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토)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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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만나면서 마음이 허한 사람이 많 은 것을 알게 됐다”며 “엄마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게 있으면 좋겠 다는 생각으로 노래 교실을 열었다” 고 말했다.

T.

삶의 비타민

상가 여우머리 옆

노래교실 총무인 이순일 씨는 “일 단은 선생님이 너무 재미있게 수업 을 진행한다. 또 노래 부를 때의 감 정과 표정, 춤사위 등을 가르쳐 주니 유익한 면도 많다”고 말했다. 주부들 입장에서 이 시간이 기다 려질 수밖에 없다. 3월부터 사랑의 노래교실에 참가한 한은영 씨는 “처 음 노래교실에 왔을 때 ‘환상적’이 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달라스에 살면서 주부들 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없 는데, 노래교실에서 한국 노래를 부 르고 춤까지 추면 정말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화요일 오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사랑의 노래교실’에서 황경숙 씨가 학생들에게 신나게 노래를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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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에게 환상의 시간 ‘사랑의 노래교실’ 지난 3월 5명으로 시작, 지금은 50여명 참석 70년대 인기가수 황경숙 씨 지도…매주 화 오전 노래의 힘이 무섭긴 한가 보다. 흥 겹다. 스트레스가 풀릴만 하다.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는 소리가 무슨 말인지 언뜻 알듯싶다. 내가 주부라 면 무조건 ‘고’(Go)다. 지난 화요일 오전 11시 달라스 탁 구교실은 40여명의 주부들이 점령했 다. 신나는 노래와 댄스로 탁구장 안 이 뜨거웠다. 이곳이 바로 최근 달라

스 주부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 는 ‘사랑의 노래교실’이다.

입소문만으로 무서운 성장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노래교실이 정식으로 문을 연 것은 지난 3월 6 일. 5명의 학생이 첫 모임에 참석했 다. 6개월만에 인원은 50여명으로 늘 었다. 어느 신문에도 제대로 광고 한

“웅진코웨이가 냉면 쏩니다”

번 한 적이 없는데 입소문만으로 이 렇게 성장했다. 비결은 수업이 그만 큼 신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노래 선생님은 1974년 ‘아이야 우 지말라’로 데뷔해 여성 통기타 가수 로 인기를 끌었던 황경숙 씨다.

2005년부터는 가스펠 가수로 활동 해 왔다. 무엇보다 노래교실 경력이 화려하다. 1989년부터 2004년까지 20 년 이상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등지 에서 노래교실을 지도했다. 그만큼 노하우가 넘쳐난다. 황 씨는 “미국에서 많은 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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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을 맞아 시원한 냉면을 쏜다. 웅진코웨이 달라스 직영점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달라

“선거자유 보다는 공정이 입법 취지”

스 지역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부모님에 대 한 감사를 표하고자 시원한 냉면을 대접하 려 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6일과 17일 사 이 H마트 상가 여우머리 옆 웅진코웨이 달 라스 직영점을 방문하면 만 60세 이상 노인 들은 냉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 해 소정의 상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창립 5 주년을 맞은 웅진코웨이 미주법인은 그간 눈 부신 성장을 기록했다. 현재 5만 고객 계정 이상을 확보했고 LA 중심이던 비즈니스망을 미전역 8개 권역 체계로 재편했다. 향후 3년 간 20만 계정을 확보해 연매출 1억을 달성, 미국 내 최고 환경 가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달라 스에 투표소를 최소한 하루 이 상 설치해야 한다는 달라스 한인 들의 주장에 대해 휴스턴총영사 관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관과 가까운 곳에 대체 투표소 를 설치하는 것이 입법 취지라는 설명이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지난 1일 “재외투표소를 공관에 설치 운영 하도록 하는 입법취지는 투표의 보안 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선 거의 자유 측면 보다는 선거의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법안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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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관이 협소할 경우 예외를 두는 대체 투표소도 이런 입법 취지에 맞 게 공관 인근에만 설치할 수 있 다는 것이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은 “공관의 협소 등의 사유로 부득이한 경 우 공관의 대체시설에 재외투표 소를 설치하는 것도 선거의 공정 성이 담보될 수 있는 공관의 인 근에 설치 운영하는 것이 입법취 지”라고 덧붙였다. 달라스 한인사회의 요구처럼 투표기간을 분할해 공관 외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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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 여러 곳에 대체투표소를 운 영하도록 한 것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또 “재외국민이 많이 거주하는 달라스 등 원거리 지역에 총영사 관의 출장소나 분소, 재외투표소 가 설치될 수 있도록 본부에 지 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덧붙 였다. 이웅재 재외선거관은 “저도 현 행 제도가 불합리하고 반드시 개 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 하지만 현행법이 아직 개정되지 않았고, 법을 집행하고 운용하는 공무원은 법의 테두리 내에서 업 무를 처리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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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투표소 설치는 현행법 상 불가” 주휴스턴총영사관 공식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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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삶의 비타민’이라고 표현했다. ‘비타민’을 찾아 주부들이 몰려들 었다. 1명이 출석하면 기본적으로 다 음에 2~3명이 따라왔다. 노래교실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하지만 9시부터 오는 사람들도 많다. 그만큼 이 시간 을 손꼽아 기다리는 것이다. 보조 선생님인 영 박 씨와 함께 목 도 풀고 마음도 푼다.

8월 6~17일, 60세 이상 노인 대상 달라스 웅진코웨이가 미주법인 창립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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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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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8월 4일 토요일

“법정에선 꼭 무료 통역서비스 요청하세요” 통역 전문가 한인문화재단 조진태 박사 한국어 통역 요청하면 무료 서비스 제공 티켓을 끊을 때부터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가 한국어이고 법정에서는 통역 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법원에 한국어 통역을 준비 시키도록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선처나 이의제기 등을 위해 첫 번째 법원을 방문할 때 통역이 준비 되지 않았을 경우는 그 자리에서 통 역을 요구하면 된다. 그러면 법원 출 두 예약을 다시 잡아준다. 모든 통역 비용은 법원이 부담한다. 문제는 서툰 자신의 영어 실력을 믿고 통역을 쓰지 않았을 때다. 조 박사는 “만약 통역을 요구하지 않으 면 영어를 하는 것으로 간주해 법 정에서 의사소통 불편으로 불이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의 도 움을 무료로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 다는 것이다.

미국에 이민자로 살면서 가장 불편 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영어’다. 이민 1세의 경우 아무래도 모국어보다 못 할 수밖에 없다. 관공서를 찾을 때는 그 불편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특히 어려운 용어 가 많은 법정이 그렇다. 하지만 지레 겁먹지 않아도 된다. 미리 요청만 하 면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무료로 받 을 수 있다. 달라스 한인문화재단의 조진태 박 사는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가능 하면 자동차 티켓 등으로 법원에 갈 때도 통역 서비스를 요청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조 박 사는 1980년부터 현재까지 통역을 해 오고 있다. 지금도 한 달에 10여건 의 크고 작은 일에 통역 의뢰가 들 어온다. 그는 “보통 과속 등으로 경찰에게

달라스 한인문화재단의 조진태 박사

통역을 대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가족은 통역을 할 수 없다. 또 판사가 통역원의 경력 등을 문제 삼 아 통역을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다. 조 박사는 “영어를 잘하는 것과 통 역은 별개의 문제”라며 “통역을 잘 하려면 전문 분야의 용어를 따로 공 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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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 사랑의 노래교실’에서 이어집니다.

찌푸린 얼굴 펴주는 수업 수업은 인사로 시작한다. “잘왔네, 잘왔어”란 노래로 서로 인사한다. 간 단한 스트레칭 등의 몸 풀기 후에 본 격적으로 노래가 시작된다. 보통 하루에 두 곡을 배운다. 노래 에 맞춘 춤도 연습한다. 한은영 씨는 “노래에는 정말 긍정 적인 효능이 있는 것 같다”며 “처음 에는 찌푸린 얼굴로 노래교실을 오시 는 분들도 나갈 때는 얼굴이 활짝 펴 서 간다”고 말했다. 이렇게 2시간 씩 한 달 수업을 받 으면 회비가 50달러다. 보통 장소 임 대료 등의 실비로 나간다. 돈을 벌고

9월 6일 달라스 순회영사 개최

자 하는 일은 아니란다. 지난 5개월 동안 문제가 없었던 것 은 아니다. 사람이 늘어나면서 장소 를 물색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취지는 좋지만 시끄럽다며 장소를 내주지 않는 곳도 많았다. 그러다 지 금의 탁구장을 찾았다. 가끔은 뒤풀이도 한다. 회원들이 음식을 준비해 파티를 연다. 노래방 수업도 있다. 실전처럼 노래방에서 정말 노래 잘하는 ‘스킬’을 가르친다. 황 씨는 “우리 엄마들에게 삶에 활 력이 되는 한 계속해서 노래교실을 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래교실 문의 : 214-448-9890, 214-777-2683.

대선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도 접수

사랑의 노래교실을 이끄는 주부 군단. 왼쪽부터 한은영, 영박, 황경숙, 이순일 씨.

주간날씨 (DALLAS 지역) 4/토

5/일

104/79

6/월

103/79

7/화

98/78

100/78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8/수

100/77 Korea Daily Texas

달라스 지역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달라스 한인회 시민권 무료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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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일시: 8월 11일 (토) 오후 6시 30분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장소 : 달라스 한인회관

장소: 수라식당 대 연회장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문의 : 972-241-4524

문의: 469-323-0551(남수연)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함현일 기자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행사 안내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9월에 달라스 순회영사가 열린다. 주휴스턴 총영사관은 오는 9월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정오~1시 점 심시간)까지 수라식당 2층 연회장에 서 달라스 순회영사를 연다고 밝혔 다. 특히 이번 순회영사 시간에는 제 18대 대통령 재외국민선거의 국외부 재자 신고 출장 접수도 실시한다. 주요 업무는 여권 및 비자, 영사확 인, 호적과 국적 업무, 재외국민등록 및 등본 발급 등이다. 순회영사 업무는 당일 서류를 접수

한 순서대로 처리한다. 업무 처리에 필요한 모든 서류는 순회영사 장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사전에 준비해야 할 각종 구비서 류 및 수수료 등은 주휴스턴총영사관 홈페이지(www.usa-houston.mofat. 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권 신 청자는 여권반송용 우표 1매와 여권 용 사진 1매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순회영사를 통한 여권 신청은 발급까 지 통상 1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휴스턴총영사관 (713-961-0186)으로 문의하면 된다.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월례회

달라스 한국노인회 8월 월례회

일시 : 8월 4일(토) 오전 11시

일시 : 8월 18일(토) 오전 11시

장소 : 유공자회 사무실

장소 : 노인회관

문의 : 972-247-1096

문의 : 214-350-1633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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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윤 CPA � 유니티은행 달라스 융자지점 겸임 � TS CPA Texas CPA 협회 회원 � AI CPA 미국 공인회계사 회원 � 98 CPA 시험 감독 위원 � 텍사스 주립대 회계학 학사 � University of Dallas MBA 석사 � 1979년부터 회계 업무 종사

종합

2012년 8월 4일 토요일

‘천상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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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회 합창단 달라스 공연

달라스 한인 천여명 참석 대성황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이 천상의 하모니를 달라스 한인동포들에게 선 사했다. 전 미주 순회 콘서트를 갖고 있는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은 2일 저녁 7시 30분 세미한 교회에서 ‘희망을 전 하는 우리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공 연을 가졌다. 미주에서는 LA와 세리 토스, 밸리, 리버사이드, 네바다에 이 어 7번째 공연이다. 선명회 합창단은 오는 8월 16일까지 미국 내 10여개 주를 돌며 총 18회의 공연을 펼친다. 달라스 공연은 총 4부로 나눠 진행 됐다. 성가곡과 민요, 뮤지컬 메들리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해 찬사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달라스 한인 1,0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뤘 다. 공연 중간에는 월드비전의 아동 결연 후원 신청 시간도 있었다. 월드비전 선명회 합창단은 1960년 8월 전쟁고아들로 만들어졌다. 전쟁 고아 돕기 모금행사와 미국 내 후원 자를 위한 해외 공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었다.

1991년 이후에는 전세계 고통 받는 아동들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해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다 수의 세계적 성악가 등을 배출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합창단으로 자리잡았다. 함현일 기자

2일 저녁 선명회 합창단이 세미한 교회에서 ‘희망을 전하는 우리의 노래’를 주제로 콘서트를 가졌다.

