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6 휴스턴 코리아월드 Houston Kore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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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봉도 체육회도 한인 참여자 모두도 활활!

양창원 단장, 휴스턴의 신바람나는 축제 릴레이에 감동

40년 만에 재개된 미주한인체육대회 (이하 미주체전)의 서막을 알리는 성화 봉이 휴스턴 한인사회에 도착해 채화 됐다. 지난달 30일 LA 한인회관을 출 발한 성화봉은 미 대륙횡단의 성화봉 송 대장정에 돌입해 네바다, 콜로라도, 캔자스, 미주리, 오클라호마를 거쳐 열 흘만인 10일(토)에 휴스턴 한인회관에 당도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휴스턴 체육 회(회장 유유리) 주최의 성화채화식에 는 체육회 관계자와 한인 유관단체 임

원들을 비롯해 미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몇몇 한인가족들도 참여해 신바람나는 분위기속에서 진행 됐다.

뉴욕에서 2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뉴욕 미주체전 조직위원회 성화봉송

단(단장 양창원. 사진)으로부터 인계받

아 유유리 체육회장이 채화한 성화봉

은 송철 휴스턴 장애우 협회장과 정태

환 재향군인회 회장, 강주환 비전교회 담임목사, 그리고 각계의 단체장과 한 인시민들의 손을 거치며 계획된 구간

을 질주하는 성화봉송의 흥분된 행진 을 이어갔다. 전용호(성화봉송 추진위원장), 이용 만(대회특별사업 본부장)씨와 함께 전 용차량을 이끌고 휴스턴에 도착한 양 창원(대회 특별사업 지원단장) 성화봉 송단장은 휴스턴의 성화봉송 행진구역 을 함께 돌면서 한인 참가자들의 릴레 이 행진을 지친기색없이 바라보고 흥 분된 표정을 한껏 드러내 보이기도 했 다. “미주체전 역사상 처음 실시되는 미 대륙횡단 성화봉송 행사를 통해 이번 미주체전의 비전이 각 지역 한인사회 에 효율적으로 전파되기를 희망한다”

는 양 단장은 “휴스턴 한인분들의 적극 적인 관심과 성원을 확인하는 순간이

화봉을 인계받은 소감을 피력했다.

2시간에 걸친 성화봉송 릴레이 행진

을 마치고 50여명의 참석자들이 해산

한 가운데 미주체전의 큰 스폰서인 글

로벌원 은행은 행사 뒤풀이로 미주체

전 조직위 성화봉송단 팀원들과 체육

화 관계자 등 20여명을 코리아하우스

로 안내해 오찬을 베풀며 미주체전과

관련한 환담을 이어갔다.

양창원 성화봉송단장과 마주 앉아

오찬을 가진 최종우 휴스턴 체육회 선 수단장은 “올해에 다시 미주 체전이 열

리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더우기 성화

봉송이라는 의미심장한 프로그램이 탄 생해 평생 처음으로 성화를 들고 뛰는 한인들에게 그동안 경험 못했던 짜릿 한 기분을 선사하게 해줘 참가자들을 대신해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휴스턴 방문을 마친 성화 봉송팀은

몽고메리, 애틀란타, 노스캐롤라이나, 워싱턴 DC,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펠 리세이트 팍을 거쳐서 23일 당일 뉴욕

에 도착한다. 재미대한체육회에 따르

면 개막전은 뉴욕주 낫소카운티 콜리

세움에서, 주경기는 낫소 커뮤니티 칼

리지와 아이젠하워팍 스포츠 컴플렉스

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휴스턴을 포함

32개 지역에서 선수, 코치, 임원 등 총

하호영 전 노인회장 대통령 표창

하호영 전 휴스 턴 한인 노인회 장(사진)이 대통 령 표창을 받게됐 다. 재외동포청은

10월 5일 제 16회

세계 한인의 날 행사에서 수여할 국 민훈장을 비롯한 153명의 유공 정 부 포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은 “휴스턴 한인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을 확인하게 돼 무척 보람이 됐다”는 소감을 피 력했다.

어서 무척 보람이 됐다”고 마지막 구간 (H마트~ 글로벌원 은행)의 주자인 JP 박 글로벌원 은행장으로부터 다시 성

성화봉송 릴레이 체험을 즐기며 이민생활의 좋은 분위기를 찾아나선 한 가족을 공식행사가 열리기 직 전 한인회관 강당에서 만나봤다.

“가족간 화목의 기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 같 아서 참여했어요” 이상호(삼성 근무)씨는 아내 양선

미씨, 자녀 이은지(10세)씨와 한 가족의 팀을 이루고

미주체전을 앞두고 진행된 성화봉송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은 음성으로 또렷히 들려주었다. “이민사회에서 보기 드문 행사잖아요? 딸아이에

게 멋진 추억과 재미를 선사해주고 싶었어요.” 이씨

의 아내 송선미씨는 남편의 성화봉송 릴레이에 한번 참가해보자는 권유에 아이도 즐거워하고 남편도 건

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선뜻 응하게 되었다 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인다.

평소 몰랐던 관심사항을 알게 해주는 데는 가족들

이 함께 하는 이벤트만큼 좋은 게 없다는 이상호씨

는 “릴레이 행사장을 향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은

지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정말 기뻤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또 생기면 그때는 친한 주변 가 족들에게도 소개해 줄 생각”임을 밝히기도 했다.

4,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29개 종목

에 걸쳐 사흘간의 체전 대장정에 돌입 한다. <편집국>

뜻밖에 한 가족이 솔선수범해서 참여한 행사 분위기 에 고무받은 유유리 체육회장은 “체육회가 마련하는 행사가 다소 딱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데, 이렇게 즐길 거리를 찾아 참여해준 가족에게 더 많은 기쁨의 체험을

재외동포청의 14일 공개 웹사이트 에서 하호영 전 휴스턴 노인회장이 32명의 대통령 표창수여자와 함께 명단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바로 옆에서 송철 장애인협회장의 인솔로 참여해 성화봉송 채화식이 빨리 시작되기만을 기다리는 장 애우 가족들의 웃음꽃이 만개한 모습은 ‘행복한 가 족’ 그 자체였다.

“우리 젊은 장애우 친구들이 즐겁게 노는 것만 봐 도 행복한데, 이런 행사도 마련되어서 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새로 생겨난 게 너무 기쁘다”고

송 회장은 한마디 거든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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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 화목을 확인하려고 참여했어요”
안겨주기 위한 행사가 뭐가 있을지를 고민해 보겠다.”고 토로. ▲ 성화봉송 릴레이체험 행사에 참여한 이상호씨 가족(좌)과 장애인협회(회장 송철)가 인솔해 참여한 장애우 가족 ▲
양창원 미주체전 조직위의 성화봉송단장
현장 스케치 코리아월드 4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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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속 휴스턴 시장 출마 선언한 위트마이어 상원의원

킥오프 캠페인행사에 다수 한인들도 지지의사 밝혀

차기 휴스턴 시장으로 존 위트마이어 (John Whitmire)를 추대하는 킥오프 캠

페인 행사에 5~6백명의 지지자들이 모

였으며 다수의 한인들도 환호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난 10일 명문 야구단

아스트로(Astro) 구장이 있는 미닛메이

드 파크(Minute Maid Park) 내에 설치

된 킥오프 행사장은 오전 11시부터 시

작되는 캠페인이 열리기 전 이른 아침

부터 자유로운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인산인해의 물결을 이루었다.

휴스턴 시장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

록 마감은 8월 21일이며 선거일은 11월

7일로 정해진 가운데, 일주일 전(6월 2 일) 벨레어 오션 플레이스에서 열렸던

‘Asian Americans for John Whitmire for Mayor’ 행사를 2배 이상 능가하는

인파 속에서 텍사스 주 상원의원 위트

마이어는 휴스턴 시장으로 자신을 지지

해 줄 것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특히 여

러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인사들

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지

향 전 한인회 수석부회장과 강문선 한

인상공회장이 오션 플레이스 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행사의 주최 위원회에

이름을 올리며 수십여 명의 한인 지지

자들과 함께 아시안 커뮤니티를 보호, 발전시킬 최적의 리더로서 존 휘트마이 어를 치켜세웠다.

한 목소리로 ‘더 나은 위대한 휴스턴’ 을 환호하는 수많은 지지자들 앞에 선 존 위트마이어 주상원의원은 “본인은

주의사당에서 하원 10년의 청춘을 보내

고 상원에서 40년을 보내기까지 50년

동안 휴스턴을 위해 일 해왔다,”고 강조

하고, “50년 정치 경험을 일자리도 많고

훨씬 살기 편안한 도시로 만들어가는

휴스턴 시장으로서의 역할에 쓰게 해 달라”고 호소하며 지지자들로부터 열 렬한 옹호의 박수갈채를 유도해냈다.

특히 이날 킥오프 행사의 캐치플레 이로 “함께하면 휴스턴을 더욱 좋게 만 들 수 있다(Together we can make it better)”는 문구가 새겨진 피켓을 든 수

많은 청중들 가운데 한 시민은 “다양성

이 존중받는 휴스턴을 만들어나갈 최

고의 적임자로 위트마이어 이상의 인 물은 없다”고 목청을 높였으며, 이 중

에는 휴스턴 경찰노조(Houston Police Officers’ Union)가 위트마이어 의원을

휴스턴 시장으로 추대하는 공식적인 지 지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존 위트마이어와 같은 민주당 의원으로 휴스턴 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쉴라 잭슨 리 하원의원(미국 하원의 민 주당 수석 원내대표)을 지지하는 후원

회 형식의 모임이 지난 9일(금) 오후 5

시부터 서울가든 특설룸에서 베풀어졌

다. 쉴라 잭슨은 하원 사법위원회와 국

토안보위원회, 그리고 중요 예산위원회 의 고위 위원으로 세 개의 의회 위원회 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현재 의장을 맡 고 있는 범죄, 테러, 국토 안보를 위한 사법 분과 위원회의 첫 여성 순위 위원 으로 맹활약 중이다.

<편집국>

▲ Minute Maid Park에서 실시한 킥오프 행사는 일주일 전 벨레어 오션 플레이스에서 열렸던 ‘Asian Americans for John Whitmire for Mayor’ 행사를 2배 이상 능가하는 인산인해의 장관을 이 루었다.

텍사스 해변에 수만마리의 물고기 떼죽음

기후변화로 인한 해역 온난화가 물고기 폐사에 영향

멕시코만 바다에 접한 텍사스 남부의 브라 조리아 카운티에 화씨 92도까지 기온이 상승 하면서 퀸타나 해변으로 수만 마리의 물고기

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밀려올라왔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온라인매체의

11일자 보도에 의하면 지난 9일 퀸타나 해변

에 죽은 물고기들이 해안에 쌓이기 시작했고

관계 당국은 현장으로 직원들을 급파해 청소 작업을 진행했다고 알려왔다.

해양생물 시설관리자 케이티 세인트클레어

(Texas A&M 대학교. 갈베스턴)는 이번 사건의 원 인을 수중 용존산소 부족 현상 때문이라고 보고 했다.

