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8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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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062호 AUG 19 2022 | www.Koreaworld.us | Tel.(713)827-0063 | withkoreaworld@gmail.com |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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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한인사회 함께‘광복의 기쁨’ , 잊지 말자‘그날의 역사’ 휴스턴 한인회 제77주년 광복절 행사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가 준비한 특별한 광복 절 기념행사가 8월 14일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렸 다. 역대 휴스턴에서 열린 광복절 행사는 휴스턴 한인 회와 휴스턴 총영사관, 휴스턴 광복회가 주최하고 한 인단체들이 후원하는 형태로 열렸는데 이번 기념식 은 한인단체 모두가 함께 주최하는 행사로 열리면서 휴스턴 한인사회의 많은 참여와 큰 호응을 이끌어 냈 다. 함께 주최한 한인단체만 10여개가 넘는다. 한국전 쟁 미참전용사 론스터챕터 회원들과 가족들도 기념 식에 참석했다. 특히, 휴스턴 한인학교 학생들(윤해인, 최한미, 이 재연)이 애국가, 성조가, 광복절 노래를 불렀고, 휴스 턴 한인상공회, KASH 젊은 차세대 한인들도 광복절 기념행사에 함께 해 역사를 함께 기억했다. 한인타운 이 위치한 스프링브랜치 지역구 시의원 애이미펙 의 원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광복의 기

쁨과 역사의 순간을 돌아 보며 모두가 함께 외친 만 세삼창의 순간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윤건치 회장은 한인회장 선거 당시 광복절 행사 를 미국의 독립기념일 행사처럼 한인사회가 모두 함 께 참여하는 축제의 분위기로 준비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는데, 이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일제치하 의 시대에 살았던 저는 어려서 잘 기억이 나지 않지 만 남성들을 징집해 가고, 위안부로 여성들을 잡아 갔 다. 집들에 있는 쇠들은 다 가지고 가서 일본이 무기 로 만드는게 사용했다. 일본은 우리말을 하지 못하게 했고 이름도 일본식으로 부르게 했다. 일본이 제도적 으로 한국민족을 없애려 했던 일이다. 우리민족은 만 주로 이주를 해야 했고, 남아 있는 이들도 이주한 사 람들도 광복을 위한 외침을 이어갔다. 오늘 참석한 미 향군분들도 계시다.우리는 미국에 감사한다. 우리가 광복을 할 수 있게 도왔고 한국전쟁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싸웠다. 우리는 광복의 기쁨을 함께 기억하고 그 날의 역사를 잊으면 안된다”고 전하며 광복을 기쁨을 축제로 함께 즐기고 역사를 기억하자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 식순에는 휴스턴 한인회 활동 및 재정보고, 곽웅길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 되었다. 한인회는 연간 24만달러 이상의 예산이 집행 되고 있 다며, 현재 모든 재정이 흑자 상태라고 밝히며 한인회 의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영 될 수 있는 이유는 휴스 턴 한인사회, 한인동포들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를 전 했다. 휴스턴 한인회에서는 활동 및 재정보고 관련 자 료를 모두 언론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입장을 전했 다. 곽웅길 장학금을 수여 받게 된 2명의 학생은 한국 으로 유학을 가게 된 Tanisha Debose 학생과 한인학 교에서 꾸준한 봉사를 한 이소정(UT) 학생이 각각 1 천달러를 수여 받았다. <동자강 기자>

휴스턴 한인사회 숨은 일꾼 심완성 “홍수 때 저를 살려 주신 분 이예요”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바비큐 요리를 하고 있던 심완성 전 KASH 이사장(전 한 인회 수석부회장)에게 한인동포들의 찬사 와 고마움, 그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의 표현이 한인동포들 사이 경쟁하듯 전해지 고 있다. KASH 이사장, 한인회 임원 등 한인단체에서 주요직책을 맡아 왔던 심 완성 이사장은 소속 단체 뿐 아니라 한인 사회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 서 활동했 다. 이번 광복절 행사에도 대형 바비큐 그 릴을 직접 준비해 기념식장을 찾은 한인 동포들을 위해 바비큐를 준비했다. 행사 장 한편에서 바비큐를 굽고 있는 심완성 이사장을 알아 본 한 여성은 “저분은 맨날 일만 하시네요. 하비때 갇혀 있던 저를 구 하려고 허리까지 찬 물길을 뚫고 절 살려 주신 분인데…늘 봉사하는 모습이네요” 라고 말하자 동행한 다른 사람도 “심이사 장은 휴스턴에서 봉사의 아이콘을 불리 는 분이다. 어딜가나 심이사장이 보이는 데 그곳에서도 늘 일을하고 있다. 앞장서 고, 찾아다니며 봉사를 하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전직 원로 한인단체장은 “내가 휴스턴에 40년 을 살았는데 심완성처럼 사심 없이 봉사하 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 오늘도 이 무더위 에 땀을 뻘뻘 흘리고 저러고 있다. 한인사 회에 숨은 일꾼이다”고 말하며 우리 본받 아야 할 이시대의 영웅이라고 찬사를 보내 며 자신의 말을 동포사회에 꼭 전해 달라 고 부탁했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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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연, 성평등에 대한 모든 진실 알린다 차세대 겨냥 정체성 혁명과 그 배후 폭로

한미애국기독인 연합회가 성평등 주 장으로 성정체성에 대한 오해와 공교육 울타리에서의 성평등 교육이 불러일으 키는 사회 문제를 다룬 ‘성평등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리는 시간-차세대를 겨 냥한 정체성 혁명과 그 배후’ 강연회를 열었다. 8월 14일 휴스턴 제일한인교회 (담임목사 전진용)에서 열린 이번 강연 회는 달라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미애 국기독인연합회, 휴스턴 한미애국교회 가 주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캘리포니아 김태오 목 사와 세라김 사모가 연단에 서 “평등법 의 실체와 오해”, “성평등법의 숨겨진 진 실” 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태오 목사는 이번 강연에서 “미국을 무너뜨리 려는 세력의 5가지 전략”을 알리는데 목 소리를 높였다. 김목사가 소개한 5가지 를 요약하면 첫째, 성평등을 이유로 공 교육이 그릇된 성교육으로 세뇌교육 해

미국을 타락한 나라로 만드는 것, 둘째 경제불안을 조성해 정부에 의지하게 만 드는 전략, 셋째 교회의 통제와 복음의 왜곡, 넷째 동성애를 인정함으로써 가족 구조의 무효화도 가정을 파괴, 다섯번째 인종차별을 통해 인종간 전쟁을 선동하 는 것을 꼽으며 이 같은 미국의 사회문 제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성경을 따라 교 회가 맞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차세대 겨 냥 정체성 혁명과 그 배후를 공산세력을 추종하는 세력들이라고 폭로 했다. 세라김 사모는 “공교육에서 성경을 제 외한 1963년 이후부터 도미노처럼 수십 년에 걸쳐 미국을 망가트리고 있다. 성 경으로 구제 하지 않으면 우리는 이길 수 없고 공산화 세력들로 인해 심각한 상황이 온다”고 우려하며, 학교가 성정 체성에 대한 혼란을 야기 시키고 성장을 막는 호르몬을 제공하는 일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통 포토뉴스

휴스턴 한인목사회(회장 송영일 목사/새생명교회 담임)가 주관하고 휴스턴기독교 교회연합회(회장 이상도 목사/열린문장로교회 담임)가 후원한 8.15 광복절 77주년 기념 특별기도회가 8월 15일 새생명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조국 대한민국 과 한국 교회를 위하여’, ‘조국 대한민국과 평화 통일을 위하여’, ‘미국 경제와 교회들 의 활성화를 위하여’, ‘휴스턴 한인사회와 한인교회들을 위하여’ 통성기도로 기도회 가 진행 됐다. <편집국>

탄했다. 세라김 사모는 미국을 망가트리 는 일이 공산화를 이루는 일이고 그 방 법으로 동성애를 옹호하고 찬성하는 일

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막을 수 있 는 관련 법안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독교 인들이 함께 소리내고 성경으로만이 구 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원관혁 회장은 “성평등을 주장을 매개로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만연 하고 있다. 오늘 뜻 깊은 강연을 휴스턴 각 교회에도 전하고 싶다. 김태오 목사 님과 세라김 사모께서 휴스턴에 있는 더 많은 교회에서 강연 해 주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학부모도 알아야 하고 교인들 도 알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강연 내용 이었다”고 전했다. <편집국>

휴스턴 한국영화 개봉 릴레이, 이번엔 ‘외계+인’ 한산, 비상선언에 8월에만 3번째 한 국영화가 휴스턴에 찾아 온다. 역대 급 제작비, 초호화 캐스팅 작품 ‘외계 +인’이 8월 26일 시작으로 휴스턴 2개 영화관에서 상영을 확정했다. 상영관 은 한인타운에 위치한 CINEMARK MEMORIAL CITY, 슈거랜드 AMC FOUNTAINS 2곳이다. 정식 제목은 ‘외계+인 1부’로 시리즈 개봉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외계+인은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소지섭, 염정 아, 이하늬, 조우진, 김의성 등이 출연 하고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줄거리는 2022년 현재, ‘가 드’(김우빈)’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 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 에 살고 있다는 배경을 시작으로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 사 ‘문도석’(소지섭)은 기이한 광경을 목격한다는 설정이다. 한편에서는 630 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 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 이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 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 정아)과 ‘청운’(조우진), 가면 속의 ‘자 장’(김의성)도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우주선이 깊은 계곡에서 빛을 내며 떠 오르고, 2022년 인간 속에 수감된 외계

인 죄수를 쫓는 이들 1391년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하는 내용을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시간의 문이 열리고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한 세계를 스크린에서 만 날 수 있다. 개봉일 8월 26일, 상영관 정보 CINEMARK MEMORIAL CITY:310 Memorial City Mall, Houston, TX 77024, (713) 467-9749 AMC Fountains 18:11225 Fountain Lake Dr, Stafford, TX 77477, (281) 240-0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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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바른소리 쓴소리ㅣ

생각의 차이(差異) 20대 금발의 여성이 맨하탄에 있는 은행 안으로 들어와서 대출 담당자를 찾았습니다. 그녀는 업무 상 유럽에 출장 가서 2주간 체류할 예정이라면서 5천 달러(약 6백만원)가 필요하다며 은행에 대출 을 요청했습니다. 은행 담당자는 그 여성에게 대 출을 위해서는 보증을 위한 담보가 필요하다고 설 명 했고, 그녀는 담보물로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 량 열쇠를 건네줬습니다. 그 자동차가 그녀의 이름으로 등록된 차량임을 확인한 은행 측은 모든 신상정보가 이상 없음을 확인 했습니다. 은행에서 그녀의 차를 담보로 5천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습니다. 은행장과 직원들은 고작 5천 달러의 대출을 위해 25만 달러(약 3억원) 의 고급 차를 담보로 맡긴 그녀를 모두가 의아하 게 생각했습니다. 한 은행원이 대출 담보물인 그 녀의 차를 곧 바로 은행 지하 차고에 예치완료 하 였습니다. 2주 후, 그녀는 돌아와서 5천 달러 원금 에 이자를 합해 은행대출금을 갚았습니다. 이자는 15달러 41센트(약 만 8천원) 은행 대출담당자가 그녀에게 물어봤습니다. “아가씨, 우리는 정확한 날짜에 돈을 갚아주신 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여 쭈어 봐도 되겠습니까? 우리 은행은 아가씨께서 5 천 달러를 대출해 가신 후 아가씨 신용 정보를 조 회해보니, 억만장자이시더군요. 그런데 왜 고작 5 천 달러를 빌리는데, 어려움이 있으셨던 건가요?” 은행원의 질문이 떨어지자 마자 그 금발의 여성 이 답했습니다. “복잡하고 빈자리가 없는 뉴욕 시 에서 2주간 주차하는데 고작 15달러 41센트만 내 면 되는 곳이 여기 말고 또 어디 있겠어요?” 그렇 습니다. 우리는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효율적인 해결 방안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적인 아 이디어가 아니겠습니까?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가 되고 역경을 거 꾸로 하면 “경력”이 되고, 인연을 거꾸로 하면 “연 인”이 되고 “나 힘들다”를 거꾸로 하면 “다들 힘 내”가 된다는 걸 모르는 사람 없는데도, 그런 방법 과 이치를 깨닫고 그런 원리를 응용하고 활용하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계적 도시 뉴욕 번화가 왕래가 빈번한 길거리에 앞을 못 보는 노인이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노 인 앞에는 I’m Blind, Please Help me, (나는 맹인 입 니다, 도와주세요) 라는 글씨가 적인 판지가 놓여있었 습니다. 그 판지의 글을 읽으면 서 불우 한, 맹인 노인의 앞을 지나쳐 많은 사람이 오고 가지 만 가끔 한 두 사람이 동전 한 닢을 던지다 십이 보태주는 시 늉을 하듯 바삐 지나갈 뿐이었 습니다. 그 때 젊은 여성 한 사 람이 그 맹인 앞을 지나 가다 가, I’ Blind, Please Help me 라고 적힌 판지를 집어 들더 니, 그 판지 뒷면에다 사인 펜 을 꺼내 It’s a Beautiful day But, I can’t see it. (아름다운 날 입니다, 하지만, 나는 그걸 볼 수 없네요) 라는 내용의 글 로 고쳐 놓았더니 맹인 노인의 앞을 지나는 모든 사람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노인의 앞에 놓 인 깡통에 동전을 비롯, 지폐까 지도 던지지 않고 공손히 넣고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순식간에 깡통에 동전과 지 폐가 차고 넘쳐났습니다. 판지에 적혔던 처음 글이나 나중에 아가씨가 내용을 고쳐서 적은 글씨의 내용은 사실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나 표현을 다른 말로 고쳐 썼을 뿐입니다. 모든 것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렇습니다…! 주차 비를 절약하기 위한 금발 아가씨의 생각이나, 방법과, 구걸하는 요령 까지도 사람의 “생각”은 너무 도 큰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 결국 생각이 깊은 사람 은 마음도 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내장된 시계는 저마다 심리상태에 따라 다르다. 인 간의 희망은 미래 지향적인 존재이다. 사람들은 항 상 상대적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것 보다 는, 자신만의 생각이 옳다는 편견을 버릴 줄 아는 안 목이 있어야 하겠다. 평소에도 내 자신의 깊은 내면을 관찰하는 습관과 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면 내 마음에

는 환희의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물 이 흐르면 도랑을 이루고, 외가 익으면 꼭지가 떨 어집니다. 시기가 무르익고 조건이 갖춰지면 굳이 애쓰지 않아도 절로 이루어 집니다. 때가 아닌데 억지로 하려 든다면 이룰 수 도 없고, 인생이 덩달아 피곤 해집니다. 세상을 보고 싶은 데로 보는 사람, 세상이 보이 는 데로, 보는 사람은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훌륭한 상 인은 물건을 깊숙이 숨겨두 어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 이게 하고 군자는 아름다운 덕을 지니고 있지만 모양새 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입니 다. 우리는 평소에 자신의 깊 은 내면을 관찰하지 않고 살 아가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 니다. 자신의 지혜의 판단을 위해, 누구의 비방에도 마음 이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지 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당당 함을 존경하는 것이다. “평소에도 내 자신의 깊은 내면을 관찰하는 습관과 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면 내 마음에는 기쁨, 웃음이 항상 떠나지 않을 것이 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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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타운뉴스|

휴스턴, 인플레이션 7번째로 심해

미국에서 지역별로 1년전과 두 달전 인플레이션 을 비교 조사한 결과 가장 물가가 많이 오른 지역은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나타났고 휴스턴은 7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 정보 회사 WalletHub은 전국 주요 광역 도시권을 대상으 로 인플레이션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알래스카 앵 커리지에 이어 물가가 오른 지역은 애리조나 피닉 스, 3위 조지아 애틀란타, 4위 워싱턴 시애틀, 5위 메 일랜드 볼티모어, 6위 플로리다 마이애미, 8위 디트 로이트, 9위 플로리다 템파, 10위 필라델피아 순을 보였다. 휴스턴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체감지수는 1년전에 비해 무려 10.2%가 올랐고, 최 근 2달 동안에는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 났다.

30년 후 미남부 122도 맞게 되나?

기후 위기를 연구하는 뉴욕의 비영리 단체 '퍼스 트 스트리트 파운데이션'(First Street Foundation) 은 15일 미국의 다수 지역에서 30년 뒤 한여름 체감 온도 열지수가 화씨 122도(섭씨 50도)를 넘는 더위 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2053년 에는 텍사스, 루이지애나, 미주리주, 아이오와주를 거쳐 위스콘신주 국경까지 열지수가 화씨 122도를 넘어가는 '극열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는 현재 미국 인구 3억3천만명 정도 중 1억760만명

정도가 사는 곳으로 미국 면적 4분의 1에 해당한다. 열지수는 미기상청(NWS)이 기온과 습도에 따라 사 람이 실제로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체감온도로 열 지수 122도 이상은 가장 높은 단계인 '극도의 위험' 에 속한다. 매슈 에비 퍼스트 스트리트 파운데이션 최고경영자(CEO)는 기온 상승을 논의할 때 연평균 을 이야기하는 건 기후 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 심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그보다 특정 연도에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되는 극단적인 사건에 집중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금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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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코로나19 기간에 제공한 보조금을 3년 연장하는 법 안도 담겼다. 특히, 여기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중고차에 최대 4천 달러, 신차에

100년 선고에 자살한 텍사스 남성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텍사스 남성 이 징역 100년형이 선고될 상황에 처하자 법정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기소된 남 성은 12일 텍사스주 덴턴 카운티(달라스 북서쪽) 법 원 배심원단이 유죄 평결을 내리자 플라스틱 물병에 든 독극물 액체를 마셨고, 병원에 이송 되었지만 사 망했다. 사건 담당 검사는 “유죄 평결이 낭독되는 동 안 르클레어는 변호인단 테이블에 있던 물 한 병을 꿀꺽 꿀꺽 삼켰다”고 설명했다. 르클레어의 변호인 은 “앞서 판결을 들으면서 긴 물병에 담긴 음료를 마 셨는데 손을 떨길래 술을 마시고 있는 줄 알았다. 그 런데 수용소에 들어간 직후 구토를 하기 시작해 응 급 구조대가 호출됐고, 병원으로 이송된 지 45분만 에 숨졌다”고 밝혔다. 전직 해군 정비사이자 기업 채 용 담당자였던 르클레어는 14∼17세 사이의 미성년 자를 상대로 5건의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2년 전 기소됐다. 르클레어는 결백을 주장했지만, 재판 과 정에서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이에 배심원단은 약 3시간30분간의 고심 끝에 그에 게 유죄를 평결했다.

최대 7천500 달러의 세액 공제를 해주는 내용이 포 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실버타운 거주 88세 할머니 악어 공격에 사망 1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유명 실버타운에 거주 하는 88세 할머니가 시설 내 연못에서 악어에 물려 사망했다. 낸시 베커라는 이름의 이 노인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뷰퍼트카운티의 노인 전용 타운인 '선 시티 힐튼 헤드' 거주자로 정원을 손질하다 연못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 된다. 5천 725 에이커 규모의 이 실버타운에는 1만 6천여 명의 노인이 거 주하고 있다. 사고를 낸 악어는 안락사 된 것으로 전 해졌다

카프리썬 와일드 체리, 세척액 오염 가능성 리콜

바이든, 7,400억달러‘인플레 감축법’서명 바이든 대통령이 16일 백악관에서 기후변화 대응 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이른 바‘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인플레이션 감 축법안은 4,400억달러 규모의 정책 집행과 3,000억 달러의 재정적자 감축으로 구성된 총 7,400억달러의 지출 계획을 담고 있다. 의료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카프리썬(Capri Sun) 음료가 세척액 오염 가능성 에 대거 리콜됐다. 크레프트 하인즈 사는 카프리썬 와일드 체리맛 5천 760개에 대해 자발적 리콜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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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일 어간다고 지난 12일 성명에서 ​밝혔다. 크래프트 하 인즈 사는 몇몇 고객들이 음료 맛에 대해 불만을 접 수한 뒤 식품 가공 장비에 희석된 세척액이 공장 한 곳의 생산 라인에 부주의하게 들어가게 된 사실을 알게 돼 이같은 리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리콜 된 음료는 유통기한(The Best When Used By)이 2023년 6월 25일자의 와일드 체리 맛 카프리썬이다.

