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2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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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KOREA WORLD SEP 22, 2023 남부 지부: 정그레이스 지부장 2828 Forest Lane, #1155, Dallas, TX 75234 (469)774-6760, (469)581-0100 Disclaimer: Logos Missions Christian Mutual Med-Aid (hereinafter CMM ) is a Christian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facilitating the sharing of medical expenses of its members CMM is a not-for-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1996 and federally recognized as a 501(c)(3) CMM is NOT an insurance company The plan of CMM operation or any other CMM document must not be considered an insurance policy All assistance from CMM for your medical bills is coming from the totally voluntary participation of CMM members Membership or being a member of CMM is a missionary concept and signifies participation in and support of a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Regardless of medical expenses sharing and operation of CMM, the member is personally liable for payment of their medical b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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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동호회 열네번째 가을전시 연다

11월11일부터 보리갤러리에서, 14명 회원 출품

수채화동호회(지도 이병선 화백)의 열 네번째 수채

화전시회가 11월 11일 휴스턴 보리갤러리에서 열린

다.

16년전 첫 동호회의 출발부터 이병선 화백이 지도

해 온 수채화동호회는 2020년과 2021년 두해를 팬 데믹으로 중단한 것 말고는 매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20명 이상이 전시회에 참여해왔으나, 3년만 에 열세번째 전시회를 열었던 작년 행사 이후로 원로

회원들이 점점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올해는 신규 회원을 포함한 14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전시회에 작 품을 출품한다.

매주 월·화요일 동산교회 친교실에서그림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채화동호회는 지난 주 모임 이후 회

원들의 뜻을 모아 11월 11일의 14회 수채화전시회의

일정과 장소를 결정했으며, 당일 오후 5시 전시회 리

셉션을 시작으로 2주간의 전시회를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마다 거주지인 어스틴에서 차를 운전 해 내려와 휴스턴 동산교회 작업실에서 회원들에게

그림 지도를 펼쳐오고 있는 이병선 화백은 "다양한

개성이 반영된 다양한 방식의 작품을 다양한 연령대

의 회원들이 선보이는 전시회에 많은 한인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와 관람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하

며, "올해 100세를 맞으신 이희신 여사께서 이번 전시

회에 작품으로는 참여는 못하시지만, 전시장인 보리

갤러리에 회원으로서 방문해주시기를 수채화동호회

회원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말도 빼놓지 않 았다. <편집국>

한인학교(회장 박은주) 추석행사 가 공표됐다. 9월 30일 토요일 하루 를 한인학교는 "오감으로 만끽하는

한가위 체험"이란 주제로 다섯가지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김민정 한인학 교 교감이 전해왔다.

한인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

상으로 오전 9시부터 한인회관 강당

을 비롯해 각 교실에서 펼쳐지는 "한

가위 체험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전

통한복 퍼레이드'로 선정했으며, 김 경선 한인문화원장의 지도하에 한인

학교 발렌티어 학생들을 모델로 조 선시대의 궁중한복과 서민, 양반들 의 전통 한복을 한인회관 강당에서

선보인다고 김 교감은 덧붙였다.

오감 중 '시각'의 한복 퍼레이드에

이어 '촉각'의 전통놀이로 팽이치기

와 윷놀이를 실시하며, '청각'으로 사

물놀이를 비디오 화면을 통해 감상

하고 소고 배우기도 겸한다. 또 '후

각'과 '미각'으로 송편, 약과, 유가, 식 혜를 비롯 한국과자들을 냄새맡고 맛도 보는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 전 통문양을 살린 꽃신을 디자인해 공 예품으로 완성하는 행사도 마련된 다고 한인학교는 전해왔다.

남서부한국학교가 주최하는 '오감 으로 만끽하는 한가위 체험'의 한국 (음식)과자 맛보기는 한인학교 학부

모 봉사회가 애써서 준비하고 있다

고 예고한 김민정 교감(겸 남서부한

국학교휴스턴협회 회장)은 "며칠전

까지도 푹푹 찌는둣한 더위에 지쳤 었는데, 제법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의 토요일

에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석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한 한인

학교 한가위 체험행사에 많은 한인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희망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편집국>

▲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문선)는 알칸사 한인상공회(회장 이창헌)와 함께 JDC를 방 문해 추후 진행될 연계사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해왔다. 아래 시진은 서귀포시 이종우 시장 (왼쪽)과 악수하는 강문선 휴스턴 한인상공회장 <사진/ 휴스턴 한인상공회 제공>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한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강문선 회장 일

행은 지난 14일(목) 서귀포시를 방문해

이종우 서귀포 시장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문선 회장은 서귀포 이종우 시장과

의 면담을 통해 휴스턴의 경제 여건 등

여타의 전반 환경을 설명하고 휴스턴과

서귀포시의 교류 필요성도 언급한 사실

을 통보해 왔다.

이종우 시장은 "향후 서귀포시와 휴

스턴이 다방면에서 교류협력하자"는 의

견을 표명했으며, 이에 "휴스턴 한인상

공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제주도와

휴스턴의 민간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자"고 화답하며, 차후 휴스턴에 돌아

가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임원진들과 모색하겠다는 계획을 본보

윤 부회장을 비롯, 휴스턴 체육회 오영 국 명예회장과 알칸사 한인상공회 이창 헌 회장, 박민규 부회장, 그리고 아시안 부동산 협회 던 린, 상공회원 강은영, 데니얼 강 등이 동석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서귀포 시장과의 면담에 앞서 지난 13일(수) 제주국제자 유도시개발센터(JDC)를 방문해 지난 6 월 27일 휴스턴에서 JDC 방문단과 체 결한 상호업무협약 MOU의 후속조치 를 논의했으며 실질적인 투자 관계자들 과도 상호 실무협의를 진척시켰다고 전 해주었다.

▲ 한인학교 한가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전통한복 퍼레이드'로 선정됐다. 사진은 김경선 한

지도로 미주총연의 행사에서 거행됐던 '한복쇼'의 한 장면

에 알려왔다.

이날 면담에는 강문선 회장, 스티브

JDC의 휴스턴 방문에 이은 답방 형 식으로 진행된 이번 제주방문에서 휴스 턴 한인상공회의소는 제주 영어교육도 시와 항공우주박물관, 신화역사공원 등 을 탐방하고 의료사업처장의 안내로 헬 스케어타운을 둘러봤다.

<기사 제공 휴스턴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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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도 쫘~악 가슴도 쫘~악 화이팅! 강문선
예고 JDC도 방문해 '제주도와 민간교류 확대'하는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서귀포 시장과 면담 한인학교 ‘오감으로 만끽하는 한가위 체험’
기회 모색
인문화원장의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

가 찾아왔습니다. 올 한 해도 벌써 3/4이

지나갔다는 뜻이기도 한데, H마트를 애 용하시는 고객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는 시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H마트 휴스턴 매장의 블레이락 지점 과 벨레어점, 케이티점 3군데를 분주하 게 오가며 H마트가 추진하는 갖가지 미 션을 달성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 행하고 있는 임진웅 이사(Director)를 일요일 블레이락 매장에서 만나봤다.

"한인 고객들이 원하고 요구하는 가치 를 만들어 이민생활을 행복하게 하고, 더 나아가 휴스턴의 환경을 풍요롭게 만 들어가자는 게 저희 직원들이 한인고객 들을 위해 소명의식을 갖고 일하는 자 세"라고 특별히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위

해 메시지를 전하는 임진웅 이사는 "저 희의 이러한 업무 여정이 H마트 단독의

힘만으로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상생 동반자로서 한인고

객을 비롯한 여러 민족들의 고객

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는 각오를 펼쳐낸다.

특별히 한인고객을 위해서 전해

줄 말이 있다는 임 이사는 "구입하

신 상품에 하자가 있을시는 언제

든 반품이나 환불이 가능하며, 영

수증이 없어도 한인고객들에게는

영수증 소지여부를 묻지않고 처리

해 드린다"고 강조한다.

또한 H마트에서 직원으로 일하

고 싶다는 문의가 종종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학업을 마치고

첫 직장으로 저희 매장에서 일하

길 원하는 젊은 한인들도 환영하

지만, 성별 나이와 관계없이 취업

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므로, 두드

려주시면 언제든 친절한 상담

으로 근무여부를 곧바로 결정

해 드리겠다"고 말한다.

"H마트가 매해 명절을 앞두

일요일에 만난사람

성장과 발전에 H마트가 함께 합니다”

고 한달간 실시하는 '한아름 고국통신'

에 대한 정보도 임진웅 이사는 전해줬

다. "매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프

로그램인만큼 올 ‘한아름 고국통신 추석

프로모션’도 최대 30%까지 대폭 할인된

다양한 선물세트 400여 가지 중에서 선

택할 수가 있으며, 사은품 증정과 고객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임 이

사는 말했다.

미국에서 간편하게 결제해 한국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한아름 고국통신

판매’에 선보이는 상품으로는 우선 신상

품으로 '제주 돌담 흑돼지 앞다리(500g

2팩. 할인된 가격 29.99불)'를 비롯해 107가지 아이템, 베스트상품으로 '영광

법성포 굴비 실속세트 20미(할인된 가

격 123.99불)'를 비롯 39가지 아이템, 생 일선물용으로 '홍삼대정세트(할인되 가

격 99.99불)'를 비롯 163가지 아이템, 그 밖에 건강식품과 해피콜 식품 등이 각각 35, 106가지 아이템이 구비된 상품을 이

미 9월 1일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시작해 서 이달 말까지 '한아름 고국통신'을 휴

스턴 3개의 매장에서 실시한다고 설명 했다.

판매와 동시에 다양한 고객감사 행사 도 진행한다는 내용을 임 이사는 밝힌 다. 온라인 사전 예약 시 추가 5%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H마트 온라 인에서는 고객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는 데, 베스트 리뷰 10개를 선정해 200달러 온라인 쇼핑 적립금을 지급하며 이밖에 1등 25달러, 2등 15달러, 3등 10달러 적 립금이 지급된다고 설명해 주었다.

"이들 적립금은 온라인 고국통신에서

▲ H마트가 매해 명절을 앞두고 한달간 실시하는 '한아

름 고국통신'에 대한 알뜰 정보를 임진웅 이사는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

세곳의 병원이 세계 10대 암전문 병원에 진입

5위에

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올

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좀 더 자세한 이 벤트 내용은 H마트 매장을 직접 방문 하시거나, 공식 홈페이지(https://gift. hmart.com/), 혹은 toll free 전화(1800-648-0980)를 이용하시길 당부"한 다는 임진웅 이사는 "H마트의 ‘한아름 고국통신 추석 프로모션'이 주문부터 배 송까지 영업일을 기준으로 수도권 평균 3일, 비수도권 3~4일, 제주 및 산간 지역은 약 5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 문에 연휴 전 안전한 배송을 위해서 이번 주말(24일)까지 주문해 줄 것" 을 권장했다. "한인동포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H마트가 함께 하기를 늘 고대한다" 는 임진웅 이사는 "H마트의 고객서 비스 홈페이지는 업무상 편의를 도 모하기 위한 공간이므로 이를 통해 고객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항상 수렴한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들 과의 열린 소통을 기대하며, 본인이 나 각 지점장에게 직접 하시고 싶은 이야기를 홈페이지에서 글로 남겨 주시면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남은 2023년 계획하신 일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보름달처럼 밝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 다"는 한가위 인사 말도 빼놓지 않았다. <편집국>

이 전 세계 10대 최고 암 전문병원 순위 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같은 날 발

전문병원’ 암 부문에서 휴 스턴 MD앤더슨암센터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의 삼성서울병원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암 치료를 잘하는

◀ 삼성서울병원은 휴스턴 MD 앤더슨암센터, 뉴욕 메모리얼슬론

캐터링암센터,

병원으로 선정돼 국내 의료업계가 들썩

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서울병원은 휴스

턴 MD앤더슨암센터, 뉴욕 메모리얼슬

론캐터링암센터, 로체스터 메이요클리

닉,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병원의 뒤를

이었고 아시아 병원 중에는 따라올 병원

이 없는 단연 순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그 뿐만 아니라 서울아산병원이 삼성

서울병원에 이어 6위에 올랐으며, 서울

대병원은 9위에 올라 한국의 병원 3곳

표한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순위에서 도 삼성서울병원은 3년 연속 국내 병원 중 1위로 선정됐다. 세계에서는 25위다. 뉴스위크는 독일 마케팅조사업체 스 태티스타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개 병 원의 의료진 4만여 명의 설문을 토대로 매년 세계 병원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위크는 "세계 10위권에 진입한 삼 성서울병원을 비롯, 서울아산병원, 서울 대병원은 이미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으 로 도약하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추진 중인 중증 질환과 디지털의료 혁신 전략 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하 기도 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2008 년 단일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삼성암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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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 사회의
휴스턴 MD앤더슨암센터 부동의
삼성서울병원은
한국
글로벌
해 세계
1위,
최고
열었다.
로체스터 메이요클 리닉,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병원 의 뒤를 이었고, 아시아 병원 중에 는 따라올 병원이 없는 단연 순위 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JIN woong LIM Director H Mart Houston. Inc 임진웅 이사

▲TGC는 1998년 Sam & Hana Lee, Glen & Kathy Gondo 가 공동 창립하여 이끌어온 회사이다. 스시매장 앞에서 포즈를 취하 고 있는 Glen Gondo 사장과(왼쪽) 이하나 사장(오른쪽)

Town |타운뉴스|

성장해 온 도쿄가든 케이터링

대니얼 차 매니저에게 방문취재를 약속받고 도착 한 도쿄가든 케이터링(Tokyo Gardens Catering, 이 하 TGC) 사옥은 본보 사무실에서 그리 멀지않은 한 인타운 내에 자리잡고 있었다. 마땅히 주차할 곳을 찾지못할 정도로 꽉 들어찬 차량들을 보고 '설마 직 원들이 저리 많은 건가' 의구심이 들었는데, 그날이 신규 TGC 매장의 입점을 기다리는 예비 점주들을 대상으로 한 2박3일간의 교육일정 중에 있다고 해서 고개를 끄덕이며 차 매니저의 안내를 받고 사무실을 들어가게 됐다.

TGC가 한인노인들을 위한 점심대접을 노인회관

에서 했다는 소식 하나만 본보 교차로(인터넷 신문)

에서 확인한 채, 이렇다 할 회사의 인포메이션을 인 지하지 못하고 기자는 너른 사무실과 마주하는 과정 부터 거쳤다.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이 칸칸이 수많은 데스크를 지키고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과 함께, 복도 유리문을 통해 눈에 들어온 예비 점주들로 꽉 들어찬 세미나실에서의 열띤 교육 풍경이 밖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가 갖춰져 있고, 질서가 잡혀 있는 회사임이 분명"하다는 걸 한 순간에 느끼게 됐다.

8개 주에 걸쳐 총 500여개의 매장 관리 차 매니저의 소개로 만난 패트릭 강 이사(Director, Regional Operations)에게서 회사의 대략적인 규모 와 영업 전반의 범위를 들으면서 기자는 살짝 긴장감 이 돌았다. 도쿄가든 케이터링은 전혀 기자가 예상못 했던 대단위 굴지의 스시 매장 관리 및 케이터링 사 업체였고, 텍사스를 포함해 미 대륙 8개 주에 걸쳐 총 500여개의 매장을 관리하는 대규모의 회사가 됐

다는 점, 그리고 1998년 회사 창립 이후, 25년이라는 비교적 길지않은 시간 속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룩한 기업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 이었다. 강 이사가 설명하는 TGC는 휴스턴에 기반을 둔, 한 마디로 '최고, 최초, 최대, 최신'의 식품업체였 다. 신상품 개발팀의 제이니(Janie Lee) Business Development Manager와 대니얼(Daniel Cha) 매니 저가 번갈아가면서 깔끔하게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 의 흐름을 정리해줘서 기자는 곧 편안하게 자세를 고 쳐 앉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제이니 매니저는 신제품 개발의 중요성과 검 증된 식자재 선별에 대해 이야기 하며, 지난 달 출시 된 오니기리가 매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

을 덧붙였다.

“‘Good to Greatness’라는 회사의 슬로건 아래, 저 희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더 나은 제품과 서 비스를 추구합니다. 회사의 이같은 대표적인 캐치프 레이즈를 실천하기 위해, 수익성이 보장된 외식 산업 을 창조하고 지원하는 전문업체로써의 역량에 헌신 적인 노력을 쏟아붓고 있지요. 우리가 개발하고 추진

해 온 프로그램은 우리를 믿고 우리와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점주들에게 매출증대는 물론이고 비용절

감과 전반적인 고객만족도를 끊임없이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간결하고도 또렷하게 회사의 이미지를 설명하는 제이니(Janie)매니저의 표정에서 '매일매일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회사가 한 몸이 되어 노 력'하는 모습들이 역력하게 비쳐졌고, 그렇게 만들어 내는 음식으로 고객들에게 훌륭하고도 멋진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음을, 매장을 둘러보지 않았음에도 단 번에 기자는 확인할 수가 있었다.

초현실적인 플랫폼을 자랑하는 회사 강 이사의 소개로 Jae Lee, Robert Gondo 공동 대 표이사를 만나는 행운까지 누리게 된 기자는 "지금

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푸드 산업을 선도하는 업계로

계속 자리매김하겠다"는 두 사람의 의지가 비장하게 기자 가슴에 다가왔고, 무엇보다 그렇게 광범위한 사 업체를 이끌고 있는 수장들 답지 않게 수수하고도 겸 손함이 물씬 베어있는 모습에서 도쿄가든 케이터링 회사(TGC)가 '권위보다 진정한 내실'을 꾀하고 있는 회사라는 걸 금방 알아차리게 됐다.

