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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고, 자연치아가 손상되면 발치 후 임플란트를 하면 된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임플란트가 과연 자연치아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을까?
최근 치과계의 가격 경쟁이 과열되면서, 임플란트 비용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근관치료나 크라운 수복보다 발치와 임플란트
시술이 더 저렴해지는 역전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환자들이 먼
저 자연치아 보존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편리하고 빠 른해결책처럼보이지만,그이면에는간과된위험이숨어있다.
임상 현장에서 28년, 또 유펜대학 치주·보철과 교수로서 연구
와 교육을 병행해온 아름다운치과 김용건 원장의 원칙은 분명 하다. “살릴 수 있는 자연치아는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것. 치
주와보철,두전문분야를모두전공한김원장은수술에서보
철까지 원스톱으로 설계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환자에게
는 지연 없는 빠른 진단과 정밀한 치료를, 그리고 무엇보다 자
연치아 보존의 가능성을 끝까지 붙잡는 진료를 실천하고 있다.
주간필라는 지난 8월 21일, 김 원장을 만나 자연치아를 지켜야
하는 이유와 건강한 치아 관리의 비밀을 물었다.
■ 브라질 치대생, 유펜대 치주·보철과 교수가 되기
까지
김용건 원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
절 브라질로 이주했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간 그는 1991년 브라질 상파울
루 대학교에서 치과대학 학위(D.D.S)를 취득
하며 치과의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안정된 길
을 걸을 수도 있었지만, 부모님의 필라델피아
이주가 계기가 되어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택한다. 1994년 펜실베이니아대(UPenn)에 입학해 미국 치의학 과정(D.M.D)을 다시 밟
으면서 그의 인생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1997년 치주 전문 과정을, 1998년에는 치주
와 보철을 동시에 전공하는 통합 과정을 마 쳤다. 당시에도 세계적으로 드물었던 이 ‘투 트랙’은 훗날 “살릴 수 있는 자연치아는 반드
시 살린다”는 그의 진료 철학을 확립하는 기
반이 됐다. 같은 해 전문의 과정을 마친 그는
웨인에서 치과를 개업하며 본격적으로 임상
에 나섰다. 이후 2005년, 13년간 함께한 유
대계 원장의 은퇴와 함께 치과를 인수해 젠 킨타운으로 확장 이전하며 지금의 ‘아름다운 치과’를 열었다. 28년간 임상 현장을
가 르치는 임상교수로 출발해 현재는 대학원 레 지던트를 지도하는 임상 조교수로 활동 중이 다. 올해부터는 유펜대 치주과와 보철과가 분 과되면서, 두 과를 오가며 교육과 임상을 동 시에 맡고 있다. 또한 김 원장은 미국치과의 사협회(ADA), 펜실베이니아 치과의사협회, 체 스터-델라웨어 치과의사협회, 골유합 아카데 미(Academy of Osseointegration), 델라웨 어 밸리 골유합 아카데미(Delaware Valley Academy of Osseointegration), 미국치주학 회(Academy of Periodontology), 그리고 치 과학회(Academy of Stomatology)의 회원으 로도 적극 활동하고 있다.
최근 김 원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료 를 보고, 금요일에는 유펜대학 강의실로 향하 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재작년에는 대 구·부산·울산 영남 학회에서 해외 연사로 초 청됐고, 이번 달에는 한국 경기도 치과협회의 학술대회 (Gyeonggi International Dental Academic Meeting & Exhibition 2025)무대 에 오른다. 올 가을에는
하며 한국 주요 대학 교수진과도 긴밀
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김 원장은 후학
양성에도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치과
전문의가 되기까지 일반 치대 4년, 대
학원 4년, 전문의 과정 4년. 긴 여정을
버텨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한인회 장
학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3명의 학
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그는 이
를 “다음 세대가 더 큰 무대에서 배우
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작은 발판”
이라고 말한다.
■ '임플란트 VS 자연치아' 비밀은 '치주
인대'
(위) 치료 전 상악 전치부 전체가 진행된 치주질환으로 감염 되었으며, 심한 치조골 소실과 깊은 치주 포켓이 관찰된다. (아래) 보철 치료 후 심미와 기능을 모두 회복 구강 내 전경. <사진=아름다운 치과>
자연치아와 임플란트치아는 무엇이 다를까? 많은 환자들이 두 가지를 단
순히 기능적으로만 비교하지만, 실제
로는 그 구조와 역할에서부터 본질적
인 차이가 있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는 자연치아와 달리 쿠션 역할을 해주
이 곧 치료의 완성도를 높이는 길”이라 고 설명한다.
김 원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임플란트 중심으로 기울어가
는 흐름을 우려한다. 그는 이를 “허물
어가는 집을 전부 철거하고 조립식으
로 교체하는 대신, 원 구조를 보수하며
지켜내는 일”에 비유한다. 김 원장은 환
다. 김 원장은 이를 “진흙에 묻혀 흔들 리는 기둥과 같다”고 비유한다. 땅만 다 져서는 기둥이 버틸 수 없듯, 잇몸 치료 후에도 보철적 보강이 함께 들어가야 치아를 오래 지탱할 수 있다는 것이다. 2) 보철치료 (크라운, 브릿지 등) 보철과는 약해진 치아 구조를 인공 치 아로 보강해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회
치대생, 유펜대 치주·보철과 교수가 되기까지 '임플란트 VS 자연치아' 비밀은 '치주인대'
주요 치료 (보철·교정·임플란트)및 비포&애프터 적용 가능한 보험은?
는 치주인대와 신경조직이 없다”고 설
명했다. 때문에 금속이 부딪히는 듯한
이질감을 호소하거나, 씹는 동작에 미
세하게 적응력이 떨어져 혀나 입안을
자주 씹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시술 후에는 출혈, 부종, 신경손상 등
합병증의 위험이 있고, 자연치아를 살
리는 치료에 비해 치료 기간이 길어지
는 단점도 있다.
반면 자연치아는 뿌리를 감싸는 치주
인대가 잇몸뼈와 단단히 결합돼 있어
외부 충격을 흡수하고 잇몸을 보호한
다. 이 공간에 분포한 세포들은 염증을
막아내며, 음식물을 씹는 행위뿐 아니
라 전체 구강 건강을 지켜내는 방어벽
역할을 한다. 임플란트는 이러한 치주
인대 없이 뼈와 직접 맞닿아 있어, 감
염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잇몸질
환에 취약하다. 결국 “자연치아가 가
진 고유의 방어·재생 능력은 인공치아
가 결코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 김 원
장의 결론이다. 또한 치주와 보철을 한
번에 다루는 치과가 드물기에, 가령 잇
몸치료 후 크라운 치료를 받기 위해서
는 예약을 잡고 수개월을 기다려야하
는 불편함이 있다. 이때, 치주와 보철
두 분야를 모두 다루는 아름다운 치
과에서 지연없이 한번에 치료를 받으
며 더욱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치주과가 잇몸·뼈 같은 지지조직의 질
환을 다루는 분야라면, 보철과는 손상
된 치아와 잇몸 구조 위에 크라운·브리
지·틀니로 기능과 심미를 완성하는 분
수술과
동시에 다루기에
자들이 흔히 갖는 오해와 증상도 짚었
다. 최대한 미루다가 치과에 늦게 내원
하거나 잇몸약을 먹으며 자연치유를
기대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치주 질환
은 자연적으로 호전되지 않는다고 설
명했다. 특히 “한국 약국에서 주로 유 통되는 이른바 ‘잇몸약’은 치료제가 아
니라 비타민과 같은 보조제에 가까워, 활동성 염증을 해결할 수 없다. 치료
후 관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결코 근본
적인 해결책은 아니기에 통증의 뿌리
를 진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 치아를 감싸 씌우는 크라운/(아래) 양옆 치아를 기둥처 럼 연결하는 브릿지<출처=셔터스톡>
■ 주요 치료 (보철·교정·임플란트)및 비포&
애프터
1) 치주치료 (잇몸치료)
치주과와 보철과는 같은 치과학 안에
서도 영역이 다르다. 치주과가 잇몸과
치조골 같은 지지조직의 질환 (흔히 풍
치라 불리는 치주염)을 다룬다면, 보철
과는 약해진 구조 위에 크라운, 브리지,
틀니로 기능과 심미를 회복시키는 역
할을 한다. 문제는 잇몸이 약해진 환자 의 경우 단순히 잇몸 치료만으로는
비포&애프터. 손상되고 상실된 차이를 완벽히 회복한 모습. 본래 치아 색상과 유사한 색상으로 디자인해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사진=아름다운 치과 제공>
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 장 대표적인 치료가 크라운과 브리지 다. 크라운은 치아가 깨지거나 심하게 약해졌을 때 치아 전체를 감싸 씌워주 는 방식이다. 손상된 치아를 보호하는 동시에 모양과 색을 복원할 수 있어, 환 자 입장에서는 기능적 안정감과 함께 심미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재료와 색상 선택에 따라 환자의 요구에 맞춘 결과를 얻을 수 있는데, 김 원장은 “잘 한 크라운은 사람들이 알아채지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양
옆의 건강한 치아를 일부 깎아야 하는
만큼, 불필요한 손상이 뒤따를 수 있다
는 점은 단점이다. 이 때문에 브리지를
선택할지, 임플란트를 선택할지는 환자
의 잇몸 상태와 인접 치아의 건강도를
면밀히 평가한 뒤 결정해야 한다.
김 원장은 “보철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
인 조화와 환자의 삶의 질을 회복하는
데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치료 과정
에서는 심미성과 기능적 안정성을 동
시에 고려하며, 환자가 웃고 말하고 음
식을 씹을 때 “불편함이 아니라 자연스
러움”을 느끼도록 설계한다.
3)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빠진 치아를 대체할 수 있
는 방법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치료다. 하지만 복용약이
나 잇몸상태를 정밀 검사 후 가능한 건
강한 치아를 살리는 방법으로 임플란
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뿌리는 치주과, 위에 올리는 크
라운은 보철과에 해당된다. 일반적으
로는 두 과가 나눠 치료하지만, 이 경우
일정과 기술이 분리돼 환자가 장기간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김 원장은 치주
와 보철을 모두 다루며 안정적인 예후
를 이끌어낸다.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
태에 따라 달라진다. 치아가 깨지거나
약해졌을 때는 크라운으로 씌워 강도
를 보강하고, 치아가 하나 빠졌을 때는
브릿지나 임플란트로 대체한다. 브릿지
는 여러 치아를 동시에 커버할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지만, 양옆의 건강한 치아
를 갈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임플란트는 빠진 치아만 대체할 수 있 지만, 환자의 잇몸·뼈 상태와 전신 건
강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김 원장은
“어떤 치료가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
환자 상황에 맞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핵
심”이라고 강조한다.
4) 치료 후 관리
치료 후 관리도 필수다. 김 원장은 “보
철물과 임플란트는 영구적인 것이 아
니며, 정기 검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평
균적으로는 6개월마다, 잇몸 상태가 좋
지 않은 환자는 3개월마다 체크업을 권
장한다. 이는 단순히 스케일링 차원이
아니라 교합 상태, 위아래 맞물림, 보철
물의 균형까지 점검하는 과정이다.
■ 적용 가능한 보험은?
김 원장은 “미국에서 치과 진료는 보
험 구조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며 “보험은 크게 인 네트워크(in-network)와 아웃 오브 네트워크(out-ofnetwork)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인
네트워크는 병원이 보험회사와 계약을
맺어 정해진 진료비 체계와 혜택을 주
고받는 방식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본
인 부담이 적고 혜택이 크지만, 반대로
병원은 보험회사의 지침에 맞춰야 한
다. 김 원장은 “보험회사가 지정하는 치
료는 대부분 비용을 낮추는 방향이어
서, 꼭 환자에게 최선인 치료와는 다
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반해 아
웃 오브 네트워크는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에서 보험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험 적용은 가능하지만 본인 부담금
이 더 크다. 김 원장이 아웃 네트워크
를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제가 옳
다고 생각하는 치료, 환자에게 최적인
치료를 권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보험 유형별 차이도 뚜렷하다. HMO보
험은 지정된 병원만 이용할 수 있어 선
택권이 좁다.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원
하는 병원이나 의사를 자유롭게 고를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 반대로 PPO보
험은 보험료가 조금 더 높지만, 환자가
원하는 병원을 비교적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김 원장은 “HMO 보험은 적용이 안 되며, PPO 보
험을 가진 환자들은 본원에서도 보험 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느냐다. 김 원장은 “보험이 모든 치료 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예방 진 료와 정기 검진은 대부분 커버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보험 활용법”이라고 말했다.
■ “자연치아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김용건 원장은 치료가 끝난 직후보다 시간이 지난 뒤를 더 중요하게 본다. 환 자가 편안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자신이 스스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어 야 진짜 치료라 말한다. 그래서 실패한 기록도 묻어두지 않는다. 5년, 10년이 지나도 다시 꺼내 들여다보며 배우고, 더 나은 길을 찾는 그가 늘 가슴에 새 기는 좌우명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 는
또한, 모든 보험사 안에는 HMO와
PPO 두 가지 폴리시가 존재한다. 예컨
대 에트나(Aetna) 같은 회사도 두 가
지 유형을 모두 운영한다. 김 원장은 특
히 은퇴 후 메디케어 전환 시점을 강
조한다. “에이전시와 상담해 치과 진료
가 포함된 PPO 플랜으로 변경하는 것
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메디케
이드는 치과 진료에 적용되지 않는다.