보청기 처방 없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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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타운뉴스|

현대차·기아 차주들의 집단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설계 결함으로 차량이 도난당했다며 위스콘 신, 오하이오, 미주리, 캔자스 법원 등에 잇따라 손 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및 운영과 관련된 범죄 공모, 공갈을 위한 타주 및 해외 여행 또는 운송, 돈세탁, 모기지 기관에 허위 진술, 전신환 사기(wire fraud) 등으로 기소됐다. 이 중 피터 그리핀은 은퇴한 샌디에고 경찰국 소속 경 찰이자 전직 변호사 출신이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 면 이들은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치료 마사지 서 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5개의 불법 마사지 업 소를 운영해 왔다. 온라인 광고로 고객을 모아 성적 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령 회사를 통한 불법적 재 정관리 및 돈세탁을 통해 이득을 챙겼다.

틱톡에서 유행, 현대차·기아 승용차만 훔 친다

올 10월 중순부터 처방전 없이 약국이나 온라인에 서 일부 보청기 구매가 가능해진다. 16일 연방식품 의약국(FDA)은 보청기 가운데 병원 처방이나 특별 한 검사 없이 구매가 가능한 항목을 신설했다고 밝 혔다. 해당 제품은 경증에서 중증의 청력 손실에 대 응하기 위한 것이며, 고도 난청용 보청기를 구매하 기 위해서는 여전히 처방이 필요하다. FDA는 이번 조치로 3,000만명 가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하 고 있다. FDA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20% 정도만 현 재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청 기 구매에는 현재 모두 5,000달러 이상이 들어가는 데 보험 보상은 제약돼 있는 등 높은 비용이 구매에 장애가 되고 있다.

불법 마사지 운영 한인, 전직경찰 등 5명 기 소 한인을 포함한 4명의 일당이 샌디에고 등 캘리 포니아와 애리조나 주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운 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여기엔 전직 경찰도 포함됐 다.12일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한인 경숙 에르난데 스(Kyung Sook Hernandez·58세)와 피터 그리핀 (78), 유홍 탄(56), 그리고 아직 신원공개 불가한 추 가 용의자 1명까지 총 4명이 불법 마사지 업소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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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일부 모델에 장착된 도난방지 장치 의 허점을 노린 범죄가 틱톡에서 수법이 퍼지면서 최근 1~2년간 수천건에 달하는 모방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미주류 언론들은 텍사 스를 비롯해 일리노이, 워싱턴, 오리건, 코네티컷, 미시간, 위스콘신,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등 미국 전 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승용차의 도난 신고가 이어 지고 있다는 보도를 이어갔다. 시카고를 관할하는 쿡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보름 여 만에 642건의 현대차·기아 차량 도난 신고를 접 수했다고 발표했다. 시애틀 경찰은 지난달에만 기 아 차량 36대가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경찰도 올해 들어 현대차 268대, 기아 432대가 도난당했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미 국의 잇단 차량 절도 사건의 주된 표적은 현대차·기 아 승용차다. 주 경찰들은 절도범이 ‘이모빌라이저’ 기능이 없는 2021년 11월 이전 생산된 현대차·기아 차종만을 골라 훔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절 도 수법은 틱톡 등 SNS를 통해 10대, 20대 사이에서 공유되기까지 한다. 차 를 훔치는 수법을 알려 주고, 훔친 차량을 모는 모습을 자랑하는 ‘틱톡 챌린지’는 ‘기아 보이즈 (kia boyz)’ ‘기아 챌린 지(kia challenge)’라는 해시태그까지 달고 빠 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국제유가, 지속 하락 우크 전쟁 전보다 낮아 국제 유가가 16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보 다도 더 낮은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뉴욕상업거래 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2%(2.88달러) 떨어진 86.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러시아 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 전인 1월 25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앞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과 이란의 국제 원유시 장 복귀로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을 동시에 주시했 다.

미국 7월 주택 착공 9.6%↓, 17개월만에 최저

16일 미상무부는 7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9.6% 급감한 145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는 지난해 2월 이후 최저치로, 6월 160만 건에서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3만 건 에도 미치지 못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 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1.3% 감소한 167만 건으로 집계됐다. 모기지 금리 의 급등과 너무 높아진 집값으로 인해 수요가 식으 면서 신규 주택 건설이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 온다. 목재를 비롯한 건축 자재 가격 상승세가 최근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건설업체들은 숙련 노동 자를 구하는 데 애를 먹는 상황이다. 특히, 8월 주택 건설업자 심리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해 2007년 이 후 최저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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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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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보|

ㅣ휴람 의료정보ㅣ

무더위의 불청객 '탈수',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다간 응급실 행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여름철에 주 의해야 할 탈수에 대해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 란병원 내과 홍 진헌과장의 도움을 받아 자세 히 알아보고자 한다. 고열, 저혈압 증상과 함께 어지럼증 느껴진 다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 필수 여름철 무더위에 외부 활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땀은 체온을 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과 하게 배출된다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는 탈 수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한 수준이라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호 전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 게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

요하다. 수분은 인체의 각 기관을 구성하고 체내의 모 든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섭취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 신체 의 각 기관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지는데, 이 를 탈수 현상이라고 한다. 보통 체중의 3% 정도 의 수분이 손실된 경우 탈수로 진단할 수 있다. 수분의 손실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 나며, 중증 정도의 탈수라면 빠른 시간 안에 치 료를 시작해야 한다. 탈수는 여름철에 운동이나 노동으로 과하게 땀을 흘렸거나, 과음으로 이뇨 작용이 활발해져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탈수의 정도가 경미한 정도라면 소변량이 감소 하고 피로감이 나타나기 시작한 다. 또한 안구의 점막이 건조해 져 뻑뻑한 느낌이 들고 피부의 탄력이 감소해 눌러도 제 모습 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걸리 게 된다. 하지만 수분의 손실 정 도가 큰 중증 수준의 탈수라면 혈압이 떨어지고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다. 피 로감과 무기력감이 느껴지며 심 한 경우 실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탈수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 다. 성인 기준으로 하루 2L 정도 의 물을 섭취하고, 여름철 외부 에서 장시간 작업을 하는 경우 에는 이온 음료를 추가로 섭취 해주는 게 좋다. 특히 목이 마르

지 않더라도 몸에 수분이 부족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기 전이나 외부 활동 전에 의 식적으로 물을 마셔주는 게 탈수 예방에 도움 이 될 수 있다. 탈수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위장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경구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구 토와 어지럼증, 설사 등이 동반되는 중증 수준 의 탈수라면 의료기관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 이후 정맥 주사 같은 수액 요법을 통해 소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 충해주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내과 홍진헌 과장은 "탈수는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나트륨 과 전해질 농도를 측정하고 소변이 얼마나 농 축돼 있는지를 확인해 탈수의 여부를 확인하 게 된다"며 "여름철 느끼게 되는 어지럼증이나 무기력감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것 보다는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과일류나 음 료를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설명했다. 이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탈수는 혈액 속 에 혈전을 생성해 더 큰 병으로 악화할 수도 있다"며 "탈수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인 만큼 쉽게 생각하고 지나치기보다는 관심을 두고 몸 관리에 나서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 다. “무더위의 불청객 ‘탈수’”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휴람 해외의료 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문의: 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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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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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뉴스|

달라스 40대 한인 운전중 말다툼 총격 사망 한인 미용실 총격 피해자 위해 앞장선 인물 정당방위 수사 발표에 한인들 분노 달라스 한인타운에서 잘 알려진 주점 단성사와 훼밀리 노래방을 운영하는 자 영업자 신모(43세)씨가 15일 새벽 2시 30분 경 운전 중 말다툼을 벌이다 총격 을 입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 트워스 경찰국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포트워스 사우스 유니버시티 드라이브 (South University Drive) 남쪽방향 차 선과 I-30고속도로 서쪽방향 차선 진입 경사로(램프)에서 사건이 발생한 것으 로 전해진다. 경찰은 신씨가 몰던 지프 와 운전자 1명과 승객 2명을 태운 세단 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세단 안 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지인을 한 명 더 사고 현장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말다툼 으로 시작한 싸움이 몸싸움으로 변하며 총격으로 이어졌고 신모씨는 총에 맞은 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지역 언론은 해당 사건을 정당방위로 보고 수사 중이라는 경찰국의 최초 발 표를 보도 했는데, 포트워스 경찰국 트 레이시 카터(Tracy Carter) 대변인은

“총격을 가한 사람이 신원을 파악했다. 아직 조사단계에 있다. ‘정당한 살인’이 라는 주장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조사단계에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미주 한인사회 에서 정당방위로 수사 되고 있다는 최 초 발표에 분노하고 있다. 이번 소식을 접한 한인커뮤니티, SNS 등에는 “아니 총없는 사람에게 총을 쏴 죽였는데 정 당방위요? 집에 들어온 것도 아니고…”, “백인이 아니면 사람으로 안 보는거냐? 미친 이게 어떻게 정당방위 라는거냐”, “어떻게 정당방위?가 될수있죠?”, “물리 적인 싸움이 있었다니, 총기소지가 합 법적인 텍사스에서는 맨몸으로 접촉을 해도 총쏘면 정당방위가 되는 가 보네 요”, “아니 쪽수로 보나 뭐로 보나, 뭘 목 숨에 위협을 가할 행동을 했다고 정당 방위? 이래서 블랙박스 달아야 해요” , “정당방위로 보고 수사중이다? 어찌 미 리 결론을 정해 놓고 수사하겠다는 분 위기…ㅜㅜ”, “피해자가 백인이고 살아

있는 사람이 한국인이라도? 3:1의 다툼에 생명의 위험? XX” 등 분노 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여기 한국 아니에요. 왜 교통사고 잘잘못을 사고현장에서 운전자끼리 따지나요?’, “경미한 접촉사고를 두고 왜 말다툼을…너 무 안타깝네요”, "정당방위 가능하 죠. 막 소리지르고 무섭게 나왔다 면 목숨의 위협을 느꼈다고 인정 될 수 있어요. 총이 없다는 것은 지나서 아는 거지. 상대편을 두둔하는게 아니라 정당방위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는 거예 요. 물리적 싸움까지 있었으면...목격자 가 나왔음 좋겠네요", “이번일과는 별개 로 한국에서 경험 한 적 있는분도 있겠 지만 미국에서 사고났을때 다짜고짜 소 리지르고 싸우면 절대 안됩니다” 등 운 전중 다툼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하는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신씨는 지난 5월 달라스에서 발생한 로얄레인

텍사스 교육청 2021-2022 학군 평가 발표 휴스턴 지역 13개 ISD A등급 8월 15일 텍사스 교육청(TEA, Texas Education Agency)에서 2021-2022 학년도 텍사스 지역 학군 평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019년 이후 팬데믹 을 지나 첫 실시 된 평가로 팬데믹 기간 이후 학교 정 상화 회복을 고려해 D 등급과 F 등급은 따로 명시하 지 않고 등급 없음으로 평가 했다. 텍사스 교육청에 서 평가하는 교육구는 텍사스 내 1,195개 ISD, 8,451 개 학교다. 이번 발표에서 A등급을 받은 휴스턴 지역 의 학군은 13개 ISD이다. ·Brazoria County-Angleton ISD(92점), Pearland ISD(94점) ·Chambers County-Anahuac ISD(90점), Barbers Hill ISD(95점)

·Fort Bend County-Needville ISD(94점), ·Galveston County-Friendswood ISD(97점) ·Harris County-Cy-Fair ISD(90점), Deer Park ISD(90 점), Galena Park ISD(91점), Katy ·ISD(91점), Tomball ISD(95점) ·Montgomery County-Montgomery ISD(93점), Magnolia ISD(91점) 91점으로 A등급을 받은 Katy ISD는 2021-2022 학년 도 학생 수가 88,165명으로 A등급을 받은 학군 가운데 학생 수가 가장 많았고, 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로 A 등급을 받은 Friendswood ISD는 6,155명 학생, 한인들 이 많이 거주하는 Spring Branch ISD는 89점으로 B등 급, 학생수 33,474명을 나타 냈다. <동자강 기자>

한인 미용실 총격 피해자들에게 최근 5,000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해 전달한 인물로 당시 지역 언론 인터뷰(사진-달 라스 모닝뉴스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미 해병대 출신의 신 씨는 당시 지역 인터뷰에서 7정의 총기 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손놓고 두 려움에 떨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우리 가 우리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여기는 텍사스다. 우리는 그럴 권리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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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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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문화칼럼ㅣ

세계사의 도도한 흐름을 확 틀어버린 카리비안의 해적 <라틴 아메리카 27>

멕시코 만과 대서양 사이에서 지리적으로는 북아메리카에 속해 있지만 문화적으로는 라틴 아메리카에 속한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우리 는 이를 카리브 제도라고 부르지만 지리학에서 는 안틸레스(Antilles) 제도라 한다. 지금은 전설이 되어 버렸지만 한창 젊었을 때 우리의 푸른 감성을 더욱 푸르게 자극했던 The Beach Boys. 이들이 부른 <Kokomo>의 가사에 나열된 것과 같이 Florida최남단 Key West 아 래로 쪽빛 바다 위에 알알이 박힌 진주 같이 반 짝이는 섬들을 가리킨다. 산호가 흩뿌려져 만들어진 새하얀 백사장, 화 려한 몸빛을 자랑하기 위해 부드럽게 물결치 는 산호초 사이를 비집고 떼지어 떠다니는 열 대어 무리들. 눈을 들면 천연 그대로의 열대 우 림, 저 멀리 피어오른 뭉게구름 끝자락에는 화 산의 초록빛 봉우리가 말없이 굽어보는, 그야 말로 휴양지로서의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이 곳 Caribbean. 그런데 우리는 카리비안 하면 자동 적으로 떠올려 따라붙이는 단어가 있다. ‘해적’. 창조주의 아픔이 그대로 느껴진다!? (너무 오버 인가) 암튼, 컬럼버스의 눈에 띈 후로 라틴 아메리카 의 모든 나라들이 겪은 수난 시리즈를 이 섬들 이라고 피할 수는 없었다. 우선 무장한 몸에 전 염병까지 지닌 유럽인들이 쳐들어오고, 그래서 잘 살던 원주민들은 학살을 당하거나 돌림병으 로 떼죽음을 당하고, 평화롭던 그들만의 삶터는 쑥대밭으로 변하고, 남은 것은 카리브라고 불리 던 원주민 이름뿐, 아, 그리고 파헤쳐진 천연 자 원들은 몽땅 스페인으로 옮겨지는 수난 시리즈. 그렇다면 이 곳에 유난히 해적들이 들끓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스페인 해군의 감시망

을 벗어나기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들 수 있다. 자 그마한 섬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숨기가 수월하다는 점. 숨어들고 보니 그 섬에는 열대 과일이나 식물 등 먹거리가 널려 있어 식량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대서양 연안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항로 의 주요 거점이라는 점. 이곳에서 생산되는 설탕이 나 커피가 그 당시 유럽의 인기 상품이었다는 점. 이렇게 해적질의 필요충분조건을 다 갖췄기 때문 에 이곳은 발견되자마자 곧바로 카리비안 해적의 역 사도 시작되었다. 왜냐면 신대륙이 발견되면서 세계 지도의 한가운데를 둘로 갈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나눠 가진 토르데시야스 조약(Treaty of Tordesillas) 이 체결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불만을 품고 식민지 개척의 후발주자로 나선 나라들이 있다. 네덜란드 프랑스 그리고 영국. 특히 영국은 너희가 지금 싣고 가는 그 물건들. 따져보면 너희 것이 아니고 빼앗은 것이잖아. 좀 나눠 먹자는데… 하는 심정으로 당당 하게 해적질을 일삼는다. 이 해 적 행 위 의 선 구 자 는 존 호 킨 스 ( Jo h n Hawkins 1953-1595). 영국의 남해 프리머스에서 자 기 선박을 갖고 상업 에 종사하다 시장까지 지낸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은 존은 20대 가 되자 아프리카-영 국-아메리카를 잇는 삼각 노예 무역에 눈 길을 돌렸다. 그리고 떼돈을 번다. 바로 이 때 그 조약이 체결되 어 카리비안이 스페인 의 영토가 된다. 그렇다고 황금알을 낳는 이 사업을 그만둘 수는 없 었다. 서아프리카에 가서 흑인들을 잡아 싣고 카리 비안으로 갔다. 그리고 스페인 당국의 눈을 피해 항 구를 떠돌며 흑인들을 팔기를 세차례. 세번째 항해 에서는 태풍을 만나 멕시코의 San Juan de Ulua로 불시착, 스페인 함대와 싸우다 겨우 본국으로 도망 친다. 해적 사업은 그동안 형을 수행했던 6촌동생 프 란시스 드레이크 (Francis Drake)에게 넘기고. 그 가 그 유명한 스페인의 무적함대 아르마다를 격파한 역사적 인물이다. 그 당시 영국은 가난에 찌든 3류 섬나라에 불과했 다. 엘리자베스 1세(1533-1603)가 Bloody Mary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면서 밖에서는 엘리자베스에 게 청혼했다가 거절당한 스페인의 펠리페2세가 영 국을 노리고 있었다. 안으로는 귀족들, 특히 프랑스 에서 미망인이 되어 친정 스콧틀랜드로 돌아온 메리 스튜엇 여왕의 칼끝도 언제나 엘리자베스1세를 겨누 고 있었기 때문에 내우외환이 겹친 최악의 상황이 었다. 그러나 두뇌 회전이 빠른 엘리자베스 여왕은 당시 최고의 해적 두목 프란시스 드레이크에게 약탈을 장 려하는 증서까지 쥐어주면서 그 사업을 적극 지원했 고 자신은 사재를 털어 그 사업에 투자까지 했다. 이 로써 카리비안의 해적질은 영국의 주요한 국가 사업 이 된 셈. 이것을 보고도 가만히 앉아서 당할 펠리페2세는 아니지. 해적의 두목 드레이크를 처벌하라고 통보했 는데 처벌은 커녕 작위까지 수여하며 귀족으로 승격 시킨다. 게다가 당시 스페인령인 네델란드에서 일어

난 개신교도들의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영국을 보면서 언젠가 손 볼 참이었는데 그 기회가 찾 아 온 것. 당대 최고의 무적함대 아르마다를 가진 스페 인을 상대로 싸운다는 것은 휘발유를 갖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격. 하지만 드레이크는 평소

에 하던대로 스페인의 주요 보급로인 카디스항 을 공격, 약탈했다. 이에 아직 전쟁 준비 중이던 펠리페 2세는 1588년 5월, 아르마다를 출동시 킨다. 거대한 위용을 갖춘 무적함대이지만 회전할 때 느리다는 단점을 가졌고 거기에 승선한 군인들은 해병이 아닌 육군 보병이다. 이 단점을 알아차린 영국 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치고 빠지는 작전을 선택했다. 겉보기엔 허접한 작은 배이지만 민첩하게 도망칠 수 있었고 승선한 군인들도 말이 군인이 지 평소에는 바다 위를 휘젓고 다니 는 해적떼. 거기다 날씨까지 도와줘 서 멀리서 쏘아 올린 화공포가 바람 을 타고 아르마다를 명중시킨 것. 카 리비안의 해적들이 세계사의 도도한 흐름을 스 페인에서 영국으로 확 틀어버린 획기적인 사건 이다.

