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일(금) 2012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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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8일 금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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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투표소 설치, 자칫 다 된 밥에 코 빠트릴 수도 출장소 설치 막바지 신중하면서 진지한 모습 요구

T.

 상가 여우머리 옆

지난 20일 외교통상부는 재외공관의 분 관ㆍ출장소의 명칭ㆍ위치 및 관할구역 등 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 입법 예고에 따른 의견제출 공고를 하였다. 일부 교포들은 주휴스턴 영사관에서 달 라스와 관계된 이런 내용을 신속하게 전파 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인 것으로 확인되었 다. 휴스턴 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달라스 출장소 설치 문제는 국무회의 의결을 걸쳐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안에 있는 다른 4개 지역 LA, 오 렌지카운티, 플로리다 마이애미, 콜로라도 덴버, 텍사스 달라스 중 달라스 경우만 공 고되었다”며 “이번 공고로 형평성을 주장 하거나 반대의견이 게재되는 일이 발생하

면 국무회의 통과가 좌절될 수도 있다”며 우려하고 언론과 한인 사회의 신중한 대처 를 요구했다. 플래노의 한 교민은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데 자칫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려 일을 그르칠 수 있다”며 우려했다. 소중한 투표권 행사하기 위한 국외부재 자 신고,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이 많이 이 루어져야 한다. 이제 며칠 후면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다. 주휴스턴 영사관에서도 한 주간 순회접수 를 할 예정이다. 여기까지 오기에 많은 수고와 노력이 있 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 권리와 함께 누릴 수 있는 많은 유익을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원호 기자

 20일 외교통상부에서 공고한 공고 내용  출장소 설치가 달라스만 적용됨을 보여주는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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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들에 정수기 비데 등을 판매 및 리스해 온 웅진코웨이의 모회사인 웅진 홀딩스가 한국에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경제 1면>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26 일(한국시간)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기 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와 함 께 핵심 계열사인 극동건설 역시 25일 만 기가 된 150억원 규모의 만기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내고 이날 함께 법정관리

를 신청했다. 웅진코웨이의 최대주주가 법정관리를 신 청한 만큼 웅진코웨이 매각도 중단됐다. 웅진코웨이 미주법인의 윤현정 법인장은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고 해 도 웅진코웨이는 자생력을 가지고 있어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며 “물론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지금까지 진행 돼 오던 매각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수연 기자

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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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세 요

심마니:323.695.6364 214.998.8861 오는 12월 19일 실시될 제18대 한국 대통령 선거가 새누리당 박 근혜 후보, 민주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3파전 양상 을 띠면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 입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역사적 인 재외선거로 인해 동포들의 관 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 황입니다.

피곤해도 공연을 준비하는 가수들 스파캐슬 추석맞이 7080 콘서트 ‘더 메모리즈(The Memories)’ 공연이 드디어 시작된다. 스텝들과 장비들이 속속 도착해 오늘 저녁 있을 콘서트를 위해 리허설 중이다. 김범룡, 강수지, 김범룡 세 가수가 리허설 도중 시간을 내 포즈를 취했다.

중앙일보는 한인사회의 여론을 알아보기 위해 후보 선호도 온라 인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질문 은 ◆대선 다자 지지율 ◆대선 양 자 지지율 ◆야권 경선 후보 지 지율 등입니다. 참여하실 웹사이 트 주소는 www.koreadaily.com입 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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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싸이,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과 인증샷 ‘밝은 미소’ 가수 싸이가 구글 에릭 슈미트 회 장과 함께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싸이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구글 회장 에릭 슈미스와 만나 즐거 운 즐거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 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같은 날 오후 서울 강남에 위치한 구글코리아에서 만남 을 가졌던 싸이와 에릭 슈미트 회장 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두 사람은 밝 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친분 을 과시했다. 이날 에릭 슈미트 회장은 싸이에 게 꽃다발과 구글 두들(기념일 로고) 액자를 전달했고, 이에 싸이는 자신 의 음반을 선물과 함께 말춤을 전수 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빌보 드 최신(10월6일자) 차트 중 싱글 메 인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 마룬 파이 브의 ‘원 모어 나이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사진=싸이 트위터>

프랑스 주간지, 독도 갈등 일본 태도 강력 비판 렉스프레스 “한·일 독도 갈등은 청산되지 않은 과거 때문” 스페인 유력 일간지 엘 문도에 이 어 프랑스의 정통 시사주간지 렉스 프레스도 독도를 둘러싼 한국과 일 본의 갈등을 보도하면서 과거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일본을 강력 비판했다. 렉스프레스는 27일 인터넷판 분석 기사에서 독도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 의 갈등은 청산되지 않은 과거 때문 에 비롯된 것이라며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독도 문제를 취급하는 일본의 태도를 질타했다. 렉스프레스에 따르면 독도는 한반 도와 일본 열도로 둘러싸인 바다 한 가운데 위치한 한국의 화산섬으로,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기도 하 다.(이하 렉스프레스의 기사 내용) 독도의 경제적·전략적인 이익을 잘

알고 있는 일본은 기회를 잡기 위해 법적인 허점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신뢰를 잃 은 일본 정부는 은밀히 민족주의적인 긴장상태를 선동하는 것이 절대 유 리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하 지만 이는 환경에 대한 우려로부터 여론의 관심을 따돌리려는 방법이다. 일본은 독도 분쟁 이후 몇 주 만에 댜 오위다오 열도에서 새로운 전선을 만 들었다. 국민들은 서로 싸울 때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잊어버린다. 자세히 살펴보면 독도 분쟁은 더 깊숙한 문제가 감춰져 있다. 한국인 들에게 일본 식민통치의 상흔은 여 전히 아물지 않았다. 물론 강제 징용 과 위안부 등에 대한 일부 경제적 보 상이 이뤄지고 천황을 포함한 일본이 깊은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지만 독일

주간날씨 (DALLAS 지역) 28/금

2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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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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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홀로코스트와는 달리 일본은 한국 인들에 저지른 과오에 완전한 책임을 지지 않았다. 일본의 태도는 중기적인 전망에서 보면 이익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과오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주도권 을 갖기 때문이다. 일본은 경제적·정 치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과 하는 척한다. 여론이 부정적이면 한 국에 대해 도발하면서 한 발짝 물러 나기만 하면 된다. 독도문제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일본이 섬 하나 때문에 전쟁을 일 으킬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일본으 로서는 이외에도 위안부 모욕, 독도 가 있는 동해를 일본해로 불러야 한 다는 주장, 신사참배 등 다른 도발 수 단도 갖고 있다. 일본은 침묵을 지키는 것을 선호

하면서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거나 설 명하지 않고 있다. 이게 좋은 방법일 까? 미덥지 않다. 물론 이러한 실리정 치가 경제활동과 잘 병행될 수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서로 중요한 무 역 상대국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는 어느 선에서 그치게 된다. 민족주의 열기는 경제성장에 큰 장 애물이 될 수 있다. 유럽식 경제협력

달라스 지역

을 추구하는 동북아 지역에서는 더 욱 그렇다. 렉스프레스는 프랑스와 독일의 협 력 없이 유럽이 존재할 수 없다는 점 에서 일본과 주변국가 간 화해가 없 는 상태에서 동북아지역의 통합이 어 떻게 이뤄질 수 있느냐면서 독도가 일본에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느냐 고 반문했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행사 안내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스파캐슬 가수 초청콘서트 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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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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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일시: 9월 28~29일 (저녁7~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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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내리교회 특별 새벽기도회

장소: 스파케슬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9월10일~29일(토) 오전 5시45분

출연진: 강수지, 이치현, 김범용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장소: 빛내리교회 본당

문 의 : 972-242-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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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진목연 달라스 세미나

달라스밀알선교단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집회

일시: 9월25일(화)~26일(수)

주최: 달라스밀알선교단

장소: 빛내리교회(1301 Abrams Rd.

일시: 10월12일(금) 오후 7시

Richardson, TX 75081 )

장소: 세미한교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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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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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문의: 972-23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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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신(新) 사도운동(New Apostolic Movement)’ 현대 비성경적 사상의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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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운동’은 현재 교회들 안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많은 기독교 단체 에 이론적인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신사도운동’의 비성경적인 요소들 을 알아보았다.

다. 예를 들면 예언, 치아 보정 아말 감을 금으로 바꾼다든지, 기도나 환 상 중에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말한다 고 주장한다.

미래와 위험을 경고하는 예언의 능력 사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예언의 능 력 또는 현상을 보며 예측하는 내용 즉 계시를 직통으로 받는다고 한다. 소위 ‘제2의 사도시대’ ‘사도적 예 언’은 이들 신학의 핵심이다. 피터 와그너는 이 예언(Prophecy) 을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받아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주신 ‘말’ 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능력”이라고 정의한다.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 의원 은 26일(한국시간) 재외동포가 한 국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연령을 ‘ 만 65세 이상’에서 ‘만 55세 이상’ 으로 낮추는 내용의 국적법 개정 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국적법은 외국 국적을 갖 고 해외에 장기 거주하다 65세가 넘어 영주 귀국하는 재외동포에

한해서만 복수국적을 허용하고 있 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원 의원은 “재외동포 사회에서 모국 국적을 회복하려는 열망이 커지고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낮춰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며 “다만 허용 연령을 급격히 낮추면 부작 용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우선 만 55세로 변경하는 게 합리적”이라 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제2의 사도시대” “새로운 계시” “예언, 종교적 체험”

기적의 금가루가 사도의 얼굴에 나타난다고 주장하는 신사도운동

신사도운동은‘빈야드운동’에서 파생

예수님의 12제자 말고 살아있는 사도

아주사 부흥운동의 후유증은 성경 적이지 않은 은사운동이다. 이 불건 전한 운동에서 파생된 집단의 계보가 피터 와그너와 IHOP(International House of Prayer-국제기도의 집), 그 리고 ‘빈야드운동’이다. 신사도운동은 각 교단에서 비성경 적인 사상으로 결정됐다. 고신총회에 서 2007년 지극히 불건전한 사상, 관 련 저술탐독 금지, 강사초빙 금지, 집 회 참여금지, 합신총회는 2009년 이단 성, 참여금지 결정을 했다. 또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는 지난해 총회에서 신사도운동, IHOP은 불건전한 신앙 단체로 일체 의 참여와 교제를 금지한다는 결정 을 내렸다.

신사도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는 단 체의 특징은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 다. 신사도운동의 대표적인 사람은 LA 풀러신학교에서 교회 성장학을 강의 했던 피터 와그너이다. 그는 자기 저서에서 자신들이 ‘사 도’라고 말한다. “난 목회자도 아니고 예언자도 아 니다. 오히려 사도이자 교사다.”(피터 와그너, “목사와 예언자”) 기존 교단에서 사도는 예수님의 12 제자를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교회 안에 항상 사도는 있어왔고, 오늘날 에도 사도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가 행했던 모 든 기적을 자신도 행할 수 있다고 한

2008년 10월 분당 할렐루야 교회에 서 열린 WLI Korea(한국 와그너 리 더십 연구소) 졸업식에 온 피터 와그 너는 “지금은 제2의 사도시대”라며 “ 하나님은 지금 새로운 시대에 새로 운 계시들을 부어주고 계신다”고 주 장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책 “목사와 예 언자”에서 예언자들은 하나님과 직접 대면한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성경적인 근거가 없는 예 언을 하고, 종교적 체험을 하고, 그것 을 신앙의 근거로 삼기 때문에 위험 한 것이다. 성경을 통하여 바른 방향을 제시 하는 것이 예언이다. 믿음은 전적으 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내일 일어날 일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무당이 점을 치는 것처럼 예언하고 그것을 의지한다면 하나님을 향한 믿 음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쪽잠도 편안하게, 휴대용 타조 베개 등장 스페인의 건축디자인업체 가와무라-간자비안 스튜디오가 디자인 해 눈길을 끌었다. 영어식 표기로 ‘오스트리치’라 불리는 이 소품은 바로 간이베 개. 이름 그대로 타조가 자신의 존재를 숨길 때 머리만 감추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이 베 개 겸 쿠션을 모자처럼 머리에 뒤집어쓰면 쿠션 커버가 이불 역할을 해 잠시나마 주위 소음과 시선 을 피해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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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목회자칼럼

선택받은 남은 자 가끔 전도를 하다 보면 강산이 몇 번 변했는 데도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을 만나 보게 됩니다. “예수가 밥 먹여 주냐! 진리 같은 소리 하 고 있네!” 많은 전도자들이 그런 얘기 들으면 이질감 이 생기고 기분 나쁘다고 말하지만 저는 기분 도 나쁘지 않고 오히려 그런 사람이 불쌍해 보 이기만 합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까 그 모습이 과거의 지금 이 글을 쓰는 필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혹 시 이 글을 애독하는 분들의 모습은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말 뜻은 “예수? 진리? 웃기고 있네. 무조건 잘 먹고 잘 살면 돼. 어떻게 살든 돈 많이 벌고 성공만 하면 되는 것 아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진리가 없는 밥이나 돈, 무조건 잘 먹 고 잘 살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들은 실제 마귀 가 주는 미끼이고 지옥에 같이 빠지기 위해서 만든 수단일 뿐입니다. 필자는 예수를 믿으면서 깨달은 말씀이 있는 데 그것은 진리가 밥 먹여 주고 내 인생을 책임 져 준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차고 넘치게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영원히 사는 생명의 복음이 그 진리 의 예수 안에 다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에 보면 목자는 문지기를 세워서 양 들을 지키게 하는데 그 양들을 노리는 도둑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 도둑은 몰래 담을 넘어 들어가서 그 양들 을 살금살금 도둑질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말씀은 그들이 예수님의 양 들과 외모는 비슷해도 실제로는 예수님의 양이

Today’s Scripture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실 목자와 양의 관계는 인격적 관계로서 서 로를 알아보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신 기 적과 심령을 찌르는 가르침을 듣고도 받아들이 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양떼가 아니 었습니다. 또 하나는 그 당시 유대사회에는 하나님 말씀 을 가르치는 선생들, 즉 목회자들이 넘쳤던 시대 지만 대부분 거짓 선생들이 많았던 상황입니다. 그들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은 누구도 의심 할 여지없이 잘 포장된 선한 목자의 모습이었지 만 실제로는 진실을 말하는 참 목자가 아니었 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까지 유대사회를 지탱해 온 것은 거의 이 거짓선생들의 가르침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마귀의 음성도 아무 생각 없이 들으면 하나님 말씀처럼 보일 수 있는데 그것은 마귀도 성경말씀을 대놓고 인용하면서 사람을 유혹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성경 말씀을 인용 하면 사람들이 쉽게 속아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하와 같은 경우도 선악과를 따 먹는 순간에 ‘ 네가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말에 속은 것처 럼 이런 유혹이 굉장히 달콤하고 기분 좋은 말 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달콤한 유혹에 정신 을 뺏겨 하나님의 음성인지 사단의 음성인지 구 별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져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모 두 주님의 양인가?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대답할 수는 없습니다.

