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4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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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154호 MAY 24 2024 | kyocharohouston.com | Tel.(713)827-0063 | withkoreaworld@gmail.com | 9219 Katy Fwy., #291, Houston, TX 7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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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품고서 새롭게 돌아왔다

정영호 총영사가 한국실 재개관 축사를 밝히고 있다(좌) 오픈 세레모니를 마치고 개관 테이프를 끊은 윤성용 국립박물관장과

정영호 총영사, 그리고 게리 틴터로우 파인아트 관장(좌로부터)

휴스턴박물관 한국실 재개관

휴스턴박물관 '한국실'이 '조선시대의 의례와 생활'을

담고 올해 다시 한인동포 곁으로 돌아왔다.

휴스턴에서 앞으로 2년 동안 조선왕조 시대의 백자

제기와 태항아리, 용무늬 항아리를 비롯 목가구와 연

적·벼루 등 문방사우, 그리고 불상 등을 볼 수 있으며,

이미 휴스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병풍과 현대작품

들이 함께 어우러진 한국실에서 '조선시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조화로운 미감'을 현지 관람객들에게 유감없

이 선보이게 됐다.

휴스턴 박물관(Museum of Fine Arts, Houston. 이하 파인아트)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 휴스턴 총

영사관(총영사 정영호)과 함께 지난 16일(목) 캐럴라인

와이스 로 전시관 1층에 위치한 한국실에서 재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전시관 을 공개하기 앞서 베풀어진 오픈 세레모니는 오전 10 시반부터 게리 틴터로우(Gary Tinterow) 파인아트 관

장과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한 현지 언론 매 체와 박물관 관계자, 정영호 주휴스턴총영사 등 약 30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관식 테이프를 끊기 앞서 틴터로우 관장은 "국립중 앙박물관과 다시 한 번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국립중 앙박물관의 가장 소중한 유물을 휴스턴 관객들에게 선 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이러한 전시물들 은 방문객들에게 세대를 넘어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조명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번 개조 보조금과 NMK의 새로운 대출로 MFAH의 한국 미술 갤러리는 한국 조선 시대의 엄격한 아름다움과 예술적 절제를 현대 한국의 최첨단의 매끈한 미학과 함께 구 현하면서 완전히 변형되었다”고 파인아트 관장은 설명 했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오랜 기간 우리관과 협 력해 온 휴스턴박물관이 기존과 차별화되는 다양한 교 류 사업으로 그 영향력을 확장하여 한국문화 홍보와 위상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 서 "특히 이건희 회장 기증품 35점, 국립중앙박물관 소

장품 31점, 휴스턴박물관 소장품 4점 등 총 70점이 출

품된 한국실에서 주목할 점은 조선 왕실에서 자손이

태어날 때 태를 보관하고 이를 기록한 태항아리와 태

지접시, 그리고 선조를 기리는 제사의 예를 행하며 사

용한 제기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삶과

죽음에 대해 조선시대 사람들이 가졌던 유교적 관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전시품을 통해 수세기에 걸쳐 한국

에서 생산된 예술 작품들이 현지 관람객들에게 인상적 으로 각인될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정영호 총영사도 "오랜 준비 끝에 새로 리모델링 된 한국실을 다시 열게 돼 기쁘다"면서 "특히 게리 관장님, 브래드리, 박수민 아시안 큐레이터의 땀흘린 노고에 감 사하며, 먼길을 달려오신 윤성용 한국박물관장에게 깊 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왕실 최고수준의 조선 유교 문화 이번 전시관을 열기위해 3백만불의 금액이 소요되 었다는 점을 정 총영사는 언급하며 "파인아트와 휴스 턴 한인회, 한인이 운영하는 회사와 한인커뮤니티가 일 심동체로 자발적으로 나서서 이룬 결과가 오늘 이 한 국실 개관의 산실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유교 사상'이 이 전시회의 주제라고 정영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전달하며 "중국에서 시작된 유교사상을 조선이 받아들였고, 계층을 중요시하는 조선 유교를 통해 문화 가 계승 발전되었다"는 점을 설명하며 "이번 작품에서

주시할 점이 2021년 삼성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용무 늬가 있는 도자기가 특히 청용의 해를 맞이해 시시하 는 바가 크다"고 정 총영사는 덧붙였다.

한국실 개관 테이프를 끊고 브래들리(Bradley Bailey), 아시아 미술 큐레이터의 안내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볼 수 있는 전시품들이 공개됐다. 브래들리와 함께 전시장을 찾은 내빈들을 안내한 박수민 큐레이터는 "휴스턴박물관의 한국실 재개관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휴스턴박물관이 2022년 12월 22일 체결한 한국실 지원 협약에 기반해 추진됐다."고 설명하며 "기존 한국실이 한국의 역사와

파인아트

미술에 대한 현지인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협력을 다각 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상세한 설명을 이어 갔다. 또한 "한국실 환경 개선 사업으로 진열장 및 전 시실 바닥을 교체하고 벽을 도색하는 등 전시 디자인 을 새롭게 하여 관람객의 전시 감상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실 재개관으로 시작된 지원 사 업은 2027년까지 대중 강연 및 한국 영화 상영 등의 공 공프로그램과 한인 네트워크 연계 행사 등 다양한 방 법으로 우리 문화를 미국 현지에 알릴 예정"이라고 덧 붙여 언급했다. 참고로 휴스턴 다운타운가에 위치한 파인아트 휴스 턴박물관은 약 7만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한 미국 남부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2019년 기준 총 125만명의 연 간 관람객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휴 스턴박물관 한국실이 2007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 풍산, 한인 사회의 지원 아래 개관한 이래 2022년까지 약 15년 간 자체 소장품 72건 82점을 장기대여하며 오 랜 기간 한국실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왔다. <정리=임용위 기자>

한인회관이 냉방 휴식처로 탈바꿈했다. 휴스턴을 강타한 치명적인 악천후를 견디고 무더 위와 마주한 한인동포들을 위해 한인회와 우리훈 또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다. 오는 25일(토)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개방하는 냉방휴식처에서는 전화기와 전 기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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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35점 포함해 도자와 목가구, 불상 등 전시 조선시대 의례와
한국실 재개관을 위해 선봉장에서 땀흘린 브래들 리, 박수민 큐레이터 휴스턴 한인회관 잠시 쉬어갈 공간 마련
휴스턴
인터넷 사용이 가능 하다. 스낵을 포함한 물과 커피가 제공되며,
빠진 이웃 현지인을 데리고 와 위 안을 줄 장소로도 제격이다. 잠시나마 시름을 내 려놓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냉방휴식처 에 다시 용솟음치는 힘을 충전했으면 한다. 문화 전반을
올해
내용을 다룸으로써 한국
냉방휴식처에서 ‘힘’을 충전하자
폭풍우의 피해로 실의에
소개하는 소규모 통사 전시였다면,
부터는 시대별 주제로 심화된

해마다 역대 최고령 신혼부부가 탄생한다

지난 5월 21일(수)은 엄연한 법정기 념일 '부부의 날'이었다. 민간단체 ‘부부 의 날 위원회’가 2003년 낸 청원을 국회

가 받아들여 2007년 기념일로 제정한 것

이다. 부부가 서로 소중함을 깨닫고 화

목한 가정을 이루자는 취지에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두(2)명이 하나(1)가 된다는

속뜻이 21이란 숫자에 담겨있다고 한다. 이에 코리아월드가 '부부의 날'을 기념 해 통계청자료에 나타난 정보를 바탕으

로 ‘부부의 날’ 주인공들이 연(緣)을 맺 는 풍경을 담아봤다. <편집자 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4000건을 기록했다. 혼인 건수가 역 대 최저를 기록한 2022년(19만2000건)

대비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이 앤데믹(풍토병)으로 바

뀐 기저효과(base effect) 때문이다. 통계

청은 “코로나19가 확산한 기간 뒤로 미

뤘던 결혼이 지난해 몰리면서 혼인이 다 소 늘었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혼인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지난해 연간 혼인 건수 증가율은

1.0%지만 7월(-5.3%), 8월(-7.0%), 9월 (-12.3%), 11월(-4.4%), 12월(-11.6%) 은 마이너스였다. 착시를 걷어내고 나면

혼인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1996년 연간

40만건대를 넘던 혼인 건수는 1998년 30 만건대로 줄었다. 2016년 20만건대로 감

소하더니 2021년부터 3년 연속 20만건 을 밑돌았다.

그나마 결혼 시기도 늦추는 추세다. 지 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4.0세, 여 자 31.5세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령 신

[보도자료= KAPAC]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워싱턴DC에 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2024 코리

아 피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행

사는 미 의회에 발의된 한반도평화법안에 대한 지지

를 표하고, 남북미 교류 협력을 통한 영구적인 한반

도 평화 실현을 염원하는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미 하원의원

등이 한반도평화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법안에는 한

국전쟁 종전선언, 평화조약 체결, 북미연락사무소

설치와 더불어 미국 정부의 북한여행 금지조치 행정

명령 철회 요구 등이 포함돼 있다.

법안에는 현재까지 3명의 공화당 의원을 포함해

42명의 의원이 지지서명을 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

번 행사에는 법안을 지지하는 미 의회 내 의원들과 한국계 의원들, 한국 국회 방미단 등 한미 정치권 인 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 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법륜

혼부부다. 1년 전보다 각각 0.3세, 0.2세 올랐다. 20대 후반 남성(17.9%)과 여성 (28.8%)끼리 결혼하는 풍경이 ‘소수파’ 다. 결혼을 결심하게 하는 요소 중 하나 가 ‘남성의 경제력’이란 점도 통계로 확

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노동연구원이 펴낸 ‘노동과 출산 의향의 동태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연령층에서 남성 의 임금 수준이 오를수록 혼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대 중후반(26∼30살) 남 성의 경우 소득 하위 10%(1분위)의 혼인

비율이 8%지만, 소득 상위 10%(10분위)

는 혼인 비율이 29%였다. 30대 초중반 (31∼35살) 남성은 소득 1분위 혼인 비

율이 31%, 소득 10분위는 76%로 벌어졌 다. 결혼도 선택으로 보는 경향은 결혼

의 ‘편익’이 줄어든 반면, ‘비용’은 늘었

열었다

스님 등이 영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관련한 메시지 를 전했다고 KAPAC은 설명했다.

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 입장에서 경제 활동 참가가 크게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남녀 가사노동 분담 비율은 요지부동이 다. 결혼하면 승진 등 노동시장에서 불 이익을 받는 경우도 많다. 25~39세 여성 중 기혼자 비율이 1991년 87%에서 2021 년 43%로 떨어진 이유 중 하나다. 한국 사회에서 결혼은 출산으로 이어 지는 입구다. 출생아 중 결혼을 통한 비 율이 97.5%(2020년 기준)라서다. 입구가 좁아진 만큼 세계 꼴찌 수준의 출산율도 당분간 끌어올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 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초·중·고생 7718 명을 설문한 결과 “반드시 결혼해야 한 다”고 응답한 비율은 2012년 73.2%에서

촤광철 KAPAC 대표는 "대북제재 일변도 정책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국익도 크게 해치고 있다" 며 "남북미 교류협력 시작이 한국과 북한뿐만 아니 라 미국의 국익에도 전적으로 부합한다는 인식이 조 금씩 확산하고 있으며, 미 연방의원들이 한반도평화 법안을 초당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 미주민주참여포럼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워싱턴DC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2024 코 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KAPAC 제공)

| 14 | KOREA WORLD MAY 24, 2024 [부부의 날 특집] 경제력이 떨어지면 결혼도 못한다
2023년 29.5%로 쪼그라들었다. 한미 정치권 참석 “한반도평화법안 초당적 지지”
워싱턴서 '한반도 평화대회’
Town |타운뉴스|

우드랜드한국학교 봄학기 종강식

2023년 총영사관교육원에 정식 등록한 소식도 알려

[보도제공=이의순 교장] 우드랜드 한

국학교가 봄학기 종강식을 지난 19일 (일) 가졌다. 이의순 힌국학교장은 봄학

기동안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준 학생

들을 격려하고 학부모에게도 감사를 전

했으며, 특별히 우드랜드 교회 조의석 목

사와 조영애 이사장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드랜드한 국학교가 지난 2023년 가을에 정식으로

주휴스턴 총영사관 교육원에 정식으로 등록됐다"고 알렸으며, 이어서 Dr.박에스 터 교사를 포함한 최수호, 김민정, 유정 연, 조데이빗, 최한나, 전미희, 론니 교사 를 일일이 소개했다.

