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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A 19
제 1회 휴스턴 한인입양인 워크숍 성료 ‘손에 손 잡고’ 한인입양인들의 당면문제 고민 무료 DNA 검사부터 입양인시민권법 청원까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이날의 주요 워크숍 내용 중 단 연 주목할 것은 키노트 스피커로
지난 7일(토) 한인중앙장로교회
초청된 토마스 클레멘트(Thomas
▲ 왼쪽부터 신창하 한인회장, 이한상 부총영사, 토마스클레멘트(Thomas Park Clement) 멕트라 랩스(Mectra
소예배실에서 개최된 제1회 휴스
Park Clement) 멕트라 랩스(Mectra
Labratories, Inc) 대표, 325KAMRA(혼혈입양인연합) 공동 대표
턴 한인입양인 워크숍은 50여명이
Labratories, Inc) 대표였다. 한인혼
채 안 되는 저조한 참석자들 가운데
혈아로서 한국전쟁 직후 길거리에
서도 성료했다.
버려졌다가 고아원으로 옮겨졌고,
단순히 참석자 수만 따진다면 동
나중에 미국에 입양된 그는 지금은
포들이 외면하거나 관심 밖에 있던
일리노이즈 스테이트 유니버시티에
행사로 보일 수 있었다. 40여명의 참
한국인 아내 중견화가 김원숙 씨의
석자 대부분이 순서를 맡은 관계자
이름으로 1천2백만불을 기탁한 사
들이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
업가가 돼있었다. 전쟁고아는 미국
워크망을 통해 참석한 한인입양인
에서 50여개 특허를 출원한 과학자
가족들이었기 떄문이다.
로 성공했지만, 해외로 자식을 입양
재외동포재단의 후원금 8천불로
보낸 뒤 뒤늦게 자식을 찾고 싶어하
진행되는 이날 워크숍에 휴스턴 총
는 부모들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영사관 이한상 부총영사와 이시완
만들고 DNA 검사 키트를 만들었다.
담당영사가 참석했고, 한인회 신창
리제였다.
으로 동포사회에 보도해왔다. 이후
스턴 동포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이날 325KAMRA(혼혈입양인연
한인입양인 조이 알레시 사례를 비
홍보되었다. 그리고 이날 제1회 휴
또한 북한 봉사단원의 일원으로도
합)은 워크숍에 참석한 한인입양
롯해, 한인사회에 청원운동에 대한
스턴 한인입양인 워크솝을 통해 재
하 회장과 헬렌장 이사, 윤건치 윤
활동했다. 이들 부부는 이후 비슷한
인들 10여명에게 무료 DNA 테스
관심을 촉구했고 시민권자협회 신
외동포재단, 한인회, 입양인 권리캠
찬주 이사, 하호영 노인회장 등이 참
일을 하고 있는 ‘325KAMRA(혼혈
트를 제공했다.
현자 회장과 도나머피 사회운동가
페인, 혼혈입양인연합이 통합적인
석했다. 또한 권철희 변호사 외에도
입양인연합)’과 조인하여 실질적으
한편 입양인 정의 캠페인(Adop-
등 한인사회 네트워킹도 시작되었
연계가 이루어지는 의미있는 진전
정성태 호남향우회 회장은 뜻 깊은
로 한국과 미국, 그리고 전세계에 흩
tee For Justice) 단체 관계자들도 현
다. 이후 한인회와 노인회 등에 꾸
을 보게 된 것이다. 아담 크랩서 추
일이라면서 흔쾌히 입구에서 도네
어져있는 입양인들의 가족들을 연
재 국회의 상·하원에 나란히 상정돼
준한 캠페인 활동, 나카섹 단체와의
방과 한국으로 추방되었던 필립 클
이션도 하며 관심을 보였다.
결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있는 ‘2019 입양인시민권법’에 대한
교류, 결국 2018년 실베스터 터너 시
레이씨의 자살과 같은 비극이 시민
소개 및 동포사회의 관심과 적극적
장은 2018년 1월 23일을 ‘입양인 권
권이 없는 한인입양인들에게 또다
인 참여를 촉구했다.
리캠페인의 날’로 공표하기도 했다.
시 일어나지 않도록 한인동포들의
휴스턴 거주 한인입양인 케시 커
토마스 클레멘트 씨는 수천 명의
틀러(Cathy Cutler)씨의 사회로 진
입양인과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
행된 워크숍은 오후 3시부터 저녁
고 특히 한인입양인들을 돕는 일
본지는 지난 2016년 아담크랩서
이후 케시 커틀러 입양인과 입양인
따뜻한 동포애가 행동으로 옮겨져
8시 넘어서까지 이어졌다.
에 발로 뛰고 있는 오블리스 노블
추방 때부터 입양인 문제를 지속적
정의 캠페인을 통해 청원운동이 휴
야 하는 이유다.
한인조기투표일“한산했지만 뿌듯한 한 표 행사” 한인조기투표일, 8일(일) 트리니멘덴홀 커뮤니티센터 “유권자 참여율 떨어진다” 우려
을 찾는 모습이어서, 투표참여율을 따지기 앞서 투표 절차에 대한 한 인유권자들의 인식과 통역서비스 의 제공에 따른 투표에 대한 거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시민권자협회 신현자 회장은 이 를 위해 당일 혼자 투표장 주차장에
감을 좁혔다는 면에서 매우 긍정 적 변화가 확인됐다.
한인유권자들을 위한 자원봉사 캠
현장에서 만난 한 한인동포는 지
휴스턴 시장과 주요 시의원을 뽑
프를 설치했다. 정규 투표보다 결선
난해에 처음 투표에 참여하려다가
는 결선투표가 오는 14일(토)에 최
투표에 관심과 참여도가 떨어지는
주소변경을 하지 않아서 못했고, 올
종 판가름이 나게 되면서, 결선투
경향이 있고 연말이라 자원봉사자
해는 주소지가 휴스턴시 관할구역
표를 위한 조기투표가 지난 10일(
들 동참도 쉽지 않았다. 투표장 안
이 아니라서 시장 선거에 참여하지
화) 마감됐다. 한인동포사회도 지
에는 통역이 필요한 한인유권자들
못했다면서 그러나 내년 중간선거
을 돕기 위해 2명의 자원봉사자가
를 위해 일찌감치 유권자 등록을 마
한편 지난 10일 조기투표가 마감
달리 지난 11월 5일 정규선거를 위
상주했다. 당일 트리니멘덴홀 투표
쳤다고 했다. 또 다른 동포는 신현
된 직후 해리스카운티클럭스 오피
한 조기투표 결과 118,225표와 비교
장은 한산했지만 하나 둘 투표장에
자 회장 등 한인자원봉사자들 덕분
스가 발표한 조기투표 결과는 메일
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은 것이어서
도착한 한인동포들은 으레 주차장
에 편안하게 투표했다면서 이민생
전달까지 합쳐 총 115,205표로 집계
결선투표에 대한 투표 참여가 예상
의 자원봉사캠프 혹은 신현자 회장
활 수십년 만에 투표를 하게 되어
됐다. 이 같은 숫자는 결선투표 참
외로 큰 것으로 평가됐다.
난 8일(일)을 한인조기투표일로 정 하고 한인타운 근처 트리니멘덴홀 커뮤니티센터 투표장에서 결선투표 에 대한 한인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를 독려했다.
뿌듯하다고 전했다.
여가 매우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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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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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32)919-4404 교육원----------------- (713)961-4104
상공회(로이드 리) ---------(832)335-9534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신창하) ----------- (713)984-2066 노인회(하호영) ------------ (713)465-6588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민설자) - (713)628-0312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 ------------ (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David So) -------- (713)252-0852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Youth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휴스턴장애인부모회(장명우) (713)828-0336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휴스턴 경제단체 경제인협회(주정민) ------- (346)401-0724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심낙순) - (832)725-3880 교역자협의회(유화청) ---- (713)722-9553 남선사(신도회장김홍표)----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장일순) ----------- (713)933-7541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정중) (281)352-3713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전우회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696-9004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470-5422
6.25참전국가유공자회(정재명) - (713)344-4777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봉사단체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크리스남) -- (281)704-5616 휴스턴용선협회(션임) ------ (832)633-5689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수영협회 --------- ------------------휴스턴농구협회(주정민)---- (832)296-4082 아이스하키협회(이창설) ---- (346)410-8852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박상길) --- (713)576-9383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볼링협회(조영권) -------- (832)723-466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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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D 미드웨스트, 아시안 스몰비즈니스만 타깃 시리얼 절도범 체포 한인도소매업 밀집 하윈 지역과 한인타운 연말연시 각별한 안전조치 요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사르 바시 르 커멘더와 관할 경찰국 경찰들은 이번에 체포한 37세의 범인은 지난
지난 6일 한인도소매업체들이 밀
한 두 달 동안 아시안 소유의 식당
집해있는 하윈 지역 등을 관할하는
들을 주로 타깃으로 했다고 밝혔다.
미드웨스트 휴스턴경찰국이 오후 1
한 두달 동안 범인 혼자서 저지른
시 관할 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갖
절도 횟수는 무려 40여회에 달했다.
고 지역 상권에 피해를 입혔던 시리
경찰 조사에 의하면 범인은 벨레
얼 절도범 체포를 발표했다.
어의 9100 블럭, 힐크로프트 5900
이번에 체포된 호세 시에라(Jose
블록, 그리고 하윈 6500 블록을 지
Ledezma-Sierra)는 올 여름부터
난 7~8월에 집중 타깃하여 절도행
가을까지 수개월 동안 주로 아시
위를 반복했다. 또한 근방에서 벌
안계 레스토랑과 스몰비즈니스만
인 유사한 절도행위까지 합하면
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여왔던 것
50여회에 가까울 만큼 주변 아시
으로 알려졌다.
안 상인들을 괴롭혀왔었던 것으
야사르 바시르(Yasar Bashir) 커
로 알려졌다.
다고 설명했다.
물론 지역 거주민, 고객, 비즈니스
도 많았다.
이번 반복적인 절도 행위로 해당
오너들은 작은 사건이라도 발생하
또한 현금을 매장에 두고 가지 않
맨더는 집중 수사 끝에 지역사회 아
갈필 존스(Khalil Johns) 형사는
지역의 아시안 레스토랑에 입힌 피
는 즉시 자신들의 소셜미디어에 공
아서 피해를 입지 않아도 입구 문이
시안 상권에 경제적 손실을 입힌 범
범인은 자건거를 타고 타깃이 되
해는 2만~2만5천여불로 알려졌다.
개하는 것보다 지역 안전과 치안을
나 창문 등의 기물 파손등에 대한 보
인을 잡게 되었다면서 향후 비슷한
는 식당을 살핀 뒤 창문에 돌을 던
그러나 피해액수가 얼마인가 보
책임지는 관할 경찰서에 보고하는
수 및 수리비는 고스란히 매장 주인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한 공동노력
지고 알람이 울리면 숨어서 경찰
다 40회 이상 50회 가까운 절도 행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 몫이어서 속으로 끙끙 앓았던 경
을 당부하고 연말연시 및 보다 안전
출동을 확인했다가 매장에 들어가
위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가능
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추가 조
캐쉬레지스터에서 현금을 갈취하
했다는 사실은 보험 커버 유무를 떠
기본 안전 수칙 중요
치도 논의했다.
는 식의 범죄를 반복해서 저질렀
나서 소상인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쉬쉬’는 금물
이 밖으로 새어나가서 영업에 지장
한편 하리케인 하비 직후 한인
이 있게 될 것을 우려하여 경찰에 신
이번 절도 대상이 주로 중국 소규
타운에도 이와 비슷한 절도사건들
고하지 않고 비밀로 했던 경우들도
모 식당들을 타깃으로 했기 때문에
이 발생했다. 한인 소규모 비즈니
이러한 좀도둑들이 반복적이고 지
한인상인들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
스들만은 타깃으로 유리문이나 창
속적으로 범죄행각을 가능케했던
로 알려졌다.
문, 벽을 부수고 침입해 캐쉬 레지
원인 제공이 되었다.
괴롭혀온 것이다.
특히 절도범이 침입했다는 소문
미드웨스트 경찰국은 경찰과 지
스터를 가져갔던 절도범들 때문에
절도범들의 범죄 행위가 기승을
역사회,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와
대부분의 한인식당들이 피해를 입
부리는 연말연시에 한인타운이나
긴밀한 협력 관계 속에서 좀도둑을
었고 어떤 식당이나 사업장은 2~3
중소규모의 한인비즈니스들은 알
체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번까지 반복적으로 절도피해를 입
람시스템이나 감시카메라 설치,
었다는 점도 비슷했다.
그리고 지역커뮤니티 안전을 책임
기자회견장에서 사우스웨스트경
▲ 2017년 하비 직후 한인타운내 한인식당에 침입했던 절도범이 감시카 메라에 찍혔다.
험을 갖고 있다.
영지구의 Peter Acquaro 이사도 “
당시 피해 한인업소마다 차이는
지는 Seal 혹은 관할 경찰들과의
지역사회의 범죄를 줄이려면 사업
있었지만 알람 설치가 안 되었거나
정규 미팅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
주들이 사전에 조치를 취해야 하
혹은 감시카메라 미설치 혹은 설치
역 안전과 치안유지에 힘을 모아
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건물주는
가 되었어도 작동이 안 되었던 경우
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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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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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해병의 밤’… “동포사회에 헌신과 봉사를 이어가겠다” By 최병철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해병 전우회의 ‘해병의 밤’ 송년회가 지난 12월 7일(토) 70여명 의 해병 가족과 동포들이 참석한 가 운데 열렸다. ‘해병의 밤’ 송년회는 국민의례 와 순국선열 전몰 장병 그리고 고 최병호 회장에 대한 묵념을 올렸다. 신창하 한인회장을 대신해 심완 성 부회장은 축사에서 “‘해병의 송 년의 밤’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
전 용사들의 희생은 조국을 지켰고
안하다”며 “해병대와 같이 단합하
“해병대는 앞으로도 정의에 앞장서
하심으로 2019년을 보냈고 새해에
강한 모습을 보니 반갑다”고 안부를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도 그 명예를
고 최선을 다해 서로 서로가 희망
는, 동포들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해
는 좋은 계획이 도래할 수 있도록 인
전하고 “2019년은 조국 대한민국도
지키며 헌신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을 갖고 새해에는 좋은 소식을 맞
병이 되겠다”고 약속하고 배창준 전
도해 주시길 소원한다”고 기도했다.
한인회도 고 최병호 회장을 보내는
허호영 노인회장은 “해병대는
이 하자”고 위로했다.
평통회장과 미해병대를 전역한 아
한편 2부에는 임진웅 H마트 이사
해병도 힘든 한해였다”면서 “하지만
나라를 위해 했다”면서 “춘풍추상
이광우 해병대 회장은 “우리 해병
들이 명예회원으로 입회했다며 박
의 사회로 H마트가 후원한 상품과
우리민족은 역사적으로 극한 상황
의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지금 조
은 20, 30년동안 해병대만이 아니라
수로 축하를 보냈다.
해병대가 마련한 경품들을 경품 추
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는 DNA를
국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경제적
휴스턴 동포 사회와 동포들에게 헌
정명철 목사(해병 300기·제자들
가진 우수한 민족으로 해병대의 참
으로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에 불
신하고 봉사하며 함께 있었다”면서
교회 담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인도
첨과 노래자랑을 통해 동포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휴스턴 난곡장학회, 2019년 정기총회 개최 김명용 회장 안식년 끝내고 만장일치로 임무 복귀 배창준 회장 1년 임기 무사히 마치고 인수인계 By 최병철 기자
아쉽고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소회
kjhou2000@yahoo.com
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학회 총무는 결
휴스턴 난곡장학회가 2019년 정
산 보고를 통해 2019년 회비 총 수
기총회를 지난 12월 11일(수) 오후
입과 장학금 지급 내역을 회원들에
7시 코리아하우스에서 회원들이 참
게 보고했다. 결산 보고에서 2019년 총 회비
게 지급하는 안건에 대해 회원들
하고 “김명용 회장을 다시 회장으
년 5월, 6명의 회원이 난곡 중학교
배창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
는 15,300불로 난곡 중학교 90여명
은 찬성했고 2020년 5월경에 김명
로 추천한다”고 말했고, 회원들은
의 점심을 굶는 학생들에게 밥 한
년 동안 김명용 회장님의 안식년
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용 회장이 난곡 중학교를 방문해 전
만장일치로 임무 복귀를 환영했다.
끼를 전하기 위해 시작해 현재까
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준비도
고 밝혔다.
달할 예정이다.
김명용 회장은 부족하지만 최선
지 12년동안 (누계 1040여명)어
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안된 상태에서 안식년을 위해 회장
이어 총회의 안건 중 ‘잉여 금액
다음 안건인 회장 선임 안건에서
직을 수락한 뒤, 12년의 난곡 장학
에 대한 처리방안’에 대해서는 5천
배창준 회장은 “1년의 임무를 위탁
김영규 회원과 K회원은 월회비
현재 31명의 회원이 매달 50불의
회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 누가
불을 2020년에 ‘특별 장학금’의 명
받아 수행했기 때문에 다시 김명용
외 $400의 특별 장학금을 후원했다.
후원금을 모아 매달 장학금을 전
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래도
목으로 한 학생당 500불을 10명에
회장님께 돌려드린다”고 양해를 구
한편 휴스턴난곡장학회는 2008
을 다하겠다고 수락했다.
려운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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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2019년 에너지포럼 “한국기업 진출 도울 전담 상주 인력 필요” 고급 은퇴 인력의‘재능기부’… 대안으로 떠올라 By 변성주 기자
국이 되었으며, 올해 SK, 롯데케미
kjhou2000@yahoo.com
칼, 한화기업 등이 에너지, 석유화 학, 재생에너지 부분에 괄목할만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
한 진출과 성과를 보였다”면서, 결
이 주최하고 KOEA(회장 이원호) 협
국 한미간 에너지협력은 한미동맹
력으로 개최한 2019 에너지 포럼은
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휴스턴 현지 인적자원을 활용해 한
그러나 그동안 한미 에너지협력
국 진출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을 주
에 대한 개괄적 내용을 다루었던 것
어야 한다는 과제에 대한 움직임이
에서 탈피해, 미국에 진출하려는 한
었다. 12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국중소기업들에게 KOEA의 인적 자
등도 참석해 적극적인 발표와 토론
술, 네트워크의 한계를 공통적으로
중소기자재 및 부품업체의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 호텔에서 KOEA
원들을 활용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에 참가했다.
안고 있기 떄문에 KOEA와 좋은 협
진출에 있어 상주직원 형태의 접
회원들과 지상사 관계자, 그리고 한
있는 구체적인 토의와 계기 마련의
정소찬 전 KOEA 회장의 KOEA
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촉 포인트가 현실적으로 필요하다
국 부산시와 울산시 및 2개 도시의
장(場)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이
의 소개에 이어 이원호 KOEA 회장
특히 KOEA 회원들 중 미국회사
고 입을 모았다. 빈준화 달라스코트
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관계자
러한 취지에 맞게 부산시 오유경 구
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공
에서 30년 이상 오랜 경력을 쌓았
라 소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수요에
들까지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
미통상팀장을 비롯해 부산조선해
유 및 한국 진출기업 지원과 지상사
다가 은퇴한 원로들의 재능기부가
맞는 한국기업들을 매칭할 때 사실
데 개최됐다.
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울산시 자
와의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한 의견
좋은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의견
준비가 안 된 한국기업들이 많다”면
김형길 총영사는 “지난 3년간 한
동차조선산업부, 울산조선해양기
을 전했다.
에 많은 공감이 모아졌다.
서 교육과 상담을 담당할 상시 컨설
미간 에너지 교역량은 7배나 증가
자재본부 관계자들과, 달라스 코트
롯데케미칼 이웅재 상무는 “한국
부산시와 울산시 조선해양플랜
했고 한국은 미국의 LNG 1위 수입
라 빈준화 소장과 후임 윤태영 소장
진출기업들은 언어적 장벽, 전문기
트기자재협동조합 관계자들 역시
턴트의 유치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 고 밝혔다.
“내적으로 폭과 깊이 확장, 외적으로 동포사회 눈 돌린 해” 5일 KOEA 정기총회 개최…차기 회장 최명근 박사 선출
럼(5월 9일)과 영제너레이션 포럼 (YGF, 9월 28일) 역시 성공적인 행
By 변성주 기자
게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단체가
사로 마감했고 특히 지상사들의 적
kjhou2000@yahoo.com
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전했다.
극적인 협력 속에 취업을 앞둔 대학
KOEA는 올해 총 3회의 전체 세미
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실질적인 취 업의 기회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휴스턴의 대표적인 에너지 관
나를 실시했는데, 전문직 경력개발
련 한인전문인력들의 네트워크인
세미나부터 최근 핫이슈인 데이터
자체적인 활동 외 지역사회로 눈
KOEA가 지난 5일(목) 오후 6시 서
사이언스와 ‘은퇴 후 접근’, 그리고
을 돌렸던 해였다고 이원호 회장이
울가든 연회실에서 정기총회를 실
인공지능과 건강 이슈에 이르기까
덧붙였다. 그 결과 휴스턴 한인학교
시했다.
