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토)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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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Saturday, March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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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서울 핵 표적 바꾼 이유는  T.

10달러 가나 법안 상정 논쟁

상가 여우머리 옆

미국 내 시간당 10달러대 임 금안을 실시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 됐다. 민주당 진영에서 는 7일 오는 2015년까지 미국 내 최저임금을 시간당 10.10달 러로 올리는 내용의 법안을 상 하 양원에 제출했다. 민주당의 탐 하킨 상원의원 (아이오와)과 조지 밀러 하원 의원(캘리포니아)은 5일 시간 당 최정 임금을 현재 7.25달러 에서 오는 2015년까지 10.10달 러로 올리는 법안을 상정했다. 법안 제출은 오바마 대통령 의 연두교서 내용을 실현한다 는 의미를 띠지만 경기회복의 와중에 공화당과 기업들에 경 제를 보는 관점의 차이가 다 른 것이어서 향배가 주목된다. 법안은 또 2015년 이후에는 최저임금을 생계비 인상률에 맞춰 매년 자동으로 올리도록 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시 간당 최저임금을 2015년까지 9 달러로 인상하자고 제안했었 다. 민주당과 백악관은 최저임 금을 인상하면 1500만 명 이상 이 직접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워싱턴’을 겨냥했던 북한 김정 은의 핵 타격 위협이 ‘서울’ 쪽으 로 선회하는 분위기다. 3차 핵실험 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추 가제재 결의 제2094호가 8일 나왔 지만, 북한은 ‘미국 때리기’보다 대남 군사위협에 집중했다. 장거리 로켓 발사로 인한 대북 제재가 나 온 지난 1월 미국을 목표로 한 핵 실험을 공언하던 때와는 달라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최고사 령관 김정은이 유엔 결의안이 나오 기 하루 전인 7일 서해 최전방 섬 부대인 무도·장재도 방어대를 찾았 다고 보도했다. 이 방어대는 연평도 포격 도발 (2010년 11월)을 주도했던 부대다. 현지에서 김정은은 “전선부대들을 비롯한 육·해군과 항공 및 반항공 군(우리의 공군), 전략로켓군 장병 들이 우리 식의 전면전을 개시할 만단(만반)의 준비가 됐다”고 말 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서해 5개

1100 Trinity Mills 서해 최전방 무도방어대를 찾은 김정은 북한군 최고사 령관이 7일 감시소에서 대연평도 쪽을 살피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다시 찾은 김정 은은 “적 도발 시 섬멸적 반(反)타격을 가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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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배치된 적(한국군)들의 새 화 력타격 수단과 대상물을 구체적으 로 재확정하고 정밀타격 순차와 질 서를 규정해줬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이 핵 선제타격 권한을 행사하면 김정은 정권의 소멸로 이어질 것”(김민석 대변인)이라고 경고하고 나서 남 북 간 군사긴장이 최고조로 치닫 고 있다. 김정은의 서해 최전방 방문은 전 쟁 임박 전 사령관이 최종검열을 한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정부 당

국자는 “지난해 8월 김정은의 무도 방문도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앞두고 있던 시점에 이뤄졌다”며 “ 군사훈련을 빌미로 대남 강경 분 위기를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까지만 해도 노동신문 을 통해 “워싱턴과 서울을 불바다 로 만들 것”이라고 위협한 북한이 사흘 만에 돌연 표적을 남쪽으로 돌리자 한국을 볼모로 한 핵 게임 으로 미국을 압박하려는 것이란 분 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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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실업률 7.7%… 오바마 취임 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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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월 실업률이 버락 오바 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최저치

로 떨어졌다. 일자리도 기대 이상 으로 늘었다.

세금 인상과 정부 예산 삭감에도 미국의 고용 상황이 확연하게 개 선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미국 노동부는 2월 전국 평균 실 업률이 7.7%로 전달보다 0.2%포인 트 떨어졌다고 8일 밝혔다. 2008년 12월 이후 4년2개월 만에 최저치이 고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의 1기 취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미국 실업률 평균치는 오바마 대 통령 취임 이후 8% 이상의 고공행 진을 지속하다 지난해 11월, 12월 각각 7.8%로 떨어졌으나 올해 1월 7.9%로 다시 올라갔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실업률 이 대체로 전달과 엇비슷할 것으 >> 2면에 계속됩니다 로 점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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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3월 9일 토요일

쇼트트랙 대표팀, 세계선수권 1500m 달라스, 토네이도 적극 대처 위해 경보시스템 강화 男女 나란히 금·은 석권

한국 쇼트트랙이 2013 국제빙상경 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1500m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 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여자 대표팀의 박승희(21, 화성시 청)와 심석희(16, 오륜중)는 9일(한 국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각

각 2분23초634, 2분23초755의 기록으 로 나란히 결승선을통과, 금·은메달 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6대회 연속 금메달에 빛나 는 심석희는 레이스 중반부터 선두 로 치고 나섰다. 하지만 중간 그룹 에서 선두를 뒤쫓던 박승희가 2바퀴 를 남겨놓고 따라붙어 치열한 1, 2위

다툼을 펼쳤고, 결국 역전에 성공해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승희는 올 시 즌 4, 5차 월드컵 1000m에서 연속 금빛 행진을 펼치데 이어 세계선수 권대회 1500m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신다운(20, 서 울시청)이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27초06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운에 이어 김윤재(21, 고려대)가 2분27초 10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 고 노진규(20, 한국체대)는 2분28초 149로 6위에 머물렀다. 또한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조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승희-심석희-김민 정-최지현이 이어 달린 여자 대표 팀은 4분15초233의 기록으로 조 1위 에 올라 조 2위 캐나다(4분19초466) 와 함께 결승에 진출했다.

H마트 전골 음식류 세일한다

로라 부시 전 영부인이 2011년 6월 워싱턴 국립 기록문 보관소에서 연설하는 모습.

전 (前) 영부인 로라 부시 여사가 강단에 서게 된다.

달라스 이집트 여성모임이 조지 W. 부시 연구소와 일년에 걸친 노력

주간날씨 (DALLAS 지역) 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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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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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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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지난달 28일 플로리다 주에서 갑 자기 땅이 꺼져 자고있던 남성이 침 대와 함께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 면서 도심 ‘싱크홀’(sinkhole)에 대 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데일리헤럴 드 지는 전문가들을 인용, 일리노이 일원에서도 싱크홀 발생 위험이 있 지만 사망자가 발생할 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5일 전했다. 싱크홀은 땅속 균열 지역을 채운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빈 공간이 생겨 주저앉게 되는 현상이다. 미드랜드 스탠다드 엔지니어링의 빌 프리지 대표는 “일리노이 지역 은 가장 단단한 지반에 속하며, 특

일시: 2월2일~3월 2일 (6th~12th) 장소: H Mart 열린문화센터 문의: 469-688-9059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 리는 23만6천개나 늘었다. 시장 예 측치(16만~16만5천개)를 훨씬 뛰어 넘는 수치이고 1월 수정치(11만9천 개)의 두 배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매달 2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야 실업률을 상당한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 한다. 그럼에도 새해 봉급 생활자들 의 소득세가 2% 상향조정되고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시퀘스터)가 발동됐음을 감안할 때 노동 시장이 눈에 띄게 호전되고 있다는 평가다.

텍사스 태권도 연합 출범식 및 최명섭 신임회장 취임식 일시: 3월9일(토) 오후 6시 장소: 달라스 옴니호텔 파크웨스트 문의: 214-557-6629 / 254-681-6063

텍사스 주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일시: 3월 22일(금) - 23일(토) 장소: Gaylord Texan Convention Center 문의: 972-898-5222

달라스 제7기 두란노 어머니 학교 일시: 3월 9일, 10일, 16일, 17일 접수마감: 2월28일(목)까지, 선착순 80명 장소: 제자침례교회 문의: 이주형 (469-360-5843)

히 시카고의 기반암은 백운석질 석 회암으로 일리노이 중에서도 튼튼 한 지역에 속한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에서 가장 싱크홀 위험 이 큰 지역 중 하나인 플로리다는 기반암이 석회질로 이루어져 산성 을 띠는 지하수가 쉽게 녹을 수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이스트 던디 지역 쪽에서 도 싱크홀의 공포가 다가왔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9월 72번과 68번 교 차로에 위치한 한 자동차 정비소에 서, 2002년에도 던디매너 식당의 주 차장이 가로 10·세로 15피트 크기, 7피트 깊이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 1면 “장관 7명 임명”에서 이어집니다

제9회 ‘드림아트 학생 작품전’ 2부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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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강의를 맞게 되었다. 이집트 여성모임은 여성 지도력 발전 및 지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 기 위해 목표로 결성되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도 중동과 북 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여성문 제 연구와 여성 운동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모임의 결성을 환영한다 며 모임을 지지했다. 이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5월 1일 남부 감리교 대학 (SMU) 조지 W. 부시 대통령 센터 에서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패널 토 론 형식으로 열리게 된다.

지난 2009년 시카고에서 발생한 싱크홀에 빠진 경찰차를 꺼내는 장면.

2013 KBFT 텍사스 선교대회 일시: 3월22일(금) - 23일(토) 장소: 빛과소금의 교회 문의: 214-668-8822 / 817-501-9191

반면 텍사스의 실업률은 6.3% 증 가 했다. 어제 텍사스 노동 위원회 는 12월 6.1%이던 실업률이 0.2%롤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실업률이 7.9 %에서 1월에 7.7 %로 떨어진 것 과는 대조적이다. 텍사스 노동국은 작년에 비해 정 규직은 10,400개 비정규직은 310,900 개가 더 많아졌다고 밝혔다. 노동 위원회 안드레스 알켄터 (Andres Alcantar)씨는 텍사스는 11개 주요 산업경기가 활발해 더 많 은 일자리가 생기고 있다고 긍정적 으로 전망했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3년 3월 9일 토요일

한국에서 한인 무역업체에 취업 해 1년여 인턴으로 근무하며 전문 직 취업비자(이하 H-1B)를 신청했 던 박모씨와 최모씨는 최근 한국으 로 돌아가야만 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취업비자를 신청했지만 10월에 나온다던 심사 결과 통지가 계속 연 기되다 지난 1월 초 기각 통보를 받 았기 때문이다. 이민국이 밝힌 기각 사유는 각각 국제 경제학과 국제 무 역학 전공자인 이들이 이 업체에서 꼭 근무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가 없 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한인들의 H-1B 신청이 많

았던 무역, 마케팅, 컴퓨터, 시장조 사분석, 경리 분야의 비자 기각 사례 가 늘고 있다. 특히 인문계열 학사학 위 소지자의 경우 취업비자를 받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것이 관 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민 변호사들에 따르면 이민 당 국이 전공 분야와 회사의 업종이 부 합되면 승인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 은 전공과 실제 직무의 연관성에 주 목하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 니 직무 연관성 입증이 어려운 인문 계 전공자가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 다는 것이다.

