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327 May 23rd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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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혀둔 애물단지, 전화 한 통으로 깔끔한 처리

재활용품 무료 수거, 문태성 사장

문태성 사장의 하루는 트럭 시동 소리로 시작된다.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때로는 뉴욕, 북부 뉴저지, 델라웨어까지도 달 려간다.일상에서밀려난물건들을정리하고,어지러웠던공간을되살리며,그속에남아있던불편함과미련까지함께덜어 주는 일. 지난 14년간 한결같이 현장을 지켜온 문 사장은 그 시간 속에서 자신만의 ‘정리 철학’을 쌓아왔다. 이사 전후, 가게 폐업, 창고 정리, 혹은 낡은 세탁기 하나를 버릴 때조차 사람들은 “이걸 어디에 어떻게 처리하지?” 하는 고민 앞에 선다. 특 히 가구나 가전처럼 크고 무거운 물건은 일반 쓰레기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전화 한 통으로 문 사장을 찾 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물건의 크기나 양에 관계없이, 그는 직접 찾아가 무료로 수거해준다. 냉장고든 침대든, 심지어 남은 가게 재고까지. 그의 트럭에는 늘 무거운 짐보다, 그 짐에 담긴 사연이 더 많이 실려 있다.

“정리는단순한청소가아니라,그공간에머물던시간을함께정리하고마음을가볍게만드는일입니다.”매일누군가의집 과 가게의 ‘끝’에 도착해 그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주는 사람. 재활용품 무료수거 비즈니스 문태성 사장을 소개한다.

쓸모없음과 가능성 사이

“이건 이제 필요 없어”.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릴 때 무심코 하는 말. 물건

의 수명이 다했다는 말은 쓸모를 잃었

다는 뜻이다. 그러나 문 사장은 다르게

본다. 수거한 물건 중 상당수는 사실 ‘

버릴 필요가 없는 물건’들이다. 그는 직

접 손질해 재판매가 가능한 물건은 다

시 살아나게 하고, 아직 사용할 수 있

는 옷과 가전제품은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한다. 실제로 11년 전부터는 꾸준

히 헌옷 일부를 아프리카 난민 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단순히 안

쓰는 물건을 치우는 것이 아니라, 새로

운 쓰임새를 찾아주는 것이다.

이 방식은 환경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

닌다. 쓰레기로 묻혀버릴 수많은 자원

을 되살림으로써 폐기물을 줄이고, 동

시에 자원 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기 때

문이다. 이렇듯 재활용 수거는 개인에

게는 정리의 편의성을, 사회에는 지속

가능한 순환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일

이라고. 문 사장이 이 비즈니스에 애정

을 쏟아온 이유가 고스란히 묻어 났다.

하지만 그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

는 건 ‘사람의 태도’다. 버릴 물건이라 도, 정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마음. 그

보편적인 정리 서비스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핵심은 단순하다. 고객이 직

접 물건을 처리하기 어려울 때, 전문 수

거팀이 집이나 사업장으로 방문해 불

필요한 물건들을 수거해 가는 서비스

다. 이들은 가구, 가전제품, 의류, 사무

용품, 운동기구 등 다양한 품목을 트럭

에 실어 운반하며, 이후 물건의 상태에

따라 폐기장, 재활용 센터, 혹은 기부처

에 전달하게 된다.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수거팀이 견적을

위해 한 차례 먼저 방문하고, 이후 실

제 수거는 다른 날 별도로 진행되는 경

우가 많다. 동일일 수거가 어려운 경우

가 많고, 비용 역시 트럭 내 점유 부피

에 따라 측정돼 예상보다 금액이 높게

나오는 경우도 빈번하다.

최근에는 온라인 예약과 실시간 가격

조회 시스템이 도입된 업체들도 생겨났

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서비스는 기계

적인 수거와 폐기 중심에 머물러 있다.

즉, 수거한 물건을 어디로 보내는지, 어

떤 방식으로 처리하는지는 고객이 알

기 어렵고, 업체에 따라 환경적 책임이

나 지역 기여도가 차이가 날 수 있다.

이처럼 미국의 일반적인 junk removal

물건만 정리하고 싶을 때는 오히려 비

효율적일 수 있다.

하지만 문태성 사장의 서비스는 이와

는 전혀 다르다. 무엇보다도 모든 수거

가 ‘무료’이며, 고객의 집이나 사업장으

문 사장의 정리 철학 "쓰레기 아닌 새로운 쓰임"

물건 크기, 양 상관없이 직접찾아가 무료로 수거

몰래 내놓은 쓰레기 벌금에 구금형도

재사용과 기부로 완성되는 자원 순환

서비스는 대개 유료이며, 예약에서 실

제 수거까지 며칠이 소요되거나 별도

의 현장 견적 후 일정이 정해지는 방식

이 많다. 처리 비용도 물건의 부피, 중

량, 거리, 트럭 공간 점유율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소량의

로 직접 방문해 물건을 픽업한다. 별도

의 트럭 임대나 운반을 걱정할 필요 없

이, 문 앞에서부터 정리의 시작과 끝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또 하나의 큰

장점은 유연한 일정 운영이다. 미리 예

약하면 가능할 경우 당일 수거도 충분

히 조율 가능하며, 고객이 요청한 시간 대에 최대한 맞춰 방문하려는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바쁜 고객 입 장에서는 일정을 이중으로 잡을 필요 없이, 한 번의 연락으로 모든 처리가 가 능한 점이 가장 큰 편의다. 문 사장은 “급하게 요청하시면 어쩔 수 없이 못 갈 때도 있어요. 하지만 여유 를 두고 연락 주시면, 최대한 고객 일정 에 맞춰서 당일이라도 수거해드리려고 한다”고 말한다. 그에게 재활용 수거는 환경적 책임과 공동체 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일이기에, 수거된 물건 중 아 직 사용 가능한 품목은 손질 후 저렴 한 가격에 재판매하거나, 필요한 이들 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물건에도 운명이 있다고 생각해요. 누 군가에게 필요 없어진 물건이, 다른 누 군가에겐 꼭 필요한 게 되기도 하니까 요. 그걸 다시 연결해주는 게 제 역할 이에요.” 누군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 버려지고 낡은 물건들에 새 쓸모, 새 주인을 찾아주는 일이다.

“그냥 슬쩍”이 부른 벌금 수천 달러

안타깝게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불법

투기를 선택한다. 한밤중에 집 앞이나

골목 어귀에 몰래 내놓거나, 공터에 슬

쩍 버리는 식이다. 그러나 그 “슬쩍”이

불러오는 대가는 결코 가볍지 않다.

2023년 1월 기준, 펜실베이니아 주의

불법 투기 법령은 매우 엄격하다. 일반

가정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릴 경

우에도 최대 900달러의 벌금과 최대

80시간의 청소 봉사가 부과될 수 있다.

심지어 반복 시에는 90일 이하의 구금

형까지 내려질 수 있다.

만약 상업용 쓰레기를 불법으로 버릴

경우엔 더 무섭다. 벌금이 최대 1만 달

러까지 치솟고, 차량이나 장비가 압수

될 수 있으며, 추가로 최대 5년까지의

징역형이 병과될 수 있다. 게다가 농업

보호 구역이나 지정된 단속 구간에서

적발되면 벌금은 두세 배로 뛴다.

가벼운 마음으로 내다놓은 한 봉지의

쓰레기가 결국, 소송과 벌금, 불명예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문 사장은 “어

쩌면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 걸 수

도 있다”며 “그래서 더 가능한 한 많은

분들께 정리할 방법이 있고, 무료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

다. 정리를 부탁한다는 건, 결국 마음

을 맡기는 일. 문태성 사장의 고객 중

상당수는 시간이 지나도 다시 그를 찾

는다. 처음엔 이삿짐 처리를 맡겼던

이가, 몇 년 뒤엔 부모님의 집을 정리해

달라고 부탁하고, 또 언젠가는 지인의

가게 철거까지 연결해준다. 단골이 많

다는 건 단순한 서비스 만족도를 넘는

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문 사장님은 그냥 물건만 옮기는 게

아니에요. 그 집의 분위기와 상황, 그

리고 마음까지 함께 살펴봐요.” 때로

는 수거 요청이 아닌 이사 문의가 들어

오기도 한다. “혹시 피아노도 옮길 수

있나요?”, “짐이 많진 않은데, 혹시 이

사도 가능할까요?” 그는 정해진 서비

스 범위를 넘어서는 일이더라도, 가능 한 한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다.

그가 하는 일의 본질은 정리지만, 그

바탕에는 늘 사람을 향한 따뜻한 마음

과 책임감이 깔려 있다.

문 사장은 “이 일이 제 성격과 정말 잘

맞아요. 어지러운 공간을 정리해드리

고, 고객이 편해하는 모습을 볼 때마

다, 내가 이 일을 참 잘 선택했구나 싶

었다”고 말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날 미국에

입국한 그는 30년 넘게 필라델피아에

정착해 살아왔다.

한때는 10년 넘게 레스토랑을 운영하

며 바쁜 일상을 견뎠고, 이민자의 삶을

직접 겪으며 몸으로 부딪쳤다. 그런 그

가 지금, 누군가의 삶을 정리하고 또 새

로운 시작을 도와주는 일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 그 이유는 아

마 단 하나일 것이다. 정리란 결국, 사

람의 삶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이기 때

문이다.

미니멀 라이프가 늘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이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고자꾸만 모아두는 사 람. 그래서 수납이 늘 고민이고, 넘쳐

나는 물건들 앞에서 막막함을 느낀다. “버리세요. 공간에 여백을 만드세요.” 정리가 필요한 순간 가장 먼저 듣는 처 방은 늘 같다. 그래서 사람들은 과감히 버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버릴수록, 행 복보다 쓰레기가 쌓인다. ‘비우면 행복 해진다’는 미니멀 라이프의 공식은, 어 느 순간부터 굳이 버리지 않아도 될 물건까지 폐기하라고 부추기기 때문 이다. 그리고 정작 그렇게 버려진 물건 들이 어디로 가는지 말해주는 사람은 없다.

세상은 빠르게 새로워지고, 매일 새로 운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신상 가 방, 스마트폰, 컴퓨터, 최신형 가전. 하 지만 한때 반짝이던 그 물건들도 어느 새 ‘정리 대상’이 된다. 소중하게 아꼈 던 물건들인데, 왜 지금은 애물단지가 되었을까. 버리긴 아깝고, 쓰자니 쓸모 를 잃은 물건이 있다면, 쓸모가 없어진 게 아니라, 쓰임을 잃었을 뿐일지도 모 른다. 그 쓰임을 바꿔주는 것, 그것이 바로 문 사장이 14년간 애정을 쏟아온 재활용품 무료 수거 서비스다. 다가오는 여름, 더 가볍고 상쾌한 일상 을 원한다면, 묵혀둔 물건들 사이에서 나만의 여백을 발견해보자. 문태성 사 장이 그 여백을 함께 정리하고 낡은 물 건에 새 숨결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2025 펜주 예비선거 결과

“공화·민주 법원 후보 11월 대결 예고”

5월 20일 치러진 펜실베이니아 예비선

거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필라델피

아에서는 래리 크래스너 현직 지방검사

가 세 번째 임기를 사실상 확정지었고,

주 상급 법원의 공석을 채울 판사 후보

들도 11월 본선 진출 자격을 확보했다.

현직 지방검사 래리 크래스너(Larry Krasner)는 예비선거에서 민주당 소

속으로 출마한 전 시법원 판사 팻 듀건 (Pat Dugan)을 누르고 승리했다. 공화

당 후보는 등록하지 않아, 크래스너는

오는 11월 본선에서 단독 출마가 예상되

며 사실상 3선이 확정된 셈이다.

크래스너는 2017년 첫 당선 이후 형사

사법 개혁과 사회 정의 이슈를 전면에

내세워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진보 성

향 유권자들의 고른 지지를 받은 것으

로 분석된다. 다만 그의 임기 내내 범죄

율 증가와 공공안전 이슈가 도마에 올랐 고, 일부 보수 성향 유권자들은 “치안 부 재”를 우려하며 반발해왔다.

공화당 예비선거에서는 환경법 전문

랑이다.

민주당에서는 필라델피아 중급법원 (Common Pleas Court) 판사인 스텔라 차이(Stella Tsai)가 단독 출마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차이 후보는 아시아계

미국인 법률가 협회(APABA-PA)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형사·민사·가정법원 등

다양한 법원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역시 PBA로부터 ‘매우 추천됨’ 평가를

받았으며, 두 후보는 오는 11월 한 자리

를 놓고 맞붙는다.

슈피리어 법원(Superior Court) 판사

한 석을 놓고 벌어진 공화당 경선에서는

마리아 배티스타(Maria Battista)가 승

리했다. 배티스타는 전 펜실베이니아 보

건부·주무부 법률 고문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정당 공식 지명을 받지는 못했

지만 유권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

민주당 후보는 워싱턴 카운티 소속

았다. 이번 예비선거를 통해 결정된 후 보 외에도, 오는 11월 본선에서는 펜실 베이니아 주 대법원(Supreme Court) 판 사 3명의 재신임(retention) 여부를 결 정하는 투표도 함께 실시된다.