김예자 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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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트럼프 탄핵 찬성 공화의원 줄줄이 낙마… 트럼프 탄핵 찬성 공화의원 줄줄이 낙마…체니 "대선 출마 검토" 트럼프의 복수 다짐에 10명중 8명 경선패배·불출마…2명만 본선 행 '정적' 체니, 트럼프 재선저지 조직 출범 예정…'제3후보'로 나서나 오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두 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한 공화당 의원들이 연거푸 고배 를 마셨다. '복수'를 다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원한 후보에 밀려 당내 경선에서 줄 줄이 탈락하거나 아예 불출마를 선언 하는 등 트럼프의 건재함과 영향력에 무릅을 꿇은 것이다. 민주당 주도의 하원이 작년 1월에 1·6 의사당 폭동사건에 대한 선동 책임 을 물어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탄핵소 추안을 가결할 때 찬성 표결한 공화당 의원은 197명 중 10명이었다. 이 탄핵 안은 여야 동수인 상원에서는 부결됐 다. 이 중 11월 중간선거 본선 진출자를 뽑기 위한 공화당 내 경선을 통과한 후 보는 댄 뉴하우스(워싱턴), 데이비드 발라데이오(캘리포니아) 의원 등 2명 에 불과하다. 나머지 8명 중 애덤 킨징어(뉴욕), 존 캣코(뉴욕), 프레드 업턴(미시간), 앤서 니 곤살레스(오하이오) 의원 등 4명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다. 또 리즈 체니(와이오밍), 제이미 에레 라 보이틀러(워싱턴), 피터 마이어(미 시간), 톰 라이스(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 등 4명은 경선에 출마했지만 공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에게 패배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0명의 의 원이 지역구에서 공화당 유권자들의 분노에 직면했다면서, 트럼프 전 대통

령은 자신에게 충성하는 후보를 지원 하는 '복수의 (유세지원) 여행'을 통해 이들을 초토화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당내 경선 을 통한 영향력 확인과 함께 연방수사 국(FBI)의 자택 압수수색이 공화당 지 지층의 반발을 초래하면서 공화당 내 입지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그는 하원의 1·6 폭동 진상조사 특위 청문회 가동으로 불리한 증언과 정황 증거가 속출하면서 타격을 받았지만 압수수색을 계기로 지지층 결집을 이 뤄내는 형국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 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여 론조사에서는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공 화당과 무당파 응답률이 늘어났다는 조사까지 있다. 한편 탄핵 찬성 공화당 의원 중 가장 관심을 모은 이는 당내 경선에서 탈락 한 리즈 체니 하원 의원이다. 체니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불복을 강하게 비판해 당 내 서열 3위인 의원총회 의장직에서 쫓 겨났고, 민주당이 주도한 하원 1·6 특 위의 부위원장을 맡아 폭동 당시 트럼 프 전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세게 제기 한 대표적인 반(反) 트럼프 인사다. 체니 의원은 경선 패배 후 "우리가 해 야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새 로운 시작'을 언급했다. 또 대선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수개월 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 다. 그러면서 대선 출마 직전 의회 선거

에서 패배했던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 통령을 자신의 상황에 비유하기도 했 다. 체니 의원은 앞으로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재선을 저지하기 위한 정치 행보 를 계속할 것임도 분명히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우리 공화국

에 매우 큰 위협과 위험을 계속 제기한 다"며 "그를 물리치려면 공화당과 민주 당, 무소속의 광범위한 단합 전선이 필 요하고, 나도 그 일부가 되려고 한다" 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체니 의원이 수주 내에 트럼프 반대를 위한 조직을 출범하는 데, 이 조직이 대선 출마 결정시 활동할 주된 정치적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보 도했다. 다만 체니 의원이 대선에 출마하더 라도 공화당 내에서 입지가 있을지 의 문이라면서, 1992년 제3의 후보로서 무 소속 출마해 19%의 득표율을 올린 억 만장자 로스 페로의 길을 언급하기도 했다.

물가 꺾였는데… 밥상 물가는 43년 만에 최고 미국 7월 물가상승률이 전월보다 둔 화됐지만 장바구니 물가는 4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민들의 지갑 사 정은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 는다는 의미다. 식료품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5월 이 후 지난달까지 14개월 연속 상승세다. 품목별로 계란 가격이 38% 올랐고, 밀가루는 22.7%, 우유 15.6%, 과일·채 소는 9.3% 상승했다. 고기류 중에는 닭 고기 가격이 17.6% 급등했고 다진 소 고기는 9.7%, 베이컨은 9.2% 올랐다. 세계 최대 육가공업체인 타이슨스 는 지난 8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인플 레이션으로 가정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소고기 구매를 줄였고 이를 저렴한 닭 고기로 대체하면서 닭 가격이 크게 뛰 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는 최근 고물 가에 자체 브랜드(PB) 제품 수요가 늘 었다고 밝혔다. 특히 장바구니 물가 급등세는 지난 달 8.5%를 기록하며 6월(9.1%)보다 내

린 전체 CPI나, 지난달 7.6%로 6월 (7.7%)보다 하락하며 지난해 2월 이후 17개월째 이어진 상승세를 마감한 외 식물가와 상반된다. 식료품 물가 상승 원인으로는 러시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곡물 공급망 혼란, 미 서부·브라질·유럽 등 지의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곡물·커 피 등의 수확량 감소, 미국 내 조류인 플루엔자로 인한 계란 공급 감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휘발유 가격은 정부 가 전략비축유 방출이나 유류세 조정 으로 즉각적인 가격 대응에 나설 수 있지만 식료품은 가격 개입이 복잡하 고 힘들다. 블룸버그통신은 “7월 세계식량가격 지수(140.9)가 전월 대비 8.6% 하락하 면서 변곡점을 지났다는 분석도 나오 지만, 이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여 전히 13.1%나 오른 수치”라며 식료품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를 우려 했다.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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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9, 2022

|미국뉴스|

혐오범죄 등 증가 속 아시안 총기구매 급증 코로나 이후 43% 늘어나, 인종 중 최대 상승폭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경찰에만 맡길 수 없다" 아시안 증오범죄 등 아시안을 겨낭한 범죄가 증가 하면서 한인 등 아시안들의 총기 구매가 부쩍 늘었다 고 더가디언(The Guardian) 미국판이 16일 보도했 다. 먼저 한인 사례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부에나팍 에 거주하는 싱글 여성으로 부동산 중개인이자 예술 가인 한인 비비안 문(33)씨는 신변에 두려움을 느낀 적이 없었다. 그러나 작년 초 전국적으로 아시아계 여 성과 노인에 대한 폭력적인 공격이 증가했을때 아시 안을 보호하는 경찰의 능력과 의지에 의구심을 느끼 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른 많은 아시안처럼 총을 사기로 결정했 다. 그는 “내가 원하는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 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예전 4.29 폭동 당시 버려졌던 한인들도부터도 영 감을 받았다. 그는 “당시 한인들은 자신의 안전을 스 스로 책임졌다”고 말했다. 이후 다른 유색인종 친구들에게 총기의 안전한 사 용에 대해 가르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총기 관련 단체인 전미사격스포츠재 단(NSSF)의 조사 결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500 만명 이상이 총기를 처음 소유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

다. 여기엔 아시안도 포함된다. 아시안 총기 구매는 여전히 다른 인종보다는 낮았지만 43%나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반아시안 폭력 영상이 소셜미디어와 케이블 뉴스에 넘쳐나기 시작하면서 이를 부추겼다고 매체는 분석 했다. 이어 미시건 대학교와 이스턴 미시건 대학교의 연 구결과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인종차별 행위를 경험 하거나 목격한 아시안들이 자기 방어를 위해 총기를 구입할 가능성이 더욱 높았으며, 총기 구매자 절반 이 상이 생애 처음 구매자였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스트 미시건 대학 건강격차혁신연 구센터 측은 “인종차별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발하 는 시한 폭탄과 같아 총기 구매 욕구를 높인다”고 밝 혔다. 유색인종들에게 총기 교육을 제공하는 ‘LA 프로그 레시브 슈터’를 설립한 톰 응우옌 씨는 “많은 이들이 그들이 사는 곳이 그들에게 별로 우호적이지 않아 겁 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증가하는 가정용 총기 소유와 관련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총기가 있는 집 거주자들이 총기가 없는 집 거주자들보다 총기에

의해 사망할 확률이 높았다. 연방수사국(FBI)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 년까지 3,000명 이상의 아시안이 총기 자살, 살인, 우 발적 총격으로 사망했다. 또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 터(CDC) 자료에 따르면 아시안 청소년 총기 자살률 은 지난 10년간 71% 늘어났다. 이는 집에 총기가 있을 경우 가능성이 높은 사건들 이며, 가정용 총기 소유가 증가하면 이러한 문제들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다.

팬데믹 지원금 사기 끝까지 추적 연방정부가 팬데믹 구제조치로 지급했 던 각종 지원금에 대한 사기와 부정수령을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가 발발한 후 개인과 사업체를 대상으로 다 양한 명목의 지원금이 집행됐다. 지원은 사 상 최대 규모였는데, 3건의 입법 패키지에 따른 구호자금이 어림잡아 5조 달러 가까 이 된다는 추산이다. 16일 뉴욕타임스(NYT)는 검찰 등 법집 행기관이 지원금의 부당수령에 대한 추적 에 매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작업은 노동부(DOL), 검찰, 연방수사

국(FBI), 국세청(IRS) 등 다양한 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노동부 감찰국에서는 약 3만9000 건에 대한 정밀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연방중소기업청(SBA)은 200만 건 의 소기업 대출 중 사기 가능성이 있는 신 청 건을 분류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일부 팬데믹 관련 사기에 대해 공소시효를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했 다.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숨길 수 없다. 사기로 부정하게 지원금을 수령한 사 람들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채용 축소 분위기 속 채용담당자 무더기 해고

애플이 채용·지출 축소 등 긴축 경영 에 나선 가운데 계약직 인사담당자들을 여럿 해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안을 잘 아 는 한 소식통은 애플이 지난주에 신입 사원 채용 업무를 담당하던 계약직 인 사담당자 100명 정도를 내보냈다고 밝 혔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모든 계약직 인사 담당자들이 해고된 것은 아니며, 정규직 인사담당자들은 그대로 업무를 보고 있 다고 말했다. 해고된 계약직 인사담당자 들은 애플로부터 현재 사업적 필요성의 변화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을 들은 것

으로 알려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달 말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일부 분 야에 대한 투자는 계속해 나갈 계획이지 만 지출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하게 접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다음 달 5일부터 직원들 이 적어도 주 3회 출근하도록 할 방침이 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에 따라 애플 직원들은 매주 화요 일과 목요일, 부서마다 자율적으로 정한 또 다른 요일에는 사무실 근무를 하게 된다. 애플은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사무실부터 시작해 주 3일 출근 적용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 획이다. 애플은 지난 4월부터 단계적 사무실 복귀 계획을 밟아 주 2일까지 출근 일수 를 늘렸으며, 5월 말부터 주 3일 출근제 를 실시하려고 했다가 코로나19의 재유 행으로 시행을 연기한 상태였다.

이에 덧붙여 팬데믹 지원금 사기 사건 을 전담하고 있는 케빈 챔버스 수석검사는 “공소시효 10년의 마지막 날까지 수사하겠 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알려진 팬데믹 지원금 사기 유형 은 매우 다양하다. 수감자, 사망자에게 특 별실업수당이 지원됐고, 공터를 농장으로 표기해 지원금을 챙겼다. 또 이름을 명기하 지 않은 342명에게 저금리 대출이 이뤄지 기도 했다. 현재까지 관련 혐의로 1500명이 기소되 고 450명이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실제 사 기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부적 절한 실업수당 청구 총액이 1630억 달러가 넘을 수 있다. 또 SBA 핫라인 신고 전화가 평상시 800건에서 14만8000건으로 폭증했 고, 노동부가 조사 중인 사기 의심 사례는 팬데믹 이전보다 1000% 증가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자금 지원을 서 두른 나머지 정부 측의 허술한 승인이 있었 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일부 주 정부에서는 팬데믹 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했다는 증거자료 없 이 신청자의 서명만으로 주당 600달러의 특별실업수당을 지급해왔다. 이에 일부 팬데믹 지원금 사기범의 변호 인 측은 “정부가 검증 없이 돈을 나눠줬다” 면서 죄의 경감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가상승·금리인상으로 소매판매 증가 제자리걸음 계속되는 높은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으로 미국민들이 소비에 더 신중해지면서 지난 7월 미국의 소매 판매 증가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미 상무부는 17일 7월 미국의 소매 판매 가 0.8% 증가, 6월의 0.8% 증가와 같았다 고 밝혔다. 지출이 경제 활동의 거의 70%를 차지하 는 미국의 소비자들은 거의 40년 만의 최 고 인플레이션, 경제 불확실성 증가, 주택 담보대출 및 기타 대출 금리 급등에도 소 비에 탄력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반적 지출은 약화되고 있으며, 전자제품 같은 재량 품목에 대한 소비 대신 식료품 같은 필수품 소비로 바뀌고 있다. 전반적인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고통스 러울 정도로 높지만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2년여만에 처음으로 6월 CPI에서 변동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 음식 값과 집세, 중고차 가격 및 필수품 가격들이 노동자들의 임

금 인상보다 훨씬 빠르게 올라 미 가계들 에 위협이 되고 있다. 고용 시장은 여전히 튼튼하지만 미 경 제는 올해 상반기 위축돼 경기침체에 대 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연준의 공격적 인 금리 인상으로 경제 성장률도 크게 약 화됐다. 금리 인상의 영향은 특히 주택시 장에서 두드러져 기존 주택의 판매는 5개 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Autobiography

AUG 19, 2022

코 리 아 월 드 | 31 |

|명인성박사 자서전|

후회없는 인생 (Life with No Regret) 55화

국경 없는 인생 <지난주에 이어서> 18. 가족 이야기

할머니, 사랑하는 나의 외할머니!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잊을 수 없는 단 한 사람을 꼽으라면 나는 서슴 지 않고 나의 외할머니라고 대답할 것 이다. 나는 할머니께서 시대와 공간을 잘못 만나 비극적인 인생을 사신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 할머니께서 평양에 들어온 미국 선교사들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셨더라면 아마 그 힘든 삶 을 그렇게 견디지 못하셨을 것이다. 할머니의 남편이자 나의 외할아버지 인 정성호 어른은 일본 명치(메이지)대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경상북도 안동의 군수가 되신 분이다. 할머니는 아들과 딸을 낳았는데, 아들은 내가 만나 뵌 적 없는 나의 외삼촌이고, 딸은 나의 어머 니이다. 잘 생긴 얼굴에 머리가 비상했 던 나의 외삼촌은 일본에 유학을 가서 동경 법대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졸업할 무렵 학교에서 우등생들에 대한 포상 차원에서 세 명의 학생들에게 유럽 여 행의 기회를 주었다. 그 여행 길에 올랐 던 세 명의 학생 중에서 단 한 명의 학생 만 영원히 돌아오지 못했는데, 그가 곧 나의 외삼촌이었다. 아무도 이유를 알지 못했고, 어떠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았 다. 한국인 학생이 너무 똑똑한 것을 우 려하여 일본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제거 한 것이라는 추측과 소문만 무성할 뿐 이었다. 몇 년 후, 그녀의 외동딸인 내 어머니 가 경기 여고를 졸업한 후 동경대학으 로 유학을 가게 되자 할머니는 일본 정 부로부터 딸을 지키기 위해 함께 동경 으로 가셨다. 그냥 편하게 계셔도 될 텐 데 할머니는 몇 명의 하숙생을 더 받아 서 하숙을 치셨고, 그러다가 장래의 사 윗감인 내 아버지를 만나게 되셨다. 군수였던 외할아버지에겐 정부인인 할머니 외에 두 명의 첩이 있었는데, 그 들은 모두 한 지붕 아래에 살고 있었다. 그래서 할머니는 딸이 평양으로 시집을 가자 딸을 따라 와서 가사 일과 손주 양 육을 도우셨다. 성격이 괄괄한 내 어머 니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 내가 남자 답지 못하다고 줄곧 혼을 내셨지만, 외 할머니는 늘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시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우리 가족의 삶에는 늘 시대적인 풍파가 따랐고, 외할머니는 우 리가 남한으로 탈출할 때에도 내가 나 중에 서울에서 남쪽으로 피난을 갈 때 에도 늘 뒤에 남아 희생하셨다. 간신히 경주의 피난처에서 다시 만나 가족과 함께 살게 되었지만, 그녀의 딸인 내 어 머니는 젊은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 나고 말았다. 내가 할머니였다면 나는 수십 번 하나님을 원망하고 믿음을 잃 었을 것 같은데, 그럴수록 할머니의 믿 음은 더욱 견고해졌고 불행한 상황 속 에서도 삶을 즐기는 방법을 터득하셨다.