첫째, 잃어버린 자아의 발견입니다. 모든 인간은 자아를 잃어버리고 자신 이 어디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 디로 가는지 전혀 알지 못하고 정욕 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살아가고 있습 니다. 그러나 사람이 부귀, 영화, 공명 에 빠져 삶의 방향을 잃어버리면 죄 책과 허무와 무의미, 죽음과 무(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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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서울교회 임주안 목사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무리 도둑이나 강도가 울타리 안을 헤집고 다녀도 주님의 양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목자의 양은 모두 그대로 다 있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정리하면 칼빈의 말처럼 “제한속죄” 즉 성경에서 말하는 “남은 자” 사 상입니다. 즉 모든 유대인이 구원 받는 것이 아니고 그 중에 선택 받은 남은 자만 구원을 받는다는 것 인데, 그 남은 자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하는 문 제가 생기는데 그건 주님이 책임지실 영역이 아 닙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의 많은 교회들이 타 락하고 부패해도 주님의 백성들만큼은 건재하 다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준비시키는 사람들이 순결한 신부 로 흠 없고 티 없이 지금도 어디선가 준비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주님의 양이 아닌 자들이 나서고 설치 니까 마치 교회가 부패하고 썩은 것처럼 보이는 것뿐이지, 실제 하나님은 자기 양떼를 하나도 남 기지 않고 모두 불러서 끝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에도 주님은 구원할 자를 구 원하시고 버릴 자를 버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남은 자, 택한 자는 그 음성을 듣고 주님 을 분명히 따르게 될 것입니다. 그 분의 음성을 들으면 주저할 것도 없고 망 설일 것도 없습니다. 오직 선한 목자 되신 주 예수그리스도만 잘 구별해서 따라나서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사람들 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과학의 발명과 발견은 일시적으로 물질적인 환경과 생활의 변화를 가져다 줄 뿐,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변화도 변경도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러나 인간의 존재와 운명과 미래의 영원한 삶에 결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발견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일까요?

인생의 세 가지 발견 과학의 발명과 발견은 일시적으로 물질적인 환경과 생활의 변화를 가 져다 줄 뿐,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변화도 변경도 시키지 못하고 있습 니다. 그러나 인간의 존재와 운명과 미래의 영원한 삶에 결정적인 변화 를 일으키는 발견이 있습니다. 그것 은 무엇일까요?

발견과 변화

공포 속에서 버림받고 말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과학을 발달시 켜도 인간은 절망적인 자아에서 벗어 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신 의 모습을 발견해야만 합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합 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구주 로 오셔서 인류의 죄와 저주와 절망 과 질병과 죽음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오늘날에는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면 우리의 잃어버린 자아도 찾 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 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

(갈 1:11-17)

러운 체험입니다.

셋째,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 물이 된 자신을 발견해야 합니다. 예 수님의 보혈로 죄 씻음받고 성령의 인침을 받은 우리는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존재들 입니다. 성경에서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 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 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 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지혜와 의와 거룩함이 되셨습니다. 또한 구속함이 되셔서 죄와 병, 마귀의 종살이, 저 주와 죽음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교· 임시 감독회장 김기택 목사)가 국 내 개신교 처음으로 교회세습을 금 지하는 교회법(장정·章程)을 마련 했다. 감리교는 25일 서울 정동제일교 회에서 임시입법회의를 열어 각종 교단 운영 규정을 담은 장정개정안 을 심의했다. 세습금지 법안으로 알려진 ‘담 임자 파송’ 조항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참가자 390명 가운데 과반이 넘는 245명이 찬성해 통과시켰다. 개정 조항에 따라 앞으로 감리 교에서는 부모가 담임으로 있는 교 회에서 그 자녀나 자녀의 배우자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확실하게 변 화된 사람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고아의 아버지’로 유명한 죠지 뮬 러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16세 되던 해에 절도죄로 감 옥에 들어갔었고, 대학에 들어간 후 에도 술, 여자, 노름 등으로 방탕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세가 되었을 때, 그는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후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 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과 여러 성도의 유익을 위해 헌신하게 되었으며, 온 전한 하나님의 사람, 기도의 사람으 로 변화되어 갔습니다. 그는 그가 가진 13만 5천 달러의 돈을 모두 이웃을 위해 사용하였으 며, 그가 죽었을 때 그에게는 1천 달 러 상당의 재산밖에는 남은 것이 없 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그리스도와 그리 스도인을 핍박하던 자였으나 다메섹 도상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후 이방인 전도의 제1인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가난한 자들의 재산을 토색했 던 세리장 삭개오도 그리스도를 만난 후 구제와 공의를 결심하는 등 그의 삶이 180도로 변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 로 영접한 우리 성도들은 지금 어떠 한 변신으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까?

가 연속해서 담임을 맡을 수 없 게 된다. 장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부모 가 장로로 있는 교회에서 그 자녀 나 자녀의 배우자가 연속해서 담임 을 맡을 수 없다. 세습금지 법안은 공포 즉시 시 행된다. 조경렬 아현감리교회 담임목사 는 “교단 최고 책임자인 감독회장 이 수일 내로 개정 장정을 공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리교는 소속 교회가 6500개, 신도 수는 165만 명에 이르는 매 머드 교단이다. 하지만 2000년 광림교회, 2006 년 금란교회 등 소속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이 잇따라 담임 자리를 자식들에게 물려줘 사회적 논란 을 불렀다.

문학마당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텍사스 한인작가 릴레이

김미희 시인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포상휴가 “7월의 하와이”라는 4권의 책이 배달되 어왔다. 표지엔 유명한 잡지의 표지모델처럼 노 란 하늘 꽃 아래 내가 있는 폼을 다 잡 고 서 있다. 우리 가족의 첫 번째 가족여 행 사진집이다. 정말 갑자기 하와이여행을 결정했다. 내 생애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 다. 그것도 7박 8일이라니. 가게 문을 하 루라도 닫으면 가족이 굶는 줄 알고 살아 왔던 나였다. 그저 여행이란 막연히 ‘언젠가…’였을 뿐 당장 나에겐 해당 사항이 없는 일이 었다. 하와이에서 언니가 10년 전에 10년 동안 살고 있었을 때도, 그 후에도 10년을 매년 서너 번씩 비워둔 집을 돌보느라 다닐 때 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인데, 어느 날 갑자 기 “너도 갈래?” 하시는 엄마 물음에 “우 리 식구 다 가지 뭐!”로 시작된 여행, 가족 도 가족이지만 생전 처음 엄마랑 함께하 는 여행이라 더 설레었다. 새벽 3시에 공항에 도착하면서 여정 이 시작되었다. 어느새 훌쩍 커서 가장처 럼 이것저것 챙기는 큰아이, 집을 나오면 서부터 그림자처럼 할머니를 챙기는 우리 막내, 하지만 하와이는 우리를 흔쾌히 받 아줄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돈을 아끼려 고 조그만 렌트카 회사를 선택한 게 화 근이었다. 큰 회사에서 큰 차를 빌리자는 아이들 을 부득부득 우겨 움직이기 적당하다며 결 정한 차, 사실 작은 회사에 많은 차가 있을 리 만무, 맘에도 없는 차를 결정하며 내 마 음도 그리 좋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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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분쯤 언니 집으로 향하고 있는데 남편이 브레이크가 이상하다며 걱정을 하 는 게 아닌가. “살살 달래면서 펌핑하며 잡아봐” 하는 순간 차는 이미 발란스를 잃었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안절부절 했다. 우리는 하나같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 고 차는 이미 차선을 벗어나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향했다. 멀리 보이던 가로등과 가로수가 갑자기 내 눈앞으로 달려드는 게 아닌가. ‘아! 이러다 죽는구나.’ 하는 순간 차 는 기적처럼 가로등을 살짝 비끼고 가로 수 틈새를 겨우 빠져나와 우리를 불쌍히 여겼는지 반대편 두 차선 중간에 떡 버티 고 서 주었다. 떨리는 가슴을 쓸어 내리며 멍한 눈빛 으로 서로 처다보고 안부를 묻는 아이들 “아빠 잘했어, 정말 죽는 줄 알았어. 아빠 고마워”하며 안도의 숨을 돌리는 아이들. 졸지에 길바닥에 버려진 짐짝처럼, 난민 처럼 널 부러져 바꿔줄 차를 기다리며 언 덕이 아니라서 이만하단 생각을 하니 너 무 감사했다. 그렇게 무시무시하게 신고식을 치르고 나서야 우린 이래저래 쿵쾅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첫날 밤을 맞았다. 사실을 말하자면 아이들 눈치를 살피느 라 기를 펴지 못했다고 하는 게 맞다. 몇 푼 더 아껴보겠다고 직항이 아닌 피닉스에 서 경유하는 비행기 표를 산 것도 그렇고, 너무 낡은 차는 안 된다는 아이들을 우겨 먹은 것까지 영 낯이 서질 않았다. 살짝 열어놓은 창문으로 불어오는 시 원하다 못해 추운 바람에 잠에서 깨었다. 밤새 속이 아프다며 진통제를 먹었던 남편과 아이들은 일찌감치 카메라를 들고 나간 모양이다. 너무 맑아 눈부신 햇살에 이끌려 커피 잔을 들고 뒤뜰로 나가보니 이미 새소리 와 어우러져 자연이 되어버린 나의 세 남 자, 어제의 살 떨렸던 긴장은 사라진 건지 마냥 들떠 마치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숲 속을 뛰어다니고 있었다. 얼마 만인가, 이런 평화로움이! 무엇을 위해 앞만 보고 살았을까? 아무것도 없 이 시작한 이민생활 20년에 얻은 건 지 친 몸뿐이라고 생각하니 서러움에 눈물 이 쏟아졌다. 이 좋은 풍광도 호사라고 생각하는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져 안쓰럽기 그지 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잘 자라준 아이들 이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올랐다. 꽉 닫혔던 마음이 풀리자 드디어 하와 이의 풍광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온갖 새 소리, 이국의 아름다운 꽃, 열대야 열매, 낯설지만 친근한 이웃의 인사말. 그리고 파란 하늘에 온갖 모양의 하얀 구름들…. 그래 나는 오늘부터 지옥에서 천국으로 포 상휴가 나온 ‘여행자’다.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우린 하와 이 정복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콧구멍만

한 가게를 지키느라 단 한 번도 눈을 호사 시켜준 적이 없으니 눈길 닿은 것마다 저 절로 나오는 게 감탄사였다. 달라스 땡볕에 시달렸던 심신도 적당 한 습도와 바람에 연신 가슴을 뛰게 했다. 덥다 생각하면 하늘에서 스르르 보슬비 가 내려 우릴 놀라게 해주었다. 어딜 가나 맑고 투명하고 꾸밈이 없는 것이 마치 사 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이같이 순하고 고 운 풍경뿐이었다. 첫날 있었던 사고로 우리 아이들에게 아빠는 한마디로 ‘괜찮은 아빠’가 됐다. 깜박이도 켜지 않고 차선을 바꾸고, 스 탑 싸인에선 서는 둥 마는 둥 하다 가는 통에 옆자리에 타면 잔소리에 훈계를 일 삼던 아이들이 아빠의 순발력 덕분에 살 았다고 느꼈는지 옆에 앉아 스마트 폰을 들고 길을 찾아주는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항상 일만 하는 부모 덕에 바깥세상에 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 었을텐데 아침부터 어둑해질 때까지 잘도 즐기며 따라다녔다. 큰아들은 아빠보다 더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정신이 없다고 하지만 막내는 비 실대는 나를 챙기랴, 모델도 되어주랴 툴 툴댈 만도 하건만 짜증 섞인 말 한마디 없 는 게 마냥 고맙기만 했다. 그러고 보면 첫날의 어마어마한 신고 식이 우리가족을 단단하게 만든 게 아닌 가 싶었다. 가족이라지만 각자 다른 생각과 위치에 서 시간을 보내던 네 사람이 일주일 넘게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것을 느끼며, 생각을 나누기가 쉬운 일인가. 어려서부터 스스로 잘 알아서 해준 덕 에 잔소리를 들을 일도, 혼날 일도 없던 아 이들이지만 긴 여행은 처음이고 또한 집안 에 인터넷도 안되어 살짝 걱정했는데 괜 한 기우였다. 행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마냥 웃는 사진들을 보며 흥건하게 젖어 드는 가슴이 있고, 같은 추억을 공유한 사 람과 함께 모나지 않게 잘 자라 예쁜 것을 보고 웃을 줄 알고, 슬픈 것을 보고 슬퍼할 줄 아는, 그래서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 는 아이들과 마주앉아 소소한 정담 나누며 사는 게 아닌가 싶다. 감사한다. 얼떨결에 다녀온 내 인생의 포상휴가, 우리 가족여 행 사진집까지 생겼으니 더없이 행복하다.

“Charge Completed!” 이세상에 가족의 사랑보다 강한 충전이 또 있을까?

