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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Tuesday,March March 25 30,2021 2021 BA

주택 수 줄인 여야의원 안 팔고 용도만 바꿨다 <가족 명의 집을 근린 상가로>

도를 변경하려면 관할 기초단체 최종윤·유기홍·임종성 집 용도 변경 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최근 다주택자의 세부담이 커지자 기 국민의힘 김미애도 근린 상가로 의원들 “사무실·상가 등 활용”해명 존 주택을 상가 등으로 용도변경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같은 당 유기홍(서울 관악갑·3 선) 의원도 배우자 명의로 돼 있 지난해 고위 공직자들의 1가구 는 인천시 강화군 단독주택(대지 다주택 보유 논란이 벌어지자 일 494㎡, 건물 36㎡, 1억6700만원)을 부 국회의원들이 주택의 용도를 근린생활시설로 바꿨다. 용도변 바꾸는 방식으로 보유 주택 수를 경으로 인해 집은 서울 봉천동 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4억7900만원)만 남아 유 의 중앙일보가 25일 국회 공직자 원은 1주택자가 됐다. 유 의원은 윤리위원회에 공개된 국회의원 “2017년에 투자용이 아닌 주말농 298명(지난해 장관에 임명된 더 장용으로 강화도 집을 샀는데, 선 불어민주당 이인영·전해철 의원 거 준비를 하다 보니 공천할 때 ‘1 제외)의 재산신고를 분석한 결 가구 2주택’이 문제가 되더라”며 과다. 이에 따르면 최종윤(경기 “당정에서도 계속 문제 삼아 합법 하남·초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적으로 용도를 변경한 것”이라고 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이 지분을 말했다. 나눠 보유하고 있는 서울 명일동 같은 당 임종성(경기 광주을· 의 ‘연립주택’ 57.12㎡(4억8000만 재선) 의원도 배우자가 갖고 있 원)를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 는 서울 방이동의 복합건물(주택 경했다. 결과적으로 최 의원은 아 +상가) 548.86㎡를 근린생활시설 파트 전세권(2억8000만원)만 남 (22억8120만원)로 용도를 변경했 기고 무주택자가 됐다. 최 의원은 다. 남은 집은 본인 명의의 경기 “부친에게 작년 7월에 상속받은 도 광주시 단독주택(3억100만원) 곳”이라며 “낡아서 안 팔려 근린 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대치동 아 생활시설로 바꾸면 좀 더 잘 팔 파트(14억7000만원)다. 임 의원은 린다고 해서 용도변경을 했다”고 “배우자 재산이어서 사실 제가 말했다. 주택에서 상가로 건물 용 상황을 자세히는 모른다”며 “원 룸인가로 돼 있어 잘 안 팔리니까 상가로 바꿨다는 정도만 알고 있 다”고 말했다.

여당, 총선 때‘1주택 서약서’제출

‘세계 교역로’ 수에즈운하 스톱, 400m 선박 좌초 뱃길 막아 세계 핵심 해상 교역로인 이집트 수에즈운하에 24일 파나마 선적의 22만t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좌초돼 뱃길을 막고 있다. 대만 해운업체 에버그린이 일본 에서 빌려 운항하던 선박으로, 중국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왼쪽 작은 사진은 위성에서 촬영한 현장. 길이 400m, 너비 59m의 이 배(빨간색 원 안)는 전날인 23일 강풍으로 방향을 잃고 선수와 선미가 각각 제방에 부닥쳐 운하를 대각선으로 막았다.

김정은, 바이든 취임식 다음날 미사일 쐈다 <1월 22일>

정부 소식통 “서해로 단거리 2발” 의 단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에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도 이날 북, 수위조절하며 무력 과시한 듯 앞서 이미 북한이 미사일로 바이 긴급 브리핑에서 발사 사실을 확

북한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1월 20일, 한국시간 1월 21 일 새벽) 직후인 지난 1월 22일 순 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24일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정부 소식 통이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월 평안북도 구성 인 김준영·여성국·이병준·편광현 기자 근에서 서해 쪽으로 2발을 쐈다. 이 kim.junyoung@joongang.co.kr 는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매체 >> 8면 의원 재산으로 계속 의 보도로 드러난 이달 21일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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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 박사 USC 치과대학 졸업

든 행정부를 압박했음을 뜻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이달 21일 오전 평안남도 온천 일대에서 서해를 향해 시차를 두고 2발을 발 사했으며 이는 저공으로 단거리 를 비행해 순항미사일로 판단됐 다. 소식통은 이달 21일 발사한 순 항미사일은 1월 발사했던 기종과 같은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은 바 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수위를 조절하면서 무력과 존재감을 과시 했다는 평가다. 군 당국자는 “군은 지난 21일 한·미의 긴밀한 공조하에 (순항미 사일 발사를) 실시간 파악했고 관 련 사항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순항미사일은 일차적으론 북한에 접근하거나 상륙하려는 미군 병력을 겨냥하는 의도의 전 력 개발로 군 당국은 본다.

