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금)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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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뉴스

2013년 2013년 9월 9월 20일 19일 금요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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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개 강타 멕시코 관광객 4만명 발묶여 당국 비행기로 공수 시도 피해지역 상점 약탈도 잇따라 지난 주말 허리케인과 태풍이 동시 에 덮쳐 다리 도로 주택이 파괴 되면서 멕시코 전역의 3분의2가 태 풍 피해를 입은 가운데 유명 휴양 도시 아카풀코를 찾았던 관광객 4 만여명도 호텔 숙소에 고립되거나 공항폐쇄로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 졌다 당국은 관광객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과 민간 비행기를 이용한 공수 작전에 나섰지만 아카풀코 의 절반 이상이 물에 잠기면서 육 로가 거의 막혀 관광객들을 공항 인근으로 데려오는 것도 힘든 상황 이다

폭우로 엉망이 된 도심에서는 약 탈행위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AP통신은 18일 도둑들 이 물에 잠긴 코스트코 상점에서 음 식물과 TV 냉장고를 훔쳐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쇼핑센터 2곳에서는 전자제품 과 침대 매트리스를 갖고 나오는 장 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멕시코 서부 태평양 연안을 강타 했던 마누엘과 북동부 해변에 들이 닥친 잉그리드는 소멸된 상태지만 서부 게레로와 동부 베라크루스주 에는 여전히 비상사태가 발효된 상 태다 게레로주 50개 도시에서 23 만8000명이 가옥 피해를 봤고 베 라크루스주에서도 다리 18곳이 침 수되고 2만여채 주택이 태풍의 영 향을 받았다

유명 휴양지 아카풀코를 방문했다가 태풍으로 발이 묶인 관광객들이 17일 아카풀코 부근 피에 데 라 쿠에스타 공군기지에서 자신들을 실어나를 멕시코 군용기 옆에 모여 있다

화학무기 공격 배후는 정부군 유엔 조사단 보고서 시사 수주내 시리아 재방문 조사

아이를 16명을 낳고 17번째를 임신중인 수퍼맘 수 래드포드가 아이들과 함 께 놀고 있다

17번째 아이가 태어나요 영국 제빵업자 30대 부인 영국 랭커셔 모어컴에 사는 레 드포드 가족이 내년 4월이면 17번째 아이가 탄생한다는 소 식을 자신들의 블로그에 올렸 다고 텔레그래프지가 17일 보 도했다 수퍼맘 수 래드포드(37)와 남편 노엘 래드포드(41)는 내년 4월쯤 17번째 아기가 오게 된 것을 알리게 돼 우리 는 무척 기쁘다며 당신들 도 상상할 수 있겠지만 아이 들은 너무나 흥분돼 있다고 밝혔다 수는 지난해 10월 16번째 아 기인 아들 캐스퍼를 낳았지 11

개월만에 또다시 임신했다 남 편은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으 며 이들은 이미 영국에서 최고 의 대가족으로 유명하다 장남은 현재 24살로 수는 14 살 때 첫째를 임신해 소피 (19) 클로(18) 잭(16) 다니 엘(14) 루크(12) 밀리(12) 케이티(10) 제임스(9) 엘리 (8) 에이미(7) 조쉬(5) 맥 스(4) 틸리(3) 오스카(2) 캐스퍼(11개월) 등 거의 매해 아이를 낳아왔다 이들 부부는 현재 어린이 집으로 사용했던 건물에서 살고 있으며 수는 앞으로 아 이를 더 낳을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AP]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 에 대한 유엔 조사단의 보고서는 사린 신경가스가 포함된 로켓포가 다마스쿠스를 내려다보는 산악 지 역에 배치된 정부군의 엘리트부대 에서 발사됐음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누가 화학무기 공격을 가했는지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익 명을 요구한 뉴욕의 한 고위 유엔 외교관은 보고서에 인용된 공격 규 모와 사용된 로켓 발사 궤도 등 구 체적인 자료들은 시리아 정부가 공 격의 배후에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면서 다른 쪽으로 생각할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의 보고서 역시 유엔 조사단의 보고서 에서 나타난 로켓의 비행 경로로 역추적해볼 때 시리아군의 공화국 수비대가 배치된 곳과 발사 지점이 일치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 화학무기 조사단이 수주 내에 다시 시리아를 방문해 지난달 21일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 및 다른 화학무기 공격설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아케 셀 스트롬 조사단장이 18일 밝혔다 셀스트롬 단장은 이날 AP 통신 에 조사단은 정부군과 반군 모두로 부터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주장을 들을 것이지만 아마도 반군보다는 정부군으로부터 더 많은 설명을 듣

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 아 외무장관은 18일 시리아 내전에 서 사린 가스가 사용됐다고 결론난 유엔 보고서를 비난하면서 시리아 반군이 지난달 21일 다마스쿠스 교 전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새 로운 증거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과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 에서 이번 보고서는 선택적 정보 만을 취합하고 있다 어느 한쪽의 입장에만 기초한 정치적인 결론이 라고 묘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 판하면서 화학무기 공격은 반군 의 소행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신복례 기자

워싱턴 총기난사범 엄마

캐나다 열차-이층 버스 충돌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출근길 최소 6명 숨져 캐나다 수도 오타와 교외에서 18일 여객 열차와 출근길 이층버스가 충 돌하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30명 이 다쳤다 이날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오타와 부근 바헤 이븐 지구에서 이층버스가 철도 건 널목을 지나다 여객열차와 측면충 돌했다 오타와 소방국과 경찰은 이 사고 로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5명이 숨

지고 30여명이 부상했으며 열차 탑 승객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충 돌 충격으로 열차 전체가 탈선했다 고 밝혔다 버스 탑승객들은 열차가 접근 하는데도 버스 운전기사가 버스를 멈추지 않았다며 뒤늦게 브레이 크를 밟았지만 너무 늦었다고 당 시 상황을 전했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7월에도 퀘 벡주 휴양도시 라크-메간틱에서 유조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면서 폭 발해 47명이 목숨을 잃었다

워싱턴DC 네이비 야드에서 무차 별 총기난사극을 벌인 에런 알렉시 스(34)의 엄마가 아들을 대신해 죄송하다는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알렉시스의 엄마 캐슬린 알렉시 스는 이날 뉴욕의 자택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나는 아들이 왜 그랬 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제는 그 이 유를 물어볼 수도 없게 됐다며 이런 일이 벌어진 데 대해 희생자 가족들에게 정말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The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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