Jae Lee(Executive Director)는 부모세대가 창립해 서 이룩한 회사를 지금의 초현실적인 플랫폼을 자랑 하는 회사로 만들어놓은, 그리고 또 만들어가고 있는 차세대의 대표이사이다. "우리는 '사람'을 믿고 '사람' 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Jae Lee 대표이사는 " 다문화 다국적 인물들로 구성된 70~80 여명의 직원 들이 실천하는 젊고 진취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점 주들을 위한, 그리고 고객들을 위한 '사람을 중시'하 는 회사의 방침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것"임을 결 의있게 설명해 보인다. "한인동포사회와도 친숙한 기 업으로, 도울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돕고 협력해 가 겠다"며 환하게 미소짓는 표정에 기자도 덩달아 즐거 워졌던 보람된 ‘비즈니스 탐방’이었다. <편집국>

▲TGC를 이끌어가는 핵심요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좌로부터 패트릭 강(Director, Regional Operations), 지미 최(Director of Operations), Robert Gondo(Director), 제이니 리(Business Development Manager) Jae Lee(Executive Director),데니얼 차(Marketing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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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 들을 대상으로 2박3일 일정의 세미나를 열고 있다.
▲피터 리(Peter Lee) 교육담당 매니저의
예비
"최초·최고·최대"로
“‘사람을 중시’하는 회사, ‘동포사회와도 친숙’한 기업이 되겠다”
비즈니스탐방

동행취재

윤건치 한인회장도 동행한 감동의 봉사현장

10년 세월 이어온 브니엘 사역팀원들의 순수한 손길

기자 개인의 사심을 밝히면 안되는 줄 알지만, 브니

엘 사역현장에 동행하는 일은 그 어떤 취재보다 즐겁

고 행복한 일임을 어쩔 수 없이 언급하고 싶었다.

활동한지 어언 10년째로 접어드는 브니엘 사역팀 (회장 박희복)의 요양원 방문 위안행사에 서너번의

동행취재가 고작이었어도 기자에게 아로새겨준 울림

은 오래토록 여운이 남는다.

특히 이번 14일(목) 사역 지인 Westchase Health & Rehabilitation Center(8820 Town Park Dr)에서는 예

상한 바없이 윤건치 휴스턴한인회장을 만나는 기쁨

도 갖게 돼 더 없이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 시간이 되

었다.

개인적으로 윤 회장을 좋아해서가 아니고, 여타의

공식 행사사장에서 자주 마주쳤을 때보다 모든 봉사

요원들과 함께 빨간 상의를 입고 어울려서 노래하며

춤추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기 때문이다.

사실 윤건치 한인회장의 브니엘 사역 활동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역팀과 봉사일원이 되기위해

나름 라인댄스도 남에게 보여줄만큼의 실력을 키웠

다는 그는 ''어느 단체냐? 어떤 종교냐?'와 상관없이,

오로지 불우이웃을 돌아보고 격려하는 순수한 마음

의 순수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합심한다는 게 즐거워 참여한다"고 말해 왔었다.

위안 행사가 베풀어지는 동안 윤건치 회장 자신이

무대에 오르지 않는 순간에도 구경하는 요양원 노인 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며 따듯한 눈길을 전하는 그 모습이 이날 기자의 가슴 울림을 한 부분 보태기 도 해서 그 진정성이 바로 느껴졌다. 늘 그랬듯이 이날도 태미(Tammy)의 깔끔한 진 행으로 브니엘 사역팀의 위안공연은 조촐하지만 눈부시게 베풀어졌다. 박희복 회장과 종교모임인 Chapplewood에서 만난 인연으로 브니엘 사역팀과 한 몸이 돼서 브니엘 사역팀 각자의 공연 순서를 안 내하고 또 요양원에서의 노인들 생활이 기름지기를 기도하고 설교도 베푸는 그녀는 어느새 이 팀의 안방 마님으로까지 자리잡게 됐다.

“브니엘 사역에 동참하면서 봉사를 하고자 하는 마 음으로 한인들이 유달리 함께 한다는 걸 알게됐다”는 태미는 “불우한 사람들은 아주 가까이에 있고, 그들 을 도우려는 한국사람들도 아주 가까이에 있다는 사 실이 매번 그들과 은혜 가득한 무대를 꾸미면서 보람 을 느낀다”고 토로한다.

“천국으로 평안히 가시기를”

박희복 회장도 "하나님의 복음을 널리 알리는 사역 에 딱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태미를 치켜세우며, "아 웃 사랑 실천을 행하는 브니엘 사역팀원들은 모두 태

미와 같이 지극정성으로 헌신하는 분들이다"고 자신 역시 브니엘 사역팀의 일원임을 자랑스러워 한다. 지난 번 동행취재를 통해 브니엘 사역팀을 구성하 는 사람들의 면면은 이미 소개한 바가 있어서 생략 한다. 채종매 장로의 지휘로 양로원 로비를 장중하게 채우는 코러스로 시작해 라인댄스와 현악연주, 고전 무용과 기타반주를 동반한 현지인 봉사요원의 컨츄 리 송 열창이 요양원 관람객 노인들의 가슴을 은혜가 득한 풍성함으로 채워가는 동안, 한 구석에서는 주저 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기 바쁜 한 사역팀 요원의 모습이 기자 눈에 포착되기도 했다. 윤건치 한인회장 과 주를위한 교회의 김수동 목사가 다른 팀원과 함께 축복의 하모니를 이루며 부르는 찬양에 감동받아 같 은 봉사자로서 눈시울을 적시는 모습은 또 다른 느낌 으로 기자의 가슴을 후벼파기까지 했다.

50여분 가량의 알차고 흥미롭게 꾸며진 프로그램 을 마무리하면서 양로원외에는 더 이상 갈곳이 없는 현지 노인들의 손을 부여잡고 사역팀 요원들이 가슴 으로 전하는 무언의 대화를 기자 나름대로 상상해본 다.

"한 세상 한 세월 사랑하고 즐겁고 괴로웠던 추억들 다 뒤로 하시고, 천국으로 평안히 갈 수 있기를 기도 할게요"라고.

▲ “순수한 사람들끼리 모여 합심하는게 즐거워 참여한다"고 말하는 윤 건치 한인회장

▲ 10년 가까이 브니엘 사역에 정성을 기울여온 박희복 회장 ▲ 같은 봉사요원의 코러스에 감동을 받고 눈시울을 적시는 두 요원들

▲ 강수진(비전교회 성도) 반주 봉사자와 차우영(한인교회 성도) 독창 봉사자

| 16 | KOREA WORLD SEP 22, 2023 |타운뉴스| Town

미국 내 한인 인구 200만명 넘었다

조사 결과 한인 인구 4명 중 1명이 혼혈로 파악

[센서스 2022년 추정치 발표]미국 내 한인 인구

가 1년 만에 9만 명 가까이 늘면서 200만명을 돌파

했다.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2022년 아메리칸 커

뮤니티 서베이(ACS)’에 따르면, 한인 인구는 205만

1972명(혼혈 포함)으로, 전년도의 196만2184명에서

4.6% 늘었다.

이번 조사 결과 한인 인구 4명 중 1명이 혼혈로

파악됐다. 비혼혈 한인 인구는 전체 한인 인구의

77.6%인 150만1587명으로 나타났다. 2개 인종 이상

혼혈은 19.1%이며 3개 인종 혼혈은 2.9%이다. 〈표

참조〉

ACS는 10년마다 시행되는 인구 조사와는 별도로

센서스국이 연례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추산치로 발

표된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에 전체 한인 인구(혼 혈 포함)의 28%인 57만446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뉴욕(15만4211명), 텍사스(13만4313명), 뉴저지(10 만8498명), 워싱턴(10만2705명), 버지니아(9만7379 명), 조지아(8만553명) 순이다.

텍사스 가장 많이 늘어

한인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텍사스 (16.7%)와 워싱턴(10.7%)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은 특히 이번에 한인 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서며 버

지니아를 앞질렀다. 조지아도 1년 전의 7만5525명

에서 6% 가까이 늘었으며, 가주는 2021년의 55만 8338명에서 1만6122명(2.8%)이 추가됐다. 반면 일 리노이는 7만1709명으로, 1년 전의 8만1340명에서

13.4% 감소했으며, 뉴저지 역시 2021년의 11만3736

명에서 10만8498명으로 9% 줄었다.

인구 감소 현상은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나타났다.

LA카운티의 경우 한인 인구가 3.6% 증가했지만, 오렌지카운티는 2021년 11만1292명에서 1년 만에

3.7% 감소한 10만7083명으로 파악됐다.

소득만 기준으로 삼은 공식의 빈곤율은 지난해

11.5%로, 전년도(11.6%)와 비슷했지만, 정부 지원금

과 소비자물가지수를 반영해 계산한 ‘보조 측정 빈

곤율(SMP)’은 2021년의 7.8%에서 2022년 12.4%로

4.6%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이번 통계에 따르면 한인 재택근무자는 2021년의 경우 25.4%에 달했으 나 1년 만에 20.7%로 감소했다.

▲ 이번 통계를 보면 팬데믹 종료 후 소득 수준이 감소한 미국인 가정과 달리 한인들은

한국음식에 홀린 에이미네 가족

한국음식을 즐기려는 휴스턴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선 모습은 이제 낯설지도 않다는데. Aimee네 네식구가 H마트(블레이락 지점) 식당앞 테 이블에 앉아 한국음식을 맛있게 시식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휴스턴 시민의 K-푸드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이 간다. 입술 언저리를 온통 검게 물들일 정도를 짜장면 맛에 홀린 아이의 포만감 가득한 표정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어서 다감하게만 느껴진다. 포토뉴스

SEP 22, 2023 코리아월드 | 17 |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타운뉴스| Town

Column |칼럼|

ㅣ바른소리 쓴소리ㅣ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자기 걸 주면서도 몸을 숙이는 주전자며, 물병은

가진걸 다 줄 때가지 몸을 숙이고 또 숙인다. 한 세

상 살다 보면 하찮아 보이는 것에서도 삶의 교훈

을 얻는 경우가 참 많다.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

는 주전자와 물병에서 귀한 작품을 얻었다. 자기

안의 물을 남에게 주기 위해서는 몸을 숙여야 하

는 주전자와 물병을 노래한다. 곧 낮은 자세다. 자

기 몸을 숙여야만 남에게 줄 수 있다는 것. “겸손” 의 의미를 누구라도 알 수 있게 풀어 놓았다…

“이삭 줍는 여인들” “만종”으로 유명한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무명 시절 가난했습니다. 그림은 인정받지 못했고, 작품이 팔리지 않아 늘 가난에 허덕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한 친구 오도 르 루소가 찾아왔습니다. 루소는 막 화단에서 이 름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밀러에게 기쁜 얼 굴로 말했습니다. “여보게,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났네.” 그때까지 무명에 불과했던 밀 레는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했지만… 루소 는 돈을 꺼내며 말했습니다. “내가 화랑에 자네의 그림을 소개했더니 구매 의사를 밝히면서 구매인 은 급한 일 때문에 못 오고, 내가 대신 왔네. 그림 을 내게 주게.” 루소가 내민 300프랑은 그때 당시 엔 상당히 큰 돈이었습니다. 입에 풀칠할 것이 막 막하던 밀레에게 그 돈은 생명줄 이였고, 자신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는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후 밀레의 그림이 화단의 호평 속에서 하나 둘 팔려나가자… 생활에 안정을 찾았고, 보다 그림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몇 년이 지난 뒤, 경제적 여 유를 찾게 된 밀레는 루소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루소의 방 안에 자신의 그림이 걸려 있는 것을 발 견한 밀레는 자신의 그림을 사 주었던 구매인이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밀레는 친구의 배려심 깊은 마음을 알고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진정한 친구는 내가 어려움에 부닥

쳤을 때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존재입니다. 부(富)

도 명예도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그래서 주변 의 모든 사람이 내 곁을 떠났을 때, 가만히 다가 와서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 그것이 친구입니다.

-<친구가 보낸 좋은 글 중에서>-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 는다. 또한 물은 만물을 길러주고 키워주지만 자신의 공을 남과 다투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물은 모든 사람 들이 가장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만 흘러가 늘 겸손의 철학을 일깨워 주고 있지요. 요즘은 자기만 잘났다고 큰 소리를 내는 세상이지만 진실로 속이 꽉 찬 사람은 절대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짖는 개는 물지 않 고, 물려고 하는 개는 짖지 않듯이 대인은 허세를 부

리지 않고 시비를 걸어 이기거나 다투며 싸우고자 하 지 않습니다. 시끄럽게 떠들고 이기고자 함은 속이 좁 은 탓에 빚어지는 허세일 뿐이며 마음이 넓고 속내의 수심이 깊은 사람은 알아도 모르는 척하며 자신의 재 주를 과시하거나 돋보이려 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실 력자는 모든 것을 실력으로 명확하게 보여주고 눈으 로 확실하게 증명을 하여 보여주며 다만 붓을 들어 세 상의 옳고 그름을 나즈막한 소리로 설(設)하기만 하지 요.

어느 가정에 부산스러운 아이가 있었어요. 어느 날 이 아이가 아버님이 아끼는 조상대대로 내려온 회중 시계를 가지고 놀다가 그만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아이는 열심히 찾았으나 찾을 길이 없자 어머니에게 말을 했습니다. 워낙 집안의 귀중한 보물이라 아버지 가 아시면 경을 칠까 두려웠어요. 그래서 아이와 어

머니는 온통 집안을 뒤졌으나 찾을 길이 없었고, 아버님께 사실대로 고(告)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 은 아버님은 “너무 걱정 말거라 찾을 수 있을 것이 다!” 하며 아이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를 해 준 후, 침착하게 모두가 하던 일을 멈추고 집안에 모든 전 원까지 다 끈 채 지금부터 조용히 있어 보자고 했 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째 깍 째깍”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시계는 주 위 환경이 조용해지자 구석진 바닥 한 구석에서 자 신이 있는 위치를 주인에게 알리고 있었지요. 그러 자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애야! 세상이 시끄러울 때는 잠시 조용히 침묵 하고 있어 보거라. 그러면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 을 찾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습니다! 조용 한 침묵 속에서 오히려 참된 가치와 위대함을 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 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앉듯이, 고요함 속에서 우리 는 참 진리를 찾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옛말에 침 묵이란, 밭을 갈고 씨를 뿌린 후에 새싹이 돋아나 기를 기다리는 농부의 기다림과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침묵이란 긴 인내와 희망을 필요로 하는지 도 모릅니다.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상처 받지 않고 자신을 알리지 못 해 안달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말을 배우 는 데는 2~3년이란 시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 기 위해서는 60년, 7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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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23 코리아월드 | 19 |

Column

소설로 빅토리아 시대를 빛낸 브론테네 세 자매

빛나는 빅토리아 시대를 열게한 산업혁명은 영문학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증기력을 이용 한 인쇄술의 발달로 엄청나게 저렴해 진 책들 이 여기저기 뻗어있는 철도를 타고 신속하게 보급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서적은 더 이상 상

책은 겨우 두 권. 성차별 때문이 아니었어?!! 하지만

세 자매 모두 보통 여자가 아니었다. 이번에는 인기

리에 판매되는 소설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나온 책들이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아네스 그레이>.

<제인 에어>는 샬롯 자신의 삶을 그대로 울

거낸 소설이다. 아버지는 시골교회의 가난한

목사. 딸 다섯과 아들 하나를 낳은 아내가 세

상을 떠나자4자매를 목사의 자녀들을 위한

기숙학교로

류층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정기 간행물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이 간행물을 통해 독자들에게 선뜻 다가선 작 가들은 찰스 디킨스를 비롯하여 George Eliot, Alfred Tennyson, Robert Browning 등이 있다. 다양한 문학적 장르 중에서 대중의 입맛에 맞 는 분야는 단연 소설. 그것도 그 당시 사회상을

그대로 그린 소설이 인기였다. 아동 노동 착취

를 주제로 다룬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있다면

‘집안의 천사’로 포장되어 억제된 여성의 본질 을 대담하게 꺼집어내 기세 좋게 까발린 작가 들, 브론테가의 세 자매 샬롯, 에밀리, 앤이 있 다.

문필가로서의 의욕은 넘치는데 재능이 받 춰 주는지를 가늠하고 싶은 맏이 샬롯. 자작시 몇 편을 시인 Robert Southey에게 보내며 평 을 부탁했다. 그런데 몇 달 후 받은 답장이 가 관이다. 시평은 한 줄도 없고 ‘문학이란 여자가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고, 해서도 안되는 것일 진데…’ 샬롯이 보낸 한 편의 소설을 받아 본 Willam Wordsworth의 답장은 이보다 더 잔인 했다. ‘이게 소설이요? 형편없는 수준의 단어들 의 나열일뿐.’ 그 당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 선은 모두 이랬다.

그런다고 여기서 주저앉으

면 그냥 보통 여자다. 샬롯은 보통 여자가 아니었다. 그래서

평소 두 동생들과의 대화 중에

번득이는 재치와 기찬 기지를

발견한 샬롯은 그들을 부추겨

세 자매 합동으로 시집을 내기 로 했다. 모두 61편의 시를 모 아 놓고 출판사를 물색하던 중 딱 한군데에서 ‘네 돈 내고 출 판하겠다면 인쇄는 해 주마.’라 는 대답이 온다.

그래서 이번에는 남성 작가 처럼 보이기 위해 Bell씨 성을

가진 Currer, Ellis, Acton 이

란 필명으로 출판했는데 팔린

만 얼마 지나지 않아 배고품과 열악한 환경

을 견디지 못한 두 언니가 결핵으로 죽는다.

아버지는 샬롯과 에밀리를 데려다 이모에게

맡긴다. 성인이 되어 교사 자격증을 얻기 위

해 브뤼셀 기숙학교에 유학하던 중 꼰대 유 부남인 에제 교수를 짝사랑하게 되고.

