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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복음방송▒제휴) 리지대학(Ph.D)을 졸업하였으며 조직신 학, 신론을 강의할 지상우교수는 예일대 학(M.Div), 보스톤 대학(Ph.D)을 졸업했 다. 필라장로회신학대학은 25년의 역사를 오직 말씀과 복음과 기도로 ◆성령충만한 신실한 주님의 종을 양성 하며, ◆모든 교과 과정은 성경의 권위에 순종 하는 믿음의 바탕 위에 성경과 신학에 관 한 지식을 함양하고 ◆이민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관한 연구 를 하며 ◆타 신학대학교와 학술정보를 교류하 며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를 양 성하며 ◆주님의 지상명령인 세계선교에 힘쓰 는 학교이다 수시 입학 및 문의: 215-533-8612 / 215-307-7068

필라장로회신학대학(학장/ 조신일목사: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

(D,C,M)을 졸업했으며 필라델피아여성합

한미장로교회) 2014년도 봄학기 입학 및

고 여기 선지동산에 올라온 여러분은 축

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개강예배가 지난 17일 있었다.

복받은 택하신 복음의 나팔수로 선택 받

장영철 학장은 교회음악을 통하여 하나

조신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

았으니 신앙의 경주자, 복음의 주자로써

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학문으로써 찬

에서 김종환 목사(교목실장/인터넷복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버리고, 벗고, 잃어버

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 지역

송의 내용 제공으로 이루어집니

방송대표) 가 대표기도를 하고 장영철교

리고 오직 주님의 말씀만 붙들고 기도하

에 새로운 찬양의 문화가 활발하게 전개

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복음을

수(본교음학대학장/필라여성합창단지휘

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머리가 아니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찬양 사역자 및 교

전파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

자)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선훈목사(세천

라 가슴이 뜨거운 영성을 쌓아나가는데

회의 솔리스트를 양성하는데 이론과 실

교회/필라델피아한인교회협의회장)의 말

열심히 노력하라고 했다

기를 겸비할 수 있는 학문으로써 그 역할

를 건설하는 성스러운 사업이

씀 선포가 있었다. 김선훈목사는 사도행전 18장5절-11절 의 말씀으로 "이성 중에 내 백성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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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음악대학장을 맡은 장영

을 감당해 가겠다고 했다.

대구예술대,

또 이번 학기 기독교윤리를 강의할 이재

계명대학교, 카스카드대학, 쉐퍼드대학

혁 교수는 예일대학(M.Diy), 영국 케임브

철장로(영생장로교회)는

주간 필라 종교섹션 기독교 면 은 인터넷 복음방송과의 협약체 결(MOU)에 따라 인터넷 복음방

하나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 원하며 동포 여러분들의 지지와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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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기독교(인터넷▒복음방송▒제휴)

필라델피아 지역한인교회 협의회(회장

미나를 열었다.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뜨리는 방법과 수법” 등을 조목조목 나열

가 대표기도를 하고 말씀 및 세미나 에

=김선훈목사:세천교회)와 필라델피아지

에 거쳐 열린 신천지 이단 대책 세미나에

하면서 기성교회가 깨어 지도하며 복음

이종명목사 (뉴욕강성장로교회), 축도에

역 한인 목사회(회장=차명훈목사:벤살렘

서 초청 강사 이종명 목사(뉴욕강성장로

전파와 영혼구원, 그리고 전도에 최선을

전영현목사(서광장로교회.증경교협회장),

연합감리교회)는 지난 13일 영생장로교

교회/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광고에 박도성사관(구세군필라한인교회/

회(담임=이용걸목사, 706 Witmer Rd.,

위원장)는 신천지 이단에 대하여 영상과

이날 세미나는 차명훈목사(벧살램연합

Horsham, PA 19044)에서 이단대책 세

함께 “신천지의 집단이 기성교회를 무너

감리교회) 사회로 김선훈목사(세천교회)

필라델피아지역한인교회협의회 총무)이 수고했다.

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 다큐멘터리 영 화로 마약, 알코올, 도박, 게임 등 각종 중독에 젖어 있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 떻게 치유를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 고 중독 치유는 병원진료도 중요하지만 내 가족 내 형제 내 이웃이 중독환자라 영화 "중독"(감독/김상철목사) 필라델

는 것을 깨달아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

피아 지역 순회 상영이 지난 4일과 5일

고 복음 안에서 회복된 과거의 중독자

인터넷복음방송 예배실과 뉴비전 교회

들의 삶을 통해서 개인과 가족의 문제

(채왕규목사 시무/36 Limekiln Pike,

에 관한 해결 방법을 찾도록 도움을 주

Glenside, PA 19038)에서 있었다.

는 영화로 부부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새출발장로교회(담임=이병철

목사

한국어부와 영어부가 함께 찬양으로

이날 상영에는 제작자인 김상철 목사

관람함으로써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할

1162 Beverly Rd., Jenkintown, PA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으며 이후

가 참석해 “중독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수 있는 영화로 상영시간은 40분이다.

19046)는 지난 16일 한국어부와 영어

한어부 예배는 2시30분에 영어부 청

부 청년 예배를 구분하여 예배를 드렸

년예배는 오후4시20분에 나누어 드리

다.

고 있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오는 4월25일 저녁에는 필라안디옥교

영화"중독"은 중독자들의 비참한 삶,

회(호성기목사 시무)에서 상영될 예정

죽음, 그리고 그 가운데 구원받은 삶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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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오후1시30분부터는 1시간 동안

이날 예배에서 담임 이병철 목사는 이 www.juganphila.com


▒▒ 종교-기독쇼▒/▒천주교 사야 26장 1절-7절의 말씀으로 "여호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와를 영원히 의뢰하라"는 제목으로 믿

한어부는 이병철 목사가 설교를 하고

음의 성도는 온전히 주님께 의지하고

있으며 교육담당은 이병남 목사가 청장

오직 여호와만 의뢰하여야 한다고 강조

년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하였다.

영어 청년부는 Alan S, Panek 목사가

세상에서 어려울 때는 주님을 찾으며

설교를 하고 있으며 김명숙 목사가 교

생활이 풀리면 내가 노력하고 내가 열

육담당 및 유초등부를 담당하고 있다.

심히 일하여 물질의 풍요로움의 삶을

새출발장로교회는 2008년 5월1일 개

산다고 착각 할 때가 있다고 하며 우리

척해 그 동안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

는 어제나 오늘이나 오직 하나님, 우리

로 어버이 초청 섬김 잔치를 베풀었으

주님만 의지하고 영원히 의뢰하는 삶을

며 심윤경 한의원을 통하여 70세 이상

살아갈 때 가정과 교회와 생업 위에 하

및 무보험 대상인 한인동포를 위해 무

나님께서 넘치게 채워주신다는 확신을

료 한방 진료를 하기도 했다.

홀리 엔젤스 한인 천주교회(주임 이효

이 많다”며 “내 삶의 모든 것을 온전히

언 펠릭스 신부)의 ‘애덕의 모후’(단장 이

봉헌해야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

동수 다니엘)와 ‘그리스도 모후’(단장 김

다”고 강조했다.

성호 이냐시오) 꾸리아는 지난 2일 20

성모님께 바치는 묵주기도는 가장 큰

개의 쁘레시디움 단원 약160여 명이 참

힘이 된다고 하며 특별히 고통 받고 있

석한 가운데 아치에스 행사를 가졌다.

는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당부

두 꾸리아는 매년3월 합동으로 레지

했다. 이어진 봉헌식에서 영적 지도자

오의 모후이며 총사령관이신 성모님께

의 뒤를 이어 각 쁘레시디움 별로 두 사

충성과 헌신을 서약하고 단원의 소임을

람씩 짝을 지어 백실리움의 깃대를 잡

새롭게 다짐한다.

고 성모님께 자신을 봉헌하며 충성을

한 해 동안 모든 악의 세력과 대항해

재확인하는 엄숙한 의식이 진행됐다.

견딜 수 있는 힘과 축복을 받기 위해 갖

일치의 아름다움 속에 성모성심께 바

는 레지오의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

치는 봉헌기도에서 레이오 단가로 아치

이다.

에스 행사를 마칠 때까지 하느님과 성

시작성가로 ‘로사리오 기도 드릴 때’를 부르며 단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었

모님께 감사하는 기도가 모든 단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 주었다.

고 ‘환희의 신비’로 묵주기도를 바치며

본당 ‘그리스도 모후’ 꾸리아는 2006

성모님께 자신을 의탁하고 믿음을 더욱

년에 보다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

굳건히 할 것을 맹세했다. 이날 영적 지

하기 위해 ‘애덕의 모후’에서 분가했으

도자이신 이효언 펠릭스 신부는 훈화

며 10개의 쁘레시디움이 많은 봉사에

를 통해 “저는 오직 당신의 것이오며 제

참여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 가진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옵니다”

(본 기사와 사진은 홀리엔젤스 성당 양

라고 봉헌하지만 실제로는 성모님의 뜻

경숙씨가 제공한 것으로 미주평화신문

에 따라 행동하고 실천하지 못한 부분

2014년3월16일자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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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에▒산다-이상섭의▒배낭▒메고▒바람▒따라서 져서 가이드 Tim이 얇은 벨트를 이용하 여 임시로 묶어준 불편한 상황에서도 천 천히 또박또박 한걸음씩 내디디면서 서 로를 보듬고 격려하여 주며 걷는 모습이 조금 멀리서 속삭이는 것 같은데도 내

이 곳까지는 바람결에 실려 오는 고요한

Kaibab Trail을 내려올 때에 Michael 이

귀에 쏙 들어오는 한국말을 이 곳에서 들

자연의 소리와 함께 발걸음을 옮기면서

힘들어하며 많이 뒤쳐져서 일정을 잘 마

안쓰러움과 감탄이 교차하는 눈길로 우

으니 반갑고 한층 더 힘이 나는 것을 느

속내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또한 자연 속

무리할 수 있을까 하고 염려를 하였었

리에게 길을 비켜주는 관광객들의 틈 사

낄 수 있었으며, 워싱턴 주에서 오셨다는

의 치장하지 않은 한 점처럼 묻혀서 정적

는데 놀랍게도 잘 이겨냈었고 Phantom

이로 2개의 터널을 지나 드디어 Bright

40대 부부가 “저 밑에서부터 오시느냐?”

에 휘감겼던 것과 달리 사람들이 많이 다

Ranch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서 그

Angel Trail 시작 지점에 도착하니 먼저

고 물어서 “예, 저 건너편 North Rim에서

녀서 그런지 South Rim에 점점 더 가까

런지 South Rim까지 계속 이어지는 오

온 일행들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반갑

콜로라도 강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이 곳

워지면서 흙먼지가 날리고 오르막길의 경

르막길인 Bright Angel Trail도 아주 잘

게 맞으면서 서로 얼싸안고 볼에 키스하

South Rim으로 올라가는 중입니다”하고

사는 더 급해져서 숨은 더 가빠지고 실제

올라갔고, girl friend인 Maria도 North

며 기쁨을 마음껏 만끽하며 나누었다. 드

답하니 “아니, 저희는 1시간 정도 내려왔

기온과는 달리 태양의 빛이 더욱 더 따갑

Kaibab Trail 도중에 등산화 밑창이 떨어

디어 해냈구나!

는데도 다리가 아파서 쉬고 있는데 대단

게 느껴지더니 집중력이 흐려지고 약간

하십니다”하고 인사를 건넸다.

혼미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내 자신 속에

잠깐 숨을 돌리려고 길 가에 배낭을 기

서 마지막 힘든 고비를 이겨내려고 안간

둥 삼아 땅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다리

힘을 쓰고 있었다. 마지막 한계를 이겨내

를 쭉 뻗고 (산행 중에 내가 쉬는 모습을

야 한다는 내 자신과의 싸움 속의 치열함

보고 일행들이 ‘아주 편해 보이고 모습이

가운데에서도 조금만 더 올라가면 되겠

인상적이다’고 하며 휴식을 취하는 내 모

구나 하는 성취와 안도의 뒤범벅 속에 마

습을 사진으로 몇 장 찍어 주었다) 아래

지막 힘을 내자는 격려와 딱 하나 떠오르

를 내려다보니 길이 아스라이 멀리 보이

는 간절한 바람은 시원한 아이스크림 한

면서 ‘저 아래서부터 내가 걸어왔구나. 큰

입 먹고 싶다는 것이었다.

탈 없이 거의 다 해냈고 조금 남은 나머

일행 중 대부분은 이미 거의 South Rim

지 길도 힘들지만 한발 한 발 내 디디며

정상에 다다른 것 같았고 나는 약간 뒤

힘내자’ 하고 내게 속삭이며 자신감과 함

쳐진 Michael 커플을 격려하며 그들과

께 내 자신이 뿌듯해졌었다.

발을 맞추어 천천히 올라갔었다. 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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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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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마음에 붓을 들다 이원광 / WON Institute 정보의 양으로 뇌가 쉴 틈 없이 움직이게

그렇게 되면 마음에 떠올라 뿌옇고 혼

되니까, 뇌가 지쳐서 쉬고자 하는 상태에

탁했던 것들이 서서히 가라앉게 되고, 내

무의식적으로 반응을 하게 됩니다. 하지

가 가지고 있던 에고의 앙금이 서서히 흩

만 이 순간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습관적

어져 내려가고 더 맑은 물은 계속해서 들

으로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거나 SNS나

어오고,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투명하게

뉴스 등 자신과는 관계도 없는 것들을 의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 바

도적으로 봐야만 마음이 편한 상태가 됩

로 ‘마음을 비우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니다. 이것은 마치 마음의 해장술 이라고

마음을 비우게 되면 내가 느끼는 좋아함,

생각하면 됩니다.

흥분, 또는 싫어함 짜증스러움 다양한 감

전날 술을 잔뜩 먹고, 간이 알코올을 밤

정 상태를 초월한 집중력 – 이것을 완전

새 분해하고 해독하는데 지쳐있는데, 그

몰입이라고도 합니다.- 의 상태에 도달하

때 지친 간상태가 수용능력을 초과한 상

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내 안의 흥분된 희

태에서 알콜이 혈액과 위에 흡수가 되면

망, 열정도 일상처럼 편안하게 느껴져 있

서 감각을 무디게 하는 일종의 마취현상

는 그대로 반복하고, 익숙한 것이 특별한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것이 되고, 익숙한 것에 더욱더 집중하게

이와 마찬가지로, 마음도 온갖 생각이 쉬지 않게 뇌가 뜨거워지다가 뇌가 좀 쉬

되어서 보다 더 많은 것을 느끼며 살 수 가 있게 됩니다.

려고 할 때 자기도 모르게 ‘멍’ 한 그 느낌

‘마음을 비우면 오히려 희망은 자연스런

상태가 바로 해장술을 마신 상태라고 보

일상의 모습으로 돌아와 아름다운 하루

면 되겠습니다.

를 만드리’

우리가 마음을 비운다는 것은 내 안에

‘멍’ 때리는 시간에 조금도 내 일상에 내

모든 나를 위한 이기적인 근원적 에고를

익숙한 것에 집중해서, 내가 지금 무엇을

잠재우는 것입니다. 더 편하려 하고, 더 갖

왜 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서 내 마

으려 하고, 더 오감 충족을 하려고, 몸이

음을 움직이다 보면, 이 훈련이 나의 삶

원하고 마음이 원하는 이 욕망을 잠재우

에 얼마나 큰 가치로 남게 되는가? 하는

는 것입니다. 이 잠재운다는 것은 없앤다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아이에게 내 가

요즘 신조어가 많은데, 솔까말-솔직히

한 상태를 잘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우

는 이야기가 아닌, 우는 아이를 달래어

족에게 SAT 고득점보다, 승진보다 더 중

까놓고 말해서,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

리가 하루 종일 무엇인가에 몰입하고 내

잠을 재우듯 내안의 욕망을 달래어 가라

요한 것이 바로 마음을 비우고, 익숙한 것

웃프다-웃기다와 슬프다 등이 있는데,

의식을 집중하고 순간을 느끼며 사는 시

앉히고, 떠오르는 것을 알면 그 때 또 다

에 특별함을 두고 초점을 맞추는 삶을 사

그 중에 ‘멍 때리다’라는 표현이 있습니

간보다는 이 ‘멍’한 상태에서 사는 시간이

시 달래고 때론 혼을 내고 설득하고 반복

는 것이며, 이것을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

다. 이 ‘멍 때리다’라는 표현은, ‘넋을 잃다.’

많습니다. 이유는 수많은 잡다한 생각으

적으로 하다보면, 내 마음을 내 마음대로

이 공유하며 산다면, ‘멍’이 ‘명(明 -분명

‘넋을 놓다.’ 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이 ‘멍’

로, 또는 내 마음을 통해 들어오는 많은

자유자재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할 명)’ 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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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UMN

세상사는 이야기 박진희 / 샬롯 제일장로교회 집사

따스한 햇살이 손짓하여 밖으로 나갑니다.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지금 이 시간 아침 11시가 된 지금 햇살은 최고입니다. 요즘 한국에서 가져와 제게 선물해준 실( 친환경수세미)로 수세미를 떠 이사람, 저사 람 선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시간이 날 때마 다 알록달록한 실을 붙잡고 있습니다.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나는 그 실을 받으며, 얼마나 좋아라 했겠

서로 잘 모르는 사이에서 목장식구로 만나

게만 주었는데 그것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

서로를 위해 기도제목을 나누고 시간이 날

이 행복해하니 내가 더 고맙다고 합니다.

때마다 기도하기를 약속하고, 모두 행복해

내친김에 사랑을 나누어 준 이야기 하나 를 더 자랑하고 싶습니다. 지난 달 목장예배 때는 예배를 드린 후 남

그란 모양으로 혹은 딸기모양으로 할 수 있

자들은 무를 썰고, 여자들은 양념을 만들

는 (두 가지밖에 못함) 기교를 부리며 작은

고 버무려서 무 2박스로 깍뚜기를 담아 긴

것에 행복을 느낍니다.

김치병 2개씩을 가져갈 수 있었답니다.

마운 분들에게도 주고 얼마나 좋아들 하시 는지,,, 색도 아주 예쁘거든요. 받으면 행복

니다.

어요,,, 선물한 그분 또한 당신은 한 사람에

지금도 예외는 아니지요. 햇살을 받으며 동

어느새 목장식구들에게 한 개씩 주고, 고

거창한 순대국을 먹으며 너무 좋아들 했습

재료비는 모두 똑같이 나누고 수고도 똑같 이 하고,,, 어찌나 좋아들 하는지요. 애기엄마들이 김치를 모두 사 먹는다고 해 서 김치 한 번 담아보지 않겠냐고 했더니 모두 흔쾌히 하겠다고 해서 계획된 일입니다.

하니까 너무 좋습니다. 그 후 사나흘 뒤부터 카톡으로 너무 맛있 는 깍뚜기를 먹고 있다며 서로에게 마음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흐뭇했답니다. 우리는 우리라는 결속을 좋아하는 것 같 습니다. 우리남편, 우리아이, 우리교인, 우리목장식 구, 우리선교회 등등등... 우리라는 단어에는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는 것을 느낍니다. 따뜻함도 느끼게 하고, 사랑함도, 행복함 도 있습니다.

배추김치는 절이는 시간도

그래서 모두들 우리라는 단어를 좋아하기

있어야 하고 시간이 많이 필요

도 하고 많이들 쓰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니까 간단한 깍뚜기를 담기로 한 겁니다.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박진희 jinhejang@hotmail.com

그렇게 큰(?)일을 해놓고 저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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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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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리를 손으로 잡고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5회 반 복한 뒤 다리를 바꿔 실시한다. Motion 4 온 가족이 앉아서 군살 빼기

For Kid 성장판을 자극하는 키 성장 스트레칭

1 바닥에 앉아 발바닥을 마주 붙이고 허리는 곧게 편

Motion 1 고관절 돌리기

Motion 5 두 팔 돌리기

다. 양손은 살포시 감싸는 느낌으로 무릎 위에 얹는다.

1 두 다리는 골반너비만큼 벌리고 허리를 곧게 펴고 선

2 양손으로 두 발을 감싼 채 발바닥이 떨어지지 않도록

들어 올리면서 다리가 직각이 되도록 무릎을 굽힌다. 2

자세에서 양팔을 앞으로 쭉 뻗는다. 2 ①의 자세에서 양

주의하면서 앞쪽으로 상체를 굽힌 자세를 5초간 유지한

①의 자세에서 무릎을 모은 상태로 다리를 오른쪽 방향

팔을 머리 위로 올린다. 3 ②의 자세에서 연결해 두 팔을

뒤 제자리로 돌아온다. 10회 반복한다.

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돌린 뒤 ①의 자세로 돌아오

양옆으로 내렸다가 ①의 자세로 돌아온다. ①, ②, ③ 연

는 동작을 5회 반복한 뒤 반대 방향도 실시한다.

결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1 바닥에 누워 양손은 바닥을 짚은 자세에서 양다리를

Motion 5 온 가족이 앉아서 다리 들기

1 바닥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를 쫙 편 자세에

Motion 2 앞쪽으로 척추 스트레칭

For Family 우리 가족 몸짱 만드는 초간단 운동법

서 손으로 무릎 뒤쪽을 받친 채 양다리를 들어올린다. 2 ①의 자세에서 양손으로 왼쪽 다리의 무릎을 받쳐 더

팔을 앞으로 곧게 뻗는다. 2 양손을 쫙 편 채로 다리에

Motion 1 온 가족이 선 채로 허벅지 근육 자극 하기

1 바닥에 앉아 다리를 골반너비만큼 벌린 자세에서 양

놓은 뒤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3 ②의 자세를 유지하면

1 허리를 곧게 펴고 어깨를 활짝 펴고 선 자세에서 양

높이 들어 올리고 오른쪽 다리는 쭉편다. 5초간 멈춘 뒤 반대쪽도 실시한다. 5회 반복한다.