오완석 이민법 변호사는 시장 분 석, 경리 분야의 취업비자 승인은 매 우 어려워졌다며 특히 소규모 신 생 업체에 근무중인 지원자에겐 추 가서류 요청이 이어지다 결국 기각 되는 확률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오 변호사는 이어 누가 보 더라도 신청자의 업무가 전공과 부 합돼야 H-1B 승인 확률이 높아진다 고 강조했다. 반면 라이선스가 필요하거나 전문 성이 인정되는 분야의 승인률은 높 은 편이다. 오 변호사는 리포터, 회 계사, 엔지니어, 건축가, 한의사 등 은 취업 비자 승인을 받을 가능성 이 비교적 높으며, 이 경우엔 회사 규모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고 전했다. 이민심사관들이 일정 요건을 갖추

면 승인 스탬프를 찍어주던 과거와 달리, 최근 신청자 의 조건과 회사, 업 무 연관성 등 대해 주관적 평가(subjective evaluation)를 하는 것도 취업비자 기각 증 가와 관련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민 항소 전문 제임스 홍 변호사 는 불경기 전에는 이민세관단속국 (ICE)이 감사를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2009년부터 눈에 띄게 취 업비자 승인절차가 까다로워졌다고 전했다. 홍 변호사는 주관적 평가를 하다 보니 H-1B 비자를 받았던 신 청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연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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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했음에도 기각되는 사례가 더러 있다며 3~4년 전 10%였던 고객들 의 취업비자 기각률이 현재는 30% 정도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홍 변호사는 기각시 재고 신 청이나 이의제기 방법도 있지만 결 과가 나오기까지 1년 반에서 2년이 나 소요되는데다 승인 가능성도 희 박하다고 덧붙였다.

생 동물과 생태계 보호와 산불 예방을 위 해 일부러 불을 질러 캠프장 주변의 덤불과 그랜페리 조풀 렉(Joe Pool Lack)에 있는

진입로 등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서 펼쳐졌

시더 힐 주립공원(Cedar Hill State Park)

다. 담당자는 동식물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거의 200에이커의 잡목과 마른 풀을 소각

없으며 오히려 상태계에 도움을 주는 작업

하는 작업을 벌였다. 텍사스 공원 관리국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소각으로 인한 연

은 달라스와 루이즈빌 소방서의 도움을 받

기가 수마일 밖에서도 보여 지역주민이 화

아 이번 작업을 했다. 이번 소각작업은 야

재신고를 하는 해프닝도 많았다.

시더힐 주립공원 내에서 소각작업을 하고 있는 소방관.

 1면 “워싱턴→서울 핵 표적”에서 이어집니다

한 당국자는 “중국까지 유엔 안보 리의 추가 대북 제재에 동참한 마 당에 미·중을 상대로 한 핵·미사일 도발 강도를 높이는 게 부담스러웠 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앞 서 미 NBA(전미농구협회) 출신 데 니스 로드맨을 평양에 초청해 대미 유화 제스처를 취해봤지만 성과가 없었다. 핵·미사일 도발로 얼어붙은 오바마 행정부는 대화의 창을 닫은 채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미 협상을 향한 시도가 무산되 자 한국을 볼모로 미국을 압박하려

는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는 이날 구체적 행동조치까지 내놓 았다. ▶남북 불가침 합의 전면 폐 기 ▶남북 비핵화 공동선언 백지화 ▶판문점 남북 연락채널 폐쇄를 밝 혔다. 불가침 합의 파기 시점은 오는 11 일로 못 박았다. 한·미 지휘소 훈 련인 키 리졸브 합동군사훈련(11~21 일)이 시작되는 날이다. 한·미는 지 난 1일부터 두 달간 독수리 훈련을 진행 중이며, 연례적인 군사훈련에

대해 북한은 ‘핵전쟁 소동’이라고 비난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 다. 남북 간 직통전화는 이날로 차 단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이런 강도 높은 대남 압 박 행보를 두고 군부 강경파에 의해 휘둘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권 력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최고지 도자의 신임을 받기 위한 군부 핵심 인사들의 충성경쟁 과정에서 강경 목소리가 득세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탐색하 고 새 안보팀의 대응력과 한·미 공 조를 떠보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있 이영종 기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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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을 선출하기 위한 추기 경단 비밀회의 콘클라베가 오는 12일 시작된다. 바티칸 공보실은 8일 오후 콘 클라베 준비 모임 표결에서 이같 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콘클라베는 12일 오전 산피에 트로 대성당에서 미사와 함께 시 작해 이날 오후 교황 선출을 위 한 첫 표결이 진행된다. 지난 100 년 동안 콘클라베가 5일 이상 지 속된 경우는 없었다.

그럼에도 이번 교황 선출에서 선두 주자가 없는 데다 바티칸과 관련한 여러 시급한 문제에 대해 추기경들 사이의 큰 분열이 노출 되면서 콘클라베 진행 과정이 주 목된다. 8일 추기경들은 콘클라베 불참 의사를 보낸 2명의 추기경을 제 외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 콘클라 베에 참석하는 추기경은 모두 115 명이며 3분의 2의 지지(77표)를 얻으면 새 교황이 탄생하게 된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달 28일 바티칸을 떠나 하계관저로 이동 했다. 베네딕토는 600년 만에 종 신제에서 물러난 첫 번째 교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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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3년 3월 9일 토요일

로마서 강해

롬 1장 8절~15절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그 사람이 누군가를 알려면 그 사람이

에서 멸시천대 받고, 십자가에 처참하게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

데도 복음을 모릅니다. 오늘 죽으면 천국

어떤 생각을 하면서 사는지를 보면 알 수

죽임당했는가? 왜? 나 같은 죄인중의 괴

니.(15:20)

갈 확신이 없는 성도들이 교회 안에 많다

있습니다. 사람은 그가 입은 옷이나 지위,

수를 구원해 주시고 자녀 삼으셨는지 감

그런데 왜 바울은 이미 예수를 믿고 있

생김새로는 그 사람을 알 수 없습니다. 술

사할 뿐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원해서 종

는 로마교회 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꾼은 그의 직업이나 학위에 관계없이 술

이 됩니다. 우리는 바울이 쓴 모든 서신

하는 것입니까?

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서와 특히 로마서에는 이 복음에 대한 뜨

그 사람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그 사

거운 감격과 흥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았든 바울은 복음 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교회 다닌지 오래된 사람들은

바울이 로마교회에 복음을 전하려 한

복음을 전하면 시시하게 생각을 합니다.

이유를 신학자들은 몇가지로 말합니다.

왜냐하면 예수에 대해서 십자가에 대해

람의 생각을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바울은 로마서 1장에서 로마교회에 복

첫째는 신앙훈련을 위해서, 둘째는 세계

서 다 안다는 교만한 마음 때문입니다.

그의 환경이나 지위나, 소유나, 생김새를

음전하고 싶은 마음을 여러번 표현합니

를 복음화하기 위한 선교적 목적으로, 셋

그리고 그 복음은 나는 다 알기에 나와

떠나서 그의 생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다.

째는 로마교회에 식어버린 복음의 감격을

는 상관없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런

회복시키기 위해라고 말을 합니다.

데 복음은 모든 사람이 성도들도 포함해

뿐이었습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었습니

로마교회는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할 당

다. 여러분의 생각을 지배하는 것이 무엇

시 개척한지 20년정도 된 교회였습니다.

입니까? 그것이 여러분입니다.

서 계속해서 들어야 하고, 또 배워야 하 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이야기 할때 1절 하나님

바울의 판단에 로마교회는 신앙의 연수가

우리가 복음을 다시 들으면 어떤 일이

의 복음이라고 했습니다. 예수의 복음이

많을수록 복음에 대한 감격과 신앙의 순

일어납니까? 첫째는 구원의 감격과 예배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말한다. 이

수성을 상실했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사

의 기쁨을 회복합니다. 성도들의 모든 영

는 복음의 기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실 년수가 많은 교회 일수록 종교의식은

적인 질병을 고치는 것은 복음을 듣는 것

누가 메시야를 보내고자 했습니까? 누

있는데 생명력있는 신앙의 감격이 사라진

입니다. 둘째는 교회에서 봉사하고 헌신

가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실 계획을 세웠

것을 볼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노래하지

하는 즐거움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습니까? 하나님입니다. 또한 십자가는 누

만, 십자가의 보혈이 말라있고, 성령을 노

로마교회가 복음을 들어야 했듯이 오늘

래하지만 성령의 불이 끄져있는 것을 볼

우리도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믿음은 들

때가 오늘도 있습니다.

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구의 계획입니까? 예수님은 마지막 밤에 겟세마네 동산 에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아버지여! 아 버지의 뜻대로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십 자가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을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말합 니다. 바울은 복음을 깨닫고 알면 알수록 감탄을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죽으심과 부활을 깨달으면 깨달을 수 록 놀랍고 감격스럽습니다. 왜? 예수가 이 땅

바티칸에서 관심을 집중받고 있 는 콘크라베(교황 선출 비밀회의) 를 앞두고 가톨릭계 일각에서는 아 시아 출신 교황이 나올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언급되고 있다. 아시아 출신 교황이 나올 경우 이는 사상 유래 없는 ‘대 사건’이 될 것이지만 일부에서는 이제 아시

그런데 왜 바울은 로마교회에 이토록 가고 싶어 했습니까? 대도시에 가서 관 광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복음을 전 하고 싶어서 가고자 합니다. 사실 복음은 누구에게 전하는 것입니까? 예수를 모르 는 자들에게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 울은 로마교회에 가서 복음전하고자 합 니다. 그러나 바울은 전도 원칙은 달랐 습니다.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아에서 교황이 나올 수 있다는 긍 정적인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실제 아시안 교황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끄는 스타급 추기경이 거론 된다. 바로 필리핀 주교인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 추기경이다. 필리핀 에서 그는 TV출연도 자주하고 노 래도 잘 부르며, 성당에 오가는 이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를 기록하면서 로 마교회가 다시 한번 복음을 들어야 한다

사실 우리는 복음의 감격이 식어버린 사람들입니다. 성령의 불이 끄져 있습니

고 생각했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를 만나야할 사람이 로마

다. 다시 뜨거워져야 합니다. 신앙의 경험

교회에 있음을 느꼈습니다. 불같은 성령

과 직분을 다 내려놓읍시다. 그리고 초심

을 받아야 할 사람이 로마교회 안에 있

으로 돌아와서 십자가 앞에 엎드립시다.