기초1반과 기초2반, 초급반, 중급반,

성인반으로 나뉘어 수업하고 있는 우드

랜드한국학교는 3월 3일을 민속의 날로

정하여 행사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주로 한국문화체험을 하는 행사를 시행

하며 세배하기와 윷놀이, 딱지치기, 팔씨

름,제기차기, 공기놀이 등의 부스를 만들

어서 모든 학생들이 골고루 체험한다. 어

머니날에는 각 학급재량대로 카네이션

을 만들고 감사의 카드를 만들어서 어머

니께 드리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다.

이날 종강식은 최수호교사의 사회로

이의순 교장이 전교생에게 수료증을 전

달했다. 특히 다음달 싱가폴로 이주하는

유정연교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 유정연교사는 2022년부터 우드랜드한국

‘‘미주 북한인권 말하기대회’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기자간담회로 다가올 행사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 사진)가 5, 6월에 있을 차기 행사를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지했 다. 김형선 협의회장은 이진영 간사를 대동하고 지 난 21일(화) 정오 한담식당 오찬자리 에서 '미주 북한인권아카데미' 등의

공식적인 협회행사를 소개했다.

가장 가까운 시일인 이달 26일 '북

한인권 영화 상영 및 탈북자 간담회' 를 휴스턴 한인중앙장로에서 갖게되 며, 6월 22일에 통일골든벨(한인회관 예정), 6월 28~30일 미주 북한인권아

카데미 및 미주 북한인권 말하기대 회, 그리고 7월 27일 한미동맹 사진 전(엘파소 지회)을 개최한다고 휴스 턴협의회는 밝혔다.

김형선 협의회장은 특히 6월 28일 ~30일에 있을 '미주 북한인권 아카

데미 및 미주 북한인권 말하기 대회'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미주지역회의 주최로 휴스턴협의회 주 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를 개최하기까지 이제까지 없어 왔던 북한인권 아카데미의 시작과 함께 지난

4월 20일에 있었던 북한인권 말하기 대회를 미주

학교에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미국 속 에 한국인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워 주는데 심혈을 기울여 타 교사들의 귀감 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의순 교 장은 초급반 노아 첸의 중국인 아빠이자 성인반 학생인 딩 첸 씨에게 "한 국학교에 자녀와 함께 등록해서 한국어공부도 하며, 한국학교를 위해 많은 후원을 해주신 것 에 감사한다"면서 감사 장을 전달했다. 각반별 특별활동 을 통해 익힌 장기자 랑을 선보이며, 학교

에서 준비한 피자와 각 가정에서 준비 해온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 을 끝으로 가을학기에 다시 만날 것 을 약속했다. 가을 학기 등록일은 8월 11(3:20-6:00PM)이고 가을학기 개강 일은 8월 18(3:20-6:00)이다. 전화문의 는 832/661-8870, 832/566-0187. 참고 로 우드랜드한국학교 웹싸이트는 http// thewoodlandskoreanschool

또한

한인권 문제에 관한 최고 권위자 이신 오공단 박사님께서 방문해

북한인권 아카데미를 이끌어 줘

매우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고국에서의 글로벌 특별위원

회 활동을 마무리짓고 얼마전 돌 아온 김형선 협의회장은 "고국 방

문기간 약 9,000명의 탈북자(전

체 탈북자의 약 25%)를 회원으로 한 44년 전통의 최대 탈북자 단체

인 숭의동지회 회장님과 면담 한 것이 새로웠다"면서 "이 과정에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많은 질문들,

특히 탈북자 관련 상호협력 가능한 활동들에 대하

여 심도있는 논의를 나누었고, 앞으로 북한인권 문 제 및 탈북자 관련 활동들에 대하여 협의회가 지향 해야 할 바에 대한 많은 계획과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임용위 기자>

갑작스레 불어닥친 토네이도 영향을 받은 정전 사태가 한인커뮤니티 행사를 순연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시행하기로 했던 휴스 턴한인교회(담임목사 최덕준)의 장학금 전달식이 6월 2일로 연기됐다. 지난 5월 4일, 대학입학을 앞둔 고교졸업생을 대 상으로 한 장학생 선발인원 모집을 완료한 휴스턴 한인교회는 때마침 한인교회 설립 54주년을 맞이 하는 기념예배와 함께 장학금 수여식을 거행하기 로 했으나 정전사고가 장시간 이어지는 바람에 2 주 연기한 6월 2일(일) 오전10:50분에 당초 계획했 던 행사를 차질없이 베풀게 됐다고 전해왔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한인교회 장학금 수혜자 명 단은 다음과 같다.

김민채(Minchae Claire Kim)/김희찬(Hee Chan Kim)/김윤(Darren Kim)/배상준(Daniel sangjun Bae)/김환희(Rachel Hwanhee Kim)/박소원(Sowon Park) 이상 장학생 선발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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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
등을 주목해 달라” 한인교회 장학금 전달식 6월2일로 연기
지역 행사로 확대, 성장시켰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 다."면서 "추후 전 세계 행사로의 확대, 성장을 위하 여 미주외에 다른 지역 대표 위원님들도 여러분 참 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북
Town |타운뉴스|

금리인하 기대 속, 금·은 등 귀금속 고공행진

금값

2,400달러+ 가능,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 아지면서 금과 은, 백금 등 귀금속 가격이 고공행진 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이 곧 온스당 2,400달러에 도달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나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금 가격은 15일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6일 온스당 2,382달러에 거래됐다. 은 현물은 15일 장중 온스당 29.73달러까지 올랐다.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백금은 15일 2.4% 상승한 데 이 어 16일에도 0.7% 올라 온스당 1,077달러를 기록했다.

거의 1년 만의 최고치다.

덴마크 투자은행 삭소방크는 금값이 곧 온스당 2,400달러 수준을 넘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은

은 온스당 30달러까지 오를 수 있으며 백금도 1,130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금 등의 가격

전망을 좋게 보는 것은 금리 하락 가능성과 관련이 있

다.

일반적으로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금은 은과 마 찬가지로 금리에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즉 귀금속 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지면 이 자를 주는 채권 등에 비해 매력이 떨어져 수요가 감소 한다. 삭소방크는 ‘올해는 금속의 해’라면서 최근 몇 주 동안 이 테마가 계속해서 추진력을 얻고 있다고 평 가했다.

백금과 은 등도 최고가

ROTH 캐피탈 파트너스의 JC오하라 기술전략팀장 은 금과 은 가격이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금 가격이 더 올라 4월에 기록한 최근 고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가를 2,600달러로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은의 경우 30달러를 넘 어서면 35~37달러 정도까지는 저항이 거의 없을 것”

이라고 예상했다.

1년 후 기대인플레 5개월 만에 최고 ‘2% 인플레 목표’의 신뢰는 바닥으로

4월 소비자 물가 불안감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좀처럼 잡히지 않

으면서 기준금리 인하가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 오는 가운데, 1년 뒤에 대한 인플레이션 기대도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조 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 (연은)의 설문조사 결과 1년 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단 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지난달 3.26%(연율)를 기록, 전 월(3.0%)보다 0.26%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11월 3.36%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1년 뒤 주택 중위가격 상승률은 2022년 7월 이후 가 장 높은 3.3%로 예상돼 전체적인 상승을 주도했다. 응 답자들은 1년 뒤 주택 임대료 상승률 역시 전월 대비 0.4%포인트 오른 9.1%에 이를 것으로 봤다. 또 부문별 인플레이션을 보면 의료서비스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오른 8.7%, 식품은 전월 대비 0.2% 포인트 오른 5.3%, 휘발유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오른 4.8%, 대학 교육비는 전월 대비 2.5%포인트 오 른 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3년 뒤에 대한 기대 인플레이션은 2.76%로 전월 (2.90%)보다 내려왔지만, 5년 뒤에 대한 장기 기대 인 플레이션은 2.82%로 전월(2.62%)보다 상승했다.

미시건대가 발표한 단기(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이

번 달 3.5%로 전월(3.2%)보다 오른 것은 물론 지난해 11월(4.5%) 이후 6개월 만에 최고를 찍었다. 장기(5 년) 기대 인플레는 3.0%에서 3.1%로 상승했다.

연방정부 부채 4년새 11조 달러 증가 총부채 34조5천억 달러 “순이자 국방비 웃돌아” 좀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미국의 정부부채 증가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CNBC방송은 19일 현재 연방정부 부채는 34조5,000 억 달러 안팎으로, 2020년 3월보다 4년 새 약 11조 달 러 늘었다고 보도했다.

CNBC는 부채 순이자 비용이 이번 회계연도에 벌 써 5,160억 달러라고 보도했다. 이는 정부의 국방비 지출을 웃돌며, 교육비의 4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라고 이 방송은 부연했다.

이런 천문학적 수치에 대한 걱정은 지금까지 주로 연방 예산을 모니터하는 의회예산국(CBO)에서 나왔 다. 야당인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이런 문제를 거론해 도 당파적 정치공세 정도로 치부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금융계 소위 ‘거물급 인사’ 사 이에서도 근심스러워 하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고 CNBC는 강조했다.

매년 수천명의 사람들이 사기와 사이버 공격의

희생양이 되면서 비밀번호와 PIN 번호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

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 디자이너 데이빗 맥켄들리스가 운영하는 ‘인포메이션 이즈 뷰티풀’에 따르면 유출된 데이터

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은 여전히 중요한 정

보를 보호하기 위해 흔한 PIN 번호를 사용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놀랍게도 ‘1234’가 가장

일반적인 PIN 번호로, 분석된 PIN의 거의 11%를

차지해 충격을 주고 있다.

닉 베리가 분석한 이 데이터는 데이터 유출로

인해 공개된 4자리 PIN을 모두 수집한 것으로 분

석된 340만 개의 PIN중 대다수가 단순한 시퀀스 나 반복 패턴을 사용했다. 추측하기가 매우 쉬운 ‘1234’의 경우 여전히 인기가 높은 나머지 가장 흔 하지 않은 4200개의 PIN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년월일(MMDD, 혹은 DDMM) 조합도 흔히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해당 연도의 월과 해당 월의 날짜에 해당하는 12 또는 31보다 더 큰 숫자로 확장되지 않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 됐다. ESET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고문인 제이크 무 어는 “사람들이 생년월일과 같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PIN코드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며, “’간단하 거나 추측하기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공격자 가 사람들을 더 쉽게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해커는 단 61개의 추측만으로 모 든 비밀번호의 1/3을 해독할

| 16 | KOREA WORLD MAY 24, 2024 |타운뉴스| Town
수 있는 반면, 누군가 는 426개의 추측만으로 데이터 세트에 있는 모든 PIN의 절반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시도 횟수에 제한이 있더라도 해커는 단 5번의 시도만으로 사 람들의 계정 중 20%에 접근할 수 있다.
사용
출생연도나 생
자주
두 번째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밀번호는 ‘1111’이며 이는 데이터의 전체 PIN 중 6%를 차지한 다. 그 다음으로는 ‘0000’과 ‘1212’, ’7777’, ’1004’등의 순이다. 또한 사람들은 19로 시작하는
‘1234’가 전체의 11%, 생년월일 조합도 많아 [상식 퍼즐] 당신의 비밀번호 1초면 뚫린다 [미국 경제 따라잡기]

[Heron의 부동산정보]

Heron Chung(정재훈)

Realter/Energy Broker heron1006@gmail.com

미국 집값 2020년 이후 47.1% 올랐다

공급 부족에 모기지 금리 때문

미국 주택가격이 2020년 이후 최근까지 47.1%나 급등한 것으로 조 사됐다. 최근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주택시장 분석업체 레시클럽이 최근 케이스-실러 전국 주택 가격지수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이는 1990년대와 2020년대 주택가격이 각각 30.1%와 44.7% 상 승한 것을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상승세는 부동산 시장이 활황 세를 보였던 2000년대 당시 주택가격 상승률도 넘어서기 직전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이후 같은 기간 47.3%나 급등했으며 2007년 주택시장이

붕괴하기 전까지 무려 80%나 급등했었다. 이런 가격 급등은 지난 몇

년간 주택 건설 부족으로 주택 공급이 부족해진 데다 이후 모기지(주택

담보대출) 이자율과 건축 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더해졌기 때문으

로 분석됐다.