정부의 규제 대응 및 사유재산권 분쟁

분야에서 40년 가까이 활동해 온 베테

변호사 매튜 울포드(Matthew Wolford) 가 승리했다. 그는 펜실베이니아 변호사 협회(PBA)로부터 ‘매우 추천됨(highly recommended)’ 평가를 받았으며, 주

중급법원 판사 브랜든 뉴먼(Brandon Neuman)으로, 그는 무투표 당선을 통 해 본선에 진출했다. 뉴먼은 과거 주 하

원의원을 지낸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투표 오류 통지 판결 등으로 주목을 받

재신임 대상인 크리스틴 도너휴, 케빈 도허티, 데이비드 웩트 모두 민주당 출신 으로, 지난 10여 년간 교육 예산, 코로나 방역 정책, 투표법 관련 판결 등 주목도 높은 결정에 관여해왔다. 이에 따라 공 화당 진영은 이번 선거를 ‘사법 균형을 되찾을 기회’로 보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예고하고 있다.재신임 선거는 상대 후보 가 없이 찬반 투표로 진행되며, 과반이 반대표를 던질 경우 해당 판사는 물러나 고 주지사가 후임을 임명한다. 한편 피츠버그에서는 민주당 소속 코 리 오코너(Corey O'Connor) 감사가 현 직 시장 에드 게이니(Ed Gainey)를 꺾 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코너는 피츠버그 전 시장의 아들로, 지역 정당 의 지지를 받으며 범죄 및 도시 재정 운 영 문제를 주요 쟁점으로 부각시켰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시작된

5월 20일(화),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지

역에서도 미주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렬이 이어졌다. 재외투표는 주

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와 첼

튼햄에 위치한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에 버그린센터 두 곳에서 실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 세계

178개국 182개 재외공관에서 재외투표 가 진행되며, 총 258,254여 명의 유권자 (국외부재자 229,531여 명, 재외선거인 28,723여 명)가 등록을 마쳤다. 이는 지

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비 약 14.2%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유권자 수는 ▲아시아 128,932 명(49.9%) ▲미주 75,607명(29.3%) ▲유

럽 43,906명(17.0%) 순이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51,885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 (38,600명), 중국(25,154명)이 그 뒤를 이었다.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에

따르면,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위해

필라출장소에 재외선거인으로 등록한

유권자는 총 899명으로 집계됐다. 선거

셋째 날 기준, 약 250명의 유권자가 실

제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델피아 지역 재외투표는 필라델피

아 출장소에서 5월 20일(화)부터 25일 (일)까지 6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했으며, 현장을 찾은 유권자들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이에 따른 한국 사회의 혼란을 언급하며, “이 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정상화로 이어지 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됐지만 재 외투표를 하지 않고 귀국한 유권자는 5 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국내 주소지 또는 최종 주소지를 관할하는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뒤, 본투표일 (6월 3일) 국내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재외투표지는 5월 26일부터 외교행낭

5시까지 진행되며, 첼튼햄 투표소(펜아 시안 노인복지원 에버그린센터)는 5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3일간 동일 한 시간에 운영된다. 투표 첫날에는 이재용 주 뉴욕총영사 관 필라델피아 출장소장도 투표에 참여

몽고메리카운티에

이민자 권익단체들 (우리센터, ACLUPA(미국시민자유연맹 펜실베이니아 지부), Pennsylvania Immigration Coalition(PIC), CAIR-PA, LAMPa, Unidos para Servir Norristown 등)이 지난 5월 15일 (목) 노리스타운에 위치 한 카운티 커미셔너 회의장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ICE(이민세관단속국)와의

자발적 협력을 중단하는 ‘웰커밍 카운티 조례(Welcoming County Ordinance)’

의 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우리센터의 이현옥 사무국장은 한인

이민자 커뮤니티를 대표해 현장에서 마

이크를 잡았다. 그는 “지난 1월 이후, 몽

고메리 카운티에 거주하는 부모, 노동

자, 자영업자 등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일상 속에서 공포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

다”며,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거나 마트

를 방문하는 것조차 꺼리는 이들이 늘 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ICE의 구금 요

청(detainer)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단

순 요청일 뿐이며, 지역 정부는 이를 따

를 의무가 없다”며, “그럼에도 몽고메리

카운티는 펜실베이니아 내에서 ICE와의

협력 사례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2025

년 2월까지 ICE 요청에 따라 최소 두 명

을 구금하고 이 중 일부는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이송됐다”고 지적했다.

ACLU-PA의 알렉스 도밍고스 정책 담

당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구

금이 사법영장 없이 이뤄질 경우, 교정시

설과 카운티는 불법 구금 소송에 직면

할 수 있다”며, “이는 법적 리스크를 떠

안는 일이며, 명확한 내부 정책이 부재 하기 때문에 직원 개인이나 기관의 판단

에 따라 커뮤니티 권리가 침해될 가능성

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지역 교정시

설이 ICE와 협력함으로써 재정적 이익

을 얻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에 대

해 “실제로는 재정적 인센티브가 제공되

지 않으며, 오히려 법적 책임 부담이 커

지는 구조”라며, “이득은 거의 없다고 보

는 것이 정확하며, 명확한 정책 없이 임

의로 협력하는 것은 카운티 전체에 불이 익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카운티마다 이민 정책이 상이한 이유 는 펜실베이니아의 강력한 지역자치 제 도(Local Control) 때문이며, 각 카운티 는 자체적으로 ICE와의 협력 여부와 범 위를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센터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은 올해 1월부터 카운티 커미셔너 및 법무 자문팀과의 회의, 조례 초안 전달, 법률 검토 자료 공유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ICE와의 자발적

짧은 나그네 생애가 끝 나고 사후에 그

흔적을 남기는 것 중에 가장 오래 가는

것은 무엇일까? 요즘은 인터넷과 미디

어의 발달로 여러 가지 영상 및 화상 자

료를 남긴다. 이것들도 그가 죽은 후 찾

는 사람이 적어지면 정보의 홍수 속에

묻혀져 버린다. 또한 표시장치의 급속 한 변화로 디스플레이가 안 되는 경우

도 있다. 역사 자료가 비문을 많이 참고

하는 것을 보면 고대 선조들이 지혜롭게

삶의 흔적을 남긴 것을 알 수 있다. 이 Granite Stone은 저렴하면서도 변질이

되지 않아 수 천 년이 지나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묘지는 이런 저

런 이유로 이장을 요청받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다고 한다. 땅이 좁아서 그런지

가격도 비싸고, 영원히 안장될 곳을 찾

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대부분 화

장을 하는 추세라고 한다.

미국은 땅이 넓고 묘지관리에 대한

법인 엄격하여 60%이상이 매장을 선

호한다. 한번 안장되면 그 묘지에 용

도 변경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비용

도 한국에 비해 저렴하여 누구나 원하

면 비석을 세울 수가 있고 생의 흔적을 잘 남길 수 있다. 미국에서 비석을 세

울 때 묘지에 반드시 지불해야 하는 것

이 Foundation Fee 또는 Installation Fee이다. 여기에는 한 번 세워지면 매

년 벌초나 관리비를 절대로 부과하지

못하며 오히려 영원히 관리해 준다는 Perpetual Care를 보장한다.

특히 이민 온 한인 1세의 비석은 그 시

사하는 바가 크다.

몇 세대가 지나면 수많은 자손이 번성

그 선조가 묻혀 계시는 묘지가 될 수 있 다. 그래서 가족묘지(Family Memorial Park)를 구입해서 이민 1세의 대표비석 을 크게 세우고, 나머지 후손들이 함께 안치될 묘소를 준비하는 가족들이 늘 어나고 있는 추세다. 살아서 타 주에 흩 어져 살더라도, 생후에는 한곳에 모이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이 후손들에게 이민1세가 부자이건 가난했건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의 비석에 미국 이 민 1세의 존함이 남아 있으면 족하다. 만약 비석이 없다면 그 들에게 조상의 뿌리를 찾기 어렵게 만든다. 축복받은 이 미국 땅에서

될 수 있을 것이다.

는 좋은 명분은 이곳 미국으로 옮겨준

이민 1세 조상의 Memorial Day(기념 일, 추모일)가 될 수 있다. 모이는 장소는

하게 되는데, 이 들이 미국대륙에 흩어 져 살게 되더라도 전 가족이 모일 수 있

비석 모습(Single Upright)

문의 : 한인비석 201-602-1911

비석 종류 및 절차 관련 상세자료 다운 (QR코드)

비석 모습(Single Marker)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2025 통일골든벨 및 차세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

협의회(회장 이주향)는 지난 5월 18일, 필라델피아 시티애비뉴 힐튼호텔에서 ‘2025 통일골든벨 퀴즈대회 및 차세대

통일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

사는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을 비롯해 외

국인 학생, 자문위원, 지역 리더 등 약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통

일의 의미를 공유하고 차세대 통일 리더

십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

퀴즈대회에서는 약 50명의 참가자 중 Claire Ahn 학생이 1등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0달러, 한국 본선 참

가 항공료 보조 1,000달러를 수상했 다. 2등 Iris Joh(400달러), 3등 Hailey Linderman(300달러), 4등 Remy Choi(200달러), 5등 Isaac Joh(100달러),

베스트 스마일상 Kay Panachyda(60달 러)가 각각 수상했다. 1등 수상자는 오

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에서 열

리는 본선 및 광복 80주년 기념 모국방

문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조안나 맥클린턴 펜실베이니아주 하

원의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진정한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

니라, 정의가 실현되는 상태”라고 강조

하며 “우리가 평화와 단합의 대사가 될

때 공동체는 더 강해진다”고 말했다. 이

어 그는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의 평화·교

육·국제 소통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펜

실베이니아 주 하원의회 명의의 표창장 (Citation)을 이주향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의환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는 필 라협의회의 한인사회 기여와 한미 간 우 호 증진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뉴욕총 영사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경

택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이봉행 남부 뉴저지한인회장, 최정수 서재필기념재 단 회장, 데이빗 오 전 필라시의원, 캔 양 PASSi 대표 등도 참석해 축사를 전했 다. 2부 통일포럼에서는 주니어평통 소 속 학생 9명이 북한 인권, 탈북자 교육 지원, 커뮤니티 통합, 차세대의 통일 역 할 등을 주제로 질문을 제시했으며, 이 에 대해 레이몬드 전(12 Plus 대표), 지 미 정(로워귄위드타운십 수퍼바이저), 임재상(유펜 Penn4Link 회장) 등이 패 널로 참여해 경험과 통찰을 공유했다. 토론은 학생 중심의 참여와 실질적 논의 가 어우러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의환 총영사는 다음 날인 5월 19일, 이주향 회장, 박창원 뉴욕한국교육원장, 이동규 영사와 함께 서재필기념재단(회 장 최정수)을 방문해 커뮤니티 웰니스 플라자의 리모델링 및 확장 계획을 청취 하고 격려를 전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지 역 한인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동 포사회의 현안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K-Motion아트센터(대표:케이트 김)가 오 는 7월,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위한 특별한

전통문화 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K-Traditional Summer Camp 2025”라 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예술을 실제로 보고, 듣고, 직접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캠프는 7월 18일(금), 19일(토), 26일 (토) 총 3일간 펜실베이니아 콜마 지역에

위치한 K-Motion Art Center에서 진행된 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 이상 학생부

터 중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한국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은 외국인 등 누구나 가능하 다.

참가자들은 모듬북, 장구, 한국무용, 가야

금, 대금, 피리, 단소 등 다양한 국악기를 배

우는 것은 물론, 전통 미술과 공예까지 체

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국가 무형

문화재 이수자 등 명인급 강사진이 직접 지

도해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

이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케이모션 아트센터

대표 김케이트(한국무용, 장구, 모듬북), G-hwaja 대표 오정희(가야금, 소리), 국립 국악원 정우성(대금, 단소, 피리), 도자기 전 공자 김제인(미술, 공예), 그리고 K-POP 강 사 Ben Romeo 등이 참여한다.

캠프 참가비는 3일 참가는 $90이며, 2일 $70, 1일$40의 할인도 적용된다. 또한 전 통 가방 만들기 체험은 선택적으로 $10이 추가된다.

등록 마감은 6월 30일까지이며, 신청은 Najin Kim(215-264-7725) 또는 이메일 (kmotiontroupe@gmail.com)로 가능하 다.

케이트김 대표는 “자녀들에게 단순한 체 험을 넘어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의 감동 을 전달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며, “세대를 넘어 전해지는 한국

[2025 한국 전통예술 서머캠프 신청] 한국무용, 장구, 모듬북, 가야금, 소리, 대금, 공예, K-POP등 Najin Kim (215) 264-7725) 또는 이메일 kmotiontroupe@gmail.com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필라델피아 축구협회(회장 이주성)가

주최한 ‘제33회 회장배 춘계축구대회’가

지난 5월 18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

목을 도모하고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 및 커뮤니티 소통 강화를 목적으 로 마련되었다.

대회는 시니어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각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수상팀이 결정됐다. 시니어부 에서는 ‘형제’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타이거스’ 팀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시니어부 개인상으로는 감독상에 오근 모 감독, 득점상에 김민범 선수, 최우수 선수(MVP)에는 안태경 선수가 선정됐 다.

일반부에서는 ‘Vietnam’ 팀이 뛰어난 조직력과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컵을 들 어올렸다. 준우승은 역시 ‘타이거스’ 팀 이 차지했으며, 일반부 감독상은 Kenny 감독, 득점상은 이스마엘 선수에게 돌아 갔다.

‘형제’, 일반부 ‘Vietnam’ 팀 각각 우승 차지

필라델피아 축구협회 관계자는 “참가 한 모든 팀과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를 매개로 지역 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 획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아메리칸 항공,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2,500평방피트

■ “스파 스타일 샤워실·와인 바·어린이 놀이방까지”

아메리칸 항공이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Philadelphia International Airport, PHL) A-West 터미널에 새롭게 조성한 두 개의 프리미엄 라운지를 공식 개장 했다.

항공사 측은 해당 공간을 ‘공항 속 오

아시스’라 칭하며, 총 2,500평방피트

규모에 이르는 Flagship Lounge와 Admirals Club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

질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라운지는 오는 5월 23일(목)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프리미엄 좌석 승객

및 특정 회원권 보유자뿐 아니라 1인당

150달러(Flagship Lounge), 혹은 79달

러(Admirals Club)를 지불하는 고객에

게도 입장이 허용된다. 두 라운지를 합

쳐 약 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

며, A15~A16 게이트 사이에 위치한다.