죽은 물고기의 대부분은 멕시코만에 집중적으 로 산재해 있는 청어(Gulf Manhaden)이며, 여름 에 수온이 예상보다 높게 뛰어 오르면 어류가 집 단 폐사하는 일은 종종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 다. “더위가 한층 기승을 부릴 것이 예고되면서 앞 으로도 이같은 현상은 더 발생할 것”이라고 밝힌 시설관리자는 “물고기가 집단폐사가 거의 없었던 과거와 달리, 물속 용존 산소가 정상보다 훨씬 낮 아져 물고기가 숨을 쉴수 없게 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부연설명했다. <편집국>

JUN 16, 2023 코리아월드 | 17 | |타운뉴스| Town
“Together we can make it better”

|타운뉴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초청공연

내달 7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한국 국기원

소속 태권도 시범단 초정 공연이 내달 7일 휴스턴 체

육회 주최로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휴스

턴 총영사가 국기원과 체육회에 다리를 이어주고 협

찬하는 축제형식의 이벤트로 품새와 격파, 댄스 등을

접목한 화려한 태권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

킬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40명 규모의 시범단이 공연할 장소가 아직 정해

지지 않아 현재 송철 휴스턴 태권도 협회장이 많은 청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와 현지 사회와

의 문화교류에 적극적인 활약을 펼치며

문화사절단의 역할에 전력질주해온 휴

스턴 총영사관의 김주현 영사가 문화

예술 전반의 일을 공공외교 업무를 담

당하고 있는 정진명 영사에게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의 인사 및 회계, 그리고 총

중들을 수용할 체육관을 찾느라 비지땀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장이 정해지는 데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협

조해 주고 있는 총영사관 관계자들과 체육회 임원들 이 다시모여 한인동포를 포함해 현지인 관객 그리고 휴스턴 각 지역의 태권도장 수련생들이 대거 모이는 현장을 점검하고 꾸미는데 열중하겠다”는 김성섭 체 육회 수석부회장은 “휴스턴 시민들에게 태권도의 멋 을 제대로 보여줄 국내 최고의 시범단 공연이 매우 흥

무 역을 새롭게 맡게 된 김주현 영사에 게서 문화 파트 바통을 이어받은 정진 명 영사는 “휴스턴 한인문화원과 더욱 밀접한 협조체계를 갖춰서 한인커뮤니 티가 추구하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창달과 나날이 확대되어가는 한류 열풍

의 체계적인 기반 조성에 몰두하겠다” 는 뜻을 내비쳤다.

분이 된다”며 “이번 시범단 퍼포먼스 공연이 태권도 의 매력을 휴스턴에 더 포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목청 높여 환호했다.

폭염에 따른 전력난, 더욱 심각해져가

텍사스 삼성반도체에 안정적 전력공급 불확실

텍사스주에 현재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하며 신규 공장도 설립하

고 있는 삼성전자에 앞으로 안정적 전

력 공급과 관련한 문제가 더욱 중요해

질 공산이 크다. 13일 블룸버그에 따르

면 텍사스주가 이르면 수 일 안에 전력

난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텍

사스주 전기 신뢰성위원회(Ercot)가 집

계한 텍사스주 전기 사용량 자료를 바

탕으로 전력난 발생을 예측했다. 위원

회는 현지시각으로 15일 텍사스주에서

에어컨 사용을 통해 소모할 전력량이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은 지

난 13일(화) 청사 회의실에서 ‘2023년

허리케인 안전간담회’를 실시했다. 정영

호 총영사와 윤성조 영사, 그리고 한인

동포 단체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오는 11

월 말까지 공식적으로 이어지는 허리케

인 시즌에 대비하는 여러가지 초동 대응

책과 유사시 긴급 도움을 지원할 수 있

집값보다 월세가 더 가파르게 올라 대

출을 끼고 주택을 살 때 드는 비용보다

월세가 더 많이 드는 이른바 '역월세' 현

상이 휴스턴에서 줄곧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한국에서 전세가가 매매

가를 넘어선 ‘역전세’가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현상과 비슷하게 미국에

는 비상연락 체계 등에 관하여 심도깊은 대화를 가졌다. 정 총영사는 “특히 우리

총영사관 관할지역이 허리케인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이웃이나 단체 커뮤 니티 관계자들과 잘 협력할 수 있는 강 구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허리케 인 대응에 모든 한인단체가 각별한 관심 을 갖고 대비해 줄것” 당부했다.

선 ‘월세’가 주택 매입비용을 역전한 곳이 생겨나고 있다는 뜻이다.

미국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의 최근 조 사에 따르면 미국 내 50개 대도시 중 휴스 턴과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등 4개 도시에서 월 임차료가 대출 이자 등 주택 매입 비용을 넘어선 것으로 발표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

했다. 폭염에 따른 전력난이 최근 들어

더욱 심각해지는 추세라 할 수 있다.

전력 사용량이 치솟는 주된 이유로

는 기후변화가 가져온 폭염이 지목됐

다. 휴스턴과 달라스를 포함한 텍사스

주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15일 기준 섭

다. 미국에선 일반적으로 집을 사면 대출 원리금과 각종 집 관리비가 월 임차료보다

25% 가량 비싼데 휴스턴을 포함한 4개 도

시에선 월세 비용이 더 많이 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지난 3월 기준 주택 가치와

평균 대출 금리 6.5%를 적용해 추산한 결

과다.

이러한 4개 도시에서는 임차료가 매

입 비용보다 더 비싼 주택이 전체 물량의

80%에 달하며 이 지역에서 집을 매입할

때 드는 월 모기지 상환금은 월 임차료보

씨 38도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 왔다. 체감온도는 40도를 훌쩍 넘길 것 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 자연히 에어 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전력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는 전력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텍사스주 전역에 발생하는 전력난은 삼성전자의 현지 반도체공장 건설 및 운영에도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파운 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운영하 고 있으며 테일러시에도 2024년 가동 을 목표로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반도체 생산은 대량의 전력 및 수자 원을 필요로 하는 자원 집약적 산업이 다. 텍사스주 전역에 전력난 사태가 반 복된다면 삼성전자도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더욱 촉각을 기울 일 수밖에 없다.

다 평균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출금 원리금 중간값은 월 1,296달러였다. 이에 비해 월 임차료 중간값은 1,697달러로 추산돼 그 격차가 월 401달러로 가장 컸다. 디트로이트가 가장 컸고 필라델피아가 그 뒤를 이었으 며 클리블랜드, 휴스턴 순이었다. 레드핀은 "주택 가격이 오르지 않으면 굳이 더 많은 비용을 들여 매입하려는 의지가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완이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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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파트의 바통 이어받은 정진명 영사
금년 허리케인 안전간담회 실시
'역월세' 현상 휴스턴에서 줄곧 발생
<휴스턴 부동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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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n

“양로원 봉사를 통해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하나님에게서 받은 사랑을 봉사하는 삶 속에서 서로 나누는 브니엘 사역

어언간 9년째로 접어들었다는 브니엘 사역팀과 동 행해봤다. 브니엘 사역팀과 만나는 첫느낌부터가 젊 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패기에서 시작돼 처음 출발하 는 동행취재가 만족스럽게 끝날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다.

8일(목) 사역장소로 정해진 벨몬트빌리지(Senior Living. 리치몬드 소재)로 출발하기 3시간전부터 순 복음교회에 회원 20명이 모였다. 코러스와 라인댄스, 현악연주, 고전무용 등 양로원 봉사현장에서

보여줄 각자 지정된 장기를 가다듬느라 순복음

교회의 교육실 연습장은 금방 팀들간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브니엘 사역팀과는 처음 조우하는 순간이었

지만 연습 현장에서 만난 회원들은 온통 낯익

은 얼굴들이었다. 십수 년째 한인커뮤니티 행

사장의 이곳 저곳에서 알고 지내온 회원들이

몸담고 있는 사역팀이기에 이미 필자의 가슴엔

고귀한 마음들이 모여 있는 단체로 심어져 회

원들 한사람 한사람이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생

각에까지 미쳤다.

바이올리니스트 하인덕씨와 한미여성회장

동선희씨, 이니스프리 합창단의 창립자 주희채

씨, 그리고 코러스 팀원을 지휘하고 있는 작곡

생겨났던 우울한 마음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30분, 50분을 훌쩍 넘기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만다는 팔순을 갓 넘긴 한 팀원은 “휠체어에 몸을 의 지하고 우리와 다정하게 눈을 맞추는 양로원 어른들 의 모습에서 젊은 시절 어떠한 삶을 살아오셨는지 문 득 문득 궁금해져서 양로원 사역이 기다려지게 됐다” 고.

가끔씩은 어떤 이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을 자신이

직하고 지낸다”며 활짝 웃어보인다.

알차고 흥미롭게 꾸며진 50여분 가량의 프로그램 을 진행하는 동안 막간의 틈을 타고 대기실에서 다음

차례를 준비하는 팀원들과 짬짬이 대화를 나눠봤다.

그들 대부분은 ‘양로원 봉사를 통해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함을 공통적으로 회자했으며, 팀원들 중 가장 앳되보이는 중년의 회원은 “같은 봉사단체 일원으로 노년이 되어서도 더욱 건강하게 혼자 힘으 로 잘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양로원을 떠나 지 못하는 현지인 노인들이 천국에 평안히 갈 수 있게 함께 기도를 드리고, 또 자신도 노년을 위한 준비와 기도가 꼭 필요하다는 걸 깨닫는다.”고 말 한다.

회원들 모두가 하나님에게서 받은 사랑을 봉사 하는 삶 속에서 서로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해 한다 는 브니엘 사역팀의 박희복 회장은 “양로원 위문 공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보람을 느끼는 현장에 가끔씩 윤건치 한인회장님도 나오셔서 하 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사역에 열정을 쏟고 가신 다.” 면서, 10년 넘게 양로원 봉사를 통해 알게된

▲ 봉사에 전념하는 순간 몸에서는 땀이 나지만 마음은 그렇게 상쾌해질 수가 없다는 팀원 20여명이 위문공연에 앞서 한 자리에 모였다.

전공자 장로 채종매씨와 첼리스트 송주영씨, 무용인 김정래씨, 김수동 목사님과 한글교육 전도사 로 동분서주해온 이의순씨 등등 몇 안돼는 4~50대 팀 원과 섞여서 예순, 칠순, 팔순이라는 나이가 전혀 티 나지 않는 그들의 열심히 움직이는 몸안에는 불끈불 끈 마음의 근육이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을 거란 생각

지만 대체로는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을 그들과 공동 운명체로 묶여있는 걸 확인하는 사역의 순간들이 소 중하기만 하다는 한 팀원은 “격동의 시기를 겪는 동 안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 하며 며느리로 아내로 어 머니로 고생해왔던 순간들이 음악으로 봉사하는 사 역현장에서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면서 “사람의 인생을 다시 깊이 새겨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 브니엘 사역의 일원 모두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간

언니와 동생들이 더욱 따뜻한 가슴을 간직하고서 순수하고도 투명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음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떼어놓을 수 가 없다.”고 토로한 다.

