,햇진로 매화수,진로 포 매화 일동 쌀 보해 순희 막걸리 천 수, 일동포천 쌀 막걸리, 보해 막걸리, 순희 막걸리

*각종단체및모임주문음식*생일,환갑,회갑,가족행사주문음식

! W E N

KIMCHI

뉴 릴라이어블 브랜드의 가정식 김치를 원하시는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617-623-9620

Jinro Chamisul Fresh 1.75L., 750mL., 375mL., Jinro Chamisul Fresh 1.75L., 750mL., 375mL., $17.99,$17.99, $11.99 & $5.99, Raspberry Wine 375mL. $11.99 & $5.99, Raspberry Wine 375mL. $9.99,$9.99, Plum Plum 학생 Wine 375mL. $6.99, Po Cheon Makgeolli 1200mL. Wine 375mL. $6.99, Po Cheon Makgeolli 1200mL. $6.99 $6.99 Bohae Soony Makgeolli 750mL. 교회 && Bohae Soony Makgeolli 750mL. $5.99$5.99

KOREA JAPANESE MARKET

10% 할인 단체 구입시 10% 할인

617-623-9620 신선한 야채와 생선, 고기 항시 준비

da

주류취급 Tel 617.623.9620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