미국에서 갱단 중간 보스였다가 한 국으로 강제 추방된 30대 남성이 서 울 강남의 은행을 털다가 붙잡혔다. 검거된 새비지(39)는 2일 오후 3시 57분쯤 흰색 가발을 쓰고 강남구 우 리은행 개포동역 지점에 들어가 청원 경찰을 흉기로 때린 뒤 가스권총을 빼앗았다. 이어 가스권총을 창구 직 원에게 겨누며 우리말로 “돈을 다 담 으라.”고 협박, 현금과 수표 2000여만

원을 빼앗았다. 새비지는 돈을 턴 뒤 은행 앞에 주 차돼 있던 택시를 훔쳐 타고 도망가 려다 택시기사의 완강한 저항에 발 이 묶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게 검거됐다. 새비지에게 폭행을 당한 청원경찰 과 택시기사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 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새비지는 미국 애리조나주를 무대로 활동하는 멕시코계 갱단의 중간 두목으로 있다

가 지난 2007년 한국으로 추방됐다. 이후 한국에서 영어강사로 일했지 만 아무도 새비지의 전력을 몰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일 새비지를 강 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 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현장에 있던 은행 직원들은 새비지가 우리말을 썼 다고 진술했는데, 경찰에 붙잡히자 영어를 쓰며 우리말을 알아듣지 못 하는 등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말 했다. 이영준기자

‘6·15 구제조치’ 시행세칙 발표, 8월 15일부터 접수 접수는 지정 록박스(Lockbox)로 우편접수 신청서 양식은 추후 다시 확정 공지 하기로 미 이민국( USCIS)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6월 15 일 발표한 ‘6.15 구제조치’에 대한 시행세칙을 3일 발 표했다. 이에 따라 한인 해당자들은 서둘러 필요한 서 류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6·15 구제조치’의 접수는 8월 15일부터 시작 한다. 신청서 양식은 신규양식의 제작을 마치는 대로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으며 접수는 미국 내 지정된 록 박스(Lockbox)에 우편 발송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6·15 구제조치의 신청관련 요약내용 1. 접수개시일자: 2012년 8월 15일부터 2. 접수방법: 미국내 지정된 Lockbox로 우편발송 3. 신청서양식: Deferred Action신청서, Work Permit(추후발표) 4. Filing Fee: $465

- 18세 미만의 신청인 가족이 연방최저생계비 150%이내의 소득임을 입증시 면제신청가능 5. 자격요건의 구체내용 (1) 신청자격연령: 신청당시 15세 이상 (2) 신청 부적격 연령: 2012년 6월 15일현재 31세 이 상(31세 포함) (3) 재학요건: 신청당시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신청 당시 GED합격증서가 있으면 됨 즉, 2012년 6월 15일 당시 학교중퇴의 상태이었어도 GED합격증서를 받아 신청할 수 있음 6. 특이사항 (1) 해외여행: 인도적, 교육적, 직업적 사유의 입증 시 Advance Parole허용 (Deferred Action승인후 별 도신청) - Form I-131 사용 (Filing Fee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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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8월 4일 토요일

목회단상

풍요로운 삶의 의미

신앙의 기본기 요즘 전세계적으로 올림픽에 관심이 쏠려있습 니다. 모두들 자신의 나라가 승리하기를 염원하 면서 응원을 합니다. 체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훌륭한 선수는 기본기가 잘 다져진 선수입니다. 흉내 만 내고 멋만 부리는 선수는 결국 승리할 수 없 습니다. 이와같이 신앙생활에도 기본기가 무엇 보다 중요합니다. 기본기가 잘 다져진 그리스도 인은 어떤 경우에도 잘 믿음으로 이겨낼 수 있 습니다. 그런데 기본기가 약한 성도는 조그마한 문제에도 시험에 빠지고 깊은 신앙의 침체를 경 험하게 됩니다. 이때 성도는 남이나 환경탓을 하 지 말고 자신의 기본기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 할 것입니다. 구원이란 넓은 의미에서 보면 모든 악과 고난 에서 행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감기에 걸리듯, 죽음의 병에 걸려 있다 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수명을 다하여 육신 이 죽는 것을 보면 죽음의 병에 걸려 있음을 확 인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구원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죽음과 그 증상들인 고난에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은 스스로를 죽음에서 구 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를 구원 할 수 있다면 애초부터 구원 받아야 할 이유가 없었을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죽음을 극복해보

려는 시도들이 있었지만 모두 실패하고 말았습 니다. 한 예로 중국의 진시왕은 온 천하를 다니 면서 불로초를 구했으나 죽고 말았습니다. 사람 의 지혜로도, 권력이나 부로도 죽음을 해결하지 는 못했습니다. 인간의 구원은 우리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밖에 있는 하나님으로부터만 오는 것입니 다. 다시말해서 은혜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 는 것입니다. 복음이란 죽어가는 인간에게 초월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오셔서 구원을 이 루셨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구원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 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사건으로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인 것은 자신의 목숨 을 인간을 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자기 자신이 누구시며 어떠한 삶을 살것인가를 분명하게 가 르쳐주시는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구원을 이야기 할 때 예 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초대 교회부터 지금까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고백의 기둥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 셨다는 것입니다.

김일수 목사 달라스 충현장로교회

풍요로움이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지 도 못한 상태에서 그저 무작정 막연하 게 풍요로운 삶을 추구한다면 그 풍요 로운 삶이 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 야 합니다. 차라리 우리는 풍요로움을 구하기 전 에 먼저 그 풍요롭다고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어떤 풍요를 바라고 있는 것일 까? 그것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는 것 일까? 깊이 생각하고 결론을 먼저 내리고서 야 우리는 풍요로움을 구하든 말든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이 한 가 지 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풍요로움도 먼저 영적 인 풍요로움이 선행되지 않으면 그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가 될 수 있다고 하 는 사실입니다. 영적으로 풍요롭지 못한 자에게 주어 지는 물질적 육체적 세상적 풍요로움은 죄짓는 기회요 도구에 불과한 것이기 때 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예수님의 죽으심 과 부활의 사건이 분명하게 신앙의 두 기둥이 된 다면 신앙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은 나의 죄를 위 함이고 나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었 음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이 믿음을 확증해 주는 것이 예수님의 부활 사건 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사건을 근거로 해서 선포합니다. 하늘 아래있는 인간에 게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행4:12) 인간은 왜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야 하는가?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 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기본기가 확실한 선수는 분명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냅니다. 신앙의 기본기가 확실한 성 도는 분명히 믿음의 금메달을 받을 것입니다. 갈수록 무더워지고 있는 달라스의 뜨거운 더 위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신앙의 기 본기인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에 대한 확실한 신앙고백을 함으로 우리의 사 명인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이렇게 기도한다. "주님, 날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머지는 당신께서 해주십시오."

Everyday, no matter what I'm doing, I say, "Lord, I'll do the best I can, and You do the rest."

-L. 영(Loretta Young)

환경신학

흙을 닮은 겸손의 영성

First Floor

Second Floor

Third Floor

1층에는 탈의실, 목욕탕, "너는 흙이니 흙으로 살아라그리고 / 죽 수영장이 우선 탈의실 락커의 어서 흙 될있다. 일 생각 말고 / 살아서 너 열쇠 시스템이 신기하기만 했다. 기 는 흙으로 살아라 / 온갖 썩는 것더 존의 것 쇠로 된 열쇄가 필요없다. 러운 / 말없이 품 열고 받아들여다/ 양한 견디는 종류의참탕과 시 오래 사랑깔끔한 / 모든 샤워 것 삭이 스템이 어릴 적 갖고/ 있던 동네 것 목 는 세월에 묻었다가 온갖 좋은 욕탕의 고정관념을 깨준다. 굳이 개/ 토해내어 / 마침내 열매 맺히도록 인용 말없이 세면도구를 준비할 필요가 없 다시 버텨주는 흙으로 / 흙으 다. 살아라 각 샤워기 샴푸와 로 너는 옆에 흙이니 / 오오바디워 거룩 시가 준비돼 있다. 수영장에는 수 한 흙으로 살아라." 영 말고도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다 양했다. 수영을 하며 칵 이현주실내에서는 목사의 '너는 흙이니 흙으 테일을 즐길 시이다. 수도 있다. 실외에서는 로 살아라'는 여러 가지흙에서 수영장과 실외욕의 호사 인간은 태어나 결국 흙으 를 다시 누릴 돌아가는 수 있다. 피조물이다. 아이들을 위한 키 로 (창세기 디풀(Kiddie Pool)부터 향이 좋은 2:7 3:19) 일본식 히노키탕까지 다양함을 '아 무 인류의 조상이자 원형(原型)인 기로 장착했다. 이름이 '흙'이나 '땅' 담(Adam)'이란

을2층은 의미하는 '아다마(adama)'에서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파 자 생되었다는 것은실내를 흙과 인간의 관계성 연광이 들어와 밝게 비춘다. 을 잘 표현해마사지, 놓고 있다. 이곳에서는 스시, 커피, 다 흙은음료, 만물이 자라는10가지 생명 자리이자 양한 그리고 사우나 인간이즐길 발을수딛고 살아가야 하는 생 등을 있었다. 라운지는 앉 활 터전이다. 아서 음료를 즐기며 얘기를 나누기 "너는 흙이니 흙으로 살아라아로마 / 죽 좋았다. 마사지실의 은은한 어서 흙될 생각 부추겼다. 말고"라는 사우나 시인의 향은 피로 일 회복을 외침은 인생의 종국이 흙으로 돌아감 종류도 참 다양했다.

10가지나 된 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 기운 다. 그 중에는 한국식 불가마도 있 이 붙어있는 동안장식이나 흙으로 그리고 흙 다. 사우나 안의 디테일이 처럼 살라는 눈을 즐겁게 일깨움이다. 한다. 벽에 붙은 김홍 철부지 아이의 온갖 응석을 도의 그림을 감상하면 열기를묵묵히 참아 받아주는 어머니처럼 흙은 우리의 모 내기 더 수월하다. 든 것을 받아준다. 흙은 온갖 썩는 것과 더러운 것을 아무 말 없이 받아들였다가 그것들을 삭이는 인고(忍苦)의 시간을 거친 후

온갖 좋은 것으로 낸다. 센터, 3층에는 휴게실,토해 휘트니스 흙은 다분히 품성을 지녔 레스토랑 등이하나님의 있다. 전용 모니터 다. 그래서 하나님의의자를 품성 까지 달린 하나님은 편안한 휴게실 을 지니며 흙으로 보고 한번살아가라고 누어보지 우리를 않는 사람이 지으셨는가 보다. 결국 '하나님의 형 없다.

3층 한 켠에는 VIP 라운지 상(imago 흙의 속성을 닮 도 마련돼Dei)'이란 있다. 레스토랑 ‘아시 은 형상이다. 아’(Asya)에서는 한식, 양식, 일본 모든고를 것을수품고 식흙처럼 도시락을 있다.용서하고 음식값 화목하고 살아가는 것이 하 은 손목에사랑하며 있는 전자식 열쇠에 자 나님의 형상으로 받은 우리가 동으로 입력된다.지음 체크아웃 때 한 가장 인간답게 살아가는 이치일 터 꺼번에 결제하면 된다. 참 간편한 이다. 세상이다. 가장 눈에 띄지도 우리의 주의를 끌지도 않지만 이 땅의 모든 생명에 가장 중요한 흙처럼 겸손하게 살아가 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 는 삶이겠다. '겸손'을 뜻하는 라틴어 '후밀리타

의 만남을 이루어간다. 따라서 우리 의 삶의 자리는 흙과 같은 겸손의 자 리여야 한다.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야 할 우리의 유한한 육체성과 흙이니 흙으로 살아 야할 우리의 본질은 겸손이 우리가 지녀야할 가장 중요한 성정(性情)임 을 일깨운다. 인간이 흙의 속성을 버릴 때 하나 님의 형상 또한 일그러진다.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우 리는 흙을 닮은 겸손의 영성을 배워 야 한다. 무절제한 욕망으로 구석구석 병들 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인간다 움을 지킬 수 있는 것은 흙이 지닌 겸 손의 영성을 자연으로부터 겸허한 자 세로 배우려는 마음가짐일게다.

스(humilitas)'가 흙이나 땅을 의미하 는 '후무스(humus)'에서 파생되었다 는 것은 우리의 피조성(被造性)을 깨 닫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겸손해 야 함을 가르친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대적 하시지만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 를 베푸신다고 말씀하신다(베드로전 서 5:5). 노자는 사람과 땅 그리고 자연과 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읊었다. "사람 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으 며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人法地 地法天 天法道 道法 自然)."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흙이 우리 의 육신을 이루고 이 육신을 포함하 는 전인적 존재로서 우리는 하나님과

순복음 북미총회

N

JOSEY LN.