신규 라운지는 '커뮤니티 공간' 콘셉트

에 따라 다양하게 구획되어 있다. 포근

한 벽난로가 마련된 휴식 공간부터 고

급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존, 현

지 맥주와 칵테일을 제공하는 바, 셀프

와인 바,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 사생활

을 보장하는 전화 부스 등 세심한 배려

가 돋보인다. 특히 Flagship Lounge에

는 ‘스파 스타일’의 샤워 스위트 8개가

설치되어 있어 장거리 여행객들의 피로

를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3

개의 바가 마련되어 있으며, 6대의 대형

HD TV도 설치돼 여유로운 대기 시간

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가득

■ “고령 운전자 구조…운전 중 ‘의료 문제’ 발생 가능성”

5월 20일 (화) 1시 30분께 우드버리 하

이츠(Woodbury Heights)의 스트랫포

드 애비뉴 600번지 일대에서 한 덤프트

럭이 통제력을 잃고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 주택으로 돌진했다.

트럭은 건물 외벽을 그대로 뚫고 내부

까지 파고들었고, 당시 집 안에 있던 주

민 한 명과 차량에 갇힌 운전자 모두 병

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

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운전자는 20 년 넘게 회사에 근무해온 베테랑이었으

며, 해당 차량은 웨스트덥트포드(West Deptford)에 본사를 둔 제이스로프트

트럭킹(Zeisloft Trucking) 소속으로 사 고 당시 모래를 적재한 채 귀가 중이었 다. 경찰은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발 표하지 않았지만, 운전자가 사고 직전 건강 이상을 겪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 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고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전 했다. 현재 우드버리-글래스보로 도로 (Woodbury-Glassboro Road)는 사고 수습을 위해 엘름 애비뉴와 체스트넛 애비뉴 사이 구간이 폐쇄됐으며, 주변 일부 도로도 임시 통제 중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퇴임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이미

조 바이든(82)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

관에서 물러난 지 4개월 만에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사실이 18일(현지시간) 밝

혀졌다. 더욱이 암세포는 이미 뼈까지

전이된 상태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 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 (WSJ) 등 미 주요 언론은 바이든 전 대

통령 대변인의 성명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바이

든 전 대통령은 최근 배뇨 증상이 악화

돼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전립선에 새

로운 결절이 발견됐다. 이후 정밀 검사

에서 바이든은 글리슨 점수 9점(등급 그

룹 5)에 해당하는 ‘공격적 형태의 전립선

암’ 진단을 받았으며, 암이 이미 뼈로 전

이된 상태라고 대변인은 전했다. 바이든

측은 “진단 결과는 분명 우려스러운 수

준이지만, 다행히 해당 암이 호르몬에

반응하는 유형으로 분류돼 비교적 효과 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주치의와 함께 치료 방안을 적극

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립선암의 악성도는 일반적으로 글리

슨 점수로 판단된다. 점수가 26점이면

저위험군, 7점 이상이면 중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특히 점수 9~10점은 가장 예

후가 나쁜 단계로 평가된다. 또한, 바이

든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주 전립선에서

이 높고,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는 경우 장기 생존도 가능하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1월, 역대 최 고령인 82세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 재임 중 내내 건강 이상설과 인지력 논 란에 시달렸던 그는, 2024년 대선 불출 마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직을 카멀라 해리스 당시 부통령에게 넘겼다. 최근에 는 CNN 앵커 제이크 태퍼와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의 기자 알렉스 톰슨이 공동 집필한 책 ‘오리지널 신(Original Sin)’에서,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3년 여름

‘작은 결절’이 발견돼 추가 정밀 검사가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립 선암은 미국 남성 100명 중 약 13명이 평생 한 번은 진단받을 정도로 흔한 암 이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

※ 미 국무부 영사과 이민문호 웹사이트 :

http://travel.state.gov Tel:202-663-1541

꽁꽁 얼어붙었던 취업 이민과 가족이민의 영주

권 문호가 모처럼 큰 보폭을 내딛으며 이민 대기

자들의 숨통을 틔웠다.

연방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5년 6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 부문과 비

숙련공 부문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Final Action

Date)은 각각 2023년 2월 8일과 2021년 6월22

일로 고지돼 전월대비 각각 5주와 4주씩 앞당겨

졌다. 취업 2순위(석사 이상 고학력자)의 영주권

승인 판정일도 2023년 10월15일로 정해져 전달

에 비해 약 4개월 진전됐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

일자(Date of Filing)는 취업 3순위 숙려공 부문

만 5월 문호에서 제자리걸음을 했을 뿐 비숙련

공 부문은 전달에 비해 1개월 진전됐고, 취업 2

순위는 3개월 보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

업 1순위와 5순위(투자이민)는 6월에도 영주권

판정일과 사전접수일 모두 오픈하며 순항을 이

어갔다. 다만 한시 프로그램인 취업이민 4순위

종교이민(성직자, 비성직자) 부문은 연방정부 예

산안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으면서 전달에 이어

다시한번 일시 중단되는 불능상태에 빠지며 관

련 대기자들의 애를 태우게 됐다. 가족이민도 6

취업·가족이민 문호 큰 폭 진전

월 문호에서 일부 부문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

였다. 특히 시민권자의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

들이 대상인 1순위는 영주권 승인 판정일자가

2016년 6월8일로 공지돼 약 3개월 진전됐고, 시

민권자의 기혼자녀가 대상인 3순위도 승인 판정

일이 2011년 6월22일로 약 3개월 개선됐다.

영주권자의 성년 미혼자녀인 2순위B 역시 판

정 승인일이 2016년 9월22일로 2개월 빨라졌

다. 이에 반해 영주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 들이 대상인 가족이민 2A 순위는 영주권 승인 판정일자가 전달과 동일한 2022년 1월1일로 동 결됐으며,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초청인 4순위의 영주권 판정일자도 2008년 1월1일로 전달에서 제자리걸음을 해야했다. 사전접수 허용 우선일 자는 가족이민 전 순위 부문에서 동결되면서 전 달에서 한발짝도 더 나아가지 못했다. 순위 영주권판정 우선일자 사전접수허용 우선일자 대상 신청자 가

1 16년 6월8일(16년 3월 15일)17년 9월 1일(17년 9월 1일) 시민권자 미혼자녀

2 A 22년 1월 1일(22년 1월 1일) 25년 2월 1일(25년 2월 1일)영주권자 배우자, 미성년자 B 16년 9월 22일(16년 7월 22일) 17년 1월 1일(17년 1월 1일)영주권자 21세 이상 미혼자녀

3 11년 6월 22일(11년 4월 1일)12년 7월 22일(12년 7월 22일)시민권자 기혼자녀

4 08년 1월 1일(08년 1월 1일)08년 6월 1일(08년 6월 1일)시민권자 형제자매 취 업 이 민 1 오픈(오픈) 오픈(오픈) 세계적 특기자, 국제기업 간부직원

2 23년 10월 15일(23년 6월 22일)23년 11월 15일(23년 8월 1일)석사학위, 5년 경력 특기자 3 23년 2월 8일(23년 1월 1일)23년 3월 1일(23년 3월 1일) 전문직, 숙련공, 학사학위 21년 6월 22일(21년 5월 22일)21년 7월 22일(21년 6월 22일) 학위불문, 비숙련공

4 처리불능(처리불능)21년 2월 1일(21년 2월 1일) 안수받은 목사 처리불능(처리불능)21년 2월 1일(21년 2월 1일)비영리 종교단체 종사자 5 오픈(오픈) 오픈(오픈) 100만달러 이상 일반 투자이민 오픈(오픈) 오픈(오픈) 50만달라 이상 투자이민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여름이 오려는 소식으로 많은 비가 내 리는 한 주간이었다.

아직 덥지 않은 날씨가 감사하다.

다음 달 손자아이 첫 돌이라 여러가지

준비하며 또, 김장하듯 김치를 담았다.

다행히 맘에 들만큼 맛있다.

아직 까지는 사 먹지 않고 싶지 않아

담고 있지만, 곧 사 먹어야 할 듯하다.

몇 일 해야 하는 일이니 그렇다.

어느 날 예배 중에 부르며 은혜 받아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던 찬양이 있어

가사를 함께 공유해본다.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많이 아픈데

내가 노래할 수 있는 건, 예수님 때문

에 살아있는 것보다 죽음이 아름다울

만큼 지쳐도 일어설 수 있는 건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그 사랑 때문에

날 위해 죽으신 십자가 때문에

예수님 때문에 그 사랑 때문에

지금도 날 위한 그 기도 때문에

어떤 어려움과 슬픔도 이겨낼 수 있다

예수님 때문에

고 한다. 십자가의 그 사랑 때문에,,,

내가 겪고 있는 고난이라면, 단지 육신

의 고난 정도이다.

그나마 감사하게도 여러 번의 침 시술

을 통해 많이 호전되었다.

많은 기도 동역자들이 나를 위해 기도

를 하였는지 나는 안다.

요즘 들어 교회에 아픈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갑자기 팔목이 부러진 권사님, 심장시술을 여러 번하시는 장로님 갑상

선 암이 재발되었다는 장로님의 둘째아

들, 뇌에 종양이 재발되어 7시간의 긴 수

술을 잘 이겨낸 희선이,,, 갑작스러운 형의 죽음에 공항장애를

앓고 있은 청년 등 등등 주님! 이들의 신음소리에 응답하여 주

소서. 치료의 하나님께서 직접 안수하여 나음을 경험케 하소서. 금전에 재난과, 방황하는 자녀들 때문 에 힘들어 하는 집사 님네 가정도 예수 님 그 사랑을 기억하여 잘 이겨내고 있 을 것이다. 그리고 기억하길 바란다, 얼 마나 많은 중보기도자들이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지를,,,

산 자와 죽은 자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r.com)

오늘은 5월 18일, <5.18 광주 민주 항

쟁 45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 민족이

면 잊어서도 잊혀져서도 안되는 날이다.

5월18일부터 5월 27일 10일 동안, 한줌

도 안되는 사악한 전두환 군부 세력들

이 자신들의 부귀와 권력을 찬탈하기 위

해 수 많은 전라도 광주 시민들을 아이

와 어른, 여자와 남자 구분도 없이, 닥치

는 대로, 칼과 총, 몽둥이 등으로, 글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잔인한 방법으로

즉석에서 살해하고 감금, 고문하고 시신

들을 불 태우고 묻어 버리는, 천인공노

할 만행을 저지른 날이다.

-<5.18 광주항쟁>에서 계엄군에게 지

급된 무기는 실탄 130만발, TNT 450파

운드, 수류탄 4,890발, 발칸포 1,500발,

클레모어 지뢰 180개, 권총 2,754기, 기

관총 10,759기, 육군 공격용 헬리콥터 5

대, 그외 공군 공격형 훈련기(사천비행

장), 공군 전투기(수원비행장) 공대지 미

사일 장착 대기중 등등.. 세계 역사상 이

런 시민 진압은 없었다. 전두환 계엄군 은 적국도, 북한군도 아닌, 대한민국 국

민을 대상으로 <뻘갱이 놀이>전쟁을 한

미친 놈들이다.

– <5.18 광주 사료편찬 위원회>는 사망 자 265명, 행방불명 81명, 부상자 3,378 명, 기타 910명, 총 피해자 4,634명로 발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계엄군들이

침묵하고 있다. 죽은 자는 있고, 죽인 자

는 없다. 거짓되고 비겁한 역사로 사는

민족은 미래도 거짓되고 비겁하다. <광

주 항쟁>에서 죽은 자들의 목숨을 헛되

게 해서는 안된다. 물론 <5.18 광주 항쟁

>이 있었기에, <6.10 민주항쟁>이 있었

고, 미흡하나마 지금의 민주주의가 시작

될 수 있었을 것이다. <5.18 광주 항쟁>

영혼들의 명복을 빈다.

<산 자와 죽은 자>. 그 분이 심판하려

오시면 누가 산 자이고 누가 죽은 자인

가? 광주 민주항쟁으로 죽은 영령들은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요, 가해자였던

계엄군들은 살아도 산 자들이 아니다.

한국은 언제나 지금까지도 <수많은 과

거>가 정리되지 않는다. 한국은 <5.18

광주 민주항쟁>과 같은 <과거 청산>

이 되지 않으니, 윤석열 같은 미친 놈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현재>가 발생하는 것이다. 노벨

수상자 한강 작가는 <소년이 온다>를

준비하던 중, 1980년 5월 광주에서 희생

된 야학교사의 일기를 보고 <과거가 현

재를 도울 수 있는가?> <산 자가 죽은

자를 구할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뒤집

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고 한다.

나는 <소년이 온다>를 두번 정독했다.

글이 너무 아팠다. 중학교 3학년이었던

<소년 강동호>, 같은 집 삭월세 단칸방

에 살던 친구 박정대와 20살 정미 누나,

당시 여고 3학년이었던 김은숙 누나, 20 살 선주 누나, 서울에서 대학생이었던

김진수 형, 정신적 후원자였던 김성희

누나, 그리고 시신을 거둔 동호 엄마, 동

호를 집으로 데리고 오지 못한 10살 위

의 동호 형, 그들의 이야기가 소설 속에

나온 산 자와 죽은 자이다. 그 누구도 그

날의 일들이 자신들의 인생에 닥쳐올 것

이라 상상도 짐작도 못했다. 그들에게

무슨 죄가 있는가? 그들이 국가 비상계

엄과 무슨 상관이며, 왜 죽임을 당해야

만 하는가? 소년과 여학생들, 시민들이

도청의 수많은 함몰되고 부패한 시신들

곁을 떠나지 못하고 지키다가 총맞아 죽

은 것은 그들의 <양심>때문이라고 작가

는 말한다.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

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대답

은 <구할 수 있다>이다. <소년이 다

시 살아왔다>. 이번 윤석열의 2024년

<12.3 비상계엄>에서 민중과 계엄군은

서로가 서로를 지켰다.

상부의 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

민중들에게 미안하다고 절을 하는 군인

들도 있었다. <5.18 광주 민주 항쟁>의

<과거>와 <죽은 자>가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이라는 <현재>와 <산 자>들

을 막아낸 것이다.

역사의 가해자들은 민중들에게 참회하 고 감사하며 쥐도 새도 모르게 숨어서 착하게 살아야 한다. 아니면 심판의 날 죽은 자가 될 것이다.