어머니가 죽고 난 뒤, 장성해서 시집 간 인옥 누나와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던 나를 제외한 여섯 명의 손녀들(막내 현 옥이는 겨우 두 살이었다)을 돌보시던 중 사위인 내 아버지가 재혼하자, 아버 지의 새 아내와 한 집에서 살아야 했다. 그나마 할머니의 기쁨이자 희망이었던 나 역시 할머니를 두고 미국으로 유학 을 떠나버렸다. 나는 미국에 유학 온 후 로 한번도 할머니를 잊은 적이 없었지 만, 공부하고 살아남느라 너무나 바빠 서 실질적으로 할머니를 챙겨드리지 못 했다. 할머니는 내가 미국에서 결혼한 이듬해인 1962년 한국에서 돌아가셨다. 할머니 생전에 미국에 한번 모셔와서 구경 시켜드리고 싶었는데, 결국 경주 에서의 작별이 마지막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나는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 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를 위해 기도하셨고, 그 기도를 통해 내가 모든 위험한 여정을 안전하게 지나올 수 있 었음을 확신한다. 2009년, 할머니의 묘지가 있던 곳에 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니 이장하라 는 통보를 받았다. 나는 한국에 가서 할 머니의 유해를 화장하고 할머니의 비석 을 미국의 우리 집으로 가져와서 정원 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밭에 안치했다. 내 셋째 누이 인실이는 2009년 9월에 있었던 할머니의 화장식에서 다음과 같 은 글을 읽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할머니께서는 복 음이 전파되던 초창기부터 예수님을 믿 으셨다. 동생분들도 예수님을 믿어 각 기 목사와 전도사로 사역하게 되자, 할 머니는 당신의 이름을 ‘선우 간난’에서 ‘선우 영생’으로 바꿀 정도로 열심히 신 앙생활을 하셨다. 그 믿음이 여덟 명의 손자 손녀에게 잘 전수되어 우리 남매 는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신앙생활에 열심이다. 할머니는 매일 새벽 교회에 가서 기도를 올리셨고, 성경을 읽으시 며 언제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셨고, 곡 조가 많지 않은 찬송가를 늘 흥얼거리 셨고, 우리가 교회에 나가는 것을 너무 나 기뻐하셨다. 할머니는 여든 셋이 되 시던 해에 한 달 동안 병석에 누워 계시 다가 손자, 손녀를 모두 모아놓고 예배 를 드리고 마지막 기도를 마치신 후, 하 늘 나라에서 만나자며 힘없는 손을 번 쩍 드시더니 평안히 잠들어 천국으로 떠나셨다. 남기신 재산이라고는 세 돈 짜리 금반지 하나뿐이었지만, 그마저도 섬기시던 목양교회에 헌납하셨다.” 나는 정원을 거닐 때마다 아름다운 꽃들에 둘러싸인 할머니의 비석을 바라 보며 할머니와 마음의 대화를 나눈다. 그럴 때면 할머니의 따스한 마음과 인 자한 미소가 떠올라 마음이 평안해진 다. 이 세상에서 남보다 더 많은 슬픔을 겪었기에, 천국에서 할머니는 더욱 많 이 위로 받고 예수님 가까운 곳에서 기 쁨을 누리고 계실 것이다. 미국으로 36명의 가족 친척 초청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2년 후에 아버 지도 돌아가셨다. 비록 결혼 후 할머니 와 아버지를 미국으로 모시지는 못했지 만, 내가 미국 시민권을 획득한 후 차례 차례 가족들을 미국으로 초청하여 나 중에는 그 수가 36명에 이르렀다. 우리 집은 베이스캠프가 되어 가족들이 처 음 미국에 와서 머무르면서 교육을 받 는 장소가 되었다. 내 아내는 그들의 자 녀들에게 아이들의 첫인상에 따라 미국 이름을 지어주기도 하고, 미국에 대한 각종 정보와 기본적인 영어 표현들을 가르쳐주었다. 나는 두 명의 여동생들 이 미국에서 대학과 대학원을 마치도록 지원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들은 모두 미국에 잘 정착하여 살게 되었다. 결과 적으로 일곱 누이 중에 인옥 누나와 인 자를 포함하여 다섯 명의 누이가 미국 에 살게 되었다. 일곱 명의 시누이가 있 는 외동아들에게 시집 온 아내는 시누 이 가족들의 이민신청에서부터 시작하 여 모든 복잡한 절차를 담당했다. 힘든 일이고, 세심한 것까지 챙겨야 하는 일 인데도 아내가 불평하지 않고 전적으로 힘써준 것에 대해 한없이 감사한다. 미국으로 유학 오기 전에 이화여대 영문과생이었던 내 아내는 대한민국의 영부인이 되어 청와대의 조경을 재설계 하겠다는 포부를 지닌 사람이었다. 그 러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대한 민국의 대통령이 되어야만 했지만, 안 타깝게도 나는 정치적 포부가 전혀 없 었다. 나 때문에 아내가 꿈을 이루지 못 하는 것에 대해 조금 미안한 마음을 가 지고 있던 차에, 모처럼 좋은 기회가 왔 다. 석유 탐사 및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를 누비다가 남태평양에 위치한 나라인 통가의 왕을 만나게 되었다. 그 는 매우 총명한 사람이었으며 옥스퍼 드 대학을 졸업한 재원이었다. 그는 몸 무게가 180킬로그램 정도 나갔는데, 항 상 자전거를 타고 도심을 돌았다. 매주 일요일엔 통가의 국민들이 일제히 하얀 옷을 입었고, 모든 가게 및 식당들이 주 일을 기념하기 위해 문을 닫았다. 통가 국민의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었기 때 문이다. 통가 주변의 해안은 매우 깨끗 한 청정지역이어서 2~3킬로그램 짜리 랍스터를 쉽게 잡을 수 있었다. 통가 왕 이 제안하기를, 내가 만약 그곳의 석유 탐사를 돕는다면 가장 깨끗하고 숲이 울창한 섬 하나를 나에게 하사하겠다 고 했다. 나는 그것이야말로 명 왕국을 세우고, 나와 내 아내가 왕과 왕비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겼다. 그리 고 아내가 큰 관심을 가지리라 생각하 여 아내에게 내 계획을 알렸다. 그러나 지도를 꺼내 통가와 섬의 위치를 확인 한 아내는 그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것 을 보곤 내 계획을 거절했다. 아내가 거 절하긴 했지만, 적어도 나는 아내에게 일곱 시누이가 딸린 외동아들에게 시집 와 고생한 것에 대한 은혜를 갚을 기회 를 제공한 셈이다. 하나님은 나와 아내에게 두 명의 자

녀를 주셨다. 딸 라미(지지)는 털사 대학 에서 석유공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획득했다. 오클라 호마에 있는 라미 석유 회사에서 몇 년 간 근무했는데, 라미란 이름은 내 아버 지가 지어준 한국 이름이다. 아름다운 비단이라는 뜻과 함께 ‘한국인(신라인) 이자 미국인’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다.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라 우리는 그 이름의 의미를 소중히 여겼고, 아버지의 사랑을 기리기 위해 1978년 내가 처음 세운 석유회사의 이름을 ‘라미’로 등록 했다. 내 아들의 이름도 아버지가 지어 주셨다. ‘윤무(John)’란 현명한 무사라는 뜻이다. 아들은 덴버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영학 석사(MBA)와 법학 대 학원을 거쳐 현재 뉴욕에서 국제 변호사 로 일하고 있다. 라미는 내가 은퇴한 후 나의 석유회사를 이어받아 경영하고 있 다. 둘 다 개성과 성취욕이 강하며, 하고 자 하는 일은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결 단력이 있다. 그들은 동양인이 드문 오 클라호마에서 자라는 동안, 학교에서 유 일한 동양인 학생들이었다. 그들은 자주 놀림을 받았고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인종 차별을 경험했다. 그런 상황 가운 데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우느라, 남보다 더 의지와 인내심이 강한 품성을 갖추게 된 것 같다. 사실, 그들을 보면서 나는 마 음이 아플 때가 많았다. 내가 선택한 삶, 곧 조국을 떠나 외국에서 살기로 결심한 내 선택 때문에 내 자녀들이 너무 마음 고생을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였다. 하 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이 잘 자라서 각자 의 삶을 개척하여 살고 있으니 너무 감 사하다. 재미있는 것은, 자랄수록 라미 는 나의 어머니를, 윤무는 내 아버지를 닮아간다는 것이다. 그들의 모습 속에서 부모님을 발견하며, 부모님의 못다 이룬 꿈이 그들을 통해 실현되어가는 것을 흐 뭇하게 지켜본다. 삶이란 그런 식으로 지속되는 것인가 보다. <다음주에 마지막 에필로그>

명인성 박사 (1932~2020) 1932년 평양에서 태어난 명인성 박 사는 1948년 가족과 함께 북한을 탈 출한 후 남한에서 서울대학교에 입 학했다.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 나 콜로라도 광업대학(Co lorado School of Mines)을 졸업했다. 미국 Raytheon Corporation의 자회사인 Seismograph Service Corporation 에서 근무하는 동시에, 털사 대학교 (University of Tulsa)에서 석유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대한민국 포항의 유전개발 프로젝트와 북한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 중국과 남미 등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민 간 외교와 사회사업도 병행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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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AUG 19, 2022

|칼럼|

좋은 글

좋은 글 나누고 싶습니다 ① 언젠가 모든 마을 사람들이 모여 비가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로 했다. 기도하기로 한날,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였는데 오직 한 사람만 우산을 들고 나왔다. 이를 ‘믿음’이라 한다. ② 아기 를 공중에 던지면 아기는 어른이 받아 줄 걸 알고 방긋 웃는다. 이를 ‘신뢰’라 고 한다. ③ 다음날 아침 살아있을 거 란 보장이 없어도 우린 매일 밤 잠자리 에 들면서 알람을 맞춘다. 이를 ‘희망’ 이라 한다. ④ 우리는 미래에 대해 아 무것도 모르지만 내일의 계획을 크게 세운다. 이를 ‘자신감’이라 한다. ⑤ 우 리는 세계가 고통 중에 있다는 걸 알지 만 그래도 결혼하고 아기를 낳는다. 이 를 ‘사랑’이라 한다. ⑥ 한 80세 노인이 입은 셔츠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난 80세가 아닌 64년 치 경험이 더해진 Sweet Sixteen 일뿐!’ 이를 ‘태도’라고 한다. 우리 모두 이 여섯 가지 이야기 같이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

‘좋은 친구는 드문 보석 같아서 찾기 힘 들고 대체할 수가 없다.’ 이 세상 많은 사 람 중에 그대와 내가 ‘그리움’이란 이름으 로 서로의 하루를 위로하고 다독이며 웃 을 수 있음이 참 고맙고 행복한 일이다. 늘 마음속에 맑은 그리움으로 충만하여 인생 의 멋을 함께 나누고 세월의 낮과 밤을 즐 기며 서로 이해하고 위로하고 배려할 수 있음이 너무 좋은 인연 아닌가? 후배들 이나 제자들이나 자손들을 만날 때 유익 한 이야기라도 한 토막 전해주어 노소동 락(老少同樂) 하면서 온고지신(溫故知新) 법고창신(法古創新)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언제나 하루에 한편씩 들려주고 전해주 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 한 토막씩 준비해 서 만나자. 한 예를 들겠다. ⑦ 미국 뉴욕 항구로 들어오는 허드슨강 입구의 리버티 섬(Liberty Island)에 세워진 미국을 상징 하는 ‘자유의 여신상’의 정식 명칭은 ‘세계 를 비추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다. 동(銅)으로 만든 여신상의 무게

는 총 225톤이며 횃불까지의 높이는 46m 이다. 받침대 높이가 47.5m이므로 지면에 서 횃불까지의 높이는 93.5m다. 1984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발밑에 는 노예해방을 뜻하는 부서진 족쇄가 놓 여있고 치켜든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 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이, 왼손에 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프랑스가 1876 년에 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미 국에 선물하기 위하여 1875년에 작업하기 시작했으며 1884년에 완성했다. 1885년에 350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214개의 나무상 자에 포장하여 선박에 실어 미국으로 운 송하였다. 결국 1886년 미국에서 축조(築 造)한 받침대 위에서 합체하여 현재의 위 치에 세워졌다. ‘자유의 여신상’ 얼굴은 누 구를 모델(model)로 하여 만들어졌을까? 자유의 여신상 얼굴의 모델 선정에 관한 일화가 있다. 프랑스 정부는 당시 자국(自國)의 유명

조각가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 디’에게 자유의 여신상 제작을 의뢰했 다. 그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의뢰받은 작품 구상을 하던 중 이 여신상의 얼 굴로 누구를 모델로 삼아야 할지 심 사숙고하고 있었다. 여러 유명한 사 람들이 물망에 올랐다. 아름다운 여배 우, 유명 정치가, 엄청난 재벌 등 사회 적으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 추천되 었다. 하지만 바르톨디는 많은 사람들 에게 자유를 전해주는 자애로운 여신 의 얼굴을 조각하고 싶었다. “이 세상 에서 가장 자애로운 얼굴은 어떤 모습 일까?” 결국 고심 끝에 그는 자신의 어 머니를 모델로 결정했다. 제작 과정에 서 연로하신 어머니가 오래도록 같은 포즈를 취하는데 힘들어하자 어머니 를 가자 많이 닮은 여자를 찾아 모델 로 정해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작업을 완성한 후 바로톨디는 자기 어머니를 가장 많이 닮은 그 모델과 결혼했다.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 오신 우리 부모님들의 얼굴에는 시대 와 상황에 관계없이 내면에서 우러나 오는 자애로움이 배어있기 마련이다. 아름다운 것은 참되며 참다운 것은 아 름답다 그러므로 년이 지난 지금도 많 은 사람들은 . 140 미국에 서있는 자유 의 여신상을 보면서 진(眞), 선(善), 미 (美)를 갖춘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 을 느끼며 감동하고 있는 것이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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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尹, 경제정책 전 정부 차별화 강조… 고물가·저성장 언급 없어 尹대통령,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국민', '경제' 강조하면서 민생 방점 둬 "성과 드러내기에만 급급…와닿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를 18차례 언급하며, '소주성'(소득주도성장) 폐기 및 규 제 개선 등 이전 정부와의 차별화된 경제 정책을 강조 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친기업에만 무게를 두고 위기 진단 보다는 성과에 치중된 이번 모두발언에 아쉬움을 표하 면서, 정작 민생과 밀접한 고물가 상황이나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한 대안은 언급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확대돼 가는 위기 상황을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소주성과 같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폐기했다"면 서 "경제 정책 기조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게 바 꿨다. 상식을 복원한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의 경 제 정책을 비판하며 민간과 시장 중심의 경제 정책 변 화를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해 요소를 제거해 나가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말 기준 정부는 총 1004건의 규 제 개선 과제를 관리하고 있고, 이 중 140건은 법령개정 등으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 703건은 소관 부처가 개 선 조치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민간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 정상화 ▲지출 구조조정 등을 통한 재정 건전화 ▲유류 세 인하 등 서민 물가 부담 완화 ▲폭등한 집값·전셋값 안정 등 경제 관련 이슈들에 대해 나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20번으로 가 장 많이 언급했고, '경제'는 18번으로 뒤를 이었다. 취임 사와 경축사에서 '자유'를 각 35번, 33번 말한 것에 비 해, 이번에는 '국민'과 '경제'를 강조하며 민생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정작 고물가와 경기 침체 우 려 속에 위기 진단 없이 성과만 나열한 윤 대통령의 발 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실에 처한 어려움 에 대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고 이렇게 할 거라고 했어 야 하는데, 성과 드러내기에 급급한 면이 있다"며 "위기 진단은 빠지고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성과를 자화자찬하

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을 곳곳에서 얘기하지만 구체적인 고민은 없다"라며 "물가를 잡으려고 금리를 올리는 데 양극화 상황에서 서민 계층이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런 걸 어떻게 하겠다는 게 부족해서 안타깝다"고 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민들 의견은 대 통령이 경제와 민생을 챙기지 않는다는 것인데, 그것과 동떨어지게 상당히 많은 일을 했다고 리스트식으로 열 거했다. 전혀 와 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추후 발표될 물가 지표에서도 고물가가 우려되 는 상황인 만큼 현재 물가 상황과 경기 침체 우려를 기 자회견에서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는 해석도 있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석유가격은 떨어 지지만 채소가격이 너무 빨리 올라 8월, 9월 물가는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현재로는 물가 잡기가 어려워 ' 노력을 많이 했다' 정도의 중립으로 일단 얘기한 것 같 다"고 분석했다. 또한 집값과 전셋값을 안정시켰다고 강조한 발언이 다소 과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최근 부동산 시장 안정 은 금리 인상과 시장 상황에 따른 것인데, 이를 정책으 로 포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됐다는 게 지난 문 재인 정부와 기조가 달라져서라기보다는 저금리 상태 에서 과도하게 부동산 시장에 과열 투자한 후유증이 나 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가 올라가 자금력이 떨어져 더 이상 추가 매수하지 않으니 집값 상승을 기대한 사람들이 어려움 에 처한 것"이라며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해지고 깡통 전세 거품이 빠지며 발생할 어려움은 얘기하지 않았다" 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민생 대책을 위한 재정 부족을 정부가 자초했으면서도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에서는 이에 대 한 반성이 부족했다는 문제 인식도 있었다. 우 교수는 "민생 정책에 돈이 없는 문제는 스스로 만 든 것"이라며 "감세하고 국가채 발행도 안 해 민생에 쓸 돈이 없다. 상황 인식이 안일한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규제 개선 과제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빠진 점이 아쉽다는 지적도 있었다. 양 교수는 "어떤 규제를 바꿨고 관리 중이며 추가로 검토하고 있는지 알 수 없 어 답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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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무너뜨리려는 세력의 5가지 전략들 손자병법의 13편의 글 중에서 제3편인 “모공 편(謨功篇)”을 마무리 짓는 유명한 말이 있다. 그 것은 바로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白 戰不殆)”라는 말이다. 이 말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로울 것이 없다”고 하는 뜻임을 알 것이다. 지난 8월 14일 주일에는 주일 예배를 은혜 중 에 잘 마치고 제일한인교회에서 주최한 “평등법 의 실체와 오해”, “성평등법의 숨겨진 진실” 등 의 주제를 가지고 모인 집회에서 캘리포니아에 서 오신 김태오 목사와 세라 김 사모의 강의를 듣고서 온 적이 있다. 오후3시에 시작하여서 오 후 5시 30분 경에 마쳤으니 약 2시간 30분 동안 두 분의 강의를 듣고서 돌아온 셈이다. 그 동안 에 매우 유익한 많은 강의들을 들었지마는 필자 의 귓 속에 확실하게 남는 내용이 바로 “미국을 무너뜨리려는 세력의 5가지 전략”에 관한 내용 으로 김태오 목사가 강의한 내용이었다. 로마서 12장 2절에 의하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을 볼 수 가 있다. 오늘의 21세기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 이 강력하게 도전을 받고 있고, 우리 기독교가 사탄의 세력들로부터 강력하게 도전을 받으면 서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서, 우 리 기독교인들이 여기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처 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울 사도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우선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만 한다. 이 세대는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으로 가득차 있으며, 악행을 저지르는 불의들로 가득차 있는 시대인 것이다. 우상숭배하는 자들로 가득차 있 으며, 동성애자들과 소아성애자들과 낙태를 허 용하는 자들로 가득차 있는 악한 시대임에 틀림 이 없다. 로마서 1장 26절 이하에 보면, 이 세상 은 타락할 대로 타락하여서 LGBT들로 가득 차 있으며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 들,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들, 수군수군하는 자들, 비방하는 자들, 하나님께 서 미워하시는 자들, 능욕하는 자들, 교만한 자 들, 자랑하는 자들, 악을 도모하는 자들, 부모를 거역하는 자들, 우매한 자들, 배약하는 자들, 무 정한 자들과 무지비한 자들로 득실거리고 있다. “그들이 이와 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 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 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 을 옳다 하느니라”(로마서 1:32). 하나님의 말 씀인 성경을 기초로 해서 세워졌다고 하는 미국 이라는 나라에서 조차도 이렇게 타락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 있으니, 한국을 비롯하여서 다른 나 라에서도 이와 같은 타락의 현상들은 당연한 것 처럼 여겨지고 있다. 미국이란 나라는 1776년 7월에 영국으로부 터 독립을 선언하고 프랑스의 지원에 힘입어서 1783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승인받은 국가 이다. 이어서 1787년에 <미합중국 헌법>이 반 포가 되고 1789년에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

턴의 지도아래 연방국가가 발족된 나라이다. 미국 은 독립 후에도 프랑스 에스파냐 등으로부터 영토 를 획득하여 1848년에는 31개의 주로 거의 현재의 규모로까기 발전하였던 나라이다. 이런 미국에서 1963년에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 때에 이미 공립학 교에서 기도하는 일과 성경을 가르치는 것들을 모 두 다 제외시켜 버리고 말았다. 그 이후로 공립학교 에서는 기도하는 일이 사라지게 되었고 물론 성경 을 가르치는 일도 사라져 버리고 진화론을 가르치 며, 최근에 와서는 자연스럽게 공립학교에서 동성 에의 합당성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고, 소아 성애자 들에 대한 내용과 낙태가 위법이 아니라고까지 가 르치는 악한 시대에 살고 있는 나라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는 것이다. “Traditional Biblical Values for Next Generations”, 즉 “다음 세대를 위한 가치관 정립 및 보호”단체의 설립자이며 공동대표로 수고 하고 계신 김태오 목사의 주장에 의하면, “미국을 무너뜨리려는 세력의 5가지 전략”이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 첫째는 이들 세력들은 어린 아이들에 대한 세 뇌 교육을 통해서 이 미국이라는 나라를 온통 타락 한 나라로 만들어 가려고 하는 무서운 음모가 숨 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지 금도 공립학교에서 동성애가 불법이 아니라 지극 히 자연스러운 것이며, 합법적인 것이라고 세뇌하 면서 가르치고 있고, 뿐만 아니라 소아 성애자들 에 대해서도 합법적이라고 가르치면서 그것을 권 장하고 있고, 또한 낙태하는 일은 죄가 아니라 지극 히 합법적인 것이라고 까지 세뇌를 시키면서 가르 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공립학교에서의 교육 들이 진화론을 가르치며 반 기독교적인 내용들을 서슴없이 가르치는 것을 알고 있는 학부모들은 자 기 자녀들에게 홈 스쿨링을 시키면서 이 세대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아이들로 자녀들을 기르기 위해 서, 또한 자녀들에게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철 저히 가르치기 위해서 몸부림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 기독교인들과 교회들이 정신을 바짝 차 리고 적들의 전략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고서 여 기에 누구 한 사람도, 한 자녀라도 현혹되거나 빠지 지 않도록 충분히 대비하면서 분명하게 가르쳐 나 가야만 할 것이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문제를 놓 고 하나님 앞에 철저히 기도하면서 우리 자녀들만 큼은 이 세상의 악한 풍조에 빠지거나 밀려가지 않 도록 철저히 대비 해야만 할 것이다. 둘째로는 미국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그들 세력들 은 이 나라에 경제 불안을 조성한다고 하는 것이다. 경제가 불안해 지고 그래서 사람들이 살기가 힘들 어지면 사람들은 정부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많아 진다는 것이다. 지난 2년 8개월 동안 온 세상을 괴 롭히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용하여서도 이 들 세력들은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사람들을 불안 하게 만들고 있으며, 사람들이 가난하게 살도록 독 려하면서 가난과 궁핍과 헐벗음에 대한 공포를 조 성해 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만 할 것이다. 셋째로는 이들 세력들은 미국을 무너뜨리기 위해 서 교회들을 통제하며, 복음에 대해서 왜곡하는 일 들을 서슴없이 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올비론 진리를 선포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통제를