서 상체를 앞으로 좀 더 숙여 스트레칭하는 자세를 10

손은 허리를 잡고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려 발가락을

초간 유지한 뒤 제자리로 돌아온다. 5회 반복한다.

왼쪽 무릎에 대고 균형을 유지한다. 2 ①의 자세에서 양

For Mom 숨겨진 군살 퇴치 필라테스

팔은 앞으로 뻗고 오른쪽 다리는 바닥과 60도 정도 각

Motion 1 허리 라인 살리는 상체 비틀어 옆구리

Motion 3 앉아서 상체 숙여 스트레칭

도를 이루도록 뒤로 뻗은 상태를 5초간 유지한 뒤 제자

펴 앞쪽 바닥에 댄다. 이때 손바닥이 아닌 손날이 바닥

실시한다.

1 바닥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편 자세에서 두 손을 곧게

리로 돌아오는 동작을 10회 반복한 다음 다리를 바꿔

에 닿도록 한다. 2 ①의 자세에서 손의 모양은 그대로 유 지한 채로 상체를 앞으로 숙여 스트레칭하는 자세를 5 초간 유지한 뒤 다시 ①의 자세로 돌아온다. 5회 반복 한다.

자극하기

1 왼쪽 다리는 앞으로, 오른쪽 다리는 뒤로 접어 앉은

뒤 오른쪽 팔을 펴서 옆으로 들어 올린다. 2 들어 올린 오른쪽 팔을 왼쪽 방향으로 넘기면서 상체를 기울인다.

Motion 2 아빠랑 아이랑 누워서 허벅지 운동하기

이때 상체가 위로 향하는 느낌이 들도록 척추를 비튼 자

을 향하게 한 뒤 팔은 직각이 되도록 구부려 상체를 들

반복한 뒤 팔을 바꿔 반대 방향도 실시한다.

1 바닥에 엎드려 누워 다리를 쭉 뻗고 뒤꿈치가 천장

세에서 5초간 멈췄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동작을 5회

어 올린 자세를 잡는다. 2 ①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오른 Motion 4 척추 비틀기

쪽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10회 반복한 뒤 다리

큼 벌린 뒤 양팔을 양 옆으로 뻗어 어깨와 수평이 되도

게 주의할 것.

1 바닥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양다리는 골반너비만

를 바꿔 실시한다. 동작을 할 때 다리가 구부러지지 않

록 한다. 2 ①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몸통을 오른쪽으로 비틀었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동작을 5회 반복한 뒤 반대 방향도 실시한다.

Motion 2 날씬한 허벅지를 위한 자전거 타기

1 바닥에 누워 양손은 바닥을 짚고 엉덩이와 양다리를

위로 들어올린다. 이때 허리가 들릴 정도로 다리를 쫙 펴 고 위로 들어 올린다. 2 왼쪽 다리는 바닥으로 내리면서

Motion 3 엄마랑 아이랑 무릎 뒤 근육 늘이기

곧게 펴고 오른쪽 다리는 무릎을 굽히면서 가슴 쪽으로

1 서로 마주 보고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다리는 쭉 펴

서 서로의 발바닥이 마주 닿게 한 뒤 양손을 일자로 곧 게 뻗어 손을 잡는다. 2 엄마는 왼쪽, 아이는 오른쪽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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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당겼다가 제자리로 돌아온다. 자전거 패달을 밟듯 다리

린다. 견갑골이 있는 부위 밑까지 들어 올려야 하며 엉

다가 내뱉으면서 가슴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를 바꿔 오른쪽 다리는 바닥으로 내리면서 곧게 펴고 왼

덩이에 힘을 줘 대퇴가 펴지도록 30초간 자세를 유지한

동작을 10회 반복한 뒤 방향을 바꿔 실시한다.

쪽 다리는 무릎을 굽히면서 가슴 쪽으로 당겼다가 제자

다. 이때 갈비뼈가 들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3 ②의 자

리로 돌아오는 교차 동작을 15회 반복한다.

세에서 왼쪽 발로 바닥을 좀 더 꽉 누른 뒤 오른쪽 다리 를 천천히 들어 올리는데, 다리 외에 골반이 기울어지지

Motion 3 여배우 뒤태로 가꿔주는 팔 테트리스

1 가부좌로 앉아 팔꿈치를 들어 올려 직각을 유지하

않도록 주의한다. 15초간 자세를 유지한 뒤 제자리로 돌 아오는 동작을 10회 반복한 뒤 다리를 바꿔 실시한다.

는다. 3 ②의 자세에서 팔꿈치의 직각을 유지하면서 손 끝이 천장을 향하도록 양팔을 위로 올렸다가 내린다. 총 10회 반복한다.

1 바닥에 누워 양손은 바닥을 짚고 골반 관절과 무릎

이 90도를 이루도록 양다리를 들어 올린다. 2 손끝을 무릎에 대고 상체를 밀듯이 가슴을 들어 올 려 복근의 힘으로 상체를 고정시킨다.

면서 양팔을 바닥을 향해 내린다. 2 ①의 자세에서 팔 꿈치의 직각을 유지하면서 양팔을 들어 올려 앞으로 뻗

Motion 5 복부 힘 기르는 싱글 레그 스트레치

Motion 2 팔근육과 복근 만드는 플랭크 자세로 한 쪽 팔 버티기

1 머리부터 발목까지 몸 전체가 일직선을 이루는 푸시

3 ②의 자세에서 왼쪽 다리를 밀어내듯이 쭉 폈다가 제자리로 돌아온다. 10회 반복한 뒤 다리를 바꿔 실시 한다

업 자세를 잡는다. 2 ①의 자세에서 다리를 어깨너비 정 도로 벌리고 몸통은 고정시킨 뒤 오른쪽 팔을 위로 들

Motion 4 극세사 팔 만드는 머리 뒤로 팔 내리기

어 올린다. 3 ②의 자세를 유지한 채 왼쪽 다리를 들어

허리를 곧게 세운 뒤 양손으로 수건 양끝을 잡고 팔을

반복한 뒤 팔다리를 바꿔 실시한다.

1 다리를 쭉 뻗고 앉아 몸통과 다리가 직각이 되도록

올려 15초간 버틴 뒤 제자리로 돌아오는 동작을 10회

천장을 향해 들어 올린다. 2 ①의 자세에서 수건을 머 리 뒤쪽으로 내렸다가 제자리로 돌아온다. 총 10회 반 복한다.

Motion 3 옆 라인 살리고 등 근육 만드는 사이드 플랭크 자세로 다리 모으기

1 몸의 왼쪽 측면이 바닥에 닿도록 옆으로 누워 무릎

Motion 5 11자 복근과 탱탱한 허벅지 만드는 다

을 편 뒤 왼쪽 팔꿈치와 주먹으로 몸을 지탱해 몸을 들

리 교차하기

어 올린다. 이때 팔꿈치는 어깨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주

1 바닥에 누워 양손은 바닥을 짚고 양다리를 들어올

의하고 복근에 힘을 줘 강하게 수축시키면서 허리와 골

린다. 이때 엉덩이까지 함께 들어 올린다. 2 오른쪽 다리

반 부위의 코어 근육에 힘을 준다. 발목부터 어깨까지

는 가슴 쪽으로 당기고 왼쪽 다리는 바닥 쪽으로 내린

몸 전체가 일직선을 이루도록 골반을 들어 올리고 오른

다. 3 다리를 바꿔 왼쪽 다리를 가슴쪽으로 당기고 오른

쪽 팔은 위로 쫙 편다. 2 ①의 자세를 유지하면서 왼쪽

쪽 다리는 바닥 쪽으로 내리는 양다리 교차 동작을 10

다리를 정면을 향해 구부려 올려 15초간 멈췄다가 제자

회 반복한다.

리로 돌아온 뒤 방향을 바꿔 실시한다.

For Dad 기구 없이 근육 몸매 만드는 코어 운동

Motion 4 11자 복근 만드는 사이드 크런치

Motion 1 허벅지 근육을 잡아주는 숄더 브릿지

1 바닥에 누워 양손은 귀 뒤에 댄 자세에서 골반 관절

1 바닥에 누워 양손은 바닥을 짚고 무릎은 세운 뒤 골

과 무릎이 90도를 이루도록 양다리를 들어 올린 뒤 오

반너비로 벌린다. 2 발바닥을 지면에 밀착시켜 힘을 준

른쪽 바닥으로 내려 트위스트한다. 이때 상체가 움직이

뒤 발뒤꿈치를 몸 쪽으로 당기는 느낌으로 몸을 들어 올

지 않도록 주의한다. 2 ①의 자세에서 호흡을 들이마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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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비만 관련 각종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 해 비만 위험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 다. 또 아이가 잠을 적게 자면 눈 건강에

질 좋은 수면습관 기르기

도 나쁜 것으로 밝혀졌다. 얼핏 눈과 수면

최근 수면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보면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

의 상관관계는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밀

이 절로 떠오른다. 잠을 충분히 잤을 때와 그렇지 못했을 때의 차이

접한 관련이 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가 극명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잠이 중요한데도 우리는 제대로 된 수

은 서울 소재 10개 초등학교 재학생 6천8

면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밤이 길어지는 겨울이자 방학이 시작된 지

백77명 중 안경을 착용하는 43.8%의 수

금, 아이에게 수면 교육을 하기 적절한 때다.

면 시간에 대해 조사했다. 이에 따르면 안 경을 착용하는 학생 중 평균 수면 시간이

표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란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다. 반면 나

8시간 이하인 아이들은 58.4%에 달하는

마친 뒤 학원에 갔다가 제법 늦은 시간

쁜 수면 습관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뿐

반면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아이들

지난 5월 경기도교육청은 아이들의 수

이 돼서야 집에 도착한다. 돌아와서는 숙

아니라 그로 인한 문제까지 야기한다. 신

은 41.6%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스마

면 시간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제나 밀린 공부를 끝내야 비로소 휴식 시

체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정신 건강,

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 전자기기 사

도내 2백12개 초·중·고교생 1만1천8백34

간이 주어진다. 이때 아이들은 TV를 보

심지어 뇌 인지 기능 저하까지 발생할 수

용보다 수면 부족이 눈 건강 악화와 안경

명을 대상으로 취침 시간을 알아본 결과

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며 즐거움을 만끽

있다. 따라서 나쁜 수면 습관은 반드시

착용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

고등학생의 평균 수면 시간은 5시간 30

한다. 그렇게 쉬다 보면 늦은 밤이 돼서야

교정해야 한다.

난 것이다.

분에서 7시간, 중학생은 7시간~8시간 30

잠자리에 들게 된다. 이것이 요즘 아이들

분, 초등학생은 8시간~9시간 30분으로

의 하루 일과이자 평범한 일상이다. 휴일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이 권하는 적정

에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학원이나 학교를

수면 시간에 비해 1시간~1시간 30분 정 도 적은 것이다. 또 스위스,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우리 아이들의 수면 시간 이 가장 짧아

수면 부족으로 인한 심각한 문제는 따로 수면 습관이 나쁘면 아이가 아프다

있다. 수면 습관에 따라 뇌 활동이 저하되

얼마 전 아이들의 수면 시간이 소아비

고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해마

가지 않아도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평일

만과 연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충

는 새로운 기억을 생성하고 유지하는 데

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격을 주었다. 이는 미국 브라운대 찬텔 하

필요한 부위인데, 잠이 부족하게 되면 해

외국 아이들에 비해서도 수면 시간이 월

사람들은 잠을 자기 전까지 특유의 수

트 교수가 8~11세 어린이 37명을 대상으

마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외부 자

등히 짧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아이들

면 행동을 한다. 잠자리에서 책을 봐야

로 추적 조사를 한 데 따른 것이다. 연구

극을 기억과 관련된 정보로 바꿔주는 역

이 잠을 가장 적게 잔다는 말이다. 또 10

하는 사람, 환하면 잠을 못 자는 사람, 베

는 3주간 진행됐는데 첫 주에는 아이들

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기

명 중에 중학생은 8명, 고등학생은 9명이

개가 높으면 못 자는 사람 등 다양하다.

이 평소대로 수면을 취했다. 그 다음 주

억력과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잠 부족으로 인한 여러 부작용을 겪고 있

이는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잠자리에 들

에는 평소 수면 시간보다 1시간 30분 정

심하면 학습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다.

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 전 잠투정을 하는 아이, 눕자마자 바

도 줄이거나 증가시켰다. 마지막 주에는

불규칙한 취침 습관 또한 학습 능력 저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잠들지 못하는

로 자는 아이, 인형을 안고 자는 아이 등

전주와 반대로 수면 시간을 조정했다. 그

하를 불러일으킨다. 이를 조사한 연구에

걸까. 잠자리에 늦게 드는 이유는 TV 시

다양하게 나타난다. 아이의 타고난 성향

결과 아이들은 수면 시간이 늘어났을 때

따르면 늘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아

청, 컴퓨터 게임, 웹서핑, 공부 등 다양하

이나 성격에 따라 특정 행동을 보이기도

하루 평균 134kcal를 덜 먹었으며 체중

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독서, 수

게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가장

하지만 많은 경우 후천적인 습관이다. 물

또한 0.23kg 감소했다. 결국 아이의 수면

학, 공간 기술 등 기초 학습 수행 능력과

오래 자야함에도 중·고생들의 생활 패턴

론 수면 습관 역시 나쁜 습관과 좋은 습

시간이 소아비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함께 정보 종합 능력도 높았다. 아이가 잠

과 별반 차이가 없어 전문가들이 우려를

관으로 나눌 수 있다. 좋은 수면 습관이

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수면 부족이 체내

자리에 드는 시각보다 취침 시간이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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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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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적인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 연

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한다거나 늦

구를 담당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

게 잠드는 등 수면의 질을 낮추는 나쁜

던 연구 팀의 어맨더 새커 교수는 “어린

습관들은 수면 환경 개선으로도 충분히

시절 수면 시간이 불규칙하면 생체 시계

좋아진다. 앞서 아이의 컨디션 체크가 필

를 교란시켜 기억과 학습 능력이 저하된

요하다.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자야 아침에

다”라며 어릴 때부터 바른 수면 습관을

개운하게 일어나는지, 체력적으로나 학습

가질 것을 강조했다. 여기에 성장호르몬

적으로 우수한 상태를 유지하는지 등 아

도 적게 분비돼 타고난 키만큼 자라지 못

이와 맞는 수면 시간대를 찾는다. 등교 준

할 수도 있으며, 잠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

비로 바쁜 학기 중에는 힘들기 때문에 방

소하지 못한다면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

학동안에 할 것을 추천한다. 아이의 최적 사람은 하루의 3분의 1정도를 잠으로 보

다. 한 주기가 끝나면 잠시 잠에서 깨어날

수면 시간대를 파악했다면 다음은 깊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운이 없

낸다. 이 시간 동안 우리 몸과 의식은 깊

수도 있는데 대부분 자각하지 못한 채 다

잠을 잘 수 있는 잠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어 축 처지는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은 오

은 휴식에 들어간다. 수면은 (몸은 자고

시 잠에 빠져든다. 이렇게 수면 리듬에 따

시간을 보며 자야 한다는 초조함과 긴장

히려 흥분을 한다. 이 때문에 잠시도 가만

있으나 뇌는 깨어 있어) 꿈꾸는 렘(REM)

라 잠을 자고 있는 동안 아이의 몸에서는

감을 초래하는 시계, 지나치게 밝은 형광

히 있지 못하고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진

수면과 꿈꾸지 않고 깊게 자는 비(非)렘

많은 일이 일어난다. 먼저 하루의 80%의

등, 외부 빛이 새어 나오는 창문이 대표적

다. 심할 경우 주의력 결핍이나 집중력 장

수면으로 나눈다. 비렘수면은 다시 4단계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하루 중 가장

인 잠자리 방해 요소다. 형광등 대신 오렌

애가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이런 아

로 나뉘는데 1~2단계는 얕은 잠, 3~4단

많은 호르몬이 나오는 때다. 또 낮에 화

지 컬러를 띠는 부분 조명으로 바꿔주고

이들이 수면 습관을 교정하지 않고 중학

계는 깊은 잠에 해당한다. 처음 1단계에

나는 일을 겪었다면 꿈을 통해 감정을 정

암막 커튼을 달아 외부 불빛을 차단하는

생이 될 경우 더 큰 문제가 야기된다. 이

잠이 들고 20~30분 후에 2단계 잠으로

화시켜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 학습적인

게 좋다. 침대를 벽에 바짝 붙여놓았다면

나이부터는 ‘조는 뇌파’가 나오기 때문에

들어간다. 그 다음 1시간~1시간 30분이

측면에서도 잠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낮

살짝 떼어 거리를 둬야 한다. 창문을 통

수업 시간 상당 부분을 졸음에 겨워한다.

지나면 깊은 잠에 도달하는데 이때가 몸

에 공부한 내용을 자는 동안에 장기 기억

해 찬바람이 들어오거나 벽의 서늘한 기

이 뇌파가 나오게 되면 밤에 충분히 자더

과 마음이 쉴 수 있는 시간이다. 후에 꿈

을 하는 저장 장소로 옮기며 지식을 개인

운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수면 환

라도 수업 시간마다 잠과 사투를 벌이게

을 꾸는 과정인 렘수면을 지나고 나면 다

의 기억으로 바꾸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

경을 쾌적하고 안락하게 만들어줬음에도

될 뿐만 아니라 나쁜 수면 습관을 얻게

시 비렘수면 1단계부터 반복된다. 아침에

이가 푹 잘 수 있도록 수면 환경을 점검

여전히 아이가 아침에 피곤해한다면 수

되는 것이다.

일어나기 전까지 이러한 과정이 3~4회

해봐야 한다.

면 담당 전문의에게 검사받기를 권한다.

는 아이로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이가 잠자는 동안에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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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다. 초등학생들은 비렘수면과 렘

사소하게 넘긴 행동들이 아이의 수면을

수면이 한 번 지나가는 주기가 약 70분이

방해하는 장애물일 수도 있다. 아이가 아

소아불면증, 늦잠증후군 등 크고 작은 수 면장애들이 아이를 괴롭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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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날씬하고 탄력적인 몸매와 활력은 여성으로서 큰 자신감과 만

족감을 갖게 한다. 이는 곧 내 남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할 강

력한 매력으로 작용하기도 할 것이다. 그동안 많은 여성들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은 물론 사랑하는 이와 행복한 시간까지 되찾 을 수 있도록 도와온 요가 강사 김소영씨가 「레이디경향」 독 자들을 위해 은밀하고도 효과적인 운동 비법을 전수한다.

실전 돌입

자궁 수축에 효과적인 동작’ 등의 설명을

등 앞쪽만 보게 되지만 사실 타인의 시선

매력적인 허리선을 만들고 힘을 강화하

덧붙이면 괜히 못 들은 척 쑥스러워하는

을 고려했을 때는 전체적인 선, 특히 뒷모

는 데 효과적인 동작들에 대해 배워보도

분들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회원들이 먼

습에 신경 써야 한다. 남성들이 여성을 볼

록 하자.

저 적극적으로 질문 공세를 펼치곤 한다.

때 허리와 허리에서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최근 몇 년 사이 남녀의 사랑 문화가 많

그중 요즘 여성 회원들에게 가장 많이

라인에 제일 먼저 눈길이 간다는 설문 결

이 바뀌기 시작했다. 속으로만 고민하고

받는 질문은 ‘남성은 여성의 어떤 보디 포

과를 상기해보기 바란다. 또 허리에서 나

혼자 꽁꽁 숨겨오던 성생활이 적극적으

인트에 가장 큰 매력을 느끼며, 또 평소

오는 에너지는 가희 폭발적이라 할 수 있

로 소통하고 배우고 참여하는 모습으로

어떠한 동작을 열심히 연습하면 사랑을

다. 즐겁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는 다양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 변화를 위한 첫

나눌 때 도움이 되는지’이다. 이에 대해 조

한 체위를 구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탄탄

번째 실천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운동

금의 망설임도 없이 내놓는 답은 바로 ‘허

한 허리선과 힘을 갖추고 있다면 정상 체

이다. 몸이 변해야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

리’ 그리고 ‘허리의 힘을 강화하는 동작

위 외에도 후배위, 여성 상위 등을 자유

감이 생겨야 사랑을 나눌 때 더욱더 과감

들’이다.

롭게 시도해볼 수 있다. 운동을 열심히 한

하게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

매력을 어필하고자 할 때는 스스로가

여성들은 분명 다양한 체위를 할 때 보다

이다. 실제로 예전에는 수업을 진행할 때 ‘

아닌 타인의 시선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라인을 내 남자에게

남성의 정력에 도움이 되는 동작’, ‘여성의

자신의 몸을 바라볼 때는 얼굴, 가슴, 배

보여줄 수 있다. 특히 후배위나 여성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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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거운 사랑도 시작될 것이다.

을 향한다. 이때 날개뼈 사이를 위에서 누 가 움켜쥐는 것처럼 조이며 가슴이 바닥

1 반코브라 자세

에 완전히 닿도록 한다. 양 팔꿈치가 서로

허리의 뒷면을 자극해 아찔한 뒤태를

닿도록 꽉 조이면 좀 더 효과적이다. 등을

만들어주는 동작이다. 후배위에서 남성

먼저 조여 허리를 수축시키는데 엉덩이를

의 시야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바로

살짝 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동작을 취하

요추를 타고 흐르는 허리의 뒤태다. 엉덩

면 된다. 3 그 뒤 상체를 들어 올리는데

이와 구분되지 않는 울퉁불퉁한 허리, 혹

엉덩이에 힘을 꽉 주면서 괄약근까지 조

은 살가죽이 늘어난 쭈글쭈글한 허리를

인다. 팔꿈치는 꼿꼿하게 펴고 뒷목을 잡

보여준다면 달아올랐던 감흥이 순식간

아 빼듯 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발

에 사그라질 것이다. 후배위로 사랑을 나

등을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동작을 해야

체위는 남녀의 몸이 매우 완벽하게 밀착

눌 때 남성이 여성의 허리를 잡고 서로의

바른 자세다. 잠시 숨을 고르고 천천히 원

되기 때문에 서로의 성감대를 강하게 자

몸이 하나로 포개지면서 조이는 요추의

래의 자세로 돌아온 뒤 5, 6회 반복한다.

