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1316 Mar 7th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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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부터 세무 점검까지 한번에 !

필라 출신 세무사와의 협업으로 세금

문제 사전 예방

■ 체이스 은행 ‘융자’ 전문가로 17년, ‘고객

의 일을 내 일처럼’

김해나 대표는 14살에 가족과 함께 미

국으로 이민와, 30년 가까운 미국 생활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뉴욕에서 15년, 뉴저지에서 5년을 보내고 현재는

테네시에서 10년 넘게 거주하며 동부

와 중남부 융자 케이스를 다루고 있다.

김 대표는 그와융자의 인연이 전혀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시작되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대학 시절, 친한 친구

가 미국의 메이저 은행에 취직하면서,

이 일이 자신에게 잘 맞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고 전했다. “당시 저는 로스쿨 에 합격해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었

고, 친구는 은행에서 금융 상품을 배우

고 있었죠. 대학원 진학 전 여름. 책값

을 마련해볼 겸, 친구가 소개해준 은행

수퍼바이저와 인터뷰를 했고, 그렇게

시작한 융자 은행 일을 시작하게 되었

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은행 일에 몸

담은지 벌써 17년이 되었습니다.”

김 대표는 이민 1세대 가정에서 자라 면서 경제적 교육을 많이 받지 못했다

고 했다. “처음 은행에 갔을 때는 크레

딧 점수 관리, 집을 사는 방법, 주식 투

자 등 기본적인 금융 개념조차 몰랐어 요. 은행에서 이 모든 개념을 배우면서, 이 일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걸 깨달았죠.” 이렇게 2008년, 김해나 대 표는 체이스 은행에서 첫 발을 내디뎠 다. 뉴욕 퀸즈에 있는 베이사이드 지점 에서 경험을 쌓은 후, 뉴저지의 펠리사

이드팍 지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은행

에서 승진하며 지점에서 본사로 이동

하게 되었고, 점차 더 큰 책임을 맡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김 대표는 단순히

금융 업무를 넘어서 실제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운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을 얻었다.

“한인분들이 은행과 관련이 없는 서류

를 가져오실 때도, 늘 제 일처럼 봐드리

곤 했어요. 간혹 메디케이드 관련 문제

를 놓치고 있는 경우도 많았고, 이를 재

김해나 대표와 유지은 세무사

“금리가 올라서 아직은 집을 못 살 것 같아요.”

“이자가 높아서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주택 융자의적합한 타이밍을 기다리며 작년에도, 올해도 같은 고민 을 해본 적이 있는가? 많은 이들이 금리에 발목을 잡히지만, 사실 금리 로 인해 적절한 집을 사야 할 시기를 놓칠 수 있다.

금리는 사실 예측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수년 전 금리 인하를 기다리

며 집값 상승을 지켜보면서 “이제는 너무 올라서 집을 살 수 없다며 좋 은 기회를 놓치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4년 전 2~3%대 금리는 오히려 국가적 위기 상황이었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합니다. 100 년 동안의 금리 추이를 보면, 지금의 금리는 오히려 정상적이고 평범한 수준이죠.”

집값이내려가면,혹은이자가내려가면집을사야한다는생각에는함 정이 있다. 집값이 내려가면 반드시 이자도 내려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 이다. 반대로, 이자가 내려가면 사람들이 더 집을 사려고 할 테니 집값 이오를수도있다.그렇다면,언제집을사는것이가장좋은시점일까? 펜실베니아, 조지아, 테네시 세 주에서 활동하며, 고객 맞춤형 주택 융 자와 세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푸르미르 융자의 김해나 대표는 “금리 에 연연하지 말고 미리 상담 받아 나에게 필요한 집을 사두는 것이 장 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도 현명한 타이밍”이라고 조언한다. 주간필라는 3 월의 초입, 김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점검해 더 나은 융자를 찾아드린 적도 있죠. 제 책상 옆에 지점장님들이 농담 처럼 ‘한인 무료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 때문 에, 그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 고 있습니다.”

■ 필라 출신 세무사와 함께 출발한 ‘푸르 미르 융자’, 주택융자와 세무를 한번에!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해 나 대표는 2024년, ‘푸르미르 융자’를 설립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이는 김 대 표가 푸른 용의 해였던 2024년을 자신 의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해나 대표는 푸르미르 융자를 통해 융자와 세무를 결합한 독특한 모델을 만들어냈다. 주택을 구매하거나 팔 때, 세무적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는 잘 알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구매할 때, 융자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만 사실 세금 문제는 융자 과정에서 중 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객들에게 세무 문제를 사전에 점검 해주면 나중에 큰 불필요한 비용을 피 할 수 있죠.”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 을 하는 인물이 바로 필라델피아

주간필라 JUN 9.2023-JUN 15.2023

개했다. “손님들이 융자 상담을 받으면

서 종종 회계 관련 질문을 가지고 오시

는데, 그때 제가 해드릴 수 없는 부분

을 세무사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세무

사님은 회계 보고에 매우 익숙하시기

때문에, 융자에 필요한 서류도 함께 안

내해 주세요.”

주택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때, 세무적

인 부분까지 고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

요한지 김해나 대표는 강조했다. “가령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됐을 때, 그

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세금 문제를 미

리 알고 있다면 훨씬 더 유리하게 상황

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유 세무사가 이

러한 점들을 사전에 점검해주기에, 고

객들은 나중에 세금 보고를 할 때 유

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죠.”

“집을 팔 때 2년 이상 내가 거주한 집

이라면 한 사람당 25만 달러, 부부는

50만 달러까지는 집값 상승에 따른 세

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을

그 기간 내에 매매하거나 렌트를 중간

에 주게 되면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미리 알고 준비

하는 것이 중요하죠. 또, 집을 살때 재

산세와 같은 비용이 내 인컴에 어떤 영

향을 미치는지도 미리 계산해볼 수 있 습니다.”

김 대표는 “주택 융자 단계에서 세무

점검을 함께 하면,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

다. 집을 살 때는 큰 돈이 이동하게 되

며, 그로 인해 세금 문제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에, 융자와 세무는 반드시 함

께 진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현명한

선택이라고.

■ 세가지 주 모두 다뤄 스마트한 ‘분산투

자’, 펜주에 켜진 '청신호'

푸르미르 융자는 현재 미국에서 시장

가능성이 높은 세가지 주를 모두 다루

고 있어 주택 융자를 분산 투자 등으

로 전환하는 경우 똑똑한 솔루션이 될

수 있다. 김 대표는 “흔히 주택 융자는

자신이 지리적으로 관리 가능한 인근

지역에 두려는 경향이 많은데, 거주지

역에만 국한되지 말고, 전국적으로 투

자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찾는 것”이

시장 트렌드에 탑승해 더 큰 투자 수

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라

고 말한다.

푸르미르 융자가 세 주를 다루게 된 이

유는 바로 그곳의 숨겨진 성장 가능성

에 있었다.

“펜실베니아, 조지아, 테네시 모두 다른 매력을 지닌 시장입니다. 특히 펜실베

니아는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그 중

에서도 렌탈 시장은 지금 정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집을 렌트할 수 있는

수요가 매우 많고, 빠르게 세입자를 찾

을 수 있습니다.”

1) 펜실베니아 “펜실베니아는 특히 렌탈 시장에서 수

요가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집을 렌

트하기 위해 이 지역을 찾고 있기 때

문에, 부동산 투자에 있어 매우 유망 한 시장입니다. 또한, 펜실베니아는 비

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을 구할 수

있어,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좋은 조건

으로 집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뉴

욕, 뉴저지, 서부에서 오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2) 테네시

“이 지역은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

해 있어서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성

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 타이

어나 LG와 같은 대기업들이 테네시에

공장을 운영 중입니다. 그래서 많은 한

국인들이 테네시에서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3) 조지아 “조지아는 동남부 지역에 속하며, 겨울 철 온화한 날씨가 특징입니다. 한인 상 권도 새로 구축되고 있으며, 빠르게 성

장하는 지역 중 하나인지라, 은퇴 후

조지아로 이주하는 경우도 많죠. 또한, 테네시와 가까운 거리여서 두 지역을

함께 다루는 데 매우 유리한 점이 많

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김해나 대표는 펜실베니아를 두고블

루오션이라 말한다. “펜실베니아는 렌

탈 시장의 잠재력이 정말 큽니다. 30만

~40만 달러대의 집을 구입하면, 다른

지역보다 높은 렌탈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집값에 비해 렌트 금액이 매우

좋은 편이죠. 그런 점에서 뉴욕이나 뉴

저지에서 투자자들이 펜실베니아로 관

심을 돌리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해나 대표는 펜실베니아의

성장 가능성을 단지 렌탈 수익에만 국

한하지 않는다. 그는 “이 지역의 인프라

와 증가하는 인구 유입을 보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곳”이라며, “렌트 수익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가치 상승도 기

대할 수 있습니다.” 고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김해나 대표는 “주를 넘

나들며 주택 융자를 진행하게 되는 경

우, 개인 소유

제시했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짜리 집이 있고, 40만 달러가 페이 다운 되어 있다면, 그 집의 가치는 사실상 내 자산 40만 달러와 같습니다. 만약 그 집에서 2천 ~3천 달러를 렌트받는 것으로 만족한 다면, 사실 그 상태에서 더 큰 기회를 놓치게 되는 셈입니다. 왜냐하면 이 집 은 40만 달러의 순자산 (Equity)이 있 기 때문에, 이를 활용해 더 많은 투자 용 자산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 대표는 투자 방식이 단지 렌트로 한 정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집을 두 채 또는 세 채로 쪼개서 분산 투자하거나, 그것을 다운페이로 활용해 상업용 건 물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 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열리죠.” 김해나 대표는 “융자와 세무 문제를 잘 계획하고

칼럼니스트 류제강 재정전문가 재정칼럼

현재 많이 오른 주식시장,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생명보험은 보편적으로 죽은 사람을 위한것이 아닌, 산 사람들

을 위한 보험 입니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나의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보험 입니다. 하지만, 생명보험은 보험금 외에도

다른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구적 생명보험은 자

산을 축적하고 현금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생명보험은 개인

과 가족에게 중요한 이점을 제공합니다.

다음은 생명보험의 주요 장점입니다:

1. 가족의 재정적 안정

소득 대체 : 생명보험의 주요 이점 중 하나는 불행한 사고로 사

망한 경우, 가족에게 재정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사망 시 잃은 소득을 대체해 주며, 가족이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청

구서 및 일상적인 비용을 부담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부채 상환 : 생명보험은 남아 있는 부채(예: 주택 대출, 자동차 대 출, 신용 카드 잔액)를 갚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사망 후 가

족이 이러한 재정적 부담을 지지 않도록 합니다.

2. 마음의 평화

부양 가족에 대한 안정 : 가족이 당신의 부재에도 경제적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이 마음의 평화를 제공합니다. 어린 자녀, 배우자, 또는 노부모가 있는 경우 생명보험은 그들이 재정적 어

려움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장합니다.

유족의 재정적 걱정 없애기 : 생명보험의 사망 보험금은 장례비를 포함한 여러 비용을 커버할 수 있으며, 유족들이 재정적 불안 없이 슬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장례 및 마지막 비용 커버

장례 비용: 장례는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으며, 생명보험은 이러 한 비용을 커버하여 가족이 감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줍니다.

말기 비용: 장례 비용 외에도 생명보험은 의료비, 법률 비용 및 기타 마지막 비용을 충당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자산 축적 및 현금 가치 (영구적 생명보험) 현금 가치 축적 : 영구적 생명보험(예: 종신보험 또는 유니버설 생 명보험)은 현금 가치가 쌓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험료를 지불

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현금 가치가 증가하며, 이를 대출하거

나 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생명보험 외에도 저

축 및 투자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대출 옵션 : 현금 가치를 담보로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필요한 경우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5. 세금 혜택 세금 면제 사망 보험금: 생명보험의 사망 보험금은 일반적으로 세 금이 면제됩니다. 즉, 유족들은 받는 돈에 대해 세금을 걱정할 필요 없이 전액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금 연기 성장 (현금 가 치 정책): 영구 생명보험의 현금 가치는 세금 연기 방식으로 증 가합니다. 즉,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 를 통해 더 빠르게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습니다.

6. 사업주를 위한 지원 사업 지속성 : 사업주에게 생명보험은 사망 시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매매 계약을 위한 자 금을 제공하거나 사업 부채를 갚거나 남은 파트너나 직원에게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게 합니다.

핵심 인물 보험: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 인물에 대한

생명보험은 그들의 사망 시 사업이 회복할 수 있도록 재정적 보 상을 제공합니다.

7. 은퇴 자금 보조

은퇴 자금 보충: 영구적 생명보험의 현금 가치는 은퇴 후 추가 자

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은퇴할 때 추가 자금이 필요하면

현금 가치를 대출하거나 인출할 수 있어 다른 은퇴 저축 계좌

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유연한 저축 옵션: 생명보험은 401(k)나 IRA와 같은 은퇴 계좌 의 기여 한도를 초과한 후에도 유연하고 대체적인 저축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8. 자녀 교육 및 기타 미래 비용 교육 자금: 생명보험은 자녀의 교육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사망한 경우, 보험금은 자녀의 학비나 기타 교육비를 충당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기타 미래의 필요: 생명보험은 집을 사거나 사업을 시작하는 것 과 같은 큰 비용을 커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는 더 이상 당신이 기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 공합니다.

9. 생활 혜택 (일부 보험 정책에서) 가속 사망 보험금 : 일부 생명보험 정책에서는 사망 보험금의 일 부를 사망 전 질병에 걸린 경우 미리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 공합니다. 이는 의료비나 생활비를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중대 질병 보장 : 일부 정책에는 중대 질병에 걸렸을 때 보험금 일 부를 지급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어려운 상황에서 재정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10. 젊은 사람에게 더 저렴한 보험료 어린 나이에 저렴한 보험료 : 생명보험은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젊 을 때 더 저렴합니다. 어린 나이에 보험에 가입하면 더 낮은 보 험료를 고정할 수 있어 많은 해 동안 저렴한 보험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한 보장 : 자녀가 있는 경우, 생명보험 을 일찍 가입하면 자녀가 어릴 때부터 보장이 시작됩니다. 이 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가족을 재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 는 방법입니다.