7박 8일의 하와이 여행은 삶의 무게에 야위어 가던 우리 가족을 새롭게 충전시 키기에 충분했다. 그 에너지로 가을, 겨울, 그리고 간간히 찾아 올지도 모를 힘든 날들도 넉넉히 견 뎌낼 수 있을 것이다. 이틀 후면 추석이다. 둥글게 차 오르는 보름달, 풍성한 결실을 기다리는 오곡백과 처럼 우리 가족의 꿈과 이 글을 읽는 이 들의 꿈들이 아름답게 열매 맺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백선영 시인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추석 달 소쿠리에 담아 놓은 주홍빛 가을 짜르르 윤기 흐르는 단감, 햇 대추 터질 듯 탱탱한 밤 한가위 가슴을 부풀린다 홍동백서(紅東白西) 어동육서(魚東肉西) 동두서미(東頭西尾) 상 차려 놓고 국화주 한잔에 꽃 한 송이 올린다 어느새 찾아오신 아버지 국화 향이 좋다시며 권커니 들커니 고개 돌려 그리움 삼키는 잔에 가득 담기는 한가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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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6 10 미국 뉴스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2012년 9월 27일 목요일

오바마 박빙 속 유리한 고지  롬니기회는 있다 미국 대선 40일 앞으로

부동층 비율 적어졌지만 경합주는 승패에 큰 영향 미국 대선이 40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 부분의 지지율 조사에서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를 앞서고 있으며 대선 승패를 가를 초접전 경합주인 오하 이오와 플로리다 펜실베이니아에 서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 26일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 하이오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를 52%대 44%로 따돌렸다 유명 정치학자 20명이 각종 여론 조사 결과와 주요 경제지표 등을 토 대로 실시한 13개의 국민투표 승리 예측 모델에서 오바마가 8번 이기는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더딘 경기 회복과 높은 실업률이 오바마 의 발목을 잡고 있고 10월 중 열리 는 세번의 TV 토론회에서 반전 기 회를 잡으면 롬니도 아직 해볼 만하 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최근 주요 여론조사와 언론매체 보도를 중심으로 11월6일 대선 승부 를 가를 변수들을 살펴본다 부동층 대다수 여론조사기관 은 현 시점의 부동층 비율을 적게는 전체 유권자의 3~5% 많게는 6~ 8%로 잡고 있다 2008년 대선 당시 의 비슷한 시점보다 3~9%포인트 줄 었다 이는 민주 공화 양당이 극단 적으로 대립하면서 유권자도 일찌 감치 각 후보에 대한 호불호를 분 명히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합주에서는 부동층이 설령 2%라도 승패를 결정하기엔 충 분한 숫자라고 캠프 관계자들은 입 을 모은다 고어는 플로리다에서 537표 차로 부시에게 지면서 선거인 (당시 25명)을 빼앗겨 백악관 주인 이 못 됐다 오바마가 올해들어 오 하이오주만 14번을 찾은 것도 경합 주 부동층을 잡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있다 뉴욕타임스는 오바마와 롬니 캠 프가 선거운동비로 총 20억달러를 쓸 것으로 보이는데 이중 상당 부분 이 경합주 부동층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봤다 조기투표 올해는 전체 유권 자의 40% 가량이 조기투표 기간에 직접 투표장에 가거나 우편으로 한 표를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8 년 대선 때도 조기투표 비율은 전체 유효투표(1억3천100만표)의 33% 에 달했다 지난 6일 수도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34개주가 9월 말부 터 10월 초순까지 조기부재자 투표 에 들어간다 오바마는 이미 조기투표의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에 적극 독려하고 있지만 롬니는 플로리다와 오하이 오 등 경합주에서 조기투표 기간이 단축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롬니에 게는 많은 유권자가 조기투표를 해 버리면 40여일 남은 선거운동의 대 상(유권자층)이 급격히 축소됨을 의 미한다 TV 토론회 정치전문매체 폴 리티코와 조지워싱턴 대학이 공동 시행한 최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사응답자의 83%가 TV토론회를 세차례 모두 또는 어느 정도 시청 하겠다고 밝혔다 또 토론회가 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6일 오하이오주 켄트주립대학에서 연설에 앞서 지지자들 을 가르키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하이오주를 올해만 14번 찾았다

보 선택에 중요한가라는 물음에 결정적(11%) 매우(12%) 다 소(24%) 약간(14%) 등 61%가 중요하다고 밝혀 토론회 성적이 큰 파장을 낳을 것임을 예고했다 세번의 토론회는 10월3일 콜로라도 주 덴버 대학 16일 뉴욕주 호프스 트라 대학 22일 플로리다주 린 대

[AP]

학에서 열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롬니가 승리하 려면 자신에게 투표할 의향이 강한 유권자 개신교 등 전통적인 보수 층 경제상황에 불만인 부동층을 설 득해야 한다며 그가 세차례의 토론 기회를 잘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 신복례 기자 했다

올브라이트라이스클린턴 그 후 

아프간 주둔 장성 성폭행 혐의 체포

미 국무장관 여인시대 계속될 듯

제프리 싱클레어 육군 준장

미국 포린 폴리시 전망 끈기감성으로 외교계 장악 최근 15년 중 11년장기집권 남성들이 힐러리 클린턴만큼 국무 장관직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25일 게재한 기사에서 이 같은 질문 을 던졌다 FP는 1997년 여성으로 선 처음으로 국무장관직에 오른 매 들린 올브라이트 이후 콘돌리자 라 이스힐러리 클린턴까지 여성 국무 장관의 활약상을 그리며 전통적으 로 남성들이 차지해온 미 외교 정책 분야 수장 자리에 이제는 남성들이 뚫을 수 없는 유리 천장 위의 유리 천장이 생겼다고 전했다 최근 15 년간 콜린 파월이 재임한 4년(2001 ~2005년)을 제외하면 미 국무장관 자리는 여성 전용석이었다 FP는 외교 분야에서 여성이 뛰어 난 기량을 발휘하는 이유로 활발한 활동에도 지치지 않는 끈기를 꼽았 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주 14일 일 정으로 아시아태평양 6개국 순방

을 마쳤다 이로써 클린턴이 취임 후 방문한 나라는 110개국이 됐다 토머스 제퍼슨 이후 67명의 역대 국 무장관 가운데 가장 많은 국가를 방 문한 것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올 브라이트 장관의 98개국이다 라이 스 장관은 4년간 85개국을 다녔지만

170만㎞(지구 40바퀴)를 이동해 144만㎞를 돌아다닌 클린턴보다 거 리 기준으론 우위를 기록했다 여성 장관의 또 다른 강점은 스 타성이다 FP는 클린턴은 록스타 못지않은 인기와 유명세를 떨친다 며 퍼스트 레이디 경험 덕분에 세 계 어디에 가도 누구나 그를 알아본 다는 점이 클린턴의 강점이라고 분 석했다 FP는 또 어떤 남성도 뱀 브로치를 착용해 사담 후세인의 기 를 죽인 올브라이트의 브로치 외 교를 흉내 낼 수 없고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한 라이스의 피아노 외교를 따라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또 세 여성 장관이 감성적인 지능 이 뛰어나며 협상 테이블에서 개별 국가 문화에 기반한 대화를 이끌어 내는 데 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 었다 FP는 이번 대선에서 미트 롬 니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그의 전통적 가치관에 따라 남성 국무장 관을 지명할 것 같다며 그렇지 않 다면(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하면) 여 성 국무장관 시대가 계속될 것이라 고 전망했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현직 장 군이 최근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 됐다고 복수의 미 국방부 당국자들 이 26일 밝혔다 제프리 A 싱클레어 육군 준장은 아프간에서 근무하는 동안 동성 성 폭행 간통 여성 부하와 부적절한 관계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으 며 곧 군사법정에 회부될 것으로 알 려졌다

그는 또 음란물 소지와 근무 중 음 주 관용 신용카드의 부적절한 사용 등의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싱클레어 준장은 아프가니스탄에 서 제82공수사단의 물류 지원담당 부사령관으로 근무했으며 성폭행 등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지난 5월 본국으로 소환됐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미국 육군에서 27년간 복무 한 싱클레어 준장은 아프가니스탄 에서만 3번이나 근무했으며 1차 걸 프전에도 참전했다

정치광고 배후 알려주는 앱 등장 TV향해 아이폰 들면 정보가 쫙 11월6일 대선을 앞두고 우후죽순처 럼 쏟아지고 있는 TV 정치광고의 배후를 알려주는 아이폰용 애플 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이 앱이 깔린 스마트폰 사용자는 정치광고가 나오는 동안 TV를 향해 폰을 들기만 하면 광고의 자금출처 및 규모 등 부대 정보를 얻을 수 있 다 이름하여 수퍼팩 앱(Super Pac App) 공식 캠프와는 거리를 둔 채 외곽 에서 독립적으로 특정 정당 또는 후

보를 지원하는 수퍼팩(수퍼정치위 원회)의 불투명성을 견제한다고 해 서 붙여진 이름이다 수퍼팩은 합법 적으로 무제한 모금이 가능한 까닭 에 거부들이 얼굴을 숨긴 채 특정 후 보에게 대규모 지원을 하는 통로로 사용되고 있어 견제장치가 필요하 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개발자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 (MIT) 급우 출신인 댄 시겔과 제 니퍼 홀렛 소셜 TV 과목 과제물 로 앱 개발을 시작한게 졸업 프로 젝트가 되더니 결국 선거시즌에 맞춰 시장에 나오게 됐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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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월드뉴스 월드 뉴스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2012년 9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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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시위  그리스스페인 심상찮다 남유럽 위기 재연 조짐 남유럽 사람들의 인내심 독일계 인 오트마르 이싱 전 유럽중앙은행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최근 시 사주간지인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꼽은 유로존(유로화 사용권) 유지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재정긴축의 고 통을 견뎌내야 한다는 얘기였다 그러나 요즘 그리스스페인 국민 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른 듯하다 26일 그리스 노동계가 24시간 총파 업을 단행했다 공무원교사의사 간호사 등이 일손을 놓고 거리로 뛰 쳐나왔다 하루 전인 25일엔 스페인 시위대가 의사당을 포위하기도 했 다 모두 추가 긴축에 대한 반발이 었다 이전에도 두 나라 국민이 저항하 기는 했다 하지만 로이터와 블룸버 그 통신은 이번 파업과 시위가 안 도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마 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의 리더 십을 시험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 다 두 사람의 위기는 곧 소강상태 인 유럽 위기의 재점화다 실제 두 사람의 리더십은 안팎의 시련 때문에 흔들리고 있다 그리스 사마라스 총리는 연정 붕괴 가능성 에 시달리고 있다 우파인 사마라스 가 마련한 추가 긴축에 연정 파트너 인 사회당과 민주좌파가 반발하면

서다 그 바람에 사마라스는 구제금 융을 제공한 유럽연합(EU)유럽중 앙은행(ECB)국제통화기금(IMF) 등 트로이카를 만족시킬 긴축 계획 을 내놓지 못했다 시간은 사마라스 편이 아니다 그 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8일까지 추가 긴축안을 마련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단된 구제금융 315억 유로(약 45조3600

국민 저항에서 비롯된 지방정부의 반발에 시달리고 있다 25일 카탈루 냐 주지사인 아르투르 마스가 11월 조기 지방선거를 선언했다 그는 라호이 총리의 재정 간섭(긴축 요 구)을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며 카 탈루냐의 분리독립을 묻는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주의회에 통고했다 유럽 국채시장이 카탈루냐 움직임 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26일 거래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 흔들

스페인 지방정부 반발 몸살

연정 유지 위태  급진파 약진

카탈루냐 독립선거 수용 뒤

유로존 탈퇴 가능성 재부상

국제금리 위험 수준 넘어

억원)를 받을 수 없다 이는 곧 국 가부도를 의미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설문조사 결과 그리스인 절반 이상이 트로이 카 긴축 요구가 지나치다는 쪽이 라며 유로존 잔류를 지지하는 여론 도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전했 다 연정에 참여한 사회당민주좌 파가 흔들리는 까닭이다 사마라스 가 이끄는 신민당은 의석이 128석으 로 과반(151석)에 미치지 못한다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없다 좌파가 이탈을 선언하는 순간 사마 라스 정권은 붕괴를 피할 수 없다 스페인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시작과 함께 스페인 국채 값이 뚝 떨 어졌다 10년 만기 국채의 시장금리 (만기 수익률)가 전날보다 02%포 인트 이상 급등했다 단숨에 연 6% 선을 넘었다 전문가들은 6% 이상 을 위험수준 7% 이상을 위기 수준 으로 본다 카탈루냐는 스페인 경제의 중심 이다 카탈루냐의 반발은 다른 지방 정부들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애초 라호이는 지방정부 긴축을 근거로 중앙정부가 추가 긴축 없이 전면적 인 구제금융을 받을 요량이었다 글 로벌 시장이 기대하는 요동 없는 스페인 구제작전이다

26일 그리스 아테네의 중심지인 산티그마광장에서 한 경찰이 시위대가 던진 화염 병에 맞아 몸 전체에 불이 붙었다 이날 그리스 노동계는 정부의 추가 긴축안에 반 발해 24시간 총파업을 단행하는 한편 화염병을 던지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AP]

카다피 쫓아낸 무장세력 이젠 리비아의 짐

[AP]

장기 독재자를 내몰고 아랍의 봄 을 연 시민군과 무장 단체들 이들 이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 피살을 계 기로 민주 정부의 태동과 안정을 위 협하는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 랍의 봄이 부른 역효과다 아랍의 봄 이후 미국이 직면한 새로운 도전 이다

뉴욕타임스는 25일 무장단체 조 직원들이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릭 소스 호텔을 공격해 경비원들과 교 전을 벌였고 2명이 다쳤다고 보도했 다 이곳은 새로 선출된 의원들이 머물고 있는 곳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공격에 가담한 조직은 세 곳으 로 무장단체 해산을 명령한 정부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2일 리비아 정부는 불 법 민병대를 모두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축 출 이후 치안 유지를 위해 불법 민병 대를 이용해 온 정부를 국민이 불신