극하기에 충분하다. 이는 곧 그만큼 깊이

느낌을 기억하고 살짝 요추를 눌러주는

남성의 페니스 삽입이 가능하다는 뜻으

스킬을 활용할 것. 사랑을 나누는 순간

로, 사랑을 나누는 당사자들 간의 끈끈

이 나와 그에게 섹시하게 각인될 것이다.

허리의 측면을 자극해 날렵한 허리선을

만들어주는 동작으로, 골반, 허리, 옆구리

한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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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앉은 삼각 자세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가기 전, 한 가지

1 무릎을 꿇고 양팔을 뻗어 바닥에 대

등에 찌릿한 느낌이 들면서 근육에 탄력

짚어둘 것이 있다. 우리가 이렇게 아름답

고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팔은 어깨보다

이 붙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골반에서부터

고 에너지 넘치는 몸을 갖기 위해 노력하

좀 더 넓게 벌리고, 뒤통수를 끌어 올려

이어지는 옆구리 라인이 정리되면 날렵

는 근본적인 이유다. 다양한 체위를 위한

뒷목을 늘여주고 등을 평평하게 만든다.

한 허리선이 완성되는데, 이는 여성 상위

몸만들기에 도전하는 분명한 목표, 그것

손목도 늘여 무리가 가지 않게 한다. 양

체위에서 그 빛을 발한다. 시각적인 측면

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

다리는 주먹 하나 정도 들어갈 만큼 벌

에서 여성 상위는 남성에게 만족감을 선

기 위해서다. 따라서 열심히 땀 흘리는 만

리고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2 천천히 상

사할 수 있는 좋은 자세다. 남성이 아래에

큼 ‘내 남자와의 소통’에도 최선을 다하길

체를 바닥으로 숙이는데, 가슴이 양손 사

서 위로 올려다볼 때 여성의 옆구리에서

바란다. 그가 원하는 그리고 그가 자극받

이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턱은 한

부터 연결되는 흉곽은 매우 육감적이다.

는 포인트를 찾아보자. 더불어 자신의 즐

뼘 앞에, 시선은 턱이 닿는 곳의 한 뼘 앞

1 무릎은 어긋나지 않게 나란히 하고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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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천히 내리는데, 팔의 위치는 오른쪽 무릎

감아 꼬아도 좋다. 3 무릎을 왼쪽 바닥으

뒤에 둔다. 왼쪽 팔은 위로 올리고 가슴이

로 천천히 떨어뜨리는데, 이때 몸의 축이

펼쳐지게 하면서 시선은 왼쪽 손끝을 향

되는 왼쪽 어깨와 양 손끝이 바닥에서 떨

한다. 가능하면 오른쪽 손바닥은 바닥에

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시선은 오른쪽

밀착시킨다. 잠시 숨을 고르고 천천히 원

을 향한다. 잠시 숨을 고르고 천천히 원

래의 자세로 돌아온 뒤 5, 6회 반복한 다

래의 자세로 돌아온 뒤 5, 6회 반복한 다

음 반대쪽도 실시한다.

음 반대쪽도 실시한다.

3 누운 비틀기 자세

Tip

는 동작이다. 측면으로 사랑을 나눌 때

보면 허리에 무리가 올 수도 있다. 혹은

남녀는 모두 자극적인 쾌감을 느끼는데,

평소 척추나 허리가 좋지 않은 경우나 지

알려진 바로는 특히 여성이 좀 더 자극

나치게 힘을 주고 동작을 했을 경우 통증

을 받는다고 한다. 이유는 질 내에 삽입

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된 페니스가 측면에 닿기 때문에 정상 체

동작 중간중간 반대로 몸을 동그랗게 말

위와는 다른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측면

아서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 무릎을

체위를 할 때는 이 ‘누운 비틀기 자세’에

꿇고 앉은 뒤 상체를 숙이면서 양팔을 앞

서 사용했던 근골격의 느낌을 기억할 것

으로 쭉 뻗는다. 이때 발뒤꿈치와 엉덩이

을 권한다. 최대한 허리라인을 살리며 등

사이가 들뜨지 않고 붙어 있어야 하며, 앞

에서부터 골반까지의 라인이 계곡을 흐

으로 쭉 뻗은 팔의 손끝을 밀어주듯이 몸

르는 물줄기처럼 부드럽게 유지되는 것이

을 늘여서 몸 뒤쪽이 스트레칭되도록 해

포인트! 이때 발끝을 ‘포인’하듯 살짝 힘

야 한다.

이 자세는 섹시한 허리라인을 완성해주

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정면을 바라본다. 2 오른 쪽 다리를 옆으로 뻗는데, 억 지로 다리를 옆으로 뻗으려 하지 말고 왼 쪽 무릎의 위치보다 한 뼘에서 주먹 2개 만큼의 간격을 두고 앞쪽으로 뻗는다. 오 른쪽 다리의 허벅지 안쪽이 정면에서 보 일 정도로 자세를 잡고 골반이 휘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치골을 중심으로 허벅지 안쪽과 무릎 안쪽 면이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 양팔은 옆으로 나란히 벌린다. 3 오른쪽 팔을 오른쪽 다리 뒤쪽으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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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뒤로 젖히는 운동을 많이 하다

을 주면 시각적인 요소에 의해 쉽게 자극 을 받는 남성들에게 섹시함을 더욱 부각 시킬 수 있다.

profile 요가 강사 김소영…

중앙대학교 무용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후, 요가와 필라테스의 매력에 빠져 10년 1 바닥에 누워 팔을 옆으로 벌린다. 이

째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단순히 몸

때 손끝이 어깨보다 올라가지 않도록 두

만 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용치

고 턱은 당기고 시선은 정면을 향한다. 무

료, 심리치료 등을 접목한 심신의 단련과

릎은 세우는데, 무릎을 중심으로 골반과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발이 ㅅ자 형태가 되도록 유지하고 양발

한다. 현재 쏘야바디센터 대표로 주로 30

은 붙인다. 2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뒤

대 여성들의 요가&필라테스 수업과 함

로 넘겨 다리를 꼬고 앉듯 꼬아준다. 가

께 건강, 다이어트, 몸매, 뷰티, 심리, 성에

능하다면 이 상태에서 발목을 한 번 더

관한 고민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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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고, 어린애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양재진▒원장 인정해요. 70대 할아버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무리 노력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남편의 본

들의 농담, 20대와 별 차이 없습니다. 해

던 이 남자의 본심. 그나마 다행인 건 비단 내 남편만의 문제가 아니라

철에서 싸웠대요. 누가 더 힘이 세나? 그

능이 있다. 혹여 제 얼굴에 침 뱉기는 아닐까, 속 시원히 묻지도 못했

병대 할아버지, 특전대 할아버지가 지하

는 점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남편 사용설명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게 남자예요(웃음). 그냥 남자는 5, 6세부

생각이 드는 당신이라면 정독하길 바란다. 결혼 3년 차 주부 기자가 그

이유를 꼬치꼬치 캐봤다. 이달 주제는 ‘아침밥’ 에 관한 남편의 심리다.

터 70, 80세까지 그 얼마의 세월을 살았 좋다”라고 말했을 때 스스로도 “좋지?”

건 그 안에 소년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

하면 아웃이에요. 그럴 땐 “좋은 줄 알았

세요. 그것도 철없는 소년(웃음). 남자들

는데 별로야”라고 자신의 것을 깎아내려

끼리 모여서 하는 대화 들어본 적 있으

기자▒오전 9시까지 지각하지 않고 회사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거죠. 그 어머니들

야 겸손이고 배려입니다. 그래야만 자신

세요? 여자들이 볼 땐 한심할 정도일 거

에 도착하려면 남편은 적어도 7시 30분

에게 교육을 받은 자녀들도 당연히 똑같

의 위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참 아이

예요.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사회적

에는 집을 나서야 합니다. 평균 기상 시간

은 생각을 하겠죠. 그리고 또 하나는 30,

러니 하죠?(웃음) 문제는 자기들끼리 그러

지위와 명성이 있어도, 또 재산이 얼마건

은 6시 30분. 입맛이 있을 리가 없겠죠.

40대 남성들에게는 아침밥이 주는 로망

고 말아야 하는데 그걸 아내에게까지 적

상관없어요. 그런 사람들은 철없는 소년

신혼 초 몇 번의 아침상을 받아본 남편

이 있어요. 여성들도 그렇지 않나요? ‘결

용하는 거예요. 누가 자기 아내에 대해서

을 얼마나 잘 포장했느냐의 차이일 뿐이

은 결국 “속이 더부룩하다”라며 “이제부

혼 후 내 남편이 이랬으면 좋겠다’ 하는

“예쁘다”라고 했을 때 열에 아홉은 “아니

에요. 할리우드의 한 여배우가 “신사란 참

터는 아침상을 차리지 않아도 된다”라고

로망. 비슷한 거예요.

야. 다 화장발, 옷발이야”라고 말할걸요?

을성이 좀 더 뛰어난 늑대에 불과하다”라

기자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 비슷한 시

그게 집단의 룰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상

고 말했어요. 이와 비슷해요. 늑대라는 것

기에 결혼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맞장구

황에 대한 배려, 아내에 대한 배려라고 믿

이 성적 충동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지

도 불만을 늘어놓지 않던 남편이 어느 날

를 치더군요. “맞아. 아침 차려놓으면 먹

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성들은 어떤가요?

만, 그 외의 것도 얼마나 절제하고 얼마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 “결혼하면 아침

지도 않으면서 꼭 회사 가서 ‘배고프다’라

다른 건 다 중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이

나 세련되게 포장됐느냐에 따라 신사이

밥은 얻어먹고 다닐 줄 알았는데…”라며

고 문자 보내더라!”라며(웃음). 그럴 거면

남자가 나를 어떻게 취급하는가가 가장

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것 같아요.

볼멘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때의 배신

당당하게 차려달라고 하죠, 왜?

중요한데 남자는 그 포인트를 모르는 거

아내 없이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는 경우,

양재진▒원장▒그건 바로 남자들의 어리

죠. 그래서 부부싸움이 되는 거고요(웃

그럴 때 그 소년이 주로 폭발을 해요. 두

이야기했습니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 은 것이 문제일까요? 평소에는 단 한 번

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양재진▒원장 많은 분들이 ‘아침밥을 먹

석은 배려라고 말할 수 있어요. 남자 입장

음). 다시 아침밥 이야기로 돌아와서 친

세 살 아들과 블록 쌓기를 하면 아들은

는다, 못 먹는다, 차려준다 안 차려준다’

에서는 배려이지만 오직 자신을 위한 배

구들이 “결혼해서 좋아?”라고 했을 때,

안중에도 없고 자기가 하기 바빠요. 그리

에 의미를 부여하더라고요. 이는 아침밥

려일 뿐이죠. 이는 동시에 아내의 자존심

분명 자기가 차려주지 말라고 실컷 말해

고 꼭 자기가 이겨서 아이를 울려요. 아

이 갖고 있는 상징성 때문인 것 같아요.

을 자극하는 쓸데없는 말이기도 하고요.

놓고(웃음) “밥도 못 얻어먹어”라고 말하

이가 더 잘하면 ‘아이고, 잘한다’가 아니

많은 시어머니 혹은 시어머니가 되실 분

남자들 사이에서는 나, 나의 것, 내 가족

는 건, ‘결혼하고 무척 좋아. 하지만 내가

에요. 화를 내요(웃음). 아내들이 볼 땐 ‘

들은 이렇게 이야기하죠. “우리 아들이

등 내 구역에 속한 것을 자랑하면 팔불

좋다는 걸 너희에게 표현하는 건 좀 그래’

이 사람이 도대체 남편이야, 아들이야?’

아침밥도 못 얻어먹고 다니면 어떻게 하

출이고 지질해 보인다고 여기는 경향이

라는 완곡한 표현쯤으로 이해하시면 될

할 수밖에 없어요. 철없는 남자들의 본

지?” 이때의 ‘아침밥’은 먹는다, 안 먹는다

있어요. 그래서 절대로 내 사람, 내 소유

듯해요. 이것 하나만은 알아주세요. 남자

능은 죽을 때까지 대안이 없어요. 남자

보다 아들이 가장으로서 존중을 받느냐,

물에 대해서 자랑하지 않아요. 예를 들

들은 충분히 배려한 거라는 걸요.

와 여자는 다른 종족이에요. 그걸 인정해

안 받느냐의 의미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

어 새로운 뭔가를 샀어요. 누가 “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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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정말이지 가끔씩 남자들은 유치하

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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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을 납치해 외딴 곳으로 데려가 침대에 묶 어놓고 쥐락펴락할 수 있는 호연지기, 때 론 필요하다. 5▒영▒모르겠다▒싶으면▒노골적인▒그곳

이라도!▒시간과 노력이 걸리는 성감 터치 가 어렵다면 절대적인 남자의 성감을 공

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음경, 엉덩이, 항문과 음낭 사이다. 특히 항문과 음낭 사이는 전립선이 지나고 있어 자극을 받 으면 예민하게 반응하는 부분이다. 어떤 전문가는 항문과 음낭 사이를 여자의 G 요소

면 애무와 터치로 각자의 성감대 지도를

스폿과 비교한다. 여자의 전립선이 퇴화

1▒성기▒자체의▒문제 남성의 경우, 발기

그리거나 여러 가지 성적인 이벤트를 마

되면서 G스폿이 됐다는 학설이 있는 만

부전은 정맥 기능 이상이 이유가 아니라

련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재밌거나 황홀

큼 어쨌든 남자의 확실한 성감대인 것이

면 긴장,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이

하지 않으면 점점 시들해지는 것이 섹스

다.

원인일 수 있다. 어느 쪽인지 확인할 방법

의 속성이다. 여러 가지 새로운 표현을 시

때? 좋았어?”라는 말은 남자만 하는 질

은 자위시와 성관계시 발기 상태를 비교

도하고 체위도 바꿔보라. 부부간에 합의

문이 아니다.

해보는 것. 자위시 발기 상태가 더 낫다

만 된다면 어떤 행위나 체위도 잘못된 것

면 정맥 기능보다는 심리적 원인이다. 신

이 아니다.

집에서 실천하는 소소하지만 실속 있

2▒시각적▒성감▒깨우기 남자들은 사랑

는 섹스리스 방지 팁

1▒두루뭉수리▒수면▒바지는▒버려라▒최

하는 사람의 섹시한 이미지를 보는 것만

대한 서로 살을 맞대며 생활하는 것으로

으로도 흥분을 한다. 이를 충분히 이용

섹스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잠잘 때 춥다

여성의 경우, 오르가슴 각성장애와 성

4▒ 육아 ‘아이를 낳은 맞벌이 부부의

70%는 섹스리스’라는 통계가 있다. 맞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때로는 촉촉이 젖은

고 두꺼운 옷을 입는 것은 금물. 침실 온

교통이다. 오르가슴 각성장애는 오르가

이를 하지 않아도 육아는 많은 체력을 요

머리카락, 은은한 침실의 조도, 전라보다

도를 조금 높이더라도 비교적 적게 입고

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성감 개발

한다. 게다가 첫아이 때는 부모들이 양육

는 하늘하늘한 속옷 등 자고로 보일 듯

자라. 가장 추천할 만한 잠옷은 부드러운

과 자위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이보다

에 서툴다. 남편이 육아에 참여해 아내의

말 듯한 노출이 더 자극적인 법이다. 혹

실크 소재의 슬립이다. 온몸에 흐르듯 감

좀 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이 성교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것도 섹스

시 집에서 편하다는 이유로 이 방 저 방

싸는 실크의 감촉은 자꾸 만지고 싶은 남

통이다. 삽입 섹스를 할 때마다 통증을

리스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다. 아내의

속옷 차림으로 다니는 건 아닌지. 익숙한

편의 본능을 깨워준다. 또 자기 전 샤워

느낀다면 남편의 섹스 방법을 바꿔야 한

몸과 마음이 편해지면 저절로 섹스하고

풍경이 돼버리면 정작 자극이 필요할 때

후 은은한 향기의 바디로션으로 남편의

다(가장 많은 원인은 애무 부족). 질 입구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아내 역시 남편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미 볼장 다 본 사

후각을 자극해도 좋다. 잠옷, 바디로션 등

가 심하게 수축돼 아예 삽입 조차도 못

의 육아 방식이 서툴고 맘에 들지 않더라

이. “가족끼리 이러는 거 아니야”라는 남

에 신경 쓰는 작은 센스가 부부의 침대

하는 질경련은 전문의의 특별한 치료가

도 전적으로 맡기는 대범함도 필요하다.

편의 시답잖은 농담은 이런 이유로 생겨

분위기가 확 달라질 수 있다.

필요하다.

아이와 가급적 한 방을 쓰지 않는 것도

버린 것이 아닐까.

체적이든 심리적이든 원인을 찾아 교정해 주면 완치가 가능하다.

방법이다. 2▒스트레스 성학에서는 ‘성기는 치골에

2▒침실▒형광등을▒바꾸자 침실에는 형

3▒내▒남자의▒취향 파악하기 만족스러

광등을 쓰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다. 형광

남자들도 모르는, 내 남자 흥분시키

운 섹스를 위해서 ‘내 남편 전문가’가 돼

등은 섹스하기에 너무 밝다. 그렇다고 불

는법

야 한다. 속옷 구입도 이왕이면 남편의 취

을 끄고 하려니 시각적 흥분 요소가 없

남편에게 받을 생각만 하지 말고 아내도

향에 맞게 선택하자. 남편은 호피무늬를

어 아쉽다. 오렌지빛 조명은 사람을 예뻐

동은 줄어들고 우울해진다. 우울해지고

그를 애무하라. 남성도 성감대가 있고 만

좋아하는 데 화이트, 핑크처럼 소녀 취향

보이게 한다. 호텔 룸이나 레스토랑의 불

마음의 힘이 빠지면 섹스는 안중에도 없

지면 만질수록 예민해진다. 섹스에 끊임

의 속옷을 고집한다면 유치해 보여 자극

빛이 은은한 것도 상대방을 돋보이게 하

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섹스와는 별도로

없는 노력이 필요한 건 이 때문이다. 개발

과는 멀어질 수 있다. 또 남자라고 모두

고 집중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일 것이다.

부부 사이는 상대에게 화가 났거나, 문제

정도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점점

T팬티 같은 야한 속옷을 좋아하는 것은

가 있다면 솔직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심화되기 때문이다.

아니다. 보편타당한 취향이란 없다. 상대

달린 것이 아니라 하트에 달렸다’란 말을

하곤 한다. 섹스는 결국 마음의 활동이라 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마음의 활

한다. 바람직한 부부는 ‘아주 시시콜콜한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관계’다. 일상적인

1▒성감▒터치하기 몸 어떤 곳이든 만지

대화가 친밀감을 높이고 친밀감이 높을

면 좋겠지만 단, 강약 조절을 잘해야 한

수록 부부간의 섹스는 솔직해지고 만족

다. 너무 스치듯 가벼우면 간지러워할 것

스러워진다.

3▒부부▒마사지▒타임▒갖기 평소 대놓고

가 좋아하는 방식에 맞춰 자극을 주는 센

스킨십하기 쑥스럽다면 매일 자기 전 30

스를 발휘해야 한다.

분의 마사지 타임을 갖는 건 어떨까? 손 끝 마사지를 하며 서로의 눈을 보고 하 루 일과를 이야기하는 부부만의 시간이

이고 너무 누르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4▒가끔은▒성적▒판타지▒인정하기 남자

는 영원한 소년이다. 성적 판타지는 사춘

필요하다. 서로의 발을 닦아주는 것도 좋

짜릿함을 느끼게 하는 적절한 강도는 개

기 소년만 갖는 게 아니다. 당신의 남편

다. 비누로 꼼꼼히 씻기고 수건으로 닦아

3▒권태기▒열정적 사랑에 빠져 결혼한

인마다 다르니 아내가 만지면서 남편에게

도 매일 밤 꿈꿀 것이다. 범죄 수준만 아

주면 하루의 피로가 풀릴 것이다. 가장 지

경우에도 3년이 지나면 제1 권태기를 겪

어느 정도의 감각이 좋은지 수시로 물어

니라면 남편의 판타지에 맞장구를 쳐주

저분하고 낮은 부분을 닦아준다는 의미

게 된다. 이때쯤 되면 상대의 습관이나 성

보고 정도를 익힌다. 때로는 입술을 사용

는 것도 좋다. 아내들은 남편에게 늘 이

로 서로에 대한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격, 취향뿐 아니라 육체적인 감각이나 느

해도 좋다. ‘피부는 제2의 뇌’라고 한다. 건

벤트를 요구하지만 자신이 남편을 위해

것이다.

낌에도 익숙하게 돼 예전처럼 신선한 자

성이 아닌 정성이 담긴 터치는 상대방에

해줄 생각은 잘 못한다. 한번쯤은 아내가

극을 받지 못한다. 섹스가 좀 시들해졌다

게 그대로 사랑으로 전해질 것이다. “어

주도권을 잡을 필요가 있다. 아내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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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하루▒최소▒네▒번▒포옹하자 「화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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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저자 존 그레이 박사는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해 의무적으로 하루 네 번 서로 포 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상 후 한 번, 출근하며 한 번, 퇴근 후 한 번 그

*대상 6~10세 아이.