결론적으로, 생명보험은 재정적 안정성을 보장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하며, 마음의 평화를 제공합니다. 소득 대체, 장 례 비용 보장, 자산 축적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생명보험 은

미국 원조 중단 압박에 젤렌스키 결국 항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전면 중

단한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 크라이나 대통령이 공중 및 해상에서의

휴전을 선언하며 미국과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이는 지난 2월 28일 백악관에

서 열린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에서 공

개적인 설전이 벌어진 후 급격히 변화한

상황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주

권과 독립을 지켜준 미국에 깊이 감사한

다”며 미국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적극

적인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4일 SNS(엑

스,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평화를 위해 노력할 준비

가 되어 있다”며, “우리는 끝없는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도 동의한다는 전제하에 포로 교환, 미 사일·장거리 드론·에너지 및 민간 인프라

에 대한 공격 중단, 해상 휴전 즉각 시행

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 2일 에마뉘엘 마 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밝힌 공중·해상 1 개월 휴전 계획과도 일맥상통한다.

4일 군사 원조 중단으로 인해 우크라

이나는 HIMARS 고속기동포병로켓시

스템, 에이태큼스 미사일, 패트리엇 방공

망 탄약 등의 주요 무기 공급이 끊기게

됐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지원 없이는 패트

리엇 방공 시스템의 유지보수 및 탄약

보급이 어려워진다”며 우려를 표했다.

미국 내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단

순히 군사 지원 중단 압박뿐만 아니라

정권교체 압박에도 영향을 받았을 가

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마이크 왈츠 백

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NN과의 인터

뷰에서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수 있고, 결국 러시아와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

낼 수 있는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필요하

다*고 발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원하는 광 물 협정 서명 의사도 밝혔다. 그는 “우크 라이나는 언제든, 어떤 방식으로든 광물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 를 통해 더 큰 안보와 확실한 보장을 확 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미국의 압박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정책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의 원조 중단 이후, 프랑스와 영국 은 우크라이나 방위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며, 유럽연합(EU)은 방위산업 강화를 위해 800억 유로 규모 의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트럼 프 행정부는 러시아와의 관계 복원을 위 한 경제 제재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무부와 재무부는 현재 러시아 제재 완화 리스트를 작성 중이며, 협상을 위 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미국의 군사 원조가 끊긴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독 자적으로 전쟁을 수행할 수 있을지, 유 럽의 추가 지원이 어느 정도 실효성을 가질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제 정세에 중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델피아협 의회(회장 이주향)가 지난 3월 2일 힐튼 필라델피아 시티애비뉴에서 제1분기 정 기회의 및 이재용 신임 필라델피아 출장

소장 초청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임 이재용 소장과 필라평통 자문위원, 주니어 평통 멤버들이 공식 적인 만남을 갖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함께하며 더욱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주니어 평통의 최지윤, 윤다혜 학생의 이중언어 사회로 시작됐으며, 필 라교회협의회 송석현 목사의 개회 기도 에 이어 한제민 필라평통 부회장이 개회 선언을 했다. 이후 주니어 평통 멤버들 의

아 한인회장, 데이빗 오 전 필라광역시

의원, 이봉행 남부뉴저지한인회장, 지미

정 귄위디 타운쉽 수퍼바이저, 조나단

박 델라웨어한인회장이 참석해 지역사

회에서 평통의 역할과 한인사회의 협력

을 강조했다.

강연회는 주니어 평통의 이예나, 조예

성 학생이 이재용 소장의 약력을 소개

하며 시작됐다.

단상에 오른 이 소장은 “부임 후 동포

여러분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자신의 평통 관련 경험과 통일

비전을 공유했다.

강연은 영어로 진행된 PPT 자료와 함 께 간결하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됐

으며, 참석자들은 이에 공감하며 뜨거

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후 주니어 평통

봉사시간 증명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

난해 9월 임명된 13명의 주니어 평통 학

생들이 9월부터 12월까지의 봉사활동

을 기록한 증명서를 이주향 협의회장으

로부터 전달받았다. 이들은 오는 5월 18

일 개최될 ‘차세대 통일 대잔치’에서 행

사 기획, 운영 및 홍보를 맡을 예정이다.

이재용 소장에게는 필라델피아를 상징

하는 ‘자유의 종’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한,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의 활동

을 미국 주류사회에 알린 강성민 학생

(SNO 우수상 수상자)에게 감사장이 수

여됐다.

강 군은 미국 유명 온라인 언론 매체인

SNO(Student News Online)에 탈북자

안성혁 씨 인터뷰 기사를 기고해 수상

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의 마지막은 김한규 필라평통 대

외홍보위원장의 ‘우리의 소원은 통일’ 색

소폰 연주에 맞춰 참석자들이 함께 손

을 맞잡고 합창하며 마무리됐다. 이후

단체사진 촬영과 함께 한마음교회 김영

천 목사의 기도로 만찬이 시작되며 참

석자들 간의 교류가 이어졌다.

강연회에 앞서 진행된 제1분기 정기회

의에서는 자문위원 의견수렴 설문지 배

포와 2025년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다.

발표된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1월 7

일 신년하례 및 구국기도회, ▲3월 2일

이재용 소장 초청 통일강연회, ▲5월 6

일 차세대 행사 기금모금 골프대회, ▲5

월 18일 차세대 통일 대잔치(통일 골든

벨 & 차세대 통일포럼), ▲7월 27일 참전 용사 및 입양아 초청 통일만찬이 포함됐 다.

제21기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의 임기는 2024년 8월 31일부로 종료되 며, 제22기 평통위원 모집이 조만간 주 필라델피아 총영사관을 통해 공식 발표 될 예정이다. 민주평통 필라협의회는 앞 으로도 한반도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서머타임

3월 9일 (일) 시작, 새벽 2시→ 3시로 바뀐다

2025년 3월 9일부터 일광 절약 시간제 (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9일 새벽 2시가 3 시로 조정되며, 이에 맞춰 취침 전 시계 를 한 시간 앞당기는 것이 필요하다. 서

머타임은 여름철 동안 낮 시간을 효율

적으로 활용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경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전

세계 약 70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면, 미국 동부 지역

인 애틀랜타와 같은 지역에서는 한국과

의 시차가 현재 14시간에서 13시간으 로 단축된다. 이는 낮 시간의 길이가 늘

어나는 여름철에 더 많은 일광을 활용

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된 제도다. 서머

타임은 3월 둘째 주 일요일에 시작되어

11월 첫째 주 일요일에 종료되며, 올해

서머타임은 11월 2일까지 지속된다.

미국 내에서 서머타임을 준수하는 지

역은 대부분이지만, 예외도 존재한다.

하와이주와 애리조나주를 제외한 48

개 주는 서머타임을 채택하고 있다. 특

히 애리조나주는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는 서머타임을 따르지만, 다른 지역에서

는 이를 시행하지 않는다. 또한, 괌, 사모

아, 버진 아일랜드와 같은 일부 해외 속

령 지역은 서머타임을 따르지 않는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면, 한국과의 시차

가 1시간 줄어들어 동부 지역에서는 한

국과의 소통이나 일정 조정이 조금 더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REAL ID발급 마감 임박,

5월 7일까지 준비해야 비행 가능해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

견에서 교통 당국은 리얼아이디 (REAL ID) 발급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강

조하며, 여행자들에게 발급을 서둘러야 한다고 당부했다.

5월 7일부터는 리얼 아이디를 소지하

지 않은 사람은 항공기를 탑승할 수 없 고, 여권을 소지해야 한다. 이를 준비하

지 않으면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에PennDot은 3월 10일 월요일, 리얼 아이디 데이를 개최한다고 발표했

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다음 을 포함한 6곳의 운전 면허 발급 센터에

서 리얼 아이디 발급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 말번 운전 면허 센터: 225 Lancaster Avenue, Malvern, PA 19355 (체스터 카운티)

• 아치 스트리트 운전 면허 센터: 801 Arch Street, Philadelphia, PA 19107 (필라델피아 카운티)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등 각 주의 리얼 아이디 발급 절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주의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제106주년

지난 3월 1일 오전 11시, 남부뉴저지한

인회는 뉴저지 대한교회에서 제106주

년 3.1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약 5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행사는

문지원 사무총장의 사회와 김일영 목사

의 개회기도로 막을 열었다. 이어 수석

부회장 개회사, 이봉행 회장 환영사, 전

직 김정숙 회장의 주뉴욕총영사관 김의

환 총영사 환영사 대독, 조수진 재미동

중부한국학교협의회장 및 차세대 리더

앨리 임양 기조연설, 남부뉴저지 통합학 교 학생들의 모듬북 공연과 전통무용

순으로 진행됐다.

남부뉴저지한인회 이봉행 회장은 환영

사에서 “이번 행사가 민족의 숭고한 자

주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선열들의 얼 을 이어나가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기조연설자로 나선 조수진 회장은 “삼일절 정신을 계승하 는 미주 한인과 차세대의 역할”을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과 정체성 확립의

다.

리더인 앨리 임 (Ally Yim)양은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를 진행하며, 독 립 운동에 헌신한

에 현재 자신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어 차세대 학생 두 명에게 한인회 인턴 십 증서를 수여하며, 참석자들은 3.1운 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K-Motion Troupe 전통예술원, PA주지사

초청 AAPI 음력설 행사서 공연 선보여

지난 2월 26일(수), 펜실베이니아 주지

사 아시아계 미국인 태평양계(AAPI) 위

원회가 주최한 음력설 기념행사가 해리

스버그 Keystone 빌딩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이주 형 회장, 최태석 펜실베니아 한인회장, PASSi 켄양 대표 등 한인사회 리더들과 다양한 AAPI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K-Motion Troupe 전통예술원 (국가무 형유산 승무 필라델피아 전수관)’ 학생 무용팀이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팀으로 초청돼 부채춤과 법고 공연을 선보였다. 조시 샤피로(PA Governor Josh Shapiro) 주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펜 실베이니아가 다양한 문화와 전통 속에 서 발전해온 주이며, AAPI 공동체가 이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누구 나 접근할 수 있는 정책으로 AAPI 커뮤 니티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것을 약 속했다. 케이트 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올해 첫 번째 홍

역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확진자

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아동으로, 보

건 당국은 해당 아동이 여러 장소를 방

문한 후 일부 지역 주민들이 홍역에 노

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국은 이번 주 발

표에서, 아동이 지난 주 필라델피아 어

린이병원(King of Prussia 캠퍼스) 응급

실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보건 당국은 접촉자 추적 작업을

진행 중이며, 노출된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백신 접종 여부와 감염 위험을

평가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번 홍역 확진자가 다음

과 같은 장소를 방문했으며, 이 시간대

에 해당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이 홍역

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

다.

● 2월 25일-26일 | 중국 항공 공항 셔틀

버스 (JFK 공항 터미널 4 출발, 북필라델

피아 도착, Pho Ha Saigon, 757 Adams Avenue, Philadelphia, PA 19120)

2월 25일 오후 9시 30분부터 2월 26일 오

전 3시 15분까지

● 2월 26일 | True North Pediatrics

Associates (3031 Walton Rd., #C101, Plymouth Meeting, PA 19462)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2시 15분까지

● 2월 26일 | CHOP King of Prussia 캠퍼

스 응급실 (550 S. Goddard Blvd., King of Prussia, PA 19406)

오후 12시 52분부터 3시 2분까지 펜실

베니아 보건 당국은 홍역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권장했다.

첫째,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홍

역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백

신을 접종받은 사람이라도 접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홍역에 노출된 후 7일에서 21일

사이에 열, 설명되지 않는 발진, 기침, 콧

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

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자택에서

대기하며 의료 제공자와 상담해야 한다.

셋째,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사

람은 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하며, 특히

임신 중인 여성, 1세 이하의 영아, 면역 이 약한 사람들은 홍역에 노출되지 않 도록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펜실베니아주에서 신고 의무가 있는 질병으로, 홍역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 제공자에게 즉시 연락하고 병원에 방문하기 전 몽고메리 카운티 보건국 (610-278-5117)으로 연락해 안전한 진 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미국,

예정대로 캐나다 및 멕시코에 25% 관세 부과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화), 예정대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

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

정명령에 3일 오후 서명한 가운데, 전문 가들은 이번 관세가 미국 경제에 물가 인상이라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는

미국에 수출하는 과일의 절반, 야채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마 토, 베리류, 피망, 오이 등 대표적인 채소 와 과일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멕시코는 미국인들이 소비하는 아보카 도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으며, 데킬라 와 맥주 역시 멕시코에서 대량으로 생산 된다.

미국 내 자동차 산업에도 큰 타격이 예 상된다.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부품, 엔진

의 절반 이상이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

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자동

차 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간접적

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미국에서 소비되는 보리의 97%가 멕

시코로 수출되고 있으며, 이번 관세 부

과로 미국 보리 생산업체들이 타격을 입

을 가능성도 크다.

내 여러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캐나다산 원유는 미국이 수입하는 원 유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멕시코산 원유는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 해 원유 가격 상승은 기름값 인상으로 이어져 물가 전반의 상승을 부를 가능 성이 크다. 특히, 캐나다는 생산하는 원 유의 81%를 수출하며, 그 중

캐나다는 기계, 목재, 시멘트 등 다양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멕시코

는 자동차 부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업 제품들을 미국으로 보내고 있다. 이 러한 제품들의 가격이 상승하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월 28일(금),

영어를 미국의 유일한 공용어(Official Language)로

지정하는 대통령 행정명

령에 서명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그동안 여러 차례 시도됐으

나 실패했던 연방 차원의 영어 공용어

지정을 현실화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강경 이

민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되며,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이민자들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에서 스페인어, 중국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 센서스에 따르면, 미국 가정의

78%가 영어만을 사용하지만, 약 6800

만 명에 달하는 미국 거주민들이 영어

외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그 중 스페

인어를 사용하는 라티노 계층은 전체의 14%, 중국어는 350만 명, 타갈로그어는 176만 명, 한국어는 110만 명으로, 영어 외의 주요 언어로 사용되며 여러 언어의 통역 서비스와 정부 문서 번역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영어 외의 언어를 사

용하는 이민자들에게 제공되는 정부 문

서나 통역 서비스 등 연방 차원의 외국

어 지원을 대폭 축소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이민자 사회와 특히 한인 커뮤니티

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행정명령이 발효되면, 일부 지역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를 축 소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 로 보인다. 다만, 사업체 간판에 영어만 사용하고 다른 언어는 금지하는 강경한 정책은 시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으로 연방기관에선 다국어 서비 스 제공 의무가 철회된다. 2000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은

현재 정부는 여러 언어로 표기된 문서

나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민자들이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 다. 하지만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연방

예산이 삭감되거나, 점차적으로 외국어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트랙, 18일 레딩-필라델피아 버스 서비스 종료…

암트랙(Amtrack)이 레딩과 필라델피

아를 연결하는 버스 서비스를 오는 18 일(화) 종료한다고 발표하면서, 이 노선

을 이용하던 통근자들과 학생들, 여행객

들 사이에서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대체

할 교통수단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레딩

시에서는 여객철도 서비스 복원을 위한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교통 수단에 대한 희망이 커지고 있다.