었습니다. 현대교회의 약점이 바로 여기 에 있습니다. 너무도 많은 교인들이 복음 을 모릅니다. 장로가 되고 권사가 되었는

들에 큰 웃음을 선사하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게다가 필리핀은 아시아국가에서 가장 가톨릭 인구 가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교황이 지금까지 유럽에서 나왔 지만 점차 다변화되는 추세를 보이 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역시 이 탈리아계가 아닌 변방(?) 국가 폴

최고의 광고효과

말미암느니라’

란드 태생이어서 당시로서는 전혀 의외의 인물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콘클라베 주변에 서는 차기 교황의 가능성 있는 인 물이 거론되며, 타글 추기경 역시 그 안에 포함돼 있다. 때문에 현재 필리핀에서는 이 때 문에 타글 추기경의 교황 가능성에

대해 한창 들뜬 상태이다. 물론 반대도 만만치 않다. 일단 중남미에서도 이번엔 교황이 나와 야 한다는 욕구가 팽배한 상태에 타글 추기경의 나이가 55세로 추기 경들 가운데 2번째로 젊은 연령인 점이 지적된다. 교황이 될 경우 너무 장기집권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의 반대이다. 언제나 관심을 끄는 콘클라베가 이번엔 아시안 교황의 가능성 때문 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가 바로 당신의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8:00 오전 6:00

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예배안내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N

ge Ave W colle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Royal Ln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예배안내

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Belt Line Rd.

기영렬

예배안내

Reeder Rd

예배안내

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Whitlock Ln.

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A

엘 로얄빌딩2층


미술마당

2013년 3월 9일 토요일

5 3

My Secret, 22x28, Oil on Canvas, Veronica Kim, Hebron High 12.

기분좋은

정원사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일이라면 바로 사람과 의 관계가 아닌가 싶다. 하나의 생명체로 태어

물에 관심이 많아졌고 사물을 분석해서 설명하

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이 무조건 도와

기를 좋아해요”

주겠다고 하신 말씀 때문에 할 수 있었어요…”

나서 이땅을 떠나는 순간까지 인간이라면 모두

어찌 그림공부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는 가

새삼 부끄러워지는 마음, 특별히 도와준게

비슷한 삶의 과정을 거치는 데도 각자의 가지

만은 그 학 부모님과의 대화 한번에 내 마음은

없었는데…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나

고 있는 성향은 너무나 다르기 때문일게다. 사

하루의 모든 피로를 씻어주는 단비를 맞는 기

누었을 뿐인데…

회성이 부족한 나의 경우엔 사람과의 관계로 인

분이었다. “ 어머, 감사합니다…” 라고 인삿말

는 절대적인 힘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말을 통

해 얻은 기쁨도 큰 반면, 그 관계로 인해 받은

을 건네었지만 내심 미안한 생각이 앞섰다. 좀

한 격려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

상처가 많기에 언제부턴가는 좀더 가까워질 수

더 열심히 지도 해 주었으면 지금 내가 더 환하

었다. 머잖아 자신이 가고자 했던 뉴욕의 한 대

있는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먼저 한발자욱 물러

게 웃을 수 있을 텐데…

학에서 아티스트의 꿈을 실현기 위해 열심히 공

나는 나를 보게 된다.

그때 그말이 그 학생에게

아이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가르침을 선물하

부할 꿈을 가진 그녀의 얼굴은 몰라보게 밝아져

그저 화실에 틀어박혀서 작업만 하는 사람이

고 싶고, 또한 한꺼번에 많은 학생들을 직접 지

있음을 볼 수 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해 나

라면 굳히 타인들과의 관계에 부담을 갖지 않

도하기란 불가능하기에 각 그룹을 책임지고 지

가는 그녀의 모습이 한없이 사랑스러워 보인다.

아도 되겠지만, 화가라는 명칭보다는 가르치는

도하는 전문가들과 함께하고 있다. 그래서 훨

어떻게 보면 너무 흔한 말이기에 그저 인사

일을 전업으로 하고 있는 나의 입장에서는 학

씬 효과적인 가르침을 주고 있지만, 그래도 모

치레가 될수 있는 말이지만, 진심을 담은 말이

부모님들과의 관계가 적잖은 부담으로 자리하

든 학부모님들에게 만족을 줄 수 는 없는 것이

라면 가슴깊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말이 흔한

고 있다. 내가 담당하고 있는 아이들의 성향이

기에 가끔은 그들과 불편한 관계로 끝날 때도

인사말이 아닌가 싶다.

각기 다르듯이 그애들의 부모님 역시 모두 다

있음을 어찌하겠는가. 그럴때면 난 오히려 떠

오늘 문득 그런 흔한 인사말을 통해 화폭 가

르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 몇부류로 구별되어

나는 이들에게 더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숙이

득 아름다운 정원을 그려보면 어떨까 싶다. 내

지는 성향들이지만 이제와 생각해 보면 나의 사

게 된다. 그들의 의도를 충분히 먼저 깨우치지

가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에게 좀더 따뜻한 격

회생활은 어쩌면 그분들을 통해 배우게 되었고

못한 미안함 때문이다. 그리고 그 학생에게 좀

려의 인사말을 통해 그들의 스케치북에 그들만

그분들로 인해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더 최선을 못했다는 죄송함 때문에 나 스스로

이 상상하고 완성해 낼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를 반성하게 된다.

정원을 만들게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감성

처음 몇년은 나름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저 서 로의 절제된 자리에서 대하는 공적인 모습만으 로 자리했었지만, 언젠가 부터 난 그들에게 있

이러면서 나는 인생공부를 하게 되고 사람과 의 관계방법을 터득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을 표현하는 미술교육에서 그들에게 칭찬과 격 려을 아끼지않은 언어야 말로 최고의 가르침의

우리들이 무심코 하는 말, “ 잘했다, 고맙다,

도구라는 것을 새삼 느껴본다. 물론 아이들에

그러다 보니 가끔은 본의 아닌 모

아름답다, 좋아한다….” 라는 예쁜 인사말들이

게만 적용될 이야기이겠는 가 만은 나의 생활

습을 보여주어 역관계 형성이 된적도 있었지만,

얼마나 상대에게 힘을 주는 말인지 말을 건네

의 중심가운데 있는 이들이 바로 나의 가르침

나의 바램은 내가 그들을 존중하며 믿듯이 그들

는 사람들은 감히 역량을 상상할 수 없을 게다.

에 안에 있는 아이들이기에 그들을 향한 마음

역시 나의 모습 그대로를 믿게되어 서로의 관계

너무 흔하게 주고 받는 거치레 인사말이지만

이 먼저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음을 보게 된다.

에 도움이 되길 원했던 것이다.

때로는 그 한마디의 인사말에 힘입어 새롭게 도

상큼한 봄맞이를 하는 기분으로 내 아이들에

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으로 다가가기로 결심하 게 되었다.

어느덧 학생들과 함께 한지도 십오년의 시간

전한다는 나의 학생들을 보게 된다.

게 새롭게 봄의 씨앗을 뿌려보자, 얼마가지 않

이 지나면서 이제는 내가 운영하는 학원의 확

지난해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미술공부를

아 초록빛 새싹으로 돋아날 떡잎을 생각해 보니

실한 목표와 운영방침이 있어서 인지 많은 학

접을 려고 하던 한 시니어 학생에게 몇달동안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 아이들에게 건네는 나

부모님들이 친구의 모습으로, 또는 조언자의 모

내가 그학생의 수업을 할 때마다 그녀에게 건넨

의 칭찬의 말 한마디로 그들에게서 움을 튼 꿈

독일 프랑크프루트 시장 초대전

습으로 나와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에 감

말은 “ 집안일 때문에 너의 진로를 포기하진

의 새싹은 머지않아 커다란 정원을 이루며 환한

제1회 광주 비엔날레 기념 실경전 우수상 수상

사함이 가득할 뿐이다.

마, 내가 도와줄께…” 였다. 이제 입시마감을 다

꽃을 가득 피울 수 있을 것을 기대해 본다. 문

개인전 3회(서울, 파리, 샌프란시스코) 국,내외 그룹전 50여회 이상 국전 및 국내외 각 공모전 다수 수상

현재 : 드림아트 원장 MFA Academy of Art University, San Francisco, CA The 8th University, France

어제는 한분이 내게 건네는 말 중에

끝내고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로 부터

득, 내가 참 기분좋은 정원사가 된것 같고 나의

“ 우리 아이가 그림을 시작하고 나더니 마음

는 합격통지서를 받아들고 나를 찾아와서 건네

마음은 큰 부자라고 된 것 같아 흥분됨을 느끼

이 풍부해 졌어요… 전과는 달리 살아있는 생

는 말이 “ 원장선생님, 제가 미술을 포기하지 않

며 오늘도 나와 함께 할 아이들이 기다려 진다.

