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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너’로 자리 잡기까지
제이 로버트 주얼리는 뉴저지 말튼에 서 38년간 운영된 프리미엄 주얼리 매
장이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2,000
평방피트(약 56평) 규모의 작은 부티크
였지만, 고객들의 신뢰와 함께 성장하
며 두 차례 확장을 거쳐 현재 6,000
평방피트(약 168평)의 대형 스토어로
자리 잡았다. 여러 개의 매장을 운영하
기보다, 한 곳에서 모든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원스톱 주얼리 샵’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우선 매장을 쭉 둘러보고 마음에 드
는 주얼리 몇 가지를 말씀해주세요”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로버트 사장
은 꼭 전체 주얼리 섹션을 둘러볼 것
을 당부한다. 제이 로버트 주얼리에서
는 David Yurman, Lagos, Chopard, Mikimoto, Roberto Coin 등 50여 개
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취급하며, 매
장 한편에는 약 65피트 길이의 David Yurman 전용 디스플레이가 마련되어 있다. 명품 브랜드들이 신뢰를 보내는 매장답게, 웨딩 밴드부터 맞춤 제작 주
얼리, 명품 시계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 는 폭넓은 선택지를 갖추고 있어 고객 들은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는 주 얼리를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제이 로버트 주얼리가 중요하게 생각
하는 가치는 ‘고객 만족과 신뢰’입니
다. 다양한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리테일샵’이기에 높
은 퀄리티의 주얼리들을 합리적인 가
격에 만날 수 있죠.” 처음 주얼리샵을
열었을 때부터 변함없이 지켜온 원칙
이 있다. 엄선된 다이아몬드만을 취급
한다는 것. 38년간 GIA(Gemological Institute of America, 미국 보석 감정
연구소)의 보석 감정 기준이 가장 엄
격한 에이전시와 협력하며, 오직 검증
된 보석만을 들여와 고객들에게 신뢰
한인들에게
최근 몇 년간 패션과 화장품 소비자들은 <퍼스널 컬러>에 관심을 가져왔다. 개
인의 분위기와 피부톤에 맞는 색상을 아는 것은, 본인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
는스타일링을분석하는데도움을준다.주얼리도마찬가지다.까르띠에나반클 리프 등 명품 브랜드들은 앞다퉈 목걸이에 특별한 경험을 새길 수 있는 각인 서비스를 출시해오고 있다.나를 보여주는초개인 화전략에 탑승한 주얼리 제품은 이제 더 이상 내 피부톤이골드가 어울리는 지실버가 어울리는지 따위의 문제가 아니다.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명품까지 엄선해 폭넓은 컬렉션을 선보이는 주얼리 리테 일샵. 뉴저지 말튼에는 자체 커스텀 주얼리 제작 시스템으로 38년간 단 하나의 ‘완벽한주얼리’를찾아주는명장이있다.주얼리업계에평생을바친이유를묻 자,한치의고민도없이보석점은사랑하는사람과,혹은자신에게행복을선물
해주고 싶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 때문이라 답하는 그.
봄기운이고개를내밀던2월의끝자락,주간필라는제이로버트주얼리의제이 로버트사장을 만났다.
만난 후, 그의 디자인을 매장에서 소개하며 꾸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 트렌디한 디자인부터 클래식한 스타일까 지, 폭넓은 셀렉션 1) 디자이너 브랜드 라인 11종, 최근 주얼리 트렌드는?
를 제공하고 있다. 로버트 사장은 “주
생필품이 아닌,
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 가장 중요하다”고
철학 도 단순하다. 단순한 판매점이 아니라, 평생 신뢰할
트렌디한 디자인부터 클래식한 스 타일, 1천불대의 데일리 주얼리부터 5~10만불 하이엔드 주얼리까지. 다이 아몬드 또한 하프 캐럿부터 6캐럿까지 폭넓은 셀렉션을 갖춘 제이 로버트 주 얼리는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아우 르는 브랜드들을 취급하고 있다. 매장 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는 단연 David Yurman이다. 젊은 고객층부터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까 지 폭넓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특히 다 이아몬드가 세팅된 팔찌와 반지가 꾸 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로버트 사장은 최근 주얼리 트렌드에 대해 “스택형 반 지(Stackable Rings)와 레이어드 목걸 이(Layered Necklaces)”가 인기라고 말했다. 여러 개의 작은 반지를 레이어 링해서 착용하거나, 얇고 가벼운 목걸 이를 여러 겹으로 연출하는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어 여러 브랜드의 제품을 함께 착용한다고. David Yurman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Sculpted Cable 컬렉션도 주목할
때도 품질
파베 세팅이 특징이다. 여성 컬렉션에 서는 우아한 곡선미와 정교한 반지와
귀걸이, 브레이슬릿 디테일이 돋보이며,
남성 컬렉션에서는 보다 강렬하고 세
련된 스타일을 강조한 목걸이와 반지
가 인기다. 웨딩 밴드 컬렉션 또한 브
랜드별 개성이 뚜렷하다. 여성 웨딩 밴
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다이
아몬드 세팅이 돋보이며, 영원한 사랑
을 상징하는 클래식한 이터니티 밴드
부터 모던한 솔리테어 디자인까지 다
양한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반면, 남
성 웨딩 밴드는 전통적인 링 디자인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유니크한 메탈 조 합이 특징이다.
“골드와 실버를 믹스매치하는 스타일
도 강세입니다. 기존에는 하나의 톤을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
는 화이트 골드와 옐로우 골드, 혹은
로즈 골드와 실버를 조합해 더욱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고객들이 늘
고 있습니다. 같은 골드라도 빛에 따라, 고객의 피부톤에 따라 느낌이 색다르 죠. 화사한 봄이 다가오면서 자연스러
운 곡선이 강조된 디자인과 컬러 스톤
이 세팅돼 통통 튀는 주얼리도 다시 많
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시니어 고객들은 좀 더 클래식하
고 중량감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
향이 있다. 굵은 다이아몬드 스터드 귀
걸이, 이터니티 밴드, 고급스러운 팔찌
가 대표적인 인기 제품이다. 이런 트렌
드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시간이 지
나도 가치가 유지되는 ‘타임리스 클래 식(Timeless Classic)’이라는 점에서
높은 수요를 보인다.
2) 명품 브랜드 시계 컬렉션, 최대 8년 워런
티 및 확실한 애프터 케어 시계컬렉션으로는 제이 로버트 주얼리 는 까르띠에(Cartier)와 롱진(Longines)을 포함한 명품 브랜드 시계를 취
급하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 후 유지·관리까지 책임지
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까르띠에는 클래식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특히 한인들에게 오랜 사
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탱크(Tank) 컬
렉션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계로, 직
선적인 실루엣과 균형 잡힌 비율이 특 징이다. 한 세기를 넘는 역사를 가진
이 모델은 시대를 초월한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손꼽힌다.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Ballon Bleu de Cartier) 역시 우아한 곡선미와 독창적
인 용두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타임피스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롱진(Longines)은 전통적인 우아함과 정교한 기 술력을 자랑한다. 마스터 컬렉션(Master Collection)은 고급스러운 기요셰
다이얼과 문페이즈 디테일이 돋보이며,
실용성과 품격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돌체비타 (DolceVita) 컬렉션은 직사각형 케이
스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감
성을 담아냈다. 롱진의 시계는 견고한
내구성과 신뢰할 수 있는 무브먼트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제공한다.
제이 로버트 주얼리는 단순한 시계 매
장이 아니라, 명품 시계를 평생 관리할
수 있는 곳이다. 매장 내에는 35년 경
력의 워치메이커가 상주하고 있어, 정 밀한 수리와 점검이 필요한 고객들에 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 공 식 워런티가 적용되는 시계뿐만 아니 라, 빈티지 타임피스 리페어와 현재 가 지고 있는 제품으로 완전히 새 주얼리 를 만드는 ‘리모델링’도 가능하다. 좋 은 시계는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닙니 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치를 잃지 않 는,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죠. 저희는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고객들 이 소중한 시계를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최대 8년까지 보장되는 워런티, 그리고 자체 시계 및 주얼리 수리 서비스까지. 이 모든 것은 고객들이 오랜 시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CAD 기술로 정교하고 섬세한 ‘커스텀 주 얼리’ 제작 주얼리는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다. 때로는
상이 된다. 그렇기에 디자인 과정부터 완성까지, 세심한 정교함이 요구된다.
제이 로버트 주얼리의 CAD 디자이 너는 최첨단 CAD(Computer-Aided Design)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
는 디자인을 정교하게 구현하며, 맞춤 제작(Custom Design) 주얼리를 원하
지 모두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게스워 크(Guesswork)’ 없이 정확한 결과물
을 만들 수 있습니다.
CAD 기술이 적용된 커스텀 주얼리는
단순한 디자인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제작 단계에서도 정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기존의 수작업만으로 제작하
웨딩밴드, 목걸이, 반지, 명품 시계까지 다양한 옵션 CAD 기술의 정교함게스워크를 줄이는 과정
금속이죠. 저희는 순금 제품뿐만 아니
라, 고객이 보유한 금을 매입하거나 교
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현재
금 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귀금
속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
운데, 제이 로버트 주얼리는 고객이 보
유한 금을 감정하고, 공정한 가격에 매
입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 시세
는 매일 변동하지만, 저희는 시장 가격
에 맞춰 정직한 거래를 보장합니다. 원
치 않는 금 제품을 처분하고 싶거나, 새
로운 주얼리로 교체하고 싶은 고객들
에게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죠.또한 제
이 로버트 주얼리는 고객들이 보다 유
연하게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
록, 다양한 파이낸싱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좋은 주얼리는 평생 간직할 가
치가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한 번에
큰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죠. 그래서 저희는 고객들이 보
다 유연하게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파이낸싱 옵션을 운영하고 있 습니다. 현재 매장에서 제공하는 파
자율이 적용되지만, 그 전에 완납하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원하는 제품을 구
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
하고 있다. CAD 기술을 도입하면서
커스텀 제작이 한층 정교해졌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3D 렌더링으
로 미리 구현해 보여줄 수 있기 때문
에, 결과물이 정확히 어떻게 나올지 예
측할 수 있죠. 고객 입장에서 ‘완성품
을
보기 전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안감’
과 ‘어떤 디자인을 원하는지 추측하는
데 드는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제이 로버트 주얼리에
서는 단순한 스케치나 구두 설명이 아
니라, 전문 CAD 프로그램을 통해 실
제 디자인을 3D 시뮬레이션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디자인 과정에서 세부적인
치수와 형태를 조정할 수 있어, 고객의
요청 사항을 반영한 완벽한 맞춤 제작 이 가능하다. 특히 웨딩 밴드나 약혼
반지 같은 특별한 주얼리를 제작할 때, 고객들이 원하는 디테일이 많습니다.
최대 8년 워런티, 자체 시계 및 주얼리 수리공 보유 ■ 주 소 : Raymour & Flanigan Plaza 515 Rt. 73 South Marlton, NJ 08053
CAD 기술을 활용하면 다이아몬드 세 팅 위치, 밴드의 곡선, 금속의 질감까
던 방식보다, 보다 세밀한 디테일과 대
칭성을 유지할 수 있어 퀄리티가 한층
더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커스텀 주
얼리는 고객의 취향과 스토리를 담는
작품이기 때문에, 단순한 제품을 넘어
선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처럼 제이
로버트 주얼리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주얼리를 완성하는 데 집
중하고 있다.
■ 원하는 주얼리를 부담없이, 금 매매와 ‘맞
춤형 파이낸싱 옵션’
로버트 사장은 “주얼리는 가치가 지속
되는 자산이며, 현명한 투자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고객들
에게 보다 다양한 금융 옵션과 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고객들이 주얼리를 단순한 액
세서리가 아니라, 가치가 보존되는 투
자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금은 꾸
준한 가치 상승을 보여온 대표적인 귀
이낸싱 옵션은 다음과 같다.
Wells Fargo 파이낸싱: 6개월 또는 12
개월 동안 무이자 결제 가능
크레딧 카드 결제 가능 (VISA, MasterCard, Amex 등)
체크 및 현금 결제 옵션 제공
최대 30%까지 할부 옵션 제공 (기간에
따라 적용 가능)
파이낸싱을 원하시는 고객분들은 간
단한 신청서를 작성한 후, Wells Fargo 의 심사를 거쳐 승인 받을 수 있습니
다. 무이자 결제 기간이 지나면 표준 이
매할 수 있습니다.저희가 목표로 하 는 것은 단순한 판매가 아닙니다. 고객 이 진정으로 원하는 주얼리를 부담 없 이 소유하고, 필요에 따라 금을 거래하 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죠. 제이 로버트 주얼리는 단순한 주 얼리 매장이 아닌, 고객과 함께하는 금 융 파트너이기도 합니다.35년 전, 이 곳에서 웨딩반지를 사갔던 고객이 있 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그 아들이 결혼 을 앞두고 다시 매장을 찾았습니다. 부 모님이 평생 간직했던 반지처럼, 자신 도 같은 곳에서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 고 싶다고 했죠. 이처럼 주얼리는 단순 한 장신구가 아니라, 세대를 이어가며 행복을 나누고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아이템이라고생각합니다. 주얼리는 단순한 장신구가 아니다. 사 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마음이자, 특 별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기 억의 조각이다. 제이 로버트 주얼리는 38년 동안 고객들의 소중한 순간을 함 께하며, 단순한 판매를 넘어 평생 신뢰 할 수 있는 파트너로 함께해왔다. 세월 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 주 얼리처럼, 굳건한 신뢰로 고객에게 꼭 맞는 행복을 선물해주는 곳. 제이 로 버트 주얼리에서 나만의 특별한 주얼 리를 찾고, 사랑하는 이와 그 반짝임 을 함께 나눠보자. 제이 로버트 주얼리 가 준비 중인 5월 가정의 달 및 마더스 데이 프로모션은 매장을
제이 로버트 주얼리 (Jay Roberts Jewelers) 정보
■ 문 의 : (856) 596-8600
■ 운영시간 : 화, 목, 금 10AM-6PM ㅣ 수10AM-7PM 토10AM-5PM ㅣ월, 일 휴무
재정칼럼
칼럼니스트 류제강 재정전문가
주식식시장이 역사적인 최고점을 기록할 때, 일부 자본 이
익을 더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와 자
산 보호를 위한 현명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 과 같습니다:
1. 이익 고정
시장이 최고점에 있을 때 주식이 완전히 평가되었거나 과대 평가될 수 있습니다. 자본 이익의 일부를 더 안전한 자산(예: 채권, 현금)으로 이동시키면, 이익을 고정시키고 시장 하락 시 자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시장 변동성에 대비 시장 강세일 때는 하락이나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 니다. 주식에 큰 비중을 두고 있을 경우, 변동성에 노출되어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더 안전한 자산으로 일부 자 산을 이동시키면, 단기 변동성에서 자산 손실을 줄일 수 있 습니다.