지 폭넓은 분야에서 세미나를 열었
후원, 장애인돕기 자선골프대회 장
이원호 회장은 2019년 3가지 중
다. 이원호 회장은 “집행부와 분과
학금 전달했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문분야에서의 깊이 있는 세미나는
성으로 최명근 박사가 선출됐다. 현
점 과제로 1) 서브 그룹 활성화 및
위원회 리더십의 도움으로 전체 행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전했다.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로도 활
재 Offshore 분과위원회 팀장을 맡
체계화 2) 현지 진출 지상사와 협력
사와 분과위원회 활동까지 제대로
용했고, 비회원들의 참석 증가도 눈
고 있는 최명근 박사는 “KOEA 많
네트워크 형성 3) 오일가스 에너지
뿌리를 내렸다”고 평가했다.
여겨볼 성과로 평가했다.
은 활동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또한 Offshore 분과위원회(팀장 최명근 박사)와 E&P 분과위원회(
▲ 2019 정기총회를 마친 뒤 KOEA 단체사진 (앞줄 왼쪽 3번째 최명근 차기회장, 4번째 이원호 회장)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실직이나
또한 해마다 OTC 기간 중에 개최
팀장 박남수 박사)는 올해 각각 4
한편 이날 KOEA 2020년도 차기
새로운 취업에 도전하려는 분들에
하는 KOEA 가장 큰 행사인 연례포
회의 기술세미나를 실시했는데, 전
회장은 참석회원 30명 중 28명의 찬
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지속적 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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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텍사스 포토클럽 전시회 “그의 말없는 외침 영원히 남을 것” 故 김상주(노바) 추모전과 사진컨테스트 시상식 실시
요청했다. 3년째 포토클럽 사진전에 참석 해오고 있다는 하호영 노인회장은
By 변성주 기자
가들로서 사진에 대한 사랑과 열정
고 김상주 국장의 진실한 성품을 추
kjhou2000@yahoo.com
만큼은 어느 작가 못지 않다”며 전
억하면서 고인과 포토클럽 회원들
시회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의 좋은 작품들을 통해 휴스턴 사
텍사스 포토클럽(회장 진지나)
진지나 회장은 “여러 가지 부족
의 제6회 전시회는 정규 사진전이
한 상황 속에서도 여러 회원들의
자 故 김상주 전 회장의 추모전을
협조로 전시회를 시작하게 되었지
김정식 원로 사진작가는 팝송 ‘사
겸한 특별한 전시회로 기억되었다.
만 한 가지 아쉬움은 노바(고 김상
운드 오브 사일런스(The Sound of
7일(토) 오후 12시 30분경 롱포
주 전 회장)의 부재가 안타깝다”며
Silence)’를 예로 들면서, 고인의 작
했다면서 부친의 추모 사진전과 동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사진동호인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품들이 말없는 외침으로 우리에게
포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에 큰
들의 저변 확대를 위한 좋은 시도 였음이 확인됐다.
인트에 있는 안디옥교회 지교회에
회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 기를 기원했다.
서 이정석 회원의 사회로 진행한
휴스턴 한인회를 대표하여 윤건
말해주고 있다면서 독일 막스뮐러
위로를 받았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고 김상
치 이사는 사진에 대한 흥미가 많
의 시를 낭송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이날 오프닝행사에서는 중·
전시회는 금주 14일(토)~15일(
주 회원의 추모전과 제1회 사진컨
아지는 환경에서 텍사스 포토클럽
이날 고 김상주 전 회장의 가족
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
일) 오후 12시~5시 까지 계속된다.
테스트 시상식도 겸한 자리여서 그
의 정기사진전이 좋은 자극제가
들도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추모
제1회 텍사스포토클럽 사진 컨테
<수상자 명단> 대상: 채세아
런지 예년보다 많은 참관객들이 전
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
전을 감상했고, 진지나 회장은 가
스트’ 수상학생들에 대한 시상식
(12th)/ 금상: 문수연(6th)/ 입선:
시장을 채웠다.
이 오랫동안 작품들을 감상할 기
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꽃다발을
도 진행됐다. 또한 수상학생들이
양혁준(12th) 이수연(8th) 이하
이정석 회원은 “작품의 완성도는
회를 갖도록 전시회를 한인회관에
전달했다. 가족대표로 딸 연희양과
나 가족들의 반응 속에서 이번 사
윤(6th)/가작: 정회리(11th) 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아마추어 작
서 개최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정식
앤디 군은 특별 순서를 예상하지 못
진 컨테스트가 텍사스포토클럽에
동현(10th) 문준원(10th)
▲ 추모전에 참석한 고 김상주 전 회장의 유족들이 텍사스포토클럽과 동포사회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 제1회 사진컨테스트 입상자들과 진지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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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타운 뷰티, 6번째 임직원 송년파티 개최 “초심 잃지 말고, 직원들을 아끼며 최고의 뷰티체인 되자” By 양원호 기자
K-POP 공연 등을 함께하며 즐거
kjhou2000@yahoo.com
운 시간을 보냈다. 벤스뷰티 임병주 회장은 축사에
업타운 뷰티(회장 정성태)가 올
서 “업타운은 우리 벤스뷰티의 가장
해로 여섯번째로 개최하는 임직
큰 고객들 중 하나로 최고의 신용도
원 대상 연말 송년파티가 지난 8
를 갖고 있다. 업타운이 가까운 시
일 저녁 7시 코리아하우스 연회장
일안에 최고의 뷰티체인으로 성장
에서 열렸다.
할 것을 믿으며, 최선을 다해 돕겠
12개 업타운 산하 각 점포의 사
다”고 말했다.
장들과 직원, 직원 가족들이 빠짐
정성태 업타운 대표는 업타운을
없이 참석한 이 송년파티에는 벤
창업했던 1997년은 “가장 슬픈해이
자체 건물을 가질만큼 성장했다. 이
서 그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있다”면
이라고 새해 비전을 발표하고, “업
스 뷰티 임병주 회장과 호남향우
면서 가장 마음이 벅찬 해이기에 잊
모든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직원
서 미 전역에서 18개의 매장을 갖
타운 사장님들은 초심을 잃지 말
회 임원들은 물론 업타운 뷰티 직
을 수 없다”면서 “선친의 임종 직후
여러분과 업타운 사장님들의 노고
춘 뷰티 체인이 가장 많은 점포수를
고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원들의 자녀들도 다수 참석해 본
인 1997년 7월 15일 2만3천불을 들
덕분”이라고 회고하면서, “우리 업
갖고 있는데, “업타운은 올해만 2개
미래를 열심히 준비하되, 직원들을
사 측이 준비한 푸짐한 경품과 함
고 2650SF으로 첫 매장을 시작한 업
타운은 최근 노력과 자본력을 동시
의 매장을 추가했으며 내년에도 비
가족처럼 존중하고 아껴줄 것”이라
께 한국 전통무용 공연(김경선)과
타운이 올해 12개의 매장과 4개의
에 갖춘 3,40대 사장들이 전면에 나
슷한 수의 매장을 새로 오픈할 것”
고 당부했다.
“음악과 풍류와 웃음이 모이는 곳” 한인문화원 6일 가을학기 종강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가을학기 강좌였던 △키보드(초 중급, 강사 백영희), △라인댄스 초 급(강사 앤돈), △라인댄스 중급(강
올 가을 바닥과 벽면을 업그레이
사 김경선), △수채화(강사 윤미옥),
드한 한인문화원(원장 대행 김경선)
△미술사(강사 양영회), △우크렐래
이 가을학기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강사 채종매), △하모니카(강사 권
지난 6일(금) 오후 2시 30분 종강파
택헌) 등이 시간과 요일만 변경되어
티 겸 오픈 발표회를 가졌다.
그대로 봄학기로 이어진다.
으로 운영되는데 매월 1회 첫째 화
여럿 있었다.
한편 한인문화원 봄학기는 2020
김경선 한인문화원 임시관리위
2020년 봄학기에는 상록대학에
요일에 김정식 사진작가와 조현만
이날 종강파티에 모인 동포들은
년 1월 6일(월)부터 4월 24일(금)
원장은 “지난 4개월 동안 가을학
서 특활반을 운영하고 있는 강사
(텍사스포토클럽) 회원이 담당한다.
문화원 측이 준비한 파티 음식과 가
까지 총 16주이며 수강비는 매월
기 교양강좌를 진행해주신 강사분
정성희 씨의 팝송 노래교실이 신규
이날 한인회관에는 서예동호회
을학기 강좌에 대한 설문조사도 참
40불이다. 회원 확보를 위해 4개월
들과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면
강좌로 추가되며, 부부나 남녀 커플
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는데, 동호
여하면서 채종매 강사의 피아노 반
일시 등록시 3개월(120불) 비용으
서 2020 봄학기 강좌에도 변함없는
이 모일 수 있는 웨스턴 컨트리 스
회 작품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주에 맞춘 우크렐래 공연과 라인댄
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할인혜
관심과 참여, 그리고 활발한 동호회
타일의 라인댄스 저녁반(강사 앤돈)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스 시범 공연 등을 보면서 즐거운 시
택도 있다.
활동을 당부했다.
도 개설된다. 사진반은 동호회 형식
동호회 조인을 고려하는 동포들도
간을 보냈다.
*문의: 405-47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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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교회가 함께 행복한 교회” 향해 ‘신년 50년’ 선포 휴스턴 한인교회, 제8대 이충희 담임목사 취임 좋은 교회 위대한 교회로의 전진 약속
유산을 교회에 헌납키로 함에 따라 이날 주재민 장로의 ‘주원옥 학사관’ 헌금전달식이 있었다.
By 변성주 기자
회 담임)는 ‘가르치는 장로에게 주
이충희 목사는 “두 분의 뜻 깊은
kjhou2000@yahoo.com
시는 말씀’(벧전 5:1-4)이라는 제목
유지를 받들어 운영하게 되는 학사
으로 설교했다.
관은 향후 젊은 학생과 어려운 유학
창립 50주년을 앞둔 휴스턴 한인
이인승 목사는 영광과 고난이 함
생 등 다음세대는 물론 어르신들과
교회가 지난 8일(일) 이충희 목사의
께 공존한 50년 역사의 한인교회를
지역의 약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
제8대 담임목사 취임식을 갖고 희
이끌어갈 큰 짐을 짊어지게 될 후배
게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전하면서
망을 향한 첫 삽을 떴다.
목사에게 “장로들을 섬기고, 그리스
취임과 함께 아름다운 첫 출발을 하
지난 10월 27일 공동의회에서 교
도 고난의 증인이 되며, 나타날 영
게 된 것에 감사를 전했다.
인 96% 찬성으로 이충희 설교목사
광에 참예하는 목사의 모습”을 강
축하와 권면 순서에서 휴스턴기
가 담임목사로 선출됨에 따라 이지
조하고, 기쁨으로 하나님의 양무리
독교교회협회 부회장 이상도 목사
광 목사 사임 이후 1년여 공백기를
를 돌보고 본이 되는 목회자가 되
(열린문교회 담임)는 장자교회로
마감하게 된 것은 물론 휴스턴에서
기를 기원했다.
서 예루살렘교회의 모습 및 충성 되고 성령충만한 목회자의 모습을
가장 오래된 장자교회의 명예도 되 찾는다는 각오도 선포했다.
착한 일하는 좋은 교회
권면했다.
▲ 조성호 장로(취임식 준비위원장)이 8대 이충희 담임목사에게 교회 열 쇠와 헌장을 전달하고 있다.
궁인 목사(새누리교회 담임)은
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
삼행시로 이충희 담임목사와 한인
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8일 오후 4시부터 거행된 취임식
조성호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2
김정호 목사(한인장로교회 담임)
교회가 충성된 교회로서 희망 없는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
및 취임예배는 한인교회 성도들과
부 취임식은 취임서약과 축복기
은 더불어사는 거목 레드우드 나무
세상에 희망이 되는 교회가 돼주길
라’는 이사야 43장 18-19절 말씀을
옛 교우들, 그리고 휴스턴 지역 목
도, 취임선포와 서약서 및 교회열
를 예로 들면서 “올바른 목표를 갖
축사했다. 그 외 옥한흠 목사의 사랑
기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과거의
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쇠·헌장·취임패 전달 등의 순서로
고 담임목회자와 동역하며 치유
의 교회 출신이라는 인연으로 김형
아픔을 청산하고 49년 전 개척교회
이어졌다.
와 회복이 있는 거목 같은 한인교
길 총영사도 축사를 했다.
의 마음으로, 그리고 썩는 밀알 같은
1부 감사예배는 유연희 협동목사 의 기도와 한인교회 시무권사들의
특히 얼마 전 소천한 고 주원옥 권
찬양에 이어 이인승 목사(새믿음교
사의 유지와 주재민 장로의 뜻으로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
회로 성장해갈 것”을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이충희 목사는 지난 아픔과 잘못 에 대한 용서를 대신 구하면서 ‘너
정신으로 휴스턴의 복음화에 기여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인유학생들 찾아 소박한 만찬, 깊은 대화
휴스턴·라이스大 한인유학생 그룹 찾아 식사·라면 전달 By 변성주 기자
문이 나면서 나눔의 손길들이 점점
kjhou2000@yahoo.com
더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홈리스들 에게 전달한 물량만 빵과 물이 약
사랑과 정성을 나누는 선한 열
3만개, 커피 2만여 잔, 그리고 동계
매들이 더욱 빛이 나는 계절, 겨
시즌에 겨울외투 3천벌, 백팩 2천
울이다.
개에 달한다.
안용준 변호사는 2018년부터 매
지난해에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 3회 토, 일, 월요일까지 다운타
한인유학생들과 지역학생들을 위
운의 홈리스들을 돕는 사역을 지
한 추수감사절 만찬을 휴스턴과
역사회 목회자들과 협력 사업으로
컬리지스테이션에서 릴레이로 실
해오고 있는데, 이제는 주변에 입소
시하기도 했다.
올해 안용준 변호사는 11월 초 휴
교한인학생그룹(회장 임태훈)은 매
저녁식사를 나누며 신앙에 바탕을
스턴 대학에 이어 지난 12월 5일(목)
달 1회 모임을 갖고 있는데, 이날 저
둔 대화도 갖고 신라면 한 박스씩 선
에 라이스대학의 기독교한인학생
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9명의 학
물로 받으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그룹을 찾았다. 라이스대학의 기독
생들은 안용준 변호사가 준비해온
*문의: 832-428-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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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충성된 청지기들이 모여 있는 예수님의 식구다운 교회”
▲ 장로 장립 기념사진
한빛장로교회, 13명 임직식 갖고 성년의 교회로 배터리 충전
삶을 나누는 교회가 되길 기원했다.
우리의 중심이므로 직분자가 되었
특히 새로운 임직자들을 세우는
다는 기쁨보다도 나중에 하나님께
한빛장로교회는 1986년 한빛교
축복을 통해 미지근한 신앙을 버리
칭찬받는 직분자가 되어 달라”고
회로 설립된 이후 30여년의 역사
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회와 성도
축원했다.
를 이어가고 있는 휴스턴의 중견
By 변성주 기자
오정훈 장로의 기도에 이어 산호
들을 서로 돌보는 식구로서 신앙생
kjhou2000@yahoo.com
세 한인장로교회를 시무하는 박석
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목사가 설교했다.
2부 임직식은 김훈선, 이용일, 임
당회원들이 신임 장로들에게 가
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교회다.
운 착의 및 임직패 증정에 이어 축
이번 임직식은 정영락 목사가 제5
가와 축하 꽃다발이 전달되면서 축
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2015
하 분위기는 고조됐다.
년 이후 최대 규모의 일꾼 선출로서
휴스턴 한빛장로교회(담임목사
박석현 목사는 ‘예수님의 식구
영기 신임 장로 장립과 김한천 집
정영락)가 지난 8일(일) 오전 11시
다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라오디
사 외 3명의 안수집사 장립이 차례
김훈선 신임 장로는 임직자 대표
성년의 교회를 이끌어 가는데 든든
2부 예배 중 감사예배와 교회 일꾼
게아 교회를 향한 요한계시록 3장
로 이어졌고, 문순진 권사 외 5명의
로 “오늘 받은 하나님의 말씀과 여
한 기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
을 세우는 임직식을 가졌다.
20-22절 성경본문에 의거해 하나
권사 취임도 진행됐다.
러 목사님들,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
고 있었다.
장로 3명과 안수집사 4명, 권사 6 명 등 총 13명의 교회의 중추적 청
님이 기뻐하시는 참된 교회의 모 습을 강조했다.
제2대 담임목사를 역임했던 최우
의 사랑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며 하
권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
나님이 기뻐하시는 착하고 충성된
<임직자 명단>
를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직분
종이 되어 선한 청지기로서의 직분
장로 장립: 김훈선, 이용일, 임
자들이 돼달라”고 권면했다.
을 감당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
영기/ 안수집사 장립: 김한천, 김
지기들을 임명하는 임직식은 시종
박석현 목사는 우리를 향해 먼저
일관 찬양과 박수가 오가며 교회의
찾아오시고 작정하여 찾아오시며,
축제로 진행됐다.
결코 빈손으로 오지 않으시는 주
정영락 담임목사는 모든 임직자
다. 또한 직분자로서 여러모로 부족
형주, 서영철, 조명찬/ 권사취임:
1부 감사예배와 2부 임직식으로
님을 모시고, 온 교회와 성도들이
들의 임직을 축하하면서 “하나님
하지만 더욱 기도로 매달리며 은혜
문순진, 박수령, 백혜령, 이명자,
진행된 순서에서, 1부 감사예배는
함께 교제하며 주님과 함께 풍성한
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와 지혜와 총명을 구해 최선을 다하
인병례, 임혜정
▲ 안수집사 서약 모습
▲ 권사 취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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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2 휴스턴 한인사회 DEC 13, 2019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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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이야기] 한 뼘씩 자란 ‘나눔의 키’ 한인초등학생그룹 ‘FWEKB 2028’ 나눔기부 4년째 이어져
원금을 들고 왔을 때 그저 부모들을
과를 먹으며 뿌듯하고 즐거운 마음
앞세워 따라온 1회성 이벤트로 생
은 여전했다.
한편 AWFC는 기독교 정신에 따 라 조직된 비영리기관으로, 주로 어
각했었지만 “앞으로 봄, 가을로 기
‘FWEKB 2028’그룹은 지금도 초
린이 위탁 양육 및 입양 대행을 하
금 마련 이벤트를 벌여 정기적으로
기 멤버 13명 그대로며 이번 행사
고 있으며, 텍사스 지역 안에서 휴
By 변성주 기자
그룹 ‘FWEKB 2028’의 기부 방문
후원금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
에 아쉽게 3명은 참여하지 못했다.
스턴을 비롯해 총 14개 지부가 운
kjhou2000@yahoo.com
을 맞고 있는 AWFC 스프링브랜
금껏 지키고 있는 어린 기부자들의
또한 추수감사절을 낀 일요일이라
영되고 있다.
치 지부의 바바라 발도빈(Barbara
진심에 눈물까지 보였던 바바라 발
예년만큼 H-마트를 찾는 사람들이
학대받는 어린이들에게 양부모를
학기가 끝날 때마다 기부활동
Baldovin) 디렉터와 스태프들은 이
도빈 디렉터였다.
많지 않아 조촐한 기금모금으로 끝
찾아주고 안전한 거처를 마련해주
을 통해 뜻 깊은 마무리를 하고
제 꼬마 기부천사들과 한 가족이
이제는 훌쩍 커버린 아이들이 다
났지만 아이들의 훌쩍 자란 키만큼
기 위해 이들 기관에는 다양한 온정
있는 한인초등학생 그룹 ‘FWEKB
나 다름없다.
람쥐처럼 방마다 돌아다니는 모습
이나 베풀고 나누기 원하는 마음만
과 기부금, 자원봉사들의 손길이 일
은 줄었지만, 스태프들이 준비한 다
은 성장해있었다.
년 내내 멈추지 않고 있다.
2028((Frostwood Elementary Ko-
처음 1학년 꼬마들이 고사리 후
rean Buddy)’의 선행은 올해도 어 김없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5일(목) 프로스트우드 초등학교 4학년 한인학생 7명은 방 과 후에 ‘A World For Children(이 하 AWFC)’ 스프링브랜치 지부를 찾 아 194.50불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앞서 12월 1일(일) H마트 출구에서 동계 코코아 스탠드 를 설치, 핫 코코아와 쿠키를 직접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이다. 4년째 1년에 2회 한인 초등생
▲ 왼쪽부터 Kyle Elhusseini, Dylan Elhusseini, David Park, Ms. Barbara Baldovin, Hannah Cha, Danny Lee, Liam Kirkpatrick, Daniel Lee
▲ 12월 1일 H-마트 입구 코코아스탠드에서
비와이‘더 무비 스타 2020’단독 콘서트 북미 투어 개최 오는 1월 28일 첫 휴스턴 공연… 12월 13일 티켓 발매
머니 4에 참가했고, 이듬에 2015년
이번에 비와이는 정규 3집 ‘The
시즌의 우승자가 되었다. 같은 해 발
Movie Star’(더 무비 스타)를 갖고
표한 정규 1집 ‘Time Travel’(타임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북미 투어 를 시작한다.