나는 당시 공군본부 대위로 근무 중이 었다. 지금도 질문한다. 내가 만약 공수

부대 장교로 현장에 투입되었다면 나 는 지금 살아있을까? 실제로 광주 현장 에 투입된 공수부대 장교였던 내 지인은 40살에 자살했다. 세월이 지난 후 광주 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죽음과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민 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을 지키 기 위해, 독재에 맞서서 싸웠는지, 그 분 들이 아니면 감히 위로 조차 사치스러 워 진다. 그 난리통에 광주 시민들 중에 는 <죽은 자>가 있고, <산 자>가 있다. < 산 자>가운데는 온갖 고문으로 육신이 병든 자, 정신적으로 병든 자, 가족을 잃 은 자, 각종 규제와 탄압으로 생활이 불 가능 한 자, 가난을 되물림 받은

영혼들이 되어 이 날까지 살아 오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 함께 해야 한다. <5.18 광주 민주항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www. willbusinessbroker.com 에서 <2017 년 윌리 칼럼> 8월25일부터 9월29일까 지 6회에 걸쳐 쓴 칼럼을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다. 백기완 선생의 시, 황석영 소설가의 작 사 <님을 위한 행진곡>을 듣고 또 듣는 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한평 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 동지는 간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 새날이 올 때까 지 흔들리지 말자 / 세월은 흘러가도 산 천은 안다 /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 성 /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 앞 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Staying in Frank Lloyd Wright House(7)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12. Goetsch-Winckler House in Okemos, Michigan

Top Amenities: Bathtub, record player, board games

1940년에 지어진 침실 2개, 욕실 1개의 유소니안 (Usonian) 스타일 주택은 최근 에어비앤비에 등록되었으 며, 주기적으로 투어도 진행됩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는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미술 교수였던 알마 괴치(Alma

Goetsch)와 캐서린 윈클러(Kathrine Winckler)를 위해 이 주택을 설계했습니다. 이 주택은 라이트가 계획한 '더 에이 커스(The Acres)'와 유사한 계획된 주택 단지에서 유일하 게 실현된 건축물입니다. 다른 유소니안 주택들과 마찬가

지로, 이 집에는 카포트, 벽난로, 단층 구조, 바닥부터 천 장까지 이어지는 창문, 빌트인 가구, 난방 바닥이 특징입니 다. 특히, 벽에 걸린 예술 작품들은 이 집의 첫 번째 소유주 들의 작품입니다. 숙박 요금은 1박에 $385부터 시작합니 다.

13. Meyer House in Galesburg, Michigan Top Amenities: Piano, Bluetooth speaker system, Indoor fireplace

미시간주 찰스턴 타운십에 위치한 '더 에이커스(The Acres)'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가 설계한 주택들이 모 여 있는 곳으로, 그 중 하나인 엡스타인 하우스(Eppstein House)와 함께 커티스 & 릴리안 마이어 하우스(Curtis & Lillian Meyer House)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주택은 침 실 3개와 욕실 1.5개를 갖추고 있으며, 내부는 마호가니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특히, 라이트가 이 주택을 위해 디자인 한 식탁과 빌트인 좌석과 같은 가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 다. 이 주택은 라이트의 유소니안(Usonian) 스타일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시일 뿐만 아니라, 드물게 '유소니안 솔라 헤미사이클(Usonian Solar Hemicycle)' 디자인을 채택하

고 있어, 최소한의 에너지 사용으로 구조를 냉각시키는 패 시브 솔라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허버트 & 캐서린 제이콥스 II 하우스 와 유사합니다. 1950년부터 1951년 사이에 커티스와 릴리안 마이어를 위 해 지어진 이 주택은 대부분의 유소니안 주택보다 규모가 크며,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따뜻한 계절에 방문하시 면 아름다운 정원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숙박 요금은 1박에 $450부터 시작합니다.

아시안, 영업팀 위한 AI 기반 고객 발굴 플랫폼 출시

지능형 워크플로우로 영업 효율 향상

CRM·커뮤니케이션·데이터 통합 통해 거래 전환율 제고 지원

급변하는 B2B 영업 환경에서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와 다양한 툴을 활용해

잠재 고객을 발굴해야 하지만, 실무자들

은 오히려 도구 과부하와 분산된 정보

로 인해 혼란과 비효율을 겪고 있다. 플

랫폼 간 전환으로 인한 시간 낭비, 고립

된 데이터 사일로, 협업 부족 등은 영업

생산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를 통합하고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기반의

지능형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AI 기반 고객 발굴 및 영업 인게이

지먼트 플랫폼 기업 아시안(Athean) 영

업팀의 생산성과 리드 전환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플랫폼 ‘아시안(Athean)’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 AI 기반 통합 영업 플랫폼으로 리드

관리 자동화

아시안은 CRM, 고객 데이터베이스, 커

뮤니케이션 기록 등 영업 담당자들이 일

상적으로 활용하는 도구와 데이터를 하

나의 플랫폼에 통합했다. AI 모델을 통

해 계정 단위의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

를 제공하며, 전화, 이메일, 시퀀스 기반

의 영업 활동도 플랫폼 내에서 직접 관

리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데이터 수집

에 소모하는 시간을 줄이고, 고객과의

실질적인 소통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고객 파이프라인에 대한 우선순

위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해 누구에게, 언제, 왜 연락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 시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전환

가능성이 높은 대상에게 집중할 수 있 다.

◼ 리드 확보 효율 향상…도구 과잉 해소 효과

아시안은 초기 고객 경험을 통해

세 가지 주요 이점이 있다. ‘콘텍스트

(Context)’ 기능은 고객에 대한 깊이 있 는 정보를 제공해 영업팀이 시의적절하 고 효율적인 연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다. ‘클래러티(Clarity)’ 기능은 기존 기 술 스택과 원활하게 통합되며, 복잡한

도구 환경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직관 적인 데이터 표현을 제공한다. ‘커넥션 (Connection)’ 기능은 하루 약 2시간가

량의 업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 영업 담당자들이 관계 형성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게 해준다.

아시안 존 킴(John Kim) 공동창업자 겸 CEO는 “아시안은 단순한 고객 발굴 도구가 아니라, 영업 과정을 숙련도 높게 수행하도록 설계된 정밀하고 강력한 솔 루션이다.”라고 말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우리는 때때로 이런 질문 앞에 선다.

“인간의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작

정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인간의 자유

로운 선택에 의한 것인가?” 이 질문은

단순한 신학적 논쟁을 넘어서, 하나님

을 어떻게 이해하며, 인간의 존재를 어떻

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이

다. 그리고 이 질문은 오랜 교회사 속에

서도 수많은 신학자들의 마음을 흔들었

던 깊은 신비였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

씀하셨다.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

기리라.”(롬 9:15). 사도행전 13장 48절에

는 이런 말씀이 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이런 말씀들은

하나님의 구원은 오직 은혜에 기초한 선

물이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구원은 인

간의 공로가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

작정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동시

에 성경은 이렇게도 말씀한다. “누구든

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

으리라.”(롬 10:13). “너희가 마음으로 믿

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

에 이르느니라.”(롬 10:10). 이는 분명히

각 사람의 믿음의 결단과 고백이 구원에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인간은 로봇이 아

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자유롭게 사랑

하고 선택하도록 지으셨고, 그 자유의지

는 인간의 존엄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

다. 성경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강조

한다. 동시에 인간의 자유의지 또한 하

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임을 말한다. 하

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인간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는 것은 그 분처럼 자유의

지를 가진 존재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

다.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자유의지는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고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며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은 인간

의 자유의지까지도 품을 수 있는 넓은

은혜 안에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생

각해보자. 저 아프리카 오지에서 태어나

평생을 예수님의 이름 한 번 듣지 못하

고 살다가 죽은 사람들은 모두 지옥에

가는 것일까? 그리고 사람은 태어날 때

부터 천국 갈 사람과 지옥에 갈 사람이

정해져 있는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옥에 갈 사람

을 미리 정해 놓고 그를 세상에 태어나

게 하는 하나님이라면 결코 선하거나 정

의로운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만

일 그 말이 사실이라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

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는 말

씀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미리 구원받

을 자와 받지 못할 자를 정해놓고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한다고 하면 얼

마나 웃기는 말인가? 혹자는 여기 ‘모든

사람’은 미리 구원을 받기로 정해진 모

든 사람이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렇게 말

한다는 것 또한 이치에 맞지 않는 우스 꽝스러운 말이다. 복음을 듣지 못한 땅

에서 태어나 한 번도 예수님의 이름을 듣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은 혜로 그를 품으실 수 있는 분이시다. 동 시에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은 분 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주로 영접 해야 하며, 그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 가 아니라 마음과 삶을 드리는 응답이 어야 한다. 결국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이루어지되, 인간의 책임 있는 응답을 요구하는

인 간이 측량할 수

하늘의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은 인간이 감히 침 범할 수 없는 성역이다. 동시에 인간에게 는 하나님의 법까지도 거부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주어졌다.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믿으며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 고 순종하는 것이 가장 완전하고 아름 다운 신앙생활이라 믿는다.

집을 사기로 계약하고, 그 절차의 일환

으로 주택 검사(home inspection)를 하다 보면, 간혹 검사인(inspector)이 “good bones”라고 바이오 더러 들으라

는 듯이 말하거나 혹은 혼잣말로 되 뇌

이는 소리를 듣게 되는 수가 있다. 이 말

은 뼈대가 좋네 혹은 튼튼하게 지어졌

네 라는 뜻으로 기본 골격이 잘 되어 있 고 결함이 없는 반듯한 집이라는 말이 다.

집을 고를 때, 가장 중점을 두고 보아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경우

사람들은 겉모습에 더 치중한 나머지

화려하거나 산뜻하게 단장되어 있는 집

에 쉽게 현혹되는 수가 있다.

집을 처음 사는 젊은이들의 경우 특히

더 그런 것 같다. 일테면, 습한 지하실을

방수 페인트로 잘 커버해 놓은 집, 갈라

진 지하실 바닥과 벽을 카펫이나 마루

로 가려놓은 집, 기울어진 방바닥을 산

뜻한 바닥재로 잘 덮어놓은 집 등등, 그

아래 혹은 안쪽보다는 밖으로 보이는 모

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게 어떻

게 팔리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집인

데도 얼마 후에 팔리고 없는 걸 보면 그

렇다. 모르긴 몰라도 그런 집을 산 사람

은 오래지 않아 이런 저런 문제로 골치

깨나 아프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

면 “뼈대가 좋은 집”이란 어떤 집을 말

뼈대가 좋은 집

하는 걸까? 오늘은 이에 관해 본다. 이

이야기는 근래 필자에게 전달된 어느 주

택 전문가의 글에 기본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기초: 집의 가장 낮은 곳에서 위쪽

으로 올라가면서 따져 보면, 기초

(foundation)는 문제가 있을 때 시정 비

용이 가장 많이 드는 부분 중 하나이

다. 지하실 벽, 특히 창문과 문 근처 벽

에 갈라진 곳이 있는지, 바닥에 기울어

진 곳이 있는지, 문이 제대로 여닫히지

않는건 없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머

리카락처럼 가는 금(hairline cracks)

이 나 있는 것은 그리 드문 일도 아니고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폭이 1/4 인

치를 넘는 금은 전문가의 판단을 요하

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지하실 벽과 바닥

에 갈라지거나 기울어진 곳이 있는 집

이라면 주인에게 근래 건물 기초 검사 (foundation inspection) 혹은 토목공학

전문가(structural engineer)의 진단을

받아본 일이 있는지, 그 결과 보고서가

있는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구조: 벽은 마음에 안 들면 페인트를

새로 칠하면 된다. 캐비닛도 마음에 안

들면 새것으로 바꾸면 된다. 그런데 집

의 구조가 마음에 안 들면 어쩌나? 물론

그것도 바꿀 수는 있다. 그러나 비용이

만만치 않다. 기능적으로 좋은 구조를

지닌 집, 채광이 좋은 집, 방의 배치가

논리적 흐름에 맞게 되어 있는(logical

room flow) 집은 세월이 흘러도 얼마든

지 개량을 잘 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벽 없이 널찍하게 터 있는 공간이 능사

는 아니다. 때로는 벽과 칸막이로 곳곳

을 구분해 놓은 공간이 더 나을 수도 있

다. 중요한 것은 전반적인 공간의 흐름이

다.

지붕, 전기, 상하수도 시설: 이 셋은 매

우 중요한 시설로서 이들의 상태가 집의

장기적 가치에 관해 많은 것을 말해준

다. 수명이 다해 가는 지붕, 노브(knob)

로 연결되어 있거나 튜브(tube) 안에 들

어있는 전선(knob and tube wiring), 낡

은 구식 배관(ancient plumbing)은 매 매 계약의 배제 요소는 아닐지라도, 적 어도 그 시정 비용은 고려에 넣고 계약 에 임해야 할 것이다.

신식 전기 배전판(updated electrical panels), 동 혹은 PEX 배관, 얹은 지 15 년이 넘지 않은 지붕이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창문과 문: 오래 된 집에 건축 당시 설 치한 창문이 그대로 있다면 미관상 근 사해 보일 수는 있지만 에너지 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 방풍이 잘 되는지, 창틀 에 썩은 것은 없는지, 이중 창의 경우 유 리 안쪽에 뿌옇게 김이

것이다. 전반적으로 단단한 건축의 느낌: 뼈대 가 좋은 집은 때로는 느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경쾌한 소리(click)를 내며 잘 닫히는 문, 삐걱거리지 않는 마루, 뭔 가 허술해 보이는 구석이라고는 없는 그 런 집 말이다. 특히 지은 지 오랜된 집들 가운데는 천연 목재(real wood)나 플래 스터(plaster: 철망이 안에 들어 있는 벽 마감재) 등의 질 좋은 자재를 사용한 경 우가 많은 바, 이는 그 집이 오래 잘 버텨 줄 것임을 예측 가능케 한다. 하상묵(610-348-9339)

‘사랑에는 만약이 없습니다.’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If Only’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성공을

위해 달리는 젊은 비즈니스맨 ‘이안’과

낭만과 따뜻한 마음이 소중했던 바이

올리니스트 ‘사만다’의 사랑 이야기입니 다.