하면서 또한 더 나아가서 복음에 대해 곡해하게 하고, 왜곡시키는 일을 서슴없이 감행하고 있다 는 것이다. “기독교신문” 지난 2021년 6월 13일 자에 의하면 미국에서 2019년에 설립된 교회들 보다 문을 닫은 교회들이 늘어났다고 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5월 27일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 소재 설문조사 기관인 “라 이프웨이”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약 3,000여개의 교회들이 미국에서 설립이 되었 으나, 약 4,500여개의 교회가 문을 닫아서 1,500 여개의 교회가 줄어드는 순감소율을 나타냈었다 고 한다. 이것은 2014년의 통계치인 약 4,000개 의 교회 설립, 3,700개의 교회 폐쇄, 그래서 300 여개 증가의 통계에 비교해서 큰 폭으로 감소된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횡 행하고 있는 기간이 지금까지 약 2년 8개월이 지 나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은 교회들이 폐쇄 하게 될 것이고, 뿐만 아니라 세상 풍조와 조류 에 편승하려고 하는 교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에 현재 이 미국 교회들도, 또 한 미국 내에 있는 약 3,500여개의 우리 한인 교 회들도 심히 위기가 아닐 수가 없는 것이다. 미 국 내에 있는 우리 한인 교회들만이라도 한 마음 으로 결속을 이루어서 이 험난하고도 어려운 시 대를 이겨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며, 충 분히 대처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넷째로는 이들 세력들은 기존의 가족 구조를 무효화하며, 가족을 파괴하는 일을 서슴없이 감 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성애자들이나 LGBT들 이 많아지는 사회가 정상적인 가족 구조를 가질 수가 없을 것이다. 이 미국에 가족이라는 구조가 파괴 될 때에 이 사회는 무질서하게 되고, 무법 천지가 되고 말것이다. 다섯째로는 이들 미국을 넘어뜨리기 위한 무 서운 세력들은 인종간에 전쟁을 선동하며, 뿐만 아니라 인종들 간에 전쟁을 하도록 유발시킨다 고 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이 미국을 무너뜨리려는 무서운 세력들의 5가지의 전략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 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말세지말의 때에 정 신을 바짝 차리고,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면 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저 천성을 향하여 예 수만 바라보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달려나가야만 할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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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업소 안내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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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프린트스퀘드(리스).......(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휴스턴 순복음교회 한글학교 ................................................ (713)468-2123 상록대학교(한인중앙장로교회) ................................................ (281)752-0700 순복음 실버대학......... (832)638-1472 LIT........................................ (281)988-9522 Interactive College of Technology ................................................ (832)367-1124 Veritas 몬테소리......... (832)326-3703 센트럴 몬테소리......... (281)254-9290 ▶ 학원

▶ 자동차렌트 큐브렌트카...................... (713)463-5957 차터오토........................... (713)464-9696 ▶ 자동차정비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프린터/복사기 ▶ 전자제품 컴퓨터 수리/판매 10com테크놀로지...... (713)647-9061 T4URB전기/컴퓨터.......(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Z-tech,Inc.................... (281)690-8497

▶ 융자

올리브치킨...................... (832-321-5364) 충만치킨........................... (346)561-4852 또래오래........................... (832)808-9888 후다닥................................ (703)507-4425 올래치킨........................... (832)230-1223 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월트립장의사................ (713)465-2525 ▶ 장학재단

▶ 자동차

▶ 이사/택배

Krazy Katsu&Udon... (346)571-1140 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HoustonKyocharo.com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JK오토센터..................... (281)888-4336 칼라코트오토&바디샵.(832)768-5372 현대바디샵...................... (713)973-9854 Tri Star Auto................. (713)365-0300 Pro state Auto............... (281)755-8340 안스바디........................... (713)461-0812 A-1바디샵...................... (713)973-9049 I.M.S오토서비스.......... (713)647-8300 리스메케닉...................... (832)805-8960 존스오토........................... (832)667-8537 Cha's오토앤바디샵.... (713)956-8787 ▶ 토잉 JK토잉................................ (281)888-4336 JD토잉................................ (281)599-9277 A-1토잉............................ (713)973-9049

▶ 장의사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 (832)321-8888 한국장의사...................... (281)827-5600 얼스만장의사................ (713)465-8900

Solutions Education.(832)758-5872 몬테소리........................... (832)326-3703 스파이더스마트........... (281)500-3411 탑스코어학원................ (832)612-7785 ▶ 방어운전학원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류비룡) ................................................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엘리트 콜텍스(POS/머쳔트/전기) ................................................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조성호학원...................... (713)365-0555 ▶ 학원/예능

김구자무용단................ (832)367-8091 코리아예술단................ (832)722-4424 삼색디딤공연예술단(832)722-4424 사교댄스, 남녀지도... (346)757-9506 한나래전통문화........... (832)310-9727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YS재저사이즈............... (832)676-8605 JP아트 스튜디오......... (713)885-7119 홍익아트센터................ (832)407-2005 ▶ 한의원

박보약 황토한증막.... (832)443-1888 실버레이크 한방클리닉 ................................................ (281)463-6699


| 44 | KOREA WORLD

AUG 19, 2022

어스틴·중남부 한인업소 정보가 한 곳에!! 어스틴

▶ 건축/리모델링 도시건설주식회사..... (512)785-9719 뷰티풀루핑...................... (512)963-7135 성조건축........................... (512)773-0001 유목수................................ (512)296-3449 B&A리모델링................ (512)502-4139 Tidy Enterprise Inc (512)490-6642 ▶ 간판 Sign Expo........................ (512)953-5515 포스조명........................... (512)659-9129 ▶ 골프클럽 Austin, Golf Club (512)251-7615 Balcones Country Club (512)258-1621 Onion, Creek Club..... (512)282-2150 Lost Creek Club ........ (512)892-2032 Lake Way Golf Club (512)248-2442 ▶ 공인회계사 양재진 회계사............... (512)342-1055 김은희 세무사............... (512)289-0439 신한공인 세무사......... (512)453-6393 샤론최 세무사............... (512)814-6522 ▶ 번역 김희숙................................ (512)380-9986 ▶ 꽃집 사계절꽃집...................... (512)477-8883 Calla Florest&Custom Frames ................................................ (512)453-2552 레이크라인플로리스트 ................................................ (512)219-6020 Texas Blooms................ (512)474-8883

어스틴 중남부 한인업소 안내

▶ 식당 참 코리안바베큐......... (512)505-8513 돼지포차........................... (512)821-3388 장스치맥........................... (512)520-4171 아리랑식당...................... (323)213-0888 조선갈비........................... (512)419-1400 코리아하우스................ (512)458-2477 코리안그릴...................... (512)339-0234 미소한국식당................ (512)465-2754 만나식당........................... (512)323-0635 서울레스토랑................ (512)326-5807 제일회관(아찌방)....... (512)458-3700 화원...................................... (512)917-4681 소문난집........................... (512)323-0153 코리에테 퓨전한식당 (512)275-0852 투게더레스토랑........... (512)821-3388 해운대갈비(구신라).. (512)453-4111 미성88................................ (512)302-5433 하나비스시...................... (512)407-9000 게이샤스시...................... (512)480-2211 노쓰후난........................... (512)837-2700 미카도스시바................ (512)833-8188 오다꾸스시...................... (512)834-9304 오사카만선...................... (512)918-8012 우미야................................ (512)257-0888 이즈미................................ (512)328-333 쇼군스시........................... (512)292-1580 미도리스시...................... (512)257-1411 Dk스시............................... (512)326)5807 스시하라........................... (512)383-5218 엘프에고 불고기타코 (512)821-9888 후난중국식당................ (512)4438848 Buffet Palace................. (512)892-1800 Burger Tax...................... (512)477-8433 ▶ 식품점 반찬천국........................... (512)420-0499 한양마켓........................... (512)371-3199 하나월드마켓................ (512)832-6606

▶ 학교/학원 몬테소리........................... (512)259-3333 ALLS................................... (512)473-2557 버클리아카데미........... (512)968-7571 스파르탄학원................ (512)433-9612 아이비아카데미........... (512)777-5127 엔탑아카데미................ (512)453-9920 JelSelf Learning Center (512)453-9920 ▶ 한의원 동산한의원...................... (512)459-6499 에이스한방클리닉..... (512)339-1888 ▶ 회계 양재진CPA...................... (512)342-1055 Sharon Choi CPA....... (512)814-6522

샌 안토니오 ▶ 간판 태양간판........................... (210)944-2343 Jsign..................................... (210)463-3700 ▶ 미용실/이발관 미키머리방...................... (210)264-2096 써니미용실...................... (254)220-8349 금숙미용실...................... (210)658-5538 JH 이발관......................... (210)501-9057 Yong's 이발관............... (210)501-9057 ▶ 비디오 서울비디오...................... (210)822-1529 한국비디오...................... (210)646-7005 ▶ 보험 데이빗 황 보험............. (210)421-1724 뉴욕라이프...................... (316)676-2913 ▶ 병원 Lee&Milanni Dental.(210)656-7600 이순권치과...................... (210)599-8700 박경일치과...................... (210)736-4532 조세미안과...................... (210)651-8169 정현주안과...................... (210)932-2029

▶ 노래방 어스틴 가라오케......... (512)323-9822 비너스(구 한양노래방) (512)453-7868 하이튜즈노래방........... (512)454-0911 대학로카페...................... (512)339-7676

▶ 여행사 신한여행사...................... (512)453-6393

▶ 미용/이발 가윗소리........................... (512)420-0807 제시카헤어살롱........... (512)832-9832 애니미용실...................... (512)695-2677 김스헤어살롱................ (512)420-8773 Hair 준............................... (512)453-5000 CNN 헤어살롱.............. (512)300-0972 윈디미용실...................... (512)608-1170 앤더슨 이발관............... (512)302-0331 SU's Beauty&Barber.(512)775-7557

▶ 옷수선 컨티넨탈얼트레션..... (512)322-9284

▶ 부동산 김희영부동산................ (210)391-3231

▶ 은행/융자 중앙은행어스틴지점(512)583-8822 뱅크오브어메리카..... (512)397-2200 뱅크오브텍사스........... (512)485-7600 신한융자........................... (512)453-6340 국제종합융자................ (512)619-4399

▶ 식당 킴스갈비........................... (210)662-6699 코리아나........................... (210)804-0019 아리랑................................ (210)650-3845 명가원................................ (210)822-8846 서울가든........................... (210)826-1790 한일관................................ (210)590-8889 일송가든........................... (210)366-4508 스시익스프레스........... (210)499-0840 Koikawa............................ (210)805-8111 wasabi................................ (210)877-2300

▶ 반찬 반찬천국........................... (512)420-0499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512)230-2416 장일현변호사................ (512)323-2333 리차드정변호사........... (512)419-9288 김원영변호사................ (512)963-7135 ▶ 병원 김연웅 가정의학병원 (512)472-3161 한상철병원...................... (512)459-3177 이종혁치과...................... (512)650-9294 Austin Pearl Dental소아전문 ................................................ (512)494-6767 텍사스종합치과........... (512)257-2828 이상협종합치과........... (512)716-1700 박린다안과...................... (512)891-9969 Clearview Dental........ (512)651-3036 에이스 카이로프랙틱 (512)339-1888 ▶ 보험 서경희보험...................... (512)698-9658 파머스보험...................... (512)371-9046 메트라이프보험........... (512)659-5404 ▶ 부동산 서지원부동산................ (512)567-3142 Lee부동산........................ (512)799-1056 Grace(은혜)부동산.... (512)945-7286 김정희부동산................ (512)633-0598 제니퍼리부동산........... (512)698-6082

▶ 약국 이약국................................ (512)835-0200

▶ 인쇄/서점 Won Media..................... (512)382-9660 ▶ 자동차딜러/정비 현대자동차딜러........... (512)663-4486 토요타딜러...................... (512)919-0225 라마자동차정비........... (512)837-2701 유니버샬 오토............... (512)459-3939 Q자동차정비/바디..... (512)469-7888 출장자동차정비(Mr.박) ................................................ (512)590-1591 ▶ 전자제품수리 레스큐전자...................... (512)444-1212 ABC가전사...................... (512)459-9797 ONECALLSM................ (512)820-9582 ▶ 정수기 웅진코웨이...................... (512)586-5750 ▶ 제과점 뜨레쥬르........................... (512)373-8080 ▶ 척추신경전문 에이스카이로프랙틱(512)339-1888 ▶ 체육관 국술원................................ (512)748-0000 ................................................ (956)504-2700 세계무술원...................... (512)258-7373 타이거정 마샬아트.... (512)238-6015

▶ 식품점 한국식품........................... (210)822-1529 서울마켓........................... (210)822-1529 차스마켓........................... (210)227-1521 ▶ 융자 CJ Walters융자............. (210)944-6307 ▶ 자동차 ABS Auto........................ (210)599-3535 Han's Auto...................... (210)655-1170 Yang's Auto.................... (210)657-4013 ▶ 휴대폰 Metro이상훈.................. (210)719-4702 ▶ 회계사 양재현회계사................ (210)233-1833 조선자회게사................ (210)348-0066 ▶ 클럽/노래방 미소클럽........................... (210)637-1422 월드클럽. 빅뱅노래방 (210)501-9448 놀러와................................ (210)650-0365 ▶ 택시 정철화................................ (210)884-1735 최동호................................ (210)31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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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210)316-9279 지덕규................................ (210)618-7399 옐로우캡........................... (210)222-2222 ▶ 한의원 경희한의원...................... (210)832-0411 ▶ 학원 조행자 무용단............... (210)317-1960

킬린 ▶ 가구 웨어하우스퍼니처..... (254)628-9088 퍼니쳐월드...................... (254)519-0772 ▶ 간판 센츄리싸인...................... (254)526-8384 이글간판........................... (254)634-7874 ▶ 건축/설계 용수건축........................... (254)634-7900 sk건축................................ (254)200-1170 김유진건설...................... (254)681-3824 박형제건설...................... (254)547-8851 한국건축........................... (254)526-4825 현스건축........................... (254)290-1066 영서건축........................... (254)690-8970 ▶ 공인회계사 임승리회계사................ (254)536-2709 진원자 공인회계사.... (254)200-1170 ▶ 건강식품 임혜숙 건강마을......... (254)519-3800 ▶ 골프클럽 Killeen Stonetree Municipal Golf Club ................................................ (254)699-6034 Ft. Hood Clear Creek Golf Club ................................................ (254)532-5739 Hills of Cove Municipal Golf Ciub ................................................ (254)547-2606 ▶ 꽃집 미사꽃집........................... (254)616-1866 샤론의꽃........................... (254)690-4005 킬린꽃집........................... (254)526-8122 한국꽃집........................... (254)628-0058 플라워터치...................... (254)680-7773 킬린웨딩드레스&꽃집 (254)526-8122

벨튼사무실...................... (254)939-7070 브르스코크란 변호사 (254)628-8887 ▶ 병원 김정기의료원................ (254)5548668 윤인선/윤현철 척추신경과 ................................................ (254)616-2225 정병호흉곽외과........... (254)634-3202 중앙종합치과................ (254)519-2875 Delaney 치과................. (254)618-5657 ▶ 식당 한미식당........................... (254)6991876 한국식당........................... (254)634-8172 코리아나식당................ (254)628-0338 코리안치킨...................... (254)634-8172 오복정................................ (254)526-7347 옛고향식당...................... (254)526-7555 서울식당........................... (254)634-0049 고바우식당...................... (254)526-3065 뉴오리엔탈식당........... (254)699-0466 만두집................................ (254)634-5454 멍게집................................ (254)634-5454 25시 포장마차.............. ( 2 5 4 ) 7 4 9 4 오리에탈키친................ (254)634-3315 Buffet Palace................. (254)634-4222 ▶ 식품점 오마트................................ (254)519-0888 ▶ 사찰 영원사................................ (254)554-7770 ▶ 여행사 대한여행사...................... (254)634-1668 ▶ 에어콘 강에어콘........................... (254)526-0526 영에어컨........................... (254)690-8016 오스 히팅에어콘......... (254)518-8884 ▶ 은행 중앙은행........................... (254)501-3388 ▶ 자동차정비 리스바디........................... (254)554-8171 에이스타이어샵........... (254)554-8171 케이완정비...................... (254)526-8654 프로페인 바디샵......... (254)634-0021 하이츠바디...................... (254)699-0001 골든페인트&바디....... (254)526-6138 베스트페인팅&바디.(254)634-0505

▶ 노래방 디제이노래방................ (254)554-3117 딩동댕노래방................ (254)554-5577 R&B노래방..................... (254)630-3630

▶ 주류허가 비어반................................ (254)699-1363 스탑&세이브................. (254)526-2244 플라자리커...................... (254)699-1955

▶ 미용/이용실 J&L미용실....................... (254)634-6929 곽영자 피부/미용실..(254)526-5852 영미용실........................... (254)526-8585 이스트게이트미용실(254)526-2191 까꼬뽀꼬........................... (254)628-2000 김스이발소...................... (254)634-6545 C&D이발소..................... (254)634-9133 에이원이발소................ (254)634-7277 올림픽 이/미용실....... (254)634-8070 정스이발소...................... (254)833-9069 패밀리이발소................ (254)699-0001

▶ 컴퓨터 EZ솔루션.......................... (254)690-5504

▶ 부동산 김덕기부동산................ (254)290-2772 김동수부동산................ (254)681-0070 김미향부동산................ (254)319-7263 김석곤부동산................ (254)200-1170 김윤희부동산................ (254)681-4989 김현옥부동산................ (254)681-4353 다나김부동산................ (254)371-3018 박윤주부동산................ (254)724-4325 윤중근부동산................ (254)681-1212 우순홍부동산................ (254)289-3533 ▶ 보험 조석원종합보험........... (254)526-4447 ▶ 변호사 김기철변호사................ (254)457-8184 Corbin Associates Attorneys ................................................ (254)526-4523

▶ 태권도 타이거임 태권도......... (254)634-4445 US태권도칼리지......... (254)690-3334 ▶ 페인팅 김스페인딩...................... (254)699-8515 서울페인팅...................... (254)628-0321 ▶ 한의원 영한의원........................... (254)200-2885 ▶ 학교/학원 킬린한국학교................ (254)681-4989 센트럴드라이빙스쿨(254)699-7778 킬린운전학교................ (254)526-6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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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국가유공자회--(713)344-4777

씨름/유도협회--------- -(832)387-1515

해병전우회------------ -(281)451-8297

볼링협회--------------- -(832)858-0447

▶ 종교단체

열린문 장로교회------- -(713)498-5812

휴스턴 해군동지회----- -(713)294-2310

수영협회--------------- -(832)744-2940

기독교회연합회-------- -(713)502-5363

예닮장로교회---------- -(832)321-5035

미중남부

베트남참전

시온 크리스챤교회----- -(713)298-9948

국가유공자회

아이사키협회---------- -(713)679-3635

휴스턴 목사회--------- -(713)643-4348

우드랜드 가족교회----- -(463)358-1413

(문박부)---------------- -(832)482-5748

용선협회--------------- -(832)606-7043

휴스턴 구세군 봉사센터

제일연합감리교회----- -(713)462-0708

ROTC휴스턴호우회--- -(832)428-3100

소프트볼협회---------- -(832)704-6005

------------------------ -(713)752-0677

임마누엘 선교교회----- -(832)472-0057

청우회(하호영)-------- -(832)257-4744

농구협회--------------- -(713)208-2867

남선사(조계종)-(713)467-0997/0998

제일침례교회---------- -(832)277-0949

휴스턴특전사전우회--- -(832)876-8111

사격협회--------------- -(832)6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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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비젼교회------- -(832)643-2290 ▶ 언론사