구조적으로 HMO 기반의 폴리시이기
때문에 커버되지 않는 것이다. 즉, 보험
적용 범위와 조건은 제각각이지만 중
요한 것은 환자가 어떤 플랜을 선택하
치아가 있다면 끝 까지 붙잡는다. 환자가 자신의 자연치 아로 웃음을 되찾는 그 순간을 위해서 다. 임플란트 시대에도 끝내 붙잡아야 할 가치는 자연치아 보존이다. 새로운 기술과 저렴한 비용이 아무리 환자를 유혹해도, 인공치아는 결코 자연치아 를 대신할 수 없다. 자연치아는 한 번 잃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당장의 편리함보다, 자연치아로 건강한 웃음 을 오래 지켜가는 곳, ‘아름다운 치과’ 에서 정기검진과 잇몸 상태 진단으로 자연치아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투자, 치아 관리를 지금 시작해보자. <주간필라=신은서 기자> ■ 주소 : 123 OLD YORK RD FL 1 JENKINTOWN, PA 19046
예약 및 문의 : (215) 635-6900
“총기 난사” 설전 중 총격..트럼프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
자 대표적 청년 보수 인사로 꼽히던 찰
리 커크(31)가 공개 행사 도중 총격을
받고 숨졌다.
미국 내 극단적 정치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발생한 이번 사건은 갈라진 정
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커크는 10일(수) 유타주 오렘의 유타밸
리대학에서 열린 토론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이어가던 중 목에 총격을 받았
다. 그는 현장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
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범인은 행사장에
서 약 180m 떨어진 건물에서 저격한 것
으로 전해졌으며, 현재까지 체포되지 않
았다.
커크는 18세였던 2012년 보수 청년단
체 ‘터닝포인트 USA’를 창립해 미국 전
역 3500여 개 대학에 지부를 세우며
영향력을 키워왔다. 활발한 방송 활동
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의 반(反)
이민·반성소수자 정책을 옹호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청년층의 트럼프 지지를 이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일에는 한국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빌드업 코리아 2025’ 행사에도 참
석해 민주주의·시장경제·한미동맹을 강
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끔찍한 암살”이라며
“커크는 진실과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
친 순교자”라고 애도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잇따른 정치인 대상 공격과 맞물
려 미국 사회의 불안을 더욱 고조시키
고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노스캐롤라이나 열차서 우크라이나
지난 8월 2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
럿의 도시철도 열차 안에서 20대 우크
라이나 난민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남성
의 흉기에 수차례 목이 찔려 현장에서
숨졌다. 피의자는 다수의 전과를 지닌
노숙인이자 정신질환 병력자였던 것으
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2022
년 어머니와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
너온 난민 일리나 자루츠카(23)였다. 당
시 그는 열차 좌석에 앉아 휴대전화에
집중하고 있었고, 바로 뒤에 앉아 있던
남성 데카를로스 브라운 주니어(34)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흉기를 꺼내 수 차례 찔렀다.
CCTV 영상에는 범행 장면이 고스란 히 기록됐으며, 사건은 명백한 ‘묻지마
범행’으로 파악되고 있다.
브라운은 현장에서 체포돼 주 법원에 서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고, 9일(화) 미 법무부가 “대중교통 체계에서 발생 한 살인” 혐의로 연방 차원의 추가 기소 에 나섰다.
양측 모두 최고형은 사형이지만, 노스 캐롤라이나주는 2006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은 반면 연방정부는 2021년 까지 사형을 집행해왔다.
브라운은 강도·절도·무단침입 등으로 수차례 교도소를 드나든 전과 14범으 로, 2014년 무장강도로 6년을 복역한 뒤에도 범죄를 이어왔다. 그는 조현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초에도 “몸 속에 인공물질이 들어와 자 신을 조종한다”고 주장하며 911에 허위 신고를 했다가 가벼운 경범죄만 적용받 고 석방됐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
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미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16명이 11일(목) 새벽 2시16분 포크스
턴 ICE 구금시설을 나와 귀국길에 올랐
다. 지난 4일 단속 작전으로 체포된 지7
일 만이다. 전체 구금자는 한국인 317명 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 일본 3
명, 인도네시아 1명) 등 331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 1명은 귀국하지 않고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
이들은 버스 8대에 나눠 타고 약 430 ㎞ 떨어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
제공항으로 이동했으며, 현지 시각 정오
대한항공 전세기에 탑승해 한국 시각
1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세기 운항 비용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부담한다. 구금자들은 수갑 등 신체적
속박 없이 평상복 차림으로 이동했다.
이번 단속은 4일 HL-GA 합작 공장 건
설 현장에서 미 국토안보수사국(HSI)
과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법 고용
및 연방 범죄 수사”를 명분으로 대규모
작전을 벌이면서 발생했다. 체포된 475
명 가운데 상당수는 단기 상용 비자(B1), 전자여행허가(ESTA) 등 체류 목적
과 다른 자격으로 근무하던 한국인 근
로자들이었다. 현지 생산시설의 조기 가
동을 위해 본사에서 단기 파견 형태로
투입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합법적인 주재원 비자(L-1) 소지
자까지 포함돼 구금되면서 사태는 더욱
확산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애초 귀국은 10일 예
정됐으나 미국 측 사정으로 연기됐다.
단순 행정 문제가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트
럼프 대통령은 “구금된 한국인들이 모
두 숙련된 인력이므로 귀국시키지 말고
미국에 남아 현지 인력을 교육·훈련하
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절차를 중단시
켰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구금자들이
충격과 피로가 큰 상태여서 우선 귀국
후 다시 입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요청했고, 미국이 이를 수용하면서 귀국
절차가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시
에 한국 정부의 요구를 받아들여 수갑
없는 호송을 직접 지시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0일 워싱턴DC 주 미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입국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는 확약을 받았 다”며 “현재 유효한 비자를 가진 경우 그대로 다시 미국에 올 수 있고, ESTA 와 같은 단기 체류 제도와 관련한 구체 적
외교부와 미 국무부·국 토안보부 인사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 이 신속히 출범할 예정이다. 이는 매년 추첨제로 운영돼 발급률이 낮은 H-1B 비자만으로는 인력 수요를 충족하기 어 려운 상황에서, 배터리·반도체 등 전략 산업에 한국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투 입하기 위한 방안으로 평가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아씨플라자가 전라남도 식품수출협회
와 손잡고 한국 농식품의 미국 수출 확
대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품 거래를 넘어, 교민들에게는 고향의
맛과 추억을, 현지 소비자들에게는 K-푸
드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9월 10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씨플라
자 배남철 전무를 비롯해 전라남도 식
품수출협회 소속 채상현 부장(안복자 한과), 문민영 이사(미가식품), 유동렬 과장(골든힐)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자
리에 모여 전라남도 농산물과 가공식품
의 연간 20만 달러 규모 수출을 추진하 기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전라남도 식품수출협회 관계자들은 이
미 수개월 전부터 미국 동부 지역 시장
조사를 진행하며 현지 한인 사회와 다
양한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만나왔다.
이번 협약은 그 노력의 결실로, 협회 회
원사들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기반으로
미국 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 구조
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다.
식품수출협회는 K-컬처의 위상에 걸
맞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교민
사회에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배남철 전무는 “아씨플라자는 교민들 에게 고국 상품을 저렴하고 다양하게 공급하는 한편, 전라남도의 중소업체들 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현지인들 에게도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씨플라자와 전라남도 식품수출 협회는 연간 20만 달러 규모 수출을 기 본으로 삼아, 향후 5년 안에 연간 100 만 달러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물과 지역 농산물이 미국 내에서 K-푸
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라고 설명했다.
협회 측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물량 확대에 그치지 않고, 전라남도의 특산
최근 젤 네일을 즐겨온 소비자들 사이
에 적잖은 충격이 일고 있다. 유럽연합 (EU)이 젤 네일 시술에 사용되는 핵심
성분을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고 판단
해 사용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네
일 산업이 발달한 한국과 미국에서도
관련 소식이 빠르게 전해지면서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특히 미국 내 한인 네일샵 업주들은 이
번 조치가 직접적인 법적 효력은 없지
만,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미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EU에서 금지
된 성분이 사용되는 제품을 그대로 써
도 괜찮은가”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
어, 업계에서는 안전성이 확보된 대체재
도입과 고객 신뢰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
는 지적이 나온다.
유럽연합(EU)이 젤 네일 폴리시 경화
에 사용되는 핵심 성분인 트리메틸벤조
일 디페닐포스핀 옥사이드(TPO)를 ‘생
식 독성물질’로 분류하고 지난 9월 1일
부터 전면 금지했다. TPO는 젤 네일을
바른 뒤 자외선 램프에 손을 넣으면 빠
르게 굳게 만드는 화학물질로, 젤 네일
시술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EU는 TPO가 고용량 동물실험에서 생
식 기능에 이상을 초래했다는 연구 결
과에 근거해 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EU 27개 회원국과 노르웨이 등 관련 국
가에서는 TPO가 함유된 젤 네일 제품
의 제조·판매·사용이 모두 금지되며, 기
존 진열 제품도 시장에서 전량 철수해
야 한다. 이번 조치에 대해 EU는 “위험
이 불확실하다면 사람을 우선 보호한
다”는 사전예방 원칙을 적용했다고 설
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반발했지만, 유럽은 소
비자 안전을 우선시했다는 입장을 분명
히 했다. 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TPO 사용을 제한하지 않고 있다. 미국
은 화장품 원료에 대해 사전 승인제를
두지 않으며, 제조사가 안전성 및 표시
책임을 지는 방식이다.
FDA는 ‘위험 기반(risk-based)’ 접근
을 취해 인체에 직접적인 위해성 증거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금지까지 나
아가지는 않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소비자 불안 확산 가능성과 함께, 주 단 위에서 선제적 규제가 도입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글로벌 네일 브랜드 중 일부는 이 미 TPO-free 제품을 출시했다. OPI, Apres, Halo, Manucurist 등이 대표적 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성 분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브랜드를 선택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일반 매니큐어나 다른 광개시제를 사용한 젤 네일 제품도 충분히 대체재 가 될 수 있다.
미국은 EU 회원국이 아니기에 이번 규 제가 직접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 그 러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EU 시장에 맞춰 TPO-free 제품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며, 소비자 인식 역 시 빠르게 바뀔 수 있다. 이와 관련 네일 샵 업주들의 긴장이 고조되자 전문가들 은“TPO-free 제품을 미리 도입하거나, 고객에게 안전성이 확보된 성분을 사용 한다는 점을 적극 안내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권장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
마켓 체인 H 마트가 한
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
으킨 화제의 메뉴, ‘강릉
엄지네 꼬막’을 필라델피
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필
라델피아점에서 9월 12
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한국 대표 포장
마차 음식인 ‘꼬막무침’
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 한다.
‘강릉 엄지네 꼬막’은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과
쫄깃한 꼬막의 식감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
나 즐길 수 있는 별미로, 한국에서부터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며 매번 조기 품절 사태를 빚었다. 특히 수량이 한정돼 있어 서둘러 방
문해야만 맛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문의는 H 마트 필라델피아점(267-338-1700)으로 하면 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서울대 필라동창회, 가을 베네핏 디너 콘서트 성료
지난 9월 6일 (토), 필라델피아 KCCF
게스트 하우스에서 서울대 필라델피아
동창회(회장 김영석) 주최 가을 베네핏
디너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미주한국문화재단
(KCCF, 회장 샤론황)이 협찬했으며, 이
민 생활로 지친 동포들과 동창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
다.
소규모 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공
연은 김영석 테너의 ‘농부가’로 막을 열
었고, 여성 성악가들의 화려한 고음 무
대가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미얀마 음악학교 설립을 위 한 동창회의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음 악의 감동과 나눔의 의미를 동시에 전 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작곡가 카를로 스 과스타비노의 가곡〈Se equivocó la paloma〉가 주목을 받으며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김성길 서울대 명예교수와 김영석 교 수의
해버퍼드 타운십, 아동 전동스쿠터·전동자전거
델라웨어 카운티 해버퍼드 타운십이
만 16세 미만 아동의 전동스쿠터와 전
동자전거 탑승 시 헬멧 착용을 의무화
하는 새로운 조례를 통과시켰다.
타운십 커미셔너 위원회는 9월 8일 (월) 만장일치로 조례안을 승인했다. 조
례에 따라 경찰은 올해 말까지는 교육
과 경고 위주로 단속을 진행하며, 2026
년 1월부터는 위반 시 25달러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벌금은 부모나 보호자
에게 고지되며, 현장에서 즉시 연락을
취하게 된다. 존 비올라 해버퍼드 경찰
서장은 “벌금 부과가 목적이 아니라 지
역 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안전 의식
제고가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는 지난 여름 아비게일 길런
(12)이 친구와 함께 애스턴에서 전동스
쿠터를 타다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을
계기로 추진됐다. 동승했던 11세 소녀
이사벨라 존스도 중상을 입었다. 이후
스프링필드 타운십에서도 14세 소년 2
명이 스쿠터 사고로 크게 다치는 등 유
사 사고가 이어지자, 지역 사회의 안전
규제 필요성이 급격히 높아졌다. 이에
펜실베이니아 주 차원에서도 규제 움
직임이 진행 중이다. 팀 커니 주 상원의
원(민주·델라웨어)은 지난 7월 ‘애비 법
(Abby’s Law)’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전동스쿠터를 주 차량법에 포함해 안
전 기준을 신설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전동
자전거는 일정 규제를 받고 있지만, 전
동스쿠터는 법적 정의가 불분명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로어모어랜드 경찰, 시니어 대상 ‘유틸리티 직원 사칭’ 침입 절도 주의보 발령
몽고메리 카운티 로어모어랜드 타운십
경찰이 최근 발생한 신종 침입 절도 수 법에 대해 주민들에게 경종을 울렸다.