레딩과 필라델피아 간의 버스 서비스

는 매일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교

통수단이었다. 하지만 버스 서비스 종료

에도 불구하고, 레딩 시장인 에디 모란

은 여객철도 서비스 복원 작업이 활발

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레딩은 최근 몇 년 동안 비즈니스

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

져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를 해

결하기 위해 벅스 카운티 위원회는 스쿨

킬 강 여객철도 공공기관의 헌장을 추가

로 47년 연장하며, 철도 서비스 복원에

대한 장기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레딩은 연방철도청(Federal Railroad Administration)에서 제공하는 ‘코리

도르 ID 프로그램’에 승인받았으며, 이

는 철도 서비스 재개를 위한 중요한 진

전을 의미한다. 현재 철도 복원 작업을

위해 암트랙 및 노포크 서던(Norfolk Southern)과 협상이 진행 중이며, 예산

문제와 인프라 요구 사항이 해결될 경우

철도 서비스 복원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레딩 시장은 “여객철도 서비스

가 5년 내에 재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말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철도 서비스 복원은 레딩과 필라델피

아를 잇는 중요한 교통망이 될 뿐만 아

니라, 지역 경제와 사람들의 이동 편의

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암트랙의 버스 서비스 종료는 주민들에

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지만, 여객철도

서비스가 복원되면 교통 문제를 해결 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지역 경제 성장과 주민들의 편리한 교 통 이용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이를 통해 레딩과 필라델피아 간의 교통 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 레 딩과 필라델피아를 잇던 암트랙 노선이 18일 종료된다=출처 Montco Today

[이민법

댓글 2025-03-03 (월) 12:00:00글꼴크게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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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25일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운영되는

투자이민(EB-5)을 폐지하고 500만 달러로 영

주권을 구입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후 투자이민 신청과 관련하여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 투자이민에 대한 향후 전망을

정리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폐지할 수 있는가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현행 투자이민

은 2022년 연방의회에서 제정한 RIA(EB-5 Reform and Integrity Act)에 의해서 2027년까

지 진행하기로 정해져 있다. 즉, 의회에서 법률로

규정했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명령(대통령령)으

로 상위법인 의회 입법을 바꾸는 것은 논란의 여

지가 많다. 그리고 투자이민의 본래 취지는 해외

투자금이 미국으로 들어와 부동산 개발을 해서

고용창출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런데 500만 달

러로 영주권을 사게 된다면 미국 경제에 어떤 영

향을 미치는지 모호하다.

곧 행정명령이 나온다는데

▲행정명령이 시행되면 이민단체에서 연방법원

칼럼] 투자이민(EB-5) 바뀌나

에 소송을 제기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법

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행정명령 시행이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법원은 행정명령이 아 닌 의회의 새로운 입법을 통해 투자이민을 변경/

폐지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실제로 올해 1월20 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발표된 행정명

령이 법원에 계류 중인 경우가 있다.

이미 투자이민을 통해 임시 영주권을 받았는데

▲설령 현행 투자이민이 정지/폐지되더라도 이

미 투자이민으로 2년 임시 영주권을 받은 경우

에는 문제가 없다. 즉, 예정된 절차대로 10년 정

식 영주권을 신청해서 받을 수가 있다.

현재 투자이민 정식 영주권이 심사 중인데

▲임시 영주권을 받고 10년짜리 정식 영주권이

신청된 경우에는 영주권 카드를 4년 연장해 주

는 접수증을 받게 된다. 따라서 만료된 임시 영

주권 카드와 4년 연장된 접수증을 함께 소지하

면 영주권자임을 증명하는데 문제가 없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투자이민에 변동이 생기더라도 정

식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개발회사가 투자이민을 받고 있는데

▲개발회사가 간접 투자이민 프로젝트를 진행 하려면 이민국에 신청서(I-956F)를 제출해야 한 다. 현재 이 신청서에 대한 이민국 심사 기간은 12개월이지만 서류를 제출하고 한 달 후에 접 수증을 받으면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받을 수 가 있다. 설령 투자이민이 정지/폐지된다고 하더 라도 투자자의 투자이민 신청서(I-526E)가 이민 국에 접수만 되면 바뀐 규정에 영향을 받지 않 는다. 따라서 현재 투자이민 신청서를 준비 중인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제출하는게 좋겠다. 미 대사관 투자이민 인터뷰를 앞두고 있는데 ▲한국에서 투자이민 인터뷰를 앞두고 있거 나, 미국 내에서 투자이민으로 신분조정 서류(I485)를 제출한 경우에는 설령 행정명령이 시행 되더라도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아직 투자이민 신청서가 이민국에 제출되지 못한 경 우다.

이제는 투자이민을 신청할 수 없는지 ▲아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정식 의회 절차를 통해 투자이민을 정지/폐지하려면 시간이 걸린 다. 그 사이에는 현재와 같이 투자이민을 신청할 수 있다.

만물이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내 일이다. 순리에 맞게 시간이 흐르고 있

음이 새삼 감사하다.

오십에서 욱십으로 넘어오던 찰 라에

나는 사대 성인병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때도 심리적으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

슬픈 나날을 보냈었다, 시간이 약이라

고 약 먹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어차

피 먹을 거 친구와 함께 간다, 생각하기

로 마음을 먹었던 기억이다.

그후로, 걷는 운동을 예전 보다는 더

열심히 하려고 애를 썼다.

아직까지 꾸준히 관리하며 기낸 것 같

았는데, 정기점검을 받고 보니 그렇지가

않았다. 당은 조절이 되지 않아 수치가

위험단계에 가 있고 그 얼마전부터는 잠

잘 때 두 다리에 경련이 자주 일어나 그

고통에 남편을 깨우기 일쑤였다.

그래서 역이 한가지 더 추가되었고, 당

이 높으니 염증도 자주 생겨서 또 약이 추가되었다.

자기연민에

빠진 나!!!

또, 목감기가 1월 즘에 기침이 시작되

었는데 2월 끝이 보이는데도 마른기침

이 너무 심해 밤마다 잠을 설치게 되어

병원을 찾으니 알러지 같다며 또 한가

지의 약이 추가되었다. 아, 어쩌란 말인

가!!! 어느 날 밤, 평상시 처 럼 잠자기 전

에 먹는 약을 먹으려고 종류 별로 꺼내

다 보니 6알이나 되었다.

자려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이렇게 약

에 의존해서 사는 것이 힘들다는 생각

과 함께 내가 죽으면 우리 큰아들이 얼

마나 슬피 울까,,,

동혁이는 눈물도 많은 아이이니 더 많

이 울겠지...

막내는 또 어떨까 가 생각나며 눈물이

터졌고 주체할 수가 없어 꺼이꺼이 울었 다. 잠자고 있던 남편이 놀라서 일어나

며 왜 그러냐 고, 내가 너무 슬퍼서 또

꺼이꺼이,,,

4시에 저녁을 먹고 거의 빈속에 약을

먹어서 인지 속이 안 좋아 마지막 쓴 물 까지 다 내놓게 되었다.

아내가 안 좋아 보이니 걱정으로 남편 은 거실로 나가고 나는 애써 잠을 청하

였지만, 자주 깨는 바람에 나 또한 잠을 설쳐 아침예배도 못 갔다.

가게는 가야하고, 도시락도 싸야 하고, 하루가 시작되었지만 우울한 마음은 감 출 수가 없다. 이런 것이 자기연민인가?

아침마다 만나는 권사님이 어디 아프 냐 고 카톡이 와, 그렇다고 하니 토요일 바자회로 또 힘들 텐데 어째요 하길래 교회일 하면 힘이 나겠지요, 라 고 답을 하였다.

나를 지켜 주시는 분이 있는데, 무슨 걱정,,, 걱정 뚝!!!

한인 자영업 시설 업종 분석 -6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com)

<시설 투자> 업종과 서비스 업종의 대

표 <Nail> 업종 분석으로 2025년도 한

인 자영업 업종 분석을 마감하려 한다.

흔히들 대표적 업종이 <Laundromat>, <Car Wash>, <Gas Station>, <Building

신축 임대> 사업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흔히들 <돈들의 전쟁>이다. <서비스의

차별화>가 사람의 노력과 기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장치, 시설의 첨단화 와

편리성>으로 판가름 되기 때문이다. 노

후화된, 열악한 시설로는 경쟁에서 이

길 수 없다. 모든 <시설 투자> 사업에는

장비 감가 상각 비용이 발생한다. 즉 시

기가 되면 정기적으로 노후화된 장비는

신규 장비로 교체해야 한다.

<Laundromat>사업의 특징: -1.

Laundromat는 잘 되는 곳만 잘 된다.

즉 특정지역만 잘 된다. 중산층 밀집지

역, 독신 가구, 회사원, 근로자 밀집지

역, 아파트 밀집지역 등에 모여있다. -2.

Laundromat 사업은 노후화 된 장비의

가게가 첨단 장비를 갖춘 신규 업체를 이길 수 없다. -3. 초기 장비 및 시설 투

자비용만 최소 8십만불에서 1백5십만

불을 상회한다. 자체 주차장, 편의 시설

(인터넷 시설, 놀이방, 간이 음식 시설)

등을 갖춘 곳도 있다. 즉 돈이 있어야 살 아남는다. -4. 여유가 되면 건물부터 매

입해야 하지만, <위치 선정>을 잘못하

여 매상이 주 1만불 이상이 되지 않으면

파산의 지름길이다.

<기회 요소>-1. 주인이 거의 일하지 않

으므로 1개 사업체가 성공하면 여러 개

확장할 수 있다. -2. 동업 투자도 가능

하다. -3. <Drop store>를 함께 운영할

수 있다. -4. 인건비가 극히 낮다. 주인

이 일하지 않고 24시간 운영 시, 종업원

5-6명, 월 7~8천불이면 족하다.

<위협 요소> - 사업성 분석에서 한달

Net income에 숨겨진 숫자가 있다. 즉

장비 감가상각 비용이 빠져 있다. <세탁

소>, <Car Wash>도 마찬가지지만, 모

든 장비에는 한계 수명이 있으며, 소비

자는 유행에 민감하다. Laundry 기계

내구 수명을 20년이라 하더라도 10년이

면 무상 보수 보증기간도 끝나고 유행에

도 뒤쳐진다. 즉 소비자는 눈에 보이는

시설이 좋은 곳을 찾는다. 즉 신규 장비

를 설치했다 할지라도 10년이 지나면 점

차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그런데 20년

이상 된 노후된 시설을 저렴(?)하게 매입 한다? 함정이다. 돈이 없으면 하지 마라.

<Car Wash> 사업 특징: 대부분의 특장

점은 위에 기술한 <Laundromat> 사업

과 유사하다. 즉 - 돈 많은 자가 이긴다.

– 시설이 좋은 곳이 이긴다. – 자기 건물 을 갖고 있는 자가 이긴다. – 위치가 중요 하다.

<위협 요소>: -1. 1년 365일 영업

할 수가 없다. 특히 우리 지역은 비 오

는 날 전 후, 눈 오는 날 전후를 빼면

200~250여일에 한정된다. 특히 과학

의 발달로 일주일 일기예보는 정확하다.

-2. 종업원 구하기가 쉽지 않다. 이민법

강화, 불법 체류자 고용 불가 등. -3. 권

리금 투자대비 수익성을 타업종과 비교

하면 낮은 편이다.

-4. 대형 자본의 첨단 시설 <자동 세차

> 업종이 공동 투자 혹은 가맹점 형식

으로 점점 늘어난다. -5. 전기차의 증가

로 엔진오일 교체 등 부가 사업에 한계

가 늘어 난다. -6. 기술 차별화 사업이 아니라 노동 집약 사업이다. <Gas Station> 특징: -1. <Gas 사업 >과 <Convenience>사업을 병행한다.

-2. 소가족 중심의 세계 10위권 한국 인에게는 부적합한 사업임. -3. 야간 시 간대 종업원이 결근하면 주인이 일해야 함. 권총강도, 생명 위협 감수해야 함, -4. WaWa 등 대형 Franchiser를 이길 수 없음. -5. 사업 만족도가 낮음. <Building 신축 임대>사업 특징: -1. 지 역 한국인 사회에는 <대형 자본 공동투 자> 성공사례가 없음. -2. 개인이 투자하

기에는 한계가 있음. -3. 신뢰성 높은 투

자자 모집 컨설팅 회사가 필요함. 부자

한국인들이 우리 지역에 이민 오지 않 음. -4. 사무실 임대보다 원룸 아파트 임 대 사업이 대세임. -5. 우리지역 한인들

은 임대 신축 건물 성공사례가 거의 없

음. <Nail & Spa>: 한국 여성 혹은 동남 아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서비스업 의 대표격이다. 네일 가게를 파시는 목적 은 크게 두가지다. -1. Seller 여자분의 몸이 크게 약해져서 아프거나, -2. 종업 원 관리에 속을 썩는 경우다. <장점>: -1. 본인이 고급 기술자이면 위 기 대처 능력이 가능함. -2. 가게도 여러 개 할 수가 있음. -3. 가게를 새로 꾸미 는 초기 비용도 타 업종에 비해 저렴함. -4. 백인 부자 동네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음. -5. 상품매입비용이 거의 없고 오 로지 노동에 대한 대가이므로 투자 대 비 수익이 높음. -6. 한국 여성의 섬세함 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업종 임. <단점>: -1. 네일 전문 자격증을 취득

함. -2. 종업원 관리가

-3.