Currer Bell이라는 필명으로 샬롯 브론테가 쓴 소 설 <Jane Eyre>는 이렇게 시작된다. 어려서 고아가 된 제인. 그 때부터 게이트헤드 저택에서의 고달픈 더부살이가 시작된다. 제인을 귀여워해 주 던 외삼촌이 죽자 외숙모와 사촌 들의 학대가 시작된다. 그러다가 로우드 자선 학교의 기숙사에 들 어갔는데 이번엔 열악한 환경 속 에 뿜어내는 고약한 교장의 위선 에 시달린다.

그래도 친구 Ellen Nussey (얼 마 지나지 않아 전염병으로 죽지 만)와 친절한 템풀 선생님이 있 기에 6년을 견뎌낸 후 그 학교 교사로 2년 동안 일 하게 된다. 그동안 잘 통하던 템플 선생이 결혼하고 로우드 학교를 떠나자 이제 18살이 된 제인도 그 학 교를 떠나 손필드 저택으로 옮겨 로체스터 가문의 한 소녀의 가정교사가 된다. 그 소녀는 주인 로체스 터와 파리의 오페라 가수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라나. 하지만 그런 게 뭔 대수랴, 월급은 곱절로 뛰 고도 한 아이만 가르치고 돌보면 그만인 것을. 그리 고 여기에 로맨스까지.

보니 자기를 괴롭히던 사촌 오빠는 도박 빚에 시달리다 자살하고 그것이 속상해서 병이 도진 외숙모를 보니 가슴이 아려온다. 제인은 이런 여자다. 머리는 차갑지만 가슴은 뜨거운 그런 여자. 외숙모는 3년 전에 큰아버지가 제인을 양 녀로 삼아 유산을 물려주겠다고 했는데 그 때 네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했노라고 전해 준다.

보낸다. 이 때 샬롯은 5살. 하지

다시 손필드로 돌아온 제인은 로체스터의 프 로포즈를 받는다. 그래서 큰아버지 John Eyre 에게 자신의 결혼도 알릴 겸 편지를 쓴다. 그런 데 결혼식 당일 자신이 쓸 베일이 누군가에 의 해 찢겨진 것을 발견한다. 예감이 좋지 않다. 로 체스터는 결혼 1주년 때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결혼식을 진행시킨다. 그런데 갑자기 두 남자 가 들이닥치더니 이 결혼을 반대했다. 이들은 각기 큰아버지가 보낸 변호사와 로체스터의 처 남.

로체스터에게는 미쳐서 밀실에 감금된 부인

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인은 그 길로 뛰쳐 나와 길을 헤메다 쓰러진다. 제인을 구해 준 세 인트 존 리버스 목사. 그의 청혼. 하지만 제인은 손필드로 떠난다. 거기서 알게 된 사실은 미친 부인의 방화와 자살, 그 때문에 장님이 된 로체 스터. 그리고 또 한가지가 확인된다. 로체스터 에 대한 제인의 진실된 사랑.

여행에서 돌아온 주인 로체

스터는 상상했던 것 보다 못생

기고 성격도 좀 까칠하지만 독

신이기 때문에 남작 가문의 아

름다운 아가씨와 결혼설이 나

돌 정도로 주변 여자들에게

인기 짱이다. 제인은 예쁘지는

않다. 하지만 언제나 당당하고

매사에 야무지고 똑부러진 당

찬 모습이 그녀의 매력 포인

트. 로체스터는 이 매력에 끌

려 제인에게 관심을 보인다.

어느 날 위독한 외숙모가

<영국 52> 김예자 전 경향신문

| 22 | KOREA WORLD SEP 22, 2023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죽 기전에 해 줄 말이 있다고 제 인을 부른다. 불우한 어린 시 절을 보낸 그 저택에 도착해 ㅣ문화칼럼ㅣ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칼럼|

아름다운 극장에서 아름다운 영화관람

커미셔너 Lesley Briones 협찬

십수년전 가장 아름다운 애니매이션

으로 선정됐던 영화를 한인 이웃동포

들에게 선사한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 건치)의 아름다운 봉사가 풍성하게 피 어오르는 가을의 문턱을 성큼 뛰어넘 게 해주었다. 디즈니와 픽사(Pixar)가 제작해 2009 년 개봉했던 영화 ‘업(UP)’의 무료 영

화 상영을 위해 그야말로 아름다운 영 화관으로 한인회관 대강당을 꾸민 휴 스턴 한인회임원단은 16일(토) 영화가 시작되기 한시간전부터 삼삼오오 모 여드는 관람객들을 위해 팔을 걷어부 쳤다. 영화관 매표소 앞 로비에서 흔하 게 볼 수있는 풍경을 재현해 낸 한인회 는 무료 영화를 후원한 해리스카운티 Precinct 4(커미셔너 Lesley Briones)

직원들과 함께 영화의 재미를 한층 복 돋우기 위한 대표적인 먹거리로 팝콘 을 현장에서 튀겨내 한 봉지씩 관람객 들에게 선사했으며, 다양한 종류의 피 자를 음료와 함께 제공하며 최대한 극 장에서 즐길수 있는 기분을 가질수 있 도록 만반의 봉사로 대접했다.

'UP' 상영행사

팝콘과 솜사탕을 즉석에서 만들어내

는 기계와 재료들은 앨리스 리(Alice Lee) 해리스카운티 commissioner assistant가 준비해 공급했으며, 피자와 음료(400불 상당)는 스프링브랜치 지 역구의 애미팩(Amy Pack) 시의원이

제공했다.

한국참전용사비 추진에 감사

앨리스 리 커미셔너 어시스턴트는 직

접 영화 상영관을 방문해 현재 휴스턴

시의 자문위원단인 AAPI에서 함께 일

하는 윤건치 한인회장과 헬렌장 전 한

인회장에게 한인동포 및 현지 시민들

을 위해 무료 영화관을 꾸며준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헬렌장 전 한인회장은 영화관람객들

을 위해 소정의 선물이 든 쇼핑백을 가

득 들고 온 엘리스 리에게 "한국참전용

사비를 세우기 위한 한인사회의 계획

을 긍적적으로 검토하고, 또 부지 마련

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점에 깊이 감사드

린다"며 고마워했다. 한국참전용사비

는 주 휴스턴 총영사관의 정영호 총영

사가 공들여서 추진하고 있는 사항임 을 헬렌장은 추가로 설명했다. 해리스카운티 4구역 커미셔너 Lesley Briones는 히스패닉 헤리티지 특별이벤트의 달(Hispanic Heritage Month SPECIAL EVENTS) 일환으로 지역내의 주민들을 위한 무료영화 시 사회를 쉼없이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한인회관 내에서의 상영회가 성공적으 로 열린점에 고무받은 주최측은 1년에 4번 정도는 한인 동포들을 위해 무료 시사회를 실시하겠다는 약속을 주고받 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 주관의 첫 무료영화 상영회 에는 기대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 지는 않았다. 주로 가족을 동반하거나, 친목, 봉사단체의 소속 일원으로 한인 회관을 찾은 한인들이 많았고, 현지 시 민들도 꽤 많이 눈에 띄었다. 1시간 반 가량의 영화 상영내내 자리를 뜨지 않 고 대형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않으며, 성격까칠한 할아버지 ‘칼’과 귀여운 8 살 탐험가 ‘러셀’의 대모험이야기에 집 중하는 모습을 60여명 가량의 관람객 들이 보여주었다. <편집국>

▲ 영화상영을

SEP 22, 2023 코리아월드 | 23 | Town |타운뉴스|
한인회의 아름다운 봉사까지 빛난 애니메이션
미리 팝콘을 만들고 있 는 해리스카운티 Precinct 4 직원들과 한인회 식구들 ▲ 현지시민 관람객들과 함께 한 윤건치
▲ 관람객들을 위해
회장. 윤 회장은 한인학교에 관심있는 이들을 대동하
한인학교의 구석구석을 안내하기도 했다.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 에게 엘리스 리가 선물쇼핑백을 일일이 나 눠주고 있다. ▲ 휴스턴 시의 자문위원단인 AAPI에서 엘리스 리와 같은 회원으 로 있는 윤건치 한인회장과 헬렌장 전 한인회장이 모처럼 한인회관에 서 만나 친밀함을 과시했다.

특별기고

글로벌시대를 선험적으로 살아온 분들

사탕수수 농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미주 한인사회

한국전쟁과 전쟁신부의 역사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기록은 그리 많지 않다. 코리아월드(발

행인 Phil 양)는 마침 미주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미주한인 동포

사회의 발전과 도전 1903-1923>에 소개된 ‘국제결혼으로 미주에 진출

한 한인여성들의 역사’를 접하게 됐다.

필자인 정 나오미(미국 알칸사한인회장)씨의 승락을 받고 이 글을 정

리해 코리아월드 단독으로 ‘[특별기고]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삶

과 역사’를 연재한다. <편집자주>

<지난호에 이어>

필자는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의 한사람으로 지금까지

미주 한인이민사 제2단계와 3단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미

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삶의 궤적을 4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본다.

대 이사장을 역임한 이광규 명예교수도 2004년 ‘국제결혼 여성들의 나아갈 길’이라는 강의에서 국제결혼 한인여성들

이야 말로 21세기 글로벌 국제화 시대를 선험적으로 살아

온 분들이라 평가했다.

그러나 미주 2단계 이민사의 주역인 ‘미주 국제결혼 한인

여성’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나 총체적인 여전히 없다. 지금 의 미국 한인동포의 70%는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이 초청 했고, 전쟁 후 가난에 허덕이던 친정의 부모, 형제, 자매를 미국에 초청해 교육, 직업알선, 사업체 마련 등 미주 한인이

민 정착과 이민사회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감당했다는 논 문이나 기록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

들의 삶의 궤적은 누락됐다. 지난 70년 동안 ‘아이덴티티’의

블랙홀 속에 있었다.

국제결혼에 대한 한국인의 오래된 편견

필자 소개 정나오미(Rev. Dr. Naomi Rogers)

★알칸사주 미국연합감리교 목사

★알칸사주 22회 Silver Haired Legislator(은발주의원)

★알칸사한인회 13대 회장

★월드킴와(World-KIMWA, 세계 국제결혼 여성총연합회) 고문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큰언니와 오라버니 역할을 해주 셨던 전 에드워드(한국명 송전기),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님, 이중문화가정목회전국연합회 조하경 목사님은

이미 고인이 됐다. 또한 2004년 ‘무지개의 집 2차 수련회무지개 평화 여성 대행진’을 준비하며 해외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인권신장에 앞장서신

여금현 목사, 서진옥 사모, 리아 암스트롱(한국명 김예자)

회장에 대한 기억도 새롭다.

2023년 10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발표된 재외동포재

단의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

인이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 도착하면서 시작된 미주 한

인사회가 120년 동안 3번의 이민 변천단계를 거쳤다. 이

를 통해 265만 명이 넘는 미주 동포사회로 성장 발전하여

세계에서 제일 많은 한인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미주 한인이민 역사의 2단계에서 미주 한인사회를 이루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던 이들은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

이었다. 이들은 이민 초기 같은 한국인들에게조차 기지촌

여성으로 매도되면서도, 미국 시민과 한국인의 이중정체

성을 정립하여 다른 민족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체득했다.

1964년까지 미국에 이주한 한국인은 6,000여 국제결혼 한

인여성과 3,000여 전쟁고아, 그리고 소수의 유학생들이었

다.

1965년 미국에서 새 이민법이 발효된 뒤 한국이 2만 명 의 쿼터를 받게 되자,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이 한국의 부모, 형제, 자매들을 초청할 수 있었다. <나도 한국의 딸 >(I am Also a Daughter of Korea)을 쓴 송 전기(Chon S. Edwards) 여사는 가장 오랜 세월 동안 미주 국제결혼 한

인여성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쏟아온 분이다.

1952년 도미하여 국제결혼 여성의 선구자이면서 1963

년 최초로 ‘한미부인회’를 창설한 송전기 여사는 이 책

에서 70여 년이 넘는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의 존재 (Identity)의 의미를 잘 조명하고 있다. 또 재외동포재단 3

2단계 이민기의 주역인 국제결혼 여성들의 삶의 궤적이 이민역사에서 빠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추정

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미주 국제결혼 여성들의 거주지가 미국 전역에 광 범위하게 흩어져 있는 군사기지 주변이라 한인사회와 떨어 져 살았기 때문이다. 미국의 육군, 해군, 공군, 그리고 해병 대와 해안경비대 군사기지는 저마다 특성이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워싱턴주 시애틀은 복잡한 해안선에 수심이 깊 어 대형 군함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요새지 로 주변에 포트 루이스 등 군부대가 밀집해 있으며, 1만 명 이 넘는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이 살고 있고, 대한부인회가 생긴 곳이다.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에도 국제결혼 한인여 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공군기지가 많은데 지 형 조건상 비행기 소음이 별로 나지 않는 천혜의 장소이다. 텍사스주의 킬린과 샌안토니오에는 1만5천에서 2만 명, 군 장교학교가 위치한 캔자스주 노브롤스, 노스캐롤라이나 주 포트그래그 육군부대 주변에도 7천 명에서 1만 명이 거주 해오고 있다.

둘째,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미주이민 정착은 미국의 50 개 주 전역에 형성된 700개가 넘는 광범위한 군사지역이며, 대부분이 대도시가 아닌 근교 소도시였다. 그래서 연구자들 이 장기간 거주하면서 연구 활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 을 것으로 추측된다.

셋째, 국제결혼 한인여성에 대한 한국인의 오래된 편견이 있을 수 있다. 미주 한인사회(특히 이민 1세들)의 다수가 지 난 반세기가 넘도록 미주 국제결혼 여성들에게 부정적인 시

각과 편견으로 대했다. 한인회나 한인교회에서 봉사해오던 수많은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이 미국 주류사회의 인종 차별보다도 한국인들의 편견에 더욱 부당함을 느끼며 살아 왔다고 했다. <다음호에 계속>

| 24 | KOREA WORLD SEP 22, 2023 Town |타운뉴스|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삶과 역사 ②
하와이
▲ 미주 한인사회를 이루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던 미주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은 미국 시민과 한국인의 이중정체성을 정립하여 다른 민족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체득했다.

​​현대글로비스, 휴스턴 ‘브레이크벌크’ 참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휴스턴 조 지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아메리카(BreakBulk

Americas·BBA) 2023’에 현대글로비

스가 참가한다. 현대글로비스가 북미

최대 벌크 화물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해운사업 경쟁력을 알리고 신

규 화주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에서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산업 및 발전

설비, 전동차, 철강 제품, 건설 및 광산 장비 등 대형 중량 화물을 말한다. 현 대글로비스는 북미 최대 벌크 화물 산 업 전시회인 BBA에 참여하고 신규 화

주 발굴 등 적극적인 영업 기회로 활 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 등한 자동차운반선 용선료로 인해 관

련 사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임에도 지 속성장 기반 마련이라는 장기적 관점 에서 해운사업 확대를 염두에 두고 전

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현대글로비스

는 이번 BBA에서 미국은 물론 전 세 계에서 참가한 화주를 대상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 유 일의 대표 자동차운반선사로 갖춘 해 운 경쟁력은 물론 전 세계 100여 곳에 달하는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보유하 고 있음을 강조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KEIT, 미국과 반도체 R&D 기술협력 추진

이미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에너 지 인프라 기업의 운송 의뢰를 받아 자동차선에 화력·풍력 발전설비를 실 어 미국 볼티모어, 독일 브레머하펜 등 지로 성공적으로 나르며 브레이크 벌 크 화물 운송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 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재 글 로벌 자동차운반선 시장은 완성차 수 출 물량이 늘어나며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이번 전 시회를 통해 회사의 해운 경쟁력을 알 리고 장기적인 해운·물류사업 확대 기 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갤버스턴서 굴먹다 사망한 남성

미국 SRC와 파트너쉽 컨퍼런스 어스틴서 개최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진행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KEIT)이 미국과 반도체 연

구개발(R&D)기술 협력을 통

해 반도체 산업 협업과 육성

을 도모한다. KEIT는 미국

SRC(Semiconductor Research

Corporation)와 함께 13일 미

국 텍사스 어스틴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미 반도체 R&D

기술협력을 위한 '제2회 파트

너쉽 컨퍼런스(Partnership Conference)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계기로 양국이 합의

한 차세대 반도체·첨단 패키

징·첨단 소부장 등 3대 반도체

첨단기술 분야의 기술협력을

중심으로 양국 연구자 간 교류

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의된 성 과의 하나다.

지난해 제1회 아카데믹 컨퍼 런스(Academic Conference)

를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는 △미국 상무부 반도체 담당

관 △삼성전자 DS부문 미주법

인 상무 △파크시스템즈 전무

△LUMONIQ 대표이사 △한

국표준과학연구원 소장이 참

석해 한·미 R&D 협력을 위한

정부·산업계·연구계의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양국의 저명한 교수들

이 차세대반도체, 전력반도체,

반도체 패키징 등 양국 간 협

력 대상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주제와 추후 연구 방향을

발표했다.

KEIT는 제2회 한·미 반도체 Partnership Conference 개최

등 양국 간 기술협력 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산·학·연·관이

협력해 공동 R&D, 우수인력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강점인 반도체 제조 기술과 미국의 소재·장비 와 소프트웨어(SW)기술에 대

한 협력이 활발히 이뤄져 상호

간 시너지가 창출되고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KEIT 관계자는 "앞으로도

SRC와의 협력 채널을 활용한

반도체 R&D 기술 수요조사

및 공동 과제 발굴 등 한·미 반

도체 국제협력을 위해 지속적

이고 다각적으로 사업을 기획

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텍사스에서 생굴을

먹고 비브리오 패혈

균에 감염된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

생했다. 텍사스주 갤

버스틴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은 한 식당

에서 생굴을 먹은 뒤, 발열과 복통을 호소

하며 병원을 찾았다.