용의자는 전기·가스 등 유틸리티 회사
직원을 사칭해 가정에 접근, 허위 구실
로 집 안에 들어가 절도를 시도하는 것
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혼자 거주하는
시니어층을 주요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주
로 필라델피아와 접한 로어모어랜드 타
운십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민들에게 ▲사전 예약
이나 공식적인 방문 사유 없이 집 앞에
찾아오는 사람 경계 ▲유니폼이나 신분 증 등 정식 신분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출입 불허 ▲의심되는 인물일 경우 해당 유틸리티 회사에 직접 연락해 신원 및 방문 목적 확인 ▲상황이 불분명하거나 위협을 느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할
메디케어 등록 시즌을 앞두고 미국 전
역에서 메디케어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전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
다. 최근 범죄자들이 메디케어 카드가
칩으로 바뀌었다거나 새 카드를 받아야
한다는 명목으로 개인 정보를 빼내려는
수법을 쓰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메디케어는 먼저 전화를
걸어 카드를 교체하거나 플랜을 판매
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메디케어 카
드는 은행 카드처럼 소중히 다뤄야 하
며, 번호가 유출될 경우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실제로 범죄자들은 도용한 메
디케어 번호로 각종 장비, 검사, 약품 비
용을 허위 청구해 현금화하며, 심지어
는 가입자가 말기 환자가 아님에도 불
구하고 몰래 호스피스 서비스에 등록시
켜 보험금을 챙기는 사례도 보고됐다.
JK보험 에이전시의 김준형 대표는 이와
관련, “메디케어 에이전시를 사칭해 플
랜 정보와 폴리시 번호를 물은 후, 교묘
하게 플랜을 바꾸는 일이 늘고 있다”며
“메디케어 관련 전화를 받을 경우 에이
전트와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
연방거래위원회는 메디케어 카드가 마
지막으로 교체된 것은 2018년이라고 설
명했다. 당시 사회보장번호를 계정 번호
에서 제거한 것이 전부였으며 현재 새
카드를 발급하거나 칩이 내장된 카드를
배포하는 일은 전혀 없다. 흑백 카드로
교체해야 한다거나 번호 확인을 위해
메디케어 번호를 알려 달라는 요구도
마찬가지다. 메디케어 사기 의심 사례는
(1-800-633-4227)로 신고하거나 온라
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연방거래위원
회에도 별도로 신고할 수 있다. 전문가
들은 누군가 메디케어 카드를 언급하며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화를 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역대 두번째 규모” 17억 8700만달러 미국 파워볼 잭팟
미국 파워볼 복권에서 약 17억8,7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잭팟 당첨자가 2 명 탄생했다. 당첨 복권은 미주리주와
텍사스주에서 각각 판매된 것으로 확인 됐다.
멀티 스테이트 로터리 협회는 6일 추 첨 결과 이번 당첨금 규모가 미국 복 권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밝 혔으며, 41회 연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 아 펜실베니아주에서도 판매열풍이 일 었다. 당첨자는 세금 전 기준 ▲연금 방 식으로 약 8억9,350만 달러를 29년에 걸쳐 나눠 받거나 ▲일시금으로 약 4억 1,030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텍사스 당첨 복권은 샌안토니오 프레 더릭스버그(Fredericksburg)의 한 편 의점(Big’s)에서 판매됐으며, 미주리 당 첨 복권의 판매 지점은 주 복권위원회 절차에 따라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추 첨에서는 또 다른 행운의 주인공들도 나왔다. 캔자스와 텍사스에서 판매된 복권 2장은 각각 200만 달러에 당첨됐 으며, 13개 주에서 판매된 18장의 복권 은 각각 100만 달러의 상금을 안았다. 이번 당첨 번호는 ▲흰색 공 11, 23, 44, 61, 62 ▲빨간 파워볼 번호 17 ▲파워플 레이 배수 2였다. 이번 대형 잭팟은 지 난 5월 이후 42차례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며 누적된 끝에 터졌다. 파 워볼 1등 당첨 확률은 2억9,220만 분의 1로 알려져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부터 미국 시민권
취득 시험에 에세이 작성 항목을 도입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시험
이 지나치게 쉽다는 판단 아래, 합법적
시민권 취득 절차를 대폭 강화하겠다
는 의도다. 온라인 매체 엑시오스는 7일
(일)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
이 시민권 시험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지프 에들로 이민국장은 에
세이 주제 예시로 “미국인이 된다는 것
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가장 존경하는
건국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등을 제시
하며, “현재 시험은 단순 암기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 기관 명칭
이나 주지사 이름 정도를 맞히는 것으로
는 부족하다”며 “미 헌법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애착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민권 시험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100개의 예상 문제 가운데 10
개가 출제되며, 이 중 6개 이상을 맞히
면 합격한다. 영어 읽기·쓰기·회화 능력
도 기본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개정안
이 시행되면 단순 지식 확인을 넘어, 개
인의 가치관과 정치적 이해를 드러내야
하는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시민권 취득 절
차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에는 신청자 주변 이웃이나 직장 동료까
지 인터뷰하는 절차를 신설했고, 그보
다 앞서 신청자의 ‘도덕성’ 평가 및 SNS
활동 검열 방침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반미 활동’ 여부나 ‘도덕성’이 자의적으
로 판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신청자의 권리가
위축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리브
스 이민법률그룹의 에릭 웰시 변호사는 “이민국 재량이 지나치게 확대되면서 심
사관이 인종이나 편견에 기반해 결정을
내릴 위험이 있다”며 “이는 매우 위험한
길”이라고 지적했다.
시민권 취득 규모도 정권별로 차이
를 보였다. 바이든 행정부 마지막 해인
2024년에는 약 81만8천 명이 시민권을
취득했으나, 트럼프 대통령 1기 마지막
해인 2020년에는 약 62만5천 명으로 크게 줄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합법적 절차를 밟는 시민 권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민권 취득 규모도 정권별로 차이를 보였다. 2024 회계연도에는 약 818,500 명이 시민권을 취득한 반면, 트럼프 대 통령 1기 마지막 해인 2020 회계연도에 는
■ “최대 2만5천 달러까지 비과세”
미국 연방 재무부가 올해부터 4년간 시
행되는 ‘노 택스 온 팁(No Tax on Tips)’
제도의 적용 직종 68개를 발표했다. 이
에 따라 식당 종업원, 숙박·주류 서비스
종사자, 홈서비스 및 개인 서비스 업종
근로자 등 수백만 명이 팁 소득에 대해
연간 최대 2만5천 달러까지 세금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이 주도해 통과시킨 BBB 법안에 따른
것으로, 올해분 소득부터 적용돼 2028
년까지 4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재
무부는 “연소득이 개인 15만 달러, 부부
합산 30만 달러 이하인 팁 소득 근로자 가 해당된다”며 “내년 세금보고 시 올해
분 팁 소득에 대해 면세 신청을 할 수 있
다”고 밝혔다.
연방 정부는 이번 조치로 최소 250만
명에서 최대 520만 명의 근로자가 혜택 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팁 소득 면세
로 인해 근로자들의 연평균 소득은 약 1,700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세 대상 직종에는 한인 사회 종사자
가 많은 업종도 포함됐다. ▲식당 종업원·
요리사·웨이터·웨이트리스 ▲호텔·술집
등 숙박·주류업소 근로자 ▲전기·플러
밍·냉난방·청소 등 홈서비스 업종 ▲돌보
미·보모·베이비시터·개인교사·애완동물
케어 등 퍼스널 서비스 업종 ▲합법 카지
노 직원, 가수·댄서·음악가 등 엔터테인
먼트 종사자가 대표적이다.
재무부는 “노 택스 온 팁 적용 직종은
앞으로 추가되거나 제외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세 신청은 내년 4월 15일까
지 진행되는 연방 세금보고 때 팁 소득
을 포함해 신고하면 다른 근로소득 및
세제 혜택과 함께 정산받을 수 있다. 노 택스 온 팁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인 2028년도 소득까지 적용되
며, 매년 신청을 통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제도를 두고 정치권에서
는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공화당은 이
를 “저소득 근로자에게 직접적인 보너스
를 지급하는 가장 단순한 감세 정책”이
라고 홍보하는 반면, 민주당은 “국가 세
수 감소를 감수하면서도 주로 현금 소
득이 많은 특정 업종에만 혜택을 몰아 준다”며 불공정성을 지적하고 있다. 특 히 의료·교육·공공서비스 분야 근로자들 이 제외된 점이 형평성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서도 신중한 입장이다. 일부 경제학자들 은 “세금 감면으로 소비 여력이 늘어나 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팁 소 득을 어떻게 검증하고 관리할지가 핵심 과제”라고 지적한다. 신고되지 않는 ‘현 금 팁’의 경우 제도가 악용될 가능성이
대체로 환영 분위기다.
인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다만 일부에서는 “면세 한도가 연 2만5천 달러로 제한돼 있어, 고소득 팁 근로자에게는 기대만큼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현실적인 지적도 나온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캐리 그랜트의 비벌리힐스 저택, 다시 태어난
이 집은 그들이 함께한 보금자리였다.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1970년대, 26세였던 바버라 해리스는
런던에서 홍보 일을 하던 중 전설적인
배우 캐리 그랜트를 만나게 된다. 그 시
점에서 그랜트는 이미 캘리포니아 비벌
리힐스에 위치한 오랜 자택의 리노베이
션을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이후 두 사람
은 1981년에 결혼했지만, 집에 대한 결
정은 대부분 그랜트가 주도했다.
“디자인은 이미 계획 중이었어요,”라 고 현재 74세가 된 바버라는 회상한다.
그리고 1986년, 영화 필라델피아 스토
리의 주연 배우였던 그랜트가 세상을
떠나며 바버라가 이 집을 상속받게 된
다. 수십 년이 흐른 뒤에야, 바버라는 비
로소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공간에 변
화를 주게 된다.
현재의 남편이자 부동산 투자자인 데
이비드 제인스와 함께, 그녀는 1940년
대 지어진 기존 건물을 허물고 약 460 평(15,700제곱피트)에 이르는 현대적인
저택을 새로 지었다. 이제는 더 아담한
공간으로 이사할 준비를 하며, 이 집을
7,750만 달러에 시장에 내놓은 상태다.
저택은 약 2.9에이커(약 3,600평)의 넓
은 부지에 자리하며, 집 안에서는 로스
앤젤레스 시내부터 멀리 태평양까지 시
야가 시원하게 트여 있다. 여섯 개의 침
실, 테니스 코트, 수영장 등 생활을 위한
편의 시설도 모두 갖춰져 있다.
이 땅은 1946년, 캐리 그랜트가 약 4만
6천 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바버라는 전
한다.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그 여자 작
사 그 남자 작곡을 비롯한 로맨틱 코미
디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작품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와 바버라가 처음
만난 것도 런던에서였다. 집이 공사 중이던 어느 날, 바버라는 깜 짝 파티를 준비했다. 프랭크 시나트라와 그레고리 펙 등 유명 인사들이 초대되었 지만, 공사가 끝나지 않은 탓에 모두가 창문으로 들어와야 했다.
“그 시절, 우리는 정말 이 집에서 행복 했어요,”라고 바버라는 웃으며 말한다. 2001년, 바버라는 데이비드와 재혼했 다. 결혼 후 곧바로 두 사람은 새 집을 짓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지만, 실제 설계 는 2014년에야 본격화되었다.
■
인다고AI, 기업 연구·운영 혁신하는 ‘트러스트·리서치·볼트’ 솔루션 공개
맞춤형 AI 연구·보안·운영 효율성 강화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와 복잡한 산업 환경 속에서 신
뢰할 수 있는 분석과 맞춤형 서비스가 필요하다. 특히
건설, 바이오, 표준화, 출판·미디어 산업 등은 방대한
정보 자산을 관리하면서도 정확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기존의 단일 AI 도구로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어
려워, 데이터 신뢰도 평가, 산업 맞춤형 분석, 지식 자 산 보호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수요가 높아 지고 있다.
글로벌 AI 솔루션 기업 인다고AI(IndagoAI)가 ▲데
이터 신뢰도 분석(Trust▲맞춤형 리서치 제품 구축 (Research)▲지식 자산 보호 및 수익화(Vault)를 통합 한 엔터프라이즈 전용 통합 AI 기업 연구 플랫폼을 공 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기업이 자체 브랜드로 AI 연구 서비스를 만들고,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지식 자산을 안전 하게 보호·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춤형, 화이트
라벨 형태의 AI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러스트 솔루션: 데이터 신뢰도 분석
트러스트 솔루션은 인다고AI의 독자적인 트러스트스
코어(TrustScore) 방법론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12개
핵심 주제와 60개 이상의 세부 요인을 바탕으로 다양
한 데이터 유형에 대한 신뢰도 점수를 산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활용 시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방대한 리서치 프로젝트에서 모든 출처를 검증
하고 점수화할 수 있다. 또한 허위 정보 식별, 평판 리 스크 관리, 산업·콘텐츠·워크플로 특화 신뢰 측정 모델
구축을 지원한다.
리서치 솔루션: 맞춤형 AI 연구 지원 리서치 솔루션은 기업이 자체 브랜드로 제공할 수 있 는 AI 연구 제품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은 공공 데이터, 자체 콘텐츠, 선진 AI 엔진을 융합 해 도메인 특화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서를 AI 활용에 최적화된 형식으로 변환하고, 온톨 로지 기반 처리로 맥락이 담긴 요약을 제공한다.