By 변성주 기자
클리, LA, 벤쿠버, 캘거리, 토론토,
트래블)로 그 해 제8회 멜로뮤직어
kjhou2000@yahoo.com
그리고 뉴욕까지 미국과 캐나다의
워드 ‘TOP 10’ 아티스트 상, Mnet
비와이 북미 투어는 데자부 그룹
9개 주요 도시에 걸쳐 공연이 진행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랩 퍼
(Dejavu)과 Socialite Group(소셜라
대한민국 힙합 서바이벌쇼 쇼미
될 예정이다. 특히 휴스턴에서는 1
포먼스’를 수상했다.
이트 그룹)이 독점 주최한다. 통합
더머니 시즌 5 우승자로 수많은 수
월 28일(화) 다운타운 화이트 오크
2017년 비와이의 정규 2집 ‘The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및 탤런트 에
상 경력에 빛나는 힙합 래퍼 비와
실내공연장에서 애틀랜타와 달라스
Blind Star’(더 블라인드 스타)는 가
이전시인 소셜라이트는 빅뱅, 에픽
이가 최신 발매된 정규 3집 앨범,
에 이어 3번째 공연을 펼칠 예정이
온 뮤직 차트 총 13위를 차지했다.
하이, AOMG, 일리네어 레코즈, 브
com 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자세
‘The Movie Star’(더 무비 스타)로
어서, 이미 SNS를 통해 소식을 전
특히 인기곡 ‘Forever’는 제14회 한
랜뉴 뮤직, DJ DOC, 박명수 등 유명
한 내용은 공식투어사이트 WWW.
두 번째 북미 콘서트 투어를 시작한
해들은 젊은 세대들을 벌써부터 들
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 & 힙합 노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동한 재능있
BEWHYTOUR2020.COM나 인스타
다. 2020년 1월 24일(금) 애틀랜타
뜨게 하고 있다.
래상’을 수상했고, 제6회 가온차트
는 멤버들이 운영하고 있다.
그램 @BEWHYTOUR2020에서 확
Center Stage를 시작으로, 2월 9일
2014년 비와이는 한국의 가장 인
까지 애틀랜타, 달라스, 휴스턴, 버
기 있는 힙합 서바이벌쇼인 쇼미더
뮤직 어워즈 ‘올해의 발견상 힙합부 문’을 수상했다.
콘서트 티켓은 이번 주 13일 (금) 오후 12시 www.bewhytour2020.
인할 수 있다. *문의: 929-21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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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2020년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작 내년 1월 8일 마감… 2019년 결과보고서는 12월 20일까지 By 변성주 기자
에서 해당사업을 선택하고 ▷신청
kjhou2000@yahoo.com
서를 작성한 뒤, 출력하여 서명 후 해당 공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때 별
재외동포재단은 11월 19일부터
도 양식이 없는 붙임서류는 단체별,
내년 1월 8일(수)까지 2020년도 ‘
사업별 상황에 맞게 작성하여 첨부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신청을 접
해야 하고 붙임서류 누락시 불이익
수하고 있다.
이 발생할 수 있다.
재단의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또한 온라인으로 신청하지 않고
만 각 단체들은 서둘러 준비해서 기
은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유대를 강
공관에 오프라인으로만 신청서를
한을 준수해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또한 “신규사업 지원을 요청할 경
늦은 12월 3일에 홈페이지에 올렸
화하고 한인단체 활동을 통해 코리
제출하면 접수가 불가하며, 단체
신청서 작성시 일단 ‘신청완료’를 누
우 지원신청 채택 가능성을 제고하
다. 분주한 연말연시 및 출타 등이
안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
중복 가입으로 신청하여 적발되면
르면 수정과 보완이 불가하므로 추
기 위해 재외동포재단이 발표한 첨
많은 계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다. 또한 출력
후 수정이 필요하다면 저장한 뒤 작
부 수요조사 계획 및 재외동포재단
타 공관에 비해 늦장 공지는 일부 단
한 신청서에 단체장의 사인이 없으
성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공문에 게시된 재외동포재단의 지
체들의 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을 줄
한편 2019년 재단 지원금을 지원
원 사업별 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한
수도 있어 아쉬움이 크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단체가 제출
받은 단체들은 해당 사업 종료 후 60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제출할 것”
한 서류에 대한 확인 작업과 공관 의
일 이내에 결과 보고서와 공관의 자
을 권고했다.
재단 지원금 온라인 신청절차는
견을 작성해 재외동포재단에 회신
체 평가서를 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예년에는 한인단체들의 재
관(713-961-0186)이나 재단 e-한
▷재외동포재단에 등록한 단체 ID
하면 1,2차 심의과정을 거쳐 2020년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내년 지
외동포 지원사업 설명회를 총영사
민족사업부 (82-2-3415-0187/이
와 패스워드로 로그인을 한 뒤 ▷단
3~5월경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원에서 제외된다. 휴스턴 총영사관
관이 진행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올
메일 pms01@okf.or.kr)를 통해 문
체 성격에 따라 신청 가능한 사업 중
신청 마감일까지 3주 정도 남았지
은 12월 20일까지 결과보고서를 반
해 휴스턴 총영사관은 지원사업 수
의할 수 있다.
재외동포재단 포털사이트인 코 리안넷(www.korean.net)을 통해 반드시 동포단체들이 직접 신청 해야 한다.
면 안 된다.
드시 제출하라고 밝혔다.
H 마트 2020년 달력 무료 증정 H 마트가 텍사스 지역 전 매장에
마트의 노력을 볼 수 있다.
아 이번 달력을 제작했다”며 “2020년
서 2020년 탁상용 달력을 배포한다.
달력 배포는 H 마트 스마트카드 고
새해에도 행복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2020년 H 마트 달력에는 각 지역
객에 한해 증정되므로 반드시 스마트
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하는 H 마
커뮤니티의 화합을 이끄는 행사로 자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H 마트 스마
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리매김한 2019년도 어린이 그림 그
트카드는 로열티 멤버십카드로 사용
달력은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
리기 대회의 수상작들과 현직 유명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 1000 포인
마감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셰프들의 레시피와 인터뷰가 담긴
트($1=1point) 적립 시 10달러 상품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셰프 컬렉션들이 게재되어 있다. 이
권을 지급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가까운 H
번 2020년 달력은 고객들과 함께한
스마트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이벤트
마트 휴스턴 블레이락점(713-468-
H 마트 문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각종 할인
0606), 휴스턴 벨레어점(713-270-
는 점에서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
혜택 등이 제공되고 있다.
1110), 케이티점(832-234-0340), 그
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고, 더불어 한
H 마트는 “2019년 한 해 동안 고객
식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자 하는 H
님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
리고 어스틴점(713-270-1110)으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 H 마트>
요조사 실시안내 공지를 열흘 정도
기타 재외동포재단은 수요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휴스턴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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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트럼프 탄핵안 곧 공개… 권력남용·의회방해 혐의 포함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9시간에 걸친 청문회를 마친 뒤 제
이와 관련, 펠로시 의장은 월스트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일부 내용
럴드 내들러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한 행사에
을 10일 오전 공개한다고 워싱턴
다른 위원회 위원장들과 만나 이 같
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최종 결정
포스트(WP), AP통신 등 미 언론들
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위원회 소
엘리엇 엥걸 외교위원장은 펠로
속 위원들과 막판에 어떤 내용을
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
시 의장과의 회동 뒤 기자들과 만
요 탄핵 사유로 ‘권력남용’과 ‘의
나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우크라이
민주당은 권력남용과 의회방해
회방해’를 적시할 방침인 것으로
나에서 있었던 일은 그저 눈 감을
혐의 외에도 탄핵소추안에 사법
전해졌다.
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믿는다”며
방해 혐의를 담는 방안도 검토 중
위원장 대다수가 탄핵안에 동의한
이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혹에 대한 로버트 뮬러 특검보고
질문에 투표수를 세보지 않았고 앞
다고 전했다.
전했다.
서까지 확대할지 검토 중인 것으
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며, 하원 의
로 알려졌다.
원들이 ‘양심’에 따라 투표하도록 놔
하원은 이런 내용이 담긴 탄핵 안을 이달 말 표결할 예정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WP 에 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9일 밤
추가할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안의 상세한 조항
팰로시 의장은 탄핵안의 내용과
을 10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열어
초점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좁
그는 하원에서 탄핵안이 통과될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힐지, 또는 러시아의 대선개입 의
만큼 충분한 표를 얻을 것 같으냐는
둘 것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美 메리엄-웹스터 사전 올해의 단어에‘they’(그들) 선정 메리엄-웹스터 사전이 정한 올해
지난해에는 러시아 스캔들 특검
의 단어 2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조사와 관련해 ‘정의’(justice)가 올
성 소수자 권리 옹호단체 GLAAD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
해의 단어에 선정됐고 2017년에
의 닉 애덤스 사무국장은 “가야 할
한 하원 탄핵조사와 관련이 있는 ‘
는 ‘페미니즘’(feminism), 2016년
길이 멀지만, 언어와 문화가 점점
퀴드 프로 쿼’(quid pro quo·대가)
에는 ‘초현실’(surreal)이 각각 뽑
긍정적·포용적 모습을 띠고 있다”
가 자리했고 ‘탄핵’(impeach)도 검
힌 바 있다.
고 환영했다.
색량이 급증한 단어로 지목됐다.
어에 ‘그들’이란 단어를 계속 쓰면서 지속적으로 화제가 됐다.
<연합뉴스>
▲ 메리엄-웹스터 올해의 단어 ‘they’
미국 메리엄-웹스터 사전이 2019
에 의해 무시돼 왔다”면서 “하지
년 올해의 단어로 성별을 특정하지
만, 지난 1년간 사람들은 수없이 ‘
않는 복수 인칭 대명사인 ‘they’(데
그들’을 지칭하는 이 단어와 조우
이·그들)를 선정했다고 CNN 등 미
했고 검색량도 극적으로 증가했다”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라고 말했다.
매년 올해의 단어를 정해온 메
올해 ‘그들’(they) 검색량이 폭증
리엄-웹스터 사전은 이 단어의 온
한 것은 제3의 성(性)을 지녔다고 주
라인 검색 건수가 지난해보다 313%
장한 모델 오슬로 그레이스가 지난
폭증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
1월 파리패션위크를 주름잡고, 미국
전 측은 “올해의 단어가 데이터에
하원의원 프라밀라 자야팔(민주·워
의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싱턴)이 어릴 적 자신의 성적 불일
에밀리 브루스터 메리엄-웹스터
치 경험을 털어놓으며 성 소수자
수석편집장은 “대명사(Pronoun)
(LGBTQ) 권리 옹호를 내세운 것이
는 ‘가다’, ‘생각하다’, ‘가지다’처럼
계기가 됐다.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또 역시 제3의 성을 추구한다는
단어이면서도 종종 사전 사용자들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가 소셜미디
“美투자자들, 내년 대선 후 하락장에 베팅 추세” 미국 투자자들이 내년 11월 미 대선 직후 변동성이 고조될 것에
로, 가격 급락에 의한 손실을 줄 일 때 쓰인다.
미 금융권은 대기업 분할, 최 저임금 2배 인상 등을 공약한 민
대비해 일찌감치 위험 회피에 나
이는 미 차기 대통령이 결정된
주당 대권 주자 엘리자베스 워
섰다고 미 CNBC가 9일 보도했다.
지 한 달만인 내년 12월께 증시
런 상원의원이 당선될 경우 반(
글로벌 금융 서비스 업체 BTIG
하락세를 점치는 투자자가 많다
反)기업 정책이 쏟아져 나올 지
는 의미다.
주시하고 있다.
의 줄리언 에마누엘은 내년 12 월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에마누엘은 투자자들이 “선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500 지수에 대한 풋옵션 가격이
참사(election apocalypse)”가 벌
도 미중 무역전쟁을 악화시킬 것
급등했다고 밝혔다.
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
이란 전망을 낳으며 악재로 받아
으며, “전례 없는 불안”을 보인다
들여진다.
풋옵션은 주식이나 채권 등을 일정 가격에 되팔 수 있는 권리
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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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주한미군 규모 2만8천명 유지’… 美의회, 국방예산법안 합의
▲ 시리아에 배치된 미군 차량
▲ 무역·환율에서 안보까지…’미중 전쟁’ 전방위로 확대 (CG)
미국 의회가 주한미군 규모를 유
주한미군 등 역내 주둔 미군에 대한
가안보에 부합한다는 것을 입증
내에서 영업 중인 중국 기업 CRRC
아울러 대만과 합동 훈련, 무기
지하는 내용으로 내년도 국방예산
위협에 대해 전면적으로 대응하라
해야 한다.
와 BYD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
수출, 고위급 군사 접촉을 확대해
안에 합의했다.
는 내용을 법안에 담았다.
망된다.
대만의 국방 능력을 신장하는 동
최근 미국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
또 북한과 거래하는 금융기관
합의된 국방수권법안에 따르면
금을 5배 증액하라고 요구하면서 주
국영기업인 CRRC는 궤도차 생
시에 대만에서 중국의 군사, 경제,
도 대북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기
미국 국방부는 현재 2만8천500명
한미군 감축을 협상 카드로 쓰는 듯
산 업체로 연 180억 달러(21조4천
정보, 외교, 디지털 영향력 등을 파
로 했다.
인 주한미군 규모를 임의로 줄일 수
한 모습으로 한국을 압박하는 것으
300억원) 규모의 미국 시장을 상당
악하도록 했다.
미국 하원과 상원의 군사위원회
없다. 이는 올해 국방수권법에 명시
로 알려졌지만, 미국 의회는 주한미
부분 잠식하고 있으며, BYD는 전기
는 이러한 내용의 내년도 국방예산
된 2만2천명의 주한미군 하한선을
군 규모를 유지하라는 메시지를 예
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법안, 즉 국방수권법(NDAA)안에 합
6천500명 늘린 것이다.
산법안에 담은 것이다.
의했다고 9일 밤 발표했다. 미국 의회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이 밖에도 미국 의회가 합의한 국 방수권법안에는 ▲ 러시아 방공미
법안은 또 군에서 중국산 드론
사일 S-400을 구매한 터키에 대한
만약 주한미군 규모를 축소하
의회는 북한의 석탄, 광물, 섬유,
구매도 금지해 미국 내에서 중국
정부의 제재 요구 ▲ 터키에 F-35
려면 국방장관이 축소 조처가 국
원유, 유화제품 수출입에 제재를
의 간첩 활동과 사회기반시설 위
전투기 공급 금지 ▲ 미 공군 휘하
부과하도록 하고, 북한과 거래하는
험과 같은 점증하는 우려를 불식
‘우주군’ 창설 ▲ 유럽과 러시아를
금융기관도 추가로 제재 대상에 포
시키도록 했다.
잇는 ‘노르트스트림 2’, 터키와 러시
함시켰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 소비자 드론
미국의 국방수권법에는 직접적인
업체이자 중국 선전(深천<土+川>)
국방 예산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를
에 기반을 둔 DJI 테크놀로지가 타
명분으로 외국 주체를 제재하는 내
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도 들어간다. 법안에는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
이와 함께 상무부의 수출 블랙리 스트에 중국 거대 통신 업체인 화웨
아를 잇는 ‘튀르크스트림’에 대한 제 재 부과 등의 내용이 담겼다. 여야는 지난 수개월 동안 협상을 거쳐 법안 문구에 합의했으며, 앞으 로 최종 확정까지 상·하원 표결과 대통령 서명 절차가 남았다.
이를 제외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하원과 상원 상임위원회가 국방
미 의회는 중국산 전기 버스와
법안은 또 외국산 희토류에 대한
수권법안의 내용에 합의함에 따라
궤도차 등의 구매에 연방 예산 집
의존도를 줄이고, 중국의 해외 투자
성탄절·새해 휴회 이전에 법안이
행을 금지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와 중·러 군사 협력관계에 대한 보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로이터통신
고서 제출 의무를 부여했다.
은 전망했다.
하는 내용도 대거 포함됐다.
법안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미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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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세 대학생, 아이오와주 사상 최연소 여성 선출직 공무원 정크와 넬슨은 지난 11월 선거에
서 정크는 저소득층 전용 주택 건설,
서 대결을 펼쳤으나 과반을 득표하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 등 도시의
지 못해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장기적 발전을 위한 20개년 계획인
지난 2013년 에임스 시의원에 처
ISU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정
‘에임스 2040’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음 당선된 후 재선에 성공하고 3선
크는 “지난 한 달간 수업이 끝나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활
에 도전한 넬슨은 전력공급업체 ‘
지지자들과 함께 유권자 가정을 방
동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수
넬슨 일렉트릭 컴퍼니’(NEC) 부
문하고, 학생들에게 투표권에 대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장이어서, 그와 정크의 결선 투
알리며 열심히 캠페인을 벌였다”면
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서 보람 있는 결과가 나와 매우 기
여겨졌다.
쁘다고 말했다.
르고 승리했다. 정크의 득표율은 54.77% 였고 넬 슨은 45.15%였다.
▲ 미국 아이오와주 최연소 여성 선출직 공무원 기록을 세우며 에임스 시의 원에 당선된 레이첼 정크 [레이첼 정크 페이스북 페이지]
미국 아이오와 주의 20세 여대생
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학기를 잘 마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정크는 아이오와 주의 최연소 선
에임스는 아이오와 주도 디모인
정크는 “이번 캠페인은 에임스
출직 여성 공무원이 된 데 대해 “영
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인
주민 모두의 목소리를 위한 것이
광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에임
구 6만7천여 명 규모의 중소도시지
었다”며 “우리는 함께 역사를 만들
스 시의회에서 이전 세대와는 완
만, 공화당 대선 예비주자들의 첫 시
었다”고 말했다.
전히 다른, 차세대들의 목소리를 대
4일 USA투데이와 지역 언론에 따
험대인 에임스 스트로폴(비공식 예
정크는 개표 결과가 확정된 후 동
변할 수 있게 된 것이 더 큰 영광으
르면 레이첼 정크(20)는 전날 열린
비투표)이 열리는 곳이어서 정치적
네 피자가게에서 가족, 친구, 지지자
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크는 다
아이오와 주 역사상 최연소 여
에임스 4지구 시의원 선거 결선투
의미가 있는 도시다. 아이오와주립
들과 함께 자축 파티를 했다.
음 달 에임스 시의회에서 취임 선서
성 선출직 공무원이라는 기록도
표에서 현역 크리스 넬슨(47)을 누
대학(ISU) 소재지이기도 하다.
이 거물급 현역을 꺾고 ‘정치도시’ 에임스의 시의원에 당선됐다.
에임스 시의회의 초선 의원으로
를 하게 된다.
<연합뉴스>
“美연준‘금리 동결’내년 대선까지 갈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도 올해 12월
금리 동결 기조가 대선이 치러지는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년 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예상한 IB가 전체 89곳 중 100%
나오고 있다.
에 달했다.
8일 금융권과 외신 기사 등에 따
내년에도 1월 77%, 3월 61%, 4월
르면 자산 투자사 노던트러스트의
64%, 6월 49%, 7월 49%, 9월 48%,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칼 태넌바움
11월 51%, 12월 42% 등 동결을 점
은 지난 6일 미 경제 매체 마켓워치
친 비율이 비교적 높게 유지됐다.
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올해 세 차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선임 이
례 금리를 인하한 뒤 동결 기조를
코노미스트인 딕샤 게라는 “연준은
굳히고 있다”며 “내년 대통령 선거
2020년 일시 정지(pause)할 것이며,
(11월 3일) 전까지는 움직이지 않으
많아야 한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
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란 게 IB들의 컨센서스(공감대)”라 고 풀이했다.
이런 전망은 미국의 11월 비농 업 일자리가 26만6천개 늘어 전문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0월
가 예상치(18만7천개)를 크게 웃도
에 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경기 전
는 등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1969년 이후 50년 만의 최저 수준
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시장에
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망의 상당한 재평가가 없는 한 동결
한층 더 힘을 받고 있다.
이었다.
서는 연준이 내년 대선 직후 열리는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의 11월 실업률은 3.5%로
이 같은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블룸버그가 주요 투자은행(IB)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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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WTO, 美 몽니에 출범 24년 만에 결국 ‘강제 휴업’ 상소 위원 2명의 임기 종료까지
다자무역 체제 수호를 표방하며
미국은 더불어 상소 위원들이 턱
는 하루 정도의 시간이 남았지만
지난 1995년 1월 설립된 WTO가
없이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문
한나절 만에 정족수가 채워지는 ‘
이처럼 기능 마비에 빠지게 된 가
제를 제기하는 등 WTO 무력화 작
기적’이 일어나기는 무리수라는 게
장 큰 이유로 미국의 ‘고사 작전’을
업을 집요하고도 지속해서 해왔다.