▲ 비브리오패혈증을

게, 새우 등 날 것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하지만 기저질환이 있던 남성은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사망 했다.

해당 사고를 보고한 갤버스틴 카운티 보건국의 필립 카이 저 박사는 “비브리오 패혈균에 감염돼 패혈증으로 진행되면 치사율이 높다”며 “특히 텍사스주 남성은 면역억제제를 복용 하고 있었기에 감염으로 증상 악화가 심했다”고 말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에 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 이 원인균이다. 이 균에 감염된 생선회, 굴, 낙지 등 어패류를 날로 먹으면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대부분은 40 대 이상의 남자로, 특히 만성 간질환 환자와 매일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사람이다. 그 외에도 혈청의 철이 증가하는 혈액 질환,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악성종양, 그리고 위 수술한 환 자에서도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이 생기면 오한, 발열, 피부 병변, 쇼크 등 의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 병변은 보통 발병 후 36시간 이내 에 발생하며,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 병변이 보이고 부으면 서 통증이 동반된다. 시간이 지나면 홍반 부위가 확산되면서 혈성 수포가 생기고 괴사되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여러 장기 의 기능이 저하되어 사망하게 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치료 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적극적인 항생제 투입과 괴사된 조직 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한 첫 번째 수칙은 어패류를 충

분히 익혀 먹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 해야 하는데,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

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

해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어패류를 조

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 다.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SEP 22, 2023 코리아월드 | 25 |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13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 르네상스 호텔에서 미국 SRC(Semiconductor Research Corporation)와 함께 한·미 반도체 연구개발(R&D) 기술협력을 위한 제2회 파트너쉽 컨퍼런스(Partnership Conference)를 열었다. 사진은 양 기관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립하여 다른 민족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체득했다.
경쟁력으로 영역 확대, 물류 파트너사와 네트워크 구축
T
|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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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벌크 화물 산업 전시회인 BBA(휴스턴)에 참여하고 신규 화주 발굴 등 적극적인 영업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사제공=한국산업기술평 가관리원>
예방하려면 어패류,

Town |타운뉴스|

"교제로 하나되고 섬김으로 서로를 사랑하자"

최재호 목사가 선사한 '은혜로운 말씀'

▲ 휴스턴 복음화대성회의 설교를 맡은 최재 호 목사는 "문제가 있을 때 사람을 찾지 말고,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해 주신 다"고 설교를 통해 말씀을 전했다.

사흘간의 휴스턴 복음화대성회 성료 "예수 만난 사람의 이야기"란 제목으 로 베풀어진 휴스턴복음화 대성회가 많은 교회 성도들에게 은혜로운 말씀 을 선사하며 막을 내렸다. 휴스턴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송영 일 목사, 새생명교회)가 지난 15일부 터 사흘간 주관하며 첫날(금, 오후 7시 반) '예수를 만난 사람', 둘째날(토, 오 후 7시 반)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 마 지막날(일, 오후 4시 반) '하나님이 함 께 하는 사람'이란 주제로 휴스턴 중앙 장로교회에서 열린 대성회의 설교는 서울 성현교회 최재호 목사가 맡았다. 기독교교회연합회 홍형선 목사(연 합회 부회장), 이창한 목사(연합회 간 사), 궁인 목사(연합회 총무)가 각각 사흘간의 사회를 맡아 진행한 휴스턴 복음화대성회의 설교를 주제한 최재 호 목사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

한 성현교회의 담임목사로, 총신대 이

사와 극동방송 기도 인도자로 재직중

이며, "사랑과 진리로 세상을 섬기기

위해 세워진 참 좋은 공동체"를 성현 교회의 교회비전으로 삼고있다.

최재호 목사는 세차례의 설교를 통

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내 몸 처럼 사랑하며,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

시게 하고 전도로 이웃을 구원하자'는

말씀을 전했다. "교제로 하나되고 섬 김으로 서로를 사랑하며, 배움으로 성 숙해 성령을 따라 축복의 통로가 되 자"고 말했으며, "문제가 있을 때 사람 을 찾지 말고,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

님이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고 강조했 다.

이상도(시온 크리스천 자로교회), 윤 덕곤(케이티 장로교회), 정영락(한빛 장로교회) 목사가 각각 사흘간의 복음

화 대성회 대표기도를 올렸으며, 김덕

굶기고 때리고 시신까지 불태웠다

韓여성 살인한 수상한 의식, 미성년자도 가담

‘그리스도의 군사'란 종교단체

조지아주의 애틀란타에서 한 종교

단체 소속 한인들이 한국인 여성을

살해해 미 한인 사회가 발칵 뒤집혔 다. 추가 조사 결과, 이들은 조지아에

위치한 한 집 지하실에서 피해자를 고 문하고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드러났 다.

앞서 귀넷 카운티 경찰은 지난 14일 20대 남녀 한인 5명과 미성년자 1명을

살인과 사체은닉 등 혐의로 체포해 기 소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중 한 사람인

현모씨는 지난 12일 시신을 실은 차량

을 덜루스 한인타운 24시간 찜질방 앞

에 주차한 뒤 가족에 ‘물품을 챙겨달라’

고 부탁했다. 당시 현씨는 사건과 관계

없는 부상으로 병원으로 향했고, 부탁

을 받은 가족은 차량 안을 확인하다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피해 여성은

20대로 지난 여름 ‘그리스도의 군사’라

는 종교단체의 초청으로 미국에 입국 했다. ‘그리스도의 군사’는 용

의자들이 소속된 종교 단체다.

이 여성은 몇 주간 굶다가 지난

8월 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

며, 경찰은 피해자가 심한 구타

와 영양실조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여성은 발견

당시 몸무게가 31kg에 불과했

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체포 영장에서는 용

억(동산감리교회), 정명철(제자들 침 례교회), 강필모(구세군 다민족교회) 목사가 봉헌기도를 각각 진행했다. 찬 양은 순복음교회 찬양팀, 새누리교 회 찬양팀, 한인중앙장로교회 찬양팀 이 각각 맡았고, 이인승(새믿음 장로 교회), 정용석(휴스턴 제일연합감리교 회), 이재호(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 회) 목사가 사흘간의 복음화 대성회 축도를 각각 진행했다.

한편 36개 교회와 기관을 회원단체 로 두고 활동해왔던 휴스턴 기독교교 회연합회는 지난 광복절 기념예배 시 점에 맞춰 진행한 정기회의를 통해 케 이티 형제사랑교회(담임목사 이광재) 와 제일한인교회(담임목사 전진용), 그리고 시온크리스찬장로교회(담임 목사 이상도)까지 가입시켜 총 39개의 교회와 기관을 회원교회로 두게 됐다. <편집국>

요에 싸서 차 트렁크에 넣은 상황도 기재됐다고 ABC뉴스 등 현지 언론 은 전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용의 자들에 ‘갱단 영장’도 추가로 확보했 다. 조지아주는 ‘범죄 조직활동에 가 담하는 3명 이상의 모임’을 갱으로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범죄 혐의 가 무겁다며 용의자들의 보석 신청 을 모두 기각한 상태다.

한편, 미 경찰은 미성년 용의자를 제외한 한인 5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용의자 중 3명은 형제 관계로, 유일 한 여성 용의자는 용의자 중 한 명의 여자친구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들은 시신을 차에 실은 현씨를 제외 하고 모두 범행이 일어났던 조지아 집에 살고 있었다. 현씨도 과거 이 집 에 살았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미 경찰은 미성년 용의자를 제외한 한인 5명의 신상을 공개했다. 용의자 중 3명은 형제 관계로, 유일한 여성 용의자는 용의자 중 한 명의 여자친구다. 사진=귀넷 카운티 경찰 SNS

의자들이 시신을 불태운 뒤 담

▲한인 여성 시신이 발견된 차량

| 26 | KOREA WORLD SEP 22, 2023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반바지에 민소매 원피스도 오케이"…

美 상원, 의원 복장 규정 완화

어 '엑스'(X·옛 트위터)에 "상원이 페터먼을 위해 복 장 규정을 시행하지 않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 며 "복장 규정은 우리 사회의 기준이자 기관에 대한 존중을 표시하는 일종의 예의범절이다. 기준 완화를 중단하라"고 적었다.

의회의 복장 규정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민주당을 탈당한 커스틴 시네마 의원은 지 난 2019년 취임 선서 당시 소매가 없는 원피스를 입 어 복장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런일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지난 주말 대부분의 연방 정부 기관의 지출을 줄이고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 부 시대의 강경한 국경 조치를 부활하는 방식의 10 월 말이 기한인 단기 예산안을 검토했지만 당 내 이 견으로 채택하지 못했다. 민주당도 공화당 강경파가 주도한 예산안에 부정적이어서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남성 의원은 넥타이를 착용한 정장 차림을 해야하

고, 여성 의원에겐 소매없는 의상과 오픈토 구두를

금지하는 등 복장 규정을 강제해온 미국 상원이 규

제를 완화했다.

CBS 등 미국 언론은 18일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인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주말 상원에 비

공식적인 복장 규정을 강제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상원 의원들

은 회의장에서 무슨 옷을 입을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며 "나는 정장 차림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 다. 미국 의회에는 상하원 모두 공식적인 복장 규정 은 없지만 사실상 불문율로 정장 차림을 엄격히 요 구해 왔다.

이번 조치는 민주당 소속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

존 페터만 의원으로부터 촉발된 측면이 크다.

캐주얼 차림을 즐겨입는 페터만 의원은 자신의 지

역구에서 I-95 고속도로가 붕괴하는 대형 사고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언론 브리핑에 나설

때에도 후디 차림으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최근에는 상원 복장 규제 탓에 본회의장 투표

에 참여하지 못하고 회의실 한 구석에서 별도로 투

표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공화당을 중심으로는

이 같은 규정 완화에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화당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폭스 비즈니스에 출

연해 "민주당이 미국을 변형시키려는 또 다른 조치"

라며 "우리가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곳보다 훨씬 덜

존중받는 곳으로 우리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소셜미디

이에 앞서 2017년에는 소매없는 원피스를 입은 여 기자가 하원 의장실 앞 로비에 입장하려다 부적절한 복장이라는 이유로 제지를 받았으며, 2012년에는 민 주당 바비 러시 하원의원이 후디와 선글라스 차림으 로 하원 회의실에 입장하려다 저지를 받았다.

한편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는 여전히 복장 규정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국가 부채를 둘러싼 논쟁은 올해 상반기 연방 정부 부채 한도 상향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더 격 화됐다. 이와 관련해 미 의회는 부채한도를 2년 동안 상향하되 국방, 안보 분야를 제외한 지출을 삭감한 다는 내용의 합의안을 지난 6월에 통과시켰다.

그러나 부채 이자가 증가하고 사회 안전망 비용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10년 이내에 국가부채가 50조 달 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NYT는 전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에서 통과된 연방 지출 프로그 램은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 션 감축법(IRA)은 당초 10년간 4000억 달러가 소요 될 것으로 보였지만, 펜실베이니아 대학 펜 와튼 모 델 추정에 따르면 청정 에너지 분야 세제 혜택 요구 로 그 비용이 1조 달러를 넘을 수 있다.

반면 세제 개편을 통해 재정을 늘리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구상은 저항에 부딪혔다.

미 국세청(IRS)은 지난해 말 디지털 지갑 및 전자 상거래 플랫폼 사용자의 소액 신고를 의무화해 향후

10년간 약 80억 달러의 추가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도입 시기를 1년 연장했다.

미국 예산안을 둘러싼 정치권 대립으로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 데 미국 국가부채 규모가 처음으로 33조 달러를 돌파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대차대조표 현황 이 담긴 일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국가부채가 역사 상 처음으로 33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 는 2024년도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연방정부 셧 다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개됐다. 예산안 처리 시한은 오는 30일이다. 만약 미 의회가 12개의 세출 법안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거나 연 방기금의 단기 연장에 동의하지 않는 한 미국은 2019 년 이후 처음으로 연방정부 폐쇄에 직면한다.

IRA에는 연간 10억 달러의 수익을 얻는 대기업에 연간 15%의 최저실효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이 들어 갔으나 기업들의 로비로 제정 1년이 넘도록 기업 이 익 산출과 세법 조항을 확정하지 못했다.

美의회서 후쿠시마산

초밥 파티… 日대사관, 하원 중국특위 협조로 개최 주미 일본대사관이 미국 하원의원들을 상대로 방 사능 오염수가 해양 방류되고 있는 후쿠시마현산 생 선으로 만든 초밥 등을 대접했다.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 조치한 중국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 다. NHK에 따르면 주워싱턴 일본대사관은 미국 하 원 중국특별위원회와 협력해 지난 18일 밤, 미 연방

| 28 | KOREA WORLD SEP 22, 2023
금주의
美 국가부채 규모 처음으로 33조 달러 돌 파…셧다운 위기감 고조

저런일

의회 의사당에서 후쿠시마현에서 난 식품을 홍보하

는 ‘초밥과 사케의 밤’ 이벤트를 열었다.

회장에는 후쿠시마현에서 빚어진 니혼슈를 비롯

해 후쿠시마 앞바다와 홋카이도 근해에서 잡힌 농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문을 닫은 셈이다. 이날 중국 세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일본산 해산물 수입량은 지 난해 같은 기간 대비 67.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말다툼하다가”…

권총으로 母 살해한 14세 소년

어와 광어, 관자 등을 사용한 초밥이 제공됐다. 약

한 시간에 걸쳐 미국 민주당 및 공화당 소속 하원 의

원 4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갤러

거 중국 특별위원회 위원장(위스콘신)은 “과학적 검 증에 따라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일본 수산물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점이 밝혀졌으며, 중국 공산당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된 정보다”고 중

국을 비판했다. 갤러거 위원장은 자신 앞에 놓인 초 밥 접시를 가리키며 “그들은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 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소속 라자 크리쉬나무르티 하원 의원

과 지난주 미국이 일본산 해산물 수입을 늘리고, 중

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해산물 가공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일본과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시가키 도모아키 일본대사관 의회 담당공사도

“일식과 니혼슈는 미국에서도 매우 인기가 있다”며

“일본 해산물의 맛과 안전성을 가능한 한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다”고 거들었다.

하지만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그린피

스 재팬과 미국에 본부를 둔 국립해양연구소협회 등

단체들은 방사능 측정 데이터가 공개되는 대상이 제

한적이며 장기적인 영향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들어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중국은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

지난 8월24일 당일부터 즉각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하고 있다. 일본의 가장 큰 수산물 시장이

플로리다주에 사는 한 14세 소년이 총을 쏴 어머니 를 살해했다. 폭스뉴스는 플로리다주 메리언카운티 에 사는 한 14세 소년이 어머니와 어머니의 남자친 구를 총으로 쏜 혐의로 체포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어머니는 사망했고, 어머니의 남자친구는 여러 발의 총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4시께 총격을 입은 한 남성 이 길거리에 나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남성은 어머니의 남자친구로, 다리와 손 등에 5발의 총상을 입고 집에서 도망쳤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한 14세 소년이 자기 머리에 권총을 겨누며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것 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 소년과 약 20분여간 대화를 시도한 끝에 마취총을 발사했다. 소년은 경찰에 의 해 구금됐다. 어머니의 시신은 아들과 함께 살던 주 택에서 발견됐다. 소년의 형은 “내 남동생이 침실에 서 나온 후 어머니를 총으로 쏜 것을 봤다”며 “이를 보고 도망치는 나에게도 총을 쏘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형은 무사한 상태다. 채드 크로니스터 힐즈버러카운티 보안관은 “소년 이 먼저 어머니의 남자친구를 총으로 쏜 뒤 말다툼 을 벌이다가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어린 소년은 아마 교도소에서 평생 살아야 할 것이 다.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힐즈버러카운티 보안관사무실 측은 “피의자는 범 죄 전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건 경위를 자 세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망고음료에 망고 없어”…

스타벅스, 집단소송 직면

스타벅스가 과일 리프레셔(아이스 음료 라인업)에 실제 과일을 넣지 않았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집단소 송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주 미 뉴욕남부지방법 원은 “일반 소비자의 상당수가 해당 음료의 이름에 현혹될 수 있다”면서 스타벅스의 소송 기각 요청을 거부했다.

법원은 스타벅스가 말차를 함유한 아이스말차라 떼를 판매하는 것과 같이 실제 함유된 성분에서 이 름을 따오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과일 음료에 과일이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법원은 스타벅스가 소비자를 속일 의도가 있 었던 것은 아니고, 부당 이득을 취한 것도 아니라고 봤다.

앞서 스타벅스는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상품명을 보고 과일이 포함돼있다고 오해할 수 없다”면서 음 료 이름은 성분보다는 맛을 나타내며, 이와 관련한 소비자들의 의문은 직원들이 해소해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조안 코미니스 등은 스타벅스가 망고 드래 곤프루트, 스트로베리 아사이, 파인애플 패션푸르트 등의 음료에 망고, 아사이, 패션푸르트를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이 주장한 손해배상액은 최소 500 만 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타벅스 측은 이번 법원 결정 이후 “고소장 에 담긴 주장은 부정확하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SEP 22, 2023 코리아월드 | 29 |

연방법원 또 ‘다카’ 위헌 판결

기존 수혜자에 대한 보호 조치와 갱신 신청은 유지

연방 법원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

예(DACA) 프로그램에 대해 또 다시

위헌 판결을 내렸다. 다만 DACA 프

로그램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 명령은

내리지 않아 기존 수혜자에 대한 보호

조치와 갱신 신청은 유지된다.

