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주목해 야 할 점은 ‘채점 속도가 눈에 띄게 짧아졌다는 사실’이다. 시간관리가 효율적인
SAT준비의 핵심이 된 지금은, 학생들이 얼마나 더 빠르게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고 양질의 문제를 소화할 수 있는지가 곧 성적 향상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소가됐다.Y2아카데미는특허받은‘온라인SAT분석시스템’으로시대의흐 름을가장먼저포착했다.인터넷조차낯설던1995년,이미자체시스템을구축 해 실시간 채점과 정밀 분석을 구현했으며, 그로부터 30년간 축적된 기출 분석 의 노하우는 지금의 압도적인 ‘문제은행’이 됐다. 학생이 문제를 틀리면 즉시 유 사한 문제를 다시 풀게 해 단순한 개념을 스스로 체득하고 완전히 정복하는 학 습과정을설계한것이다.무엇보다Y2는시간관리와맞춤형학습을위해교재 개발팀과 시스템 운영팀이 빈틈없이 협력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렇게 정밀 하게 운영된 시스템은 SAT 고득점을 보장하는 힘이 됐고, 실제로 효과를 체감 한 학부모들이 직접 분원을 세우며 전국으로 퍼져나간 결과, 오늘날‘Y2 아카데 미 그룹’이 탄생했다. 지난 9월 9일, 주간필라는 Y2 아카데미 체리힐 본원의 캐 서린양원장을만나,SAT대비의판도를바꾼노하우의정수를직접확인했다.
town)이나 Y2패올리(Paoli) 캠퍼스에 등록할 수 있다. 체리힐 본원은 Y2 그 룹의 본부(HQ)로 기능한다. 팬데믹 이 후에는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온라인 전용 캠퍼스로 전환했고, 지금은 플로 리다·조지아·메릴랜드·텍사스는 물론 토론토 학생들까지 온라인으로 편리하 게 수업을 듣고 있다.
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내 기반을 다져
왔으나, 본인의 의지에 따라 현재 Y2
노스웨일스 분원은 문을 닫았다. Y2본
원에서는 그 자리를 대신해 몽고메리
카운티 내에 새로운 분원 설립을 준비
중이며, 분원 원장을 모집 선정하여, 본
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Y2몽고
메리( 가칭) 분원이 오픈 될 때까지, 몽
고메리 카운티 거주 학생은 과목별로
문제를 출제한 저자들이 직접 강의하
는 Y2본원의 리얼타임 온라인 클래스
(Real- time Online Class)에 등록할
수 있다, 혹은, 대면 (In-person)수업
을 원하는 학생은Y2레빗타운 (Levit-
■ 10년마다 바뀌는 SAT, 대입환경 변화 SAT는 약 10년 간격으로 제도와 형 식에 큰 변화를 겪어왔다. 2005년에 는 Writing 섹션이 신설되면서 만점 체계가 2400점으로 바뀌었다가, 2016 년 개편에서 다시 1600점 체제로 환 원되었다. 이때 에세이는 선택 과목으 로 전환되었고, 어휘 영역은 지나치게 난해한 단어 대신 실제 대학 및 직업 현장에서 쓰이는 단어 중심으로 재 편되었다. 이어 2024년부터는 디지털 SAT(DSAT)가 도입되면서, 시험 환경 이 종이에서 태블릿·컴퓨터 화면으로 완전히 옮겨갔다. 그리고 2024년부터 는 디지털 SAT(DSAT)가 시행되면서, 시험의 무대 자체가 종이에서 태블릿· 컴퓨터 화면으로 완전히 옮겨갔다. 기존 SAT 수업은 보통 1시간에서 길 어야
록에 소모됐다. 테리양 Y2그룹 대표는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답안을 일일이 채점하고, 한 반에 20명 학생들의 이
름과 점수를 다시 기록해야 했다. 자기
주도학습의 핵심이 되어야 하는 숙제
또한, 방대한 문제 속에서 자신이 어떤 부분에 약한지 확인하려면 두꺼운 바
인더를 일일이 뒤적이며 찾아야 했다” 고 회상했다. 정작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간이 행정 작업으로 낭비되곤 했던 것이다.
Y2아카데미는 이런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했다. Y2 아카데미에서는 학생이 등록하면 먼저 실력 평가 테스트(Diagnostic Test) 를 치른다. 칼리지보드 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리딩, 수학 등
각 과목이 제한 시간 안에 진행되며, 시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시험이 종료
된다. 채점은 즉시 이뤄지고, 결과는 곧
바로 학생에게 피드백된다. 교사가 채
점과 기록에 허비하던 시간이 사라지
면서, 수업은 오롯이 학습과 훈련에 집
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더해 Y2가 가진 강점은 압도적
인 문제은행이다. 테리 양 대표는 “학
원가에서 교재로 시중에 판매되는 기
출문제집을 선택하거나 5~6세트 가량
의 기출문제를 제공하는 데 비해, Y2 는 무려 30년간 53세트의 DSAT 모의
고사를 자체 제작해왔다” 고 말했다.
SAT가 10년 주기로 개편될 때마다 새
로운 문제 유형을 선제적으로 개발하 고, 이를 문제은행에 쌓아 올리는 전담
교재 개발팀이 따로 운영된다. 이 팀은
영어와 수학을 각각 세부 영역으로 나
누어 난이도까지 정밀하게 설계하고,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 으로 문제의 질을 관리한다.
현재 Y2는 세 개의 조직이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교재 개발팀은 문제와 교재 를 기획·편찬하고, 테크팀은 온라인 시 스템을 개발·운영하며, 매니지먼트팀
은 학습 환경 전반을 관리한다. 캐서린
양 원장은 “SAT가 변할 때마다 기출
분석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
다. 제도가 바뀌어도 문제를 구성하는
기본 원리와 출제 의도는 변하지 않는
다”며 “축적된 기출을 면밀히 분석하
고, 이를 기반으로 한 방대한 문제은행
에서 다시 풀고 또 풀어보는 과정이야
말로 점수 향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Y2 아카데미는 이 흐름을 정확히 짚어
내며, 30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문제 자
산으로 DSAT 시대에도 흔들림 없는
준비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10년마다 바뀌는 SAT, 대입환경 변화
DSAT시대 선구자, ‘자체 온라인 SAT분석·관리시스템’ 모의고사만 53세트, 압도적인 문제은행의 힘
■ SAT 시작, 언제부터 해야할까? Y2 커
리큘럼 소개
그렇다면 언제부터 SAT를 준비해야 할까? 대부분의 학생들은 10학년을 마
친 뒤 여름학기, 이른바 ‘주니어 서머’
부터 SAT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다. 실제로 여름학기 수강생의 90% 이
상이 주니어 학생들이다. 여름 수업을
거쳐 8월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
은 학생들은 바로 시험 준비를 마무리
할 수 있고, 아쉬움이 남는 경우에는
10월·12월 시험까지 이어가며 2~3차
례 응시해 최고 고득점 성적인 ‘슈퍼 스
코어’를 완성한다. 12월 첫째 주 시험
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므로, 주니어
초반기인 11학년 전반에 SAT를 끝내
는 것이 일반적이다.
Y2의 커리큘럼은 정규수업이 시작되
기 이전, 1월~7월초까지 ‘프리썸머홈
웍 (Pre-Summer Homework)’ 이 제
공되며, 정규수업 기간에는 8월~12월
칼리지보드 SAT실전 대비 과정으로
나뉜다. 프리썸머홈웍에는 수학, 문법, 워드파워 등의 기본기를 다지는 숙제
가 중심이며, 정규수업 시작전까지 필
수 과제를 모두 완료해야 한다. 숙제를
끝내지 못한 학생은 학원 수업에 바로
합류할 수 없기 때문에, 매니지먼트팀
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기초를 튼튼히 하고, 이미 상당한 점수향상을 이룰 수 있다. 9월에 등록한 학생들은 이듬해 ,1월부터 온라인으로 아이엠에스(IMS: Individual Make-up Study), 실전테스 트 (Practice Test), 문법, 어휘, 수학, 라이팅 (Writing), 리딩 (Reading) 등 핵심 과제를 미리 수행한다. 특히 SAT 리딩 보완의 핵심은 방대한 단어 학습인데, 조기 등록자는 여름 수 업 전에 어휘 과제를 완성해 기본기를 다진 채 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는 곧 여름 학기 이후의 실전 수업에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시작되는 7월부터는 월·수·금 수업 마
다 매일 시험 세트가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매주 반배치가 조정된다. 가을 겨
울 봄학기 기간에는 토요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1000점 이하 학생, 1100점대 학생 등 유사한 수준끼리 반
이 구성되며, 성적이 오르면 곧바로 상
위 반으로 이동한다. 시험 결과에 따라
구글미트 (Google Meet)를 통해 관리
되는 ‘실시간 원격 수업’에서의 수업 난
이도 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숙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
Y2는 현재 조기 등록자에게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첫째, Y2개원 30주
년기념, 수업료특별할인($500)을 시행
하고 있다. 둘째, 주어진 프리썸머 온라
인 홈워크을 스스로 학습하여, 정규수
■ DSAT시대 선구자, ‘Y2온라인 SAT분 석·관리시스템’ 오늘날 여러 학원에서도 온라인 시스 템을 도입해 수업과 학생 관리를 하고 있지만, 1995년 자체적으로 온라인 시 스템을 개발하고 나아가 ‘20년 시스템 특허’까지 획득한 사례는 업계에서도 극히 이례적이었다. 이 배경에는 창립 자인 테리 양 대표의 독특한 이력이 자 리한다. 양 대표는 본래 삼성전자 종합 연구소 선임연구원 출신으로, 1991년 부터 디지털 신호 처리(DSP) 분야의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당시 그는 하드웨어 구현에 앞서 컴퓨터 시뮬레 이션을 통해 회로 동작을 예측·검증하 는 연구를 맡았고, 이후 삼성그룹이 뉴 저지 프린스턴에 세운 연구 분원으로 파견돼 세계적인 엔지니어들과 함께 연 구를 이어갔다. 연구소 생활에서 자연 스럽게 디지털 코딩, 데이터 압축, 특허 생태계 전반을 깊이 이해하게 된 경험 이 훗날 학원업계에서 온라인 SAT 시 스템을 고안하고 특허화하는 밑거름 이 된 셈이다. 그렇게 2015년, Y2는 그 동안의 개발 성과를 토대로 온라인 학 습 관리 시스템 관련 특허를 미국 특 허청(USPTO)에 출원했다. 수차례의
체리힐 본원 2층. 현재는 저자 직강을 포함해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 <사진=신은서 기자>
보완 과정을 거쳐 마침내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단순한 임시 특허가 아
닌 20년간 유효한 항구적 시스템 특
허였다. 부분적인 아이디어에 국한된
특허가 아니라 원천 시스템 특허이기
때문에, 제3자가 유사한 방식의 온라
인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려면 미국특
허청(USPTO: United States Patent &Trademark)의 지적재산권 보호법
에 의거, 반드시 Y2본원의 사전 승인
을 받아 특허사용료를 지불하거나, 그
렇지 않으면 법적제재 대상이 될 수 있 다.
■ 자신있는 SAT 고득점 개런티, Y2만의
학습구조
① PT 진단고사, 매일 보는 평가와 성적 분
석으로 ‘실력 확인’
Y2에서는 학생들이 학원에 올 때마다 PT(Placement Test, 진단고사)를 치
른다. 시험지는 칼리지보드 가이드라
인에 맞춰 구성되며, 단순히 점수를 확
인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 직후 즉시 분
석이 이뤄진다.
한 학기 동안 최소 20세트 이상의 시
험이 제공되며, 봄·여름·가을·겨울 세션
각각 18회씩 진행된다. SAT 공식 시험
직전에도 추가 연습문제가 주어져 학
생들이 시험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컨대 8월 시험을 치른 학생
은 9~12월 동안 2~3차례 더 모의시
험을 치르며, 수학·리딩·라이팅 중 최고
점수를 뽑아내는 슈퍼 스코어(Super Score) 전략을 활용한다. 여름 학기가
끝난 이후에도 SAT 시험이 치러지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새로운 세
트가 제공되며, 현재까지 53세트 이상
의 문제지가 마련돼 있다.
② IMS개별 맞춤 보강 시스템
시험 후에는 Y2가 자체 개발한
IMS(Individual Makeup Study, 개별
보강 학습) 시스템이 가동된다. 학생이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코드화해 즉시
개인의 ‘결손 영역’을 파악하고, 이를 보
강할 수 있는 문제를 자동으로 제공한
다. 문제마다 IMS 코드가 부여되어 있
어 오답을 낼 경우 관련 응용문제·연습
문제로 이어진다. 덕분에 학생들의 실
력은 정체되지 않고, 시험을 거듭할수
록 부족한 부분이 체계적으로 보완된
다. 이 과정에서 점수가 낮은 학생일수
록 IMS 코드가 많이 나오며, 오히려 성
장 속도가 더 빠른 효과를 낸다.