인종 차별로 텃세도 심함. 한국, 월 남, 중국, 스페인 등으로 나뉘는데 좀처 럼 섞이지가 않음. -4. 숙련된 종업원은 가게를 그만 두더라도 자기 손님을 데리 고 주변의 다른 가게로 옮김. 따라서 종 업원이 상전 임, -5. 몸으로 하는 업종은 모두 힘들기는 매 한가지임. 특수 약품 을 사용하므로 네일 종사자들 중에 아 픈 사람이 많음. -6. 종업원 간에 가게 악성 루머가 너무 많아 가게 매매에 어 려움- 보안유지 필수. 무슨 업종의 자영업을 하시든, 가장 중 요한 요소는 사업주체인 당신입니다. 2 달여에 걸쳐 설명 드린 <사업 분석 기법 >을 참조하시어 철저한 분석과 대책 수 립으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라도 윌리컨설팅이 무료로 도와 드리겠습니 다.

13가지 의자 디자인 이야기(3)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필수적인 가구

를 꼽으면 단연 ‘의자’가 될 것이다. 이번에는

Architecture Design 에 소개된 13개의 의자

에 얽힌 디자인과 역사에 대한 글을 전하겠다.

“의자는 과거와 현재의 살아 있는 연결 고리

가 될 수 있다”라고 유명한 건축가이자 작가인

비톨드 리브친스키(Witold Rybczynski)는 그

의 저서 Now I Sit Me Down (Farrar, Straus, and Giroux)의 첫 페이지에서 적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예상치 못한 의자 디자인의 역사를 추

적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로 그 개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건축학 명

예교수인 리브친스키는 2014년 Architect 매 거진에서 다다오 안도(Tadao Ando)의 화려하

지만 결점이 있는 *드림 체어(Dream Chair)*를 다룬 기사를 연구하던 중 책의 아이디어를 떠 올렸습니다.

총 227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저자가 직 접 그린 삽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고대 그리스

디자인부터 포스트모던 거장 마이클 그레이 브스(Michael Graves)의 JCPenney 협업까지

다양한 일화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

서는 휠체어, 유모차, 그네, 접이식 의자 등 ‘특

수한’ 용도로 사용되는 의자에 초점을 맞추고, 이들 중 많은 디자인이 깊은 역사적 뿌리를 가

지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디자인 세계에 영향을 미친 13개의 의자를

살펴보고, 책에서 다룬 가장 영향력 있는 7개

의 의자에 대한 리브친스키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다.

9/13 Sitzmachine 건축가이자 비너 베르크슈타트의 공동 창립자 인 요제프 호프만의 'Sitxmachine' 또는 '앉는 기계'는 1905년에 비엔나 외곽의 푸르케르스

도르프 요양원을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구

부러진 자작나무와 플라타너스 나무 삽입물로

제작된 이 의자는 발판이 좌석 아래로 들어가 는 조절 가능한 등받이를 특징으로 합니다. 이

의자는 건축물의 모든 요소를 설계하는 협동

조합의 정신을 대표하며, 현대 미술관의 영구 컬렉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10/13 Red Blue Chair 예술가 게리트 리트벨드는 그의 레드 블루 체 어 디자인에서 기하학과 공간을 탐구했습니다.

De Stijl 예술 그룹의 일원이었던 리트벨드는 1918년에 처음 디자인된 이 의자를 바니쉬쉬 로 칠한 나무로 제작했으며, 1923년경에는 검 정, 파랑, 빨강, 노랑 색상을 추가했습니다. 이 의자는 표준 목재 조각들로 만들어져 쉽게 생 산할 수 있었습니다.

11/13 Barcelona Chair 바우하우스에서 등장한 또 다른 상징적인 의 자는 미스 반 데르 로에의 바르셀로나 의자입 니다. 가죽 쿠션과 쿠룰레 의자를 연상시키는 광택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X자형 받침대가 특 징인 이 의자는 1929년 바르셀로나 국제박람 회에서 독일 파빌리온을 위해 디자인되었습니 다. 파빌리온에는 두 개의 의자가 전시되었으 며, 스페인의 알폰소 13세 왕과 빅토리아 외제 니 왕비가 건물의 공식 개관식에서 사용했습 니다.

12/13 Eames Shell Chair

헬스케어·기술 특화 인재 매칭 솔루션...채용·온보딩·관리

■ 탠딤 그룹, 헬스케어, 기술 및 전문 서비스 특화 인재 솔루션 제품군 발표

채용 완료 소요 시간 및 면접 대비 제안 비율 제공

헬스케어, 기술 및 전문 서비스 산업에

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기존 채용 방

식은 대규모 지원자 풀을 빠르게 분석하

고, 적합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인재 확보 이후에도 온보딩

과 성과 관리 과정에서 체계적 지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AI을 활용해 채용 프로세

스 전반을 자동화하고, 인재와 기업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 요구되

고 있다.

인재 솔루션 기업 탠딤 그룹(Tandym Group)이 헬스케어, 기술 및 전문 서비

스 특화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인재 솔 루션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 제품군은 탠딤이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 ‘탠딤 캐탈리스트(Tandym Catalyst)로 구동되는 서비스다. 탠딤 캐

탈리스트는 특화 인재의 채용, 온보딩

및 관리를 자동 및 최적화하는 AI 스택

으로, 주요 운영 지표인 ‘채용 완료 소요

시간(time to fill)’과 ‘면접 대비 제안 비

율(interview-to-offer ratios)’을 제공

해 탠딤 자체 벤치마크와 비교할 수 있

다. 또한, 탠딤 인재 풀에 등록된 후보자

는 1200개 이상의 주제를 다루는 공인

코치와의 실시간 무료 코칭 서비스 ‘탠

딤 코치’를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

다. 탠딤 인재 풀 내에서 적합한 인재를 적합한 포지션에 신속하게 매칭한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스태핑 및 리크루팅 서비스’는 계약직 및 정규직 인재를 발굴하고, 전체 채용 프로세스를 관리해 고객 조직에 인재가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지원한다.

‘워크포스 솔루션’은 리크루팅, 인재 매

핑, 리스크 완화까지 포괄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의 인재 수요와 비즈니스

목표를 일치시켜 인재 관리, 생산성 향 상, 운영 성공을 지원한다.

‘매니지드 솔루션’은 고객의 비즈니스 과제에 맞춘 결과 기반 서비스로, 산업 전문성과 혁신적 전략을 바탕으로 운영 을 최적화한다.

탠딤 데이브 멀러(Dave Muller) 사장 은 “점점 더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인력 시장에서 계약직 전문가들에게 의미 있 는 경력 개발 및 성장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모든 것을 소유하고 부귀영화를 누리

는 왕(王)이 있었다. 하지만 왕은 별로

큰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어느 날, 왕은

주방에서 한 요리사가 너무나 행복한 얼

굴로 휘파람을 불며 채소를 다듬는 것

을 보았다. 왕은 요리사에게 다가가 무

엇이 그렇게 행복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폐하, 저는 말단 요리사에 불과 하

지만, 제 아내와 두 아이를 먹여 살릴 수

있어서 기쁘고, 또 가족과 화목하게 지

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작지만 비바

람을 피할 수 있는 아늑한 집이 있습니

다. 사랑하는 이웃들과 서로 도우며 지

내는 것도 참 행복합니다. 그리고 날마

다 폐하를 위해 음식을 준비할 수 있으

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저는 현재 가진

것으로 감사하고 행복하답니다.” 왕은

요리사가 부러웠다. 왕은 그를 칭찬하고

는 자기 자리로 돌아와 현명하기로 이름

난 재상을 불러 요리사에 관해 이야기

했다. 그러자, 재상은 빙그레 웃으며 “폐

하, 그 요리사가 그렇게 행복해 하는 것

은 그가 ‘99의 노예’가 되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라고 했다. “99의 노예라니 그게

무슨 말인가?”하고 왕이 묻자 재상은 이

렇게 말했다.

“폐하, 99의 노예가 무엇인지 알고 싶

으시다면, 오늘 저녁에 가죽 주머니에

금화 99개를 넣어서 요리사의 집 앞에

가져다 놓게 하십시오. 그가 99개의 금

화를 갖고도 전처럼 행복해 한다면 그

때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날 저

녁, 왕은 재상의 말 대로 금화 99개가

든 가죽 주머니를 요리사의 집 앞에 몰

래 가져다 두게 하였다. 하루 일과를 마

치고 집으로 돌아온 요리사는 문 앞에

서 가죽 주머니를 발견하고는 얼른 집안

으로 가져가 열어보니 금화가 있지 않은

가? 그는 숨 막힐 듯한 기쁨으로 금화를

세어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금화가 99 개 밖에 되지 않자 요리사는 얼굴을 찌

푸렸다. 요리사는 혹시나 한 닢이 어딘

가에 떨어지지 않았나싶어 문밖을 나가

찾아보았다. 그러나 금화는 보이지 않았 다. 그는 여기 저기 찾아 다녔다. 분명 어

디에 떨어져 있을 것만 같았다. 그는 생

각했다. “열심히 일해서 금화 100개를 채워야겠다.” 요리사는 금화에 대한 생

각 때문에 밤잠을 설쳐서 다음 날 늦잠

을 자고 말았다. 그러자 아내에게 자기

를 깨우지 않았다고 화를 내며 아침식

사도 하는 둥 마는 둥 출근해서 미친듯

이 일에 몰두했다. 예전처럼 콧노래를

부르거나 휘파람을 불지도 않았다. 얼마

나 일에 몰입했던지, 왕이 자신을 몰래

지켜보고 있다는 것도 알아채지 못했다.

어제의 즐겁고 행복한 모습이 완전히 사

라진 요리사를 보면서 왕은 크게 놀랐

다. 금화가 99개나 생겼는데, 더 행복해

지기는커녕 오히려 불행해지다니... 왕

이 재상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폐하, 그 요리사는 이제 99의 노예가 됐습니

다. ‘99의 노예’란 가진 것이 아무리 많

아도 만족하지 못하고, 부족한 1을 채

워 100을 만들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일에 매달리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우

화의 핵심은 “행복은 가진 것의 많음에

있지 않고, 만족할 줄 아는 마음에서 온

다.”는 것이다, 단순하게 살아가며 현재

에 만족하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누

리지만, 욕망에 사로잡혀 끝없이 부족함 을 채우려는 사람은 많은 것을 갖고도 오히려 불행해진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 다. 혹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부족한 1을 채우기 위해 99를 가진 것에 감사하 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99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평범한 일상 에 감사해야 한다. 아침에 눈을 떠 햇살 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 인가? 내 손으로 밥을 먹고 내 발로 걸 어서 화장실에 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 나 감사한 일인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 나 행복한 일인가? 일할 수 있는 일터가 있고 나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이웃들 이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감동 인가? 이 모든 것이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 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 다.”(하박국 3:17~18). 99의 노예가 되지 말고 현재 가진 것으로 만족하며 기쁘 게 살아가야 하겠다.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바야흐로 3월, 매물로 나오는 집도 많

아지고 바이어의 발길도 잦아지면서 전

반적으로 주택 시장에 활기가 더해지

는 시점이다. 플로리다 등 일부 지역에서

는 공급은 크게 늘되 수요는 오히려 줄

어 바이어스 마켓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통계상 전국적인 주택 수급 상황이

바이어 편에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 듯

보이기도 하고 이를 그런 식으로 해석

한 보도들도 간혹 보인다. 그런데, 미국

의 주택 시장에 관해 이야기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전국적으로

어떻다 하는 말이다. 주택 시장은 지역

마다, 동네마다 상황이 다른 지방 시장

(local market)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

문이다. 오늘은 이런 관점에서 근래 종

종 보이는 미국의 주택 재고 증가, 가격

약세 등의 보도가 우리 지역의 현실과

는 상당히 동떨어진 것이라는 얘기를 하

려고 한다.

과거 30여년 간 주택 시장이 전국적으

로 어떻다 하는 말이 통할 수 있었던 경

우는 다음 2차례뿐이다. 첫째는 2007년

도에 닥친 소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

태로 전국의 주택 시장이 3-4년간 매물

폭증에 수요 급감으로 가격 폭락을 겪

었던 상황, 그리고 둘째는 2020년도에

시작된 코비드 사태 와중에 전국적으

로 너나없이 내 집을, 그것도 가급적 교

주택

시장의 기류 변화 – 아직은 때 이른 얘기

외에 마련하려는 열풍이 일어 2-3년간

주택 수요 급증, 공급 경색, 가격 폭등이

있었던 상황이다. 이 같은 경우를 제외

하고, 주택 시장은 기본적으로 지방 단

위 시장이다. 예컨대, 우리 필라델피아

대도시 권역도 교외의 여러 카운티는 여

러 해째 매물 부족으로 셀러스 마켓이

지속되어 온 반면, 필라델피아 시내는

현재 수요 부족으로 바이어스 마켓으로

바뀐 상황이다.

딴 나라 이야기 같은 지역: 지난 1-2년

사이 주택 시장이 셀러스 마켓에서 바

이어스 마켓으로 급속히 전환된 곳들

이 있으니 플로리다가 그 대표이고, 텍

사스, 루이지애나, 캘리포니아도 비슷한

흐름에 있다. 플로리다는 팬데믹 기간

너도 나도 선호하는 지역으로 유입 인

구 증가에 따라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

도는 셀러스 마켓의 전형이었다. 그런데,

최근 1-2년 사이 빈번한 태풍으로 인한

피해와 보험료의 폭증, 고층 콘도 건물

의 붕괴 사고 후 안전 진단 및 장치, 유

지 보수의 대폭 강화에 따라 주택 보유

비용이 급등하였다.

이에 불과 1-2년 사이에 타주로 떠나

는 유출 인구는 많고 유입 인구는 적은

인구 이동 구조가 형성되면서 주택 매

물이 폭증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케이

프캐롤(Cape Carol), 마이애미(Miami)

등지에서는 근래 매물 재고가 11개월치

에 이른다. 정상적인 시장의 매물 재고

는 3-4개월치, 매물이 크게 달리는 지역

에서는 1개월치 내외, 많아도 2개월치

정도인 것과 비교된다. 루이지애나, 텍사

스, 캘리포니아 등, 기후 변화가 초래한

태풍, 홍수, 산불의 피해 증가와 급등하

는 보험료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들도

바이어스 마켓으로 전환되고 있다.

여타 지역은 여전히 셀러스 마켓: 우리

지역을 포함한 대부분의 여타 지역에서

는 위의 몇몇 불황 지역과 달리, 지난 몇

년간 고착되다시피한 셀러스 마켓 상황

이 지속되고 있다.