연방 법원 텍사스 지법의 앤드류 해

넌 판사는 지난 2012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시행된

DACA 프로그램에 대해 “연방헌법이

정한 행정부의 권한을 넘어선 조치”라

며 14일 재차 위헌 판결을 내렸다. 해

넌 판사는 2020년에도 DACA 프로그

램에 대해 불법이라고 판결하면서 소

송을 제기한 텍사스주 등 보수성향 9

개 주정부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이

후 지난해 10월 연방 제5순회항소법

원은 DACA 프로그램에 대해 위헌 소

지가 있다는 판결을 내리면서도, 조 바

이든 행정부가 2021년 개정한 DACA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Town |타운뉴스| 해넌 판사의 다카 판결에 응답하다

해당 소송을 다시 1심으로 내려 보냈 다.이번 판결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는 다시 항소할 것이 확실시된다.

나카섹, 판결 대응책 논의

서류미비자 청년 추방 유예 조치 (DACA) 프로그램은 2012년 버락 오 바마 당시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통해 만들어졌다. 2년마다 갱신이 필요한 임시 프로그램인 다카는 2007년 6월 15일 이전에 미국에 도착한 수십만 명 의 젊은이들에게 취업 허가와 추방으 로부터의 보호를 부여했다. 2021년 7월 텍사스의 앤드류 해넌 판사는 다카가 불법이라고 보고 신규

신청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2022년

7월 6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제5 순회 항소 법원은 이 사건에 대한 구두 변론을 들었다. 제5 순회 항소 법 원은 다카가 불법이라고 판결하고 해 넌 판사에게 사건을 돌려보냈으며 해 넌 판사는 2023년 6월 1일 구두 변론 을 들은 바 있다.

▲판결에 대한 대응책을 의논하기 위해 나카섹은 지난 14일 커뮤니티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화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달 휴스턴 행정부사무실에서 시민들과 함께 공청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우리훈토스(회장 신현자) 회원들

미주교육봉사단체협의회(나카섹)의 성명서

해넌 판사는 다카에 대한 최

신 판결을 내렸습니다. 실망스

럽지만 예상치 못한 것은 아닙

니다. 그러나 해넌 판사의 판

결은 현재 다카 수혜자들이 다

카를 갱신할 수 있도록 계속

허용하고 있

다는 점을 유

념하십시오.

다카 프로

그램은 흑인, 중남미인, 아

시아인 그리

고 이민자 개

인과 커뮤니

티의 끊임없

는 싸움과 노

력을 통해

2012년에 제

정되었습니

다. 수십만 명

의 사람들을

구금과 추방

으로부터 보

호하는 동시

에 그들을 노

조와 제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안전을 찾아서, 기회를

찾아서, 또는 가족과 합류하기

위해 이주를 원하는 흑인, 중

남미인, 그리고 아시아인 개인

들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자원

위해 필요합니다.

이민자 사회에 대한 전례 없

는 공격에 직면하여 바이든 대 통령과 의회는 선택권이 있습 니다. 우리와 함께 할 것인지, 아니면 반대할 것인지를 결단 해야 합니다.

우리 중 1,100 만 명이 존엄

성과 보호 없

이 계속 서류

미비자로 사

는 것은 정치

지도자들이

책임감과 행

동력이 부족 하기 때문입 니다.

우리는 등

록 법안을 조

속히 통과시

키고, 1,100만

인종차별, 반흑인 정서, 외국인 혐오, 계급주의, 능력주의는

미국이 건국된 이래 이 나라의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불평등한 사회적 구조와 제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동시장에 편입시키고 고등교

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

니다. 주류사회의 외국인 혐오

및 인종 차별적 수사의 증가와

함께 뉴올리언스에서 뉴욕까

지의 다카 프로그램에 대한 일

련의 판결들은 이민자 지역사

회를 위한 영구적인 보호의 깊

은 필요성을 절감하게 합니다.

인종차별, 반흑인 정서, 외국 인 혐오, 계급주의, 능력주의

는 미국이 건국된 이래 이 나

라의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이민제도를 비롯

한 불평등한 정치, 사회적

과 영구적인 보호가 계속 부정

됨에서 이를 확인하고 있습니

다.

다카 수혜자로서 제5 순회

항소 법원 재판의 개입자 및

피고인이기도 한 김 정우 나카

섹 공동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

이 말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법원이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행동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주고 있

습니다. 다카만으로는 충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영구적인

보호가 필요하고, 소수만을 위

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명에 대한 영

구적인 보호

를 확보할 것

을 촉구합니

다. 최근 상원과 하원에 도입

된 이 법안은 등록일을 현실적

으로 재조정하여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완전히, 그리고 사 랑하는 가족과 함께 살 권리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포괄적이 고, 포용적이며, 인도적인 이

민 정책을 만들기 위한 위대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분명 히 말씀드리지만, 현재 상황에 아무 변화가 없습니다. 신규

신청은 여전히 차단되어 있으 며, 현재 다카 수혜자들은 다

카를 계속 갱신할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한편 판결에 대한 대응책을 의논하 기 위해 나카섹은 14일(목) 오후 5시 커뮤니티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화회 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5개 한인은행, 추석맞이 송금 수수료 면제

커뮤니티 내의 한인은행들이 추석을 맞이해 송금 수수료

면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글로볼원 뱅크(은행장 JP 박)

를 포함한 4개 한인은행의 송금수수료 면제 대상은 공히 해

당은행의 개인계좌를 갖고있는 고객에 한하며, 수신자의 계 좌번호는 물론이고 정확한 신상을 확인할 수 있는 생년월일 과 거주지가 명시되어야 한다.

은행마다 송금수수료 면제 기간이 다르며, 송금대상 국가 도 변동이 많다. 기간/대상국가/특이 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 순>

▶글로벌원 뱅크

9월 18일(월)~ 29일(금)/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지역/송금액 제한 없음

▶메트로시티뱅크

9월 25일(월)~ 29일(금)/한국 포함 기타지역은 미정/1인당

송금한도 1000달러

▶뱅크오브호프

9월 25일(월)~ 29일(금)/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대만/송

금액 제한 없음

▶프라미스원뱅크

9월 25일(월)~28일(금)/해외자산통제국(OFAC) 금지 국가

를 제외한 해외 모든 나라/1인당 송금한도 1000달러

▶한미은행

9월 22일(금)~ 29일(금)/한국, 홍콩, 중국, 베트남, 인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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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기 종합의료 (713)461-8022

그린헬스 크리닉 (713)932-0240

심운기 가정의 (713)827-9900

노인 가정방문 간호 (713)269-1008

-내과

김종오 내분비 내과 (832)968-7003

김동수 내과 (713)697-7056

김영일 내과 (713)270-7200

최치시 심장내과 (713)692-1312

-비뇨기과

임준범 비뇨기과 (281)737-0930

전상훈 비뇨기과 (713)691-3313

-척추신경외과

Starera 재활물리치료 클리닉 (832)516-2156

박희준척추신경외과 (832)590-1000

내셔널 척추 신경의료원 (713)515-9216

-정형외과

앤드류라치과 (713)468-9490

I-Dental (832-230-8590 안송치과 (713)869-9973

석주찬치과 (713)465-4761

드류케어치과 (713)983-0099

엘리트교정치과 (281)456-4748

-산부인과

김지현치과 (281)337-3500

KOR치과 (832)629-3572

스티브구치과 (713)783-5560

김제범소아치과 (281)394-2520

-Emergency Center (832)358-0200

-소아과 피터정 소아과 (713)467-1741

양정순 소아과 (713)697-7056

-안과 최정호 안과 (281)316-0333

-대장항문 병원 김억준 대장항문병원 (832)303-2922

-성형외과 이지향 쁘띠성형 (832)301-9567

느보성형외과 (713)526-1200

니코 성형외과 (713)960-1311

-물리치료

▶ 보석

리보석 (713)461-1410

비소넷 시계점 (713)271-8003

Texas Gold&Silver (713)932-1234

3Gem&All (281)520-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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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스타 부동산 (713)248-8818

서영일 부동산 (832)523-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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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소주바 (713)449-3082

맛있는집 Tasty Ko (281)206-7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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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요리 Yori Yori (281)394-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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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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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 KOREA WORLD SEP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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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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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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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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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win Branch (713)774-0411

Chase Bank (713)365-6901

메트로 시티은행 (832)844-3880

▶ 인쇄/판촉

명함인쇄 (713)827-0063

디렉메일(EDDM) (713)827-0063

교차로 Design (713)827-0063

프린트킹 (713)782-8336

Blue Star 프린팅 (713)777-4900

케이픽스 (832)606-1029

VN 프린팅 (713)781-5575

▶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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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xus정리 (281)368-1475 (832)722-9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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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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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특강 수학교사 (972)961-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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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운전학원 ▶ 학원/예능

윈포드장례식장&화장장 (832)321-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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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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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밍 영플러밍 (713)983-0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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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23 코리아월드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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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 KOREA WORLD SEP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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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합니다. 내 마음에 들어 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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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뉴스 Korea

박정훈 대령 측

"지속적으로 경찰 이첩 대상 변경 요구"

군 형법상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 해병 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20일 오후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했다.

박 대령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법률대리인 김정민 변호사와 함께 도착했다. 이 번에도 박 대령 곁에는 임관 동기인 해병대 사관81기 전 우들이 함께 했다.

박 대령은 침묵을 지켰지만, 김정민 변호사는 "'이첩 대 상자 8명을 변경하라', '아예 특정하지 말고 넘기라'는 건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국방부 차관의 지속적인 요청 사 항이었다는 것이 여러 경로로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또 "해병대사령관은 국방장관의 지시사 항이 위법했기 때문에 차마 박 전 단장에게 명시적 (이첩 보류) 명령을 못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령이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 받은 건 이날이 세 번째 김 변호사는 국방부 검찰단이 작성한 사전 구속영장청 구서에서 적시한, 정종범 해병대부사령관이 지난 7월 31

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회의를 마치고 장관 지시사항 으로 '수사 자료는 법무관리관실에서 최종 정리를 해야 하는데, 혐의자를 특정하지 않고, 경찰에 필요한 자료만 주면 된다'는 내용을 정리해 김계환 해병대사령관과 박 대령 등에게 전파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변호사는 "장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결론이 그렇게 도출되었다면 당연히 장관 지시사항이 아니겠느냐"며 " 만약 그것이 장관 지시가 아니라고 하면 (박 대령)이 무 엇을 어겼는지도 애매해진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그러면서 국방부 검찰단이 박 대령에 대 한 조사를 종결하고 '외압 수사'에 합류해야 국민으로부 터 비난을 덜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령이 군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건 지난 8월 28일과 9월 5일 이후 이날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8월 30일 중앙지역군사법원은 국방부 검찰단이 신청한 박 대령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해병대 수사단장으로 지난 7월 19일 경북지역 집중호 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관련 초동 수사를 지휘한 박 대령은 조사결과를 민간경찰에 이첩 하지 말고 보류하라는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 았다는 혐의를 받는다.

박 대령 측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명시적 이첩 보류 지시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조사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박 대령을 소환하지 않고 기소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을 고 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녀 입시 비리’ 정경심 27일 풀려난다...

가석방 허가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 수가 오는 27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정씨는 딸 조민 (32)씨의 입시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 을 확정받았는데, 3년 3개월여간 복역한 끝에 나오게 된 것이다.

법무부는 20일 가석방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씨의 가석방을 허가했다. 현재 서울구치소

에 수감돼 있는 정씨는 형기가 11개월가량 남

은 상태인데, 이번 가석방으로 나올 수 있게 됐다. 현행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

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다 만 잔여 형기가 10년 넘게 남았다면 가석방 대 상에서 제외된다.

정경심씨는 2019년 11월 딸 조민씨의 동양

대 표창장을 위조해 조씨의 입시에 활용한 혐

의와 2차 전지 업체 WFM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하는 등 15개 혐의로 기소 됐다. 대법원은 지난해 1월 정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

한 2심을 확정했다. 정씨는 지난 2월 아들 조원씨의 입

시 비리 혐의 1심 재판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1년이 추가됐으나, 항소하면서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정씨는 2019년 10월 23일 이른바 ‘조국 사태’로 수

사를 받던 중 구속됐으며, 2020년 5월 10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모두 201일 동안 수감돼 있었다. 이후 2020년 12월 23일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5억원, 추징 금 1억3800만원가량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정씨는 수감기간 동안 건강 문제를 이유로 수차례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지난해 10월엔 허리디스크‧

하지마비 수술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1개월 간 일시 석방됐다. 이후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이유 로 1개월을 연장했다. 이후 검찰이 형집행정지 연장을

불허하며 지난해 12월 재수감됐다. 정씨는 지난 4월

재차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불허됐다. 이에 따라 정씨의 만기 출소는 2024년 8월로 예정돼 있었다.

Page A14 | SEP 22, 2023

Korea 고국뉴스

이균용 국회 인준 난항…

25일 표결 안되면 대법원장 공백 사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61·사법연수원 16기)에 대

한 국회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0일 여야는 이 후보자

의 재산 증식 과정과 탈세 의혹 등을 두고 공방을 이어

갔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대법원장에 적임자라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부적격 인사”라는 기류

가 강해 청문회 이후에도 적격성 판단 여부와 심사 경

과보고서 채택 등을 두고 충돌이 이어질 전망이다. 민

주당이 과반 의석을 가진 만큼 이 후보자의 국회 인준

표결 결과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상장주식·증여세 의혹 놓고 여야 공방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는 이 후보자의 처

남인 김형석 옥산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후보

자는 10억 원 상당의 처가 측 회사 비상장주식을 신고

하지 않아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

다. 김 대표는 “6남매인데 사이좋게 지내라고 아버님이 (비상장주식을) 생전에 미리 나눠주셨다”며 “지분 배분 사실을 당시 후보자에게는 고지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 후보자 배우자가 아버지로부터 받은 땅의 증여세

가 감액된 점도 함께 지적됐다. 참고인으로 나온 황인

규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이상한 점은 당시 토지를

계약하고 매입대금 전액 납부한 후 등기를 안 했던 것”

며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위반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황 교수

가 민주당 소속 의원실 비서관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

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구체적인 사실관계 없이 너무

극단적으로 답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 딸의 현금자산이 소득에 비해 지

나치게 많이 늘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딸의 4년 소득은 4200만 원인데 현금자산이 1

억900만 원 증가했다”며 “후보자의 부인이 딸의 계좌 를 이용해 펀드 내지 주식투자를 하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딸의 연주활동으로 인한 소 득, 은행에 금융상품에 투자한 이자 또는 배당소득에 의한 증가액”이라고 답했다. 또 2021년 말 기준 예금 2000만 원이 있는 계좌가 있었는데 2022년도 소득 증

가분에서 빠졌다며 “금융기관 조회 회신 과정에서 누

락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임명동의안 국회 부결시 35년 만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대법원장직을 수행하는 데 적임자라고 보고 있다. 재산 신고 누락 의혹도 당시 규 정에 의하면 문제가 없거나 의도적인 은닉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일단 청문회가 모두 끝난 뒤에 내부 논의를 거쳐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내에선 ‘부적 격’이라는 기류가 강하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 속 민주당 의원은 “경과보고서에 적격 의견이 기재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며 “부적격 의견이 적히거나 채

택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 계자는 “정치적인 고려보다 이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 라는 여론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국회가 대법원장 대법원장 인준을 부결시킨 사례는 1988년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가 유일하다. 만일 민 주당이 이 후보자를 부결시키기로 결정한다면 35년 만 에 첫 부결 사례가 된다.

헌법상 대법원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임명되기 때

문에 국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별개로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 임명 동의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다. 국회 과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반대한다면 본회 의를 통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여야는 표결 시점을 놓고도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당초 이르면 이달 25일로 예 정된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이날 본회의 개의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 상정 여부도 불투명하다. 국민 의힘 원내 관계자는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아예 25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 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기는 24일 끝난다. 이날까지 새 대법원장이 임명되지 않으면 법원조직법에 따라 선임 대법관인 안철상 대법관이 대법원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대법원장 공백이 발생하면 전원합의체 운영이 어 려워질 수 있고, 연말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안철상 민 유숙

Page A15 | SEP 22, 2023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 제청도 차질을 빚게 된다. 지금까지 대법원장 공백으로 선임 대법관이 후임 대법 관을 제청했던 선례는 없었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장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돈 끌어모으는 '슈퍼챗' 상위권에 정치 유튜버 수두룩 1인 유튜버의 출신은 정치인, 언론인, 정치평론가, 시민운동가 순

'정치 과잉'의 대한민국, 그 중심에 '정치 유튜버'들이 있 다. 복잡한 정치 현안을 쉽게 알려주지만 때론 가짜뉴스의 온상, 정치 양극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치 유튜버가 장

관이 되는 시대, 그들의 세계를 들여다 본다. [편집자주]

우리나라의 '정치 유튜버' 가운데 구독자 수와 슈퍼 챗(후원금)에선 누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을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대표적인 유튜브 데이터 집계 사 이트인 플레이보

드, 유튜브랭킹(youtube-rank.com) 등 복수의 사이 트를 교차 활용했다. 다만 지상파·종편 방송사/라디 오/신문사 공식유튜브 등 유튜브 자체로서 기능이 떨 어지는 채널은 제외했다. 유튜브 자체가 매체의 근본 이 되는 온라인 매체는 포함했다.

그 결과, 구독자 수 상위 100위권 채널은 22만4000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경우로, 모두 보수·진보

등 특정 정치성향을 띠고 있었고 중립적 성향은 0개

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 61개, 진보 39개로 보수

성향 유튜브가 조금 더 많았다. 하지만 진보 유튜브가

상위 10위 중엔 6개, 상위 20위 중엔 11개를 차지했

다.