디아트치과 당신이 미소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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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준 DDS, M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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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3년 3월 9일 토요일

전승 한방병원 송경식원장

비괴(塊證)=징가 기와 혈을 비교하건데 기는 형체가 없고 혈은 형체가 있다. 따라서 비괴란 어떠한 형체가 존 제한다. 예를 들어 물렁한것이 잡힌다던지 딱딱 한것이 느껴진다던지 하는 것을 보고 징가증상 이 있다고 한의에서는 말한다. 따라서 기(氣)로 는 비괴가 생기지 않는다. 이것은 담(痰)이나 식 적(食積)이나 어혈, 즉 죽은 피(死血)로써 발생 을 한다고 보면 된다. 대체로 비괴가 피하에 생 겼거나 막의 밖에 생겼을 때에는 주로 타박상에 의한 가능성이 제일 크다. 이럴 때 타박상의 증상이 담이라고 표현하며 이진탕(二陳湯)을 타박상에 통치방으로 가장 먼 저 처방하는 것이 순서이다. 그리고 이진탕에 가감방을 하여 상황에 맞추어 처방을 하는 것이 옳은 처방이라 할 것이다. 즉 (補氣行氣藥)을 넣 어서 쓰는 것이 좋다. 비괴를 치료할 때에는 화(火)를 내리고 식적 (즉 담(痰)이다)을 삭이며 어혈을 없애야 한다. 비괴가 없어진 뒤에는 크게 보해야 한다. 부인에 게 생긴 비괴는 대부분 죽은피 즉 어혈로 인하 여 발생한것이다. 다시 말해서 비괴를 징가라고도 하는데 잘 움 직이지 않는 것은 징괴(塊)이고 혹 나타났다 없 어졌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왼쪽으로 갔다 오른 쪽으로 갔다 하는 것은 가괴(塊)이다. 이런 경우 에는 궤견탕(潰堅湯)을 처방하면 좋은데 방제 는 감초 3, 당귀 5, 반하 7, 봉출 7, 승마, 2 시호 3, 신국 3, 오수유 2, 익지인 5, 진피 3, 청피 3, 초두구 5, 택사 3, 홍화 2, 황금 5전, 후박 5전으 로 가감하면 된다.

징가(癖證): 징이라는 것은 모인다(徵)는 뜻이다. 뱃속에 뜬뜬한 것이 생겼는데 눌러보면 손에 만져지는 것을 징이라고 한다. 가라는 것 은 거짓(假)이라는 뜻인데 뱃속에 비록 뜬뜬한 것이 생겼으나 금방 나타났다가 없어지면서 일 정한 곳에 있지 않는 것이다. 징의 원인은 음식에 상한 데 있다. 가는 피에 서 생긴다. 비의 원인은 기(氣)를 상한 데 있고 벽(癖)은 정(精)을 상한 데 있다. 이것은 다 담 음이나 식적, 죽은 피[死血]로 말미암아 생긴 덩 어리이다. 그러므로 적취, 징가, 현벽은 거의 같 은 것이다. 징에는 이름이 7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교징(

蛟), 용징(龍), 어징(魚), 별징(鱉), 달징(獺), 호징 (狐), 사징(蛇)이다. 또한 이것을 사징, 교징, 별 징, 육징(肉), 발징(髮), 슬징(蝨), 미징(米)이라고 도 한다. 가에는 이름이 8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청가(靑), 황가(黃), 조가(燥), 혈가(血), 지가(脂), 호가(狐), 사가(蛇), 별가(鱉)이다. 이런 병들은 우연히 음식물에 의하여 생긴 것이다. 가는 징보다 좀 경(輕)하다. 그리고 또 장담( 腸覃), 석가(石), 혈고(血蠱)도 있는데 이것들은 다 여자에게 생기는 병이다. 이와 같이 병이름들 은 다르지만 이것은 다 비괴를 달리 부르는 이 름들이다. 혈고(血蠱)는 징가가 심해진 것을 말하는 것으 로 복부가 돌처럼 단단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바 로 혈고의 증상인 것이다. 부인의 자궁에 징가가 생기면 아이를 낳지 못하고 포락에 생기면 월경 이 중단된다. 현이라는 것은 뱃속, 즉 배꼽의 양 옆에 팔뚝 같기도 하고 손가락 같기도 하며 활줄 같기도 한 한줄기의 줄이 생겨서 땅기고 아픈 것을 말한 다. 벽이라는 것은 양 옆구리에 치우쳐 생겨 때 때로 아픈 것을 말한다. 대체로 징가와 현벽 때 에는 차게 하면 아프다. 현벽이라는 것은 한쪽으 로 치우쳐서 숨어 있고 또 막연하여 알 수가 없 다는 뜻이다. 대체로 비와 현벽은 가슴에 생기는 병이고 적 과 취는 뱃속에 생기는 병이다. 상초(上焦), 중 초(中焦)의 병은 남자에게 흔히 있다. 징과 가는 배꼽 아래에 생기므로 하초(下焦)의 병인데 부인 에게만 주로 생긴다. 장담(腸覃), 석가(石), 혈고(血蠱)의 질환들은 주로 하초에 생긴다. 장담은 장(腸) 밖에 주로 발생을 하는 이유로 월경에는 별로 문제가 없이 보인다. 그러나 석가나 혈고는 자궁안에 주로 생 기므로 여성들의 월경과 직접적인 영양이 있다. 이런 경우는 월경이 없어지거나, 간혹 월경이 심 한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몸이 너무 허약해서 징가가 생기 는 경우는 반드시 정기를 먼저 보해야 하며 정기 를 보하면 적은 저절로 없어진다(養正積自除)고 옛 명의들의 가르침이 있다. 따라서 치료에 앞 서 환자의 몸상태를 잘 살려서 무엇이 정확한 원 인인지를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 하다고 하겠다.

문의전화 : 972-243-7541

고 입에서 냄새가 나며 폐렴이 원 인일 경우 입술이 파래지고 숨쉬 기 힘들어하면서 기침과 오한 증 상이 동반된다.

아이의 체온이 어른보다 약간 높다고 해서 무조건 열을 의심 할 필요는 없다. 평균적으로 1세 이하는 99도(37.5℃) 3세 이하는 98.96도(37.2℃) 5세 이하는 98.6 도(37℃)로 나이가 어릴수록 성인 에 비해 체온이 높은 편이다. 열 성 경련을 제외하면 열 자체가 문 제가 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대 개 그열이 나게 된 원인이 가장 큰 문제다. 열은 병이 아니고 하나의 증상 이다.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병균이 침투했을 때 몸이 반응하 는 것이다. 열의 원인은 감기와 같 이 정도가 약한 것에서 뇌수막염 패혈증 등 위중한 질병까지 다양 하다. 감기에 의한 열이면 콧물 재 채기 기침 가래 증상과 함께 나타 난다. 상태에 따라 묽은 변을 보 기도 하고 평소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리기도 한다. 감기가 중이염으 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다. 아이가 분유나 젖을 조금 빨다 가 안 먹으려고 보챈다면 이를 의 심해볼 필요가 있다. 젖을 빠는 행 위로 귀에 생긴 염증에 압력이 가 해지면서 아이가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다. 초반에 열이 오르면서 감기처럼 보이다가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다 면 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편도 선염이 원인이면 고열과 함께 음 식을 삼킬 때 아이가 목을 아파하

아기들은 체온을 측정하는 부 위에 따라 온도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항문으로 측정한 체온 은 입안에서 측정한 것보다 32.9 도(0.5℃) 겨드랑이로 측정한 것 보다 32.9도~33.8도(0.5~1℃) 가량 높다. 체온은 항문에서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하나 편의상 겨드랑이에 서 재는 것도 괜찮다. 이 때 땀을 잘 닦아 준 뒤 체온계를 3~5분 정 도 충분히 눌러재야 정확하게 측 정된다. 귀 체온계로 체온을 잴 때 는오른쪽 왼쪽 모두 측정하고 30 분 후에 한번 더 측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의 몸에서 열이 났을 땐 가 장 먼저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서 늘하게 해 줘야 한다. 흔히 열이 나면 몸살이 있는 것으로 생각해 옷을 여러 겹 입히거나 담요를 덮 어주곤 한다. 하지만 이 경우 아 이 몸의 열은 더 높이 올라 발열을 동반한 경련까지 일으킬 수 있다. 실내 온도는 따뜻한 정도를 유 지해야 하지만 아이 몸에 입힌 옷 은 내의 위주로 가볍게 입혀줘야 한다. 이어 미지근한 물을 먹이는 등 체내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미온수 로 몸을 닦아주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열을 뺏겨 오히려 오한이 나 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도 열이 내려가지 않을 땐 어린이용 해열제를 복용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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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한국뉴스

2013년 3월 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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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기록물 미스터리 이명박 정부가 대통령 퇴임 때 대통령기 록관에 넘긴 1088만 건의 정부 기록물 중 ‘ 비밀’ 기록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 나 논란이 일고 있다. 비밀 기록물은 그 내용이 공개될 경우 국 가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국가 기밀로, 보안업무 규정에 따라 청와대가 분류한다. 하지만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때 9700건에 달했던 비밀 기 록물이 이명박 정부 때는 0건인 것으로 밝 혀졌다. 박근혜 정부가 참고할 수 있는 MB 정부 의 ‘공개된’ 통치 기록이 전무한 셈이다. 임 상경 전 대통령기록관장은 “청와대에서 일 해본 사람이라면 비밀 기록물이 한 건도 남 아 있지 않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고의든 그렇지 않든 심각한 문 제”라고 지적했다.