WTO 안팎의 시각이다.
꼽을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상소 기구 마비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때부터 시
상소 기구에서 끝나지 않고 WTO
작한 WTO에 대한 미국의 불만은
의 분쟁 해결 절차 전체로 이어진
보호 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를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지적됐던
다는 점이다.
외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사안은 상소 기구의 판단까지 너
이후 본격화했다.
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분쟁 해결 절차는 2심제로 구성 ▲ 세계무역기구(WTO) 로고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같은 기능 마비는 WTO 스스로 초래했다는 지 적도 나온다.
되는데 1심에 해당하는 분쟁해결기
트럼프 행정부는 특히 ‘무역 전
본래 상소 기구는 무역 분쟁 당
다자 무역 체제를 이끌어온 세
의 판사 격인 상소 위원 3명 중 2
구(DSB) 패널이 판결을 내려도 당
쟁’ 상대국인 중국이 WTO에서 개
사국이 상소한 날로부터 60∼90일
계무역기구(WTO)가 미국의 몽니
명의 임기가 오는 11일 0시를 기
사국이 이에 불복, 상소할 경우 상
발도상국 지위를 활용해 여러 혜
이내 상소 심리를 완료해야 하지
에 결국 출범 24년 만에 ‘개점 휴
해 종료한다.
소 기구의 기능 정지로 1심의 판단
택을 받았다면서 노골적으로 반감
만 이를 넘기는 것이 다반사였다.
이 효력을 갖기 어렵다.
을 표명, 상소 위원 임명에 보이콧
업’에 들어가게 됐다.
그러나 아직 후임 인선이 이뤄
더군다나 ‘슈퍼 파워’ 미국의 일
WTO 무역 분쟁 해결 절차의 최
지지 않아 상소 기구는 위원 ‘정족
다행히 한국은 현재 상소 기구에
종심 역할을 하는 상소 기구의 위
수’ 부족으로 기능이 정지되게 됐
걸린 무역 분쟁이 없어 발등에 불이
이에 따라 본래 7명이었던 상소
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또한 불투명
원이 부족해 제 기능을 하기 어려
다. 상소 기구는 본래 7명의 위원으
떨어지는 상황은 피하게 됐지만, 무
위원의 수가 하나둘씩 줄어 11일 이
해 무역 분쟁이 다자간 합의가 아
워졌다.
로 구성되며 위원 3명이 한 건을 심
역의 비중이 절대적인 입장에서는
후부터는 중국 출신의 홍자오 위원
닌 힘의 논리에 따라 좌우될 위기
리하고 있다.
강 건너 불구경할 수 없는 처지다.
한 명만 남게 된다.
에 처하게 됐다.
10일 WTO에 따르면 상소 기구
을 선언했다.
방주의에 이 같은 뒤늦은 노력이 얼
美서 인기 있는 아기 이름 1위‘男 리암·女 소피아’ 올해 미국에서 아이를 낳은 부 모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기 이름 으로 남아는 리암(Liam), 여아는
여자 아기 이름은 작년에 이어 ‘ 소피아’가 2년 연속 1위였다.
(SSA)에 등록되는 신생아 이름을 추적해 이같은 통계를 집계했다.
남자 아기 이름 인기 순위 3~10
다른 아기 이름 정보 사이트 베
위는 노아, 에이든, 그레이슨, 케이
이비네임스닷컴도 리암이 남자 아
매년 아기 이름 작명 추이를
든, 루카스, 엘리야, 올리버, 무하마
기 이름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분석해온 베이비센터는 10일 남
드 순이었다. 여자 아기 이름 2~10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 아기 이름으로 ‘리암’이 작년
위는 올리비아, 엠마, 에바, 아리아,
그러나 여자 아기 이름으로는
1위이던 ‘잭슨’을 2위로 밀어내
이사벨라, 에밀리아, 미아, 라일리,
베이비센터와 달리 ‘샬럿’이 가장
고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이 됐다
알리야 순으로 집계됐다.
인기 있는 것으로 꼽혔다. 샬럿의
소피아(Sophia)가 각각 꼽혔다.
고 밝혔다. 리암을 이름으로 쓰는 유명인 으로는 북아일랜드 출신 배우 리 암 니슨이 대표적이다.
이슬람계 이름인 무하마드와
인기 비결로는 영국 왕실 윌리엄
알리야가 처음으로 10위권에 진
왕세손의 딸 샬럿 공주의 영향이
입해 눈길을 끌었다.
큰 것으로 이 사이트는 풀이했다.
베이비센터는 미 사회보장국
<연합뉴스>
▲ 배우 리암 니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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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11년째 뿌리찾는 美 입양한인 “이젠 나를 찾아주세요”
▲ 입양당시(왼쪽)와 현재 모습
호소로 넘겨졌고, 다음 날인 10월
록을 등록하고, 가족을 찾는 ‘맨발
30일 대한사회복지회는 그의 해외
의 빨간 바지’라는 이름의 블로그
입양을 결정했다. 11월 15∼26일 삼
(www.redpantsnoshoes.com)를
육의료원에서 폐렴 치료를 받았고,
개설했다.
美 소셜미디어에 ‘데스리스트’올린 12세 소녀 체포
다음 해 8월 29일 태평양을 건넜다.
2년 뒤 딸을 출산한 그는 다시 가
베서 씨는 신체의 특징도 자세히
족 찾기에 매달렸다. 트위터(twitter.
알려줬다. 광대뼈가 튀어나왔고, 이
com/redpantsnoshoes)와 페이스북
마 위쪽 중앙에 작은 가르마가 있으
(www.facebook.com/K1mYH)에
며 턱은 뾰족하다. 두 번째 발가락
글과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KBS ‘
소셜미디어 스냅챗(Snap-
이 엄지발가락보다 길고, 귀가 좀 큰
그 사람이 보고 싶다’ 등 언론에도
chat)에 자신이 죽이기를 원하
편이며 언제 다쳤는지 모르지만, 무
집중적으로 출연했다.
는 사람의 이름을 적은 ‘데스리
릎에 1cm 정도 흉터가 남아 있다.
한국과 미국에서 가족이라고 주
스트’(death list)를 올린 미국
“내 과거를 알지 못하고는 제대로
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친부모가
혈액형 O형인 그는 입양 보내
장하는 사람이 실제 나타나기도 했
플로리다주 10대 소녀가 경찰
살 수 없습니다. 한 인간이 영문도
의도적으로 유기했는지, 불가피한
지기 전 남자들을 ‘아버지’라고 부
지만, 유전자(DNA) 검사 결과 일치
에 체포됐다고 CNN 방송이 9
모른채 친부모와 단절되는 것은 너
상황 때문에 양육을 포기했는지, 실
를 정도로 붙임성이 있었다는 기
하지 않았다.
일 보도했다.
무도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종된 것인지 아니면 납치당한 것인
록이 있다.
그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 유
브로워드 카운티 경찰에 따르
베서 씨가 친가족 찾기에 나선 것
튜브(www.youtube.com/
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2세
은 2008년부터다. 남편과 뉴욕으로
watch?v=nipMUGGhaaU)도 개설
소녀는 지난 7일 스냅챗에 자
그는 1973년 10월 26일 서울 영
이사하면서 자신의 입양을 담당한
했고, 현재 조회 수는 3만6천982회
신이 죽기를 원하는 학생들의
등포 경찰서 앞에서 발견됐다. 당시
대한사회복지회와 연락을 취할 수
에 이르고 있다.
이름을 적은 ‘데스리스트’를 올
11년째 친부모와 친척을 찾아 헤
두살이 조금 넘었던 그는 ‘맨발에 빨
있었다. 이 기관으로부터는 “친가
베서 씨는 유튜브에서 “부디 내
린 뒤 리스트에 들어가 있는 학
매는 베서 씨는 최근 입양인 가족
간색 바지’를 입고, 걸을 수 있었다
족 정보는 없고, 어떤 정보도 알 수
얼굴을 기억해 주세요. 내 이야기
생들이 9일 등교하면 안전하지
찾기 사업을 담당하는 아동권리보
고 한다. 81cm, 9.3kg의 체격이었던
없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서울시
를 나눠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호
않을 것이며 죽을 수도 있다는
장원에 자신의 사연을 담은 편지
그는 치아가 10개 정도 나 있었고,
로부터 여러 기록을 알 수 있었다.
소했다. 친부모와 친척이거나 그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를 보냈다.
말을 제대로 하지는 못했지만 알아
그해 해외입양인연대(GOAL)와
의 정보를 아는 사람은 이 이메일
이 소녀는 플로리다주 포트로
10일 편지에 따르면, 지금 그의 삶
듣고 의사 표현을 하는 수준이었다.
연락하며 온라인 친생 가족검색
‘kyopo71-AT-gmail.com’로 연락
더데일에서 서쪽으로 30㎞ 떨어
의 목표는 ‘잃어버린 과거를 복원하
경찰에 인계되고 사흘 뒤 미아보
(BFS) 데이터베이스에 자신의 기
하면 된다.
진 웨스톤의 팰컨코브 중학교에
미국에 입양된 한인 에이미 베서 (한국 이름 김영희·48) 씨는 “이젠 제발 나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며 이 같이 말했다.
지 알아야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고 통으로부터 해방된다”고 밝힌다.
<연합뉴스>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녀의 범행 기도는 팰컨코브
“美맥도날드 매장별 수익, 점주 피부색 따라 격차”
중학교의 한 재학생과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이 소녀는 경찰에서 데스리스
미국 내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 날드 매장 중에서 흑인이 점주인
차지했으나 현재는 200개 미만으
만581달러(약 7천200만원)로 커
로 줄었다.
졌고, 현재는 6만8천달러(약 8천 100만원)까지 벌어졌다.
는 어려움을 가중했다.
트는 거짓 위협이었으며 실제
맥도날드 본사가 2017년 대대
로 총기를 준비한 사실이 없다
적인 매장 리모델링을 추진하면
고 진술했다. 경찰은 소녀의 집
매장의 수익성이 백인 점주 매장
전미흑인맥도날드소유주협회
과 점점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NBMOA) 자료를 보면 흑인 점
가장 큰 원인은 흑인 소유 매
서 매장 한 곳당 최대 75만 달러(
과 주변에서 총기류를 찾지 못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 매장의 월평균 현금흐름(cash
장의 상당수가 상대적으로 빈곤
약 9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
했다. 이 소녀는 불특정 다수에
9일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
flow)은 2012년 31만9천381달러
하고 치안이 불안한 지역에 몰려
는데,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던 흑
대한 위협 등 2가지 혐의로 체
더 등에 따르면 2008년 흑인 소
(약 3억8천만원)로 전체 평균보
있다는 점이 꼽힌다. 여기에다 최
인 점주들은 비용 부담을 떠안아
포돼 인근 청소년 유치시설에
유의 맥도날드 매장은 304개로
다 2만4천591달러(약 2천900만
근 패스트푸드 체인들이 고급화
야 했다고 주장했다.
수감됐다. 팰컨코브 중학교는
미국 전체(2천270개)의 13.4%를
원)가량 적었다. 격차는 2017년 6
전략을 취한 것도 흑인 점주에게
<연합뉴스>
9일 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연합뉴스>
미국 상무부는 10월 신규주택 착 공 건수가 131만4천건으로 전달보 다 3.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130만건)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주택 건축 허가 건수는 146만1천건으로 전달보다 5.0% 증 가했다. 이는 2007년 5월 이후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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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1억원 바나나’ 먹은 예술가 “예술파괴 아냐… 미안하지 않다” 해당 작품은 바나나 한 개를 덕트
물질적으로 본다면 바나나이지만,
행위예술가 데이비드 다투나는 “
테이프로 벽에 붙여놓은 것으로서
바나나는 도구일 뿐 나는 예술 콘
그날 아침 바나나를 먹기로 결심했
미술관 측은 “세계 무역을 상징한
셉트를 먹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만, 배가 고프지 않아 전시장 밖
다”고 밝힌 바 있다.
다”는 입장을 밝혔다.
▲ 행위예술가가 먹어치운 ‘1억짜리 바나나’ 예술작품
그는 또 “그렇기 때문에 이는 예
에서 2시간을 더 보낸 후 먹었다”고
다투나는 “우선 카텔란을 전 세
술 파괴행위와는 다르며 행위예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계에서 가장 훌륭한 예술가로 생
로 절대 미안한 행동이 아니었다”
다투나는 구 소비에트 연방의 조
각하며 존경한다”라며 “이번 일은
며 “내 행위예술을 ‘배고픈 예술가’
지아 태생으로 8일 미국 플로리다
예술가의 콘셉트를 다른 예술가가
라고 부르겠으며, 실제 난 배가 고
‘아트바젤 마이애미’에서 전시 중
먹은 예술 역사상 첫 사례라고 생각
파서 먹었다”고 주장했다.
이던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
한다”고 밝혔다.
미술품 전시회에서 12만달러(약
을 먹어치운 행위예술가가 9일 “내
코미디언’을 그 자리에서 먹어 논
1억4천만원)에 팔린 ‘바나나 작품’
행위는 예술이었으며 미안하지 않
란을 일으켰다.
다투나는 “다른 사람들이 내게 ‘바나나를 먹었느냐?’라고 묻는데
동영상에 밀려난 TV… 광고 매출 10년만에 최대폭 감소
이에 대해 미술관 측은 입장을 내 지 않았으며, 작품 구매자의 신원도 비공개 상태다.
<연합뉴스>
무디스“올해 전세계 백화점 영업이익 20% 감소 전망”
해보다 0.4% 줄었으며 인쇄 광고 매출은 19.6% 급감했다. 옥외 광고는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 기업이 광 고주로 부상하면서 전통 매체 중 유일하게 매출이 6.1% 증가했다. 전통 매체 광고의 부진에도 전 체 광고 매출은 올해 5.2% 늘어 10년 연속 증가했다.
▲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
특히 디지털 광고 매출이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올해 전 세
14.9%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을
설명했다.
계 백화점 업계의 영업이익이 지
소매업체 간 가격 인하 경쟁, 아
텔레비전(TV) 대신 넷플릭스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 위
견인했다. 디지털 광고 매출(3천
난해보다 20% 줄어들 것으로 9일
마존이나 월마트 등과의 경쟁도 백
나 유튜브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기 이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60억 달러)이 전체 광고 매출(5
전망했다.
화점 업계의 이익률을 깎는 요인이
늘어난 여파로 전 세계 TV 광고
것이다.
천950억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무디
중은 51.5%로 올해 처음 절반을
스는 올해 전망을 이같이 발표하
무디스는 내년에도 백화점이 소
넘어섰다.
고 앞서 내놓은 15% 감소보다 하
매산업 중 최악의 성과를 내는 부문
향 조정했다.
중 하나로 남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이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 로 줄었다. 미디어 시장 조사 업체 마그나 글로벌은 9일 발표한 ‘마그나 광 고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TV 광 고 매출은 지난해보다 3.6% 감소 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TV 시청자 감소에 가속이 붙으면서 더이상 광고 매 출 증가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전통 매체들의 광고 매출 도 부진했다. 올해 라디오 광고 매출은 지난
내년 광고 매출도 미국 대통
라고 CNBC는 덧붙였다.
령 선거, 올림픽 개최 등에 힘입
무디스의 크리스티나 보니 국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날 미국
어 5.7%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
가신용등급 총괄이사(SCO)는 “추
의 대표적인 백화점 체인인 메이
는 내다봤다.
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연
시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
말 쇼핑 기간이 지난해보다 짧아
립(Neutral)’에서 ‘매도(Sell)’로 하
판촉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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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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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적같다”… 60년만에 우승 한풀이한 베트남 전역이 축제장 국기가 불티나게 팔렸고, 단체 응원 현장 곳곳에서 태극기가 나부꼈다. 현지 팬들은 박항서호가 골을 터 트릴 때마다 자리에서 벌떡 일어 나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다. 그 우렁찬 함성이 도시 전체를 흔드 는 듯했다. 결승전이 펼쳐진 마닐라 리살 기 념 경기장에도 베트남 축구 서포 터스가 대거 몰려 박항서호를 응 원했다. 박항서호의 이번 우승으로 베트 ▲ 기뻐하는 베트남 축구 선수들
▲ 열정적으로 지휘하는 박항서 감독
남은 1959년 시작한 SEA 게임 축
“정말 기적 같습니다.”
거리응원을 펼치던 베트남 축구 팬
베트남 국기를 들고 오토바이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2
들이 벌떡 일어나며 환호성을 질렀
승용차를 탄 채 시내를 질주하며
대학이나 문화센터, 체육관, 기업
걸게 됐다. 첫 대회 때 월남(South
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10일
다. 전국이 떠들썩했다는 말이 어색
경적을 울리는 거대한 ‘승리의 질
은 물론 병원에서도 단체 응원전이
Vietnam)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동남아시아(SEA) 게임 결승전에서
하지 않을 정도였다.
주’가 대도시 주요 도로에서 이뤄
열기를 뿜었고, 식당과 카페, 주점에
바 있지만, 베트남이 통일되기 전
원을 펼쳤다.
구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고 대회
서로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누던
졌고, 행인들도 손을 흔들며 화답
서도 TV나 스크린으로 경기를 지
남쪽 대표팀이 이룬 성과여서 의
6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하자 베
현지 팬들은 부부젤라를 불고 베트
했다. 베트남 전역이 거대한 축제
켜보며 박항서호를 응원했다. 축구
미가 다르다.
트남 하노이시의 한 카페에서 친구
남 국기와 태극기를 흔들며 60년 만
장이 된 듯했다.
동호회원들과 서포터스는 경기 전
들과 단체 응원을 하던 뚜(20) 씨가
에 찾아온 환희를 만끽했다.
이날 베트남 축구 팬들의 응원
부터 춤추고 노래하며 분위기를 띄
베트남 현지 언론은 월남의 우승 을 아예 언급하지 않는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한 말이다.
팬들은 북과 꽹과리를 치고 불꽃
열기는 대단했다. 경기 시작 2시간
웠고, 우승컵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
직장인 선(35) 씨는 “박항서 감독
이날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
을 터트리며 승리를 자축했고, “베
여 전부터 하노이, 호찌민, 하이퐁
물을 매단 차량이 시내를 퍼레이드
님을 사랑한다”면서 “베트남과 오랫
기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박항
트남, 보딕(우승)”을 끝도 없이 연
시 등 전국 대도시 곳곳에 설치된
하며 박항서호의 승리를 예고했다.
동안 함께하며 베트남 축구의 역량
서 매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종
호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팬
대형 스크린 앞으로 축구 팬들이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U-22 대표
을 키워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료 휘슬이 울리자 베트남 전역에서
들도 많았다.
몰려 막대풍선을 두드리며 거리응
팀 선수들의 사진이 새겨진 베트남
<연합뉴스>
매킬로이“역대 최고의 골퍼는 타이거 우즈” 세계남자골프랭킹 2위 로리 매
로 뽑혔다.
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역대 최고
골프 선수들이 가장 흔하게 받는
의 골퍼로 타이거 우즈(미국)를 주
질문은 ‘잭 니클라우스(미국)와 우
저 없이 꼽았다.
즈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라
매킬로이는 9일 미국의 골프채널 프로그램 ‘모닝 드라이브’에 출연해 자기 생각을 밝혔다.
는 것이다. 니클라우스는 PGA 투어에서 73 승을 올렸고, 이중 메이저 대회 우
우즈의 경기를 본다면 어떤 선수도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 ‘또 사람들을
지 않는 태도를 보여 비난을 샀다.
그를 능가할 수 없다”며 “우즈는 영
압도하러 가야지’라며 투어에 나선
매킬로이는 “리드의 행위는 당연
원한 최고의 선수”라고 격찬했다.
다”고 말했다.
니클라우스가 메이저 승수에서
매킬로이는 또 최근 ‘룰 위반’으
우즈를 앞선다는 데 대해 매킬로
로 비난을 받는 패트릭 리드(미국)
이는 우즈의 통산 승수를 더 높게
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평가했다.
히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면서도 “ 당사자가 리드였기 때문에 지나친 비난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리드는 12일 개막하는 인터내셔
리드는 지난주 히어로 월드 챌린
널팀과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
매킬로이는 올해 미국프로골프
승이 18차례다. 우즈는 PGA 투어 통
매킬로이는 “우즈의 82승은 (니
지 대회에서 골프채 헤드로 땅을 쓸
에도 출전하지만 동료 선수들과 대
(PGA) 투어에서 4승을 올려 PGA
산 82승에 메이저 우승은 15차례다.
클라우스의 메이저 승수) 15승보
어 ‘라이 개선’을 했다는 이유로 2벌
인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인기 없는
투어 2018-2019 시즌 올해의 선수
매킬로이는 “2000년과 2001년
다 훨씬 더 인상적”이라며 “우즈는
타를 받았다. 하지만 잘못을 인정하
선수로 꼽힌다.
<연합뉴스>
A 66
SINCE 1982
DEC 13, 2019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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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DEC 13, 2019
조원국 회계사의
A 67
세/무/이/야/기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절세를 위해 준비해야 할 20가지 ( 1 ) 연말이 되면 챙겨야 하는 것들이 많아서 몸과 마음이 바
차 비용도 기부금과 함께 항목별 공제에 해당됨을 잊지말자.