형태로는 1인 유튜버가 7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유튜버 1인이 정치 뉴스를 읽거나 소식을 전하며 논

평하는 방식이 가장 흔한 정치 유튜브 방송의 형태였 다. 주로 혼자 방송하다 가끔 패널을 초대하는 경우 도 있다. 소수의 1인 채널은 현장 위주로 방송한다.

1인 유튜버의 출신은 전직 국회의원 등 정치인, 언 론인, 정치평론가, 시민운동가 등이 가장 많은 비중 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코미디언, 자영업자, 치과의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출신 이 확인되지 않는 유튜버도 적지 않았다. 다수의 객원 출연자를 두고 하나의 방송 프로그 램처럼 운영하는 대형 채널들도 있다. '신의 한 수', 'KNL 강용석 나이트 라이브' 등이 대표적이다. 구독 자 수 상위 20위권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형태 가 '오마이TV', '딴지방송국', '뉴스타파'와 같이 인터넷언론에서 파생된 다양한 콘텐 츠를 가진 채널이었다. 유튜브 제작에 참여 하는 인력이 많고 인지도가 높아서인 것으 로 풀이된다.

이밖에 '이재명', 'TV홍카콜라' '정청래 TV떴다!' 등 현직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정 치활동을 소개하고 소통을 늘리기 위해 개 설한 채널들도 10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튜브 슈퍼챗 수입 상위 10위권 △수와진 TV △유재일 △시사타파TV △동준사장tv △열린공감TV △너알아TV △시민언론 더

탐사 △이큐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해꼬마TV 시즌2 가운데 7개 채

널이 정치 유튜브였다.

정의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 소속

으로 성향을 바꾼 정치평론가 유재일

씨가 운영하는 '유재일'이 총 3억5674

만원의 슈퍼챗을 받아 정치 유튜버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종원 전

개혁국민운동본부 대표가 운영하는

친민주당계 채널 '시사타파TV'가 총

3억4342만원, 시민언론 더탐사의 전

신인 '열린공감TV'가 총 3억1720만원

을 슈퍼챗으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 났다.

정치 유튜버는 최근에도 여전히 상

위권에 포진해 있다. 지난 6월 한 달

기준으로 국내 유튜브 슈퍼챗 수입 1

위는 'SAY ENTER 세이엔터' 몫이었

다. 세이언터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

브 채널의 수익 창출 정지 조치 이후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가 새

로 만든 채널이다. 상위 10곳으로 범위를 넓히면 정 치 유튜브 5개가 이름을 올렸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치 유튜버는 "보통 정치 유튜 버의 수익 경로는 슈퍼챗 뿐 아니라 구글 광고, 자체 후원계좌, 쇼핑몰 등으로 4가지"라며 "듣기로는 한 달 에 1억원 이상을 버는 채널이 10여곳 있다고 하고, 수 천만원대는 상당히 많다"고 했다. 50만명 수준의 구독자를 보유한 한 정치 유튜버는 "라이브를 하지 않아 슈퍼챗 수익은 없고, 구글 광고 와 후원 계좌를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면서도 "월별로 상황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평균적인 월 수 입은 10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SEP 22, 2023 | A16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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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23 | A17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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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음식은 ‘자색 고구마’ 입니다.

‘자색 고구마’ 이름 그대로 보라색 고구마를 뜻 합니다. 아시안 마켓에 가보면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우리가 마켓에서 접할 수 있는 고구 마 종류는 대략 3~4 종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 한가지가 자색 고구마인데요. 겉모습은 일반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속살은 마치 영화 ‘헤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이 걸린 음식들

마냥 신비한 보라색을 띄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

리가 먹는 음식들 중에는 포도나 가지와 같이 겉

과 속이 보라색인 음식은 간혹 있지만 자색 고구

마와 같이 속알맹이만 보라색을 띄고 있는 음식

은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 만큼 자색고구마는

특이한 음식이기도 합니다

자색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보통의 고구마보다

가격이 약간은 높은편입니다. 맛이 훨씬 좋아서 일까요? 생산량이 저는 일반 고구마보다 적지만 수요는 적지 않기에 가격이 일반 고구마 보다는 소폭 높긴 합니다. 오늘날 자색고구마 인기의 비 결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건강에 좋기 때문이

자색 고구마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일반 고구마도 건강에 아주 좋은 슈퍼푸드에 속하지만 ‘자색 고구마’는 한 단계 더 앞서 ‘안토시아닌’이란 물질이 포도보다 약

10배 더 들어있다는 점에서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 입니다.

‘안토시아닌’에 대해서 보충 설명 드리자면 - 주 로 붉은빛, 푸른빛, 보랏빛을 내는 자연 식품에 많 이 들어있습니다. 포도, 가지, 적양배추 등도 이에 속합니다.

그렇다면 ‘안토시아닌’의 대표적인 역할은 무엇 일까요?

가장 대표적인 효능이라고 한다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 속으로 들어간 산소 가 대사과정을 통해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유해산소인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뛰어난 작용을 합니 다.

눈건강에도 유명하죠. 눈의 전반적인 겅강증진에 뛰어납니다. 눈의 망막에 존재하며 붉은 색을 감지 하는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하여 시력저 하를 예방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안토시

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

면 백내장 등과 같은 안구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

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 춰주는 작용에도 훌륭합니다.

혈관 내 노폐물과 침전물의 배

출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의 여러 혈관질환들을 예방하

는데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은 인슐

린의 분비를 촉진하는데도 도

움을 주어 당뇨의 증상개선에도 이로운 작용을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 인체에 좋은 효능을 많이 주는 ‘자색 고구마’ 입니다.

좋은 고구마를 고르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 다. 좋은 고구마는 껍질의 색이 선명하고 전체적 으로 흠이 없이 매끈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염 뿌리가 많은 고구마는 맛이 질길 가능 성이 높으므로 고구마를 고를 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의 모양새를 살펴볼 때, 길고 가는 것은 섬유질이 많이 함유가 되어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것이 많습니다. 감자처럼 작고 동글동글한 모양 을 지닌 경우에는 전분이 많아 단밤처럼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하니 고구마를 고르실 때 취향에 맞 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맛이 좋은 고구마를 원하신다면 일반

고구마를 추천 드리며 건강을 더 생각하신다면 ‘자색 고구마’를 추천 드립니다.

돌아오는 가을에도 건승(건강승리) 하시길 바 랍니다. 감사합니다. <Hmart 이주용 차장>

SEP 22, 2023 | A18 | HOUSTON
Column |칼럼|
ㅣ알아두면 유용하고 재미있는 음식이야기ㅣ
SEP 22, 2023 | A19 | 휴스턴
SEP 22, 2023 | A20 | HOUSTON Office 01 Office 02 건강한 미소 서포터 김세준 Sean Kim DDS. MD 미시간대학 치대 박사 수석 졸업 텍사스대 의대 박사 졸업 텍사스대 메디칼센터 구강 악안면외과 전문의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 보드 전문의 텍사스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인터내셔널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치과 마취과협회 정회원 한국 오스템 임플란트 코스 교수 (보드 전문의 치의학 박사, 의학 박사)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 최신 시설, 최신 기술 3D입체 시티 스캔으로 보다 정확!하게, 보다 빠르게! 진료해 드립니다. 임플란트/사랑니 수술 전문 병원! 휴스턴 최고의 시설/기술과 의료진! 일반 발치부터 전문 수술까지!이제 사랑니, 임플란트는 임프란트 시술에 관한 전반적 수술 각 종 뼈 이식 수술 사랑니 발치 수술 전반적인 발치/ 틀니 수술 수면 마취 (IV Sedation) Houston Oral Surgery & Implant Center 152 FM 1960 #D Houston, TX 77073 281 821 3333 12121 Richmond Ave #316 Houston, TX 77082 713 589 3133 1800 W 26th Street #205 Houston, TX 77008 832 831 8655 45 CypressCreekPkwy BammelWest eld Rd Bammel Rd Nor h F w y Nor h J ctio ★ ★ 610 Nor h Loop W W 26th St d B a E W 25th St W 24th St W 23rd St WETCJesterBlvd TCJesterBlvd ★ Richmond Ave Wes park Dr W Hou st on Cen er B v d S K k w o o d R d W e s m a D Westheimer Rd 1093 김세준 사랑니 & 임플란트센터가 오피스1, 2에 이어 한인타운에서 더욱 가깝고 찾아 오시기 편한 리치몬드와 컬크우드 지역에 3번째 오피스를 개원했습니다. 최신시설로 더욱 정확하게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Office 03 개원
SEP 22, 2023 | A21 | 휴스턴
SEP 22, 2023 | A22 | HOUSTON
SEP 22, 2023 | A23 | 휴스턴

스타뉴스

아이유, 데뷔 15주년 맞아 취약계층에 3억 기부... 누적 기부액 50억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30)가 데

뷔 15주년을 기념해 의료 및 복지 취

약 계층에 3억원을 기부했다. 19일 소

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

이유는 자신의 데뷔 15주년 기념일

(2008년 9월 18일)에 맞춰 서울아산병

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

린이병원에 각각 1억원씩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청소년과 여성 암 환자 치료비, 취약

계층 의료비,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청

소년 지원에 쓰인다. 아이유는 소속사

를 통해 “팬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고, (이 기부가)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기

부명은 아이유의 공식 팬클럽명 ‘유애

나’와 자신의 예명을 합친 ‘아이유애나’

로 적었다. 자신을 지금 자리에 있게 해

준 건 팬들 덕분이란 뜻이다. 아이유는

18일 팬들에게 이 같은 기부 소식과 함

께 “15년 더 지겹게 보자구!”란 익살스

러운 메시지도 전했다.

아이유는 그간 자신의 데뷔 기념일뿐

아니라 생일, 어린이날, 국가 재난 상황

등 수차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

을 전해 왔다. 데뷔 초부터 음원과 콘서

트 수익금 등으로 시작한 그의 기부 총

액은 현재까지 누적 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심위 민원 또 늘었다… '7인의 탈출', 원조교제·아동학대 '눈살'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이 원조교제 출

산, 아동학대 등을 자극적인 소재로 써 논

란이 된 가운데 관련 민원이 폭주하고 있 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19일 이데일리에 “‘7인의 탈출’과 관련한

민원이 1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9건 접수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방심위에 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민원이 한

건 더 늘어 9건이 됐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드라마 ‘7인의 탈 출’은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펜트 하우스’를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7

인의 악인을 내세우며 복수극을 예고했던

바. 첫 회부터 원조교제, 교내 출산, 아동 학대, 가정폭력 등을 자극적인 소재로 이 용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방심위는 해당 내용을 검토해 심의 안 건으로 상정할지 결정한다.

서인영, 결혼 7개월 만에 남편 이혼 소송 제기

가수 서인영이 남편 A 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서인영과 남편 A

씨가 갈라설 위기다. A 씨가 최근 서인영 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2월 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 서인영과 A 씨는 당시 이미 혼인신

고도 마친 상태였다. 하지만 결혼 생활 1

년을 채우지 못하고 7개월여 만에 두 사

람은 결혼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전망이

다.

이혼 소송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A 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만큼 결혼 생활이 깨진 유책은 서

인영에게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서

인영은 최근까지도 여러 방송에서 남편과

각별한 관계를 자랑했던 만큼 이들 관계

균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목이 쏠린

다.

서인영은 최근 소속사와도 관계를 정리 하고 개인적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일부분…적극 소명"

가수 이선희가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입장을 밝혔다. 19일 경찰청 중대범

죄수사과는 가수 이선희와 권진영 후

크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서울남부지

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선희 법률대리인 측은 “이선희는

성실히 수사에 임하여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였고, 경찰은 이선

희에게 제기되었던 의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에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에 대해서는 검찰

에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며 “송치된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

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

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 아

울러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

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

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선희는 지난 2011

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원엔터테인

먼트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배임)을 받

는다. 2013년부터 이선희가 대표를

맡았던 원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

월 청산됐다. 지난 5월 경찰 조사에서

이선희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다.

권 대표는 2012년부터 지난해 10월

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법상 횡령)를 받는다.

경찰은 권 대표의 횡령 의혹을 수

사하던 중 이선희의 배임 혐의를 포

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 대표

는 원엔터테인먼트 이사에 이름을 올

린 적이 있다.

지난달 경찰은 권 대표의 구속영장 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와 별개로 권진영 대표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유도제 졸 피뎀을 불법 처방 받은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도 경찰 수사를 받았 고 지난 6월 검찰에 송치됐다.

이선희 법률대리인 측 공식입장

이선희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 광장입니다.

이선희씨는 성실히 수사에 임하여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였고, 경찰은 이선희씨에게 제기되었던 의 혹 중 대부분의 내용이 사실과 다름 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번에 검찰에 송치된 부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이에 대해서는 검찰 에서 추가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 다. 수사 중인 관계로 자세히 말씀드 리기 어려우나 송치된 부분에 대해서 도 충분히 소명되고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 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 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A27 | SEP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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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측 "배임 혐의 검찰 송치? 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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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23 | A28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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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23 | A29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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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시어(詩語)

덥지도 춥지도 아니한 삽상한 9월. 하늘은 한껏 드높고, 모든 곡식은 충분 히 영글고, 모든 과일은 마지막 단맛을 저장하는 축복의 계절에 어찌 시를 쓰 고, 시를 읽는 일이 없을 수 있겠는가?

몇몇 계절 시를 통해 우리들의 정서 를 더 따뜻하게, 더 부드럽게, 더 아름

답게 다듬어보자. 사람은 등 따숩고 배

만 불러선 만족할 수 없는 존재다. 눈을

들어 하늘도 보고 짓푸른 바다도 보며

때때로 색깔이 변하는 숲의 변화도 느

낄 수 있어야 하는 존재다. ①“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

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

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

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

르는 것 아니겠느냐”(조동화/나 하나

꽃피어). ②“여름은 다 보내고/ 차갑게/ 천 천히/ 오시는군요// 사람과 삶에 대해/ 대 책없이 뜨거운 마음/ 조금씩 식히라고 하 셨지요?// 이제는/ 눈을 맑게 뜨고/ 서늘 해질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시는군요// 당 신이 오늘은/ 저의 반가운/ 첫 손님이시군 요”(이해인/가을비에게). ③“하늘 향한 그 리움에/ 눈이 맑아지고/ 사람 향한 그리움 에/ 마음이 깊어지는 계절// 순하고도 단 호한/ 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 삶을 사 랑하고/ 사람을 용서하며/ 산길을 걷다 보 면// 톡, 하고 떨어지는/ 조그만 도토리 하 나// 내 안에 조심스레 익어가는/ 참회의 기도를 닮았네”(이해인/가을편지Ⅰ). ④ “주여, 때가 되었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 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긴 그림 자를 드리우시고/ 들판 위엔 바람을 놓아 주십시오// 막바지의 열매들이 영글도록

명하시고/ 이틀만 더 남녘의 날들을 허락 해주십시오/ 영근 포도송이가 더 완숙하도

록 이끄시어/ 마지막 단맛을 더하게 해주 십시오//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 지 않습니다/ 지금 혼자인 사람은 오래도

록 홀로 남아서/ 잠들지 않고, 글을 읽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그리고 나뭇잎이

떨어져 뒹굴면/ 초조하게 가로수길을 헤맬 것입니다”(라이너 마리아 릴케/가을날).

독일 시인 릴케(Rainer Maria Rilke/1875-1920)는 1875.12.4. 당시 오스

트리아 영토였던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20대에 프라하와 뮌헨에서 미술사, 문학 사와 역사 철학을 공부했고 평생동안 유럽

각지를 전전하며 삶의 본질(사랑, 고독, 죽 음)의 궁극을 파고들었다. ⑤“9월이/ 지구

의 북반구 위에/ 머물러 있는 동안/ 사과

는 사과나무 가지 위에서 익고/ 대추는 대

추나무 가지 위에서 익고/ 너는/ 내 가슴

속에 들어와 익는다// 9월이/ 지구의 북반

구 위에서/ 서서히 물러가는 동안/ 사 과는/ 사과나무 가지를 떠나야 하고/ 너는/ 내 가슴을 떠나야 한다”(나태주/ 9월이). ⑥“어제까지는 일렁이는/ 초 록 물결인 줄만 알았는데// 오늘은 누 런 잎들이/ 간간히 눈에 띈다// 쉼없이 흐르는/ 세월의 강물따라// 늘 그렇듯 단 하루가/ 지나갔을 뿐인데// 하룻밤 새 성큼/ 가을을 데리고 온// 9월의 신 비한 힘이/ 문득 느껴진다”(정연복/ 9 월 첫날의 시). ⑦“향긋한 커피 한잔을 타서/ 볕이 잘 드는 창가에 앉아/ 푸른 산을 바라보며// 이른 아침의 고요함 을 느껴본다.// 푸른 산에서는/ 산새들 소리 요란하고/ 하늘에는 흰구름이 두 둥실/ 땅에서는 가을의 서늘함// 달콤 한 빵 한 조각에/ 고운 미소가 흐르고/ 슬며시 황홀한 기분에/ 행복한 마음이 된다// 9월의 아침은 싱그러움이 넘치 고/ 입가에 맛있는 음악이 흐르고/ 음 악처럼 아름다운 선율에// 오늘 하루 도 행복하다”(조미경/9월의 아침).

나는 2016년 한남대학교 총장직을 마치면서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떠나야 바다에 이른 다”며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공수 신퇴(功遂身退)를 되뇌었다. 떠날 때는 말없이를 생각하며 퇴임식도 하지 않 고 임기 끝나는 날 일과 끝내고 집으로 퇴근하고 끝냈다. 마치 계절이 소리없 이 바뀌는 것처럼.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SEP 22, 2023 | A30 | HOUSTON
SEP 22, 2023 | A31 | 휴스턴
SEP 22, 2023 | A32 | HOUSTON
SEP 22, 2023 | A33 | 휴스턴

미국 대학 입시 컨설턴트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가이드’

2023 년에 더욱 중요해진 입시 전략 세우기 2화

요즘 가장 ‘핫' 한 CS 합격률 높이는 비결!