중개인 전용 매물 정보 사이트인 BrightMLS 관할 지역의 주택 시장 관

련 통계 자료를 보면, 금년 1월말 현재 의 상황은 1년 전인 2024년 1월에 비해 크게 변한 게 없다. 북부 버지니아주, 메 릴랜드주, 동부 웨스트버지니아주, 델 라웨어주, 동남부 펜실베이니아주, 중 서부 뉴저지주를 포함한 이 지역에서 금년 1월 한 달간 새로 나온 주택 매물 (new listing)은 16,680건으로 작년 1월 (17,195건) 대비 3.0% 줄었다. 작년 말 까지 안 팔리고 남에 있던 매물까지 합 해 금년 1월 중 시장의 전체 매물(active listing)은 31,191건으로 작년 1월 (26,962건) 대비 15.7% 늘어나 있었다. 그 덕에 작년 1월 1.48개월치이던 매물 재고는 금년 1월 1.67개월치로 다소 늘 었다. 그러나, 이 정도의 변화는 대세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여전히 극심 한 재고 부족 상태에서 거래 가격은 중 간치(median) 기준 작년 1월 $370,000 에서 금년 1월 $390,000로 5.4%가 올 랐다. 필라델피아 권역만 따로 봐도 양 상은 위와 비슷하다. 즉, 신규 매물은 줄 었으나, 작년 말까지 남아있던 매물을 포함한 전체 매물은 다소 늘어 매물 재 고량이 1.60개월치에서 1.71개월치로 증가하였다. 그럼에도, 거래 가격은 중 간치 기준 $340,000에서 $357,250로 5.1% 올랐다. 다만, 필라델피아 시와 주 변 카운티들 간에는 모든 면에서 차이 가 크다. 필라델피아 시내는 이제 바이 어스 마켓에 가깝고, 주변 카운티들은 여전히 극심한 셀러스 마켓이다. 하상묵 (610-348-9339)

마음에 있는 소리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소설가 공지영씨의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라는 수필집에 어느 두 신부님이 산

장에 가서 경험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깊은 산에 산장을 가지고 있던 신도 중 한 사람이 신부님들에게 산장을 빌려줍

니다. 두 신부님은 그곳에서 기도하며 쉬

기로 하고 산으로 올랐습니다. 산장의 주

인은 창문 아래 문틈에 열쇠를 두겠다고 했습니다. 어두울 때가 되어야 겨우 도착

한 그들은, 열쇠를 두기로 한 곳을 찾았

지만 열쇠가 없었습니다. 한참을 헤매다

보니 이미 산장에 불이 켜져 있고, 문도

열려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들

은 산장으로 들어가서 짐을 풀었습니다.

놀랍게도 아무도 없는 산장은 이미 따뜻

하게 난방이 되어 있고, 식사 준비도 되

어 있었습니다. 한 신부님은 “어.... 이거 잘 됐네...”하고는 맛있게 먹고 바로 골아 떨어져버렸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신부

님은 도무지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 었습니다. 적막하고 깊은 산중에 고요하

기만 한 산장, 도대체 왜 문은 열려 있고,

음식이 어떻게 차려져 있고, 불은 누가

켰으며, 무슨 목적으로 쉽게 잠들 수 있

도록 난방까지 해 놨을까요....? 그는 이

상한 생각에 잠을 뒤척입니다. 저쪽 방

을 보니 다른 신부님은 이미 코까지 골

며 자고 있는데, 자신은 잠들 수가 없었

습니다. 그런데 그때 멀리서 이상한 말들

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끊어질 듯 계

속되는 말.... 그는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으려고 애썼습니다. “이제 자나 봐.... 그

봐... 잠들었잖아... 자는 거지? 그래, 자는 거야... 자.... 자는 거야.....” 그는 벌떡 일어

났습니다. 누군가가 자신들을 재우고 나

쁜 일을 하려고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후

다닥... 그는 다른 신부님에게로 뛰어갔습

니다.

“신부님, 신부님... 일어나 봐요... 이상한

사람들이 우리를 노리고 있어요....”

그 신부님은 부스스 일어나서 왜 그러

냐고 묻습니다. 그들은 조용히 무슨 소리

가 나는지 귀를 기울였습니다. 분명 무슨

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에이... 신부님, 불을 켜 놓으니까 신부

님 방 유리창에 파리 욍욍대는 소리잖아

요. 그러니까 불 끄고 빨리 주무세요...”

알고 보니 불을 켜 놓은 방 창문에 산에

사는 큰 왕파리들이 즈즈즈~~~ 소리를

내고 있었는데, 그것이 ‘자나 봐...자...자...’

로 들린 것입니다. 다른 신부님은 다시

방으로 들어가고 이 신부님은 머쓱해져

서 불을 끄고 자리에 눕습니다. 막 잠이

들려는 순간, 다시 무슨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슥슥슥...... 스윽...... 스윽......’

이번에는 영락없는 톱소리입니다. 아니

면 칼을 갈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릴

적 들었던 귀신 이야기가 생각이 나고 무

서웠던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났습

니다. ‘으아악~~~ 신부님, 큰 일 났어요.“

다시 다른 신부님의 방으로 뛰어 들어갔

습니다. “이 집에 분명 누군가가 있어요.

톱으로 나쁜 짓을 하는 것 같아요!” 그

들은 다시 귀를 기울였습니다. 역시 무슨

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아, 신부님! 왜 그래요. 귀뚜라미 몰라

요? 귀뚜라미! 좀 잡시다! 자요!”

다음 날 아침, 누군가가 산장 문을 두드 렸습니다. 뜬 눈으로 밤을 샌 신부님이

나갔습니다. 아주머니 한 분이 서 있었 습니다. “밥 해드리러 왔어요. 산장 주인

아저씨가 불도 켜 놓고 밥도 해 놓으라고 하셨어요. 어제는 제가 문 열어놨으니 그 냥 들어가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돌아 보지도 않으시데요... 계속 창문만 만지 시고... 그래서 그냥 갔어요.” 참 재미있는 내용이고, 또 생각할 것이 많은 이야기였습니다. 어쩌면 사람은 자 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고 듣고 싶 어 하는 것만 듣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보고, 마음 을 울리는 것만 듣는지도 모르지요. 나 의 마음 속에 있는 불안함과 염려, 두려 움과

봅니다.

목사 / 사바나 초대교회 912-400-7040 savannahchodae@gmail.com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오랜 기다림

뭉클한 따스함

봄 햇살처럼

기분 좋은

시인의 마음은

냉이나물 향긋함에

입맛 돋는 하루

시집오던 날 아내를 닮은

처마 밑 햇살아래

수선화의 첫인사

봄 바람에 그네 띄우는

노오란 꽃잎 치마

소년의 마음

별빛 꿈을 꾸는구나

아가 손잡고

느릿하게 걷는

젊은 엄마

봄 바람에

샘물처럼 맑아라

아가야

나의 사랑 아가야

복 되고 착하게 자라렴

어여쁜 우리 아가야

넘어질까 염려마라

엄마가 곁에 있단다

아가야 봄 길을 걷자 (심연)

인간의 소통은 여러가지가 있다. 말에

서부터 몸짓 눈빛 감정표현 상황에 따

라서 다양한 소통의 방법이 있다. 그중

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

언어이다. 이 언어의 소통은 옛부터 조

금씩 과장되거나 왜곡되는 경향이 있다.

1.언어 -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는 “언어는 감각적 상징으로 참 대상물

이 영상이상이며 참 세계를 표시하는데

믿을만한 기호이다”했다. 그러나 그는

언어의 논리만 중요시하고 내면의 논리

는 무시하였기 때문에 흑백논리주의자

란 말을 듣기도 했다.

또 플라톤(Platon)은 반대로 “언어란

감각적인 대상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참

세계에 대한 희미한 반사에 지나지 않는

다”며 언어의 불투명성을 지적하기도 했

다.

언어란 듣기에 따라 또는 듣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기에 매우 조심스

럽게 말을 전달해야 한다.

언어속에는 말하는 사람의 표정과 억

양 그리고 감정의 폭에 따라서 여러형태

로 바뀔수 있기에 허투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 오해와 편견은 언어를 통해서 일

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달력이 쉽

고 편리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기

도 하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2.정서 - 인간의 마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의 감정을 정서라고 한다.

이 정서가 불건전 할 때 센티멘탈리즘

에 빠지게 된다. 또 감정이 지극하면서

도 뜨겁게 타는 경지를 열정이라고 한

다. 영국의 비평가이며 시인 헌트(Hunt 1784~1859)는 시란 진리와 미와 힘에

대한 열정의 발언이라고 정의 한바있다.

시는 열정적이어야 한다. 시인은 자연과

우주와 특별히 인간의 삶에 대한 뜨거

운 열정이 있어야 시를 쓰게 된다. 열정

을 영어로(Passion)이라 하는데 “고통

을 받는다”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다. 하

여 시는 고통중에 나온 시가 가장 값진

시라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성경에서 말

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역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의 수난을(The Passion)이라 불리고 있는 것이다. 인간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수난을 달 게 받는 사랑의 경지는 열정중의 최고

의 감정이라 할 수 있다.

3.인생(Life) - 인생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라고 사전적 정의를 볼 수

있다. 인생을 설명하기에는 간단하지 않

다. 그 범위가 너무 넓고 크기 때문이다.

그 중에 경험해보지 않고는 말하기 어려

운 것이 인생이기도 하다. 또한 개인에

따라 삶의 방식과 환경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경험의 치수가 다를 수 있다. 그

럼에도 인간의 마음은 비슷비슷하기에 일반적인것은 가늠해 볼 수 있다.

사람은 겉으로는 평온해 보여도 내적

인면에서는 무엇인가와 충돌하고 갈등

하며 살아간다. 그래도 많이 절제하고 인내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때 때로 사람은 앞에서 끌어주어야 할 때 가 있고 뒤에서 밀어주어야 할 때가 있 다. 조금이라도 끌어주거나 밀어줄 때 그 는 매우 큰 힘을 얻게 된다. 둘다 해주면 더 좋을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이 다. 본인이 노력하고 부딪히면서 발전해 나가야 자신의 바른

경 향이 있다.

2)서로간에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되 어야 한다. 들어주다가도 그러니까 이모 양이지 하거나 말을 끈고 가르치려 한다 면 대화는 끈어진다. 뿐만 아니라 마음 도 닫히게 된다.

3)사람은 사랑과 칭찬을 통해 삶과 일 에 대하여 용기를 갖게 된다. 이 세가지 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이고 사랑이다. 남에게는 너무너무 잘 하는데 자신의 가족이나 배우자에게는 이렇게 하지 않 는 경우가 있다. 이제라도 바꾸어보자. 세상이 달라진다.

앓음에서 알음으로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인생을 아름답게 보고 아름답게 사는

것, 이보다 더한 축복은 없을 것이다. 독

일의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명성을

날리던 ‘강수진 발레리나’의 영상을 접

한 적이 있다. 그녀는 매일 새벽 5:30분

에 기상하여 스트레칭을 두 시간씩 하

고 걸어서 5분 떨어진 극장으로 출근을

한다. 저녁 늦게까지 연습을 하는데 때

로는 하루 19시간동안 할 때도 있다.

놀라운 사실은 그 튼튼한 토슈즈가 하

루에 3~4켤레가 닳아 떨어질 정도로 연

습을 한다는 것이다.

강수진은 “남들이 볼 때는 심심한 생

활이지만 나는 그렇게 느낀 적이 한 번

도 없다. 그 생활을 즐기고 사랑한다. 나

는 항상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에 다른

세계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발레를 하면서 참 자유를 느낀다. 때문

에 바깥 세상에서 자유를 찾을 필요가

없다. 나는 일상이 날마다 새롭고 재미

있다”고 말했다.

충격적이었다. 사실 삶은 반복의 과정

이다. 그래서 살다보면 지루하고 무료함

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그녀는 “20년

동안 반복되는 규칙적인 삶이 좋다”고

했다. 그러기에 세계적인 발레리나의 자

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으리라! “날마다”

라고 하지만 사실 같은 날은 전혀 없다.

같은 계절이지만 해마다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삶이 아름다운 것은 다양성 때문이다.

알고나면 이토록 아름다운 생을 사람들

은 무의미하게 맞이하고 보내버린다. 무

엇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

야한다. 내면의 눈이 아름다워야 한다.

먼저 눈이 예뻐야 한다는 말이다. 아름

다움의 ‘아름’은 “알음”. 즉, 아는 것에서

오기 때문이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팔만대장경도 빨래

판이고, 고려청자도 개밥그릇이다. 그 무

엇을 아름답게 보려면 그만큼 알아야만 한다. 중요한 것은 그것은 알려면 그만

큼 “앓아야”한다는 것이다. 나무 하나, 풀 한포기를 알려면 정말 앓아야 한다.

앓는 고통이 없이는 알아지는 것이 없 다. 사람들은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른다.

물론 나부터 말이다.

자신에 대해 알려면 많이 앓아야 한다.

장애를 가진 나는 어린 시절부터 많이 울어야했다. 다리가 아파서 울고, 남들

같이 달리지 못해 울고, 놀림을 받고 수

치심에 울었다. 수많은 시간동안 앓다가

어느 순간 영성훈련을 통해 나를 만났

다. 그러면서 봇물터지듯 가슴에서 음악

이 흘러나오고 글이 쏟아지기 시작하였

다. 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말한다. “목

사님, 꼭 제 이야기 같아요” 그 말이 맞

다. 그 말에 힘이 난다. 용기가 난다.