팀원들 모두의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열정적으로 표출하고 난 뒤 거동이 불편한 양로원 노인들의 손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붙잡아주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봉사현장을 나오는 한 팀원의 한마디가 줄곧 뇌리에 서 사라지질 않는다.

“교인이 아니었던 내가 봉사단체의 일원이 되면서 부터, 내 삶의 주관자는 내가 아닌 하나님이란 사실이 저절로 믿어졌어요.” <편집국>

JUN 16, 2023 코리아월드 | 19 |
Town
|타운뉴스|
동행취재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美를 ‘기회의 땅’ 만든 소수인종 우대, 62 년만에 존폐 기로

는지도 모르는 학생들을 출발선상에 데려다 주는 것 이 미국 제도의 힘”이라고 했다. 반대로 역사상 두 번째 흑인 연방대법관으로서 보 수 성향인 토머스 대법관은 소수 인종 우대 정책에 수차례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왔다. 그는 인종차별이 심한 남부 조지아주(州)에서 부모 없이 할아버지 손 에서 어렵게 자랐다. 신세를 한탄하는 그에게 할아 버지는 “인종을 탓해봐야 아무 소용 없다”고 말했다. 절치부심 끝에 매사추세츠주 명문 홀리크로스 칼리 지를 졸업한 뒤 예일대 로스쿨에 입학했다.

이런일 금주의

숲속에서 잠을 청했다. 슌글라는 구조된 후 삼촌에 게 “숲이 있었던 게 기억나고, 졸렸지만 무섭지는 않 았다”고 말했다. 슌글라는 가족들이 실종 신고를 넣 은 지 24시간이 조금 넘었을 때야 발견됐다. 마지막 목격 지점에서 약 2.4㎞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구조대원들과 보트를 타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슌글라는 다행히 가벼운 상처 외에는 상태가 양호했 다고 시애틀타임스는 전했다.

워싱턴주(州) 키티타스 카운티 보안관은 슌글라가 “기지가 뛰어나고 임기응변에 강한 열 살임을 증명 했다”며 칭찬했다.

미 연방대법원이 1960년대부터 시행해온 ‘소수 인 종 우대 정책(Affirmative action)’에 대한 위헌 여부 심리에 돌입하면서 미국 사회가 교육 부문에서 자유 와 평등을 구현하는 방식을 놓고 뜨거운 논쟁 중이 다. 이 정책은 미 대학 입시에서 동일한 SAT(미 수능 시험) 점수를 받더라도 흑인·히스패닉 등 소수 인종 들이 우대받도록 한 조치다. 대학마다 편차는 있지

만 가산점 부여나 사실상 입학 비율(쿼터) 유지 등의

형태로 운영 중이다.

연방대법원이 이달 내로 헌법 위배 여부를 판단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법관 9명 중 2명이 실제 이

정책을 통해 대입을 거쳐 ‘성공의 사다리’에 올랐지

만, 현재는 찬성과 반대로 각각 다른 결론에 이르게

된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미 ABC방송은 12일(현지

시각) “대법원 내에서 이념의 양극단에 있는 클래런 스 토머스(보수) 대법관과 소니아 소토마요르(진보)

대법관이 모두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아 엘리트 반열

에 올랐다”며 “그럼에도 극명하게 반대되는 이들의

의견은 이번 위헌 여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

라고 했다.

진보 성향의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소수 인종 우

대 정책의 열렬한 지지자다. 뉴욕 브롱크스 슬럼가

의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미 최초의

히스패닉 대법관이 됐다. 소토마요르에게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은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을

이루게 해준 수단이다. 그는 지난 2014년 예일대 모 교 연설에선 “이 제도가 없었다면 프린스턴, 예일에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자서전 ‘나의 소중 한 세상’에서는 “좋은 교육이라는 ‘경주’(race)가 있

캐스케이드산맥서 고립됐던 10세 소녀, 24시간 만에 살아 돌아왔다

에스파,

미국 서북부 캐스케이드 산맥에서 가족과 함께 산 을 타다가 길을 잃고 고립된 10살 소녀가 24시간 넘 게 혼자 버틴 끝에 구조됐다.

8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슌글라 마슈와니 (10)는 지난 4일 가족과 산행 중 무리에서 떨어져 나 왔다. 캐스케이드산맥은 평균 고도가 2000m에 이르 는 험준한 바위산이다.

가족들은 점심을 먹으러 이동한 곳에서 슌글라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성인 20여 명이 부 리나케 슌글라를 찾아 나섰지만 다같이 놀던 강가에 도 슌글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행인의 도움으 로 위성 전화를 거는 등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신 호가 잡히지 않았다.

한편 슌글라는 강의 하류 쪽으로 이동하며 울창한

그룹 에스파(aespa)가 첫 메이저리그 시구에 나섰 다. 에스파는 8일 미국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 린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경기의 시구 자로 마운드에 올라 활약, 현지 관중들의 뜨거운 호 응을 얻었다.

이는 에스파의 데뷔 첫 시구로,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구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에스 파의 시구 등판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 구단은 SNS를 통해 "K팝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에스파의 첫 피칭"이라고 직접 이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가운데 에스파는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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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이저리그 시구 등판..."뉴욕 양키즈 감사"

저런일

삭스 모두 소속된 한국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시

구대에 오르며 남다른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에스파는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되어

너무 설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저희 에스파를 초

대해 주신 뉴욕 양키스에게 감사드리며, 저희가 승

리 요정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글로벌 활동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첫 단독 콘서트 '싱크: 하이퍼 라인

(SYNK : HYPER LINE)'으로 미주와 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글로벌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계 美연방판사 후보의 고백 “서울 계

단에 버려져 입양”

최근 미국 미시간주 연방판사 후보로 지명된 한국

계 변호사가 입양아이자 이민자로 살아간 자신의 이

야기를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미시간

주 노스빌 연방검사 출신인 수잔 킴 디클러크를 미

시간주 동부 연방지방법원 판사로 지명했다고 지난

9일 미 매체 NBC방송 등이 전했다. 인준이 확정되면

디클러크 변호사는 미시간주 최초 동아시아계 연방

판사가 된다.

디클러크는 지난 7일 인준 청문회에서 자신이 어

릴 적 서울의 한 병원 계단에 버려진 사실을 털어놨 다. 이후 디클러크는 미국 한 싱글맘에게 입양됐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공공 부문이나 시민권 분야에 관심을 갖고 법률계에서 활동을 이어왔다고 한다.

디클러크는 “나는 이민자라는 게 매우 자랑스럽

다”며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내 삶이

얼마나 달라졌을 지를 잘 알고 있다. 이 나라가 내게

준 놀라운 기회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나라 뿐 아니라 정부에도 깊은 감사를 드

Korea Town |미주한인 타운뉴스|

린다. 이게 내가 과거 법무부에 들어갔던 이유”라며 “내게는 항상 평등과 정의가 중요했다. 그게 이민자 로서 겪은 경험의 일부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리 노이주 민주당원인 딕 더빈 청문회 위원장은 디클러 크의 인생사를 두고 “놀랍다”며 “어릴적 버려지고 입 양된 경험이 당신의 삶에 다른 점을 만들어냈고 지 금 이 순간까지 당신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술·담배 싹 끊었다”… 美서 인기끄는 ‘살

빼는

약’ 의외의 효과

코로나 팬데믹 기간 체 중이 22㎏가량 불어난 체 리 퍼거슨은 살을 빼기 위 해 몇달전 비만 치료 약물 ‘오젬픽’을 구입해 투여해 왔다. 오젬픽은 세마글루 티드를 성분으로 하는 당 뇨병 치료제로, 체중 감소 효과도 뛰어나 품귀 현상 을 빚고 있는 제품이다. 퍼거슨도 오젬픽을 투여한 이후 약 17㎏을 감량했 다. 그런데 오젬픽 효과는 다른 곳에서도 나타났다. 수년간 피우던 연초와 전자담배가 더는 끌리지 않았 던 것이다. 또한 퍼거슨은 과거 술집에 축구경기를 보러 가면 맥주를 여러잔 들이켰으나, 오젬픽 투여 후에는 맥주 한 잔으로 만족한다.

이처럼 오젬픽이나 유사 약물을 투입한 뒤 중독 증 상이 완화됐다는 사례들이 보고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CNN은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체중 및 섭식 장애센터는 세마

글루티드 성분이 장기적으로 식욕 등 욕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 다. 연구를 진행하는 트로니에 교수에 따르면, 세마 글루티드를 투약한 참가자들은 ‘더는 술에 관심이 없고, 마시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진행한 동물시험에선 세 마글루티드를 투약한 설치류의 폭음과 의존성 알코 올 섭취가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세마글루티드는 뇌에 영향을 미쳐 중독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분 석됐다. 로렌조 레지오 박사는 “뇌의 신경 전달 물질

인 도파민 분비에 영향을 미치면서 음주에 따른 보 상 효과를 줄이고, 결국 술을 덜 찾게 만드는 원리” 라고 설명했다.

10회 연속 인상 뒤 금리동결…올해 하반

기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4일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약 15개 월간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렸던 연준이 이번에는 금 리 인상을 건너뛰었다. 다만 현재 물가 상황상 추가 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매파적 입장이 강하게 시사되면서 올 하반기에 추가적인 긴축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5.00~5.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40년내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3월부 터 지난 5월까지 10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특히 연준은 지난해 6월, 7월, 9월, 11월에는 4차 례 연속 파격적인 자이언트 스텝(한꺼번에 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것)을 밟는 등 공격적인 조치 를 취해왔다. 이에 따라 작년 3월 이전에 사실상 제 로 수준이었던 기준금리가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 수(CPI)가 2년 2개월 만에 최소폭(4.0%)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계속되고 고용시장의 과열 분위기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 서 이번 FOMC를 앞두고는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 이란 전망이 많았다.

다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수치가 연준 목표치(2%) 를 상회하고 있는 데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 원 CPI가 아직도 높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7월 FOMC에서는 베이비스텝(0.25P 인상)을 밟을 가능 성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FOMC 위원들의 금리 인 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상의 올 해 말 금리 예상치(중간값)는 5.6%다. 이는 3월 전망 치(5.1%)보다 높은 것으로 베이비스텝 기준으로는 올 하반기에 두 번 정도의 금리 인상이 있을 수 있다 는 것을 의미한다.

점도표에서는 내년 말 기준 금리 전망치(중간값) 는 4.6%, 2025년말 전망치는 3.4%를 각각 기록했다.