3.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이 강세일 때 주식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자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장이 하락하면 포트폴리오가 불균형을 이루게 되 어 리스크가 커집니다. 자산을 다양화하면 리스크를 분산시 킬 수 있습니다.
4. 시장 하락에 대비한 자산 보존 주식은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제공하지만, 더 안전한 자산 은 하락에 강하고 자산을 보존하는 데 유리합니다. 일부 자 본 이익을 더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시켜, 시장 하락 시 자산 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5.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시장이 강세일 때 주식의 비중이 늘어나고, 주식이 과도하게 편중될 수 있습니다. 시장이 고점에 있을 때 일부 자산을 리 밸런싱하여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시키면, 위험 관리와 원래
의 투자 전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안전하고 수익을 제공하는 자산
주식이 고평가되어 있을 때 수익을 제공하는 자산(예: 채권, 배당주, 부동산)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식보다 더 낮은 변동성을 제공하는 자산으로 전환하면 보
다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7. 미래 기회를 위한 준비
자본을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시키면 유동성을 확보하여 시
장이 하락할 때 저렴한 가격에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 다. 이는 기회가 왔을 때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를 할 수 있 게 도와줍니다.
8. 감정적 결정 방지 시장이 고점에 있을 때 놓칠까봐 두려운(FOMO) 감정이 투 자 결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자본 이익을 일부 안전 자산 으로 이동시키면, 감정적인 투자 결정을 피하고, 더 차분하 고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시장이 고점에 있을 때 자본 이익의 일부를 더 안전한 자산 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자산을 보호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이는 시장 하락에 대비하고, 장기적인 재 정 목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재정 상담가와 상담 하여 전략을 검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크라 침공 3년' UN, 러시아 규탄 결의안 채택‥미국
미국이 유엔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
지면서 국제 외교 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과 함께 반
대한 국가가 러시아, 북한, 이란 등이라
는 점에서 외교적 해석이 분분하다. 미
국이 기존의 동맹국들과 거리 두기를 하 며 자국 중심의 외교 전략을 본격적으
로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 다.
24일 (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
엔 총회 특별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발 의한 러시아 규탄 결의안이 찬성 93표, 반대 18표, 기권 65표로 통과됐다. 이번
결의안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러시아의
전면적 침략’으로 규정하고 러시아의 책
임을 명확히 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러시아의 침략을 명시
하지 않은 수정 결의안을 추진하며 기
존 결의안에 반대표를 행사했다. 미국
이 러시아를 직접적으로 비판하지 않은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와의 협력
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라는 분
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쟁을 조기에 종결시키기 위해 러시아와
협상하는 과정에서,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결의안에서 '침략'이라는 표현
을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입장에
강하게 반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이 러시아를
감싸며 종전 협상을 일방적으로 진행하 고 있다"고 비판하며, 미국의 태도가 우 크라이나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이 러시아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북한과의 관계 설정
도 새롭게 조정될 가능성이 커지며 한국
글 로벌 질서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해 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아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북한과의 관 계도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한반도 정세 역시 새로운 국면 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이 외교적 패싱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 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러시아 접근 방식 과 함께, 북한과의 관계 재설정을 고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미국 이 러시아와 협상하면서 북한과의 대화 를 동시에 추진할 경우, 한국은 주요 외 교 협상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커진다. 한국 외교 당국은 미국의 입장 변화가 한반도 정세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미국과의 전략적 조율을 강화하는
미국이 주도하는 러시아-우크라이
나 전쟁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지
만, 우크라이나의 강한 반발과 유럽연합 (EU)의 개입으로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우크
라이나의 나토(NATO) 가입 철회와 점
령지 영토 인정을 종전 조건으로 내걸
었으며, 이에 따라 군사 원조를 협상 지
렛대로 삼아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
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군대
철수를 요구하며, 자국 희토류 지분을
내놓으라는 미국의 요구도 거부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EU 역시 미국의 일방적인 협상 진행에
반발하며 우크라이나와 별도의 협상을
추진하고 있어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
다.
트럼프 행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종전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3년 동안 미국의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Axios) 가 입수한 미국-우크라이나 광물 협 정 초안에 따르면, 양국은 공동으로 ‘재 건 투자 기금’을 설립하고 우크라이나는 5,000억 달러(약 720조 원)를 기여해야 한다.
우크라이나의 광물·석유·가스에서 발 생하는 수익의 50%(운영 비용 제외)를 기금으로 지급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그 러나 이 협정에는 미국의 군사 개입 보 장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젤렌 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군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과의 협상에
만족감을 표하며 점령지 유지와 우크라
군사 원조에 의존하며 전쟁을 지속해왔 기 때문에, 지원이 끊길 경우 전쟁 수행 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나의 나토 가입 불가를 확실시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길 바라고 있다.
반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 국이 러시아와 직접 협상하며 자국을 배제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영
주권을 500만 달러(약 71억 원)에 판매
하는 ‘골드카드(Gold Card)’ 제도를 도
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투자이민
(EB-5)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거액을
지불한 외국인에게 영주권과 시민권 취
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화)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린카드는 이제 골
드카드다"라며 "2주 후부터 판매를 시
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500만 달
러를 지불하면 이 카드를 받을 수 있으
며, 이는 영주권뿐만 아니라 시민권으
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
럼프 대통령은 "부유한 사람들이 이 카
드를 사서 미국에 들어와 많은 돈을 쓰 고, 많은 세금을 납부하며, 일자리를 창
출할 것"이라며, "이는 매우 성공적인 정
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100
만 장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 부채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투자이민(EB-5) 프로그램
은 외국인이 일정 금액을 투자하고 일자
리를 창출하면 영주권을 부여하는 방식
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 제
도가 규제가 많고 복잡하며, 효율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폐지할 방침이다. 기존
EB-5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90만달러
에서 180만 달러를 투자하고 미국 내에
서 최소 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면 영
그램을 종료하고, 대신 골드카드를 도입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골드카드가 투자 조건 없이 단 순히 돈만 지불하면 영주권과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기존 투자이민제도가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구조였던 반면, 골드카 드는 단순한 ‘미국 시민권 장사’로 변질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러한 발 언은 미국
식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하워
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EB-5 프로그램
은 비합리적이며, 사기로 가득 찬 제도"
라며, "싼 가격에 그린카드를 얻는 수단
이 되어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
트럼프 대통령은 이 우스꽝스러운 프로
주권을 받을 수 있는 제도였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골드카드로 대체 해 투자 조건 없이 거액을 지불하는 방
석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는 의회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며 강행할 뜻을 밝혔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아쿠아 펜실베이니아, 애빙턴 화재로 우려
아쿠아 펜실베이니아(Aqua Pennsylvania)는 최근 애빙턴 (Abington) 지역에서 발생한 SPS 테 크놀로지(SPS Technologies) 화재와 관련하여 식수 안전성에 대한 공식 성
명을 발표했다. 아쿠아 측은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애 빙턴, 첼튼햄(Cheltenham), 젠킨타운 (Jenkintown) 지역 주민들은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쿠아 펜실베이니아는 성명을 통해, 소방 활동으로 인해 오염된 물이 지역
식수원에 유입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애빙턴 및 인근 지역의 수돗물은 화재
현장에서 몇 마일 떨어진 별도의 수원
에서 공급되며, 소방 작업으로 인한 오
염수가 식수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가
능성은 없다는 것이 아쿠아 측의 설명
이다. 또한, 소방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강한 유속 변화가 일시적으로 물을 흐
려 보이게 할 수 있으나, 이는 건강에 무
해하며, 안전한 식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화재 이후 수돗물
이 다소 흐려 보이는 현상을 경험했지
만, 이는 장시간 사용된 소방전으로 인
해 상수도관 내 수압이 변동하면서 물
속에 공기가 포함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 현상은 단기간 내 해소될 예정이며,
음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수돗물에서 염분 맛이 느껴지는 현상
은 이번 화재와 무관하며, 겨울철 폭설
과 도로 제설 작업에서 사용된 염화나
트륨(소금) 성분이 강이나 하천으로 유
입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요크 카운티 UPMC 병원서 중환자실 인질극..경찰관 사망, 5명 부상
지난 22일(토) 펜실베니아주 요크 카
운티에 소재한 UPMC 메모리얼 병원
중환자실에서 무장한 남성이 인질극을
벌이며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웨스트 요크 경찰서 소속
앤드류 두아르테(Andrew Duarte) 경
찰관이 숨졌으며, 경찰관 2명과 병원 직
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요크 카운티 지방검찰청(Timothy Barker 검사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디
오게네스 아치앤절 오르티스(Diogenes Archangel-Ortiz, 49)로 밝혀졌다. 사
검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전에도 같 은 중환자실을 방문한 기록이 있으며, 이번 사건이 특정 대상을 노린 계획된 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전에 단기 수감된 경력이 있으 며, 이번 달 초에는 운전면허 취소
에서 운전하다가 웨스트 요크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UPMC 측은 공식 성명 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병원 환자 중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다"며, "현재 병원은 안전하며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건은 22일 오전 10시 35분께 발생했으 며, 용의자는 병원에 들어설 당시 반자 동 권총과 집타이가 들어 있는 가방을 소지하고 있었다. 그는 병원 중환자실 (ICU)로 이동해 의료진을 인질로 잡고 총격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직원 3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후 경찰관 2명도 용의자가 쏜 총 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사살했으나, 앤드류 두아르테 경찰관이 교전 중 총에 맞아 숨졌다.
오로라 홈케어, 설날 맞아 케어기버 감사
■ 전기밥솥·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마련… "케어기버들의 헌신에 감사"
오로라 홈케어(Aurora Home Care)
가 설날을 맞아 간병인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 및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월 21일(금) 오후 1시부터 3시
까지 첼튼햄 H마트 2층 오로라 홈케어
에서 진행되었으며, 케어기버들의 노고
에 감사하는 의미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날을 맞아 떡을 나
누며 케어기버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
다. 특히 ‘오로라’ 삼행시 이벤트를 통해
전기밥솥 10대와 $20 상당의 H마트 상
품권을 추첨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 다.
샤론 황 오로라 홈케어 회장은 “케어 기버분들은 1년 내내 신체적으로 연약
한 분들을 가족처럼 돌보며 헌신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에 비해 보상이 충
분하지 않다는 현실이 안타까워, 작은
정성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로라 홈케어는 18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기관으로, 케어기버들을 위한
어버이날, 마더스 데이, 추석 등 다양한
절기별 감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
해 오고 있다.
홈케어 측은 “이번 감사 이벤트를 시작
으로, 매년 정기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케어기
버는 “케어기버들은 보통 환자들의 가
정을 방문해 간병을 하기 때문에 사무
실 직원들과 직접 만날 기회가 많지 않
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들과 소
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필라델피
아 출장소 이재용 신임 소장이 서재필
기념관과 서재필기념재단 본사(랜스데
일 신사옥)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서
재필 박사의 업적을 되새기고, 필라델피
아 지역 한인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
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소장은 서재필기념관 김혜원 큐레
이터와 최정수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기
념관을 둘러보고, 서재필 박사의 활동
과 미국 내 업적을 깊이 살펴보는 시간
을 가졌다. 그는 “서재필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인사회의 발전과 권익 보호
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어 그는 서재필 기념재단 창립 50주년
을 축하하며, 랜스데일에 위치한 서재필
기념재단 본사를 방문해 필라델피아 지
역에서 진행 중인 서재필센터의 주요 활
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한인사회 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서 그는 필라델피아 한인 동포들이 겪 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며, 한인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그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변 화하는 정책들이 한인 동포들에게 미치 는 영향과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한 의견 을 청취하며, 한인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 고 밝혔다.
주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이 어가며, 교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 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 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2025 차세대 한국학교 교사 포럼 성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한 ‘2025 차세대 한국학 교 교사 포럼’이 2월 15일 필라델피아 힐튼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인 2세 차세대가 지향하는 사
회적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 됐으며, 차세대 교사들이 한국어와 한 국문화를 바탕으로 교육자로서의 역할
을 정립하고, 사회적 정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세대 교사 및 관계자 35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수진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이 진행됐 다.
조 회장은 “이번 포럼이 차세대 교사들
이 비전을 정립하고, 교육자로서 사회적
정의를 실천할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문주영 편집인의 진행으로 아
이스브레이킹 활동이 진행됐으며, 이후
이진윤 부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및 애
국가 제창이 이루어졌다. 초청 강연자로
는 박성호 강사와 이광호 강사가 나서
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그룹별 토론을 통해 각자의 시각에서 사회적 정의를 정 의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포럼 종료 후에 도 2월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줌 (Zoom) 미팅을 통해 팀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2일까지 결과물을 제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포럼에서 논 의된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참가자들은 교육자로서의 정체성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포럼에 앞서 참가자들은 ‘사회적 정의
란 무엇인가’, ‘미주 한인 학생으로서 우
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에세이를 제
각각 ‘사회적 정의란 무엇인가’, ‘사회적 정의를 실천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강연 후 심층 적인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 강연에서 박성호, 이광호 강사는 한인 2세들이 미국 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정의의 개념과 역할을 강조
영으로 마무리됐으며,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강사님들과 교 사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주 뉴욕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은 2
월 21일 뉴욕 총영사관에서 국민교육발
전 유공 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미국
내 한국어 교육 발전과 한국 문화 확산
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
다. 이번 포상은 한국어 교육과 문화 보 급을 위해 헌신한 교육자들의 노고를 기
리기 위한 것으로, 뉴욕을 포함한 미 동
부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의 기반을 다지
고 확산하는 데 기여한 인사들이 선정 됐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김혜성 롱아일 랜드한국학교 교감이 국민포장을 수상
했다.