▶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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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창회

갈보리 침례교회------- -(832)461-9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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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713)674-7882

남부개혁신학대학----- -(346)214-9199

버몬트 한인연합 감리교회

오송전통문화원-------- -(281)974-5398

고려대학교------------- (832)794-2013

영락장로교회---------- -(713)464-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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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자 무용단--------- -(832)658-6920

경희대학교------------ -(713)983-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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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 한인침례교회-- -(210)887-9502

이연화 무용단--------- -(832)382-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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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중앙장로교회----- -(281)752-0700

휴스턴 우리교회------- -(281)409-8800

예술단 삼색디딤------- -(832)7224424

부산대학교------------ -(713)694-7770

새믿음 장로교회------- -(832)264-9566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교회

남서부 미술가협회----- -(832)725-4929

베일러대학교---------- -(281)496-4749

휴스턴한인교회-------- -(713)937-7444

------------------------ -(817)773-2348

목요수채반------------ -(832)483-7979

서울대학교------------ -(713)443-5310

사랑의교회------------ -(713)849-3080

▶ 천주교

유스코러스합창단----- -(409)291-3210

서울여자대학교-------- -(713)885-7105

새누리교회------------ -(713)722-0773

휴스턴 한인 천주교회-- -(713)465-2682

카리스미션합창단----- -(832)277-0949

서강대학교------------ -(281)300-6727

생명나무교회---------- -(832)993-8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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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832)235-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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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원

성신여자대학교-------- -(713)273-1838

동산연합감리교회----- -(713)722-9553

임마누엘 기도원------- -(254)698-1885

숙명여자대학교-------- -(832)577-4656

뉴라이프 침례교회----- -(281)575-1092

비라델비아 기도원----- -(281)577-1111

------------------------ -(832)538-5602 ▶문화학술단체

------------------------ -(281)773-9516 휴스턴 문화회관------- -(713)463-4431

------------------------ -(832)525-8456 재미한인의학협회----- -(713)861-8188

▶ 체육단체

난곡장학회------------ -(832)275-6654

세계국술협회---------- -(832)934-1400

이화여자대학교-------- -(713)584-8337

선한목자교회---------- -(832)762-7637

한미의료선교협회----- -(713)932-0204

국제자연무도회-------- -(713)606-2567

외국어대학교---------- -(713)789-1520

새생명교회------------ -(832)205-5578

▶ 사찰

국제가정선교---------- -(832)932-0204

골프협회--------------- -(832)646-8366

인하대학교------------ -(832)602-9301

나드림교회------------ -(832)531-2575

남선사----------------- -(713)467-0997

한국 어린이재단------- -(713)680-1200

탁구협회--------------- -(713)371-6587

연세대학교------------ -(281)571-6422

나사 장로교회--------- -(713)446-5718

원불교----------------- -(713)935-9111

구세군 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축구협회--------------- -(832)606-2567

한양대학교------(713)-464-1602

휴스턴 제자들교회----- -(713)298-2357

성운사----------------- -(409)925-1032

휴스턴 장애인 부모회-- -(832)455-1144

태권도협회------------ -(832)221-7575

홍익대학교------------ -(713)789-0025

빛사랑 우드랜드교회-- -(832)212-3339

정토회----------------- -(832)798-3357

휴스턴 호남향우회----- -(832)723-6475

야구협회--------------- -(713)385-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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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회--------------- -(713)896-9200

유스코러스 이사회----- -(832)708-0988

테니스협회------------ -(701)213-6752

용산중·고등학교------- -(281)74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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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어스틴교회-- -(512)670-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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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찬양교회---------- -(512)30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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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좋은교회--------------- -(512)803-0080

어스틴 동양선교교회-- -(512)372-2448

▶ 한인단체

어스틴부녀회---------- -(512)791-5017

▶ 한인교회

주님의교회------------ -(512)465-9191

어스틴 한인침례교회-- -(512)443-3448

어스틴한인회---------- -(512)442-4217

한인교회교역자협의회

늘푸른교회------------ -(512)371-7700

어스틴 풍성한교회----- -(512)626-2359

라운드락한인장로교회

어스틴한인문화회관--- -(844)415-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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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한인장로교회-- -(512)454-1020

어스틴 새교회--------- -(512)68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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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어스틴지회-- -(512)573-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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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제일장로교회-- -(512)33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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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가정선교 전국연합회

축구회----------------- -(210)589-6808

온누리교회------------ -(210)653-2270

한인침례교회---------- -(210)824-6070

제일한인 장로교회----- -(210)657-3057

한인연합 감리교회----- -(210)428-9555

샌안토니오

어스틴상공회---------- -(512)77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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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단체

교역자협회------------ -(210)657-3057

▶ 한인교회

겨자씨 감리교회------- -(210)838-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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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순복음 한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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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210)740-9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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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회----------------- -(404)936-9282

순복음 감사교회------- -(210)316-2405

주함께교회------------ -(210)973-2955

킬린상공회------------ -(254)69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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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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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목 아프고 열나는데 코로나19 아니라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질환에 대 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변에 서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 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발열, 인후통, 콧물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음 성으로 확인된다면 편도선염, 인후염 등과 같은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 검사 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생한다.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지 만 기침이 나오지 않는다. 초기에는 목 이 건조한 정도며, 편도가 붓고 크기가 커지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급성편도염 일 경우 목 통증이 심해 침을 삼키기 어 렵고, 발열, 오한, 두통 등이 동반된다. 뼈 마디마디가 아프거나 귀 통증이 생 기는 경우도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서는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 다.

‘급성편도염’, 목 아파서 침도 못 삼켜 목이 아프고 발열, 두통, 요통, 연하통 (음식물·침을 삼킬 때 나타나는 통증), 사지 통증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면 ‘편도선염’일 수 있다. 편도선염은 세균·바이러스로 인해 목 주위, 코 뒷 부분에 위치한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 는 질환으로, 구강 위생 상태가 좋지 않 거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도 잘 발

‘인후염’, 목 아프지만 미각·후각은 문제 없어 인후통은 있지만 기침을 많이 하지 않고 미각·후각에도 문제가 없다면 ‘인 후염’을 의심해야 한다. 인후염은 바이 러스·세균 등으로 인해 인두(구강·식도 사이에 위치)와 후두(인두·기도 사이에 위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초기 에는 인두에 이물감·건조함 등과 같은

숙면을 위해서는 베개를 잘 베고 자 야 한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 또는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푹신한 베개 등 을 베고 자면 정상적인 수면이 어려운 것은 물론, 자고 일어난 뒤 목이나 어때 등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체형과 베개 재질·모양에 따라 조 금씩 다르지만, 베개 높이는 대부분 6~8cm가 적절하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은 목과 등이 일직선이 되도록 이 보다 살짝 높게 베는 게 좋다. 베개를 적절한 높이로 베고 자면 C자형인 목 뼈 모양을 유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베 개가 너무 높으면 C자가 구부러져 무리

증상이 나타나며, 악화되면 음식을 삼 키기 어려울 정도로 목이 아프고 고열, 두통, 전신권태, 식욕부진, 입 냄새 등 이 동반된다. 염증이 후두까지 확산될 경우 목소리가 쉬고 귀 아래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피로가 쌓이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코로나19와 달리 맛을 느끼고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기침 증 상이 약하거나 없고 목에 통증이 집중 되는 양상을 보인다. 오한이나 숨 가쁨 과 같은 증상도 드물다. ‘역류성 인후두염’, 통증·소화불량 동반 ‘역류성 인후두염’ 또한 인후통을 유 발하는 질환 중 하나다. 역류성 인후두 염은 말 그대로 위의 내용물이 식도를 통해 인두·후두로 역류하면서 발생하 는 질환이다. 위산이 인후두 점막에 자 극을 가하면 점막이 손상되고 염증이 생긴다. 이물감과 함께, 신물·쓴물이 올

라오는 느낌을 받게 되며, 소화불량을 겪기도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과 달리 명치 부위 통증은 없거나 약하다. 코로 나19 환자가 겪는 전신 증상도 대부분 나타나지 않는다. 역류성 인후두염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과식, 스트레스, 음 주·흡연, 피로, 활동량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이므로, 예방 및 증상 완화를 위해 서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꿀잠’ 자려면… 베개 ‘이렇게’ 베야 를 줄 수 있다. 베개를 높게 베는 습관 은 경추추간판 탈출증 위험을 높일 수 도 있다.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면 신경이 눌리면서 손가락, 팔, 어깨 등 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반대로 베개 를 지나치게 낮게 베거나 베지 않는 습 관 역시 거북목을 유발·악화시킬 수 있 어 주의해야 한다. 얼굴이 심장보다 낮 은 곳에 위치하면, 피가 머리에 쏠리면 서 얼굴이 부을 수도 있다. 좋은 수면 자세를 위해서는 지나치게

푹신한 베개 또한 베지 않 는 게 좋다. 깃털, 스펀지 등 으로 만들어져 지나치게 푹 신한 베개는 목을 견고하게 지탱하지 못한다. 베개가 너 무 딱딱한 경우에도 목 주위 근육과 신경이 눌릴 위험이 있다. 이는 목에서 두개골까 지 찌르는 듯한 통증​을 유발 하는 ‘후두신경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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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가뭄에 말라붙은 강… 中·유럽, 물이 없어 공장 못돌린다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 떨어 진 프랑스 중서부 루아르(Loire) 지방 의 소도시 시농(Chinon). 언덕 위 고성 (古城)을 배경으로 유유히 흐르는 비엔 (Vienne)강과 석조 다리의 아름다운 풍 경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16일(현지 시 각) 이곳을 찾았을 때 사진 속 절경은 사 라지고 없었다. 다리 동쪽 강은 완전히 말라붙어 온통 누런 모랫바닥이 드러났 다. 서쪽 편엔 강이 거대한 물웅덩이처 럼 변해 있었다. 강바닥에는 수풀이 무릎 높이까지 자 라있었다. 손으로 모래흙을 파봤지만, 물의 흔적은 찾기 어려웠다. 교각 곁에 서 보니 강바닥에서 약 3.5m, 어른 키 두 배 되는 곳까지 강물이 흘렀던 자국 이 선명했다.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콜레트(58)씨는 “강물이 끊기며 관광객 도 크게 줄었다”며 “내 평생 이렇게 심 한 가뭄은 처음”이라고 했다. 시농의 말 라붙은 강바닥은 올여름 전 세계를 휩쓴 가뭄 피해의 일각에 불과하다. 독일은 라인강 수위가 급격히 내려가 수운(水 運) 중단 위기에 처했고, 프랑스 중·남부 에선 심각한 물 부족으로 관광과 농업, 전력 생산까지 타격을 입고 있다. 중국에서는 창장(長江)강 유역을 비롯 한 중남부에 60여 년 만의 폭염과 가뭄 이 닥치면서 물과 전력 부족이 심해지고 있다. 약 78만명이 식수난을 겪고, 농작 물과 가축으로 피해가 번지고 있다. 중 국 정부는 인공 강우에 이어, 16일 중국 최대 댐 싼샤댐 수문을 열고 물 5억t(팔 당댐 저수량 2배)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산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 (Corona)에 이어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 따른 가뭄까지 이른바 ‘CCC’ 리스크가 산업계를 덮쳤다”는 우 려가 나온다. 특히 공업용수를 많이 소 비하는 화학과 반도체 등 필수 소재 산 업이 피해를 보면서, 이 산업들이 몰려 있는 특정 국가의 기후 리스크가 글로벌 공급망을 타고 전 세계로 확산하는 현상 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간 프랑스와 영국(잉글 랜드)에 내린 비의 양은 각각 9.7㎜, 23.1 ㎜로 예년의 5분의 1에 불과했다. 프랑 스는 비엔강뿐만 아니라 루아르강과 가 론(Garonne)강 등 중부와 남부의 주요 하천이 바닥을 드러내자 이 지역 대부분 에서 물 사용 제한 조치를, 일부 지역에 선 수돗물 제한 급수까지 하고 있다. 시 농의 신문 가판대에는 “비엔강과 루아 르강 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 다”는 기사를 1면에 크게 실은 지역신문 들이 보였다. 가뭄의 영향은 산업 곳곳에 미치고 있 다. 시농 북서쪽 8km 지점에 있는 원자 력발전소는 냉각수로 쓸 강물이 충분치 못해 전력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 물 좋기로 유명한 남부 엑상프로방스 인근 베르동 계곡에선 수영과 카누 타기 등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남동부 토르시외 (Torcieu)에서는 15㎞에 달하는 하천 상 류가 말라붙으면서, 어부들이 고립된 물

▲관광명소인 시농의 다리, 강물과 함께 관광객도 끊겼다 - 지난 16일(현지 시각) 프랑스 중서부 루아르 지방 소도시 시농을 가로지르는 비엔강이 극심한 가뭄으로 바짝 말라 모랫바닥을 드러냈다(위 사진). 교 각에는 어른 키 두 배 높이까지 물이 흐른 흔적이 선명했다. 이곳은 언덕 위 고성을 배경으로 유유히 강물 이 흐르는 풍경(아래 사진)으로 이름난 관광 명소였지만, 최근 물길이 끊기면서 관광객 발길도 끊겼다.

고기를 건져내 하류로 옮기는 작업이 벌 어지고 있다. 와인 생산에도 타격이 우려된다. 루아 르는 보르도와 부르고뉴, 론강 일대와 함께 프랑스의 주요 와인 산지다. 포도 농사를 짓는 필리페(49)씨는 “너무 가물 어 땅속 깊은 곳까지 수분이 증발해버렸 다”며 “포도나무가 말라 죽을까 봐 걱정 이 태산”이라고 했다. 일간 르피가로는 “보르도에선 포도나무 고사(枯死)를 막 으려 5월 이후 가을 수확까지 (포도 품질 을 위해) 물을 주면 안 된다는 금기를 깨 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프랑스와인생산 자협회에선 “2022년산 와인에 대한 평

가가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 다. 세계 최대 화학 기업 바스프(BASF) 등 화학 공장들이 밀집한 독일 라인강 유역에선 공업용수 부족으로 공장 가동 률이 40~50% 수준까지 내려갔다. 특히 라인강 수위가 바지선 운항에 필요한 최 소 수위보다 40㎝가량 낮아져 유럽 물 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라인강 은 서유럽 내륙 수상 운송의 80%, 독일 내 에너지(천연가스·석탄·원유) 운송의 30%를 담당한다. 중국도 가뭄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가 뭄으로 수력발전이 영향을 받자 쓰촨성 은 전력을 많이 쓰는 기업에 생산 중단

을 지시했다. 현대자동차 중국 법인은 지 난 16일 쓰촨성 전력국에서 “20일까지 전력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 쓰촨 공장 조업을 최소화하기로 했 다. 같은 지역에 있는 도요타·폭스콘 등 의 공장도 가동을 중단했다. 농업도 상당 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쓰촨, 충칭, 후 베이, 장시, 안후이 등 창장강 일대 6곳 에서 지금까지 서울 면적의 11배에 해당 하는 농경지(6500㎢)가 가뭄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16일부터 프랑스와 독일 서부, 이탈리아 북서부 등에 단비가 내리기 시 작했다. 그러나 각국 기상청은 오히려 더 긴장하고 있다. 제롬 르쿠 프랑스 기상청 예보관은 “극심한 가뭄으로 표토가 단단 하게 말라붙으면서 빗물이 땅으로 스며 들지 못해 많지 않은 비에도 쉽게 수해 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날 파리에는 1시간 동안 약 40㎜ 내린 비 때문에 센강 근처 주요 도로에 물이 차 오르면서 차량 수백 대가 침수 피해를 봤다. 또 지하철 9호선 알마마르소역이 물에 잠겨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 도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홍수, 한파 등이 글로벌 경제의 고정 리 스크가 됐다”고 본다. 모건스탠리캐피 털인터내셔널(MSCI)은 “지난해 대만에 서 발생한 56년 만의 가뭄으로 세계 최 대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TSMC 등의 반도체 생산량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 혔다. 같은 해 2월 미국 텍사스에선 30년 만의 한파와 폭설로 정전 사태가 발생, 삼성전자·인피니언·NXP 등 글로벌 반 도체 기업의 공장들이 줄줄이 가동을 멈 추기도 했다. 이런 일련의 사태가 전 세 계 완성차업계를 마비시킨 반도체 공급 난의 원인 중 하나가 됐다. 한편 독일 화 학 산업과 중국 쓰촨의 애플 위탁 생산 공장들이 타격을 입으며 한국 화학업계 와 전자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반려동물의 나라’ 英, 생활물가 치솟자 유기 건수 30% 급증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전체의 60%에 달해 ‘동물 애호국’으로 꼽히는 영국에서 생활 물가가 치솟으며 동물 을 유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 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집에서 지내 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입양 이 급증했지만, 최근 가계 사정이 어 려워진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 등은 이날 영국 동물보 호단체 ‘배터시’를 인용, “코로나 사 태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여파로 올 해 반려동물 유기 건수가 지난해보다 30%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단체 관 계자는 “1960년대 이래 최악의 생활 비 압박에 직면한 사람들이 반려동물 식비와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면 서 전국 곳곳에서 유기 사례가 속출하

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동물 자선단 체 ‘도그트러스트’는 현재 전국 21개 센터에서 유기 동물 692마리를 보호 하고 있는데, 이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최대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나 고양이뿐 아니라, 뱀이나 도마뱀 등 고가의 난방 및 조명 시설이 필요 한 반려동물이 길거리에 버려지기도 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이 같은 추세는 코로나 팬데믹 중 자가 격리 등으로 인한 외로움을 달래 기 위해 반려동물 입양이 늘어난 ‘팬 데믹 퍼피’(Pandemic Puppy) 현상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사료제 조협회(PFMA)는 코로나 이후 약 320 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고 추 정했다. 하지만 코로나 관련 규제가 지난해부터 대폭 풀리자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이들이 크게 줄었다. 유기동 물 보호·분양단체 ‘우드그린’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한 달에 1만건에 달했던 반 려동물 입양 신청이 최근 100건 안팎으 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 동물 자선단 체 관계자는 “지난해 당국의 ‘봉쇄 조치 해제’ 등 발표가 나오면서 반려견 파양 관련 전화 상담이 39% 늘었다”고 말했 다. 반려동물 사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푸 드뱅크를 개설할 예정인 멜 올드필드 (48)씨는 “생활 물가가 계속 치솟는다면 올겨울 유기 건수가 지금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에 따르면, 내년에도 물가 상승으 로 인한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한 반려동물 주인이 응답자의 68%에 달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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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아스파라거스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가 약간은 사그 라들며 바베큐시즌이 돌아 왔습니다. 오 늘 소개 드릴 음식은 일상에서 많이 접하 는 음식은 아니지만 바베큐 시즌에 항상 같이 곁들여 나오기도 하며 현재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는 시기이기에 오늘의 주 제를 ‘아스파라거스’ 란 채소로 정했습니 다. 아스파라거스는 그리스의 옛이름 아스파 라거스(Asparagus)로 부터 유래된 것으로 “A”는 “매우” 또는 “심히”라는 뜻과 “한 묶음”이라는 뜻이 있고 ‘sparasso’는 “가시 찌르다. 또는 갈리다”라는 뜻인데 ‘asparagus”는 두 단어의 합성어로 ‘잎이 심히 분리 한다’라는 뜻과 “잎이 마치 한 묶음의 가시처럼 많다”는 뜻을 가지고 있 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백합과의 다년생 풀로, 유럽의 남부 지중해 연안과 서부 아 시에에 걸쳐 자생하였는데 러시아와 폴란 드 남부 황야에서는 질긴 식감으로 소나 말의 사료로 이용 되었다고 합니다. 귀족들에게 인정 받지 못하던 채소인 ‘아스파라거스’는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서서히 고급 채소로 높이 평가 되었으며 미국은 유럽의 이주민들에 의해 자연스럽 게 전파 되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브 로콜리 다음으로 많이 먹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예전 90년대의 한국에서는 아스파 라거스를 ‘귀족 채소’ 라고 불리우기도 했 습니다. 왜냐하면 유럽의 왕가에서 즐겨 먹었다고 하는 유래가 있었으며 그 당시 의 한국에서의 가격이 지금보다는 훨씬 높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세계보건기구(WHO) 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음식에 꼽힐만큼