인하면서 “이는 북한의 정상적인 군사 활동 범주에 들며 유엔 안전 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위 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평가했 다. 순항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간 주하지 않으며, 이를 이유로 북· 미 간 긴장을 고조하지 않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사를 밝힌 셈 이다. 유엔안보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 지만, 순항미사일은 대상에 포함 하지 않는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보다 군사적·정치적 파급력이 비 교적 약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배경으로 추정된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박용한·박현주 기자 park.yonghan@joongang.co.kr >> 4면 미사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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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종합

2021년 3월3월 25일 목요일 2021년 30일 화요일

정부, 북한 미사일 발사 알고도 외신 보도 나올 때까지 침묵 을 통해 뒤늦게 공개된 이후 이런 입장을 밝혔다. 4·7 재·보궐 선거도 변수일 수 있다. 신범철 경제사회연구원 외 교안보센터장은 “청와대가 여당 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소재를 공개하는 데 부담을 느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앞으로 북한의 도발 수위가 더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 센터장은 “이번 시험발사는 춘 계 도발의 시작점으로 보인다”며 “당장 다음 달 15일 김일성 생일 이 있는 만큼 북한이 그냥 넘어가 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공개로 지난 15일 김 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가 다 시 주목을 받고 있다. 김 부부장 은 담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 냥해 “임기 말에 편안치 못하게 될 것”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말라”고 압박했다. 공교롭게도 북한은 담화를 낸 뒤 다가온 첫 일요일 아침(21일 오 전 6시 50분쯤)에 단거리 순항미 사일을 발사했다. 이와 관련, 한 정부 소식통은 “김여정의 메시지 는 ‘경고’가 아니라 미리 준비한 대로 행동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남북관계 개선 청와대 의중 반영” 선거 악재 우려도 미공개 원인 추측 “대북 스탠스 잡는 바이든에도 부담 한·미, 발표 않기로 합의 가능성”

정부가 지난 21일 발생한 북한의 무력시위를 파악하고도 외국 언 론의 보도가 나올 때까지 침묵한 배경을 두고 궁금증이 커지고 있 다. 그간 군 당국은 북한의 주요 미 사일 도발 동향을 즉각 공개해왔 기 때문이다. 북한이 지난해 4월 14일 강원도 문천에서 동해 상으 로 단거리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 사했을 때도 이를 당일에 밝혔다. 24일 합참 관계자는 “한·미가 포 착한 정보를 분석하는 과정에 있 다”며 “북한과 관련된 정보를 모 두 공개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2021년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 동향 1월 22일 2발 평북 구성

구성 3월 21일 2발 평남 온천 평양

온천

서해

북한

김정은 1만 세대 살림집 착공식 참석 북한이 지난 21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서해상으로 단거리 순 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착 공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하지만 군 안팎에선 사실상 임 기 마지막 해를 맞아 남북관계 개 선을 원하는 청와대의 의중이 반 영됐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관계자는 “통 상 합참은 미사일 발사와 같은 민 감한 대북 군사 동향은 즉시 청와 대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장관에 게 동시에 보고한다”며 “대외 발 표는 안보실 지침에 따라 작성하 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한·미가 각자의 사정으로 발

[노동신문=뉴스1]

표하지 않기로 합의했을 가능성 도 있다. 국회 정보위 소속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에 “한·미 군 당국은 발표하지 않 기로 서로 합의했고, 과거에도 단 거리 미사일 발사는 한·미 합의로 발표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고 한 다”고 전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 수는 “대북 정책 리뷰 중인 바이 든 정부 입장에서 북한의 저강도 도발을 공개하는 것은 부담일 수

있다”며 “반응을 보일 경우 북한 이 그것조차 이용할 수 있기에 큰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메시 지를 주려고 했을 수 있다”고 말 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정부가 “단거리 순항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이 아니다” 는 점을 들어 미국을 설득했을 것 이란 얘기도 나온다. 한국의 요구 를 미국 측이 못 이기는 채 들어줬 단 것이다. 실제 한·미는 미 언론

이철재·김상진 기자

북한, 21일에도 순항미사일 쏴  제재 위반은 피해 >> 1면 미사일에서 계속

북한은 그간 미국의 정치 행사에 맞춰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는 식 으로 대미 메시지를 내왔다. 지난 해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도 동해로 순항미사일을 쐈다. 북한의 이달 21일 미사일 발사 는 유엔안보리 결의 저촉을 피하 면서도 ‘더 큰 도발’의 길을 열어 가는 저강도 무력시위로 평가된 다. 이번엔 수위를 조절했지만 조 만간 공개될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 방향에 따라 수위를 얼