부동산 플랫폼 리얼터닷컴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공급이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되기 전 통상적인 규모보

다 34.3%나 감소했다. 지난 3년간 모기지 금리 상승도 주택시장 활성

화를 가로막았다. 팬데믹 이전에 3% 이하로 받았던 사상 최저수준의

모기지 금리에 묶여있는 주택 보유자들이 매도를 꺼리면서 공급이 더

욱 제한돼 주택 구매 희망자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시장에서는 모기지 금리가 올해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

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시작해야 모기지 금리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나마도 팬데믹 기간의 최저 금리로 돌아

갈 가능성은 낮은 데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되면서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들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국책 담보 대출업체 프레디맥은 지난 9일 30년 만기 대출 의 평균 금리가 7.09%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하반기 최고치 7.79%보다는 낮아진 것이지만 팬데믹 당시 최저치 3%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최근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의 설문조사에서는 주택 소유자 대부분이 자신들의 모기지 이자율이 5% 이상이었으면 주택을 매각할 의향이 현 재보다 두배 정도 높다고 답했으나 현재 모기지 보유자 80%의 이자율 은 5% 미만이다.

보험사 네이션와이드의 벤 에이어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택구매 자를 위한 시장 상황은 매물이 거의 없고 여전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

는 등 어려운 상황”이라며 “강한 수요에도 불구, 많은 첫 주택 구매자들

이 융자 금리 상승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시장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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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바른소리 쓴소리ㅣ

편지 한 장 남기고 떠난 두 수녀님들

사람의 이름은 사람 앞에 사람답게 남으므로 사

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이름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너 나 없이 지금 당

장은 물론 후세까지 이름을 남기려고 한다. 그러나

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간호사로 봉사활

동을 한 마리안(71), 마가레트(70) 수녀는 한국 소

록도병원이 간호사를 원한다는 소식이 소속 수녀

원에 전해지자 1962년과 66년 차례로 소록도에 들 어왔다. 꽃다운 20대부터 한국을 떠날 때까지 43년

동안 일흔 살의 할머니가 되어 떠났다. 그러나 두

수녀님의 가치 있는 삶은, 그 사회의 깃들이는 그

분들의 삶이 펼쳐져 있다. 청빈(淸貧)한 삶은 평범

하면서도 고결한 수녀님이 계셨다는 것은 그만큼

더 희망적인 삶의 발자취였다고 생각한다...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도에서 43년 동안 한센

병 환자를 보살펴 온 외국인 수녀 2명이 편지 한

장 달랑 남기고 떠났습니다. 소록도 주민들은 이별

의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일손을 놓고 성당에서

열흘 넘게 두 수녀님을 위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

니다. 소록도에서 평생을 환자와 함께 살아온 마리

안(71) 그리고 마가레트(70) 수녀가 고국인 오스트 리아로 떠난 날은 지난달 21일 이었습니다.두 수녀

는 장갑을 끼지 않은 채 환자의 상처에 약을 벌라 줬습니다. 또 외국 의료진을 초청해 장애교정 수술

을 해 주고 한센인 자녀를 위한 영아 원을 운영하

는 등 보육과 자활정착사업에 헌신했습니다. 정부

는 이들의 선행을 뒤늦게 알고 1972년 국민포장, 1996년 국민훈장 모란 장을 수여했습니다. 두 수녀

는 이른 새벽 아무도 모르게 섬을 떠났습니다. “사 랑하는 친구 은인들에게” 란 편지 한 장만 남겼습 니다. 편지에서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 게 되어 우리들이 있는 곳에 부담을 주기 전에 떠 나야 한다고 동료들에게 이야기해 왔는데 이제 그 말을 실천할 때라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또 “부족한 외국인으로서 큰 사랑과, 존경을 받아 감사하며 저희들의 부족함으로 마음 아프게 해 드 렸던 일에 대해 용서를 빈다.”고 했습니다. 김명호

소록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에게 온갖 사랑을 베 푼 두 수녀님은 살아있는 성모마리아였다.”며 “작 별인사도 없이 섬을 떠난 두 수녀님 때문에 섬이 슬픔에 잠겨있다.”고 말했습니다.

43년간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한 마가레트 수녀와 마리안 수녀는 오스트리야 간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소록도병원이 간호사를 원한다는 소식이 소속 수녀회 의 전해지자 1962년과 66년 차례로 소록도에 왔습니 다. 환자들이 말리는데도 약은 꼼꼼히 발라야 한다며

장갑도 끼지 않고 상처를 만졌습니다. 오후엔 손수 죽 을 쑤고 과자도 구워서 바구니에 담아 들고 마을을 돌 았습니다. 소록도 사람들은 전라도 사투리에 한글까지 깨친 두 수녀를 “할매” 라고 불렀습니다. 꽃다운 20대

부터 수천 환자의 손과 발이 되어 살아 왔는데, 지금은 일흔 할머니가 됐습니다. 숨어서 어루만지는 손의 기 적과, 주님 밖엔 누구에게도 얼굴을 알리지 않은 베품 이 참 베품 임을 믿었던 두 사람은 상이나 인터뷰를 번 번히 물리쳤습니다. 10여 년전 오스트리아 정부 훈장 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섬까지 찾아와서 줄 수 있 었습니다. 병원 측이 마련한 회갑잔치마저 “기도하러 간다” 며 피했습니다. 두 수녀는 본국 수녀 회가 보내 오는 생활비까지 환자들 우유와 간식비, 그리고 성한 몸이 돼 떠나는 사람들의 노자로 나눠줬습니다. 두 수 녀의 귀향 길엔 소록도에 올 때 가져왔던 해진 가방 한

개만 들려 있었다고 합니다. 외로운 섬, 버림의 섬, 건

너의 섬에는 두 성녀가 다녀가신 곳인가요. 상처받 은 사람들을 반세기 가깝게 보살핀 두 수녀님의 사 랑의 향기는 민들레 씨앗처럼 바람에 날려 어두운 곳을 밝히고, 추운 세상을 덥혀주리라고 믿습니다. 이제는 70세가 된 마리아 수녀님은 “처음 왔을 땐 환자가 6.000명이었어요. 아이들도 200명이 되었고 약도 없고 돌봐줄 사람도 없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치료해 주려면 평생 이곳에서 살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이 두 분은 팔을 걷어붙이고 환자들을 직접 치료하기 시작한 것이 40년이 된 것 입니다. 할 일은 지천이었고, 돌봐야 할 사람은 끝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40년의 숨은 봉사… 이 렇게 정성을 쏟은 소록도는 이제 많이 좋아져서, 환 자도 600명 정도로 크게 줄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알 려질 까봐, 요란한 송별식이 될까 봐 조용히 떠나셨 습니다. 두 분은 배를 타고 소록도를 떠나던 날, 멀 어지는 섬과 사람들을 멀리서 보며 하염없이 눈물 을 흘리며 울었다고 했습니다. 20대부터 40년을 살 았던 소록도였기에, 소록도가 그들에게는 고향과 같았기에, 이제 돌아가 고향 오스트리아는 40년 세 월이 흐른 지금 오히려 낮 선 땅이 되었습니다. 지 금 수도원 3평 남짓 방 한 칸에 살면서 소록도가 그 리워 방을 온돌 한국의 장식품으로 꾸며놓고 오늘 도 “소록도의 꿈”을 꾼다고 했습니다. 그분의 방문 앞에는 그분의 마음에 평생 담아두었던 말이 한국 말로 써 있다고 합니다. “선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 라” “ 지금도 우리 집, 우리 병원 다 생각나요. 바다 는 얼마나 푸르고 아름다운지… 하지만 괜찮아요. 마음 은… 소록도에 두고 왔으니까요!” 헌신하신 수 녀님께 감사 드립니다. <감동의 글 중에서>

| 24 | KOREA WORLD MAY 24, 2024
Column |칼럼|
최수철
지국장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전 조선일보 휴스턴

반지천국, 2024 여름맞이 대세일

눈부신 보석들을 최대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다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 '88불 코너' 진주 전문업체 반지천국이 2024년 여름을 맞아 화려 한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여름보석 칼라스톤 1200 세트 대세일'이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텍사스의 휴스 턴과 달라스에서 각각 3일간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한국에서 세공된 칼라스톤 세트

한국기업들 미국에서 돈 많이 번다

평균연봉 10만 달러, 대미 투자국 주요 27개국 중 8위

[보도자료=OCTA 한국무역협회] 한국 기업의 미국 내 평균 연봉이 최상위 수준인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한국의 미국 현지 투자가 확

대되면서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 2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 간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현황과 경제적 창출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 기업 근로자 1인당 평균 연봉은 10만 4000달러다. 이는 전체 평균 연봉인 8만 7000달러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대미 투자국 주요 27개 국 중 한국이 8위를 차지했다.

높은 연봉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 고부가 가치 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이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등 고부가 산업 육성을 확대하고 반도체법(Chips Act),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외국 기업을 유치하는

데 한국 기업이 부응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텍사스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 공장을, LG 에너지솔루션이 애리조나에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한 바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도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 용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 4월 기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사업장은 총 2432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26.8%, 도매업 21.6%,

휴스턴 외곽에서 세식구가 함께 살았던 2019년쯤 엔가 직장인이었던 필자는 100달러 한 장으로 대형 마트 장바구니에 꽤 많은 생필품을 담을 수가 있었 다. 음료와 세제, 각종 반찬거리에 커피 스넥까지 30 개 이상의 품목을 넉넉하게 차 트렁크에 넣고서 흥에 겨운 휘파람까지 날리며 집에 도착했던 기억이 생생 히 떠오른다.

그 후로 5년이 흘러 아내와 아들이 귀국하고 직장

을 연장하며 혼자 남은 삶에 익숙해져 가고는 있지

만, 100달러 한장으로 이제는 10개 품목도 장바구니

에 담지 못한다는 사실까지는 익숙해지지가 않는다.

거기다 먹고싶은 과자며 국거리 생선토막도 만지작

거리기만 하다 진열대에 도로 내려놓기가 다반사이

다 보니, 이젠 야밤에 안주상 차리고 맥주 거품 벗삼

아 향수를 달래는 일도 일탈행위로만 느껴질 뿐이다.

계산해보니 반드시 냉장고나 현관, 주방, 화장실에 갖춰져있어야

재의 비용이 5년 동안에

연명하는 필자의

경우 세 식구가 한달을 유지했던 평균 1천달러 보다도 혼자 지내는 지금 1천달러 이상을 지출하고도 당시의 생활 수준에서 한참을 뒤처져서 생활하고 있는 자신을 절감한다.

이렇게 피부로 감지되는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는 점 점 숨통을 조인다. 모아놓은 돈도 넉넉치 않은데다, 한

국으로 돌아간다한들 보장된 미래도 불투명한 현실 앞

에서 막중한 생활부담의 실체는 암울함 그 자체일 수밖

에 없다.

현지언론은 2021년부터 올해 3월까지(3년 동안에)

전체 인플레이션이

자인과 스타일의 보석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이번 여름맞이 이벤트에서는 '88불 코너'가 마 련되어 있다. 이 코너에서는 2023년 이월상품들을 매 우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예산을 고려한 합 리적인 쇼핑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 공한다.

휴스턴과 달라스에서 각각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 사에는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오전 10 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여름맞이 대세일 은 진주와 보석의 매혹적인 세계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 휴스턴행사 일정안내

일시: 2024년 6월 1일(토) - 3일(월)

장소: 서울가든 연회장 (Seoul Garden Restaurant)

주소: 9446 Long Point Road, Houston, TX 77055

◆ 달라스행사 일정안내

일시: 2024년 6월 6일(목) - 8일(토)

장소: 코마트 몰 수라 옆 반지천국 특설매장

주소: 2240 Royal Ln #306, Dallas, TX 75229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6시

서비스업과 소매업 각 16.8% 등으로 나타났다. 주별로 는 캘리포니아에 가장 많이 진출했다. 전체 중 24.7% 로 600개의 한국 기업 사업장이 있다. 이어서 텍사스 (11.1%), 뉴욕(7.9%), 뉴저지(7.6%) 순으로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다.

한편, 한국 기업의 높은 연봉 대비 고용 창출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외국계 기업 중 한국의 고용 창출 비중은 1.1%로 영국(15.4%), 일본(12.1%), 독일(11.6%) 등보다 낮은 수치다.