리고 자기 전에 한 번. 부부가 1분간 포근히 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로 해보면 1분은 꽤 긴 시간으로 충분

1 전신 그리기

거실에 전지를 펼친 다음 아이를 눕히고 엄마

히 교감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가 아이의 몸 라인을 따라 선을 그린다. 엄마

부터 실천해보자.

가 그린 자신의 몸 위에 아이 스스로 눈, 코, 입 을 그려 얼굴을 완성하게 할 것. 얼굴이 완성되

5▒무슨▒말이든▒들어주고▒대화하자

면 아이의 몸을 짚어주며 몸속 기관에 대해 설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대화법을

명해준 뒤 몸속 기관을 직접 그려보는 활동으

익히자.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

로 신체 기관까지 익힐 수 있도록 학습을 연계

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것만으로 부

한다.

부 사이는 돈독해질 수 있다. 몇 번이 나 강조하지만 원활한 성적 대화는 일상적인 대화와 일맥상통한다.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하면 할수록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 대화다. 반 대로 안 하면 안 할수록 줄어들기도 한다는 사실을 명심!

2 자세 바꿔 오래 서 있기

양팔 벌리고 서기, 한 다리 들고 서기, 눈 감고

오래 서 있기, 눈 감고 한 다리 들고 양팔 벌려 서 있기 등 다양한 포즈로 오래 서 있는 시합을

6▒부부의▒날을▒정하자 필자가 아는 유학생 부부는 아이가 생기고 부

한다. 처음엔 1분, 그 다음엔 3분으로 점차 시간

매주 금요일 저녁엔 무조건 베이비시터를 부른다. 부부의 침실 문을 걸

평형 감각과 균형 감각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부 사이가 멀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부부의 날을 정했다고 한다.

어 잠그고 테이크아웃 음식들을 펼쳐놓고 와인 한 잔을 하며 오랜 시간

을 늘리는 것이 포인트. 된다.

엄마가 먼저 일정한 간격으로 블록을 세워 배 열하는 시범을 보이고, 아이가 블록을 세울 때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화제는 아이가 아니라 서로에게 초점을 맞춘다. 부부는 아이에게 집중해 남처럼 지낼 수도 있었을 시기를 알차게 보 냈다고 한다. 섹스리스 탈피를 위해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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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다음 비슷한 크기의 블록을 여러 개 모은다.

3 블록 도미노

는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격려한다.

도미노 게임을 할 수 있는 적당한 장소를 선택

다양한 재미를 위해 책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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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LTH 노를 직선, 원 모양, 꼬불꼬불한 모양 등으로 배열한다.

본 곳을 순서대로 이야기해볼 것. 각 방의 크기나 색, 구

두루마리 휴지를 통째로 아이에게 주고 휴지가 말린

블록을 세우는 활동을 통해 집중력이 향상되고 포기하

조, 사물을 보면서 세밀한 관찰 능력과 기억력을 키울 수

반대 방향으로 풀어보게 한 다음 휴지로 거실에서 욕실

지 않고 다시 세우며 끈기를 배울 수 있는 놀이다.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활동 경험을 시간의 순서에 따

까지 길을 만들거나 자동차, 기차, 인형 등으로 휴지 길

라 말할 수 있다.

을 따라 걷는 놀이를 한다. 휴지를 한 칸씩 뜯어놓아 만

4 풍선 배구

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중 하나. 하지만 집 안

에서 공놀이를 하면 어딘가에 부딪혀 물건이 깨질 염려

든 징검다리도 건너보면 재밌다. 분무기나 물총에 물감 7 신문지 고리 던지기

신문지를 펼친 뒤 길게 말아서 양 끝을 붙여 고리를 만

가 있으므로 공 대신 풍선을 이용해보자. 여러 개의 풍

든 다음 빈 페트병에 물을 채워 세워놓고 고리 던지기를

선을 불어 천장에 띄운 다음 아빠-엄마-아이 순으로 번

한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하거나 고리 사이즈를 조절하

갈아 치면서 자신의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한다. 강

는 것도 방법. 아이들은 스스로 만든 장난감을 가지고

약을 조절하며 풍선을 치다 보면 아이와 부모 모두 땀에

놀면서 새롭게 놀이의 규칙을 만들기도 하고 친구를 배

흠뻑 젖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 페트병 안에 콩이나 쌀을

5 빨대 탁구

넣으면 병이 넘어질 때 소리가 나기 때문에 청각을 자극

테이블 위에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올려놓고 빨대 3

을 섞어 휴지에 뿌려서 다양한 색과 혼합해 번지는 과정 을 관찰하면서 휴지의 성질을 익힌다.

하는 효과가 있다.

개를 리본 끈으로 묶어 불면서 상대방 쪽으로 오너먼 트를 떨어트리면 승리하는 놀이. 이때 엄마는 손과 발 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입에서 나오는 바람의 힘을 이

8 신문지 격파

좌뇌와 우뇌를 균형 있게 발달시켜주는 초간단 신문

용하는 규칙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한다. 놀이를 함께하

지 격파 놀이. 신문을 넓게 펼친 다음 엄마는 신문의 좌

는 사람의 얼굴을 마주 보며 하는 놀이이므로 눈빛 교

우를 양손으로 팽팽하게 당겨 잡아준다. 아이는 주먹이

환을 통해 친밀감을 나눌 수 있다. 입 바람만으로 오너

나 손날을 이용해 신문지를 내리쳐 격파한다. 손뿐 아니

먼트를 정해진 위치에 골인시키면서 집중력과 균형 감

라 발, 엉덩이, 몸 전체를 이용해 격파를 하는 것도 방

각 또한 길러진다.

법. 신문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면서 양손 쓰기 를 유도하고, 냄새를 맡고, 찢고, 던지고, 구기는 과정에

6 신나는 블랭킷 썰매

이불 위에 아이가 엄마를 등지고 앉도록 한 뒤 이불 썰

서 청각, 촉각, 시각, 후각을 자극해 두뇌 발달에 많은 영 향을 준다.

매의 속도를 바꾸면서 아이에게 썰매를 태워준다. 방이 나 특정 사물을 정류장으로 지정해 한 바퀴 돈 다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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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두루마리 휴지 하나로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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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를 주지는 않을까, 염려하며 있는 듯 없는 듯 그저 맡은 역할에 충실했다. 애써 튀어 보이려고도 하지 않았다. 진심을 다한 자 신감. 그는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스며들 촬영하는 내내 시원시원한 웃음소리가 스튜디오 가득 쩌렁쩌렁하게 울

었고 시청자들 역시 늦둥이 아들이자 친

와의 인터뷰는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유쾌했다. ‘왕돈이 삼촌’ , ‘지

을 선보이는 그에게 서서히 빠졌다. 그의

려 퍼졌다. 상대방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긍정’ 에너지가 있었다. 그

구 같은 삼촌으로 미워할 수 없는 지질함

질이 삼촌’ 으로 더 익숙한 그의 이름은 바로 최대철이다.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드라마 후 반부에는 허영달(강예빈 분)과 결혼에 골 인하며 달달함까지 더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바른말을 하는 왕돈

이런 삼촌 있었으면

석이 많더라고요. 이렇다 할 직업도 없고,

의 모습을 보면서 뭔가 와 닿는 게 생겼

훤칠한 키, 뚜렷한 이목구비, 떡 벌어진

부모님 집에 얹혀살면서 철도 안 들고….

어요. 실제로도 철이 들려고 노력했죠. 남

어깨. 뜻밖의 외모였다. 하지만 처음 본 스

저를 알아보고는 ‘지질아’, ‘삼촌’ 이렇게

자답게 보이려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려

타일리스트에게 “점심을 조금 덜 먹을 걸

부르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신기하기만

고 했어요. 이래봬도 한 번에 멜로와 코믹

그랬다”라며 농담을 건네고, 찜질방에서

해요(웃음). 드라마가 종영됐다는 사실이

을 다 소화한 남자예요(웃음). 간절히 원

나 봄직한 아줌마 수다를 속사포 랩처럼

아직 실감이 안 나 오늘도 녹화하러 가야

아니다 싶을 땐 조용히 조언해주시고 그

하면 이뤄진다는 말을 정말 경험했어요.

쏟아내는 최대철(37)의 모습은 영락없는

할 것만 같아요.”

러셨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김해숙

그렇지만 그럴수록 베풀어야 한다고 끊

KBS-2TV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속 왕

처음부터 큰 비중의 배역은 아니었다. 1

선생님이에요. 연기하시는 거 보고 깜짝

임없이 저 스스로에게 주입시키고 있죠.

돈이었다.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회라도 제대로 찍어보자, 라는 소박한 마

놀랐어요. 긴 대사를 할 때 감정도 들어

아직은 어떤 식으로 베풀 수 있을지 그

그는 어색함이 느껴질 틈을 주지 않았다.

음에서 출발했던 그가 이토록 씩씩하게

가야 하고, 주변 사람들도 신경 써야 하

방법을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이 자리에

“저에게는 첫 연속극 도전이었어요. 긴

50부작이라는 큰 산을 넘을 수 있을 것

고, 진짜 머릿속이 하얗게 되거든요. 그런

서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데 선생님은 중간에 대사를 잊어버리셨

장의 연속이었고 설레는 모험이었죠. 매 순간순간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내 것

“한 분 한 분 모두 잊을 수 없을 거예요.

는데도 자연스럽게 이어가시더라고요. 저

으로 만드느라 무언가를 재고, 포장하고,

사실 저 같은 신인 배우랑 대사 합을 맞

게 바로 노련함이구나, 대단하다, 하고 얼

그럴 틈이 없었어요. 현장에서 정말 많이

추기 힘들 때도 있었을 텐데 싫은 소리

마나 감탄했는데요.”

배웠어요. 다행히 왕돈이가 저랑 닮은 구

한 번 안 하시고 늘 좋은 말씀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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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함으로 배우가 되다

전국학생무용대회 은상, 대구 신인무용

콩쿠르 대상…. 사실 그는 화려한 수상 이

촬영장에 익숙한 동료들에게 혹여 피해

력을 갖고 있는 무용학도였다. 하지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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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당연지사.

용을 시작한 이유 역시 배우의 꿈을 이루

았던 그에게 노래와 춤, 연기를 모두 소화

기 위해서였다.

해야 하는 뮤지컬 무대는 버거웠다. 결국

“어떤 분이 제게 악역이 잘 어울릴 것

“열두 살 때였나, 집에서 영화 한 편을

그는 연기라는 한 우물만 파자, 하는 마음

같다고 하셔서 살짝 충격을 받았는데(웃

봤는데 뭔가 뭉클한 것이 가슴속에서 올

으로 소극장 공연을 전전했고 그렇게 4년

음), 뭘 그려도 되는 백지 상태이니까요.

라오는 거예요. 이 손바닥만 한 비디오테

을 보냈다. 그러다 우연히 연극을 보러 왔

일단 지금은 어떤 역할이라도 다 감사하

이프에 사람들의 인생이 담겨 있다니, 하

던 PD의 눈에 띄어 ‘드라마 스페셜-호평

게 받아들일 거예요. 굳이 꼽으라면 남자

는 신비로움과 함께요. 어머니께서 밥 먹

공주 체중 감량사’의 백모진 역에 캐스팅

들의 의리를 다룬 작품에서 진짜 남자다

으라고 여러 번 부르셨다는데 전혀 듣지

됐다. 이후 ‘각시탈’, ‘왕가네 식구들’을 통

운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못했어요. 그 영화가 조니 뎁의 ‘가위손’이

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었어요. 아, 나도 이렇게 내 모습을 담아

“‘왕가네 식구들’ 오디션을 볼 무렵엔 정

보고 싶다. 그게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계

말 절실했어요.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기였어요. 막연하게 간직하고 있던 그 꿈

커가는데 미래는 불투명하고 생활은 더

을 포기해야 함을 뜻한다. 동시에 많은 것

은 사진학과를 다니던 막내 누나의 과제

팍팍해져가고…. 너무 절실하니까 대사

을 보듬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는 인터뷰

물 모델을 하면서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

도 잘 안 나오더라고요. 그 모습에서 지

중간중간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

됐어요. 카메라 앞에서 이런저런 포즈를

질함이 보였나 봐요. 문영남 작가님께서 ‘

다. 그리고 그때마다 진지했다.

취하는 모습을 보고는 누나가 ‘무용을 하

너,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다’라며 뽑아

“제가 스물두 살, 아내가 스물한 살이었

면 좋을 것 같아’라고 조언하더라고요. 연

주셨어요. 늦깎이 데뷔인 만큼 어려운 점

을 때 길거리 피자 가게에서 우연히 만났

극영화과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실기 시

은 없는지, 또 껄끄럽진 않은지 물어보시

어요. 친구들 사이에 있는 참한 아내가

험에 자신이 없었고, 훗날 연기를 하게 됐

는데 전 그런 투정을 할 상황이 아니었어

딱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연락처

을 때 무용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오케이’

요. 그리고 늦었다고 조바심을 낼 필요도

를 물어봤죠. 그 시절은 범죄가 그리 많

를 외쳤어요. 그러다 팔을 다쳤고, 이젠

없다고 생각해요. 무용도, 뮤지컬도, 연극

이 발생하던 때가 아니라 몇 번 튕기다가

진짜 연기를 하라는 계시인가 보다, 하면

도 모두 지금부터 펼쳐질 제 연기 생활

알려주곤 했거든요(웃음). 해장국을 같이

서 대학로로 나왔죠. 그러고 보니 연기를

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요. 여기서

먹으러 다니면서 꼬였어요. 중간에 군대

시작한 지, 와우! 벌써 10년이나 됐네요

더 욕심을 내면 그건 정말 이기적인 거

를 가면서 미안한 마음에 제가 일방적으

(웃음).”

예요, 진짜.”

로 이별을 통보했는데, 나중에 처제 말이

첫 무대는 뮤지컬 공연이었다. 그러나 별

하얀 도화지 위에 이제 겨우 밑그림을

도의 발성 연습이나 음악 공부를 하지 않

그렸다. 색칠하고 싶은 ‘배역’들이 많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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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키워드는 아내

배우의 아내로 산다는 것. 이는 많은 것

달력에 제대하는 날을 동그라미 쳐놓고 기다렸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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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8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그

데 할 말이 없죠. 고개를 떨구고 ‘네, 알겠

‘우리 아빠, TV에 나오는 사람이야’ 이렇

러나 그는 그동안 아내에게 변변한 월급

습니다’ 하고는 집으로 가는데 아내가 ‘엄

게 자랑하게 하진 않을 거예요. 그냥 평범

한 번 가져다주지 못한 못난 남편이었다.

마, 아빠 말씀 담아두지 마. 돈은 내가 벌

하게, 조용하게 받아들였으면 해요.”

가장의 역할도, 그 무게감도 모두 아내가

테니까 연기 계속해’ 하더라고요. 얼마나

알면 알수록 진국인 남자. 그는 솔직했

겪어냈다. 그 미안함과 고마움을 어떻게

감동했는지 몰라요. 아내는 그 뒤로 마트

다. 그리고 꾸밈이 없었다. 그동안 차곡차

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에서 일하면서 제 뒷바라지를 해줬죠. 정

곡 쌓아온 시간들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

말 잘해줘야 해요. 그런데 입만 살아서 큰

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보다 늦었지만

일이에요, 어휴.”

결코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껏 그

“제 인생의 키워드는 아내예요. 각별해 요. 고생을 정말 많이 시켰거든요. 일단

랬듯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것이

저는 누나만 넷이에요. 말 다 했죠. 게다

의왕에서 수원까지 아내의 출근길은 그

가 아버지, 어머니 모두 편찮으시고…. 아

가 책임진다. 아무리 피곤해도 거른 적이

내는 묵묵하고 강인해요. 여기서 강인하

없다. 그는 “당연한 일 아니에요?”라며 수

“앞으로의 계획은 물음표예요. 불안함

다는 건 현실에 맞서 이겨낸다는 뜻이에

줍게 반문했다. 아내가 주는 사랑의 크기

과 기대가 반반씩 있어요. 다만, 배우로서

요. 저 같은 사람을 만나 아이 둘 낳고 키

를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다. 그래도 매일

다양한 인생을 살아보고 싶어요. 그리고

우면서 살기 힘들었을 텐데 그런 내색 한

매일 조금씩 갚아나가다 보면 그 언젠가

삶의 끝에서 가족과 함께 제가 출연한 작

번 안 하고 꿋꿋하게 견뎌줘 무척 고마워

비슷해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볼 뿐이

품들을 한 편 한 편 다시 보고 싶어요. 매

요. 분명 본인도 힘들고 외로운 순간이 있

다.

다.

하는 성격의 그녀로서는 최고의 칭찬이

일 아침 제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요. ‘대

었을 텐데, 매일 잔소리를 할 수도 있었을

“그동안 제 욕심만 챙기며 사느라 잘 몰

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드라마가 끝난

철아, 인생은 굴곡진 길이다. 그러니 분명

거고…. 그저 묵묵히 기다려줬어요. 얼마

랐어요. 사실 이렇게 말하면서도 굉장히

뒤에도 아내의 반응은 “수고했어”가 전

앞으로 넘어질 일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 대단한 일이에요.”

창피해요. 아내 이야기를 자꾸 하는 건,

부.

그럴 땐 다시 일어서면 돼. 운이 좋아 힘

꿈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흔들리는 그

일종의 저를 다잡는 주술 같은 거예요. 앞

“아이들도 엄마를 닮아 무덤덤해요. 아

든 시기가 다 지나간 것이라면, 고마움을

를 붙잡아준 사람도 그녀였다. 만약 아내

으로 돈에, 이성에, 욕심에 흔들리지 않으

직은 어려서 인기가 뭔지, 잘 모르기도 하

잊지 말고 바르게 살아야 해’라고요. 그런

가 없었더라면 지금쯤 그는 진짜 ‘지질이’

리란 보장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공

고요. 혹시 오해할까 봐, ‘아빠, 연기하는

마음으로 살다 보면 오늘 같은 날들이 늘

처럼 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식적으로 말해버리면 갈팡질팡하지 않고

거야. 연기는 진짜가 아니지만 진짜처럼

이어지지 않을까요?”

꿋꿋하게 목적지로 향할 수 있을 것 같아

하는 거야’라고 알려줬는데, 얼마 전엔 ‘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라든가 ‘인생

서요(웃음).”

다른 아줌마랑 손잡고 뽀뽀하는 것도 연

역전’이라는 단어는 그와는 거리가 멀다.

“결혼하고 6년 정도 됐을 때 딱 한 번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최 서방, 가정도 좀 생각하면 안 되겠는가’라고 말씀하신

처음 그가 TV에 나왔을 때 아내가 한

기지?’라고 묻더라고요(웃음). 오히려 몰

긴 호흡으로 가는 것이 그의 희망사항이

적이 있어요. 귀한 딸 고생시키는 죄인인

말은 “잘됐다. 축하해”였다. 내색을 잘 안

라줘서 고마워요. 아이가 조금 더 커서도

다. 그의 전성기는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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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필라 Mar 21.2014-Mar 27.2014

153


▒▒ ENTERTAINMENT

‘소울 대디’ 김조한이 가로수길에 피자 가게를 열었다. 과거 솔리드 의 멤버 중 가장 한국어가 어눌했던 그가 이곳에 뿌리를 내린 지 20 년이 흘렀다. 그는 여전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깜’ 되는 연예

인들이 한다는 요식업계에까지 발을 들였다. 마치 한 사람의 성장 스 토리를 보는 듯한 이 뿌듯함은 무엇인가.

“왜▒피자였나요?”

히 허기진 배를 채우는 야식용 음식이 아

피자를 만드는 데 정해진 레시피는 없

닌, 다양한 토핑이 잘 어우러져 맛을 내는

다. 하얀 백지 같은 도우 위는 어떤 형식

요리 중에 요리예요. 또 느끼하고 살찌는

도 구애받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토핑

피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도우와 치즈

과 소스를 올린다. 싫어하는 건 빼면 그

의 양을 조절해서 얼마든지 담백한 ‘다이

만이다. 치즈 역시 피자의 필수 요소는

어트 피자’를 만들 수 있거든요.

아니다. 자유로운 영혼의 피자는 묵묵히 400℃가 넘는 화덕을 기다릴 뿐이다. 그 리고 그 뜨거움과 싸우며 하나의 요리 가 된다. 이 세상에 맛없는 피자가 존재

‘다이어트 피자’라니, 발상의 전환 이네요?

모든 인생이 다 그런 거 같아요. 음악도

할까? 이것이 김조한(41)이 말하는 피자

발상의 전환이 없으면 오래 할 수 없어요.

미학이다.

노래가 아무리 좋다한들 비슷한 멜로디,

음식 하는 걸 좋아해요. 아니 사람들을

느냐에 따라 맛이 각각 달라져요. 최적점

비슷한 편곡으로 계속 부르는 건 아무 의

좋아해요. 집에서 바비큐 파티를 할 때는

을 찾아 고민하고 연구해서 만든 음식을

미가 없잖아요.

한 50명 정도 모여요. 그럼 아침부터 훈

사람들에게 대접하는 거죠.

많은 음식 중 피자 가게를 낸 이유 는 뭔가요?

제 준비해서 고기를 계속 굽는 거예요. 가

피자 가게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공간이 될 수 있겠군요.

피자 가격도 꽤 저렴해 보이는데요?

게에 바비큐 피자 메뉴가 있는 것도 그 이

제가 내로라하는 레스토랑에서 피자 사

유입니다. 이곳도 후배들이 자주 올 수 있

셰프는 어릴 때부터 제 꿈이었어요. 스

을 했죠. 그리고 그동안 느꼈던 것이 있

먹을 때 가격 거품 때문에 기분 나빴던

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이미 그들의

테인리스스틸로 싹 두른 크고 좋은 부엌

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몇 가

적이 많았어요.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이

아지트처럼 돼가고 있죠. 그냥 같이 놀면

을 갖고 싶었거든요. 생각은 늘 있었고,

지 피자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걸

야? 말도 안 돼!’ 정말 좀 아닌 것 같아서 ‘

서 즐겁게 하는 거예요.