정부 연속성 끊어질 우려 대통령 기록물은 일반·비밀·지정 기록물 등 3단계로 분류된다. 이 중 비밀 기록물 은 국가안보상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지 않지 만 차기 대통령과 국무총리, 해당 부처 장 관들은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국가안전보 장회의(NSC) 회의록이나 국가위기 대응 매 뉴얼 등이다. 전직 국가안보 관계자들은 “NSC 회의록 은 내용에 따라 비밀 기록물일 수도 있고 이 보다 상위 개념인 지정 기록물이 될 수도 있 다”고 밝히고 있다 지정 기록물은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 라 아예 후임 정부에서도 내용을 볼 수 없 도록 밀봉해 놓은 기록이다. 이 기록물은 보 통 15년 이내에서 외부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지정되며 최장 30년까지 봉인될 수 있다. 이 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핵심 관 계자는 “중요한 안보 기록 등을 폐기한 일 은 없으며 전부 지정 기록물로 분류해 놓았 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설명대로 모든 주요 기록을 지정 기록물로 해놓았다고 해도 문제 는 심각하다. 일단 지정 기록물로 분류되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있거 나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강 제 열람하는 경우가 아니면 지정된 기간 내

이명박 정부가 대통령기록관에 넘긴 정부 기록물은 총 1088만 건이다. 사진은 직원들이 기록물을 확인·운반·보관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에는 내용은 물론 그 목록조차 볼 수 없다. 당연히 후임 정부의 장관은 물론 대통령도 볼 수 없다. 테러와 핵 관련 사고, 대형 재해 나 금융전산·정보통신(IT) 사고 등 각종 사 회적 위기가 발생할 경우 박근혜 정부는 이 명박 정부 때의 긴급 조치사항이나 위기 대 응 매뉴얼을 전혀 참고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외국과 교섭에 나설 때 이전 정부에서의 진행 상황과 협상 노하우를 파악 하는 것도 힘들어진다. 지난해 대선 당시 논란이 됐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무효화 발 언’도 지정 기록물 존재 여부에서 비롯됐 다. 새누리당이 이 문건의 존재를 주장하면 서 고소 고발로 오갔고 결국 검찰 수사로 이 어졌다. 검찰은 “공익적 목적을 위해 열람 이 필요하다”는 유권해석을 통해 이 자료 를 열람했다. NLL 발언 기록의 경우 그나마 커다란 사 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열람이 가능해졌지 만 보통의 경우에는 어떤 자료가 지정 기록 물로 돼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그 때문에 정작 국익 차원에서 꼭 알아야 할 자 료들이 있어도 지정 기록물로 묶여 있으면 열람 자체가 불가능하다. 김익한 명지대 기록대학원 교수는 “외교· 통일 업무의 경우 차기 정부가 연속성을 유 지하는 게 중요한데 전부 지정 기록물로 해 놓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불법 사본’ 존재 논란도 이에 대해 MB 정부 때 청와대 관계자는 “지정 기록물로 분류됐지만 자료를 생산한 부처에 사본이 존재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열 람은 가능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기록물관리법에 따라 ‘원본’을 봉인 해 놓았는데 ‘사본’은 열람이 가능하다는 논

리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검찰 관계자도 “대통령기록물관리법을 보 면 사본에 대한 규정은 없다”며 “사본 자체 가 불법일 수 있고, 따라서 이를 열람하는 것도 당연히 위법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국 가안보상 봉인해 놓은 자료의 사본을 해당 부처에서 돌려본다면 입법 취지가 무색해질 것이란 지적이다. 그나마 ‘불법 사본’조차 존재하지 않는 경 우도 적잖다. 노무현 정부 때 NSC 사무차장 을 지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대통령 주재 회의록처럼 작성 주체가 청와대인 경우 각 부처에서는 그 기록을 보관하지 않는다” 며 “가령 천안함 사태 때 긴급 회의록 등 중 요 문서들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에서 생 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해명과 달리 모든 기밀기록이 지정 기록물로 분류된 게 아니라 일부는 폐기됐을 가능성도 제기한 다. 노무현 정부 때 34만 건이던 지정 기록 물이 이명박 정부 때는 24만 건으로 크게 줄 었기 때문이다. 비밀 기록물들을 일반 기록 물로 전환했을 가능성은 더욱 적다. 국가 기 밀사안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것은 보안업무 규정 위반이다. 구두 보고를 선호하고 개인 e-메일로 중 대 사안을 보고받거나 지시했던 이 전 대통 령의 스타일을 지적하는 쪽도 있다. 중대한 기밀에 해당할 내용이 기록조차 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얘기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정선임 간 사는 “이 전 대통령이 독대와 대면 보고를 선호해 주요 사안들이 제대로 기록되지 않 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역사적으로도 크나큰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정 간사는 “ 지금이라도 봉인된 지정 기록물을 재분류하 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여야 “국회서 반드시 짚고 갈 것” 정치권도 JTBC가 이명박 정부의 비밀 기 록물 ‘0’ 의혹을 단독 보도한 뒤 잇따라 우 려를 나타내고 있다.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 부가 남긴 기록물 대다수가 청와대 홈페이 지 게시물이나 온라인 시청각 게시물 등이란 사실은 충격적”이라며 “테러나 핵 문제 같은 중대 사안에 대해 차기 정부가 참고할 만한 기록이 없다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 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은 “국회 차원에서 ‘비밀 기록 물 0건 의혹’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며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가 같은 여당 출신의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하는 데 도움 이 될 만한 자료들을 아예 볼 수조차 없도록 만들어놓은 것은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책임을 물어 바로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6면 아이 열나면에서 이어집니다 어린이용 해열제에 사용되는 성 분은 대표적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품과 이부프로펜 성분의 제품 두 가지다. 아세트아미노펜성 분이 들어간 제품은 초기 해열 효 과가 빠르다. 더불어 임신과 수유 중에도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약 이다.

북한이 핵실험에 대한 유엔제재와 한·미간의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에 대해 강한 반발을 하면서 군사행동 에 나설 것임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통

평) 성명을 통해 8일 남북간 불가침 에 관한 모든 합의를 전면폐기하겠 다고 선언했다. 또한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 백 지화, 핫라인으로 불리는 ‘판문점 연

락 통로’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북한 중앙중앙방송위원회 (KRT)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 원장이 7일 서해 NLL에 접한 무도 와 장재도에 있는 군부대 방문 모

습을 방송했다. AP통신기자가 6일 압록강변에서 촬영한 신의주 사진을 보면 군인들은 일상적인 경계근무를 하고 있었고 주민들은 배를 수선하 는 등 평소와 다름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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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9일 토요일 2013년 3월 8일 금요일

주머니 털어 밥 산 오바마  웃고 나온 공화당 상원의원 12명 초청해 외식 시퀘스터 맨투맨 설득 들어가 대화정치 살아났다 긍정 반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6일 밤 외식 을 했다 장소는 백악관에서 가까 운 제퍼슨 호텔 외식 상대는 존 매 케인(애리조나) 린지 그레이엄 (사우스캐롤라이나) 켈리 아요트 (뉴햄프셔) 등 공화당 상원의원 12 명이었다 오후 6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오바마 대통령과의 저녁식사를 마 치고 나온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표 정은 밝았다 매케인 의원은 만찬 분위기가 어땠느냐고 묻는 기자들 에게 아주 좋았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개인 호주머니를 털어 식사비를 지 불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금 위기다 워싱턴 정치 가 작동을 멈췄고 미국 경제를 수렁

6일 밤 워싱턴DC의 제퍼슨 호텔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 온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분위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좋았다며 엄지를 치켜 세우고 있다

[AP]

에 빠뜨릴 수도 있는 시퀘스터(예산 자동 삭감)가 3월부터 발동됐다 이런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오바 마 대통령이 꺼낸 카드는 야당과의 대화였다 그동안 오바마와 공화당

은 강 대 강 일변도 정치를 펴왔 다 특히 오바마는 지난해 재선에 성공한 뒤 부자 증세 총기 규제 이 민법 등 굵직한 이슈와 관련해 야당 을 직접 상대하는 대신 국민과의

대화 방식을 통한 세 몰이 전략을 구사했다 하지만 그랬던 오바마가 이번 주 들어 달라졌다 라마르 알렉산더 (테네시) 공화당 상원의원은 5일 오 바마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통화는 15분간 이어졌다 알렉산더 의원은 유익한 대화였다며 대통 령이 의회를 존중하고 파트너로 여 기는 건 기쁜 일이라고 말했다 의회를 상대로 한 오바마의 맨투 맨 설득 작업은 일회성이 아니라고 백악관 측은 밝혔다 7일에는 지난 해 대통령 선거에서 미트 롬니 공화 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 메이트로 부 통령 후보에 나섰던 폴 라이언(위스 콘신) 하원 예산위원장 및 하원 예 산위 민주당 간사인 크리스 밴 홀런 (메릴랜드) 의원과 점심을 함께하면 서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를 장기적 으로 줄일 방안을 논의했다 라이언 의원은 회동이 끝나고 나 서 워싱턴(미국 정치권)이 직면한

예산 문제를 놓고 솔직하게 대화할 기회를 준 대통령에게 감사한다 모 든 사람이 이 대화의 일부가 돼야 한 다고 밝혔다 12일 민주당 상원의원들과의 만 남에 이어 14일엔 공화당 상원의원 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또 공화당 소속 하원의장인 존 베이너 의장실 을 통해 공화당 하원의원들과의 만 남 일정도 잡고 있다고 한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6일 대통령 은 재정적자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 이슈들에 대해 의원들과 대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바마가 의회와의 대화에 적극 임하자 공화당도 누그러진 모습이 다 언론들도 위기가 깊어지면서 대통령과 의회 간 대화정치가 되살 아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 다 오바마에 적대적인 폭스뉴스조 차 오바마가 의회를 상대로 직접 대화에 나선 건 늦었지만 바람직한 일이라고 전했다

CIA국장 반대 13시간 내리 연설 폴 상원의원 박수는 받았지만

[AP]

공화당 소속 랜드 폴(켄터키사진) 상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서 무인기 정책을 주도해온 존 브레 넌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의 인준을 막기 위해 무려 13시간 동안 의사진행 방해(필리버스터) 연설을 했다 폴 의원은 6일 오전 11시 47분 연 단에 올라 버틸 수 있는 한 여기서 계속 얘기하겠다며 브레넌 인준 반 대 이유를 설파하기 시작했고 그날 자정을 넘긴 0시40분이 돼서야 연설 을 끝냈다 이날 워싱턴DC에 불어닥친 눈폭 풍으로 연방정부 기관들과 학교가

모두 문을 닫았 음에도 브레넌 인준 표결을 위 해 의사당으로 모여든 97명의 동료의원들은 폴 의원에게 박 수를 보낸 뒤 표결을 다음날로 미루 고 귀가해야했다 폴 의원은 다음날 에릭 홀더 법무 장관으로부터 미국 땅에서 미국민 을 상대로 한 무인기 공격 가능성은 없다는 답변을 얻어냈고 다시 모인 상원은 전체회의를 열어 브레넌 지 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3표 반대 34표로 가결 처리 신복례 기자 했다

속에 걸렸다 타인 명의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 음주 혐의 등으로 체 포돼 인근 구치소로 끌려갔다 그때부터 악몽은 시작됐다 감방 생활을 시작하면서 심리적 건강상 태는 악화되기 시작했고 몇 주 뒤에 는 아예 독방에 감금됐다 독방생활 은 22개월이나 계속됐다