준 든 든했던 당시로 돌아갈 기회는 영영 없을지라도, 적 어도 어떻게든 버텨나갈 힘은 남아있는 지금보다 휴

<장한영/직장인>

| 28 | KOREA WORLD MAY 24, 2024 Town |타운뉴스|
일본
산 인공 핵진주 등 다양한 보석류
수 있다. 이 행사는 고객들에 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진주와 보석의 매혹적인 세계 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디
신제품 과
시모노세키
를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100달러의 힘'은 어디로 갔을까?
<독자기고>
부럽지 않 았던 시절이 있었다. 100달러 한 장이 가져다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 등 일상 소비
필자의 목을 억누르기까지 한다. 지갑에 100달러 한장만 있어도 부자가
스턴에서의 남은 직장생활이 더 악화되지 않기만 바 랄뿐이다.
소득으로
무려 30% 넘게 뛰었다. 더 꼼 꼼하게 따져보니, 서민 층
18.9% 승상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모든 식료품 비용은 21%, 주거비 20.5%, 에너지 비용 은 36.9%로 치솟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에 대한 전망치는 높게 나타나고 거기다 고금리에 대한 불안감까지 고조되는 상황에서 암울한 현실의 부담감
MAY 24, 2024 코리아월드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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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4, 2024 코리아월드 | 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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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4, 2024 코리아월드 | 33 |

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가이드’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2024 올해 봄에 많은 대학들이 ‘Test Optional’ (테

스트 선택) 제도를 폐지 하면서 ‘Test Required’ (테

스트 필수) 제도나 ‘Test Flexible’ (테스트 유연) 제

도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현재 11학년 학

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올해 가을 부터 적용됩니다.

‘Test Optional’이란 대학에 지원할때 학생이 원하

면 테스트 점수를 보내서 대입 결정에 반영되지만

보내지 않아도 대학에 지원할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 다. 팬데믹 동안 혹시 시험을 볼수 없는 학생들도 대 학에 지원할수 있도록 만든 제도이고 대부분의 대학

들이 다 도입했습니다.

현재 ‘Test Optional’ 대학들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아직 대부분의 대학들이 이 부류에 속합 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에 Test Optional 대학들 의 평균 SAT/ACT 점수들이 다 상승했고 합격된 학 생들의 대부분이 점수를 제출한 지원자들이기 때문

에 Test Optional 대학들에 지원하려면 경쟁력 있는 SAT/ACT 점수가 필수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

니다. 또한 이 대학들도 언제든지 Test Required 로 바뀔수 있으니 8월 1일 까지는 이 대학들의 테스트

제도를 예의 주시하시길 권장합니다.

‘Test Optional (테스트 점수 옵셔널)’ 대학

리스트

- Boston U

- Columbia

- Cornell - Duke - Indiana - Bloomington

- Johns Hopkins

- NYU - Ohio State

- Rice

- Rutgers - SMU

- Stanford - TCU - A&M

- Texas tech - U Chicago

‘Test Required’ 는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꼭

테스트 점수가 필요한 대학을 말합니다. 팬데믹 동 안 테스트 옵셔널 이였던 대학들이 제작년 부터 다 시 시험 점수를 지원 필수요소로 채택하고 있습 니다. 현재 테스트 필수 대학들은 다음과 같습니 다. 특히 UT Austin 은 텍사스 주립대의 대표적인 Flagship 캠퍼스로서 다시 시험점수를 요구한다고 두달 전에 발표됐을때 준비되지 않은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8월 1일에 원서들이

오픈 되기 전에 나머지 대학들도 다시 테스트 필수

제도를 도입할수 있는 확률이 있기 때문에 현재 11 학년 학생이라면 대학에 지원할 올해 가을 전에 높 은 SAT/ACT 점수를 확보해 놓는게 현명합니다.

현재 ‘Test Required’ 대학들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원장의

‘Test Required (테스트 점수 필수)’ 대학 리 스트

- Brown - Caltech - Dartmouth

- Georgetown

- Georgia Tech

- Harvard - MIT - Purdue

- US Air Force Academy

- US Military Academy West Point

- U of Florida

- U of Georgia

- UT Austin

‘Test Flexible’ 이라는 ‘Test Required’ 제도 안에 있으 나, 어떤 유형의 시험점수를 보낼수 있는지 학생이 고를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SAT 나 ACT 대신 AP 나 IB 시험점수로 대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네가지의 시 험 점수중 한개 이상의 점수를 제출 해야 합니다.

현재 ‘Test Flexible (테스트 유연)’ 대학은 Yale 입니 다.

마지막으로 ‘Test Blind’ 대학들은 SAT/ACT 시험 점 수를 아예 대입결정에 고려하지 않는 대학들을 말합니 다. 현재 ‘Test Blind’ 대학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습니 다. 주로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들과 랭킹이 낮은 대학들 이 이 부류에 해당됩니다.

‘Test Blind (테스트 점수 안보는)’ 대학 리스트

- Reed College

- 캘리포니아 주립대

- UC Berkeley

- UC Davis

- UC Irvine

- UCLA

- UC Merced

- UC Riverside

- UC San Diego

- UC Santa Barbara

- UC Santa Cruz

- Cal State 주립대

대학들 마다 다른 테스트 제도, 어떻게 우리 자녀들을

준비시켜줘야 할까요?

1. 대학 지원서가 오픈되는 8월 1일 전까지 경쟁력 있

는 SAT 나 ACT 점수를 획득해 놓으세요. 상위 50위 대 학은 SAT 1500 점 이상, ACT 34 이상을 기준삼으면 됩 니다. SAT 가 점수가 잘 안나오면 빠르게 ACT 로 전환 해서 준비하세요.

2. 학생이 SAT 나 ACT 같은 표준 테스트에 취약하다 면, Test Blind 대학 위주로 지원하세요. Test Optional 대학에도 지원한다면, 원서와

‘명문대 입시 로드맵’

으면 학교 내신 성적표와 이력서, 에세이, 추천서 등 등 원서의 다른 부분의 중요성이 더 높아집니다.

3. 각 대학의 최신 평균 SAT/ACT 점수 데이터를 살펴보시고, 각 대학마다 경쟁력 있는 SAT/ACT 점 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각 전공마다 무엇인지 미리 알아보시고 준비하세요. 예를 들어 Yale 에 진학한 학생들의 중간 80% 의 점수를 보면 ACT 가 31-36, SAT Reading & Writing 이 680-790, SAT Math 가 690-800 입니다. 이 말은 상위 10% 진학생들은 SAT 1590 이상, ACT 36 이상의 점수를 가지고 있 다고 해석할수 있습니다.

동양 학생들은 특히 레거시나 운동선수로 뽑힌게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다른 인종 계열의 학생들 에 비해 더 학업성취도가 높기 때문에, 아시안계열 의 학생이라면 적어도 지원할 대학의 상위 10-20% 의 점수를 가지고 있어야 경쟁력이 있습니다. 또한, CS, Engineering, Business 같은 인기높은 전공들은 대학의 평균 합격률보다 훨씬 낮고 평균 SAT/ACT 점수도 합격자들 평균보다 훨씬 높다는것을 명심하 시고 자녀가 지원할 전공에 맞춰서 경쟁력 있는 시 험 점수와 이력을 준비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 다.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 버클리 아카데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 ‘2024 여름방학 특강’ 등록이 성황리에 진행중 입니다. 인기 대입원 서 가이드 ‘게이트웨이 프로그램’도 지금 2025년 졸 업반 자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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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Psychology & Integrative Biology, B.A.), 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Clinical Psychology, M.A.) Co-Founder & Director of College Admissions Consulting, Berkeley² Academy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M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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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키징
높이세요. 시험점수를 제출하지 않
에세이를 전략적으로 패
해서 경쟁력을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에밀리 홍 원장 ㅣ특집 <교육컬럼>ㅣ Column |칼럼|
MAY 24, 2024 코리아월드 | 35 |

CIA 전 女요원이 쓴 CIA 소설 미국서 대박 "그만두길 잘했다"

미국 뉴요커가 "올해 최고의 책"이라 극찬한 소설, 『공작새와 참새』의 작가는 미국 중앙정보부(CIA)

소속 요원이었다. 48세 여성이다. 필명은 I.S. 베리, 본명은 아이애너 베리다. 자신의 CIA 근무 경험을

풍부히 녹인 이 책은 판매고에서도, 평단에서도 순

항 중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게

재한 그와의 인터뷰에서 이 책을 두고 "CIA에 실제

근무해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작품"이라며 "베리는

CIA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사직서를 냈지만, 그 결심

은 문단과 독자에겐 좋은 일이 됐다"라고도 전했다.

베리는 국제관계와 안보에 관심이 있는 법학도였 다. 그는 WP에 "국익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 음이 강했기에 자연스레 CIA 문을 두드렸다"며 "합 격 후 이어진 교육 과정에서 다양한 훈련을 했는데, 핵심은 단 하나, 상대의 약점을 찾는 거였다"고 말했 다. 그는 "상대를 포섭하고 정보를 얻기 위해 그 인물 이 가진 감정과 그 원천을 분석하는 다양한 방법을 습득했다"며 "내가 받고 싶었던 교육과는 거리가 있

었지만 어쨌든 잘 마쳤다"고 말했다.

CIA 초년병 당시 그는 야심이 가득했다고 한다. 전 쟁이 한창이던 이라크에 자원한 이유다. 그는 "(방공 시설이 갖춰진) 그린 존엔 밤낮을 안 가리고 포탄이 쏟아졌다"며 "점차 불안해졌고 공황 상태가 됐다"고 회고했다. 당시 그에게 위안이 됐던 두 가지는 부모 님과의 통화, 그리고 글쓰기였다. 그는 "어린 시절부 터 글 쓰는 걸 좋아했지만 진지하게 생업으로 할 생 각은 전혀 없었다"며 "하지만 포탄이 날아들 때마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일기 또는 당시 상황을 기록하

는 글쓰기를 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글은 쌓였다. 어느 정도 원고 분량이 되자 베리는 출간 욕심이 났다. 하지만 모든 CIA 요원은 업무와 조금이라도 관련된 글은 상부에 보고를 하고 승인을

받은 뒤에야 출간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초고를 보 고했는데, 돌아온 원고엔 빨간 줄이 가득했다. 그는

WP에 "내 키와 같은 작은 정보까지 다 수정하라고

첨삭 지도가 되어 있었다"며 "글을 쓸 때부터도 기밀

유출을 하지 않기 위해 각별히 조심했는데, 첨삭 내

용은 기밀과는 관련이 없는 게 태반이었다"고 말했

다. 그는 "이게 아닌데" 싶은 생각이 들었고, 결국 사

직서를 냈다.

사임 후에 그 원고를 그대로 출판하지는 않았다.

대신 소설을 쓰기로 했다. 사실에 기반하되, 국가안

보 관련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배경과 전개,

등장 인물을 대폭 수정했다. 2010년 튀니지에서 촉발

된 민주화 시위로 시작된 '아랍의 봄'을 주제로 한 남

성 CIA 요원의 고민과 갈등을 그렸다. 이 소설은 곧

베스트셀러가 됐고, '미국 미스터리 작가 협회'가 수

여하는 권위있는 상도 받았다. 베리는 "내가 천착했

던 것은 극한 상황에 내몰린 인간의 불안 심리와 갈

등, 그사이에 일어나는 불륜 등의 일탈 행위"였다고 말했다. 흥미로운 건 이 소설이 출간된 후 CIA가 그 에게 다시 연락을 해왔다는 것이다. CIA 내에서 작가 를 꿈꾸는 요원들을 훈련하기 위한 부서에서 온 강연 요청이었다. 베리는 WP에 "격세지감이었다"며 "CIA 에서 '작가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해 좋은 조언을 부 탁한다'고 했을 땐 믿기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덧붙 였다.(중앙일보 발췌)

"오징어게임 같아" '10% 해고' 칼바람에 떠는 이 회사 직원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대규모 해고를 한 달 넘 게 진행하면서 직원들이 매일 불안에 떨고 있다는 보 도가 나왔다. 2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 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인력의 10% 이상을 감축하겠다는 이메일을 지난달 중순 직원들 에게 보낸 이후 테슬라에서는 한 달 넘게 여전히 해 고 통보가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의 이번 해고는 오 는 6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이번 해고 규모가 테슬라 전체 인 력의 20%에 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올해 초 기 준으로 전 세계 테슬라 사업장의 직원은 총 14만명이 었다. 머스크가 아직 직원들에게 감원 절차가 끝났다 는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은 데다, 회사 측은 이메일 이나 메시지로 당사자에게 해고를 통보해 직원들은 매일 아침 불안에 떨며 메시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전 해졌다. 지난달 해고된 테슬라의 전 영업부 직원 마이클 미 니크는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링크트인에 "공과금 청구서를 지불하고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을지 불안 해하며 매일 직장에서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을 상상 하기는 어렵다"며 "불확실성의 회색 구름이 걷힌 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안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블룸버그는 "이런 분위기를 테슬라의 한 직원은 경 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이 목숨 걸고 게임에 참 가해 싸우는 TV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흡사한 것으 로 묘사했다"고 전했다. 또 회사가 충전 인프라를 담 당하는 팀의 대부분 인력을 해고한 뒤 해당 업무에는 상당한 공백이 생겼다고 남아있는 직원들은 말했다. 테슬라의 제품 출시 책임자로 있다가 최근 사직한 리치 오토는 링크트인에 "위대한 기업은 훌륭한 인 재와 제품으로 구성되며, 후자는 기업의 직원들이 번 창할 때만 가능하다. 회사와 직원들의 사기를 흔드는 이런 해고는 조화가 균형을 잃게 했다"는 글을 올렸 다가 언론에 보도되자 삭제했다.(중앙일보 발췌) 고교생도 '3.8리터 폭탄주' 콸콸… 美 발칵 뒤집은 음주문화 뭐길래 한국에서는 이른바 사발식같은 집단 음주문화가 사라지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보그(BORG)라는 혼합

USA | 38 | KOREA WORLD

지금

주가 젊은 세대에 유 행해 우려를 낳고 있 다.