③ ‘중-상’ 난이도 문제들로 실전훈련,
320+ or 1520+ 개런티 프로그램
캐서린 양 원장은 “칼리지보드는 SAT
를 출제할 때 이지(Easy)–미디엄(Medium)–하드(Hard) 구조로 난이도를
배치한다. 그러나 Y2는 지나치게 쉬운
문제의 비중을 최소화하고, 중·상 난이
도 문제를 중심으로 문제 세트를 구성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실
제 시험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에서 훈
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
다. 결국 Y2에서 훈련한 학생들은 본
시험에 임했을 때 체감 난이도가 오히
려 낮아지며, 안정적으로 고득점에 도
달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토대로
Y2는 최소 320점 이상 상승 보장, 혹
은 이미 고득점에 가까운 학생들의 경
우는 1520점 이상 보장 개런티 프로그
램을 진행하고 있다. 단, 이는 학생이 성
실히 학습했을 경우에만 해당한다. 숙
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거나 문제를
대충 찍는 경우에는 성적 향상이 불가
능하므로 보장이 적용되지 않는다.
■ 체리힐 본원에서만 가능한 ‘저자 직강’
혜택까지
Y2는 수준별 맞춤 수업을 위해 최소 5
개 레벨로 반을 나누며, 각 레벨마다
담당 교사가 배정된다. 따라서 전통적
인 인퍼슨(In-Person) 수업만 해도 기
본적으로 5명의 전임 교사가 필요하
고, 상황에 따라 대체 교사가 함께 투
입된다.
본원에는 문제 개발과 교정, 온라인 업
로드를 전담하는 교사까지 포함해 전
체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인력이 상시
풀가동된다. 지난 10년간 체계적으로
축적된 경험과 운영 노하우가 이러한
인적 자원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다.
특히 체리힐 본원에서는 온라인으로
도 참여할 수 있는 ‘저자 직강 특강’이 강점이다. 문제를 직접 개발한 저자가
곧바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
들은 단순한 풀이를 넘어 문제의 기획
의도까지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 영어
과목은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강사, 수학 과목은 10년 이상 노하우를 쌓은
전문 교사들이 온라인 클래스까지 직
접 담당하고 있다.
■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의 강자, Y2가 바
라본 SAT의 미래
30년 전,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온
라인 SAT 시스템을 구축하며 DSAT 시대를 선구자의 눈으로 내다본 Y2 아카데미는 지금도 여전히 한발 앞서 있다.
테리 양 대표는 “앞으로의 교육 환경 은 인공지능(AI)과의 접목으로 급격히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Y2는 이미 수년 전부터 테크팀과 함께 AI를 학습 어시스턴트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 해왔다. 학생이 틀린 문제를 자동으로 분석해 즉시 보강 문제를 제시하고, 난 이도를 조정하며 학습을 이어가는 방 식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 1995년 온라인 시스템으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Y2는 이제 AI 시대에도 또 한 번 ‘선구자’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Y2아카데미는 몽고메리카운티 분원을 함께 책임지고 이끌어갈 원장 을 찾고 있으며, 2026 조기등록자에 한해 $500 디스카운트 (봄/여름/가을/ 겨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등 록 및 문의는 체리힐 본원 (856) 8882123으로 가능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Y2 아카데미 정보 Y2 온라인 시스템 특허 정보 : US Patent #US10,679,512 최소 320+ or 1520+ 스코어 개런티
■ Y2 몽고메리 카운티 새 분원 원장 모집
주요업무 : 학원 운영 및 학생지도, 학부모 상담, 교육프로그램 관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제출 : MAINOFFICE@Y2ACADEMY.COM (교육 및 리더십 경험자 우대)
■ Y2체리힐 (본원)
주소 : 300 ROUTE 70 WEST CHERRY HILL, NJ 08002
문의 : (856) 888-2123
■ Y2 레빗타운 (PA, H마트 앞)
주소 : 1108 S, WOOD BOURNE RD, LEVITTOWN PA 19057
문의 : (215) 943-9253
■ Y2 패올리 (PA)
주소 : MAINLINE 42 E, LANCASTER AVE, PAOLI, PA 19301
Y2 몽고메리 (가칭)
오픈지역: Y2노스웨일즈를 대체할 분원으로서 몽고메리 카운티에
위치한 적정지역으로서 Y2본원과 분원원장 내정자와의 상의 후 결
정예정
■ 2026 등록요강 (웹사이트 QR코드)
■
필라한인회 장학회, 제25회 장학생 모집 및 기금모금 북콘서트 개최
이귀옥 요가강사 두번째 저서 <70세, 그 편견을 넘어서> 출간, 장학생 서류마감 10월 5일까지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의 미래 인재들
을
지원하기 위해 필라한인회(회장 김경 택) 산하 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제25회
필라한인회 장학회 (위원장 이승훈) 장 학금 수여식과 기금 모금을 위한 이귀
옥 요가강사 초청 북콘서트가 오는 10 월 25일(토) 오후 6시, 앰블러 소재 필라 제일장로교회(400 N Bethlehem Pike, Ambler, PA 19002)에서 열린다.
지원 자격은 필라델피아 지역 고등학
교 12학년 재학생과 대학 1~4학년 재학
생이며, 타주 대학에 재학 중이라도 부
모가 필라델피아나 남부 뉴저지에 거주 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
한인회 지정 신청서, ▲최근 학교 성적 사본, ▲최근 SAT 또는 ACT 성적 사 본, 학교·교회·사회단체 등에서 발급한 추천서, ▲영문 에세이(1,500자), ▲자 기소개서, ▲과외활동 관련 자료 등이 다. 신청서는 장학재단 홈페이지(www. kaagpsf.org)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cnamsoo0815@gmail.com)을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서류 마감일은
오는 10월 5일 일요일이며, 관련 문의는
조남수 위원(215-820-3573)에게 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서 기금마련을 위한
북콘서트를 여는 이귀옥 강사는 필라장
학회의 고문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5년
전 첫 저서「65세, 그 편견을 넘어서」를
출간하며 교민 사회 여성들에게 자기 돌
봄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그
는 이번에 5년 만에 두 번째 책을 출간
하며 “70세에 접어들면서, 몸과 마음, 정
신이 일치된 삶을 널리 알리겠다는 선
언을 담았다”며 “주부와 시니어 여성들
에게 자신을 귀하게 여길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 강사는 요가 지도자 로 활동하며 중년과 시니어 세대에 자기 관리와 긍정적 삶의 태도를 강조해왔으 며, 이번 책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자 신의 삶과 신앙,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담아냈다.
필라한인회 장학회는 2000년 故윤두 환 박사의 뜻에 따라 첫해 3명의 학생에 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지 금까지 총 213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조남수 위원은 “그동안 꾸준히 이어온 장학사업은 차세대의 미래를 위한 투자 이자, 동포사회의 연대와
뉴저지 늘푸른 농장, 제21회 경로대잔치 성료
■ 1000여 명 참석…“감사와 효, 그리고 나눔의 한마당”
뉴저지 트렌톤에 위치한 늘푸른 농장
이 지난 9월 10일 제21회 경로대잔치
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늘푸
른 농장과 뉴저지 한인상록회(회장 차영 자), 한미문화원(원장 주옥근)이 공동 주
최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
고는 약 25회 가까이 이어온 전통 있는
가을 행사다. 행사에는 1,000여 명의 교
민과 어르신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 다. 사회는 정영민 씨가 맡았으며, 주옥
근 한미문화원 원장(91세)의 인사로 문
을 열었다. 차영자 뉴저지 한인상록회장
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남색 정장을 입고 참석한
이충만 목사 역시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
다. 차 회장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부
모님은 한국에 계셔 항상 부모님을 떠
올렸다”며 “이민 초기 고생 많으셨던 모
든 부모님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맞이
하면서 오늘 하루만큼은 10년은 젊어진
기분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 식사와 작
은 선물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팰리세이즈파크 폴 김 시장
과 찰리김 시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
며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개혁하는 모
습을 보이며, 이민자 출신도 미국 사회
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
고 싶다”며 “이민자들이 만든 나라는 미
국밖에 없으며, 헌법은 이민자를 보호하
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뉴저지 한
인상록회 김상근 이사장은 “노인 복지
와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상록회를 찾아 많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늘푸른 농장은 이날 모든 참석자들에 게 포도 한 팩, 검정콩 한 팩, 배즙 한 박 스를 기념품으로 제공했으며, 가을철 배 피킹과 제철 과일 판매도 함께 안내했 다. 현재 늘푸른 농장은 배, 복숭아, 사 과, 포도, 밤, 대추, 검정콩 등을 판매하 고 있다. 농장 측은 단체 방문을 환영하 며, 추석을 앞두고 데이케어 등에서 과 일 박스 단체 주문 시 특별
■
: 1023 Yardville Allentown Rd, Trenton, NJ 08620 ■ 주문 및 문의 : (609) 548-0042 (609) 548-1313 ■ 운영시간 : 월-금, 일 : 8AM-5PM 토요일 휴무
한국, 미국에 무제한 통화스와프 요청…투자·관세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
정에서 ‘무제한 통화스와프(unlimited currency swap)’ 체결을 공식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이 지난 7월 합의한 3,500억 달러 (약 488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 해 현금 직접 출자 비중을 확대하라고 압박하자, 외환시장 충격을 방어하기 위
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통화스와프를 제시한 것이다.
당초 한국은 보증·대출 등 간접 투자
방식을 통해 부담을 최소화하려 했으나, 미국은 일본과 유사한 조건을 요구하며
직접 투자 비중 확대를 강하게 밀어붙이
고 있다.
문제는 3,500억 달러가 한국 외환보유
액(8월 말 기준 4,163억 달러)의 80%를
넘어서는 규모라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자본 유출로 인한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통화
스와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일본은 기축통화국으로서 이미 미국과
달러·엔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상 태다.
일본이 미국에 약속한 5,500억 달러 투자 규모는 외환보유액의 41% 수준에 그치지만, 한국의 3,500억 달러는 무려 83%에 달한다. 외환 여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에 훨씬 큰 부담이 되는 셈이 다. 다만 무제한 통화스와프가 실제 체 결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하 다. 미국은 지금까지 기축통화국을 중심
으로만 무제한 스와프 라인을 운영해왔 으며, 한국처럼 비기축통화국과의 전례 는 없다. 한 국제통상 전문가는 “무제한 통화스와프는 사실상 미국이 타국 외 환시장 달러 유동성 위험을 무제한적으 로 떠안는 셈이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며 “협상용 전략 카드 성격이 강하 다”고 말했다.
양국은 7월 합의한 3,500억 달러 투자 펀드의 운용 방식과 이익 배분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투 자 대상 선정 주도권 확보와 더불어 ‘원 금 회수 전에는 미국 10%·한국 90%, 원 금 회수 후에는 반대로 미국
10%’라는 배분안을
졌다.
것으로
김정관 장관은
주 미국을 방문해 후속 협의를 진행했으 나 뚜렷한 성과 없이 귀국했다. 업계는 협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하면서, 이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와 외환시장 불안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우미 핫팟 스시 & 시푸드 뷔페 필라점, 주말 올유캔잇 랍스터 $42.99프로모션 실시 (-9/30)
지난해 10월 오픈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미식가들의 발걸음을 사로잡 아온 노스이스트에 위치한 우미 핫팟
스시 & 시푸드 뷔페(Umi Hotpot Sushi & Seafood Buffet) 필라델피아점이 9 월 한 달간 주말(금·토·일)에 한해 올유
캔잇 랍스터 프로모션(1인 $42.99)을 실
시한다.
매장은 Bustleton 그랜드 플라자 옆, 필라 H마트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
리에 위치해 있으며, 5가와 올니 애비뉴
교차점 인근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
다.
넓은 전용 주차장도 갖추고 있어 주말 피크타임에도 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총 1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매
장은 최대 32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좌석 간 간격이 넓고 천장이 높
아 단체 회식, 가족 외식, 생일 모임 등
다양한 자리에도 적합하다.
우미 뷔페의 가장 큰 강점은 신선한 재
료 사용이다. 매일 아침 직접 공수한 생
선과 조개류를 당일 메뉴로 제공하며,
점심과 저녁 시간대 몰리는 손님 덕분 에 빠른 회전율이 유지돼 항상 신선한 사시미와 스시를 맛볼 수 있다. 비린내 없이 고소한 풍미를 살린 해산물은 우 미 뷔페가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 를 얻는 비결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우미 뷔페는 9월 30일까 지 주간필라 독자들에게 10% 할인 프 로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 이번 랍스 터 올유캔잇 프로모션과는 중복 적용 이 불가하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우미 스시 & 핫팟 & 시푸드 뷔페 필라점 정보]
■ 프로모션 : 주간필라 독자 10%할인 or 금토일 랍스터 올유캔잇 $42.99 (-9/30/25)
■ 주소 : 1619 Grant Ave, Ste 11–12, Philadelphia, PA 19115
(필라 H마트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
■ 문의 : 영어 (267) 996-5888 | 한국어 (215) 740-2218
■ 운영 시간 및 가격
▪ 런치 : 월금 오전 11시 ~ 오후 3시 30분 / 성인 $24.99
▪ 디너 : 월목 오후 3시 30분 ~ 오후 10시 / 성인 $38.99
▪ 금토일 $42.99 (금 3-10pm)
미국 태권도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2025 USA 시즌 파이널 대회에서 스카이 태권도
드레셔 소속 선승희(Seung Hee Shun) 그랜
드마스터가 품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나란 히 금메달을 차지하며 태권도계의 이목을 집 중시켰다. 이번 대회는 US 오픈 챔피언십, 내
셔널 챔피언십, 이스트 아메리카 챔피언십,
웨스트 아메리카 챔피언십 등 미국 내 4대 메
이저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만 출전 할 수 있는 최상위 무대다. 선승희 그랜드마
스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탁월한 기량과
흔들림 없는 정신력을 발휘하며 개인전과 단 체전을 석권,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미국 내 태권도 품 새 분야에서 그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시킨 결과로 평가된다.