볼트 솔루션: 지식 자 산 보호 및 활용 볼트 솔루션은 고객의 지식 자산과 저작권 자료를 보 호하고, 보안이 강화된 ‘볼트(Vault)’ 구조로 관리한다. 또한 ‘볼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새로운 라이선스 및 수익화 모델을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객사 패스트 아이언(Fast Iron) 크레이그 클루 스터(Craig Klooster) 대표는 “중장비 산업 고객을 위 한 세일즈, 분석, 워크플로 효율화에서 인다고AI 플랫 폼이 큰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인다고AI 크리스티안 마이어호퍼(Christian Mairhofer) COO는 “고객과 협력해 산업별 맞춤형 AI 연구 제품을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 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민권을
미국 시민권을 받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영주권
의 종류에 따라 약 3-6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시
민권을 약 3개월 만에 받는 방법도 있다.
일반적으로 취업 이민이나 가족 이민으로 영주
권을 받으면 영주권을 받은 날로 부터 5년만에 시
민권 신청을 할 수 있다. 반면에 시민권자와 결혼
하여 영주권을 받은 경우에는 3년 만에 시민권 신 청이 가능하다.
그런데 시민권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 다. 그것은 미군에 입대하는 것이다. 보통 영주권
을 받은 뒤 미군에 입대하면 1년 뒤에 시민권을 신 청할 수 있다. 그러나 육군, 공군, 해군, 해병대, 또
는 예비군 등 특정 부대에서는 3개월 만에 시민권
을 부여하기도 한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해
당 군부대에 문의해 보면 입대 후 몇 개월 만에 시
민권 획득이 가능한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
나의 클라이언트 A씨는 취업 이민으로 영주권
을
받자마자 미 육군 예비군(The U.S. Army Reserve)에 지원하였다.
육군 예비군은 파트 타임 연방 예비군 병력으로
서 일반 직장도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씨는
육군 예비군 훈련을 6개월 받았으며, 훈련 도중 3
개월 되었을 때 미국 시민권을 받았다. 6개월 훈련
이 끝난 뒤 A씨는 일반 직장에 취직하여 근무하고
있다.
육군 예비군이 되면 한달에 한번, 그리고 여름에
2주 훈련을 받아야 한다. 육군 예비군으로서 훈련
을 받는 기간 동안은 육군에서 월급을 주며, 훈련
기간 동안은 회사 근무처에서도 월급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육군 예비군의 근무 기간은 6년
이며, 훈련 중 다칠 경우 장애자 수당 신청도 가능 하다.
예비군 대신에 일반 직업 군인으로 신청하여 자
기 적성에 맞는 분야로 지원하면 실용적인 전문
지식을 쌓을 수도 있고, 시민권도 빨리 획득할 수
있어 미국에서의 신분 업그레이드에는 최상의 방 법 중 하나가 되고 있다.
A씨는 시민권을 받자마자 학생 비자 신분이었던 배우자의 영주권 신청을 접수했다. 배우자의 영주 권 인터뷰 날짜가 A씨의 여름 훈련 기간이 지난 뒤 나와서 별문제 없이 함께 이민국 인터뷰에 동 행할 수 있었다.
이민국 인터뷰에서도 미 예비군 신분을 밝히고
미군 신분증과 군인 배우자 신분증 등 연방 정부 관련 서류로 합법 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한 결과, 진정한 결혼 관계로 인정받아 이민국
있는 부모도 이민 청원서를 신청하여 약 2 년 전후에
것은 미군 입대를 통해 받은
우 5년 안에 불명예 제대를 하면 시민권이 취소될 수 있다. 미군에 복무한 현직 군인이나 제대한 군 인의 경력은 연방 정부나 주 정부의 취직에 유리하 고 또한 대학 학자금 보조 및 주택융자금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과연 미국은 군인을 우대하는 나라임에 틀림없다.
일년 중 한 번 하는 주일 친교 담당이 되었다.
순원들과 의논하여 짜장면을 하기로
합의하여 금요일 재료들을 사 미리 교회
에 가져다 놓았다.
토요일 10시에 만나 재료준비를 하기
로 하였다.
20자루의 양파를 까고 써는 것이 큰
관건, 감자, 호박 오늘의 주방장이 되어
준비하는 남편을 도와 순원들이 일사천
리로 일을 끝내고 미리 맛 보아야 하므
로 남편은 짜장면을 준비하여 일 끝낸
순원들과 목회자들의 입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200명분 되는 짜장면을 어떻게 준비하
냐 고 걱정이던 순원들은 짜장면을 먹으
며 힘은 들겠지만, 잘 할 수 있다는 생
각들을 하는 듯하다.
짜장면이냐, 짜장 밥이냐 늘 엇갈렸던
일이 였는데 면을 스파게티 면으로 하니
해결이 되었던 것이다.
스파게티 면은 삶아 놓아도 불지 않고
졸깃한 면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알게 된 것은 볼리비아로 선
교를 갔을 때이다.
짜장면을 먹고 싶다고 하는데, 면을 살
곳이 없어서 있는 스파게티로 짜장면을
했는데, 정말 너무 맛있게 먹는 그들을
보며 생각해 낸 것이다.
주일, 1부예배를 마치고, 한 팀은 스파
게티를 삶고 한 팀은 짜장 소스 만들기
에 분주하다.
밥도 몇 솥하고,,, 주일학교아이들이 제
일 먼저 두번째로 유ㅡ스, 차질 없이, 부
족함 없이 착착 진행이 대가고 있다.
주일학교도 유ㅡ스 아이들도 면과 소
스를 더 필요하다며 가져갔고 이제 예배
끝나고 나오는 어른들 차례!!!
먼저 국수를 그릇에 담아놓고, 나오는
순서대로 소스를 부어주기 시작하니 막
힘 없이 차례대로 진행이 되었다. 두 그
릇씩 챙겨 가시는 분 덕분에 면을 한 번
더 삶아야 했지만, 밥과 국수가 소스가
다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맛있게 잘 끝
낼 수 있었다. 또 다른 맛의 국수 때문 에 좋아하셨고 점심에 맛있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건 장 순면 순이라서 가능 하다며 좋아들해주셨다.
설거지하고 뒷 정리까지 끝나고 나니 정말 잘 끝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순원들도 모두 만족 해하는 부엌 봉사 였다고 말을 하여 감사한다. 함께하는 식사준비는 늘 긴장을 하게 한다.
사탄은 늘 부엌 문 뒤에 숨어있다고 하 지 않는가... 어떻게 썰어야 하는가 부 터,,, 내가 아는 방법들을 다 가지고 있 으니 자기의 방법과 다르면 이게 아니라 고,
없이 시키는 대로다 한다. 너무 감사하고, 감사하다. 일이 끝나고 집에 와 쉬고 있으니 카톡 방에 순원들이 모두 수고들 했다며 덕 담들을 나눈다. 이 또한 화기애애하다.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6. 제6편: 허실(虛實)
6-1. 허한 곳을 노리고 실한 곳은 피하
라. - 당태종 왈 “손자병업 13편 중에서
<허실편>보다 나은 것은 없다. 조종하 되, 조종당하지 마라.
6-2. 전지에서 먼저 자리 잡고 기다리
는 군대는 편하고, 뒤늦게 싸움터에 달
려가서 급하게 싸우는 군대는 피로하다.
6-3. 끌려가지 말고 내가 끌고 가라. –< 팽귄효과>: 의사결정을 못하는 과정에
서 누군가의 결정을 따라가게 되는 현
상. 잘 싸우는 자는 사람을 이끌되, 사람
에 의해 끌려가지 않음.
6-4. 전쟁에서 이겼던 방법은 두번 반
복하지 않으며, 환경과 조건에 따라 무
궁하게 응용해 나가는 것. -성공과 실패
는 돌고 돈다. 영원한 승리도 영원한 실
패도 없다.
6-5. 적은 드러나게 하되, 나는 드러나
지 않음. –남을 세우고 나를 낮추는 겸 손.
6-6. 강력한 집중의 위력: 나는 집중하 고 적은 분산하여 열로 나누어지니, 이
는 열배의 힘으로 하나를 공격하는 것
과 같음. - <란체스타 법칙>: 3대와 5대
비행기가 공중전 하면 2대가 남는 것이 아니라, 4대가 남는다. 일명 <집중효과>.
-과감하게 양보하고 결정적인 것을 노려 라. –한니발의 칸나에 섬멸전, 알렉산더
의 이수스 전투 등등 다수.
6-7. 제승지형(制勝之形)- 내가 어떻게
이겼는지 모른다. - 승지형: 이기는 모습
이 드러나는 것, 제승지형: 이기도록 만
든 여러가지 대책, 조치, 단계 등. 사례)
이순신 한산도의 제승당- 이순신은 모
든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종합하여 승리
할 수 있는 전략을 짬.
6-8. 병형상수(兵形象水): -순리(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실한 곳은 피하
고 허한 곳을 공략, - 승리와 패배도 물
과 같이 순환.
7. 제 7편 군쟁(軍爭): 실제로 싸워서 승
리를 쟁취하는 방법들.
7-1. 우회작전: 우직지계(迂直之計), 우 회 작전을 통하여 적으로 하여금 유리
하다는 판단을 하게 하고, 적보다 뒤에
출발하여 먼저 도착해야 함.
7-2. 이환위리(以患爲利): 불리한 것(근 심, 걱정)을 유리한 것(복)으로 바꿀 수
있는것. 경쟁적 진군은 위험하다. –발상
의 전환, 긍정의 힘. -(사례): 1991년 일
본 아오모리 사과- 태풍으로 대부분의
사과가 떨어지고, 남은 소수의 사과를
기적을 이겨낸 사과로 홍보, 10배 이상
비싸게 판매.
7-3. 풍림화산(風林火山): 빨리 갈 때
는 바람같이, 가만히 있을 때는 숲과 같 이, 침략할 때에는 불과 같이, 움직이지
않을 때는 산과 같이 진중하라. 지형을 파악하라. 전쟁은 적을 기만함으로써 성
립하고, 유리한 방향에 좇아 행동하는 것이다.
7-4. 이익이 남으며 나누어 먹어라:전리품(성과급) 분배, 이익을 독식하는 기업이나 사람은 결코 오래 갈 수 없다.
적에게서 약탈한 노획물은 분배해 주고, 영토를 확장하여 얻은 이익은 분배하고, 상황판단에 따라 행동하되, 우직의 전 략을 알고 있는 자만이 승리할 것이다.
7-5. 사기(士氣): 직원 전체 에게는 사
기를, 리더는 마음을! –아침 시간을 최대 한 활용하라. 오전에 주요 업무 처리를 하라. 군기와 통제가 엄격하면 혼전 상 태가 되어도 문란하지 않으며, 혼돈 속
에서도 질서가 있어 패배하지 않을 것이
다.
7-6. 사치(四治): -1. 치심(治心): 마음
을 다스려야 한다. 나의 마음을 다스리
고 적의 마음을 어지럽게 함. 어떠한 위
기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냉정
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2. 치기(治氣):
나의 사기는 높이고 적의 사기는 빼앗아
야 함. -3. 치력(治力): 나의 체력은 유지
하고, 적의 체력은 계속 고갈 시켜야 함.
-4. 치변(治變): 어떠한 상황 변화도 분
별하라.
7-7. 허점을 쳐라: 심리 작전임. 전투에
능한 자는 적이 왕성한 때에는 피하고
나태 헸을 때 공격한다. 가까운 곳에서
원정해 오는 적군을 기다리며, 적군이 피로 해지기를 기다리며, 포식한 뒤 적 군의 굶주림을 기다리다가 적을 쳐라.
7-8. 쥐도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포위
된 적을 향해서는 반드시 도망갈 길을 터주고, 궁지에 몰린 도둑은 끝까지 핍 박하지마라.
변명의 여지를 주고 후환을 만들지 마 라. (사례)- 쿠바 미사일 위기 (1962년 10월 14일): 소련의 162기 핵탄두 미사 일, 90개 전술 핵탄두 쿠바에 도착. 68 세 후루시쵸프와 45세의 케네디 대결. 후루시쵸프의 자존심을 세워주어 11월 8일 소련 미사일 자진 철수. 8. 제8편 구변(九變): 구변이란 다양 한 상황을 어떻게 분별하고 행동할 것인 가?
8-1. 전투의 원칙: 손자 왈, 전쟁을 수행 하는 방법은 –장수가 군주의 명령을 받 아 백성을 징집하여 군대를 편성하되, - 작전 행동이 곤란한 곳에는 주둔하지 말아야 하며, -2. 교통 요지로 외국 세력 이 침투한 곳에서는 외교 관계를
어야 하며, -3. 본국과의 연락과 생활이 불편한 곳 에는 오래 머물지 말아야 하며, -4. 사방 이 지형 지물로 둘러 쌓인 곳에서는 조 속히 빠져나갈 책모를 세우고, -5. 나갈 수도 물러날 수도 없는 사지에서는 죽기 살기로 전투를 해야 한다. 8-2. 하지 말아야 할 것들: -길에도 가 서는 안되는 길이 있고, 적에도 싸워서 는 안 되는 적이 있고, 성에도 공격해서 는 안되는 성이 있고, 땅에도 다투어서 는 안되는 땅이 있고, -군명유소불수(君 命有所不受): 군주의 명령도 들어서는 안되는 명령이 있다.
미치광이 윤석열의 내란 계엄령 같은 경우 처럼!!
SEP 12.2025-SEP 18. 2025
SEP 12.2025-SEP 18. 2025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우리 인생은 리허설이 없는 마라톤이
다. 무대에 오르기 전 몇 번의 리허설을
거친 연극 과 달리, 우리의 삶은 곧장
‘본 무대’에서 시작된다. 넘어지고, 실수
하고, 눈물을 흘리더라 도 다시 일어나
달려가야 한다.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해
도, 경기장은 이미 우리를 기다리고 있
고, 우리는 멈출 수 없는 경주자다.