20일 CNN은 '보 그 음주란 무엇이며 왜 위험한가'라는 제

목의 기사를 게재했 다. 보그는 정신을 잃 게 하는 광란의 갤

런(Blackout Rage Gallon)의 약자다. 갤

런은 부피의 단위로 약 3.8리터에 이른다.

대학 신입생들이 파

티에서 즐기는 혼합 주다. 미국의 신세대 폭탄주라 할 수 있다.

1갤런에 이르는 대 형 플라스틱 통에 보

드카 등 술과 물, 각종 음료, 착향제, 전해질 분말 등

을 개성대로 섞어서 제조하면 된다. 플라스틱 통에

개성을 담은 문구나 스케치를 넣어 감성을 더한다.

플라스틱 통에 만든 보그는 파티 때 애용하는 칵

테일인 '정글주스'의 새로운 변형으로도 볼 수 있다.

젠지문화에 대한 매거진의 편집자 사브리나 그리말

디는 "과거에는 싱크대, 심지어 욕조에 혼합주를 잔

뜩 만들기도 했다. 보그는 개개인이 자신만의 음료

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물론 극도로 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보그는 3~4리터의 크기로

휴대가 간편해 주로 야외 파티 때 애용된다.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대학 중독 의학 교수 안나 렘

키는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양을 훌쩍 넘기기 쉬운

술"이라며 "특히 사회적인 전염 요소가 위험하다. 다

른 사람들이 만든 것을 보고 따라 하고 싶어진다"고 지적했다.

피츠버그 대학을 졸업한 21세인 켈리 시옹은 "대 학교 2학년 때 성 패트릭 데이 야외 파티 때 거의 모 든 참석자가 자신만의 보그를 마셨다"고 말했다.

보그의 기원은 불분명하다. 다만 2023년 3월 매사 추세츠 대학 야외 파티에서 20여명이 급성 알코올

중독 증세로 구급차에 실려 이송되면서 유명해졌다.

보그의 유행은 고교생에게도 퍼지고 있어 골칫거 리다. 자신만의 보그를 만들고 즐기는 게 놀이처럼 유행하면서 생긴 일이다. 자신만의 보그를 만드는

모습을 틱톡 등으로 퍼나르기도 한다.

(중알일보 발췌)

챗GPT 음성, 스칼릿 조핸슨 목소리 베꼈다?

챗GPT 개발사 오픈

AI가 미국 유명 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목소

리를 모방했다는 논란

이 제기되자 챗GPT 음

성 사용을 일시 중단

하기로 했다. 오픈AI는

지난 13일 사람과 자

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

는 새 AI 모델 ‘GPT4o’(포오)를 공개했

다. 이 모델은 사람이 AI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영

화 ‘그녀’(Her)가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하지만 챗GPT의 5개 음성 서비스 중 하나인 스카이 (Sky) 모델의 음성이 영화 속 AI 목소리를 연기한 조 핸슨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핸슨은 20일 성명을 내고 “나와 매우 기이하게 닮은 목소리를 합성해 사용한다는 것에 충격과 분노 를 느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오픈AI는 “스카 이의 목소리는 다른 전문 배우의 목소리”라고 주장 했다.(중앙일보 발췌)

트럼프 선거운동 동영상서

나치 '제3제국'

연상 표현 논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선거 운동 동영상 에서 나치 독일의 ‘제3제국(the Third Reich)’을 연 상시키는 ‘제국(reich)’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비판받 고 있다. 지난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SNS)에는 ‘도널드 트럼프가 이긴 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를 주제로 한 30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 라왔다. 이 영상은 “트럼프가 승리하다”라는 제목의

가상 신문 기사로 시작한다. 영상에는 선거 승리 시 경제가 호황이 될 것이라며 ‘통일된 제국의 탄생으로 산업 경쟁력이 크게 증가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 영상에서는 통일된 제국을 ‘unified reich’로 표 현했다. ‘reich’는 독일어로 제국을 의미하는 단어이 지만, 통상적으로 나치 독일의 제3국을 의미한다고 AP통신 등은 보도했다. 바이든 캠프의 제임스 싱어 대변인은 “트럼프는 권 력을 다시 확보하면 ‘통일 제국’을 대상으로 독재자 처럼 통치하겠다는 자신의 의도를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어떤 사람이든 히틀러 치하 나치 독일과 연관된 콘텐트를 홍보하는 것은 혐오스러우 며 역겹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트럼프 전 대통령 을 겨냥했다. 트럼프 대선캠프는 성명을 내고 “이것은 선거캠프 가 만든 동영상이 아니다”라면서 “이것은 온라인상 임의의 계정이 만든 동영상을 직원이 트럼프 전 대 통령이 법정에 있을 때 올린 것이며 그 직원은 (문제 된) 단어를 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영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낮 뉴욕에서 점심시간을 끝내고 법 원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게재됐다고 미국 언론은 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불법 이민문제에 대 한 강경 대응 방침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이민자를 해 충으로 비유하며 “이민자들이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 다”고 말해 비판받았다. 이 발언을 놓고 미국 내에서 는 유대인 말살 정책을 추진했던 나치 정권의 주장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됐다. (중앙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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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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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4, 2024 코리아월드 | 41 |

창조과학 백문 백답

세상 만물이 어떻게 생겨났을까? 한 권의 책으로 알아보는 창조과학 백문 백답

21세기 과학 기술의 발달로 우주 탐

손방주 저 | 좋은땅 | 2024년 05월 03일 체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책을 펴내게 된 이유는 창조론과

사가 확대되고 있고 DNA 연구로 인간

복제도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AI) 기술 또한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인간 스스로의 힘

으로 많은 문제들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 내지는 ‘자만심’이 팽배해져 가 고 있어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숫자 자

진화론에 대해 흔히 할 수 있는 질문을 골라 핵심 내용 중심으로 쉽게 요약하여

설명함으로써 성경을 믿는 사람에게는

신앙의 뿌리를 더욱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 성경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는 무엇이 진리인지를 합리적으로 판단 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되도록 하 기 위함입니다. 만물의 근본을 제대로 이해해야 인간으로 태어난 우리가 어떻 게

미국을 모른다

김동현 저 | 부키 | 2023년 12월 15일

“혈맹 미국이 한국에 정말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세계를 위한 경찰이 아니다.”

“미국 군사 우위의 시대는 끝났다.” 미국

이 달라졌다. 세계의 수호자를 자처하던

미국이 분쟁 관여에 ‘기회비용’을 따지

고, 동맹과 우방에 ‘공짜 안보’는 없다면

서 공정하게 ‘부담 분담’을 하라고 으름

장을 놓고 있다. 미국이 달라진 근본 요

인은 무엇일까? 미국의 글로벌 외교 안

보 전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이런 변

화에 대응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선

택해야 할까?

미국 정부 산하 방송국 펜타곤 출입

축소되는 세계

기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800편이 넘

는 취재 기사, 200명이 넘는 전현직 관

리 인터뷰, 미국 정부와 싱크탱크의 각

종 보고서와 극비 문서 등을 통해 달라

진 미국의 본심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저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한반도 중심 안

보 논리를 미국 중심으로 완전히 뒤집어

객관화해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우리가

믿어온 통념과 오해를 깨뜨리는 신선한

반전과 충격을 선사한다. 아울러 한국의

안보 현실을 한반도와 동북아에 국한하

지 않고 인도태평양과 세계라는 큰 그림

신냉전 패권 경쟁 시대, 달라진 미국과 한반도 안보의 미래를 통찰하다! 인구든 경제든, 성장은 끝났다.

속에서 파악하게 해준다. 또한 미국과 중국, 러시아, 북한 등 적성국들의 군사 안보 전략, 군사력, 무기 체계 진화 과정 과 실상에 관한 새롭고 흥미로운 정보와 지식을 풍성히 소개한다. 이를 통해 저 자는 미국이 한국에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예리하게 통찰해낸다. 이 책은 신냉전 패권 경쟁 시대 미국의 외교 안 보 정책과 세계 경영 전략의 새로운 패 러다임을 이해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필수 지침서가 되어줄 것 이다.

앨런 말라흐 저/김현정 역 | 사이 | 2024년 01월 20일 | 원서 : Smaller Cities in a Shrinking World

인구 감소에서 시작된 전 세계 각국의

축소 현황을 담은 리얼한 현장 보고서

이 책은 도시 계획 전문가로 30년간

인구 감소 상황에서 주택 공급과 경제

개발, 도시 재활성화 문제를

저자는 한 번 출산율이 급감한 나라는

다시 회복하기가 힘들며 따라서 지금 인 구가 감소하는 국가는 앞으로도 감소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축소 국가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한다.

반면 미국은 인구가 감소함에도 『15-30

세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

중』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2050년에도 경제적 강자의 자리를 유

특히 저자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과, 독일, 영국, 스웨덴, 프랑스 등 의 서유럽, 불가리아와 리투아니아, 폴 란드 등의 동유럽, 인도, 이란,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곳곳의 인구 감소 현황과

MAY 24, 2024 코리아월드 | 43 | 책 읽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Book |책과 삶|
있으므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 수
이 책과의 만남이 좋은 계기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는
주로 연구 해온 저자가 인구 감소에서 비롯된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축소 현황과 함께 지 금과 같은 인구 추세가 지속될 때 2050 년의 세계와 경제는 어떤 모습일지 예측 하고 있다. 또한 인구 감소와 축소 세계 를 초래하는 원인과 그 영향도 함께 살 펴본다.
지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관리해야 할』 문제라고 진단한다.
것이라고 본다. 결국 인구 감소는
그 로 인한 공간적 불평등과 경제적 쇠퇴 등의 문제를 각종 데이터를 통해 보여주 고 있다. 그 와중에 점점 『축소되는 파이 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서 생겨나는 승자와 패자 간 격차 등도 함께 살펴본 다. 한마디로 인구 감소는 또 다른 『불평 등』을 낳는다고 말한다.
『소멸 직전의 시대』,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축소의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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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4, 2024 코리아월드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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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4, 2024 | A11 | 휴스턴
MAY 24, 2024 | A9 | 휴스턴 Office 01 Office 02 건강한 미소 서포터
Sean Kim DDS. MD
치대 박사 수석 졸업 텍사스대 의대 박사 졸업 텍사스대 메디칼센터 구강 악안면외과 전문의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 보드 전문의 텍사스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인터내셔널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치과 마취과협회 정회원 한국 오스템 임플란트 코스 교수 (보드 전문의 치의학 박사, 의학 박사)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최신 시설, 최신 기술 3D입체 시티 스캔으로 보다 정확!하게, 보다 빠르게! 진료해 드립니다. 임플란트/사랑니 수술 전문 병원! 휴스턴 최고의 시설/기술과 의료진! 일반 발치부터 전문 수술까지!이제 사랑니, 임플란트는 임프란트 시술에 관한 전반적 수술 각 종 뼈 이식 수술 사랑니 발치 수술 전반적인 발치/ 틀니 수술 수면 마취 (IV Sedation) Houston Oral Surgery & Implant Center 152 FM 1960 #D Houston, TX 77073 281 821 3333 12121 Richmond Ave #316 Houston, TX 77082 713 589 3133 1800 W 26th Street #205 Houston, TX 77008 832 831 8655 45 CypressCreekPkwy BammelWest eld Rd Bammel Rd Nor h F w y Nor h J ctio ★ ★ 610 Nor h Loop W W 26th St d B a E W 25th St W 24th St W 23rd St WETCJesterBlvd TCJesterBlvd ★ Richmond Ave Wes park Dr W Hou st on Cen er B v d S K k w o o d R d W e s m a D r Westheimer Rd 1093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가 오피스1, 2에 이어 한인타운에서 더욱 가깝고 찾아 오시기 편한 리치몬드와 컬크우드 지역에 3번째 오피스를 개원했습니다. 최신시설로 더욱 정확하게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Office 03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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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Korea