선승희 그랜드마스터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주장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 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에는 미국 국 가대표 품새 선수로 선발돼 홍콩 세계 품새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 대 회에서도 입지를 다졌다. 현재는 2025 미국 국가대표 품새 선수단의 일원으로 활약 중이 며, 다가오는 2026년 국가대표 선발에도 도
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선수로서의 성취와 더불어, 지도자로 서의 역할에도 주력하고 있다. 직접 스카이 품새팀(Sky Poomsae Team)을 창단해 후학 을 양성하며,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태권 도의 본질적 가치인 도전정신, 성취감, 그리 고 건강한 삶의 철학을 강조한다. 선승희 그 랜드마스터는 “지도자는 말이 아닌 행동으 로 보여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하며 제자들 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속이 편해야 삶이 편하다 자연이 준 해답,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속이 편해야 인생이 편하다”라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위장 불편은 단순히 소화의 문제가 아니라 삶 의 질 전반에 직결된다. 최근 들어 위와 장 건강의 중요 성이 재조명되면서, 자연 유래 성분으로 위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이 주목받고 있 다. 후코이단은 모즈쿠, 미역, 다시마 등 갈조류에서 추 출되는 점액 성분으로,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그대로 도달하는 난소화성 식이섬유다.
위산이나 소화 효소에도 쉽게 분해되지 않아 장내 환 경을 빠르게 개선하고 유익균 증식을 돕는 역할을 한 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속이 편안해졌다”, “소화가 잘 된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무
료 샘플만으로도 효과를 체감했다는 경험담이 퍼지면
서 제품 신뢰도가 입소문으로 확산되고 있다.
장내 균형과 프리바이오틱스 역할
사람의 장 속에는 약 500종, 10조 개가 넘는 세균이
존재한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이 건강의 핵심이며, 이를 위해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가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유산균 제품과 함께 프리
바이오틱스를 섭취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조언하 며, 최근에는 후코이단이 자연 유래 프리바이오틱스 성 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 중요한 소화 기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동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후코이단 제품 선택 시 중요한 기준은 안전성과 효능
검증이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은 방사능 오염으로
부터 안전한 오키나와산 모즈쿠 후코이단, 완도산 미
역귀, 그리고 면역 성분인 아가리쿠스 뿌리 균사체를 복합 배합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의학 박
사가 직접 추천하는 유일한 후코이단으로, 업계 최초 로 면역학회에서 10회 이상 효능이 입증되었으며, 일본
건강·영양식품 협회(JHFA) 인증 마크까지 획득했다. 건강한 삶의 출발점은 바로 ‘속 편안함’에서 시작된다.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은 무료 샘플을 통해 소비자들 이 직접 체험 후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 며, 한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로 배송이 가능하다. 제품 문의 및 무료 샘플 신청은 한국어 고객센터(866) 5669191로 가능하며, 공식 웹사이트(www.kfucoidan. com)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애빙턴 경찰, 아시아계 비즈니스 오너 노린
절도 조직 검거
애빙턴 타운십 경찰이 몽고메리 카운
티 수사국과 연방 당국과의 공조 수사
끝에 아시아계 사업가들을 노린 남미
절도 조직을 적발하고 12명을 검거했 다.
해당 조직은 델라웨어 밸리를 비롯해
뉴욕과 오하이오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윌리엄 류는 귀
가 후 집 안이 엉망이 된 것을 보고 3만
달러가 넘는 귀중품과 개인 서류가 사
라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집은 가장 안전해
야 할 공간인데 모
든 것이 무너져 있
었다. 매우 두렵고
충격적인 경험이었
다”고 말했다. 애빙
턴 캐롤 로드 인근에서는 한 가정이 두
차례나 연속으로 범행 대상이 되었다.
용의자들은 모두 콜롬비아 국적자로
뉴욕 퀸즈에 거주하며 2024년부터 필
라델피아 인근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부동산 및 세금 기록을 통해 아
시아계 성씨와 사업체를 특정하고, 아시
아 가정이 현금이나 귀금속, 명품 등을
많이 보관하는 점을 노렸다. 범행 과정
에서는 신호 교란기, GPS 추적기, 카메
라 등을 사용해 며칠간 피해자를 미행
한 뒤 배달기사로 위장해 가택에 침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4개월간 몽고메리·체스터·벅스 카
운티에서 최소 10건 이상의 사건이 보
고됐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첼튼햄-사우스 필리” 브로드 스트리트 과속 단속 카메라
필라델피아의 주요 간선도로인 브로
드 스트리트 전 구간에 과속 단속 카메
라가 설치돼 9월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 당국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했으며,
초기 60일간은 위반 차량에 경고장만
발부되고 이후에는 과속 기준 초과 시
최대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단속은 필라델피아시가 추진 중
인 교통안전 캠페인 ‘비전 제로’의 일환
이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브로드 스
트리트는 2024년 기준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꼽혔으며, 같은 해
자전거 단체와 교통 데이터 역시 유사 한 결과를 보여줬다.
브로드 스트리트에서만 올해 들어 이 미 14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는 데, 이는 루스벨트 대로에서 발생한 4명 의 사망자 수보다 세 배 이상 많은 수치 다.
루스벨트 대로는 한때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꼽혔지만, 과속 단 속 카메라는 첼튼햄 경계부터 사우스 필라델피아까지 총 15개 교차로에 설 치됐다. 위치는 ▲올드 요크 로드(7000 Old York Rd) ▲6500 N. Broad St ▲ 4900 N. Broad St ▲4100 N.
美, 일본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한국은 여전히 25% 부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과
의 무역협정에 따라 16일(화)부터 일본
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다. 기존 27.5%였던 일본산
자동차 관세가 크게 줄어들면서 일본
자동차업계는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
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한국은 한미 무역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여전히 25%의 고율 관세를 유지하고 있 어, 현대차·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5일 공개된 연방 관보에 따르면, 일본
산 자동차에는 기존 기본 관세 2.5%에
더해 지난 4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무
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부과한 25%
의 품목별 관세가 적용돼 총 27.5%의
세율이 매겨졌다. 그러나 이번 협정으로
12.5%포인트가 낮아져 최종 15%의 관
세율이 적용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 위협을 이
유로 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고
율 관세를 매겨왔으나, 일본과의 협상을
통해 부담을 크게 줄여준 것이다.
반면 한국산 자동차는 여전히 25%의
관세가 유지되고 있다.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30일 포괄적 합
의에는 도달했지만, 3,500억 달러 규모
의 한국의 대미 투자금 성격과 구조 등
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최종 타
결을 이루지 못한 상태다. 최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뉴욕에서 하워
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협의
를 진행했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귀국했
다.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품목
으로 전체 수출에서 10.4%를 차지한다.
관세가 25%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될 경
우 국내 완성차 업계의 가격 경쟁력 약
화와 함께 미국 내 판매량 감소가 불가
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지난 7월 30일 1차 합의
직후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고 언급했
으나, 이번 일본의 관세 인하로 다시 불 리한 여건에 놓이게 됐다. 여기에 한국의 또 다른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역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집적회로(IC) 와 반도체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 정부 가 반도체와 의약품 등에도 추가 관세 를 부과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넙치·멸치·오징어 등 14개 품목, 내년부터 미국 수출 금지
■ 해양포유류보호법 첫 적용…어민·수출업계 혼란 불가피
내년부터 멸치, 넙치, 오징어 등 14개 한국산 수산물이 미국으로의 수출이 전
면 금지된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해양포유
류보호법(MMPA)을 근거로 발표한 이 번 조치는 한국 수산업계는 물론, 미국
내 한인 소비시장과 교역 관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규제안에 따르면
멸치·넙치·연근해 오징어를 비롯해 가자
미, 대게, 갈치, 갑오징어 등 14개 품목이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어종은 주 로 안강망, 자망, 중층·표층 트롤 등 포획
과정에서 고래 등 해양포유류가 혼획될
가능성이 높은 어법을 통해 잡힌다는
이유에서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부적
합 어법’으로 생산되는 국내 수산물 생
산액이 약 1조727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일부가 대미 수출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금지 품목에 국한되지 않
는다는 점이다.
MMPA 발효와 동시에 총 29개 품목은
미국 정부의 허가증 발급 절차를 거쳐
야만 수출이 가능하다. 수출업자는 어
획 선박, 어법, 해역 등 상세 정보를 추
적·증명해야 하지만, 한국은 아직 관련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이를 뒷
받침할 ‘지속가능한 연근해어업
발전법’
도 지난해 국무회의를 통과했으나 국회
계류 중으로, 제도 정비가 늦어지면서
업계의 혼란은 불가피하다.
불확실성은 가공품에도 미친다. 베트
남·러시아 등에서 수입한 수산물을 한
국에서 재가공해 수출하는 경우나, 멸
치·새우 등 여러 어종이 섞여 제조되는
어묵 같은 제품이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미국 측 답변이 없는 상태다. 어
묵은 2023년 기준 대미 수출액이 1,096
만 달러에 달해 한국 수산물 가운데 6 위 수출 품목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복합 어종 가공품이 금지될 경우 수출 타격은 단일 어종보다 훨씬 클 수 있다” 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시장과 교민사회 에도 직격탄이 될 수 있다. 미국 한인마 트에서 판매되는 멸치, 오징어, 갈치, 젓 갈용 새우 등은 교민들의 식탁에서 국 물 요리, 찌개, 젓갈·반찬 재료로 꾸준히 소비돼왔다. 특히 멸치·새우는 대체재 확 보가 어려운 필수 품목이어서 가격 상 승과 공급 차질이 불가피하다. 업계 관 계자는 “전체
[이민법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ICE가 체포·구금했던 한국 근로자
들은 대개 무비자(VWP) 나 B-1비자를 가지고 있
었다. 한미 양국은 이들 근로자들의 향후 미국 입
국과정에서 이번 일이 문제가 되지 않게 한다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차원에서 이들
근로자들이 설사 미국에서 B-1비자 혹은 무비자
로 할 수 없는 일을 했더라도 불문에 붙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불법 취업을 한 일반적인 무비자와
방문비자 사례를 살펴보는 것으로 반면교사를 삼
고자 한다.
무비자 입국자가 불법취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십
중팔구 추방이 된다. ICE는 이런 경우 추방명령을
내릴 수 있다. 무비자 입국자의 추방 결정은 이민
판사가 하는 것이 아니다. 무비자 입국자는 추방재
판을 받을 권리가 없다. ICE가 단독으로 행정추방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 결정이 부당하다라도 항
변할 수 있는 장치는 없다. 설사 부당하고 억울한
결정이라고 하더라도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없다. 그러나 ICE의 행정추방명령은 정식 이민 재
판을 통해서 받은 추방재판과 그 효력이 같다. 따
라서 10년동안 별도 면제 절차를 밟기 전에는 미
국비자를 받아서 입국할 수 없다. 물론 무비자 입
국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무비자 입국자가 불법으
칼럼] B-1·무비자 신분 입국과 취업
로 일을 했다는 이유로 ICE에 적발되더라도, 예외
적으로 정식 추방재판에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망명신청을 할 때이다.
방문비자(B-1/B-2) 소지자가 불법으로 일을 했
다는 이유로 체포되면 어떻게 되는가? 이 경우는
ICE가 행정추방명령을 내릴 수 없다. 문제가 된 방
문비자 소지자는 추방재판에서 문제가 된 취업이
추방 사유가 되는지 다툴 수 있다. 이 때 보석을 통
해서 재판이 진행될 때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다. 보석 신청은 ICE나 이민판사에게 한
다. 보석은 두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 추 방재판에 불출석할 우려가 없어야 한다. 둘째, 재 판받는 이의 석방이 커뮤니티 안전에 위험을 끼
칠 가능성이 없어야 한다. 추방재판은 긴 시간이 걸린다. 추방재판 대상자가 자진출국을 하겠다고
하면 ICE나 이민판사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 자진출국을 할 경우 불법으로 일한 기간이 180일을 넘지 않았다면 나중에 비자를 받아 다시 미국에 입국하는데 형식적으로 하자가 없다.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될 때도 무비자 입국자와 방문비자 입국자가 밟게 되는 절차가 다소 다르다. 무입자 입국자의 경우 입국 거부는 두 가지 중 하 나이다. CPB 재량에 따라서 자발적 입국신청 철 회 혹은 입국거부가 될 수 있다. 자발적 입국신청 철회는 본인이 요청한다고 해서 바로 허용되는 것 이 아니다. CBP가 입국철회를 허용해 주어야 한 다. 입국신청 철회도 기록에 남겨 된다. 따라서 더 이상 무비자 입국이 안된다.