뉴본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뉴본교회 PEARL WALNUT PLAZA

BELTLINE 635

담임목사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9:45 오전 11: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김일수

담임목사

예배안내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이진희

담임목사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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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6:00 오전 11:00 오전 10: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예배안내

주일예배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수요 성경 강해 오후 8:00 금요 찬양 기도회 오전 5:3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11:00 교회 학교 (주일) 오후 7:00 청년부 (토)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 토요 예능 교실 (기타, 드럼, 성악) 오전 9:00

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414.1004 / www.wkumc.org

교회 214.727.1396 / Fax 972.820.7750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2436 Marsh Ln., Carrollton, TX 75006

1224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06

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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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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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성철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오시는 길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창립 예배 일시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창립 준비 위원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3711 Spring St., Hot Spring, AR 71901

1700 S.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A

미술산책 미술산책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2012년 8월 4일 토요일

5 5

16

22

제이의 자화상 을을 만나다 소쇄원에서 가 Oil on Canvas, 30F,199 5 그렇다, 제이도 어느날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에 익 요즘 내가 심취되어있는 책이 심리학 책 들이다. 언젠가 부터 나위위치는 그림을 그리 숙하지만 익숙지 않는 낯설음을 느꼈던 것이었다. 아 는 사람이 아닌 그림을 지도하는 사람이 되었 직 젊은 나이인데도 병으로 인해 육체적으로 변색되어 다, 그림을 배우는 공간이 되어버린 나의 스튜디오는 버린 자신의 얼굴빛에 놀랐을 거고 ‘어떻게 해야하나’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게되고 그러다보니 사람과 사람 라는 걱정속에 점점 더 어두워져 버린 모습에 또 놀랐 사이의 관계에서 행복도 얻게되는 반면 마음의 상처 을 게다. 그러나 그의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향해 던져진 열정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되찾게되는 건강이 도 많았던것 같다. 또한 각자 자신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그림작업을 얼굴빛에서도 밝음으로 표현되어진 것이다. 나역시 어느덧 얼굴에 책임질 나이가 되고보니 다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알아낼 수 있기에 심리학은 자 연스럽게 나의 관심거리가 되었고 학생들과의 생활에 시금 거울을 드러다 보며 프로이드와 제이를 떠오려 서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느낀다 . 어제는 오 본다. ‘세월속에 얻어진 훈장인 주름이 조금 있을 지 랫만에 만난 제자와 많은 시간을 미술세계에 대해서 라도 젊은 학창시절에 다듬어진 얼굴전체의 윤곽이 아 대화를 나누었다. 대학 입시 포트폴리오를 마치고 한 직은 자리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했었건만, 이미 나의 동안 볼 수 없었던 그 제자의 연락이 참으로 반가워 시 기대치를 벗어난 ‘내가 아닌 내’가 거울 속에 서 있는 자 시골로 은거하러 내려가 지은 별서정원이라 요즘 같이 한 낮에 차에 오르게 간 되면, ‘ 헉,… 것을 볼 수소쇄원은 있다. 또한, 나에게 실경작업의 근원을 안 가는 줄 모르고 얘길 나누게 되었다. 겨준 곳이기도 하다.얼굴들을 외국에 나가 있던 어느 해 고 한다. 나도 모르게 숨을 내 뿜게 된다. 아~건축학를 여긴 확실전공해서 기억의 영사기는 과거의 나이별로, 사건별 이미 한 유명한 건축회사의 빌 광주를 방문한 나는 우연히 사생실기 대회를찾을 참 소쇄원의 주인인 나에게 양산보의 호가특별한 바로 소쇄(瀟 한 텍사스 이구나…’ 나의 삶터를 딩디자이너로 다시금 인식 일하고 로 파편처럼 보여주건만 지금의 나의 얼굴에서는 있는 제이는 있어 석하게 되었다. 바로 1995년 9월 광주에서 처음 灑)였기에 그의 호를 따 정원의 이름을 ‘소쇄원’ 해보며, 지나버린 이곳에서의 10년이란 세월 속 제자중의 한명이다. 건축설계분야에서 나름 인정받고 수 없는 기억으로만 남는걸 어찌할까? 으로 ‘제1회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고 으로 칭하게 찾아온 되었다고 한다. 에 여러가지 일들이 나의 영상 속을 흐트러 이제부터라도 무엇인가 목표를 가지고 나를 있었던 가꾸어 있는 그가 놓 나의 스튜디오를 것은 2년전의 일이 가을학기 시작이 가까워졌음에 세상을 떠날에때한그의 후손에게야겠다는 ‘남 것이다. 는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고 마음이일부러 앞선다. 그렇다면 다음날의 나의 모 다. 본사가하 뉴욕에 양산보가 있는데 이곳 달라스 프로젝의 비엔날레 행사를여인으로 관람하고자 귀국 에게 팔지나의 말며,학원에서 원래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할 는데… 올해에 들어 유별나게 여름을 타고 오게 있 되었다며 습은 좀 도 더 불구하고 환한 빛을 가진 중년의 변해 있 팀장으로 미국 미술대학 을 했었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몇분들과 함 것이며, 어리석은 후손에게는 물려주지 말라’고 는 나를 보며, ‘아~ 무슨 수로 세월의 흐름을 막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싶다는 이유에서 지 않을까? 께 캔바스를 준비해서 ‘제1회 광주 비엔 유언을 남기었다고 한다. 그의 뜻을 받아 현재까 개별적으로 으리요~’ 어느덧 중년의 문턱에서 허우적거리는 보이는 단편참석한 그림이나 사진을 우리 였다. 뒤늦게 다시 미술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제이의 날레 기념 사생실기대회’에서 실경작업을 좋아 지 원래의 모습 그대로를 잘 보존되어온 한국정 나의 체력에 스스로 안스러워 해본다. 생각에 처음에는 의아해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막상 포 들은 이미지라고 부른다면, 일괄성 있는 심상(心象)의 했던 나는 ‘소쇄원 자락’을 유화작업을 한 것이 대표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세 이마고(Imago)라고 ‘10년’ 옛말에 의하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현 원문화를 상징은 미술가들은 이야기한다. 나 트폴리오작업을 진행하면서 그 친구의 그림실력에 놀 물론 ‘우수상’의 영광을 안는 행운을 가졌던 것이다. 월의 흐름에 자연재해에 의한 훼손을 본 모습에 대에 와서는 1년이 미처 못가 한국의 산하가 변 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자화상 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나절의 짧은 지도할 시간속에 비록 완성도는 부족 가능한 벗어나지 않는 해지고 있다고들 한다. 그러나 주변의 환경이 10 서 얻은 Self-Portrait) 작업을 때면 언제나 그들에게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상태로 악화된그의 건강5대 (손에 Self- Portrait Jay Choung, Oil on Canvas 한 그림이었지만 심사위원님들의 과분한 점수에 의해 보수되어지며 관리되어 지고 있다. 년이 되었는데도 러시아워 시간에때문에 몇군데의 하 이제는 전공을 바꾸고 싶다며 그림을 그리는 이마고로서의 자신의 얼굴을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주 서 만인의 였을까?관계를 많은 이들을 제치고 우수상이라는 연 소쇄원의 대나무 울창한 이웨이가, 구간에 따라 트랙픽 잼이제이, 있는걸 제외 로숲 개인과 규정한 그림을 통해 한 사람 아직 젊은 나이에 비해초입에 자신의들어서면 일 분야에서 성공 락을 받고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는 많은 시간을 과 함께 길 옆으로 흐르는 개울물을 볼 수 있다. 하고는 특별한 변화를 못 느끼고 있는 걸 보면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그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의 자아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고 공들어 얻은 다른 어느 공모전보다 값진이유 상 이미 도시의 없이 바람에 역시 여긴 미국의 보수지역 중의 한 곳으로 손 거라는 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미술 작업을 요구하는 성격때문이었을 것을 소음은 초기의아량곳 그의 그림을 통해 부딪히 으로 내게 안겨졌던 것이었다. 아마도 나의 마음 는 대나무 소리와 함께 개울물 흐르는 소리는 머 꼽히는 텍사스임에는 틀림이 없다.서 충분히 읽을 수 에서이다. 있었다. 소쇄원의 정기를 담은 그림이었 리에서 발끝까지 자연으로 흠뻑 젖게 만들어 버 의 휴식처였던 오늘도 작은 아이의 교회의 VBS(여름 성경 학 실질적인 초상화적 표현이 아닌 자화상을 요구한다 이제는 전공을 바꾸어 대학에서 다시 Art Therapy 기 초상화적 때문이지 않았을까? 린다.제이는, 사삭거리는 대나무 소리 듣기를동좋아하는 교) 프로그램에 라이드를 해 주고자 는 점이다, 표현이란 그림의 대상자의 현재의 를하이웨이를 공부하고 싶다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소쇄원에서 가을을 한다면,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출 나는,많이 본가를 찾을 때마다 소쇄원을 번 이용하면서, 10년 전의 차량운행에안에 비해 오히려 도로위 건강이 보여지는 주관적 표현이라고 이마고적 표현의 회복되는 현상을그곳 보였다. 위 한 품한그림의 나의 그림은, 비엔날레 기간 동안 별관 특 도 거른적이 것 같다. 겪으면서 자화상이란 에 훨씬 많아진 차량들을 보게 된다. ‘여름이면 대상자의 삶이 반영된 모습으로서 암선고를 받고 두번의 수술을없었던 하는 어려움을 별전에 ‘비엔날레 기념 사생실기대회’의 입선 이미 소쇄원을 마지막으로 다녀온지 십수년이 이렇게 숨이 막힐 듯이 무더운 이곳으로 왜 이 있 도 자신의 일을 놓지 않는 그의 정신력에 감탄을 하면 의 얼굴과 표정을 통해 그사람의 정신세계를 볼 수 작으로 관람객들에게 보여지는 영광도 안겨 주 란 시간이 흘려버렸지만 나의 머릿속의 여름의 렇게 많은 사람들이 밀려올까,를 반문해 보기가 서도 저렇게까지 무리를 해가며 일을 마친 저녁시간을 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었다. 나의 제시에 많은 학생들은 의아해 하 흔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른 당연언 그곳이다. 바쁘게 갑자기 이곳에서의 나의 생활에 가끔 이러한 이용해답답함 포트폴리오 작업을 해야하나 라는곳은 생각에 제1회 광주 비엔날레의 작품을 보면, 세계적 동양화를 전공하는 작가들이 작품구상을 얻기 이 밀려들기 시작한다. 재미있는 자신의 자화상을 완성시 제나 내게 안스러움을 갖게 하였던 학생이었다. 우리 면서도 점차적으로 으로 된다.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에 의한 대형 설치작 그곳을작품들을 찾기를 좋아한다고들 하지만, 켜줌을 나에 보게 이렇땐 잠깐이라도 머리를 식힐 는 수 오랫만에 있는 그런 그가위해 제작했던 보면서 변해있는 품과 미디어 아트로 구성되어진 오일페인팅을 구상하는데도 장소들이 없나 생각해 보지만 이미 그의 나의 그림실력뿐만이 머릿 속 게 있어서는 순수 미술세계에서의 자화상이란 내가비엔날레 본 나의 초대 모습 아닌 일년반이란 시간을 통해 그 금상첨 작가들로 이루어졌음을 볼 수 있다. 그들의 화의 장소였던 것이다. 에 메모리화 되어 있는 하이웨이 구간들은 어떤 이기보다는 타인이 본 내 모습, 즉 타인의 타인이다. 작 나 림을 그리면서 변해진 자신의 성격을 나누게 되었다. 품에 비하면 작품들이었지만 획사계절 녹음을 자랑하는 대나무들의 바람에 특별한 조절이 필요없이 나를 인도하고 있다. 물 볼 수가너무나 없다, 외소한 나는 나르키소스(Narcis “어느덧 나역시 나자신의 삶을 책임질 나이가 되었 는 내 얼굴을 기적인 때문이다, 새로운 미술세계를 보여준 비엔날레 작 춤추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고, 황토와 론 이곳 달라스 지역에도 적잖은 공원들이 이곳 일과에 sus)가 아니기 더군요, 바쁜 쪼끼듯이 살아온 지난 몇년의 시 다듬어 작품과는 달리,것이다, 일반 초보그렇지만 젊은 작가들 지지 않는비춰진 돌로 엮어진 코너에 있 가들의 저곳에 자리하고 있지만 이런 더위간동안 속의 야외는 그래서 내 얼굴은 타인의 표정 어느날 거울속에 저의 담장 모습에 깜짝자리하고 놀 의 사생대회서 입선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 는 동백과 벽오동 나무의 움트는 자태를 색으로 감히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며칠전 저는 또다시 은 내 것이어야 하는 것이 바로 순수 미술에서의 자화 전은,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현장감과 친근 엮어 보고제 싶어서였다. 고향이 전라도 지방인 나에게는한번 계절에 따라 비추어진 수 시민 있겠다. 거울속에 얼굴을 보며 놀랐답니다. 상이라 할 감을 안겨준 한 곳이었다는 평가를 또한 소쇄원에는 뒷산 등선으로 부터 시작되 즐겨찾는 지역이 몇 곳 있었다. 오늘처럼 이렇 비록 나의 얼굴은 전시장 타인의중에 것으로 양도하지만, 나의 이번의 놀라움은 처음의 놀라움과는 반대되는 느낌이 받기도 하였다. 어온 폭포가 정원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고 있다. 게 더운 날에는 광주에서 30분만 드라이브 하면 었죠…. 그림을 그리면서 나도 모르게 밝아져 있는 표정만은 이성의 세계를 마음껏 노닐다 감각의 세계로 이곳 또 다른 소쇄원을 이 뭔가 폭포는 이내 기대를 가느다란매일 개울물이 되어 입구까 여름을 시원하게 쫓아내 주는 그런나의 바람소리 타인을 이끌 수달라스 있는게근교에서도 바로 그림을 그리는 자의 오 자 모습,가 그리고 행복한 매일 갖게 개인전 3회(서울, 파리, 샌프란시스코) 늘 꿈꾸어 본다. 비록 야외에서 자연의 바람으로 지 흘러 내려가지만 곳곳에 자리한 정자 어느곳 득한 곳이 있다. 바로 담양에 있는 소쇄원(瀟灑 국,내외 그룹전 50여회 이상 되는 즐거움, 이건 직접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저의 기 화상이 아닐까? 수는담은 없다자화상을 할지라도,그린다면 1995년도의어떤 어 에 서라도 시원하게 흐르는 물 줄기를 감상할 수 오늘더위를 園) 이라는 곳인데 조선시대의 정원의 국전 및 국내외 각 공모전 다수 수상 나의 식힐 모습을 분을아름다움 이해 하지 못할 것입니다,…” 독일 프랑크프루트 시장 초대전 느 가을이 시작되는 날에 우연한 영감으로 나의 있게 된다. 어찌, 무등도원이 따로 있겠는가? 자 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한국의 전통 정원문 문득, 프로이드의 ‘Uncanny’(기괴한/ 기묘한)라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거울속의 어두운 내 모습이 아닌 제1회 광주 비엔날레 기념 실경전 우수상 수상 작업세계를 그런 곳이 존 있노라면, 세상 마음의 화의 근원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일기가자극했던 문득 묻어나는 그런어딘가에는 모습의 나를 단어를하다. 만들었을연의 때를소리와 생각해함께 본다.녹음에 그의 젖어 예화를 보면 나의 현재 : 드림아트 원장 재하고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져보자. 그러면 그 어느것도 부럽지 않는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프로이드가 우연히 거울을 보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어 찾을 수 있을 까?... 새로운 목표가 있는 삶을 MFA 이곳 모습을 텍사스의바꾼 무더위도 내게는 또다른 느낌으 나를 되고, 한다. 그러한‘익숙하지만 나의 행복 속으로 빠져 자신의 담양 소쇄원은 조선 중종 때의 느 학자 제이를 생각하면서. 한양산보( 중늙은이가 서 보게 있었다고 낯 통해 Academy of Art University, San Francisco, CA 로 자리할 수 있지 않을까? 들게 된 곳이었다. 梁山甫)가 기묘사화로 스승인 조광조가 화를 입 선’이란 심리학적 용어는 그렇게 탄생되었다고 한다.