영화를 그들의 삶의 마지막 이틀을 보

여줍니다. 첫째 날, 사만다는 3년간 공부

를 마치고 졸업 연주회가 있습니다. 이안

은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서 아주 중요한

투자 설명회가 있습니다. 늘 일에 집중

하는 이안은 자신의 일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모든 것을 잘 잊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표현대로 ‘탄탄대로의 성공’을 위

해서 허겁지겁 살다보니 사만다의 고향

도 기억하지 못하고, 사만다의 졸업 연

주회도 잊고 있었고, 이전에 사만다가 입

어서 그렇게 예쁘다고 칭찬했던 스웨터

의 색깔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투자 설명회가 뜻대로 잘 되지 않았던

이안은 마음이 상한 채로 사만다의 졸

업 연주회에 갑니다. 가는 중에 택시를

탔는데, 기사로부터 뜻밖의 메시지를 듣

습니다. 기사는 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보장되지 않은 미래에 그녀를 더 사랑

해 줄 것이라 말하지 말고, 지금 당신에

게 그녀가 있다는 것을 감사하면서 그녀

를 계산 없이 사랑하십시오. 시간이 없

지 않습니까?”

졸업 연주회를 마친 후 둘은 다투게 되

고 택시를 탄 사만다는 이안의 눈 앞에

서 사고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두 번째 날, 이안이 잠에서 깨었을 때

사만다는 여전히 그의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입니다. 놀란 그가 상황을 살펴보니

비극적이었던 어제가 반복되고 있었습

니다. 어리둥절했던 그는 어제와 크게 다

르지 않은 오늘을 삽니다. 어제와는 달

리 성공적인 투자 설명회를 마치기도 했

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탔을 때 이안은

어제 만났던 기사를 다시 만납니다. 이

안은 기사에게 질문을 쏟아냅니다. “만

일 그녀가 사고가 나는 택시를 타지 않

는다면...” “만일 그녀가 런던을 빨리 떠

나버린다면...” “만일 그녀가 아파트에서

나오지 않고 버틴다면....” 그리고 기사를

향해 절규합니다.“Tell me what can I do! There must be something I can do!”(제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

지 말해주세요. 분명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뭔가 있을 거예요.”) 기사는 어제와 같은 대답을 합니다.

“그녀를 가진 것을 감사하세요. 그리고

그저 사랑하세요.”

비로소 이안은 깨닫습니다. 남은 시간

이 얼마 없습니다. 마음이 바빠졌습니

다. 그는 택시에서 내려 달리기 시작합

니다. 남은 시간,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요? 무엇으로 어떻게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요? 도대체 그녀를 조건 없이, 계산하지 않고 그녀의 존재를 감사하며

그저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는 그녀를 향해 달립니다.

‘내가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정말

사랑을 하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사

랑은 ‘그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분명

시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내가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시간이 우리들에게 다가

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고 시간 속에

두셨고, 우리는 시간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시간 이 얼마나 주어져 있는지 알 수 없으므 로, 우리는 늘 사랑한다고 생각하거나 믿는 삶이 아니라 사랑을 하는 삶을 살 아야 합니다.

사랑이란 과거의 어떤 행위나 미래를 향한 결심이 아닌 오늘 지금의 선택과 헌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우리들을 향한 사랑은 늘 현 재적입니다.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 리고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사랑하는 가?” 과거가 아닌 미래도 아닌 지금 사 랑에 헌신하는 삶을 사는가 하는 것입 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이 웃을... 그리고 가정과 교회를 사랑하는 지를 묻고 있습니다. 대답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사랑하고 있는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고

않고 주저함이 없는 사랑, 우리 가 받은 사랑을 삶 속에서 실현하고

는지를 말입니다. If only.... 만일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정해져 있다면 우리를 어떻게 살고, 어 떻게 사랑할까요? 아니 길지 않은 시간, 이미 정해진 시간을 살고 있는 우리는 왜 사랑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시간 이 얼마 없는데 말입니다.

(심연)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가끔은 틈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끔 누군가를 기다리듯

빼꼼히 문을 열어둔

가슴속 빈 의자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기대고 쉬었다 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두는 것도

삶의 지혜입니다

오늘 비가 온다하여

내일

맑은 날이 없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틈을 열어두는 것은

결코 부족해서도

바보라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향하신

놀라운 아들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순종하고 싶은

작은 마음입니다

가끔은 틈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지나치게

냉정하리만큼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제

길을 간다. 그렇다고 시간이 없는것이 아

니다. 하루 24시간이 공정하게 주어지

고 있다.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의

문제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때가되면

야속할만큼 내 곁을 떠나간다. 그때 찾

아오는 것은 외로움이다. 외로움에 빠져

살 수만은 없다. 어떻게 하든지 극복하

고 새날을 살아가야 한다.

1.생각 - 생각은 하루의 시간을 길게

도 하고 짧게도 한다. 생각의 차이가 느

낌을 달리 주고 있다. 언어는 사랑과 축

복의 말을 할 수 있어야 삶의 희망을 갖

게 한다. 언어의 한마디 한마디는 찌르

는 가시가 되기도 하고 복이 되기도 한

다. 바른 언어를 공부하기보다 바른 생

각을 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언어는 곧

바로 교정되어진다. 생각은 나쁜습관을

길들이기도 하지만 바른 습관을 가져다

준다.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은 인

생을 바르게 가게하는 길이다.

좋은 생각은 꾸준히 자기훈련을 해야

한다. 마음만 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 다.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실제

행동이 중요하다. 생각의 크기를 넓히면

하루가 행복해진다.

2.틈 - 살면서 틈을 보인다는 것은 어 려운 일이다. 누구나 자신의 틈을 감추

고 싶어하고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이 틈 이다. 그럼에도 자신도 모르게

틈을 보이며 살아간다. 하지만 가끔은

틈을 보여주며 살아야 한다. 틈이 없으

면 자신에게 접근하는 사람이 없다. 외

로워지고 고독해진다. 조금은 느슨하고

헐렁한 옷을 입으면 몸이 편하고 활동하

기도 편하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다. 틈

이란 자신의 허점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의 아름다운 교제의 길이다.

일이나 시간개념에 대하여는 철저해야

한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서틈을 열

어주고 살아가면 서로편하다. 지나치게

완벽한 사람은 항상 고독한 삶을 살아가

기 쉽다. 친구가 없기 때문이다. 자기 자

신 스스로도 피곤한 삶을 살아가기 쉽 다. 보통은 성격이라 하지만 분명한 것

은 자기 훈련으로 가능하다. 왜냐하면

세상은 혼자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서로 인사하며 살아가야 한다면 지혜롭게 틈을 여는 것도 현명한 생각일 것이다.

3.시문학 - 책을 가까이 한다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그 러나 막상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그 리 많지 않다. 요즘 누가 종이책을 봅니 까? “전화기 하나면 무엇이든지 다 나오 는데”라고 말한다. 그렇다. 전화기속의 인터넷을 열면 무엇이든지 궁금한 것을 다 알아볼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것은 지식이나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매우 실력있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종이책을 통한 견 문은 분명 차원이 다르다. 단순한 지식 을 전달하는만 하는 것이 아니다. 소위 마음의 양식이라 할 수 있는 소양을 넓 히는데 중요한 자양분역할을 한다. 시는 내용이나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봄이 깊어가고 있다. 이제 곧 그 손길은

더운 여름 기운을 끌어오겠지. 봄은 보

여서 봄이다.

겨울내내 숨겨져 있던 대지에 따스한

기운이 스며들며 여기저기서 무언가 꿈

틀대기 시작한다. 꽁꽁 얼어붙어 고요하

던 산골짜기에 요란한 시냇물 소리가 울

려퍼지기 시작한다.

버들강아지에 움이 돋고 나무마다 연

두색 향연이 시작된다. 물감을 뿌려놓은

듯 산세가 아름다워진다.

겨울이 끝나 가는가 싶으면 희한한 조

바심을 내며 자주 창밖을 보게 된다. 긴

시간 창문 틈새에 붙여놓았던 테이프를

떼어내며 창문을 ‘활짝’ 열어젖혀 본다.

코끝을 스치는 상큼한 공기, 나뭇가지

끝에 피어나는 연초록 새싹, 그리고 그

위로 내려앉은 부드러운 햇살이 마음마

저 따뜻하게 만든다.

아직 앙상한 나뭇가지 끝에 초록빛이

번질 무렵, 마음 한구석이 간지럽다. 미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세하게 따뜻한 기운이 감돌고, 바람 끝

이 조금 부드러워진다.

봄이 소중한 것은 몹시도 지루하고 추

웠던 겨울나기 때문이었으리라! 봄뿐일

까? 인생도 오랫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

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시기가 있다.

성장이 멈춘 것 같고, 길이 막힌 것처럼

답답하다. 하지만 돌아보면 그런 고요한

시간 속에서도 무언가는 자라고 있었음

을 깨닫는다.

나희덕 시인의 <빨래는 얼면서 마르고

있다>가 떠오른다.

“이를테면, 고드름 달고 빳빳하게 벌서

고 있는 겨울빨래 라든가 달무리진 밤

하늘에 희미한 별들, 그것이 어느 세월

에 마를 것이냐고 또 언제나 반짝일수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 하

겠습니다.

빨래는 얼면서 마르고 있다”고.

봄의 다른 이름은 ‘시작’이다. 누군가에

겐 새 학년, 어떤 이에게는 새로운 이사

나 직장, 사랑일 수도 있다.

봄은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어”라고 말해준다. 실패했던 어제

도, 후회로 얼룩진 암울했던 지난날도,

봄 앞에서는 새롭게 덧칠할 수 있다. 봄

은 꽃의 계절이다. 다양한 꽃이 만개하

는 계절이 봄이다.

꽃을 보고 미소짓지 않는 사람은 없다.

봄은 실로 생명으로 대지를 덮어가는

신비의 계절인 것이다. 다들 꽃을 보기

위해 분주히 나들이를 나선다. 무엇보다

벚꽃은 바람에 흩날리며 잠시나마 세상

을 환상처럼 바꿔 놓는다. 그러면서 꽃

이 인생에게 삶의 본질적인 기쁨을 안기

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다고 누구나 봄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알러지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고

역의 계절이기도 하다.

한국에는 황사가 기승을 부르기도 한

다. 하지만 사람들이 봄을 기다리고 사

랑하는 이유는, 그 안에 담긴 생명력과

희망 때문이다.

봄은 우리에게 말한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도 괜찮아.” 그것이 바로 봄의 위

로이며, 봄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다.

짧은 계절이지만, 봄은 언제나 우리 삶

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따뜻한 햇살 아

래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피어나는 꽃 을 바라본다. 그 안에서 꿈틀거리는 새 로운 생동을 느낀다. 다시 살게하고 사 랑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가 봄에 숨어 있다. 봄은 단순한 계절의 이름이 아니 다. 그것은 기다림 끝에 찾아오는 변화, 시련 뒤에 피어나는 희망, 그리고 무엇보 다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의 상징이다.

봄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봄의 순환 속에서 자연이 전하는 가장 따뜻한 조언이기도 하다.

겨울이 품었던 침묵은 봄의 노래로 변 했고, 대지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봄은 묵묵히 말 없는 교사가 되어 우리 에게 인생의 진리를 가르친다.

기다림의 의미, 변화의 용기, 균형의 중 요성, 관계의 소중함, 시작의 희망, 그리 고 일상의 기쁨까지. 결국 봄이 주는 가 장 큰 음성은 “삶은 언제든 다시 피어날 수 있다.”이다.

봄을 끌어안으며 고백하고 싶다. “기다 림의 시간은 헛되지 않았다”

2025년말 만료예정인 세제감면 및 고용법(TCJA)

김건엽 CPA

TEL. 215-917-0964

TCJA (Tax Cuts and Jobs Act)는

2017년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주도

하에 통과된 대규모 세제 개편법으로,

법안의 목적은 기업과 개인의 세금 부담 을 줄여 경제 성장을 유도하고, 고용을

촉진하며, 투자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었 습니다. 2025년 말로 예정된 세제감면

및 고용법(TCJA)의 주요 조항 만료에

따라, 2026년부터 이전 세법으로 복귀

할 수 있음으로, 개인 및 사업체의 세금

이 크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

럼프 대통령의 공화당 주도의 세법 변화

는 납세자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일몰 조항

이후 주요 변화의 내용을 인식함으로 영

향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개인 소득세율 인하 유지 또는 영구화 예

원래 기존 7단계 세율 구간으로 복귀 (최고세율 39.6%)해야 하지만, 현행 소

득세율(10%, 12%, 22%, 24%, 32%, 35%, 37%)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 습니다. 최고 세율 39.6%로의 복귀는 막 고, 37%를 유지하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 표준 공제액(기본 공제)의 확대 유지 예

TCJA에 따라 대폭 증가한 표준 공제

액(2025년 기준 개인 $15,450, 부부

$30,900 세대주 $22,500)을 계속 유지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과거의 인 적 공제(Personal Exemption)는 계속 폐지된 상태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일

몰 조항이 연장되지 않으면, 표준공제

금액이 축소되며, 대신 개인 면제 금액

이 부활됩니다.

3. 자녀 세액공제 유지 또는 확대 예상

현재 자녀 1인당 최대 $2,000의 세액공

제를 유지 혹은 $2,500 증가하며, 향후

물가 상승율에 따라 증가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족 단위 세제 혜택을 강

화하는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4. 패스스루 사업자 20% 혹은 23% QBI

공제의 영구화 예상

개인사업자, LLC, S-Corp 등에 적용

되는 Qualified Business Income (QBI)

20% 혹은 23% 상향 조정하여 공제를

영구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공화

당이 중소기업을 위한 핵심 감세 정책으

로 강조한 부분입니다.