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리비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장단체들은 대부분 지난해 아랍 의 봄 민중 봉기 때 생겨났다 당 시에는 모든 조직이 시민군이라는 이름 아래 카다피 제거를 위해 움직 였다 하지만 과도정부가 들어서면 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카다피 지지 세력이 잔존하는 군경찰 조직을 믿 을 수 없었던 과도정부는 치안 공백 을 막기 위한 도구로 이들을 활용하 기 시작했다 용병들은 조국에 자유 를 가져온 투사라며 스스로 합법성 신복례 기자 을 주장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주요 업적을 이루는 나 이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켈로그 경영대학원의 벤저민 존스(경제학) 교수는 학자들이 위대한 학문적 성 과를 이루는 발명 연령이 높아지

고 있어 인류 문명 발전의 발목을 잡 을지 모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밝혔다 존스가 노벨상 수상자의 생애를 조사한 결과 1905년 이전에 노벨 화 학상을 받은 이들은 평균 36세에 주 요한 연구성과를 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26세이던 1905년 특

수상대성 이론을 발표했고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24세에 발표한 양 자역학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 았다 반면 85년 이후 수상자들은 평균 46세였다 레이먼드 데이비스는 51 세에 시작해 80세에 끝난 우주중성 미자 실험으로 2002년에 같은 상을

받았다 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위대한 발 명가들이 주요 업적을 발표한 평균 연령은 20세기 동안 6세가 많아졌다 고 존스는 추산했다 이런 원인으로 존스는 배워야 할 것이 늘어나 학생 으로 지내는 기간이 길어진 탓이라 고 분석했다

치안에 활용하다 해체 압박 의원 숙소 총격 등 무력 저항 민주화 위협 세력으로 변화

이란 대통령 마지막 유엔 총회 연설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

통령이 26일 유엔총회에서 이스라엘의 선제공격 위협과 서방의 제재를 비난하는 기조연설을 한 뒤 연단을 떠나고 있다 그는 매년 유엔 총회에서 장황하면서도 직 설적이고 때로는 기상천외한 내용의 연설로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노벨상 받는 나이 갈수록 늦어진다 배울 것 많고 학교 오래 다녀 20세기 동안 평균 6세 많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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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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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 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 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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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피니언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오피니언

2012년 9월 27일 목요일

클린턴이 세상을 낙관하는 이유 떡이 너무 작은가 아니면 분배의 방 법이 문제인가? 아프리카 대륙을 위 시한 지구의 특정 지역에서 사람들 이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 고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유에 대해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 다 첫째 지구에서 인간이 생산해 낼 수 있는 식량은 한계가 있는데 인 구가 너무 많아서 굶어 죽는 사람이 생기는 것 둘째 식량은 충분히 생 산되는데 골고루 분배 되지 않아 한 편에서는 음식물을 버리고 다른 곳 에서는 굶게 되는 것 인구가 많아 생기는 식량문제라면 인구조절에 집중해야 하고 분배구 조가 잘못됐다면 자원의 고른 분배 를 연구해야 한다 우리집 냉장고 구 석에는 오래된 빵이나 야채가 시들 어가고 있는데 지금 지구 어느 구석 의 내 이웃은 주린 배를 물로 채우고 있다 내 입장에서 보면 문제는 인구 가 아니라 분배에 있는 것같다 시사 주간지 타임 최근호는 클린 턴 전 대통령의 기고를 특집 기사로 실었다 이 기고문에서 클린턴은 세 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 기 위한 다섯 가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클린턴과 클린턴재단이 세계 의 앞날을 낙관적으로 내다보는 다 섯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화기가 경제의료 등이 낙후된 지역에서 삶을 개선하는 도 구로 자리 잡았다 반드시 스마트폰

시론

이은미 미드웨스트대 교수

일 필요도 없다 간단하게 텍스트만 주고받을 수 있는 전화기를 활용해 의료 낙후지역 주민들이 질병의 위 험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한다 둘째 에이즈와 같은 질환에 대항 하는 미국 정부 제약회사 그리고 비영리단체들의 단결된 의지가 치 료비를 낮추고 희생자를 줄이는 데 앞장서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여러 영역에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의 경 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소아 비만 에 맞서서 학교에서만이라도 탄산 음료를 제한해야 한다는 운동이 급 속히 번져나가고 있다 셋째 지구 환경을 살리는 무공해 에너지의 생산 및 활용의 사례가 늘 고 있다 태양광 등 지속가능한 에 너지 활용은 공상에서만 가능한 것 이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성공 사 례들이 나오고 있다

넷째 전 지구적으로 여성의 인권 이 신장되고 있다 특히 여성 인권 이 낙후된 것으로 보였던 중동지역 의 경우 2002년부터 바레인에서 여 성 참정권이 인정됐다 다섯째 여기저기서 충돌과 문제 가 있으나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한 움 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전 통적으로 서로 적대적인 문화권의 청년 학생들이 힘을 합쳐 비영리단 체 활동을 조직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출신의 학생이 힘을 합치고 파키스탄과 인도 출신의 대학생들 이 팀이 되어 사회 발전의 모델을 만 들어 내고 있다 퇴임 이후 클린턴 재단을 이끌면 서 전 지구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클린턴의 세계관은 희망으로 가득 차 보인다 오늘도 지구 여러곳에서 반목과 충돌이 발생하고 있지만 그 래도 희망을 품고 활동하는 사람들 이 있어서 지구는 여전히 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 천 명의 사람들을 먹이셨다는 예수 님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골고루 서로 사이좋게 나눠먹 고 도우면서 살라는 참 단순하면서 도 명백한 원리다 지구에 식량이 바닥이 난 적은 여 태 없었다 문제는 우리가 가진 것 을 어떻게 나누고 어떻게 서로 돕 는가 하는 데 있을 것이다

장성한 아들 평생 돌보는 범고래 범고래 암컷은 폐경 이후 생존기간 이 가장 긴 동물이다 최근 과학자 들은 그 이유를 밝혀낼 단서를 찾아 냈다 장성한 아들을 계속 보살피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최근 영국미 국캐나다 공동연구팀이 사이언 스에 발표한 논문의 내용이다 연구팀은 북태평양 연안에 사는 범고래 두 무리를 36년간 관찰한 기 록을 분석했다 모두 589마리를 대 상으로 분석 한 결과 엄마를 잃은 젊 은 수컷은 그로부터 1년 내 사망할 위험이 그러지 않은 수컷에 비해 세 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세 이 상 수컷은 이 같은 위험이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엄마를 잃는 것은 젊은 암컷의 사망률에는

우리말 바루기

과학 산책 조 현 욱과학칼럼니스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나이 든 암 컷의 1년 내 사망률은 27배 높아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엄마가 장성한 아들의 생존과 번식에 결정 적 도움을 주지만 딸에게는 그러지 않는다는 뜻이다 보살핌의 내용은 먹이 사냥을 돕 고 다른 고래의 공격을 물리쳐주는 것이다 연구팀은 범고래는 모자 가 동반자 관계를 평생 유지하는 특 이한 동물이라며 폐경 이후 오래 사는 것은 이 같은 보살핌을 위해서 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간지럼증 → 가려움증

아토피 환자들은 극심한 피부 간지럼증을 호소하는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살이 갈라지기도 한다 이 예문 처럼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해 간지럼증이란 말을 많 이 쓴다 그러나 의학 용어로 간지럼증이란 말은 없 다 피부에 긁고 싶은 느낌이 있을 경우 가렵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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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이 진화한 이유는 미스터리 다 진화론의 입장에서 생명체의 존 재 이유는 자신의 유전자를 퍼뜨리 는 데 있기 때문이다 번식 능력을 잃은 뒤에도 오래 생존하게 만드는 유전자는 도태돼야 마땅하다 실제 로 폐경 후 암컷이 수십 년간 생존 하는 동물은 인간범고래거두고래 밖에 없다 그 원인은 짝짓기 방식 의 차이에 있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인류의 조상은 짝짓기를 하려면 젊은 여성이 가족을 떠났던 것으로 추정된다 범고래와 거두고래는 짝 짓기를 해도 가족 구성원의 변화가 없다 여타의 장수하는 포유동물은 수컷이 가족을 떠난다

적절한 단어가 있다 간지럼을 잘 타는가 안 타는가에 따라 긁고 싶은 느낌도 다를 것이며 이는 가려워서 긁 고 싶어지는 것하고는 다르다 가려운 증세나 몹시 가려운 만성 피부병을 뜻할 때는 간지럼증이 아니라 가려움증을 써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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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 선거에 관심 갖자 미국 대통령과 연방 상하원의 원 지역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선거가 11월 6일 실시된다 한국을 떠나온 한인들이 본국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 하다 그러나 이제는 12월 한국 대선에 앞서 열리는 미국 선거 에도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미국을 이끌 어갈 대통령 뿐만 아니라 우리 가 사는 지역의 로컬 정치인도 뽑는다 미국은 지방자치를 중 시하는 분권적 민주주의를 시행 하고 있다 따라서 거주하는 카 운티나 시의 정책변화는 연방이 나 주 차원의 정치보다도 주민 들의 실생활에 더 큰 영향을 미 친다 투표에 적극 참여해야 하 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1월 선거를 위해서는 내달 22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지난 25일 유권자 등록의 날 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대대 적인 유권자 캠페인을 펼치겠다 고 천명했다 한인커뮤니티 비 영리단체에서도 이에 동참해 적

극 유권자 등록을 독려할 것이 라 한다 이민 1세기를 넘긴 한인사회 는 경제적으로는 괄목할만한 성 장을 이룩했다 그러나 정치력 은 신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429폭동을 계기로 정계 진출이 가속화되기는 했지만 아 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한인들의 투표율도 타커뮤니티 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중앙일보 도 LA카운티 유권자 등록 캠페 인에 파트너로 참여해 홍보행사 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 월 선거와 내년 3월 실시될 LA 시 선거에는 10여명의 한인들이 후보로 나서고 미 전역으로 확대 하면 수십명이 넘는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민의 권 익은 투표권 행사를 통해 얻어 진다 우리의 한 표 한 표가 미 국을 변화시키고 커뮤니티를 발 전시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 다 투표권 행사는 시민의 권리 이면서 한인커뮤니티의 격을 높 이는 길이 될 것이다

본국 방문 한인들의 추태 미주 한인들의 낯 부끄러운 행 태가 연일 한국 언론에 보도되 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14년 전 투자금 명목으로 13억원을 가로챈 후 미국으로 도망왔던 안 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 다 안씨는 갈비를 재료로 한 퓨 전음식을 성공시켜 유니버설 스 튜디오에 입점하면서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었다 안씨는 해외 도피사범의 공소시효가 연기된 것을 모르고 분점 개설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체포됐다 또한 가주에 거주하는 강모씨 는 지난 8월 과자 형태로 된 대 마초와 해시시 오일 등을 한국 에 반입 유통시킨 혐의로 붙잡 혔다 강씨는 후배들과 함께 대 마 쿠키를 나눠 먹은 혐의를 받 고 있다 강씨 이전에도 마약류 밀반입 혐의로 LA에 거주하는 다수의 한인들이 체포됐었고 일부 무자 격자가 영어 강사로 불법 취업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뿐만 아니 라 일부 유학생들은 집단 마약복 용 등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한국 경찰에 체포되는 미주 한 인 범죄자들은 극히 일부이지만 본국 언론에 잇달아 보도되면서 전체 한인들의 위상을 크게 떨 어뜨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 두 사람의 비뚤어진 행동은 성 실하게 살아가는 대다수 한인들 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미주에 사는 한인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지만 본국을 방문할 때에는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기도 한다 일부 한인들 이 한국을 방문해 범죄를 저질렀 을 때 전체 동포사회가 지탄을 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같은 사 안이라도 미주 한인이 연루되면 사회적인 주목이나 비난이 더 커 진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미국이 한국 범죄자들의 도 피처가 돼서도 안 되지만 한국 에 들어가 불법과 탈법을 행하 는 한인들은 더 이상 없어야 한 다 한인 각자는 근면 성실하게 살고 있는 미주한인들을 대표 한다는 자세로 본국에서 범죄 나 불미스러운 행동을 하지 말 아야겠다

 외부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고 편집상 분량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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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8일 금요일

노인회장 선거를 맞이하여 달라스한국노인회는 1978년 2월 17일 창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34년이란 장구한 역사를 가졌습니다.