꽤 오랜 기간 준비해서 가게를 냈어요. 사

깨고 싶었지요.

그럼 내 스타일로, 합리적은 가격으로 만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요. 어릴 때 음식

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도 한몫

들어보자’ 하고 시작한 거죠. 어떤 고정관념이요?

첫 번째는 배달 음식이라는 것 그리고

살찌는 음식이라는 것이요. 피자는 단순

집으로 후배들을 초대해 함께 음식 먹는 걸 좋아한다고요?

154 주간필라 Mar 21.2014-Mar 27.2014

람들이 저희 가게에 찾아오시면 주방에 집에서 훈제 요리를 하나요?

서 일하다가도 반갑게 맞으며 사진도 찍

네. 제가 직접 해요. 훈제도 고기의 종류

어드리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지내고 싶어

에 따라 나무의 종류도 달라지고요. 어

요. 물론 음식이 맛있어야지요. 맛이 없으

느 정도의 온도로 나무를 태워서 훈제하

면 두 번은 안 올 테니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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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맛에 관해서는 자신 있나요?

텐데요?

노래하는 사람은 늘 긍정적인 마음을 갖

그럼요. 자부심도 있고요. 또 후배들이

고 있어야 해요. 가슴속에 짐이 많으면 노

나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참고해서 계속

래할 때 다 나오니까요. 불쾌한 기억이나

요. 새 음반이 나올 때는 겁이 나죠. 대중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있으니까요.

어려운 순간들이 있더라도 그런 시간들

의 반응은 솔직하고 냉정해요. 상처받을

이 지금의 나를 만든 거니까요. 그런 마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할까요?(웃음) 그래

음으로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서 노래를

도 그 순간이 아름다운 거죠. 마음을 열

들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거죠.

고 노래하는 순간….

한국에서 20년을 보냈는데, 가끔 미

음악이란 뭐라고 생각하세요?

연예계‘나이스▒가이’

가벼운 구설수나 소문 없는 연예인이 있

늘 제대로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은 있어

을까? 연예계가 워낙 호사가들도 많아 시 끄럽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얼킨 곳이기 때문이다. 또 한 사람이 대중의 다양한 욕구를 충

국이 그리울 때도 있죠?

짜장면 얘기랑 같은 거죠. 아주 좋아하

족시키는 것이란 불가능한 일이라서 누군

진 않지만 가끔 당길 때가 있잖아요. 근데

가는 열렬하게 지지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과거랑은 환경이 많이 달라졌어요. 제가

그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는

처음 왔던 20년 전에는 한국에서 외국인

것이다. 그러나 김조한에 대한 사람들의

들을 보기 힘든 시절이었어요. 지금은 세

평가는 한결같다.

계가 가까워졌잖아요. 인터넷의 발달로

잠깐 스쳐갔던 사람들도 그를 ‘나이스

바다 건너 사람들과 소통할 수도 있고요.

가이’로 인정한다. 그가 피자 가게를 열었 다는 소식을 듣고 동료와 후배들이 한걸 음에 달려와 도왔던 것도 바로 그런 이유 에서가 아닐까.

시나요?

노래하는 모습이 진지해서 그런지 평소

것처럼…. 한국에서 가수를 한 덕분에 꿈

에는 날카롭고 무서울 거 같다고 하는 분

에서만 그리던 미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

들도 많았어요.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

자들과 노래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고요.

어요. 어렵게 배운 일은 쉽게 잊히지 않는

지요. 제가 한국에 온 지 20년이 됐는데 로 이어가고 싶어요. 그냥 열심히 살고 음

노래에 경지는 없다

김조한의 매력적인 음색, 과하지 않은

깔끔한 애드리브. 소울 음악 시대를 연

그렇게 살아가는 거죠.

그는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가 됐다. 그러나 그는 노래에는 경지가 없다

않은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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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다.

새싹이 올라와 튼튼하고 멋진 나무가 되 잖아요. 음악도 처음에는 무(無)의 상태 예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멜로디 가 되고 편곡 등 여러 과정을 거쳐 곡이 완성되죠. 사람들은 제 노래를 통해 웃고 울어요. 한마디로 멋진 거죠.

‘이 정도면 됐다’ 하고 만족해본 적은 없나요?

저는 하루아침에 된 사람이 아니라서

지금도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 각해요. 가수가 안주하면 이미 무대에 설 고, 모든 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 에 더 힘써야 해요. 머리가 좋으면 공부를 안 해서 오히려 뒤처지기도 하잖아요. 그 런 맥락으로 저는 늘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아야 하는 스타일인 거죠.

공연은 계속하고 있고요. 새 음반은 4월

어요. 김조한은 삶의 가치관이 뚜렷하고, 신념 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과거 어 렵고 외롭던 기억은 단단한 디딤돌로 지 금의 그를 지탱하고 있다. 타지 아닌 타지 에 그가 뿌리를 내리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것. 20년의 긴 세월만으 로 이룰 수 없는 일이다. 특별하진 않지 만 우리가 자주 잊고 살아가는 것들, 그 저 좋은 이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 며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것. 그것이 김

고 말한다. 아무리 타고난 음색이라 할지 라도 연습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더구나

새 음반은 언제 나오나요?

에 나올 예정이라 지금 한창 녹음하고 있

수 없어요. 늘 새로운 생각을 하려는 편이

악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며

항상 좋은 만남을 만드는 것도 쉽지

다고 느낀다. 한편으론 그런 갈증이 음악

한국 와서 적응하기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런 시기를 거친 덕분에 오래 갈수 있었

요. 생각보다 인생은 짧아요. 좋은 만남으

흙과 씨앗 그리고 물밖에 없지만 어느새

스스로는 타고나지 않았으며 늘 부족하 결국 이곳에 남길 잘했다고 생각하

김조한씨는 늘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 는 느낌이에요.

음악은 나무를 키우는 것과 비슷해요.

(위) 김조한이 말하는 ‘살이 찌지 않는’피 자. 이름은 뽀빠이. 얇은 도우 위에 시금치 와 베이컨, 토마토를 토핑으로 올리고 화이 트소스로 마무리했다. 특징은 치즈가 들어 가지 않는다는 것.(아래) 피자 토핑으로 사 용하기 위해 김조한이 직접 구운 훈제 고 기. 먹기 좋게 구워졌는데, 표면이 특히 맛 있다며 적극적으로 시식을 권했다. 향과 씹 는 맛이 좋았다.

늘 평가받는 직업, 스트레스도 많을

조한의 노래에 담긴 에너지의 원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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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MENT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50명씩 배우

급으로 출연하지 않는 드라마를 꼽는 게

서 캐스팅했다”(<여자만화 구두> 안길호

오디션을 봤는데, 크리스탈·강민혁·박형식

더 어려울 정도로 ‘연기돌’의 안방 습격은

피디)고 말한다. 인지도와 함께 연기력까

은 아이돌이라 눈에 띈 게 아니라 그들

더욱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 ‘연기돌’에 대

지 갖췄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

중에서 캐릭터를 가장 잘 소화했다. 주위

한 시선도 점차 바뀌고 있다.

다. 예전 같으면 연기자로 데뷔했을 연예

에서 ‘왜 아이돌이냐’고 물었지만 ‘왜 아

한류가 한풀 꺾였으나 여전히 일부 아

인 지망생들이 대부분 아이돌 가수로 데

이돌이면 안 되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

이돌들은 매력적인 ‘수출 상품’이다. 아이

뷔하면서 ‘순수 연기자’가 줄어든 것도 ‘연

다.”(<상속자들> 김은숙 작가)

돌 출연만으로 드라마 수출 단가가 3~4

기돌’ 수요를 늘리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이돌 연기자에 대한 편견이 확 깨졌

배 뛰기 때문이다. <한국방송>의 한 피디

무턱대고 연기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선

다. 현장에서는 그저 좋은 동료였다. 바로

는 “일본 수출 단가는 평균적으로 회당

배들한테 배운 학습효과 때문인지 요즘

(비원에이포)하고는 낮술도 먹고 그랬다.

3만~5만달러에 불과하지만, 제이와이제

아이돌들은 계획적으로 차근차근 연기

참 겸손했고, ‘어린 친구들이 이렇게 멋있

이(JYJ)나 동방신기 등 일본에서 인기 있

를 준비한다. 아이돌 그룹 틴탑과 백퍼센

연기 수업을 받고 현장에 나간다”고 귀띔

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응답하라

는 아이돌이 출연하면 15만~20만달러까

트가 속한 티오피미디어의 조아라 홍보팀

했다.

1994> 연기자 김성균)

지 올라간다. 일본 수출을 염두에 둔 한

장은 “아이돌들은 무대 표현력을 위해 연

가수와 연기 겸업에 대한 부정적 시선

<신의 선물, 14일>(에스비에스)의 바로·

드라마는 주연 아이돌이 회당 1억5000

기 수업도 병행한다. 연기자로 데뷔하면

도 일부 남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연기

한선화(오른쪽 사진·시크릿), <쓰리데이

만원을 받는다는 설까지 있다”고 말했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으나 자칫 서두

돌’은 한류에 편승한 일시적 바람이 아니

박유천(가운데·제이

그러나 수출을 위한 ‘담보물’ 가치만 보

르면 마이너스 효과가 날 수도 있어 적절

라 이제 완전히 ‘현상’으로 굳어졌다. 20

와이제이), <감격시대>(한국방송2)의 김

고 아이돌을 캐스팅하는 것은 옛말이다.

한 시기를 고민한다”고 했다. 한 연기학원

대 연기자 기근 현상까지 겹쳐 더욱 그렇

현중(왼쪽),

<황금무지개>(문화방송)의

드라마 제작진은 “신인 연기자와 똑같이

원장은 “예전에는 외모만 되면 연기자로

다. <응답하라 1994>의 연기자 정우는 “

유이(애프터스쿨), <사랑은 노래를 타고

오디션해서 뽑았다. 찍다 보니 선택이 틀

데뷔해 촬영장에서 연기를 배우곤 했다.

일반 연기자든 아이돌이든 연기에는 정

>(한국방송1)의 다솜(씨스타). 일주일 내

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신의 선물,

하지만 최근 드라마 촬영장은 거의 생방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연기에 쉽게 접근

내 지상파 3사 드라마에는 ‘연기돌’(아이

14일> 이동훈 피디)거나 “한승연(카라)은

송에 가까워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

하지 않고 진정성만 갖춘다면 아이돌 연

돌 연기자)이 등장한다. 아이돌이 주·조연

감수성이 뛰어나고 워낙 표현력이 좋아

다. 아이돌들은 대본이 나오면 여러 차례

기도 이상하게 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즈>(에스비에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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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지난해 3월 논문 표절 논란으로 방송과 강연 무대를 떠났 던 김미경이 1년 만에 다시 대중 앞에 돌아온다. 25년 동 안 쌓아온 강사로서의 커리어를 내려놓은 1년의 시간. 오

랜 고민과 물음의 시간을 보낸 뒤 그녀가 얻은 것은 불행 을 해석하는 힘이었다.

비우고 나니 채울 공간이 생겼다

사람이 산다는 게 기본은 숨 쉬는 것이

작년 1, 2월에는 정말 터져나갈 듯이 바

거예요. 한동안 충격에 휩싸여 있다가 이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그녀의 집필실은

고 그 위에 하나씩 보태가는 거잖아요. 1

빴어요. 일이 물밀 듯이 밀려오니 도저히

일에 대해 해석하기 시작했어요. 왜 이 시

이제 막 새봄 이사를 마친 집처럼 분주

년 전 논문 표절 사건 이후로 거의 모든

조절이 안 되더라고요. 일도 많았고 만나

점에서 이 일이 일어났는지, 앞으로 어떻

한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었다. 한쪽 벽에

활동을 접었어요. 제가 일을 시작하고 강

자는 사람도 많았죠. 제가 시간을 못 내

게 해야할지, 수많은 질문이 떠올랐어요.

걸린 스케줄 보드에는 하나둘 일정이 채

연을 가장 오래 쉰 기간이 아닌가 싶어

니까 밥 먹을 시간도 없냐고 화를 내더

스스로도 아직 생각 정리가 안 됐는데 사

워지고 있었고 얼마 전 출간된 그녀의 에

요. 그런데 또 채워지더라고요. 그동안 정

라고요. 진짜 밥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람들은 당장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물

세이집도 눈에 띄었다. 어느새 다가온 봄,

신없이 달리느라 하지 못한 것들로 채우

하루에 7개 이상의 스케줄에 마지막 미

어보더라고요. 대답할 수가 없다는 것이

김미경(49)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중

며 지냈어요.

팅은 밤 11시. 애들을 볼 시간이 거의 없

참 힘들었어요.

이다. 궁금했어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원래 사람들이 그렇잖아요. 자기 눈에

안 보이면 쉬는 거라고. 그렇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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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고 끼니는 먹는 게 아니라 때우는 거 그 일이 작년 3월이었으니 정확히 1

였어요. 저는 일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에게도 급작스러운 일이었는데, 당시

지만 한계를 지나치면 뭐든 좋은 게 하나

년 만이네요. 스스로에게도, 또 대중

고 그런 면에서 보자면 성공적으로 보였

상황을 떠올려보면 어떠세요?

도 없어요. 그렇게 바빴을 때 일이 터진

본인의 이름까지 내건 방송을 진행하 며 강사로서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더욱 충격이 컸던

것 같아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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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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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은 누구던가요?

었어요. 그렇게 하나하나 제 몸을 통과해

이 50에 드디어 뉴욕으로 떠나게 된 거

‘김미경쇼’ 폐지 연락받았을 때 머릿속에

빠져나가고 나니 그만큼 새로운 공간이

예요. 3개월, 남들에겐 짧은 시간일지 모

제일 먼저 떠오른 이미지가 ‘김미경쇼’에

생기더라고요. 이제 다시 채워가는 일이

르겠지만 저에게는 3년같이 금쪽같은 시

와서 앉아 있던 아이들의 얼굴이었어요.

남았죠.

간이었죠.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렸으니 조용히

년 만에 주어진 새로운 시간 동안 그녀는

요. 뉴욕에서는 어떻게 지내셨나요?

그 아이들에게 더 이상 실망을 주는 어떠 한 말도 하지 말아야겠다, 다 내려놓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1년은 그녀에게 긴 시간이 아니었다. 25

내려놓는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이

부지런히 공부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논

직원들의 절반이 회사를 떠나가는 상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했을 것 같아 처음 떠날 때는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

아니잖아요. 강의가 줄줄이 취소되고

문을 고쳐 썼다. 그러다 보니 알게 됐다.

어요. 만약 제가 복귀를 한다면 그때는

행운인 줄 알았는데 불행이었고, 불행인

제 몸에서 생각이 차올라 그게 입 밖으

황에서 느꼈던 상실과 고통을 가늠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걸.

로 터져 나올 때라고 생각했어요. 그때를

수 있을까요?

기다리면서 차분히 생각도 정리하고 재

괴로웠죠. 오랫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한순간에 유리 파편처럼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사라지는 것만 같았어요. 25년간

그래서 얼마나 걸리셨어요?

강사로서 쌓아온 제 커리어도 자존심과

스스로 ‘그래, 이제 괜찮아졌어’ 하고 나

함께 무너져 내렸고 책임을 다하지 못했

서 이제 살겠구나 싶으면 내일 또다시 다

다는 죄책감까지 더해져 하루하루를 버

른 감정에 사로잡혀 괴로운 거예요. 그래

텨내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어요. 사람들

서 하루 날을 잡고 저를 괴롭히는 감정

이 물어요. 김미경만의 고통을 극복하는

들을 정리해봤어요. 미련, 좌절, 포기, 미

방법이 있을 것 같다고요. 그런데 말이죠,

안, 책망, 후회…. 다 정리하고 나니 마흔

아무리 강한 사람도 고통을 극복하는 데

한 개 더라고요. 그 감정들이 하나하나 몸

걸리는 시간이 있어요. 벗어나려 아무리

으로 겪고 나서야 괜찮아지는 거였어요.

마음을 다잡고 발버둥 쳐도 그 시간을 지

그렇게 40여 일이 지났어요. 괴롭고 힘들

나지 않으면 극복할 수 없더라고요.

었죠. 하지만 내가 몸으로 느끼지 않으면 절대로 몰랐을 감정들을 경험한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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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 연수도 그 과정 중 하나

충전의 시간을 갖자는 계획이었는데 웬

였나요?

걸요,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생각이 딱 바

사실은 늘 노리고 있었어요. 사람들마

뀌었어요. 저만 바라보고 있는 직원들과

다 오랫동안 아껴온 삶의 이벤트가 있잖

가족을 떼어놓고 여기까지 왔는데 생각

아요. 저에겐 언젠가 혼자 외국에 나가 1

만 하다 갈 수는 없는 거예요. 3개월 동

년 정도 마음껏 공부해보는 것이었어요.

안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가야겠다는 생

근데 사실상 거의 포기하고 있었죠. 애가

각에 눈에 불을 켜고 공부를 했어요. 연

셋에 책임져야 할 직원이 스무 명인데 어

수 끝나고 한국에 돌아와서 “아이고, 쉬

떻게 일을 비우겠어요. 스물다섯 살 때

어야겠다” 했다니까요(웃음).

부터 25년간 돈을 벌면서 커리어는 열심 히 키워왔지만 공부할 시간 1년을 만들기 가 참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드디어 시간

어쨌든 새로운 경험이었을 텐데요.

상상하지도 못할 경험이었죠. 뉴욕에 있

이 생긴 거예요. 남편과 아이들, 직원들도

을 때 뉴저지에서 팬이 한 분 찾아왔어

모두 다녀오라고 등을 떠밀었어요. 내 나

요. 사업에 실패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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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를 읽

아들이며 이미 이 사건은 제 인생의 일부

새로운 생각들과 깨달음으로 채워나가면

고 무척 감동을 받으셨대요. 제 책을 읽

분이 됐어요. 인터넷에 김미경을 치면 연

된다는 걸요. 그러니 힘든 일이 있다고 의

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고 하시더라고

관 검색어에 논문 표절 의혹이 나와요. 괜

기소침할 것도 없고 나보다 잘사는 것 같

요. 그분을 통해 LA 교민들을 대상으로

찮아요. 지우고 싶지 않아요. 이제 내가

다고 부러워할 것도 없어요. 앞으로 살면

강의도 하게 됐는데 그때 교포 2, 3세를

평생 가져가도 되겠다 싶어요. 저에게 약

서 또 한 번 힘든 일이 올지도 몰라요. 아

좀 더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유

이 된 일이고 그 일로 인해 제가 깨달은

마 다음번엔 지금처럼 아프지는 않을 것

논문도 다시 써보셨다고 들었어요.

것이 많거든요. 지금은 무척 감사해요. 만

같아요. 내 주위가 변해도 나는 사라지지

문제가 된 논문은 제가 반드시 다시 풀

약 2013년에 그 일이 없었다면 지금쯤 전

않는다는 걸 배웠으니까요.

들, 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 불법체

어야 할 숙제였어요. 과거는 바꾸지 못한

병원 가 있었을 거예요. 영양실조나 김밥

류자들, 그런 분들을 위해 해외 강연을 해

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이

중독으로요(웃음).

야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건 피할 게 아니야, 다시 보자, 했죠. 무엇

학생들은 정말 마음의 멘토가 필요해요. 무척 고독하고 힘들거든요. 교포 2, 3세

보다 제가 무척 애착을 가지고 쓴 논문이 비우러 간 곳에서 더 많은 일을 얻어

거든요. 당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에

불행을 약으로 만드는 법

일하느라 제대로 얼굴 한 번 보기 힘들

이번 일로 가장 크게 깨달은 점이 있

었던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녔고, 미처

다면 무엇인가요?

돌보지 못했던 아들의 아픈 속도 어루만

살다 보면 손에 든 걸 내려놓아야 할 때

져줬다. 왜, 지금 그 일이 나에게 일어났는

오셨군요(웃음).

심취해 있던 상태였어요. 전국을 돌며 강

LA에서 알게 된 물리학과 교수님과 함

의를 하고 설문조사를 해 쓴 논문이에요.

가 와요. 쉽지 않죠. 비운다는 건 채우는

지 혼란스러웠던 그녀는 얼마 지나지 않

께 책도 쓰기로 했어요. 양자역학이 생성

한 줄 한 줄 다시 읽으며 무엇이 잘못됐

것보다 훨씬 힘든 일이거든요. 전 못할 줄

아 ‘때가 됐기 때문에’라는 답을 찾았다.

과 소멸에 대한 학문인데 이게 인간의 원

는지 찾아 밑줄을 긋고 고쳐 내려갔어요.

알았어요. 근데 정말 비워야만 하는 상황

고통을 지나고 불행을 약으로 만드는 법

초적 고민과 굉장히 가깝더라고요. 인생

그렇게 꼬박 1주일 걸려 논문을 다시 써

에서는 비우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하고

도 함께 말이다.

이란게 참 재밌어요. 항상 뜻하지 않은 곳

봤어요. 다시 쓰면서 참 좋더라고요. 힐링

나니 내가 보였어요. 그동안 나를 수식하

으로 저를 데리고 가요. 만약 저에게 아

하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던 명사와 형용사들을 걷어낸 원초적인 나 자신이요. 제가 가진 일, 관계, 명예, 사

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한국에서 계속 강 의를 했더라면 상상도 못했겠죠. 행운인 줄 알았는데 불행이었고 불행인 줄 알았 는데 아니었어요. 어찌 보면 힘든 일이 제 게 온 것은 문제가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그 일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인생은 달라진다는 걸 알았어요.