김 교감은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18대 회장으로 재임하며 뉴욕주 의회에 서 한글날 제정을 결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 결의안은 뉴욕 지 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서도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
는 데 기여했다. 또한, 김혜성 교감은 롱
아일랜드한국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하
며 차세대 한인들에게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어 교사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왔다. 이에
따라, 그는 미국 내 한국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
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함께 포상을 받은 박정은 임마누엘 유
치원 원장은 약 20년간 유치원 교육자
로서 활동하며,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
화 전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
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박 원장은 뉴욕주 로슬린 학군에서 기
존의 ‘중국 설(Chinese New Year)’ 명
칭을 ‘음력 설(Lunar New Year)’로 변경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한
중일 등 다양한 아시아 문화권에서 음
력 설을 기념하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더욱 널리 알리
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그는 유치원 교
육과정에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포함
시키며, 미주 한인 2세와 3세들이 어릴
때부터 한국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써왔다. 김의환 뉴욕 총영사는 이날 전수식에 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을 위 해 헌신해 온 교육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또한, 미국 내 한국어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교사 양성, 교육과정 개발, 교 재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어 교 육을 활성화하는 데 적극 나설 방침이 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연방 공무원 감축
조치가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강한 반발
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정부효율부(DOGE)’가 수만
명의 연방 공무원을 해고한 가운데, 필
라델피아에서도 수백 명이 해고 통보를 받으며 노조와 정치권이 강하게 반발하 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연방 공무원들에
게 ‘지난주 수행한 업무 5가지를 정리
해 이메일로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리
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해고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FBI와 국무부
등 여러 정부 기관은 직원들에게 이메
일 요청을 무시하라고 지시하며 맞서고
있다. 머스크는 “두 번째 요청에도 응답
하지 않으면 해고될 것”이라고 재차 강
조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
를 지지하며 “출근조차 하지 않는 공무
원이 많다. 머스크가 제대로 된 일을 하
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연방
공무원 노조(American Federation of Government Employees, AFGE)와 민
주당 의원들은 “절차 없이 진행된 불법
해고”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이번 조치로 인해 필라델피아
IRS(국세청) 사무소에서만 400명이 해
고되었으며, 필라델피아의 대표적인 관
광지인 독립기념관과 인디펜던스 몰 내
국립공원 직원들도 대거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많은 해고자들이 실
질적인 업무 평가조차 받지 못한 상태
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는 점이다. 민
주당 하원의원 브렌던 보일(Brendan Boyle)은 "많은 공무원들이 ‘업무 성과
미달’을 이유로 해고되었지만, 정작 이들
중 다수는 단 한 번도 성과 평가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정부의 절차적 문제를
지적했다. 해고된 공무원 중 일부는 현
재 노조와 함께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
며, 이번 해고가 노동법을 위반했는지를
두고 법정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 다.
머스크의 강경한 정부 개혁 정책에 정 부효율부 내부에서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DOGE 소속 엔지니 어, 데이터 과학자, 프로젝트 매니저 등 21명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중요한 공공 서비스를 해체하는 데 기 술적 전문성을 사용하기를 거부한다"며 사직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구 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에서 고위직 을 맡았던 인사들로, 오바마 행정부 시 절 전자정부
정부효율부로 통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도 해고 조치가
업무 성과
공무원이라 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는 입장을 재 확인했다.
필라델피아 포트 리치몬드(Port Richmond) 지역에서 대규모 싱크홀이
발생해 SUV 한 대가 추락하고 인근 30 여 가구가 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싱크홀의 원인은 지하 수도관 파열로 추
정되며, 복구 작업이 밤늦게까지 이어졌 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 지만, 사고 당시 주민들은 강한 충격음
과 함께 지반이 내려앉는 아찔한 순간 을 경험했다고 증언했다.
사고는 25일(화) 오후 1시 30분께 버치 스트리트(Birch Street) 2700번지에서 발생했다.
필라델피아 수도국과 시 당국에 따르
면, 정오 직후 지름 6인치(약 15cm) 크 기의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 지반이 약해졌고, 이로 인해 대형 싱크홀이 형
성되었다.
싱크홀은 차량 한 대를 완전히 삼킬 정
도의 크기로 확대되었으며, 인근에 주차 된 또 다른 차량 한 대도 가장자리에 위 태롭게 걸쳐 있었다.
SUV를 소유한 필라델피아 경찰관 스
티브 윌리엄스(Steve Williams)는 사고
당시 근무 중이었으며, 그의 아내가 다
급한 전화를 걸어 사고 소식을 전했다.
윌리엄스는 "아내가 전화를 걸어왔을 때
너무 당황해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
해할 수 없었다"며 "집에 도착하니 아내
의 차가 싱크홀 안에 있었다"고 말했다.
싱크홀 발생 직후 필라델피아 수도국은 긴급 대응에 나서 6인치 수도관을 차단 했다. 이에 따라 인근 30여 가구가 단수 피해를 입었다.
수도국 관계자는 "파열된 수도관의 손 상을 신속히 평가하고 복구 작업을 진 행했다"고 밝혔다.
단수 피해가 발생한 주민들은 밤늦 게까지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수도국 은 26일 오전이 되어서야 모든 가구에 대한 수도 공급을 정상화했다. 사고 발 생 후 시 당국은 붕괴 위험성을 고려해 현장을 즉시 통제했다. 싱크홀에 빠진 SUV는 25일 밤 11시 30분경 완전히 제 거되었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도 로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필라델피아 시 관계자는 "현재 버치 스트리트(Birch Street)의 샐먼 스트리 트(Salmon St.)와 에지몬트 스트리트 (Edgemont St.) 구간을 폐쇄하고 있으 며, 지반 안정성 평가가 완료될
도로를 개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 다.
당국은 현재 추가적인 싱크홀 발생 가 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수도관 교 체 및 도로 보수 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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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출석 이민자까지 유인 체포’
트럼프 2기 불체자 단속 ‘저인망식’ 갈수록 강경
“체포·추방시 재입국 불가”, “자진 출국하라” 당국 경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연방 이민
당국의 대대적인 서류미비 이민자 단속이 진행
되고 있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
원들이 이민 청문회에 참석한 이민자를 체포하
고 이들에 대한 추방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또 국토안보부는 최근 공지를 통해 미국을 스
스로 떠나지 않는 서류미비 이민자들은 향후 재
입국이 불허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네시와 플로리다, 뉴욕, 미네소타 등지의 지역
뉴스 매체에 따르면 전국에서 수십 명의 이민자
들이 정기적인 체크인을 위해 이민국 직원에 보
고하거나 예정된 약속을 위해 이민 법원에 참석
하던 중 연방 요원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
다.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대량 추방 계획에 따
라 ICE 요원들을 주법을 위반하지 않는 한도 내
에서 법원 안팎에서 단속 활동을 수행할 수 있 다.
NBC 마이애미는 플로리다주 델레이 비치에서
한 무리의 이민자들이 1월 말 지역 감독 사무소
에서 이민국 직원을 만나도록 ‘유인’됐으며, 이
과정에서 ICE 요원들에 의해 구금됐다고 보도했
다. 현장 책임자는 그러나 사람들이 유인됐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또 내슈빌 배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정기 체크인 과정에서 범죄 기록이 없는 최
소 3명이 구금됐다. 뉴욕의 한 판사도 ICE 요원
들이 법원 복도나 밖에서 추방을 목적으로 체포
를 실시해 왔음을 인정했다고 타임스 유니언이
전했다.
이와 관련, ICE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외국인
이 이민 판사나 기타 적법한 수단에 의해 최종
추방 명령을 받으면 ICE 요원들이 추방을 신속하 게 처리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ICE
나 국토안보부와 별개 조직인 이민 심사 사무국
에서 이민 판사가 서류미비 이민자가 최종 추방
명령을 받을지 또는 특정 형태의 구제를 받을 자
격이 있는지 여부를 결정한다.
최근 일련의 상황은 정기적인 이민 체크인이나
이민 법원 출석이 예정된 이민자들에게 두려움
을 심어주고 있다. 정기적인 체크인에 출석하지
않는 것 자체가 추방 사유가 되기 때문이다.
ICE에 의해 구금된 적이 있거나 추방 명령을
받았을 경우, 추방 명령에 항소하는 경우 이민자 들은 체크인을 위해 이민국 직원에게 보고해야 한다.
두 아이의 어머니인 한 여성은 자신의 케이스 에 대한 항소가 기각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이민국 직원에게 체크인을 보고한 후 지난 1 월 추방됐다.
이와는 별도로 국토안보부(DHS)는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추방될 경우 다시 미국에 입국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DHS의 크리스 티 놈 장관은 라디오, TV, 디지털 매체 광고를 통해 “자발적으로 미국을 떠나지 않는 한 당신 들은 결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류미비 이민자가 되는 것은 범죄가 아니지만 이미 추방된 사람이 미국에 불법적으로 재입국 하는 것은 범죄로 간주된다. 그러나 스스로 떠 나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나중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12 일까지 20여일 동안 하루 700명 꼴인 1만4,000 여명의 서류미비 이민자가 체포됐다고 CNN이 보도했다.
박진희 / 샬롯 제일 장로교회 집사
따뜻한 날씨만큼 사람의 마음을 들뜨 게 하는 것은 드물다.
날씨에 영양을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이렇게 화창한 날씨를 보면 벌써 봄인 가? 한다.
이렇게 좋은 날, 한 시간 가량 운전 하
는 장로님 댁으로 봄소풍을 가듯 순 모
임을 간다.
일찍 모여 오래 놀고 오려고 1시에 만나 기로 하였다.
권사님께서 직접 빗는 만두에 떡 넣어
떡만두국을 해 주신다고 한다.
드릴 화분 하나 챙기고, 같이 먹을 과
일도 준비하였다.
먼 길 가는데 주위에 사시는 집사님 가
정과 같이 가기로 되어있어 더 들뜨는
것 같다. 우리와 비슷한 나이이다, 아이
가 없어서 인지 애완견을 자식 처 럼 애
지중지 한다.
먼 곳에서 이사를 오신 가정이었는데,
처음엔 좀 그랬는데 오래 같이 신앙생활
을 하다 보니 모든 게 이해되고 안된 마
음에 더 신경 쓰는 가정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골길을 한
참 달리다 보니 어느새 장로님 댁이다.
이 먼 곳에서 40년을!!! 교회를 섬기신
장로님과 권사님,,, 하나님이 기뻐하셨을
것 같다. 이미 와 계신 분들과 만남의 기
쁨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오
실 순원들은 다 오셨다.
식탁에 음식이 가득이다, 떡 만두 국
하신다고 아무것도 해오지 말라고 했는
데,,, 누구는 디져트로 모찌를, 오방 떡
을, 해물전에, 잡채까지 사랑이 풍성하 다. 식사를 마치고, 남자분들은 거실로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권사님들과 여 집
사님들은 식탁에 앉아 이야기에 꽃을
피운다.
방문한 권사님 앞마당에 달래가 많이
있어 캐도 되냐 고 물었더니 있는 거 다
캐 가라고 하신다.
비닐봉지와 칼 하나 씩을 가지고 앞마
당에 나가 달래를 원도 없이 캐었다. 다듬을 생각 하면 한 근심이 되지만, 맞볼 수 없는 봄 나물을 먹는다는 생각 에 기쁘다. 순모임 교재로 사무엘상17장 다 읽고 몇몇 질문에 답을 하며 은혜 받 은 이야기들을 나눈다. 한 권사님은 기도했던 것이 응답 되었 다며 기뻐하셨고, 순원들을 생각하며 기도하였더니 하루하루가 기쁘다고 간 증하시고, 참석을 못하신 분들의 기도 제목까지 다 받아 적고 함께 통성으로 각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고 마무리 기 도를 끝내고 보니 어느새 5시이다.
순 원들,,, 막내인 순장 말에 잘 따라주 어 너무 감사하다.
이위식 / 윌리 컨설팅 대표
사업체 매매•분석•전력•기획(www.willbusinessbroke.com)
이번주는 < Stock 업종>에 대해 간략
히 검토해 보기로 하자. 한인들 <Stock Business> 업종의 대표 주자는 <Beauty Supply>, <Discount Store>, < Dollar Store>, <옷>, <신발>, <잡화 가 게> 등등, 그리고 <Beer Distributor>, <Stock 도매 사업> 등이 있을 것이다. <Stock business>는 대표적으로 <On-Line Market>과 <Off-Line Market>으로 구분된다.
질문은 간단하다. <아마존>, <테무> 등 과 같은 온라인 거대 공룡 회사들을 어
떻게 이길 것인가? 당신의 고객 차별화 는 무엇인가? 왜 고객이 온라인 주문을
하지 않고 당신 가게로 직접 가서 사야
하는가?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한다. 어쩌
면 <Off-Line 가게>는 Niche Market인
지도 모른다. 소비자가 직접 육안으로 보
고, 만져보고, 접근성이 편리하여 계속
존재할 수 밖에 없다. 2024년, 2025년도
당신의 Off line 가게의 최근 2년치 매상
에 답이 있는지도 모른다. 향후 발전 가
능성과 안전성,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답을 찾아야 한다.
<Stock Business>는 규모의 싸움이다.
상품의 종류와 가격과 다양성이다. 작은
자가 큰 자를 이길 수 없다. 규모 이외에
별도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없기 때문이 다.
많은 품목을 소유하고 있고 가격이 저
렴하면 이긴다. 대형 자본력 업자에 맞
서 싸우는 영세 사업자의 생존전략은 무
엇인가?
-<장점>: -1. 자영업 중에서 육체적 노
동 강도가 제일 약하다. 즉 남녀노소 누
구나 일하기 쉽다. -2. 특별한 기술이 없
어도 된다. 즉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은
진입장벽이 낮다는 말이다. -3. 부부 혹
은 여자 혼자서라도 할 수 있다. -4. 종업
원도 특별한 조건이 없으므로 저임금으
로 구하기 쉽다. -5. 도매상이나 대규모
특별한 가게가 아닌 다음에야 별도의 권
리금이 낮다. -6. 주6일, 낮(Day Time)
장사로 안전함. 단 사회 혼란 시 도둑들
의 집중 타겟이 된다. 도난 화재 보험 필
수. -7. 대부분의 주문 물량은 생산업체
로부터 배달이 된다. 일종의 상품 보관
소다. -8. 권리금이 없이 재고 기준으로
매입했다면 팔 때나 폐업 시에도 재고만
처분하면 되므로 사업 위험도는 낮다.
-<단점>: -1. Stock Business 선호도
가 낮아져 재 매각 시 어려움이 예상됨.
-2. 악성 재고의 위험도가 높다. 특히 유
행 상품, Maker상품 일수록, 치수 규격
마다 Stock을 보관해야 한다. 따라서 월
실질소득이 매상 대비 낮다. 간단한 계산
으로<월 총 매상 $100- 매상 물품 원가
$45 – 제반 유틸리티, 인건비, 렌트비, 기 타 지출 $25= 월순수익 $30>이 남은 줄 알았는데, 그 $30 안에는 팔리지 않는
미판매 재고가 자산으로 잡혀 있기 때
문에 실질 순수익은 $30이 아닌, 팔리지
않은 누적 재고를 뺀, 실질 순이익은 그
이하라는 것이다.
<Stock 사업성 분석>: 1년치 총 매상과
품목별 금액과 수량, 총 매입 금액과 품
목별 금액과 수량, 품목별 마진을 기본
값으로 계산하여 <재고 관리 분석>을
별도로 해야 한다. 장사를 오래 하다 보
면 악성 재고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래
서 분기별 재고 세일을 하는 이유다. 대
표적 실패 사례가 한때는 떼돈을 벌던
신발가게다. 그래서 Stock 업종은 다른
업종에 비해 권리금이 낮은 것이다. 요즘
중, 소형 Stock 매장은 어지간하면 권리
금이 없다.
- <대응 방안> -1. 대규모 매장에 대규
모 상품 확보로 주변 경쟁업체들에 비해
우위 선점. -2. 여러 명 동업으로 대형
매장 개설도 대안 임. -3. 주인이 음식 사
업등 노동 강도가 센 업종을 할 수 없고,
특정 기술 노하우가 없고, 한정 수익에
만족하는 소시민일 경우, 매상 확실하고
유류 재고만 인정하고, 권리금이 작은
저렴한 매물을 구입 운영하는 것도 하나
의 대안이 될 수 있음.