1992년 2월 22일에는 한인사회의 협조로 노인회관이 준공된 후 노인회관은 석양의 햇빛 아래 나무에서 떨어지기 위한 낙엽과 같은 노인들의 쉼터였습니다. 이같은 모임이기에 한인사회의 사랑과 성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정부로부터 한인 노인들을 위한 각종의 노인복지 예산이 확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 노인회의 관심밖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타민족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한인노인복지 예산까지 전용사용함으로써 베트남커뮤니티, 중국커뮤니티 노인사회의 삶의 질과 사회적 지위, 권익향상은 한인노인사회보다 20년 이상이 앞서가고 있습니다. 지금 달라스 노인회의 지위는 타 도시 한인노인사회와 비교하여도 20년 이상 뒤떨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2011년 제20대 노인회가 출범 이후 1년간은 월례회에 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침통한 일까지 겪었습니다. 2012년이 되면서부터 노인회는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미국정부기관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경주하였습니다. 이제 달라스한국노인회는 명실공히 노인데이케어(Adults Daycare)를 비롯하여 정부보조금(GRANT)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었습니다. 이같은 중요한 전환점에서 제21대 노인회장선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노인회는 화합과 협력으로 매일 달라지는 미국의 제도에 순응해야만이 노인들의 삶의 질과 노인회의 질적인 향상이 이루어집니다. 노인회가 앞으로 전진할 것인지, 뒤로 되돌아 갈 것인지는 회원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회장선거공고 다음과 같이 제21대 회장선거를 공고합니다 선거일자 : 2012년 11월 17일(토) 오전 11시 등록장소 : 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등록기간 : 2012년 10월 12일 부터 2012년 10월 31일(오후 3시까지) 투표장소 : 노인회관 후보자정견발표 : 2012년 11월 17일(투표전) *선거투표권자명단열람 2012년 11월 5일 부터 11월 15일(오후 3시까지)*

입후보자 등록서류 1) 등록신청서 3) 참관인 신청서(2명)

2) 추천서(추천 자격이 있는 20명 이상) 4) 서약서

★1.2.3.4항은 선관위 소정양식

5) 경력증명서 7) 선거공약서

6) 봉사경력서

★5.6.7.항은 본인 작성

8) 공탁금 $2.000.00 Money Order 또는 Casher’s Check

입후보자 등록서류 교부 : 2012년 10월 5일부터(선관위 사무실) 기재사항이 허위이거나 불분명할 때에는 무효처리됨

입후보자 자격 3년 이상 회원의 의무와 봉사를 완수한 자와 도덕적인 자

입후보 부적격자 1) 노인회 명예를 훼손하였거나 동조한 자 2) 노인회에 출입금지 당한 자 3) 고소.고발 등으로 인하여 수사중이거나 재판에 계류중인 자 4) 집행유예 중이거나 집행유예가 끝난지 3년 이내인 자 5) 회칙상 회원의 의무를 완수하지 않은 자

사전선거운동금지 1) 아래 각 항의선거운동행위 가) 입후보 등록전 후원회 조직 나) 상대방 후보에 대한 비방 및 인신공격 다) 회장 입후보자 또는 지지자가 입후보 등록 전후 유권자의 집을 방문하거나 유권자에게 향응과 식사대접 등 어떠한 종류의 선물 금지 2) 제1항의 위반 여부를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심사하고 해당시에는 선거 무효를 선언한다.

3) 선거 무효 선언시에는 이사회에서 회장을 선출하고 총회의 인준을 받는다. ★투표일에는 운전면허증 또는 ID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2010년 9월 25일

달라스한국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정병권, 총무 신평일 위원:엄순희, 김란규, 유기하, 최재홍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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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8일 금요일

더 큰 세상을 위해 행복을 짓습니다 목 월~HAPPY HOUR 5:00pm~7: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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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8일 금요일 B

“시장 선도 못하면 평범한 기업 돼 일하는 방식 바꿔라”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라. 철저히 평가하겠다.” 구본무(67·사진) LG그룹 회장이 계열사 임원들을 질타했다. 그는 26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임 원 세미나에서 약 30분에 걸쳐 “대부분의 사업 이 선도 기업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등 쓴소리를 했다. 구본준(61) LG전자 부회장, 강유식(64) ㈜LG 부회장, 김반석(63) LG화학 부회장, 이상철(64)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59) LG생활건강 부회장, 조준호(53) ㈜LG 사장 등 그룹 임원 300여 명 앞에서였다. 이날 행사는 매년 10월 열리던 3분기 임원 세 미나를 한 달 앞당겨 긴급회의 형식으로 연 것

이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시장을 선도하 지 않으면 그저 평범한 기업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며 ‘선도’를 강조했다.

LG그룹에서는 이를 ‘그룹 미래에 대한 고 민의 결과’로 보고 있다. 재계에서는 “돌다리 를 건널 때 현대는 최고경영진이 건너라면 무 조건 건너고, 삼성은 두드려 본 뒤 건너고, LG 는 다른 데가 건너는 것을 본 다음에 건넌다” 는 말이 있다. 이렇게 뒤를 따르는 전략으로는 1류 기업의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는 것이 구 회장의 생각 이다. 그는 “시장을 선도하지 못하면 고객과 인 재들에게 주목받지 못한 채 평범한 기업으로 남 을 것”이라며 “지난 몇 년간 LG 역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준비를 해왔지만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스마트폰 등에서 시장의 변화를 이끌지 못했다고 질타 했다. 구 회장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에 “OLED TV와 디스플레이 분야를 우선해서 계 열사 역량을 결집한 글로벌 시장 선도사업으로 키우라”고 주문했다.

그는 “앞으로 모든 임원은 철저히 시장 선도 성과에 따라 평가하겠다”고 선언했다. 구 회장은 또 “빈틈없이 준비하고, 꾸준히 실 행해 실제 상품을 만들 경우 결과로 철저히 보 상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LG는 사내에서 실적 경쟁보다는 원만한 합의를 중시했다. 이같은 분위기를 선 호하는 인재를 유치하는 효과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TV·스마트폰 등에서 경쟁사와의 시장점 유율·수익성 격차가 벌어지며 우수 인재의 이 탈이 문제로 떠올랐다.

LG전자는 1만5000여 명의 휴대전화 사업부 문 직원 가운데 1000여 명이 퇴직하거나 퇴직 의사를 밝히는 등 인력 유출에 시달리고 있다. 구 회장은 “조건이 맞지 않아 인재를 확보 하지 못했다든지, 직원들이 실망해 LG를 떠나 게 하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할 것”이라며 “충분 히 인정받고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게 하겠다” 고 말했다. 그는 “보고나 회의는 획기적으로 줄이고 치 열하게 논의해 결정사항은 반드시 실행하는 분 위기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LG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LG전자·LG디스플

레이·LG화학·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에 55조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1조6272억원 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 이상 줄었다.

LG전자와 디스플레이가 2분기부터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 하지만 주력 제품인 TV 이익 률이 2% 안팎에 그치고,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은 중국 ZTE에 밀려 5위 밖으로 떨어 진 데다, 태양광 같은 신사업 쪽에서도 아직 뚜렷한 성 과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는 “세계경제의 침체와 내수 위축이 지속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평범한 성과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근본적으로 체질과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자는 취지”라며 “인화(人和) 같은 고유의 기업문화를 버리지는 않겠지만 적지 않 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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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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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7일 목요일

센카쿠 불똥  도요타닛산 중국 내 감산 본격화 불매운동 표적된 일본 차 광둥성충칭 공장 휴업 잇따라 혼다스즈키는 조업시간 단축

예상 뛰어넘는 피해 대중 수출용 렉서스 생산 20%↓ 연간 1조엔 수출 감소 예상 일본 자동차 빅3가 중국에서 본격 감산에 들어갔다 센카쿠 열도(중 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인들의 반일 감정이 거세지면 서 일본 브랜드의 자동차 판매가 타 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불매운동 에 따른 수요 축소와 재고 누적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피해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요 타자동차는 26일부터 4일간 닛산 자동차는 27일부터 3일간 각각 광둥 성 공장을 휴업 조치했다 또 이들 기업은 중국의 국경절(건국기념일) 연휴가 시작되는 30일부터 8일간 조 업을 중단한다 그 이후로는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지만 잔업 중지와 2교 대 축소 등을 통해 감산 체제를 유 지할 방침이다 도요타가 휴업에 들어가는 공장 은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 공 장이다 이 공장은 도요타의 주력 세단인 캠리를 생산한다 이 공장은 반일 시위 때문에 지난주 휴업한 끝 에 24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지만 다시 휴업에 들어가는 것이다 닛산 은 둥펑자동차그룹과의 합작 공장 등 3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혼 다는 광저우자동차그룹과의 합작사 인 광저우혼다가 주간에만 조업하 는 방식으로 생산량을 줄인다 스즈 키도 당분간 충칭공장의 조업시간

을 단축한다 일본 차들이 중국 부유층을 겨냥 해 공을 들여온 고급차 수출도 큰 타 격을 입고 있다 도요타는 일본 후 쿠오카공장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하는 렉서스 생산량을 20% 줄 이기로 결정했다 중일 양국 갈등 이 진정되기만 바랐던 도요타로선 가장 피하고 싶었던 선택이다 일본 자동차회사들의 중국 내 감산은 심 각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다 일 본 자동차는 중국에서 한국독일 미국 등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중국시장 전체로는 일본 차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개별 회사로는 폴크스바겐이 1위를

반일 시위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된 지난 16일 중국인 시위대가 자신들이 부순 도 요타 자동차 위에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본사 전송]

체 판매량의 10%에 달한다 도요타 보다 중국시장 의존도가 높은 닛산 은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 내 반일 감정이 도요타와 닛산의 신차 판매 에 미친 영향은 약 2만 대에 이를 것 으로 추정했다 김동호심재우 기자

차지하고 제너널모터스(GM)와 현대차가 뒤를 잇는다 그러나 영토 갈등으로 중국인들이 불매운동에 나서면서 일본 브랜드의 자동차는 대표적인 불매 표적이 됐다 도요타 는 당초 올해 중국시장에서 100만 대를 판매할 계획이었다 도요타 전

경제지표 미국 주가지수

더 가볍고 얇은 고화질 태블릿

대기업 CEO들SNS 회피왜

반즈앤노블 신형누크출시 비밀누설실수소송 우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을 꺼리 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고객 과 소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SNS 를 활용하는 양상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경영자 뉴스 등을 다루는 CEO com과 분석업체인 도모(Domo)에 따르면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의 CEO는 10명 중 7명꼴로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드인 구글 플러스 등 과 같은 주요 SNS에서 모습을 드러 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월스트 리트저널(WSJ)이 26일 전했다 SNS를 이용하는 CEO 중 트위터 계정을 아는 비율은 4%였고 자신의 이름으로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비 율은 8%에 그쳤다 이는 많은 미국 인이 SNS를 이용하는 것과는 대조 적이다 전체 미국인 중 트위터 가 입률은 34%이고 페이스북을 이용 하는 비율은 50%에 달한다 WSJ는 CEO들이 새로운 소통의 도구로 자리 잡은 SNS 이용에 대한 압박을 느끼면서도 회피하는 것은 실수로 자신과 회사가 소송에 휘말 리거나 영업 비밀 누설 등의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의류업체인 프란체스카 홀 딩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진 모르피스는 지난 5월 트위터에 실적 및 유상증자에 관한 글과 주식 값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해 주식을 빌려서 파는 공매자를 비난하는 글 을 올렸다가 해고됐다 또 CEO들이 SNS를 할 만큼 한 가하지 않고 일부 기업은 SNS 이용 자들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점 도 CEO들이 SNS 이용을 회피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하지만 SNS의 부작용 때 문에 사용을 기피하는 것은 근시안 적 접근이라는 지적도 있다 트위터를 열성적으로 이용하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빌 조지 교수 는 사람들은 CEO의 생각을 알고 싶어 한다면서 SNS를 이용하면 최소의 비용으로 고객과 부하 직원 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뉴스 코프의 루퍼트 머독 야후의 마리사 마이어처럼 수많은 트위터 팔로어와 소통하는 CEO도 있다 브랜슨의 트위터 팔로어는 250만명이고 머독 과 마이어는 32만6000명과 22만4000 명의 팔로어와 각각 연결돼 있다

다우존스 1341351

나스닥 309370

4404

반즈앤노블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태블릿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훨씬 가볍고 얇은 고화질(HD)의 자 체 태블릿 누크(Nook)를 선보였 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신형 누크의 가격은 8기가바이트 (GB) 메모리의 7인치 HD누크가 199달러이고 애플의 아이패드와 비슷한 크기인 9인치32GB의 HD + 누크는 299달러이다 아이패드의 가격은 신형 누크의 2배 정도이다 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는 신형 누크가 아마존의 킨들 보다 모 양새나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고객 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전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즈앤노블은 이런 지적에 따라 각 가정에서 누크 태블릿을 공용으 로 쓰면서 각 이용자가 별도의 홈페 이지와 선호목록 등을 개설할 수 있 도록 허용했다 또한 아이들이 성인 물을 읽거나 디지털 스토어에서 구 매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부모에 게 통제권한을 부여했다 아울러 아 마존과 애플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 해 비디오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 비스도 새로 시작했다

S&P500 143332

2403

827

등락률(%)

-033%

-077%

-057%

거래량

1억2433만주

3억9106만주

5억3556만주

52주 최저-최고

1040449 - 1365324 229889 - 319567 107477 - 147451

한국 주가지수

코스닥 52071

코스피 198044

225

1097

코스피200 26042

161

등락률(%)

-043%

-055%

-061%

거래량

601260

1209791

96422

52주 최저-최고

40835 -54615

164411 - 205728

21292 - 27283

한인은행 주가 은행(심볼) BBCN(BBCN) 한미(HAFC) 윌셔(WIBC)

종가(달러) 1247 1276 627

원자재 가격 품목 WTI(원유)선물 개솔린 선물 금 선물 구리 선물

단위:달러 종가 8998 287 175360 371

변동폭 -139 +00514 -1280 -00205

변동폭(달러) -002 -027 -012

등락률 -016% -207% -188%

거래량 278533 153166 474445

금리 연방기금 1년 CD

017 073

달러/원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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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325 344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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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종합

2012년 9월 27일 목요일

삼성애플 소송 배심원장

삼성 협력사와 소송 전력 숨겼다

삼성 평결 주도한 벨벳 호건 자격 문제 제기 편향된 시각 가져 배심원 위법 행위에 해당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삼성전자 와 애플 간의 특허 소송에서 배심원 평결을 주도한 배심원장 벨벳 호건 (67사진)이 삼성전자의 오랜 협력 사인 시게이트와 소송을 벌여 파산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 드디스크(HDD) 제조업체인 시게 이트는 지난해 말 삼성전자 HDD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건 삼성전 자가 지난달 있었던 배심원 평결에 문제가 있다며 재판부에 신청한 평 결불복법률심리(JMOL)를 통해서 다 삼성전자와 로이터통신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 측은 JMOL 신 청서에서 호건이 시게이트와 소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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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인 적이 있는 만큼 편향된 시각을 갖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소송은 1993년 호건이 시게이트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자 시게이트 역시 그를 맞고소한 사건 이다 호건은 80년대 시게이트에 취 직하면서 콜로라도주에서 캘리포니 아주로 이주했는데 콜로라도주에 있던 자신의 집 담보 대출을 시게이 트가 나눠 갚기로 했다는 게 호건의 주장이다 그러나 호건이 퇴직하자 시게이 트는 그에게 대출금을 갚으라고 요 구했고 이에 호건은 소송을 제기했 다 이 과정에서 호건은 자신의 집 을 지키기 위해 개인 파산을 신청했