ESTA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그러나 그 사이에 ESTA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꾸는 상황이 발생하 면 ESTA를 재신청해야 한다. ESTA에는 입국신 청 철회를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이 있다. 이 질 문 때문에 무비자를 다시 쓸 수 없다. 무비자 입국 자는 공항에서 입국거부가 되더라도 이것이 긴급 추방은 아니다. 입국 당시 가짜 여권을 사용하지 않는 한 무비자 입국자는 긴급추방의 대상이 아니 다. 추방이 된 것이 아니므로 입국 거부가 된 다음 에 정식으로 비자를 받아서 입국을 할 수 있다. 면 제 신청서를 따로 제출할 필요도 없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권사
보내는 많은 날 중에 하루, 그 하루를 시작한다.
어제 보냈던 하루는 예배 드리는 사람
들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자로 살았다면
오늘 하루는 함께하는 식구들을 위해
밥을 하고, 청소를 하고, 허락하신 일터
에서 맡겨진 일을 한다.
얼마전 막내아들이 내게 이런 질문을
한적이 있다.
"하나님이 어머니를 이 땅에 보내신 이
유를 아셨어요? 했다."
"하나님을 모르던 우리를 이곳으로 보
내시고 믿게 하셨고 너희들을 낳아 하
나님을 믿는 믿음의 자녀로 키우시게 하
시고 지금은 하나님께 서원하여 선교지
에 가기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지.... 이렇게 답변을 하며 과
연 내가 한 말이 맡는 말인가, 했다.
막내 아들은 내게 이렇게 말을 한다.
저는 매일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도
구로 쓰임 받길 원한다고 기도하는데, 아직 응답이 없으시 것 같아요, 했다.
내 역할
엄마가 보기에는 지금 너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병원
에서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며 위로하며
너의 할 일을 감당하고 있는 이 시간이
쓰임 받고 있는 때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저는 몇 달씩이라도 가
자지구에 죽어가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데 길이 열리질 않아요,,,
이런 고백을 하는 이 아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은 얼마나 기쁘 실까,,, " 너무 좋
은 생각을 하네, 엄마도 기도할께 한다.
어느 책에서 이런 글을 본적이 있다. 우
리는 우연히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만드시기 전부터 우
리를 마음에 품으시고, 당신의 목적을
위해 우리를 계획하셨다.
그 목적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사는 것을 하나님이 하게 하셨다.
나에게, 막내아들에게,,, 이 답을 어디 에서 찾아야 할까?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혹은 책을 통해서 답을 찾을 수 도 있겠지만 나는 이미 알고 있다. 기도 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지피지기(知彼知己) -5편
관건 임. -2. <괘형>: 전진은 쉽지만 후퇴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8. 제8편 구변(九變): 다양한 상황을 어
떻게 분별하고 행동할 것인가?
8-3. 양면을 보는 눈을 가져라. -균형적
인 시각(관점)을 가져라. 이로움과 해로 움의 양면을 함께 고려해야 함.
8-4. 적이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 믿지
마라. –적이 나를 공격하지 못할 준비태
세(방어태세)를 갖추어라.
8-5. 조직을 망치는 5가지 위험한 성 격- 1. 지략없이 용맹만 가지고 달려들
면 적의 계략에 빠져 피살 당한다. -2.
살려고 벌벌 떨면 적의 포로로 잡힌다.
-3. 성급하게 분노하면 적의 놀림에 넘
어가 모욕당하고 패망한다. -4. 지나치
게 명예를 중시하면 적의 욕설에 냉정
을 잃고 모략에 걸린다. -5. 지나치게 백
성에 인자하면 적의 인질 전략에 넘어가
엄청나게 고생한다.
9. 제9편: 행군(行軍): 다양한 지형에
따른 부대관리와 전술적 운용 요령.
9-1. 32개 징후에 대한 행동 추론과 대
응 방법.
9-2. 징후 별 행동 추론: -1. 잔소리가
많으면 신뢰를 잃는 것이다. -2. 무능 할
수록 난폭하다. -3. 하인리히(Heinrich)
법칙; <1:29:300 법칙>- 약 500건의 노 동 재해 보험사고를 분석한 결과, 대형
사고 1건은, 소형 사고 9건이 미리 발생 하고, 300건의 사소한 징후들이 발생하
였다는 통계 추론 법칙. -4. <토요타의
5 Whys 행동 강령>- 모든 일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5번을 물으라. -5. 숫자가
많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6. 구
성원의 질적 정례화, 핵심 중심의 집중
화, 질적 집중화.
9-3. 지휘 통솔의 법칙: -1. 벌을 줄 때
는 주어야 기강이 선다. -2. 평소에 교육
을 잘 시켜야 한다. -3. 평상시 교육이 위
기 상황에 드러남. -사례 1: <카란세베
스 전투>: 조셉2세의 강한 남자 콤플렉
스 –술 때문에 아군끼리 전투로 1만여명
사망, 평상시 술과 여자에 대한 교육 부
족. –사례 2: <리비히 법칙>: 식물이 필
요로 하는 영양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
면 식물의 성장이 멈추게 된다는 법칙.
조직내 교육 수준이 비슷해야 함. –사례
3: <아폴로 신드롬>: 뛰어난 인재들만 모
인 집단에서 오히려 성과가 낮게 나타
남. 다양한 수준의 사람들이 함께 공존
하는 조직이 성과가 더 높음.
9-4. 주변 정황으로 정보를 얻는다.
9-5. 적의 언동을 살펴 적의 의도를 파
악한다. 9-6. 병력이 많다고 유리한 것
만은 아니다.
10. 제10편: 지형(地形)- 땅의 형태.
10-1. 여섯 가지의 지형: -1. <통형>: 아
군과 적군이 모두 왕래할 수 있는 지형.
누가 먼저 유리한 지형을 확보하느냐가
는 곤란한 곳. -3. <지형>: 아군이 출격
해도 불리하고, 적군이 출진해도 불리한
곳. -4. <애형>: 길이 좁은 곳. 아군이 선
점하면 방어에 충실하여 적의 공격에 대
비, 적이 먼저 점거하면 방어가 충실하
면 대기, 방어가 부실하면 공격. -5. <험 형>: 아군이 선점하면 높고 양지바른 곳
을, 적이 점령하면 철수. -6. <원형>: 본
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서 양군
의 군사력이 비슷할 때는 전투 회피.
10-2. 망하는 군대 6가지 형태: -1. 도
망가는 군대, -2. 기강이 해이해지는 군
대, -3. 무너지는 군대, -4. 붕괴하는 군
대, -5. 혼란스럽게 되는 군대, -6. 장수
의 잘못으로 생기는 패배.
10-3. 주병(走兵): 도망가는 병사, 패잔
병은 장수의 과실에서 비롯한다. -1. 능
력에 비해 너무 큰 부담을 주면 도망간
다. -2. 지휘관의 통솔 능력 부재가 드러
날 경우. –사례: <쌍령 전투>: 1636년 병
자호란 때 피신한 인조를 구하기 위한
지휘관들의 전략적 식견 부족으로 백성
4만명이 적의 기병 300명을 피해 도망 가다가 아군끼리 서로의 발에 밟혀 죽 음, (영화- 최종병기 활의 배경).
10-4. 전도(戰道): 공격과 퇴각은 장수 가 결정하라. -1. 소신을 분명히 하라. 반
드시 이길 수 있는 전투이면 군주가 말
려도 싸워야 하고, 이기지 못할 전투이 면 군주가 싸우라고 강압해도 싸우지
않아야 한다. -2. 전진도 후퇴도 오직 대
의를 위하여! -<정유재란(1597년)>- 항 명하다가 백의 종군하는 이순신. “나아 감에 명예를 구하지 않고, 물러남에 죄 를 피하지 않으며, 오직 백성을 위하고, 군주에게 이롭게 한다면 이는 나라의 보 배다.” -3. 자식처럼 사랑하라. 병사 보 기를 사랑하는 자식처럼 하면 그는 나 와 더불어 함께 죽을 수 있다. -4. 망나 니처럼 키우지 마라. -
5. 적과 나를 알면 승리는 가히 위태롭 지 않고, 하늘과 땅을 알면 승리는 가히 온 전해 진다.
11. 제11편 구지(九地): 손자병법의 구 (九)는 ‘아홉’이 아니라 ‘높다, 많다, 깊다’ 라는 뜻임. 다양한 지리적 상황에서의 심리적 변화를 말한다. 점, 미신, 유언비 어를 제거하고, 철저한 계산에 의해 움 직여라.
11-1. 솔연(率然): 항산에 사는 뱀으로 그 꼬리를 치면 머리가 덤비고, 머리를 치면 꼬리가 덤비며, 허리를 치면 머리와 꼬리가 함께 덤빈다. 즉 어떤 상황이든 각자 위치에서 맡은 일을 자발적으로 수 행하라.
11-2. <오월동주(吳越同舟)>: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들이 서로 원수지간이고 하 더라도, 같은 배를 타고 가다가 바람이 불면 배가 뒤집히지 않도록 서로 도와 야 함. –때에 따라 위기의식이 중요하다. – 위기를 기회로 삼아라. –한산대첩, -조 직의 일체감: 파벌 타파. 소통. 칭찬과 격 려. 전략 수립과 승리 확신!!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예전 집은 천장도 낮고, 전망도 가로
막혀 있었죠. 정말 시대에 뒤처진 공간
이었어요,”라고 바버라는 말한다.
“캐리도 완공 후에 ‘처음부터 다 허물
었어야 했어’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이전의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새 집
은 천장을 높이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철제 프레임 유리창을 설치해
주변 풍경을 극대화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뷰와 충돌하는
요소가 없길 바랐어요,”라고 그녀는 덧
붙인다.
지하에는 전용 영화관이 있고, 1층 와
인룸에는 병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
도록 홈이 파인 맞춤형 유리 선반이 설
치되어 있다. 넓은 테라스는 1층과 2층
을 감싸듯 이어지며, 수십 년 된 거대한
소나무 몇 그루를 제외하고는 조경도 전
면 교체했다. 정원에는 흰색과 크림색 장
미가 심어져 있고, “그곳은 정말 고요하고 평화로워요,”라
고 바버라는 말한다.
공사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프
로젝트는 2022년경 마무리되었고, 부부
는 처음부터 언젠가 매각을 염두에 두
고 준비해온 것이었다.
75번째 생일을 앞둔 바버라는 이제 삶
의 다음 챕터를 준비하고 있다.
“집이 그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더 작은 공간으로 옮기는 것도 기대돼
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부동산 시장이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
을 보이고 있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올해 상반기 5천만 달러 이상 거래가 세 건, 9천만 달러가 넘는 거래도 한 건 있
한다. 부동산 중개인 중 한 명인 크리스티 인터내셔널 리얼 에스테이트
의 애런 키르만은 이렇게 말한다.
“지금처럼 까다로운 시장 속에서도, 사 람들은 여전히 좋은 기회를 알아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요.”
(출처: WSJ)
속도·정확성
■
락시스, AI 기반 침투 테스트로 사이버 방어 수준 혁신
위협 탐지 속도 향상 및 리스크 분석 정밀도 극대화
자동화 스캐너 한계 넘어, 실제 공격 시나리오에 기반한 보안 테스트 제공
기존의 자동화 취약점 스캐너는 수많
은 취약점을 단순 나열한 보고서를 생
성하지만, 실제 리스크를 평가하거나 대
응 우선순위를 제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공격자들은 이미 AI를 활
용해 피싱 이메일을 자동 생성하고, 딥
페이크로 사회공학적 공격을 수행하며,
네트워크를 기계 속도로 스캔한다. 이런
위협 환경에서는 단순히 ‘보안 점검 완
료’라는 체크박스가 아닌, 실제로 뚫어
봤을 때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은 단순한 취약점 발견을 넘어, 실
제 공격자가 어떤 방식으로 약점을 악용
할 수 있는지 검증할 수 있는 심층적인
침투 테스트를 요구받고 있다. 이에 따
라 AI의 속도와 인간 전문가의 창의성을
결합한 새로운 보안 접근 방식의 필요성
이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 시스(Raxis, CEO 마
크 퍼킷)가 자사의 서비스 '침투 테스트
(Penetration Testing)'에 AI 강화 침투
테스트(AI-Augmented Penetration Testing)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AI가 제공하는 신속한 탐
지 능력과 인간 해커의 적응적 사고를
결합해 조직이 진화하는 공격자보다 한
발 앞서도록 지원한다. 단순 스캐닝을
넘어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며, 실
제 위협의 재현과 리스크 평가를 통해
보안 테스트의 수준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3단계 침투 테스트 절차로 강화
락시스의 AI 강화 침투 테스트 3단계
절차를 통해 실제 공격자 관점에서의 시
뮬레이션 분석을 구현한다. 먼저, 신속 한 정찰(Reconnaissance)을 통해 AI 기반 도구가 시스템 내 일반적인 취약점 과 설정 오류를 신속하게 식별한다.