논문 표절 사건을 두고 ‘불행의 모

회적 지위, 그런 것들이 없으면 죽을 것

가족과의 관계나 시간에 있어서도 달 라진 점이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좋아졌어요. ‘가족은 곧 시간’이더

습을 하고 있지만 결국 불행은 아니

같았는데 죽지 않아요. 살아 있더라고요.

라고요. 전에는 큰애가 엄마랑 밥을 먹으

더라’라고 하셨어요. 그 일이 김미경

어느 순간 남편과 아이들이랑 집에서 밥

려면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했어요. 그

의 삶에 어떤 의미가 될까요?

을 먹으며 수다를 떨고 있는 제 자신을

만큼 바쁜 엄마였는데 쉬는 동안 강원도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해요. 중요한 건

보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도 나는

로 다 함께 여행도 다니고 또 세 아이와

그 이후의 삶이에요. 인정하고 고치고 받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어요. 다시

각자 시간을 보내며 얘기도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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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그동안 내가 참 무

공한 뮤지션들 명단을 뽑아보니 꽤 되더

고 끝없이 힘든 삶도 없어요. 지금과 같지

심했구나 싶어 미안했죠. 근데 부작용이

라고요. 아들에게 명단을 보여주며 “원래

않기 위해 내일이라는 게 있거든요. 사는

있어요. 막내가 열한 살인데 자꾸 엄마 언

뮤지션은 자퇴 정도는 해줘야지”라고 얘

건 연습이 아니라고 하잖아요. 인생은 실

제 오냐고 전화를 해요. 이제 다시 바빠지

기하니 자신감을 얻더라고요. 자퇴를 실

전이라고. 하지만 사는 건 연습이에요. 한

려고 하는데 걱정이에요(웃음).

패라고 알면 실패에서 출발해야 하는 거

번도 살아보지 않은 오늘인데 어떻게 완

고, 명예라고 생각하면 자랑스러운 출발

벽할 수 있겠어요. 한 장 그리면 끝나는

지난 1년간 아이들과 보낸 시간 중

이 되는 거잖아요. 불행을 해석하는 힘은

‘나만 그런가’라는 주제로 방송을 시작

게 아니에요. 앞으로 1천 장도 넘게 남아

해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 중에

있어요. 오늘 실패했으면 내일 다시, 내일

‘나만 그런가?’라는 게 있잖아요. 나만 시

도 잘 안 됐으면 그 다음날 다시, 그렇게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나요?

그렇게 중요해요.

자퇴를 했어요. 예고에 들어갔는데 1년

1년 전의 김미경과 현재의 김미경,

집 못 갔나? 우리 아들만 이렇게 공부 못

한 장 한 장 연습하고 그리다 보면 어느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은 무엇일

하나? 나만 취업 못하나? 그렇지 않아요.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완성돼 있을

까요?

세상에 ‘나만 그런 일’은 한 건도 없어요.

거예요. 그러니 오늘 안 된다고 너무 힘들

변하지 않은 건 김미경 저 자신이에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마음 한쪽의 고

어하지 마시고 뜨거운 국밥 한 그릇 드시

던 거예요. 나 때문에 그 오랜 시간 동안

제가 가지고 있는 본래의 성격. 적극적이

독감과 외로움을 위로하고 솔루션을 주

고 한숨 푹 주무세요. 그리고 다음으로

썩어문드러졌을 아들 속을 생각하니 너

고 부지런하고 억척스러운 것은 지금도

자는 취지예요. 잘 정비하고 시작하는 느

가세요. 그래도 돼요.

무 미안하더라고요. 이미 자신의 고민만

그대로예요. 아무리 힘들고 피곤해도 가

낌이에요. 에너지를 많이 비축해놓았으니

으로도 두 어깨가 무거웠을 텐데 제 생각

만히 있지를 못해요. 정말 할 일이 없으면

훨씬 낫겠죠.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설 생각

까지 해줬다는 게 고마웠고요. 자퇴서에

방이라도 닦아야 해요. 그런 건 하나도 변

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해요.

사인하기 전에 3일 동안 함께 여행을 다

하지 않았어요. 근데 나에게 무언가가 닥

올 한 해 또 열심히 달려야죠.

녀왔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얘기해줬

쳤을 때 그것을 해석하는 힘, 받아들이는

어요. 앞으로 너희들이 엄마한테 미안할

에너지, 약으로 만드는 법은 경험만큼 늘

까 봐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요. 얼마

어났어요. 전에 비하면 많이 느긋해지기

나 많은 정치인과 장관, 유명인의 아이들

도 했고요.

둘째가 고등학교 2학년인데 얼마 전에

정도 혼자 끙끙 앓았더라고요. 엄마를 실 망시킬까 봐, 자신 때문에 엄마가 창피라 도 당할까 봐 말도 못하고 마음을 졸였

이 부모 이름에 해가 될까 봐 조심하며 힘 들게 사는지 알거든요. 그리고 집에 와서 아들과 함께 케이크를 잘랐어요.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요. 자퇴해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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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복귀 소식이 들려오더라고요.

다시 대중 앞에 서는 소감이 어떤 가요?

올 한 해 계획하시는 일 중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을까요?

얼마 전 친구 하나가 주부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생각보다 주부우울증 유난히 긴 겨울을 지나고 있는 사람

과 산후우울증으로 아파하시는 분들이

벗어날 수 없는 ‘운명’ 에 고민하고

는 늙지 않는다」 개정판이 나와요. 그때

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에요. 주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라고 생각하세요. 끝없이 외로운 삶도 없

한 솔루션을 함께 찾아보고 싶어요.

들이 많아요. 잡히지 않는 ‘꿈’과

많더라고요. 5월쯤에 「꿈이 있는 아내

힘들어하고 있을 모든 이들에게 해주

주부들을 초청해 출판 파티를 할 예정이

‘현재는 다음에 올 것의 반대 경험이다’

보려고 해요. 주부들의 우울함과 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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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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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8년째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은 외롭고 지친 사회다. 화폐가 가진 권력은 더욱 막강해지고 사회와 제도, 관계로부터 오

는 상처는 하루하루 깊어만 간다. 현재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피로는 어 디에서 오는 것이며, 개인의 행복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연세대 사회학 과 김호기 교수는 무엇이 진정 의미 있는 삶인지 자신만의 답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한다.

양극화와 정체성의 위기

원에서는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

과학과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세계 속

황이에요. 인간이 살아가는 데에는 의미

한국의 위상은 높아지는데 왜 개인의 삶

가 있어야 하는데 그 의미를 제대로 가지

은 나아지지 않는 걸까? 아무리 열심히

지 못하는 거예요. 일을 하기는 하지만 내

일해도 빚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좋아하는 일은 무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에서 제자리걸

엇인지 그 의미를 찾지 못하는 거죠. 이러

음하는 것 같다. 김호기 교수는 현재 대한

한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무의미함에서

민국 국민이 겪고 있는 피로와 상처의 원

오는 피로가 누적되며 현재와 같은 상황

인을 경제 문제와 정체성의 위기에서 찾

에 직면한 것이라고 봐요.”

는다.

자살률은 이를 방증하는 예각적인 지표

“제도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 두 가지에

다. 자살률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가 행

서 찾아볼 수 있어요. 외환위기를 겪긴

복하지 못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징후는

했지만 199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우

곳곳에서 나타난다.

리나라 1인당 GDP는 조금씩 늘어왔어

“세대별로 보자면, 10대들의 경우 명문

면 청년실업이 기다리죠. 취업에 대한 불

달립니다. ‘퇴출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요. 하지만 절대 금액이 늘었음에도 실제

대 입학이라는 한 가지 목표에 매달려 살

안은 요즘 20대들에게 피할 수 없는 공포

40대는 말할 것도 없고요.”

생활에서 느끼는 풍요에는 큰 변화가 없

아가요. 제가 알기로 밤 10시 넘어서까지

예요. 그만큼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이

50, 60대 은퇴자들에게는 선택지가 많

죠. 오히려 사는 게 더 팍팍해졌어요. 외

아이들이 학원에서 공부하는 나라는 세

에요. 어렵사리 일자리를 찾더라도 비정

지 않다. 상대적으로 이전보다 질이 낮은

환위기 이후에 심화된 중산층 붕괴와 양

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해요. 우리와 입

규직 등 직업 구조 자체가 불안정하다 보

노동시장에 진입하거나 은퇴한 상태로

극화로 이른바 서민의 삶이 경제적으로

시 제도가 비슷한 일본도 이 정도는 아

니, 30대들은 예전과 달리 끝없이 전직을

살아가는 것. 여유롭게 여가를 즐기며 노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개인적 차

니에요. 그렇게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

모색하게 되고 구조조정의 불안에도 시

후를 보내는 이들도 있지만 노후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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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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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인식이 퍼

야 할까? 김 교수는 삶에서 의미 있는 것

“최근 통계청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의

져나가며 그야말로 돈으로부터 지배받는

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노후 빈곤이 대단히 심각합니다. 상황이

사회가 됐다. 최근 관찰되는 현상 중 일거

자신만의 해답을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렇다 보니 단순한 피로를 넘어 삶에 대

에 대박을 터뜨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

물질적인 것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떠

한 위기의식과 상처가 모든 세대에 걸쳐

대박주의’도 이와 같은 천민적 자본주의

나 정직하게 자기 자신을 바라보라는 것.

존재하고 있어요. 현시점에서 가장 큰 문

와 긴밀히 연결돼 있다. 우리가 현재 이

나는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할 때 행복

제는 양극화라고 봅니다. 사람이 인간답

사회에서 돈 때문에 받는 상처는 이런 경

을 느끼는지 자신만의 삶의 의미와 가치

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물질적

향이 적절히 제어되지 못하고 점점 심각

를 정립하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다. 돈이

인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데 먹고사는 문

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닌 다른 것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사람

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거죠. 이러한

“제도적 차원과 개인적 차원에서 동시

들의 움직임은 이미 일어나고 있다. 최근

상황에서 자아실현을 통해 삶의 가치를

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봐요. 우선 우리 사

불고 있는 인문학 열풍이 그 대표적인 예

찾기는 더더욱 쉽지 않고요. 삶이라는 것

회가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 제대로 된

다.

은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으로 이루

복지국가로 구축돼야 합니다. 사실 현재

“‘관계’에 대해서도 되돌아보라고 말씀드

어져 있는데 현재 우리 사회는 양측 면에

우리가 느끼고 있는 피로와 상처, 위기는

리고 싶어요. 현재 우리는 인터넷과 SNS

중 하나예요. 독일과 스웨덴 등의 복지 자

많은 부분이 사회제도로부터 비롯되는

등을 통해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본주의를 보면 알 수 있죠. 문제는 우리

것이에요. 입시 문제, 퇴출의 공포, 노후

수많은 사람과 연결돼 있어요. 하지만 그

나는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할 때 행

사회가 천민적 자본주의라는 데 있어요.

빈곤 등은 개인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교감하는 실제

복을 느끼는가

삶의 모든 활동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

아니거든요. 젊은 시절에 열심히 살지 않

적 관계는 줄어들고 있죠. 저는 과감하게

돈 문제를 떠나서는 행복을 이야기할 수

한 데에 맞춰져 있고 그로 인한 패배감과

아서 노후에 가난하다? 수십 년간 집 대

‘관계없는 연결의 시대’라고 말하고 싶습

없다는 것이 씁쓸하긴 하지만 우리 사회

열등감, 피해의식이 개인의 삶을 병들게

출금을 갚아야 하고 월급의 상당 부분이

니다. 인간 행복의 많은 부분은 더불어

가 사람보다 돈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자

하고 있어요.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

아이들 교육비로 지출되는데 어떻게 돈

살아가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기도 해

본주의 사회임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해서는 이러한 천민적 자본주의를 극복

을 모읍니까? 개인이 해결하는 데는 한계

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대단히 의미 있는

다. TV를 켜면 돈 때문에 사람이 죽고 사

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아요.”

가 있어요. 상처가 제도로부터 왔는데 개

특징 중에 하나가 남과 함께 더불어 살아

여기에는 1997년 외환위기가 큰 영향

인만을 탓할 수 없다는 거죠. 국가와 시

가는 존재라는 것이거든요. 혼자만 잘 살

“자본주의라는 것을 꼭 부정적으로 볼

을 미쳤다. 한창 우리 사회에 민주화가 진

장, 시민사회가 나서야 해요. 복지 확충이

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 이들과 더불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자본주의는 인류

행되던 시기에 외환위기가 발생하며 권력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 살아가는 구체적인 방식을 찾아보세

가 개발해온 대단히 우수한 사회 시스템

이 시장으로 넘어가게 됐고, 돈을 위해서

서 모두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에요.”

는 뉴스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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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개인적 차원에서는 무엇을 해

요.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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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있는 구체적인 방법, 자원봉사도 좋고 여러 가지

소한 삶, 자연, 슬로푸드 등에 대한 관심도 지속

사회적 활동도 좋습니다. 정직하게 자기 자신과

될 겁니다.”

대면해 삶의 의미를 찾을 것, 이와 함께 다른 사

인구 문제와 에너지 문제, 기후 문제 등 인류가

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새로운 관계 맺기를 모색

직면해온 여러 가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

할 때입니다.”

을 볼 때 이와 같은 심플하면서 친환경적인 삶 이 어느 시점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

간소하고 친환경적인 삶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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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게 그의 말이다. 언젠가 대단히 중요한

물질적인 것의 반대편으로 가치가 이동하고 있

패러다임으로 부상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본다.

는 것도 눈여겨볼 일이다. 넓은 집, 값비싼 세간

“어떤 삶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세요? 나의 어

을 자랑삼던 과거와는 달리 작은 생활과 간소

머니의 삶? 여성 대통령 박근혜의 삶? 아름다

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움의 대명사 김태희의 삶은 어떠세요? 아마 답

단순하게 본다면 높은 집값과 아무리 전략적으

변하기 힘드실 거예요. 우리가 의미 있다고 생각

로 살림을 꾸려나가도 나아지지 않는 서글픈 현

하는 삶은 단수가 아니라 복수이기 때문이죠.

실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개인이 소유

하나의 답은 없어요. 내 인생의 행복과 의미를

할 수 있는 자원의 한계에 부딪히다 보니 가능

찾는 것은 각자의 몫이죠. 나의 어머니도, 박근

한 한도 내에서 즐기면서 살아가는 편으로 가치

혜 대통령도, 김태희도 아닌 당신만의 삶을 가

를 이동시킨 것이다.

지세요.”

“젊은 세대들의 사고방식이 바뀌었어요. 과거

이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행복해

행복의 원천이 물질이었다면 최근 젊은 세대들

지고 싶다면 기다리지 말라는 것. ‘세상이 변화

은 자기에게 만족을 주는 정신적 활동을 중시

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이 먼저 변화하라’라는 마

해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

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말이다. 자연에서 떨어져

나고 있는 경향이에요. 집에 투자하고 얼음 나오

삭막한 삶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내일 당장 가

는 냉장고 등을 사는 것보다 내가 의미 있다고

까운 동네 뒷산에 올라보자. 수많은 관계 속에

생각하는 것, 예를 들면 여행과 운동, 취미생활

서 외롭고 고독하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나

에 돈을 쓰고 가치를 두는 쪽으로 바뀌고 있죠.

메일을 써보는 건 어떨까? 아주 작은 것부터 행

돈과 권력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져왔고 앞으로

동하고 움직이는 것, 그것이 시대를 헤쳐나가는

도 커지겠지만 그 외의 다른 분야, 작은 생활, 간

행복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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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골육종은 뼈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희귀병으로 뼈암의 일종이다. 하지만

초기에 종양을 제거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생명에 지장이 없다. 들어낸 부위가 크면 뼈를 비롯한 조직 이식이 필요하다. 10대에 발병해 30대 에 뼈 이식수술을 받은 황연옥씨의 다리는 누군가의 생명을 이어받은

결과지만 움직이고 일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뼈와 혈관, 피부 등의 인 체 조직을 사후 기증하면 최대 1백 명을 살릴 수 있다.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기대주였던 노진

에 가장 빨리 자라는 다리나 팔에 잘 생

살림에 수술비를 대느라 고생하신 부모

찾아간 서울원자력병원에서 뼈 이식수술

규 선수는 통증을 참으며 훈련하다 왼쪽

긴다. 발생률은 여자보다 남자가 2배 많

님을 위해 일찍이 취업전선에 나섰고, 7

을 담당할 전대근 과장을 만난 것은 천운

팔꿈치와 어깨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

은데, 통증을 성장통으로 오인하는 경우

년 전에 남편 김정현씨를 만나 결혼도 했

이었다. 전 과장은 20년 전 황연옥씨의

다. 그제야 골육종으로 인해 약해진 뼈가

가 많다. 국내에서는 1백만 명당 10~15명

다. 두 아이의 엄마로 바삐 사느라 불편한

수술을 집도했으며, 이후 수많은 골육종

충격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사실

정도 걸릴 만큼 드문 병이다. 암의 전이가

것도 잊고 있던 황연옥씨에게 다시 고통

환자들의 수술을 집도한 베테랑 의사다.

을 알게 된 뒤 서울원자력병원에서 왼쪽

가장 흔한 곳은 폐인데, 다리에 발병한 경

이 찾아온 것은 지난 2012년. 20년 동안

무사히 수술이 끝나고 두 달 뒤 다시 걷

어깨 부위에 생긴 악성종양과 뼈 일부를

우 생존율이 더 높다.

큰 탈 없이 지냈지만 인공관절을 덧댄 다

게 된 순간은 기적 그 자체였지만 그러기

리가 부러진 걸 모르고 몇 달이나 방치

까지 무척이나 오랜 시간을 견뎌내고 불

성장기에 맞닥뜨린 골육종이라는 병

한 것이 화근이었다. 인공관절을 다시 넣

편한 다리와 더불어 살아야 했다.

황연옥씨는 열두 살 때 골육종 판정을

어야 했는데, 문제는 20년 전의 인공관절

“다리가 쑤시고 아팠는데 성장통인 줄

한 국가대표의 올림픽 출전의 꿈을 가

받았다. 당시 왼쪽 다리의 종양을 떼어 내

부품을 구할 수 없다는 것. 게다가 여러

알았어요. 종양 부위가 약해지는 바람에

로채고, 황연옥씨(33)의 10대를 투병으

고 이를 대체하는 인공관절을 이식했고,

병원을 전전하며 수술해줄 의사를 찾았

뛰다가 넘어져서 금이 갔죠. 병명을 몰라

로 보내게 한 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악

20년간 무릎 뼈가 다 펴지지 않는 불편에

지만, 워낙 힘든 수술이라 모두 고개를 가

서 여러 병원을 떠돌다가 결국 전문 병원

성종양이다. 뼈의 성장이 왕성한 사춘기

도 늘 미소 띤 얼굴이었다. 넉넉지 않은

로저었다. 실낱같은 희망으로 마지막으로

에서 수술을 받았어요. 초등학교 졸업식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노진규는 앞으 로 6개월 이상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는 데, 완치 확률은 60~70%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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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에도 못 갔고, 중학생 때는 깁스처럼 생긴

라지 않으세요. 제가 애 낳고 이렇게 사는

배려를 느낄 수 있어 수술실에 들어갈 때

보조기를 차야 해서 교복 치마를 못 입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요.”

의 무거운 마음도 덜했다고.

바지를 맞춰 입었어요. 사춘기라 남들 시

2007년에 결혼해 얻은 여섯 살 태산이

“서울원자력병원 전대근 과장님이 집도

선도 많이 의식해 더 힘들었어요. 한번은

는 청소도 돕고 잔심부름도 할 만큼 기특

하셨어요. 어렸을 땐 깐깐한 인상이었는

방과 후 친구들과 놀러 가려고 정류장에

하다. 엄마가 수술하고 나서 잘 못 걸을

데 인자한 느낌으로 바뀌셨더라고요. 격

서 있는데 버스가 그냥 지나쳐버리는 거

때는 엄청 걱정됐는지 이불도 깔아주고

려도 많이 해주셨고요. ‘걸으려고 수술하

예요. 친구들은 뛰어가서 버스를 잡아타

빨래도 척척 개는 모습을 보면 부쩍 철

는 거잖아. 한번 (수술)해보지 뭐’ 하시는

는데 전 못 뛰잖아요. 저만 남겨놓고 버스

이 든 것 같다.

데 눈물이 쏟아졌어요. 이 분야에서 명의 로 알려진 분이고 제겐 은인이자 부모님

가 출발했어요.” 가족 덕분에 되찾은 평범한 행복

만큼 감사한 분이죠. 수술 전에 상담하면

황연옥씨의 치료비가 20년 전 기준으

서 이식할 뼈 사진을 보여주셨어요. 수술

다리를 구부리지 못하는 그녀에게 재래

로 1억원을 넘길 정도였다니 얼마나 큰돈

후 시간이 지나면 뼈끼리 흡수를 한대요.

식 변기가 있는 학교 화장실은 내내 불

인지 선뜻 와 닿지 않는다. 버는 족족 병

그걸 보고 수술을 결심했는데 지금도 엑

편했다. 입원 치료 중에는 독한 약물 때

원비로 들어가 저축해둔 돈도 없어 형편

스레이를 보면 제 다리인데도 정말 신기

이 빤한데, 작년에 다시 큰 수술을 치르

해요. 뼈뿐만 아니라 혈관이나 피부 조직

면서 여러모로 마음고생도 치렀다. 인공

도 이식해서 사람을 살리는 걸 보면 이식

관절의 수명이 10년 정도로 영구적이지

기술이 대단한 것 같아요.”

뒤늦게 알아차린 친구들이 돌아와줬지 만 그때의 속상함은 쉬 가시지 않았다.