The 8th University, France

소쇄원(瀟灑園)에서 가을을 만나다

성경으로 해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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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2012년 8월 4일 토요일

송경식원장의 건강칼럼

사상체질 IV 전승 한방병원 송경식원장

현 전승한방병원 원장 학위 : 한의학 박사, 교육학 박사

태음인 태음인은 폐소간대의 체질로서 간의 해독력이 다른 체질에 비해 월등히 좋다. 대신 폐의 기능이 약한 체질이라서 호흡기에 문제가 많은 체질이다. 그리고 비위의 장기도 비교적 좋은 체질 이라서 소화력과 흡수력이 너무 강하므로 기름진 음식을 좋아 하며 또한 많이 먹으며 맛이 없다는 음식이 없다. 그러나 영양 소의 섭취가 과잉섭취할 경우 많은 성인병에 노출이 된다. 과체 중의 경우는 수명의 단축의 원인이 될 수가 있고, 심장병과 고 혈압 그리고 당뇨병의 위험률을 올리게 된다. 이렇듯 성인병의 원인자가 늘면 중풍 및 돌연사의 발병률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 서 건강에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지나치면 오히려 건강을 해 치게 되므로서 적당히 먹는 것이 여러 성인병을 예방할수 있고 오래동안 장수할 수가 있는 것이다. 태음인의 경우는 돼지고기와 같은 찬 성분을 지니고 있는 음 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를 좋아한다면 오히려 소고기쪽 이 좋을 것이며, 복어와 같은 찬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그 리고 태음인은 녹용이 잘 받는 체질이다. 육류를 좋아하는 경우 는 태음인의 체질상 육류의 섭취는 기운을 북돋워주며 몸이 허 약하거나 부종이 있거나 피곤할 때에 기름기를 제거한 후에 먹 으면 좋다. 그 밖에 견과류인 잣과 호도 등은 태음인의 폐와 기 관지를 윤택하게 하게 하여 폐기를 북돋아 준다. 태음인의 질병은 지나친 음식의 과잉섭취와 기름진 음식의 섭취등으로 발생을 하는 이유로 음식의 조절이 어느 체질에 비 해서 필요하다. 태음인은 체질적으로 후각이 발달되어 있어 냄 새에 민감하며 식성이 좋아서 모양보다는 음식의 양에 치중하 기가 쉽다. 식사 중에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면 틀림없이 태음인이다. 먹는 음식에 구애받지 않는 특성 때문 에 폭음·폭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태음인은 특히, 음식에 대 한 절제가 필요한다. 태음인이 위에 한기를 받으면 머리가 아프로 허리, 골절이 쑤시며 오한이 나게 된다. 이때에는 땀이 나지 않고 숨이 차는 데 이런 증상을 가만히 두면 장질부사가 된다. 또 간에 열을 받 으면 얼굴에 비단무늬 같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는 발진티푸스 에 걸리게 된다. 그밖에 고혈압, 저혈압, 대장염, 맹장염, 변, 천 식, 심장병, 노이로제에 걸리기 쉬우며 문둥병, 두드러기 등 피 부병을 자주 유발한다. 태음인은 습이 많아서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서 억지로 땀을 못 흘리게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가 있다. 태음인 의 경우에도 열성 태음인과 한성 태음인이 있는데, 열성 태음 인은 주로 고혈압과 당뇨가 걸리기 쉬운 체질이라서 이런 경우 라면 칡차를 권한다. 칡차나 칡즙은 머리의 열을 내려주고 진액이 생기게 하며 목 의 뻣뻣한 기운을 풀어주고 혈압, 당뇨, 동맥경화 등의 여러 성 인병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한성 태음인은 폐의 기능이 약해서 주로 폐, 기관지 질환을 달고 산다. 이런 경우에는 매실차를 권 하고 싶다. 매실차는 폐의 기능을 도와주고 기침, 해수 등에 좋 다. 한성 태음인에게 권하고 싶은 차는 오미자차로 오미자차는 다섯 가지의 맛이 나서 붙여진 이름으로 폐와 기관지를 도와주 고 열을 내리며 갈증을 없애준다. 열성과 한성을 뚜렷이 구별 할 수 없는 경우 녹차, 영지버섯 등이 좋다. 습과 담을 제거하

A

고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그 밖에 율무차는 몸 안의 습과 담을 없애주며 식욕의 항진 을 억제하여주어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나 변비가 있는 사람은 주의하기 바란다. 태음인의 질환은 체질상 혈질환이 많 으므로 뇌순환을 도와주고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녹차, 칡차, 오미자차, 율무차 등을 마시면 좋다. 한약재는 조위승청탕, 열 다한소탕, 청심연자탕, 갈근해기탕 등이 좋다. 태음인에게 잘 받는 음식으로는 쇠고기, 양고기, 닭고기, 무 우, 버섯, 콩, 연근, 토란, 도라지, 마, 율무, 찹쌀, 김, 미역, 호 두, 호박, 자두, 땅콩, 복숭아, 들깨, 더덕, 고사리, 등이 좋다. 그러나 돼지고기, 복어, 배추 등 찬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은 평소에는 인내심이 많고 너그러우나 스트레스를 받 으면 참다가 욱하기 때문에 얼굴로 열이 오르거나 심장이 두 근두근 뛰거나 뒷목이 뻣뻣하거나 눈이 침침하고 아픈 증세가 오며, 평소에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비만 등의 성인병이 있 을 경우에는 치명적으로 병이 악화된다. 따라서 이러한 성인 병이 생기지 않도록 기름진 음식, 고 칼로리 음식, 단 음식, 과 식 등을 피하고 욕심을 적게 하고 평소에 운동과 목욕을 꾸준 하게 해야 한다. 태음인을 판단하는 외모는 일반적으로 의젓하게 보이며 매사 에 신중하다. 하체는 발달되어 있고 상체는 조금 허약한 편이 나 근골의 발육이 좋아서 걸음걸이는 느리고 안정성이 있다. 얼 굴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 많으며 한국인 중에서 태음인은 피부 색은 검고 견실한 듯이 보인다. 그러나 서양인들의 경우는 백 인들의 경우가 많다. 태음인의 체형은 일반적으로 비만하고 따라서 간혹 비만성 소양인과 혼동을 하기도 한다. 비만성 소양인의 경우는 서양인 에게서 많이 볼 수가 있는데 과체중으로 몸을 제대로 추스리 지 못하는 서양인들의 경우는 거의가 한성 소양인의 경우이다. 태음인 중에서도 마른 사람이 있다. 이런 경우를 열성 태음 인이라고 하며 열성 태음인의 경우는 골격이 많이 발달되어 있 으며, 키가 크고 자세가 꼿꼿하다. 그러나 상체가 좀 빈약해 보 이며 목덜미가 가는 것이 특징이다. 태음인의 성격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나 과묵한 성격이며, 주 로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인내심이 강하고 좀 게으른 사람이 많다. 감정을 바깥으로 잘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태음인은 탐심, 사치심이 많으며 사업 성취 능력은 좋으나 교만하고 음흉하며 일을 제 때에 처리하지 않고 서두르는 경향이 많다. 기업의 회장들이 이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속이 좁을 때는 바늘구멍만큼이나 좁고 고집이 세다. 그리고 자기중심적이다. 태음인의 체질은 호걸형 으로 낭만적, 낙천적인 기질이 많다. 태음인은 사업성취 능력도 뛰어나서 정치가, 전략가, 성악가, 배우, 수학자, 웅변가, 사업가, 등이 많다. 그러나 성격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아 서 성격이 거칠거나 겁장이인 경우가 많다. 태음인의 대인관계에 관한 특성은 사람은 처음에 사귀기가 힘들다. 말수도 적고 무뚝뚝할 뿐만 아니가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게다가 직장의 불만을 털 어놓아도 쉽게 동조하지 않는다. 그러나 태음인은 다른 사람의 얘기를 전달하는 성격은 아니므로 일단 뒤탈의 염려는 하지 않

경력 : 한방 임상경력 38년 저서 : 한방의학외 37권 저술 방송 : UPN, NBC등 TV와 Radio 방송 출연

태음인에게 좋은

오미자차

아도 좋다. 단 동료를 깎아내리는 것은 없으나 라이벌 의식이 강하므로 일단은 경계해야 한다. 태음인은 집중력이 강한 편으 로 일할 때 자주 말을 걸면 짜증을 낸다. 상사가 태음인일 경 우에는 맡은 바 책임을 다하여 요령을 피우지 말고 일단 명령 을 내리면 순종하되 자심감 넘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요령이 다. 부하직원이 태음인일 경우에는 순간적 재치나 판단력을 요 구하는 일보다는 신중성, 승부근성을 걸 수 있는 일을 시키는 것이 좋다. 태음인은 권위주의로 체면 중시하고 보수적인 기질 이 강하기 때문에 남 앞에서는 화려하고 눈에 잘 띄는 옷을 입 고 나서길 꺼려한다. 태음인 중에서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태음인은 열성 즉 열이 많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태음인의 경우는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므로 심장성 질환에 노출이 되기가 쉽다. 즉 심계정충이 나 분돈증등 그리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따라서 평소 에 명상과 운동을 꾸준히 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흘려야 되는 체질이므로 땀을 흘리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체질적으로 간이 크기 때문에 술의 해독력이 월등해서 다 른 체질에 비해 알콜을 많이 마실수 있는 체질이나 이러한 특 징으로 간에 문제를 일을 킬 수있는 체질이다. 보통 때는 간을 혹사하여도 못 느끼다 나중에 간의 이상을 알게 되면 많은 경 우에 심각한 경우일 가능성이 많다. 태음인의 간은 기능이 좋은 만큼 병이 들면 고치기가 힘들다. 따라서 평시에 잘 관리를 하 기를 권한다. 한의에서 보는 간의 기능은 성격에서 화와 연관 이 있으므로 태음인은 주로 화를 잘 안내지만 화를 한 번 내게 되면 간을 상하게 된다.