쁘다. 그래도 꼭 챙겨야 하는 것들이 있다. 12월 31일까지 절세를 위해 준비해야 할 20가지 사항들을 항목별로 정리해
4. 병원치료를 위해 운행한 자동차 비용 공제
$100,000 에 해당하는 이자를 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보았다. 주로 개인소득세의 절세를 위해 필요한 항목들이다.
2019년 기준으로 병원치료 목적으로 운행한 거리에 대해
개인 목적의 자동차 융자금에 대한 이자, 크레딧 카드에 대
서 마일당 20센트씩 공제 받을 수 있으며, 주차료와 통행료
한 이자는 공제받지 못한다. 따라서 홈 에퀴티 론을 통해 이
도 함께 공제받을 수 있다.
개개인목적의 융자금을 갚으면 이자 지급에 대한 절세효과
1. 자신의 소득을 분류하고 세율을 예상하라
를 기대할 수 있다.
소득에 대해서 부과되는 세율은 소득의 종류에 따라 10% 부터 45%까지 부과된다. 낮은 세율을 위해서 소득을 분산 시
5. 은퇴구좌의 세금혜택
키고 낮은 세율의 소득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행
개인은퇴연금구좌 ( IRA ), 401(K) 등의 은퇴구좌에 납입을
하는 것이 절세의 기초이자 첫걸음이다. 예를 들어, 본인이
하면 납입한 금액에 대한 세금납부를 연기시켜 주므로 이를
주 정부의 소득세, 재산세, 자동차등록세 등 각종 주정부
소유하고 있는 가격이 많이 오른 주식을 구입한 날로 부터
잘 활용하면 절세와 은퇴자금 마련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는 로컬정부에 납부하는 세금은 항목별 공제를 통해서 공
9. 각종 주정부 세금, 로컬정부 세금도 공제대상이다
제받을 수 있다.
1년 이내에 처분하지 않고 처분 날짜를 연기하여 1년 후에 처분하게 되면 장기처분이익 ( Long-Term Capital Gain )
6. 주택융자금에 대한 포인트 공제
으로 분류되어 15% 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므로 최고 35%
주택 구입시 융자 또는 재융자를 했을때, 금융기관에서
의 세율이 적용되는 단기처분이익 ( Short-Term Capital
주택융자금에 대해서 포인트 ( Point ), 론 오리지네이션
교회의 헌금, 각종 자선단체 및 비영리법인에 기부한 현
Gain ) 보다 20% 절세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피 ( Loan Origination Fee ) 등의 이름으로 수수료를 부과
금, 자동차, 부동산, 각종 물품은 항목별공제를 통해서 공제
한다. 이 수수료는 보통 융자기간 동안 분할해서 공제받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현금이 아닌 재산으로 면세기관에 기부
수 있으므로 놓치지 말고 준비하면 절세혜택을 볼 수 있다.
를 할 경우에는 시가 ( Fair Market Value ) 로 세금공제를
2. 표준공제와 항목별공제 ( Standard Deduction or
받을 수 있고, 기부한 재산이 가지고 있는 증식부분에 대한
Itemized Deduction ) 개인소득세를 공제받기 위해서는 표준공제 혹은 항목별 공제 중에서 선택해서 납세자가 신청할 수 있다. 2019년 기
7. 부동산 거래에서 발생한 정산서 ( Escrow Closing Statement ) 를 꼭 준비한다
준 표준공제액은 싱글의 경우 $12,200, 부부공동의 경우
부동산 거래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발생한 각종 비용등
$24,400 이다. 표준공제액과 항목별공제 금액을 비교해서
을 에스크로 혹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정산한다. 이 정산서에
더 많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는 세금공제에 해당되는 각종 비용들의 내역이 담겨 있으므 로 놓치지 말고 소득세신고를 도와주는 회계사에게 제시하
3. 자선 목적의 운행에 대한 자동차 비용공제
10. 각종 기부금도 공제대상이다
여 공제항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자.
처분이익 ( Capital Gain )에 부과될 수 있는 세금도 피할 수 있다. 이런 재산의 시가를 산정하기위해서 발생한 감정 비용도 공제대상이다.
★ 다음 칼럼 12월 27일에는 절세를 위해 준비해야 할 20가지 ( 2 ) 편을 편을 준 비하고 있습니다.
종교기관 및 비영리법인에 기부하는 기부금만 항목별공제 항목으로 알고 있지만 자선단체나 비영리법인에 자선목적으 로 운행한 거리에 대해서 14센트 공제받을 수 있으며 주차료 와 통행료도 공제받을 수 있다. 자선 목적으로 운행된 자동
8. 홈 에퀴티 론 ( Home Equity Loan ) $100,000 까지 의 이자는 공제된다 홈 에퀴티 론 이자는 항목별공제를 통해서 융자금액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A 68
목회자컬럼
DEC 13, 2019
박영호 목사의
KOREAN JOURNAL
책 ·에·서 삶 ·으·로
팀 켈러의
답이 되는 기독교
이 책은 현대 세속 사회에서도 기독교인들의 신앙이 여
소통하기 시작했다. 짐승들에게 일일이 이름을 지어주었다.
전히 유의미한지를 다룬다.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그런데 자극용 의약품 투약이 38%수준으로 떨어졌고 사망
기독교인들의 신앙만큼이나 확고하다. 설령 신이 존재한다
률도 15%나 낮아졌다(p. 87). 이유는? 실험을 주도했던 의
해도 더 이상 세상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생각은 차라리
사는 “인간의 근본 욕구인 삶의 의미 때문이다”고 했다.
낫다. 현대 사회에서 신은 더 이상 설 자리를 잃은 듯 하다.
고난과 죽음을 대함에 있어서도 신앙은 큰 유익이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질문들에 대해 여전히 신은 부인할 수
기독교적 관점은 세속주의와 타 종교와 현저히 다르다. 불
어둡다 못해 암울하다. 현대 소설들은 인간의 소외와 절망
없는 존재자이며 현대 사회에서 절대적 의미 자체임을 설파
교에서 고난을 전쟁의 업보이다. 금욕적인 해탈로 초월해야
이 주제이며, 인기 영화들은 세계 종말과 환경재앙, 좀비 등
한다. 저자에게서 꼭 들어야할 몇 가지만 살펴보자.
만 할 환영과 같은 것이다. 스토아 철학에서는 그저 받아들
의 부정적인 메시지를 끊임없이 호흡하게 한다.
여야 할 운명이다. 하지만 고난은 하나님을 깊이 알며, 자신
인간은 미래 지향적인 존재이다. 희망이 있으면 버틸 힘
1. 과연 종교는 사라지고 있는가?
의 인격을 심화하는 역할을 한다. 고난의 과정을 믿음으로
이 생긴다. 초창기 미국은 기독교에서 미래의 희망을 얻었
어디에도 신앙의 설 자리는 없어 보인다. 신을 언급하는
통과함으로써 그 분을 기쁘시게 한다고 믿는다. 고난을 환
다. 그들은 종말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를 신뢰했다. 고
것 자체가 우습게 들릴 것이다. 그러나 지금 선 자리에서 눈
영하지는 않지만 궁극적으로 유익하며 선을 이룬다고 믿기
난도 기쁨만큼이나 의미가 있었고 심지어 죽음도 두렵지 않
을 조금만 돌려보자. 지난 주일 유럽 전체의 인구보다 더 많
때문이다(p. 106-107). 빅터 프랭클은 2차 대전 중 나치의
게 해 주었다. 그러다가 계몽주의의 합리성이 대륙의 정신
은 중국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드렸다는 사실을 아는가?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의사이다. 아침이면 일부 사람
세계를 휩쓸고 지나갔다. 하나님 나라의 희망보다 조국을 지
1970년 동아시아(한국, 중국, 일본)의 기독교인은 1100만으
들이 불려 나가 가스실에서 죽음을 당해야 했다. 살기를 포
상 최고의 나라로 만드는 것을 소명으로 받들게 했다. 하나
로 인구의 1.2%였다. 그런데 2020년에는 1억7천만, 인구의
기하거나 부역자가 된 이들과 끝까지 자신을 아름답고 고귀
님이 ‘신같은 국가’로 대체된 것이다. 이것은 그래도 나은 편
10.5%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1910년 아프리카 기독교인은
한 상태로 지켜낸 사람들의 차이를 탐구했다. 결과 삶의 의
이다. 현대에 들어 하나님 나라 개념은 한 단계 더 낮아져서
1200만으로 인구 9%였다. 2020년에는 6억 3천만으로 인구
미가 두 부류 사이에 있음을 밝혀냈다. 승진이나 사회적 지
“진보와 이성과 자유의 문명…. 인권 이야기”로 제한되었다.
49.3%가 될 것이다. 캐나다의 카우프먼은 [종교가 세상을
위, 가정 등 이생의 것들에서 의미를 추구했던 사람들은 수
진보란 근본적으로 경제의 부흥과 발전을 전제한다. 그런
물려받을 것인가?]에서 단호히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무신
용소에서 대부분 쓸려 나갔다. 무너지지 않는 사람들은 기
데 경제 발전으로 파생된 환경 파괴와 자연 재해, 그 밖에도
론자이지만 이렇게 말했다. “종교는 매혹과 의미와 정서를
준점이 달랐다. 이생을 초월한 기준점으로 삶의 의미를 옮
유행병, 테러 등이 현대인들을 위협하고 있다. 게다가 세계
제공하는데 반해 현 시점에서 우리 세속주의자는 줄 것이
긴 이들이었다. 죽음의 문제도 그렇다. 무신론자 까뮈는 죽
경제가 한 순간에 붕괴될 수 있음을 보았다. 아직도 젊은 세
없다”(p. 4). 랍비 조너선 색스는 “다가올 21세기는 전 세기
음으로 인간의 모든 사랑의 관계가 끝이 남으로 인생은 무
대들 중에 부모 세대보다 자신들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
보다 더 종교적이 될 것이다”고 했다(p. 45).
의미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을 진정한 사
는 이가 있을까?
기독교가 감소한다는 서구 사회를 좀 더 들여다 보자. 1960
랑으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이해한다. 어쩌면 현대 사회는
[반지의 제왕] 작가 J. R. 톨킨은 사람들이 뻔한 허구에
년 초만 해도 자유주의자들은 성경의 기적이나 그리스도의
사람들로 죽음과 고난을 맞게 함에는 역사상 최악의 시대
불과한 판타지에 빨려 들어가는 것은 세속성조차도 파괴할
신성, 육체의 부활을 믿는 전통 신앙인들은 머지 않아 사라
일 것이다(p. 108).
수 없는 인간의 원초적인 갈망 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이 인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실재 나타난 결과는 반대이
리처드 슈웨더는 이런 다름은 우주관이 다르기 때문이라
간 아닌 것들과 교류하고, 죽음에서 벗어난 이상 사회를 믿
다. 퇴출될 것이라고 믿었던 보수적 교회들은 여전히 생생
고 말한다. 그는 성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성경적
으며, 이별이 없는 영원한 사랑을 갈구한다. 이런 욕구는 죄
하며 도리어 진보적인 교회들이 파리를 날리고 있다. 또 한
으로 말했다.
로 상실해 버린 에덴의 기억이 DNA깊이 간직하고 있기 때 문이다. 본능에 잠재된 갈망은 지성에 숨죽여 있는 성질의
가지 주목할 점은 소위 모태 신앙으로 유지되어온 종교 집
것이 아니다.
단은 쇠하여 가지만 개인의 신앙 결단에 기초를 둔 선택 종
“고대 사람에게…..바깥 세상은 행복하고 즐거웠지만 세상
교, 특히 복음주의 개신교 집단은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이
의 속은 심히 슬프고 어두웠다. 소위 즐거운 고대 사회는 표
이 능력 때문에 우리가 복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원
다(pp. 42-44).
면상으로는 쾌활 했지만 그 이면에 ‘우연과 운명’이 자리잡
전부터 존재하셨던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셔서 세상에
고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인에게는 바깥 세상은 어둡고 고
오셨다는 것, 그가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
2. 삶의 의미에 대하여
난으로 가득하나 그 속에는 오직 순전한 지복과 기쁨뿐이
었고 부활했다. 얼토당토않는 이야기라고, 지난 이 천년 동
삶의 의미를 질문하는 것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없을 것이
었다”(wow!).
안 인류의 온갖 지성들이 이 스토리의 숨통을 조였다.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나는 우리는 사실
다. 하지만 종교가 없다면 어찌될까? 그 답은 스스로 만들어 야 내야만 하며 삶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
3. 낙관이냐 희망이냐?
로 믿는다. 엄연한 역사이기에 믿는다. 이 복음을 믿는 자에
할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조작한 답에 만족할 인간은 없을
2016년 4월 뉴욕 타임즈 표지 기사에 의하면 1999년부터
게는 절망이란 없다. 이는 낙관 정도가 아니다. 진보는 더 더
것이다. 하이데거가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구별되는 것은
2014년까지 미국의 자살률이 24%증가했으며, 후반 8년의
욱 아니다. 죽음 자체도 죽여버리고, 희망 정도는 우습게 넘
자신의 실존에 의문을 품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다”고
증가율은 초반 7년의 두 배에 달했다. 10-14세 여자의 경우
어서는 부활이다.
한 것은 종치기 소년 답다. 인간은 밥만 아니라 의미도 함께
는 세 배로 높아졌고 모든 인종과 성별에 고르게 나타났다.
먹어야 한다. 하바드 의과대학 교수 아툴 가완디의 [Being
경기 침체나 일자리 감소를 원인으로 돌리기에는 큰 허점이
Mortal] (김희정 역,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소개된 흥미로
있다. 경제적으로 배제된 흑인 남자의 자살률은 변동이 없
운 실험 결과를 소개한다. 노인 요양시설에 고양이, 앵무새,
었던 것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하버드 대학 교수 로버트 피
토끼, 알 낳는 암탉들을 들여와 돌보게 했다. 틀어 박혀 말
트넘이 지적한 “절망”이란 단어다. 지금처럼 풍요를 누리며
한 마디 하지 않고 지내던 사람들이 활기를 찾아갔고 서로
살았던 적이 없었건만 이 시대의 지배적 메시지는 어둡다.
박영호 목사 선한목자교회 담임 swbtsedu@yahoo.com 832-762-7637
KOREAN JOURNAL
DEC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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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컬럼
DEC 13, 2019
KOREAN JOURNAL
유양진목사
찬양팀과의 갈등 인 스스로 그만두면 몰라도 목사 쪽에서 그만두게 하 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로인해 교인들과 갈등을 겪 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찬양팀에 의해 교회 내 심각한 문제가 일
세운다는 것은 양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어느 교회에 파송을 받고 부임했는데 그 교회는 여
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외부적인 조건이었습니다.
이 문제로 빚어지는 심각한 문제는 더 이상 설명할 필
느 교회와 마찬가지로 찬양팀이 있었습니다. 피아노
찬양팀 중의 한 사람이 우리교인이 아닌 친분이 있는
요가 없을 정도로 교회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와 드럼이 있었고 싱어팀은 5명이었는데 모두가 여
사람들과 결탁해서 우리교회 찬양팀으로 들어오려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성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 드럼을 맡으신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교회 찬양팀에 조인하
분은 남편과 사별 후 슬픔을 이기기 위해 시작한 것
기를 원하면 먼저 우리교회 교인으로 등록하면 되는
감리사님에게 투서가 들어갔습니다. 투서를 받은
이 드럼이었습니다. 드럼은 타(打)악기라 박자가 맞
데 이들은 우리교인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회밖
감리사님은 그들이 보낸 투서를 나에게 보내면서 이
지 않으면 찬양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할 필요가 없을
에서 찬양팀을 자기들 끼리 조직해 놓았습니다. 찬양
내용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그들이 보낸 투서
것입니다. 60대 후반부터 드럼을 시작했기 때문에 아
인도는 누가 하고 드럼은 누가치고 기타는 누가치고
엔 8가지 항목으로 되어 있었는데 투서 내용대로라
무래도 역부족이었습니다. 부임한 첫 주부터 드러머
그리고 찬양팀에 누구는 합류시키고 누구는 내려보
면 나는 실정법에 저촉될 수 밖에 없는 그런 내용들
로 인해 교인들의 불만에 의해 적지 않은 부담을 안
내고 등등등. 교회밖에 있는 그들이 우리교회 찬양팀
이었습니다. 감리사님은 8가지 항목 중에서 특별히
게 되었습니다. 목사가 새로 부임하면 적어도 6개월
을 조직해서 들어오려는데 담임목사로선 도저히 묵
해명을 요구한 부분은; 3) On May 7(early dawn
은 전임자의 목회방법을 존중하고 급격한 변화는 삼
과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prayer) in pastor Yoo’s sermon: “Pastor Yoo said 20 members who signed on it will have a curse,
가해야 하는 것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찬양팀은 그 교회의 얼굴이지 않습니까? 찬양팀이
imprecation, damnation & hardship continually
어느 미국교회의 이야기입니다. 담임목사가 새로
조직된다면 어느 것 하나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게
in their life!!!!!!!!!! Dr. Powell... Do you agree
부임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는 강단 중앙에 그랜드
찬양팀일 것입니다. 찬양팀은, 교인들은 물론 새신자
with him? Can you believe his word? Where is
피아노가 놓여 있었습니다. 새로 부임한 목사는 강단
들이 만나는 첫번 째 교회의 분위기이니까 흠잡을 데
the Jesus? Do you think pastor Yoo really believe
중앙에 놓여 있는 피아노가 교회구조상 매우 어색해
없어야 하고 조직이 잘 되어 있어야 하고 찬양인도에
the alive God? & the Bible?
보였습니다. 그래서 부임한 그 다음 주간에 피아노를
손색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를 노래를 선곡
강단 가장자리로 옮겨 놓았습니다. 그 다음 주일 교인
한다거나 찬양팀의 복장이나 노래부르는 표정도 중요
감리사님이 받은 투서 가운데 이 내용에 대해 놀랄
들이 예배보러 왔을 때 피아노가 가장자리로 옮겨진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찬양팀들의 순수한 열
수밖에 없었고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시기에 ‘ 나는
것을 보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피아노가
정과 섬기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
모든 설교를 녹음하기 때문에 5월 7일(토요 새벽기도)
옮겨진 것을 교인들은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입니다.
요한 것이 있다면 찬양팀들의 ‘신앙적 자세’일 것입
설교도 녹음되어 있다. 당신이 신뢰할 만한 한인목사
니다. 정상적인 신앙적 자세를 가진 찬양팀을 마다할
를 지정해 주면 그날 녹음된 설교를 보내겠다. 그 설
목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교를 듣고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 내 설교를
그 목사는 피아노를 옮기는 문제로 그 교회를 떠날
듣는 교인들에게 이렇게 저주하는 목사가 세상에 어
수밖에 없었고 그 후임으로 다른 목사가 부임했는데 전임자가 교회를 떠난 이유를 잘 알고 있었던 후임목
그러나 지금 말하는 찬양팀은 우리가 갖는 상식적
디있겠느냐?’면서 그동안 찬양팀 문제로 불거진 상황
사는 스텝들과 함께 강단 중앙에 있는 피아노를 매주
인 기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우리교인이
을 차례대로 정리해서 보내었더니 감리사님이 찬양
1인치씩 옮겨 놓았습니다. 그로부터 피아노가 강단 중
아닌 이들이 우리교인 몇 명과 합세해서 현재 조직되
팀 문제로 불거진 갈등과 투서, 그리고 교인들의 조
앙에서 가장자리로 옮겨질 때까지 아무도 눈치채지
어 있는 기존 찬양팀을 자기들 임의대로 해체시키고
직적인 움직임 등, 모든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심으로
못했습니다. 점차적인 변화의 중요성을 의미할 것입
자기들이 새로 조직해서 들어오려고 한 그들은 결국
찬양팀에 의한 모든 문제는 깨끗이 정리가 되었습니
니다. 어떤 목사는 부임한 첫 주부터 자기 방법대로
엔 우리교회 교인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10
다. 그후 투서를 보낸 집사를 불러 “왜 하지도 않은 설
전임자의 행적을 지우는 목사도 있지만 어떤 목사는
명 정도가 되는 인원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그들
교를 투서로 보내었느냐?”고 물었더니 “목사님은 어
전임자가 쓰던 주보를 적어도 3개월 혹은 6개월 넘게
중 일부가 찬양팀에 조인했는데 두 달도 채 되기 전
떻게 설교하셨는지 모르지만 난 그렇게 들었습니다.”
사용하는 목사도 보았습니다.
에 기존 찬양팀과의 불화로 더 이상 찬양팀을 운영할
와! 무슨 이런...