5. 유산세·증여세 면제 한도 유지 예상

현재 개인당 약 $13.6M의 유산세/증여

세 면제 한도를 축소하지 않고, 현행 수

준을 유지하거나, 혹은 $15M 으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트럼프 행정부

는 자산가의 부의 이전을 덜 과세하는

방향을 지지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세무 전략에 대한 조언을

드리자면, 트럼프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만료 예정 법안의 연장 또는 영구화 가 능성을 예측합니다. 그러나, 의회 승인이 필요하며, 만에 하나 예상치 못한 국내 외 정치 변수들로 인하여 만료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2025년 말까지는 법 안 만료를 전제로 하든 법안의 연장 및 영구화가 되든 전문가와 함께 세무 전략 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개인 납세자인 경우 소득인식 시기를 조정하거나 ROTH IRA 전환, 기부 전 략 수립을 통하여 대응할 수 있으며, 소 규모 사업자인 경우는 사업 구조 재검

여러분의 사업의 번창을 기원합니다. ☎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절 세 전략입니다.

**KOAM CPAs LLC (Unified Consulting &amp; Tax)**가 함께 하겠습니다. 이메일: john.kim@koamcpallc.com 웹사 이트: www.koamcpallc.com

미시시피주에서 루이지애나주로:

5일간

미시시피주와 루이지애나주의 풍부한 문화 유산, 역 사, 음식에 흠뻑 빠져보세요.

미국의 문화를 형성한 예술과 음악에 대한 인사이트를 찾는 역사 팬이든 맛 좋

은 남부 요리를 즐기고 싶은 음식 애호가이든 상관없이 이 5일간의 여행은 신

나는 경험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잭슨-메드가 윌리 애버스 국제 공항(JacksonMedgar Wiley Evers International Airport(JAN))에 도착하면 남부 환대, 역사, 활기찬 재즈 음악,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미시시피주 잭슨의 역사와 문화

미시시피주의 주도 잭슨에서 여행

을 시작해 보세요. 1945년에서 1976

년 사이의 시대를 보여주는 8개의 갤러

리가 있는 미시시피주 시민권 박물관

(Mississippi Civil Rights Museum)에 서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방문객들은

목숨을 걸었던 사람들의 명언, 노예제 도의 영향을 받았던 이들의 이미지, 인

권 운동가를 기리는 전시회, 더 많은 사

람들과 소통하면서 빛과 음악이 울려

나오는 강렬한 조각품을 통해 동등한

권리와 자유를 위해 싸우며 고군분투했

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역사가 깊은 동네이자 르

네상스를 겪은 1970년대까지 아프리카

계 미국인이 소유했던 비즈니스의 본사 가 있었던 패리시 스트리트 디스트릭트 (Farish Street District)로 이동해 보세 요. 블루스의 탄생에 기여한 수많은 유 명한 음악가, 레코딩 스튜디오, 장소가

새겨진 미시시피 블루스 트레일의 다양 한 표시를 주의 깊게 관찰해 보세요. 디

스트릭트의 다양한 식사 장소 중 한 곳 을 골라 허기를 채워보세요. 풍미 좋은 남부 음식을 제공하는 조니 티스 비스 트로 앤 블루스(Johnny T’s Bistro & Blues) 또는 남부 음식에 지중해의 풍 미가 곁들여진 더 맨십 우드 파이어드 키친)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오후에는 폰드렌 디스트릭트에서

점, 예술 갤러리, 건축물 등을 탐험해 보 세요. 1946년 이래로 현지의 인기

로서 명성을 이어온 음식점이자 소다 수 판매점인 브렌츠 드러그스(Brent’s Drugs)에서 클래식 몰트를 주문해 보 세요. 미시시피 애그리컬쳐 앤 포레스 트리 뮤지엄에서 500년의 농경 역사

를 보여주는 실내/옥외 역사 재현 박

물관을 탐험해 보세요. 유리병에 든 코

카콜라와 옛날 느낌의 락 캔디를 집을

수 있는 제너럴 스토어(General Store)

를 포함하여 크로스로즈 타운의 모형

을 감상해 보세요. 저녁 식사는 바발 루(BABALU)에서 라틴 풍의 남부 인

기 음식을 맛보세요. 블루 프론트 카페

(Blue Front Café)에서 하루를 마무리

해보세요. 49번 국도에 가까이 위치한

역사적인 이곳에서는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의 중심

지에 위치한 더 웨스틴 잭슨 호텔(The Westin Jackson Hotel)에서 내일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기 전 휴식을 취해보세 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예술, 음식, 음악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다음 목적지인

생동감 넘치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

스로 로드 트립을 떠나보세요. 구불거

리는 도로와 아름다운 숲, 호수, 자연 풍

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나체즈 트레이스

파크웨이를 지나게 됩니다. 뉴올리언스

에 도착하자마자 바이워터(Bywater)

동네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로 엘리자베

스(Elizabeth’s)에서 클래식한 음식을

먹거나 더 컨트리 클럽(The Country Club)에서 크레올(Creole) 음식을 드셔

보세요. 뉴올리언스의 예술, 음악, 음식, 공연을 기념하는 JAMNOLA(Joy Art

Music New Orleans)의 데크가 나와

있는 12개의 룸에서 몰입감 넘치는 풍

부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자리가 빨

리 채워지기 때문에 미리 티켓을 꼭 예

매하세요.

프렌치 쿼터의 중심부에 자리한 잭슨

스퀘어(Jackson Square)는 다음 방문

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여전히 사용 중

인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세인

트 루이스 성당(St. Louis Cathedral)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세요. 그런 다음

인기있는 카페 뒤 몽드(Café du Monde)

에서 현지 아티스트의 예술 전시를 감

상하거나 커피와 베녜(beignet)를 맛보

세요. 산책을 하며 뉴올리언스를 빛나

게 하는 다채로운 건축물과 독특한 발

코니를 감상해보세요. 길을 가다 멈춰

서서 관중들을 즐겁게 하는 라이브 스

트리트 연주자의 공연을 감상하고 바와

레스토랑에서 밤 시간을 채우는 재즈

음악을 들어보세요.

웨어하우스 지구를 방문해 다양한 영

향을 받은 메뉴를 자랑하는 바 마릴루

루이지애나주의

(Bar Marilou)에서 저녁 식사를 즐겨보 세요. 티피티나스(Tipitina’s)에서 칵테 일을 마시고 콘서트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1977년에 쥬스 바로 문을 열었던 이곳은 이제 현지 음악가들을 기념하며 현지인들과 방문객들이 한데 모여 어울리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프렌 치 쿼터(French Quarter)에서 에이스 호텔 뉴 올리언스에 체크인하여 숙면을 취해보세요.

리버 패리시즈의 자연과 역사적인 집 탐험

다음날 아침에는 30분 가량 차를 타

고 서쪽으로 이동하여 라플레이스 (LaPlace)의 집 놀라(Zip NOLA)를 방 문해보세요. 루이지애나주의 전설적 인 늪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

래된 사이프러스 나무를 휘감는 나선 형 계단을 올라 다섯 개의 집라인을 타 고 두 개의 하늘 다리를 건너보세요.

동시에 모레파스 스왐프(Maurepas Swamp)의 아름다운 풍경과 야생 동

물을 감상해보세요. 유서 깊은 프레니 어(Frenier), 레이크 폰차트레인(Lake Ponchartrain), 뉴올리언스의 스카이라 인을 감상해보세요. 투어를 마친 후에 는 물가에 자리한 프레니에 랜딩 레스

토랑 앤 오이스터 바(Frenier Landing Restaurant & Oyster Bar)에서 해물

검보를 맛보거나 라플레이스 프로스톱 (LaPlace Frostop)을 방문하여 육즙 가득한 햄버거와 차가운 루트 비어를 맛보세요. 배를 채운 후에는 1811/키드

주는 전시를 개최합니다. 또한 1886년 에 태어난 키드 오리(Kid Ory)라는 개 척 정신을 지닌 재즈 음악가의 이야기 를 기념합니다.

루이지애나주의 리버 패리시즈(River Parishes)를 탐험한 후에는 뉴올리언 스로 돌아가 태블로(Tableau)에서 잭슨 스퀘어(Jackson Square)를 내려다보며 편안한 저녁 식사를 즐겨보세요. 메뉴 는 고전적인 프랑스식 크리올 식사입니 다. 에이스 호텔 뉴 올리언스(Ace Hotel New Orleans)로 돌아가기 전 마리니 (Marigny) 동네에서 밤 시간을 보내보 세요. 생동감 넘치는 예술로 유명한 이 지역에는 여러 갤러리, 라이브 음악 장 소, 아트 마켓 등이 있습니다. 창의적인 현지 사람들은 이곳에 모여 와인 바, 재 즈 클럽 등에서 늦은 밤 분위기를 즐깁 니다.

오리 히스토릭 하우스(1811/Kid Ory Historic House)로 이동해보세요. 세인 트 존 더 밥티스트 패리시(St. John the Baptist Parish)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 물 중 하나인 이 박물관에는 이곳에서 시작한 1811년 노예 봉기를 상세히

배턴루지와 에이버리 아일랜드의 현지 아이콘

배턴루지(Baton Rouge)로 드라이브

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역사적인 국

립 명소이자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돔이 특징인 올드 스테이트 캐피톨 뮤

지엄을 둘러보세요. 가이드 투어를 하

며 주변 지역을 둘러보거나 루이지애나

주의 역사를 기념하는 다양한 전시회를

구경해보세요. 투어를 마친 후에는 현

지 사람들과 함께 스트라우브스 시푸드

앤 스테이크에서 점심을 먹거나, 루이지

애나주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로 유명한

세실리아 크레올 비스트로에서 식사를

즐겨보세요. 오후에는 차를 타고 에이

버리 아일랜드(Avery Island)로 이동하

여 타바스코 브랜드 팩토리 투어 앤 뮤

지엄과 정글 가든스(Jungle Gardens)

를 탐험해보세요. 유명한 핫소스에 대 해 알아보고 핫소스가 생산되는 방법

을 셀프 가이드 투어를 통해 알아보세

요. 그런 다음 바이유 쁘띠 앙세(Bayou Petite Anse)를 따라 인접한 식물원과

새 보호 구역을 둘러보세요.

레이크찰스(Lake Charles)를 드라이

브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현지 음악

가와 코미디언들이 나오는 라이브쇼 등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엔터테인먼트

를 즐길 수 있는 골든 너겟 레이크 찰

스 호텔 앤 카지노에 체크인해 보세요.

빅 앤 앤서니스(Vic & Anthony’s)의 먹

거리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솔트그래

스 스테이크 하우스(Saltgrass Steak House)에서는 텐더 베이비 백 립을

꼭 주문해보세요. 블루 마티니 라운지 (Blue Martini Lounge)에서는 칵테일

을 마시고 타파스를 맛보기에 멋진 분

위기를 자아냅니다.

크레올 네이처 트레일에서의 야외

레이크 찰스(Lake Charles)에서 크레 올 네이처 트레일(Creole Nature Trail)

을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루이지애나주

마세요. 라파예트를 향해 이동하여 버

밀리온빌 히스토릭 빌리지에 자리한 라

퀴진 드 마망(La Cuisine de Maman)

에서 풍부한 맛의 검보와 튀긴 메기를

맛보거나 루이지애나주 라파예트의 로

라스 II(Laura’s Ii)에 들러 오크라와 캐

비지가 잔뜩 들어있는 고전적인 런치

메뉴를 맛보며 오후의 휴식을 취해보

세요. 에어보트, 습지대 보트를 타고 레

이크 마틴위를 유람하거나 브로 브리

사이프러스 나무 아래의 야생 서식지에 사는 그레이트 블루 헤론(펠리칸, 악어 들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하루 일정이 끝 날 무렵에는 차를 타고 뉴올리언스로 이동하여 에이스 호텔 뉴 올리언스(Ace Hotel New Orleans)로 돌아와 체크인 하고

으로 남겨보세요. 현지인들의 인사이트

를 얻으려면 차 안의 투어 가이드 역할

을 해줄 크레올 네이처 트레일 올 아메

리칸 로드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잊지

의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을 체험해보 세요. 해안가 습지대에서 야생동물 보 호구역을 통과하여 광활한 습지를 사진

지(Breaux Bridge)의 샴페인스 케이

준 늪지대 투어(Champagne’s Cajun Swamp Tours)에서 카약을 타보세요.

레이크 마틴은 야생의 자연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고대

운하게 일어나 루이 암스트롱 뉴 올리 언스 국제공항(Louis Armstrong New Orleans International Airport (MSY)) 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탈 준 비를 합니다.

지난주에는 빈곤과 불평등이 개인의 문

제가 아니라 사회가 만든 구조적 문제임

을 지적한 바 있다. 경쟁에서의 실패나 낙

오가 단지 개인의 역량 부족 때문만은 아

니다. 사회 제도에 따라 개인의 출발선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정한

경쟁 규칙을 마련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 공교육은 이러한 제도의 대표적

예로,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는 핵심 기

반이다. 지난 200년간 인류는 노예제 폐

지, 아동 노동 금지, 여성 참정권 보장, 인

종 차별 철폐 등 제도적 진보를 통해 불의

에 맞서왔다. 이러한 흐름은 8시간 노동

제, 노동조합의 단결권·단체교섭권·파업권

보장, 최저임금제, 남녀고용평등법 등으로

이어졌으며, 이 같은 제도 없이는 현대 사

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었을 것이다.