요즘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동양계 하이스쿨 학 생들 중 제일 인기 있는 전공이 뭘까요? 아마 모두 예측하셨을 겁니다. 컴퓨터 사이언스 (Computer Science) 입니다. 특히 동양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STEM 전공들이 유난히 인기가 많지만, 그중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은 지난 몇년간 Computer Science (CS) 가 그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4-5 년 전 까지만 해도 Engineering 과 CS 의 선호도가 비슷했습니다. 제가 버클리 아카데미를

설립할 시점인 14 년 전에는 이제 막 CS 가 새바람

처럼 불어 사람들의 인식에 들어오기 시작했죠. 그 당시에는 Engineering 이 압도적으로 제일 선호하 는 전공이였던게 기었납니다. 그 이후로 서서히 기 세가 CS 로 기울더니 팬데믹을 시점으로 CS 가 압 도적으로 인기 전공으로 두각을 들어내기 시작했 습니다.

물론 미국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를 보면 아직도 Business 전공이 가장 인기 있는 전공 으로 나오는 리스트 들이 있지만, 여러가지 데이터 와 설문조사들을 보면, 지금 제일 Hot 한 전공은 CS

와 Tech 에 관련된 전공들 입니다. 앞으로 전망이

가장 좋을 전공들의 리스트를 살펴보면 더욱 그렇 습니다. Research.com 에 의하면 2030 까지 CS 직

업이 22% 가 는다고 합니다.

이제는 CS 도 세분화가 되어서 Data Science 라 는 전공이 대학들에게 생기기 시작했고, 비트코인 같은 블록 체인을 공부하는 Financial Technology 라는 전공도 생겼습니다. 덩달아 Information Systems 와 Cybersecurity 쪽도 인기가 많아 졌구 요.

지난 3-4 년 동안 저와 제 카운슬러 들이 지도한 지원자들을 보면 남학생들은 거의 75% 이상이 CS 로 지원하길 원하는걸 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Hot 한 CS 전공으로 지원을 안 할 이유가 있을까요? 당연히 취업이 보장된 CS 전 공으로 대학을 지원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아닙니다. CS 는 경쟁이 너무 세기 때문에 경쟁력 이 있어야 지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자칫하다가는 모든 대학에서 리젝션을 받을수 있습니다. 기본적

으로 CS 로 지원해도 될만큼 경쟁력이 있으려면 다

음 체크 리스트를 참고하세요:

CS 전공 지원시 필수 체크 리스트*!!

*이중 3개 이상 있어야 Top 20 CS 프로그램에 지 원했을때 조금이나마 경쟁력이 있다고 보시면 됩 니다.

1. 학교에서 CS 클래스를 2년 이상 들었다 (예: AP CS Principles, AP CS A, CS Independent Study, etc.). 하이스쿨에서 3-4 년 이상 듣고 학교

외에서도 self-learning 이나 Coursera 같은 대학레벨 강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배운 경력이 있을경우 경쟁력 Up!

2. CS 에 관련된 수상 경험이 1개 이상 있다 (예: USACO Gold/Silver/ Bronze, Compressional App Challenge, Hackathon, CS UIL, etc.). 높은 레벨의 수상 경력 일수록 경쟁력 Up!

3. CS에 관련된 학교 클럽에 1개 이상 가입해 있다. (예: App Development Club, Computer Science Club, Girls Who Code, etc.) 이런 클럽에서 리더를 맡고 있다 면 경쟁력 Up!

4. CS 토픽에 관련되거나 자신의 프로그래밍 스킬을 사용한 대학교 레벨 리서치 경험이 1개 이상 있다. 리 서치 저널에 publish 되거나 conference 에서 발표했 다면 경쟁력 Up!

5. 자신의 프로그래밍 스킬을 적용해서 App, 프로그 램, 또는 기계를 만든 경험이 있다. 이 프로그램이 실제 로 사용되고 있다 (Apple App Store 에 publish 되어 user 들이 있다던지 학교나 공공기관에서 현제 도입되 서 사용중이던지 등등). User 수가 높거나 이미 사회에 도입되어 쓰여지고 있거나 Patent 를 받았다면 경쟁력 Up!

그렇다면 이 체크 리스트 중 3개 도 해당 되지 않는 다면 어떤 방안이 있을까요?

1. 다른 전공 선택! 당연한 조언일수 있으나, 이 시점에서는 이게 최선 입니다. 이미 대학원서 포탈 사이트 들이 다 오픈되었 고 이제 6주 뒤면 얼리 원서 마감 입니다. 경쟁력이 비 교적 낮은 다른 비슷한 전공 (Information Systems, Computer Engineering, Electrical Engineering, Data Science, Math, Stats, Business, etc.)을 선택해서 일단 대학에 합격된후, CS 로 편입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 다. 사립대학에서는 대학교 3학년에 전공을 확정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습니다. 주립 대학에서는 다소 어 려울수 있으나 (대학 내신 성적과 이력을 가지고 지원) 불가능 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부터 CS 로 지원해서 대 학 문턱도 못 넘는것 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지 않을 까 싶습니다. 참고로 Engineering 전공들은 현재 CS 에 밀려서 비교적으로 선호도와 경쟁력이 낮아진 상태 입 니다. 하지만 Computer Engineering 은 CS 와 커리큘 럼이 많이 겹치고, Engineering 쪽 공부도 겸비 하기 때문에 나중에 취업에 더 유리할수 있으며 경제 상황 이 stable 하지 않아도 더 안전할수 있습니다.

2. 학생의 CS 진로에 대한 토론 현재 대입원서를 준비하는 학생으로써 지난 3년간 위의 3가지 이상의 조건이 갖춰 지지 않았다면, 이 학 생이 정말 CS 를 전공하고 싶은지, 다시한번 확인해 보 는게 좋습니다. 학생들이 무엇을 하고 안 하는데는

모든 시간을 쏳았다면 이 학생이 과연 CS 를 전공 하고 싶을 까요? 이 분야를 직업으로 삼고 싶은 걸 까요? 자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지난 3년간의 이력서를 함께 보면서, 자녀의 진로를 다시 생각해 볼 시점입니다.

3. 대학 리스트 조정 CS 를 꼭 전공하고 싶다면 대학 리스트의 레벨 을 낮추는것도 방법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꼭 CS 를 전공하고 싶다면 순위가 낮고 학생의 성적과 이 력으로 보아 합격 챈스가 다소 좋은 대학에 CS 로 지원 한다면 CS 이력이 조금 부족 하더라도 CS 로 합격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UT 에 CS 로 지원 하기에는 부족하다면, UT Dallas 에는 CS 로 가능 할수 있습니다.

4. 대학 입시 카운슬링 상담

자녀의 CS 전공 지원시 합격 챈스와 경쟁력에 대해 대입 전문 카운슬러의 의견을 들어보시기 바 랍니다. 학교 카운슬러들은 대입 카운슬러가 아니 라서 자녀의 대입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전략을 세 우려면 대학입시 카운슬링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 에서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저희 버클리 아카데 미에서는 저희 내외 원장 (에밀리 홍 원장 & 제임 스 서 원장) 이 직접 무료 대학입시 상담을 통해 자 녀의 합격 챈스 분석과 방안을 알려 드립니다.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 버클리 아카데 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결과 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 미의 급이 다른 대입 카운슬링, SAT/ACT 클래 스, 전과목 투터링을 경험하고 싶으시면 www. Berkeley2Academy.com 에서 자세한 프로그 램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녀의 대학입 시에 관한 고민 또한 궁금한점은 b2agateway@ gmail.com 으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립니다.

SEP 22, 2023 | A34 | HOUSTON
이 유가 분명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CS 대신에 Debate 에 UC
Co-Founder & Director of
Admissions Consulting,
Academy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Member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에밀리 홍 원장 ㅣ특집
Berkeley(Psychology & Integrative Biology, B.A.), Fuller Graduate School of Psychology (Clinical Psychology, M.A.)
College
Berkeley²
<교육컬럼>ㅣ
C
olumn |칼럼|
SEP 22, 2023 | A35 | 휴스턴

문의: 713-827-0063

SEP 22, 2023 | A36 | HOUSTON

ㅣ휴람 의료정보ㅣ

성인

40%가 앓는 고지혈증, 뇌졸중·심근경색 유발

고지혈증은 혈액 중 지질의 일종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양이 정상 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하

며 정식 명칭은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부른다. 과다

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을 때 지방 성분이 동맥

벽에 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이런 이유로 심장과 뇌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된다.

중년층은 고지혈증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

하면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

각한 혈관질환을 동반해 자칫 고지혈증이 심뇌혈관

질환의 첫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혈관성

치매와 췌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우려가 있는 만 큼 이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 반드시 치료해야 한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

자는 2021 년 259 만명으로 4 년전인 2017 년 188

만명에 비해 38% 가량 늘며 유병률은 매년 증가하

고 있는 추세이다. 20 세 이상 성인의 약 40%가 고

지혈증에 결려 있다는 통계도 있다. 다만 이런 통계

는 좋은 콜레스테롤이 부족하거나 나쁜 콜레스테롤 수

치가 높은 사람, 좋고 나쁨을 따지지 않고 그냥 콜레스

테롤이 과다한 사람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이다. 고지혈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 영 향이나 인슐린 감소성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 장질환, 알코올중독증과 췌장염 등 질병적 요인과 피임 제 및 이뇨제 같은 약물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 원인이 되는 병 치료를 우선 치료한 후 고지혈증

을 해결해야 한다.

금식 후 채혈 검사하여 총콜레스테롤 200mg/ 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대부 분 고지혈증 환자는 고지방, 고탄수화물 위주 식단과 운동 부족, 음주와 흡연 등 생활습관 문제로 혈중 중성 지방 수치를 높이고 혈관에 지방을 쌓게 해 고밀도 콜 레스테롤 감소로 발병한 사례가 많다. 과체중은 대표적인 고지혈증의 원인으로 체중이 늘 면 혈액 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증가 하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줄어든다. 과체중(비만)

인 사람이 5% 이상 감량하면 위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만큼 체중 관리는 심뇌혈관 건강의 필수요소이다. 따라서 지난친 열량 섭취를 줄이고 체중을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합 병증 발생 시 증상이 적극 발현된다.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평 소 증상이 없어도 예방을 위해 정기검진을 통해 적 절한 수치로 조절해야 한다. 단순히 중성지방 목표 치가 정상화되는 것이 치료의 끝이 아니다. 생활습

관이 또 다시 나빠진다면 고지혈증은 아무 증상 없

이 다시 악화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 등 생활 치료가 기본인데 혈액 지질 수치가 높거나 당뇨와 고혈압 심장병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 일반 생활요법으로 조절이 불가능한 환자는 약물 요법을 시행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함께 병행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유지와 정기적 혈액검 사를 통해 혈중 지질 수치를 모니터링 해야 하고, 주 3~4 회 1 시간 이상 유산소&무산소 결합 운동이 고 지혈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식이 및 운동요 법은 평생 몸에 체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중간 에 수치가 좋아졌다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중단하면 수치가 높아질 수 있고 치료와 사후 관리가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성 지방과 트랜스 지방 섭취는 줄이고 등푸른 생선 등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 녹황색 채소 섭취를 늘리는 건강한 식단 구성도 필 요하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윤태관 내분 비내과 전문의

“성인 40%가 앓는 고지혈증, 뇌졸중·심근경색 유발” 및 그 밖의 휴람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으시 다면 휴람 해외의료사업부 김 수남팀장에게 문의 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도와드릴 것입니다.

휴람이 상담부터 병원선정 - 진료예약 – 치료 –사후관리까지 보호자로서 도와드릴 것입니다.

문의: 713-827-0063

SEP 22, 2023 | A37 | 휴스턴 Column |칼럼|

ㅣ마음공부ㅣ

단전 명상 (2)

단전이란 붉을 단(丹), 밭 전(田), ‘붉은 밭’이란 뜻으로 인체에서 가장 기 운이 많이 모이는 곳이자, 에너지의 중심(Energy Center)을 말합니다. 보통

단전 위치는 배꼽에서 손가락 세 개를 수평으로 나란히 모은 아래 지점입니 다. 마음과 기운을 단전에 툭 부려 쉬고 집중하는 단전주선(丹田住禪)은 원

불교 좌선(명상)의 특징입니다. 단전 명상을 위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단전 강화를 위한 몇 가지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운동입니다. 적당한 운동은 우리의 육체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또한 마음의 긴장을 이완하고 스트레소 해소에 도움이

되며 삶에 활력을 줍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는 것은 건 강과 명상에 아주 좋습니다. 운동으로 근력을 강화함에 따라서 자연히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우리의 몸은 적정의 균형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 다. 운동은 우리의 몸에서 탁기를 빼내고 생기를 충전하는 것으로 몰입해서 하는 운동 또한 명상입니다. 특히 기공, 태극권, 또는 요가 수련은 단전을 강 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은 대체로 단전에 집중하면서 하는 동작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과 기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간단한 단전 강화 운동 두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단전 두드리기입니다. 두 발을 어깨너비로 선 상태에서 손을 느슨하

게 주먹을 쥐고 단전을 가볍게 두드립니다. 저는 보통 아침 좌선(명상) 전에 이 운동을 합니다. 몸과 마음을 일깨우고 명상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됩니 다. 그런 다음, 두 손을 포개어 단전 부위에 댑니다. 손바닥의 따뜻한 열감과 단전의 따뜻한 기운이 오고 가며 자연스럽게 마음의 집중이 쉬워집니다. 단 전이 따뜻해지면 건강이 좋아지고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또 하나는 항문의 괄약근을 조이는 운동입니다. 이 괄약근을 하루에 3번 정도, 의자에 앉아 있거나 일하는 동안 의식적으로 조여줍니다. 그 방법은 자세를 바르게 하고 허리를 곧게 한 다음 괄약근을 수축시키면 하복부에 기 운이 모아집니다. 시간이 있을 때 잠깐 잠깐 이 괄약근을 조이는 운동을 한

다면 기운을 함축하고 단전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미소짓기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 자신의 단전에 영향을 미칩니 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기운(에너지)을 만들어내는 근원이기 때문입니 다. 화났을 때, 짜증이 났을 때 우리의 몸은 긴장이 되고 굳어지면서 단전도 닫힙니다. 반대로 웃을 때는 몸이 편안하게 이완이 되면서 단전도 열립니다.

화난 사람의 얼굴을 상상해 보십시오. 얼굴은 붉어지고, 눈썹을 치켜세우 고, 어깨가 긴장되고 온몸의 근육이 긴장됩니다. 반면, 웃을 때 당신의 얼굴

은 평화로워지고, 눈썹이 둥그렇게 되고, 어깨와 몸의 모든 근육이 편안히 이완됩니다. 짜증을 많이 내는 사람의 얼굴은 주름이 깊고 굵어서 무섭게 보이고 자주 웃는 사람의 얼굴은 얕고 고운 주름이 얼굴에 퍼져 평화롭고 더 아름다워 보인다고 합니다.

어린 아기가 하루에 몇 번이나 웃을까요? 대략 400번 웃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의 단전은 열려있고 튼튼합니다. 어른들은 어떨까요? 어 른들은 겨우 손에 꼽을 만큼밖에 웃지 않는다고 합니다. 웃을 때 우리의 몸 중심에 힘이 들어갑니다. 한 번 웃어보세요. 배꼽아래 단전 부위에 힘이 들 어가는 것을 바로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많이 웃을수록 단전에 힘이 쌓 입니다.

끝으로 누워서 단전호흡 연습을 합니다. 초보자들에게는 누운 자세에서 단전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책을 아랫배에 올려놓고 숨을 쉬는 연습을 하면 단전을 느끼기 쉽습니다. 숨을 들이마실 때 아랫배를 내 밀면 단전이 팽창하면서 책이 올라가고, 숨을 내쉴 때 아랫배를 들이밀면 단전이 수축하면서 책이 내려갑니다. 어느 정도 누워서 연습하다가 차츰 앉 아서 하는 연습을 합니다. 누웠을 때는 너무 편안하기 때문에 잠들기 쉽습 니다. 명상은 긴장과 이완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바른 자세로 앉아서 하는 명상이 기본이 되는 것은 적당한 긴장과 이완으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고 의식을 깨어있도록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되기 때문입 니다.

명상이 잘 되면 입에서 맑은 침이 나오고, 단전에서 따뜻한 기운이 느껴집 니다. 명상을 통해 우리의 몸에 수승화강(水昇火降), 즉 물 기운이 오르고 불기운이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편안해 집니다. 이 때가 우리의 본래 마음, 부처의 마음이 회복되는 순간입니다.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나성인 / 교무 · 원불교 휴스턴교당

SEP 22, 2023 | A38 | HOUSTON

정식 국호는 '미얀마 연방공화

국이다. 미얀마 군사 정권이 20년

만에 2010년 11월 7일에 실시하

는 총선거를 앞두고 국기와 정식

국호를 변경했다. 이전의 국호는 ' 미얀마 연방'이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미얀마라고

안 부르고 그냥 버마로 부르고 있

다. 이는 정통성에 관한 논란에서

비롯된 것인데, 미얀마가 군부에

의해 임의로 개칭된 국호라는 이

유로 군부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언론들이 주로 버마라고 부른다.

따라서 미국에서도 버마와 미얀

마로 부르는 언론사들이 따로 있다.