예일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
고 1980년대 초에 체육부 장관을 역임
했던 이영 호 박사(1935-1994)는 암을
선고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 분은 암 투병을 하 며 자녀들에게 쓴
편지들을 모아 책을 출간했다. 1994년
에 출간된 ‘인생은 예행연습 없는 마라
톤이야’라는 책이다. 그 책의 내용 중에
이런 것이 있다. 병원에서 만난 한 의사
의 말 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 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돕지 않는다면,
굳이 살아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충
격적인 말이었다. 하지만 그 의사는 이
어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너무 바쁘다.
누군가 단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만
치료를 원한다면, 내 시간을 낭비하 고
싶지 않다. 그러나 이웃을 돕고, 다른 사
람을 위해 살아가려는 환자라면, 나는
기꺼이 내 최선을 다해 돕겠다.” 이 짧
은 대화는 이박사의 마음에 강한 울림
을 주었다. 그 순간 그는 깨달았다. 하나
님께서 이 세상에서 가장 크게 기뻐하
시는 일은 바로 ‘이웃 사랑’이라 는 것이
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기 자신만을 위
해 살아가길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 리가 서로를 사랑하며, 서로를 위해
살아가도록 부르셨다. 결국 인생의 본질
과 가치는 내 가 무엇을 얼마나 소유했
는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에 달린 것
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사 랑했는가, 내
가 얼마나 남을 위해 살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역사 속에서도 이런 삶의
본보기를 보여준 사람들이 많다. 간디는
인도의 독립을 위해 비폭력과 사랑을 선 택했다. 마더 테레사는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위해 자신의 삶 전부를 내어주 었다. 한국에서도 손양원 목사님은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로 삼는 ‘원수
사랑’ 을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
을 증거 했다. 이들의 삶이 위대한 것은
오래 살았기 때문 이 아니다 소유가 많
았기 때문이 아니다. 자기 생명을 넘어
서는 이타적인 사랑을 선택했기 때문이
다. 생각해 보면 우리의 기도는 대개 ‘나
를 도와 달라’는 요청이 많다. 건강을 지
켜 달라, 문제를 해결해 달라, 성공하게
해 달라. 부유하게 해 달라. 물론 그런 기
도도 당연히 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
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기도는 그런 기도
를 넘어서는 것임을 알 수 있
다. “내가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게 해 달라. 내 삶이 이웃에게 기쁨과 위로가
되게 해 달라.” 하나님은 이런 기도를 더 기뻐하실 것이다. 오히려 사랑을 흘려보
내려는 사람에게 더 큰 은혜와 힘을 부
어주실 것이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이 무대는 연습
장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바로 ‘실전 무대’ 다. 우리가 완주해야 할 마라톤의 결승점에서 하나님이 물으실 질문은 아 마도 단순할 것이다. “너는 얼마나 사랑 했느냐?” “너는 얼마나 남을 위해 살았 느냐?” “너는 얼마나 네가 속 한 가정이 나 공동체를 아름답게 가꾸었느냐?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작은 사랑을 실 천하며 달려가자. 따뜻한 말 한마디, 작 은 나눔, 한 사람을 위한 기도라도 충분 하다. 그것이 곧 하나님께서 가장 크게 기뻐하시는 삶이고, 우리의 인생을 빛나 게 하는 길이다. 결국 인생이라는 리허 설 없는 마라톤의 진정한 완주는 사랑 으로 가능하다.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말씀 하셨다. 사도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고전 13:13)고 선포했 다.
하상묵 HANCO Real Estate
주택이든, 상업용 건물이든, 아니면 농
사짓는 땅이든 어떤 부동산을 임대를
주고 있는데, 만약 주인이 그 부동산을
판다면 그 임차인이 이를 사겠다고 처음
부터 혹은 중간 어느 시점에 그런 뜻을
밝혔고, 주인도 이를 거부할 이유가 없
다 치자. 여기서 양자 간에 매매가 순조
롭게 이루어지기 위한 대전제는 적정 가 격이다. 적정 가격이라야 주인도 그 사람
도 흔쾌히 팔고 살 마음이 생길 것이다.
적정 가격을 어떻게 산정할 수 있을까?
2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감정이다.
부동산 시가 감정을 업으로 하는 사람 (appraiser)의 공식적인 감정 결과 혹은
일대의 부동산 거래에 많이 간여하여
시세에 밝은 중개인의 적정 시가 의견이
그것이다. 감정은 한 사람에게서만 받아
보는 것보다 복수로 받아봄으로써 신뢰
성이 보다 높아질 것이다. 그런데, 때로
는 감정보다 더 명쾌하고 신뢰할 수 있
는 다른 방법이 있으니, 우선매수권(the right of first refusal)이 그것이다. 오늘
은 우선매수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선매수권은 부동산이든 어떤 물건이
든 이를 사고 싶어하는 특정인이 있고, 현재의 주인이 이를 팔되 다른 사람보다 는 그 특정인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주
고자 할 때 쓸 수 있는 적정 가격 판단 의 한 방법이다. 그 방법은 간단하다. 그
특정 매각 대상물—그냥 어떤 주택이
라 하자—을 시장에 내놓는다. 집을 내
놓으면 사람들이 보러 오고 오퍼가 들어
올 것이다. 받아들일 만한 오퍼가 들어
오면, 셀러는 이를 적정 시가로 보고 그
특정인에게 그 가격에 그 집을 사겠는지
묻는다. 그 특정인이 그 값에 사겠다면,
그와 계약을 하면 되고, 거부하면, 그것
으로 그와는 끝, 오퍼를 넣은 사람에게
팔면 된다. 현재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가격에 거래를 할 수 있게 되니, 아주 객
관적인 가격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연전에 있었던 일화
하나를 여기 소개한다. 필자의 고객이
임대용 주택을 하나 소유하고 있었고,
거기에 어떤 사람이 세를 들고 있었다.
그 주택을 팔아야 할 사정이 생겨, 임차
인에게 집을 시장에 내놓겠다 하니, 그
러면 또 다른 임대 주택을 찾고 이사하
는 것도 번거로우니 자기가 그 집을 사
겠다 하였다. 주인으로서도 그렇게 하
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문제는 가격과
그 세입자의 태도였다. 가격 얘기가 나
오자 세입자는 당시 팔릴 수 있는 가격
보다 훨씬 작은 숫자를 입에 올렸다. 40
만 달러 가까이 받을 수 있는 집인데 30
만 달러 내외 운운하는 것이었다. 살 돈
은 있냐 하니, 저축이 꽤 되고 부족한 돈
은 융자를 받으면 된다 하였다. 우선 가
격에 관해, 우리 서로 생각이 다르므로
당신에게 right of first refusal을 주겠
다 하니, 그게 뭐냐 해서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는 집을 정식으로 내놓았다. 그에
게 얼마에 내놓았다 하니 코웃음을 쳤
다. 당신이 사게 될 경우에 대비하여 자
금 증명과 융자 사전 승인서를 받아 두
라고 조언해줬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필
자는 물론 집주인에게도 시큰둥한 태도
로 일관하였다. 그래서 셀러와 필자는
이 친구가 진지한 마음이 없는 것 같다
고 판단하게 되었다. 그 주말에 오픈 하
우스를 하였고, 오퍼가 들어왔는데, 호 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었다. 그날로 사
인하라는 조건이었다.
세입자에게 우선권을 주겠다고 말했지 만 그의 진정성이 의문이었고, 구입 자 금에 관해서도 준비를 안하고 있었는지 라, 집주인은 그 좋은 오퍼를 그대로 받 아들여 사인하였다. 차후 계약된 사실 을 통보하니, 자기가 그 값에 사겠다고, 펄펄 뛰었지만, 당시 자금 준비가 안된 상태라 무시하고, 그냥 사인된 계약을 밀고 나갔던 일이 있다. 앞의 경우에 만 약 right of first refusal을 문서화해 놓 았다면, 다른 사람이 넣은 오퍼와 같은 가격, 같은 조건에 세입자가 살 것인지 먼저 결정할 권리를 세입자에게 보장해 야 한다. 그래서 세입자가 그 부동산을 구입하고자 하는 뜻이 분명하다면, 임대 차 계약을 처음 맺을 때 혹은 차후에라 도 right of first refusal 조항을 넣는 것 이 안전하다. 특히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사업용 부 동산을 임차하여 사업을 하는 경우, 세 입자로서는 사업의 안정성을 위해 우선 매수권 조항을 적극적으로 넣는 것이 좋다. 그 조항을 넣는다고 그 부동산을 무조건 사야 하는 건 아니므로 더욱 그 러하다.
임대 주택의 경우에도, 소유자의 입장 이든, 세입자의 입장이든, 세입자가 그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는 경우, right of first refusal은 서로가 인정할 수 있 는 공정한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므로, 활용의 여지가 크다 하겠 다. 하상묵(610-348-9339)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누가복음 10장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
한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평소에 흠모하던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모실 수 있었기 때
문입니다. 그 여인의 이름은 마르다입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그녀의 가정이 예수님
으로부터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 보여
줍니다. 하지만 적어도 누가복음 10장에서
의 마르다는 우리의 예상과는 다른 반응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분노하고 질투하고 다 툽니다. 오히려 예수님께 따지고 있습니다.
왜 마르다는 이런 행동을 하게 되었을까요?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마르다의 집으로
왔습니다. 먼 길을 걸어왔을 것이고, 예수
님은 오랫동안 바리새인과 제사장들로부터
많은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마르다는 그런
예수님을 잘 섬기고 싶었고, 맛있는 음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변수가
등장합니다. 자신은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동생 마리아는 예수님의 턱 밑에 앉
아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아마 자매님들
은 마르다의 이런 상황을 좀 더 잘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 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마르다에게 있어서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
은 예수님 가까이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
는 마리아였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 달
려가서 따집니다. “예수님, 저는 이렇게 일
하고 있는데, 왜 마리아는 예수님 턱 밑에서
말씀을 듣고 있나요?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요? 마리아도 일하게 해주세요.”
마르다의 감정과 행동을 각각 생각해 볼
까요? 그녀의 감정은 지금 어떻습니까? 분
노...가 있습니다. 질투...도 있습니다. 자신
의 수고를 알아주지 않는 섭섭함...도 있습니
다. 예수님이 자신의 수고보다 마리아의 경
청을 더 인정하는 것 아닌가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행동합니까? 자
신과 마리아를 비교합니다. 예수님께 마리
아를 고자질합니다. 자신의 수고를 과시합
니다. 마리아가 선택한 좋은 것을 빼앗으려
합니다. 모든 상황을 자신이 콘트롤하려고
합니다.
마리아는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요? 상황
에 대한 해석 때문입니다. 먼저 그녀는 예수 님의 마음을 자신의 뜻대로 해석했습니다.
예수님이 일하고 있는 자신보다 말씀을 듣
는 마리아를 더 사랑하고 인정할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마리아의 생각도 자신의 뜻
대로 해석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더 많
이 받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는 거지요. 자
신이 하는 수고를 예수님께 알리고 마리아
를 부엌으로 끌어들여야 한다고 판단했습
니다. 그녀는 지금 자신이 해석한 방식대로
상황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저는 이런 상황
들이 교회에서 참 자주 생긴다고 생각합니
다. 우리는 교회로 함께 모여 예배하고 섬
기고 교제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고 교제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드리
는 예배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제일 열심히
일하고 가장 많이 섬기고 헌신하고 그리고
시험에 빠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왜 그렇
습니까? 환경의 지배를 받기 때문이고, 사
람과 관계와 사역에 대해 잘못 해석하고 있
기 때문이고, 자신의 내면의 동기를 바르게
읽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모든 마
르다는 믿음과 지혜를 가지고 새로운 선택
해야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성경이 마르다
의 그 이후의 선택에 대해 기록하지 않고 있
다는 사실입니다. 어쩌면 그 판단을 말씀
을 읽고 있는 우리들에게 맡긴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우리가 마르다가 되어 그 이후의 행동을 선택할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 여러분이
마르다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먼
저 계속 환경의 지배를 받으시겠습니까? 지
금 마르다에게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 고 있는 환경은 무엇입니까? 예, 여동생 마 리아입니다. 지금 마르다의 집은 참된 예배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배는 주님과의 교 통함이면서 잔치입니다. 집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말씀이 있고 찬양이 있고 풍성한 음 식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예배 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 한 사람, 예 배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장 열심히 일하는 마르다입니다. 그녀가 자신 의 가정에 임한 예배를 즐기지 못하는 이유 는 무엇입니까? 예배의 중심이신 예수님이 아닌 상황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과 자신 사이에 마리아를 드고 생각하고 해 석하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마르 다의 행동을 결정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십니다. 많 은 일로 마음을 분주하게 하지 말고, 네가 선택한 일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맡은 일 에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각자 은혜 받은 대로, 받은 은사대로, 허락하신 능력으로 섬기고 나누고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내 가 주님의 기쁨을 위해 지금 일하고 있고, 이 일은 주님을 섬기는 가장 좋은 일입니다. 기뻐하고 찬양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멈추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가을 색상에는
구불구불한 인생을 담았고
보이지 않는 떨림이 있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의 떨림은
행복한 합창이 되어
거센 바람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거친 길을 걷게합니다
인생은 세번의 떨림을 갖습니다
한번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이고
두번째는
뜨거운 열정을 쏟아 꿈을 정복할 때이며
세번째는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욕심껏 움켜쥔 손을 펴며
마음을 비우고 무거운 짐과 모든 것을
내려 놓을 때입니다
지금은 멈추어버린 바람과
아침 햇살 정오의 빛 저녁노을
그리고 밤의 별들과
차가운 이슬방울을 만나도
가슴에는 식지 않는 떨림이
별 하나의 사랑을 그리워하며
추억의 언덕에 기대어
떨리는 가슴의 체온이
손끝에 매달린 아침 이슬방울 같아
조용히 바라봅니다
도시는 계절에 관계없이 시간에 의해 돌
아간다. 인간의 삶도 계절을 의식하기보
다 시간에 의해서 매일매일을 소비되고
있다. 잠시만이라도 도시를 벗어나면 시
골의 변화와 계절 바람이 불어오는 것
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삶은 시간속에
묻히기보다는 계절의 바람을 맞으며 살
아야 한다. 그래야 가슴이 뛰고 심장이
박동하는 소리를 듣게된다.