제도는 인간이 만드는 것이지만, 일부 기

업의 선의에만 맡겨둘 수는 없다. 임금 인

상,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보장 등 오늘

날의 권리들도 국가의 적극적인 개입 없

이 실현되기 어렵다. 제도는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의 합의를 통

해 만들어지며,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우

리는 새로운 제도를 상상하고 창조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영국의 경제사학

자 리처드 H. 토니는 1931년『평등』에서

“사회제도는 인간을 분열시키는 차이보다

통합하는 공통의 인간성을 강조하고 강

화하도록 설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

도 설계는 힘 있고 부유한 소수에게 맡겨

져선 안 되며, 국가뿐 아니라 기업, 노동조

불평등

완화와 해소를 위한 노력

합, 시민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 주체들이

참여해야 한다. 특히 정당과 유권자의 역

할이 중요하다. 한 사회의 제도는 결국 의

회와 선거를 통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분

열적인 사회제도는 경쟁과 능력주의를 앞

세워 이기주의를 조장하고, 무한 경쟁 속

에 사회를 해체한다. 신자유주의에 기반

한 경제 자유화, 공기업 민영화, 부자 감

세, 복지 축소는 사회의 분열을 심화시킨

다. 의료, 교육, 환경, 안전 등 시장이 침투

하지 않았던 영역에까지 시장 논리를 도

입하면, 사회 전반이 기업 이익 중심으로

재편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반대로, 통합적 사회제도는 협력과 이타

심을 장려하며 사회를 하나의 공동체로

묶는다. 보편적 사회보험, 건강보험, 무상

교육과 평생학습 체계는 사회 구성원이

‘같은 배를 탄 운명 공동체’라는 인식을

갖도록 하며, 사회적 결속을 강화한다. 보

편적 시민권에 기반한 사회보장과 능력에

따른 조세 부담 원칙은 정의로운 사회의

토대를 이룬다. 결국, 분열적 제도는 불평

등을 확대하고, 통합적 제도는 이를 줄인

다. 이를 위해 핵심이 되는 것은 소득 분

배와 조세를 통한 재분배다. 특히 저소득

층의 임금 인상은 소득 불평등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최저임금 인상

과 생활임금 도입이 요구된다. 동시에 누

진세 강화와 조세 정의 실현을 통해 사회

적 약자를 보호하고, 통합을 촉진하는 사

회보장제도를 확립해야 한다. 공정하고

효과적인 재분배 제도 없이는 사회 통합

도 이루어질 수 없다. 20세기 소련 사회주

의 체제의 실패는 기계적 평등주의의 한

계를 보여준다. 무조건적인 재분배만으로

는 경제 안정이나 사회 통합을 이루기 어

렵다. 따라서 불평등은 사후적으로 완화

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정책이 중요하다.

영국 복지국가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친 사

회학자는 보편주의를 기반으로 하되, 사

회적 약자에게 추가적 지원을 제공하는 '

긍정적 차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노동

능력이 없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에게는

더 많은 지원이 정당화될 수 있기 때문이

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역시

『도덕감정론』에서 “자비심이 없어도 사

회는 존속할 수 있지만, 정의가 없다면 사

회는 붕괴한다”라고 했다. 분배 정의가 무

너진 사회는 노동시장뿐 아니라 교육, 보

건, 사회보장 영역에서도 균열을 겪게 된

다. 과도한 불평등은 과잉 경쟁, 인간 소

외, 정치적 갈등, 자존감의 파괴로 이어지

며, 결국 사회를 모래 위에 세운 집처럼 위

태롭게 만든다. 불평등은 경제적·정치적

문제이자, 본질적으로 도덕적 문제다. 작

년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

에서는 ‘초부자(ultra-high-net-worth individuals)에 대한 부유세 협력’이 공동

성명에 포함되며, 글로벌 의제로서 첫발

을 내디뎠다. 미국의 비영리 단체 ‘애국적

백만장자들’을 이끄는 모리스 펄 역시 이 에 공감한다. “더는 일 하지 않아도 될 만 큼 벌었다”라는 그는 고소득층에 대한 세 금 강화를 주장하며, 연간 소득 100만 달

러 이상 또는 자산 500만 달러 이상 보유 자가 가입할 수 있는 이 단체의 의장을 맡 고 있다. 그는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 은 미국의 공공 시스템 덕분”이라며, 세금 으로 운영된 학교, 공공 근로자 중심의 소 비 구조가 자신의 성장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에서 경력을 쌓고 블 랙록 임원을 지낸 그는 “부자들이야말로 미국 시스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누렸다” 라고 말했다. 기부가 부유세의 대안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단호히 “기부만

는 자산소득에 대한 세율이 근로소득보 다 현저히 낮다는 점을 비판하며, “부자 들은 세금 회피 수단을 활용해 거의 세 금을 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2021년 ‘프로퍼블리카’는 미국 국세청 자 료를 바탕으로 상위 부자 25명의 실효세 율이 3.4%에 불과하다는 보도를 내놓았 다. ‘애국적 백만장자들’은 민주당과 협력 해 ‘부자에게 세금을’이라는 구호 아래, 일 정 수준 이상의 소득과 자산에 추가 과세 하는 ‘미국안정법안(American Stability Act)’을 발의하는 등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변화에 힘쓰고 있다.

손흥민 마침내 ‘무관의 한’ 풀었다…토트넘, 맨유 1-0

프로 커리어 통틀어 단 한 번도 우승

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던 ‘캡틴’ 손흥민 (32·토트넘)이 드디어 그토록 갈망하던

우승과 인연을 맺었다.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파리그(UEL) 결승에서 치열한 혈투 끝 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이 우

승을 차지한 건 무려 17년 만이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

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대회 결승전에서 맨유

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42분 터진

브레넌 존슨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007~2008시즌

당시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도 지긋지긋하게 이어져 온 무

관의 경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지

난 2010년 함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

한 후 바이어 레버쿠젠(이상 독일)을 거

쳐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래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에서 2위에 그쳤고, 2018~2019시

즌과 2020~2021시즌 각각 UEFA 챔피

언스리그(UCL)와 EFL 컵 결승에서 리

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를

넘지 못했다.

토트넘과 맨유 모두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면서 동시에 EPL에서의 부진을 만

회하고 치욕을 씻어내기 위해 우승이 간

절했던 만큼 초반부터 거칠게 맞서며 주

도권 싸움이 치열했다.

토트넘은 EPL 출범(1992년) 이래 역

사상 구단 최다 패배(21패) 불명예를 떠

안으면서 17위에 머물렀고, 맨유 역시 반

세기 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토트

넘 바로 위인 16위에 자리했다.

실제 전반 40분까지 양 팀 통틀어 파

울 16회가 나올 정도로 한 치의 양보 없

는 승부가 펼쳐졌다. 그 가운데서 토트

넘이 먼저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렸다. 전

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파페 마타르 사

르가 올린 크로스가 문전 앞에서 루크

쇼의 가슴에 맞고 떨어지자 쇄도한 존

슨이 끝까지 집중력을 살려 밀어 넣었

다.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이후 여유롭 게 경기를 운영했고, 후반 22분엔 히샤 를리송이 부상으로 쓰러지자, 손흥민이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일격을 맞은 맨유는 전열을 재정비한 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3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회심의 헤딩슛을 미키 판 더 펜이 골문 바로 앞에서 몸을 날려 걷어 냈다. 3분 뒤 호일룬과 메이슨 마운트를 빼고 조슈아 지르크제이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해 변화를 꾀한

34분 존슨을 빼고 케빈

투입해 수비 숫자까지 늘렸다. 결국 토 트넘은 정규시간이 다 지날 때까지 맨유 의 파상공세를 틀어막았고, 추가시간 7 분 동안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1-0 승리와 함께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 했다.

당뇨병 대란 시대, 혈압 관리도 중요…탄수화물 어떻게 먹을까?

■ 혈당 천천히 올리는 잡곡-통곡물 위주 탄수화물 섭취

당뇨병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1000만

당뇨인 시대다. 당뇨병 대란 시대라는 말

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65세 이

상에선 3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니

간담이 서늘할 정도다. 혈당 관리가 느

슨해지면 눈, 발에 각종 합병증이 생기

고 심장-뇌혈관질환, 췌장암 위험이 높

아진다. 경각심에서 당뇨병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당뇨 있으면 혈압 관리도 중요...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야

당뇨병은 고혈압과 함께 대표적인 기

저질환이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중 약 55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대한당

뇨병학회 자료-2024년). 공복 혈당이

높은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도 500만이

나 된다. 당뇨병 환자의 60~80%가 고

혈압도 갖고 있어 심장-뇌혈관 질환 위 험을 높이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진료

지침에 따르면 혈압 조절 목표를 수축 기 130, 이완기 80 mmHg 미만으로 조

절하도록 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

기 위한 조치이다.

탄수화물도 먹어야...혈당 천천히 올리는

잡곡-통곡물 위주

당뇨병은 많이 먹고 움직임이 적으면

위험도가 높아진다. 살이 찌면 당뇨병을

의심하라는 말도 있다. 식사를 통한 총

열량을 줄여서 과체중-비만인 경우 체

중을 5% 이상 감량하는 게 좋다. 식사

는 저열량-저탄수화물-저지방식이 권 장된다. 탄수화물도 먹어야 한다. 다만 혈당지수(GI)가 높은 흰밀가루-흰밥을 줄이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잡곡-통

곡물 위주로 먹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

인 경우 병원의 임상영영사와 상의, 당 뇨식을 실천해야 한다.

채식의 중요성...밥보다 먼저 먹으면 좋지

만 실천이 문제

각종 채소는 혈당을 천천히 낮게 올리

는 데 도움이 된다. 밥, 빵을 먹기 전에

채소를 먼저 먹으면 더 좋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 몸의 산화를 줄이는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는 중성지방, 콜레스테 롤을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열량도 매 우 낮아서 당뇨 예방-관리에는 더 없이 좋은 음식이다. 채소, 생선, 통곡물, 생 선, 견과류 위주로 이뤄진 지중해식 식 단이 혈당 관리에도 좋은 이유다. 염분 섭취도 줄여야...혈당 조절에 운동 도 필수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해 염분 섭취도 줄여야 한다.

걷기의 질병예방 효과, 걸음수에 따라 천차만별?

■ 하루 2300보부터 심혈관병 사망위험 낮추기 시작…

5000·7000·8000보에 따라 고혈압·우울증·당뇨병·암 등 예방 효과 달라

걷기의 효과는 걸음수에 따라 많이 다

르다. 걷기엔 빠른 속도도 중요하지만,

걸음수 자체가 훨씬 더 중요하다. 걷는

동안 일부 구간에선 빨리 걷기를 하는

게 질병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

과도 있다. 하루의 걸음수에 따른 건강

효과(질병 예방 및 치료)는 질병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 때문에 걷기 효과를 조

사한 각종 연구 결과에도 조금씩 차이 가 있다.

종전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하루

2300보를 꾸준히 걸으면 심혈관병으로

숨지는 사망 위험이, 하루 5000보를 꾸 준히 걸으면 고혈압과 우울증에 걸릴 위

험이 비로소 낮아지기 시작한다. 또한

하루 7000보를 꾸준히 걸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기 시작하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효과도 드러나기 시

작한다. 특히 하루 8000보 이상 꾸준히

걸으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이 크게 낮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

다.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면 정신건강에 좋

은 화학물질인 엔드로핀과 세토토닌이

뇌에서 많이 분비된다. 또한 혈압이 낮

아지고, 순환계가 강화되고, 심장이 튼

튼해진다. 다만 걷기의 건강 효과와 혜

택은 연구 방법과 대상자 등에 따라 조

금씩 다르게 마련이다.

최근 호주 비영리매체 ‘더 컨버세이션’이

소개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5000보를 꾸준히 걸으

면 13종의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인 8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 한 뒤, 약 6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다.

5000보는 보폭 76cm로 약 3.8km 걷는 데 해당한다.

英연구팀 “하루 7000~8000보 꾸준히 걸으면…유방암·폐암 등 13종 암 예방에 도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한 하루에 7000 보를 꾸준히 걸으면 암에 걸릴 위험이 11%, 하루 9000보를 걸으면 암 위험이 16%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루 9000보 이상 걷는다고해서 그 효 과가 눈에 띄게 좋아지지는 않았다. 13 종 암에는 식도암, 간암, 폐암, 신장암, 위암, 자궁내막암, 골수성백혈병, 골수 종, 대장암, 두경부암(머리와 목 부위의 암), 직장암, 방광암, 유방암 등이 포함된 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 계열의《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렸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2300보 걸으면 심혈관병으로 숨 지는 위험이

1.75km 걷는 데 해당한다. 하루 4천보

이상 걸으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한 하루 500보를

더 걸을 때마다 심혈관병으로 숨지는 위

험이 평균 7%씩 낮아졌고, 하루 1000

보를 더 걸을 때마다 모든 원인으로 숨

지는 위험이 평균 15%씩 감소했다. 하

루 7000보를 더 걸으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뚝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60세 이상이 하루에 6000~1

만보를 꾸준히 걸으면 조기 사망 위험

이 42% 낮아졌고, 60세 미만 성인이 하

루 7000~1만3000보를 걸으면 조기 사

망 원인이 49%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

됐다. 이 연구 결과는《유럽 예방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실렸다.

日연구팀 “하루 8000보 걷고, 그 중 20

분 빨리 걸으면…거의 모든 질병 예방 가

능”

일본 도쿄건강장수의료센터 연구 결과

에 따르면 하루 8000보를 꾸준히 걷고,

그 가운데 일부 구간(20분 동안)을 빠

르게 걸으면 거의 모든 질병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

본 군마현 65세 이상 주민 5000명을 대

상으로 실험한 뒤, 약 20년 동안 추적관

찰한 결과다. 매일 8000보(빨리걷기 20

분 포함)를 꾸준히 걸은 사람은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에 걸릴 위험이 약 9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2000보도 채 걷지 않고, 그것도 느릿느

릿 걷는 사람은 나이가 들면 아파서 누

워지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한 하루 4000보

를 꾸준히 걸으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고, 하루 5000보(빨리걷기 7분30

초 포함)를 걸으면 훗날 요양원에 들어

가지 않아도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하루 7000보(빨리걷기 15

분 포함)를 꾸준히 걸으면 대장암, 유방

암 등 암을 예방하고 동맥경화, 골다공

증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분

석됐다. 특히 하루 1만보(빨리걷기 30분 포함)를 걸으면 대사증후순(고혈압·고지 혈증·고혈당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이 연구에선 ‘파워 워킹’ 등 빨리걷기(속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연 구팀은 그러나 “설령 오래, 빨리 걷지 못 하더라도 조금씩 꾸준히 걷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쁜 사람은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엘 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점심 시간 산책, 전화통화 중 한적한 길 걷기, 자동차를 조금 더 멀리 주차해 일부러 걷기 등을 하면 된다. 자신이 정한 건강 목표에 따라 걸음수를 조금씩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장의 일을 하며 가장 마음이 아프고

어려운 순간을 꼽으라면, 단연 신생아

나 유아의 장례를 맡을 때입니다. 너

무도 짧은 생애, 때로는 숨 한번 제대

로 쉬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생명 앞

에서 우리는 할 말을 잃곤 합니다.