마든지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WP도 24일 “미국의 북핵 위협 대응 방안이 아직 윤곽을 드러내 지 않은 가운데 김정은이 바이든 을 향해 첫 도전에 나섰다”고 평 가했다.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와 대화 를 거부한 데 이어 이처럼 순항미 사일까지 연이어 발사하면서 정 부가 희망하는 북·미 대화의 조기 재개 가능성은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북한은 별로 변한 게 없다”

며 회의적 입장을 내비친 가운데, 다음주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핵 문제 관련 한·미·일 3자 협의에서 도 북한에 대한 원칙적 대응에 무 게가 실릴 가능성이 크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 국·중국을 모두 염두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 18일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와 미 국무·국방 장관의 문재인 대통 령 면담, 그리고 18~19일 미국 알 래스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회 담을 모두 지켜본 뒤 미사일을 발

북한의 무력시위가 당분간 계 속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의 군사 활동이 바이든 행정 부를 향한 경고 메시지인 동시에 지난 1월 제8차 당 대회를 통해 나 타낸 국가방위력 강화 의지의 표 현이기 때문이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은 새로운 무기 개발을 통한 무력의 현대화를 자신의 계획표 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미가 대화 대신 견제구만 던지 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임기 내 핵심 목표로 삼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이 요원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했다. 한반도를 둘러싼 핵심 관 계국들의 논의가 어떻게 이뤄지 는지 확인한 다음 다시 미사일을 쐈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북 한이 미·중 담판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나서 시험발사를 한 것은 중 국의 뒷배가 있어야 본격적인 대 미 협상에서 강수를 둘 수 있다 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김정 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구두 친서 교환 행보도 그 연장선에 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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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3차 경기부양, 4인 가정 최대 3만불 넘는 ‘지원금 보너스’

Friday, March 19, 2021 B

한국경제

2021년 3월 25일 목요일

1400불 현금 지급·자녀 세금 크레딧 등 다양 … 식당 손실 보전, PPP·오바마케어 혜택 확대 1조9000억 달러 규모 3차 경기부 양 패키지 통과 소식에 한인 사 회도 술렁이며 그 경제 효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족 숫자 곱하기 1400달러를 계산하며 즐거운 상상을 하는 이 들이 많지만, 실제 효과는 이를 훌쩍 넘는 가구가 많다. 당장 세 금 크레딧만 해도 내년 세금보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정기적으 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다. 식당 매출 손해 보상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책이 통과된 데 이어 급여보 호프로그램(PPP) 예산도 증액됐 다. 이번 경기부양책이 가정 경 제와 비즈니스 경영에 미칠 현실 적인 효과를 진단해봤다. 부부와 자녀 둘인 4인 가족은 일 인당 1400달러씩 총 5600달러 의 현금을 받는다. 지난 두 차례 지원 때는 16세 이하로 자녀 나 이를 제한했지만 거센 비판을 받 았고 이번 3차에는 연령 제한을 없앴다. 자녀 세금크레딧(Child Tax Credit)은 기존 2000달러에서 17 세 미만에 대해 3000달러로 늘렸 고 6세 미만은 3600달러까지 키 웠다. 주목할 부분은 올해에 한 해 해당 크레딧은 정기적으로 납 세자에게 직접 입금된다는 점으 로 ‘택스 팔러시 센터’는 “올해 하위 20% 소득 계층의 세후 소 득을 20% 늘려줄 것”이라고 예 상했다. 향후 국세청(IRS)의 가이드라 인이 발표되겠지만, 지급은 오는 7월부터로 월간 단위로 정해지면 6세 미만의 아동은 매달 300달러 씩, 6~17세는 매달 250달러씩 지 급된다. 만약 4인 가정의 두 자 녀가 6세 미만이면 내년 세금보 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매

달 6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자녀양육 세금크레딧(Child and Dependent Care Tax Credit)도 늘었다. 자녀 1명 1050 달러, 2명 이상은 2100달러인 크 레딧 최대한도를 각각 4000달러 와 8000달러로 올렸다. 일하는 부모로서 13세 미만의 자녀를 프 리스쿨, 데이케어, 서머캠프 등 에 보내며 발생한 비용이 있다면 혜택이 늘게 됐다. 엄기욱 공인회계사(CPA) 는 “부모의 조정총소득(AGI) 에 비례해 자격이 되는 비용의 20~35%를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다”며 “20%를 예로 들면 당초 1050달러의 20%인 210달러 크레 딧이 이번 경기부양 패키지 통 과로 4000달러의 20%인 800달러 로 4배 가까이 커진다”고 설명 했다. 이 밖에 개인에 대한 추가 실 업수당은 9월 6일까지 매주 300 달러가 주어지기 때문에 만약 부 모가 나란히 실업 상태라면 25주 간 300달러씩 부부 합산 1만5000 달러의 부가 소득이 생긴다. 또 근로소득세액공제(EIDC) 의 자격 요건도 완화돼 자녀가 없는 가정이나 별거 중인 부부 라도 각각 받을 수 있도록 재무 부가 세부 사항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패키지에는 274억 달 러의 렌트비 지원, 100억 달러의 압류 위험 주택 소유주 지원, 50 억 달러의 공공주택 바우처, 50 억 달러의 유틸리티 비용 지원도 포함됐다. 식당을 예로 들면 지난해 팬데 믹으로 줄어든 매출 보상이 눈 에 띄고 모든 업종을 포함해 급 여보호프로그램(PPP) 융자와 중 간 소득층에 대한 오바마케어 택 스 크레딧 제공 등 기대감을 높