다 미국에서는 개인이 파산을 선언 하면 재산 압류 등의 조치를 피할 수 있다 호건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시게이트와 소송을 벌인 사실은 맞 지만 배심원 선정 과정에서 연루된 모든 소송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라 고 요구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법정에서 제출된 자 료 외에 개인적 경험이나 법률 지 식을 근거로 평결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 있는데 호건의 이 같은 경 험이 객관적 평결을 내리는 데 방

해가 됐다는 입장이다 호건이 배 심원장인 만큼 다른 배심원에게까 지 영향을 미쳤다고 삼성 측은 보 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삼성에 대해 애 플의 디자인을 침해했으니 10억 4934만3450달러를 배상하라고 평 결한 직후 배심원 마뉴엘 일라건 이 씨넷과의 인터뷰에서 호건이 배심원들을 움직이기 위해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지식을 이용했다 고 말했다 호건 역시 블룸버그TV와의 인터 뷰에서 일부 배심원은 선행 기술이 특정 기술의 특허를 무효화시킬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이해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내 가 배심원단이 바로 그 지점에서부 터 논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이끌었 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호건이 시게이

트와의 소송을 숨겼다는 걸 문제 삼 고 있다 배심원 예비 심문 과정에 서 재판장인 루시 고(43) 판사가 본 인이나 가족 또는 가까운 지인이 소 송의 당사자나 증인으로 재판을 받 은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는데 이 에 호건이 다른 소송은 언급하면서 시게이트 소송은 말하지 않았기 때 문이다 호건이 재판부에 밝힌 소송 은 창업했다 실패한 뒤 한 프로그래 머와 소프트웨어 소유권을 놓고 벌 인 2008년 소송이다 이를 토대로 삼성은 호건의 행위 가 평결 자체를 무효화할 만한 배 심원 위법행위(juror miscon duct)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삼 성은 JMOL 신청서에서 배심원이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외부 지식을 활용했다가 문제가 돼 평결이 무효 화된 사례를 들기도 했다 정선언 기자

플러스 사이즈 의류 틈새시장을 노려라 늘어나는 여성 수요 품질디자인 떨어져

갤럭시노트2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가 26일 한국에서 출시됐다 새로 출시된 갤럭시노트2는 통화 중 S펜을 뽑

을때 메모장이 자동으로 뜨는 기능 등을 갖췄다 26일 삼성전자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갤럭시 노트2를 들어 보이고 있다

[본사 전송]

TV로 인터넷 동영상 본다 45% 시장조사업체 NPD 보고서 미국에서 인터넷 동영상을 PC가 아 닌 TV로 시청하는 경우가 느는 것 으로 조사됐다고 시장조사업체인 NPD의 보고서를 인용해 CBS방송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터넷 연결이 가능 한 13세 이상 1만1200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가 실시간 유무

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보는 일차적으로 시청하는 스크린은 TV라고 답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 에서는 전체의 33%가 같은 답을 했 다 PC로 시청하는 경우는 48%에 서 31%로 줄었다 소비자들이 동영상 콘텐츠를 지 상파나 케이블TV에 전적으로 의존 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는 조사 결과다

또 기술진화와 함께 인터넷을 위 한 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온라인 실시간 동영상이 갈수록 인기를 얻 고 있다는 점도 시사한다 NPD의 러스 크럽닉 부사장은 실시간 인터넷 동영상이 기숙사에 서 거실로 이동하고 있으며 많은 가정이 TV를 통해 웹 동영상을 보 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가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면서 웹 TV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이어 훌루플러스(12%) 부두 (4%) 등 순이다

플러스 사이즈(14~34 사이즈) 여성 의류 시장이 뜨고 있다 대 한 투 자 무 역 진 흥 공 사 (KOTRA)의 뉴욕 코리아비즈니스 센터(KBC)는 플러스 사이즈 의류 시장이 수요는 높으나 적절한 공급 이 이뤄 지지 않아 틈새 시장을 형 성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시장조사기업 NPD 그룹이 13세 이상 여성 75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를 펼친 결과 207%가 플러스 사이 즈 의류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중 약 60%는 플러스 사 이즈 의류가 일반 사이즈 의류보다 디자인과 품질이 떨어진다고 답했 다 또 플러스 사이즈 의류 쇼핑이 일반 사이즈 의류 쇼핑보다 즐겁지 못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 결과

오직 39%만이 플러스 사이즈 전문 브랜드에서 옷을 구입한다고 답해 현재 존재하는 플러스 사이즈 전문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낮 은 것으로 나타났다 NPD 그룹의 마샬 코헨 수석 애 널리스트는 플러스 사이즈 여성들 은 일반 사이즈 여성들과 패션을 대 하는 관점이 다르다며 현재 시장 은 그들의 입맛을 전혀 따라가지 못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KOTRA는 현재 플러 스 사이즈 의류는 느슨하며 몸매를 최대한 숨겨주는 디자인 일색이었 던 이전 경향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개성을 드러내는 디자인이 늘고 있 다고 설명했다 또 플러스 사이즈 의류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체형 변 화가 큰 것을 감안 시장 진입을 위 해 세밀한 디자인과 다양한 원단 확 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욕지사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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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2012년 세상 9월 27일 목요일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IT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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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맨위로 옮기려고 밑으로 밀어내리시나요?

상단 있는 스테이터스 바 톡치면 OK 아이폰아이패드 100배 즐기기 10가지 Tip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생필품이 됐다 이 기기들은 우리의 곁에서 잠들고 함께 휴식하고 함께 일한다 한시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저녁미팅이나 드라이클리닝한 옷을 찾는 일 등 자잘 한 약속을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그 러나 이용자들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전문 가들이 관찰한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 이 필수 기능들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 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100배 즐기 기 위한 10가지 팁을 정리한다

1 앱으로 직접 가기 많은 사람들은 알림 (notification) 팝업 이 뜨면 홈스크린을 오픈한 후에 해당 앱으로 찾 아간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포스팅 내용이 나 텍스트 메시지는 아이폰이 잠금장치가 되 어있거나 화면이 휴면상태일지라도 홈스크린 에 뜬다 이 메시지를 열기 위하여 홈스크린 의 잠금장치를 푼 후 앱을 오픈할 필요가 없 다 패스코드로 잠금장치가 되어있지 않다면 메시지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밀면 앱이 열 린다 만약 패스코드를 사용한다면 알림팝업 을 밀고 난 후 코드를 입력하면 하면 해당 앱 으로 이동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필수 기능을 숙지하면 모바일 기기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2 화면 맨 위로 이동 웹사이트나 이메일의 내용을 본 후 화면을 위 로 올리기 위해 검지 손가락으로 화면을 밀어 내릴 필요가 없다 화면의 맨 윗부분에 있는 스테이터스 바 (시간 배터리 수명이 표시되 는 부분)를 톡 건드리면 화면이 맨 위로 점프 한다 이 기능은 웹사이트 이메일 그리고 많은 앱들에도 적용된다 키보드 분리 기능

3 키보드 숏컷 숏컷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숫자를 입력할 때 123버튼을 누른 채 입력할 숫자가 있는 자판으로 드래그 한 후 손을 떼면 숫자가 입력된다 문자 자판과 숫 자/기호 자판이 바뀌지 않으므로 입력시 편리 하다 이메일 주소를 입력할 때는 마침표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cokr net edu org  us com 주소가 팝업으로 뜬다 해당 주소 로 드래그 한 후 손을 떼면 주소의 끝부분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이모티콘 (스마일리)을 입력하려면 셋팅  제너럴 키보드 인터내셔널 키보드  add new keyboard  Emoji 순서로 하면 된다 이렇게 셋팅이 되어있으면 이모티콘을 입력할 수 있다 또 아이패드는 키보드를 좌우 두 개로 분리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아는 사람이 드물지만 디폴트 기능이다 키보드를 좌우 2개로 분리 하여 양 엄지손가락으로 타이핑을 하고 싶으 면 키보드 중간을 두 손가락을 이용하여 양쪽 밖으로 밀면 키보드가 분리된다 분리된 키보 드를 원상태로 돌리려면 키보드를 양 손가락 으로 안으로 모으면 된다

읽기 버튼

음소거 버튼

디저털사진 프레임

4 앱에서 앱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스크린에 많은 앱이 있 을것이다 앱에서 앱으로 이동할 때 홈스크린 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홈 버튼(스크린 아래에 있는 버튼)을 더블클 릭하면 앱들이 화면아래 가지런히 나타난다

이 앱이 담긴 바를 왼쪽으로 밀면서 원하는 앱 이 나타나면 클릭하여 곧 바로 이동할 수 있 다 아이패드에서는 네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훑으면 앱이 차례로 나타난다 이 기능은 아 이패드2 이상에서 작동한다 5 스크린샷 만들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는 스크린샷 (화면 캡처)을 어떻게 할까? 홈버튼을 누른 상태에 서 동시에 on/off 버튼 (오른쪽 끝에 있음)을 누르면 어떤 화면이든 스크린샷이 가능하다 카메라 앱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 것과 동일 하게 모든 스크린샷은 카메라 롤에 저장된 다 그리고 저장된 내용은 사진처럼 이메일이 나 소셜 네트워크로 공유할 수 있다 6 검색창 이용 앱 찾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앱을 쉽게 찾는 또 다른 방법은 홈스크린 맨왼쪽 페이지에 있는 검색 창을 이용하는 것이다 앱 이름을 타이 핑한 후 검색결과를 클릭하면 바로 앱으로 갈 수 있다 검색결과에는 앱 이외에 이메일 캘 린더 텍스트 등 여러 가지 내용이 나타난다 7 웹사이트 편하기 읽기 아이폰의 작은 화면으로 웹페이지를 읽으려면 짜증이 난다 이럴 때 주소창에 있는 리더 (reader) 버튼을 클릭하면 텍스트버전의 웹 페이지가 나타난다 더욱 좋은 것은 광고가 빠지고 문서만 보여주므로 읽기 편하다 모든 웹사이트가 이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아 이패드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8 카메라 셔터버튼 (아이폰)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셔터버튼이 있었 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가? 카메라 앱이 열려 있을 때 볼륨 버튼 (+) 이 셔터버튼이 된다 버튼을 촉각으로 느낄 수 있으므로 자신의 사진을 찍을 때나 다른 사람 에게 버튼을 눌러달라고 요청할 때 편리하다

카메라 앱을 오픈하는 숏커트을 알면 아이 폰에 패스코드를 넣어서 홈스크린을 오픈하지 않고도 곧 바로 카메라로 이동할 수 있다 아 이폰이 잠김 상태에서 홈버튼을 누르면 우측 코너에 카메라 아이콘이 있다 이 아이콘을 위로 밀면 카메라 앱이 바로 작동된다 사진 과 비디오는 순간포착이 중요하므로 즉시 오 픈 할 수 있도록 한 기술적 배려다 9 디지털 사진 프레임으로 이용 (아이패드) 아이패드를 디지털 사진 프레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크린이 잠김 상태에서 slide to unlock바 옆의 사진프레임 아이콘을 톡 건 드려 보라 아이패드에 저장해 둔 사진들이 슬라이드 쇼를 시작한다 아이패드 케이스를 이용하여 탁자 위에 세 워놓으면 훌륭한 사진 프레임이 된다 집에 손님을 초청할 때 센스있는 장식품이 된다 아이패드는 잠김 상태에 있으므로 다른 사람 들이 앱을 열 수 없으므로 안전하다 슬라이드 쇼는 전체 사진이나 특정 앨범을 선 택해서 보여 줄 수 있다 세팅에 있는 픽처 프 레임 옵션을 조정하면 다양한 슬라이드 쇼가 가능하다 10 음소거와 스크린 고정 (아이패드) 오른쪽 위에 있는 음소거 (mute) 버튼은 음 소거와 수평/수직 화면을 고정하는 역할을 동 시에 한다 평소에는 소리를 제거하는 음소거 버튼으로 이용하다가 화면 로테이션이 선택 이 되었을 경우에는 이 버튼이 수평이나 수직 으로 화면을 고정하는 기능을 한다 이 버튼 의 기능을 바꾸려면 세팅 제너럴 Use side switch to  Lock Rotation 혹은 Mute 를 선택하면 된다 음소거 기능을 더 빠르게 선택하는 방법은 홈버튼을 더블클릭했을 때 화면 아래에 나타 나는 앱 슬라이드 바에서 맨 왼쪽에 있는 스 피커버튼을 터치하면 된다 이재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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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재테크

2012년 9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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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성과 못보여주면 호재아닌 악재될수도 양적완화 조치와 4분기 시장전망 연방준비제도(Fed)가 결단을 내렸 고 시장은 그 결단을 환영했다 지난 13일 Fed는 경기 부양을 위 한 추가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확인 하고 이에 따른 양적완화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여름 내내 지지부진했던 증시와 상품시 장의 이른바 위기자산(risk as set)들은 여름 휴가를 마친 것처럼 상승 탄력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추가 양적완 화 조치 발표를 환영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이내 초기의 기세 는 사그라졌다 9월 마지막 주 주요 시장들은 하락장으로 돌아설 조짐 마저 보이고 있다 과연 4분기 시 장은 경기부양을 위한 연방중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지속하며 상 승장을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약 발에 대한 실망과 함께 현격히 퇴 조할 것인가 Fed의 QE3(제 3차 양적완화 조치)의 의미 및 여파와 함께 시장의 향배를 짚어보는 것으 로 4분기 포트폴리오 운용 지침을 찾아보자 왜 언제까지 양적완화인가?