<Beer Distributor: 맥주 도매상>; 맥
주 도매상은 우리 펜실베니아 지역에만 있는 특수 업종임. 다른 지역은 <Liquor Store> 개념임. <Stock Business>의 모 든 장점 즉 -1. 노동 강도가 극히 낮고, -2. 사업적으로 힘들지 않으며, -3. 돈 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 4. 종업 원 의존도가 낮아 저임금 노동자를 구하 기 쉽고, 인건비 저렴하고, -5. 악성 재고 에 대한 위험 부담도
(Food Business 동일 매상
로 권리금이 높음. -2. 일체의 장비, 시 설, 특별한 차별화된 기술이 없고, 창고 같은 건물에 맥주만 쌓아 놓은 형태이 므로 진입장벽이 낮음. -3. 이미 펜실베 니아도 COSTCO, BJ, 등, 대형 매장에 맥주와 포도주를 팔고 있음. -4. 타주처 럼 Grocery 소매점에서 맥주를 취급할 경우 사업 위험도가 높음. -5. <Beer& Deli>처럼 <Food business>을 추가하 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없음. -6. 본인 소 유의 건물이 아니면 막대한 권리금에 대 한 사업 위험도가 높음. 즉 먼저 저렴한 건물을 매입 하거나 쇼핑몰 빈 공간을 매입하여, 맥주 도매상 라이선스 사서, 새롭게 개설하라 고 권함.
손태숙 : 손태숙 부동산 IU design and construction
우리 생활에서 뗄 수 없는 필수적인 가
구를 꼽으면 단연 ‘의자’가 될 것이다. 이
번에는 Architecture Design 에 소개된
13개의 의자에 얽힌 디자인과 역사에
5/13 Cesca Chair "바우하우스는 마르셀 브로이어의 클래식한
체스카를 비롯해 여러 인상적인 의자를 탄생 시켰습니다. 혁신적인 강철 튜브는 탄력 있는 캔틸레버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으며, 전통적
인 등나무 직조와 결합되었습니다. 체스카 의 자는 팔걸이가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으로 제 작되었습니다."
대한 글을 전하겠다.
“의자는 과거와 현재의 살아 있는 연
결 고리가 될 수 있다”라고 유명한 건
축가이자 작가인 비톨드 리브친스키
(Witold Rybczynski)는 그의 저서 Now I Sit Me Down (Farrar, Straus, and Giroux)의 첫 페이지에서 적고 있습니
다. 이 책은 예상치 못한 의자 디자인의
6/13 Round Chair "덴마크 모던 가구는 현대적인 생산 방식과 전통적인 장인 기술 및 소재를 결합하여 ‘산 업화된 수공예’라고 불려왔습니다. 한스 베그 너의 클래식한 라운드 체어는 그 대표적인 예 로, 아름답게 다듬어진 참나무와 등나무 직 조 좌석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7/13 Monobloc Plastic Chair "사출 성형된 일체형 폴리프로필렌 의자는 1980년대의 익명 디자인입니다. 저렴하고 거 의 파손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의자 제작에 서 가장 큰 난제인 접합부 문제를 완전히 해 결했습니다. 좋아하든 싫어하든, 모노블록 의 자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의 자입니다."
역사를 추적하며, 흥미로운 이야기로 그
개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펜실베이니
아 대학교 건축학 명예교수인 리브친스
키는 2014년 Architect 매거진에서 다
다오 안도(Tadao Ando)의 화려하지만
결점이 있는 *드림 체어(Dream Chair)*
를 다룬 기사를 연구하던 중 책의 아이
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총 227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저
자가 직접 그린 삽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고대 그리스 디자인부터 포스트모던 거
장 마이클 그레이브스(Michael Graves)
의 JCPenney 협업까지 다양한 일화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휠체
어, 유모차, 그네, 접이식 의자 등 ‘특수 한’ 용도로 사용되는 의자에 초점을 맞
8/13 Curule Chair
추고, 이들 중 많은 디자인이 깊은 역사 적 뿌리를 가지고 있음을 설명합니다. 디자인 세계에 영향을 미친 13개의 의 자를 살펴보고, 책에서 다룬 가장 영향 력 있는 7개의 의자에 대한 리브친스키 의 생각을 알아볼
■
맥스터치 M1세대 제품군 확장
OLED 및 microLED 기술 포함한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터치 기능 구현
차량 제조업체는 대형 디스플레이
와 OLED 및 마이크로 LED와 같은 최
신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콕핏(smart cockpit)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융합한다. 그러나 스마트
콕핏 기술은 더욱 얇은 스택업(적층구
조)과 터치 전극 수 증가가 요구되고 있
어 정전용량식 터치 센싱 기술과의 통
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 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기업 마
이크로칩테크놀로지(지사장 한병돈, 이 하 ‘마이크로칩’)이 단일 칩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제품군 ‘ATMXT3072M1’ 및 ‘ATMXT2496M1’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컨트롤러는 최대 112개의 재 구성 가능한 터치 채널, 또는 울트라와 이드 모드에서 162개의 동등한 터치 채 널을 제공해 16:9 비율에서 최대 20인 치, 7:1 비율에서 최대 34인치 크기의 대
형, 커브드, 프리폼 형태의 디스플레이에
서 터치 센싱이 가능하다.
온셀(On-Cell) OLED와 같은 매우 얇
은 대형 디스플레이는 높은 정전용량 부
하와 강한 디스플레이 노이즈 결합을
가진 터치 전극을 내장하고 있어 터치
센싱 오류 또는 터치 센싱 누락이 발생
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출시된 컨트
롤러는 맥스터치(maXTouch) 터치스크
린 컨트롤러 제품군 일환으로, 마이크
로칩의 독자적인 스마트 상호 터치 인식 방법과 알고리듬을 적용했다. 이전 세
대와 비교해 터치 신호 대 노이즈 비율
(SNR)을 최대 +15dB까지 향상한다.
한편, ASIL-A 및 B 표준을 준수하며, 국제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에서 인증한 마이크로칩의
ISO26262 기능 안전 관리 시스템을 기
반으로 개발됐다. 또한 FMEDA(고장
모드 영향 및 진단 분석)와 안전 매뉴
얼을 제공해 시스템의 터치 기능 인증
을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 터치 컨트롤러의 펌웨어는
차량의 메인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업 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SHA-512 암호 화 해시 기능을 구현한 통합 펌웨어 인 증 기능을 사용해 검증할 수 있다. ISO 21434:2021 표준을 준수하는 무선 업 데이트도 가능하다. 아울러 자동화된 펄스 폭 변조(PWM)와 결합된 쉐이프 이벤트 트리거(Shape Event Trigger) 와 같은 특수 기능을 제공해 초저지연 햅틱 컨트롤을 구현한다. 메인 애플리케 이션 호스트 프로세서가 아닌 터치스크 린 컨트롤러에서
종교-기독교 / 말씀의 바다
새한장로교회:고택원목사
한국의 대전 외곽지역에서 6남매의 막
내로 태어나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두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남자 아이가 있 었다. 가난한 가정형편 때문에 9살 때
재활원에 맡겨졌는데 그곳에서 바이올
린 무료레슨을 받게 되면서 음악을 만나
게 된다.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그는 한
음악인의 도움으로 재활원의 동료들로
구성된 ‘베데스다 4중주단’을 창단하게
되고, 그들과 작은 집에서 함께 숙식하
며 고된 훈련을 시작하여 바이올리니스
트로서의 기초를 다져갔다. 재활원의 초
등학교를 졸업한 후 24살 까지 초등학
교 졸업장이 전부였다. 그러나 뼈를 깎
는 노력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
고시로 패스했다.
그는 바이올린에 특출한 재능이 있었
는데 그의 재능을 아깝게 여기신 서울
대 여교수님 한 분이 그를 미국 신시네
티 대학으로 유학을 주선해 주었다. 어
떤 사람도 그가 유학을 갈 수 있으리라
고 생각도 못할 때 여교수님은 그를 유
학 보냈고 생활비도 아산사회복지 재단
의 도움을 받도록 알선을 해 주었다. 그
리고 학비는 장학금을 받아 해결하였다.
대학 졸업 후 그는 뉴욕 시립대학교인
브루클린 칼리지에서 바이올린 전공으
로 석사 학위를 받고, 사우스캐롤라이
나 주립대학에서 지휘 전공으로 박사 학
위를 받았다. 그러는 동안에 겪은 고난
은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다.
캘리포니아의 한 작은 교회에서 지휘
자로 생활을 했지만 교회에서 받는 주
급으로는 생활이 어려웠는데 이름을 밝
히지 않은 한 분이 매달 천 불씩 보내주
었다. 그 무렵 우연히 오하이오 라이트
(Wright) 주립대학의 음악교수 청빙 공
고를 접했다. 그는 응모했다. 그런데 8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기적같이 당당히 채용되었다.
그는 지금도 그 대학에서 바이올린 교
수 겸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그리 고 종신교수로 재직 하고 있다. 한국 장
애인 최초로 미국 음대 교수로 임명된
그는 바로 “아름다운 남자 아름다운 성
공”이란 책과 “휠체어는 나의 날개” 라
는 책의 저자 차인홍 교수다. 그는 휠체
어를 탄 채로 세계 각지를 누비며 연주
활동을 하는 유명 인물이 되었다.
한국의 제 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때는 서울시향의 지휘를 맡아 연주했었
고 주요 행사에서 활약하며 다수의 음
악상과 장애인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
다.
그는 자기가 지은 책에서 이렇게 고백
하고 있다. “내가 꿈꾸었던 것, 그것은
출세나 성공이 아니었습니다. 바이올린
의 선율 속에 취해 들어갔을 때 찾아오
는 내 영혼의 깊은 평안과 위로를 맛보
며, 누군가에게 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
물하며 살아가는 날들을 꿈꾸었던 것입
니다.” 차교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과 신앙으로 삶을 변화시킨 기적적
인 인물로,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연
주 및 지휘 활동을 펼치며 많은 이들에 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따뜻하고 겸
손한 인격을 갖고 있으며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있다.
차교수는 그의 삶 전체를 사랑으로 껴
안은 아내 조성은 씨와 두 자녀와 더불 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차교수는 이런 고백을 했다. “소아마비
라는 장애는 내게 불행(不幸)을 가져다 준 것이 아니라 엄청난 축복(祝福)을 가 져다주었습니다. 장애인이 아니었으면 이런
축복을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 인간이 겪는 고난이나 슬픔은 그의 인생을 아 름답게 빚으시는 하나님의 섭리인 경우 가 많다.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요셉이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 그는 형들에게 미 움을 받아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가서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마침내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되어 백성들과 자기 가족을 흉년에서 구원했다.
요셉의 배후에서 요셉을 그렇게 인도 하신 분은 하나님이셨다.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아무리 심한 장애자라도 위대 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아무 리 불행한 환경 속에서 태어난 자라도 행복한 일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오늘 당신의 삶에 고난과 슬픔이 많다 면 어쩌면 그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 을지도 모른다.
하상묵 HANCO Real Estate
미국에서 집을 처음 사는 사람이 용어
만 듣고는 그게 뭔데? 집을 사는 데 왜
그런 게 필요하다고 돈을 쓰라 하지? 라
고 의아해할 만한 것 몇 가지를 5주 전
부터 보고 있다. 여기에는 appraisal, home inspections, homeowners insurance, title insurance등이 있다.
오늘은 그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순서로 title insurance에 대해 본다.
Title insurance란 무엇인가? 소유권
보험이라 번역할 수 있겠는 데, 집을 사
고 난 후, 그 집의 소유권에 영향을 미
칠 수 있는 과거의 문제가 등장하면 그
게 무엇이든 보험에서다 책임져주겠
다 하는 보장 보험 프로그램이다. 과거
의 문제라 하면, 예컨대, 집을 샀는데 얼
마 후 누군가가 나타나서 자기가 그 집
의 공동 소유자라며 소유권을 돌려달라
고 한다든지, 어떤 은행이 그 집에 전 주
인이 빌려 쓰고 갚지 않은 부채가 걸려
있으니 그걸 갚으라고 통지를 해왔다든
지 하는 등의 문제 말이다. 이런 경우, 보
험사에 연락하면, 그들이 문제를 해결
해준다. Title insurance 가 꼭 필요한
가? 이론상으로만 말한다면, 소유권 보
험은 꼭 요구되는 경우가 아니면 필요하
지 않을 수도 있다. 확률적으로 소유권
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매우 드물기 때 문이다. 필자는 지난 22년간 중개인으
주택
로 일하면서 집을 산 사람이 은행으로
부터 그 전 주인이 빌려쓴 돈 1만여 달
러가 그 집에 걸려 있다며, 이를 갚으라
는 통보를 받은 경우를 딱 한번 보았다.
이를 소유권 보험사에 알리자 자기네가
알아서 처리하겠다 하였다. 어떻게 해결
됐는지 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아마도
무슨 착오가 있었다 하는식으로 비교적
간단하지 않았을까 짐작된다. 그런데 문
제 발생의 확률이야 어떻든, 주택 구입
융자든, 재융자든, 추가 담보 대출이든,
융자를 주는 은행은 소유권에 관한 한
확실한 보장을 원하므로, 은행 융자를
받을 때에는 어김없이 title insurance
를 사야 한다. 집을 사는 사람은 확률 여
부를 떠나 개인적으로도 확실한 소유권
보장 수단을 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
로, 융자없이 집을 사도 title insurance
를 산다. Title insurance는 2개의 프로
그램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은행을 피
보험자로 하는 lender’s policy, 또 하나 는 소유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owner’s policy이다. 융자를 주기 전에 있었던
어떤 사안이 문제가 되어 은행의 담보
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경우에, 은행은
lender’s policy를 통해 보호를 받게 되
고, 집주인은 owner’s policy를 통해 보
호를 받게 된다.
소유권 보험료는 얼마나 하나? 소유권
보험은 집을 살 때나, 재융자를 받을 때
등에 한번만 보험료를 내고 가입한다. 보
험료는 주정부에서 책정해준 요율표에
따른다. 보험료는 집값(보험 가입액)에
연동되어 있는데, 펜실베이니아 주의 경
우, 통상적인 보험료는 집값이 높은 경
우 대략 그 집값의 0.5%, 집값이 낮은
경우 집값의 1% 정도 한다. 보장이 강화 된 enhanced policy도 있는데, 이는 통
상적인 보험료에 비해 10%-15% 정도
높다.