슬레빈은 2007년 5월 독방에서 풀 려나 뉴멕시코주 행동교화실로 잠 시 옮겨졌으나 2주 만에 또다시 과 거의 독방으로 돌아왔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지방법원 판사는 무혐의 판 결을 내렸고 이내 석방됐다 이 사건은 지난해 1월 정식 재판 에 회부됐고 슬레빈은 지난주 마침 내 승소했다 코이테 변호사는 슬 레빈이 감금됐던 독방의 처참한 환 경에 대해 교도소 측이 극도로 냉담 한 태도를 보였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애초 배심원은 슬레빈에게 2200 만 달러의 보상금을 주라고 평결했 으나 마지막 조정단계에서 1550만 달러로 줄었다 슬레빈은 2년간 참혹한 독방 생활 에 대한 대가로 천문학적인 보상금 을 받는 데는 성공했으나 정작 건강 은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악화됐다 폐암에 걸렸기 때문이다 이번 재판 과정에서 의료진은 슬레빈이 1년 정 도 더 살 것으로 예상했다

브레넌 지명자 결국 인준

상원 법사위 총기 규제 법안 첫 가결

미국에서 지난해 12월 발생한 코네티컷주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참사 이후 처음으로 총기 규제 관련 법안이 가결 처리됐다 상원 법사위원회는 7일 총기 불법 거래를 연방 범죄로 규정해 총 기를 합법적으로 사들인 뒤 다른 사람에게 넘겨 범죄에 사용하게 한 경우 최고 25년 징역형에 처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법 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11표 반대 7표로 통과시켰다 사진은 지난 1월말 찰스 슈머 상원의원이 의사당에서 총기규제 필요성 을 역설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년간 독방 수감 1550만달러 배상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실형 독방생활 끝 무혐의로 풀려나 참혹한 환경에 폐암까지 걸려 음주혐의로 체포돼 지난 2005년부 터 약 2년간 교소도 독방에 감금돼 온 한 미국인이 법정 투쟁 끝에 수

감자 인권침해 보상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인 1550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았다고 abc뉴스가 7일 보도했다 주인공은 올해 59세의 스티븐 슬 레빈 씨 그는 2005년 울적한 마음 에 특별한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자 동차 여행을 떠났다 그러다 뉴멕시 코주 도나 애나 카운티에서 경찰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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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9일 토요일 2013년 3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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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림픽 따내려 평가위원들 앞에서 노래까지 부른 아베 왕실도 1인당 1억원 접대

차베스 조문 행렬  오늘 장례식

암 투병 끝에 5일 사망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장례식이 8일 열린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장례식에 모두 54

개국에서 대표단을 보내기로 알려왔다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란 등 22개국은 국가 정상이 오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7일 차베스의 시신을 방부 처리해 군 박물관에 보존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현재 수도 카라카스 군사 아카데미에 임시 안치된 차베스의 시신을 일주일 더 전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세 오르넬라 대통령 경호실장은 6일 차베스 대통령이 숨을 거둘 당시 겨우 입을 움직여 죽고 싶지 않다 제발 죽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임종 순간을 전했다 조문객 들이 애도를 표하기 위해 군사 아카데미 앞에 길게 줄지어 서있다

[AP]

요르단서 체포된 빈라덴 사위미 법정에 알카에다 대변인으로 활동 오늘 테러 혐의 예비진술 미 해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된 알 카에다 리더 오사마 빈 라덴의 사위 술레이만 아부 가이스(사진)가 요르 단에서 붙잡혀 미국으로 이송된 것 으로 알려졌다 주요 언론들은 7일 가이스가 최근 요르단에서 미 중앙정보국(CIA) 요 원들에게 체포돼 지난 주 미국으로 옮 겨졌으며 8일 오전 10시 테러혐의로 뉴욕 연방 법정에 선다고 보도했다 미 법무부도 이날 빈 라덴의 사위

이자 알카에다 대변인인 가이 스가 체포돼 뉴욕 법정에 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에 릭 홀더 법무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인들 을 위협하고 우리를 약화시키려는 과격주의자들에게 이번 체포는 명 백한 메시지를 던질 것이라고 밝 혔다 미국 내에서 알카에다 고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재판이 열리 는 것은 드문 일이다 가이스는 터키 수도 앙카라의 한

커런트TV 매각한 앨 고어 피소 매각 아이디어 도용 혐의 LA 거주 외부 자문가 제소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7년 전 공 동창업한 케이블 채널 커런트TV를

아랍권 위성방송사 알자지라에 매 각하는 과정에서 타인의 아이디어 를 도용한 혐의로 외부자문가에게 소송을 당했다 LA에 거주하는 존 테렌치오는 7 일 고어 전 부통령과 커런트TV 경

호화 호텔에 머물다 지난달 초 CIA 제보로 터키 당국에 검거됐다 미국 은 가이스가 2001년 911 테러에 관 여한 혐의가 있다는 점을 들어 터키 정부에 인도 요청을 했으나 터키 법 원은 자국 내에서 범법행위를 저지 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이스를 석 방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터키 정부는 존 케리 미 국 무장관이 터키를 방문한 지난 1일 가이스를 그의 출신국인 퀘웨이트 로 추방했고 CIA는 가이스가 쿠웨 이트로 가기위해 요르단을 지날 때 그를 체포했다 가이스는 2001년 빈 라덴과 함께

범아랍 위성TV에 출현해 전세계의 무슬림들에게 반미 항전을 촉구하 는 한편 9ㆍ11테러와 비슷한 추가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는 원래 쿠웨이트의 교사이자 사원 설교자였으나 9ㆍ11 이후 쿠웨 이트로부터 시민권을 박탈당했다 워싱턴의 국립국방대 연구원 톰 린 치는 가이스가 알카에다의 지난날 조직원들을 다시 규합해 실질적으 로 중대한 국제적 테러를 감행할 수 있는 소수의 고위 알카에다 지 도자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영진이 자신의 매각 아이디어를 실 행하고도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 았다고 주장하며 샌프란시스코 고등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고어 전 대통령과 또 다른 창업자 조엘 하얏트 등은 지난 1월 약 5억달 러를 받고 커런트TV를 알자지라에 매각했다 테렌치오는 지난해 7월 커런트

TV 이사회 임원인 리처드 블룸에 커 런트TV를 알자지라에 매각하자고 제안했고 이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상응하는 보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 했다고 밝혔다 2005년 8월 설립된 커런트TV는 진보성향의 프로그램을 앞세워 시 청자 공략에 나섰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신복례 기자

일본 정부가 2020년 여름 올림픽 유 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오는 9 월 7일의 개최 도시 발표를 앞두고 경쟁자인 마드리드(스페인) 이스 탄불(터키)에 다소 밀리고 있는 걸 만회하기 위해서다 4~7일 도쿄를 방문한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평가위원회 위원들 접 대에 아베 신조총리(사진)는 물론 국회와 일 왕실까지 총동원됐다 올 림픽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를 기대 하는 아베는 평가위원들 앞에서 노 래도 부르고 이례적으로 영어 스피 치까지 했다 아베는 4일 환영 행사에서 다소 어색한 영어 발음으로 위원 여러 분 성화를 다시 도쿄로 가져와 주 세요 부탁합니다라고 말한 뒤 갑 자기 일본어로 보다 빨리 보다 높 게 보다 강하게~란 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의 테마송(바다를 넘 어 친구여 와라)의 한 구절을 불렀 다 이에 앞서 일본 국회는 올림픽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일 왕실의 나루히토 왕세자도 급거 평 가위원들을 초청했다 접대의 하이라이트는 6일의 만 찬행사 일 정부는 평소 국빈만 이용 가능 한 영빈관에 IOC 평가위원들을 초 청 호화로운 만찬을 베풀었다 왕 족인 다카마도노미야 비까지 참석 한 이날 행사에는 아베와 일본 경제 계 거물들 전현직 올림픽 대표선 수 등 56명이 초대됐다 최고급 요리와 일본 야마나시야 마가타산 와인이 나왔다 일 언론들 은 이날 행사에 소요된 비용은 1인 당 1000만 엔(약 10만6500달러)이 들었던 2009년 4 월(당시 유치에 실 패함) 때와 비슷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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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넛

1만 5천

포트워스

6

도넛

1만 6천

7

도넛

8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

1만 (일요일Close)

포트워스

4만

1,300

한국까페

2만 5천(저녁만오픈)

달라스

14만

3,500

63

중국식당

3만 (일요일 close) 땅건물포함

디소도

35만

-

1,400

64

메트로전화

250개

얼빙

24만

3,000

11만

1,700

65

메트로전화

360개 엑스트라 인컴 1만, 월 1만 8천 보장

달라스

35만

2,350

알링톤

15만 5천

2,300

66

메트로전화

450개

포트워스

43만

3,000

2만 5천

오클라호마

20만

1,500

67

메트로전화

370개 엑스트라 인컴 11,000

달라스

37만

1,200

도넛

1만 8천

달라스

16만

2,500

68

메트로전화

220개 엑스트라 인컴 5,000

달라스

22만

3,500

9

도넛

1만 4천

달라스

12만

1,800

69

스시가게

6만 5천

달라스

35만

11,000

10

도넛

1만 4천

달라스

12만

1,320

70

햄버거

3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18만

3,000

11

비어와인

10만 (단독건물)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35만+INV

2,900

71

햄버거

2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0만

-

12

비어와인

8만 (마진높음)

달라스

30만+INV

2,800

72

중국퓨전

9만

달라스

55만

8,000

13

비어와인

1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95만+INV

-

73

미국식당

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만

2,800

14

비어와인

14만 책캐싱 80만 땅건물 포함 (30%다운)

달라스

140만+INV

-

74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율리스

37만

3,200

15

그로서리

14만 땅건물 렌트인컴 3000

달라스

175만

-

75

미국식당

4만

달라스

24만

4,500

16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코인 6천 땅건물

달라스

65만+INV

-

76

샌드위치

일일 350(토요일 close)

달라스

4만 5천

890

17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달라스

20만+INV

-

77

샌드위치

일일 1,100

달라스

19만

3,500

18

리커스토어

6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62만+INV

-

78

샌드위치

일일 700

달라스

11만

렌트없음

19

리커스토어

18만 땅건물포함

달라스외곽

140만+INV

-

79

샌드위치

일일 1,300

얼빙

23만

1,550

20

리커스토어

3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00만

-

80

샌드위치

일일 600

달라스

7만 5천

830

21 개스스테이션 비어12만 리코8만 개스9만 G/A 땅건물

달라스

220만+INV

-

81

햄버거

3만 5천 (단독건물) 좋은 매물

달라스

11만

4,200

22 개스스테이션 8만 개스 2만 G/A 땅건물

달라스

30만+INV

-

82

미국식당

6만(아침점심) 땅건물 포함

알렌

120만

-

23 개스스테이션 개스3만 G/A 드라이 인사이드 5만 땅건물

달라스

55만

-

83

치킨샵

1만 6천 (단독건물)