건강에 좋은 대표 채소로 알려졌으며 가격도 다른 채소와 비교해서도 쉽게 접할만큼 경 제적인 가격으로 우리 일상에 정말 많이 보 편화되어 있으며 바베큐 요리 또는 스테이크 요리 등에 곁들어 먹으면 아주 궁합이 좋습 니다. 신선하고 좋은 아스파라거스를 고르고 보 관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며 좋은 아스파라거스를 선택해야 그만큼 효능 및 효 과도 뛰어납니다. 색이 푸르고 녹색인 것이 좋으며 머리가 오 므려져 있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 니다. 그리고 줄기의 굵기가 적당하고 곧게 뻗은 것이 좋으며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 에는 살짝 데친 후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항산화 작용 - 아스파라거스에는 각종 비타 민과 미량원소인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되 어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들은 노화 와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 하는 것은 물론 암을 예방하고 각종 염증 질 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소염 작용을 나타냅 니다. 아스파라거스는 항산화 성분들이 풍부 한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 다. 고퀄리티의 영양분 - 섬유, 엽산, 비타민 A, C, E 및 K뿐만 아니라 혈류에서 세포로 포 도당을 수송하기 위한 인슐린의 능력을 향상 시키는 미량의 미네랄인 크롬도 풍부합니다. 그러므로 혈당관리를 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 을 줄 수 있습니다. 체중 감량 - 아스파라거스는 섬유질이 매우 풍부한 식품으로, 섬유질은 소화가 잘 되도 록 하는 것은 물론 장 운동을 촉진시켜서 장 내의 대변과 각종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시키 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즉 변비를 개선하는

것이죠. 또 섬유질은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 만으로도 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 욕을 억제하는데, 아스파라거스는 칼로리 가 매우 낮은 반면에 영양소는 풍부해서 다이어트를 할 때 섭취하기에 매우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뇨작용, 당뇨병 개선 - 아스파라거스를 꾸준하게 섭취해주면 신장기능을 강화시 켜주며,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에 체 내 노폐물과 수분 배출에 도움이 되는데, 이에 따라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뿐 만아니라 아스파라거스는 혈당상슬을 억 제해주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 병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뇌기능 향상 - 아스파라거스 효능 중의 하나인 노화 방지 성질은 우리의 두뇌가 인지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 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잎이 많은 채 소와 마찬가지로 아스파라거스는 물고기, 가금류, 육류 및 유제품에서 발견되는 비 타믄 B12와 함께 엽산을 제공하여 인지 기능 손상을 방지합니다. 다른 채소와 마찬가지로 아스파라거스 역시 아주 좋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우리의 주식인 채소는 아 니지만 브로콜리와 같이 우리 식탁에 자 주 오르는 채소이기를 희망합니다. 먹는 방법은 아주 다양한 예가 인터넷 등에 나 와있으니 굳이 이자리에서 설명 드리지 는 않겠습니다. 보통 질긴 식감이 싫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은 요리법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니 걱정 마시고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mart 이주용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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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9, 2022

[알. 아. 요 알고, 아주 쉽게, 요리해요(58)]

카 사 바 (Cassava) *알아두기* 카사바는 대극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에 속하며 남아메리카 지 역이 원산지인 식물로 고구마처럼 길쭉한 모양으로 버블티에 들어 있는 타피오카의 재료입니다. 밀가루, 귀리, 보리 등 곡물 등에 들어 있는 글루텐은 복통, 복 부팽만, 메스꺼움, 변비 등의 부장용을 일으키는데 카사바는 글 루텐의 함량이 없어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며 글 루텐이 소화가 되지 않을 경우 생기는 피부 면역체계 이상, 피 부 트러블, 건선과 습진 등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카사바에는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성분이라고 알려진 사포닌의 함량이 높아 각종 바이러스와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폴리페놀 계열의 항산화 성분이 포도와 라스베리등의 베리류에 다량 함유된 레스 베라트롤의 함량도 높아, 면역력 약화의 주범으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그밖에 당뇨개선, 혈액순환, 피로회복, 장 건강에 도움을 주나, 비소성분이 들어 있어 카사바는 꼭 익혀 드셔야 한답 니다. 비소 성분은 익히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요리 초보 요리하기* *카사바 바나나, 딸기 와플* 재료 : 카사바 가루 1컵, 소금1/2t, 잘 익은 바나나 1개, 다진 딸기 1컵, 달걀2개, 바 닐라 추출물 1t, 코코넛 오일 2T, 견과류 약간, 물이나 우유 한 컵 반 1) 와플기계를 예열하세요. 2) 딸기를 뺀, 재료들을 블랜더에 넣고 재료가 부드러워 질 때까지 1분정도 갈아 주 세요. 3) 와플기계에 오일를 바르고 반죽을 넣어 주세요(혹시 반죽 이 너무 되다 싶으면 우유나 물 을 더 첨가 하세요) 4) 겉면이 바삭한 갈색이 되도 록 구워주고, 와플기계에서 꺼 내 접시에 담고 위에 딸기를 얹 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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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 유니폼 경매에…"65억원 낙찰 예상"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998년 시카고 불스 소속으로 뛴 마지막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이 경 매에 나온다. 낙찰가는 최대 500만달러(약 65억원) 로 예상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은 경매회사 소 더비가 오는 9월 1997~1998 미국프로농구(NBA) 리그의 25주년을 기념해 당시 마이클 조던이 착용 했던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경매에 올릴 예정이라 고 보도했다. 1997~1998 NBA 리그는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 서 뛴 마지막 시즌이다. 그는 이 유니폼을 입고 결 승전에서 유타 재즈와 맞붙어 45분 만에 33득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카고 불스는 이 같은 조던의 활약으로 NBA 3연패를 달성했다. 조던은 1999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2001년 복귀해 워싱 턴 위저즈에서 2년간 뛰었으나, NBA 우승은 1998 년이 마지막이다. 소더비는 유니폼의 낙찰가를 300만~500만달러

(약 40억~65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경매에 오른 조던 관련 수집품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브럼 워처 소더비 현대수집품 책 임자는 “이 유니폼은 조던의 선수 경력 중 의미 있는 물건”이라며 “1997~1998시즌은 조던이 정 점에 달한 역량으로 시카고불스의 NBA 우승을 위해 마지막으로 사력을 다한 시기”라고 설명했 다. 1997~1998 NBA 리그 결승전은 ‘더 라스트 댄 스’(The Last Dance)라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2020년 공개됐다.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ESPN의 역대 최고 시청자 수 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지난해에는 조던이 1984년 NBA 정규 시즌에서 착용한 나이키 에어쉽(Air Ships) 운동 화가 소더비 경매에서 147만달러(약 20억원)에 팔렸다. 이는 경매에 오른 운동화 가운데 역대 최고가다.

"파리 개선문도 들어가"…일주일만에 2배 된 칠레 싱크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칠레 북부 아카타미 지역 티에라아마릴라에 생긴 싱크홀의 지름 은 현재 50m에 달한다. 지난달 30일 발견 당 시 지름은 25m였다. 깊이는 200m로 이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개선문이 통째로 들어가고, 브라질의 거대 예수상을 6개 넣을 수 있는 규모다. 이 싱크홀은 캐나다 광산업체 ‘룬딘’이 운 영하는 알카파로사 구리 광산 인근에 있다. 룬딘이 광산 지분의 80%를, 일본 주식회사 스미모토가 나머지 20%를 소유하고 있다. 룬딘은 성명을 통해 “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다”며 “가장 가까운 인가는 600m 멀리 떨어져 있다”고 밝혔다. 칠레 국가지질광업국은 지난 6일 알카파

로사 광산에 조업 중단을 명하고 싱크홀 의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전 문가들은 광산의 무리한 조업으로 주변 지반이 불안정해졌다는 가설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광산 에 대한 제재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 다. 칠레는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4분의 1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크리스토발 주니가 티에라아마릴라 시장 은 “이곳은 광업으로 칠레를 먹여 살리고 있다”며 “우리는 언제나 이런 일이 발생 할 수 있다고 우려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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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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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는 무죄..WHO "원숭이두창은 사람 간 전파" 전 세계적으로 3만 건에 육박하는 감 염사례가 보고되는 등 원숭이 두창이 확 산하자 남미의 애꿎은 원숭이들이 공격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계 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이 원숭 이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AFP통신에 따르면, 마거릿 해리 스 WHO 대변인은 전날(현지시각) “현 재의 원숭이두창 감염은 사람 간 전파” 라며 원숭이와 무관하다 밝혔다. 최근 브라질 등 남미 국가에서 원숭이를 향한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점이 해리스 대변인이 이러한 입장을 발표한 배경으 로 보인다. 해리스 대변인은 “원숭이는 원숭이 두창의 주 전파자가 아니며 현재 유행

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 간 전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에 관심을 둬야지, 동 물을 공격해선 안 된다”며 “증상이 있으 면 도움을 받고 전파를 예방하도록 주의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브라질 매체들은 여러 도시에서 돌이 나 독극물을 이용해 원숭이를 공격하는 행위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상파울루 주 상조제두히우프레투의 숲에서 지난 3일부터 현재까지 최소 10마리의 원숭 이가 공격을 당했다고 현지 매체 G1은 전했다. 공격당한 원숭이 5마리는 숨지 고, 나머지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숭이두창이 확산하자 원숭이를 대

상으로 하는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 인다. 원숭이가 균을 옮긴다는 오해 탓 이다. 그러나 원숭이두창은 사람 간에 전파되는 것이지 사람과 동물 간에 오 가는 인수공통감염병은 아니다. 현재까 지 원숭이를 공격한 용의자는 잡히지

않았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덴마크에서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에서 처 음 확인되면서 지금과 같은 이름을 쓰게 됐다. 보통은 설치류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질병으로, 사람 감 염은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됐다.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자리 잡았으나 지난 5월부터 유럽, 북미, 중남미로 퍼졌다. 원숭이두창은 현 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2만8100건 이상의 감염사례가 보고됐고, 12명 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 에서만 감염 1700건, 사망 1건이 발 생했다.

땅굴 갇힌 인부, 8시간 만에 구조됐는데 ‘철창행’… 이유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땅굴에 갇혔다가 8시간 만에 생환했다. 안드레아라는 이름의 35세 남성이었다. 땅 위로 올 라온 안드레아에게 시민들과 구조대원들은 축하 의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기쁨의 순간도 잠시, 사 고 현장에 경찰이 들이닥치더니 ‘땅굴에 안드레아 가 갇혔다’며 구조 요청한 동료 3명을 체포했다. 더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이 탈리아 소방당국에 로마에서 한 남성이 도로 정비 작업을 하다가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 원들이 현장에 도착하니, 무너진 도로 잔해 틈 속 에 갇힌 남성이 구조를 요청하고 있었다. “도와주 세요” “제발 구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어 렴풋이 들려왔다. 소방대는 오후 12시부터 구조에 나섰다. 우선 땅 굴에 갇힌 안드레아가 호흡할 수 있도록 산소통 과 물 등을 밑으로 내려 보냈다. 땅굴 위의 지반이 무너지는 바람에 구조는 오래 걸렸다. 8시간가량 작업 끝에 소방대원들은 도로 6m 아래 매몰돼 있 던 안드레아를 구조했다. 이번 구조에는 소방대원 100여명이 투입됐다고 한다. 당초 목격자들과 소 방당국은 땅굴에서 작업하던 인부가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안드레아와 그의 동료들은, 작업 인부 가 아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 다. 도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이 아니라, 은행 금 고를 털기 위해 땅굴 작업중이었던 강도들이었 다는 것이다. 경찰이 이같이 판단한 근거는 3가지였다. 앞 서 안드레아 일당은 일주일 전 사고가 발생한 지 점 인근에 상점 한 곳을 임대했다. 이 상점 200m 이내에는 은행 2곳이 있었다. 마침 오는 15일은 이탈리아 공휴일인 ‘성모마리아 승천일’이었다. 마지막으로 안드레아와 그의 동료 3명은 대부분 절도 전과가 있었다. 경찰은 이런 단서들을 통해 일당 4명이 은행 이 문을 닫는 연휴 동안 땅굴을 파서 은행 금고 에 접근하려다가 갇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 근 비가 내리면서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내렸고, 결국 강도 일당이 자신들이 파놓은 땅굴에 갇혀 범행이 수포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안드레아는 병원으로 이송되는 바람에 체포되지 않았다. 경 찰은 나머지 3명에 대해 공공시설물 훼손 혐의 로 체포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lumn

| A24 | HOUSTON

AUG 19, 2022

|칼럼|

ㅣ손영한의 서울맛 인생맛ㅣ

‘민어’ (民魚) - 일전, 이탕, 삼회 민어의 계절이 왔다. 여러 비슷한 생선 중 조기, 부세 등 과 같은 종류의 생선인데 그중에서도 큰 형님에 해당하는 당당한 몸집을 가지고 있는 생선이다. 크기가 보통 1m가 넘고 무게도 10kg 이상이나 되는 대형 어종으로, 몸통은 전체적으로 흑갈색이고 배 쪽이 밝은 회색을 띠고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잡히는 생선이지만 우리나라 서해바다 에 6~9월에 많이 모여 이동하며 특히 목포 신안, 임자도 근해가 유명하고 인천 앞바다에도 어장이 형성되어 있다. 민어는 낚시로 해서 잡아도 살려서 배에 올리기 쉽지 않으 며 일반적인 조업으로 잡은 민어는 배에서 바로 비닐로 개 별 포장하여 얼음을 채워 수송한다. 모든 국내산 민어는 100% 선어이며 활어 민어는 없다. 요즈음 중국에서 수입 되는 홍민어(점성어)가 국내 민어로 둔갑하여 파는 횟집 이 있는데 꼭 구별하여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근대화 이후 목포지방이나 서울 사람들 중 일부 찾는 사 람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생선 이었다. 최근에 매스컴의 홍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높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돌아와 고급 생선으로 대접 을 받으며 현지와 서울지방에서 주로 소비되고 있다. ‘동 의보감’에 민어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여름철 냉 해지는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우며 뼈를 튼튼하게 해 준다’ 라고 기록되어있다. 민어는 주로 민어회, 찜, 전, 탕으로 요리된다. 우리 집은 제사가 참 많았다. 항상 어머니 혼자 차리시 기 때문에 며칠 전부터 준비하신다. 집 근처에 동대문 시 장이 있어 도움이 되었지만 편찮으신 몸으로 고생이 참 많 으셨다. 이렇듯 준비된 제사음식 중 전 종류로는 빈대떡, 민어전, 쇠간전, 김치·고기전 등이 차려진다. 그중 내가 좋아하는 민어전은 한입 씹을 때부터 그 맛이 다르다. 도톰한 두께에 계란이 입혀진 노란색의 모습은 눈 으로 봐도 그 자태를 다른 녀석들이 따라 올 수 없고 한 입 먹으면 슴슴한 맛과 부드러움이 입속에서 요동을 친다. 겉 에 씌운 계란막은 민어살의 육즙을 한껏 보호하면서 고소 한 맛을 더한다. 얼마나 부드러운지 세 번 정도 씹으면 이 미 입안에서 전쟁이 벌어지면서 삽시간에 사라진다. 솔솔 녹아 없어져서 민어전을 한입 가득 먹어 본 적이 없을 정 도로 입에 머무는 시간이 짧다. 다른 생선과 달리 민어 살 은 여려서 약간 두껍게 저며 내어 전을 부쳐야 모양이 나며 육즙이 속 에 머문다. 이것이 동태전, 대구전 과 다른 것이다. 요리 후 바로 먹으 면 제일 맛있지만 며칠 후에 먹어도 그 맛이 도망가지 않는다. 몇 년 전 성묘 갈 때 집사람이 민어전을 준비 했는데 대구전과 구별하기 위해 민 어전에 빨간 실고추로 모양낸 것이 생각난다. 어머니의 민어전만큼이 나 맛있었다. 민어 요리의 으뜸은 내장, 애, 부 레 등을 넣은 민어탕이다. 민어는 매운탕으로 요리하면 기름이 많이 생겨 호불호가 있으나 시원하고 매콤한 맛의 매운탕을 한 솥 끓여내면 구수한 맛 을 더한다. 또한 민어 맑은탕은 거의 곰탕 수준으로 바닷 고기 중에 이 정도의 국물이 진하게 나오는 생선도 흔치 않으며 대가리와 뼈에서는 매우 감칠맛 나는 국물이 우러 나온다. 보통은 식으면 비린내가 나는데 민어탕은 다시 끓 이면 없어진다. 매운탕이나 맑은탕을 하는 집이 식당마다 다르며 여름 보양식은 바로 이 민어탕을 말한다. 민어회는 연분홍색을 띠며 살은 무르고 부드러우면서 수분이 많다. 수분으로 인하여 퍼석거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으나 숙성도에 따라 감칠맛과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으 며, 다른 회에 비해 큼직하게 썰어 먹으면 씹히는 맛이 한 없이 부드럽고 구수하다. 선어로 즐길 수 있는 민어회를 일반회의 쫄깃한 식감으로만 먹는 사람은 비싸고 별 맛없 는 인상만 남길 수 있어 본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먹는 것이 좋다. 민어회는 양념간장이나 된장에 찍어먹으면 더

욱더 담백하게 먹을 수 있다. 민어의 또 다른 별미는 부레다. 민어 부레는 예로부 터 나전칠기, 장농, 활 등에 천연 접착제(어교)로 사용 되었으며 남도 민요 강강술래에 ‘이 풀 저 풀 다 둘러 도 민애 풀이 따로 없네’라는 가사로 전해지고 있다. 민 어는 민물고기처럼 부레가 잘 발달되어 있어 부력조절 능력이 좋아 바닷속 깊은 갯벌에서부터 수면까지 활동 성이 좋다. 이즈음 여름철에는 무리 지어 다니면서 부 레를 이용하여 ‘뿌~욱, 뿌욱’ 소리를 낸다. 지금도 민어 를 잡는 어부들은 속이 뚫린 긴 대나무를 이용하여 민 어 떼가 내는 소리를 찾아 민어를 잡는다. 옛말에 ‘민어 가 천 냥이면 부레가 구백 냥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 로 민어의 부레가 귀하고, 회로 먹을 때 참기름 소금장 에 찍어 먹으면 두부 젤리 같은 맛으로 그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민어는 크게 민어회, 전, 탕으로 요리되며 어 느 것이 우선인지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나는 감히 ‘일 전, 이탕, 삼회’라고 말하고 싶다. 민어전이 민어 특성 을 느낄 수 있는 요리이고 다음이 민어탕, 마지막이 민 어회인 것 같다. 버섯을 평가할 때 쓰는 ‘일능이, 이표 고, 삼송이’라고 하듯이... 민어는 누가 뭐라 하여도 목포다. 민어의 성지인 목 포는 시내에 ‘민어거리’가 지정되어 있어 향토음식으 로 각광받고 있다. 그 중심에 ‘영란횟집’이라는 주인 이 름을 상호에 걸고 운영하는 민어 전문식당이 있다. 민 어회, 전, 매운탕을 기본으로 하고 회무침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곳으로 목포에 일이 있을 때는 꼭 들러서 민어 맛을 보는 곳이다. 특히 민어전은 꼭 드셔 보기를 권한다. 몸이 붕~ 뜨는 것 같은 맛이랄까! 준오(아들) 가 군대 가기 전에 목포, 신안, 증도 여행 시 이 식당에 동행한 적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유명하여 일 년 내내 손님이 많다. '홍어랑 민어랑' 서울 종로 낙원동에 민어회를 잘하는 ‘홍어랑 민어 랑’ 식당이 있다. 계절 생선을 취급하는 곳으로 여름철 에 민어를 취급한다. 숙성이 잘된 민어회는 두툼하고 연분홍 진달 래꽃 빛깔과 표면에 흐 르는 무늬가 식욕을 돋 운다. 여기에 부레와 껍질도 함께 내놓으니 부위별 회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양념 간장에 찍어먹는 회 맛 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 이 좋으며 숙성을 잘하 여 특유의 퍽퍽함을 느 끼지 못한다. 민어 뱃살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 리고, 등살 부분은 생각보다 질긴 느낌 없이 고소한 맛 이 더해져서 입맛에 잘 맞는다. 다른 식당에 비해 가격 대비 회의 양이 좋아 보인다. 푸딩 같은 부레는 귀한 것 이니 미리 맛을 보는 게 좋을 듯하며 회 맛이 좋은 식당 으로 소주를 부른다. 민어전과 탕을 잘하는 식당으로 ‘해선 민어마을’이 있다. 올림픽 북2문 근처에 있는 곳으로 민어탕은 매운 탕과 맑은탕이 준비되어있다. 기름기가 느껴지지 않는 민어 맑은탕은 깻잎을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더 느낄 수 있어 좋다. 민어전은 살이 두꺼우면서 부드러 워 여느 생선전과는 확실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으로 민어전만 먹으러 오는 식도락도 많다. 손님에 따 라서는 양이 적어 서운할 수도 있으나 본연의 맛을 추 구하는 남도식당으로 목포신안 임자도에서 산지 직송 하여 제공하는 식당이다.