앓아야 한다. 여자가 뱃속에 아이를 임

신하면 많이 아파해야 한다. 심한 입덧

을 하고 감기가 와도 태아를 위해 약도

먹지 못하며 10개월을 지낸다. 드디어

목숨을 건 출산의 과정을 거쳐 새생명

이 탄생한다. 그 순간부터 여자는 엄마

가 된다. 엄마가 되어 아이들을 키우며 가슴앓이를 해야한다. 아니 육체적 앓 음을 겪어야 하는 것이 부모이다. 그러면 서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읽는다. 엄마

를 그제서야 알게 되는 것이다. 앓음은 엄청난 의미를 품고 시간을 먹 는다.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며 아름다운 삶의 순간이 찾아올 때 사람들은 울며 그 감격을 만끽한다. 힘겨운 과정이지만 앓음의 깊이만큼 알게 되어 자신을 아 름답게 보게 되는 것이다. 아는 만큼 삶 에 대하여 느끼게 된다. 집이 가난해서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 한 것, 끔찍한 가정폭력, 부모의 이혼, 실 직, 명퇴, 술 중독, 배우자의 외도, 자식 의 가출, 사업 실패, 이혼, 사별 등. 아픈 사연들을 안고 사람들은 살아간다. 그것 이 하나라도 드러날까봐 두려워한다. 처 참해진 자존감을 부둥켜 안고 꽁꽁 묻 어두고 몇 겹의 보자기로 싸고 또 싼다. 하나씩 벗겨내야 한다. 하나하나 풀어야만 한다. 처음에는

'오대호(Great Lakes)의 주'를 차로 운전하며 미시

간주의 아름다운 해안과 그 너머에 있는 그림처럼

완벽한 장소를 만나보세요.

미국에서 가장 긴 담수 호안이 여러분을 부릅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을 식힐

수 있는 풍성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세요. 호숫가에는 아름답고 독특한 해변

마을들이 있으며, 각각의 마을에서 멋진 오대호를 배경으로 쇼핑과 식사를 경 험할 수 있습니다. 호숫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미시간주의 내륙 도시

와 마을에서는 특별한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미시간주

는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두 개의 반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야생과 섬으로

둘러싸인 이 대도시에서는 완벽한 일몰, 일출과 더불어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의 시민들은 그들의 유산, 음식과 음료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중심지로 비행기를 타고 방문하세요. 만약 캐나다에서 방 문한다면 국경 다리를 넘어 디트로이트에서 차를 빌린 다음 이 멋진 로드 트 립을 시작해 보세요.

로 가득한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돌아 왔습니다. 402km가 넘는 자전거 도로

를 이용하면 자동차의 도시인 이곳 여

기저기를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카

페, 정원, 광장 및 아레사 프랭클린 원형

극장(Aretha Franklin Amphitheater) 으로 가득한 산책로인 디트로이트 인터

내셔널 리버워크(Detroit International Riverwalk)에는 거의 5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수족관, 골프

코스, 보트 선착장, 디트로이트와 캐나

다의 탁 트인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갖춘 디트로이트의 섬 휴양지 벨 아일(Belle Isle)로 직접 연 결되는 트레일에서 며칠을 보낼 수 있 습니다. 강변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가

면 150개 이상의 전문 업체가 있는 국

가 등록 역사 상업 지구인 이스턴 마켓 (Eastern Market)이 있습니다. 버츠 마

켓 플레이스(Bert’s Market Place)에

서 소울 푸드를 즐겨보세요. 이스턴 마

켓에 꾸준히 자리 잡고 있는 이 가게는

일주일 내내 라이브 재즈, 블루스, 모

타운(Motown) 쇼와 함께 맛있는 식사

를 요리해 제공합니다. 뼈에서 부드럽게

발라 먹는 립은 다른 인기 요리 중에서

도 특별합니다. 시내로 돌아가는 길에는

전설적인 카페드몽고 스피크이지(Café

d’Mongo’s Speakeasy)에서 수제 칵테

일을 맛보세요. 늦은 밤 편안한 분위기

에서 재즈와 소울 음악을 즐길 수 있습 니다.

칼라마주: 수상 경력에 빛나는 네이처 센터, 자동차 박물관

94번 주간 고속도로를 따라 2시간 동 안 운전해 칼라마주로 떠나보세요. 미 시간주 서남부에 위치한 이 지역은 숨 막히는 자연, 마음을 사로잡는 박

물관과 맛있는 수제 맥주로 유명합니 다. 칼라마주 네이처 센터(Kalamazoo

Nature Center)에서 숲, 습지, 대초원

을 가로지르는 20km가 넘는 산책로

를 즐기며 멋진 야외에서의 하루를 보

내세요. 거대한 수목원, 농가 마당, 계절

별 벌새 및 나비 정원, 참여형 전시 공간

을 셀프 가이드 투어로 즐기며 자신만

의 도슨트가 되어보세요. 가까이 있는

길모어 자동차 박물관의 500대가 넘는

빈티지 및 컬렉터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보며 로드 트립의 기분을 만끽해 보세

요. 이 곳에서는 1940년대로부터 영감

을 받은 식사와 연중 내내 열리는 자동

차 쇼도 즐길 수 있습니다. 칼라마주 시

내로 향해 이 모험에서 처음으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맥주를 마셔보세요.

벨스 브루어리(Bell’s Brewery)를 관광

하고 음료를 마시면서 이곳의 넓은 비어

가든을 구석구석 탐험하세요. 카페나

야외 음악 공연장에서 라이브 음악이

일주일에도 몇 번씩 펼쳐집니다.

맥주를 사랑하는 예술의 천국 그랜드래피즈

북쪽으로 차로 조금만 가면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문화 중심지인 그랜

드래피즈가 있습니다. 여행 중 또 다른

맥주 명소에서 맥주를 즐겨보세요. 이

지역에 있는 40개 이상의 양조장 덕분

에 그랜드래피즈가 수년 동안 여러 가

지의 '최고의 맥주 도시' 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걸어 다니기 좋은 시내는

수천 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 예술 행사인 아트프라이즈를 위해 매년

야외 예술 갤러리로 변신합니다. 이때 호텔과 박물관부터 바, 빨래방, 공원, 심

지어 그랜드강까지 거의 200개에 달하

는 장소가 사용되기 때문에 예술적 감

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계절

내내 특별한 예술을 경험하려면 프레더

릭 마이어 정원 및 조각공원으로 향하

세요. 다양한 야외 조각 컬렉션, 깔끔하

게 조경된 실내 및 실외 정원, 열대 온

실, 자연 산책로, 어린이 구역, 일본식 정

원 및 야외 원형 극장을 탐험하면서 며

칠을 보낼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6km

만 올라가면 사과 과수원에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고전적인 미시간주 경험

이 기다립니다. 로비네츠 애플 하우스 앤 와이너리(Robinette’s Apple Haus and Winery)는 맛있게 구운 음식, 신선 한 사과주, 자신들의 밭에서 기른 과일 로 만든 달콤한 간식을 자랑합니다. 와 인 시음실과 특산품 선물 가게를 둘러 보고 매년 가을 말이 끄는 건초 수레 타 기, 옥수수밭 미로, 게임을 즐겨보세요. 경이로운 야생 속 네덜란드 유산을 간직한 홀랜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다음 목적

지인 홀랜드에 있는 미시간호(Lake Michigan)의 모래 호숫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매해 즐거운 명소와 축제로

이곳의 풍부한 네덜란드 유산을 기념

하기 때문에 마치 네덜란드에 온 것처

럼 느껴질 것입니다. 윈드밀 아일랜드에

는 미국에서 유일한 정통 네덜란드식 풍

차가 있습니다. 지금도 밀을 갈아 밀가

루로 만들고 있으며, 5월 초에 섬의 정

원에서 15만 송이 이상의 화사한 튤립

이 눈부시게 피어납니다. 1840년대 마

을을 본떠 만든 인근의 더치 빌리지에

서 어린이가 놀기 좋은 게임과 놀이 기

구를 즐기며 거리를 거닐어 보세요. 매

력적인 도심의 보도는 난방이 되어 있

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뉴홀랜드

브루어리(New Holland Brewery)를 비 롯해 상점, 카페, 펍을 일년 내내 즐기기 에 최적입니다. 지식이 풍부한 바텐더들 의 수다를 즐기면서 파티오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한 블록만 가면 시내에 있는 크레인스(Crane's)에서 맛있는 홈메이 드 페이스트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예스러운 카페에서는 현지 농장에서 맛 있는 간식을 구워냅니다. 시내에서 홀랜 드 주립공원의 모래사장까지 가려면 걷 거나, 운전하거나 노를 저어 10km를 가 면 됩니다. 미시간호의 소금기 없는 물 위의 석양과 빅 레드(Big Red) 등대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마카타와호 (Lake Macatawa)에 있는 주립공원의 캠프장까지 가는 길에 모래언덕 주변 또는 숲속 모험을 즐겨보세요.

전 지구적 재난은 자연적인 환경 변화,

기후 위기에서 오는 것만은 아니다. 세

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연구 기관에

서 세계 불평등 보고서들을 발표하면서

세계적 경제 불평등은 지구적 위기라고

경고한다. 전쟁과 자연재해 등이 인간의

탐욕과 무질서, 무절제에서 비롯됐다면

이제라도 바로 잡아가야 한다. 미국의

불평등도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임계

점에 도달했을 때는 처방도 없고 암울

한 미래만 도래할 것이다.

지난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한 극초부

자들을 언론이 집중했다. 십여 명의 억

만장자들이 보유한 자산이 미국인 하

위 40%(1억 4천 명) 과 비슷하다고 했

다. 현재 미국은 두 그룹의 미국인들

이 존재한다. 미국 재산 가치는 160

trillions 정도인데 인구 절반은 3.89

trillions (2.4%)를 소유하고 다른 절반

인구가 156 trillions 달러 (97.6 %) 차

지하고 있다. 가히 충격적이며, 엄청난

부의 편중이 미국 사회를 짓누르고 있

다. 이 중에 전체 인구의 0.1%에 해당하

는 극초부자는 13.8%(22.13 trillions),

0.1~1%는 17%(27.1 trillions), 1~10% 는 36.5%(58.33 trillions), 10~50%는

30.3%(48.42 trillion)의 재산을 소유하 고 있다. 이런 추세는 지난 30년이 넘게

진행됐으며 그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하위 50%, 1억 7천만 명의 재산은

주거용 주택 가치 재산으로 50%를 차

지하는 데 비해 상위 1%의 재산의 50%

미국

경제 불평등 - 위기의 전조

는 주식과 채권, 기업 소유권 등으로 이

루어져 있어 경제가 발전해 갈수록 부

의 편중이 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어 보

인다.

상위 40%(1억 4천만 명)의 재산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되니,

전체 인구 90%, 3억 명은 주거용 주택

만 소유하고, 그 외 자산은 축적하지 못

하고 살아가도 있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의 주택 소유율 이 65% 정도 되니, 무주

택자 하위 35%는 불안정한 생활을 이

어갈 뿐이다.

미국 경제는 세계적인 불황에도 작년

에 3% 성장했다.

주요 성장 동력 중의 하나인 소비 지출

이 3% 정도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은 보도했다. 연 소득 25만 달러 이상인

상위 10% 가구가 휴가부터 명품 가방

까지 아낌없이 지출했고, 2023년 9월부

터 2024년 9월까지 상위 10% 소득 계

층의 소비는 12% 증가했지만, 같은 기

간 중산층과 노동 계층의 소비는 감소했

다고 한다. 대다수가 높은 물가와 끈질

긴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 속

에서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부유층의

소비는 거침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

도했다.

최상위 10% 부유층이 인플레이션을

뛰어넘는 소비를 하며 미국 경제를 떠받

치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 분석에 따르면 소

득 상위 10%가 미국 전체 소비의 49.7%

를 차지하는데, 이는 1989년 이후 최고

치라고 전한다. 30년 전만 해도 이들이

미국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에

불과했었다.

부유층의 소비 증가율은 물가 상승

을 훨씬 웃도는 반면, 지난 4년간 하위

80% 계층의 소비는 25%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물가가 21% 상승해 실질적

인 소비 여력이 크지 않았다. 상위 10%

는 무려 58% 더 소비했고, 특히 최상위

5% 가구의 해외 명품 소비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미국 경제는 부유층의 소비에 이례적

으로 의존하는 구조가 됐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는 “상위 10%의 소비가 미국 국내총생

산(GDP)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유층의 재정 상태는 그 어느 때보다 좋고, 소비력도 강력하

다”면서 “미국 경제는 점점 더 이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유층의

소비력은 부동산과 주식시장 상승에 기

인한다.

주식과 부동산 가격 상승은 경기 호황

의 신호로 여겨지지만, 동시에 자산을

보유한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 격

차를 더 벌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연방준비제도의 통계에 따르면 상위

20%의 순자산은 2019년 말 이후 35조

달러(35 trillions), 45% 증가했다. 반면, 하위 80%의 순자산도 비슷한 증가율을

보였지만, 절대 금액은 14조 달러에 불

과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부유층 소비가 경

제를 지탱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 폭락 이나 부동산 가치 하락으로 이들의 소

비를 줄면 경제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 다”면서 “최근에는 관세 인상 가능성 등 으로 부유층을 포함한 소비자들의 심리 도 다소 위축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오늘날 억만장자 계층의 막대한 재산 이 대부분 노력으로 얻어진 것이 아님 을 입증하는 근거를 제시하며, 불로소득 의 주요 영역 두 가지를 조명한다. 하나 는 상속, 정경유착, 독점 권력이 극심한 부의 편중을 유발하며 오늘날의 극심한

있다고 한다. 독 점 기업은 시장을 통제하고 타 기업 및 노동자와의 거래 규칙과 조건을 정할 수 있으며, 사업상 불이익 없이 더 높은 가 격을 책정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 해 최상위 부유층의 일부에 해당하는 기업의 억만장자 소유주 들의 재산이 한층 더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탐 욕과 절제와 통제가 불투명한 경제구조 를 개선하지 못하면 커다란 경제적 혼란 과 사회적 재앙은 언제 일어나도 이상해 할 것이 없어 보인다. 서브프라임 사태 와 주식 대란을 겪었던 때보다 더 큰 재 앙이 걱정된다.

주식 투자 실패 원인

위험성을 조절할 수 있다. 단기간에 필요

이명덕 박사 / 재정 설계사

주식시장이 최근 고공행진하고 있다. 2

년 연속 23% 그리고 24% 상승이다. 본

인만 뒤처지는 것 같아 주식시장에 열심

히 귀를 기울인다. 어느 종목에 어느 시

점에 투자하는가 결정하기 어렵다. 그러

나 현시점에 의한 투자 결정은 실패하는

투자로 이어지기 쉽다.

투자의 기본 원칙은 본인의 재정 상황

에 의해서 투자해야 한다. 제대로 하는

투자는 주식시장 오르고 내림에 상관없

이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변함이 없다.

주식을 사고판다고 해서 주식에 투자하

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투자가 아

니라 도박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하는 투자의 기본이 무엇인지 함께 알

아본다.