그 다음 심층 분석을 통해 심층 분석
과정에서 인간 전문가가 AI의 발견 결과
를 바탕으로 실제 공격자처럼 시스템을
악용하며 시뮬레이션한다. 이는 실제 해
킹과 유사한 조건에서 보안 체계의 내구
성을 검증할 수 있게 한다.
이후 스마트한 우선순위 지정 기능을
통해 수많은 취약점 중에서 중요한 비즈
니스 리스크를 맥락에 맞게 식별한다.
이를 통해 자동화된 노이즈에 묻히지
않고, 기업이 실제 대응해야 할 핵심 위
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프로세스는 기존의 단순 보
고서 중심 점검과 달리, 실제 공격 시 발
생 가능한 피해와 그 경로를 강조한다.
기업은 시스템이 실제로 공격을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보안 투자와 전략적 의사결정에 실
질적인 도움을 준다.
락시스 마크 퍼켓( Mark Puckett)
CEO는 “사이버 보안은 상상력의 대결” 이라며, “공격자가 AI를 무기화하고 있 는 지금, 방어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 한 확인이 아니라 시스템이 실제 위협을 견딜 수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 어 그는 “AI 기반 침투 테스트는 효율성 과 창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새 로운 접근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락시스는 이번 AI 강화 침투 테스트 출 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마크 퍼켓 CEO는 “AI의 끊임없는 효율성과
SEP 19.2025-SEP 25. 2025
SEP 19.2025-SEP 25. 2025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우주 속에는 놀라운 질서가 있다. 태양
은 자기 궤도를 따라 돌며 빛을 비추고, 달과 별들도 정해진 궤도를 따라 움직인 다. 지구는 자전과 공전을 멈추지 않고, 그 결과 낮과 밤, 그리고 사계절이 변화
한다. 만약 이 질서가 무너진다면 우주
는 혼란 속에 빠질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생에도 하
나님께서 주신 질서가 있다. 인생의 첫
째는 언제나 하나님이어야 한다. 예수님
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태복음 6:33)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그 분을
우선할 때, 우리의 삶엔 질서가 바르게
잡히고 모든 것은 순조롭게 이어지게 되
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고 명성 있
는 프로골프대회는 조지아주 오거스타
에서 매년 4월 첫 주에 열리는 마스터스
대회다. 골프 선수라면 그 대회에서 우
승하는 것이 최고의 꿈일 것이다. 다른
대회에서 몇 번 우승하는 것보다 그 대
회에서 한 번 우승하는 것을 더 영광으
로 생각한다. 우승자에게는 그린재킷을
입혀 준다. 골프 선수로서 그린재킷을
한 번 입어보면 그에게는 최고의 영광
이 될 것이다. 그런데 그 마스터스 대회
를 2022년과 2024년에 우승한 선수가
있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금년 스물아
홉 살 된 스코티 셰플러라는 선수다. 그
가 작년 2024년에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그린 자켓을 입은 후 우승
소감을 말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 “저
는 하나님께 골프라는 달란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는 이 달란트를 오롯이 하나님의 영
광을 위해 사용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2022년에 우승했을 때도
비슷한 소감을 이야기 했다. “저에게 있
어서 저의 정체성은 골프 스코어에 있지
않습니다. 제가 이기든 지든 변함없이
저를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계시기에 제
가 할 일은 제가 하는 모든 일을 통해 하
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는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는데 그 비결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영원히 안전하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안도감을 저
에게 줍니다. 골프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기든 지든 저
는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안
에서 저는 언제나 평안을 누리기 때문입
니다.” 그가 그렇게 정신력이 강한 것은
어떤 마인드 컨트롤 테크닉에서 오는 것
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
과 평안에서 오는 것이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자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가 하나
님을 믿는 신앙이고 그 다음이 가족이
고 골프는 세 번째 라고 했다. 자신은 하
나님 안에서 자기의 정체성을 확신하기
때문에 이기고 지는 것이 매이지 않고
늘 평안을 누린다고 말했다. 그는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
는 삶을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가 하나님, 그 다음이 가족이며 골프는
셋째라는 그의 고백은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의 질서를 따라 사는 것을 보여 준 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질서 안에서 가 정은 사랑과 평안의 보금자리가 된다. 그 리고 그 다음이 일과 사명이다. 일이 하 나님보다 앞서면 무거운 짐이 되지만, 하 나님을 첫자리에 둘 때 일은 사명이 되 고 봉사가 된다. 그러나 이 질서가 무너 지면 삶은 혼란에 빠진다. 가족이 하나 님보다 앞서거나, 일이 하나님을 밀어내 면 결국 행복할 수 없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마음은 공허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다. 우주의 질서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법칙 속에서 유지되듯,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질서 속에서 평안 을 누리게 된다. 하나님을 첫자리에 모 시고, 가족과 일은 그 다음 자리를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집을 팔 때 셀러는 바이어가 내 집의
상태를 알고 살 수 있도록 일정 범위 내
에서 집에 관해 내가 아는 대로 알려줘
야 한다. 문제가 있는데도 이를 숨기거
나 속이고 팔아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펜실베이니아 주를 포함하여 여러 주
에서는 이를 확실히 하기 위해 모든 셀
러에게 Seller’s Property Disclosure Statement(주택 상태 기술서)라는 것을
작성하여 바이어에게 제공토록 하고 있
다. 집의 여러 요소와 시설에 대해 각각
문제 여부를 표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기술한 것이다. 오퍼를 넣을
때 바이어가 이를 확인했다는 의미로
펜실베이니아 주의 경우 총 11쪽에 이르
는 이 서류의 각 페이지에 바이어가 이
니셜/사인을 하고, 매매 계약서 등 다른
필요한 서류와 함께 셀러에게 보낸다. 그
렇다면 셀러는 바이어에게 어디까지 알
려줘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은 “알려줘야
한다고 정해진 것만 알려주면 된다” 하
는 것이다. 그것 말고, 알려줘서 손해날 것은 알려줄 필요가 없다.
오늘은 이에 관해 이야기한다.
셀러가 바이어에게 알려줘야 할 사항
은 위에 언급한 셀러의 주택 상태 기술
서(이하 기술서)로 충분하다. 물론 기술 서가 정직하게 작성됐다는 전제 하에 말 이다. 기술서의 정직성은 셀러를 위해서
셀러가 얘기해 줄 필요 없는 것들
도 꼭 필요하다. 바이어가 집을 산 뒤 어
떤 문제에 봉착했는데, 셀러가 만약 기
술서에 그에 관해 사실과 다르게 기술했
었다면, 셀러는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그러므로 셀러는 기술서를
정직하게, 상세히 작성할 것으로 기대되
며, 그렇게 함으로써 일단 정보 제공의
의무를 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술서에 나와 있는 것 이상으로 그 집
의 상태에 대해 알고 싶으면, 바이어는
자신의 비용으로 인스펙터를 불러 주
택 검사를 받아보게 된다. 인스펙터는
집 전체를 검사해주는 일반 인스펙터부
터 주택의 각 요소/부분에 특화된 전문
가까지 다양하다. 어떤 인스펙션을 받아
볼 것인지는 바이어가 알아서 결정할 일
이다. 다만 어떤 인스펙션을 받아보고자
하는 지는 오퍼를 넣는 단계에서 계약서
에 그 내용을 다 밝히게 되어 있고, 그것
이 종종 그 집의 매매 계약을 그 바이어
와 맺을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한 셀러
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므로, 오퍼를 넣
는 바이어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하 겠다. 특히 근래 흔한 경우와 같이, 매물 하나를 두고 바이오 간에 경쟁이 붙거
나, 나오는 즉시 안 팔려도 값을 좀 조정
하거나 시간이 조금 지나면 팔리는 상
황에서는 까다로운 특수 검사는 고사하
고 일반 인스펙션을 하겠다 해도 계약이
힘든 일이 비일비재하므로 더욱 그러하
다. 셀러는 자신이 살던 집을 팔면서 많
은 감정에 휩싸이기 십상이다. 그 집에
대한 여러 추억, 자녀를 양육했던 기억
등을 더듬으며, 자신에게 그렇게 소중했
던 그 집을 새 주인도 잘 가꾸며 살아
주기를 바랄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그
집에 얽힌 여러 사연들을 잠재적인 바이
어에게 자신도 모르게 털어놓기 십상이
다. 그러나 이는 주택 매매의 관점에서
별로 좋은 일이 아니다. 감정이 일고, 하
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고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 누가 뭐라 해도 집을 파는 일
은 하나의 비지니스이다, 성공적인 비즈
니스—좋은 값에 집을 속히 팔고 동시
에 법적으로도 아무런 하자를 남기지 않는 것—를 위해서는 개인적인 감정을 배제하는 냉철함이 요구된다. 그런 관점 에서 다음 몇 가지는 셀러가 바이어에 게, 심지어는 자신의 중개인에게조차도, 말하지 않는 게 좋다. · 집을 왜 파는지 · 집을 몇 사람이나 보고 갔는지 · 오퍼가 몇 개나 들어왔는지 · 집을 내놓은 지 얼마나 되었는지 · 흥정의 여지가 있는지, 그 여지가 얼 마나 되는지
흥정의
수 있다. 예컨대, 셀러가 우 리 집을 최소한 얼마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든지, 보러 온 사람이 별로 없다 고 한다든지, 이사갈 집을 이미 계약해 놓았다고 한다면, 바이어는 이를 흥정의 가능성으로 포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애기를 주고받는 것은 고 사하고, 셀러는 계약이 온전히 이행되어 클로징 장소에서 만나게 될 때까지 바이 어와 아예 마주칠 기회조차 갖지 않는 것이 좋다. 누가 집을 보러 온다, 인스펙 션을 하러 온다 하는 등의 경우에 집에 있지 말고 무조건 나갔다가 그들이 간 후에 돌아오는 것이 좋다. 무엇이든 궁 금한 것, 흥정할 게 있으면 에이전트에게 물어보라, 말하라 하는 것이 현명하다. 하상묵(610-348-9339)
'Good News!'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복음을 영어로 무엇이라고 말할까요?
Gospel이지요. 무슨 뜻입니까? 이 말은
앵글로 색슨족의 원어에서 출발했습니 다. 'god- spell' 즉, god-story 라는 뜻 입니다. 풀어쓰자면 신이 하는 이야기라
는 뜻입니다. 성경을 번역할 때 각 나라
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다보니 앵글로
색슨족의 영어 번역이 복음, 즉 Gospel 입니다.
나쁜 번역은 아닙니다. 사람의 이야기, 사람이 만든 이야기가 아니라 신이 우
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바로 복음이 라는 말입니다. 요즘 우리는 이 말을 풀
어서 다르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복음은
또 다른 영어로는 ‘Good News'라고 합
니다. 좋은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자, 그러면 이 두 가지를 연결해서 생각
해볼까요? 하나님의 말씀은 인류에게
좋은 소식일까요? 노아의 시대, 홍수의
심판은 God's Spell 입니까? 하나님의
뜻이며 말씀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
렇다면 그 소식은 Good News입니까?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을 때... 당
연히 구원의 메시야가 온다는 것은 Gospel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며 말씀이었습니다. 그런
데 이 말씀을 Good News로 받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이 기준과 가치로 판단한 사람들입 니다. 메시야를 자신의 기준으로 상상했
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메시야를 통한 구원의 복음
은 좋은 소식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에게
십자가는 좋지 않았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신
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예수
님이 선포하시는 Gospel이 그들에게는
Good News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유
대인의 왕을 경배하러 왔다는 동방의
박사들에게 정보를 캐묻고 영아들을 학
살하는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습
니다. 그래서 아기 예수가 어디서 태어날
지 알고 있었던 서기관들은 그 정보를
박사들이 아닌 헤롯에게 전해서 헤롯의
잔혹한 범죄를 돕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복음입니
다. 때로 그것이 나의 생각과 충돌하고
이익에 충돌하며 나를 희생하고 헌신하
는 길로 인도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
은 우리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가는 것이고 하나
님의 자녀가 되어 더 닮은 모습으로 살
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좋은 소식이
되는 것은 내 생각과 가치가 아닌 하나
님의 마음과 생각에 순종하고 하나님
나라의 삶을 오늘 내 삶에서 기쁨으로
살아갈 때.... 복음을 현재 내 삶에서 기
쁨으로 받을 때.... 복음은 내 삶에 좋은
소식이며 나를 통해 증거될 좋은 소식
이 될 것입니다.