野호소 편지에 ‘열일곱

마음’ 돌아설까… 28일 표결

앞두고 단속 나선 與

더불어민주당이 채해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 의힘 의원들을 상대로 각개격파에 나서면서 폐막을 앞둔

21대 국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당 의원 일부도 찬성 의사를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탈표 단속 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22일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여당 의원들 개개인에게 해 병대원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하는 편지를 보냈다. 박 의원은 편지에서 “공수처 수사로는 부족하다” 며 “제대로 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서둘러 특검을 출

범시켜야 한다”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양심에 따라 표결에 임해주시길, 용기를 내어주시길, 간곡 히 부탁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민주당은 여당 의원 설득 작업과 함께 ‘탄핵’ 메시지까

지 내며 대여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재명 민주

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던 말은 날카로운 화살촉이

돼 대통령 자신을 향하고 있다”며 “국민을 거역하고 진상

을 은폐하는 시도는 순직사건 외압 실체가 대통령이라는

의심을 키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정 치적 사안을 정치권에서 해결하지 못하면 민중 투쟁이 일

어난다”며 “탄핵 열차가 시동을 걸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이날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제22대 국

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거부한 윤 대통령

을 온 국민과 함께 거부한다”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이제 죄를 지은 자가 누구인지 범인이 누구인지 명백해졌

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여권에서 추

가 이탈표들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방심할 수 없을 것”이라며 “추가 이탈표에

대한 내부 추산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면서 이

탈표 저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21대 현역 의원 중

낙선·낙천·불출마한 여당 의원은 58명에 달한다. 국회 재

적 의원 295명이 모두 본회의에 출석한다고 가정하면 여

당에서 17표의 찬성표가 나와야 재의결이 가능하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중진 의원들과 간담 회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서병수 의원과 낙천한 이채익·이명수 의원 등도

추 원내대표는 회의가

이야기한 사람만 다섯 명 정 도 된다”며 “실제 표결에서는 여기에 다섯 명 정도 더 나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찬반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선에서 낙선한 한 의원은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특검을 한다는 것도 문제 가 있고, (이종섭 전 장관 등) 직권 남용의 여지도 없잖아 있다”며 “종합적으로 잘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다. 다만 여당 지도부는 특검법이 재의결될 만큼의 이탈표 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분위기다. 낙선·낙천 의원들 가운데서도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의원들도 상당 수 있다. 조해진 의원은 매일경제와 통화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은 지금 안대로라면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법”이라 며 “특별검사를 여야가 합의해서 추천하도록 하는 등 독 소조항을 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초선 의원도 “공 수처에서도 한창 수사를 하고 있는데 특검을 하겠다는 건 특검을 남용하는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변수는 얼마나 많은 낙선·낙천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출 석할지 여부다. 본회의에 출석하는 인원이 적어질수록 재 의결 기준도 낮아지게 된다. 전체 출석 인원이 적은 상황 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전체 인원의 3분의 2 이상 수준으 로 출석하면 특검법은 무난히 재의결될 수 있다. 다만 민 주당 내부에서 낙천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란표가 나올 가 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추 원내대표도 여당 의원과 접촉 하고 있다고 밝힌 박주민 의원을 겨냥해 “같은 형태로 우 리당에서 야당 의원님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 했다.

이런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달 28일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표결에 부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의장은 이날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가능하면 여야가 합의해 일정을 마련하고 본회의를 소집해야 하지만, 만약 합의가 안 되더라도 28일에는 본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 혔다. 그는 “채상병 특검법이 합의되는 합의된 안대로, 안 되면 재심의 요청된 법안에 대한 표결을 통해서 최종 마 무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안이 부결돼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1호 법안으로 재추진해 대여 압박 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주당은 당장 이탈표 17표가 필요한 21대 국회에서 재의결이 어렵더라도, 이탈표 8표가 필요 해지는 22대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등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매일경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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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여러 의원님들과 접촉하고 있지만 중진 의원님들도 각자 적극적으로 나서서 활동하고 뜻을 모아주겠다고 말 씀하셨다”고 밝혔다. 이미 김웅·안철수 의원에 이어 유의동 의원 등은 재표
결시 찬성 의사를 시사했다. 김웅 의원은 “저를 포함해 특 검법에 찬성하겠다는 취지로
낙선한
참석했다.

Korea 고국뉴스

공백 석달째…

없는 병원이 ‘뉴 노멀’ 됐다

전국 100개 주요 병원에서 지난 2월 20일을 전후해 병 원을 떠난 전공의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복귀한 전공의 는 600명대 후반이다. 전체 전공의(1만3000명)의 5%만

복귀한 셈이다. 이날까지 국내 5대 대형 병원인 빅5(서 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의 전공의 복귀 숫자도 10명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의료계에 서는 “이제 전공의는 당분간 복귀하지 않는다고 보고 정 부가 의료 현장 대책을 짜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전공 의 집단 이탈로 ‘전공의 없는 병원’이 국내 대형 병원의 ‘뉴 노멀(new normal·새 표준)’로 자리 잡게 됐다는 뜻 이다.

현재 중환자 치료를 가장 많이 하는 빅5 병원의 수 술·입원은 전공의 이탈 전의 50~60% 수준으로 떨어졌 다. 응급실과 수술실·입원실을 24시간 지키던 전공의들 이 떠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빅5는 전공의 이탈 전엔 각각 하루 200~250건의 수술을 했는데, 이탈 후엔 100건 초반으로 반 토막이 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특히 빅5를 포함한 전국 47곳 상급종합병원(대 형 병원)을 중환자·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개편해 전공의 공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 중이다. 2차 병원(중형 병원)을 거친 환자만 대형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조치다. 대형 병원이 응급·중증 환자 치료를 전담할 수 있게 경증 환자의 진 입 장벽을 높인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 조치 후 대형 병원에 몰리는 경증 환자가 20~30% 정도 줄었다”고 했 다.

전국 100개 주요 병원에서 지난 2월 20일을 전후해 병 원을 떠난 전공의 가운데 지난 21일까지 복귀한 전공의 는 600명대 후반이다. 전체 전공의(1만3000명)의 5%만 복귀한 셈이다. 이날까지 국내 5대 대형 병원인 빅5(서 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의 전공의 복귀 숫자도 10명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의료계에 서는 “이제 전공의는 당분간 복귀하지 않는다고 보고 정

부가 의료 현장 대책을 짜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전공 의 집단 이탈로 ‘전공의 없는 병원’이 국내 대형 병원의 ‘뉴 노멀(new normal·새 표준)’로 자리 잡게 됐다는 뜻

이다.

현재 중환자 치료를 가장 많이 하는 빅5 병원의 수

술·입원은 전공의 이탈 전의 50~60% 수준으로 떨어졌

다. 응급실과 수술실·입원실을 24시간 지키던 전공의들

이 떠나면서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빅5는 전공의 이탈

전엔 각각 하루 200~250건의 수술을 했는데, 이탈 후엔

100건 초반으로 반 토막이 나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특히 빅5를 포함한 전국 47곳 상급종합병원(대 형 병원)을 중환자·전문의 중심 병원으로 개편해 전공의 공백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 중이다. 2차 병원(중형

장벽을 높인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 조치 후 대형 병원에 몰리는 경증 환자가 20~30% 정도 줄었다”고 했 다. 정부는 중형 병원과 전문 병원에 대한 수가(건보공단 이 병원에 주는 돈)도 올릴 방침이다. 대형 병원이 수용 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이곳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하겠

다는 것이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전국 주요 병원 200여 곳 중 전공의 비율이 높은 곳은 50곳 정도”라며 “전공의 비율이 낮은 150곳 병원이 향후 중환자 수술·입원을 많 이 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대형 병 원 진료가 막히면서 요즘 중형 병원은 환자 수가 평시보

다 10~15% 증가했다.

심·뇌혈관, 산부인과 등 생명과 직결된 필수 진료를 하 는 전문 병원의 수가도 올릴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는 최근 각각 수도권의 심장 전문 병원과 뇌 혈관 전문 병원을 방문해 “대형 병원 수준으로 수가를 올리겠다”고 했다. 의료계 일각에선 “전국 109개 전문 병 원 중 40% 정도는 관절 등 근골격계 전문이어서 대형 병 원의 중환자 치료 기능을 대신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 온다.

전공의·전문의·전임의 의대를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통해 의사 면허를 받은 사람을 ‘일반의’라고 한다. ‘전공의’는 의대 졸업 후 전문 의 자격을 따기 위해 종합병원 등에서 수련하는 인턴과 레지던트를 말한다. 레지던트를 거친 뒤 특정 분과에서 자격을 인정받으면 ‘전문의’가 된다. 이후 대형 병원에서

1~2년 세부 전공을 공부하며 진료하는 의사를 ‘전임의’ (펠로)라고 한다. <조선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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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거친 환자만 대형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조치다. 대형 병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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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팥빙수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뜨거운 햇 볕으로 지친 몸을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음 식, 팥빙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빙수라는 음식은 눈을 담거나 얼음을 갈아서 꿀, 음료, 과일 등을 뿌리거나 얹어 먹는 음식으 로서 세계 곳곳에서 각양각색의 형태로 출현하 고 발전해 왔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

래된 빙수 관련 기록은 기원전 3000년 경 중국 에서 얼음을 잘게 부숴 꿀과 과일즙을 섞어 먹

은 밀사빙(蜜沙氷)이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기원전 300년경 마케도니아 왕국 의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 제국을 점령할 때

만들어 먹었다는 설도 있는데, 병사들이 더위와 피로 때문에 지쳐 쓰러지자 높은 산에 쌓인 눈

을 그릇에 담아 꿀과 과일즙 등을 섞어 먹었다 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조선시대 때 서빙고의 얼음을 관

원들에게 나누어 주며 이것을 잘게 부수거나, 또는 얼음 쟁반 위에 과일을 얹어 화채 등으로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만 이는 현대

의 빙수와는 형태적인 측면에서 아예 다른 음식 이며 화채의 변형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

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전근대에 얼음에 단맛이 나는 식

물즙을 뿌려먹는 빙수의 원형에 해당하는 음식 이 있었으나, 아무래도 얼음을 활용하는 특성상 상류층에 제한된 소수 식문화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현대 한국에서 보편화되어 있는 빙수는 20 세기 초 일본에서 퍼져 있던 빙수가 당시 일제강점 기였던 한국에 퍼지면서 시작된 것이라 볼 수 있다 고 할 수 있습니다. 전후 일본에선 과일향 시럽이 대중화되면서 이를 활용한 현재 일본 빙수의 형태

가 지배적이었던 반면 한국에선 시럽을 뿌려먹는

형태는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으며 되려 생과일이

나 기타 토핑을 푸짐하게 올리는 형태로 변화합니

다. 즉, 일본 빙수는 전근대부터 '단 간얼음을 먹는'

데 핵심이 있었고 이것이 현대에도 유지되고 있는 반면, 한국에서 빙수는 '차가운 토핑 덩어리와 얼음 을 함께 먹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이는 한국의 전통적인 화채 식문화와 유사한 점을 찾을 수 있습 니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 이후에도 일본에서와 같 은 빙수 전문점은 없어도 집에서 팥과 얼음에 우유

를 부어서 만드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팥빙수가 보 편적인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빙 수는 나라별로 여러가지 형태로 소비되 고 있습니다.

대만에서는 쉐산(雪山)이라고 얼음을

매우 얇게 저며서 층층이 쌓아 올려 소

스와 여러 가지를 얹어서 먹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얼음 입자가 매우 작으 며 얼음 자체에도 여러 가지 맛이 있고 보통 팥이나, 한약 젤리, 과일 등을 빙수 따로 옆에다 놓고 먹는 음식입니다.

러나 19세기말 근대화 과정에서 인공얼음과 제 빙기의 등장이 겹쳐 빙수문화가 대중화되기에 이르게 되었고, 20세기 초에는 간 얼음에 팥소 를 뿌려먹거나 설탕을 시럽화해 뿌려먹는 형태가 대중화 됩니다.