1.긍정의 힘 - 하루 하루의 삶은 아침햇
살처럼 강한 자신감속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자신감이 약하면 각박한 세상에
서 견디기 힘든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특별
한 사람만이 가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일에든지 할 수 있다. 또는 긍정적인 마
음을 가져야 한다. 긍정적인 마음에는
삶의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힘이 있다.
긍정의 힘이 무너지면 자신감도 무너진
다. 살다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밀물처
럼 밀여들 때가 있다. 당황스럽고 감당
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끝없
는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강
하게 받는다. 마치 무너진 성에 던져진
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쉽지 않지만 이
때에도 긍정의 힘은 필요하다. 할 수 있
어, 일어설 수 있다. 해 내야만 해. 할 때
무너진 성을 다시 수축할 수 있다.
2.삶의 토대 - 가끔 어떤이는 이제는 학 교 공부가 필요치 않은 시대가 열렸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인터넷시대가 되고 AI 시대가 되다보니 모든 지식을 전화기 하
나에서 얻고 있기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학교공부는 인생을 살아가
는 하나의 토대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
아야 한다. 건축할 때 기반이 약하면 튼
튼하고 아름다운 건물을 지을 수 없다.
3.희망 - 삶의 힘은 희망을 가지는 것이 다. 어떤 고난에 있는 사람에게 “힘을 내 세요” 라고한다.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그 에너 지는 모든 것을 떠나서 희망을 가지는 것이다. 희망이 무너지면 그는 일어설 수 가 없다. 매일매일 희망노트를 써가는 것이다. 작은 한 줄이라도 써야 한다. 요즘에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민감하게 작용하는 이시대 에는 자신의 뜻이 꺽이면 희망마저 잃은 듯 체념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시대와 역사를 살펴볼 때 지금처럼
자신의 발목을 내밀기보다 는 성경의 말씀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깨닫는 떨림의 시 간을 가지는 것이 곧 삶의 힘을 얻는 지 혜자의 삶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건축과 같다. 학업을 통하여 지식을 배우되 인 성과 사회성을 기반으로 지식을 쌓게 된 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매일 블랙커피 2~3잔 마신 여성들…혈당 조절, 당뇨병 예방에 기여
아침에 커피 한 잔은 삶의 여유이다. 집
중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공
복 상태의 커피는 위 점막에 매우 나쁘
다. 위염, 위궤양이 있으면 커피를 절제
해야 한다. 삶은 달걀이나 달걀 프라이
부터 먹는 게 좋다. 어느 정도 위를 채운
다음에 커피를 마시면 위 점막을 보호
할 수 있다. 달걀 섭취 후 커피 한 잔...어
떤 건강 효과가 있을까?
◼ 매일 블랙커피 2~3잔 마신 여성들…
혈당 조절, 당뇨병 예방에 기여
최근 영양학 분야 국제 학술지《뉴트
리언츠(Nutrients)》에 매일 블랙커피를 2~3잔 마신 성인 여성은 공복 인슐린
수치가 커피를 마시지 않은 여성에 비해 30~36% 감소했다. 혈당을 조절해 당뇨
병 예방 및 조절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남성이나 설탕 등 첨가물 커피를 마신
여성에선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없
었다. 커피 속에는 카페인 외에도 클로
로젠산 등 항산화, 함염증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이 혈당 스파이크 억제
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 공복에 생채소, 달걀 먼저 먹었더니…
혈당 스파이크 억제
아침 기상 직후 커피는 잠을 깨는 각성
효과가 있지만, 위 점막엔 최악이다. 이
미 위궤양이 있는 경우 공복 상태에선
커피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빈 속에는
생채소나 삶은 달걀로 위장을 먼저 채우
는 게 건강에 좋다. 양배추, 브로콜리는
위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와 식이섬
유가 풍부하다. 이후 먹는 탄수화물(잡
곡밥, 통밀빵)의 소화를 늦춰 혈당 급상
승을 억제한다. 채소 다음으로 먹는 단
백질(달걀 등)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 다.
◼ 질 좋 은 단 백질 많고 체중 조절에도 기여…달걀의 장점은?
달걀에는 몸에 흡수가 잘 되는 동물
성 단백질이 많다. 중간 크기의 달걀 1 개에 6g 정도 들어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 기준 하루 단백질 필요량은 체
중 1kg당 0.8g이다.
체중 50kg의 경우 40g의 단백질이 필
요하다. 달걀 2개를 먹으면 12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점심, 저녁에 콩, 두부, 콩나물, 고기 반찬을 먹으면 하 루 단백질 필요량을 충족할 수 있다. 공 장에서 만든 단백질 보충제를 먹을 필 요가 없다. 달걀에는 부작용 걱정이 없 는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하다. 포만감 이 상당해 탄수화물을 덜 먹어 체중 조 절에도 기여한다.
◼ 점심 식사 후 가 문제…밥 먹고 커피 마시며 2시간 앉아 있는 경우?
당뇨병
■ 시속 3㎞이상 빨리 걸을수록 당뇨병 위험 크게 낮아져
걷기가 가져다주는 건강 효과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대표적으로 암, 심장병, 치매를 비롯한 여러 질병의 위험을 줄여 준다.
특히 걷기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 가 있다. 이와 관련해 걷기 운동과 당뇨 병과의 관계를 밝힌 두 가지 연구 결과 가 있다.
첫 번째는《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에 발표된 연구 결과(Walking speed and the risk of type 2 diabet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다.
이에 따르면 평균 걷는 속도가 시속
2~3마일(시속 3.2~4.8㎞)인 사람들은
이보다 느리게 걷는 사람들보다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1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속 3~4마일(시속 4.8~6.4 ㎞)로 빠르게 걷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
에 걸릴 위험이 24% 낮았다. 시속 4마 일(시속 6.4㎞) 이상으로 걸으면 위험이
39%나 감소했다.
두 번째 연구는 걷기 운동을 하는 시간
과 당뇨병 간의 연관성을 밝힌 것이다.
러닝머신에서 걷기 운동을 많이 하는
당뇨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40~65%까지 감소하는 것
으로 밝혀졌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병원 내분비내과 연
구팀은 재향군인병원에 등록된 2690명
의 남성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7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
상자들의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해
정상 체중(406명), 과체중(1088명), 비만 (1196명)으로 나눴다.
운동 능력 또는 운동량은 러닝머신에서
걷는 시간이 길면 ‘상급’, 30분 정도면
‘중급’, 시간이 짧으면 ‘하급’으로 구분했 다.
연구 결과 러닝머신에서 오래 걸으며 운 동 능력에서 상급을 나타낸 환자일수록 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체중이든 과체중이든 운동 능력이 중급인 환자는 하급의 환자보다 사망 위 험이 40% 감소했다. 비만인 경우 운동 능력 중급 환자는 하 급인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52% 줄었 다. 특히 운동 능력에서 상급을 보인 환 자의 사망 위험은 정상 체중과 과체중인 경우에서 각각 60%, 65%까지 감소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는 적어도 중급
“체중을 줄이는 것이 당뇨병 환자 가 오래 사는 훌륭한 방법이
남성의
감소시킨다 (Moderate Fitness Reduces Mortality Risk for Men With Type 2 Diabetes)’ 는 제목으로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대회 에서 발표됐다.
심심풀이 땅콩? 견과류+채소 꾸준히 먹었더니…혈당에 변화가?
■ 당지수 낮은 땅콩, 견과류…혈당 스파이크 억제, 염증 예방에도 기여
⦁당지수 낮은 땅콩, 견과류…혈당 스파
이크 억제, 염증 예방에도 기여
당지수(GI)는 식품 속 탄수화물이 소
화·흡수되어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
는 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55점 이하면
당지수가 낮고, 70점이 넘으면 고당지수
식품이다. 땅콩은 당지수가 13에 불과 하다. 대표적인 저당지수 식품이다. 다른
견과류도 비슷하다. 꾸준히 먹으면 혈당
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포만감
이 상당해 다른 음식을 덜 먹을 수 있어
비만 예방에도 기여한다. 산화 스트레 스, 염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땅콩 + 사과 등 과일, 채
소의 결합…혈당 조절, 항산화 효과
땅콩이나 호두, 아
몬드에 들어 있는 비타민E가 녹색 채
소, 딸기, 키위 속의 비 타민C와 결합할 경우 혈
당 조절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면역력 증진, 염증 억제 등 다양한 건강효과를 낸다. 혈관에 쌓인 지방을 줄여서 혈액이 잘 순환하도록 돕는다.
심장병, 뇌혈관질환 예방에 기여 한다. 비타민E는 모발을 튼튼하게 하고 탈모 예 방을 돕는다. 세포막
을 보호하고 피부
탄력 유지, 노화를 늦추는 데도 좋다.
고열량, 고단백 식품…
너무 많이 먹으면 살 찔 수 있어 땅콩, 호두 등 견과류는 열량이 매우 높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호 두(말린 것) 100g은 열량이 688 ㎉이나 된다, 지방이 72g 들어 있다. 단백질은 15g이다. 땅콩의 경우 열량 520 ㎉, 단 백질 26g, 지방 43g이다. 지방의 대부분 은 혈관에 좋은 불포화 지방이나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수 있다. 하루에 한 줌 이내로 먹는 게 좋다. 몸에 좋다면 과식 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혈당 관리 를 위해 모든 음식은 과식하지 않아야 한다.
■ 유언장, 장례 준비의 시작입니다 – 가족을 위한 마지막 배려”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 마지막을 맞이합니 다. 하지만 그 순간을 준비하는 사람은 많
지 않습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남
겨진 가족들은 깊은 슬픔과 함께 어떻게
장례를 진행할지, 어떤 방식으로 예식
을 할지, 비용은 어떻게 마련할지 수많
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이때 유언장은
단순한 재산 상속 문서를 넘어, 가족에게
평안과 질서를 주는 장례 준비의 첫걸
음입니다.
한국 교민들 중 상당수는 유언장 작성이 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산이 많지 않으니 필요 없다”는 이유 입니다. 하지만 유언장은 돈이 많고 적음
과 상관없이, 가족 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고 장례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언장이 없으면 생길 수 있는 문제:
•사망 직후, 장례 방식에 대한 가족 간
의견 충돌
•장례 비용 마련과 보험금 처리 문제
•재산 분배를 둘러싼 감정적 갈등과 법적
절차
이런 혼란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유
언장을 준비하는 것이
지막 배려입니다.
유언장에 포함하면 좋은
1 장례 방식 명시: 매
장인지 화장인지, 종교
예식 여부, 원하는 장례
식장의 이름까지 기록하 세요.
2. 장례 주 관자 지정: 누 가 장례를 담당할지 지정하
면 절차가 훨씬 원활해집니 다.
3. 보험 및 재정 계획: 장례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지, 보험 수익자를 명 확히 하세요.
저희 김기호•박성남 예의원은 교민 여러
분이 장례 준비 상담을 하실 때, 유언장 작
성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해드립니다.
유언장은 단순히 문서가 아니라, 남겨진 가 족이 혼란과 고통 없이 고인을 기릴 수 있
유언장을 준비하는 일은 죽음을 앞당기는 불길한 일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혹시 아직 준비하지 못하셨다 면, 오늘 바로 시작해보세요.
☎ 연락처/문의 : 215.549.8000(박) 215.424.0404(김)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가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결혼 소
식이 날아든다. “짝”을 찾아 두리번거리
며 살다가 드디어 사랑하는 사람을 만
나고 결혼을 약속한다. 결혼식 날은 오
직 신랑 신부가 주인공이다. 화려하고
환상적이다. 꿈만 같다. 그런 나날들이
계속되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모든 면
이 잘 맞아서 별 갈등 없이 행복하게 살
아가는 부부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부들은 작은 고개로 시작하여 상상
하지 못했던 고비를 넘나들며 한 평생
을 엮어간다.
지갑 속에 항상 아내의 사진을 넣고 다
니는 사나이가 있었다. 주위에서 ‘얼마
나 아내를 사랑하면 항상 사진을 지참
하고 다닐까?’ 부러워했다. 내막은 그것
이 아니었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사
진을 꺼내보며 사나이는 되뇌인다나.
“아내보다 더 심각한 일이 있을라구.”
아내 버전도 있다. 아내도 큰일이 닥칠
때마다 남편의 사진을 꺼내본다. “어떤
일이 생긴다고 해도 남편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아무리 고민하고 있던 답답한 일
도 모두 괜찮아집니다. 아무려면 어제
카드 긁고 온 남편보다야 더하겠어요.