누가복음 2장에서 천사들은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나타났
습니다.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전하는 말씀이 복음이었습니다. 그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이면서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그 복 음에는 ‘현재성’이 있었습니다. 천사들은
‘오늘’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다고 선언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미래에 이뤄질 사건 정 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복음은 우리 의 현재에 관여합니다.
나의 현재를 헌신하지 못하는 믿음으 로 미래의 영광을 보장할 수 있다고 여 기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복음에는 현장성도 있습니다. 누가복 음 2장에서 복음은 다윗의 동네에 선포 되었습니다.
목자들이 양을 치는 삶의 현장이었습 니다.
복음은 우리의 현재의 구체적인 삶에 관여합니다.
복음이 구체적인 삶의 순종과 함께 해 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000년 전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을 치다가 복음을 만났던 목자들은 이 말 씀에 순종하여 아기 예수를 만났고, 경 배하며 찬양했습니다.
그들의 기쁨과 믿음이 오늘 우리의 삶 에서도 찬양과 기쁨으로 나타나기를 소 원합니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누구나 어려운 때가 있다
이 때 할 수 있는 말 힘내라
수 천 수 만번 들었을 말이건만
스스로 다짐해야 할 말 힘내자
곁에서 해 줄수 있는 말 힘내라
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말인가
단순히 말로만
주고 받는 것이 아니다
이 때는 눈빛을 마주보며
고개를 끄덕여주고
삶을 토닥여 주는 언어
가슴 뜨거워지는 믿음직스런 격려의 말
삶이 어려울 때 앞으로 전진 해야 할 때
더 많이 잇대고 보듬어 함께 가자
계절의 아름다움은 어떤 형용사로도 풀
어낼 수 없다. 사계절이 갖는 품격앞에
탄성을 자아내지만 이내 고요한 침묵이
흐른다. 어쩌면 웅대한 자연앞에 숙연해
지는 것은 순수하고 꾸미는 것과 거짓이
함께 가자 (심연)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에 반해 인간은
자연의 먼지만도 못한 큰 부끄러움을 가
지고 있다. 때로는 그 부끄러움마저 깨닫
지 못하는 우매함과 교만에 빠져 있는
것을 볼 때가 많다. 지위있는 자리에 오
르면 자기가 하는 말이 법인 줄 알고, 어
떤 일을 맡으면 자신외에는 아무도 자기
위에 없다고 착각하고 오만해진다. 그리
고 균형감각이 마비되는 것이 인간이다.
그래서 여행자는 말한다. 자연에게 배우 라.
1.감정을 다스려라 - 감정없는 사람이 없
다. 감정에는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1)정서적 감정이다. 안정적이며 감성이
라고도 표현한다. 마음과 생각이 따뜻하
고 온화해서 사람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감성이다. 문학과 예술에 있어서 이러한
감성이 자극을 받아서 감동의 눈물을
퍼올린다. 2)분노하는 감정이 있다. 격한
감정을 표출하여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
압이 급상승하여 얼굴이 벌개지는 현상
이 발생된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판단력까지 흐려지고 현실과 가상의 세
계를 구분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는 잠
시만 시간이 지나면 곧바로 큰 후회를 가져온다.
순간의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것이 지 혜 자이다.
2.분노조절능력을 키워라 - 분노를 조절
하지 못하는 사람을 장애인으로 분류한
다. 인격장애 또는 정서적 장애를 말한
다. 겉으로 봐서는 전혀 알 수 없다. 어느
순간 어떤 현상에 갑작스럽게 안절부절
하고 손이 떨리는 현상과 몸을 어찌 할
줄 모르고 긴장감을 극대화해서 본인
스스로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
다. 이 때에는 아무말이나 해댄다. 격한
감정을 표출하는데 주로 폭력적이다. 사
회적 불안과 정서적 불안으로 인해 일상
의 생활이 안되는 현상이다. 어쩌면 이
들에게는 각 개인에게 맞는 예술을 접하
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는 짧지
만 감정과 감성을 다스리고 인격적 다스
림을 줄 수 있는 좋은 소재이다. 성경은
시편과 잠언을 읽고 새김질하면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다.
3.재능은 꽃이다 - 들풀도 각자의 길이 있고 꽃을 피우며 씨앗을 맺는다. 사람 은 그 나름대로 모두 재능을 가지고 있 다. 그 재능을 찾아내고 개발하여 각자 의 우수성을 인정해야 한다. 사람에게 있어서 재능은 단순한 능력을 넘어서 예 술적 가치가 있는 꽃이다.
본인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이 반드시 있다. 그것을 부모의 의지로 막으면 안된 다. 언어의 능력이 있는데 이 아이는 말 이 너무 많다며 막으면 안된다. 인재는 발굴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특 성에 맞는 것을 찾아서 이해해주고 받 아주며 칭찬속에서 발전하는 것이다. 놀 라운 재능을 발견하게 되면 적극 지지 해주어야 한다. 아무리 젊다해도 목표 가 없는 삶은 뒷방 늙은이와 같다. 하루 하루 헛되이 보내는 것보다 목표를 정하고 뜻을 세워서 자신을 개발해야 한다. 개발만이 세상을 살아갈
힘이다. 칭찬은 그의 스스로를 발전시키 려는 동력이 되어진다. 자신이 가지고
는 재능을 발휘하게되면 없어
힘 도 저절로 나온다. 좋아하기에 스트레스 도 없다. 하루종일 매달려도 아무렇지 않게 잘 감당한다는 것이 특징중 하나 이다. 하여 재능은 꽃이다.
아침 공복에 먹어도 안전한 양배추, 달걀…혈당에 어떤 변화가?
■ 위 점막 보호하는 ‘대표 음식’ 양배추…공복에 먹으면 가장 좋은 음식
공복(空腹)은 배 속이 비어 있는 상태를 말 한다. 특히 아침 기상 직후의 위는 매우 민
감하다. 많은 사람들이 위 점막에 손상과
염증이 있다. 위 점막은 위를 안쪽에서 감
싸고 있는 부분으로 음식과 직접 접촉한다.
이런 위 점막에 특정 음식이 가장 먼저 닿
으면 점막 표면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
다. 위염이 있으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아
침 공복에 먹어도 안전한 음식들에 대해 다
시 알아보자.
음식과 스 트레스에 시달리다…위 점막
을 어떻게 보호할까?
위는 항상 다양한 음식들과 스트레스
에 의해 자극을 받고 있다. 개인 차가 있
지만 어느 정도 위염이 있다. 위 점막은
수십 년 동안 다양한 음식(매운 음식,
짠 음식, 탄 음식 등), 불규칙한 식생활, 헬리코박터 감염 등에 의해서 시달린다.
나이 들면 위 점막도 노화되면서 악재
가 겹친다. 만성 위염은 갑자기 생긴 것
이 아니라 서서히 발생되어 온 것이다.
젊을 때의 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불
가능하지만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위 점막 보 호하는 ‘ 대표 음식’ 양배추…
공복에 먹으면 가 장 좋은 음식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대표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공복에 먹으
면 오히려 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양배
추에 많은 비타민 U는 위산과 자극물질
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해준다. 위의 혈
액순환도 돕는다. 비타민 U는 단백질과
지방대사를 도와주며 간에 흡수된 후
단백질 합성을 보조한다. 간 속에 남은
지방을 처리하여 간 기능을 좋게 한다.
비타민 K는 위 점막이 이미 손상된 경
우 재생력을 높인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에 기여한다.
흡수 잘 되는 양 질의 단백질, 인지 기능
에 기여…달걀의 장점은?
아침 공복에 먹어도 안전한 음식으로
달걀도 꼽힌다. 위 점막에도 좋은 영향
을 미친다. 몸에 흡수가 잘 되는 양질의
단백질이 많아 근육 생성 및 유지에 도
움이 된다.
포만감이 들게 해 점심 식사 때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기여한다. 인지 기능 에 좋은 콜린 성분도 들어 있다. 달걀 부 위 중 가장 많은 중량을 차지하는 흰자 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병아리 부화 과 정에서 영양분의 역할을 한다. 삶은 달 걀과 프라이는 단백질의 양은 비슷하다. 다만 기름을 사용하는 달걀 프라이가 지방과 열량이 약간 높다. 혈당 조절에 도 도움이 된다.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들은? 우유에 부어 식사 대용으로 먹는 시리 얼은 구입 시 양양성분표를 잘 살펴야 한다. 당분이 많은 제품이 있어 식후 혈
미역에 보리밥 꾸준히 먹었더니…혈당 스파이크에 변화가?
■ 갈색 해조류 먹었더니…식후 혈당,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 낮아져
요즘 ‘혈당 스파이크’에 대해 관심이 높 다. 혈액 속에 당이 포함되어 있다는 뜻의
‘혈당’과 ‘급등하다’ 의미의 영어 스파이크 (Spike)가 합쳐진 말이다. 주로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이다. 정식 의 학용어는 아니지만 혈당 급상승을 강조하
며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 다. 혈당 관리에는 역시 음식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미역 등 해조류에 대해 다시 알 아보자.
갈색 해조류 먹었더니…식후 혈당, 당 화
혈색소, 인슐린 저항성 낮아져
국제 학술지《 영양(Nutrients) 》에 미 역, 감태 등 갈색 해조류가 혈당을 개선
해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
는 논문이 실렸다. 미역 등 해조류를 먹
은 뒤 90분, 120분이 지난 뒤 식후 혈당
이 의미 있게 낮아졌다. 당화혈색소와
인슐린 저항성 수치 역시 낮았다. 해조
류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가 혈당
스파이크 억제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
다. 다양한 폴리페놀 성분도 혈당 급상
승, 산화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 것
으로 보인다.
해조류의 식이섬유 효 과…중성지방 감
소, 고지혈증 예방에도 기여
식이섬유가 많은 해조류(미역, 다시마
등), 채소의 혈당 억제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식이섬유는 탄수화물(밥, 빵, 면, 감자 등)의 소화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한다. 밥보다 먼저 먹으면 위장 을 차지해 탄수화물의 흡수가 지연될 수 있다. 식이섬유는 다른 음식으로 인 한 중성지방 증가를 줄이는 작용도 한
다. 고지혈증 등 혈관병 예방에도 도움
이 된다.
몸속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 배출…식초
넣으면 혈당 억제 시너지 효과
미역은 미끈미끈한 알긴산 성분이 핵심
이다. 몸속에 쌓인 중성지방, 콜레스테 롤을 줄여준다. 대기오염, 미세먼지를 통
해 몸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해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미역 은 단백질과 칼슘도 많이 들어 있다. 열 량도 낮아 알맞게 먹으면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미역 반찬에 식초를 넣으 면 시너지 효과를 내어 혈당을 낮추는 데 더욱 좋다. 식초는 혈당 급상승 억제 에 도움이 된다. 보리밥의 혈당 조절, 장 건강 효 과…신 장 나쁜 사람은
‘이 병’ 걸리면 치매 위험 90% 높아진다, 뭐길래?
■ 네 가지 정신 질환 앓으면 치매 발병 위험 11배나 높아져
고령화 사회가 되며 급속하게 늘어나
는 질병 중 하나는 치매이다. 치매의 원
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울증과 불안증, 조울증은 치매 위험
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의학협회(BMJ)가 발행하는《BMJ
정신 건강(BMJ Mental Health)》에 발
표된 연구에 따르면 정신 질환 중 특히
기분 장애나 불안 장애가 하나 이상 있
는 경우 치매 위험이 최대 90%까지 증
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 사클레대 연구진은 2009
년 8월~2023년 10월 파리 비세트르 병
원 정신과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중 우
울증, 불안, 정신병, 약물 남용, 성격 장
애,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은 45세 이상
환자 3688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
의 평균 연령은 67세였다. 하나의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는 71%였고,
두 개의 정신 장애 환자는 22%, 세 개의
정신 장애 환자는 6%였다. 환자의 2%
는 네 개 이상의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 었다.
연구 결과 환자가 앓고 있는 정신 질환
의 수가 많을수록 치매 발병 확률이 높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둘 이상의 정신 질환을
앓은 환자는 두 배, 셋 이상의 정신 질환 을 앓은 환자는 네 배 이상 더 높았다. 정신 질환을 넷 이상 가진 환자는 치매 에 걸릴 가능성이 11배 더 높았다. 특히 기분 장애와 불안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진은 “정신 질환의 동시 발생과 치매 발 병 확률 증가 사이에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 특히 불안 장애와 기분 장애가 연 관성이 가장 컸다”며 “동시 발생하는 정 신 질환이 치매의 조기 경고 신호”라고 설명했다.
사랑하는 가족의 장례를 치른 후, 남은 가
족들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쳐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처리해야 할 행정 절차들
로 인해 큰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훨씬 수
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1.사망진단서와 사망증명서 확보
장례가 끝난 후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사 망진단서(Death Certificate)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은행, 보험사, 정부 기관 등에서 모든 절차
를 진행할 때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여
러 장 복사본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 다.