10일 연방 하원에서 3차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이 통과된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종 서명했다. 4인 가정의 경우 최 대 3만 달러 이상의 현금 혜택이 기대된다. [AP]

3차 경기부양 지원금 1400불 17일부터 인출 가능 많은 납세자들이 17일(수)부터 1인당 1400달 러의 경기부양 지원금을 수령하기 시작했다. 국세청(IRS)은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인 17 일이 3차 경기부양 지원금 공식 배포일이라고 최근 밝혔다. IRS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3차 경기부양책에 서명한 그 이튿날인 12일부터 일부 납세자에게 지원금을 계좌 이체 (direct deposit)하기 시작했다. 공식 배포일인 17일 이전에 수령한 일부 납 세자의 경우, ‘처리 중’(pending) 또는 예치 (provisional payments) 상태로 돼 있는 경우 도 있었다. 그 이유는 부양 체크 발행일이 17 일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지원금이 계좌로 입금됐어도 당장 인출해서 쓸 수 없는 상태라 일 만한 요소가 많다. 286억 달러의 ‘식당 되살리기 기금(Revitalization Fund)’은 2019년 대비 지난해 줄어든 매 출을 보상해준다. 재원이 한정된 이유로 모든 식당의 모든 손해를 보전하지는 않겠지만 다른 어느 업종보다 파격적인 예우라는 차 원에서 관심이 많다. PPP 재원도 150억 달러 추가 됐다. 지난해 1차 PPP 당시 15

는 것이다. 17일이 되어야만 돈을 쓸 수 있다. 이에 따라 JP 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 은행 도 17일부터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 을 공지했다. 이번 3차 지원금 수혜 자격과 금액은 2020년 또는 2019년 세금보고서로 결정된다. 세금 환 급금 수령 방법을 계좌 이체로 선택한 경우라 면 지원금은 해당 은행 계좌로 들어온다. 이외 수혜 대상자는 데빗카드나 부양 체크(check) 를 통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게 IRS 의 설명이다. 이 경우엔 지급 기일이 더 늦어 진다. IRS는 15일부터 3차 지원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irs.gov/coronavirus/get진성철 기자 my-payment)를 업데이트했다.

만 달러 이상을 받았던 남가주 지역 21개 대형 한인 식당의 경 우, 평균 융자액이 35만7865달러 로 나타났는데 이번 재원 추가 로 함께 지난해 2.5개월 치 급 여에서 올해 푸드 서비스 업종 의 경우 3.5개월 치로 지원액이 불면서 1차와 비교해 40% 가까 이 혜택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 오바마케어 지원 확대에는 중산 층이 처음으로 포함됐는데 핵심

은 연방 빈곤선의 400% 이상 또 는 4인 가족 기준 연 소득 10만 달러까지 보험료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의회 전문지 ‘더 힐’은 “여기에는 스몰 비즈니스 오너, 자영업자 등 그동안 높은 보험 료 부담으로 오바마케어의 혜택 을 보지 못했던 이들이 대거 포 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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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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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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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족에 자동차 생산 중단 확산 GM 중형 픽업트럭도 감산 현대기아차는 4월 위기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른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수난이 심 화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반도체 부족 탓에 중형 픽업트럭 생산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CNBC방송 이 24일 보도했다. 미국자동차노동조합(UAW) 지역 조직이 소속 노동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 따르면 GM 미주 리주 공장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 이다.

미주리주 공장은 픽업트럭인 GMC 캐니언과 쉐보레 콜로라 도 등을 조립한다. 다만 이 공장 에서 만드는 승합차 생산에는 차 질이 없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GM은 또 미주리주 공장의 하 반기 가동 중단 기간을 예정보다 2주 앞당겨 5월24일부터 7월19 일까지로 조정했다. 이는 한정된 수량의 차량용 반도체를 수익성 이 높은 풀사이즈 픽업트럭과 스 포츠유틸리티차(SUV) 생산에 집중 투입하기 위한 조치다. 데이비드 바나스 GM 대변인 은 “GM은 사용 가능한 모든 반 도체를 가장 인기있고 수요가 많

은 제품 조립에 계속 활용할 것” 이라면서 “풀사이즈 트럭 공장 에서는 가동중단이나 생산 감축 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미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문을 닫거나 생산을 줄인 GM 공 장들이 많다. 지난달 초 멈춰선 캔자스주 공 장과 캐나다 잉거솔 공장은 4월 중순까지 계속 문을 닫을 예정이 고, 브라질 공장과 한국의 부평 공장도 반도체 부족의 영향을 받 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컨설팅회사 알릭스파트너스 추 산 결과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업 계는 반도체 부족으로 606억 달러 의 매출 감소를 겪을 전망이다.