JUN 16, 2023 코리아월드 | 21 |

쓴소리ㅣ

피그말리온 효과

아주 옛날 산골 가난한 집에 한 아이가 있었습 니다. 아이는 배가 고파 온 종일 우는 게 일이었 지요. 아기의 부모는 우는 아기에게 회초리로 울

음을 멎게 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는 하 루에도 몇 번씩 매를 맞을 수밖에… 그날도 부 모는 우는 아이에게 매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 침, 집 앞을 지나 던 스님이 그 광경을 물끄러미

보다가 불연 무슨 생각이나 난 듯 집으로 들어 와 매를 맞고 있는 아이에게 넙죽 큰 절을 올렸 습니다. 이에 놀란 부모는 스님에게 연유를 묻 습니다. “스님! 어찌하여 하찮은 아이에게 큰 절 을 하는 것입니까?” “예, 이 아이는 나중에 정승 이 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답하고 스님 은 홀연히 자리를 떴습니다. 그 후로 아이의 부 모는 매를 들지 않고, 공을 들여 아이를 키웠습 니다. 훗날 아이는 정말로 영의정이 되었습니 다. 부모님은 그 스님의 안목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지요. 감사의 말씀도 전할 겸 그 신기한 예 지에 대해 물어보고자 그 스님을 수소문하기 시 작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스님을 찾은 부모는 감사의 말을 건네고 바로 궁금했던 점을 묻습니 다.

“스님, 스님은 어찌 그리 용 하신지요. 스님 외 에는 어느 누구도 우리 아이가 정승이 되리라 말 하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빙그레 미소를 짓던 그 노승은 차를 한잔 권하며 말문을 엽니다. “이 돌 중이 어찌 미래를 볼 수 있겠습니까? 허허허

그러나 세상의 이치는 하나지요.” 이해하려 애

쓰는 부모를 주시하며 노승이 다시 말을 잇습니

다. “모든 사물을 귀하게 보면, 한없이 귀하지만

하찮게 보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법이지요.”

이런 경우를 심리학에서는 “피그말리온 효과” 라

고 합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것인데

그리스 신화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가가 있 었습니다. 세상의 여인을 혐오했기 때문에 평생

을 혼자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

던 어느 날,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여인

상을 상아로 조각하게 됩니다. 혼신을 다해 만든 조각상은 너무도 완벽한 아름다운 여인상 이었 습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여인상에 빠져들었

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여인이라도 되는 듯 말을 걸 기도 하고, 안아보기도 하고, 옷도 입혀보고 어울릴 만한 목걸이와 반지를 착용해 주기도 했습니다. 그 는 마침내 그 여인상을 간절히 원하게 됩니다. 때마 침 자신의 고향인 키프로스 섬에서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을 기리는 축제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시험하기도 하고, 좌절의 쓴맛을 안겨주 기도 합니다. 설령 아픔이 있었다 하더라도 아파 하지 마십시오. 포기하지도 마세요. 견월망지(見 月忘指)라는 말과 같이 달을 보되 그 달을 가리키 는 손가락은 쳐다보지 마십시요. 어떤 목표를 세 웠으면 그 목적을 이루는 동안 생길 수 있는 자 질구레한 일에 얽매어선 안됩니다. 스님의 교훈 이나 “피그말리온” 처럼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질 테니까요…

<늘송 동감>

피그말리온은 그 축제의 재단 앞에서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신 이시여! 조각 같은 여인을 제게 주시 옵소서…

집에 돌아온 피그말리온은 그 여인의 조각상에 입 을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입을 맞추는 순간 따뜻한 기운이 전해진 것입니다. 손에서는 체온이 느껴지고 심장까지 뛰고 있었습니 다. 자신의 간절함이 현실이 된 것이죠. 이 여인이 바 로 바다의 요정 “갈라데이아” 입니다. 피그말리온은 결국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을 사랑하다가 그 사랑의 힘으로 기적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것이 “피그말 리온 효과” 입니다. “어느 스님의 교훈처럼” 사물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그 사물의 미래가 결정된다 는 것입니다.

심리학에서는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기대하면 이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데…!? 이를 실험으로 증명한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 교수 “로버트 로젠탈” 교수의 이름을 따서 “로젠탈 효과” 또는 “자성적 예언” 이라고도 합니다. 삶은 늘

덕이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얻은 수양 (修養)의 부산물이며 노력의 결과입니다. 덕에는 음덕(陰德)과 양덕(陽德)이 있는데, 음덕이란 남 에게 알려지지 않은 선행(善行)을 말하고, 같은 선행이라도 남에게 알려지는 것을 양덕(陽德) 이 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빛과 향기를 들어내는 것 과 제 스스로는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으면서 빛 과 향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물과 꽃이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넣는 물은 항상 가장 낮 은 곳으로 흐르면서 세상의 온갖 때를 씻어줍니 다. 바위와 험한 계곡을 마다하지 않고 모든 생명 을 위해 묵묵히 그리고 쉬지 않고 흐르는 것입니 다. 그런 물과 같은 사람, 물과 같은 인생이야 말 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존재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다들 제 빛깔과 향기를 드러내기 위해 여 념이 없는 세상에서 물과 같은 사람이 없다면 세 상은 온통 시들어버릴 것입니다…

최수철

전 조선일보 휴스턴 지국장 전 동아일보 휴스턴 지국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2 | KOREA WORLD JUN 16, 2023
Column |칼럼|
ㅣ바른소리

Korea 고국뉴스

여야, 추경 놓고 공방…

여권 "재정 여력 없다" vs 야당 "민생 위해 해야"

추경호 "추경 생각 전혀 없다…기존 재원 박박 긁어서라도 대응"

이재명 "與, 정쟁으로 이끌지 말고 민생 국정 논의해야"

여야는 14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놓고 공방을 벌 였다. 여권은 "기존 재원을 박박 긁어서라도 대응하겠다"

며 야당의 추경 요구를 일축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비공 개 만남을 통해서라도 협상하자"며 야4당 간 공식 협상을 제안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

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부모임 '국민공감' 강연

자로 나서 "추경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백날 한쪽에서 세수 부족할 건데 어떡할 거냐고 (정부를 질타)하면서 갑자기 35조 원을 (추경으로) 더 쓰

자고 하면,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느냐"며 "저희 다양한 시

나리오에 의해 이것으로 추경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

다. 추 부총리는 "빚 안 내고 어떻게든 기존 재원을 박박 긁

어서라도 대응하겠다"며 "당초 편성했던 민생 예산은 차질

없이 다 제대로 집행될 거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 추경 없

이 더 빚 안 내서 살림할 복안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광주예산정책협의회를 마

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비공개로 소주라도 마시며

추경을 얘기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실제 어느 정도의 진

의를 갖고 있는지 좀 더 논의해봐야겠다"며 "단순하게 국 면 전환 혹은 시선 회피를 위한 형태의 립서비스가 되지 않도록 실질 내용을 가진 대화가 되도록 잘 챙겨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경 편성을 거듭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김 대표에게

비공개 만남이라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전하며 야4당

간의 공식 협상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살리

기, 경제 회복을 위한 추경 논의를 정부·여당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이를 위한 야당 간의 공식 협의도 제안한다" 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가 굳이 원하니 비공개로 소주 마시면서라

도 얘기하고 싶다"며 "대신 의제는 술 얘기, 밥 얘기가 아니 라 추경 얘기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얘기가 오갔던 양당 대표 간의 회동이 번번이 틀어 지자 이번에는 비공개라도 만나자고 재차 제안한 것이다. 이 대표는 "지금 당장이라도 추경을 어떻게 할지, 경제 를 어떻게 살릴지,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 전세사기는 어 떻게 대응할 것인지, 앞으로 다가올 대출만기 문제는 어떻 게 할 것인지를 논의해야 한다"며 "누가 그렇게 말했다. '바 보야 문제는 경제야.'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어딨 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꾸 정쟁으로 이끌어 가고 야당 발목 잡고 야당 흠집 내고 국민들 협박할 것이 아니라 진 지하게 민생 국정을 논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추경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정부가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추경

은 없다고 잘라 말한 것은 사실 대책이 없다고 고백한 것

과 같다"며 "이것은 서민층과 중산층, 자영업자와 취약계

층의 고통을 방치하는 걸로 정부의 역할 사실상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추경은 빠를수록 효과가 크다. 경제 위기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예방 주사 역할을 추 경이 할 것"이라며 "반드시 민생경제 회복 추경을 서두르 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국민이 낸 세금은 국민의 돈이고 윤 대통령의 돈이 아니다. 추 부총리의 돈이 아니다"라며 "그 런데 추 부총리는 추경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단호히 얘 기한다. 국민에게 성과에 대한 단호한 심판을 받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공포에…사재기로 동났다

"언니, 소금 없어. 천일염은 다 품절이고 꽃소금이 랑 맛소금밖에 없네."

1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한 대형마트에서 소 금 진열대를 둘러보던 50대 주부는 친언니의 부탁 으로 소금을 사러 왔지만,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다.

이 주부는 "언니가 마침 소금도 떨어졌겠다, 요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한다고 해서 마트에 들

른 김에 소금을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설마

진짜 없겠어?' 싶었는데 정말 없어서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일본이 지난 12일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 방

류 시설 시운전을 시작하는 등 올여름부터 오염수

를 바다에 배출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수산물에 대

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소금 안전성을 우려한 시민들은 사재기에 동참하

며 소금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소금 진열대에는 꽃소금과 맛소금을 제

외한 대부분의 소금이 동이 나 있었다. 각종 천일염 등 가격표에는 가격 대신 '품절'이라는 문구만 적혀 있었다. 카트를 끌고 진열대 앞으로 온 40대 주부도 "어머, 진짜 소금 없네"라며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 주부는 "맘카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때문 에 다들 소금을 사놓는다고 하길래 와봤다"며 텅 빈 진열대를 보고 아쉬워했다. 세종시에 사는 주부 한모(61)씨는 "이게 과연 소금 만의 문제인가 싶다. 소금, 간장 등 양념들도 다 문제 인데 (사재기는) 아무 의미 없는 일"이라며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 동났을 때랑 상황이 비슷한 것 같은 데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라고 걱정했다.

일부에서는 시민들의 불안감과 사재기 현상을 두 고 오염수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 확산을 지양해야 한다고도 하지만, 당분간 소비자의 심리적 불신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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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준 Sean Kim DDS. MD 미시간대학 치대 박사 수석 졸업 텍사스대 의대 박사 졸업 텍사스대 메디칼센터 구강 악안면외과 전문의 미국 구강 악안면외과 보드 전문의 텍사스 구강 악안면외과협회 정회원 미국 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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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칼럼|

ㅣ문화칼럼ㅣ

후계자 없는 18번의 임신, 전쟁, 통풍에 시달린 앤 여왕

<영국 38>

공동 통치자였던 왕후인 메리 2세가 먼저 세 상을 떠나자 윌리엄 3세가 혼자 왕위를 이어갔

다. 그 역시 황태자 없이 세상을 뜨자 메리 2세

의 동생 앤이 여왕이 된다. 앤은 여왕이 되기 전

덴마크의 조지 왕자와 결혼해서 모두 18번!! 임

신했지만 그 중 5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산. 5 명 중에도 단 한명의 왕자 윌리엄 공작만이 잘

지브롤터와 당시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북미의 허드 슨만 주변과 동북부의 아카디아 지방을 얻는다. 이 때 활약한 사령관은 우리가 아는 윈스턴 처칠 가문 의 8대 선조인 말버러 공작, 존 처칠(John Churchill 1650-1722)이다.