2.사망신고 및 정부 기관 통보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사회보 장국), IRS, 메디케어/메디케이드 등 주요
기관에 사망 사실을 알리는 절차가 필요합 니다. 이를 통해 연금이나 복지 혜택의 부
정 수급을 막고, 남은 가족의 혜택 승계가 원활히 진행됩니다.
장례 후 꼭 알아야 할 사후 행정 절차
3.은행 및 금융 계좌 정리
고인의 은행 계좌, 크레딧카드, 투자 계좌
등을 정리해야 합니다. 계좌 동결이나 해
지 절차는 사망증명서를 제출해야만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미처 정리하지 않으면 연
체나 부정 사용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4.보험금 및 연금 청구
생명보험, 연금, 회사에서 제공하는 퇴직
연금 등은 서류 준비만 잘하면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기한이 정해진 경 우가 있으니 서둘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 다.
5.유산 및 법적 절차 고인이 남긴 재산과 부동산은 Probate Court(가정법원)의 절차를 거쳐 상속이 이뤄집니다. 미리 유언장이 있으면 훨씬 간단히 진행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한국 동포들에게 드리는 말씀 장례는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정리되 는 것이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공자가 이런 말을 남겼다. “들으면 잊어
버린다. 보면 기억한다. 행동하면 이해한
다.” 그렇다. 듣는 것 같지만 돌아서면 잊
어버리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다. 우리는
오늘도, 한 주간도 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화를 했다. 온갖 매스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수집했다. 하지만 마치
모래알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 기
억하는 데는 한계를 느낀다.
나는 전도사 시절, 수많은 부흥회와 기
도원 집회에 참석을 했다. 보다 영성있
는 설교가가 되기 위해서였다. 열심히
설교를 기록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대
로 약축해서 써놓았다. 시간이 지난 후
들여다보니 전체적 골격은 기억이 나는
데 그 당시 웃고 울었던 예화가 무슨 이
야기인지 감감했다. 이후부터는 강사가
설교 중에 드는 예화를 속기록처럼 자세
하게 적기 시작했다.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내가 직접 경험한 것만
이 뼈에 새겨지고 피가 되어 흐른다. 하
마인드 맵(Mind Map)
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먼저 생
각을 붙잡아야 한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으면 몸이 반응하지 않는다. 정리되지
않은 삶은 지저분한 책상과도 같다. 아
무리 좋은 자료가 있어도 어지럽게 쌓
여 있으면 쓸 수가 없다. 삶도 마찬가지
다. 머릿속에 수많은 생각이 흩어져 있
으면 파워가 나올 수 없다. 소위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정리 정돈을 잘 한다
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정리’라는 기
술을 배워야 한다.
‘토니 브잔’이라는 사람이 있다. 그는 세
계적인 교육가이자 심리학자이다. 그가
르네상스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연구하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다빈치의
노트에는 그림과 글씨가 얽히고 설킨 채 로 가득 차 있었다. 언뜻 보면 난잡해 보
이는데 그 속에는 놀라운 질서가 숨어
있었다. 다빈치는 자신의 머릿속을 그림
과 단어로 펼쳐 놓으며 생각을 자유롭 게 연결하고 확장했는데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생각의 지도’였다.
브잔은 다빈치의 이러한 방식을 현대적
으로 체계화했다. 그것이 바로 ‘마인드맵
(Mind Map)’이다. 마인드맵은 단어와 이
미지, 선과 색을 활용해 생각을 시각적
으로 정리하는 도구이다. 한가운데 주제
를 두고 가지가 뻗어나가듯 관련된 생각
을 연결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복잡
한 생각이 눈앞에서 질서 있게 펼쳐진
다. 마치 뒤엉킨 실타래를 풀어내는 것처
럼 혼란스러운 머릿속이 정리되어 표출
된다.
마인드맵은 단순한 공부 도구가 아니
다. 그것은 삶의 태도이다. 정리되지 않
은 생각은 삶은 복잡하게 흐트려 놓는
다. 냉정히 들여다 보라! 문제 자체가 큰
것이 아니다. 문제를 정리하지 못했기 때
문에 커 보이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설거지를 즐겨하
게 되었다. 아마 우리 어머니가 살아 돌
아오신다면 기절초풍을 하실 것이다. ”
어디 남정네가 부엌을 드나드느냐?“고.
처음에는 아내가 안스러워 시작했는데
이제 그 재미가 쏠쏠하다. 온갖 그릇이
싱크대에 쌓인다. 차분히 하나씩 씻어가
다 보면 어느새 그 많던 식기가 정리되
고 성취감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사람은 감정이 뒤엉켜 있을 때 작은 일 에도 흔들린다. 대부분 사람들은 생각과 감정을 혼돈하며 산다. 하지만 불필요한 감정을 옆으로 밀어내다 보면 핵심이 드 러난다. 화를 다스리는 것, 슬픔을 이겨 내는 것도 결국은 마음을 정리하는 일 이라 할 수 있다. 삶을 정리한다는 것은 곧 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과정이다. 공자의 말로 다시 돌아가 보자. “행동 하면 이해한다.” 정리는 곧 행동으로 이 어지는 출발점이다. 정리가 되어야 행동 이 명확 해 진다. 행동 속에서 비로소 삶 을 이해하게 된다. 듣고 본 것만으로는 감당이 안된다. 그러나 정리하고 행동으 로 옮길 때 진정한 삶의 지혜가 생긴다. 자, 여기 모래와 돌이 있다. 투명한 큰 그릇이 앞에 놓여있다. 무엇부터 담아야 할까? 돌이 먼저이다. 모래는 그 이후에 사이사이에 쏟아부으면 된다. 가장 중요 한 것, 본질을 먼저 실천하고, 이후에 짜 투리를 정리하면 된다. 우선 해야 할 일, 만나야 할 사람, 지켜야 할 가치들… 그 것들을 연결하며 나만의 지도를 완성하 는 사람이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이다.
자영업 오너와 Sales Tax
뿐 아니라 일부 서비스에도 적용합니다.
김건엽 CPA TEL. 215-917-0964
자영업자(Self-Employed Business
Owner)와 Sales Tax(판매세)의
관계를 중심으로, 의미, 규정 준수 (Compliance), 유익, 전략 을 쉽게 풀어 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Sales Tax와 자영업자의 관계
미국에서 자영업자가 소매업(retail business)이나 서비스업(service business)을 운영할 때 가장 먼저 맞
닥뜨리는 세금 중 하나가 바로 Sales Tax(판매세)입니다.
•Sales Tax는 소비자가 물건이나 서비 스를 구매할 때 추가로 부담하는 세금입
니다.
•사업주는 이 세금을 정부를 대신해 징
수·납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자영업자는 세금 납부자가 아
니라 세금 징수 대리인이라는 점이 중요
합니다.
즉, Sales Tax는 자영업자 본인의 부담
이 아니라 소비자가 내는 세금이지만, 사업주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IRS
보다 더 빠르고 엄격한 주정부(State) 세
무 감사 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Sales Tax 규정과 Compliance 각 주마다 Sales Tax 규정은 크게 다릅 니다. 어떤 주는 Sales Tax 자체가 없고 (예: 델라웨어, 오레곤), 어떤 주는 물품
자영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준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판매세 등록 (Sales Tax Permit)
o 판매를 시작하기 전 해당 주 세무국 (State Department of Revenue)에
등록해야 함.
o 등록 후 발급되는 Sales Tax ID로
세금 징수·보고 가능.
2. 세율 파악 (Sales Tax Rate)
o 기본 주(State) 세율 + 지역(Local)
세율이 합쳐져 최종 세율이 결정됨.
o 예: 펜실베이니아 주 6% + 필라델피 아 시 2% = 총 8%.
3. 징수와 납부
o 고객 결제 시 판매세를 함께 받아야 함.
o 일정 주기(월별, 분기별, 연간)로 세무 국에 보고 및 납부.
o 미납 시 가산세·벌금·영업정지 위험.
4. 면세(Exemption) 관리
o 재판매 목적의 구매(Resale)나 비영
리단체(Non-Profit Organization)는
Sales Tax 면세 가능.
o 반드시 Exemption Certificate를 보관해야 IRS/State Audit 시 인정됨.
3. Sales Tax의 의미와 유익
많은 자영업자들이 Sales Tax를 “골 치 아픈 의무”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Sales Tax를 이해하고 잘 관리하면 오
히려 사업 경쟁력과 신뢰를 높일 수 있습 니다.
1. 정부 신뢰와 사업 안정성
o Sales Tax를 제때 납부하면 불필요 한 감사나 벌금을 피하고, 사업 신뢰도 를 높일 수 있습니다.
o은행 융자, 투자 유치 시에도 Compliance 기록은 긍정적 평가 요소 가 됩니다.
2. 고객 신뢰 o판매세를 정확히 계산·청구하면 고객
에게 투명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o면세 대상 고객에게는 정확히 면세 적
용을 해줘야 거래 관계가 원활합니다.
3. 지역사회 기여 o Sales Tax는 지역정부 예산의 핵심
재원입니다. 도로, 학교, 치안 등 지역 서
비스 개선에 쓰여, 결국 자영업자의 사 업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4. 자영업자를 위한 Sales Tax 전략 Sales Tax는 단순히 세율을 적용하는
문제가 아니라, 체계적 관리와 전략적 절
세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 니다.
1. 자동화 시스템 활용
o QuickBooks 같은 소프트웨어를 통 해 주별·지역별 세율을 자동 적용 가능.
o 매출이 늘어날수록 수동 계산보다 효
율적이고 오류를 줄임.
2. Nexus(세무 연결 기준) 파악
o 특정 주에서 물리적 사업장, 직원, 창 고, 일정 금액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면
그 주에 Sales Tax 납부 의무 발생.
o 특히 온라인 판매(E-commerce)에
서는 “경제적 Nexus” 기준을 잘 확인 해야 함.
3. 현금 흐름 관리
o 판매세는 사업주의 돈이 아니므로, 운 영자금과 분리해 별도 계좌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
o 이렇게 하면 보고·납부 시 자금 부족 문제를 피할 수 있음.
4. 세금 면제(Exemption) 적극 활용 o 재판매 목적 구매나 비영리 단체 판매 는 면세 대상.
o 올바른 면세 증빙을 확보하면 불필요 한 세금 납부를 줄일 수 있음.
5. 전문가 상담
o Sales Tax는 주마다 규정이 다르고 자주 바뀜.
o CPA나 세무 전문가와 정기적으로 상 담해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가 장 큰 리스크 관리 방법.
결론적으로, 미국 자영업자에게 Sales Tax는 단순히 고객에게서 받아서 정부 에 전달하는 “통과세(passthrough tax)”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 정확한 Sales Tax 관리는 IRS 및 주 정부 감사 리스크를 줄이는 보험이며, • 고객과 지역사회에 신뢰를 구축하는 수단입니다.
• 또한 자동화, Nexus 관리, 면세 전략 등을 활용하면 세금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따 라서 자영업자는 Sales Tax를 “복잡한 의무”가 아니라, 사업 성장과 신뢰 확보 를 위한 필수 전략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Call or Text: 484-222-0243
유타주 남부의 국립공원과 작은 마을 (2)
유타주의 다채롭고 깊은 협곡과 별이 빛나는 하늘이 선사하는 숨 막 힐 듯한 장관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바람과 물이 만들어낸 자연경관의 웅장함을 감상해보세요. 장엄한 자연경관으로 유명 한 유타주 남부에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끝없는 경이로움을 지닌 5곳의 국립공원이 있 어, ‘더 마이티 파이브(The Mighty 5®)’라고도 불립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
는 매캐런 국제공항(LAS)에 도착하여 자동차를 렌트한 다음 유타주 남부로 떠나는 여 행을 시작해보세요.
모압의 아치형 사암과 협곡
모압을 처음 마주할 때 가장 놀라운
점은 넓고 방대한 대지입니다. 풍경을 접한 방문객은 곧 이곳의 매력에 푹 빠 지게 됩니다. 두 곳의 국립공원으로 가 는 출입구는 각각 30분 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우선, 마을 북쪽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아치스 국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을 탐방해보세요. 이 공
원에는 아치형 암석이 2,000개나 있습
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
다. 물론 이러한 아치들을 차에서 편안
하게 찾아볼 수 있지만, 가장 절경의 아
치는 산을 올라야 볼 수 있습니다. 등산
화를 챙겨 올라가보세요. 공원에는 놀
라운 아치가 가득하며, 아치는 다양한
섹션으로 나뉩니다. 5km 트레일의 델
리키트 아치(Delicate Arch)에 올라보
거나 11km 순환로의 데빌스 가든 루프
(Devils Garden Loop)를 따라 탐방해
보세요. 사막 바닥에서 원초적인 침식
과정을 통해 시간의 흐름이 빚어낸 인
상적인 아치형 자연 암석, 위로 우뚝 솟
은 이 지질학적인 경이로움에 감탄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캐니언랜드 국립
공원(Canyonlands National Park)에
서 더욱 인상적인 지질학적 구조물과 경
이로운 자연을 둘러볼 시간입니다. 가
장 유명한 것은 메사 아치(Mesa Arch)
로, 244m 아래 떨어져 있는 협곡 위로
어렴풋이 보입니다. 메사 아치를 꼭 둘
러보세요. 시작점에서 1km도 되지 않
는 쉬운 트레일입니다. 또한 메사 아치
는 인근의 물소 동상, 협곡과 붉은 기암
괴석의 경관이 있는 멋진 기념 촬영지
입니다.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에 가기 전 레드 클리프 로지(Red Cliffs Lodge)에 있는 강변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묵어보세요.