달라스

9만

1,500

24 개스스테이션 10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 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110만+INV

-

84 중국퓨전식당 2만 4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15만

2,400

25 개스스테이션 9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90만+INV

-

85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26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4만 렌트인컴 7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260만+INV

월인컴5만보장

86

미국식당

9만 단독건물 (오너캐리)

율리스

37만

3,000

27 개스스테이션 개스5만 드라이 인사이드5만 땅건물

달라스외곽

65만+INV

-

87 중국퓨전식당 4만 2천 (단독건물)

얼빙

23만

6,000

28 개스스테이션 개스10만 비어와인8만 렌트인컴 3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190만+INV

-

88 피자&파스타

-

35만

4,500

6만 매상증가중

29

세탁소

6만 7천(레귤러 크리너)

노스달라스

85만

9,000

89 중국퓨전식당 5만 5천

달라스

21만

5,200

30

세탁소

4만 픽업 1만 7천

달라스

58만

6,500

90

미국식당

7만 5천

달라스외곽

35만

3,000

31

세탁소

7만 5천 땅건물 포함

플래노

220만

-

91

미국식당

15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80만

-

32

세탁소

4만 (땅건물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외곽

75만

-

92

한국스시바

5만

달라스

12만

3,500

33

세탁소

4만 2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36만

3,200

93

햄버거

4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24만

2,800

34

세탁소

5만 5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56만

7,000

94

햄버거

3만, 매상증가중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10만

5,400

35

코인런드리

1만

얼빙

9만

2,500

95

일식집

4만 (셋업 2달된 가게)

달라스

12만

3,200

36

코인런드리

3만 렌트인컴 1천8백 땅건물

포트워스

190만

-

96

일식집

6만 3천 (일요일 close) 월 1만 5천

얼빙

30만

9,200

37

코인런드리

2만9천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00만

-

97

일식집

8만

알링톤

70만

4,500

38 익스프레스카워시 9만 땅건물

그렌페리

300만

-

98

치킨샵

4만 멕시칸지역

달라스

25만

3,200

39 익스프레스카워시 4만 6천 땅건물

달라스

230만

-

99

스시바

2만 5천 주일 Close

다운타운

18만

2,500

40 익스프레스카워시 6만 땅건물

플레노

230만

-

100

상가

12 unit (전망 매우좋음)

달라스

210만

9% CAP

41 익스프레스카워시 7만 땅건물

달라스

280만

-

101

츄레일러팍

27동

해리하인즈

60만

매우좋은건물

42

풀카워시

5만 7천 매상증가중, 땅건물 포함

달라스

160만

102

상가

4 unit (개스스테이션 포함)

머스킷

80만

9% CAP

43

풀카워시

10만 땅건물

달라스

320만

-

103

상가

11 unit 네셔얼더덴트(100%)

달라스

520만

8% CAP

44

풀카워시

6만 5천 (매니저운용) 땅건물

얼빙

250만

-

104

상가

2 unit

포트워스

20만

9% CAP

45

풀카워시

월 21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50만

전망매우좋음

105

상가

건물 7,200 S/Q (홀세일도매상)

해리하인즈

410만

8% CAP

2만 5천 5백

달라스

12만

렌트없음

106

상가

7 unit 13,000 S/Q 멕시칸지역

포트워스

70만

8% CAP

46 크로그 내 스시바

전망매우좋음

47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95만

-

107

상가

6 unit 세븐일레븐 포함된 건물

알링턴

270만

8% CAP

48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108

상가

4 unit 멕시칸지역

해리하인즈

85만

10% CAP

49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알링톤

30만

3,500

109

상가

13 unit 땅 3.5 A/C, 빌딩 34783 S/Q

밸리렌치

530만

9% CAP

50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알링톤

65만

-

110

상가

9 unit 1 A/C 빌딩 13,500 S/Q

해리하인즈

190만

문의바람

51

체인바베큐

4만 (일요일Close)

달라스

20만

4,900

111

상가

6 unit

포트워스

120만

10% CAP

52

한국식당

10만

달라스

70만

7,000

112

상가

4 unit 발전가능 지역

달라스

110만

8% CAP

53

햄버거

4만 매상증가중 단독건물

달라스외곽

24만

3,000

113

상가

6 unit 새로지은 빌딩

프리스코

280만

10% CAP

54

바베큐식당

12만 땅건물포함, 현재 매니져운용

달라스외곽

90만

-

114

상가

17 unit 투자용상가

달라스

750만

8% CAP

55

햄버거

5만

달라스

34만

2,200

115

상가

10 unit 아주좋은 투자용 상가

달라스

330만

8% CAP

56

스시가게

3만 5천 오너화인넨싱 가능

알링톤

8만

8,600

116

상가

단독건물, 땅 2만, 빌딩 2,500S/Q

해리하인즈

85만

8% CAP

57

중국퓨전

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외곽

80만

-

117

상가

8 unit 땅 0.8 A/C, 빌딩 102000 S/Q

달라스

130만

10% CAP

58

중국퓨전

3만 땅건물포함, 빌딩 4천5백 S/Q

달라스외곽

30만

-

118

상가

땅 9,500 S/Q, 빌딩 5,400 S/Q

업타운

310만

8% CAP

59

스포츠바

5만

달라스외곽

28만

5,500

119

상가

건물 12,000 S/Q, Land 1 A/C

얼빙

130만

9% CAP

60

치킨샵

4만 단독건물

알링톤

19만

2,600

120

상가

8 unit (SBA론 가능)

달라스

160만

9% CAP

A


12 전면광고

A

2013년 3월 9일 토요일


한인업소 전화안내

미주 전지역 서비스

Tel (972)243-7541 Fax (972)243-7543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Saturday, March 9, 2013

C

이상윤, KBS 내 딸 서영이로 국민남편 등극

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부동산 “극 중 우재의 심리상태를 눈 으로 보여 드리고 싶어서 살을 뺐 다. 극의 중반부쯤 아내(이보영) 가 아버지(천호진)·남동생(박해 진)의 존재를 숨긴 걸 알고 배신 감을 느낀다. 우재는 아내가 끝까 지 마음을 열지 않았다는 사실에 힘들어한다. 극 중 혈색이 좋아 보일까봐 몇 주 저녁을 굶었다.”

“일부러 바람도 피우고 퇴사도 종용한다. ‘돌아가신 장인은 어떤 분이었냐’는 독한 질문도 한다.”

“1월부터 박해진·보영 누나·최 윤영·이정신·박정아와 전 주에 비 해 시청률이 높아지면 밥을 먹기 로 했다. 계속 높아지는 시청률 덕분에 금요일마다 모이게 됐다.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술도 마셨 다. 술을 마시다가 이메일로 대본 이 들어오면 휴대전화로 확인하 며 맞춰보기도 했다.”

President Phone : Office :

auto repair & body

자동차 정비 바디샵

Tel: 469.522.0520

11169 Denton Dr. Dallas, TX 75229

“(이)정신이다. 아무리 마셔도 얼굴색 하나 안 변하더라. 내 주 량은 소주 1병 반에서 2병 정도 다. 해진이가 제일 약한 것 같다.”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토마스 황 CPA

“데뷔를 준비한 3년 동안 정말 힘들었다. 오디션을 봐서 뭐가 부 족한지 알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 조차 주어지지 않더라. 하지만 계 속하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라는 생각을 저버리지 않았다.”

전자세금보고 11536 Harry Hines Blvd. #214 Dallas, TX 75229

Tel. 972-488-3535 Fax. 972-488-3537

임세환 세심히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꼼꼼히 대안들을 찾겠습니다 최선의 솔루션을 약속합니다

Tel: 972.241.1040 Fax: 972.241.1495 2735 Villa Creek Dr.#177 Dallas, TX 75234

“대학 졸업장이 의미 없다고 생 각한 때도 있다. 무엇이든 마무 리 잘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걸 통해 얻는 게 분명히 있을 테니까.”

“한 선배의 조언 덕분에 좋아졌 다. ‘변화보다 기존 이미지를 발 전시키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한 가지 캐릭터를 깊이 있게 연기할 줄 알면 시너지 효과 가 나지 않을까.”

“특별한 분을 위한 새로운 메뉴” 동보성은 정통 중국음식을 즐기는 귀하를 위하여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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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성 Walnut Hill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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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는 초록색 옷을 좋 아해서 군인이 되고 싶었다. 중학 교 때는 건축설계를 하시는 아버 지가 멋있어 보여서 건축학도를 꿈꿨다. 고등학교 때는 의사가 되 고 싶어서 의대 진학을 목표로 했 었다. 대입 직전 수능성적과 좋아 하는 과목을 고려해 물리학과에 들어갔고 교수가 되려 했다.”

IRS

세금탕감

I-3 5

“호정(최윤영)이다. 호정이는 남편(박해진)을 믿고 따른다. 남 자를 전적으로 믿어주는 여자가 최고인 것 같다.”

972.897.6018 214.352.4989

SUN express

“자존심 뒤에 숨겨진 연약한 모 습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사실 극 초·중반에는 연기할 때 몰입이 안 되더라. 의외의 모습에 사랑을 느낀다는 게 와닿지 않았다. 나는 좀 더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하다 고 생각했다. 우재와의 관점 차이 때문인 것 같다. 중·후반부에 이 르러서는 차곡차곡 쌓인 감정들 덕분에 몰입에 어려움은 없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 서로 사랑 하는 마음이 잘 보여야 했다. 지 문에는 ‘다가가 입을 맞춘다’고 써 있었다. 다가가서 안고 입을 맞춰야 강렬할지 입을 맞추며 끌 어안을지 고민이 되더라. 현장에 서 감독님과 보영 누나와 계속 의 견을 교환한 덕분에 만족스러운 장면이 나온 것 같다.”