존 처칠의 정치 인생은 스튜어트 왕궁에서 낮은 신분으로 시작되었으나 모두 5명의 군주들을 섬기면서 정치보다는 탁 월한 군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 아 빠른 승진을 거듭, 윌리엄 3세의 대관식 때 말버러 백작 작위를 수여 받았다. 그러나 그의 전성기는 앤여 왕 때부터 시작되었다. 부인인 사라 처칠과 앤과는 소꼽친구였기 때문 이다.

는 Eternal Source of Light Divine을 작곡했는 데 300여년이 지나 헤리 왕자의 결혼 행진곡으 로 사용되기도.

앤여왕 양식이라 불리는 가구는 오크 대신 호두나무를 사용되었기 때문에 <호두나무 시 대>라고도 한다. 그 당시 사교계는 귀족 부인들 이 모여 차마시는 관습이 중시되었다. 따라서 쉽게 옮길 수 있는 작은 의자가 필요하게 되었 고 이러한 필요에 의해 <Queen Ann style>로 불리는 의자가 제작되었다. 이 의자의 윗부분

은 볼록하고 아랫부분은 다리는 끝이 공을 쥐

고 있는 갈고리 발톱, 또는 동물의 발 모양을 조

각한 캐브리올 다리가 독특하다. 또한 인체의

자랐는데 그마저도 1700년에 여섯살의 나이로 요절한다.

그리고 2년 후, 윌리엄 3세가 승마 사고로 세 상을 뜬다. 그래서 권리장전의 규정에 따라 개

신교 교육을 받은 앤 공주가 잉글랜드, 스코틀 랜드, 그리고 아일랜드를 다스리는 여왕이 된

다. 그런데 앤 여왕이 왕관과 함께 물려 받은 유 산은 바로 전쟁. 형부이자 사촌오빠인 선왕 윌

리엄 3세가 이미 에스파니아 왕위계승전에 깊 숙히 개입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1701년에 시 작된 이 전쟁에서 영국은 네덜란드와 손을 잡 고 마침 에스파니아이 계승권을 주장하는 오스 트리아와도 동맹이 되어 에스파니아와 프랑스 를 상대로 싸우는 것.

에스파니아를 다스리던 카를로스2세는 대 를 이을 황태자가 없었다. 그래서 후계자로 지 목된 왕손은 루이 14세의 손자인 필리프 앙주 공. 카를로스 2세가 죽고 앙주공이 펠리페 5세 로 즉위하면서 신대륙 무역 패권을 서로 장악 하려는 해상전이 전개된다. 에스파냐와 동맹을 맺은 프랑스는 뉴잉글랜드 지방의 원주민과 손 을 잡고 영국의 모피 무역권을 위협한 것.

이 전쟁의 결과는 해적 수준의 해군력과 출 중한 사령관을 가진 영국군의 승리로 마무리된 다. 그리고 1713년 위흐레흐트 조약( Treaty of Utrecht)을 맺고 영국은 이베리아 반도 남부의

아내의 친구가 여왕이 되자 그 는 공작 작위를 수여받으며 영국 군 대의 대장이 되어 위에 언급한 <앤여왕 전쟁>을 승 리로 이끌며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그 의 능력이 부인의 든든한 빽과 만나니 유럽 역사는 그를 위대한 명장 중의 하나로 기록하고 있다. 앤 여왕은 그의 전공을 치하하면서 Blenheim Palace를 지어 하사한 다. 이곳은 영국에서 왕실 소유가 아니면서도 유일하게 궁으로 불리 는 곳으로 160년 후에 윈스턴 처칠 이 태어난다. 참고로, 처칠의 7대 선조인 선덜랜드 백작 찰스 스펜 서는 다이아나 왕세자비의 8대 선 조이고. 암튼 대단한 집안.

앤여왕은 정세의 흐름에 따라 토리당원과 휘그당원을 적당한 선 에서 등용하며 정권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말버러 공작은 여왕 과의 견해 차이를 보이며 궁을 떠 나게 된다. 이에 앙심을 품은 사라 처칠은 악의에 찬 회고록을 집필했다. 읽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 한 내용은 모르지만 그 회고록 때문에 앤여왕은 그 가 쌓은 업적보다는 심하게 평가절하되어 인식되었 다고. 그래서 20세기 후반 들어 역사학자들은 그를 재평가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역사학자들이 내린 결론은 이렇다. 앤여왕은 다 른 왕들 못지않게 성실했고 토리당과 휘그당 양당 세력 중 그 어느 하나라도 너무 커지지 않게 잘 조 정했으며 그의 치세 동안

영국은 바다뿐 아니라 육

상에서도 군사 강국으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예술과 문화 발전에도 힘을 기울 였다. 이 시대를 산 뉴턴 에게 작위를 수여하는가

하면 헨델은 1713년 앤여 왕의 48세 생일을 기념하 기 위해 소프라노가 부르

곡선을 감안하여 자연스럽게 곡선을 이룬 등판 도 특이하고. 이러한 화려한 디자인은 의자에 그치지 않고 서랍장 탁자 등 모든 가구에 적용 되어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상류층에서도 유행 하게 되었다고.

대영제국의 통합은 1603년 스코틀랜드 국 왕이 제임스 1세가 되어 잉글랜드도 다스리 게 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 난 1706년, 앤여왕대에 이르러 잉글 랜드와 스코틀랜드 간에 연합조약 (Treaty of Union)이 체결되었고 이 듬해에는 이 법에 의해 양국이 통 합되어 Kingdom of Great Britain 이 되었다. 1714년에는 앤여왕에 이 어 들어선 하노버 왕국과 동군연합 이 되고 지금의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모습은 또 한세기가 흐른 1801년 아일랜드 왕국과 합병 된 이후부터 이다.

통풍에 시달리던 앤 여왕이 죽자 그즈음 가톨릭 신자로 프랑스에 망 명 중인 어린 동생이 성년이 되자 의 회는 바짝 긴장했다. 그래서 서둘러 왕위계승 법을 작성했다. <잉글랜드 왕이 될 사람은 반드 시 국교회 신자이어야 하고 잉글랜드 본토에서 출생하지 않은 사람이후계자로 지목될 경우, 잉글랜드는 그의 출생국을 위해 전쟁을 할 수 없다> 라는 내용이다. 그래서 왕관은 왕위 계승 권 50번째인 독일 하노버 공국의 선제후 조지 1 세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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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경향신문 기자 전 휴스턴 문화원장
김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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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목회 칼럼ㅣ

제 26차 PCA-CKC 총회를 열면서

2022년 제49차 PCA(미국 장로교) 총회가 “Purified to Proclaim”이란 주제로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

지 버밍햄 제퍼슨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었고, 제25차 PCA-CKC(미국 장로교, 한인교회협의회) 총회 및 수

련회가 버밍햄 엠버시 슈트에서 지난 6월 20일부터 22 일까지 열렸었다.

PCA(미국 장로교) 교단은 지난 1973년 12월에 버 밍햄 소재 Briarwood Presbyterian Church에서 창립 총회를 갖었었는데, 당시 PCUSA(미국 장로회)로부터

PCA교단이 분립이 되어서 나왔던 것이다. 그때에 성 경관의 견해 차이(PCA교단은 완전 영감설을 믿음), 여

자 목사와 여자 장로 제도를 반대하는 문제, 재산권 을 노회가 아니라 각 교회에 제공하는 문제, 그리고 최근에는 동성애에 대한 입장 차이(PCA 교단은 동성 애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적극 반대하는 입장임) 등으 로 인하여 PCA 교단이 분립되어 나오게 되었던 것이 다. 그 당시에는 260개 교회 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후 로 50년의 세월이 지나고 나니 현재로는 1,912개 교회 들과 88개 노회, 그리고 목회자들의 수가 5,157명으로 급성장하게 된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PCA 교단 안에 한인교회들의 연합체를 만들었는데, 그 기관이 바로 CKC(한인교회협의회)인 것이다. 바로 이 PCA-CKC 안에 한인교회들이 약 200여개의 교회들이 있으며, 9 개의 노회들과 697명의 목회자들이 속해 있는 것이다.

이번에 총회 창립 후 희년을 맞이하여서 열리게 되 는 제50차 PCA 총회는 금년도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Memphis에 소재한 Renasant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며, 저희 CKC는 제26차 PCA-CKC총

회 및 수련회를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Holiday Inn Memphis-Downtown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이번

CKC의 총회 및 수련회의 주제는 “교회의 갱신과 부 흥”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며, 서울 남서울교회를 시

무하시는 화종부 목사님께서 한국에서 오셔서 말씀 집회를 인도해 주실 것이다. 부족한 종이 이번 총회를

주관하는 책임을 맡은 회장으로서 특별히 부족한 종

이 속해 있는 한인 남부노회에서 이번 총회를 주관하

게 되어서 하나님 앞에 나무나 감사를 드린다.

이번 CKC 총회를 주관하고 진행을 하게 되면서 필 자가 간절히 소원하는 총회가 되기를 위해서 이 글을

쓰려고 한다. 첫째로는 이번 총회는 말씀 중심의 수련회 로 모이게 될 것을 확신한다. 화종부 목사는 지난 2012 년 1월에 남서울교회에 부임을 하여서 지금까지 약 11년 째 그 교회에서 목회를 매우 신실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잘 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시다. 이렇게 신실한 목사님을 모시고 금번에 미 전국에서 등록을 한 139명의 목사들 과 사모들과 장로들이 말씀 집회에 참석을 할 때마다 성 령님의 강권적인 역사와 하나님의 말씀의 강력한 역사가 놀랍게 일어나게 될 것을 확신한다.

둘째로, 금번 총회와 수련회를 통해서 회원 상호간에 뜨거운 교제가 이루어지게 될 것을 확신한다. 사도행전 2 장 46-47절에 보면,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 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기쁨과 순전한 마음으 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 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 니라.” 2022년 “미주 한인교회 주소록”에 의하면 2021년 10월 현재 미주 내에 한인교회들은 2,798개로 확인이 되 었다고 한다. 동 기관의 2019년 조사에서는 미국 내 한인 교회들이 총 3,514개로 나타났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총 2,798개로 나타나게 되어서, 지난 2년 동안의 펜데믹 기간에 658개의 교회들이 안타깝게도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난 것을 알 수가 있다. 펜데믹을 지나게 되면서 미국 교회들도 힘들게 생존하고 있지마는 한인교회들도 생존 하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마 테복음 16장 18-19절에 보면,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 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 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 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 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 라 하시고,” 이 앞 구절인 16절에 보면,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 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을 찾아 볼 수가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베드로가 고백한 대로 “주 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 는 신앙 고백 위에 세워지는 신령한 공동체인 것이다. 또 한 교회는 주님의 교회이기에 음부의 권세가 결코 이기 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철저한 교회관을 가지고 우 리 CKC에 속한 모든 교회들이 이번 총회를 통해서 새롭 게 일어나게 될 것을 확신한다. 교회들이 말씀을 통해서 갱신되고 부흥하며, 뿐만 아니라 목사 회원들과 사모 회 원들 간에 뜨거운 교제가 초대교회 때와 같이 이루어져

서 전국에 퍼져 있는 PCA 한인 교회들이 새롭게 부흥 하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바이다. 펜데믹으로 인하여 위축되었던 환경에서 이제 말씀과 성령으로 다시 일 어나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앞장서 나가기 를 간절히 바란다.