이 칼럼을 통해 그 슬픔을 나누고, 그럼에도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조심스

럽게 전하고자 합니다. 이 내용은 다

소 무겁고 민감할 수 있지만, 장의사

로서의 제 역할은 감정을 넘어 전문가

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믿기에 글을 씁니다.

■ 영아사망이란 무엇인가요?

‘영아사망(infant death)’은 생후 1년 이내의 사망을 의미합니다.

• 출생 후 28일 이내: 신생아사망 (Neonatal Death)

• 28일~1년 사이: 후기 영아사망 (Postneonatal Death)

사망의 원인은 조산, 선천적 질환, 감염, 출산 합병증, SIDS (Sudden Infant Death Syndrome, 갑작스러

운 유아사망 증후군) 등이 있으며, 때

로는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도 많습니다.

■ 미국에서의 영아 장례: 절차와 문화의

차이

미국에서는 영아도 성인과 마찬가

지로 존엄한 존재로 간주되어, 방부

처리와 관을 통한 장례식 및 뷰잉 (viewing)이 일반적으로 이루어집니

다. 반면, 한국에서는 오랜 시간 동안 영아의 사망을 은밀히 처리하거나 예 식 없이 곧바로 매장이나 화장하는 경

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부모님의 결정만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법적인 절차와 보건 규정에 따라 반 드시 장의사와의 협력이 필요하며, 장 례 방식도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야 합 니다.

영아 장례비용은 일반적으로 성인 장례비 용의 약 30~70% 수준입니다. 또한, 일부 묘지에서는 영아만을 위 한 구역을 마련하여 매장 비용을 낮 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장례 절차 요약 1. 병원 및 보건당국 보고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되면 사망진단 서가 발급되며, 이 서류는 장례와 사 망신고에 필수적입니다.

2. 장의사와의 상담 부모님들의 충격과 슬픔이 크기에 상 담은 최대한 조심스럽고 세심하게 진 행됩니다. 장례의 형식(매장/화장), 장 소, 비용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드리 고, 신속하지만 강요 없이 선택을 도와 드립니다.

스티븐 안(필명 디딤돌)

시인

민들레 연가 디딤돌

양지바른 뒷뜰 따스한 겨울볓을 거닐면

낙엽 뒹구는 소리가 좋고

가끔 들려오는 새소리가 정겹다

살포시 흩날리는 민들레 꽃씨와

구부정한 꽃대 위로 노오란 침묵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정겹고

곁눈질 하던 갈대 숲 바람이

슬그머니 다가와 시샘 부리는 아이처럼

무심히 둘 사이를 가른다 저물어 가는 시간속으로

못다한 이야기들이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들킬듯 말듯 숨바꼭질 하는 그리움 너머로

민들레 꽃씨처럼 가벼운 외로움이

살포시 자리를 편다

멈추어야 보이는 것들 가슴을 열어야 느껴지는 것들

비우고 덜어내야 자리하는 것들

만남은 어느날 소리없이 우리곁에 왔지만

쌓인 세월이 안스러워 어쩔수 없는 이별은

너의것이 아닌 나의것으로 하고 싶은 까닭이다

잊혀진 시간속으로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텅빈 가슴속을 맴돌고 인연이란 흐르는 세월속에

잠시 스쳐가는 옷깃 같은것

무심결에 지나치는 눈길 같은것

때때로 모든것 내려놓고 오래된 시간 저편으로

낡은 자전거 타고 나들이 가서

머무를 수 있으면 좋겠다 내가 미워서가 아니고

나에게서 멀어지고 싶어서도 아니고

거기에 보고싶은 얼굴들이 있기 때문이다

보고싶은 얼굴들을 만나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손잡고 오손 도손 산책도 하고......

얼마나 많은 기도가 쌓여야 어두운 그림자 뒤로 하고

따스한 미소로

민들레 꽃대처럼 구부정한 세월이 내려 쌓이고

싸래기 눈이라도 내렸으면 좋겠다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단오절은 원래 음력 5월 5일로 우리나

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등지에서도 지

켜지는 명절로 중국에서는 중오, 단양,

오월절 이라고 하며 순 우리말로는 수릿

날 이라고 한다. 이날을 수릿날 이라고

부르게된 유래에 대해 몇가지설이 있는

데 문헌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이날 쑥

떡을 해 먹는데 쑥떡의 모양이 수레바

퀴처럼 만들어 졌기 때문이라고도 하며

또 수리취로 떡을 해 먹었기 때문에 수

리란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또 수리란 고, 상, 신등을 의미하는 고어

인데 5월 5일이 신의날 , 즉 최고의날이

란 뜻에서 연유된 이름이라고도 한다.

단오는 초오의 뜻으로 5월 처음의 날을

말한다. 음력 5월은 이른바 오월에 해당

하며 양수 즉 기수의 달과 날이 같은수

로 겹치는것을 중요시한 데서 5월 5일 을 명절날로 한것이다. 중국의 고사류

와 우리나라의 '동국세시기' 및 사서류

등의 문헌에 의하면 수릿날은 일년중 큰

UNESCO 세계문화유산 <강릉 단오제> (2)

명절의 하나이다. 그래서 신라시대부터

5월 5일을 단오절로 정하고 위는 왕실

로 부터 아래는 백성에 이르기 까지 이

날을 경축일로 삼아 거국적인 잔치를 베

풀어 흥겹게 지내온것을 알수 있다. 중

국의 단오절 유래는 초나라 회왕 시대

에 그 신하 굴원이라는 충신이 있어 그

인격과 학식과 덕망이 훌륭하므로 이를

시기 질투하는 무리들이 임금에게 모략, 중상, 모함, 참언 하는일이 많아 굴원은 자기의 깨끗한 지조를 보이기 위해 멱라 수에 투신 자살하였다. 그날이 마침 5월 5일 이라 해마다 이 날을 기념하고 굴원 의 억울한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제사 지내게 되었다는 고사가 있으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뜻으로 대나무통에 쌀을 넣고 소태나무잎으로 감아 물속에 던졌다는 풍습이 변하여 지금은 대나무 잎으로 싸서 찐떡을 먹는 풍습이 되었다 고 한다. 또한 그를 작은배로 구한다는 뜻의 놀이로서 일종의 보트경기인

경도가 현대에 까지 전하여 지고 있다. 단오절은 경향각지에서 단오차례를

경 제

●'트럼프 車 관세폭탄' 현실로…4월 미국 수출액

20% '뚝'...4월 한국 대미 자동차 수출액 28억 9000 만 달러...전년 동월보다 19.6% ↓···"관세부과·美공장

가동 영향"...美 재고 소진 땐 판매가 인상···판매 물량 감소 우려도...공급망 조정으로 가격 인상 최소화···비

용 감축 병행

●산업연 "철강 트럼프 관세 영향 아직…5~6월 영향 확인될 것"...1~4월 전년 대비 철강 수출 감소…작년 수 출 호조 따른 기저효과...미국 기업보다는 다른 수출국

과의 가격 경쟁이 어려워질 전망

●치킨·편의점업계 불안감 확산… 일부 업체 재고 두

달치만 남아...수입 89% 차지 브라질산 금수...국내도

AI 확인돼 역학 조사중

●틈만 나면 영끌… 가계빚 1928조원 '부채의 시

대'...분기별 가계부채 역대 최대치...'영끌'식 주택담보 대출 여전...증가폭은 전분기보다 감소

●‘양자 테마’ 떨어질 때 상장하길 잘했네… 양자컴퓨 터 ETF, 등락률 상위권...이달 상승률 1위, ‘SOL 미국양

자컴퓨팅TOP10’ ETF...상승률 10위권에 양자컴퓨터

ETF만 4개… 17~30% 급등...1분기 실적 개선·주가 상 승 기대… 개인 111억원 순매수

●코인 이상거래 의심 사례…20~30대가 52.5%...금

감원 '가상자산 이용자 유의사항'...가상자산법 시행

에도 이상거래 의심사례 많아...불공정거래시 1년 이상

징역 등 형사처벌 받아 기 업

●中 가전 약점 '신뢰성·보안성' 파고 들어라...삼성·LG

전자의 승부수...경남 창원시 LG 스마트파크...AI·스마

트홈 등 신기능 성능 향상...데이터 암호화 '정보 보호'

도 강조...중 QLED 품질 논란에 美서 소송도..."한국

OLED TV 반등 기회 될 것"

●웅진 계열사 절반 '완전자본잠식'…6년 전 악몽 재현되나...종속기업 6곳 중 3곳 자본총계 마이너스

(-)...웅진플레이도시 815억·에버스카이 160억...손실

기록 계열사는 5곳…부실 확산 가능성...프리드라이

프 인수에 악영향 우려 제기

●"한국 제조업 GDP, 美中 의존도 24.5%…일본·독일

보다 높아"...경총 보고서…"미중 무역갈등 심화 시 더 큰 차질 우려"...한국 제조업 GDP의 국가별 의존도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순 ●젠슨 황 “중국 반도체 수출 제한은 오판…추론 AI로 시장 1000배 클 것”...“중국 수출 통제로 점유율 반토 막”...트럼프 새로운 규칙 설정에 반색...추론 AI로 컴퓨 팅 수요 천배 증가...美 시장 주도하려면 전속력 달려야 부 동 산 ●LH "'주차장 붕괴' 검단 아파트, 사업 방식 전환 어 려워"..."이미 계약한 업체 문제…사업기간·입주 지연 우려"...시공사인 GS건설, 민간참여 공공주택 전환 검 토..."법규·3자 합의 따라 세밀하고 충분한 검토 필요" ●건설사 너도나도 "공사장 밖에 살 길 있다"지만…공 사비·공사기간 줄이는 'OSC' 스마트 건설기술...공장 에서 찍어내 현장에서 조립…안전도

늘어...자전거전용로·녹지 등도 확대...‘걷고 싶은

중심축 완성...이동 편의·온실가스 감소 기대

●"한국 이렇게 더웠나"…때이른 5월 무더위에 반소 매 입어도 '땀 뻘뻘'...대부분 반소매 차림…점심 메뉴 로 '냉면' 찾기도...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병들면 자식에 의존 안해"…부모 부양 인식 확 달 라졌다...늙고 병들면 누가 돌봐주나…10명 중 4명은 ' 이 사람' 선택...돌봄과미래, 40세 이상 돌봄 인식과 수 요 조사...응답자 39%, '요양보호사'가 돌볼 것이라 응 답...자녀에 의존하겠다는 성인, 4% 불과

●간호사도 골수채취·피부봉합 한다…'PA 간호사' 제 도 내달 시행...전국 1만7천명 간호사 해당…복지부, 45 개 세부행위 목록 공개...공청회 의견수렴후 규칙 확 정·공포…의사 반발 거셀 듯 ●부정선거 다큐 보러 나온 尹, 첫 공개 행보 '침묵'...탄 핵 후 47일 만 공개 행보...부정선거 다룬 다큐멘터 리 영화 관람...영화관 모인 지지자들에 영화 전석 매 진...尹은 묵묵 …감사 인사나 대선 관련 발언 없어

5/23/2025-5/29/2025

돈 나갈 일이 많은 한 주가 되겠으나 어차피 나가야 할 돈이므로

조바심을 버리세요. 돈을 모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

에게 작은 식사라도 대접해 소소한 정을 쌓는 거예요.이번 주는 당

신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지 않으니 속상하겠군요.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는 한 주가 되겠

네요. 목돈이 들어올 수 있겠으나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생각보

다 안정적이니 금전적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스트레스

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나가는 돈과 들어오는 돈이 딱 맞아떨어지고 당신의 능력을 최대

한 발휘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한 주가 되겠네요. 정확하게 말

하자면 금전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다른 사

람에게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돈이 들어오게 될 거예요. 마음이 복잡해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겠네요. 정신을 맑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

니 걱정이 있다면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군요. 마음에 드

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행복을 느끼게 될 거예요.

정신적으로 굉장한 피곤함과 허탈함을 느낄 수 있는 한 주에요.

혼자 시간을 보내기 보다 좋았던 때를 함께 떠올릴 수 있는 친구

와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우정을 확인하세요.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예요.

머릿속이 복잡한 한 주가 되겠군요. 불안한 마음이 제대로 된 결정을 내

리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있어요. 약속을 취소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

져 마음의 평화를 찾으세요. 이번 주에는 쉽게 상처받을 수 있으니 마음

을 단단히 먹어야 해요.

이번 주에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대로 소신껏 밀고 나가세요.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지금이 바로 밝은 미래를 향하는 도전의

시기이니 바쁘게 움직이세요. 아주 건강한 한 주를 보내게 되겠군요! 몸

이 편안하니 즐거운 일이 많이 생겨날 거예요.

물건을 사고파는 운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므로 일정한 수익이 있을 수

있어요.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발 빠르게 움직이세요. 모

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에요. 이번 주는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한

주를 보내야 해요.

귀인의 도움으로 인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잘 풀리게 될 거예요.

순조롭게 한 주를 보내게 되니 인간관계에 신경 쓰세요.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겠네요. 튀지 않고 평범하게! 이번 주를 보내는 방

법이에요. 나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해주세요.

이번 주에 약속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네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짜증이 밀려올 거예요. 즐거운 시간

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세요. 대인운이 좋으니 그동안 만나지 못

했던 친구들에게 연락해보세요.

멀리 떨어져 지켜보는 자세보다 열심히 움직이고 빠르게 결정을 내려 더

좋은 방향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

야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이번 주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인해 고민

거리를 해결할 수 있겠군요.

과거로 되돌아가려 애쓰지 마세요. 몸과 마음만 피곤해질 뿐이에요. 그리

고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몸 상태가 조금이라도 안 좋다면 꼭 병

원에 들러 검사를 받아봐야 해요. 무엇보다 돈 관리하는 일에 소홀해서

는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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