수 없게 되자 당분간 찬양팀을 해체시켜버렸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이들이 모
혹시 목사가 음악에 대한 문외한이면 몰라도 평생을 음악 속에 산 사람으로서 드럼으로 인한 엇박자 때문
그런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외부에서 찬양팀을 조
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
에 많은 곤란을 겪었습니다. 특히 주일 낮예배 때도 익
직해서 들어오려 했던 그들의 목적은 우리교회 예배
체를 자기의 이익의 재료와 수단으로 삼는 이들을 교
숙하지 않은 실력으로 드림을 친다는 것은 교회전체에
를 위한 찬양팀이 아닌 자기들의 계획이 우선이었습
회에서 내치는 게 옳을 것입니다. 이런 자들을 교회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임한 첫 주부터 몇몇
니다. 그들은 밴드를 연습해서 카페에 돌아다니며 연
에 앉혀 놓으면 뭐합니까? 더욱이 ‘거듭나지 못한’ 이
교인들이 ‘제발 드럼을 치지 못하게 해 달라’고 강력
주하려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었습니다. 우리교회 만
들이 교회의 주도권을 잡고 교회를 운영한다면 아주
히 건의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예배가 경건하지
큼 음향시설이나 밴드를 연주(연습)하기에 그보다 더
특이한 현상이 드러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못하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박자가 맞지 않기 때문에
좋은 무대가 없을 정도로 잘 꾸며진 교회였습니다. 이
이런 교회는 ‘양우리’가 아닌 ‘동물원’이 되어 있을 것
교인들이 매우 곤혹스러워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들의 목적을 안 이상 어느 목사가 그들이 말하는 찬양
입니다. 이런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는 ‘주의 지팡이와
팀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까?
막대기’가 아닌 ‘람보(Rambo)식 무장’이 필요한 교회 로 남게 될 것입니다.
교인들이 이 문제를 두고 갈등을 겪기까지 했는데 그러나 이 분은 내가 부임하기 전부터 드럼을 쳤기 때
그런데 문제는 찬양팀을 해체한 다음이었습니다.
문에 본인 스스로 내려 오지 않으면 나도 그만 두게
그들과 관계된 장로를 비롯한 교인들이 끊임 없이 찬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드럼을 치지 못하게 하면 그
양팀 부활을 요구하고 나왔습니다. 불신앙적인 요소
날로 교회를 그만두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아무리 부
가 몸에 베인 그들의 신앙적 자세는 물론, 그들의 찬
족해도 내가 부임하기 전부터 드럼을 쳤기 때문에 본
양팀 운영의 목적이 드러난 이상 그들을 찬양팀으로
유양진목사 909-635-5515 yooy002@gmail.com
KOREAN JOURNAL
의학컬럼
DEC 13, 2019
운동생리학 전문의가 쓰는
A 71
의·학·칼·럼
Dr. 이기현 Kee Hyun Lee (DC, PT, AT, LMT, ACSM-EP)
근육손실의 시작과 예방 가끔 허리통증으로 방문하시는 고령의 환우분에게 골반과 허리관절 안정화를 위해 허벅지와 엉덩이에 근 육을 붙이도록 스쿼트 운동을 권유하면 꼭 하시는 말씀 육의 사이즈가 약 1-1.5kg 정도 줄어드는 반면에 지방
이 있다. “이 나이에도 운동을 하면 근육이 붙습니까?”
의 변화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한다. 운동을 통해 커진 근육이 일주일 운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근단백의 소실
대답은 자신있게 “예” 라고 말씀드리며 근육생리와 건
로 이어진 것은 아니고 근육안 글리코겐 (당원)과 수분
강에 대한 상관관계를 이해시켜드린다.
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근조직의 약 70%는 수분으로 이루어 졌고 이 수분은 보통 글리코겐이 소실되면 잃어
근육이 만들어지려면 근섬유를 자극하는 저항운동(헬
버리게 된다.
스)과 함께 남성호르몬이 필요하다. 남성호르몬은 근육 을 만들고 칼로리를 발산한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하루
인의 활동량에 따라 평생 조정되어 같이 나이를 먹어도
종일 공부와 게임 등으로 앉아만 있어도 근육의 소실보
어떤 사람은 골다공, 근위축, 근소실이 심하고 어떤사람
그러므로 나이가 들고 신체활동과 근저항이 적은 생활
다 생성이 더 빨라 운동하지 않아도 허벅지와 엉덩이,
은 건강하게 노년기를 활동적으로 보내는 이유가 된다.
을 하는 중장년층의 인구는 근육의 손실을 특히 경험하 게 되며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도 빠르게 감소하게 된
피부가 탱탱하다. 밥을 아무리 먹어도 남성호르몬과 근 육이 열량을 태우기 때문에 배가 나오지 않지만 남성호
근육은 단순히 근육의 성분인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것
다. 보통 운동생리학에서 말하는 컨디션의 반대말인 디
르몬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30대 부터는 매년 약 1%정
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근생성이 이루어지는 강도에 맞
컨디션 (운동능력과 근육감소)이 일어나는 시점은 운동
도 감소가 되어 상대적으로 열량을 효과적으로 태우지
게 지속적으로 운동을 해주어야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
후 약 72시간 이후부터 라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물리
못해 조금만 먹어도 아랫배에 지방으로 채워지게 된다.
면 근육세포는 어떻게 성장을 할 수 있는가?
치료나 재활치료를 받을때면 치료계획에 1주일에 3일 을 요구하는 이유이다.
여기서 근육과 지방의 차이는 근육은 활동성 조직으
근육이 단단해지고 커지기 위해서는 자극과 영양 그
로 칼로리를 소비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량이 줄어
리고 휴식이라는 3 요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저항운
인체조직은 모두 퇴행과정을 통해 디컨디셔닝 (De-
들고 지방은 비활동성 조직임으로 열량을 축적한다. 근
동을 하면 근육세포가 미세하게 손상을 받고 손상된 세
conditioning)의 과정을 겪는다. 하지만 쓰면 쓸수록 컨
육 1kg은 대략 1,500kcal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지방
포가 복구를 위해 필요한 아미노산(단백질)이 필요하고
디셔닝이 되고 강화되는 활동성 조직이 바로 근육조직이
은 1kg에 약 7,000-75,000kcal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특별히 휴식을 통해 근단백 합성이 최적을 이루고 중추
다. 근손실을 막고 근활성과 강화를 위해서 대략 72시간
있다. 다시 말하면 뱃살 1kg을 태울려면 대략 7000칼
신경계가 회복을 함으로 최대운동강도가 높아진다. 그
사이에 중력을 거스르고 저항하는 운동과 충분한 단백질
로리를 태워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지방은 또한 유지하
래서 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당일까지 휴식을 취하거나
(1g x 몸무게 kg), 그리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틀)을
기 위해 대사적인 소모도 일어나지 않기에 한번 축적되
훈련강도를 낮추는 이유가 이러한 생리적 원리때문이다.
취하여 주면 된다.
면 지속적인 소량의 에너지만 제공되어도 축적과 유지 가 가능한 대단히 효율적인 조직이다. 하지만 근육조직
하지만 헬스운동을 한 후 너무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
은 신진대사가 활발한 활동성 조직세포이기 때문에 개
면 어떻게 될까? 연구에 의하면 1주일 휴식을 하면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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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컬럼
DEC 13, 2019
KOREAN JOURNAL
신용카드(Credit Card) 등급 재정 컬럼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신용카드(Credit Card) 등급
속 쓰림에 우유는 금물
미국 자동차 5대 보험회사의 보험료는 개인의 신용등급과 밀접 한 관계가 있다. 신용등급이 불량한 개인은 등급이 높은 사람에
쓰린 속을 달래겠다고 음식을 먹는 건 좋은
비해서 자동차 보험료를 65% 더 낸다. 자동차 사고 등이 전혀 없
방법이 아니다.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의 액
어도 신용등급에 따라 보험료를 두(2) 배 이상 내는 경우도 있다.
상 식품도 예외는 아니다. 속 쓰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때 발생한 다.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와인, 커피, 강
최근 월스트리트 신문은 신용카드 등급에 관해서 일반인의 잘못된 생각과 신용등급을 높이는 방법 몇 가지를 설명(Myths
각을 하지만 새로운 가게 신용카드를 열 때마다 신용등급에 영
한 향신료 등 산 성분이 많은 식품이 그중 하나
about credit scores, Demetria Gallegos, WSJ, October 20,
향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일시적인 절약이 나중에 오
다. 식품의 산과 위산이 합쳐져 속 쓰림을 유발
2019)했다.
히려 더 큰 손해가 될 수 있다.
할 수 있다. 다른 원인은 과식. 음식을 ‘배 터질 것 같이’ 많이 먹으면 위를 가득 채운 내용물
신용등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당연히 정해진 날
집 대출을 위해서 여러 대출회사의 이자율을 비교하면 신용
이 식도 괄약근을 압박하면서 역류할 수 있다.
짜에 갚았는지를 볼 수 있는 신용기록(Credit History)이다. 신
등급이 낮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짧은 기간 내에 여러 대출
볼티모어 머시 메디컬 센터의 패트릭 하얏
용등급을 꾸준히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늦지 않고 정
회사를 확인(Shopping)해도 신용등급 확인 신청을 한 번 한 것
트 박사는 “두 가지 상황 모두 우유 등 다른
해진 날짜에 청구서(Bill)를 갚는 것이다.
으로 간주하므로 짧은 기간 내에 여러 회사를 확인하는 것은 신
음식을 먹는 거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추가
용등급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로 섭취한 음식은 더 많은 위산을 만들 뿐”이 라고 지적했다.
현대인은 바쁘게 산다. 살다 보면 깜박 잊을 수가 있다. 나이 ‘신용등급 보고서’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기록이 잘못될 수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위산을 많이
는 방법(Automatic Payments)을 형성해서 정해진 날짜에 은
있다. 어떠한 빚(Debt)을 전부 갚았는데 빚이 남아 있다고 잘못
만드는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하버드 의대가
행 개인 계좌에서 지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기재되면 신용등급에 불리하게 적용된다. 이점을 확인하고 잘
제공하는 의학 정보에 따르면 기름진 음식이
못 기록된 모든 회사와 접촉하여 잘못된 기록을 정정해야 한다.
나 양념이 강한 음식을 과식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신용등급을 단기간 내에 올리는 방법이다.
그밖에 마늘, 토마토, 커피, 박하, 초콜릿, 탄산
가 많아짐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자동으로 갚
신용카드 한도액이 $10,000이고 매달 외상 액수를 갚으면 신
음료와 우유도 위산 과다를 유발할 수 있다.
용등급에 아무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신용회 사는 카드 한도액과 쓴 빚을 함께 계산한다. 한도액 $10,000에
일부 사람은 빚이 있는 것이 부담되어 현금으로 물건을 산다.
속 쓰림이 걱정될 때는 껌이 도움이 된다.
대해서 $1,000을 사용하면 10%이며 $2,000을 사용하면 20%
건전한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신용등급을 향상하
껌을 씹으면 침 분비가 늘어 위산을 중화하고
이다. 이것을 사용 비율(Utilization Ratio)이라고 하며 이 숫자
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용등급회사는 자그마한 돈
쓰린 증상을 완화한다. 다만 박하향 껌은 피
가 적을수록 신용등급이 높아진다. 신용등급 회사는 이 비율을
이라도 제때 갚아나가고 있는 장기적인 기록을 가장 중요하게
하는 게 좋다.
한 자리 숫자, 즉 10%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뉴욕대학교 의대 데이비드 포퍼스 교수는 “밤늦은 식사나 야식은 속 쓰림의 원인”이라
이자율이 높은 신용카드를 취소하면 신용등급이 높아질 것으
자동차 보험은 물론 집 보험과 집과 자동차 대출 등 여러 곳에
면서 “음식을 먹은 뒤 적어도 2시간 정도는
로 기대하지만 결과는 반대이다. 과거 좋았던 신용기록이 없어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신용 등급이 높으면 재정적인 모든
눕지 말고 깨어 소화를 시키는 게 바람직하다”
지고 장기간 보유했던 기록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자율이 높
면에서 유리한다. 높은 신용등급으로 분명 더 많은 돈을 세이브
고 말했다. 그는 늦은 식사 후에는 상체를 비
아서 사용하지 않는 카드는 넥프렉스(Netflix) 등과 같이 매달
(Save)할 수 있다. 신용카드를 제대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이다.
스듬히 세운 채 자야 위산이 역류하는 걸 막 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용료를 자동으로 갚는 것으로 설정해 놓으면 신용기록이 장 기간 보존될 수 있다. 가게에서 큰 물건을 살 때 가게 신용카드를 열면 몇 퍼센트 절 약할 수 있다. 소비자는 물건을 산 다음 신용카드를 취소할 생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정 불편하면 약국에서 파는 속 쓰림 약으로 쓰린 증상을 가라앉히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일주일에 2회 이상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난다 면 병원에 가는 게 좋다. 잦은 속 쓰림은 식도 암의 원인이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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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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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대강절(1): 약속과 기다림 수년 전에 상영된 영화 “에이트 빌로우”(Eight
아직도 그를 기다리며 그곳에 있었다. 썰매견들은 주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오신다.
Bellow)라는 감동적인 영화가 있다. “에이트 빌로
변의 다른 짐승들을 사냥해 먹으며 여전히 다른 곳으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응답하신다.
우”(Eight Bellow)란 1년 365일 동안 항상 영하 8도
로 떠나지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멀
야곱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요셉에게 점심 도시
이하의 추운 기온이라는 뜻이다. 이 영화는 남극기지
리서 눈발을 가르며 달려오는 개들을 끌어안고 남자
락을 들려 양을 치는 형들에게 심부름을 보냈다가 그
에서 과학자들이 실제로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
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썰매견들은 무려 6개월 동
어린 것이 짐승에게 물려 죽은 줄 알았다. 아버지의 마
어진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남극에서 운석 탐사를 비
안 극한의 남극에서 약속을 믿고 주인을 기다렸다. 썰
음이 어떠했겠는가? 물론 자식들이 요셉을 이집트의
롯하여 고대자연과학을 연구하던 대원들에게 30년 만
매견들은 자연의 거친 도전 앞에서 유일한 생존의 힘
노예로 팔아 버리고 거짓보고를 했다. 그토록 남을 잘
의 강력한 폭풍이 몰아친다는 기상예보로 매우 긴장된
은 주인이 돌아오리라는 강한 믿음이었다. 그리고 썰
속인 야곱도 자식들에게 꿀떡 같이 속은 것이다. 야곱
상태였다. 당시에는 주로 썰매견을 사용했다. 1950-60
매견의 주인은 그 약속을 지켰다.
은 그 일로 평생을 후회와 응어리진 고통 속에서 살았
년대였기 때문에 아직 현대적인 장비가 없는 상태였다.
기다림은 이처럼 우리에게 소망을 갖게 한다. 기다
다. 거의 20년이 지난 후에 죽은 줄로 알았던 요셉이
8마리의 썰매견을 타고 빙판을 탐사하던 대원의 리
림은 또한 우리에게 참을 수 있는 인내를 가져다준다.
살아 있다는 소식을 자식들에게 들었다. 그것도 이집
더가 얼음절벽에서 굴러 떨어지는 바람에 다리뼈가
그래서 성경에 보면 인내와 소망은 항상 함께 사용된
트의 총리대신이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믿을 수
부러지는 중상을 입게 되었다. 사고를 당한 탐사대
다. 우리 어린 시절에 설날을 기다리며 설레며 행복해
없었다. 아비를 속인 자식들의 말을 어찌 쉽게 믿을 수
는 폭풍이 몰아치기 전에 서둘러 피신해야 했다. 탈출
하던 기억이 난다. 젊어서 결혼 날짜를 받아 놓고 준
있었겠는가? 그런데 이집트의 바로 왕이 직접 보낸 금
하는 헬리콥터에는 사람이 탈 자리도 부족했기 때문
비하며 기다리는 것이 얼마나 설레고 행복했는가? 기
수레를 보고 그때서야 이렇게 말했다.
에 8마리의 썰매견들을 태울 자리가 없었다. 대원들
다림은 참 행복의 원천이다.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
의 몸만 겨우 빠져나가는 긴박한 상황에서 썰매견들
금년에도 또 대강절을 맞이 했다. 2천년 전에 살던
을 방치해 두고 갈 수밖에 없었다. 썰매견들을 위하여
사람들은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실 구원자 메시아를 대
남은 모든 음식을 남겨두고 떠나야 했다. 뼈가 부러진
망했다. 오늘 우리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공동번역에서는 이렇게 되어 있다.
대원은 8마리의 썰매견들 한 마리 한 마리를 붙들고
대망하며 기다린다. 그것이야 말로 우리의 최후의 소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다. 내 아들 요셉이 살아 있
이렇게 약속한다.
망이다. 우리의 삶이 비록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가운
“어디 멀리 가지 말고 기다리고 있어야 해! 꼭 다시 돌아와서 너희를 데려 갈게, 알았지!” 썰매견들은 멀어져 가는 헬리콥터를 바라보고 있었 다. 철수한 대원들은 썰매견들을 포기하지 않았다. 사
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 라.”(창45:28)
다니..., 죽기 전에 가서 그 아이를 봐야겠구나.”
데 있을지라도 만일 우리에게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
드디어 야곱의 기다림의 소망이 이루어졌다. 그는
이라는 신실한 불변의 약속이 있다면 우리는 결코 좌
평생토록 소망하던 일이 이루어졌으니 마음의 한이 풀
절하지 않을 것이다. 기다릴 수 있음에 분명하다. 모든
렸다. 그래서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다”고 한 것이다.
일이 잘 되리라는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오늘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을 만큼 소중
람들을 먼저 탈출시킨 후 돌아와서 개들을 데려갈 예
일년 내내 꽁꽁 얼어붙은 남극에 두고 온 8마리의
하고 가치있는 소망이 있는가? 이제는 눈을 감아도 좋
정이었지만 더욱 나빠진 기상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
썰매견들은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그 자리를 떠나
을 만큼 귀중한 소망을 가져야 한다. 변치 않는 신실한
다. 극한의 땅에서 생사 고락을 같이했던 썰매견들을
지 않았다. 무려 여섯 달의 길고 긴 세월을 얼마나 기
약속은 이 세상에는 결코 없다. 다만 하나님 뿐이다. 중
구하기 위해 대원들은 백방으로 노력했다. 사비를 털
다렸을까? 양식은 떨어지고 춥고 배고픈 세월을 주인
요한 건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받은 신실한 약속, 변
어서 그들을 구하기 위해 남극으로 가려고 했지만, 폭
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할 교훈
치 않는 약속을 받아 그것이 우리의 소망이 된다면 결
풍을 뚫고 날아갈 방법은 어디에도 없었다. 세월은 흘
이 있다.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
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자 메
러갔다. 다리가 부러졌던 대원의 리더는 포기하지 않
아야 한다. 그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믿음으로
시아를 보내시리라는 약속을 지키셨다. 이제 다시 오
았다. 왜냐하면 다시 오겠다는 썰매견들과 했던 약속을
간절히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약속
시리라는 주님의 재림의 약속을 지킬 것이다. 약속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는 혼자 힘으로 비용
을 지키신다. 남극의 썰매견들이 주인의 약속을 믿고
소망은 함께 가는 단어이다. 또한 소망과 인내도 함께
을 마련하고 어렵게 지구 반 바퀴를 돌고 돌아서 175
기다렸을 때, 비로소 저 멀리서 주인의 모습이 가물가
가는 단어다. 약속이 있으면 소망이 있고 소망이 있으
일 만에 남극에 도착했다. 거의 6개월 만이었다. 너무
물 보이기 시작했다. 썰매견들은 주인을 향하여 뛰어
면 인내가 있고 인내가 있으면 우리는 견딜 수 있다.
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놀랍게도 썰매견들은
가기 시작했다. 주인은 비록 늦더라도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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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시사만평 제 543회 (2019년 12월 13일) 성공은 친구를 만들고 … 불행은 친구를 시험하고 … 트위터는 친구라는 무늬를 찍어낸다 … 쓰고 버려도 거리낌 없을테니까.