참고로 우리 주변에 흔한 $500,000 짜리 집의 경우, title insurance rates는 거래시 $3,305(enhanced policy $3,635.50), 재융자시 $2835.25(enhanced $3,118.78)이다. 소유권 보험회사는 어떻게 한두 푼으 로는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는 모든 소 유권 관련 문제를 보험만 들면 다 해결 해주겠다고 할까? 앞에서 언급했듯이 소유권에 문제가 생겨 보험사에 그 해결 을 요청하는 사례는 흔치 않다. 한마디 로 문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은데, 그 비결은 부동산 거래시나 융자 신청시 행 하는 소유권 조사(title search)에 있다. 해당 부동산의 등기부를 조사함은 물 론 거래 당사자들의 개인 신용 기록, 범 법 기록, 양육비 관련 사항, 심지어는 교 통법규 위반, 주차위반 기록까지 모두 조사한 후, 집값을 주고받는데 장애가 될만한 내용, 소유권 주장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면 하나도 빠짐없이 해결 또는 소명토록 한 연후에야 소유 권 보험에 가입시킨다. 조금이라도 미진 한것이 있으면 보험 가입을 안 해 주므 로, 나중에 문제될 일이 그만큼 적다. 등 기부 조사결과 셀러 쪽 소유권자가 원 래 2인이었던 것이 1인으로 변화되었다 든지 하는 경우, 원래 이름이 올라 있던 사람에게서 권리 포기 각서(quit claim deed)를 받아 등기하는 식으로 완전 정 리를 먼저 한다. 하상묵 (610-348-9339)
이응도 목사 / 필라초대교회
가정 상담 연구원
마르다야,
나는 베다니로 오는 길에서 계속 군침
이 돌았단다.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해서 요
리를 해왔던 너의 맛깔난 음식 솜씨가
자꾸만 생각나더구나. 좀 부끄럽긴 하다
만 배가 많이 고프기도 했다.
동네 어귀에 들어서자마자 얼른 네 솜
씨를 보게 해 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
내 고향 집처럼 편안한 너의 집에 들어
가 내 어머니의 손맛과 닮은 네가 만든
음식을 먹고 싶었다.
마리아는 여전히 밝고 예쁘구나 부끄
럼도 없이 달려와 안기고는 내 손 붙들
고 집으로 들어와 발까지 씻겼다.
저절로 입가에 웃음 머물게 하는 마리
아의 즐거운 모습에 오랜 광야길에 찌들
었던 피로가 풀어지는 것 같았다.
마리아는 내 앞에 턱을 괴고 앉아서 이
야기를 졸라댔다.
네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 사람은 아무
도 없었다.
집안에 가득 찬 음식 냄새만으로도 네
가 무엇을 하는지 모두가 알고 있었다.
마리아처럼 소리치며 반겨주지 않아도
잔잔한 웃음으로 섬기는 그 마음 배고
픔을 느끼는 것만큼이나 확실하게 알고
있었다.
우리가 베다니로 향하는 순간부터 맛
난 빵 한 덩이와 따뜻한 국이 한 그릇이
우리들 마음 속에 무럭무럭 자라기 시
작했었다.
얼마나 말씀이 그리웠고 얼마나 마주
앉고 싶었을까....
그동안 있었던 일을 구구절절 털어놓
으며 눈물 뚝뚝 흘리고 싶었을까....
하지만 늘 그랬듯 네 마음 속에 있는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는 선
함으로 너는 부엌으로 있고 집안 가득
맛있는 향기로 채웠구나 너로 인해 우
리 모두가 큰 기쁨을 누리고 너로 인해
새 힘을 얻는구나 마르다야, 나는 늘 네 가 고맙다.
하나님이 주신 그 마음과 손길로 너는 광야에 내릴 만나를 빗는 것이고, 갈릴 리 바닷가에서 나누었던 보리떡과 물고 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한 사람의 섬김으로 많은 사람이 새 삶 을 얻고 한 사람의 나눔으로 함께 기쁨 을 누린다.
하나님의 나라가 여기 있지 않니 그 나 라의 기쁨과 감사가 넘치지 않니 모든 일을 다 하지 않아도 좋다. 지금 모두에게 간절한 음식을 준비하 는 너는 이미 가장 아름다운 사람 가장 사랑받는 사람이다. 이제 마르다야! 저기 빵이 익어가는 냄새, 오,
이상 참을 수가 없구나 이제
을 사랑의 잔치로 초대해주겠니? 식탁에 둘러 앉아 너의 섬김을 마음껏 즐기게 해주겠니?
참 고마운 사람 마르다 섬김의 기쁨, 하 나님의 사람 마르다야
심연 목사 / 시인
필라 문협 회원
별빛이
밝고 빛나게 보이는 것은
어두울 때입니다
꽃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가슴에
향기를 품고 있을 때입니다
사람이
귀하게 느껴지는 것은
내 속에
사랑이 있을 때입니다
아침의 설레임은
밝은 미소가 햇살처럼
기쁨을 줄 때입니다
서로의 눈빛을 맞추고
생각의 소통이 자유로운 것은
마음의 공간이
열려있을 때입니다
인생의 샘물이
맑게 흐를 수 있는 것은
작은 것에도 감사 할 때입니다
꽃봉오리 같은 사랑을
지켜줄 수 있는 힘은
작은 배려와 관심을
먼저 가질 때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눈물은
슬픔이나 고통 때문이 아닙니다
그냥
함께 호흡하고 있음에
마음의 온도를 느끼는
감동이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작품의 세계는 작가의 상상
(Imagination)을 통하여 기본적인 바탕
이 형성된다. 그리고 그 위에 생각을 입
히고 색상을 넣어서 일반적인 논리를 벗
어나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작가의 마
음속에 어떤 사물을 의식할 때 사물이
일반적인 객관적모습으로 인식되지 않
는다. 산문처럼 논리적이거나 상식적인
이론에 따르지 않고 새로운 형태의 언어
와 논리가 하늘과 땅의 공간 안에서 나
타난다. 그림에 대한 작품을 감상하면
서 물이 왜 여기에 있으며 바위가 너무
크다든지 나무가 있어야지 왜 없느냐고
따지지 않는다. 화가의 상상력과 작품세
계를 받아들이게 된다.
1. 이미지-이처럼 시에서도 일반적 이
론이나 논리를 떠나 새로운 언어적 표현
들이 시어로 탄생되어진다. 매우 중요한
것은 작가의 상상(Imagination)이란 일
반적 사고나 논리와 개념으로 범주가 정
해지지 않는다. 이러한 범주를 벗어나
새로운 것에 대한 상상을 통하여 마음
속에서 이미지화되어 작품으로 드러내
는 것은 작가의 고유한 영역이다. 일반적
인 논리나 사고를 가지고 이해하려고 한
다면 여러가지로 대치되거나 충돌되어
지는 것들이 나타난다.
2. 약속-인간관계는 약속에 의해서 질
서가 유지 된다. 약속에는 수 만가지가
있다. 국가의 법도 국민적 삶에 대한 큰
약속이다. 약속은 일반적 상식과 논리 와 보편적 사고에 의해서 정해진다. 하
여 모든 사람은 이 법을 지키고 따라야 한다. 이러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함
께 살아갈 수 없다. 약속 중에 가장 큰
약속은 창조자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과 한 약속이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엄청난 약속이다. 그러면 이 약속에 응
답해야 하는 백성을 향하여 기다리시는
것이 있다. 1) 나의 기도를 기다리신다.
2) 나의 순종을 기다리신다. 3) 나의 예
배를 기다리신다. 기도와 순종, 그리고 나의 예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약속
은 명확하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약속을 믿고 따라야 할 그의 백성의 의 무가 있다.
3. 리더-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은 조직적인 사회가 형성되어 있다. 특 별히 교회 안에서의 모습은 리더가 매 우 중요하다. 리더는 자신의 가치와 기 준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되기에 책임감 이 따르게 된다. 세번째로 멘토와 인간 관계가 매우
그들을 격려하는 것을 게을리 하면 안 된다. 첫째도 격려 둘째도 세째도 격려 이다. 특별히 유의 해야 할 것은 편향적 격려는 금물이다. 4)칭찬을 아끼지 않아 야 한다. 칭찬은 관심이며 사랑이다. 무 조건 칭찬이다. 칭찬은 사람을 더 발전 하게 하고 성장하게 한다. 5)그룹과 식사 를 통하여 소통할 수 있다. 이때에 어떤 주제나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면 안된 다. 단순히 안부인사를 묻는 정도로 함 께 웃으며 식사하고 끝나야 한다. 그래 야 불편한 관계가 해소된다. 이렇게 한 다면 개인이나 몇몇 사람들이 교회를 떠 나지 아니하며 지속적인 복음과 진리안 애서 관계유지가 좋아진다.
이재철 목사 필라델피아 밀알선교단 단장
지금은 흔하디 흔하지만 내가 어린시
절에는 계란이 참 귀했다. 어머니가 5일
장에 다녀올 때면 달걀 열 두개가 짚으
로 엮은 길다란 꾸러미 속에 가지런히
누워 있었다. 계란은 주로 찜을 해 먹었
다. 그래야 온 식구가 고루 먹을 수 있었
기 때문이었을까? 노르스름한 계란찜을
숟가락으로 눈치껏, 두껍지도 얇지도 않
게 갈라 입에 넣으면 정말 꿀맛이었다.
어머니는 암탉을 키우셨다. 닭은 신기
하게도 하루에 한 알 달걀을 낳고는 닭
장에서부터 마루까지 설치며 “꼬꼬댁
꼭꼭…”하며 시위(?)를 벌였다. 마루에
와서 소리를 질러도 소식이 없으면 창호
지 문까지 쪼아대며 어머니를 불러댔다.
그럴때면 어머니는 좁쌀을 한 움큼 쥐
고 나가 마당에 뿌려 주셨다. 그제서야
닭은 “꾸꾸” 소리를 내며 만족한 듯 조
를 쪼아 먹었다.
하루에 한 알씩 낳는 달걀은 아버지 차
지였다. 아버지가 퇴근을 하면 어머니
는 고이 간직 해 놓았던 달걀을 아버지
에게 내어 미셨고, 아버지는 계란 양쪽
을 이빨로 ‘톡톡’ 깨서 맛있게 생달걀을
잡수셨다. 단백질 섭취가 여의치 않았던
그 시절에 어머니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계란으로 단백질 보충을 시키셨던 것 같
다.
하루는 학교에서 와보니 아무도 없었
다. 마침 닭장에서 “알을 낳았다”고 ‘꼬
꼬댁’대며 닭이 마당으로 뛰쳐나왔다.
어머니가 하던 대로 마당에 좁쌀을 뿌
려 놓고 닭장으로 들어갔다. 둥우리 속
에 짙은 살색의 달걀이 누워있었다. 집
어내니 아직도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었
다. 뒷곁으로 가서 이빨로 계란의 뾰족
한 부분을 깨어 구멍을 내고 하늘을 쳐
다보며 계란을 빨았다. 비릿하고 고소한
달걀이 입속을 거쳐 목으로 넘어갔다.
참 맛있었다. 금방 힘도 불끈 솟아나는
듯 했다.
저녁 무렵, 어머니가 돌아오셨다.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는 닭장으로 향하였다.
닭장을 한참 서성이던 어머니가 내게 물 었다. “재철아! 너 계란 못봤니?” “아니”
“어, 이상하다. 이맘때면 계란이 있어야
하는데!” “날마다 낳나? 안 낳을 때도
있겠지” 시치미를 뗐지만 가슴은 ‘퉁탕’
거리고 있었다. 어머니는 또다시 닭장을
드나들며 내 눈치를 보았다. 발각되지
않고 넘어갔지만 부모가 된 지금에야 깨
닫는다. 그때 어머니가 알고도 모른척하 셨다는 것을.
나처럼 계란을 많이 먹은 사람도 드물
것이다. 중 ·고등학교 졸곧 웅변을 했기
때문이다. 친한 친구 정호가 어느날 웅
변반에 나를 끌어들였다. 새벽이면 학 교 뒷산인「갈산」에 올라 발성 연습을
하였다. “하나하면 하나요, 둘하면 둘이
요…” “막파…”를 외치며 발성연습을 하
고나면 집에 와서 “목소리가 좋아지라”
고 날계란을 먹는다.
그릇에 날계란을 깨어 식초 몇 방울을
떨군다.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 마시는
데 냄새가 보통 ‘역’한 것이 아니다. 마치
“송장 썩는 냄새”처럼 고약하다. 성대(聲
帶)에 좋다는 단 한 가지 이유로 그렇게
아침마다 계란을 마셨다.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입학하자마자
「교내 웅변대회」가 열렸다. 키도 작고 가 냘픈 체격에 장애까지 가진 나는 아이 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모든 것이 부족하 였다. 그러나 교내 웅변대회에 나가 “사 자후”(獅子吼)를 토하고 입상을 하는 순 간부터 반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 었다. 무거운 책가방을 들어주는 친구부 터 점심을 챙겨주는 아이까지 그때부터 활발한 고교 시절의 문은 열렸다. 서울 시내 웅변대회에 추달호 형과 함 께 참가하던 날, 반 친구들은 너도나도 계란을 나에게 쥐어주었다. 아마 열 개 이상은 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를 안아주며 “이 계란 먹고 일등해라”하며 격려 해 주었다. 결국 장려상을 타는데 그쳤지만 그날 친구들이 손에 쥐어주던 따뜻한 계란의 온기는 내 가슴에 아직 도 남아있다. 이젠 식당에 가면 흔히 계란이 올라온
적인
장소, 숨 막히게 아름다운 자연의 경이
로움을 미시간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한 호숫가 도시에서 미국의 과거를 알아보세요. 주
립공원과 보존지가 선사하는 잊지 못할 경관의 자연과 하나가 되어 보세요.
독특한 도시의 라이브 음악과 전경을 발견하세요. 미시간주는 어떤 여행객의
상상도 뛰어넘는 즐거움을 선사할 보물로 가득합니다. 이 주에서 로드 트립을
즐긴다면 눈을 크게 뜨고 새로운 경험을 즐기고, 여행 중 만나는 친절한 현지
인과 꼭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미시간주의 풍부한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
에 매료되어 평생 남을 기억을 간직하게 될 것입니다.
마켓: 해양의 스릴과 현대적 매력
마켓 소여 리저널 공항(Marquette Sawyer Regional Airport)에 날아가 렌터카를 픽업하고 북쪽으로 27km를 달리면 호숫가 소도시인 마켓이 나옵니 다. 캐나다에서 방문하는 경우 차로 국 경 다리만 넘으면 바로 미시간주가 나 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마켓 하버 등 대(Marquette Harbor Lighthouse)로, 1853년부터
인 기념물입니다. 등대를 둘러싼 푸르른
스크아일 공원(Presque Isle Park)에
서 탁 트인 슈피리어호(Lake Superior)
전경을 공원의 수많은 전망 포인트에
서 감상하세요. 현지인은 프레스크아일
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이크
를 타고 페달을 밟아 피터 화이트 드라
이브(Peter White Drive)를 달리며 공
원 주변을 따라 경치를 즐기는 것임을
압니다. 길을 따라가다가 블랙록(Black Rocks)이라는 고대 절벽 지형 근처에 멈춰보세요.