IMF 특별인출권 6500억불 확충 추진

머스크 트위터로 밝혀

2009년 금융위기 후 처음

“미국 외는 연내에 가능”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각 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고 자 특별인출권(SDR)을 6500억 달러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로 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23일 발표한 성명 에서 이런 규모의 SDR 신규 배 분안을 6월까지 이사회에 공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5 년마다 진행되는 국제 준비자산 수요 평가에서 세계 각국의 코로 나19 대응을 위해 SDR 추가 배 분이 필요하다는 내부 권고안을 두고 IMF 이사들과 비공식 협 의를 진행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번 SDR 신규 배분이 코로나19 위 기 극복을 지원할 뿐 아니라 경 제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 를 극복하는 데 모든 가능한 수 단을 쓰겠다는 회원국들의 결의 를 보여줄 강력한 신호가 될 것” 이라고 평가했다. SDR는 IMF가 창출하는 준 비자산으로, IMF, 회원국, 국제 기구 등 공적 부문에서만 제한적 으로 사용되나 보유 국가는 국제 수지 악화 시 SDR를 다른 회원 국의 달러, 유로 등 통화로 교환 할 수 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자동차를 살 수 있게 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 론 머스크는 24일 트위터로 “지 금부터 비트코인으로 테슬라를 살 수 있다”라고 밝혔다. 미국 외 지역에선 올해 안에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따로 언 급해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사기 는 일단은 미국에서만 가능할 전 망이다. 머스크는 대금으로 받은 비트코인을 계속 비트코인으로 가지고 있고 다른 법정화폐(fi at currency)로 환전하지 않겠 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번에 SDR 확 대가 결정되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2500억 달러 규모 발행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SDR 사 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 는 조치를 강구하고 금융 상황이 안정적인 국가의 SDR를 취약· 저소득 국가에 재분배하는 방안 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요 20개국(G20) 재무 장관 회의나 G7 재무장관 회의 등에서도 SDR 확대 방안을 지 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IMF는 지난해부터 SDR 확대를 추진했으나 당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대로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 대 재무장관을 맡은 재닛 옐런은 SDR 사용과 거래 과정의 투명 성 강화를 전제로 SDR 신규 배 분을 지지했다.

[심슨 뷰익 GMC 웹사이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 도요타, 폭스바겐, 혼다 등 다른 주요 자동차회사들도 일부 공장 을 닫거나 생산을 줄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아직 감산 계획이 없으나, 4월부터는 생산 중단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파 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살 수 있다

각국 코로나19 대응 지원

국제통화기금(IMF) 로고 [국제통화기금 제공]

부에나파크에 있는 GMC 트럭 딜러십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한 테슬라 매장

[AP]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에 ‘내 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 하고 비트코인 노드를 직접 운영 한다고도 설명했다. 노드는 비트 코인 거래 시 거래가 유효한지 확인하고 중복지급되는 것을 막 는 정보를 가진 일종의 서버를 말한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시장 을 움직이는 주요인사다. 테슬라 는 지난달 15억 달러어치 비트코

인을 구매하고 결제수단으로 허 용하겠다는 방침을 공시했고 이 후 비트코인 가격이 역대 최고가 로 크게 뛰었다. 테슬라는 이달 15일에는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 한 자료에서 잭 커크혼 최고재무 책임자(CFO)에게 ‘마스터 오브 코인’이라는 직함을 새로 부여했 다고 밝혔다.

이에서는 연준이 임무 범위를 넘 어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열린 하원 금융위원 회에서 “기후변화는 경제와 금 융 시스템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 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증권거 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 래위원회(CFTC)도 기후변화 문제에 집중할 새로운 조직을 설 치했다고 전했다. SEC는 최근 기후변화와 관련한 공시 강화 가 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

연준 기후변화 대응 조직 구성 금융 위험 대응 2개 위원회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후변화가 금융 시스 템에 미칠 잠재적 위험에 대응하 기 위해 2개의 위원회를 도입했 다고 CNBC 방송과 블룸버그통 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준은 ‘금융안정 기후위원회’(Financial Sta bility Climate Committee)와

‘기후 감독위원회’(Supervi sion Climate Committee)를 도입했다. 금융안정 기후위원회는 기후 변화가 어떻게 금융기관에 시스 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지에 대 한 거시 건전성 위험을 다루고, 기후 감독 위원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금융 위험에 대응할 프로그 램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공화당 의원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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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4일 수요일