투자하는 목적 진술서 작성이 필요 하다. 투자 목적에 따라서 포트폴리오 (Portfolio) 구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학

자금 마련, 집을 마련하기 위한 다운 페 이(Down Payment), 노후대책, 등 얼마

만 한 시간이 필요한지에 따라서 투자

한 자금은 방어적으로 투자해야 하지만,

몇십 년 후의 은퇴 자금은 투자 위험을

더 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별적인 기업 종목을 선택하거나 펀

드 매니저가 운용되는 뮤추얼 펀드를 선

택하면 주식 시장을 이길 수 있다고 생

각한다. 그러나 투자자에겐 겸손이 필수

이다. 유망한 기업을 선택해서 투자한다

는 것은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투

자 비용이 매우 저렴한 인덱스 펀드나

ETF를 통해서 '평균' 수익률을 기대하

면 투자한 자금이 불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금융 방송 등이 24시간 끊임없다.

그러나 CNBC와 Fox Business의 투자

에 관한 소식은 재미있을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가치는 없다. 단기 투자를 조

장하여 투자 실패로 이어질 수 있기 때

문이다.

금융 미디어를 끄고 스마트폰에서 금

융 앱을 삭제하는 것도 투자하는 데 유

익하다.

투자하는데 은근과 끈기가 부족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금융 시장에서

의 인내는 몇 년, 때로는 수십 년이다. 21

세기의 첫 10년은 누적 1%의 손실로 미

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대 10년은 연간 수익률

이 13.4%, 그리고 지난 5년 연간 수익률

이 무려 12.54%이다. 이처럼 주식시장

이 하락하기도 하지만, 그다음 10년 후

는 놀라운 수익을 창출한다. 주식시장

역사가 똑같이 반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큰 이정표를 제시해 준다.

옆집에 고급 자동차와 잦은 해외여행

소식과 어떤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접하면 마음이 심란하고 조급해

진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투자 성과

와 본인의 투자 성과를 비교하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

투자 성공은 상대적인 성과가 아니라

본인이나 가족의 재정적 목표를 달성했

는지 여부에 의해 측정되어야 한다. 친

지들의 투자 성공 무용담(?)에 숨어있는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

주식시장이 두려워서 너무 소극적으로

투자한다. 이것은 물가 상승만큼 수익을

받지도 못한다.

물가는 구매력을 연간 약 2~3% 감소

시킨다. 현금 투자는 물가 때문에 매년

손실이 보장되는 것이다.

주식의 역사적 수익률을 이해하고 주 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주 식 통계에 따르면 S&P 500은 어느 날 하루 하락할 확률은 46%이고 어느 한 해에는 손실을 볼 확률은 27%이지만, 10년 동안 손실을 볼 확률은 5%, 20년 동안 0%로 떨어진다.

금융상품에서 말하는 ‘투자 보장’ 유 혹적인 말이지만, 낚싯밥에 걸리는 것이 라고 말할 수 있다. 변액 연금(어뉴이티), 주가지수 연금, 현금 가치 종신보험, 등 은 투자와 보험을 혼합한 것이다. 이런 금융상품은 매우 복잡해서 일반 투자자 가 이해하기 어렵다. 상품을 만든 금융 회사와 상품을 판매한 영업인은 수수료 등으로 돈을 벌 수 있지만. 투자한 사람 은 그만큼 손실로 이어진다. 투자와 보 험은 분리해야 한다. 투자해서 돈을 벌겠다는 것은 투자 목 적이 아니다. 동부에서 서부 여행할 때 어떻게 가는지 계획이 없다면 영원히 목 적지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 제대로 하는 투자로 우리 모두 안락한 은퇴 생 활로 이어지기를 희망해 본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248-974-4212, www.BFkorean.com

햄 소시지 닷새만 계속 먹어도…뇌에 ‘이상 변화’?

초가공식품 5일만 잇따라 먹어도…뇌의 인슐린 반응성 떨어지고, 뇌의 보상학습 반응에 장애 생기고, 지방간 수치 높아져

초가공식품의 대표적인 사례로 햄·소

시지, 탄산음료, 시리얼 등 패스트푸드

를 꼽을 수 있다. 초가공식품을 닷새만

계속 많이 먹어도 뇌와 간에 상당히 큰

변화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뮌헨 헬름홀츠센터와 독일 당뇨병

센터 공동 연구팀은 19~27세의 건강한

남성 2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이 뇌

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5일 동안 매일 평균 1200kcal에 해당하

는 초가공식품(스낵)을 추가로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의

인슐린 반응이 뚝 떨어지고, 뇌의 보상

학습 반응에 장애가 생기고, 간의 지방

수치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

타났다. 초가공식품의 이런 악영향은 5

일 뒤에도 계속됐다.

연구의 제1 저자인 뮌헨 헬름홀츠센터

줄리안 노보그로츠키 박사(당뇨병 연

구 및 대사질환 연구소)는 “단 5일 간의

초가공식품 과식으로 정상적인 보상학

습 반응에 장애가 생긴다는 것은 건강

에 해로운 식습관을 장기적으로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뇌의 인

슐린 저항성은 비만, 제2형당뇨병, 인지

기능 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슐

린은 통상 뇌 신호로 식욕과 신진대사

를 조절하지만, 이 경로에 저항이 생기

면 비만과 관련된 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팀은 고열량 초가공식품이 상당히

큰 체중 증가에 앞서 뇌 인슐린 작용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

은 젊고 건강한 남성 29명(체질량지수

19~25 kg/m²)를 고열량 식단군(18명)

과 대조군(11명)에 배정했다. 고열량 식

단군은 5일 동안 초가공식품(스낵)으로

매일 평균 1200kcal를 추가로 섭취했

고, 대조군은 정상적인 식사 패턴을 유

지했다. 연구팀은 5일 동안 참가자가 하

루에 4000보 미만 걷도록 제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으로 높은 열량을 섭취한 사람의 간 지방 함 량은 초기 수치(1.55% ± 2.2%)에 비해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2.54% ± 3.5%) 했으며, 대조군에서는 이렇다할 변화가 없었다. 초가공식품을 섭취한 사람의 뇌 인슐린 반응성은 뇌의 특정 부위(오 른쪽 섬피질, 왼쪽 중심 후방 판개, 오른 쪽 중간뇌와 다리뇌)에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5일 후 일반 식사를 일주일 동안 다시 시작했다. 그

발기력은 남성의 자존심?...약 먹기 전에 꼭 살펴야 할 곳은?

■ 혈관 나쁘면 발기 문제 생길 수 있어

발기부전 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 발기는 혈관, 신

경계 건강과 직결되어 있어 기저질환을

확인해야 안전하다. 음경에 피를 원활하

게 공급하고 가둬 놓아야 발기가 잘 된

다. 혈관이 좁아져 음경에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한 상태에서 발기부전제를 임

의로 복용하면 심근경색증, 뇌혈관계 출

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발기부

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음경으로 들어가는 피의 흐름이 뚝...발기

부전 원인은?

발기부전은 정신적-신체적 문제가 복

합적으로 작용한다. 정신적 원인으로는

성기능에 대한 부담감, 불안, 스트레스, 우울증 등이 있다. 신체적 원인으로는

동맥경화, 당뇨병, 호르몬 문제, 노화 등 이다.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기저질 환이 있는 사람은 발기부전이 최대 4배 더 증가한다(질병관리청 자료). 혈관이

좁아진 동맥경화가 있으면 음경으로 들

어가는 피의 흐름이 약할 수밖에 없다.

음경 안에 들어온 피를 가둬 놓지도 못

해 발기력이 떨어진다.

중년 남성의 큰 고민...“갱년기 증상 너무

심해”

갱년기 증상이 심한 중년 남성들은 남

성호르몬이 저하되어 성 기능, 정액의

양과 질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

다. 당뇨병, 과음, 비타민 결핍 같은 말초

신경 이상이 있어도 발기가 원활하지 않

을 수 있다. 뇌졸중, 척추 질환, 파킨슨병

같은 중추신경계 문제가 발생해도 발기

에 영향을 미친다. 회사 문제 등으로 스

트레스를 심한 경우 성욕 저하와 함께

발기부전 징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발기부전 치료제 먹은 후 침실에서 쓰러

지다...왜?

당뇨병, 고혈압 환자에게 처방되는 질

산염 제재 의약품과 발기부전제를 함께

복용하면 혈압이 매우 낮아질 수 있다.

이는 심장-뇌혈관에 큰 문제를 일으켜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미국 FDA(식품의

약국)의 자료에 따르면 특정 발기부전치

료제 복용 후 사망한 환자들은 심장병

(협심증-심근경색증-심부전-심방세동 등),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병을

갖고 있었다. 평소 검진을 하지 않으면 심장병이 있는 줄 모를 수 있다. 이때 함 부로 발기부전제를 먹으면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다.

‘남성’의 자존심 지키려다...“나의 건강부 터 체크해야” 발기부전치료제는 꼭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약국 구입이 번 거롭다고 가짜 불법 제품을 구매·복용 하는 경우 심근경색증 발생 등이 우려된 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속적으로 가 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 제조·판매자를 단속하는 이유다. 가짜는 국내 허가 제 품과 유사한 색과 모양, 포장 형태로 만 들어져 정품과 구별이 쉽지 않다. 발기부전 징후가 보이면 먼저 나의 건 강부터 체크해야 한다. 스트레스, 과음, 흡연 점검부터 시작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귀찮다 고 임의로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했다 가 오히려 큰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다. 괜한 ‘남성’의 자존심을 지키려다 침실에 서 망가질 수 있다.

밥-고기 먹을 때 생강-양파

추가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 고기 먹을 때 생강+양파...중성지방-콜레스테롤 감소에 기여

비싼 건강식품을 일부러 살 필요가 없

다. 삼시세끼만 잘 먹어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포화지방이 많은 고기를 먹더

라도 채소를 곁들이면 육류의 단점을 줄

일 수 있다. 생강, 양파는 어떨까? 특히 생강은 예로부터 식용은 물론 약재로도

쓰일 만큼 약효가 뛰어나다. 친숙한 식

재료 생강, 양파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이미 김치에 들어 있는 생강...양념으로

어떤 효과가?

식사 때 일부러 생강을 추가하지 않아

도 이미 김치에 들어 있다. 생강을 김치

에 넣으면 살균작용과 함께 맛을 더하

는 효과가 있다. 고기의 느끼함, 생선의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된다. 따뜻한 생

강차를 마시면 요즘 같은 환절기 감기

예방-완화에 기여한다. 생강은 채 썰어

서 사용하며, 고기를 재우거나 양념으

로 쓸 때는 즙을 내기도 한다. 생강을 잘

씻어서 물에 20분 정도 불린 뒤 수저나

칼을 이용하면 껍질을 벗길 수 있다.

고기 먹을 때 생강+양파 시너지 효과...중

성지방-콜레스테롤 감소에 기여

생강은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gingerol), 쇼가올(shogaol) 성분이 핵

심이다. 지방이 많은 육류와 함께 먹으

면 몸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 건강에 기여한다. 양파의 퀘

르세틴 성분도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국립

농업과학원 자료). 생강, 양파 모두 지방

이 많은 고기의 단점을 줄이는 게 도움

을 준다. 고기만 먹는 게 가장 나쁘다. 생

강, 양파가 없더라도 옆의 채소, 김치라

도 함께 먹는 게 좋다.

면역력 증진, 염증 예방, 소화에 도움...생

강의 다른 효능은?

생강은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 활성화 를 도와 몸의 따뜻함을 지키고 산화(손

상-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진저롤 성분은 잡냄새 제거와 각종 세균 감소 에 기여하여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생강에서 추출한 물질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 왔다(한국영양학회 학술지 자료). 염증 예방 및 완화, 소화액 분비를 늘리는 기 능도 있다. 나이 들면 소화액이 자연 감 소한다. 식사 때 생강을 곁들이면 소화 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절기에 생강차 어때요?”...생강도 과식

우유는 장에 좋은데...치즈 많이 먹으면 장 건강 나쁠 수도, 왜?

치즈는 우유를 발효시킨 식품이다. 이

런 유제품은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을

높여 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우유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치즈는 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 의대 연구팀은 유제품의

종류에 따라 장내 미생물군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며, 특히 치즈를 많이 섭취

하면 장 건강에 나쁠 수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유를 많이 마시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장내 세균 2종(패칼리박테리움, 아

커만시아)의 숫자가 늘어나는 반면, 치

즈를 많이 섭취하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장내 세균 1종(박테로이드)의 숫자

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리 쟈오 부교수(소화기내과)

는 “전체 유제품과 우유를 더 많이 섭

취한 사람과 치즈를 더 적게 섭취한 사

람의 장내 ‘알파 미생물’의 다양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장내 알파 미생물의 다양성이 높다는

것은 장내 미생물군이 더 건강하고 균형

이 더 잘 잡혀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

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 투데

이’와의 인터뷰에서다.

건강한 장내 미생물군은 장 안에 사는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기타 미생물로

이뤄지며 소화기 건강에 필수적이다. 소

화기관의 음식 분해를 돕고 필수 영양소

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염증성장질환(IBD), ‘새는 장 증후군’(장 누수 증후군) 등 위

장병 위험을 낮추는 데 좋다.

쟈오 부교수는 “다양한 식품이 장내

미생물 군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

물은 미생물군에 도움이 되지만, 특정

초가공 식품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

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우유와 치즈가 건강에 미치

는 영향에 대한 생물학적 증거를 제공하

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

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34명의 검

체를 최종 분석에 포함시켰다. 최근 3년

내에 대장 용종이 있었던 사람, 다른 병 이 있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 등을 연구 대상에서 뺐다. 연구팀은 설문조사 를 벌여 전체 유제품과 우유, 치즈, 요구 르트 섭취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또 한 대장 점막의 생검 검체 97개를 분석 하고 ‘16S 리보솜 RNA(rRNA)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으로 어떤 유형의 미생물 이 있는지 알아냈다. 특정 장내 세균(박테로이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는 일치하 지 않는다. 일부 연구에선 박테로이드가 종양 형성을 촉진하는 독소를

꽃으로 상여를 예쁘고 밝게 치장하는 풍습은 우

리나라 밖에는 없는 듯 합니다

아마도, 상을 당하는 유족들과 고인에게

밝게 떠나시며, 기쁘게 떠나 가시라는

선조들의 지혜겠지요.