문에 구토가 일상이다시피 했다. 당시는 완치율도 지금보다 훨씬 낮을 때(지금은 70%가 넘지만 당시엔 절반 정도였다고 한다)라 같은 병실에서 회복 중이던 또래

뼈 이식수술 후 병원에서 밝은 미소를 짓 고 있는 황연옥씨. 아직 어린 골육종 환자 들에게 평범한 가정을 이룬 그녀의 존재는 희망과도 같다.

친구가 세상을 떠나는 것도 지켜봐야 했

않아서 재수술이 필요했던 것이다. 황연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이식받은 뼈를 넣

옥씨는 아예 뼈를 이식하기로 결정한 뒤

어서 묶고, 왼다리 길이를 늘이는 장치까

다. 의연한 황연옥씨는 ‘다시 건강해진다

결혼도 했어요. 아이를 낳아보니 부모님

비로소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20년 동

지 넣는 대수술이었다. 그 영광의 흉터가

면 정말 날아다닐 텐데’라고 되뇌면서 모

에 대한 고마움이 더 사무쳐요. 만약 내

안 인공관절의 신세를 졌지만 다리뼈를

발목부터 무릎 위쪽까지 길게 남아 있다.

든 과정을 순조롭게 넘길 수 있었다. 타고

자식이 아프다면 저도 그렇게 희생할 것

이식받을 수 있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그

다리 전체에 붕대를 감고 누워 있는 엄마

난 몸이 워낙 건강하기도 했고, 묵묵히 병

같아요. 지금도 언니랑 동생에게는 많이

만큼 의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온몸으

가 낯설어 아이들은 뒷걸음을 칠 정도였

실 뒷바라지를 하며 힘든 티를 내지 않았

미안해요. 제 병원비 때문에 부모님이 공

로 체험한 셈이다. 지금껏 전신마취만 예

다고 한다. 예전 같으면 날이 흐리면 다리

던 가족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

부를 많이 시키지 못하셨거든요. 부모님

닐곱 번을 한 그녀는 이번에는 한결 편안

가 쑤시고 아파서 근처에도 못 오게 했을

“지금까지도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요.

께 보상이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밥도 많

한 느낌을 받았다. 치료도 예전보다 많이

텐데 재활 치료까지 끝난 지금은 아이들

특성화고교 졸업 후 취업을 했고 무사히

이 사드리고 선물도 해드리는데, 그걸 바

쉬워졌고, 수술 과정에서도 환자를 위한

에게 다리를 주물러달라고 할 만큼 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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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POLE 나 또렷한 장면은 남편이 엉엉 우는 모습

들이 병실로 찾아오셔서 치료는 어떻게

부와 근막, 연골, 양막, 인대, 심장판막, 혈

이었다고.

했는지, 출산은 잘 했는지 물으시더라고

관 등을 기증할 수 있다. 뇌사(심장은 박

요. 그만큼 주변의 관심이 많고 어린 친구

동하지만 뇌는 정지된 상태) 상태에서 가

난치병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희망이

들한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걸 많이 느

능한 장기 기증보다 기증할 수 있는 시기

됐으면

꼈어요. 제가 그랬듯이 시간이 지나면 점

와 범위가 넓고 면역 거부 반응이 없다.

뼈 이식수술로 한결 걸음걸이가 자연스

점 치료도 쉬워지고 고통도 줄어들 거예

기증 절차와 방법은? 19세 이상 성인이

러워진 황연옥씨 덕분에 주변 사람들은

요.” 뼈를 이식하기까지 적합한 조직이 없

면 기증 서약을 할 수 있다. 실제 사망 후

조직 기증에 대해 알게 됐다. 골육종은

어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뼈 이식

에 유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기증이 이뤄

제때 치료하고 이식을 받지 않으면 성장

도 보험은 가능하지만 수술비가 만만찮

지므로 서약 후에도 철회가 가능하다. 평

기 아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병이기 때

아 걱정이었는데, 모금 덕도 보고 병원에

소 가족에게 자신의 의사를 밝히는 것이

문에 사후 뼈 기증자가 꼭 필요하다. 또

서 상당한 비용을 지원받았으니 여러모

좋다. 사망 후 유가족이나 의료진을 통해

「지선아 사랑해」의 이지선씨처럼 심각

로 운이 좋았다.

기증 의사를 밝히면 코디네이터가 파견

한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을 경우 신속한

어차피 나중에 죽어서 자연으로 돌아가

돼 상담과 적합성 평가를 거쳐 조직 기

감이나 고통이 사라졌다. 태산이는 의사

피부 기증과 이식이 생사를 좌우한다고

면 생전에 가졌던 것을 하나도 누릴 수 없

증이 진행된다. 시신은 복원 절차를 거쳐

가 돼 엄마의 다리 흉터를 없애준다고 큰

한다. 심한 화상으로 손실된 피부를 통

으니 사는 동안 많은 것을 나누고 살아야

유가족에게 인도되는데 대략 15시간 걸

소리를 치고, 둘째 태연이도 이에 질세라

해 체내 수분이 급속히 빠져나가기 때문

할 텐데, 그중 가장 고귀한 것이 몸의 일

린다.

간호사가 되겠다고 한다. 이런 아이들을

에 자신의 피부나 기증받은 타인의 피부

부를 타인을 위해 내어놓는 일이 아닐까.

조직 기증 외에 다른 방법이 있나? 자동

보면 대견한 마음이 절로 든다.

를 이식해야 한다. 아직은 기증되는 조직

티 없이 맑은 황연옥씨가 누군가의 도움

이체와 카드 결제를 통한 정기 후원 및

“아이들이 다리를 주물러주기에 제가 ‘

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입해오는

을 받은 뒤 기꺼이 기증자가 됐듯이 수혜

일시 후원,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아이고, 시원하다’ 했더니 ‘울 엄마, 다 나

비율이 높지만 이식하는 조직의 질병 유

자가 곧 기증자가 되는 작은 기적이 더 좋

환자들을 도울 수 있으며, 고보습제를 매

았네’ 해서 한참 웃었어요. 아직 어린아이

무, 조직 적합성을 고려하면 당연히 국내

은 세상을 만들어주리라 기대해본다.

일 발라야 하는 화상 환자를 위해 만들

들이라 ‘조심하라고 했잖아. 다리 다치면

에서 검증 시스템을 거쳐 기증받는 조직

큰일 나’ 그래요. 제가 조심하지 않아서

이 월등히 안전하다.

터가 보이니까 걱정되나 봐요.”

림’은 1개 구매할 때마다 화상 환자에게 1개가 기부된다.

“저도 남편하고 같이 조직 기증 서약을 했어요. 간병을 도와준 여동생도 서약했

골육종 환자들은 완치 후에도 약물 치

고요. 저처럼 아픈 사람의 다리가 돼줄

료의 영향으로 불임의 가능성이 크다고

순 없겠지만 건강한 눈과 다른 조직은 줄

한다. 원체 건강한 덕에 두 아이도 선물받

수 있잖아요. 제게 도움을 주신 분은 지

고, 아내가 다시 사회생활을 하게 된 것을

금 세상에 안 계시지만 그래도 꼭 보답하

누구보다 기뻐하며 도와주는 남편을 만

고 싶었어요. 20년 동안 힘든 시간을 지

난 것도 큰 복이다. 황연옥씨가 다섯 시

나온 만큼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어린 골

간이나 걸린 대수술을 끝내고 나왔을 때,

육종·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도

마취 때문에 흐릿한 기억속에서도 단 하

싶고요. 소아암을 앓는 아이를 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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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인체 조직 기증, 어떻게 할까 어떤 인체 조직을 기증할 수 있나? 뼈, 피

다친 줄 알아요(웃음). 겉보기에 크게 불 편한 건 아니지만 목욕탕을 같이 가면 흉

어진 스킨푸드의 ‘로열허니 착한 수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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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시▒유머

- 해설 신학교에서 강의 중, 졸고 있는 현수에 게 여강사가 깨어 물었다. "베드로 전서 2:15을 읽고 자신의 견해 를 자신 있게 발표해 봐요" 수강자 현수,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한마 디. "새벽 2시15분에 침대로 들어갔다면

신경정신과 인턴이 사치가 아주 심한 여 자환자를 진찰 중이다. 검사결과가 나왔다. 인턴 ; 머릿속이 온통 똥으로 가득차 있 습니다.

서 빠지질 않자 동네 금은방을 급히 찾 았다. 여 ; 아저씨, 귀고리와 반지 좀 원형 그대 로 빨리 빼주세요.

주인 ; 보석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려면 귀와 손가락을 자르셔야 합니다. 자르시 겠어요? 여 ; (생각 끝에) 네 목걸이도 여졸부 목에 보기 안좋게 꼬 여 있었다. 주인 ; 목걸이는 어떻게 하실 거요? - 똥 -

지.

"아저씨, 강아지도 돈 내요?"

회사 내에서 공처가로 유명한 현수가 아

아이 ; 사랑하는 엄마랑 동시에, 같은 날 죽고 싶어요

"무임승차하면 어쩌란 거요!" "강아진 공짜요" "그래서 저도 무임승차하는 거에요"

에 있었구나!

"뭐요!!" "전, 술 취하면 개가 되거든요"

내 전화를 서서 받고 있었다. - 금식기도-

쩔쩔 매는 모습이다. 동료들의 조롱이 이 어질 수밖에.

아이들 여름성경학교가 철원에서 열렸

"김 대리는 남자 망신 혼자 다 시켜!"

다.

목사 ; 아니 왜??

"그렇게도 부인이 무서워!"

아이 ; 목사님, 질문있는데요

아이 ; 천국은 너무 넓잖아요. 따로 따로

현수, 자신의 히프 보며 서서 받아야 하

목사 ; 뭐지?

거기 가면 이산가족될 것 같아요.

는 고통을 눈물을 찔끔 흘리며 토해낸다. "난 치질이 무서워"

주인 ; (보더니) 힘들겠어요. 여 ; 네??

아버지 ; 파워는 무슨~ 경찰 눈이 문제

- 공처가 -

목사 ; 너의 소원이 뭐냐?

리고 지하철 무임승차를 하자, 역무원이 출입을 제지했다.

여 ; (무릎치며) 아아, 변비 원인이 여기

- 천국 -

여졸부가 귀고리와 반지가 자신의 신체

몰랐어요.

아버지 손엔 경로우대증이 쥐어있었다.

전 섰겠지요?" - 목 걸이 중요 도-

현수 ; 아버지 파워가 이렇게까지 센 줄

- 무사 통과 현수가 아버지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동 승해 야외로 나가던 중 경찰단속에 걸렸

트로트 가수가 음반을 내자 주연곡(술

다. 신호와 차선위반을 동시에 저질러버

취한 상태서 노래를 함)으로 인기가 높다.

경찰 ; 먼허증 제시해 주십시오 아버지 ;(안주머니에서 꺼내며) 여깄소. 신분증 확인한 경찰, 경례 붙이고.

기자 ; 사람들이 왜 당신 노래를 술 취한 상태서 부르길 좋아하죠? 가수 ; 녹음날, 긴장돼서 '깡소주(강술)' 두병 까고 녹음했거든요.

경찰 ; 안녕히 가십시오. 몰라봐서 죄송 합니다. 무사통과라, 현수는 이해가 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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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나요? 목사 ; 너 그런 질문하면 밥 안 준다!

- 강술-

린 것.

아이 ; 금식기도 하다가 굶어 죽는 사람

- 개신개신교가 또 '개신'했다. 다름아닌, 그많던 목사가 전업 선언을 했다. '십일조 제도'가 없어진 것. 십일조는 대형교회가 유리. 왜냐?

- 개만취상태의 여자가 자신의 애완견을 데

돈 놓고 돈 벌기 아닌가. 우리 좀 솔직해 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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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NEWS 49주째 세계 1위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페테르센은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박인비와 지난 가을부터 2위 자리에 머

자’의 치열한 대결을 이어나가며 골프팬

무르며 박인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583야드)에서 개최된다. 9일 막을 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LET) 미션힐스 월드레이디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올린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컵을 노린다. 박인비는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HSBC 위 민스챔피언스에서는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올 시즌 출전한 두개의 LPGA 투어 대 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첫 승에 대한 기 대를 높였다. 박인비는 올해 첫 LPGA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미디어데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

행사에서는 “체력이나 정신력, 기량 등 모

금융그룹·사진)가 JTBC 파운더스컵으로

든 면에서 전보다 한층 더 발전했다”며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퍼팅만 마음먹은 대로 따라준다면 지난

승에 도전한다.

해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첫 번째 LPGA 대

고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회인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

랭킹 2위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의

러)은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추격을 떨쳐내기 위해서도 박인비는 이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천

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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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LPGA에 갓 입문한 새내기에게 조언 을 건네기도 했다.

의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골 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비교되 는 영광을 누렸다. 미국 'ESPN'은 지난 12일 리디아 고 와 렉시 톰슨 등 LPGA에서 활약 중 인 10대 골퍼를 소개하는 특집 기사 를 게재했다. 이 중 리디아 고에 대해서는 "리다아 고의 플레이는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 아, 타이거 우즈를 연상시킨다"면서 " 특히 아무리 부진해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과 철저함이 돋보인다"는 골프 전문가들의 평가를 전했다. 이어 "리디아 고는 분명 장타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다른 장점을 위해 본인의 스타일을 바꿀 필요는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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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LF▒LESSON

손목이 풀리거나 어깨가 떨어지는 것을

가 위로 올라가는 것, 또 하나는 다운스

바로 줄일 수 있다. 다만 연습 스윙에서

윙에서 하체가 펴지는 것이다.

클럽 헤드가 정확한 지점(공이 있는 위치)

필드에서 토핑이 날 때 머리로 조절하기

날씨가 많이 풀려 필드에 나가는 골퍼들

가 아래로 떨어질 때 더프샷이 많이 발생

이 많아졌지만 아직은 추운 날씨여서 몸

하는데, 이러한 동작이 만들어지는 이유

필드에서 토핑이 발생하면 많은 골퍼들

직되지 않도록 만들어 주려는 노력이 필

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필드에서

는 다운스윙에서 레깅 동작을 오른 팔꿈

이 ‘헤드업 했네. 머리를 잡고 치자’라고

요하다. 즉 스윙을 하는 동안 몸이 위로

스윙을 고친다든지 자신의 스윙을 다시

치를 몸에 붙여 만들 때와 너무 뒤에서

생각하지만 더프샷은 계속 발생한다. 그

움직이는 느낌이 나면 안 된다. 그러기 위

생각하기보다 오랜만에 나간 필드에서 토

공을 칠 때 많이 나타난다.

보다 무릎의 위치를 유지하고 어깨가 경

에 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유는 토핑이 발생하는 원인을 단순히

해서는 몸으로 힘을 쓰기보다 손의 움직

핑과 더프샷(뒤땅)이 나올 때 응급 처방

더프샷은 주로 다운스윙에서 인위적으

머리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머리는 크게

임을 빨리 만들어 줘야 한다. 그 이유는

에 대해 알아본다. 골프는 멋진 샷을 계

로 동작을 취하려고 하기 때문에 나타나

움직이지 않아야 하지만 머리의 움직임

토핑이 발생하는 골퍼들은 힘을 쓰려고

속 치기보다 큰 실수를 하지 않는 게 더

는데, 코스에서 자꾸 더프샷이 난다면 공

을 너무 제어하고 또 머리의 움직임을 인

하면 100% 몸이 위로 움직이기 때문이

중요하다.

을 치기 전 연습 스윙에서 <사진>처럼 왼

위적으로 만들려고 하면 문제가 더 발생

다. 그래서 몸의 움직임을 줄이고 클럽의

더프샷은 다운스윙에서 오른쪽 어깨의

손을 오른쪽 어깨 위에 올려놓고 스윙을

한다. 스윙에서 토핑을 크게 두 가지로 생

원심력을 이용해 클럽을 빨리 보내주는

위치 때문에 주로 나타난다. 오른쪽 어깨

하면서 오른쪽 어깨의 위치를 유지하면

각하면 된다. 하나는 다운스윙에서 어깨

동작을 만들어 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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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은 넓지만, 외야 펜스까지의 거리가 상대 적으로 짧게 느껴진다는 것이 타격을 해 본 선수들의 일관된 의견이다. 전날 “잔디만 밟고 흙을 밟지 않아 느낌 을 모르겠다”던 류현진은 이날 마운드에 선 뒤 “흙 상태는 미국보다 조금 소프트 류현진(27LA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동작을 취하기도 했다. 이어 클레이튼 커

한 것 같았는데, 나쁘진 않았다”고 느낌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 준비를 위한 막

쇼 등 투수진들과 함께 수비연습을 진행

을 전했다.

바지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했다.

이어 야구장 크기에 대해서도 “여기 구

류현진은 19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

류현진은 내야 땅볼을 받은 뒤 포수 백

장이 투수에게 더 유리한지 잘 모르겠

운드에서 열린 두 번째 공식 훈련을 가

업, 1루 커버, 3루 송구 등 수비 미션을 실

다”면서 “타자들이 배팅 연습하는 걸 보

졌다. 지난 18일 첫 훈련에서는 시차적응

수 없이 완벽하게 소화했다. 다저스 코칭

면 타구도 많이 날아가는 것 같더라. 그

을 위해 그라운드를 돌며 가볍게 몸을 풀

스태프도 “나이스”를 연발하며 류현진의

냥 반반인 것 같다”고 밝혔다.

었지만, 이날은 본격적인 수비연습에 들

수비를 칭찬했다. 류현진도 호수비 이후

그러나 류현진은 두 번째 공식 훈련에서

어갔다.

동료들과도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분위기

도 만족감은 높았다. 시차적응도 이상무.

를 띄우기도 했다.

류현진은 “시차적응은 문제없다. 아직 불

LA 다저스 선수들이 애리조나 다이아 몬드백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공식

이날 훈련을 모두 마친 류현진은 수비연

편해 하는 것 없이 편안하게 준비가 잘 돼

개막전\" 을 앞두고 19일 오후 경기가

습에 대해 “늘 하던 대로 한 것이기 때문

가고 있는 것 같다”며 “미국과 몇 시간 차

벌어질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에 다른 건 없었다. 재밌게 했던 것 같다”

이지만 그건 선수들이 알아서 해야 하는

공식훈련을 가졌다. 류현진이 크리켓 마

고 환하게 웃었다.

운드에 처음 올라 투구 동작을 취하고 있

이어 류현진은 수비연습에 대한 중요성

첫 수비연습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류현진. 사진(호주, 시드니)=김영구 기자

것이기 때문에 모두들 잘할 거라 믿고 있 다”고 말했다.

을 강조했다. 그는 “수비연습은 열심히 해

이번 호주 개막전은 특수한 환경이다. 크

한편 다저스는 20일 오후 7시 시드니 크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된 2시간 다저

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투수가 수

리켓 경기장을 야구장으로 변경했기 때

리켓 그라운드에서 호주대표팀과 최종 리

스 훈련. 류현진은 밝은 표정으로 그라운

비를 열심히 해야 한다. 나한테 타구가 왔

문에 익숙하지 않다. 미국에서 흙을 공

허설을 위한 연습경기를 갖는다. 호주대

드에 들어섰다. 캐치볼로 가볍게 몸을 푼

을 때도 거의 잡아야 유리한 것이기 때문

수해 깔고 잔디도 새로 입혔지만, 선수들

표팀 유니폼을 처음 입고 나서는 마무리

뒤 처음으로 마운드를 밟았다. 류현진은

에 수비연습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 느끼는 체감 환경은 다를 수밖에 없

투수 구대성(45시드니 블루삭스)의 출

다”고 밝혔다.

다. 또 원형 경기장이기 때문에 파울 지역

전 여부도 관심사다.

다. 사진(호주, 시드니)=김영구 기자

마운드 흙을 몇 차례 발로 밟은 뒤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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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윤석민(27·볼티모어 오리올스)과 요한 산타나(34)의 가

관심을 모으는 마무리 보직에서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

세는 팀 전력에 큰 보탬이지만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개막

모어의 주간지인 ‘볼티모어 시티 페이퍼’는 윤석민이 불

전까지는 준비가 어려운 상태여서 마이너리그 행이 불

펜투수로 살아남아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을 일말의 가

가피하다는 진단이 쏟아졌다.

능성이 아직 남아있다고 19일 전한 반면 ‘캠캐스트’는 “

“윤석민과 우발도 히메네스(29), 넬손 크루스(33), 산타

헌터가 안 된다면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구위를 펼쳐 보

나 등 네 선수의 합류로 볼티모어가 5주 전에 비해 확실

이고 있는 유망주 케빈 가우스먼(22)이 그 자리를 차지

히 좋아진 건 맞지만 스프링캠프 종료를 열흘 앞두고 아

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마지막 잔류 희망마저 꺾었다.