셋째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없이 넉넉하고도 풍 성하게 잘 진행이 되는 총회 및 수련회가 되기를 간절 히 소원한다. 지금부터 일년 전에 필자가 CKC 회장 직을 맡을 때만 해도 이번 총회를 위해서 약 10만불의 재정들을 어떻게 모금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과 염 려로 인하여 고민을 많이 하였었다. 그러나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기고 기도하고 간구하면서 모금을 위해 서 우리 하나님께서 활발하게 활동하게 하시더니, 하 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으로 기대하였던 금액보다도 더 넘치도록 채워 주심을 인하여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다.

넷째로 궁극적으로는 회원 교회들 약 200여개의 모 든 교회들이 다시 살아나게 되고, 가정들도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지금까지 지난 일년 동안에도 우리 CKC교회들을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서 이번 총회 및 수련회에서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가 강하게 일어나게 될 줄로 확신한다. 개혁주의적 신 학을 추종하면서 성경 중심의 보수 신앙과 신학을 주 창하는 우리 PCA 교단이 앞으로의 50년의 미래를 바 라보면서, 더욱 더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으며, 하나님 께 크게 영광과 존귀를 올려 드리며, 성경 중심의 보수 교단으로서 더욱 더 강력하게 우뚝 서게 되기를 간절 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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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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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휴스턴한인학교 (713)364-1580 새누리한글학교 (713)722-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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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휴람 의료정보ㅣ

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의 미니 진료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의 도움

을 받아 대장암 환자의 수술적 치료 사례에 대해 자

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결장암 3기 후반에서 암을 이겨낸 63세 남자 김모

씨 사례

어떤 환자인가요?

20여 년간 흡연해 왔으며,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것 외에 다른 질환은 없는 환자였다. 내원 6개월 전

부터 한두 차례 왼쪽 아랫배의 통증이 있었고, 1시간

정도 지나면 나아져서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다. 소 화, 배변 문제 등 다른 증상이 없었고, 체중 변화도 없는 환자였다. 내원 하루 전에는 복통이 다시 발생 했는데, 호전되지 않고 더욱 심해져 응급실로 내원했 다.

어떻게 치료했나요?

환자는 복부 전반의 통증을 호소했고, 복부 CT 시 행 결과 구불(에스)결장의 암과 그로 인한 장폐 색이 확인됐다. 암으로 인해 대장 내강이 막혀 있었고 근 위부의 대장이 심하게 늘어나 있는 상태 였다. 장폐 색을 해결하기 위해 내시경을 통한 스텐 트(막힌 부위를 넓혀주는 시술) 삽입 을 시도했 으나 협착이 매우 심하여 실 패했고, 환자가 복막염 증상까지 보여

응급 수술을 결정했다. 근위부 의 모든

장이 괴사하여 통상적인 절제 범위보 다 큰 1cm가량의 대장을 절제했다. 또 한 절제 후 바로 문합을 할 수 없어, 장 루(인공항문)를 조성하고 응급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 치료 과정은 어땠나요?

환자는 조직검사에서 대장암 3기 후 반으로 확인됐다. 이후 6개월간의 항암 치료를 받았고, 항암 치료를 마치고 장 루(인공항문) 복원 수술까지 약 10개

월간의 긴 치료를 받았다. 정기적인 추 적 검사에서 다른 문제가 없는 상태로

5년이 경과해 암 완치 판정을 받았다

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의 코멘트

“생활습관만으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없으며, 대장암 이 진행된 후에 증상이 발생하므로, 증상에 관계없이 대 장암 선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진료실에서 환자 분들 을 만날 때면 ‘조금이라도 일찍 검사를 통해 진단 되었 다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환자분처럼 진행된 대장암도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수술 전 항암 방사선 치료로 항문을 보존한 80세 남자 서모 씨 사례 어떤 환자인가요?

아버지는 전립선암, 남자 형제는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다. 40년 전 금연한 후 평소 건강하 게 지냈고, 하루 1회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등 대장암을 의심할 만 한 증상은 없었다. 내원 전 혈변을 보고 인근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직장암이 진단되어 내원했다. 어떻게 치료했나요?

환자는 내원 당시 항문 가까운 곳에 4cm 크기의 직장 암이 있었다. CT와 MRI 검사에서 다른 장기 로의 전이 는 없으나 주변 임파선으로 퍼져있는 3기로 진단됐다. 암이 직장의 약 30%를 둘러싸고 있고 항문에서는 3c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원칙적으로 직장의 대부분 을 절제하고 장루(인공항 문)를 조성해야 한다. 하 지만 이런 경우, 환자가 평생 배변 문제로 고통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수술 전 항암 방사선 치료를 우선 시행 하기로 했다. 환자는 6주간 방사선 치료를 하며, 경구 항암제를 복용했다. 이후 방사선 치료의 효과 평가에서 잔존암이 90% 이상 소멸됐고, 흉터 만 남아 있는 소견을 보였다. 이후 환자와 충분히 상 의하여 원발 암부위만 절제하는 경항문적 국소절제 술을 시행했다.

수술 후 치료 과정은 어땠나요?

수술 5일 후 퇴원했으며, 조직검사 결과 잔존암이 없는 완전 관해로 확인됐다. 환자는 약 4개월간 경구 항암제를 복용했으며, 이후 직장암에 대한 치료는 종결했다. 추적 검사 결과에서도 5년이 경과할 때까 지 암의 재발이 없이 완치됐다

대장항문외과 박병관 교수의 코멘트

“고령의 환자가 직장의 대부분을 제거하게 되면, 수술 후 변을 잘 참지 못하거나 변실금이 생기기도 하며, 화장실을 자주 가는 등의 배변 문제를 많이 겪 게 됩니다. 하지만 이 환자는 직장의 일 부만 항문을 통해 절제했기 때문에 인 공 항문을 피했을 뿐 아니라, 수술 후 배변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수 술 전 항암 방사선 치료 후 국소절제술 이 가능한 경우는 직장암의 20~30% 내외이 긴 하나, 직장암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해 최선의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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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6, 2023 | A16 | HOUSTON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한국인들

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Juneteenth라는 휴일

에 대한 내용과 그와 관련된 음식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2020년 “Black Lives Matter”라는 운동을 통

해 미국 내 흑인의 역사와 배경등이 뉴스매체에

자주 등장하면서 Juneteenth라는 날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1865년 6월 19일 고든 그레인저 (Gordon Granger)소장은 텍사스 주 갈베스톤

에 도착하여 남북 전쟁에서 연방측의 승리와 함 께 노예 해방을 공표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텍사스에서 매년 지역 축하 행사로 시작된 이 행사는 이제는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50개 주에서도 휴일로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을 잘 아는 사람에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 는지 대해 물어본다면 아마 붉은색이라는 색깔 에 대해 먼저 이야기할 것입니다. 요리 역사가 이자 작가인 마이클 트위티는 붉은색을 가진 음 식들은 역사적으로 노예 시대부터 중요한 부분 을 차지 한다고 말합니다. 옛날 음식들은 대부 분 흰색, 녹색 또는 갈색이었고 붉은색 음식을

Juneteenth 음식

먹는 일이 드물었기에 사람들은 축하할 일이 있을 때에 붉은색 음식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1800년대 후반, 남북전쟁 이후 미국 흑인들 은 음식을 붉게 물들이는 데 사용되는 코치닐 (cochineal)이라는 값비싼 남미 염료를 사용하기까 지도 했다고 하니, 색깔에 대한 의미부여는 남달랐 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붉은색을 더욱 중요 하게 만든 것은 텍사스 주의 그 당시 상황이었는데 요.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Juneteenth의 발상지이 기도 한 걸프만 해안에 있는 섬인 갈베스톤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대륙과 카리브해를 통해 들어오는 노예가 된 수 많은 아프리카인들중 요루바와 콩고, 가봉에서 온 노예들에게 붉은색이라는 색깔은 철학적, 정신적 으로 영험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그들에게 있어서 붉은색은 희생, 교체 및 권 력을 상징하였기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쳤다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프리카인들은 여러 세대에 걸친 그들만의 Juneteenth 축하 행사를 통해 자신의 고 향 전통을 미국으로 가져왔으며 지역사회에 스며 들게 했습니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도 딸

기 소다와 히비스커스 차, 또

는 레드 벨벳 케이크, 팥, 쌀

과 같은 음식뿐 아니라 수박

과 같은 붉은색의 과일들의 6

월 판매가 다른 달보다 높다

는 사실이 트위티의 추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스를 뿌리고 훈제

한 바비큐 고기 또한 Juneteenth 휴일에 중요한 요소라고 간주되는 붉은색 음식 중 하나라고 주 장합니다. 바베큐라는 음식은 남부 지방의 주식 임과 동시에 준비하는 방식이 공동체적인 색깔 을 띄었습니다. 바베큐 전문 잡지의 편집자 데 니얼 반은 텍사스 지역 사회가 바베큐 구덩이 파거나 또는 많은 이들이 운동장에 모여 음식을 준비하고 Juneteenth를 기리기 위해 함께 식사 할 것을 촉구했다는 19세기 신문 보도도 여러 개 발견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잡지 Black Sothern Belle의 미첼 페 리기자는 Juneteenth때 제공되는 음식의 의미 는 "번영” 이라고도 말합니다. 새해에 먹는 복을 기원하는 음식과 많은 부분 일치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말합니다.

검은콩, 돼지고기는 부를 상징하고, 콜라드 그린(또는 잎이 많은 채소를 사용한 모든 요리) 은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며, 옥수수는 금 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남부 해안가에 지역사회를 이루는 흑인들의 주식인 해산물(생선 튀김과 각종 갑각류 등) 또 한 훌륭한 Juneteenth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이기 도 합니다. 하지만 이날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인종의 문화와 전통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며, 한발 더 나아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 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흉흉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요즘, 개인적으 로 이런저런 생각을 들게하는 휴일인것 같습니 다. 나와 다른 이들를 포용하고 사랑할 수 있는 따뜻하고 즐거운 Juneteenth 되시길 마음담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UN 16, 2023 | A17 | 휴스턴 Column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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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Kingdom of Norway)

노르웨이의 약칭 국호는 노르거 또는 노레그이 다. 이는 고대 노르드어로 '북쪽으로 가는 길'을 뜻 하는 노르드베그르에서 유래하며 이를 영어식으로 옮기면 노웨이·노르웨이가 된다.

북유럽에 속하며 서남쪽에 북해, 북쪽으로는 북 극해와 마주하고 있고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스칸디

나비아 산맥 너머로는 핀란드, 스웨덴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북극권에 속하는 동북쪽 끝에는 러시아와도 붙어 있다. 그리고 직접 국경을 접한 건 아니지만 남 쪽에는 덴마크, 독일, 네델란드와 마주보고 있고 북해 건너 서남쪽에는 영국, 그 리고 서북쪽의 노르웨이해 건너편에는 아이슬란드가 있다.