Fed의 이번 결단은 고용시장 개선 이 더딘 탓이 주 요인이다 이미 연 말까지 진행중인 경기부양책이 있 지만 여기에 추가로 돈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400억달러에 달하는 모 기지 증권 매입 계획과 2015년까지 저금리 환경을 지속할 계획 등을 갖 고 있다 경기부양을 위해 선행했던 이전 의 양적완화 조치들에 비해 이번은 무제한이다 경기가 충분히 자생력 을 회복했다고 판단되는 시기까지 계속이라는 의미다 특히 고용시장 개선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지목했 다 주목할만 한 것은 이런 전향적 인 정책기조에도 불구 Fed는 경기 회복에 대해 비교적 낙관하는 분위 기를 보였다는 점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벤 버냉키 의장이 17일 의회에서 경제 상황을 증언하는 장면이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스크린에 나오고 있다

[본사 전송]

인터내셔널 등은 이와 관련 비관 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 연준 통화 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는 사실이 확인되는 순간 시장이 빠 른 속도로 추락하게 될 것이라는 우 려다

최근까지 증시 등 리스크 자산 수요 증가와 상승장의 지속을 예상했지 만 동시에 앞서 언급한 인덱스 레벨 들이 무너질 경우 상당한 하락장이 올 수도 있음을 경계하고 있다 애 스펀 등과 같은 입장의 기관투자가 들은 현재 시장의 움직임을 일단 관 망하고 있는 상태다

주목적은 실업률 내리기 공식수치로 8% 안팎이지만 실질적으로 20% 육박 지적

악재의 순환이 문제 노동인구 적어 소비 감소 원인 지출 감소는 다시 경기둔화로

불확실한 형국 실효성 의회 뒷받침 달려있어 실망스러울 경우 하락장 돌변

시장 반응 언급한 대로 시장의 일차적 반응은 일반적 예상을 따랐다 주식 등 리 스크(risk) 자산들이 올랐고 금값 기름값도 올랐다 안전 통화로 불리 는 달러는 리스크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가치가 떨어졌다 과거 지금과 같은 저금리 환경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리스크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게 했고 지금까지 의 상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 다 그러나 과연 리스크 수요가 계 속 지속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볼

수 있다 저금리 환경을 유지하겠다 는 Fed의 정책기조는 경제가 그만 큼 안좋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는 의미다 불황은 투자자들의 리스크 수요 를 억제하게 된다 결국 캐터필러 보잉 제너럴 일렉트릭 포드 등 주 요 기업들이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 의 성과를 조만간 보여주지 못할 경 우 QE3는 호재가 아닌 악재로 그 역할을 더하게 될 수도 있다는 분석 이다 통화약발 과연 먹힐 것인가? 이번 3차 양적완화 조치는 구체적 으로 실업률을 끌어내리는데 그 주 된 목적이 있다 공식 수치로는 8% 안팎인 것으로 나오지만 실질 실업 률은 20%에 육박한다는 것이 전문 가들의 지적이다 너무 많은 노동인구가 직장을 잃 었거나 부분 고용상태에 있다 이는 노동수요가 그만큼 적다는 것이고 소비자들의 실질 구매력을 저하시 키는 요소가 된다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는 다시 경기둔화의 원인이 되 는데 현재 이같은 악재의 순환이 반 복되고 있는 형편이다 중요한 것은 무제한 양적완화 조 치가 과연 실효를 거둘 것인가 하는 문제다 이전의 양적완화 조치들이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이 Fed의 추가 통화정책의 실효 성을 의심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리서치 전문 업체인 웨이브

기술분석적 관점에서 본 시장현 황과 전망 CNBC 등 주요 금융전문 미디어와 유명 분석가들은 연준의 3차 QE 실 행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들어 새 로운 상승장의 지속을 점치며 4분 기 전망 역시 낙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 4 5월의 고점을 중장기 고점으로 파악하고 하락장 을 예고했던 베어(Bears)들은 예 상 외로 끈질기게 상승장을 이어온 시장에 대해 경이감을 표하면서도 여전히 하락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 다 현재 하락장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저지선은 S&P 500 1580포인 트 지난 2007년말 폭락장 시작 직 전의 고 점이다 단기적으로는 1380-1420 선이 고 비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전 저 항선이었던 1420선이 하락 압력에 대한 일차 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장이 이를 무너뜨 리고 1395나 1380 아래로 폐장하면 베어들의 입지가 크게 강화될 것 이다 이와 관련 증권/외환거래 리서치 및 트레이딩(trading) 서비스 업체 인 애스펀 트레이딩 관계자들은

결론 결국 시장의 가격패턴은 지난 2009 년 저점 이후 시작된 상승장이 상당 수준 이미 진전된 상태임을 보여주 고 있다 한차례 더 올 들어 최고점 을 경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 만 이 같은 장세가 4분기 내내 지속 되리라 기대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 지수다 마침 Fed의 무제한 통화주사 정책 발표가 맞물려 있어 어떤 형태 로든 결말이 나겠지만 Fed의 통화 정책 기조를 의회가 얼마나 발 빠르 게 구체적으로 뒷받침해 주는가에 그 실효성이 달려 있어 만약 실망스 러울 경우 하락장 선회의 촉매제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피스 파이낸셜의 마이클 김 부 사장은 현재로선 어느 쪽으로든 불 확실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라며 단기적 시장의 움직임에 일희일비 하기 보다는 장기적 안목에서 포트 폴리오 운용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 명하다고 조언했다 켄 최 객원기자 kenchoe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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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1실점 호투한뒤 마운드를 내려온 선발 봉중근 투수(왼쪽)를 김인 식 감독(오른쪽)이 격려하고 있다. [본사 전송]

“일본·쿠바 잡아야 우승” 4강·결승전 SF서 개최 내년 WBC 일정 확정 세계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서는 최강 일본과 쿠 바의 벽을 뛰어 넘어야 한다. 내년 3월 벌어지는 제3 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 1차 예선리그 스 케줄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회 운영을 맡고 있는 WBCI는 26일 WBC 일 정·개최지를 발표했다.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쿠바 및 영원 한 라이벌 일본과 4강 티켓을 놓고 맞붙게 됐다. 초대 대회서 4강 2회 때 준우승을 거둔 한국은 B조에 배정됐다.

B조에는 한국 외에 호주·대만·네덜란드가 들 어갔다. 1차 예선리그는 대만 타이중에서 내년 3 월7~10일 열리게 된다.

1차리그는 역시 홈팀 대만이 한국의 최대 난 적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의 실력으로 미

뤄볼때 최소한 1차 예선은 무난히 통과할 것으 로 전망된다.

3년 연속 우승을 겨냥하고 있는 일본은 A조 소속으로 중국·쿠바와 싸우게 됐다. 중미의 쿠 바가 처음으로 아시아 조에 들어갔다는 것이 눈 길을 끈다. 각조 1·2위는 2차 예선리그에 진출한다. 2차 예 선은 3월 8일~12일 일본 도쿄 돔에서 개최된다. 일본땅에서 벌어지는 2차 예선이 준결승 진입의 최대 관건이다. 한국은 2006·2009년 대회에서 일본·대만·중국 만 상대했지만 내년부터 만만찮은 쿠바와 같은 조가 돼 4강행이 훨씬 어렵게 됐다. 같은 조의 4강 티켓 2장을 둘러싸고 한국·일 본·쿠바의 접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2013년 WBC 준결승전은 3월1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 츠의 홈구장 AT&T 파크에서 벌어지며 결승은 20일 치른다. 특히 초대 대회부터 우승을 독식하며 3회 연 속 패권을 노리고 있는 일본은 선수노조가 이익 금을 더 많이 분배해달라는 이유로 대회 보이콧 을 거론하기도 했으나 막판 극적으로 참가를 결

정한 상황이다. 아직 감독 선임조차 하지 못하며 다소 어수선 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투타에서 안정적인 전력 을 보유하며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 고 있다. 특히 1회 대회 결승에서 마쯔자키 다이스케(보 스턴 레드삭스)의 역투로 세계 최강 쿠바를 완파 하며 우승한데 이어 2회 대회에서는 또다시 마 주친 쿠바를 두차례나 완봉시키는 피칭 파워를 과시했다. 일본과 결승전에서 만난 한국은 10회 연장전 끝에 5-3으로 패했지만 내용상으로는 완패한 경 기였다. 미국은 4월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벌어지 는 WBC 참여를 다투어 고사하며 선수 구성에 어 려움을 겪고 있다. 부상이라도 당할 경우 연봉 협 상에서 큰 손해를 볼수 있다는 현실적 이유 때문 봉화식 기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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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2년 9월 27일 목요일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골든타임 이뤄낸 황금의 4각라인 4색열전 금쪽같은 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 출 권석장 이윤정)이 지난 25일 23회를 마지 막으로 막을 내렸다 응급실을 배경으로 중 증외상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골든타임'은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호연 속에 월화드 라마 1위로 극을 마무리했다 이선균 이성민 황정음 송선미 네 명의 주 인공을 내세운 '골든타임'은 방송 초기 "약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곤 했다 그러나 그 진 가는 회를 거듭할 수록 빛났다 권석장 PD의

찌질하지만 귀여운 인턴

이민우

연출 아래 연기 잘 하는 욕심있는 배우들이 몇 달을 꼬박 부산에 틀어박혀 완성해 낸 이 야기는 어느 톱스타가 출연한 대작보다 빛났 다 네 명의 주인공 또한 내내 반짝거렸다 엄효섭 정규수 이기영 김형일 정성용 이기 방 조상기 허태희 홍지민 신동미 등 어느 하 나 빼놓을 수 없는 명품 의료진 또한 두말하 면 잔소리다 촉박한 촬영일정을 견딜 수 있 었던 건 권석장 PD와 뭉친 패밀리 제작진과 이들 믿음직한 배우 군단의 공이다 그중에 서도 가장 빛난 4인 4각라인을 짚어본다

외상외과의 아이콘

최인혁

인턴 or 언더커버 상속녀 강재인

외상팀 베테랑 간호사

신은아

 이선균

 이성민

 황정음

 송선미

골든타임의 가장 큰 줄기는 주인공인 인턴 이민우의 성장이다 이민우는 의대 4년을 마 치고 미드 자막 만들기에 몰두하면서 한방병 원에서 처방전이나 써 주며 억대 연봉을 챙기 던 그냥 그런 의사였다 그런데 환자들을 살리 려 분투하는 의사 최인혁을 만나고 친구 대신 하루 응급실 당직을 서는 동안 갑작스레 실려 온 어린 환자가 눈앞에서 죽음을 맞으면서 그 의 삶이 와르르 무너진다 그리고 이민우는 최 인혁의 인턴이 된다 혹독한 응급실 생활 끝 기도 삽관 하나를 제대로 못해 부들부들 떨던 그는 전화 지시에 의지해 임산부를 개복하는 대담함과 수술 몇 번을 보고 차이점을 짚어내 는 눈썰미와 틈날 때마다 환자의 병상을 오가 는 열정을 지닌 재목으로 성장한다 어리바리 헛발질만 계속하는 인턴 나부랭이 부터 대범하고 믿음직한 외상전문의 재목까 지 '골든타임'의 이선균의 변화는 섬세하고도 드라마틱했다 미묘한 뉘앙스를 표현하는 데 탁월한 그의 표정은 은근한 러브라인에서도 빛 을 발했다 친구의 애인으로 출발 응급실의 동료로 그리고 동료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는 두 사람은 단 한번도 사랑이니 우정이니를 말 하지 않았지만 그 표정만으로도 충분했다

사생활 없을 것 같이 생긴 남자 그러나 욕심 나는 남자 최인혁 바쁘고 정신없고 눈칫밥 먹 는 구박덩어리에 아쉬운 소리만 해야 하는 그 러나 위급한 환자 앞에서는 누구보다 카리스 마 넘치는 믿음직한 의사였다 그 열정이 인턴 이민우를 움직였고 냉담했던 동료 의사와 병 원을 설득시켰으며 '골든타임' 내내 시청자의 마음을 쳤다 동시에 우리나라 응급의학과 중 증외상센터의 문제점을 환기시켰다 그의 눈 빛 러브라인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타게 했다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동료인 베테랑 간 호사 신은아에게 전한 것은 갑자기 촉촉해지 는 애틋한 눈빛이 전부 '골든타임'의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이성민의 발견이 아닐까 배역마다 늘 캐릭터에 녹아났 던 연기 잘하는 배우가 드디어 물을 만났다 전작 '더킹 투하츠'에서 인간미 넘치는 왕 이 재강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 었던 이성민은 헌신적이고도 열정적인 외상전 문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파고들었 다 이번 '골든타임'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에 출연해 온 이성민의 첫 주연작 '저 사람 누 구야'로 시작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왜 이제야 저 사람을 발견했나'라는 탄식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은수저를 세트로 물고 태어난 병원 이 사장집의 하나뿐인 외손녀 서울 내로라하는 의대를 졸업했으나 부산 사는 남자친구를 찾 아 열정적 외상외과의 최인혁에게 반해 억지 로 부산 해운대 세중병원에 인턴으로 지원한 다 강재인의 배경을 몰랐던 동료들은 할아버 지가 쓰러진 뒤 임시 이사장이 된 그녀에게 기 함한다 그러나 이사장으로서도 능력을 발휘 하며 신뢰를 얻어간다 동료 인턴 이민우와는 우정인지 애정인지 모를 신뢰를 쌓아간다 똑 부러지는 강단 있는 성격에 이지적이고 성실 함까지 갖춘 엄친딸 드라마 속 엄친딸은 남자 들과 문제를 일으키거나 돈 욕심에 눈이 뒤집 히는 줄만 알았던 편견을 그녀가 뒤집었다 멋진 아가씨 강재인 역을 맡은 이는 바로 황 정음 드라마 초반 부산 사투리를 실생활로 구 사하는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 생기발랄한 신 세대의 대표주자인 황정음은 이질적인 존재처 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극이 전개될수록 캐 릭터에 녹아든 그녀는 '골든타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로인이었다 절제된 연기로 완벽녀 강재인을 그렸다 황정음 스스로도 '지붕뚫고 하이킥' 이후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 니' '골든타임'까지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신은아 선생은 산전수전 다 껶은 최인혁 선생 의 단짝이다 베테랑 간호사로서 최인혁을 늘 곁에서 지켜보며 그 열정을 신념을 몸으로 배웠다 이렇게 하면 병원에서 싫어하는 줄 저렇게 하면 심평원이 트집잡는 줄 다 알면서 도 묵묵하게 제 몫을 해낸다 실의에 빠진 최 교수를 위로한 것 또한 은아 선생의 몫이다 든든하고 사려 깊은 약혼자가 곁에 있지만 결 혼해 캐나다로 떠나려니 축 처진 최교수의 어 깨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이전 애정일까 동 료애일까 동정일까 결국 약혼자는 그녀를 떠 났다 배우 송선미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 뷔했으며 드라마 '모델'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 른 경력 15년의 배우 그간 홍상수 감독의 영 화 일일극과 가족극을 오가며 탄탄히 연기자 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던 송선미의 공력이 드 디어 터졌다 무뚝뚝하지만 사려깊고 열정적 인 간호사 은아 선생을 더도 덜도 없이 딱 그 만큼 표현해낸 송선미 군더더기 없는 연기에 본토 부산 사투리가 더해진 그녀의 은아 선생 은 별다른 대사 몸짓 없이도 말로 표현 못할 그녀의 복잡한 감정을 고스란히 전했다 시청 자는 배우 송선미를 재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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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전역  좋은 노래로 복귀할께요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박효신(31) 이 1년 10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 고 사회로 복귀했다 2010년 12월 군에 입대한 박효신 은 24일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국 방부에서 전역 신고식을 마치고 만 기 제대했다 늠름한 걸음으로 위병소 밖을 나 와 취재진과 팬들 앞에선 박효신은 " 충성"을 씩씩하게 외치며 재차 거수 경례로 군 전역을 신고했다 주위를 둘러본 박효신은 "떨린다" 며 "이 시간을 많이 기다리고 있었 는데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이날 위병소 앞을 나오 기 전 연예병사 동료들과 포옹을 하 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후임 병사 들은 밖을 나서는 그를 위해 기쁨의 헹가래와 박수를 쳤다 박효신은 "(제대 전날) 긴장을 많 이 해서 잠을 잘 못 잤다"며 "임주환 상병이 내 전투화에 광을 내줬는데 함께 새벽 4시까지 얘기하다 많이 못 잤다"고 말했다 박효신은 앞서 전역한 이준기가 군 생활 중 자신의 행동이 느리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박효신은 "처음에는 행동이 느렸다" 며 "아무래도 군 생활에 적응하기 위 한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전 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혹독한 선임들 덕에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준기