‘예전명가’

민어찜을 대표메뉴로 하는 식당이 청계천 2가에 있던 ‘예전명가’이다. 지금은 을지로 3가 쪽으로 이전하였다. 민어찜은 반건조 민어에 실고추와 양념을 얹어 요리된 것으로 상당히 매력 있는 메뉴이며 콩나물과 미나리를 곁들여 먹으니 토실한 하얀 살의 단맛과 어울려 식도락 의 마음을 훔친다. 살점이 통통하니 식감도 좋고 제공되 는 호박잎에 한점 싸서 먹으니 집 나간 입맛이 돌아오는 듯하다. 미나리가 뜸뿍 들어간 민어 맑은탕은 국물이 뽀 얗고 진한 감칠맛이 미나리 향과 더불어 입안에 가득 남 는다. 나에게 ‘민어사랑’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신 전남 영광 에 사업장이 있는 지인께서 10여 년 전에 신안에서 잡 은 8kg 정도의 민어 한 마리를 나무상자에 넣어 보내온 적이 있다. 처음 경험해 보는 민어 해체 작업에 온 집안 이 난리가 났다. 횟감 썰기, 민어포 뜨기, 내장, 간, 부레 등 모든 일을 집사람이 작은처제와 함께 진땀을 뺀 기억 이 있다. 내장, 애는 수육으로 만들어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했고 부레는 참기름 소금 장과 함께하니 쫄깃하며 개운한 식감은 지금도 잊을 수 가 없다. 그 시절에 느낄 수 있는 큰 선물을 보내주신 기 회룡 사장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민어는 나에게 어머니의 손맛과 아들하고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음식이며, ‘민어사랑’이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나에게는 의미 있는 생선이다. 방송과 맛 전문가들 이 여름 보양식이라고 소개를 많이 해서 이제는 귀하고 가격도 비싸졌다. 그래도 가성비 좋은 식당이 있는 시내 로 가서 더운 여름밤을 식혀보는 것은 어떤지...

손영한 손영한은 서울이 고향이며, 모나 지 않고 정서적으로 순한 서울 맛 을 찾아 과거, 현재, 미래를 여행한 다. 35년간 고속도로, 국도를 설계한 도로 및 공항 기술사로 한양대학 교 토목공학(학사, 석사) 전공. 한라대학교, 인덕대학교 겸임 교 수를 역임하였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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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너희의\넉넉한\것으로\그들의\부족한\것을 \ 보충함은\후에 그들의\넉넉한\것으로\너희의\부족한\것을\보충하여\균등하게\하려\함이라.

\-\고린도후서\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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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노총각, 이상형 그녀는 그를 원할까? 최근에 연락이 왔다. 20년 전쯤 단체미팅에 참가

다. 그들이 어떤 여성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주변에서 소개

않는다. 잘 나가는 여성들, 나이가 어리거나 외

했던 남성이었다. 당시 그는 인기가 많아서 여성

도 이어지고, 대시하는 여성도 많고,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그러나 친구나 동료, 지인들 대부 분 결혼하는데, 그 잘나가던 남성은 호시절을 그

냥 보내고 혼자 남았다. 많은 세월이 흘러 그를 다 시 보니 옛날의 그 모습은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남성이 열 마디를 하면 거의 대부분은 “후회한다” 는 말이었다. 또 하나는 “지금이라도 결혼할 수 있 겠느냐?”였다.

대한민국 노총각들에게 다시 한번 메시지를 보

하지만 여성들은 그들을 이상형으로 생각하지

모가 뛰어난 여성들은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

만남을 원한다. 그런 여성들 주변에도 많은 남 성들이 있고, 그래서 프러포즈를 많이 받는다.

그들에게까지 차례가 오지 않는다. 결혼을 하더 라도 그들은 여성을 행복하게 해주기 어렵다.

인정받고 대접받아 온 여성들이니 그들이 모시 다시피 하고 살아야 한다.

그런데도 그들이 자기 생각, 자기 스타일을

내려고 한다. 그들에게 결혼정보회사는 본인 나이

고집한다면 그들에게 남는 것은 허무다. 그들보

것이다. 하지만 나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들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후회

가 어떻든 마음에 드는 여성을 소개해주는 곳일 하는 사람이다. 주변에 훌륭한 노총각들이 정말

많은데, 결국에는 결혼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

다 조건이 안 좋고, 뒤쳐져 있다고 여겼던 사람 하고 뒤늦게 결혼을 결심할 때 여성의 외모나 능력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Book

| A30 | HOUSTON

AUG 19, 2022

|책과 삶|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부자의 그릇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저/김윤수 역 | 다산북스 | 2020년 12월 14일 |

수많은 젊은 부자가 꼽은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 『부자의 그릇』 양장 개정판 “당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는 얼마입니까?” 2015년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로부터 꼭 읽어야 할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로 꼽혀온 『부자의 그릇』이 양장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 간됐다. 이 책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청울림 유대열 대표, 하정우 배우 등이 강력 추천하고, 40곳이 넘는 유튜브 채널에서 소 개되며, 수많은 젊은 부자와 독자로부터 실 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최고의 ‘부자학 입 문서’로 꼽혀왔다. 대체 이 책에 어떤 비결이 숨어 있기에, 이토록 꾸준히 사랑받으며 스 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걸까?

『부자의 그릇』은 일생을 ‘돈의 교양’을 알 리는 데 바쳐온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 이즈미 마사토가 소설 형식으로 쓴 경제경영 교양서다. 한때 연 매출 12억의 주 먹밥 가게 사장이었다가 도산해 3억 원의 빚 을 지고 공원을 방황하던 한 젊은 사업가가 수수께끼 노인을 만나 장장 7시간에 걸쳐 돈 의 본질과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이 돈을 좇는 데 있지 않고 신용을 쌓는 일이라고 말한다. 남

을 위해 돈을 쓰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 하며,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일들이 어떻게 돈을 불러 모으는지, ‘돈과 신용의 원리’에 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로 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달한다. 돈에 대한 명쾌한 통찰을 담고 있어서, ‘연봉이 적어서, 빚이 있어서, 운이 나빠서, 불황이라서, 이율 이 낮아서, 세상이 불공평해서’ 돈이 모이지 않는다며 좌절한 이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돈을 장악하는 힘을 불어넣어 준다.

지나치게 연결된 사회 마르쿠스 가브리엘 저/오노 가즈모토, 다카다 아키 편/이진아 역 | 베가북스 | 2022년 08월 12일

숨 막히게 연결된 21세기 인류 사회에 던지는 천재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예리한 통찰 정보는 범람하고, 앞으로의 일은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개인은 자 칫 삶의 방향성을 잃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흐름에서 개인과 공동체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여기에 독일의 천재 철학자 마 르쿠스 가브리엘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개인에는 ‘신실재론’, 공동체에는 ‘윤리’라 는 개념을 통해서 말이다. 이 책은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우리와 우 리 시대가 겪는 문제점을 말하고 있다. 사람 의 세계에 바이러스가 침범하면서 봉쇄 조치 와 제도의 변경 등 우리가 처한 상황이 삽시

간에 변했다. 국가와 국가도 정치·경제적으 로 지나치게 이어지면서 권력 충돌이 끊이지 않는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타인과의 지나 친 연결 또한 ‘나’라는 정체성을 흐트러지게 만든다. 마르쿠스 가브리엘은 “위기는 인간을 윤 리적으로 만든다”고 말한다. 윤리는 인류를 하나로 묶어주는 힘이며, 윤리적인 공동체야 말로 이 시대에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 조하는 것이다. 윤리가 정치·경제·환경 위 기 등에서 어떻게 활약하는지 마르쿠스는 개 인 경험과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

글로스터의 홈가드닝 이야기

다. 가령 ‘인생의 의미를 찾는 의사결정 과정 을 중시하는 윤리적인 사회’ 지틀리히카이트 (Sittlichkeit)에 대한 언급, 건축 회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방 관광업을 일으키는 프로젝 트, 자연을 생각하는 콜롬비아 선주민의 BBC 다큐멘터리 에피소드 등이 생각을 더하게 만 든다. 결국 마르쿠스는 ‘나’를 잃어가고 원치 않는 모습과 행동으로 살아가는 것을 강요받 는 개인에게 인생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를 알려준다.

초보 식물 집사를 위한 안내서

글로스터 저/아피스토 그림 | 미디어샘 | 2022년 06월 17일

네이버 식물 인플루언서 ‘글로스터’ 10년 홈가드닝 노하우를 한 권에 담은 책 네이버 식물 인플루언서 ‘글로스터’의 식 물 잘 키우는 법을 담은 책 《글로스터의 홈 가드닝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네이버 이웃 1만 2천여 명과 소통하고 있는 그는, 15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식물과 관련된 포스팅을 해오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식물을 키우면 서 터득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아냈다.

이 책은 열대 관엽식물을 중심으로 식물 키우기의 기본 원리와 식물 번식법에 중점 을 두었다. 식물의 품종을 중심으로 키우는 법을 소개하는 기존에 식물실용서들과는 달 리, 모든 식물에게 적용할 수 있는 기본 원 리에 충실했다. 계절에 따른 식물관리법, 흙 배합법, 물 주기, 습도, 환기, 빛 등 식물에게

꼭 필요한 요소다. 하지만 실제로 식물 키우 는 데 적용하기에는 식물 키우는 환경이 모 두 다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왜 습도가 중 요한지, 물주기는 어떤 기준으로 주어야 하 는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환경과 상관없이 모든 식물집사들이 적용할 수 있는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Movie

AUG 19, 2022

휴스턴

| A31 |

|영화소개|

Assassination, 2015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을 암살작전에 지목한다. 한국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암살단의 타깃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 한편,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은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이 암살단의 뒤를 쫓는데...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들의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이 펼쳐진다!

암살 (2015) 조국이 사라진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암살>의 시작은 이름없는 독립군들의 사진 한 장 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최동훈 감독은 “자신에게 주어 진 운명이 있고, 흔들림 없이 그 운명 속으로 걸어가는 한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2006년 <타짜 > 개봉 당시 처음 <암살>의 이야기를 구상했지만 그는 이 작품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결심하고 1930 년대 독립운동사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연구와 고민을 거듭했다. 그리고 <도둑들>(2012)을 끝낸 후, 이야기를 구상한 지 9년 만에 비로소 <암살> 시나리오를 집필할 수 있었다. <암살>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1930년대는 문학사적 으로 낭만주의가 팽배했고 모더니즘이 꽃피운 시기이 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독립을 위한 투쟁이 존 재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암살>은 역사적으로 실재했 던 의열단의 활동 기록을 모티브로 하여 가상의 인물 들이 펼쳐나가는 허구의 암살 사건을 그려냈다. 최동훈 감독은 “우리와 다르지 않은 인간이지만 시대의 비극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위해 다르게 살아야 했던 사람들 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들이 그곳에 있 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싶었다”면서 조국이 사라진 시 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관객들과 함께 기억하고 싶은 마 음을 내비쳤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캐릭터 그 자체로 돌아온 6인6색 배우들의 앙상블! 영화 <암살>은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 웅, 최덕문 등 존재만으로도 신뢰를 더하는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을 시작하 며 처음 떠올린 인물의 이미지가 비로소 전지현으로 완 성되었다. 그녀 역시 캐릭터에 진실되게 접근했고, 스

영화 정보

장르 ㅣ 액션/드라마 시간 ㅣ 139분 감독 ㅣ 최동훈 출연 ㅣ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진경... 평점 ㅣ ★★★★ 8.5/10

스로 안옥윤을 깊이 간직했다”며 굳은 신념을 지닌 독 립군 저격수 ‘안옥윤’ 역으로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친 전지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작전을 위해 암살단 을 불러모으는 냉철한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을 맡 은 이정재에 대해 최동훈 감독은 “이정재는 10개월 동 안 오롯이 염석진에 몰입했다. 복잡한 내면을 지닌 인 물을 표현하기 위해 자기 스스로 그 인물을 믿을 수 있 는지 끊임없이 탐구했고, 그 열정과 믿음이 커다란 힘 이 되었다”고 전했다. 암살단을 쫓는 청부살인업자 ‘하 와이 피스톨’로 분한 하정우를 향해 최동훈 감독은 “하 정우는 하와이 피스톨처럼 묘한 배우다. 아주 작은 디 테일도 포착해내고, 감독의 마음도 잘 읽어내며, 같은 장면도 미세하게 변화를 주는 훌륭한 배우다”라고 감탄 해 마지 않았다. 또한, 청부살인업자 하와이 피스톨의 파트너 ‘영감’ 으로 분한 오달수에 대해 최동훈 감독은 “하늘에서 내 려준 요정 같은 배우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천부적 재능이 있다”며 강력한 신뢰를 표했다. 생계형 독립군 ‘속사포’ 역을 맡아 위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 조진웅에게는 “물 흐르듯 대사를 던지지만 상대 배우의 연기를 잘 받아주고 같이 호흡한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행동파 독립군 ‘황덕삼’ 역 을 맡은 최덕문에 대해 “작전만을 생각하는 암살단의 모범생 황덕삼, 수 많은 연극 무대에서 다져온 최덕문 의 연기 내공으로 우직한 독립군 캐릭터를 완성했다”라 며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전했다. 이처럼 <암살>의 캐릭터 그 자체가 된 전지현, 이정 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까지 6인 6색의 배우 들은 서로 다른 선택으로 엇갈린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 과정을 환상의 연기 앙상블로 이뤄내 관객들의 기대감 을 충족시킬 것이다. 순 제작비 180억 원 규모의 시대 재현!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를 고스란히 담아내다! <암살>은 1930년대 경성과 상하이의 모습을 생생하 게 담아내기 위해 중국의 10대 세트장인 상하이 처둔, 셩창, 라오싱 세트장에서 한 달여간 24회 차의 로케이 션 촬영을 진행해 시대의 리얼리티를 담아냈다. 특히 처둔 세트장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색, 계> 등 의 중국영화를 촬영한 곳이며, 한국의 근현대 세트장인 2만 2천 평 규모의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약 27배인 60 만 평 규모에 이른다. 명치정(명동)에 위치한 미츠코시 백화점(현재 신세 계백화점 위치) 및 경성거리는 처둔 세트장에 마련되었 다. 현지에서 약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한국과 중국 의 스태프 약 300여 명, 보조출연자 4,000여 명이 총 동 원되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하는 미츠코시 백 화점은 3층 규모의 건물에 컴퓨터 그래픽으로 한 개 층 을 더해 당시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이 외에 도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경성우편국, 조선상업은행, 조선저축은행 등 주변 거리의 건물들을 컴퓨터 그래픽 으로 재현해 1933년 화려했던 경성의 거리를 표현해냈 다. 최동훈 감독은 “로케이션 탐방을 위해 상하이를 찾았

을 때 그 당시 시절의 기운을 느끼며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중국 가흥이라는 작은 운하도시에서 임시정부를, 처둔 세트에서는 명치정(명동)의 미츠코시 백화점 외 관을 재현했다. 후반부 암살단의 주무대인 백화점 내부 장면은 완성하는 데 7개월 정도 걸렸다”고 작업 과정에 대해 전했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1933년 경성의 서소문거리는 경 기도 고양시 오픈세트에서 진행되었다. 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한국영화 사상 가장 큰 규모인 약 4,100평 의 대규모 오픈세트를 제작, 총 21회 차의 촬영을 진행 했다. 전체 면적 약 5,500평의 부지에 저격이 일어나는 서소문대로부터 시작해 그 당시 주유소 거리까지, 5개 의 거리와 76개의 가채 건물을 재현해 <암살>에 최적화 된 공간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옛 경성역의 모습이 그 대로 보존되어 있는 구 서울역사에서 촬영을 진행해 의 미를 더했고, 서울 종로의 운현궁, 광주 오웬 기념각 등 근현대식 건축물에서 병원, 극장 내부 등 실내 촬영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그 당시의 시대적인 분위기를 고스 란히 전할 예정이다.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리얼한 액션! 51정의 총기와 1930년대 클래식카로 완성!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미츠코시 백화점 장면에는 동선도, 인물도, 상황도 많았다. 많은 인물들이 얽혀서 액션을 하는데 오래된 실제 총을 사용하다 보니 철두 철미하게 테스트를 마치고 촬영하는데도 불발되어 타 이밍을 맞추는 것이 까다로웠다. 저격하다가 지붕 위를 달리는 장면을 한 테이크로 진행했는데, 전지현이 와이 어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었다” 최동훈 감독은 “< 도둑들>의 액션이 상상력이었다면, <암살>의 액션은 일상적인 리얼함 그 자체였다. 과장성을 없애고 현장에 서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만들어내고자 했다”고 <암 살> 액션의 포인트에 대해 전했다. 권총, 기관단총, 소총, 전투용 중기관총까지 실제 1930년대에 사용했던 16종류 51정의 다양한 총기를 캐릭터의 특징에 맞게 선정했다. 특히 독립군 최고의 저격수 안옥윤의 총은 당시 독립군들이 사용했던 영 국제 모신나강으로 1m 27cm 길이에 무게는 5kg에 달하는 장총이다. 여기에 독립군 소속 저격수 안옥윤 의 캐릭터에 맞게 위장을 더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나 타냈다. 친일파를 암살하기 위한 총이라는 상징성 하 나만으로도 영화의 주제를 강력하게 전달할 것이다.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시대적 고증을 철저하게 거쳐 정확한 차종을 선택했다. 1930년대에 실제로 생산되었던 포드 A, 포드 T, 링컨 K 등의 클래식 자 동차를 공수하기 위해 미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수집 가들을 직접 만나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한국으로 가 져오는 과정을 거치는 데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포 드 A와 포드 T는 서민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차종 에 가깝고, 링컨 K는 당시의 화려함과 신분을 상징하 는 차로 고관들이 많이 사용했다. 옛날 엔진을 그대 로 사용했지만, 카체이싱 전문 엔지니어들의 도움을 받아 스피드를 살려 속도감 있는 추격 액션 장면과 폭파 장면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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