홍콩에는 훙다우빙(紅豆氷)이라는 음

식이 있습니다. 광동 지방의 단팥죽인 훙다우사 (紅豆沙)에 차용해서 만든 걸 기원으로 합니다. 재료만 보면 팥, 연유, 얼음으로 팥빙수와 큰 차 이가 없습니다만 길쭉한 선데이(sundae) 잔에 담아 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는 아이스 카창 (Ice Kacang)이라는 시럽을 뿌려 먹는 빙수가 있는데, 특징은 시럽에 있습니다. 빨강/분홍색 은 딸기 맛, 초록색은 사과맛, 갈색은 커피맛의 세가지 시럽을 뿌려먹는 것이 보편적인 형태. 필리핀에서는 할로할로(Halo-halo)라고 부르 는 음식이 있는데, 으깬 얼음위에 고구마와 식 감이 비슷한 '우베'라는 식물로 만든 아이스크 림과 코코넛 속, 젤리류 등을 얹어 먹는 음식입 니다.

이처럼 나라마다 먹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더 울때 빙수라는 공식은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 라 생각됩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차가운 빙수 한그릇으로 몸과 마음 상쾌해지는 하루되 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AY 24, 2024 | A18 | HOUSTON Column |칼럼|
MAY 24, 2024 | A22 | HOUSTON

멕시코뉴스

[제 17 대 멕시코 한인회]

한인회 전화번호 55 2580 9898

한인회 whatsapp 55 745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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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주소: Liverpool 17, Juárez, Cuáauáht moc, 06600 Ciuádad de M xico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총연합회 행사

코미꼬 등 유명 한인유튜버들의

한인 초기이민자 사진속의 또다른 의 미는?

[멕시코 심영재 기자]

멕시코 한인 후손들에게 있어서 5월 은 상당히 의미있는 달이다. 1905년 5월 15일은 최초의 한국인 이민자들이 멕

시코 유카탄(Yucatán) 반도 프로그레스 (Progreso) 항구에 도착하여 이민역사

가 시작되는 첫 날이기 때문이다.

멕시코 연방정부는 5월 4일을 한인

이민자의 날로 지정했고, 특히 유카탄

주의 메리다(Mérida)시는 이 날을 한국

의 날로 정했다. 이에 멕시코에 있는 한

인후손단체들은 매년 5월마다 이 날을

기념하고 멕시코에 있는 현지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

이민역사의 뿌리는 메리다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현재 메리다에 상주하

고 있는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총연합

회(Alianza de descendientes coreanos México-Cuba)는 지난 11일과 12일에 걸

쳐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19주년을 맞는 이 행사에 서 한인 동포들도 참여해 행사의 의미 를 더했다. 특히 유명 한인 재외동포 유

튜버들도 함께해 행사를 더욱 빛내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강상철 유튜버, 김

병선 유튜버, 황선환 유튜버가 그들이

다.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이자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김병선 유튜버

는 11일, 강상철 유튜버는 12일 행사에

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고, 3명의 유튜

버들은 메리다시의 한인 이민역사 유

적지 등을 방문하면서 자신들 채널 시

청자들에게 메리다시와 한인 이민역사

등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에서 유튜브

를 제작하는 홍은하 PD, 올라투어 칸

쿤(holatour Cancun) 주소연(엘리) 대

표도 이틀 동안의 행사에 모두 참석해 119 주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 다.

강상철 유튜버는 2020년부터 멕시

코-쿠바 한인후손 총연합회 행사때마

다 참석하여 도움을 줬다. 멕시코시티

에서 라면로코(Ra-myon loco)라는 한

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강상철

대표는 매년 5월이 되면 메리다로 달려

가 한인후손들과 멕시코 현지인들에게 한국음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한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

사에 위와 같이 더 많은 한인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강상철 대표의 공

이 컸다. 강 대표의 제안으로 모두들 흔 쾌히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것 이다.

메리다는 한인과 멕시코 한인 후손들

에게는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장소이기

도 하지만 멕시코 유명관광지이기도 하

다.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해변, 지역 곳곳에 세노테(Cenote)가 있

어 한낮의 무더운 날씨에도 세노테에서

수영을 즐기면 한낮의 더위가 모두 사

라지는 곳이 바로 메리다다.

세노테는 쉽게 말하면 천연 물웅덩이

라고 볼 수 있다. 주로 유카탄 반도에서

볼 수 있는데, 석회암이 침식하면서 자

연적으로 동굴이 생기고 그 안으로 지

하수가 흘러가 샘을 이룬 지형을 말한

다. 밖에서 보면 작은 연못처럼 보이지

만 수심이 30m까지 깊기 때문에 스쿠

버 장비를 가지고 들어가는 여행객들도

종종 보인다.

강상철 유튜버를 비롯한 한인 동포들

그리고 KMNEWS는 지난 11일 오전 8 시30분경 메리다 공항에 도착하여 울리

세스 박(Ulises Park) 멕시코-쿠바 총연 합회장의 집을 방문했다. 문 앞에서 우

리들을 반갑게 맞이해준 울리세스 박 회장(84)은 독립운동가 이종오 선생의 증손자이다. 한인 후손들과 아침식사를 마치고 간 첫번째 방문지는 메리다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이었다. 1934년 한인 후손들은 이 건물을 매입하여 대한국민회 메리다 한인회관으로 사용했다가 2005년 한인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박물관에는 메리다에 있었던 한인들이 사용했던 여권 등의 서류와 그들의 삶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볼 수 있었다. 박물관 끝에 가보면 아래와 같은 큰 그림이 나타난다. 이 그림 하나로 멕시 코 한인 이민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 다. 박물관 전시물을 모두 둘러본 후 당 시 우리 한인선조들이 온갖 고초를 겪 으며 피땀 흘려 일했던 에네켄 농장을 찾아갔다. 에네켄은 용설란의 일종으로 해당 식물에서 섬유질을 추출할 수 있 어 스페인 식민지 시절 이전 마야 원주 민들도 노끈, 밧줄, 해먹, 가방, 기타 생 활용품 등을 만드는 데 사용했던 식물 이다. <다음주에 계속>

Mexico News Page A25 | MAY 24, 2024
[KMNEWS 창간1주년 특집] 메리다를 가다 제1화
참여로 풍성한 행사
▲ 세노테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인이민역사 박물관. 구한말 시절 발행된 여권, 1942년 한인회 금전출 납부, 메리다에서 당시 한인들이 사용했던 혼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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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결혼소식 전한 72년생

서울의 명문대를 졸업하고 탄탄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72년생 여성의 사례이다. 이 분은 정말

오래된 회원인데, 처음 가입이 2016년이었다.

8년 동안 선우에만 4번 가입을 했다. 4회차 가

입을 하면서 “이번에도 안되면 그냥 결혼을 포기

하겠다”라고 했다. 나름대로 노력하고 많은 만남이

이뤄졌으니 지칠 만도 했다.

여성은 169cm에 날씬하고 외모가 정말 좋아서 남

성들이 호감을 느낄 만한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이 성상이 좀 특이했다. 나이차 4살 이내, 정치색이 없 는 사람, 종교가 없어야 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 을 선호했다.

커플매니저가 소개를 할 때 개개인의 정치성향까 지 묻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분이 워낙 중 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매칭이 되면 남성들에게 그 부분을 물어보고 만남을 진행해야 했다.

마지막 가입이라고 하던 4회차, 그것도 마지막 만남에서 인연을 만나는 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66년생인 남성은 무역업을 하는 사업가로 재력이 상당히 좋았다. 남성도 종교 없는 여성을 선호했고, 정치성향이 강하지 않았고,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 다.

여성이 원하는 나이보다 2살이 더 많았지만, 다른 부분이 워낙 잘 맞아서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어필

여성

이 연령대는 재혼이 많은데, 이 커플은 보 기 드물게 초혼이었던 것도 결혼이 성사된 이유 였다. 이 여성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만나왔기 때문에 결 과가 좋았다. 남녀는 나이가 들수록 이성의 나이 에 대해 반대 성향을 보인다.

남성은 나이차가 많은 만남을 선호하는데, 흔 히 얘기하듯 ‘남자는 나이어린 여자를 좋아한다’ 는 경우도 있지만, 2세 때문에 출산 가능한 여성 을 만나려는 경우도 있다.

반면 여성은 나이차가 적은 남성을 만나려고 한다. 이 여성도 처음에는 4살 이상 차이가 나면 만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나이를 양보함으로써 서로 성향이 잘 맞는 남성을 만날 수 있었다. 이 남성도 그랬다. 나이차 10살 이상을 원했다.

이 커플처럼 나이차를 줄이면 만남 기회가 많아 지고 유능하고 준비된 상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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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등산의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야외활동이 많아 지는

계절에 발생이 늘고 있는 족부 질환에 대해서 대해서

휴람 의료네트워크 H+ 양지병원 정형외과 김 재영 전

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가벼운 산책과 등산 등 야외활동

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겨우내 운동량

저하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족부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봄철 흔하게 발생하는 족부 질환

은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이 대

표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에 따르면 지난 2022 년 족저근막염

환자 수는 27 만 1,850 명으로 2 월 2

만 6,619 명이었던 환자 수가 야외활

동이 많아지는 3 월 2 만 9,468 명, 4 월에는 3 만 3,849 명으로 증가했다.

아킬레스건염 역시 총 환자 수 14 만

3,366 명 중 2 월 1 만 2,189 명이었

던 환자가 3 월 1 만 5,351 명, 4 월 1

만 8,955 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 였다.

발은 52 개의 뼈, 약 38 개의 근육

및 힘줄, 107 개의 인대 등으로 구성

된 복잡한 조직으로 족부 질환 원인

도 다양하다. 장시간 무리한 야외활

동으로 발생한 통증을 방치하면 만

성화되거나 주변 조직까지 이상이 생 길 수 있다.

계절…족부 질환 위험 주의해야

족저근막염은 초기 충분한 휴식과 물리/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족저근막 부위에 국소 스테로이드 주 사로 치료할 수 있고 염증 부위에 고강도 충격파로 통증 을 줄이고 손상 부위 빠른 회복을 돕는 체외충격파 치료 (ESWT)를 시행하기도 한다.

봄철 무리한 운동은 또한 아킬레스건염을 유발할 수 있

등산과 달리기를 무리하게 하거나 굽 높은 신발을

신고 장시간 걸으면 족부관절 질환(족저근막염)이 생

길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부위의 두꺼운 섬유띠

로 충격을 흡수해 주고 발이 아치 형태로 유지될 수 있 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에 반복적 인 자극을 주면 염증이 생겨 족저근막염을 초래한다. 걸을 때 발뒤꿈치 통증이 느껴지면 족저근막염을 의 심해야 한다. 심하면 통증으로 걷거나 서는 것도 힘들 며,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져도 재발 가능성이 높아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다. 아킬레스건염은 발꿈치 쪽 장딴지 근육 힘줄인 아킬 레스건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점진적으로 증상이 나 타나며 상태가 나빠진 후 발견되는 사례가 많다. 운동량 이 적은 사람이 갑자기 장시간 운동을 하거나 걸을 때 아 킬레스건에 가해지는 심한 체중 부하로 염증이 생겨 발생 할 수도 있다. 주로 종아리와 뒤꿈치 부근 찌르는 듯한 통 증이 생기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 범위가 넓어지며 열 감과 부종을 동반한다.