야 드라마 너무 잘 보고 있다 앞으 로도 응원하겠다 조만간 술 한 잔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200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자리해 박효신의 인기를 실 감케 했다 일부 팬들은 '우린 효신 하나 뿐 이잖아'라고 적혀 있는 플래 카드를 들었고 직접 제작한 꽃목걸 이 케이크 등을 준비하며 그의 전 역을 기뻐했다 소속사 후배인 아이돌 그룹 빅스 도 이날 박효신의 복귀를 환영하기 위해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효 신은 후배들과 함께 포옹을 하며 감 격의 순간을 만끽했다 박효신은 "너무들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입대할 때 여러분들 얼굴 보고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너

무 기분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박효신은 이날 감격에 겨워 눈시 울 붉히기도 했다 박효신은 "여러 분들 모습 보니까 정말 기분이 날 아 갈 것 같다"며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내가 걱정했던 것보다 조금 은 더 군 생활을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걱정 끼쳐드린 것도 많은데 앞으로는 그런 걱정 말고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오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묻 자 "일단 조금 쉬고 싶은 생각이 있 다"며 "그동안의 군인으로서 여유 말고 사회인으로서 여유를 갖고 싶 다 그 다음에 빨리 여러분들께 좋 은 노래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효신은 정규 6집 앨범 '기 프트(Gift)2'를 끝으로 2010년 12 월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 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국방 홍 보원에서 연예사병으로 군복무를 해온 박효신은 오는 10월 1일 첫 방 송될 국군방송TV 5부작 드라마 '행 군'에 카메오로 출연 첫 연기에 도 전하기도 했다 박효신은 그간 호소력 짙은 목소 리를 앞세워 '눈의 꽃' '바보' '좋은 사람' 등 여러 감성 발라드 곡들을 히트시키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 아왔다

김기덕 피에타 10월3일 상영종료  작은 영화에 기회 누적관객 50만명 돌파 김기덕 감독이 영화 '피에타'와 관 련 관객들을 향해 감사의 글을 전 하며 "오는 10월3일 상영종료할 예 정"이라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피에타' 관객 분 들께 감사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피에타'를 관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극장 독점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당사자로서 지난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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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봉한 '피에타'의 상영종료를 배급사와 논의하여 오는 10월3일 모 든 극장에서 깨끗이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번 주말 관객 50만 을 넘었는데 나에게는 50만이 아닌 500만이 넘은 영화와 다름없다"며 "' 피에타'를 통해 한국의 영화 문화가 선진국으로 나가는 중요한 가치라 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메이저 영화의 극장 독 점 교차 상영 문제 등에 대해서 언

급하며 "멀티플렉스의 극장을 한 두 영화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 은 영화들은 평가도 받기 전에 사장 된다"며 "창작자의 영역이 좁아지고 투자자의 생각이 중심이 되어 감독 들이 교체되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 고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끝으로 "'피에타'가 물 러나는 그 자리에 기회를 얻지 못 하는 작은 영화에게 상영기회가 주 어지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전 했다

대풍수 첫방 앞두고 스페셜 방송  10월2일 첫선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연출 이용석)가 프 롤로그 형식의 스페셜 방송으로 첫 선을 보인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스 타뉴스에 "'대풍수'가 오는 10월10 일 첫 방송을 앞두고 '대풍수 스페 셜'(가제)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10 월2일 오후 8시50분에 프롤로그를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는 '대풍수'의 극 내용 소개와 더불 어 주연배우들의 인터뷰 영상 촬영 현장 모습 등 '대풍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무엇보다 35억을 들여 대규모 야 외세트를 건설한 '대풍수'의 생생한

고려 말 배경과 풍수를 지배하는 도 사들의 색다른 모습 등을 엿보이며 기대를 자극할 예정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권력의 주변에 있던 도사들이 난세 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36부작 팩션 사극으로 총 제작비만 200억이 투입되는 등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무적의 낙하산 요원' 등을 집필한 박상희 남선년 작가와 '일지매'를 연출한 이용석 PD가 의기투합해 기 대를 모으며 지성 조민기 오현경 김소연 이윤지 지진희 송창의 이승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관 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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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개리 하차선언후 녹화취소  다음주 재개 전국노래자랑 땡아저씨 김인협 단장 별세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 다-런닝맨'이 출연자 개리의 하차 선언으로 녹화를 진행하지 않았다 '런닝맨' 관계자는 26일 스타뉴스 에 "지난 24일 녹화가 예정돼 있었 지만 (개리 하차선언으로) 취소됐 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오는 10월1 일에는 녹화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며 "현재 방송 여유분이 부족해서 촬영을 할 수밖에 없다"라 고 말했다 개리는 앞서 지난 21일 '슈퍼7 콘

서트' 취소 파문과 더불어 SNS를 통 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 는 의사를 밝혔다 '슈퍼7 콘서트'는 '무한도전'에 현 재 출연중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7명 멤버 가 파업 중에 기획하고 출연하기로 예정 된 행사였다 그러나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한도전'이 아 니라는 딜레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논란 속에서 전격 취소되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콘서트의 전반적인 기획을

맡았던 리쌍의 멤버 길과 개리가 각 각 MBC '무한도전'과 '일요일이 좋 다-런닝맨'에서 하차를 선언했다' 슈퍼7 콘서트' 취소로 '무한도전'은 물론 '런닝맨'까지 주말 예능에 파장 이 미치고 있어 팬들의 안타까움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당장 계 약한 다른 스케줄도 있고 하루아침 에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는 힘든 상 황"이라며 "일단은 본인들과 논의해 사태를 정리하고자 힘쓰는 중"이라 고 전했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땡 아저씨' 김인협 KBS 악단장이 26일 오후 폐암 투병 중 별세했 다 향년 73세 '전국노래자랑' 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김인협 악단장 이 오늘 오후 별세했다"며 "전국 노래자랑의 큰 별이 졌다"고 안 타까움을 나타냈다 고인은 지난 1980년 전국노래 자랑 첫 회부터 악단장을 맡아 활 동했으며 실로폰으로 '딩동댕 또 는 '땡'으로 합격자를 가리는 것 으로 유명했다 일명 '땡아저씨 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와 명콤비로 30년이 넘게 전국을 누 비며 활약해 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JYJ 김준수 OST도 대박  각종 음원차트 순항 그룹 JYJ 김준수의 드라마 착한남 자 OST '사랑은 눈꽃처럼'이 공개 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를 석권하 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김준수의 신곡 '사랑은 눈꽃처럼' 은 공개된 직후 벅스 다음뮤직 싸 이월드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차 지하는 등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사랑은 눈꽃처럼'은 김준수 특유 의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표현력이 조화를 이룬 곡 특히 지난주 착한 남자 4회에서 깜짝 등장한 김준수의 OST는 짧은 공개에도 불구하고 약 일주일 동안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 의 기대를 모았다 그간 김준수는 '여인의 향기' OST 'You are so beautiful' '옥 탑방 왕세자' OST '사랑이 싫다구 요' 등 공개하는 OST 마다 음원차 트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타이거JK 백인관객에 욕설 亞인 희화화 분노 힙합 뮤지션 타이거JK가 공연 도중 벌어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타이거JK는 지난 22일 열린 '크 리에이터스 프로젝트' 공연 도중 백 인 관객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일부 관객이 계속 타이거JK에 싸 이의 말춤을 추라고 주문했기 때문 이다 타이거JK는 "당신들을 웃기려고 혹은 춤추려고 이 자리에 온 것이 아 니다"면서 "할리우드에선 아시아인 들을 단순히 웃기는 소재로만 여긴 다"고 비난했다 타이거JK 소속사 정글엔터테인 먼트 측은 26일 스타뉴스에 "일부 관 객이 타이거JK에 말춤을 요구하면 서 동양인이 희화화된다는 것에 분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발 인은 28일 장지는 천안 천주교 공원이다

노했다"면서 "소신있게 분명히 입장 을 전한 것이지만 자리를 찾은 다 른 관객들에겐 죄송스런 마음이다" 라고 밝혔다 타이거JK는 25일 자신의 트위터 로 사과의 말을 직접 전했다 그는 " 선량한 분들에게 용서를 구한다" 며 "내 말과 행동은 정당화될 수 없 다 인종차별주의자처럼 굴었던 것 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자세 를 낮췄다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는 창 의적인 아티스트를 선정해 진행 하는 축제로 미국 프랑스 브라 질 등에 이어 국내에선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 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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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27일(목) 대학풋볼(NCAA) 스탠포드 카디널 at 워싱턴 허스키스(오후6시ㆍESPN) 메이저리그 야구(MLB) LA 다저스 at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오후7시ㆍ채널9) 시애틀 매리너스 at LA 에 인절스(오후12시30분ㆍFox Sports West)

시카고 컵스 at 콜로라도 로 키스(정오ㆍWGN) 골프 치키타 클래식 1R (정오ㆍGOLF) 여자 프로농구(WNBA) 플레 이오프 1차전 뉴욕 리버티 at 코네티컷 선 (오후5시ㆍESPN2) 샌안토니오 실버스타스 at LA 스팍스(오후7시ㆍESP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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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

아팠던 왼쪽 어깨 괜찮다

AP]

괴물 저스틴 벌랜더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사진)의 부상 을 걱정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벌랜더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경기에서 5회초 투구를 하던 중 왼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 다 부상은 공을 던진 뒤 포수 알렉 스 아빌라로부터 공을 돌려받는 과 정에서 일어났다 아빌라가 벌랜더 를 향해 던진 공이 구심의 팔을 맞 고 떨어졌고 그 공을 잡으려던 벌 랜더가 쓰러지며 왼쪽 어깨에 통증 을 느낀 것이다 잠시 앉은 채로 왼쪽 어깨를 부여 잡고 있던 벌랜더는 이내 일어나 투

구를 계속했 다 왼쪽 어깨 를 다친 5회에 재럿 다이슨과 알시데스 에스 코바를 상대로 99-100마 일 의 빠른 공을 연이어 뿌린 벌랜더는 114개의 투구수를 기록하고 8이닝 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경기 중 일어난 돌발 상황 에 디트로이트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벌랜더가 부상으로 다음 등 판을 거르게 될 경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놓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쟁 중인 팀에게는 봉화식 기자 엄청난 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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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신시내티 베이커 감독 복귀 연기

양키 제국의 희망포

26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메이저리그 경기 3회초 뉴욕 양키스의 로빈슨 카노(24번)가 미

네소타 트윈스 선발 브라이언 드웬싱으로부터 장쾌한 투런 홈런을 뿜어내고 있다 8-2로 이긴 원정팀 양키스가 90승 고지

부정맥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더 스티 베이커 신시내티 레즈 감독이 일과성 뇌일혈 발작으로 현장 복귀 가 연기됐다 AP통신은 26일 일과성 뇌일혈 발 작을 일으킨 베이커 감독을 대신해 크리스 스파이어 코치가 밀워키 브 루어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까지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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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했다 베이커 감독은 시카고 컵 스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린 지난 19일 부정맥 증상을 보여 입원 했고 퇴원하던 22일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일으켜 다시 입원했다 신시내티 구단은 베이커 감독이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세인트루이 스 카디널스와의 3연전부터는 복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65패)에 오르며 아메리칸 리그 동부조 선두를 공고히 했다

아

[AP]

괴

새 월드컵팀 화두는 세대교체 영주권 신청과정, 생명보험·디렉TV 신청 및 이용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사례 제보를 받습니다. 중앙일보 기사제보 972-243-7541~2

다음달 17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의 원정 경 기에 나설 축구 대표팀의 가장 큰 특 징은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시작 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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