오피니언 기고

2012년 3일 토요일 금요일 2012년 8월 4일

예비역 육군병장의 편지

자립심을 키우는 복지정책

삶의 향기

프로페셔널 라인

김동률 서강대 MOT대학원 교수매체경영 휘영청 보름달이 무척이나 밝은 밤 이었다 멀건 육개장 저녁을 특식 으로 끝내고 침상에 쪼그려 TV를 보 는 중 어디선가 탁한 목소리가 들렸 다 화장실 뒤편에 집합하라는 고참 의 명령 다섯 명의 입대 동기들은 속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나가 부 동자세로 정렬했다 5분쯤 지났을 까? 술에 불콰해진 고참병 둘이 나 타나 솔직히 말하라며 고향 생각 이 나느냐고 엉뚱하게 물었다 고향 생각 나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나 간절한 추석 전날 밤이었다 이구동성 네라고 대답했다 순간 여기저기 무섭게 주먹이 날아들었 다 이등병들이 군기가 빠져 군대 에 와서 집 생각 하고 있다니 고향 생각 나지 않게 해주겠다는 고함과 함께 발길질이 계속되었다 잠시 뒤 다른 선임병이 부드럽게 물었다 고향 생각이 나느냐는 똑 같은 질문이다 아니 누구를 바보 로 아나 아닙니다라고 악에 받쳐 대답하자 다시 주먹이 날아들었다 군기가 빠져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등병이 벌써 부터 군기가 빠져 거짓말을 하면 이 나라 이 강산은 누가 지키느냐는 훈계와 함께 구타는 한 시간가량 계 속되다 끝났다 세면장에 가서 터진 입술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 뒤 침상에 누우니 너 무나 간절히 고향 생각이 난다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 지면/ 이등병의 편지 한 장/ 고이 접 어 보내오(김광석 이등병 편지)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젖기 시작했

7 25

다 건너 침상 입대 동기의 어깨가 들썩이는 것을 보니 그 또한 울고 있 음이 분명하다 80년대 어느 추석 전날 밤 군대 풍경이다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그야말로 옛날 얘기로 지금의 군대는 절대 그 렇지 않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 고 대한민국에서 군대 얘기는 언제 나 현재진행형이다 그래서 군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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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위주의 사회에서 군 가산점은 지나친 근시안적 접근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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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얘기를 빼면 남자들은 할 얘기 가 없다 그리고 여자들은 아예 고 개를 돌린다 군대는 한국 남자들의 영원한 어젠다이자 트라우마다 백사(白蛇)를 뽀얗게 고아 중대장 에게 상납한 덕에 GP에서도 매달 휴 가를 나왔다는 부러웠던 선배가 알 고 보니 동사무소 방위병을 일컫는 똥방위 출신임을 알았을 때의 배신 감 주말마다 외출증 끊어 이대 앞 을 주름잡았다는 부모를 잘 둔 신 의 아들들이 들려주는 허풍에 기죽 었던 느낌들 그리고 세월이 많이도 흘렀다 내무반을 바라보며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며 포장마차에서 술 잔을 들이켜는 TV 광고가 오히려 그

김효선 캘스테이트LA 교수특수교육학 리운 기성세대가 됐다 남녀평등 논란을 불러온 군 가산 점제 논쟁이 뜨겁다 99년 헌재가 여성과 장애인군 미필자 등에게 헌법상 보장된 평등권과 공무담임 권을 침해한다며 위헌 판결을 내렸 지만 최근 국방부가 재도입을 추진 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대선을 의식 한 정치권까지 가세해 더욱 복잡해 지고 있다 나는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병역 미필자라는 오해까지 받아가 며 일관된 목소리로 반대해 왔다 곰곰 생각해 보자 대한민국만큼 남 성 위주 사회가 또 있을까? 고위 관 료는 말할 것도 없고 대기업 임원 성 비만 한번 살펴보라 시시콜콜한 화 장실까지 남성 위주다 유리 천장(glass ceiling)이 아니 라 강철 천장이 있는 나라가 대한민 국이다 군대 진짜 힘들다 X뺑이 쳐본 사람은 안다 그렇지만 헌재가 위헌 판결한 이 마당에 또다시 가산 점 운운하는 것은 지나치게 근시안적 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나고 보니 절망적이었던 그 시 절도 그리 소모적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결 혼해 절대로 아들 낳지 않겠다고 다 짐했던 시절 그래도 가끔 돌이켜 보면 소중한 추억으로 우리 기쁜 젊은 날로 각인돼 있다 군 가산점을 둘러싼 해묵은 논쟁 미래의 나의 아내와 딸들을 위해 남 자들이 앞장서 받지 않기를 선언하 면 어떨까? 예비역 육군병장 김병 장이 조심스레 제안해 본다

시가 있는 아침

문전성시 해안가 마을길에 찻집을 차린 지 달포 발길 뜸하리란 예상 뒤엎고 성업이다 좀먹어 심하게 얽은 싸리나무 탁자

유럽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 복지에 대해 강의할 기회가 생겨 유럽을 방문했다 나는 지 난 10여년 동안 급진적으로 발 전한 한국 복지서비스의 역사와 미국 복지프로그램의 핵심은 잘 알고 있었지만 유럽의 복지정책 은 생소했다 나는 휠체어를 타고 유럽국가 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장애 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경험했고 유럽인들과 만나 장애자를 위한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많은 이 야기를 나누었다 일단은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어디든 자유스럽게 갈 수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공항에 서 각종 시설에 대한 장애인들 의 접근은 용이했고 전반적으로 B학점 이상의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공항을 빠져나와 시내 로 들어가자 길에 장애인이 거 의 보이지 않았다 조금은 이상 한 생각이 들었다 유럽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유 럽의 장애인 시설은 너무 잘 돼 있어 휠체어를 타고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했다 과연 그럴까라 는 의문이 들면서도 휠체어를 타 고 나가 보았다 프랑스 파리의 한 미술관에 갔 다 장애인과 한명의 보조원에게 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장애 인들에게 무료로 문화시설을 이 용하게 하려는 배려가 좋았다 그러나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 려고 경사로를 찾아보니 고풍스 런 건물과는 달리 임시 경사로 는 나무로 만들어져 있었다 힘 들게 찾은 경사로를 어렵게 올 라가야만 했다 그런데 경사로 끝에 설치된 건물로 통하는 문 은 잠겨 있었다 손짓 발짓으로 열어달라고 했고 관리인들은 당 황해 여러 사람들을 불러모아 열

쇠를 찾는 것이었다 아마 문화 시설 이용료는 무료로 해 놓았 지만 장애인들은 이런 시설을 자 유롭게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모 양이다 경사로도 없고 엘리베이터도 없어 결국 2층은 올라가보지도 못하고 건물을 나와야만 했다 그때 남편인 듯 보이는 사람이 밀어주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여 인이 건물로 다가왔다 그 사람 은 내가 갔던 경사로로 들어가 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도움으 로 계단으로 된 일반문으로 들 어가는 것이었다 유럽의 장애인은 누군가에 의 해 도움을 받는 것에 길들여져 있었다 나에게도 도와주겠다는 사람이 여러 명 있었다 휠체어 를 밀어주고 울퉁불퉁한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었 다 그러나 나는 도움을 받아 하 는 것보다는 내가 혼자 마음대로 가고 싶은 곳을 다니기 원했다 나는 자립심을 버리고 누군가의 도움에 의존하게 고안된 복지 프 로그램에 숨이 막히는 듯했다 물론 인간은 상호의존적인 관 계다 어느 누구도 타인으로부 터 또는 사회로부터 완전하게 독 립해서 혼자 살 수는 없다 그러 나 필요이상으로 남에게 도움을 받는 구조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길들여져 독립할 생각조차 못하 게 만드는 복지프로그램은 문제 가 있다 진정 장애인을 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미국에서는 자립심을 키우는 방향으로 복지정책이 수립된 반 면 유럽은 은연 중에 장애인들 을 수동적으로 만들고 있다 장 애인 복지 프로그램은 장애인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도록 자립를 돕는 것 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마당 정중앙에 버텨 앉은 맷돌상 바다정원의 화산암 테이블

나 잡목 우거진 고랭지/ 이 여름

좀처럼 빌 틈 없다 깊은 가뭄으로 흠뻑 말라 만석이다 있으니/

글과 생각

올림픽 표어와 올림픽 정신

기별 없는 당신을 대신해 와서 어서들 화전하여라/ 나의 후 떼로좋을 몰려와 죽치다 가는 회들 화력 터/ 종일 내 부끄러움들 오래 불에 탈 터/ 나의 그 많던 그

보리숭어 희망들 눈먼 기름진 재가 될 터/ 와서 밝은 방게 장구 북귀꽹과리 징 치며/불 불 질 아기 러라 불 질러보말 한 몇 년 살아라 남방노랑나비 - 이문재 화전 (부분)

- 손세실리아 (1963~ )

올림픽의 표어인 좀 더 빨리 좀 더 높이 좀 더 강하게(Citius Al tius Fortius)는 디동 신부가 제안 한 것으로 근대 올림픽 창시자 쿠 베르탱이 1897년부터 채용했다 국 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공인받

은 것은 1926년이었다 현재까지도 올림픽의 좌우명이 되고 있는 승리보다 참가에 더 의 의가 있다는 말은 1908년 제4회 런 던 올림픽 때 처음으로 나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올림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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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8 10 미국뉴스

2012년 2012년 8월 8월 4일 3일 토요일 금요일

미 시리아 반군 지원 강화 오바마 CIA에 권한 부여 원 지휘소에서 협력 업무를 수행하 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정보기관 들이 제공하는 정보의 범위는 분명 치 않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논평 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시리아 반 군에 대한 비살상 지원에 2500만 달 러 인도적 지원에 6400만 달러를 각각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재무부는 시리아 반군 자유시 리아군(FSA)을 대표해 활동하는 시리아지원단(SSG)의 금융 거래를

오바마 행정부가 시리아 유혈사태 를 해결하기 위해 반정부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1일 NBC뉴스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초 중앙정보 국(CIA)을 비롯한 정보기관이 반군 을 지원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 는 대통령 결정(presidential finding)을 내렸다 정부 관계자는 미 정보기관들이 터키 아다나에 있는 시리아 반군 지

미 의회에서 중국 인권 비난하는 천광청

로버트 케네디 미망인 증언 다큐 10월 방영 작가 딸의 설득에 가정정치 비사 털어놔 HBO서 독점 공개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반군에 대한 미국의 지원 강화는 최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와 알 레포 등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 이 격화되는 것을 우려한 가운데 이 뤄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 정부는 여전히 군사 개 입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터키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시리아의 정치적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함께 노력하 자고 당부했다

미국으로 망명한 중국의 시각장애인 인권변호사 천광청(오른쪽에서

둘째)이 1일 워싱턴 미 국회의사당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맨 오른쪽) 존 베이너 하원의장(왼쪽에서 셋째) 등 연방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은 중국이 나와 내 가족이 당한 학대와 탄압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약속 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AP]

미국 역사보다 오래된 우정국 부도위기

미 기업가 양성 스탠퍼드 1위

비운의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가 의 사생활과 역사적 장소들을 다 룬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고 로버트 케네디 상원의원의 11자녀 중 막내딸로 현재 독립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중인 로 리 케네디(43)가 총대를 멨다 다큐멘터리 제목은 어머니 이름 을 딴 에셀(Ethel) 로리는 아버지 로버트 케네디 가 지난 1968년 6월 암살된후 6 개월이 지난 뒤 유복자로 태어 났다 로버트 케네디 전 상원의원은 196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경선 에 출마 캘리포니아주 경선서 승리한 다음날인 6월 6일 호텔 에서 저격당해 숨졌다 다큐멘터리 작업은 쉽지 않았 다 HBO사 친구들의 권유로 다 큐멘터리를 기획한 로리는 20년 이상 침묵으로 일관했던 어머니 를 집요하게 설득 처음으로 장 시간 인터뷰를 가졌다 오는 10월 18일 케이블 방송 사 HBO를 통해 방영될 이 다큐 멘터리는 로버트 케네디와 부인 에셀 여사 사이의 자녀들에 관 한 홈비디오와 사진 TV 기록 물 로버트 케네디 부부의 초기 연애시절 강아지와 말 애완 바 다표범들이 뛰어놀던 자택에서 의 추억들을 담았다 아울러 형인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과 바로 아래 동생이자 법 무장관을 지낸 로버트 케네디의