자연 절경을 둘러보며 흥미진진한 오
후를 보낸 뒤 다운타운으로 향해 마켓
의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를 즐겨보세요.
델프트 비스트로(Delft Bistro) 같은 독
특한 식당에 들러 가볍게 배를 채우세
요. 신선한 계절 음식을 옛 영화관 같
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에서 맛
볼 수 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에는
세련미가 넘치는 서드 스트리트(Third Street)를 따라 걸으며 완벽히 보존된
건축물을 감상하세요.
수세인트 마리: '수' 탐험
자동차에 올라타 동쪽으로 이동하면 다음 목적지인 수세인트마리가 있습니
다. 미시간주의 첫 도시인 수세인트 마
리는 수 락스(Soo Locks)로 가장 유명
할 겁니다. 인간이 만든 수로 체계를 통
해 선박이 슈피리어호와 휴런호(Lake Huron) 사이를 오갑니다. 프랑스와 북
미 원주민의 영향 덕분에 이 이야기가
가득한 무역 거점에 다양하고 다채로운
매력이 더해졌습니다.
타운에 도착한 뒤 잠시 차를 타고 가
거나 수상 비행기를 타고 로터리 아일
랜드 파크로 이동하면 세인트 메리스강 (St. Mary’s River)에서 카약이나 낚시
를 즐길 수 있습니다. 꼬마 낚시꾼도 환 영입니다. 공원에는 어린이용 낚시 연못 도 있습니다. 입맛이 돌면 수 브루잉 컴 퍼니와 1668 와이너리(1668 Winery)를 방문해보세요. 역사적인 포티지 애비뉴
(Portage Avenue)의 아늑하고 예스러 운 곳에 자리한 미식가를 위한 두 보석 입니다. 현지에서 잡은 화이트피쉬 딥 같은 간단한 안주를 곁들여 하우스에 서 브루잉한 에일과 와인을 즐겨보세요. 물가를 노닐며 오후를 보낸 뒤 앨버타
스트리트(Water Street)를 따라 뮤지션이 연주하는 음악을 감상 해 보세요. 따뜻한
보트 투어를 떠날 수 있습니다. 아름 다운 해안가를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지 식이 풍부한 현지 관광 안내원으로부터 '수(the Soo)'의 역사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엘리베이터를 타
고 역사 타워(Tower of History)에 올
라가 근처 소도시와 수로의 멋진 파노라 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맨 위에서 는 캐나다도 보입니다!
프랑켄머스: 바바리안 전통 맛보기
프랑켄머스 는 독일 선교사가 1845년 처음 정착한 곳입니다. 그 영향은 소도
시 전체를 장식하는 바바리안 건축물
을 통해 여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브로
너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Bronner’s CHRISTmas Wonderland)에 방문해 홀리데이를 즐기며 휴가를 시작하세요.
Museum)에서 기억에 남는 투어를
할 수도 있습니다. 리버 플레이스 숍스
(River Place Shops)를 둘러보며 시간
을 보내고, 페달 트롤리나 진짜 말이 끄
는 마차를 타고 투어를 해보세요. 간
식을 집어들고 수많은 야외 다이닝 중 한 곳을 골라 매력 넘치는 점심을 즐
크리스마스 장식만을 판매하는 세계에
서 가장 큰 상점입니다. 프로그램 센터
에서 지도를 받고 비디오 안내로 상점
의 역사를 시청한 다음, 반짝이는 수많
은 시즌 장식으로 가득한 축제 분위기
속 매대 통로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
세요. 소도시 중심으로 이동하면 메인
스트리트(Main Street)의 장엄한 알파
인 건축물 사이에 자리한 방문자 센터
가 있습니다. 꽃이 늘어선 거리를 따라
걸어오면 독특한 상점, 장인의 부티크 가 가득합니다. 역사 박물관(Historical
긴 뒤 바바리안 벨 리버보트(Bavarian Belle Riverboat)나 프랑켄머스 펀 쉽
스(Frankenmuth Fun Ships)의 크루즈
를 타고 독특한 지점에서 소도지를 바
라보세요. 저녁을 선택하려면 라이벌인
젠더스 오브 프랑켄머스(Zehnder’s of Frankenmuth)와 바바리안 인 레스토
랑(Bavarian Inn Restaurant)이 있습
니다. 맛 좋은 닭고기 저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선의의 라이벌 어느 쪽을 택
하든 세계적으로 유명한 닭고기를 푸짐 하게 먹고, 으깬 감자와 전통 독일 국수
요리를 가정식 분위기로 즐길 수 있습 니다. 디트로이트: 대도시의 분위기를 만끽하세요
마지막으로 미시간주 대도시 디트로
이트로 향합니다. 이 대도시에서도 잠 시 머물러 자연과 역사를 감상할 조용 한 곳이 많습니다. 도시 중심에 있는 벨
아일 공원(Belle Isle Park)은 디트로
이트강(Detroit River) 바로 옆에 보존
된 자연이 펼쳐진 곳입니다. 날씨가 충 분히 따스하다면 수영이 가능한 해변에
서 몸을 담그거나 공원의 대형 슬라이
드를 타보세요. 공원에서 가장 아름다
운 곳은 벨 아일 아쿠아리움(Belle Isle Aquarium)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화려 한 아치 입구를 지나가면 전 세계의 수
중 동물을 관찰하며 눈부시게 아름다
운 오팔빛 유리로 장식된 벽을 볼 수 있 습니다. 다음으로 디트로이트의 과거 로 여행을 떠납니다. 한때 포드 모델 T 가 탄생한 포드 피켓 애비뉴 공장(Ford Piquette Avenue Plant)은 더는 자동 차를 제조하지는 않으나, 역사적 장소
로서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였던 시절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를 따라 미시간주에서 생산된 고풍스러운 수많 은 차량과 함께하는 자동차 산업 역사 여행을 떠나보세요.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의 중심에서 저 녁과 공연을 즐기면 미시간주에서 보내 는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 습니다. 역사적인 고층빌딩을 장식한 거 대한 벽화를 충분히 감상한 뒤 클리프 벨스(Cliff Bell’s)의 보헤미안 스타일 다 이닝 룸에 들어가 보세요. 한때 주류 밀 매점이었던 이곳에서 1940년대 장식과 재즈 뮤지션이 선사하는 밤 공연이 호 화로운
■ “일과성뇌허혈발작 첫 증상 후엔…
‘미니
회복 중인 뇌졸중 환자보다 더 빨리 인지기능 떨어져”
‘일과성 뇌 허혈 발작(TIA)’은 뇌졸중
과 비슷한 증상을 갑자기 보였다가 24
시간 안에 회복되는 증상(뇌허혈증)이
다. 뇌졸중은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에 힘과 감각이 없거나 저림, 언어
장애, 어지럼증, 시각 장애, 의식 장애 등
증상을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매
우 심한 뇌졸중 유사 증상은 2~15분 안
에 사라질 수 있다. 이런 일과성뇌허혈
발작을 ‘미니 뇌졸중’이라고도 부른다.
일과성뇌허혈발작(미니 뇌졸중)을 한
번 겪은 사람은 뇌졸중 환자와 거의 비
슷한 수준과 속도로 기억력 등 인지기능
이 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대 버밍엄캠퍼스 의대 연
구팀은 첫번째 일과성뇌허혈발작을 일
으킨 사람, 첫번째 뇌졸중을 일으킨 사
람,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 등 약 3만
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제1 저자인 빅터 A. 델 베네 박
사(신경학)는 “미니 뇌졸중을 일으킨 사
람의 뇌 영상을 촬영해 보면 뚜렷한 구
조적 손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
다. 하지만 첫 번째 증상을 겪은 뒤에는
뇌졸중 환자와 비슷하게 인지기능이 눈 에 띄게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미니 뇌졸중은 뇌혈류의 일시적 장애로 일어난다. 뇌 혈관의 일부가 막혀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다. 미국에서 매년 약
24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런 미니 뇌
졸중을 겪은 사람의 약 20%는 90일 안
에 진짜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습관 개선, 규칙적
인 운동, 스트레스 해소 등 즉각적인 대
처가 필요하다.
미니 뇌졸중 겪은 사람의 20%, 석 달 안
에 진짜 뇌졸중 일으킬 위험 높아
연구팀에 의하면 미니 뇌졸중을 일으
킨 사람의 뇌 영상(확산강조영상) 촬영
결과에선 흔적만 나타날 뿐 이렇다할
뇌 이상 징후(병변)는 나타나지 않는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미니 뇌졸중을
겪은 사람은 앞으로 5년 동안 치매에 걸
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
지만 이 현상이 미니 뇌졸중 때문인지
다른 병 때문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
지 않았다.
연구 ‘뇌졸중의 지리적, 인종적 차이에
대한 이유(REGARDS)’에는 3만239명
이 참가했다.연구팀은 이 가운데 첫 번
째 일과성뇌허혈발작을 일으킨 356명
(평균 나이 66.6세), 첫 번째 뇌졸중을
일으킨 965명(평균 나이 66.8세), 증상
이 없는 1만4882명(무증상 대조군)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들 참가자의
언어 유창력과 기억력을 2년에 한 번씩
‘종합인지점수’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요 증상을 보이
기 전의 종합인지점수(상대적 점수)는
무증상 그룹에 비해 일과성뇌허혈발작
그룹이 5%, 뇌졸중 환자 그룹이 25% 더 낮았다. 하지만 주요 증상을 보인 뒤 종합인지점수(절대적 점수)는 일과성뇌 허혈발작 그룹이 연간 5%씩 낮아져 뇌
졸중 그룹(연간 4% 저하)보다 더 빠른 속도를 보였다. 무증상 대조군은 연간 2%의 저하 속도를 보였다.
미니 뇌졸중, 기억력 강타…뇌졸중, 증상 직후 인지기능 ‘뚝’ 떨어뜨린 뒤 점진적 감소
연구팀에 의하면 뇌졸중 환자의 인지 기능은 증상과 함께 급격히(즉각적이고 뚜렷하게) 떨어졌지만 이후엔 점진적으 로 낮아졌다. 이에 비해 일과성뇌허혈발 작 환자의 인지기능은 발작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비슷하고 무증상 대조군보다는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매년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과성뇌허혈발 작 환자의 인지기능 감소는 언어 유창력 장애보다는 기억력 장애 측면에서 더 많 이 두드러졌다. 델 베네 박사는 “일과성뇌허혈발작 환 자의 뇌 손상은 영상검사에서는 발견되 지 않지만, 발작 증상이 인지건강에 장 기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 다. 그는 “미묘한 허혈성 손상, 신경 염 증, 혈액-뇌 장벽 기능 장애, 근본적인 신경 퇴행성 인자와의 상호 작용 등이 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 다.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지난 7일 지병
없이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
났다. 그의 사망은 심장마비가 예고 없
이 찾아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전
조 증상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
하다는 점을 다시금 환기시켰다.
전문가들은 심장마비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5분이 경과
하면 사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고 경
고했다. 이에 따라 전조 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심장마비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는 가슴 통증, 가슴 압박감, 호
흡 곤란이 있다. 이는 심장으로 가는 혈
관이 혈전에 의해 막혀 심장 근육이 손
상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미국 시다
스-시나이 메디컬센터 연구에서도 심
장마비 환자의 대다수가 이러한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심장
건강 이상은 예상치 못한 신체 부위에서
도 나타날 수 있다.
영국 로이즈파머시 연구팀이 심장마비
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손톱과 눈, 다리에 나타나는 특정한 변
화가 심장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
끝까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서 손톱이 두꺼워지고 넓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 하다. 영국심장재단(BHF)에 따르면, 혈 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절히 조절하 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최대 35% 낮 출 수 있다. 이를 위해 신선한 채소, 과 일, 통곡물을 중심으로 한 저지방·고섬 유질 식단을 유지하고, 하루 6g 이하의 나트륨 섭취를 통해 혈압을 관리하는 것 이 권장된다. 또한, 걷기,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심혈관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흡연과 과 도한 음주는 심장 건강에 치명적인 영 향을 미칠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우 혈액이 정맥과 다리 조직에 정체되면 서 다리와 발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미세한 변화에 주목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 높은 경우 홍채 바깥쪽에 회색 테두 리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며, 심장이 충 분한 힘으로 혈액을 순환시키지 못할 경
주간필라 신은서 기자
■ 칼로리 같아도 영양소 부족한 식품은 더 먹게 만들고, 지방 축적시켜
체중을 줄이려고 할 때 밥 한 공기 (200g)는 330칼로리, 쿠키 3개는 160
칼로리, 포도 한 컵은 60칼로리 등
칼로리를 계산하면서 먹는 사람들 이 있다. 일일 권장 칼로리(성인 기준 2000~2500칼로리)보다 적게 먹으면
무조건 살이 빠질 것이라는 오해 때문
이다.
칼로리를 계산하면서 먹으면 처음에는
체중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
만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원래 체중을
다시 찾게 되고 다이어트 전보다 건강이
상하는 일이 발생한다. 칼로리를 따져가
며 먹는데도 몸무게가 빠지지 않는 이
유는 무엇일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
리벤션(Prevention)’ 자료를 토대로 그
이유를 알아봤다.
칼로리 수치가 다가 아냐
칼로리는 특정 음식에 얼마나 많은 에
너지가 포함돼 있는지 측정하는 기준이 된다. 또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면 필연적
으로 살이 찌게 된다. 하지만 칼로리 수
치가 같다고 해서 몸에 작용하는 효과
도 동일한 것은 아니다. 영양소가 풍부
한 양질의 칼로리가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칼로리도 있기 때문이다.
견과류, 달걀, 닭고기, 브로콜리, 아보카
도 등의 음식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면서 포만감도 오래 지속시키는
음식이다. 또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
는 호르몬 분비를 촉발시켜 체중 감량
에도 도움이 된다.
반면 정제된 곡류나 설탕이 함유된 가
공식품은 다이어트 칼로리에 해당하는
양만큼만 먹는다 하더라도 영양소가 부
족하고 만족감이 떨어져 자신도 모르는
사이 더 먹게 된다. 또 지방 소모가 아닌
축적을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섭취 칼로리 너무 줄이면 지방 대신 근육 만 없어져
우리 몸은 수학 등식처럼 작용하지 않 는다. 하루에 800칼로리를 덜 먹었다고 해서 그 동일한 양만큼 살이 빠지는 것 은 아니라는 의미다. 몸은 수학이 아닌 생물학이다. 칼로리 뿐 아니라 호르몬, 유전자, 뇌의 작용으 로 일어나는 식욕과 신진대사 등이 함 께 어우러져 작동을 한다. 가령 폐경기 여성이 하루에 1000칼로 리를 먹을 경우 칼로리만 보면 살이 빠
“혈액 내 ‘이것’ 많은 암 환자, 생존율 더 높아”
■ T세포와 B세포가 많거나 특정 B세포 수치 높으면 항암 면역력↑
암환자의 면역체계는 크게 파괴되기
때문에 혈액 내 면역세포 수가 많은 환
자의 생존율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특정 B세포 수치가
높으면 항암 면역 효과가 높다는 것이
새로 밝혀졌다. 18일(현지시간)《네이
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
지런던대(UKL)와 프랜시스
크릭연구소 연구진의 논문
을 토대로 의학전문매체 메
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염기서열을 통한 면역
림프구 추정(ImmuneLENS)’이란 도
구를 개발했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전
침을 파악하게 되면 사람이 가지고 있
는 면역 세포의 수, 유전자에 변화가 있
는지, 신체가 질병과 어떻게 싸우고 있는
지와 같은 중요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
의 WGS 샘플을 분석했다. 여기엔 건강
한 사람의 게놈과 암 환자의 게놈이 포
함돼 있다.