- JP의 커피한잔
■접수전화: (713)467-4266 ■ 접수마감: 매주 화요일까지 벼룩시장을 통해 귀하의 사업장이나 개인용무의 원하시는 목적을 이루신 분들께서는 더 이상 불필요한 내용이 이어나가지 않도록‘삭제 요청’의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삭제가 안 된 불필요한 내용이 본사의 신뢰를 떨어뜨림은 물론, 귀하의 업무에도 불이익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이점 양지해 주시고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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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매매 -2004년 세코야, $5,000, 20만마일, 상태 좋음 ---------------------------( 8 3 2 ) 7 8 8 - 5 9 5 0 -2015년 마쯔다CX-5, $12,500, 5만마일, 무사고 ---------------------------( 6 1 0 ) 2 0 3 - 4 9 0 3 -2015년 렉서스CT200H, 그레이, $17,500, 4만6천마일 ---------------------------( 8 3 2 ) 3 7 2 - 4 6 3 9 -2011년 ML350, 벤츠, 1만4천불, 7만1천마일 ---------------------------( 2 8 1 ) 8 4 4 - 3 4 3 6 -2010 Honda Accord, 가죽, 썬루프,7만천마일, $6,500 ---------------------------( 8 3 2 ) 6 4 0 - 3 7 3 7 -2010년 토요타 코롤라 12만마일 검은색 $5200 ---------------------------( 2 8 1 ) 8 2 7 - 1 4 1 9 -2009년 블랙 아우디3.2, 풀옵션, 10만마일 --------------------------( 2 8 1 ) 7 2 6 -9 0 5 3 -2015년,현대엑센트해치백,2만4천5백마일,만불,빨강색 --------------------------( 8 3 2 ) 7 4 4 -2 0 4 1
-일반트럭 Cash로 삽니다. --------------------------( 3 4 6 ) 2 2 1 -7 8 3 9 -2017년,폭스바겐뉴비틀터보, 블랙, 9500마일, 1만5천불 --------------------------( 8 3 2 ) 4 7 5 -0 0 7 0 -2006년, 렉서스 RX330, 13만2천마일, 7천6백불 --------------------------( 3 1 2 ) 8 9 8 -2 8 4 6 -E450 포드 장애용 차량 판매합니다. --------------------------( 8 3 2 ) 5 7 6 -5 5 5 9 -2016년 벤츠 E350, 1만1천3백마일, 3만5천불, 거의새차 --------------------------( 8 3 2 ) 7 1 3 -5 3 4 3 -2010년 벤츠, 4만7천마일, 3만9천5백불, 최고성능 --------------------------( 2 8 1 ) 7 0 2 -4 5 8 1 -1998년 벤츠, 9만8천마일, 회색, 3900불 --------------------------( 3 2 3 ) 5 3 5 -0 8 2 0 -2009년닛산알티마, 2.5 SL, 13만5천마일, 6천500불 --------------------------( 8 3 2 ) 7 5 5 -1 3 4 8 -2015년 도요타 코롤라 LE, 4만9천마일, 회색, 만천불 --------------------------( 2 8 1 ) 7 0 3 -0 1 5 8 -2012년 니싼 카코밴, 7만7천7백마일, 만천불 --------------------------( 8 3 2 ) 6 8 8 -5 5 3 8
중고물건 -노래방 기계, 스피커, 마이크 등 완비 (가정/업소용2대) ---------------------------( 8 3 2 ) 4 2 1 - 3 0 7 6 -무빙 세일, 침대, 다이닝룸 세트, 리빙룸 세트 등등 ---------------------------( 7 1 3 ) 8 1 9 - 7 8 3 4 -식당 중고 물품 판매 (냉장고, 식탕 등등) ---------------------------( 2 8 1 ) 9 7 4 - 7 7 7 2 -식당 테이블, 의자 싸게 팝니다. ---------------------------( 8 3 2 ) 6 4 0 - 3 7 3 7 -중고 피아노 볼윈, $750 ---------------------------( 3 4 6 ) 4 0 0 - 7 5 0 2 -무빙세일, 침대, Furniture 모두 거의 새것 ---------------------------( 8 3 2 ) 7 8 2 - 2 3 8 0 -중고 피아노 판매합니다. ---------------------------( 8 3 2 ) 8 9 2 - 6 3 1 3 -1살~4살용 Car seat 팝니다. ---------------------------( 8 3 2 ) 7 4 1 - 2 0 5 5 -바이올린 팝니다. ---------------------------( 8 3 2 ) 7 4 1 - 2 0 5 5 -영창 피아노 세일 ---------------------------( 2 8 1 ) 6 8 4 - 0 1 2 6 -방안 습기 없애는 기계, $100 ---------------------------( 2 8 1 ) 5 5 8 - 6 5 9 1 -TV For Sale, 40인치, 거의새것 $150 ---------------------------( 2 8 1 ) 5 5 8 - 6 5 9 1 -풀사이즈베드세트(매트리스,박스프레임,No 헤드보드) ---------------------------( 7 1 3 ) 4 9 8 - 8 9 5 4 -Juke 공업용 재봉틀, 오버로크 ---------------------------( 2 8 1 ) 7 4 0 - 1 8 3 8
- 바이올린 풀사이즈 팝니다. ---------------------------( 2 5 4 ) 3 9 3 - 5 4 7 9 -풀사이즈침대2개,킹사이즈침대1개,엔터테인먼트가구1 ---------------------------( 2 1 0 ) 3 9 2 - 1 7 1 5 -상업용 빙수기, 거의 새것, 싸게 팝니다. ---------------------------( 2 8 1 ) 7 4 3 - 0 1 0 0 -작은 냉장고 팝니다. ---------------------------( 7 1 3 ) 7 7 3 - 3 3 3 2 -Kenmore세탁기,드라이어기 상태좋음,이사관계로싸게 ---------------------------( 7 1 3 ) 7 7 3 - 3 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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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방세놓음
아기/가사도우미
-방세 놓음, 방 2개, Katy 77494, 여성분 -------------------------( 8 3 2 ) 4 4 9 - 0 9 5 0 -방세 놓음, 한인타운 근처, 인터넷 포함, 남성분 -------------------------( 7 1 3 ) 4 8 0 - 3 7 6 6 -방세 놓음, 남성분, 한인교회 옆, 인터넷, 모든 비품 완비 -------------------------( 2 8 1 ) 7 7 7 - 1 0 7 9 -방세 놓음, I-10 & kirkwood, 인터넷 포함 -------------------------( 8 3 2 ) 2 2 8 - 6 9 3 7 -방 렌트, 한인교회 옆, 모든 비품 완비 -------------------------( 8 3 2 ) 4 3 9 - 1 1 4 5 -콘도 렌트, $1150, 2 Bed Room, H-마트 근처 -------------------------( 2 8 1 ) 7 0 2 - 4 5 8 1 -유학생, 또는 직장인 구합니다. -------------------------( 8 3 2 ) 7 4 1 - 2 0 5 5 -빈방있음. North Houston, 부시 공항 근처 -------------------------( 3 1 0 ) 8 4 8 - 8 4 3 1 -룸메이트 구함. I-10&Kirkwood, H마트 5분 거리 -------------------------( 7 1 3 ) 4 5 6 - 0 4 8 7 -룸메이트 구함. 롱포인트&게스너 -------------------------( 7 1 3 ) 8 5 4 - 6 7 7 7 -룸메이트 구함, 여자분, I-10&Kirkwood -------------------------( 8 3 2 ) 6 6 1 - 5 0 4 2 -2사람 가능, 큰방 렌트, West littleyork, $450 -------------------------( 2 8 1 ) 5 4 6 - 4 5 3 7 -Katy 하우스렌트, 방 3개, 화장실 3개, (H마트 2마일) -------------------------( 3 1 7 ) 3 6 3 - 8 1 4 3 -I-10에서 5분거리, Greenhouse Rd. -------------------------( 2 8 1 ) 8 1 8 - 8 8 3 9 -2층 전체 방 3개, $950 Dairy Ashford@Westpark -------------------------( 2 8 1 ) 7 7 3 - 5 0 0 3 -방세놓음, Dairy Ashford (Stafford 학교 앞) -------------------------( 8 3 2 ) 2 7 7 - 4 4 8 9 -방세놓음, 한인교회 옆, 가구완비, 인터넷 가능 -------------------------( 8 3 2 ) 4 6 8 - 8 1 7 6 -방세놓음, I-10&Willcrest -------------------------( 7 1 3 ) 3 0 1 - 6 7 3 1 -방세놓음, 가구완비, 개인화장실, 엘드리지&클레이 -------------------------( 8 3 2 ) 6 8 3 - 7 0 6 6 -룸메이트 구함
-아기 돌봐 드림 / 메세지 남겨주세요. --------------------------( 3 4 6 ) 7 7 0 - 6 2 8 6 -가사도와주실 분, 슈가랜드 지역 --------------------------( 8 3 2 ) 8 7 7 - 2 2 2 4 -아기 돌봐주실 분 --------------------------( 3 1 2 ) 7 9 2 - 8 6 0 4 -애기 돌봐주실 분, 경험있으신 분 환영 --------------------------( 8 3 2 ) 7 1 5 - 3 5 8 9 -아기돌봄,산후조리가서도 보고 타주도 가능(환자도돌봄) --------------------------( 7 1 3 ) 4 5 6 - 0 4 8 7 -집에 와서 아기 봐주실 분 --------------------------( 2 8 1 ) 8 2 7 - 7 0 7 6 -산후조리, 아기 돌봐드립니다. --------------------------( 8 3 2 ) 3 3 0 - 4 4 7 9 -산후조리도우미 구함, 텍사스 리치몬드 --------------------------( 7 0 3 ) 8 3 5 - 5 8 5 8 -아기돌봄, 24시간가능, 단기·장기 가능 --------------------------( 8 3 2 ) 6 7 0 - 5 1 9 7 -우드랜드 지역, 가사도우미 구함 --------------------------( 8 3 2 ) 5 2 6 - 8 1 9 1 -운전가능하신 분, 살림/아기 돌봐주실 분(입주가능) --------------------------( 7 1 3 ) 2 9 2 - 4 3 3 3
기타 -부시, 하비, 달라스 공항 라이드 (택시) / 24hrs. -------------------------( 7 1 3 ) 4 5 6 - 0 4 8 7 -메모리얼 타운홈, 좋은 가격에 매매, 좋은 학군 -------------------------( 2 8 1 ) 5 3 1 - 7 1 0 5 -헤어 커트, 컬러 -------------------------( 8 3 2 ) 8 9 2 - 6 3 1 3 -묘지 팝니다. -------------------------( 8 3 2 ) 7 4 1 - 2 0 5 5 -세탁소 픽업스테이션 매매(알터레이션) -------------------------( 8 3 2 ) 3 9 8 - 3 0 9 6 -산돼지고기 판매 -------------------------( 2 8 1 ) 7 8 8 - 3 9 9 4 -운전가능, 오후 5시이후로 환자돌봐드립니다. -------------------------( 8 3 2 ) 2 7 9 - 5 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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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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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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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3, 2019
가수 트 로
초청 실 홍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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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E A R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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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센터 (Asian American Resource Center;AARC 8401 Cameron Road, Austin, TX 78754)
일자 : 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Saturday, December 21, 2019
시간 : 4:30PM-Documentary Photo Exhibition <Looking Back Over the Past of Their Future> 5PM- REGISTRATION FOR MAIN EVENTS 5:30PM- MAIN EVENTS
문의: 강승원 / Sung Kang (512.573.4429) 허윤영 / Younnie Wall (512.707.7584) [E-Mail]kaagausa@gmail.com [Website] austin.korean.net [Facebook] @kaagausa
주최: 어스틴한인회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Austin
오경아 무용단
어스틴 코리안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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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 A89
KOREAN JOURNAL DEC 13, 2019
성큼 다가온 송년의 밤… “가수 ‘홍실’ 초청, 한국 노래의 장 펼친다” By 정순광 지국장 kjhou2000@yahoo.com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가수 홍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무료이기
실의 공연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참가할 수
으로 보인다.
있는 기회가 되며, 특히 어르신들
어스틴 한인회(강승원 회장)는
이민의 삶을 살아가는 한인 동포
다음 주로 다가온 2019년 어스틴
들에게 향수 어린 노래들로 그리움
참가자들은 한인회장과 부회장
한인 송년의 밤 행사에 다채로운
을 안겨 줄 것으로 보인다. 마음에
등 관계자에게 참석 여부를 알려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안겨진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
주시기를 바란다.
강승원 회장은 “이번 송년의 밤 행사에는 한국의 가수 홍실과 어
래로 승화시켜 힐링되는 좋은 시 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트
트로
홍실 가수
초청
Y E A R E N D
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여 함께 나누
오경아 무용단의 공연은 한인들
는 자리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
연 등으로 구성된다.”고 알려왔다.
로 구성된 무용단으로, 한복의 화
가 되어 새로운 2020년을 향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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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에
코니 합창단, 오경아 무용단의 공
2 K
행된다.
어스틴 한인 송년의 밤 행사는
장소 : 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센터
매년 보였던 사물놀이 다울과
려함과 무용복의 고색 창연한 맵시
아가는 하나되는 자리, 향수 어린
문의 Center;AARC 및 참가 신청은 강승원 회 다가오는 12월 21일 (Asian (토) 오후 5 Resource American
UT음대생의 공연은 올해는 하지
와 춤사위를 통해 한국 무용의 아
자리, 웃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는
8401 Cameron Road, Austin, TX 78754) 시 30분에 AARC(8401 Cameron 장 512-573-4429, 허윤영 부회장
않는다고 알려왔다.
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일자 : 2019년 12월 21일, 토요일 Road, Austin. TX 78754)에서 진 512-707-7584로 하면 된다. Saturday, December 21, 2019
시간 : 4:30PM-Documentary Photo Exhibition <Looking Back Over the Past of Their Future>
UT 재학생과 총영사와의 만남
5PM- REGISTRATION FOR MAIN EVENTS 5:30PM- MAIN EVENTS
문의: 강승원 / Sung Kang (512.573.4429)
“차세대 한국의 리더와 함께한 좋은 자리 마련”
허윤영 / Younnie Wall (512.707.7584)
인회(강승원 회장)와 함께 개최
[E-Mail]kaagausa@gmail.com 예정자들과 폴김(전 아시안 상공회 회를 빛낼 한인들을 위한 리셉션
되었다.
행사로 진행되었다. 회장), 김원석 교수 등 많은 한인들 [Facebook] @kaagausa
[Website] austin.korean.net
이날 행사에 많은 한인들과 박사 By 정순광 지국장 kjhou2000@yahoo.com
는 지난 12월 6일 금요일 The UT Austin Club에서 주휴스턴총영사
2019 Dinner for Korean Amer-
이 참석하였으며,주최: 차세대 주류 사 어스틴한인회
ican Young Professionals 행사
Korean American Association of Greater Austin
공고
당신을 초대합니다.
관(김형길 총영사)과 어스틴 한
안녕하셨는지요? 올해도 참 바
하고있는 트로트 가수 “홍실” 님 오경아 무용단
서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 이번 어스틴 코리안 하모니
쁘게 달려온 듯 합니다. 먼저 어
을 초청해서 여러분들과 흥겹고
행사는 작년과 같이 무료 입장이
스틴한인회를 아껴주시고 후원
즐거운 시간을 갖을수 있도록 미
고, 맛있는 음식과 여러 상품을 나
해주신 모든 분들과 단체들에게
니 콘서트를 준비했고, 어스틴에
눌수있는 한 자리를 준비하오니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한
서 자랑스러운 어코니 합창단에
꼭 참석해주셔서 마음과 기쁨을
일만을 생각하니 저는 정말 행복
멋진 공연 그리고 우리의 고전 무
나누시기 바랍니다.
한 사람임을 알겠더군요. 이런 행
용을 오경아 무용단에서 준비합
복은 아마도 여러분이 있었기에
니다. 행사 당일 오후 4시30분에
주어지지 않았나 합니다.
는 한인동포사회를 위해서 특별
이번 송년회는 한국에서 활동
사진 전시회가 있으니 일찍 오셔
감사합니다. 어스틴한인회 강승원 회장 및 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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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DEC 13, 2019 KOREAN JOURNAL
“어스틴 한인 전체를 아우르는 리더가 나오기를 원한다” By 정순광 지국장
매장이 있는 한인상권의 중심 도
kjhou2000@yahoo.com
시이기도 합니다.
를 받았습니다. 가장 먼저 선관위원으로 추천
최근에 어스틴 한인들은 한인 사
한 이성재 변호사는 법률 전문가
제 24대 어스틴 한인회장 선거
회에 대한 열정이 없고 한인회에
의 식견을 통해 선거에 관한 법적
공고가 진행되면서 선관위원장으
대한 관심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문제가 대두될 경우 가장 잘 조절
로 수고하고 있는 정윤만 위원장
봉사하겠다는 열정도 없는것 같습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추천
을 만났다.
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좋
하게 되었고, 문화 예술 영역의 어
은 회장 후보가 나왔으면 합니다.
코니 합창단 단장 그레이스 리(리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제 24대
얼터)를 추천, 그리고 어스틴 지역
한인회장은 한인 사회의 전체적
한인들에게 미국 행정 절차, 선거
인 안목을 가지고 전부를 아우르
등 다양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는
는 한인 리더가 나오기를 바라는
니콜 킴, 의료 분야에 최고의 능력
마음이 간절합니다.
을 발휘하는 천금화 동산 한의원
Kj : 이번 한인회장 선거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정윤만 위원장 : 어스틴 한인 여 러분 안녕하십니까? 제24대 어스틴 한인회장 선거관 리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지난 11월 18일 어스틴 한인회
한인회장의 덕목은 한인 사회
원장을 영입하여 제 24대 한인회
이사회에서 안건으로 나온 한인회
가 지니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인
장 선거의 절차와 진행에는 어려움
장선거의 관리를 위임받고 지난 제
정하고 한국적 사고와 미국적 사
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2대 한인회장 강승원 후보와 최용
고가 혼연 일치된 리더가 나오기
락 후보간의 선거관리 위원장으로
를 원합니다.
현재 선관위원들과의 현안 공유 는 SNS을 통해 상호간의 의견을 조
활동한 바 있어 이번 선관위원장도
지금까지 한인회장들도 잘 하
수락하여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셨지만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다
이번 주간에 선관위 공고를 실
한인회장이라는 자리는 단순
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에 후보
시하고,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면
한 자리가 아니라 매우 중요한 자
등록을 원하시는 분들은 마음의 준
선관위 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리입니다.
비를 하고 봉사의 열정을 갖고 지
현재 어스틴은 한국 제일의 반도
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율하고 있습니다.
습니다. 이번 기회에 가슴은 뜨겁
한인들은 새로운 리더를 기대하
이번 제 24대 어스틴 한인회장
고 머리는 지혜로운, 정말로 따뜻
고 있습니다. 머뭇거리지 말고 주
에 출마할 한인들이 많이 나오기
한 한인회장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변의 좋은 사람들을 추천해 주시기
어스틴 한인 사회를 활성화 시키
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어스틴의 2
고 모두가 참여하는 순수한 마음의
년을 지켜나갈 새로운 회장을 선출
선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체 회사인 삼성반도체의 어스틴 공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준비를 위
장이 있는 주요 도시이며, H 마트,
해 선관위원들을 어스틴 지역에서
현재 어스틴 한인들은 냉소적인
하나월드마켓, 한양마켓 등 3개의
명망있는 인사들로 추대하고 동의
시각을 갖고 한인회를 바라보고 있
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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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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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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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이 되면 좋으나 1 달란트 받은 사람 같으면 있는 것 마저 빼앗기고 맙니다. 한 해 동안
착하고 충성된 종 (마 25:14-30)
얼마나 충성된 마음을 가지고 부지런히 복 음을 세일즈 하였나요? 복음을 위해서 그리 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위해서 주님이
1.마태복음의 종말 때의 이야기
습니다. 예배, 전도, 봉사, 헌신, 헌금을 했으
(24-25장)
나 모든 것이 형식적이였다는 것입니다. 지금
24장엔 예루살렘의 멸망과 마지막 때에 나
내가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없는 형식적
타날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거짓 선
인 신앙 생활를 하고 있냐, 아니냐는 마지막
나를 잘 섬겼다, 못 섬겼다는 심판을 하시
지자 등장해서 미혹할 것이다. 대 환란 이야
날에 예수님 오시는 날에 밝혀질 일입니다.
는 장면입니다. 두 번째 달란트 비유가 교회
기, 노아때처럼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 가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지도 않고 깨 닫지도 못할 것이다. 두 여자가 맷돌을 갈다
두 번째 이야기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달 란트 이야기입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이지요.
맡겨 주신 은사를 가지고, 재물을 가지고, 건
그리고 세 번째는 양과 염소를 구별하는 심판 이야기입니다.
강을 가지고, 지혜를 가지고 열심히 장사를 하였나요? 그래서 우리를 신뢰하고 투자해 주신 주님께 얼마나 이익을 돌려 드렸나요?
안에서의 사명 감당이라고 한다면 세 번째
3.착하고 충성된 종
의 비유는 교회 밖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심
2 달란트 받은 사람과 5 달란트 받은 사람
판하는 장면입니다. ‘목마른 사람, 배고픈 사
에게 똑같이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했습
가 한 사람은 데려감을 당하고, 한 사람은 버
어느 돈 많은 주인이 먼 타국으로 가면서
람, 약한 사람, 병든 사람, 힘들고 어려운 사
니다.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고, 맡은 일에
림을 받을 것이다. 깨어 있으라. 그리고 25장
종들을 불러 모으고, 한 종에는 다섯 달란트
람들을 얼마나 챙겼는가’입니다. 우리 그리
충성했느냐 아니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은 마지막 때에 있을 상황을 말씀하십니다.