십여년 전 어느 날, 제 어머님께서도

주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어머님은 내 손으로 모시겠다며, 인생 길을 바꿔

예의사의 길로 나선 저에게조차도,

정작 이날을 당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듯…

꽃상여

얼마나 황당스럽고 암담했던지요.

그러나 떨리는 마음으로… 눈물로 어머님을 여몄 습니다.

자식으로서의 마지막 효성을 다하고, 예의사로서의 모든 정성 또한 다했습니다.

모친의 얼굴을 곱게 화장해 드리고, 옷을 입혀드

렸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렇게 공허하고 슬프던 저의 심령 이, 어머님의 따스한 사랑과 위로로 가득 채워지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머님의 꽃상여는, 오히려… 예의사된 아들에게 예의사됨의 도리를, 또한, 이 길이 정녕 아들이 가야할 천직임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시고 가셨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실 때는, 언제라도 안심하시고 김기호ㆍ박성남를 불러주십시오. 제가 해야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공인예의사 김기호ㆍ박성남 올림

서헬렌 소장

뉴저지 전문직 결혼상담 소장

Tel. (201) 747-6227

성경 말씀에 내탓이요 내탓이로이서

이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내탓만은 아닐

때도 있다. 살아온 성장 과정이 주는 (예

를 들면 부모로부터 배울 것이 아무것

도 없는 사람) 도덕성, 기본적인 예의 범

절등, 흔히들 말하는 매너가 결여되어

있다면 그 상대 배우자로서 늦게 바로잡

을 수 있는 그 어떤 노력도 마음에 상처

만 가져다 줄 뿐이다. 사람은 10세까지

라면 영어 엑센트가 있고 그 후에 도덕

성도 다시바로잡기 힘들어진다고 한다.

자녀가 어려서 (맞벌이 부부)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서만 자라면 고집이 세어진

다. 왜냐하면 무엇이든지 No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저 귀엽기만 하고 사랑스럽

기만 할 뿐통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말에 "내가 귀하게 키운 자식

은 남에게 천대를 받는다” 했다. 청춘 남

녀가 그저 행복하기만 하는 신혼 시절부

터 예상치도 못할 실망감 내지 사람을

잘못 본 후회로 하루도 빠짐없이 상대방

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사랑은

커녕 경멸스러운, 더나아가서는 혐오스

러운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노력할 의욕도 필요

성도 없을 것이다. 사람은 배워야 한다.

학문도, 가정교육도 배울 기회가 부족하

면 책을 통해서라도 산지식을 얻어야 한

인간 사이에는 노력도 한계가 있다

다. 시골의 촌노도 양반 곳의 사람은 예

의가 바르다. 그 예로 봐서도 학교 교육

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 여실히 보이

지 않는가. 청결하지 못한 사람은 가족

은 물론이고 직장 내지 모든 주위 사람

에게 극심한 피해를 주게 된다. 더 중요

한 문제는 본인은 개의치 않는 점이 더

힘들게 한다는 점이다.

관상. 곧 인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느

유명한 관상가의 대답은 "가장 좋은 관

상은 심성이 착한 사람이라"했다. 말 못

하고 약한동물을 학대하고, 부모를 홀

대하며, 교회나 이민 사회에서 높은 직 책을 가져가면 무도회에 나가는 이중

성을 가진다면 관상이 아닌 인상이 그 대로 실루엣처럼 비추어질 것은 자명한

일. 퇴근 시 한 번도컴퓨터를 끄지 않고

퇴근하는 사람, 공공장소에서 핸드폰으 로 30분씩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 허세 와 자존심이 자녀 결혼에 얼마나 지장 을 줄지 생각하지 않는 부모님, 남의 성 공에 축하보다는 저 시기부터 하는 사

람, 한국 사람이 고쳐야 할 점은 시기와 질투라고 생각한다. 그 점은 바로 열등 감의 발로가 가져다주는 패배의식이라 생각하며 뿌리 자체를 고쳐 먹고 학문 이든 기술이든 인정하며 고개 숙여 배 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노력도 하 지 않고 채권, 컴퓨터 앞에 화로에 엿가 락 붙듯이하루 종일 앉아 일약 천금을 꿈꾸는 자. 정말 한심한, 백해무익한 사 람들이 아닌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아 마추어가 가진 외눈박이 시야를 가지면 자칫실수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시행착

오랜 경험만이 정확한 판단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루아침에 얻을 수 없는 실로 귀한 판단력이라 생각하 며, 수수료가 아까워 외눈박이 눈으로 자녀와 부모님이 단결된 과욕으로 시간 만 낭비하고 계시는지요.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라도 용기 있게 문을 두드려 라. 시간은금이며 사계절의 꽃도 그 시 절에 맞게 피어야 아름답다. 자녀가 사랑이 점차 소멸되어 가는 고 통을 겪게 할 순 없지 않는가.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유네스코는 1972년 '직지'가 세계 최

초의 금속활자임을 온세계에 공식 발표

하기에 이르렀고 2001년에는 그 가치

를 인정하여 세계기록유산으로 정식 선

정 등재하게 되었다. 그 결과 그동안 사

용되었던 모든 관련 서적들의 수정이 불

가피하게 되었으며 특히 세계적인 권위

를 가진 백과사전들의 수정이 불가피하

게 되었으며 특히 세계적인 권위를 가

진 백과사전들의 재인쇄가 단행돼야 하

는 상항이 초래되었다. 최근 새로이 발

간된 '브리태니커 (Britanica)' 백과사전

의 인쇄(Printing)와 금속활자(Metalic Type)난에는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

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물 (목판)

은 서기 750년에 Korea에서 인쇄된 불

교경전이다. 활자 주조공장은 14세기 후

반 Korea 에서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그

곳에서 수없이 많은 동판으로 된 동일

형 활자 셋트 (Fonts)가 주조 되었다.

Korea 에서는 중국과 달리 13세기 전

UNESCO 세계문화유산 <직지심체요절> (3)

반에 이미 인쇄술이 시작되었으며 1403

년 태종의 명령으로 동판활자 10만개를

주조함으로서 인쇄술이 대대적으로 발

전해 나갔다. 또한 일본의 '만유백과사

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재 되어 있다. '세

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물 (목판)이 일

본에 남아있다고 여겨왔지만 1966년 조

선경주 불국사에서 발견된 '다라니'의 인

쇄물은 8세기 전반의것으로 이는 일본

의것 보다 훨씬 이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체는 고려시대 (1377년)것이다.'

'직지'가 갖는 참 의미가 무엇인지 다

시 한번 정리해 본다. 인류는 의사전달

을 위해 4번에 걸친 정보혁명을 거쳐 발

전하였다고 하는데 첫번째로는 원시시

대 몸짓이나 소리에 약속된 의미를 부

여하여 의사를 전달한것을 말할수 있고

두번째는 각종부호나 문자를 사용하여

기록하기 사작한 것이고 세번째로는 금

속활자를 발명하여 책을 간행한 것이고

네번째로는 컴퓨터의 발명을 들수 있다.

학자들은 이 가운데 가장 위대한 혁명

으로 금속활자의 발명을 꼽고 있다. < 계속>

경 제

●中 공세·美 보호무역 대응…50조 규모 첨단

전략산업기금 신설...반도체 저리 지원 프로그

램 17조와 통합 운영...기금 후순위 출자 등 통

해 시중은행과 협력...100조 원 이상의 첨단산 업 지원 끌어낼 계획

●고환율·저성장…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1.2% 찔끔 상승...1인당 GNI 11년째 3만달러대 제자리...지난해 원달러환율 4.5% 올라...1인 당 국민소득 3만6624달러...대만·일본보다

높고 이탈리아보다 낮아...선진국은 4만달러

진입에 평균 6년...속도 더딘 한국, 구조개혁

등 시급

●저신용자, 대부업체 연체율 2년째 10%

대...대부업체 상위 20곳 자료 분석...경기부진

→상환능력 하락 영향...대부업체, 이용객 감

소 수익 악화...진입금액 상향 대부업법 개정

안...서민, 불법사금융으로 내몰수도

●"한국 경제 장기 불황 가능성…소비·건설

회복에 달렸다"...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

수출 동력 약화 속 경기 침체 방어해야"...건설

업 장기 침체를 막기 위한 정책 당국의 개입도 필요하다고 강조

●2019년 1위 성실함, 2025년엔… 기업에 'MZ 인재상' 물어보니...6년 전 성실함이었다

면 올해엔 책임감으로 변해...젊은 세대 사회

에 진출하며 기업들도 인재상 바꿔 금 융

●코스피, 개인 ‘사자’에 1%대 반등…2550 선...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업종별

상승 우위…전기·가스 등 강세...한화에어로

차익실현 매물…오션도 5%대↓

●트럼프, 5대 가상자산 전략비축 지정… '미

국 주도 생태계' 구축 의도...BTC·ETH 외 선정

3종 모두 미국 기반 프로젝트...업계 "단순 다

변화 넘어선 미국 중심 재편 전략"...폴리곤·아

발란체 등 배제 코인들 '미국 연계성' 강조

●'김치 프리미엄'에 금괴 밀수입 급증…당국

단속 착수....관세청, 우범 여행자 등에 대한 검 사 강화 기 업

●‘반도체·로봇’ 결합한 삼성전자… 삼성SDI 배터리도 ‘시너지’...삼성전자-레인보우로보 틱스 기업결합...공정위 “시장 경쟁제한 우려

미미하다”...생산·판매 과정 내 기업 수직결합 심사...구매·판매선 봉쇄 효과 미미하다 판단

●美, 10년간 LNG선 426척 발주 전망… 한국 이 최대수혜국...美 조선업 인프라 재건 프로

젝트...주요 LNG선 수출국 공조할 듯...세계 수

주 점유율 57% 넘는 韓...관련 분야 전략적 파

트너로 주목

●“내년 상반기 캐즘 극복”…인터배터리

2025...K-배터리, ‘46시리즈’로 정면돌파...LG

엔솔·삼성SDI·SK온 3사...“원통형 배터리 곧

양산 준비”...안덕근 “캐즘 극복 민관 총력 지금

도 합동사절단 美순회 중”

●“압도적 경쟁력으로 성장” … 취임 1주년 더

독해진 정용진...고강도 혁신 재차 강조 메시

지...취임뒤 계열사 대표들 물갈이...조직·업무 수행 방식까지 쇄신...회의 직접 주재하며 현

안 살펴...이마트 1년만에 흑자 등 성과

●쇼핑 사업 힘주는 네이버…이커머스 강자

쿠팡 대항마 될까...'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 시 예고…판매수수료 도입...배송 서비스 리뉴 얼·멤버십 연계 등 쿠팡 강점 겨냥

부 동 산

●올해 신축매입임대주택 4만가구 착공…국

토부 "공급에 속도 낼 것"...입주 물량 내년에

본격적으로 나올 듯…내년까지 11만가구 약

정 목표...박상우 국토장관, 매입임대 건설현

장 방문

●금리인하 '강남→마용성' 온기 확산…대출

규제에 실수요 '꽁꽁'...거래허가로 강남3구 ' 호가·거래가' 동시 급등..."현금 부자만 살아남

아"…외곽 실수요 부담 가중...1억원 미만 대출 이어 중도금·이주비까지 강화 예정 ●전국 빈집 153만채 돌파…경기도가 전국에 서 가장

3/7/2025-3/13/2025

이번 주는 여유를 가지고 잠시 뒤를 돌아보는 한 주를 보내세요. 마

음 한편에 자리한 조급함을 버리도록 하세요. 길고 긴 인생은 아름

답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런, 섣부른 결정에 후회

하며 애를 태울까 걱정이 되네요.

진행하는 일마다 인정을 받고 행운이 곁에 머무는 한 주가 되겠네 요. 하지만 무언가를 신중하게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이기도 해요.

다른 사람에게 기대지 말고 본인을 믿고 결정하세요. 작은 실수가

문제가 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한 주가 되겠네요.

돈 나갈 일이 많은 한 주가 되겠으나 어차피 나가야 할 돈이므로

조바심을 버리세요. 돈을 모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들

에게 작은 식사라도 대접해 소소한 정을 쌓는 거예요. 이번 주는

당신이 노력한 만큼 대가가 따르지 않으니 속상하겠군요.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이 비슷하게 맞아떨어지는 한 주가 되겠

네요. 목돈이 들어올 수 있겠으나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생각보

다 안정적이니 금전적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스트레스

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나가는 돈과 들어오는 돈이 딱 맞아떨어지고 당신의 능력을 최대

한 발휘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한 주가 되겠네요. 정확하게 말

하자면 금전운이 상승하고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다른 사

람에게 이야기를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생각했던 것보다 작은 돈이 들어오게 될 거예요. 마음이 복잡해 판단을 내리

기 쉽지 않겠네요. 정신을 맑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니 걱정이 있다면 지금

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군요. 마음에 드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행복

을 느끼게 될 거예요.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될 거예요. 그 사람과 일을 진행하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어요.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생각해보세 요. 평소에 친했던 사람이 크게 도움을 줄 거예요. 새로운 일에 도 전하거나 사업을 하고 있다면 경영에 무리가 따를 수 있어요. 머릿속이 복잡한 한 주가 되겠군요. 불안한 마음이 제대로 된 결 정을 내리지 못하도록 방해할 수 있어요. 약속을 취소하고 혼자만 의 시간을 가져 마음의 평화를 찾으세요. 이번 주에는 쉽게 상처 받을 수 있으니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해요.

상사의 도움으로 인해 좋은 일이 생기겠군요. 그동안 미루어왔던 일들이 깨끗하게 해결되니 속 시원한 한 주가 되겠어요. 신경 써야 할 일이 사라지니 하루하루가 즐거울 거예요. 다른 사람과 의견 충 돌로 인해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겠네요.

물건을 사고파는 운이 점점 좋아지고 있으므로 일정한 수익이 있 을 수 있어요.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발 빠르게 움 직이세요.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에요. 이번 주는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한 주를 보내야 해요.

튀지 않고 평범하게! 이번 주를 보내는 방법이에요. 나보다는 상대 를 먼저 생각해주세요. 무엇보다 대인관계에 좀 더 신경 써야 무리 없이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사소하게 신경 써야 할 일이 많 아져 점점 피곤해질 거예요.

이번 주에 약속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네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짜증이 밀려올 거예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 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세요. 대인운이 좋으니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 들에게 연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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