연구진은 암 환자가 건강한 사람에 비
해 혈액에서 순환하는 T세포의 비율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T 세포
비율은 암 결과의 강력한 예측 인자인
체 유전체 서열(WGS)’ 데이터에서 면역
세포인 T세포와 B세포의 비율을 처음 으로 계산할 수 있게 됐다.
WGS는 혈액 샘플을 사용해 개인이 누
구인지 결정하는 유전적 지침인 DNA의
전체 기록을 만든다. 이러한 유전적 지
다. 이는 암과 같은 유전 질환 연구에 도
움이 된다.
연구진은 ImmunLES를 이용해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에 등록된 희귀 질환이
나 암에 걸린 9만 명 이상의 전체 게놈
데이터를 구축한 ‘10만 게놈 프로젝트’
것으로 밝혀졌다. 혈액 내 T세포 비율이
높을수록 수술 후 5년 동안 사망률이
47% 감소했다. 이 효과는 연령, 암
단계 및 모든 암 유형을 감안했
을 때도 여전히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UCL 암연구소
의 니콜라스 맥그라나한 교수(종
양학)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면역 체
계 분석은 종양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
며 “우리의 연구는 사람의 혈액 내 면역
세포 수를 조사하는 이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롭다”고
말했다. 그는 “혈액 내 면역세포는 암 생
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 인다”며 “또 혈액 내 면역세포는 종양
내 T세포의 수보다 환자가 얼마나 더 오
래 생존할지 예측하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맥그라나한 교수는 “면역 체계 정보를 이 정도 규모로 분석할 수 있게 되면 암 연구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다”고 했다. “환자의 혈액 내 면역 세포 수가 상대적 으로 많은 지 적은 지, 그리고 이것이 환 자의 예후와 어떻게 일치하는지 아는 것은 임상의들이 환자에게 가장
방법을 결정하는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암은 주로 신체 세포의 유전적 돌연변 이로 인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특정 유형의 암과 관련된 특정 돌연변이가 발 생하기 때문이다. 면역 세포는 위험한 돌연변이를 인식하고 제거한다. 암은 종 종 이러한 면역 반응을 회피하거나 면역 체계를 교란한다. 따라서 종양 주변(국소 면역 환경)과 더 넓은 면역 체계의 변화를 평가하는 것은 암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하고 환자가 치료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예측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의 경
우 나이가 들수록 혈액 내 면역세포의 비율이 감소한다. 암 환자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 빨리 발생한다는 사실을 연구진
은 발견했다. 이런 현상은 여성 암 환자보다 남성 암 환자에게
서 더 뚜렷이 나타났다. 이러한 성차가 존재하는 이유나 전체
암 생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또한 염기서열 분석을 위해 샘플을 채취했을 당시
건강해 보였던 사람이 이후 암에 걸렸을 때 혈중 B세포 수치
가 평균 이하인 것을 발견했다. 이는 암으로 진단되기 전 징
후 또는 초기 암의 징후일 수 있다. 아니면 암 발병의 요인이
될 수도 있는 면역 체계 변화의 증거일 수도 있다. 따라서 혈
액 내 면역세포 변화를 통해 암을 조기 진단할 수도 있고 어
떤 치료법을 적용할지 임상의가 판단할 때 도움이 될 수도 있
다. 연구진이 개발한 방법은 특히 다양한 유형의 B세포를 서
로 쉽게 구별할 수 있게 해준다. B세포는 성숙하면 특정 유형
의 항체(바이러스, 박테리아, 돌연변이 세포 등 유해 물질을
중화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를 생성하도록 분화한다. 연구
진은 이 분화 과정을 통해 B 세포를 식별하고 분류했다.
연구진은 이 방법을 WGS 데이터에 적용할 경우 혈액에서
IgM/D 항체를 생성하는 B세포가 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관련된 유일한 유형의 B세포임을 밝혀냈다. 이는 이러한 B세
포가 항암 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 IgM/D 항체 생성 B세포는 암 진단을 위한 새로운 생체
지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현재 종양 내
T세포의 비율은 암 진단의 생체지표로 인정되고 있지만 표준
유전체 검사로는 측정할 수 없다. 따라서 IgM/D 항체 생성 B
세포가 면역 요법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예측하는 생체지표
로 유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암세포만 없애는 새 물질 발명… ‘유방암 세포 완전 제거 확인’
■ 건강한 세포는 보존...쥐의 전이성 유방암 완전 제거
건강한 세포를 보존하면서 공격적인 암 세포만 정
확하게 파괴할 수 있는 새 물질이 개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와 미시간대 연구진은 ‘시아닌-
카보란 염’(cyanine-carborane salts)이란 새로운
화학 물질을 개발해 쥐의 전이성 유방암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피부암과 방광암 치료에 수십 년 동안
사용돼 온 광역학 요법(PDT)이 지닌 조직 침투 불
량, 독성 등 몇 가지 단점을 보완하려고 했다.
PDT는 빛에 민감한 화학 물질을 암세포에 넣은
뒤 빛을 쬐어 고반응성 산소 분자를 활성화해서
암세포를 폭파하듯이 분해하는 방식이다. 이 경우
화학물질이 몸에 오래 남아 있어 환자는 치료 이 후 2-3개월 동안 어두운 곳에 있어야 한다. 약한 빛으로도 몸에 물집이 잡히고 화상을 입을 수 있 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표적화 능력이 뛰어나 암 세포에만 머물 고 치료 이후 체외로 빨리 배출될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인 시아닌-카보란 염을 만들었다.
이 물질은 기존 PDT 제재와 달리 암세포의 자 연적 취약성을 이용한다. 종양에서 과발현되는 ‘OATP’라는 단백질에 의해 흡수돼 오랫동안 머물 기 때문에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 기존 PDT 제재는 몸에 몇 mm 정도만 침투하는 빛의 파장을 받아 작용하기 때문에 심부 종양을 치료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시아닌-카보란 염은 신체 조직 깊숙하게 이동할 수 있는 근적외선에 의해 활성화될 수 있어 치료 가능한 암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미시간대 소피아 룬트 교수는 “시아닌 카보란 염 은 건강한 신체 조직을 보존하면서 종양을 완전히 파괴한다”면서 “이 치료가 가능한 암의 유형을 넓 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장암 생존자
■ 운동 자주 하는 대장암 생존자, 일반인보다 3년 생존율 더 높아
운동을 자주 하는 대장암 생존자들은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
균적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 수도 있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바이오
메디컬 리서치 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신
체 활동이 매우 활발한 대장암 환자들
의 3년 생존율이 일반 인구보다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암 대
사 프로그램 책임자인 저스틴 브라운 박
사는 “이 새로운 정보는 대장암 환자들
이 그들이 통제할 수 있는 요인들, 즉 신
체 활동 수준이 어떻게 그들의 장기적
인 예후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
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후원한 3기 대장암 치료를 받은 사람들
을 대상으로 한 두 건의 임상 시험 결과 를 수집했다. 임상 시험에서 약 2900명
의 참가자가 자신의 신체 활동 수준을
보고했으며 연구팀은 이를 대사 당량 (MET) 또는 주당 대사 당량 시간으로
환산했다. 대사 당량은 신체 활동의 강
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동하는 동안의
단위 체중 당 산소 혹은 에너지 소모량
으로 계산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 결과 주당 운동의 MET 시간이
18시간 이상인 참가자들은 일반 인구보
다 전체 3년 생존율이 3% 더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보건 지침에서는 매주 150
분의 중간 강도의 운동을 권장하고 있으
며 이는 주당 약 8시간의 MET 시간에 해당한다. 연구팀은 “3년차까지 종양이
없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 대장암 생
존자들은 같은 연령대의 일반 인구 집단
보다 더 나은 후속 생존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
면 중간 강도 운동의 예로는 활발하게
걷기. 레크리에이션 수영, 시속 10마일
(약 16㎞) 미만의 느린 자전거 타기, 활 동적인 요가, 사교댄스 또는 정원 가꾸 기 등 집안일을 하는 것 등이 있다. 반면에 주당 3 MET 시간미만의 신체 활동을 한 대장암 생존자의 전체 생존 율은 일반 인구보다 3% 낮았다. 매주 3 MET 시간미만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 의 생존율은 처음 3년 동안 17%, 이후 3 년 동안 일반 인구보다 11% 낮은 것으 로 드러났다. 브라운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The association of physical activity with survival in colon cancer versus a matched general population: Data from Cancer and Leukemia Group B 89803 and 80702 (Alliance))는 미 국암학회의 국제 학제 간 저널인 ≪암 (Cancer)≫에 실렸다.
서헬렌 소장
뉴저지 전문직 결혼상담 소장 Tel. (201) 747-6227
그녀는 오만했다. 세상을 가볍게 여기
듯, 첫 번째 맞선조차 직접 참석하지 않
고 어머니를 통해 거절했다. 올드미스 (38세)의 자존심쯤으로 이해하려 했다.
그러나 맞선 당일, 책임감과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나는 호텔 정문 앞에서 그
녀를 지켜봤다. 무엇을 입고 나올지, 몇
시쯤 헤어질지 궁금했다. 마침내 그녀
가 나타났다. 새빨간 트위드 정장에 높
은 하이힐을 신고 마치 성공한 사업가가
기자 인터뷰에 나서는 듯한 모습이었다.
첫 맞선 자리에서 기대되는 수줍음이나
설렘과는 거리가 멀었다. 마치 모든 결정
권이 자기에게 있다는 듯한 태도. 오늘
의 결과는 오직 자기 생각에 달려 있다
는 확신에 찬 얼굴이었다.
그녀의 어머니 역시 같은 태도를 보였
다. 나이보다는 경제력이 뛰어난 상대를
원한다며, 따님과도 충분히 논의한 문제
라고 말했다. 잠시 민망해졌는지, 과거를
회상하듯 이야기를 덧붙였다. 한때 캘리
포니아에서 크레딧 유모의 비즈니스로
큰 집에서 살았지만, 크리스마스 파티에
서 직원 중 한 명이 그들의 부유함을 시
기해 세금 포탈로 신고하는 바람에 변
호사를 선임해 몇 년간 싸운 끝에 모든
걸 잃었다고 했다. 그녀의 바람대로, 성
공한 남성이 맞선 상대로 정해졌다. 20
대에 결혼해 딸 하나를 두었고, 허드슨
강변이 보이는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저
택에서 살았다. 딸은 기숙사 생활을 했
고, 주말에만 집에 왔다. 하지만 그 남성
역시 처음부터 부자가 아니었다.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해, 사무실 안 야전침
대에서 숙식하며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
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게 오랜 노력 끝
에 이민 사회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가슴 한편에
늘 딸에 대한 미안함이 자리하고 있었
다. 맞선 첫날, 그녀는 어머니의 지시대
로 차 한 잔만 마시고 곧바로 자리를 떴
다. 몰락한 자들의 자존심은 순수함과
는 거리가 멀었다. 그날, 그는 평소보다
일찍 퇴근했다. 그리고 7번의 만남이 이
어졌지만, 어느 순간 연락이 끊겼다. 그
러다 갑작스러운 전화가 왔다.
그녀는 남성의 회사로 어렵게 전화 연 결을 했고, 앞으로의 계획을 묻고 싶다
고 했다. 남성은 잠시 침묵하다가 말했 다.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7번의 만남 동안 단 한 번도 제 딸에 대
해 묻지 않더군요." 목소리가 흐려졌다.
평소 성공한 회장님으로 불리던 그는, 그 순간만큼은 그저 딸을 위해 오랜 시
간을 기다려온 아버지였다.
결정적인 순간은 마지막 만남에서 찾
아왔다. 그녀는 진지한 얼굴로 물었다. "
방학 때면 따님은 어디로 가나요?"
그 질문을 듣는 순간, 그는 사람에 대
한 회의가 들었다. 인간의 본성에서 선 과 악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고민했다. 그날 밤, 그는 늦도록 술을 마시지 않고 는 버틸 수가 없었다고 했다. 그 이후, 그는 그녀의 전화를 받지 않았 다. 그녀 역시 와인을 마시며 사라진 꿈 과 무너진 자존심을 곱씹었다. 무지개빛 기대는 사라졌고, 오만은 그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결국, 그녀는 스 스로의 착각 속에서 살았다. 착한 사마 리아 여인이 아니라, 모든 것을 잃고도 여전히 깨닫지 못한 몰락한 집안의 노처 녀일 뿐이었다. "하나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그녀는 끝내, 자신의 길을 잃고 말았다.
동포미래연구소
전 지구적 재난은 자연적인 환경 변화, 기후 위기에서 오는 것만은 아니다. 세
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연구 기관에
서 세계 불평등 보고서들을 발표하면서
세계적 경제 불평등은 지구적 위기라고
경고한다. 전쟁과 자연재해 등이 인간의
탐욕과 무질서, 무절제에서 비롯됐다면
이제라도 바로 잡아가야 한다. 임계점에
도달했을 때는 이미 방법도 없고 암울
한 미래만 남을 것이다. 2024년 억만장
자(1조 3,4000억 원)의 재산은 2023년
보다 세 배 더 빠르게 증가했지만, 경제·
기후·분쟁 위기로 인해 빈곤 인구의 수
는 1990년 이래 거의 변화가 없는 상황 이다.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대부분 노력
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상속, 정경유착,
부정부패 또는 독점 권력을 통해 얻은
것이고, 심각한 불평등을 겪는 우리 세
계에는 식민지 지배의 오랜 역사가 있었
으며, 이를 통해 최상위 부유층에게 많
은 혜택이 주어져 왔다고 말한다. 지금
도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남반구 저개발국에서 수탈한 재산이 시
간당 3,000만 달러의 속도로 글로벌 노
스 북반구 선진국의 최상위 1% 부유층
에게 흘러 들어가고 있다.
세계 빈곤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해 왔
으나, 세계은행이 규정한 빈곤선에 해당 하는 6.85달러 (구매력 평가 기준) 이하
의 소득으로 살아가는 인구는 1990년
과 동일한 수준인 35억 명 남짓이며, 이
는 세계 전체 인구의 44%에 해당한다.