건강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충분한 수분 섭취와 습도 조절  봄 건강 지킴이 봄철 굿 컨디션 생활 수칙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지만 사람의 컨디션은 떨어지기 쉬운 두 얼 굴의 계절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를 넘나들고 꽃샘추위가 다녀가면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 지가 불시에 날아든다 겨우내 움츠렸다가 봄을 맞아 활동량이 늘리려 하지만 졸음이 쏟아지고 피부 는 푸석해지는 등 컨디션 난조로 당황할 때가 많다 전문가들은 봄철 건강이 1년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 해 건강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봄철 건강은 관리하기 나름이다 환절기 대 표적인 건강 이상 신호에 따른 컨디션 조절법을 알아본다 기상 시간 지키고 아침 햇빛 쐬기 봄철 신체가 보내는 대표적인 증 상이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봄에 충분히 자도 낮에 졸음이 쏟아지 고 식욕이 떨어지며 몸이 나른해 지는 등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 나는 계절성 피로 현상이다. 춘 곤증은 의학적으로 질병명은 아 니지만 계절의 기온 차이가 뚜렷 할수록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 이 유독 많다.

춘곤증의 주요 원인은 일조시 간 변화다. 겨우 내내 짧은 일조 시간에 적응하던 몸이 길어진 일 조시간에 일시적으로 적응 장애 를 보이면서 춘곤증이 나타난다. 춘곤증은 2~3주가량 이어지다 가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지는 춘분(올해는 3월 20일)을 기점 으로 증상이 약해진다. 춘곤증을 건강하게 이겨내려 면 알람시계를 활용해 일정한 시 간에 일어나되 아침에 일어날 때 햇빛을 쐰다. 눈에 빛이 들어오 면 16시간 뒤 졸음이 찾아와 잠 을 유도한다. 제때 잠이 들게 해 춘곤증 해소에 도움되는 방법이 다. 춘곤증을 쫓기 위해 오후에 커피를 마시는 건 피한다. 카페 인의 체내 각성 효과는 4~8시간 지속한다. 춘곤증으로 졸음을 참 기 힘들 땐 20분 이내로 단잠을 청하고 커피·녹차·홍차 등 카페

인 음료 섭취는 오전 시간대로 한정하는 게 낫다. 담배의 니코틴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뇌를 각성시킨다. 특히 저녁 시간대의 흡연은 불면을 유도한다. 술은 수면을 유도하 지만 깊은 잠은 되레 방해한다. 가벼운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에어로빅 등 유산 소 운동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해 춘곤증 극복을 돕는다. 아침·점 심엔 두부·생선 등 단백질이 풍 부한 식단이 권장된다. 단백질 이 각성 물질인 아드레날린, 행 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자극해 졸린 증상을 줄이고 활 력을 돋운다. 물수건 널어 실내 습도 50~60%로 봄에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이 ‘건조증’이다. 봄철엔 공기 중 습 도가 낮은 데다 야외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몸에서 필요로 하는 수분량이 연중 가장 급증하는 시 기다. 봄의 수분 섭취량을 겨울 보다 늘리지 않으면 단순히 갈증 과 피부 건조증만 유발하는 게 아니라 면역 기능도 떨어뜨릴 수 있다. 몸의 70%를 이루는 수분 이 부족하면 땀·소변 등으로 배 출돼야 할 노폐물이 체내에 쌓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면역 세포 내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 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몸 속 수분이 1~2%만 줄어들어도 변비, 비만, 피로감, 관절 이상, 노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틈틈이 생수를 챙겨 마시되 피 부가 건조해졌거나 소변 색이 짙 다면 수분을 빠르게 보충해야 한 다. 건조한 봄철에 때를 밀거나 목욕을 자주 하면 피부 건조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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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 특히 때수건을 사용하면 피부 보 호막이 손상돼 피부 속 수분의 증발을 부추긴다. 자는 동안 습 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숨 쉴 때 코점막이 촉촉해야 공 기 중 바이러스·박테리아의 체 내 유입을 막을 수 있다. 공기가 건조해 코점막이 마르면 입으로 호흡하면서 바이러스·박테리아 가 호흡기에 침입할 수 있다. 실 내에선 물기 있는 수건을 널거나 가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50~ 60%로 유지한다. 외출 땐 수시로 인공눈 물 넣어야 알레르기 환자에게 봄철은 괴롭 다. 꽃가루·풀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봄철에 많아지면서 재채 기, 맑은 콧물, 눈과 코 가려움, 코막힘, 눈 충혈 등의 증상을 달 고 다녀서다. 실제로 봄철엔 알레 르기 비염과 알레르기 결막염이 급증한다. 알레르기는 몸의 방어 역할을 하는 면역 세포의 일부가 꽃가루·집먼지진드기 등 특정 외 부 항원을 인식해 나타나는 과민 반응이다. 이로 인해 면역 세포가 탈진한 상태에서 면역 세포를 더 힘들게 하는 상황이 있다. 우선 원인 물질에 노출되지 않 는 게 상책이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해 꽃가루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최대한 차단한다.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 는 외출 시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 눈 속 이물질을 제거해 주 는 게 안전하다. 렌즈보다는 안 경을 착용하는 게 권장된다. 렌 즈 착용으로 생길 수 있는 안구 건조증이 눈의 면역력을 떨어뜨 려 알레르기 결막염에 노출될 위 험을 높여서다. 외출 후 손을 씻 되, 씻었다고 해서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은 삼간다. 큰 일교 차에서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려면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게 효과적이다. 처방 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 이드 등의 약제를 사용한다.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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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피니언