미우나 고우나 내 남편이 아니겠습니
까?” 우스운 이야기지만 이것이 현실이
다. 부부는 평생 일곱 고개를 넘어간다 고 한다. 첫째 고개는 “환상의 고개”이
다. 소위 ‘허니문’이라고 하는 신혼을 거
쳐 ‘결혼은 결코 환상이 아니라.’는 사실
을 절실히 깨닫는 시기이다. 갖가지 어려
움을 비몽사몽간에 웃고 울며 넘는 눈
물고개이다. 사실 가장 달콤해 보이지만
이때에 이혼율이 가장 높다. 그만큼 현
대 젊은이들은 인내심이 부족한 모양이
다.
둘째 고개는 “타협의 고개”이다. 신혼
의 달콤함이 완전히 끝나고 결혼 3~7년
동안에 넘어가는 고개이다. 상대방의 단
점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실망을
하게 되고 그래서 많이도 갈등하고 힘들
어하며 넘어가는 고개이다. 싸움을 가
장 많이 하고 포기하려고 하다가 다시
삶을 추스르며 타협을 시도하는 시기이
다. 위험한 권태기를 넘는 진땀 고개라고
나 할까?
셋째 고개는 “투쟁의 고개”이다. 결혼
후 7-10년을 사는 동안 진짜 상대방을
알고 난 다음 아내나 남편이 자기 자신
과 투쟁하면서 상대를 포용하는 현기증
나는 비몽 고개이다. 넷째 고개는 “결단
의 고개”이다. 결혼 후 10-15년이 지나
가면 아이들도 청소년이 되어가고 부부
사이와 자녀들과의 관계가 정리되고 굳
어가기 시작한다. 서로의 직감이 발달하
고 눈짓만 보아도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는 경지에 다
다른다. 따라서 내칠것은 내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면서 보조를 맞춰가는 돌고
도는 헛바퀴 고개이다.
다섯째 고개는 “따로의 고개”이다. 결
혼 후 15-20년이 되면 결혼생활은 완전 한 패턴을 형성한다. 하나가 되어 다정 한 친구처럼 살아가든지 아니면 무늬만
부부가 되어 함께 살지만 정서적으로는
분리되어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그렇
다고 부부가 정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 다. 자기 삶을 체념하며 넘는 아리랑 고
개라고나 할까?
여섯째 고개는 “통일의 고개”이다. 결 혼생활 20년이 넘어가면 대부분의 모습
에서 교통정리가 끝나고 부부로서의 완 숙한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모든 것을 서로 덮고 새로운 헌신과 책임을 가지고 상대방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며 사는 내리막 고개인 것이다. 일곱째 고개는 “자유의 고개”이다. 원 숙의 단계로 노력하지 않아도 그때서야 모든 것이 맞아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 2의 신혼이 시작되는 시기가 이때부터이다. 부부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상대가 자꾸 측은해지기 시작하는 고개이다.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당신을 만나서
김건엽 CPA TEL. 215-917-0964
자영업자와 Employment Tax(고용세)의 관계를 쉽 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자영업자들이 주목할 만한 의미, 준수사항(compliance), 유익에 관하여 말씀드립 니다.
1. 자영업자와 Employment Tax의 관계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자영업자(SelfEmployed)는 흔히 Schedule C를 통해 소득과 비용을 보고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바로 Employment Tax입니다. 일반 근로자는 급여에서 FICA 세금 (Social Security와 Medicare)이 자동으로 원천징
수됩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는 자신이 고용주이자 근 로자인 만큼, 자영업세(Self-Employment Tax) 라
는 형태로 동일한 세금을 직접 납부해야 합니다. 즉, Employment Tax는 단순히 직원을 고용한 경우에만
해당하는 세금이 아니라, 자영업자 본인에게도 적용됩니 다.
• 고용주로서 직원의 급여에서 원천징수·보고·납부를
해야 하고,
• 동시에 사업 소득에서 자영업세를 계산해 자신의
사회보장 혜택을 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2. Compliance ― 반드시 지켜야 할 규정
Employment Tax는 미국 세법에서 가장 엄격히 관
리되는 세금 중 하나입니다. 세금을 제대로 신고·납부 하지 않으면, 이자는 물론이고 신용도 하락, 벌금, 심한
경우 형사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Compliance 사항은 다음과 같습 니다.
1. 자영업자 본인 (Self-Employment Tax)
o 순이익이 $400 이상이면 Form 1040, Schedule SE를 통해 자영업세 신고.
o Social Security 12.4% + Medicare 2.9% = 총 15.3% 부담.
o 단, 절반(고용주 몫)은 소득세 계산 시 공제 가능.
2. 직원을 고용한 경우
o 급여에서 소득세 원천징수 (Federal, State).
o Social Security & Medicare (FICA) 세금: 고용주 와 직원이 절반씩 부담.
o Federal Unemployment Tax (FUTA) 및 주 실업 세.
o 정기적으로 Form 941(분기별 고용세 보고서), W-2, W-3, 940 등 제출.
3. 기록 유지
o 급여 장부(Payroll records), 세금 납부 기록, 직원 정보 보관은 최소 4년 이상 유지.
o IRS는 Employment Tax 기록을 가장 먼저 감사 대 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음.
3. Employment Tax의 유익과 의미 많은 자영업자들은 Employment Tax를 “부담”으로 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세금은 사회보장 혜택 과 미래 안전망을 위한 투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1. 사회보장 연금(Social Security Retirement Benefits)
o 자영업세 납부 기록은 은퇴 후 연금 수령액에 직접 연결됩니다.
o 꾸준히 납부하면 은퇴 후 안정적인 생활자금 확보 가능.
2. 장애·유족 보험(Disability & Survivor Benefits)
o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소득을 잃었을 때, Social Security 제도를 통해 장애연금 지급.
o 가장이 사망했을 경우, 배우자와 자녀가 유족 연금 혜택을 받음.
3. 메디케어 자격 o 일정 기간 자영업세 납부 기록이 쌓여야 65세 이후 Medicare 혜택을 받을 수 있음. o 은퇴 후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기반. 즉, Employment Tax는 단순히 “정부에 내는 세금” 이 아니라, 내 노후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보험 료에 가깝습니다.
4. 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전략 Employment Tax를 잘 관리하면 세금 부담을 줄이 면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합법적 절세: 법인(S-Corp) 구조를 선택하면 급여와 배당을 구분해 Employment Tax 부담을 줄일 수 있 음.
• 정확한 장부 기록: QuickBooks 같은 회계 프로그램 으로 자동화하면 세무조사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음.
• 예상세금(Estimated Tax) 납부: 분기별로 미리 세 금을 납부해 가산세를 피하고 현금흐름 관리.
• 전문가 상담: 세법은 매년 달라지므로, CPA나 세무 전문가와 정기 상담을 통해 최신 규정 준수.
결론적으로, Employment Tax는 자영업자가 반드 시 이해하고 관리해야 할 중요한 세금 영역입니다.
•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 노후, 가족 보호, 의료 혜택을 위한 사회보험료 역할을 합니다.
• 철저한 Compliance는 IRS 리스크를 줄이고,
• 전략적 세무 관리로는 절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 니다. 따라서 자영업자는 Employment Tax를 부담이 아닌 투자로 바라보고, 세법 준수와 동시에 장기적인 혜택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Call or Text: 484-222-0243
유타주 남부의 국립공원과 작은 마을
유타주의 다채롭고 깊은 협곡과 별이 빛나는 하늘이 선사하는 숨 막
힐 듯한 장관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바람과 물이 만들어낸 자연경관의 웅장함을 감상해보세요. 장엄한 자연경관으로 유명
한 유타주 남부에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끝없는 경이로움을 지닌 5곳의 국립공원이 있 어, ‘더 마이티 파이브(The Mighty 5®)’라고도 불립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있
는 매캐런 국제공항(LAS)에 도착하여 자동차를 렌트한 다음 유타주 남부로 떠나는 여 행을 시작해보세요.
다음으로, 브라이스 캐니언 국립공원 (Bryce Canyon National Park) 근처 팬귀치를
로 ‘후두(Hoodoo)’라는 이름의 돌기둥
이 만들어졌습니다. 고대 인디언의 전설
은 후두의 기원의 관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코요테 신은 탐욕스러운 전설
속의 인물들을 바위로 만들어 협곡 전
역에 흩어져 있는 매력적인 돌기둥으로
바꾸어놓았습니다. 계곡은 암석을 야
외극장을 닮은 말굽 모양으로 조각했는
데, 이곳의 백미는 바로 브라이스 원형 극장(Bryce Amphitheater)입니다. 선
라이즈 포인트(Sunrise Point)에서 시작
해 3km 가량 뻗어 있는 퀸스 가든 트레
일(Queen Garden’s Trail)에서 협곡으
로 가는 쉬운 길을 이용해보세요. 전문
및 숙련된 등산객이라면 고원 아래 붉
은 기암괴석과 원시림을 지나는 14km
코스로 이루어진 리그 스프링스 루프
(Rigg Springs Loop)에 도전해보세요.
다음으로 방문자 센터에서 레인보우 포
인트(Rainbow Point)까지 차로 이동하
여 공원 전체와 그랜드 스테어케이스-
에스칼랑트 국가기념물의 경치를 감상
해 보세요. 사암 협곡 벽을 뒤덮는 분홍
색, 회색, 흰색, 연노란색, 짙은 갈색 등
장관을 이루는 다양한 색채를 구경해
보세요. 겨울철에는 브라이스 캐니언 국
립공원에서 무료 안내 스노슈 하이킹
과 같은 특별한 여행을 선사합니다. 딕
시 국유림의 가장자리 위에 위치한 공
원 트레일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도 즐
길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브라이스
캐니언 로지에 머물러 보세요. 소박하
고 오래된 산속 휴양지가 주는 안락함
에서 기괴암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차량정체를 피하려
면 차를 브라이스 캐니언 시티에 있는
63번 고속도로 역에 두고 브라이스 캐
니언 셔틀을 이용해보세요. 셔틀은 국
립공원, 방문자 센터, 로지, 캠핑장과 아 름다운 전망대에 정차합니다.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의 고즈넉한 아름다움
올 아메리칸 로드(All-American Road)의 12번 경관도로를 따라 볼더로
이동해보세요. 이 경관도로는 미슐랭
등급에서 3스타를 받았으며 소나무 숲, 협곡과 골짜기가 있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 중 하나로 여겨지는 곳
입니다. 이 인적이 드문 도시는 볼더 마
운틴 로지(Boulder Mountain Lodge)
가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볼더 마운
틴 로지에는 서부 시대 스타일의 실내
장식과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헬스 백
본 그릴 앤 팜(Hell’s Backbone Grill & Farm)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외진 곳에
위치하며, 험준하고 고요한 아름다움을
지닌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은 매끈한
바위 지형, 수많은 돔, 굽이진 절벽과 구
불구불한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언덕과 절벽 모양을 한 돔은 보초 역할
을 하고 있어 캐피톨 리프라는 알맞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캐피톨 리프의
경관도로는 공원의 중심을 가로질러 관
람하기에 편리하므로, 시간이 얼마 없
다면 이 도로의 드라이브만이라도 즐겨
보세요. 공원 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64km의 평화롭고 매력적인 트레
일이 손짓합니다. 이 공원은 프리몬트강 (Fremont River)을 따라 자리한 프루 타(Fruita)라 불리는 유서 깊은 정착지 의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한때 프리몬트 인디언들의 고향이었던 이 지역에는 나 중에 몰몬교 개척자들이 정착했습니다. 맛 좋은 체리, 살구, 복숭아와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과수원을 둘러보고 싱싱한 과일을 따보 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겨 보세요. 캐 피톨 리프 지역에서는 노새 사슴과 큰 뿔야생양을 볼 수 있습니다. 준비가 되 었다면 경관도로로 되돌아가 모압을 향 해 떠나보세요.
오요셉 담임목사 필라양의문교회
처음 스마트폰이 세상에 등장한 이후,
엄청난 사회적 격변과 변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카드를 사
서 전화를 하던 시절에서 카톡으로, Facetime 으로 인터넷 어플로 인터넷
하나로 전 세계 어느곳에서든 얼굴을 보
고 통화할 수 있고,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필라
델피아에서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강원
도 태백까지 직선 거리로 11,000km이
고 비행기로 한국까지는 16시간, 그리고
서울에서 태백까지 21시간이 걸리는 거
리를 지금은 얼굴을 보는데 3초도 걸리
지 않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참으로 빠
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느
끼고 있습니다.
역사상 이토록 연결된 시대는 없었습
니다.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와 대화할 수 있고, AI는 단 몇 초
만에 그림을 그리고, 책을 쓰고,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클릭 몇 번이면 필요한
정보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우리는 ‘초연
결 사회’라는 거대한 네트워크 속에 살
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사람
들은 점점 더 외롭다고 말합니다.
미국과 한국 모두, 특히 10대와 20대
청년들의 자살률이 통계상 최고치를 기 록하고 있습니다.
SNS 속에서는 웃고 있는 얼굴이 넘쳐
나지만, 실제로는 고립감과 우울감이 깊
어지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걸까요?