노르웨이의 해안은 피오르해안의 대표적인 예로, 굉장히 구불구불하고 복잡 하다. 해안선 총길이는 대략 5만km가 넘어서 전세계 국가 중 해안선 길이 2위 다. (1위는 캐나다) 다만 워낙 복잡해서 정확한 수치는 측정 기준에 따라 달라진 다.

노르웨이는 지구상에서 인간이 사는 가장 깨끗한 청정 지역 가운데 하나로 국 토 면적에 비해 인구 밀도가 극히 낮고 제조업이 거의 발달되어 있지 않아 천혜 의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트롬쇠 같은 북극권 도시에 관광을 가면 낮에는 피오 르의 장관과 밤에는 아름다운 오로라를 볼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이 지역의 여 행이나 출입이 제한된다. 태양이 11월 25일에 지고 나면 1월 27일까지 2개월 동안 다시 솟지 않기 때문이다. 해안은 위도에 비해 겨울에 매우 따뜻한데, 북위 71°인 모쇠위 섬의 1월 평균 기온은 서울의 1월 기온과 같은 -2.4℃다.

노르웨이는 덴마크와 스웨덴의 오랜 지

배를 받았기에 자체적인 문화유산이 적은

편이나 《인형의 집》을 쓴 극작가 헨리크 입

센이 유명하며 음악가 에드바르 그리그도

세계적인 위인이다. 우리에게 "호호 아줌

마"의 작자로 알려진 동화작가 알프 프뢰위

센도 있다. 또한 "절규"로 유명한 에드바르

뭉크 역시 후기 인상파 화파로서 세계에 알

려져 있다. 탐험가 프리티오프 난센과 로알

아문센도 노르웨이인이다. 1980년대 세계

적인 영향력을 가졌던 팝그룹 a-ha도 노르

웨이 출신이다.

노르웨이는 유럽 국가 중에서도 비싼 편이며, 평범한 로컬 푸드의 음식들이 최소 만원 후반대부터 시작이고 기본적인 생필품들도 한국보다 훨씬 비싸며, 여 행 경비가 많이 드는 나라로도 유명해 사람들이 가기 꺼린다.

추천 여행지로는해안가의 긴 협곡 ‘피요르도’, 15세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브리겐’, 엽서의 배경 같은 ‘로포텐’, 하얀 모래사장을 품고 있는 ‘스타방에르’, 문 화도시 ‘오슬로’, 북극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북극곰, 순록, 바다코끼리, 빙하를 볼 수 있는 ‘스발바르’, 노르웨이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가진 ‘요툰하이멘’, 바이킹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트론드 하임’, 등이 있다.

JUN 16, 2023 | A20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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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스위스 오메가, 자사 짝퉁 ‘44억원’에 구매 ‘속았다’

스위스 명품시계 업체 오메가가 재작년 경매에 서 거액을 들여 사들인 자사의 60여 년 전 제품이 정교하게 제조된 가짜였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 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오메 가는 2021년 11월 세계 3대 경매사 중 하나인 필

립스 옥션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경매에서

1957년형 스테인리스스틸제 ‘스피드마스터’ 손목 시계를 311만5천 스위스프랑(약 44억원)에 매입 했다.

스피드마스터는 오메가를 대표하는 제품 중 하 나다. 오메가는 당초 60여 년 전 만들어진 이 자 사 제품을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해당 시계가 정교하게 제작돼 모 두의 눈을 속인 가품이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해

당 시계가 다른 오메가 정품 시계들의 부품을 조합해 만든 일명 ‘프랑켄슈타인 위조품’이었던 것이다.

오메가는 성명을 내고 “오메가와 필립스 옥션이 조 직적 범죄행위로 인한 공동의 피해자가 됐다”며 “내

부 조사 결과 이번 일에 전직 직원 3명이 관여된 사실 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필립스 옥션도 “오메가는 그 시계가 관련 없는 부 품들로 구성된 사실을 발견했고 전 직원들이 연루됐 을 수 있다고 전했다”며 “우리는 당국의 조사에 전적 으로 협력하겠다. 판매자 신원에 대해서도 당국이 정 보를 요청하면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스피드마스터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초 기 우주탐사에서 기계식 시계로는 유일하게 승인받 았다. 1969년 닐 암스트롱과 달에 발을 디딘 우주인 버즈 올드린이 착용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85cm 괴물 메기 낚아…무게 안 달고 바로 놔줘

이탈리아 포강에서 초대형 메기가 잡혀 세

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6일 낚시전문 잡지 ‘더 앵글러’에 따르면 지

난달 31일 유럽 프로 낚시팀 ‘매드캣’ 소속

임원인 알레산드로 비안카르디가 포강에서

285cm짜리 메기를 낚아 현존 세계기록을 4cm 경신 했다.

전문 메기 낚시꾼인 비안카르디는 보트를 타고 홀 로 낚시를 하던 중 지그헤드(모조 물고기 미끼)를 문 ‘괴물 물고기’와 40분간 힘겨루기를 한 끝에 세계기 록을 낚았다.

그는 “몇 차례 한 장소를 집 중 공략하던 중 강력한 입질을 느꼈다. 물고기는 몇 초간 미동

도 않더니 낚싯줄을 끌어당기

기 시작했다”며 “조류가 거세

고 강바닥에 암초가 많아 더 힘

들었다”고 블로그에 적었다.

이어 “40분간 쉴 틈 없이 힘

을 겨룬 끝에 물고기가 수면 위

로 모습을 드러낸 순간 괴물을

낚았다는 걸 알았다. 몸에서 아

드레날린이 치솟았고 놓치면

어떡하나 라는 공포를 느꼈다. 조력(釣歷) 23년 만 에 본 최대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두, 세 차례 ‘괴물물고기’를 들어 올리려다 실패하고 수심이 얕은 곳으로 끌고 가 강가로 끌 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는 물고기를 끌어 올리는데 온정신이 쏠려 있 는 사이에 닻을 내려놓지 않은 보트가 조류에 떠 내려가 헤엄쳐가서 끌고 와야 했다고 말했다.

비안카르디는 근처의 낚시 캠프에 있던 친구들 을 불러와 초대형 메기의 크기를 함께 측정했다. 길이만 잰 뒤 메기가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무게를 재지 않고 풀어줬다.

‘괴물 물고기’는 이전까지 국제게임낚시협회 (IGFA) 공인기록인 281cm를 4cm 추월해 세계기 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무게를 재지 않았기 때문에 2010년 포강 에서 잡힌 물고기가 갖고 있는 297파운드 9온스 (약 135kg) 무게 세계기록은 그대로 유지된다.

JUN 16, 2023 | A22 | HOUSTON

쥐 머리냐 오리 목이냐…中대학식당 밥 이물질 논란

중국의 한 구내식당 밥에서 나온 이물질을 두고 거

짓말 논란이 불거졌다. 쥐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고발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왔는데, 대학과

지방정부는 쥐가 아닌 오리 목이라고 반박한 것이

다. 현지 네티즌들은 당국이 사안을 은폐하기 위해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6일 상유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 장

시성 난창의 직업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소셜미

디어에 “학교 구내식당에서 쥐 머리로 추정되는 물

체를 발견했다”며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이

학생은 젓가락으로 이물질을 만지작 거리며 “쥐 이

빨이 보이니?”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자, 학교 측은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검사 결과 이물질이 아닌 오 리의 목으로 만든 정상적인 음식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영상을 올린 학생도 이에 수긍 해 영상을 삭제했다”고 전했다. 현지 시장감독관리국 도 “음식 샘플을 분석한 결과 오리 목이었다”고 밝혔

해 지자 죽은 사슴 찾아가 뜯어먹은 여성들…

사진 한 장에 캐나다 발칵

캐나다에서 벌거벗은 여성들이 한밤 중 사슴 사체를 뜯어먹는 모습이 포착 됐다. 지난 5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

서부 파월리버에 사는 코리네아 스탠호 프(36)는 최근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정 원에서 사슴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야간 시간대 정원에 드

나드는 야생 동물을 확인하기 위해 사

체가 발견된 장소 인근에 CCTV를 설

치했다.

며칠 뒤 영상을 확인한 스탠호프는

깜짝 놀랐다. 낮에는 살쾡이 한 마리만

목격됐지만 해가 완전히 지고 10분 뒤

쯤 옷을 벗은 여성 2명이 사슴 사체에

접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긴머리를 헝클어트린 여

성들이 죽은 사슴 앞에 쪼그려 앉

아 그 잔해를 먹는 듯한 모습이 담

겼다. 이들은 천으로 중요 부위만

살짝 가린 상태였다. 한 여성은 사

슴의 다리를 자신의 입에 대기도 했다.

스탠호프는 “여성들은 가발을

쓴 것 같았고, 금발이 가발 안으로

보였다”고 했다. 이어 “사슴의 발이 여 성의 입에 닿았다”며 “그가 냄새를 맡 았는지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썩어가 는 사체를 만졌으며, 그 사체에는 많은 박테리아가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 뼈 를 수집하는 사이비 종교다” “마녀처럼 주술 의식을 하는 걸로 보인다” “지나 가다 카메라를 발견하고 장난친 것” 등 다양한 추측을 제시했다. 이들의 정체 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스탠호프 는 “불법적인 행동은 없어 이들을 경찰 에 신고하진 않았다”면서도 “키우고 있 는 말에 이들이 접근할까봐 두렵다”고 했다.

다. 영상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이 같은 해명에 도 믿지 않는 분위기다. 온라인에는 “누가 봐도 이빨이 나 있는 게 보인다” “사진이 있는데 사람

들을 바보 취급 하나” “쥐를 가리켜 오리라고 한

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설치류 전문가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영상이 조작된 것이 아니라면 쥐의 머리가 맞다” 며 “오리의 목이라면 이빨로 보이는 물질이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다른 전문가들도 “영상 속 이물 질의 이빨이나 두개골 구조상 설치류의 머리가 맞다”고 분석했다.

학교와 당국의 해명으로 논란이 더 커지자 현 지 당국은 다시 정밀 검증을 한 뒤 결과를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

大자로 뻗어 ‘죽은 척’ 연기하는 날다람쥐…

대(大)자로 뻗어 죽음을 연기하는 것 처럼 보이는 날다람쥐가 온라인에서 화 제다.

8일 트위터에서는 한 트위터리안(@ BirrelleBee)이 최근 올린 게시물이 이 시

각 현재 20만7000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트위터리안이 “나는 사랑에 빠진 것 같

다”면서 올린 영상에서 날다람쥐는 복부

에 있던 빗자루를 끌어 올려 목 위에 걸쳐 놓았다.

또 날다람쥐는 빗자루에 맞아 사망한

것처럼 다리를 대자로 쭉 뻗은 상태로 누

가 보고 있는지 주변을 살폈다. 해당 영상은 3일 태국에서 촬영된 것 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주 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범행 현장을 꾸 미고 죽은 척하는 날다람쥐가 소셜미 디어에서 오스카 감으로 찬사를 받았 다”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깜 찍하다”, “올해의 아카데미최우수작품 상-날다람쥐”, “저 날다람쥐 지능이 보 통 아닌 듯. 막대 위치 일부러 조정한 거 보면”, “운동 중이야~ 으쌰으쌰” 등 의 의견을 남겼다.