PAUL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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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sq.ft. 넓은 식당 / VIP Room 5개실 보유 / 400석 규모의 연회석 / 각종모임 및 피로연

C


2

연예 2013년 3월 8일

13

2013년 3월 9일 토요일

금요일

2~3월 극장가 히트작 틈새 들여다보니 2월에서 3월로 넘어가는 극장가를 주름잡은 건 단 세 편의 영화였다 '7번방의 선물' '베 를린' 그리고 '신세계' 웃음과 눈물을 버무 린 휴먼코미디 '7번방의 선물'이 1200만 돌파 를 눈앞에 뒀고 첩보 액션 스릴러 '베를린' 은 이미 700만을 넘어섰으며 마지막 주자인 묵직한 갱스터물 '신세계'는 300만을 곧 넘어 선다 그러나 치열한 3파전 사이에는 그냥 두고 넘어가기엔 아쉬운 영화들이 곳곳에 숨어있 다 만든 이들의 향취가 고스란히 담긴 이들 작품들은 장르도 재미도 느낌도 각양각색 히트작 틈바구니에서 어렵사리 개봉관을 유지 하고 있지만 공들여 찾아 볼 가치가 있다 이 들과 함께한다면 2013년 봄의 시작이 더욱 풍 성해질 것이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남자사용설명서'가 첫 손에 꼽힌다 복싱 여걸 이시영과 충무로 감 초 오정세가 무매력 아가씨와 어림없는 한류 스타로 만난 이 로맨틱코미디는 키치적 감성 으로 무장한 소품이다 비디오테이프와 복고 풍 소품 알록달록한 색감과 4차원 캐릭터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림없 는 한류스타 오정세와 톡톡 튀는 이시영의 궁 합도 찰떡같다 웃긴다 사랑스럽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누구의 딸도 아닌 해 원'은 여전한 홍상수 감독의 매력과 계속되고 있는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엉뚱

하고 대책 없는 처녀와 안달하는 유부남 불 륜커플을 등장시켜 공감 그득한 낄낄거림을 끌어낸다 동시에 드디어 온전히 영화를 이끌 어가는 여성 캐릭터가 등장해 홀로서기에 나 선다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타이틀은 고이 접어두고서도 즐길 만하다 1만명 관객 을 넘어 선전중이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 역

파산심형래 빚갚으며 꼭 재기할것 100억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던 심 형래 감독이 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은 뒤 재기를 도모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심형래 감독은 7일 오전11시 서울 중앙지법 제4별과 제6호 법정에서 진행된 파산심리에서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법원 측은 "심 형래 감독이 100억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었는데 오늘 파산선고를 받 았다"며 "향후 파산관재인을 설정해 재산이 있는지 면책불허가 사유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산 선고를 받은 심형래 감독은 앞으로 파산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서 빚을 갚아나가는 한편 불복절차 를 통해야 한다 이날 심형래 감독은 오전 10시 50 분께 초췌한 표정으로 지인 1명과 함께 법원을 찾았다 20여 분간의 심리 끝에 심형래 감독은 담담한 표 정으로 재기를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심형래 감독은 파산 선고를 받은 뒤 스타뉴스와 만나 "돈을 벌어서 갚 을 계획"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심 형래 감독은 "그 동안 너무 힘들었 다"며 "차츰차츰 돈을 벌어서 다시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후 심형래 감독은 취재진의 질 문에 응하지 않고 지인의 차를 타고

시 같은 날 개봉했다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 고 생면부지의 삼촌을 만난 아가씨 인디아의 이야기다 촘촘한 이야기와 배우의 열연이 어 우러진 가운데 박찬욱 감독 특유의 정교한 연 출과 은유가 가득하다 폭력성과 관능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외신으로부터 먼저 전해진 ' 황홀한 스릴러'라는 찬사는 오버가 아니다 제 목이 '스토커'라고 사람 뒤를 끈덕지게 쫓아다 니는 이상한 놈을 떠올리면 아니아니 아니되 신다 제주에서 먼저 개봉한 '지슬'은 1948년 제주 43사건 당시 동굴로 피신했던 주민들의 실화 를 그린 작품이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의 고 운 색깔을 벗겨낸 흑백 영상 속에 그 섬의 슬 픔과 상처가 담겼다 대사는 제주 방언으로 처리하고 자막을 입혔다 제목 '지슬'은 감자 를 칭하는 제주도의 방언이다 지난 부산국제 영화제의 발견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한국 영 화 최초로 미국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 심사 위원대상을 수상하는 일을 냈다 그 화제의 작품을 드디어 극장에서 확인할 때다 아카데미가 주목한 3인방 역시 차례로 관객 을 만난다 미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명성 자 자한 감독들이 내놓은 회심의 카드다 가장 먼저 오는 7일 개봉하는 '제로다크서티'는 '허 트 로커'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거머쥔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신작이다 여전히 전쟁의 기 운이 서린 중동을 배경으로 중앙정보국(CIA)

여성 요원 마야의 끈질긴 빈 라덴 추격전을 숨 막히게 담아냈다 영화 '링컨'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그로 부터 150여년을 거슬러 올라가 1865년 남북전 쟁의 막바지 전쟁과 노예제 폐지 사이에서 링컨을 담는다 미국인이 사랑하는 대통령 링 컨을 영웅으로 미화하지도 현실주의로 폄하하 지 않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메소드 연기가 역시 압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메릴 스트립 이 봉투를 펴 보지도 않은 채 남우주연상 수 상자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를 호명했을 정도 다 그는 사상 최초로 3개의 오스카 남우주연 상을 가져간 배우가 됐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분노의 추적 자'를 빼놓을 수 없다 노예로 팔려간 아내를 구하려는 현상금 사냥꾼 장고와 악덕 농장주 의 대결을 담은 웨스턴 무비다 타란티노 감 독의 영화답게 잔혹한 핏빛 묘사가 여전하지 만 잊을 수 없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액션 또한 그답게 시원시원하다 제이미 폭스 레 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크리스토프 왈츠의 연 기 역시 명불허전 여기에 따뜻한 봄날씨와 함께 찾아온 사랑 이야기를 추가한다 이민기 김민희의 '연애의 온도'는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남녀를 통 해 연애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쿨하지 못해 미안한 현실 연애를 경험한 남녀라면 공감 백 배일 터

영화 장고 홍보위해 디캐프리오 첫 내한

고통은 한순간 걸작은 영원

떠났다 심형래 감독은 앞서 1월30 일 서울중앙지법에 개인파산을 신 청했다 한편 심형래 감독은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이 운영하던 영구아트무 비 직원 43명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 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심형래 감독에게 징역 10 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 간을 선고했다 선고 직후 항소 의 사를 밝히고 법무대리인을 통해 항 소장을 제출했다

"고통은 한 순간이지만 영화는 영원 하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할리오드 톱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 기관을 밝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7일 오 후 2시 서울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 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10대 시절 데뷔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뒤 꾸준히 변화를 거듭하며 사랑받고 있는 그는 "처음 얻은 제 일 좋은 기회는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한 '디스 보이즈 라이프'였다 16살 때였는데 속성으로 정말 많은 영화를 보면서 제가 되고 싶은 배 우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고통 은 한순간이지만 영화는 영원히 남 는다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걸작 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 조했다 그는 "현대에서 영화는 가장 위 대한 예술이다"며 "영화를 찍을 때 는 세상만사를 잊고 영화와 캐릭터 에 몰입하게 된다 가능한 한 최고 의 사람들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미남 톱스 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 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개봉을 앞 두고 홍보를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 했다 앞서 일본을 찾았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지난 6일 오후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6시 30분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프리미어 시사회 에 참석해 한국 팬들을 만나는 등 숨가쁜 일 정을 소화한 뒤 오는 8일 오전 출국할 예 정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 리오는 1996년 '로미오 와 줄리엣'과 1997년 ' 타이타닉'으로 할리 우드 최고 스타로 떠 오른 이래 '캐치 미 이프 유 캔' '에비에 이터' '디파티드' ' 셔터 아일랜드' '인 셉션' 등 다양한 작품 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

져 왔고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한 '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아내를 구 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 스)와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 그리고 그의 표적이 캘빈(레오나르 도 디카프리오)이 벌이는 대결을 담은 서부극 디카프리오는 노예를 탄압하는 악덕 농장주 캔디 역을 맡 았다

밀알 칼리지 (Milal College)

주 중(월-금)에 실시되는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한 성인 장애인 Day Activity 프로그램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 선생님들의 지도로 장애 학생들의 전인적인(Whole-life)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직장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밀알 College Program

Monday—Friday M-Class 9:00-2:00 / A-Class 1:00-5:00

대상

모든 성인 장애인

연락처

682-561-9826 / 817-793-8278

주소

1611 I-35E Frontage Rd. Carrollton, TX 75006

E-mail

wheatmissionintexas@gmail.com

W h e a t M i s s i o n i n Te x a s Committed to Whole Family with Dis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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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밀알선교단


2013년 3월 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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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나 청소 년기에 텔레비전 을 자주 본 아이 들은 성인이 됐을 때 범죄적 행동이 나 반사회적 성향 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타고 대 학 연구팀은 지난 1972년과 73년 사이에 뉴 질랜드 남섬 더니든에서 태어난 1천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그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 어린이들을 5세부터 15세가 될 때까지 2년마다 TV를 얼마나 보 는지 조사했다며 TV 시청 시간과 범죄적 행동 사이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봅 핸콕스 교수는 성인 초반기 에 범죄적 행위를 할 위험은 아이 때 평균 적으로 주말 밤에 TV를 시청하면서 보낸 한 시간마다 약 30%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가 지나친 TV 시청을 심 각한 문제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에서는 어렸을 때 TV를 자주 보 는 것이 어른이 됐을 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할 가능성 이 커지는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연구팀은 TV 시청과 반사회적 행동 간 의 관계는 사회 경제적 지위나 어렸을 때 의 공격적 반사회적 행동 또는 가정교육의

최고의 광고효과

측면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 다고 밝혔다. 핸콕스 교수는 반사회적 행동은 사회의 커다란 문제점으로 TV가 모든 반사회적 행 동을 일으킨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TV 시 청 시간을 줄이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반사 회적 행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연구는 과도한 TV 시청 이 나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되고 있을 뿐 아니 라 부모들이 어린이들의 TV 시청 시간을 규제하는 것이 옳은 생각임을 보여주고 있 다고 강조했다. 미국 소아과 학회는 어린이들은 좋은 프 로그램일지라도 TV를 하루에 1~2시간 넘게 보아서는 안 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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