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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9일 토요일 2013년 3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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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림픽 따내려 평가위원들 앞에서 노래까지 부른 아베 왕실도 1인당 1억원 접대
차베스 조문 행렬 오늘 장례식
암 투병 끝에 5일 사망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장례식이 8일 열린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장례식에 모두 54
개국에서 대표단을 보내기로 알려왔다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란 등 22개국은 국가 정상이 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7일 차베스의 시신을 방부 처리해 군 박물관에 보존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현재 수도 카라카스 군사 아카데미에 임시 안치된 차베스의 시신을 일주일 더 전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세 오르넬라 대통령 경호실장은 6일 차베스 대통령이 숨을 거둘 당시 겨우 입을 움직여 죽고 싶지 않다 제발 죽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임종 순간을 전했다 조문객 들이 애도를 표하기 위해 군사 아카데미 앞에 길게 줄지어 서있다
[AP]
요르단서 체포된 빈라덴 사위미 법정에 알카에다 대변인으로 활동 오늘 테러 혐의 예비진술 미 해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된 알 카에다 리더 오사마 빈 라덴의 사위 술레이만 아부 가이스(사진)가 요르 단에서 붙잡혀 미국으로 이송된 것 으로 알려졌다 주요 언론들은 7일 가이스가 최근 요르단에서 미 중앙정보국(CIA) 요 원들에게 체포돼 지난 주 미국으로 옮 겨졌으며 8일 오전 10시 테러혐의로 뉴욕 연방 법정에 선다고 보도했다 미 법무부도 이날 빈 라덴의 사위
이자 알카에다 대변인인 가이 스가 체포돼 뉴욕 법정에 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에 릭 홀더 법무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인들 을 위협하고 우리를 약화시키려는 과격주의자들에게 이번 체포는 명 백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밝 혔다 미국 내에서 알카에다 고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재판이 열리 는 것은 드문 일이다 가이스는 터키 수도 앙카라의 한
커런트TV 매각한 앨 고어 피소 매각 아이디어 도용 혐의 LA 거주 외부 자문가 제소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7년 전 공 동창업한 케이블 채널 커런트TV를
아랍권 위성방송사 알자지라에 매 각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아이디어 를 도용한 혐의로 외부자문가에게 소송을 당했다 LA에 거주하는 존 테렌치오는 7 일 고어 전 부통령과 커런트TV 경
호화 호텔에 머물다 지난달 초 CIA 제보로 터키 당국에 검거됐다 미국 은 가이스가 2001년 911 테러에 관 여한 혐의가 있다는 점을 들어 터키 정부에 인도 요청을 했으나 터키 법 원은 자국 내에서 범법행위를 저지 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이스를 석 방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터키 정부는 존 케리 미 국 무장관이 터키를 방문한 지난 1일 가이스를 그의 출신국인 퀘웨이트 로 추방했고 CIA는 가이스가 쿠웨 이트로 가기위해 요르단을 지날 때 그를 체포했다 가이스는 2001년 빈 라덴과 함께
범아랍 위성TV에 출현해 전세계의 무슬림들에게 반미 항전을 촉구하 는 한편 9ㆍ11테러와 비슷한 추가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는 원래 쿠웨이트의 교사이자 사원 설교자였으나 9ㆍ11 이후 쿠웨 이트로부터 시민권을 박탈당했다 워싱턴의 국립국방대 연구원 톰 린 치는 가이스가 알카에다의 지난날 조직원들을 다시 규합해 실질적으 로 중대한 국제적 테러를 감행할 수 있는 소수의 고위 알카에다 지 도자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영진이 자신의 매각 아이디어를 실 행하고도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 았다고 주장하며 샌프란시스코 고등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고어 전 대통령과 또 다른 창업자 조엘 하얏트 등은 지난 1월 약 5억달 러를 받고 커런트TV를 알자지라에 매각했다 테렌치오는 지난해 7월 커런트
TV 이사회 임원인 리처드 블룸에 커 런트TV를 알자지라에 매각하자고 제안했고 이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 했다고 밝혔다 2005년 8월 설립된 커런트TV는 진보성향의 프로그램을 앞세워 시 청자 공략에 나섰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신복례 기자
일본 정부가 2020년 여름 올림픽 유 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오는 9 월 7일의 개최 도시 발표를 앞두고 경쟁자인 마드리드(스페인) 이스 탄불(터키)에 다소 밀리고 있는 걸 만회하기 위해서다 4~7일 도쿄를 방문한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평가위원회 위원들 접 대에 아베 신조총리(사진)는 물론 국회와 일 왕실까지 총동원됐다 올 림픽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를 기대 하는 아베는 평가위원들 앞에서 노 래도 부르고 이례적으로 영어 스피 치까지 했다 아베는 4일 환영 행사에서 다소 어색한 영어 발음으로 위원 여러 분 성화를 다시 도쿄로 가져와 주 세요 부탁합니다라고 말한 뒤 갑 자기 일본어로 보다 빨리 보다 높 게 보다 강하게~란 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의 테마송(바다를 넘 어 친구여 와라)의 한 구절을 불렀 다 이에 앞서 일본 국회는 올림픽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일 왕실의 나루히토 왕세자도 급거 평 가위원들을 초청했다 접대의 하이라이트는 6일의 만 찬행사 일 정부는 평소 국빈만 이용 가능 한 영빈관에 IOC 평가위원들을 초 청 호화로운 만찬을 베풀었다 왕 족인 다카마도노미야 비까지 참석 한 이날 행사에는 아베와 일본 경제 계 거물들 전현직 올림픽 대표선 수 등 56명이 초대됐다 최고급 요리와 일본 야마나시야 마가타산 와인이 나왔다 일 언론들 은 이날 행사에 소요된 비용은 1인 당 1000만 엔(약 10만6500달러)이 들었던 2009년 4 월(당시 유치에 실 패함) 때와 비슷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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