2021년 3월3월 30일 화요일 2021년 2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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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가슴에 또 못 박은 천안함 추모식 축소 강찬호의 시선 논설위원

“허, 참…정치인들 참석을 불허 한다고요? 처음 듣는 얘깁니다. 이건 뭐…행사 안 할 수는 없으 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하는 게 다 보이네요.” 23일 밤. 전화기 너머로 들려 오는 이성우 천안함 유족회장의 목소리는 한숨으로 가득했다. 치미는 분노를 억누르다 삐져나 온 포한(抱恨) 그 자체였다. 정부는 오는 26일 서해수호 의 날 행사와 천안함 폭침 11주 기 추모식에 정치인들의 참석을 불허했다. 달랑 5당 대표와 국회 국방·정무 위원장 등 7명만 초청 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 표 직무대행과 민홍철 국방위원 장, 윤관석 정무위원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최강욱 열린 민주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 표까지 합하면 범여권이 5명이 다. 야당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 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 등 2명에 불과하다. 보훈처는 이런 ‘축소 개최’ 방 침을 유족들에게 전혀 알려주 지 않았다. 이성우 유족회장조 차 행사 사흘 전 필자의 전화를 받고 상황을 처음 파악했다. 다 만 국회에선 “정부가 천안함 행 사를 축소하려 한다”는 소문이 열흘 전부터 돌기 시작했다. 그 래서 국민의힘 국방위 간사인 한기호 의원은 황기철 보훈처 장에게 전화를 걸어 “적어도 국 회 국방위원들은 참석할 수 있 게 해달라”고 했다. 황 처장은 “알았습니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돌연 나흘 전쯤 국장급 실무자가 한 의원에게 연락을 해왔다. “코로나 문제도 있고, 장소가 협소해 참석하실 수 없 습니다”고 했다. 국방위원인 신 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황 처장

은 야당 의원들도 참석시키려 했는데 돌연 윗집(청와대)에서 오더(불허)를 내리니까 난처해 서 부하를 시켜 통보한 듯하다” 고 했다. 격분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궁에 들어가자 군은 지난해 12월 ‘4·7 재·보궐 선거 관련 정 치인 부대 방문 지침’을 마련해 선거 기간에 정치인의 부대 방 문을 금지한 결과라고 해명했 다. 도대체 서해를 지키다 산화 한 영령들을 추모하는 게 선거 와 무슨 연관이 있나? 당장 지 난해 군부대에 해당하는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천안함 추모식은 4·15 총선을 20일 앞둔 3월 26일 개최됐다. 그러나 유승 민·유의동·안규백 의원 등 정치

10년째 정치인들 참석해온 행사 4·7 재·보선 핑계대며 돌연 불허 유족에도 쉬쉬  이게 나라냐?

인들이 아무 제한 없이 참석했 다. 또 그전에도 선거를 목전에 두고 천안함 추모식이 열린 적 이 많았지만, 정치인 참석이 불 허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추 모식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논란이 인 적도 물론 전무했다. 이뿐 아니다. 해군은 유족을 팔아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천안함 등 북한 도발 희생자 추모식마다 빠짐없이 참 석해온 유승민 전 의원의 전언 이다. “문 대통령 집권 초반 제2연 평해전 추모식(매년 6월 29일) 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해군에 전했는데 그쪽에서 ‘유족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통보해와 추 모식에 불참했다. 얼마 뒤 유족 들이 연 바자에 갔다가 고 한상 구 중사 부인을 만나 ‘유족들이 제 참석을 원하지 않으셨다면서