화려한 정치 경력도 소개한다 로리는 1일 TV 기자들과 만 난 자리에서 사적인 이유로 이 영화를 만들 생각은 추호 도 없다 단지 가족의 일원으로서 과 거를 곰곰이 회상해본 일이 적어도 공개적으로 그렇게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다큐멘 터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 했다 한편 로리는 이 다큐멘터리에 서 남편의 형 남편이 5년 터울 로 잇따라 암살된 뒤 아이들과 가톨릭 종교를 통해 다시 일어 선 어머니 에셀의 모습을 자세 히 보여준다 또 자동차 속도위반 티켓을 받 았던 일 케네디 자택에서 파 티가 벌어진 날 케네디 내각의 각료들을 수영장으로 떼밀어 넣었던 재미있는 일화도 회상 한다 1960년대 연방수사국(FBI) 을 방문했을때에는 FBI 발전을 위한 공개 제안함에 수장을 바 꿔라는 깜짝 제안서를 남긴 것 도 털어놓는다 당시 장막의 대통령으로 불 리며 위세가 등등했던 에드거 후 버 FBI 국장과 케네디가는 불화 를 겪었다는 소문이 적지 않았 다 심지어 케네디 암살에 후버 의 방조 음모설이 나돌기도 했 다 에셀 여사는 다큐멘터리에 서 나는 당시 무례했었고 이제 사과한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텍사스 공항 폭탄위협에 1000명 대피 소동

포브스 조사  2위는 MIT 이같은 상황은 예고된 바였다 우정 국은 인터넷을 통한 메일 사용 급증 으로 우편물 이용자가 줄어들면서 5년째 적자를 이어왔다 연방정부 의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우정국 은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가 불 가피하다 이에 대해 우정국은 이번주 초 성 명을 통해 이번 사태가 우정국 운영 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우정국이 현 재 직면한 적자상태를 단기간에 회복 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 4월 상원은 연금제도를 개혁 하는 등의 개혁 법안을 통과시켰지 만 하원이 우정국 개혁은 좀 더 신 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법안 처리 를 늦췄다

퇴직자 건강보험 보조금 밀려

미국의 독립보다 1년 앞선 1775년 창립돼 237년 역사를 가진 최대 연 방 공공기관인 우정국(USPS)이 부 도 위기에 처했다 CNN 등에 따르면 우정국은 1일 까지 연방정부에 납부해야하는 2011년도분 퇴직자 건강보험 보조 금 55억달러를 내지 못했다 현재 재정상태라면 다음달에 내야 할 2012년도 퇴직자 56억 달러도 못 낼 상황이다 우정국의 퇴직자 건강보 험 보조금 납부 시한은 원래 지난해 9월까지였으나 의회가 시한을 이달 까지로 연기했다 우정국의 굴욕이 놀라운 것은 아니다 인터넷 시대로 넘어오면서

졸업 필라델피아

미국 경제 전문 주간지 포브스가 비 즈니스 전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인 링크트인과 함께 조사한 기업가 양성 대학 순위에서 스탠퍼 드대가 1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는 링 크트인이 보유한 2000만 명의 미 대 학 졸업자 이력서를 토대로 10인 이 상 고용 기업의 창업자가 어느 대학 출신이 많은지 조사한 것이다 1위는 신용카드업체 캐피털 원을 창업한 리처드 페어뱅크(1972년 학 사 81년 MBA 취득) 등을 배출한 스 탠퍼드대가 꼽혔다 2위와 3위는 매사 추세츠공대(MIT)와 하버드대였으며 캘리포니아공대(CalTech칼텍) UC버클리 다트머스대 UCLA 프 린스턴대 하버포드대가 뒤를 이었다

텍사스주 남부 도시 샌안토니오의 공항에 1일 폭탄테러를 위협하는 전 화가 걸려와 1000명이 대피하는 소 동이 벌어졌다 폭탄해체팀이 터미널 빌딩에 도 착해 승객과 직원 등 1000여명이 찌 는 듯한 날씨에 건물 밖 도로로 쫓겨 났으나 비행편 우회는 없었다 리치 존슨 샌안토니오 공항 대변 인은 이날 CNN방송에 도착 비행 편은 착륙을 허가했다며 직원과 승객들은 현재 터미널에서 나와 도 로에 있다고 말했다 공항 활주로에 있던 비행기들은 이미 이륙했거나 만일의 사태를 대 비해 이미 터미널 빌딩에서 멀리 떨 어진 위치로 옮겨진 상태라고 존슨 대변인은 밝혔다

그는 진짜(credible) 폭탄이 있다 는 전화가 샌안토니아 공항으로 걸 려왔고 정확한 공항 위치와 전화를 받은 사람에게 전화번호도 확인했 다고 말했다 하지만 폭탄은 확인 되지 않았고 이에 공항은 오후 5시 께 운항을 재개했다 존슨 대변인은 AFP통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테러위협은 이날 오 후 2시35분께 걸려왔고 공항의 터미 널 2곳 가운데 1곳은 한 시간내에 정 리됐다고 확인했다 샌안토니오 공항은 다수의 비행 편이 연착된 이후 오후 5시 직후 재 개됐다 이 공항은 하루 평균 260 편의 국내선과 국제선을 운항하며 1만4000~1만5000명의 승객이 이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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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월드뉴스

2012년 8월 4일 토요일 2012년 8월 3일 금요일

각국 정상 올림픽 장외대결도 후끈 치어리더- 오바마 트위터전화 격려-존재감 과시

촌철살인-올랑드 우린 돈보다 금 캐머런 비꼬기

힘의 외교- 푸틴 유도 경기장서 영러 정상회담

부진 징크스- 캐머런 관람경기마다 져 머쓱 지난달 30일 데이비드 캐머런(왼쪽) 영국 총리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과 함께 여자 핸드볼 경기 프랑스 대 스페인전을 관람하고 있다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위업 을 달성하고 단잠에 빠졌던 마이클 펠프스는 1일 아침 일어나 자신의 트위터를 확인하고 두 눈을 의심했 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늦 은 밤 펠프스의 19번째 메달 획득을 축하하는 트윗을 직접 올린 것이다 정말 축하해요 당신은 조국을 자랑스럽게 해줬어요-보(백악관 애관견 이름) 펠프스는 곧바로 감 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나 라 미국을 대표할 수 있다는 게 기 쁩니다라고 답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

들이 4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 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안 각 국 정상도 무대 뒤에서 치열한 정치 력 대결을 펼치고 있다 직접 경기 장을 방문해 응원하는 것은 기본이 고 자국 선수들의 자존심을 세워주 기 위한 신경전도 팽팽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대선 준비 에 바쁜 중에도 틈나는 대로 직접 자 국 선수들을 격려해 사기를 높여주 는 동시에 자신의 존재감도 드러내 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은 특유의 촌철살인 화법으로 오랜

[본사전송]

라이벌 국가인 영국의 기를 죽였다 그는 지난달 30일 프랑스 대 스페인 의 핸드볼 경기를 함께 관람한 데이 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에게 우리는 돈에는 관심 없어요 금에만 관심이 있죠라고 농담을 던졌다 재벌 개 혁에 대한 두 사람의 입장 차를 교 묘히 결합해 한 방 날린 것이다 또 최근 프랑스가 소득세 인상을 발 표했을 때 캐머런이 영국으로 도피 하는 프랑스인들을 위해 레드카펫 을 깔아놓겠다고 비꼰 데 대한 복 수도 톡톡히 했다 영국이 메달을 딸 프랑스 선수들을 위해 레드카펫

을 깔아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 다고 말한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은 2일 캐머런 총리와 함께 유도 경 기를 보며 정상회담을 했다 검은 띠 유단자인 유도광 푸틴 대통령을 위한 캐머런 총리의 특별 배려였 다 특히 시리아 사태와 러시아 내 인권 상황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 는 두 정상이 유도 경기장을 무대 로 마주하는 것이라 더욱 큰 관심 을 끌었다 각국 정상이 이처럼 화려한 대결 을 펼치며 정치 금메달을 노리고 있지만 정작 주인장인 캐머런 총 리는 큰 각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대회 초반 그가 관람한 경기 마다 영국 선수들이 부진하자 영국 매체들은 캐머런의 저주라는 말 까지 만들어냈다 그나마 영국 여성 조정 선수들이 첫 금메달을 따낸 1 일 북아일랜드 자이언츠 코즈웨이 의 위싱 체어에 있었던 것이 캐머런 이 올림픽 기간 중 가장 잘한 일로 꼽히고 있다 캐머런 총리는 직후 내가 위싱 체어에서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비밀이지만 곧바로 좋은 소식을 접 해 너무 행복했다고 말해 자신이 빈 소원이 행운을 가져왔다는 뜻을 내비쳤다

시진핑 시대 권력 새판짜기  베이다이허 회의 시작 중국 공산당 수뇌부 총집결 상무위원 수 감축안 등 논의 중국 차기 지도부 구성과 올가을에 열리는 당대회 안건을 논의하는 베 이다이허 회의가 1일부터 본격 시작 됐다 회의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된 다 이에 앞서 지난주 초부터 중국 각 성시의 당서기와 시장은 물론 당 원로 등 수백 명이 베이다이허에 집결해 분야별로 분임토의를 진행 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2일 정치국

상무위원 9명은 1일부터 한두 명씩 베이다이허로 내려가 담당 분야 회 의를 주재하며 후진타오 국가주석 과 장쩌민 전 주석은 주말께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베이다이허는 베이징 동쪽 270여 ㎞ 떨어진 허베이성 휴양도시로 매

년 여름 피서를 겸해 열리는 중국 공 산당 지도부 비공식 회의다 마오쩌 둥 집권 시절인 1958년 8월 대만 진 먼다오 포격과 인민공사 설립을 이 곳에서 결의한 뒤 베이다이허 회의 가 연례화됐다 중국의 주요 현안이 논의되고 결정되며 결정사안은 매 년 가을 열리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등을 거쳐 추인된다 앞서 중국 지도부는 지난달 31일 베이징에서 후 주석 주재로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를 열어 현 경제 상 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정책방

향을 토론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인민대회당에서 거행된 중국 인민 해방군 건군 85주년 기념식장에 후 주석을 비롯한 상무위원 9명 전원이 참석했다 10월 열릴 예정인 18차 당대회에 선 후 주석을 정점으로 한 제4세대 지 도부가 물러나고 시진핑(59) 국가부 주석을 중심으로 한 제5세대 지도부 가 구성된다 관계자는 현재 9명을 유지하는 안과 7명으로 줄이는 안이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9 11

코피 아난 시리아 특사 이달말 사임 평화 중재안 난항에 반발 시리아 내전사태를 해결하려던 코 피 아난 UN 시리아 특사가 사임하 기로 했다 시리아 정부와 반군이 UN의 평 화중재안을 계속 거부하는데다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 과 러시아가 사태해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반발로 사 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2일 성명 을 통해 아난 특사가 오는 31일로 끝나는 특사직을 연장하지 않기로 알려왔다며 그의 사임 소식을 전 하게 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반 사무총장은 또 현재 후임자 선정을 위해 아랍연맹 사무총장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코피 아난 특사가 제시한 평화 중 재안은 모두 6개항으로 이뤄져 있으 며 폭력의 즉각 중단과 인도지원 단 체의 현장접근 허용 중화기 철수 구금자 석방 언론의 현장취재 허용 등을 담고 있다 UN안보리는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비군사적 제재를 내용으로 하는 결 의안을 3차례에 걸쳐 상정했으나 중 국과 러시아가 매번 거부권을 행사 하는 바람에 결의안 채택이 결국 무 산됐다 이와 관련해 아난 특사도 시리아 사태는 행동이 필요하다며 하지 만 안보리 이사국들은 서로를 비난 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아난 특사는 지난 2월말 UN과 아 랍연맹의 공동 특사로 임명돼 활동 해왔다 하지만 그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17개월간 민간인 1만여명이 사 망하고 최근에는 수도인 다마스커 스와 제2의 도시 알레포에서도 정부 군과 반군 간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 는 등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UN안보리는 3일 시리아 사태 에 대한 긴급회의를 열 예정이며 UN총회도 4일 회의를 가질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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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 주먹을 다시 쥐게 하다 중앙 칼럼

이원영 OC총국장

올림픽 여자 선수들 포기 않는 집념으로 희망의 교훈을 안기다

어느 스포츠라고 승부의 순간이 극 적이지 않을까 그래서 스포츠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지 않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기도 하고 패색이 짙다가도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기도 하기에 그 승패의 명암은 드라마틱하다 이 번 런던 올림픽에서 전해져오는 감 격적인 승전보도 하나 하나에 스토 리가 없는 게 없다 특히 우리 여자 선수들의 승전보 는 끈기와 집념의 진수를 보는 듯해 서 그 감동과 스릴의 크기는 더할 나 위 없다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올림픽 7연 패라는 신기원을 이룬 여자대표팀 중국과의 결승에서 한두 점 간발의 차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접전했 다 마지막 남은 한 발 기보배 선 수가 9점 이상을 쏘면 금이 확정되 는 순간 그 한 발에 온 대한민국의 눈이 쏠리며 숨죽이고 있음을 아는 궁사의 중압감이 어떠했을까 그럼