를 맡깁니다. 또 한 종에게는 두 달란트를 맡
스도인들은 교회 안에서와 밖에서 똑같은 모
삶을 어떻게 살았느냐입니다. 한 마디로 착
25장에서 세 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깁니다. 그리고 또 한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습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게 그리고 충성되게. 믿음(Pistis)을 충성,
첫 번째는 10 처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맡깁니다. 그리고 훗날에 와서 셈을 하자고
오늘은 두 번째의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신실, 진실로 번역을 합니다. 믿음이 가득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미련한 다섯 처녀
하십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우리 모두는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달란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
라고 합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기름을
받은 종은 즉시 나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해
트란 말은 은사, 재능이라는 말입니다. 달란
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아서 신실하게 감당하
준비한 처녀이고,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
서 5 달란트와 2 달란트를 남겼다고 보고를
트가 2000년 전에는 화폐의 단위였습니다.
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말론적인 충성입니다.
을 준비하지 못한 처녀입니다. 기름을 준비
합니다. 그러자 주인이 착하고 충성된 종아,
1 달란트가 6000 데나리온입니다. 1 데나리
우리에게 맡긴 은사들, 직분들, 모두가 귀
한 처녀들은 신랑을 만났으나, 기름을 준비
잘 하였도다, 내 즐거움에 참여하라고 칭찬
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입니다. 6000 데나
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만나
을 해 주십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
리온이면 노동자의 6000날. 17년(20년)의 품
지 못했습니다. 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였다
람은 달랑 1 달란트만 가지고 옵니다. 그 돈
삯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돈입니다. 하나님이
고 하나 마지막 날에 신랑을 만나지 못했다
을 그대로 땅에 묻어 두었다가 가져왔다고
우리에게 돈보다 더 크고 귀한 은사(능력),
는 것은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열
합니다. 그러자 주인이 화를 내면서 그 한 달
재주, 재능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심히 교회를 다니고, 열심히 신앙 생활을 했
란트를 빼앗고 밖으로 쫓아냅니다. 그러면서
으나 구원받지 못한다면 그건 황당한 일이지
말씀합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이 말씀은
요. 그런데 그런 일이 마지막 날에 벌어진다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치
영국의 심리학자 하드필드(J.A. Hardfield)
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름입니다. 그
시면서 일을 맡겼다는 것입니다. 그 일을 잘
는 은사, 능력 행함, 예언함, 영 분별의 은사,
박사는 ‘힘의 심리’라는 책에서 “난 할 수 있
안에 정작 예수님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없
했나 못했나를 평가하는 말씀입니다. 물론
각종 방언, 방언 통역, 사랑의 은사, 섬기는
어! 난 뭐든지 해 낼 거야!”라는 자신감을
은사, 긍휼의 은사, 가르치는 은사, 권위하는
가진 사람은 자기 능력의 500%를 발휘하지
은사, 다스리는 은사.
만 “난 할 수 없어, 난 별 볼일 없는 불량품
은사는 여러가지이나 성령은 같고 (고 전 12:4)
한 것입니다. 기도든, 헌금이든, 은사든 무엇이든 모두 크고 귀한 것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적은 일에 충성하였 다고 했을까요? 하나님의 위대하고 크심 에 비해 지금 내가 받은 것은 적은 것이라 는 뜻입니다.
직임은 여러가지이나 주는 같으며 (고 전 12:5)
이야!”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자기 능력의 30%도 발휘할 수 없다고 말한
사도, 선지자로, 교사, 목사, 장로, 권사, 집
것입니다. 500%를 발취하겠느냐, 30%도 발
사, 성가대 지휘자, 피아노 반주자, 드럼, 모
휘하지 못하느냐. 그것은 여러분의 생각과
든 악기 연주자, 찬양 인도자, 성가대, 청소,
꿈과 말과 믿음에 따라 그렇게 되는 것입니
심방, 아이들 돌봄. 등등
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더욱 풍성하게 하 리라! 아멘. 할렐루야. 받은 사명 잘 감당하
2.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시기를 축복합니다.
재능을 주셨습니다. 5,2,1 달란트 분명히 주셨습니다. 5,2 달란 트 받은 사람처럼 착하고 충성스러운 사람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 목사. 254-289-8866)
코리안저널 어스틴 광고문의
512-828-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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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교회
DEC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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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축구회 전 감독 김용섭씨 “8일 생애 최초 홀인원 기록” By 정순광 지국장
가 사라진 장면을 목격했지만 공
김 씨는 라운딩 후 동반자들과
kjhou2000@yahoo.com
이 홀에 빨려들어갔을 것이라고
함께 일식당에서 식사하며 뒤풀
예측한 사람과 홀을 지나쳤다는
이 자리를 마련했다.
사람으로 엇갈렸다.
김 씨는 “홀인원을 하면 3년 동
어스틴 한인축구회(회장 장두
카트를 타고 홀에 도착한 김 씨
안 운수대통한다는 말이 있는데 올
호) 회원들과 동반 라운딩서 전 감
와 동반자들은 그린에 볼이 없고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더 행복하
독 김용섭 씨가 생애 최초로 홀인
홀에 안착해 있는 공을 발견한 순
게 내년을 맞이하라는 메시지로 알
원을 기록했다. 김 씨는 8일 라고
간 탄성을 지르며 김 씨의 홀인원
고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살아가겠
비스타(Lago Vista)에 있는 레이크
을 축하했다.
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트래비스(Lake Travis Golf Course.
이날 김 씨의 홀인원 기록 현장
구, 하이랜드 골프장을 한인 최
구, 하이랜드 골프코스)골프장 4번
에는 달라스 한인축구회 회원들인
혁준씨가 인수해 올 6월에 오픈하
홀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맛봤다.
김광철, 박철승, 김정태씨 등 3명이
고 골프장 이름도 레이크 트래비
동반자로 함께했다.
스 골프 코스로 바꾼 이후 김용섭
김 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 티 오프 하고 4번홀(파 3. 182야드)에
올해로 골프채를 잡은지 6년 째
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인 김 씨는 주말 골퍼로서 지금까
그린에 안착, 홀을 향해 4m쯤 굴
지 이글 등을 기록하며 실력을 쌓
최혁준 사장은 이날 김 씨의 홀
러가다가 시야에서 사라진 상황
아가던 중에 이날 생애 처음으로
인원 소식을 접하고 “레이크 트래
만을 인식했다.
홀인원을 하는 행운의 기쁨을 만
비스 골프코스의 한인 제 1호 홀인
끽하며 새로운 골퍼 반열에 올라
원이자 생애 최초의 홀인원 기록
한동안 뜸하던 홀인원 소식을 접
함성이 여기저기서 울리게 될 좋은
서게 됐다.
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하게 된 어스틴 골퍼들은 홀인원
소식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동반자들 역시 김 씨가 티샷한 공이 정확이 핀을 향해 굴러가다
씨는 한인 1호 홀인원 기록자 명단 에 이름을 올렸다.
美 뜨는 직업 1위는‘인공지능 전문가’ … 평균연봉 1억7천만원 미국에서 고용 성장률이 높고
용 증가율이 연평균 74%에 달했
압도적으로 높다”라고 평가했다.
아도 최저 연봉이 12만 달러(1억
40%를 기록한 로보틱스 엔지니
평균 연봉이 많은 이른바 ‘뜨는 직
고 연봉 상승률도 가장 높은 것으
연봉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4천300만 원) 밑으로는 내려가
어가 차지했다.
업’ 순위에서 ‘인공지능(AI) 전문
로 나타났다.
가’가 1위를 차지했다.
수준이다.
지 않았다.
이어 데이터 과학자, 웹사이트 설계·운영자, 웹사이트 신뢰성 전
링크트인 수석 이코노미스트
링크트인과 인디드가 집계한
버거는 “극도의 인력 수급 불균
10일 직업·경력 전문 소셜네
가이 버거는 경제매체 마켓워
AI 스페셜리스트 평균 연봉은
형에서 이런 연봉 수준이 나오는
트워크 서비스 ‘링크트인’(Link-
치에 “AI는 모든 산업을 관통하
14만6천 달러(1억7천400만 원)
것”이라며 “거의 모든 기술 기업
뜨는 직종 6~10위는 고객 성
dIn)과 구직 검색엔진 ‘인디
고 있다. IT 산업계에서 AI 스페
에 달했다.
이 AI 분야 전문가를 눈이 빠지게
공경험 전문가, 판매개발 전문가,
드’(Indeed)의 조사에 따르면 인
셜리스트를 원하는 수요는 공급
최고 25만 달러(2억9천800만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엔지니어, 행동건강 테크
공지능 전문가를 지칭하는 ‘AI
을 급속도로 추월하고 있다. 특히
원)를 받는 AI 전문가도 실리콘
AI 전문가 다음으로 유망한 직
스페셜리스트’는 최근 4년간 고
머신러닝 분야의 전문가 수요는
밸리에 수두룩했고 아무리 못 받
종으로는 연평균 고용 성장률
문가 순이었다.
니션, 사이버보안 전문가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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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3, 2019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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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2 KOREAN JOURNAL DEC 13, 2019
37 since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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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소식
DEC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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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한글학교 임병권 이사장, 정부포상 국민훈장 목련장 받아
By 김용선 지국장
이 자리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
생님들과 특별히 한글학교 교장, 교
kjhou2000@yahoo.com
이 자리을 빌어 축하하며 이제 샌
감 선생님에게 감사하다”며 눈시울
안토니오 한글학교가 더욱 더 발전
을 적셨다.
추천을 받았다.
영사, 하상언, 김진이, 김희철, 전한
이 중에서 재외국민교육 유공 표
인회장 김도수 샌안토니오 한인회
창은 재외국민을 위한 학교 교육과
장, 세인트메리 대학 임성배 교수,
샌안토니오 한글학교(임병권) 이
하고 나아가 재미 동포사회에 귀감
2019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평생 교육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국
학부형 재학생 선생님들이 참석해
사장이 12월 6일 (금) 오후3시 30분
이 되고 우리 동포 사회를 더욱 부
대상자는 일본, 중국, 태국, 이집트
내외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하게
함께 기쁨을 나누었다.
2019년 국민교육발전 유공자 정부
흥시키는데 일조해 달라며 당부하
미국 등 11개국의 22명이며, 이 중
된 것이다.
포상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기도 했다.
미국은 워싱턴 한국교육원 2명, 뉴
표창 기준에 있어 일반인인 경우
후세들을 위한 역사적인 교육 현장
한국학교는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최한자 휴스턴 한국교육원장은
이날 포상을 받은 임병권 이사장
욕 한국교육원 2명, 휴스턴한국교육
추천일 기준 해당분야에서 2년 이
이다. 샌안토니오 교민들이 협력하
좋은 일을 함께 나누고자 참석해주
은 “이렇게 좋은 날 좋은 일에 감
원 1명으로 총 5명이다. 교육부에서
상의 공적이 인정되었고, 기타 국
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말에 이어
격을 이제 고인이 되신 장인 탁광
는 재외국민을 위한 학교 교육과 평
가별, 지역별 형평성과 공적 내용,
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보여주
김형길 휴스턴 총영사관은 격려사
표님에게 바친다며 감격했고 한글
생 교육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자를
조직 기여도, 이중 표창이나 재표
는 뜻 깊은 행사였다. 지금까지 온
를 통해 “샌안토니오 한글학교 시설
학교가 우리 조상들께서 물려주신
발굴, 표창하여 공적 치하 및 사기
창 여부 등이 고려되었다.
갖 어려움을 이기고 샌안토니오 한
을 보며 임병권 이사장님같은 분이
휼륭한 문화를 전수받으며 더 나아
진작을 하고자 2019년 재외교육기
있어 휼륭한 교육이 이루어지리라
가 우리 2세들이 미국인들과 한국
관 부총리 표창을 시행했다.
믿는다”며 감사의 소회를 전하며 “
의 얼을 나누며 공감할 수 있게 되
늦게나마 대한민국 정부에서 임 이
한편 샌안토니오 한글학교는 건
국학교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물 6,000SF에 강당 및 식당2층 높
함께 해 온 임병권 이사장, 학부형들
표창분야는 △재외국민교육 유
이(2,100SF), 교실 8개(4,000SF)로
과 선생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아낌
는 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하며 감
공 표창, △재외한국학교 학생 표
2018년 완공되었고, 2019년 1월부
없는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전하며
사장님의 그간의 수고와 봉사와 희
사을 전했다. 또한 “한글학교를 위
창, △재외교육기관 설립 관련 유
터 개강하여 약120여명의 학생들이
한글학교의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
생을 감사드리고 치하하기 위하여
해 수고해주신 동포들과 학부형, 선
공 표창에 대해 지난 11월 1일까지
교육을 받고 있다. 이 날 윤성조 부
력해주기를 바란다.
A104
샌안토니오 광고 소식
DEC 13, 2019 KOREAN JOURNAL
2019년도 샌안토니오 지역교회 제 21회 “예수 연합 찬양제”
By 김용선 지국장
렛교회)의 성경봉독 (이사야 9:6)
kjhou2000@yahoo.com
에 이어 특송 순서로 한인침례교회
이어서 배혁 목사(한인연합 감리
다 반가운 소식, 하늘높은 곳에 영
폐회찬송으로 “기쁘다 구주 오셨
유스 바디워쉽팀의 멋진 워쉽 댄스
교회)의 봉헌기도, 샌안토니오 사랑
광, 예수 나의 참 기쁨, 기쁘다 구주
네”를 성도들이 기뻐하며 찬양을 하
기 이어졌다.
의교회 중창단의 (마라나타)봉헌 특
오셨네) 이영주(새누리교회) 사모
는 모습속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 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12월 8일 주일 오후 6시 새
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인 60여명의 연합성가대가 (오 기쁘
륭한 합창제가 되었다.
누리 침례교회(담임목사 이근춘)에
이근춘 목사(새누리 침례교회)
송 후, 2부 첫 순서로 샌안토니오 섹
의 지휘 및 장은경 사모의 반주(S.A
서 2019년도 샌안토니오 지역교회
가 “평강의 왕 예수” 라는 제목으
소폰 미션팀의 (오 홀리나이트, 고
사랑의교회)로 섬기는 교회는 각각
각 교회에서 이번 예수 연합합창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제21회 “예수
로 말씀을 전했는데 “우리는 오늘
요한 밤 거룩한 밤, 그 밝고 환한 밤
다르지만 한마음으로 아기 예수님
제에 청중으로 함께한 300여명의
연합 찬양제”가 열렸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중에)연주가 있었는데 새누리 침례
의 탄생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모습
성도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찬
지역 교회 교인들과 성가대원들
이 시간 함께하고 있다. 찬양은 우
교회 성도들을 주축으로 여러 교회
에 청중과 성가대가 하나됨을 느낄
양의 강물 속에 몸과 마음이 회복
이 함께 찬양을 통해 다른 교회 교
리들이 선택 할 수 있는 문제가 아
의 성도들이 합심하여 멋진 연주를
수 있었다.
되는 시간이었다. 이날 사회는 최
인들과 모여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니라 그리스도인들의 의무임을 선
해주었다.
축하하고 서로 사랑을 나누는 연
포하였다”라며 “이 백성은 내가 나
이어서 한마음 침례교회 워쉽 댄
합 찬양제가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
싱, 한인은혜 침례교회의 핸드벨 연
1부 순서로 오형식 목사(형제 침
르게 하려함이니라” (사 43:21)라고
주(참 반가운 신도여, 저들 밖에 한
한인 이민교회의 예배회복과 부
례교회/교회협의회 회장)의 인사말,
말씀을 전했다. 이근춘 목사의 말씀
밤중에), 시니어 라인댄스팀(구주
흥을 위해 샌안토니오 지역교회의
최태열(은퇴목사)의 축도로 은
정신찬 목사(제일한인장로교회)의
은 짧은 시간에 전해진 말씀이었지
의 십자가 보혈로, 행복해요)의 신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교회협의회
혜롭게 제 21회 예수 연합 찬양제
기도, 문영일 목사(임마누엘 나사
만 찬양이 어떤것인지 왜 불러야 하
명나는 순서 후에 이날의 메인 순서
회원들의 헌신과 수고로 올해도 훌
을 마쳤다.
샌안토니오 강원도민회
210-488-2807 210-749-1665
헌신의 찬양으로 교회 협의회 목
재웅 목사(샌안토니오 사랑의교회)
회자 부부 순서로 (원하고 바라고
교회협의회 총무가 진행했고, 새누
기도합니다)찬양을 드렸다.
리 침례교회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다과를 준비해 대접했다.
소식 샌안토니오 광고
KOREAN JOURNAL DEC 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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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까지 겨냥한 北성명… 트럼프 “金 선거개입 안원할것” 경고 북한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 행
대화를 가질 필요가 없다”면서 “비
정부의 비핵화 대화가 내년 미국 대
핵화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미 내려
선을 의식한 국내 정치용이라는 뉘
졌다”고 말했다.
고 주장한 부분이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일에는 원하지 않지
여기서 ‘국내 정치적 어젠다’는 트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 질문에도
만 필요하다면 북한 문제와 관련해
럼프 대통령의 2020년 재선 행보를
없는 대선 문제를 왜 갑자기 꺼냈는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 알 수 없지만 김성 대사의 성명에
발언했다가 북한의 강한 반발을 사
대한 일종의 반응 아니냐는 해석을
기도 했다.
앙스로 언급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적대정책 철회 전까지 비
북한의 미 대선 개입은 안 된다는
핵화 협상은 “꿈도 꾸지 말라”(김
다시 말해 트럼프 대통령이 재
식으로 강하게 경고했다.
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
선 가도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위원회 위원장), “협상탁(협상테이
실질적 성과 없이 북한과 대화를
북한이 ‘레드라인’으로 여겨지는
생각하는 한 협상을 계속할 것”(로
빠진 가운데 북한이 미국에 ‘새로
블)에서 내려지지 않았나 하는게
이어가는 모양새만을 연출해 대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핵
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운 계산법’의 시한으로 제시한 연
제 생각”(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
전략에 활용하는 상황은 허용하지
실험을 재개할 경우 대선전에 타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다”(켈
말이 다가오면서 북미 양측의 갈등
부상)이라는 발언과 같은 맥락으
않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해석
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이자 북
리앤 콘웨이 선임고문) 등 협상 재
고조와 함께 기싸움이 점점 치열해
로 이해된다.
될 수 있다.
한이 이런 행동을 해선 안 된다는
개를 희망하는 유화적 발언도 꾸준
경고로 볼 수 있다.
히 나오고 있다.
낳는 부분이다.
백악관 내에서도 “희망이 있다고
비핵화 협상 재개에 앞서 제재 해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
특히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필요
제나 체제안전 보장에 대한 가시적
날 북한의 내년 대선 개입 가능성
북한의 ICBM 발사나 핵실험 중
하지만 지난 10월초 스웨덴 스톡
시 군사력 사용’ 발언에 대해 북한이
조치를 내놓으라는 입장을 재확인
을 거론하며 북한의 적대적 행동
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정책의
홀름에서 재개된 비핵화 실무협상
강력 반발하며 북미가 거친 언사를
한 것이다.
에 대해서도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성과라고 내세우는 것이기도 하다.
이 결렬된 뒤 북미가 좀처럼 협상 재
지는 양상이다.
주고받은 데 이어 북한의 미국 대선
김 대사의 성명에서 주목되는 지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적대적
개의 모멘텀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
개입 가능성을 놓고도 신경전을 벌
점은 “미국이 추구하는 지속적이며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는 내
으로 행동한다면 나는 놀랄 것”이라
어 특별한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 한
이는 모양새다.
실질적인 대화는, 국내 정치적 어젠
가 다가올 선거를 치른다는 것을 안
고도 언급하며 북한의 도발이나 긴
양측 간 줄다리기와 기싸움이 당분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이날
다로서 북미대화를 편의주의적으로
다”며 두 차례나 “나는 그가 선거에
장 고조 행위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
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성명에서 “우리는 지금 미국과 긴
사용하기 위한 시간벌기 속임수”라
개입하길 원한다고 생각지 않는다”
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美전문가 “북한, 동창리서 로켓엔진시험 한듯” 북한이 8일 전날 서해위성발사
그가 지목한 ‘플래닛’은 상업용
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
위성업체 플래닛랩스이며, ‘서해’는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엔진
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핵 비확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위
시험대에 전에 없던 대형 화물용
산 전문가가 로켓엔진시험 가능성
성(장거리로켓) 발사장을 말한다.
컨테이너가 보인다고 지적한 바 있
그는 지난 7일과 8일 이곳을 찍은
다. 당시 그는 이를 가리켜 위성 발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위성사진 두 장을 트위터에 올려 비
사대와 대륙간 탄도 미사일에 동력
비확산센터’의 책임자 제프리 루이
교하면서 “차량과 물체들이 시험을
을 공급하는 데 쓰이는 엔진의 시험
스 소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
위해 7일 나타났다”면서 “이들은 8
을 재개하려는 준비작업일 수 있다
해 “플래닛이 제공한 (시험) 전과 후
일 대부분 사라졌지만 현장은 시험
고 의심했다.
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면 서해에서
에 따른 가스분출로 어지러워진 상
로켓엔진시험이 이뤄진 것으로 보
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을 제기했다.
인다”고 밝혔다.
앞서 루이스 소장은 지난 5일 플
북한은 관영 매체를 통해 어떤 시험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
아 전략적 지위를 또 한번 변화시키
지 않은 채 “시험의 결과는 머지않
는 데서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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