요? ’라고 물으니 부인은 놀라며 ‘그런 적 없다’고 하더라. 해군 이 내 참석을 막고 행사를 축소 하려고 거짓말을 한 거다.” 문 대통령은 집권 뒤 서해수 호의 날 행사를 두 번 패싱했 다. 한번은 베트남 순방, 한번은 대구 방문을 이유로 조국을 위 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추모식에 불참하다 가 지난해 처음 추모식에 참석 했다. 총선 20일 전이라 “선거를 의식해 나온 것 아니냐”는 논란 을 샀다. 게다가 문 대통령은 추 모사에서 ‘북한’의 ‘북’자도 꺼 내지 않았다. 연대와 협력, 애 국심 같은 추상적 문구로 추모 사를 메워 참석자들을 어리둥 절하게 했다. 답답한 마음에 유 족 윤청자 여사가 문 대통령에 게 다가가 절규했다. “사람들이 천안함이 누구 짓인지 모르겠 다고 한다. 가슴이 무너진다. 대 통령께서 늙은이의 한을 꼭 좀 풀어 달라.” 그러자 문 대통령은 작은 목소리로 “북한 소행이란 정부 공식 입장에 변함이 없다” 고 했다. 천안함 폭침에 대해 문 대통 령은 당 대표로 취임한 2015년 에야 “북한 소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천안함의 ‘천’ 자도 꺼내지 않다가 대통령에 취임한 지 3년 만에 공개 석상에 서 유족의 추궁을 받은 끝에야 “북한 소행”이라고 말한 것이다. 게다가 이 정부는 2018년 평창 올림픽에 북측이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보내자 국빈으로 예우하며 면죄부를 줬다. 유승민 전 의원은 군의 이례 적인 천안함 추모행사 축소 배 경에 대해 “추모식 안 하면 욕먹 을 테니 하기는 해야겠는데 북 한이 의식되니 최대한 줄여 치 르려는 게 본심일 것”이라고 말 했다. 그 추측이 사실이 아니기 만 바랄 뿐이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feat.쿠팡) 노트북을 열며 박수련 팩플 팀장

BTS의 노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유튜브 영상이 올해 초 11억 뷰를 넘겼다. 세계 평화나 거대한 질서 같 은 저세상 얘기 말고, 사소해 보 이지만 소중한 것들을 위로하 는 이 노래. 시대정신을 꿰뚫는 다. IT업계 트렌드에 비춰 보자 면, 크리에이터(Creator, 창작자) 와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중소상인) 중한 줄 아는 노래였다. 요즘 글로벌 플랫폼들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쓰기 백일장이 한 창이다. 유튜브인스타그램의 인플루 언서를 빨아들이고 있는 틱톡, 오 디오 크리에이터 지원책을 내놓 은 클럽하우스, 게임 사용자가 게 임을 만들어 팔 수 있게 해준 로 블록스 등 ‘OOO판 유튜브’가 급 증했다. 재능있는 창작자를 붙들어 두 려면 당근 경쟁을 해야한다. 그래 야 플랫폼의 다른 한 축(사용자) 도 유지할 수 있다. 커머스도 예외는 아니다. 견고 한 아마존 생태계가 흔들린다. SME는 물론 2년여 전부터 나이 키·디즈니·이케아 등 거대 브랜드 들이 아마존으로부터 독립을 선 언했다. 물론 믿는 구석이 있다. ‘커머 스판 유튜브’ 쇼피파이(Shopify) 다. 월 29달러부터 시작하는 사용 료를 내면 이커머스 홈페이지부 터 결제, 재고관리, 배송 인프라 를 해결해준다.

팔 물건만 있으면 된다. 이들 이 떠나는 이유, 아마존에 내는 판매물류대행 수수료(거래액 의 약 30%) 때문만은 아니다. 재고구매패턴 데이터로 PB상 품을 만드는 아마존을 위해 들러 리 서기 싫다는 이유가 크다. 그런 점에서 쿠팡이 궁금하 다. 아마존을 롤모델 삼아 뉴욕 증시에 상장할만큼 큰 쿠팡은 미래에도 매력적인 커머스 플랫 폼일까. 쿠팡에 물건을 판 판매 자들의 불만은 아마존과 달라보 이지 않는다. 쿠팡에 물건 판 값을 받는 정 산 기간(약 50일)이 너무 길다고 한다. 정부 여당이 검토중인 기준 (60일)보다 짧으면 괜찮은 거래일 까. 쿠팡이 혁신적인 플랫폼이려 면 기준선을 더 높여야 한다. 쿠 팡의 PB 확대에도 판매자들은 불안하다. 생수로 시작해 현재는 건강식 품의류 PB까지 나온다(총 16개 브랜드). 월 2900원에 당일새벽 배송, 무료반품, OTT까지 주는 쿠팡이 소비자에겐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지? ’ 할만큼 좋듯이, 판매자들에게도 그러길 바란다. SME에 매력적인 플랫폼이 되는 건 쿠팡 소비자들의 경험을 위해 서도 중요하다. 경쟁자들은 기민하다. 2016년 ‘프로젝트 꽃’을 론칭해 창작자 와 SME를 위한 플랫폼을 선언 한 네이버는 앞으로 SME의 글 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한다. ‘쇼 피파이’도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움직인다. 자, 쿠팡은? 아마존은 쇼피파 이 대응TF를 만들었다고 하던데, 쿠팡이 마음에 품은 시(詩)는 뭘 지 기대해보고 싶다.

“중앙일보를 읽고 있는 당신은 이미 트렌드 리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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