반면, 최상위 1% 부유층이 소유한 부의
비율도 거의 동일한 수준인 45%로 유지
되어 뒤틀린 대칭을 형성하고 있다. 엄청
난 재산은 엄청난 재능에 따른 보상이
라는 관념이 미디어와 대중문화 속에서
널리 퍼져 단단히 고착되어 있지만, 이러
한 인식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다. 이
보고서는 오늘날 억만장자 계층의 막대
한 재산이 대부분 노력으로 얻어진 것
이 아님을 입증하는 근거를 제시하며,
불로소득의 주요 영역 두 가지를 조명한
다. 하나는 상속, 정경유착, 독점 권력이
극심한 부의 편중을 유발하며 오늘날의
극심한 불평등을 초래하는 강력한 원동
력이 되고 있다. 부의 이전은 초부유층, 그중에서도 특히 북반구 선진국의 초부
유층에 불균형적으로 집중되고 있다. 우
리는 현대판 억만장자 식민주의의 시대
를 살아가고 있고, 더 심각한 문제는 이
러한 상속에 대부분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옥스팜은 직계비속 상
속에 세금을 전혀 부과하지 않는 국가
가 3분의 2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전 세계 억만장자의 절반은 사망 시 자
녀에게 물려줄 재산에 상속세를 적용하
지 않는 국가에 살고 있다. 이로 따라 극
심한 부의 대물림이 여러 세대에 걸쳐
이루어지는 새로운 세습 귀족 제도가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초부유층 소유 재산의 대부분은 누구
에게 로비하고, 누구를 접대하며, 누구
의 선거 운동에 자금을 지원하고, 누구
에게 뇌물을 주는 데 이용된다. 요컨대, 극심하게 편중된 부의 많은 부분은 초
부유층과 정부 간 유착 관계의 산물이
다, 옥스팜은 전 세계 억만장자 재산 중
6%가 정경유착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
산한다. 독점 기업이 산업 지배력을 강
화하면서 억만장자들의 부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독점적 권력은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부의 편중과 극단
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독
점 기업은 시장을 통제하고 타 기업 및
노동자와의 거래 규칙과 조건을 정할 수
있으며, 사업상 불이익 없이 더 높은 가
격을 책정할 수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 해 세계 최상위 부유층의 일부에 해당
하는 기업의 억만장자 소유주들의 재산
이 한층 더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 최상위 부유층과 나머지 계층 간, 부유한 국가와 남반구저개발국 간, 그리 고 남반구 저개발 국가들 간의 극심한
불평등은 역사적 식민주의의 유산이다.
부유층의 세계와 그 외 다른 세계 간에
는 엄청난 간극이 존재한다. 가장 오래
된 데이터인 1820년에는 전 세계 최상
위 10% 부유층의 소득은 최하위 50%
보다 18배 높은 수준이었다. 2020년에
는 그 격차가 38배까지 벌어졌다. 이러
한 경제적 불평등은 발전과 복지 수준
을 나타내는 여러 다른 척도에도 반영되 어 있다. 그 영향이 가장 현저하게 드러
나는 부문은 아마도 기대수명이며, 현재 아프리카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유럽인 보다 15년 이상 짧은 수준이다. 다수 국 가에서 식민지 시대의 유산, 특히 자의 적 국경 설정과 국가의 허약함으로 인해 분쟁과 전쟁, 지속적인 취약성이 발생하 고 있다. 국제기구, 금융 시장, 다국적 기 업은 모두 식민주의와 부유한 국가의 지 배를 바탕으로 형성되었으며, 지금도 여 전히 매년 남반구에서 북반구로 흘러 들어가는 수조 달러 규모의 자본 이전 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기 구: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유엔 안보 리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은 80년 전
다. G7 국가의 인구는 세계 전체의 10% 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지금도 IMF와 세 계은행의 의결권 중 41%를 보유하고 있 다. 2025년에 중요한 이정표를 맞는다. 2025년은 남반구 저개발 국가들이 ‘새 로운 국제 경제 질서’의 탄생을 모색했 던 반둥 회의가 개최된 지 70년이 되 는 해이다. 아프리카연합은 ‘아프리카인 과 아프리카계 후손에 대한 배상을 통 한 정의 실현’을 2025년의 주제로 정했 다. 또한 제4차 유엔 개발재원국제회의 와 세계사회개발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 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다 평등한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개혁의 실현 기회가 마련하자고 노력하고 있다.
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해방후 최초 프
엄종렬
미주 한국문화재단 고문
금속활자본 '직지'는 19세기말 초대 대한제국 프랑스
공사로 부임한 꼴랭드 뿔랑시라는 외교관이 수집하여
프랑스로 반출하였는데 그후 1911년 드루오 경매장에
서 꼴랭드 뿔랑시 소장 경매때 앙리 베베르라는 사람
이 구입하여 보존하고 있다가 1953년 앙리 베베르의
유언에 따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기증한것이다. 금속
활자본 '직지'에 대한 기록은 꼴랭드 뿔랑시와 조선에서 함께 근무한 모리스 꾸랑이라는 사람이 1901년 지은 '
조선서지'에 처음 기록으로 남겼다. 이 책은 불어판으 로 출간 되었지만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직지' 가 처음 소개되었을때 한국이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 사용하였다는 사실을 서구의 학자들은 선뜻 인정
하기를 거부했다. 그 이유는 백인우월주의와 서양의 문
물이 동양을 앞지른다는 고정관념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환경속 에서도 한국이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 사용 안 하였음을 확실하게 고증하고
유럽내 동양학 학자들의 모임인 동양학 학회에서 이 역
사적 사실을 발표하여 공식인정을 받아낸분이 박병선
박사다. 박병선 박사는 1926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그
의 부모는 당시 독립군에게 군자금을 비밀리에 조달한
애국독립지사 였다. 6.25 동란이 발발했던 1950년 서
랑스 유학생으로 소르본느대학에서 수학하여 박사학 위를 취득했다.
유학길에 오를때 그의 스승이었던 이병도교수께서 다
음과 같은 당부를 하였다고 한다. "병인양요때 프랑스 군이 약탈해간 외규장각 도서의 행방을 찾아보게...".
이 부탁의말씀을 마음에 새긴 박병선 박사는 그곳에서
역사를 전공하면서 학문에 열정을 기울였고 많은 정보
를 수집하고져 파리국립도서관을 자주 출입하면서 마 침네 특별연구원으로 채용되어 동양, 특히 한국고서적 의 선별과 해제를 맡게 되었다. 그는 계속해서 외규장 각 도서의 행방을 찾기위해 노력하던중 1967년 우연 하게도 '직지'를 발견하게되고 1978년 드디어 외규장각 도서 297권의 행방도 알게 되었다. 그가 발견한 '직지' 는 놀랍게도 그 마지막장에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인쇄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었다. <계속>
●내수 어려워도 해외여행은 간다…카드 해
외 사용액 '역대 최대'...지난해 카드 해외 사용
액 31조원…전년보다 13%↑...체크카드 38%·
신용카드 5%↑…"해외여행·직구 증가 영향"
●“월급 빼고도 年 2,000만 원?”.. 80만 명은
더 버는데, 나만 건보료 더 낸다...이자·배당·임
대소득 연 2,000만 원 넘는 직장인 급증...건 보료 부담 커지며.. ‘소득 양극화’ 논란 가열...5
년 새 부수입 직장인 4배 증가.. 형평성 문제 불
거져
●작년 출생아 8000명 이상 증가…부산도
234명 늘었다...30대 초반인구 늘고 코로나
이후 결혼증가...합계출산율 0.75명, 전년보다
0.03명 올라...부산은 1만 31000명 출생, 증
가율은 낮아
●보험사에 진료기록 제출해야 8주 이상 치
료 가능... ‘나이롱 환자’ 고액 합의금 철퇴...경
상환자 지급된 ‘향후 치료비’...2023년 1조
4000억원 달하며...치료비 1조3000억보다
많아...사고 피해 치료는 최대한 보장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이어 구리에도 관세 부과하나...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 부 과 필요성 조사...관세율, 관세 시기에 대해서
는 언급 안해...피터 나바로, 中 콕 집어 지적 금 융
●트럼프 관세 공포에…美증시 하락·비트
코인 8만달러대 회귀...나스닥지수 1.35% 하락...테슬라 -8%·팔란티어 고점 대비 -30%...비트코인, 3개월만에 8만달러대 회
귀
●4.6조 피해 홍콩 ELS ‘후폭풍’…은행 거
점 점포서만 판매된다...예·적금 창구서 사라
져...전담 직원·전용 공간 갖춰야...판매 적합 고
객군 미리 설정
●금값, 차익실현 매물 소화 후 반등…'안전
자산' 수요 몰려...전날 1.3% 하락 후 상승 전
환...美 경제지표 잇따른 부진...연준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금 수요 몰려...지난주 금 ETF
순유입액, 2022년 이후 최대치
●국내주식형 ETF투자액 1년만에 해외 추
월...상장 370개, 2월 순자산 2.8조 ↑...방산·K팝, ETF 수익률 상승 주도
●이재용·정의선 '3세 동맹'…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 나선다...현대차-삼성전자, 5G 특화 망 레드캡 실증...저전력·저비용으로 끊김 없 는 통신망 구축...전기차·배터리 이어 스마트 설루션까지...미래 기술력 협업 속도…경쟁력
강화 기대
●TSMC, 지역사회 경제효과↑…"삼성·SK도 집중해야"...TSMC, 日 경제효과 128조원 달 해..."트럼프 시대, 경제효과도 집중해야"...삼 성·SK, 대학·연구기관 등과 협력 필수
●현대로템, 모로코서 한국 철도 역사 새로 썼
다...2조2000억짜리 전동차 계약 따 내...2조
2027억 원 규모 2층 전동차 공급 계약...입찰
서 프랑스 알스톰, 중국 중처그룹 제쳐...대외
경제협력기금 지원 등 '팀 코리아' 성과
●40조 넘은 쿠팡 '로켓 질주'… e커머스 따라
와...연매출 40조원, 사상 최대 매출...실적 죽
쑨 G마켓·SSG닷컴 등 대기업 e커머스...알리
와 손잡은 이마트…지각변동 오나
●현대건설, 美에 SMR 건설 본격 추진...미시
간 원전 용지에 300㎿급...SMR 2기…2030
년 상업운전...올 연말께 1호기 착공이 목표
부 동 산
●한남3구역, 22년 만에 철거 시작…5988 가구 '디에이치 한남' 시동...26일 철거 시작… 2026년 착공 목표...최고 22층, 5988가구 미
사례도 ●정부, 정원 동결로 의료계 설득하나…3월 개강 앞두고 중대분기점...교육부 "의대생 복 귀 전제 '내년 정원 3천58명'" 가능성 시사...의 대생·전공의 "정원 되돌려도 복귀 미미할 것"...복지부, 의사추계위 법안에 의료계 의견 대폭 반영…"돌아갈 여지도" ●계속된 가뭄에 양간지풍까지…올해
가장 높 아”...반면 산불진화헬기는 러·우
등 문제로 가동률↓ ●올해 전기차 충전 예산 43% 증액…CCTV
니 신도시급 재개발...현대건설 '디에이치 한 남으로' 재탄생 ●공유 주거 '코리빙 하우스' 서울에 7371가 구…대학가 등 수요...알스퀘어 '서울 코리빙 시장 리포트'...임대 수요 3년간 연평균 22% 증가...높은 임대료·공용공간 불편함 과제
2/28/2025-3/6/2025
의견을 내세우기 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것이 좋
은 운을 불러올 거예요. 한순간의 말실수로 크게 망신을 당하거나
좋은 친구를 잃게 될 수 있으니 말조심하세요! 중요한 일이 계획되
어 있다면 지금까지 고민했던 대로 진행하세요.
한 번의 실수로 크게 후회할 수 있으니 조심 또 조심하세요. 혹시
나 다가오는 유혹이 있다면 뿌리쳐야 해요. 이번 주에는 늦게까지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일찍 귀가하도록 하세요. 건강 상태가 좋지
않네요. 몸 상태가 안 좋으니 짜증이 늘어나겠군요.
섣부른 판단이 큰 화를 불러올 수 있으니 어떤 일이든 신중하게 결
정해야 해요.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결정을 내리거나 계약할
일이 있다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겠네요. 보고 싶은 사람이
있거나 만나기로 약속된 사람이 있다면 꼭 만나세요.
어머나! 평화로운 가운데 기쁜 소식이 들려오겠네요. 저축을 시작
한다면 금전적으로 안정이 될 거예요. 작은 돈이라도 쓸데없는 지
출을 줄이고 저금통장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세요. 친구들에게
한턱 낼 수 있을 만큼 금전운이 좋은 한 주가 되겠군요.
이번 주는 다른 사람으로 인해 자잘한 피해를 볼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한 지출을 피하고 섣불리 약속이나 계약을 하지 마세요. 약속
이 있다면 취소하고 일찍 집으로 들어가 쉬세요. 만남이나 여행 등
모든 일에 좋은 운이 머물고 있어요.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혀 가벼운 상처를 얻을 수 있어요. 한 주 동안
일찍 집에 들어가 독서를 한다던지 음악, 영화 감상을 즐겨보세요. 밖에
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좋을 거예요.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좋은 소식 이 도착하겠군요.
친구처럼, 연인처럼, 동료처럼 평생을 함께 해온 동반자에게 서운 함을 느끼는 한 주가 되겠네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기보다는 혼 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도움이 될 거예요. 좋은 일이 한껏 가 득 찬 일주일을 보내게 되겠군요.
여행을 떠나보세요! 여행지에서 좋은 일이 생겨나 흥미진진한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집에 있는 것보다는 가까운 교외라도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도록 하세요. 순서대로 일을 처리해야 잘 해결되겠군요.
돈 쓸 곳이 많아지겠네요. 들어오는 돈은 없으니 적당히 써야 해 요.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낄 수 있다는 아끼는 것이 가 장 좋아요. 돈을 쓸 때에는 한번 더 생각하세요. 고민하고 있는 일 이 있다면 당장 떨쳐버리세요.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그 일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좋은 결과로 되돌아올 거예요. 성공으로 인해 인정받고 자존감이 높아지는 한 주가 예상되네요! 손해 볼 일 이 생길지도 모르니 이야길 할 때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세요.
절대 감정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돼요. 사소한 일로 싸움이 아닌 전쟁이 날까 무섭네요. 내 말이 항상 맞는다는 생각을 버리면 마 음이 훨씬 편해질 거예요. 배려심을 기르세요. 이번 주만큼은 약속 을 잡지 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약속된 모임이 있다면 좋은 일이 생겨날 거예요. 자신감이 생기고 활력 있는 한 주를 보내게 될 것이니 스케줄 관리에 신경 쓰세요. 인기가 있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게 될 거예요. 아주 좋은 컨디션으로 한 주를 시작 하게 되니 힘이 넘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