에도 기보배 선수는 필살의 한 발을 9점에 꽂아 금을 안겼다 집념의 승리란 말 외에 더 무슨 말을 덧붙 일 것인가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을 보자 세트 스코어 5대 5 상황에서 맞은 슛 오프(shoot-off : 무승부일 경우 각 각 한 발씩 쏘아 거리로 승부를 매 듭짓는 방식) 먼저 기보배가 8점을 쏘았다 말은 안했지만 다들 졌구 나 했다 마지막 한 발을 남긴 멕 시코 로만 선수 줄곧 9 10점을 쏘 았던 그녀였다 그러나 중압감에 무 너지면서 통한의 금을 우리에게 안 겼다 그만큼 절체절명의 순간을 이 겨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스무살 앳된 처녀 김장미의 25m 권총 금메달은 또 어떤가 5발씩 4 번(시리즈)을 쏘아 합산 점수로 메 달의 색깔이 갈리는 순간 처음엔 여유있게 1등을 달리던 김장미는 3 시리즈를 마친 뒤 08점 차이로 중 국 선수에 역전을 당한다 추격당

하는 자는 추격하는 자의 거친 에너 지에 제물이 되기 십상 나이 어리 고 경험도 부족한 김장미가 여기서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 습했다 마지막 5발 그러나 김장미 는 다섯 발을 모두 10점대에 명중시 키는 가공할 집념을 보이며 재역전 에 성공 금메달을 낚아챘다 끝까 지 흔들림없던 그녀의 눈매가 선연 하다 집념의 화신은 여자 펜싱 사브 르 종목의 김지연이다 정해진 시간 안에 15점을 먼저 따내는 선수가 이 기는 방식이다 8강전에서 세계 랭킹 4위와 맞붙 어 뒤지던 게임을 따라잡아 뒤집더 니 준결승에서도 지난 두 번의 올 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세계 랭킹 1위 마리엘 자구니스(미국)에 이겼다 이 경기에서 김지연은 5대 12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불굴의 패기 로 따라잡아 15대 13 역전승으로 결 승에 진출했고 마침내 한국 여자펜

싱 사상 첫 금메달을 우리에게 선사 했다 작년 올림픽 대표선수 선발전에 서는 16강에도 탈락해 감독 추천 케 이스로 겨우 태극마크를 달았을 정 도로 무명이었지만 그녀의 끈기와 집념이 기적을 만들어낸 것이다 스포츠의 명승부는 언제나 벅찬 감격을 안긴다 특히 안되겠구나 하는 절망과 포기의 순간을 이겨내 고 거머쥔 승리는 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교훈을 준다 이번에 잇단 승 전보를 전해주고 있는 한국 선수들 특히 여자 선수들의 포기할 줄 모르 는 근성과 집념에서 배우는 교훈은 참으로 크다 살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은 누구에게나 온다 후회를 곱씹으며 편안한 루저로 살 것인가 부러지 더라도 나의 정점을 확인하고 후회 없는 삶을 살 것인가 그럴 기로에 선다면 스무살 낭자들 기보배김장 미김지연을 생각하자

독자 마당

몸의 장애 마음의 장애

화를 다스리는 지혜 며칠 전 유난히도 더웠던 날에 있 었던 일이다 우리 손님 중에 이해 안 되는 불손한 행동을 한 사람이 있었 다 손님은 그전에 언짢은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막무가내 로 트집을 잡고 말도 안 되는 언 사를 지껄이며 나를 자극했다 나는 참다 못해 같이 맞장구를 치며 화를 터트리고 말았다 거 기에는 그 사람과 나만 있는 것 도 아닌데 말이다 몇 분을 참지 못해 서로 상처가 되는 언쟁이 오 갔다 그 순간 뭔가 모를 화가 치 솟고 머리를 통해 가슴으로 가며 더욱 더 강하게 나를 괴롭혔다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왜 내 가 그토록 화를 냈는지 부끄러웠 다 문득 시인 막스 에르만의 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라는 글이 떠오른다

  www.koreadaily.com

한 친구에 대해 난 생각한다/ 어느날 나는 그와 함께 식당으로 갔다/ 식당은 손님으로 만원이었 다/ 주문한 음식이 늦어지자/ 친 구는 여종업원을 불러 호통을 쳤 다/ 무시를 당한 여종업원은/ 눈 물을 글썽이며 서 있었다/ 그리 고 잠시 후에 우리가 주문한 음 식이 나왔다/ 난 지금 그 친구 무 덤 앞에서 있다/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것이/ 불과 한 달 전이었 는데/ 그는 이제 땅속에 누워 있 다/ 그런데 그 10분 때문에 그토 록 화를 내다니 상대방이 나에게 부당한 행동 을 할 경우 그 사람 앞에서 맞장 구 치며 같이 화를 쏟아 놓는 것 은 현명한 처사가 아니다 화를 다스릴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겠다 유기택한인마라톤클럽 회장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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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양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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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국장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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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뜨거운 보도에 홀로 휠체어를 밀고 가는 사람이 있었다 바깥 출입이 힘들 만큼 덥고 햇빛이 강한 여름날 이었다 그는 휠체어를 한 손으로 움직이며 손잡이에는 흰 비닐봉지 를 매달고 다른 한 손으로는 길 위 의 휴지를 줍고 있었다 뙤약볕 아 래 구부린 허리와 하얀 등살이 티셔 츠 밖으로 훤히 보이도록 머리를 떨 어뜨리고 같은 동작을 반복하며 멀 어져 갔다 뒤쫓아 가서 왜 불편한 몸으로 그토록 힘겹게 휴지를 줍느 냐고 묻고 싶었다 그는 매일 다니 는 동네 골목길을 깨끗하게 만들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겉으로 보기엔 온전한 모습 이나 장애인이다 이미 한 쪽 청력 을 잃었고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부 러져 인공 골반을 넣고 살아 왔다 사실 나에게는 뼈가 저리는 육신의 아픔보다 더 고통스럽고 부끄러운 장애가 있다 나는 인내하는 능력이 특히 부족 하다 쉽게 실망하고 원망하며 외로 움을 탄다 정작은 뜨거운 눈물이 사랑이 부족한 사람이다 비록 육신의 장애가 있다 해도 고 난과 불편을 참고 견디는 정신의 소 유자는 장애자가 아니다 힘들고 어 렵다하여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자가 장애자다 불편한 몸을 휠체어

이 아침에

조옥동 시인

에 의지하고 휴지를 줍는 그의 가슴 은 얼마나 따뜻할까 자신과 이웃을 섬기는 사랑이 모든 것을 품는 힘임 을 그가 보여주는 듯하다 세상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하는 망상가나 과소평가하는 축소 형의 사람들이 많다 자신을 크게 포장하여 과시하거나 소심하여 앞 에 나서기를 싫어하고 꽁무니를 빼 다시피 뒤로 숨는 자도 적지 않다 용기가 가상하고 정정당당하여 믿 음이 가는 형이 있는가 하면 양보심 이 있고 정중하고 겸손함이 몸에 배 인 형도 드물지 않다 양쪽 모두 지 나치면 실망을 주고 비굴해 보인다 세상사에 중용을 지킨다는 일이 얼 마나 어려운 일인지 연목구어나 다 름없다

말과 행동이 다른 경우가 생각보 다 많다 사람들은 베푸는 자를 좋 아하지만 내가 가진 것은 더욱 움켜 쥔다 목숨을 내 놓고 타인의 생명 을 구출한 영웅을 칭찬하다가 위기 를 당하면 제일 먼저 도망을 친다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버리는 자 를 욕하는 사람은 많아도 그 휠체어 위의 장애인같이 길가의 지저분한 장애물을 피해가는 대신 청소하는 자는 드물다 나는 어느 형에 가까 운 인간인가? 지질탐사 활동 중 자동차 전복사 고를 당한 이상묵 교수는 오직 두 뇌만 살아있던 식물인간이었다 스 스로 휠체어를 밀어 움직일 수조차 없는 장애를 극복하고 강단에서 후 학을 기르며 연구를 계속하여 한국 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그가 말 한다 비록 삶은 휠체어 안으로 들 어왔으나 나의 삶은 조금도 좁아지 지 않았어요 그래서 자신을 리사 이클 맨 즉 재활용 인간이라고 표 현한다 멀리 돌아갔지만 다시 돌이키는 길 버린 삶이 아니라 다시 찾는 삶 이 진정한 자기긍정이다 첫째 나는 장애임을 인정하고 나의 쓸 만한 장 점을 찾고 싶다 나도 재활용 인간 이 될 수 있다고 조용히 불편한 다 리를 뻗어 본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 AP 구독료월정 22달러 / 1부 75센트

정의란 각기 자기가 할 일을 다 하고 타인을 방해하거나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플라톤 (고대 그리스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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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012 G B 2012년 8월 4일3,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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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새우깡  미주선올드 과자잘나간다 한인마켓 4곳 지난해 판매량 조사해보니 

2일 LA한인타운 소재 한남체인을 방문한 이윤정 주부(LA거주)가 아이들과 함께 과자를 고르고 있다

신현식 기자

LA한인들의 입맛은 올드(Old) 하다 LA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들 은 새로운 맛의 과자보다는 익숙한 과자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넘긴 연 양갱(1945년 출시해태)부터 새우 깡(1971년 출시농심) 초코파이 (1974년 출시오리온 1979년 출 시롯데) 빼빼로(1983년 출시롯 데) 등 옛 향수를 자극하는 과자들 이 강세를 보였다 이는 본지가 한남체인 아씨마 켓 갤러리아 시온마켓 등 LA한 인타운 소재 한인 마켓 4곳의 지난 해 과자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다 또 각 마켓이 평균 1000~2000여 가 지의 과자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인 기 아이템은 마켓별로 소비층이 달 라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  조사에 따르면 한남체인은 초코 파이(오리온) 아씨마켓은 칸쵸 (1984년 출시롯데) 갤러리아는 아 몬드 빼빼로(롯데) 시온마켓은 초 코보이(오리온)가 각각 1위를 차지 했다 초코파이(오리온롯데 통합 집 계)는 유일하게 조사대상 마켓 4곳 모두에서 수량기준 톱 10 순위 안에 들었다 마켓 4곳의 판매량을 합산 한 결과 지난해 총 3만9197박스가 판매됐다 한 박스에 12봉지가 들 었으니 총 47만364봉지가 팔린 셈이 다 대략 남가주 지역 한인 2명중 1 명은 지난해 초코파이 맛을 봤다는 뜻이다 한남체인의 이근찬 매니저는 12봉 지가 들은 초코파이 한 상자 가격은 199달러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 어서 모든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 으며 계절을 많이 타지 않고 1년 내내 사랑받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초코파이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새우깡 역시 마켓 3곳에서 10위 안

미 중대형 기업 98% 내년 월급 인상 평균 29% 올려 내년엔 월급봉투가 조금 더 두꺼워 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머서는 미국내

G

1500개 중대형 기업 중 98% 이상이 2013년 직원들의 급여를 인상할 계 획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머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급여 인상폭은 평균 29%로

예상된다 이는 2012년과 2011년 급 여가 각각 27%의 오른 것과 비교 하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실적이 우수한 직원일수록 급여 상승폭은 더 커진다 최우수직원의

2011년도 한국산 과자 한인마켓 판매 순위 갤러리아

순위

시온

아씨

한남체인

1

아몬드 빼빼로

초코보이

칸쵸

초코파이(오리온)

2

새우깡

참콘칩

초코파이(롯데)

오감자

3

초코보이

왕새우칩

빠다코코넛

에이스

4

매운 새우깡

꿀깨랑 고구마랑

새우깡

연양갱

5

칸쵸

연양갱

꿀깨랑 고구마랑

오예스

6

초코파이(오리온)

에이스

참콘칩

새우깡

7

소라과자

와플

왕새우칩

짱구

8

양파링

초코파이(오리온)

홈런볼

왕새우칩

9

버터링

홈런볼

에이스

신화 강냉이

10

초코파이(롯데)

고구마깡

매운 새우깡

꼬깔콘

손이 가요 손이 가 자꾸만 손이 가

연양갱칸쵸빼빼로초코보이 등 즐겨 찾아 한국서 즐겨 먹던 옛 것이 좋다

건강식 새상품들 정착 못하고 단종 사례 많아

에 들었다 마켓 4곳에서 판매된 새 우깡은 총 10만5056봉지다 농심아메리카 측에 따르면 지난 해 미 전역에 판매된 새우깡은 총 430만 봉지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 의 판매고를 기록한 스테디 셀러다 농심의 이재찬 차장은 71년에 출 시된 새우깡은 할아버지에서 손녀까 지 전세대가 좋아하는 우리나라 최 장수 스낵으로 우리 토종 과자라고 할 수 있는 뻥튀기 제품에서 힌트를 얻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연양갱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단팥을 묵으로 만튼 전통 먹을거 리인 연양갱은 한국 전쟁 중에도 피 난처인 부산으로 연양갱 솥과 보일 러를 옮겨 생산해 출시 이래 68년간 한 번도 제품 생산을 중단한 것이 없 다고 한다 칸쵸는 다양한 맛을 새롭게 선보 이며 인기를 높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크기가 작아 수납하 기 좋고 가격부담의 적은 칸쵸는 딸 기치즈베리헤이즐넛 등 새로운 맛을 출시하면서 판매율이 32% 증 가했다고 말했다 마켓 및 식품 관계자들은 많은 한인 소비자들이 미국에 이민 오기 전에 한국에서 먹었던 과자를 신상 품보다 더 선호하는 편이라고 지적 한다 롯데상사 미주법인의 엄성식 과 장은 남가주 한인시장은 신제품에 대해 보수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웰빙 트랜드에 맞춰 2011년에도 다양한 건강식 과자가 출시됐지만 미주한인시장에 정착하 기는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자는 신제품 을 들여와도 3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단종되는 제품이 많다고 전했다