미얀마에서는 동남아 여러 나라들이 그러듯이 소수

민족들에 대한 차별과 탄압이 극심하다. 소수민족들

이 당하는 차별의 예가 소수민족들이 사는 지역에는

전기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고 도로도 포장되어 있지 않을 정도로 인프라가 열악하다. 특히 군부 소유의 기 업들이 소수민족들의 지역에 있는 자원들을 가져가 며 막대한 돈을 버는데도 소수민족들에게는 돈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열악한 인프라를 개선해주지도 않 는다. 또한 불교 사원에 대한 건축 허가는 잘 해주지 만 기독교와 이슬람교에 대해서는 건축 허가는 제대 로 해주지 않는다. 가장 나쁜 것이 소수민족 반군들과 의 전쟁 과정에서 군경이 반군과 아무 상관이 없는 소 수민족 민간인들에게 학살, 강간, 고문, 약탈, 강제노 동을 저지르며 이에 대한 조사와 처벌도 하지 않는다.

소수민족 차별, 탄압에서 세계적으로도 미얀마는

특히 심각하게 부각되는 편이다. 사실 미얀마의 주류

민족인 버마족과 소수 민족들 간의 갈등이 폭발한 계

기는 영국의 식민 통치 시기의 소수 민족 우대 및 민 족, 종교간 분열 정책인데, 미얀마 민족분쟁 근본 원 인이 영국의 '국경선 멋대로 긋기'라고도 해석했다.

미얀마 인구의 다수를 점하고 있음에도 사회적으로

천대를 받던 버마족이 독립 이후 미얀마 사회의 주도

미얀마 (Myanmar)

층으로 부상하면서 소수민족들에 대한 차별 과 보복이 자행된 것이다. 이걸 참다 못한 각 지의 여러 소수민족들이 버마족에 대항해 무 기를 집어 들었고 곧바로 내전이 시작되었 다. 특히 소수민족 반군들은 게릴라전과 테러 로 저항하여 미얀마 정부에게서 가장 골치 아 픈 문제이다. 미얀마의 독립과 함께 시작된 내전은 아직 현재 진행 중이기는 하나, 미얀 마 정부와 굵직한 반군들 사이에 개별적인 휴 전 협정이 타결된 이후로는 차츰 잦아들고 있 다. 2022년 현재 어느 정도 민주화된 미얀마 에서는 라카인족, 샨족, 몬족, 카친족, 카렌족 등의 전통적인 반군 조직들과의 예전처럼 큰 교전 소식은 없다.

공용어는 미얀마어로 지정되어 있다. 미얀마어는 동남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어처럼 SOV 어순을 따르는 언어다. 또한 성조 역시 캄보디 아를 제외한

인도차이나반도 국가 중에선 제일 적어서 3개뿐 이다. 미얀마도 다민족국가라 서 샨어, 카렌어 등 각 소수민족 언어가 병용되고 있으며, 종교 는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을 비 롯하여 여러 종교가 있지만, 상 좌부 불교의 영향력이 압도적 으로 강하다. 미얀마 문화에서 불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 하여, 특히 남자들은 일생에 한

번이라도 절에 들어가 스님이 되어야 할 정도다.

버마의 기후는 건기와 혹서 기, 우기로 나뉘며 여타 동남아 지역과는 비슷하나 비교적 대 륙성 기후를 띄고 있다. 한국의 겨울 즈음인 건기에는 밤엔 춥고 낮엔 따뜻하며 건조하고, 한국의 봄 무렵에는 극도로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다 5월 에서 6월쯤 오면 우기가 찾아와 적게는 한국의 여름과 비 슷한 800mm 정도부터 많게는 5,000mm를 넘는 많은 비를 뿌린다.

여행자들에게는 옛 수도이자 제1도시인 양곤, 제2도시 이자 사가잉, 잉와 등 근교에 볼거리가 많은 만달레이, 고 대 도시 바간, 소수민족인 샨족의 생활터전인 고산 지대의 인레호수 등이 유명하며, 그 외에도 북부 정글지대나 남부 나팔리 해변 등이 속속 외국인에게 개방되고 있다. 도시간 의 이동은 버스(주로 야간 버스로 밤새 이동한다)나 비행 기를 통해 한다. 그 외 이동의 90%가 택시다. 참고로 택

시비는 전부 흥정해야 한다.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로는 양곤의

크고 아름다운 황금 탑 쉐다곤 파고다나 고대도시 바 간이며 대한항공에서 밀어주고 있는 우베인 다리는 만달레이 근교인 아마라푸라에 위치한다. 바간은 천 년 전 바간 왕조의 유적인 약 2800개가 넘는다는 파 고다(탑)들이 장관이다. 앙코르 와트와 함께 유네스 코에서 지정한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로 유명하다. 유

적지 보존을 위해 외국인에게 지역입장료를 받는다. 미얀마 국민들은 불교를 보편적으로 믿는 데다가 파

고다를 세우기를 최고의 공덕으로 여기기 때문에, 미 얀마 국토 전역에 지금도 새로운 파고다를 많이 세우 곤 한다. 개발도상국임에도 상당히 좋은 편으로, 경범 죄 발생률이 낮다. 미얀마 사람들도 불심으로 어디 가 서 안 밀리는 나라답게 대체로는 온화하고 친절한 편 이다.

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들 처럼 여기도 기후가 온화하 다 보니 각종 채소, 곡식들 을 많이 재배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그래서 채소 요리 가 발달되었으며, 물론 고기 요리도 있는데 주로 생선, 닭고기 요리가 발달되었다. 태국 요리, 인도 요리와도 비슷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미얀마 음식은 기름과 향 료를 넣고 조리하는 요리법 이 주를 이루는 태국과 인 도, 그리고 중국의 영향을 받은 일종의 퓨전 요리이다. 미얀마는 지리적으로 인도 와 중국 사이에 위치해 있어 음식 또한 자연스레 영향을 받았는데, 인도의 향신료인 카레와 중국의 간장을 이 용하며, 튀기거나 찌는 조리법을 사용한다. 음식에 장 식을 하지 않아 단순하며, 대체로 이웃나라인 태국과 인도에 비해 향이 강하지 않은 향신료와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양념을 사용 한다.

식사시간에 나오는 모든 요리는 한 번에 모두 식탁 에 올린다. 주부나 아이들은 식탁 주변에 서서 손님의 시중을 든다. 밥을 식탁의 중앙에 놓고, 미얀마인들은 주로 손가락으로 음식을 먹기 때문에 식당 구석에는 식사 후에 손이나 입을 닦을 수 있는 물그릇이나 개수 대가 있다. 미얀마인의 식사 목적은 음식을 즐기는 것 이기 때문에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

SEP 22, 2023 | A39 | 휴스턴

세상에 이런일이

"한국인에 '세제 물' 주고 '토하면 민폐'"...일본 식당 사과문 보니

일본 도쿄의 번화가인 긴자에 있는 한 고급 식당

에서 한국인이 세제가 섞인 물을 먹고 병원에 입원 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긴

자의 한 식당을 찾은 한국인 강모 씨는 물을 마시

다 냄새가 나는 등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결국 목 이 아파 말을 못 하는 등 피해로 병원에 입원했다.

강 씨 남편이 직접 식당 부엌에서 확인한 건, 마 시는 물과 세척용 세제를 탄 주전자였다.

식당 측은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강 씨는 두 주전자가 구분돼 있어 혼동하는 게 쉽지 않다며, 한국인인 줄 알 고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각) 아사히 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가 이 사건에 대해 보도했는데, 피해자가 한국인이 라는 내용은 없었다.

다만 현지 매체 가운데 이 사건을 상세히 다룬 플래 시(FLASH)는 식당 측의 대응을 지적했다.

강 씨가 세제가 섞인 물을 마신 직후 해당 식당 점장

과 직원에게 “이상하다”고 말했으나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고, 강 씨가 목에 통증을 느끼고 손가락을 넣어 토 하려고 하자 직원이 “여기서 하면 민폐니까 화장실로

가달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강 씨는 1시간이 지나서야 식당 측이 부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는 “표백제에 들어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 에 의한 급성 중독이며, 부식성 식도염이나 식도 천공 의 위험이 있어 집중 치료 후 경과 관찰을 위해 3~5일 입원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차아염소산나트륨 은 염소계 산화표백제의 일종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락스의 주성분이다.

강 씨 남편은 해당 식당이 다음 날 영업을 이어갔으 며, 담당 보건소에는 사건 발생 3일 후인 9월 3일에서 야 문제를 알렸다며 분노했다. 그는 식당 측을 업무상 중과실 상해 등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점심 코스가 1만 엔(8만9000원)이 넘는 고급 음식점 인 이 식당은 1930년 창업한 한 프랜차이즈 본사가 운 영하는 곳으로, 긴자 외에도 일본에 28개 점포가 있다. 이 식당은 점포 앞과 홈페이지에 “화학 물질에 의한 식중독 사고(실수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들어간 물을 제공)가 발생했다. 고객과 가족에게 큰 고통과 폐를 끼 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8일 보건소로부터 4일간의 영업 정지의 행정 지 도를 받은 식당은 “표백제를 비롯해 주방에서 취급하 는 세제류의 취급, 보관 방법 등의 규칙을 정하겠다”, “모든 지점 종업원을 철저히 교육하겠다”는 등 개선 방 안도 공지했다.

본사 대표는 현지 매체를 통해 사과하면서도 재차 실 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찰 수사에 전면 협 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습중 추락한 伊전투기, 일가족 탄 차 덮쳐 5세 아이 숨졌다

이탈리아에서 공군 제트기가 비행 연습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는 추락 전 탈출했지만, 기체가 인근 도로를 지나가던 차 량을 덮치면서 5세 여자아이가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16일(현지 시 각) 오후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에서 공군 곡예 비행팀 ‘프레체 트리콜로리’ 소속 제트기 한 대 가 군 창설 100주년 기념식 축하 비행 훈련 도 중 추락했다. 이 제트기는 이륙한 지 얼마 지나 지 않아 새 떼와 충돌하면서 엔진이 고장 났고

이후 고도를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트기는 큰 폭발을 일으키며 공항 인근 도 로에 떨어졌다. 조종사는 추락 직전 좌석 사출 로 간신히 탈출했다. 그러나 추락한 기체 잔해

가 도로 위에 있던 차를 덮쳤고, 이로 인해 차 안에 타고 있던 5세 소녀가 숨지고 소녀의 부모와 9세 오 빠가 큰 화상을 입었다.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올라와 있다. 영상을 보면, 제트기 9 대가 편대비행을 하던 중 왼쪽에서 비행하

던 제트기 한 대가 지상으로 추락한다. 조종 사가 낙하산을 펴고 비상 탈출을 한 직후 기 체는 지면에 곤두박질치며 화염을 일으킨 다.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부 장관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며 사고에 대처하 고 관련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마테오 살비니 부총 리도 “끔찍한 비극”이라며 “조종사는 추락

직전 제트기를 탈출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다음날 예정됐던 군 기념식은 취소됐 으며, 이탈리아 공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하고 있다.

SEP 22, 2023 | A40 | HOUSTON

살아있는 쥐 입에 넣고 죽였다…고교생들 충격 내기에 1억 벌금?

프랑스에서 한 고등학생이 친구들과 내기를 하다 생쥐를 입에 넣은 채 죽인 일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지난 8일 남부 마르세유의 한 남학생이 오리엔테이션

저녁 자리에서 생쥐를 입에 넣은 채 죽였다.

학생들은 당시 살아있는 동물을 누가 입에 넣을 수 있는지 내기하던 중이었다. 희생된 생쥐는 다른 참석 자의 소유였다고 한다.

현장에 있던 제3자가 이 장면을 촬영해 한 동물보호

단체에 제보했고, 단체는 해당 학생을 동물 학대 치사

혐의로 고발했다.

이 단체는 지역 교육 당국에 논평을 요청했다. 당국은 충격적인 사건이라면서도 "학교 밖에서 술 에 취해 벌어진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프랑스에서는 심한 학대나 잔혹 행위로 동물을 죽게 한 사람은 최대 5년의 징역형과 7만5000유 로(약 1억원)의 벌금형으로 처벌받는다.

10대 여성을 포함해 여러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영국 코미디언 겸 배우 러셀 브랜드의 유튜브

수입이 끊겼다.

로이터통신 등은 19일(현지시간) 유튜브가 브랜 드의 채널이 수입을 올리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보 도했다. 유튜브 대변인은 "크리에이터가 플랫폼 밖 의 행동으로 우리 이용자나 직원, 생태계에 해를 끼 친다면 우리는 공동체를 보호하는 조치를 한다"고 말했다.

하나당 2000∼4000파운드(약 330만~660만원) 수입 을 올릴 것이라고 추정했다고 BBC가 전했다. 방송사들도 브랜드 지우기에 나섰다. BBC는 브 랜드가 출연한 과거 TV와 라디오 프로그램 일부가 대중의 기대에 미달하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자 사 플랫폼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BBC 팀 데이비 사장은 또 2006∼2008년 브랜드 가 라디오 진행자였던 당시 상황을 검토하라고 지 시했다.

영국 의회 문화, 미디어, 스포츠위원회의 캐럴 라인 다이니지 위원장은 BBC, 채널4 등에 브랜 드의 혐의에 관해 서한을 보냈으며, 틱톡 측에 브랜드가 게시물로 계속 돈을 받는지 문의했다.

이에 앞서 영국 더 타임스와 채널4는 2006년

부터 2013년까지 브랜드가 여성 4명을 성폭행 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 경찰은 2003년 런던 소호에서 브랜드

가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브랜드는 SNS에 올린 영상에서 자 신이 문란하게 살았지만 모두 합의된 관계였다 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항공사 승무원과 미인대회 출신 여성을 상대로 윤락을 알선한 일당이 공안에 적발됐다.

공안은 응우옌 타인 리엠(34·남)과 하 투이 반 아인(23·여)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했다고 지 난 18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

이들은 미인대회 출신 여성을 고객에게 연결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공안은 최근 7군의 빌딩과 빈 차인 구역 호텔의 성매매 현장을 급습해 미인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여성 2명을 입건했다.

코미디언으로 출발한 브랜드는 미국 할리우드로 건너가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최근엔 유튜브에서 구 독자가 600만명이 넘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는 유튜브에서 코로나19, UFO, 웰빙 등 다양한 주제 에 관해 얘기했다.

한 소셜 미디어 분석 에이전시는 브랜드가 영상

보도 이후 브랜드는 런던 북서부의 2000석 규 모 극장에서 예정대로 코미디 공연을 했지만 이후 공연은 취소됐고, 출판사와 소속사는 계약을 정지 하거나 해지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심각한 사안이라고 평가하고 BBC와 채널4에 브랜드에 관해 조사하고 결과를 투 명하게 밝히라고 권고했다.

또 여성 승무원의 윤락을 알선한 조직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승무원들은 윤락 행위를 하고 건당 최대 3000달러(약 400만원)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 다.

공안은 두 조직이 연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SEP 22, 2023 | A41 | 휴스턴
"합의 된 성관계"…
'구독자 600만' 英코미디언, 돈줄 끊겼다
"하룻밤 400만원 받았다"…
베트남 승무원 윤락 알선 일당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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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감한 여자, 눈치 없는 남자

얼마 전이 그의 생일이었는데, 그 이틀 전에 함께 저녁을 먹었다고 한다. 그 레 스토랑에서 개업 몇 주년 기념으로 4인조 밴드가 테이블을 돌며 연주를 해주는 이 벤트가 있었다고 한다. 밴드가 두 사람의 테이블로 오자 그는 “이틀 후가 내 생일 이다”라고 하자 밴드는 미리 축하한다면 서 축하연주를 해줬다.

그 후 생일날 그녀로부터 아무 연락이 없었다. 레스토랑 연주로 자기 생일을 알 고 있었을 텐데 연락이 없으니 실망감이 들었다고 한다. 만난 지 얼마 안됐고, 서

로 선물을 주고 받을 단계는 아니라고 해

도 인사 한마디는 할 줄 알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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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의 H씨는 최근 몇 번 만난

여성이 있는데, 교제를 해볼까 싶다가

도 그녀의 성격과 태도가 마음에 걸려

망설이고 있다. 둔감하다고 할까, 눈치 가 없다는 것이다.

이 일 말고도 그로서는 이해가 좀 안 되는 일들이 몇 번 있었다. 그러다 보니 눈치를

넘어서 배려가 없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 서 계속 만날지를 망설이고 있는 중이라 고 한다.

남녀 사이에 이런 일은 생길 수 있다.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에는 자기 마음

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기를 바란 다. 그게 관심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가 자신의 생각이 나 기대와는 다를 경우 실망하고 오해한 다.

여성이 H씨의 생일날을 정확하게 몰랐

거나 깜빡 잊었을지도 모른다. 혹은 다른

사정이 있을지도... 정확한 이유를 모르는

데, H씨 혼자 고민하는 상황일 수도 있다.

에둘러서라도 생일 얘기를 했으면 결과가

달라졌거나 상황이 명확해졌을 것 같다.

그녀가 관심이 없어선지 잊어버렸는지를

알았을 테니 말이다.

같은 고민을 여성들도 한다. 상대가 세

심하게 살펴줬으면 해서 은근히 돌려 말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현실은 기대와

는 많이 다르다.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는

것은 헛된 기대가 될 공산이 크다. 자 신은 상대의 마음을 잘 알아준다고 확 신하는가.

상대가 눈치가 빠르고 잘 알아채는 걸 피곤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건 그냥 넘어가주면 좋겠는 데..’하는 것까지도 알아서 참견한다. 결국 눈치 빠른 것도 눈치가 없는 것 일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 건 당연하다.

둔감하거나 눈치 없는 성격은 본심이 아니더라도 상대가 오해하거나 실망할 수도 있다.

연애에서는 상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마음을 헤아리는 게 필 요하다. 또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큰 둑을 무너뜨리는 것은 작은 구멍이다. 작은 오해가 결국 관계를 깨뜨리는 것 이다.

SEP 22, 2023 | A42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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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23 | A43 | 휴스턴
SEP 22, 2023 | A44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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