직 풀어야 할 몇 가지 과제를 남겨두고 있다”고 미국의

불펜의 롱릴리프 자리는 시범경기에서 97마일(약

스포츠 전문방송인 ‘컴캐스트 스포츠넷’이 19일(한국시

156km) 강속구를 뿌리고 있는 좌완 잭 브리튼(26)이

간) 보도했다. 새얼굴 4인방 가운데 아직 준비가 덜 된

사실상 굳힌 상태다. 또 다른 지역 스포츠 방송사인

윤석민과 산타나를 후보에서 제외할 경우 개막전 25인

‘MASN’은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의 투수진 운용계획

로스터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다고 방송은 예상했

을 전하는 기사에서 윤석민의 마이너리그 행이 임박한

다. “윤석민과 산타나는 빅네임으로 팀에 엄청난 보탬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만 개막전까지 팀을 도울 준비가 돼 있지는 못할 것”

쇼월터 감독은 “오는 21일 정오를 기해 관계자 회의를

이라고 못 박았다. 둘을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낸다는 전

열고 로스터 관련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아마도 내

제 하에 남은 물음표는 대략 5가지로 추려졌다. 첫째 ‘

일(20일) 몇몇 선수가 컷(캠프탈락)될 수 있다”고 말했

이어 “윤석민이 트리플A에서 그가 원하는 선발투수로

매니 마차도(21)가 개막전 주전 3루수로 준비될 수 있을

다. 이에 방송은 그 대상자로 윤석민을 거론했다. “우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이는 한편 “트

지’, 둘째 ‘토미 헌터(27)가 마무리투수로 확정될지’, 셋째

으로 최근 등판이 연기된 윤석민은 자신의 이닝을 충분

리플A 선발 로테이션이 윤석민, 가우스먼, T.J. 맥팔런드

‘주전 지명타자(DH)는 누가될지’, 넷째 불펜구성과 다섯

히 소화하며 몸을 만들라는 취지에서 조만간 마이너리

(24), 스티브 존슨(26), 마이크 라이트(24) 등으로 구성돼

째 백업포수 등이다.

그로 내려 보내질 수 있다”고 윤석민의 산하 마이너리그

도 잘못될 게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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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행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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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

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에스(US)

"허리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PGA 아

오픈, 브리티시오픈, 피지에이 챔피언십과

널드파머 대회 불참 밝혀 3주 후 마스터스 출전도 불투명

함께 4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는 우즈

타이거 우즈(39·미국)가 허리 통증으로

가 1995년 처음 출전한 이후 지난해까지

'우승 텃밭'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9년간 한번도 빠진 적이 없다. 그동안 4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참가를 포기

차례 우승도 차지했다. 1996년에만 단 한

했다. 3주 앞으로 다가온 마스터스 출전

번 탈락했을 뿐, 준우승을 두차례 했고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톱10에만 13차례나 들었다. 그만큼 우즈

우즈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홈

로서는 익숙한 대회다. 특히 1997년 마스

페이지를 통해 "허리 통증이 가라앉지 않

터스에서 처음 우승하면서 ‘골프 황제’의

아 대회 주최자인 아널드 파머(85·미국)에

별명을 얻은 우즈는 2001년과 2002년에

게 전화를 걸어 '대회에 나가지 못하게 됐

이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전성기

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를 누렸다. 2009년 11월부터의 섹스 스캔 들에서 우즈가 탈출을 위한 복귀 무대로

이 대회는 2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

삼은 대회가 바로 2010년 마스터스였다.

랜도의 베이힐 골프장(파72)에서 열린다.

그로서는 아널드 파머 대회를 마스터스

우즈가 지난해를 포함해 통산 8승이나

전초전으로 삼으려던 계획에 차질이 빚어

우즈는 19일(한국시각) 자신의 인터넷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수확한 곳이다. 우즈가 허리 때문에 대회

졌다. 우즈는 4차례 마스터스에서 우승

누리집을 통해 “20일부터 열리는 아널드

기록인 18승에 도전하는 우즈는 현재 메

를 포기한 것은 3주 전 혼다 클래식 4라

한 해마다 그보다 앞서 출전한 대회에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한다”며 “대회

이저대회 14승에 머물러 있다.

운드 도중 기권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만

1승 이상을 거뒀었다.

주최자인 아널드 파머에게 전화를 걸어

마스터스 전까지 발레로 텍사스오픈과

대회에 못 나가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셸 휴스턴오픈이 있긴 하지만 허리 상태

고 밝혔다.

가 좋지 않은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할

리통증 때문이다.

두 번째다. 그 다음주 열린 캐딜락 챔피언

한편 아널드 파머 대회에는 최경주와 배

십에서는 4라운드를 모두 마쳤지만 허리

상문, 노승열, 케빈 나 등 한국계 선수들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 출전해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호주),

올 들어 벌써 두번째다. 우즈는 3주 전

가능성은 희박하다. 우즈가 허리 부상에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 장타자 버바 왓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의

서 탈출해 마스터스에 출전하더라도 좋

슨(미국) 등과 대결을 펼친다.

4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지난해 5

은 성적은 기대하기 어렵다. 캐딜락 챔피

에 나올 수 있을 것인지에 쏠린다. 메이저

승을 올리며 섹스 스캔들에 따른 심각한

언십 이후 약 1개월간 허리 통증 치료에

통산 14승을 거둔 우즈는 18승의 잭 니

19년▒개근했는데…▒우즈,▒마스터스▒ 부진으로부터 탈출해 부활을 선언한 지

만 매달리느라 실전 경험이 없기 때문이

팬들의 관심은 우즈가 오는 4월11일 개 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클라우스(74·미국)를 추격 중이다. 마스 터스에는 지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불참?▒

허리통증에 다음달 참가 불투명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심각한 내리막을 타

다. 우즈는 현지 언론을 통해 “마스터스

고 있는 것이다.

에 대해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의사

19년 연속 출전해 4차례나 우승했다. 6

타이거 우즈(39·사진·미국)의 올시즌 마

특히 이번 대회 불참은 4월 둘째주에 있

년 가까이 메이저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스터스 출전이 불투명하다. 고질병인 허

는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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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함께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할 것”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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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올 여름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바하마 크루즈여행을 계획해보자. 바하마는 대서양에 있는 섬나라이다. 영 www.juganphila.com

어가 공용어이며, 29개의 주요 섬과 661 개의 작은 섬(Cays), 2,389개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바하마는 미국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써 비미니 섬이 가장 가까운 섬이다. 이곳이 바하마로 가는 관문이다. 아마

근 섬은 그랜드 바하마 섬의 동쪽에 있다. 남동부의 끝에 바하마 제도가 있다. 다 른 유명한 섬으로는 안드로스 섬, 캣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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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동 섬, 산 살바도르 섬 등이 있다. 바하마의 기후는 아열대 기후 혹은 열 대 기후로 볼 수 있는데 멕시코만의 해 류로 인해 겨울에도 따뜻한 편이다. 그래 서 사계절 크루즈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바하마의 수도인 나소(Nassau)는 현대 미국적인 분위기와 준 카브리해 성향의 특별한 매력이 스며있는 도시이다. 나소 는 고대 세계 건축이 혼합되어 있으며 동 시대적인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서 역사 적인 박물관과 도서관을 통하여 18세기 건물과 배들의 모텔, 루카얀 인디언의 역 사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한국과는 비자 면제국으로 비자 없이도 한국 여권만 가지고도 쉽게 여행 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소에서의 또 하나의 매력은 쇼핑인데 명품 브랜드 의 제품들을 쇼핑할 수도 있지만 미국이 나 한국과 비교해 가격이 절대 더 싸지는 않다. 오히려 나중에 반품을 했을 때 다 소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니 고가의 명품 쇼핑보다는 가볍게 할 수 있는 관광 기념 품 쇼핑을 권한다. 이곳 저곳 다 돌아다녀 봤지만 (하다못 해 골목 뒤쪽에 위치한 골동품 가게까지

예품 이었다.

쑤시고 다녔던 것 같다) 가장 인상 깊었

자그마한 가게들이 서로 등을 맞대고 있

던 건 손으로 직접 만든 온갖 종류의 공

는 상점 안은 마치 우리나라 80년대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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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 시장을 방불케 하는데 종류도 많고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그 곳

볼 것도 많아서 서너 시간이 훌쩍 지나

에서 직접 온갖 종류의 목공예품을 만드

가 버린다.

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나무를 칼로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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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어지는 훌륭한 목조품을 마치 넋 나간 사

낸 뒤 배가 출발할 시간에 맞추어 탑승

환상의 목적지를 향하여 항해하면서 온

람처럼 지켜봤던 것 같다. 가격도 천차만

하면 된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 시설은 물론 모든 이의 미각을 만족

별 이지만 그 자리에서 쉽게 흥정할 수 있으며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목공예품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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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시킬 수 있는 단연 최고의 크루즈라

리비안 크루즈는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인터내셔널(Royal Caribbean Interna-

할 수 있습니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모든 배들은 의

Cruise), 아자마라(Azamara Cruise), 풀

심할 바 없이 전 연령층에 적합한 시설과

오랜 옛날 지중해에서 서유럽 대부분을

만투로(Pullmantur), 크로와지에르 드 프

체계적이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갖춰 크

지배했다고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는 아틀

랑스(CDGF,Croiserers De France)를 보

루즈 승객은 물론, 세계 유수의 레져 전

란티스, 그 섬을 테마로 삼은 아틀란티스

유한 글로벌 리딩 크루즈 산사로 현재 총

문 미디어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는 천혜의 관광지인 중남미 바하마의 수

39척의 크루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4척

업계 최초로 선내에 암벽등반 시설과 아

도 나소 인근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에

을 건조하고 있습니다. 월드 와이드 크루

이스 링크가 설치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

위치한 대규모 리조트다.

즈 선사로 아시아, 알라스카, 지중해, 북

았고, 미니 골프장, 배구/농구 코트, 인라

그 환상의 리조트안에 위치한 아쿠아벤

유럽, 카리브해, 멕시코, 캐나다, 호주/뉴

인 스케이트 코스, 건식 사우나, 실내외

쳐(Aquaventure)는 워터파크 및 해양파

질랜드, 남미, 갈라파고스 등 전 세계 8개

수영장, 뮤지컬, 마술쇼, 코미디쇼, 아이스

크이다. 이 워터파크는 규모와 시설 면에

국 400여 목적지를 운항합니다.

쇼, 바&라운지 라이브 공연, 나이트 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은 아이들에

럽, 드림 워크 캐릭터 쇼, 아기들 놀이방

세계 최고의 워터파크 답게 세계 어디에

게 즐거운 추억을 심어주지만, 부모와 자

등 규모와 시설 승객 만족도에서 업계 최

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워터 슬

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기란

고라 할 수 있습니다.

라이드가 있고 해양 박물관을 방불케하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란한 손놀림과 그 손길 안에서 만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는 로얄캐리비안

바하마 여행

tional), 셀레브리티 크루즈(Celebrity

는 대형 아쿠아리움은 모든 연령층으로

나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시킬 음식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로얄캐

▼환상의 리조트 아틀란티스 워터 파

서 단연 세계 최고이다.

게 빨리 다듬어 기념품을 만드는 모습을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와 함께하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놀이기구나 프 로그램도 있어야 하고, 부부가 오붓하게

▼뉴욕 뉴저지 출발로 필라 동포들에 유리

크루즈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워터파크

음미하는 칵테일 한 잔의 여유와 끝없이

를 대면 기본요금에 15분 안에 도착할 수

펼쳐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마시는 모닝

에서 출발하는 배를 탈 수 있어 경제적으

있어 하루 종일 워터파크에서 시간을 보

커피 한 잔의 여유 또한 필요합니다. 또한

로도 시간적으로도 훨씬 알뜰하게 고급

비행기를 타지 않고 바로 뉴저지나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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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VEL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의 패키지의 여행 상품들이 많으며 여행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습니다.

Cruise planners 프리미엄급 크루즈 여행을 할 수 있어 뉴

시 캐리비안의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며

크루즈 예약은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

욕과 뉴저지 필라델피아에 사시는 분들

몸과 마음을 녹이는 방법도 나쁘지 않습

지만 너무 가격이 싸다고 혹 해서 예약하

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니다.

지 말고 본인과 가족 또는 같이 여행하는

크루즈가 처음 이라면 처음부터 너무

무엇보다 5박6일 크루즈나 7박8일의 크

무리하지 말고 가까운 캐리비안으로의

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는데 여행에 소요

여행을 권합니다.

되는 시간을 비행을 하지 않음으로서 크

꼭 여행 전문가를 통해서 예약을 한다고

게 줄일 수 있어 많은 인원이 함께 움직여

해서 온라인에 나온 가격보다 더 비쌀 거

야 할 때 큰 장점입니다.

라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사계절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 도 올 겨울처럼 혹독한 추위를 피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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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특성을 고려해 꼼꼼히 잘 알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Hannah Kercher

전화:201-857-3848

hkercher@cruiseplanners.com 크루즈 플래너 스페셜리스트 한 나 커쳐는 여러분에게 크루즈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국어와 영어 로 항상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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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정보

Spinach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가 제철인 녹황색 채소 시금치는 멀티 비타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타민 A·C와 철 신선한 재료가 생명인 요리. 때문에 한 번씩 조리하고 남은 재료들은 언 제나 고민이다. 재료를 남기지 않으려고 무조건 많이 만드는 것보다 하

나의 재료로 전혀 다른 2가지 요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레시피 만 바꾸면 재료 하나로도 풍성한 밥상을 뚝딱 차려낼 수 있다.

분,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변 비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 안티에이징에도 좋은 식재료. 우리나라에서는 보 통 나물이나 국으로 많이 활용하지만 외국에서는 파스 타부터 리소토, 빵 등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갈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데치지 않고 생으로 먹으면 쌉쌀하면서 도 신선한 느낌의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시금치▒감자수프

재료-시금치 140g, 감자 2개, 양파 1/2개, 버터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우유 2컵, 치킨스톡 큐브 1개,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물 2와 1/2컵 만들기-1 시금치는 밑동을 썰어내고 감자와 양파는 잘 게 다진다. 2 치킨스톡 큐브는 물에 녹여 치킨스톡을 만 든다. 3 달군 팬에 버터를 넣고 녹인 뒤 ①의 감자와 양 파, 다진 마늘을 넣고 2분간 볶다가 시금치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는다. 4 ③의 팬에 ②의 치킨스톡과 우유를 붓 고 핸드 블렌더로 곱게 간 뒤 중간 불에 15~20분간 끓 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Mushroom 독특한 향과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버섯은 ‘산에서

시금치▒플랫브레드

나는 고기’라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다. 칼

재료-시금치 40g, 토마토 1/2개, 양파 1/4개, 베이컨 2

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이 높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철, 아

줄, 플레인 요거트·파르메산 치즈가루 2큰술씩, 발사믹

연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됐다. 2만여 종의 버

크림 1큰술, 도우(강력분 1컵, 올리브유·이스트 2작은술

섯 중 우리나라에서 흔히 먹는 것은 송이, 양송이, 표고,

4큰술, 그라나파다노치즈 20g,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씩, 소금 1/8작은술, 따뜻한 물 75ml, 덧가루 적당량)

느타리, 능이, 팽이버섯 등. 종류에 따라 맛과 향이 조금 씩 다른데, 특히 새송이버섯은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이

만들기-1 표고버섯은 슬라이스하고 새송이버섯은 반

만들기-1 도우 재료 중 이스트는 따뜻한 물에 넣어 녹

다량 함유돼 값비싼 송이버섯과 비교해도 영양 면에서

달 모양으로 썰고 양파는 잘게 다진다. 2 달군 팬에 들

이고 강력분, 올리브유, 소금을 섞어 치대 반죽한 뒤 따

전혀 손색이 없다.

기름을 두르고 ①의 채소를 넣어 볶다가 노릇해지면 밥

뜻한 곳에서 2배 정도 부풀 때까지 1시간 정도 발효시

을 넣고 섞은 뒤 우유, 생크림, 들깨가루, 소금, 후춧가

킨다. 2 ①의 반죽을 주물러 공기를 빼고 덧가루를 묻

그릴드▒버섯샐러드

루를 넣어 농도가 걸쭉하게 될 때까지 끓인다. 3 그릇

혀가며 0.3cm 두께로 민 다음 가장자리 2cm를 남기고

재료-표고버섯 4개, 새송이버섯 2개, 토마토 1개, 주키

에 ②를 담고 그라나파다노치즈를 치즈 그레이터로 갈

포크로 골고루 찍어 240℃로 예열한 오븐에 6~7분간

아 뿌린다.

굽는다. 3 시금치는 밑동을 썰어내고 토마토와 양파, 베

니·가지·노랑 파프리카 1/2개씩, 올리브유 4큰술, 소금·후 춧가루 약간씩, 드레싱(화이트와인 식초 3큰술, 올리브

이컨은 굵게 다진다. 4 달군 팬에 ③의 양파와 베이컨을

유 2큰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 꿀 2작은술, 소금·

넣어 노릇하게 볶는다. 5 ②에 플레인 요거트를 고루 펴

후춧가루 약간씩)

바르고 그 위에 ③의 시금치와 토마토, ④의 양파와 베 이컨을 올린 뒤 발사믹크림과 파르메산 치즈가루를 고

만들기-1 표고버섯은 도톰하게 슬라이스하고 새송이 버섯은 반으로 썬 뒤 도톰하게 슬라이스한다. 토마토는 웨지 모양으로, 주키니와 가지는 어슷하게, 노랑 파프리 카는 링 모양으로 썬다. 2 볼에 ①의 재료를 담고 올리 브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버무린다. 3 달군 그릴

루 뿌린다. Tip 도우를 따로 만들기 번거롭다면 시판 토르티야나 난 믹스를 이용해도 좋다.

Bulgogi

팬에 ②의 재료를 넣고 앞뒤로 잘 익힌다. 4 볼에 분량의

한식을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인 불고기. 쇠고기 등심

드레싱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5 그릇에 ③의 재료를

이나 안심처럼 부드러운 부위를 얇고 넓게 저며 양념장

담고 ④의 드레싱을 뿌린다.

에 무쳐 구워 먹는 메뉴로 짭조름한 양념 덕분에 밥이 나 샐러드처럼 간간한 음식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들깨크림▒버섯리소토

불고기에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으므로 양념

재료-표고버섯 6개, 새송이버섯 2개, 밥 3공기, 양파

을 할 때 배, 양파, 파, 마늘, 생강 등을 넣어 콜레스테롤

1/2개, 우유 5컵, 생크림 2컵, 들깨가루 12큰술, 들기름

을 낮추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상추나 깻잎 등의 채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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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정보 간), 드레싱(식초 4큰술, 간장·설탕 2큰술씩, 고춧가루 2

이 어우러져 고른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된다.

작은술) 뢰스티(스위스식▒감자전)

만들기-1 볼에 쇠고기를 담고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 고 버무려 30분 정도 재운 뒤 달군 팬에 넣어 수분이 없

재료-감자·달걀 2개씩, 양파 1/2개, 올리브유 2큰술, 녹 말 2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도록 바싹 볶는다. 2 양파는 채썰어 물에 담그고 토마 토는 웨지 모양으로 썰고 쑥갓은 한 입 크기로 뜯는다. 3 볼에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양

볼에 ①의 재료와 녹말,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버

상추는 적당한 크기로 뜯어 그릇에 깔고 그 위에 ①의

무린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②를 얇고 둥

바삭 불고기와 ②의 채소를 보기 좋게 얹은 뒤 ③의 드

글게 펴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다른 팬에 달

레싱을 뿌린다.

걀을 반숙으로 익힌다. 5 그릇에 ③을 담고 ④의 달걀

Potato 곁들이면 균형 잡힌 식사가 된다.

만들기-1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썬다. 2

을 올린다.

유럽에서는 ‘대지의 사과’라고 불리는 감자. 비타민 C가

매운▒토마토소스▒뇨끼

많이 함유돼 피로 회복이나 미용에 도움이 되며 항암 효

재료-뇨끼(감자·달걀 2개씩, 중력분 1컵, 파르메산치즈

불고기덮밥

과까지 갖고 있다. 특히 비타민 C는 조리 과정에서 파괴

8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토마토 2개, 양파

재료-쇠고기(불고기용) 400g, 밥 4공기, 양파 1/2개, 당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익혀도

1개, 올리브유 10큰술, 토마토 페이스트 8큰술, 블랙 올

근 1/4개, 실파 1뿌리, 달걀 2개, 통깨 약간, 물 3컵, 양념(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나트륨이 배

리브 4큰술, 페페론치노 2큰술, 다진 마늘·설탕 2작은술

양조간장 3큰술, 설탕·청주 2큰술씩, 다진 마늘·참기름 1

출되는 것을 도와주므로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다.

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2컵

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치즈와 함께 조리하면 치즈의 비타민 A·B₁·B₂, 칼슘 등 만들기-1 뇨끼 재료 중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찜

만들기-1 볼에 쇠고기를 담고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

통에 넣고 30분간 찐 뒤 껍질을 벗기고 체에 내려 으깬

고 버무려 30분 정도 재운다. 2 양파는 채썰고 당근은

다. 2 ①의 감자에 달걀, 중력분, 파르메산치즈, 소금 1/2

어슷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①의 쇠고기와 분

작은술, 후춧가루를 넣고 재료가 잘 섞일 정도로만 반

량의 물을 넣고 끓이다 고기가 반 정도 익었을 때 ②의

죽한 다음 가래떡처럼 긴 모양을 만들어 2cm 길이로 썬

양파와 당근을 넣고 끓인다. 4 ③의 고기가 모두 익으면

뒤 포크로 눌러 자국을 낸다. 3 끓는 물에 ②의 뇨끼와

약한 불로 줄이고 달걀을 풀어 넣어 반 정도만 익힌다. 5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2분 정도 삶다가 물 위로 떠오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에 ④를 보기 좋게 얹은 뒤 ②의

르면 건져내 올리브유 2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4 양파는

실파와 통깨를 뿌린다.

잘게 다지고 토마토는 굵게 다진다. 5 달군 팬에 남은 올 리브유를 두르고 ④의 양파와 페페론치노, 다진 마늘을

바삭▒불고기▒샐러드

넣어 볶다가 향이 나면 ④의 토마토와 토마토 페이스트,

재료-쇠고기(불고기용) 400g, 양파 1/2개, 토마토 1개,

블랙 올리브, 설탕, 소금, 후춧가루, 분량의 물을 넣고 농

쑥갓 60g, 양상추 4장, 양념(양조간장 2큰술, 설탕·청주

도가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다. 6 ⑤의 팬에 ③의 뇨끼를

2작은술씩, 다진 마늘·참기름 1/2작은술씩, 후춧가루 약

넣고 고루 버무려 1~2분간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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