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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7, 2018 A
제68주년 6.25 전쟁 발발 기념식이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25일(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6.25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달라스한인회·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제68주년 6.26 전쟁 기념식 공동주관 … 6.25 참전 유공자들에게 감사장 전달 6.25 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을 기리는 자리 가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 마련됐다. 제68주년 6.25 전쟁 발발 기념식이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 통 달라스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열 린 것이다. 지난 25일(월) 오전 11시 30분에 열린 기념식에는 6.25 참전유공자 회(회장 오병하) 회원들을 비롯해 한인사회 주요 단체 관계자들이 참 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프랜 시스 크루즈(Frances Cruz) 캐롤 튼 시의원도 참석해 6.25 참전용사 들의 희생에 존경을 표했다. 국민의례회가 엄수되고 6.25 전 쟁 관련 영상이 상영된 후 주달라 스 영사출장소 이상수 소장이 이낙 연 국무총리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어 6.25 참전유공자회 오병하 회장이 단상에 올라 인사말을 했다. 오 회장은 6.25 전쟁 당시 상황을 참석자들에게 전하며 때때로 감정 에 북받쳐 울먹이기도 했다. 오 회 장은 젊은 세대가 6.25 전쟁의 아픔
과 상처를 잊지 않고 하루 속히 한 반도가 통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달라스 한인회장이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장인 유석찬 회장이 격 려사를 했다. 유 회장은 “형제끼리 총뿌리를 겨눠 아름다운 산천이 피 로 물들었던 전쟁의 상처는 68년 이 흘렀어도 여전히 아물지 않은 채, 분단의 철조망 속에 갖혀있다” 며 격려사를 시작했다. “전쟁 중지 상태가 이토록 오랫 동안 지속된 경우는 지구촌 전체에 서 한반도가 유일하다”고 말한 유 회장은 “전세계 사람은 물론, 한국 인 조차 한국전쟁이 끝나지 않았 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제 그 전쟁의 그늘을 거둬내야 한다” 고 피력했다. 유 회장은 일련의 남북정상회담 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과가 하루빨 리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길 기대 했다. 유 회장은 “판문점 선언과 북 미회담은 우리 후손들에게 확고한 평화의 땅, 둘이 아닌 하나의 땅,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대립이 아닌 번영의 땅을 물려주 기 위해 내딛은 역사적인 첫 걸음” 이라며 “한반도에 거세게 일고 있 는 평화의 물결은 통일의 문을 열 고 민족번영의 미래로 이어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그러면서 “오늘의 역 사는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6.25 참전 유공자 여 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 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정신 은 우리 세대가 잊지 말아야 할 역 사적 교훈임을 받드시 기억하겠다” 고 말했다. 유석찬 회장은 격려사에 이어 6.25참전유공자회 북텍사스지부 회 원 9명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전 달했다. 유 회장은 기념식 후 본지 인터 뷰에서 “6.25 참전 유공자들에게 매 년 잘해드리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매번 미루게 됐다”며 “더 늦기 전 에, 그분들께 뭔가 기억에 남는 것 을 드리고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감 사함을 대신 전달하기 위해 감사장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맨 왼쪽) 회장과 이상수(가운데) 출장소장이 오병하(맨 오른쪽) 6.25 참전유공전우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병하 회장은 “그동안 유석찬 회장이 많은 수고를 했다”며 “오늘 감사장을 주신 것에 대해 6.25 참전 유공자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캐롤튼 시의회 프랜스시 크 루즈 시의원이 성영준 시의원과 함 께 기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크루즈 시의원은 본지 인터뷰에 서 “내 할아버지는 푸에르토리코
군인으로 6.25 전쟁에 참전하셨다” 며 “비록 할아버지가 이제는 세상 에 안 계시지만, 이 기념식에 참 석하는 게 내 할아버지는 물론 모 든 6.25 참전용사들에게 존경의 뜻 을 표하는 좋은 길이라 생각했다” 고 전했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주최측이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6.25 전쟁 발 발 68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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