자이언 국립공원을 상징하는 좁은 협곡들
70번 주간 고속도로를 타고 아치스 국
립공원(Arches National Park)으로 떠
나 여정의 마지막 공원과 캐나브로 다
섯 시간을 이동해보세요. 산쑥으로 가
득한 초원, 사암 절벽과 완만하고 광
활한 대지가 있어 미국 서부의 분위기
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사들
의 꿈의 장소인 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은 유타주에서 방문객
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입니다. 은은하면 서도 그을린 듯한 톤이 다채로운 협곡
은 고원 사이로 돌출된 버진강(Virgin River)의 강줄기가 흐르는 콜로라도 고
원(Colorado Plateau)에서 바라보는 절
경을 자랑합니다. 작은 동굴, 천연 온천, 기암괴석, 돔과 탑을 발견해 보세요. 감
상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아주 많습니 다. 공원은 다양한 트레일 기점에서 정
차하는 셔틀을 운영합니다. 인기 여행지
로는 내로우스(Narrows) 끝에 위치한
시나와바 사원(Temple of Sinawava)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동굴 같은 좁은
협곡 구간에서 강물을 헤치며 탐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인기 있는 하이킹 장
소로는 파루스 트레일(Pa’rus Trail), 캐
니언 오버룩 트레일(Canyon Overlook Trail)과 앤젤스 랜딩(Angels Landing) 이 있습니다. 백컨트리 하이킹을 즐기
는 관광객은 풍부한 트레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암벽 등 반, 하이킹과 협곡 탐험은 자이언 국립
공원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입니다. 하지 만 동식물을 발견하는 재미도 큽니다. 이곳에는 800종이 넘는 생물과 유타 주 내 어느 곳보다도 많은 꽃들이 있습 니다. 송골매와 멕시코 점박이올빼미 같 은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찾아보세요. 케이블 마운틴 로지(Cable Mountain Lodge)는 공원 출입구에서 가장 가까 운 숙소로, 광활한 풍경과 스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하이킹을 마무리한 뒤 귀국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라스 베이거스로 3시간을 다시 달려가기 전 푹 쉬어가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투자자들의 대화 주제는 대개 요즘 뜨 거운(Hot) 종목이다. 얼마에 투자했는데
얼마가 되었는지 무용담이 끊이지 않는
다. 실제로 저녁 식사까지 거하게 대접
하니 믿지 않을 수도 없다. 그래서 친지
를 따라 주식 대박을 기대하며 투자 종
목을 찾는다. 그러나 대박 종목을 찾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 설사 운이 좋아 찾
았다 해도 장기간 보유하여 큰 수익을
얻는 일은 더 어렵다.
1997년 아마존 IPO에 1만 달러를 투
자했다면 현재 약 1,300만 달러가 되었
을 것이다. 무려 13만% 이상의 수익률
이다. 그러나 아마존의 주가 역시 직선
으로 상승한 것은 아니었다. 닷컴 버블
당시 고점 대비 95% 가까이 폭락하기
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식을 계속 보
유하는 것은 쉽지 않다. 불안과 두려움
으로 매도한다면 연평균 30%라는 엄청
난 수익 기회를 스스로 놓치게 되는 셈
이다. 그래서 많은 투자자가 주식시장의
미래를 알고 싶어 한다. 주가 폭등이나
폭락을 미리 준비하고 싶은 마음 때문 이다. 그러나 고점과 저점을 예측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자선가이자 투
자자인 버나드 바룩은 이렇게 말했다.
“바닥에서 매수하고 꼭대기에서 매도하
려고 하지 마라.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다.”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은 기업의 펀더멘
주식시장 역사와 장기투자
털보다는 투자자의 감정에 좌우된다. 따
라서 단기 예측은 곧 인간 감정을 예측
하는 것이며, 수백만 명의 집단 심리를
맞히는 일은 불가능하다. 내일 아침 나
자신의 기분조차 알기 어렵지 않은가.
언론 기사, 방송, 인터넷, 유튜브는 모
두 시시각각의 단기 투자 정보에 집중한
다. “상반기 수익률이 좋았는데 갈아탈
까요?”, “조정장이 온다면 잠시 쉬어야
할까요?”와 같은 기사 제목이 투자자의
마음을 흔든다. 그러나 성공적인 투자
는 언제나 장기투자라는 사실을 잊어서
는 안 된다. 많은 투자자가 이 원칙에 동
의하면서도 조급한 마음 때문에 실천하 지 못한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주식
시장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동전을 10번 던지면 앞면이 8~9번 나
올 수도 있다. 그러나 100번 던지면 앞
뒤 확률은 결국 반반에 가까워진다. 단
기 투자에서는 수익률을 예측하기 어렵
지만, 장기 투자에서는 예상 수익률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원리와 같다.
워런 버핏의 동반자 찰리 멍거는 말했
다. “미래를 결정하는 데 역사보다 더 좋 은 선생님은 없다.
30달러짜리 역사책 안에는 수십억 달 러 상당의 답이 들어 있다.” 즉, 주식시 장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현명한 투 자 결정을 내리는 데 필수적이라는 뜻이 다.
미국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11.95% 상승했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15%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장기 평균 연간 수익률인 10.3%(과거 100년) 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수익률 10%는 7.2년마다 투자금이 두 배로 증가한다. 가치 투자자의 아버지 벤저민 그레이엄 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은 투표 기계이 지만, 장기적으로는 근육을 키우는
기계이다.” 지난 30년 동안 신흥국 외환위기, LTCM 사태, 닷컴 버블, 9/11 테러, 주택 시장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부채 위기, 팬데믹, 40년 만의 고물가 등 숱한 위기를 겪었지만, 주식시장은 결국 회복 하며 장기적으로 상승해 왔다. 과거의 주식시장 역사가 분명 보여준 다. 주식시장은 오르내림을 반복했지만 결국에는 우상향하고 있다. 소액이라도 꾸준히 장기투자 하면 누구나 안락한 은퇴 생활을 준비할 수 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장미리 시인
시인 의 강 8
하늘에서 바람이 부네
바람결에 날으는
샤론의 향내 가득히
숲에서는 가슴 타는 냄새가 나네
강은 숲 타는 냄새에 취해
복음의 눈물 가득 안고
출렁 출렁
잠자는 미녀 강가에서
하늘 바람 맞으며
가슴이 타네
복음이 타네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텃밭 일기 5
바쁜일도 없이 다람쥐 채바퀴 돌듯 사는데
무슨놈의 세월이 그리도 빨리 가는지
돌아보면 어느새 달력을 또 한장 넘겨야 한다
뒷뜰 돼지감자 노란꽃 너머 하늘 깊어지고
한무리의 빨간색 칸나 꽃이 피어날 즈음
여름이라 하기에는 늦은감이 있고
가을이라 하기에는 어딘지 조금 이른
생각할수록 알쏭달쏭한 구월이 온다
구월의 텃밭은 작물들과 소통하는 달
작물들은 주인 발소리 듣고 큰다기에
밑창 떨어진 운동화 질질 끌고
바쁘게 들락 달락 하던 여름을 보내고
내 밭에서 내 식구가 되어준 고마운 작물들을
하나 하나 안아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본다
더불어 남은날도 열심히 살아주길 빌어본다
가을이 오면 바께스 들고 학교 옆 미나리깡에
친구들과 미꾸라지 잡으러 갔던 기억이 있다
가마니에 흙을 넣어 만든 둔덕에 바케스를 대고
발로 밟으면 미꾸라지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미꾸라지 잡다 싫증이 나면
제기차기를 하며 놀던 기억이 난다
습자지를 엽전에 끼워 만든 제기는
잘못차서 미나리깡에 빠지면 그걸로 끝
미련없이 다른 놀걸이를 찾아야 한다
며칠전 진종일 궂은비 내리더니
팔월초에 심은 배추 무 당근이 싹을 틔웠다
올망 졸망 바람에 나부끼는게
서로 통성명 하고 키재기 하는것 같다
부디 탈없이 무럭 무럭 커주기를 소원해본다
요즘 아침 저녁으로 밭에 드나들때 서늘한 한기가 손끝 발끝에 느껴진다
바야흐로 가을의 문턱을 넘어 서는것 같다 이제는 반소매 웃옷을 긴소매로 바꿔야겠다 걔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껴본다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아라리'는 근 현대의 뜻을 몰라 잃어버린말중의 하나
인데 이는 '상사병'의 고대 한국어라고 판단 된다. 현대
어에서 상사병을 나타내는 '가슴아리(가슴 앓이)'에서
그 흔적이 어렴풋이 보인다.
'쓰리다'를 강조할때 '쓰라리다'라고 강조사를 넣는것
처럼 '가슴아리'는 '가슴 아라리' '아라리'와 같다 하겠 다.
삼국유사등에는 상사병에 걸린 사랑이야기가 몇개
나오는데 상사병에 해당하는 순수고대 한국어를 한자
가 수입된후 언젠가 그만 잃어버리지 않았나 여겨진다.
민요 '아리랑'에 들어있는 '아라리'가 바로 상사병의 순
수 한국어인 것이다. '쓰리랑'은 '아리랑' 둘째의 뜻과 동
의어 또는 유사어 이다. 마음이 '쓰리다'는 마음이 '아
리다'와 유사어 이다. 즉 '쓰리랑'은 마음이 아리고 '쓰
리도록 그리운님'을 뜻한다. '아리랑'의 가사를 현대 한
국어로 리듬을 접어두고 번역하면 '아리랑 아리랑 아
라리오'는 '곱고 그리운님 사무치게 그리워 상사병이 났
네'의 뜻이 된다.'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라는 표현을
운율에 맞추고져 '아리랑' 다음의 토씨 '이'를 생략한것
으로서 번역하면 '곱고 고운님이 고개를 넘어간다'는
뜻이 된다고 하겠다.
민족의노래 <아리랑> (2)
한국 전통사회에서 마을 공동체의 활동범위를 차단
하는 것은 '고개'였다. 고개를 넘어가는것은 다시 만나
기 어려운 공간으로서 '이별'을 뜻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아리랑'의 의미를 추리해 볼때 '아리랑'의 뜻도 모
른채 일천 수백년을 내려온것은 이 고대어속에 현대어
로는 바꿀수 없는 절묘한뜻과 멋이 담겨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리랑은 지역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
로 알려진것은 정선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밀양 아리 랑, 진도 아리랑. 해주 아리랑, 경기 아리랑등이 있는데 경기 아리랑은 '신 아리랑'이라고도 불리고 19세기 말 에서 20세기 초에 만들어 졌다고 한다. 수백개에 가까
운 변종 아리랑이 있을정도로 즐겨 부르던 이 민요는 후렴부와 독창부가 번갈아 가면서 불리도록 이루어져 있다. 아리랑 변형판의 제목은 '아리랑' 앞에 기원한 장 소나 가사의 의미를 따와 붙인다.
최초의 아리랑은 정선 아리랑으로 600여년전에 강원 도 정선군에서 만들어 졌다. 하지만 가장 유명하고 보 편적으로 불리우는 아리랑은 경기도에서 130 - 100여 년전에 만들어진 경기 아리랑이다. 본조 아리랑 혹은 신 아리랑이라고도 불리는 경기 아리랑은 본조라고는 하지만 실재로는 원조가 아니다. 그러나 흔히 '아리랑' 이라 하면 '경기 아리랑'을 가르킨다. 구한말의 선교사 헐버트는 아리랑을 서양악보에 담 아 영문월간지 '한국소식' 1896년 2월호에 실었는데 이것이 아리랑을 서양음계로 처음으로 소개된것 이다. 이때 헐버트는 아리랑은 한국인에게 쌀과 같은 존재라 고 소개 하였다. 서양사회에 최초로 소개된 이 '아리랑' 은 '문경새재'아리랑 이다.
1926년 한국최초의 장편영화 '아리랑'의 주제음악으 로도 쓰여져 유명해 지기도 하였다. 2002년 월드컵에 서는 '상암 아리랑'이 수많은 여러국가에서온 응원객이 운집한 스타디움에서 장중히 연주 되기도 하였다. 필 자가 미국에 와서 어떤기회에 미국교회에서 예배를 보 았는데 놀랍게도 그들이 부르는 찬송가의 곡조가 귀에 익은 우리 '아리랑'이었다. <끝>
정 합의, HD현대미포와 합병 때 고용안정 협
경 제
● 金 총리 "美 관세협상, 국익 해치는 협상
절대 없다"...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참석...韓
불리한 요구조건에 "국익 차원서 수용 어려 워"...경제부총리, 배당소득 최고세율 조정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