염증이 심하면 가벼운 운동과 움직임, 계단 오르기 등 일상 생활 불편을 주게 된다. 증상 초기 무리한 활동을 삼 가고 아킬레스건 부위를 냉찜질하며 약물치료로 염증과 부기를 줄이게 된다. 걷는데 지장이 있다면 발뒤꿈치 보

조기나 석고 고정 치료를 한다. 아킬레스건염은 방치하 면 만성으로 진행하거나 조직 파열이 생길 수도 있다. 운동 중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려 생기는 발목 염좌 도 흔히 볼 수 있다. 발목 염좌는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 들이 외부 힘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통증과 불 안정성을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렸을 때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 손상 으로 발생한다. 발목 염좌는 방치하면 2 차 발 목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형외과 김재영 전문의 “낮에 졸음 쏟아진다면... 춘곤증 아닌 ‘수면무호흡증’ 때문일수도”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 시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하 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진료예약 -치료–사후관 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문의: 713-827-0063>

MAY 24, 2024 | A36 | HOUSTON Column |칼럼|
ㅣ휴람
의료정보ㅣ
문의: 713-827-0063
자의 20%는 발목 인대가 느슨해 져 자주 발목을
되는 발목 불 안정성에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인대에 자주 손상이 가해지 면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부딪혀 염 증을 유발하고 발목 관절염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족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무 리한 운동과 잘못된 운동방법, 불 편한 신발 착용 등 발병 원인을 제 거해야 한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 고, 충격 흡수용 쿠션 장착 운동화 나 발목 보호대 착용을 권장한다. 운동 전 한 손으로 발꿈치를, 다른 한 손으로는 발끝을 잡고 발을 뒤 로 젖히는
삐게
스트레칭이 예방에 도 움이 된다.
MAY 24, 2024 | A37 | 휴스턴 문의: 713-827-0063
MAY 24, 2024 | A35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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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건축 (832)334-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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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AM 리모델링 (571)282-7406

ACE 냉난방 (832)387-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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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꽃집 (713)206-8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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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애견미용/병원 Box Tail 출장 애견미용 (713)899-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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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커스토어 진로 텍사스총판 (713)952-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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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지/스킨케어

Glo Laser&Med Spa (713)581-8815

김선재 치료 마사지 (713)269-5887

Ki's 경락 (832)526-667제

니스킨케어 (713)932-1602

조이 마사지 (281)912-4889

Hollywood Medspa (713)562-7749

▶ 미용실/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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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김 토탈뷰티 (713)598-2246

Yun's Hair (832)439-6744

주노 헤어 (713)307-5332

메모리얼 미용실 (713)820-1471

리치 헤어 (832)430-0494 그래이스 미용실 (713)465-1448 스테이지도어 뷰티 (713)339-4472

릴리

MAY 24, 2024 | A38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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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철희 변호사 (713)682-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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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법률사무소 (281)701-5363

정현우 변호사 (713)988-7661

배창기 변호사 (713)85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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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 law group (713)789-5200

▶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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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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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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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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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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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안과 (281)316-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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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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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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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치과 (713)647-7500

뉴스마일치과 (832)770-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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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치과 (713)930-7778

코너스톤 치과 (832)930-7875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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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 보험

이서니보헙 (832)581-3461 (832)633-2685

변재성보험 (713)679-0050

기독상조회 (469)774-6760

최인섭보험 (713)952-8989

안명선보험 (281)300-6727

아주보험(Solv) (713)932-9600

홍순오 종합보험 (832)767-2327

김용만보험 (281)773-5003

뉴욕라이프 (832)633-2685

매트라이프 (832)548-0077

이학찬보험 (281)224-2426

이승기보험 (713)302-5647

투게더보험 (832)742-9963

▶ 부동산

닝 스 타

백향목 건강마을 (713)932-9212

현대백화점 (713)464-4295

해피모아 (832)767-2665

▶ 수영장관리 Whata Pool Service (832)798-5611

에이원 풀서비스 (713)478-0818

▶ 스파 강남스파 (281)859-9888

스파월드 (314)978-6684

▶ 식당 -한식

보리 (832)740-4350

브레이커스 바베큐 (281)623-9290

소공동순두부 (832)321-3448

스톤에이지(석) (832)321-5319

동 산

주택매매 & 렌트 / 아파트렌트 상가 오피스 임대

명동교자 (281)888-3141

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요리요리(KATY) (832)974-4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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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니부동산 (832)633-2685 (832)630-4240

휴스코(쟌윤)부동산 (713)385-2156

소진아부동산 (713)820-1784

서경선 부동산 (832)671-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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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832)798-3357

원불교 (713)935-9111

▶ 사진

김정식 웨딩포토 (832)651-6420

▶ 선물센터

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Rice Village (213)308-6673

바베큐가든 (713)461-9494

고려원 (713)468-2800

서울가든 (713)935-9696

백두산가든 (713)973-0044

독도횟집 (713)827-8808

소나무가든 (832)767-6818

고향집(하윈) (713)772-1204

코리아하우스 (713)966-9267

본가 (713)461-5265

장금순두부 (713)773-2229

명동식당 (713)779-6965

두부촌 (713)777-9889

아리랑 (713)988-2088

정든집 (713)973-2033

줌마 H-mart (713)722-0700

비비조 H-mart (713)46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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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분식 (713)467-6965

송정원 (832)379-8881

교자왕 (713)988-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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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니토 (281)665-2154

스시 사쿠라 (713)263-7552

스시진 (281)493-2932

스시니코 (281)493-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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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치킨 (832-321-5364)

또래오래 (832)808-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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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치킨 (281)717-8176

빠삭치킨 (713)492-2535

MAY 24, 2024 | A39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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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점

H-Mart (713)468-0606

렌치마켓 (713)932-8899

왕글로벌(주)한미 (713)789-5313

홍콩마켓 (281)575-7886

비엣호아 (832)448-8828

▶ 아파트

마이애미가든 (832-287-4184)

로얄게이트 팀버우드(713)468-4230

이글할로우 (281)531-6402

셔우드 포레스트 (832)564-6744

맥아더 아파트 (713)835-2441

▶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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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A약국 (832)831-9694

▶ 한국TV

T-Bo 한국방송 (713)827-0063

SKC 디렉티비 (832)602-8202

▶ 안경

일레븐안경점 (713-393-7366)

서울안경 (713)464-4441

▶ 여행사

한국/럭키여행사 (713)467-0897

고려여행사 (713)461-4177

▶ 이사/택배

이사나라 (832)708-6240

범양해운 (713)932-7500

범양택배 (713)304-6957

온타임무빙 (713)988-5500 (832)276-5712

TK무빙센터 (832)288-5775

한진택배 (281)58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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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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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자

조명희융자 (713)596-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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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니융자 (832)633-2685 (832)581-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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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first national Bank

Houston Branch (713)596-2817

Spring Branch (713)273-1838

Katy Branch (281)762-6685

Harwin Branch (713)273-1888

Hanmi Bank

Spring Branch (713)973-8788

Houston Branch (713)779-3388

Bank of Hope

Spring Branch (281)407-3355

Harwin Branch (713)77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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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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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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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URB전기/컴퓨터 .....(832)704-6005

TV수리 (281)897-9144

CCTV2020 (713)467-9117

두루텍 컴퓨터서비스 (713)568-5252

디바인 컨설팅 (713)398-5920

H-Tec 솔루션 (713)278-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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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 시트로닉시스템 (713)939-0877

▶ 정수기

코웨이 (832)814-1063

워터트리 (713)988-8833

아구아퓨라USA (713)973-6060

▶ 제과점 코코호도 (832)321-5849

뚜레쥬르 (713)647-9400

85C Bakery Cafe (346)319-3950

▶ 천막/어닝 애큐렛켄바스&어닝 (713)941-9662

▶ 청소/카펫크리닝

하우스닥터 청소 (713)584-5010

쟌프로크리닝시스템 (281)386-7059

임스카펫 크리닝 (713)647-0687

▶ 체육관

국술원 (281)255-4321

US검도 아카데미 (832)703-9991

화랑태권도 (281)599-8000

정도태권도 (832)434-5425

김수칼레지 태권, 가라데 (713)681-9261

Kim's태권도 칼리지 (713)681-9261

조스태권도 (281)497-2633

유에스태권도 (281)482-0060

태권도 송무관 (713)641-0047

장태권도 (713)461-6550

우드랜드 조스 태권도 (281)367-0101

챔피언스 태권도 (281)855-6667

합기도 진중관 (832)275-6654

국제자연무도회 (713)681-9261

▶ 크레딧카드서비스

엘리트 콜텍스 (832)855-7358

엑세스 ATM카드서비스 (281)772-5368

2Top Solutions (832)377-0867

HYMR Group (832)366-7070

▶ 택시

고고택시 (832)512-3272

양택시 (832)890-6421

천사택시 (713)899-9806

좋은택시 (415)819-0278

▶ 트로피/상패 디스카운트어워드 (713)461-6845

라니스트로피 (713)776-2021

모나트 트로피 (713)464-1122

제이에이 트로피 (713)468-5018

▶ 프린터/복사기 프린트스퀘드(리스) .....(832)779-6346

▶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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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소리 (832)326-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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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교정 스트레치 개인레슨 (714)47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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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ACT & 모든 고등 수학 영어로 과 외 (832)86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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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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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 한의원 (713)278-9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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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4, 2024 | A40 | HOUSTON
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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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학 총장 재직 때 대학생들에

게 몇 가지 표어를 제시하고 같이 실천

하도록 독려했다.

①GCC(Green and Clean Campus)

운동이 있었다. Green은 녹색 캠퍼스

로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없는 환경 친

화적 캠퍼스 즉 Gardening campus를

만들어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아

름다운 캠퍼스를 만들고 싶었다. Clean Campus 운동은 무감독 시험을 통해

도덕 재무장을 하자는 운동이었다.

소위 대학생이 되어 왜 감독을 받으

며 시험을 치르는가? 내가 내 감독이 되어 양심적으로 정직하게 살자는 운 동이었다. 그래서 1만 2천여 명의 대학 가족들이 “Beautiful places, smiling faces”를 실천하자고 하였다. 학생회 임원들에게는 HDL(Honest and Devotional Leadership) 운동 즉 정직하고 헌신하는 지도자를 강조했

다. 대학생 자치를 통해 앞으로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기초를 함양하자는 것이

었다. 그에 따른 실천 항목으로 ①“남도 나

와 같이/속도 곁과 같이/나중도 처음같이

하자.”고 약속했고 ②“누가 해도 할 일이

면 내가 하자,/언제 해도 할 일이면 지금

하자,/내가 지금 할 일이면 더 잘하자.”고

다짐했다.

교회사에 이 덕목을 적용하면 에베소 교 회가 생각난다. 에베소 교회(계2:2-4)는

처음 사랑과 처음 행위를 회복해야 되는

교회였다.

사랑은 추상명사가 아니라 행위를 창조

하는 동사(動詞)다. 에베소 교회의 처음

행위는 예배, 설교청취, 전도, 기도, 교제 및 사랑이었다. A.D 95년에 에베소 교회는

정통적 교리나 행위는 그대로 있었지만 처

음 사랑을 잃어버린 상황이었다. Paul은 이 교회에서 매일 5시-10시까지

성경 강론을 했다. 2년 동안 총 2,400여 시

간을 할애했다. 현재 한국 교회에서 주일 예배 때의 30분 설교로 계산하면 약 100 년이 걸려야 바울의 2년간 설교를 전할 수 있는 것이다.

에베소 교회의 처음 행위들은 ①기억 하라.(모네모뉴에/Remember) ②회개 하라.(메타노이손/Repentance) ③행하 라.(포이에손/Redo)로 요약될 수 있다. Harry L. Reeder는 이것을 가리켜 “3-R” 로 축약하기도 했다. 처음 행위를 “기억하 고” 어디에서 벗어났는지 철저히 “회개하 고” 그리고 다시 “행할 것”을 강조하고 있 는 것이다. (요15장)에 의하면 매일 포도 나무(원줄기)에 붙어 있어서 십자가 신앙 과 주님의 마음 즉 삶과 죽음, 부활과 영생 그리고 능력과 생명의 수액을 공급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상을 가르치면 교만해진다.(지식인들 의 허구) 성경(복음)을 가르쳐야 인격과 삶이 바뀌어 진다. 에베소 교회는 ‘허물어

야 하는 역사’와 ‘세워야 하는 역사’가 함께 필요하였다. ①기복적, 물질적, 세속적 교회로 허영, 탐욕, 명예, 권세, 갈등과 분쟁 등의 ‘번영 신학’은 허물 어야 한다. ②회개와 개혁, 청빈과 순 종, 희생과 성령을 추구하여, ‘십자가 신학’을 세워나가야 했다. 이것이 비단 에베소 교회만의 문제인가? 아니다. 오늘날 많은 한국 교회도 선교회의 모 습이 상실됐거나 변질된 모습이다. 물 질적 풍요가 역기능으로 작용해 배부 른 교회로 안주하고 있다. 우리끼리 편 하고 즐거운 친목회 교회가 되어버렸 다.

자전거와 팽이는 돌아야 설 수 있다. 적당한 고난과 핍박이 있어야 타락하 지 않는다. 전투함이 되어야 할 교회가 유람선이 되어버렸다. 예수님은 이불을 덮어 재우려는 게 아니라 알람시계를 틀어

깨우려 오셨다. 다시 한번 교회 갱신과 신앙 개혁 운동을 벌여야겠다. 신앙은 싸움이요, 희생이다. 그냥 보 기 좋게 즐기는 것이 아니다. 끝없이 고민하고 근심 걱정하며 자기와 제도 에 저항하고 정(正), 반(反), 합(合)을 통해 변해야 한다. 교회를 교회되게, 생도를 생도되게 개선해야 한다. 부디 우리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성숙한 교 회-거룩한 교회가 되길 바란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MAY 24, 2024 | A43 | 휴스턴 Column |칼럼| 좋은
잠자는 신자 들을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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