JUN 16, 2023 | A23 | 휴스턴

좋은 글

우리 인간은 100년 전후를 살다 떠 난다. 인류역사는 기록으로 남은 것만 따져도 몇 천 년이 되는데 겨우 100년

동안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은 아무

리 노력하고 바쁘게 다녀도 한 줌의

분량밖에 안 된다.

따라서 지혜롭게 살고, 풍요롭게 살

려면 나보다 앞서 살다간 선배들, 그

중에서도 좋은 경험과 탁월한 깨달음

의 지혜를 전해준 문화유산을 열심히

공부하고 익혀, 나의 삶과 생각을 풍

요롭게. 즉, 더 넓게, 더 깊게, 전후좌 우(前後左右)로 고금동서(古今東西)

로 확장해야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옛사람들은 공부의 핵심내

용을 文(문학), 史(역사), 哲(철학)로

집약했던 것이다. 특별히 고전(古典)

으로 분류 정리된 것들을 열심히 공 부하여 현재를 바로 살고, 미래를 계 획하는데 활용할 일이다.

다시 말해, 通時的으로 연결하고, 空間 的으로 확장하면서 간접경험을 더욱 깊 게 해보자. ① 많은 가정에서 ‘가화만사 성’(家和萬事成)을 가훈으로 삼고 있다. 한문 시에서 유래한 한자성어들이 많이 있다. 예컨대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웃 음이 있는 집에는 만복이 깃든다). 구시 화지문(口是禍之門/입은 화가 나오는 문 이다).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혀는 몸 을 베는 칼이다) 같은 말도 한문 시에서

유래했다. ② 남귤북지(南橘北枳)란 말이 있다. 같은 종류의 과일도 기후와 풍토에

따라 그 모양과 성질이 달라진다는 말이 다. 옛날 제(齊)나라의 재상 중 안영이 초 (楚)나라의 영왕을 만났을 때 ‘귀국엔 그 렇게 사람이 없소, 하필 경같이 작은 사 람을 보냈단 말이오?’라고 왕이 농을 걸 자, 정색을 하고 “우리나라는 사신을 보 낼 때 상대방 나라에 걸맞게 보내는 데 작은 나라엔 작은 사람을 보냅니다.”라고

되받았다. 그 다음 절도죄인 한 명을 끌 고 가게 한 후 그게 어느 나라 사람이냐 고 물으니 제나라 사람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귀국엔 원래 도둑이 그리 많 소?’하고 물었다. 그때 안영의 대답이 이 렇다. “강남 쪽에 있는 귤나무를 강북으 로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되고 마는 것은

토질 때문입니다. 제나라에선 선민이었

는데 초나라에 와서 도둑이 된 것을 보니

이 땅의 토질(환경)때문인 것 같습니다.”

라고 답해 안영의 완승(完勝)으로 끝났

다.

수를 만나면 돼지우리 하나 만들고 끝난다. 같은 밥이라도 엿기름과 어 울리면 식혜가 되고 누룩과 어울리 면 막걸리가 된다. 같은 칼이라도 의 사의 손에 들리면 수술 칼이 되고, 강 도의 손에 잡히면 살인도가 된다. 이 러하니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울리는 가의 만남이 그 인간을 결정하는 데 50%를 좌우한다. ③ 단사표음(簞食 瓢飮)은 도시락 밥 한갑과 한 바가지 의 물이란 뜻으로 생명을 연명하기 위한 최소한의 식생활을 의미한다. 공자의 3,000제자요 고제(高弟)만

도 77명인데 그 중 으뜸은 안회(안자/ 顔子)였다. 스승 공자가 안회에 대해 “어질도다 안회여, 한 도시락 밥과 한 바가지 물로 그 더러운 골목에서 살 면서도 즐거움을 잃지 않으니 어질도 다 안회여!”라고 칭찬했다.

공자도 <논어> 술이편에서 “거친 밥먹고 물 한 잔 마시고, 두 팔을 베고 잠 한숨 자도 즐거움이 또한 그 속에 있다. 옳지 못한 부귀나 명성같은 것 은 내게있어 뜬 구름과 같다.”고 노래 했다. 또 공자는 안회를 가리켜 “학문 을 좋아했고, 노여움을 옮기지 않았 으며 같은 잘못을 두 번 다시 되풀이 하는 일이 없었는데 지금은 죽고 없 으니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우리나 라 여야 정치인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다.

마치 우리나라에도 평소엔 괜찮던 사

람들이 국회의원이 되어 여의도로 가면

모두 수준 이하의 비상식인들이 되는 것

과 비슷하다.

국회의사당이 사람 버리는 곳이 된 것 같다. 인간교육에서 환경이 이렇게 중요 하다. 같은 나무라도 대목장을 만나면 궁 궐이나 대저택의 기둥이 되지만 동네 목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한남대학교 전 총장 칼럼, 에세이, 기고문은 본지의 입장이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JUN 16, 2023 | A24 | HOUSTON
Column |칼럼|
옛 말이 틀린게 없다
JUN 16, 2023 | A25 | 휴스턴
JUN 16, 2023 | A26 | HOUSTON
JUN 16, 2023 | A27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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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6, 2023 | A28 |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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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배우자 못 만나도, 최악의 배우자 피하는 것이 최선

인상이 좋다. 그런데 가끔 이런 훈훈한 모습 뒤로 악마의 미소를 숨기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소개시킨 분은 아니고 주변의 사례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한 여성이 지인 소개로 결혼을 했다. 사실 여 성은 남성보다 훨씬 배우자 조건이 좋았는데, 이 남성과 결혼한 이유는 매너가 정말 좋은 젠틀맨이었기 때문이 다. 더 냉정하게 판단했어야 하는데, 남성이 여성 마음에 100% 들게끔 했기 때문에 금방 빠져들었다. 사실 여성 이 결혼 전에 남성의 또 다른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약속보다 일찍 나와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밖을 보 는데, 멀리서 남성이 보였다. 남성 옆을 지나던 할머니 한 분이 들고 있던 봉지를 떨어뜨려서 물건들이 쏟아졌 다. 이런 경우 도움을 주는 게 보통인데, 남성은 그 광경 을 힐끗 보더니 그냥 지나쳤다. 여성이 남성에게 높은 점 수를 준 이유는 자신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했 기 때문이다. 의외의 모습을 본 여성은 남성에게 그 이유 를 물었다. “생각을 깊이 하느라 보고도 몰랐다”고 했다.

두 사람의 문제적 결혼은 초기부터 삐걱댔다. 남편 은 빚도 많았고, 얘기했던 것과 다른 부분이 많았다. 그래도 여성은 남편을 사랑했고 본인과 친정이 여유 가 있었기 때문에 마이너스 경제를 감당했다. 그러다가 아이가 생겼다. 허니문 베이비였다. 여성 은 2년 정도는 신혼생활을 하고 싶었고, 남편이 동의 할 줄 알았는데, 그의 생각은 달랐다. 선녀가 아이들 때문에 나무꾼을 떠나지 못하는 바로 그런 상황이었 다. 아내가 자기를 떠나지 못하게 아이를 볼모로 삼은 것이다.

몇 년 만에 만난 여성은 얼굴이 누렇게 뜨고 표정이 어두웠다. 결혼생활이 어떤지 단박에 알 수 있었다. 여성을 이고 지고 다녀도 모자라는데, 큰소리 치는 남 편과 사는 게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여성은 아무 잘못 이 없다. 누구라도 악마의 미소에 속았을 것이다. 사 랑을 믿었던 결과는 너무 참담했다.

꼭 결혼을 전제로 연애하는 건 아니지만, 연애가 결 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연애할 때는 결 혼상대로서 어떤지도 신중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 다. 이성에게 인기 있는 남녀들은 매너 있고 따뜻하고

그렇게 지나갔는데,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남

성이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낸다는 걸 알게 됐다. 그리고는

금방 사과하고 잘해주니 여성은 거기에 익숙해졌다. 그

리고 정이 들대로 들었기 때문에 헤어질 수도 없었다.

최고의 배우자를 만나지 못해도 이런 최악의 배우

자를 피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연애할 때 이런 사

람을 가려내고 판별해야 한다. 사랑에 눈이 멀어 함정 에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기 때문이다.

JUN 16, 2023 | A29 |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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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삶을 위하여

사람은 저마다 좋은 삶을 만들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좋 은 삶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살아야 하는 것인가를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님의 깨달음에 바탕하여 말 씀을 전하여 드릴까 합니다.

소태산 대종사는『대종경』인도품 33장에서 경외심(敬畏心)을 가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경외심이란, 공경하고 두려워 할 줄 아는 마음 입니다. 자신을 비롯해서 모든 것에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

져야 좋은 삶, 자기가 바라는 삶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우리에게 행복과 불행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 고 있습니다. 하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길가의 돌멩이로부터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까지 우리 모두에게 행복과 불행을 줄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종사님은 처처불상(處處佛像) 사사불공(事事佛供)이라 하

여 모든 것이 부처 아님이 없으니 그 대상 하나하나를 향하여 부처님

께 불공하는 심경으로 불공을 하라 하셨습니다.

세상에 필요없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이 양잿물을 먹으면 죽는 것이지만, 그 양잿물을 세탁에 사용 하면, 아무리 더럽던 옷들도 아주 깨끗해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더럽다고 하는 구정물과 음식 찌꺼기도 돼지나 소같은 가 축이 먹게 되면 살이 되고 피가 되어 그들의 생명을 보전시키는 양식 이 됩니다.

그런데 인간은 모든 사물을 접할 때 현실적인 이익으로만 판단하여 쉽게 버리고 폐기시키는 일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모든 사물에 대 하여 좀더 경건한 태도로 접근해야 하겠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자신 에게 행복과 불행을 가져다 주는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좀더 깊 게 인식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물에 대한 긍정적 태도, 모든 일에 감사하는 마음, 이것이 경외심 을 가지는 자세입니다. 경외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진리가 행복만을 안기어 줄 것입니다.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세상에는 내가 상대에게 하나를 주면 둘이 오는 이치가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음의 등불이 켜지지 않은 사 람은 하나를 주면 둘이 오는 이치를 볼 수 없지만, 마음의 등불이 켜져 있는 사람은 이런 이치를 참으로 밝게 볼 수 있습니다.

하나를 주고 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경외심을 갖는 마음입니다. 모 두를 부처님으로 보고 공경하고 어려워 할 줄만 안다면 우리 모두는 좋은 삶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그렇게 마음을 가지고자 해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두를 부처로 보고 경외심을 갖는 것은 꽃을 피우는 것과 같아 하루나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조금은 오랜 시간 경외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좋은 삶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참고 견디는 자세로 경 외심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노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월산 김일상 교무, 『마음의 등불』>

원불교 휴스턴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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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인 / 교무 · 원불교 휴스턴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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