우리는 하루 대부분을 화면을 통해 사
람을 만납니다. 메신저와 SNS로 대화
를 나누지만, 그 속에 온기나 표정, 깊은
눈빛은 없습니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즉
각적인 반응 이모티콘을 보낼 수는 있어
도, 그 사람의 눈을 보며 공감해 주는 경
험은 점점 줄어듭니다. 수백 명의 ‘친구’
가 있다는 것이 외로움의 반대말이 되
지 못합니다. 오히려 비교와 소외감이 심
해집니다.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
으셨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단순히 정보 나 명령을 주고받는 기계가 아니라, 사
랑과 관계 속에서 살아가도록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그런데 기술이 관계를 대신
하면서 우리의 영혼은 점점 메말라 갑니
다. 화면 속에서 아무리 많은 사람과 연
결돼도, 그 관계가 영혼을 살리는 깊이
있는 만남이 되지 못한다면, 고독은 오
히려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관계
의 온기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스스로
그 온기를 완전히 만들어낼 수 없습니
다. 바로 여기서 하늘의 은혜가 필요합 니다. 은혜란, 받을 자격이 없는 이에게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
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을 때, 그분이
먼저 다가오셔서 건져내시는 힘입니다. 예수님께서 땅에 오셨을 때, 당시 사람
들도 외로움과 고독 속에 살고 있었습니
다. 로마 제국의 강압, 종교적 형식주의, 가난과 억압… 많은 이들이 소리 없이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 곁에 오셨습니다. 병든 자를 만지 고, 눈물을 닦아 주시고, 함께 식탁에 앉 으셨습니다. 그분은 멀리서 메시지만 보 내는 분이 아니라, 우리와 얼굴을 마주 하고 이야기를 나누시는 하나님이셨습 니다.
AI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습 니다. 우리를 살리는 것은 기술이 아니 라, 관계이고, 그 관계의 근원이 하나님 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은혜를 경험하면 마음이 다시 살아납니다. 화면 너머의 세상에만 갇혀 있던 사람이,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볼 힘을 얻게 됩니다. 혹시 오늘도 하루 종일 화면을
행복한 소식에 웃음 짓다가도,
내 마음이 허전하고 공허해졌나요? 그렇 다면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창문을 열어 하늘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이렇게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 제 마음이 너무 지쳤습니다. 하늘의 은혜로 저를 살려주세요.” 하나님은 멀리 계신 분이 아닙니다. 지 금 이 순간, 화면 너머가 아니라 바로 곁 에 계십니다.
당신이 부르면, 그분은 조용히 다가와 손을 잡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깊은 고 독 속에서도,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은혜의 음성을 들려주실 것입니다.
장미리
시인
바람이 분다 바람은 매서운 입김을 뿜어내며
사납게 강을 휘몰아 친다
못된 꽃샘 바람 갼디지를 못해 더욱 빨리 흐르는 강
강은 가슴을 치며 출렁거린다
강은 알고 있을까 흘러 흘러 가면
자기를 기다리는 그 큰 바다가 있는것을
아물아물 기대에 찬 수평선
신기루의 고놔가 바다 위에 떠있다
강은 신기루를 향해 더욱 세차게 흐른다
그러나 바다엔 신기루란 없었다
언제나 양팔을 벌린채 강을 기다려 주는 마음
바다엔 변함없는 용서와 사랑이 있을뿐
안개 자욱한 수평선 너머 바다가 기다려주는 시인의 강
하늘은 바람을 밀어내며 시인의 세레나데를 부른다
노을이 곱게 저물어 가는 강을 바라본다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가을 들꽃
철지난 여름이
파랭이 꽃잎을 떨구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네고
들녘 길따라 피어나는
작고 청아한 가을 들꽃
가을 들꽃은
어릴적 우물가에서 줄넘기 하던
가시내들 몰래 훔쳐보듯
먼 발치에서 보아야 운치가 있다
몸을 눕혀
차가운 바람을 견디며
분주히넘나드는 벌에게
방긋 웃어주는
티없는 눈망울이
볼수록 정겹고 사랑스럽다
키를 낯추고
가까이 다가가야
속살을 보여주는 가을 들꽃
빼어나게 예쁘지는 않지만
가까이 볼수록
수더분하고 소박한게
마음에 작은 위안을 준다
삶에 지치고 피로한
우리들을 위해
가을이 남모르게 마련한
고마운 선물이 아닐까
눈을 돌리니
마을 어귀에 서있는
자작나무 빼꼼한 가지 사이로
수없이 많은 뭉게 구름이
솜사탕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쉬임없이 피어오른다
청아한 가을 들꽃 위로......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아리랑은 한민족의 상징적이고 대표적
인 민요로서 2012년 12월에 UNESCO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
리민족의 자랑스런 가락이자 음악이다.
아득한 옛날부터 한민족의 사랑을 받으
며 널리 널리 불려진 노래일뿐만 아니라
오늘날 처럼 남북이 분단되어 88올림픽
때 우리 한반도 올림픽 단일팀이 하나의
국가를 부르기 어려울때 '아리랑'을 국
가처럼 합창하여 우리가 다 한민족임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도 실상 우
리들은 '아리랑'의 참뜻이 무엇인지 모
르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경기도 아리랑은 '아리 아리랑 쓰리 쓰
리랑 (또는 서리 서리랑)아라리가 났네 /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밀양 아리
랑, 진도 아리랑, 정선 아리랑등에서 나
오는 '아리랑' ' 쓰리랑' '아라리' '아리랑
고개'의 뜻은 첫째 '아리랑'의 뜻 '아리'가
고대 한국에서의 '고운' '곱다'로 쓰인 흔
적을 현대 한국어 (아릿다운/아리와 다
운)에서 찾아볼수 있고 몽골에서 '아리'
는 아직도 '고운' '곱다'의 뜻으로 사용되
고 있으므로 '아리'의뜻은 '고운'을 뜻한
다. 또한 '아리'의 현대 한국에서의 뜻은
'아리다 (마음이)의 동사는 사랑에 빠져
상사병에 걸렸을때나 마음의 상처를 받
았을때 의 표현이다. 이것이 형용사가 되
면 '아리'는 '사무치게 그리움' 을 표현하
는 뜻이 되어 이때의 "아리'는 '사무치게 그리운'의 뜻이 된다. '랑'의 뜻은 한자로
삼국시대에는 '랑'자를 써서 젊은 남여 를 모두 사용했으나
통일신라이후 조선시대에는 남녀를 구
분하여 '랑'자는 주로 남자를 표현 했다. 발음은 '랑'이라 하였으나 뜻은 '임'이다. 이는 신라향가의 '죽지랑' '기파랑' 등이 좋은 예이다. <다음호에 계속>
● 美 공장 인력난, 비자개선 없으면 멈춘
다...전문가 없고 단순 보조인력뿐...인건비 2
배·숙련도 낮아 품질 불안...공장 농촌지역, 인
력수급 한계...비자 계약 풀리지 않으면 초반
공정부터 차질 불가피...구금사태 이후 인력
난 빠져
● '일 안하고 쉬어도 돈 더 준다?'…구직수당
늘린다...구직수당 60만원으로, 자발적 이직
자도 1회 실업급여 지급...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추진
방안...청년 고용은 15개월째 하락
● '닭장 규제' 2년 유예했지만…계란값 고공
행진 당분간 '지속'...계란값 상승세…가격 부
담에 소비도 감소...농식품부, 계란값 우려에
산란계 '면적 확대' 2년 늦춰...공판장 거래 확
대 등 구조적 대안 필요
● 정부, 150조+α 국민성장펀드 본격화…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원...정부, 재정 후순위
로 참여해 민간 참여 유도...직접지분투자, 간
접지분투자 등 전방위 지원 금 융
● 코 스피 장중 3,317.77…李대통령 취
임 100일 앞두고 사상 최고...2021년 6월
3,316.08 넘어 4년여만에 신기록
●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했지만…공매도
대기 자금 100조 돌파...공매도 잔고도 이틀
째 11조...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지난 3월 31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5
개월여 만에 185% 급증
● '15% 잔인' 대통령 발언, 취지 공감하지
만…" 서민 대출, 되레 막힌다?...카드론·저축
은행, 중저신용자에게 최고금리 수준 금리 제
공...15%대 서민금융 금리 지적한 대통령…
업계는 부담감 느껴
● 국세청, ‘수수료 0원’ 소득세 환급…국세
청, 영세 소득자 직접 챙긴다...수수료 없이도
모바일로 5년치 환급 신청...대리·라이더 등
1985억 환급 대상 포함...고령층 위한 ARS·상
담 핫라인도 개설...9월 20일까지 신청 시 추
석 전 지급
● '제조 AX 얼라이언스' 삼성·현대차·LG 기
업 1000곳 뭉쳤다...산자부·상의, 제조업 위 기 돌파위해 손잡아...2029년까지 휴머노이
드 1000대 이상 양산...완전자율주행 자동
차·AI 팩토리 보급한다...최태원 "제조 AI가 韓
경제 유일한 찬스"
● 만성 적자' SKC, 비핵심 사업 매각…재무
구조 개선 총력...'블랭크 마스크' 630억에 팔
기로...CMP패드 매각 이은 연속 경량화...2분
기 부채비율 190% 육박...“자산 유동화 지속
추진 계획”
● 이재용 장남, 美국적 포기후 해군 장교로
39개월 복무한다...9월 15일 해군 사관후보 생 입대, 11주 교육훈련…12월 1일 해군 소위
임관 예정...이지호씨, 2000년 美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이지만 美시민권 포기
● HD현대중 임협 갈등 최고조…노조, 40m 크레인서 고공 농성...노조위원장 “경영진 결
단 촉구”...노사 충돌 사태로 부상자 발생...조
선3사 노조 공동 파업 재개...12일 상경 투쟁
“진전된 안” 요구
부 동 산
● 주민 갈등·반발 여전…도심복합사업 시즌
2 ‘가시밭길’ 예고...국토부, 오는 2030년까지
5만가구 착공 목표 설정...구체적 실행방안 부
재에 공공기여 부담·사업성 부족 ‘발목’...후보
지 이탈 지속…현재 추진 중인 사업 46곳에
불과...“실질적 혜택 없고 기대감만 키워…사
업성 제고해야”
● “지난 달에는 침울했는데, 아직 살아있
네”…이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소폭↑...6·27
대책에 지난달 전망지수 크게 줄어...서울 전
망지수 88.6→97.2로 올라...“핵심 지역서 청
약 경쟁률 높아진 영향”
● 직접 집 짓겠다는 LH…눈덩이 부채로 감
당할 수 있을까...LH, 수도권 공공택지 시행사
로 나서...부채 160조 달해…안정적 사업수행
의문
● 대형 건설사, 재건축 대신 단지 리뉴얼 나 선다…2000년대 강남 아파트 공략...정비사 업 대비 사업기간 5→2년 단축...준공 20~30 년 미만 380만가구...커뮤니티 확충, 주거 서 비스 개선 수요 몰린 강남 ‘정조준’
피부 탄력...배,
공급과 기관지 진정...고구마, 장 건강과 항산 화 작용...전어, 오메가-3와 칼슘으로 건강 강 화...꽃게, 근육 성장과 혈압 안정 ● 전세계 아동·청소년 비만율, 올해 처음으 로 저체중율 앞질러...유니세프 "전 세계 10명 중 1명이 비만…기업 마케팅 영향"...건강하게 자랄수 있는 환경 조성하지 못한 "사회의 실 패"로 규정
건대 앞 명물 타로거리 기습 철거…상인· 지자체 갈등 격화...타로 노점상 자리엔 ‘불법 노점 경고’ 현수막...구청 측 “보행 안전과 민원 해결 불가피”...밤샘 농성하는 상인들…갈등 장기화 우려
9/12/2025-9/18/2025
포기할 때를 알면서도 계속되는 기다림과 초초함으로 모든 일을 넋 놓
고 기다리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건강까지 엉망이 될 수 있으
니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손해 볼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이야길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마음만 앞서서 여러 가지 일들을 그르칠 수 있
으니 주의하세요. 이번 주는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세요. 서점에 들러
책 한 권 사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해요. 절대 감정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돼요. 사소한 일로 싸움이 아닌 전쟁이 날까 무섭네요.
참는 자에게 복이 오나니, 이번 주만큼은 당신의 너그러운 마음씨와 인
내를 보여줘야 해요. 참아야 할 일들이 종종 일어나니 복잡한 마음을
다스리고 쉽게 화를 내지 않도록 하세요.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한 주
를 시작하게 되니 힘이 넘치겠군요.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을 거예요.
그동안 고생했던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기대해도 좋아요! 특히
돈과 관련되어 있는 문제가 있다면 더욱 일이 잘 풀릴 테니 중요한 일
이 있다면 이번 주에 마무리하세요. 이번 주에는 외출하기 보다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네요.
작은 실수가 문제가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일상의
무료함이 당신을 다른 생각에 빠지게 하네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고
있는 일의 결과가 좋을 거예요. 서류를 통해 해결해야 할 일이나 법과
관련된 일이 있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돈 나갈 일이 많은 한 주가 되겠으나 어차피 나가야 할 돈이므로 조바
심을 버리세요. 돈을 모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식사라도 대접해 소소한 정을 쌓는 거예요. 이번 주는 당신이 노력한 만
큼 대가가 따르지 않으니 속상하겠군요. 걱정하지 마세요.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작은 말다툼이 일어날
수 있으니 대화를 할 때 좀 더 신중하세요. 복잡한 마음을 편안하게 정
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세요. 서로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마
음속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겠네요.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짜증을 내
기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화한다면 앞으로 더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요. 짜증과 권태기가 밀려오니 서로에게 상
처를 남길 수 있어요. 대화를 나눌 때 조심하세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한 주가 되겠네요. 짜증으로 인해 마음에도 없 는 말을 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번
주는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세요.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돈이 들어
오게 될 거예요. 마음이 복잡해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겠네요.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예요. 그 사람과 일을 진행하면 큰 이
익을 얻을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생각해보세요. 평소에
친했던 사람이 크게 도움을 줄 거예요.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사업을
하고 있다면 경영에 무리가 따를 수 있어요.
물건을 사고파는 운이 좋아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니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거래가 아무 탈 없이 진행되니 만족할 만 한 결과를 얻게 될 거예요. 머릿속이 복잡한 한 주가 되겠군요. 불안한
마음이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있어요.
이번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