경우 평균 급여 인상률은 45%가 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전체 직원의 약 8%가 이에 속한다 반면 전체 직원의 약 2% 가량인 실적이 저조한 직원은 월급이 약 01% 오르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 다 기업들의 직원 해고도 줄어들고 있다 컨설팅업체인 챌린저에 따르

면 7월 기업들이 발표한 해고 직원 수는 3만68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 간보다 45% 감소했다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해고가 줄 어들면서 실업률도 서서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수연이수정 기자

뉴욕지사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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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합 종합

2012년 2012년8월 8월 4일 3일 토요일 금요일

이 슈 분 석

달라진 주택시장

요즘 집 사면 3년후엔 아파트 렌트보다 유리 질로우 20 다운페이하고 구입할 경우 비교

모기지 이자율 사상최저인데 렌트비 치솟아 모기지 이자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 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택 가격이 슬 금슬금 오르고 있다 아파트 렌트비 는 이미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아파트 렌트를 계속해야 하나 아 니면 집을 사야하나 고민을 하는 한 인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조사 업체 질로우 는 집 값의 20%를 다운페이먼트 하 고 주택을 구입할 때 드는 비용과 렌 트비를 비교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입 후 3 년 후면 집을 사는 것이 렌트하는 것 보다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비싼 편인 LA오렌지 카운티 지역은 4 3년이 걸린다 그래프 참조 이같은 계산은 각 지역의 평균 렌 트비와 주택 가격의 차이에 따라 달 라진다 계산에는 다운페이먼트 모기지 렌트비 매매 비용 재산 세 유틸리티 및 관리 비용 세금 혜 택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토대로 보면 주택구입이 렌 트 보다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기 위 해서는 팜데일 지역에서는 2년이면 걸리지만 뉴포트비치에서는 무려 14년이 걸린다

LA타임스는 이같은 분석 결과가 현재의 시장 상황과 맞물려 잠재 바 이어들의 구매 결정을 돕는 데 도움 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택 시 장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연이어 나오지만 매매는 많지 않고 매물은 부족한 게 지금의 상황이다 반면 렌트비는 계속 오르고 모기지 이자 율은 사상 최저 수준이다 주택을 구입하기에 좋은 환경이 무르익고 있다는 분석이 최근 계속해서 나오 는 배경이다 UCLA 지맨 부동산 센터의 스튜 어트 가브리엘 디렉터는 그러나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 주택 구매 결정 을 내려야 한다며 주택 구매가 모 두에게 언제나 좋은 선택일 수는 없 염승은 기자 다고 말했다

주택구입 vs 렌트 몇 년 살아야 주택구입이 더 이익될까 뉴포트비치 140 어바인 84 샌타 모니카 74 패서디나 64 샌프란시스코 59 51 요바린다 51 뉴욕 글렌데일 46 LA 43 보스턴 43 치노힐스 36 샌디에이고 36 시카고 28 애틀랜타 25 팜데일 20 17 라스베이거스 16 배닝

rayeom@koreadailycom

자료=Zillow 그래픽=오세현 기자

너구리 컵라면 나왔다 농심 아메리카 출시

7월의 무더운 날씨와 파격 세일로 소매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보스턴의 갭 매장 앞을 쇼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무더위가 끌어올린 소매매출 7월 43% 늘어  예상치 훌쩍 넘어 무더운 날씨와 여름세일이 7월 소 매업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쳤다 2일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20개 주요 소 매체인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늘어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5%를 훌쩍 뛰어넘었 다 보고서는 더운 날씨로 인한 여 름용품 판매 증가와 파격적인 세일 이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인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갭은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액이

10% 늘어 예상치인 38%를 크게 웃 돌았다 유통업체 타깃 역시 동일점 포 매출액이 31% 늘며 예상치인 2 75%를 뛰어넘었고 할인점 TJ맥스 역시 75%를 넘으면서 예상치 5% 를 상회했다 빅토리아 시크릿과 베드배스앤드 비욘드를 운영하는 리미티드 브랜 즈도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액이 8% 늘어났다 리테일메트릭 리서치 회사의 켄 퍼킨스 대표는 컬러 데님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끌면서 의류 매출 상

[AP]

승을 주도했다며 이밖에 소매업 체들도 재고 처분을 위해 공격적으 로 세일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높은 실업률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점차 사그 라지면서 향후 수개월간 소비가 차 츰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 히 할러데이 다음으로 최대 쇼핑 시 즌으로 꼽히는 백투스쿨을 겨냥해 소매점들이 각종 세일과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어 8월에도 소매 판매 실 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도이치뱅크의 소매 애널리스크 찰 스 그롬은 백투스쿨 시즌을 앞둔 7 월 실적은 소비자의 지출 패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 뉴욕지사김동그라미 기자 했다 dgkim@koreadailycom

인기 라면인 너구리가 컵라면으 로도 출시됐다 농심아메리카는 봉지라면으로만 있던 너구리의 컵라면 제품과 이전 보다 작은 용량의 새우탕과 튀김우 동 컵라면을 지난 1일 출시했다 너구리는 2년 전부터 한국에서 컵 라면으로 출시됐지만 미국에서 컵 라면 형태로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 음이다 농심은 지난 4월 신라면 블랙 컵 라면을 출시하기도 했다 농심아메리카 이재찬 마케팅 차 장은 다양한 종류의 라인업을 갖춰 컵라면이 위주가 되는 주류 시장에 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우선 한인 마켓을 시작으로 하반기 내에 주류 마켓에도 새로운 컵라면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오수연 기자 말했다 syeon@koreadailycom

페이스북 주가 반토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선두 주자인 페이스북의 주가가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이후 처음으로 주당 2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성장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전 망 경영진의 잇따른 이직 오는 16 일로 예정된 내부자 지분 매각에 관 한 록업(lockup: 매수옵션 제공) 만 료 등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라고 로 이터가 3일 보도했다 2일 오후 페이스북 주가는 주당

1982달러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 다가 전일 종가 대비 46% 하락한 199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5 월 기업공개 당시 기록했던 주당 38 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토피카 캐피털 마켓의 빅토르 앤 서니 애널리스트는 유의미한 상승 재료가 나타날 때까지 주가는 지속 적으로 하락할 것이며 불행히도 3 분기 실적 발표 때까지는 재료가 나 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Young Kim, CPA Julie Jang, CPA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ancy /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Sung Cho,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세무업무 / 회계업무 / 경영상담

개인세무보고·사업체 세무보고·세무계획 상담·장부정리·재무보고서 작성·은행융자보고서 작성·경영상담·신규사업담당·교회 비영리 등록

세금! 이제는 전문인에게 맡길 때입니다!! CPA 조성환과 전문 서포터들이 세금 절세에서 경영자문까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 Xiaomu Xu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 Jia- Ci Ji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Lu Yu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Yan Ying Liow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Tel. 972-392-2332 Fax. 972-392-2395 e-mail: sungwcho@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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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an He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Sun Woo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in Accounting] / 13101 Preston Rd. #425, Dallas, TX7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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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2년 8월 4일 토요일 2012년 8월 3일 금요일

IMF 미 재정절벽 추락 땐 마이너스 성장 fiscal cliff

연례보고서에서 경고

적절한 조치 안 취하면 전세계로 악영향 미칠 것

국제통화기금(IMF)은 2일 미국이 이른바 재정절벽(fiscal cliff)으 로 떨어질 경우 전 세계 경제에 악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재정절벽이란 정부의 재정지출이 갑작스럽게 줄거나 중단돼 경제에 충격을 주는 현상을 뜻하는 경제용 어로 전문가들은 미 정치권이 적절 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연방정부 지출 감축에 따라 경기후 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IMF는 이날 발간한 미 경제 연 례보고서에서 미국 재정절벽의 이전효과(스필오버)는 무역부문을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될 것이라면서 특히 이웃한 국가들에 대한 부정적 인 여파가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며 캐나다와 멕시코를 지목했다 또 유럽과 일본의 경제성장률도 상대적으로 작지만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재정절벽의 테 일리스크(tail risk 거대한 일회성 사건이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위 험성)가 현실화한다면 경제는 내 년에 정체국면을 보이고 특히 내년 초에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보고서에서 미 경 제성장률 전망치와 관련 올해와 내 년 각각 20%와 23%를 기록한 뒤 2014년 28% 2015년 33%  2016년 34% 등으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실업률은 올해 82%에 이

어 2013년 79% 2014년 75% 2015년 69% 2016년 63%  2017년 59% 등으로 하락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22%에 이어 내년부터 2015년까지는 1%대 후반 으로 떨어진 뒤 2016년부터는 다시 2%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아울러 통화정책과 관 련 상당기간 높은 수준의 경기확 장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기전망이 악화할 경우 추가 완화 정책의 여지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국 등과의 자유무역협

정(FTA) 체결을 언급하며 무역자 유화 및 시장접금 확대에 대한 노력 을 환영한다면서 이는 경제성장 및 일자리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 고 덧붙였다 한편 IMF는 이날 별도의 성명을 내고 유럽중앙은행이 발표한 스페 인 이탈리아 등 재정위기국의 국채 매입 계획 등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 혔다 IMF는 통화정책만으로는 유로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왔지만 통화정책의 추 가 완화는 다른 정책에 따른 문제를 줄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업수당 청구 소폭 늘어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평 균(37만건)보다는 적은 것이다 7월 셋째주(16~21일) 청구 건수 가 애초 발표한 35만3000건에서 35 만7000건으로 약간 상향 수정되기 는 했지만 거의 4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주 청구 건수도 그리 많은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오늘 발표되는 7월 실업률 은 5월과 6월에 이어 82%를 유지 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 람이 전주보다 약간 늘기는 했으나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노동부는 7월 넷째 주(23~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수치로 36만5000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8000건 늘었다고 2일 밝 혔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해고 속도나 경향을 측정하는 지표다

경제지표 미국 주가지수

다우존스1287888

나스닥 290977

9218

맥월드 아이월드 엑스포 베이징서 개최

1044

1014

등락률(%)

-071%

-036%

-074%

거래량

1억1272만주

4억7018만주

506062

52주 최저-최고

1040449 - 1329711

229889 - 313417 107477 - 142238

베이징에서 2일 열린 맥월드 아이월드 엑스포(Macworld iWorld

expo)에서 한 모델이 아이패드 커버를 선보이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이 미래를 이끈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10여개국서 모여든 500여 회사들이 참가했다

한국 주가지수

코스닥 46663

코스피 186940

코스피200 24790

[AP]

190

스페인 국채 금리 7% 넘었다 10년 만기

ECB 발표에 실망  이탈리아 국채 6%대 치솟아 유럽중앙은행

같은 시각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 채 금리는 6324%로 전날에 비해 0 390% 포인트 오르면서 6%대를 넘 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지난달 26 일 유로를 지키기 위해서 위임받은 권한내에서 모든 조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유로존 수호 의지를 천 명한 이후 이들 국채 금리는 각각 7%와 6% 아래로 떨어졌었다 반면 이날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독일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보 다 0123% 빠진 1245%로 곤두박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위 험 수위로 다시 치솟았다 특히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 는 국가 부도 위험을 상징하는 7% 를 웃돌아 유로존 금융 시장의 불안 이 재연될 조짐을 나타냈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동부 시간 기준으로 11시 33분 현재 스페 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165% 로 전날에 비해 0430% 포인트나 올 랐다

S&P500 136500

질쳤다 이들 재정위기국 국채 금리가 다 시 치솟은 것은 유럽중앙은행 (ECB)이 국채 매입에 나서겠다는 의지는 피력했지만 발표 내용에 구 체적인 방법이나 시기가 결여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실제로 ECB가 유로존 구제기금과 연계해 국채 매 입에 나서려면 독일을 비롯한 유로 존 정부들의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 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 으로 내다봤다

등락률(%) 거래량 52주 최저-최고

-041% 438759 40455 -54615

1053 -056% 270464 164411 - 223147

170 -068% 81365 21292 - 29551

한인은행 주가 은행(심볼) BBCN(BBCN) 한미(HAFC) 윌셔(WIBC)

종가(달러) 1123 1071 620

원자재 가격 품목 WTI(원유)선물 개솔린 선물 금 선물 구리 선물

단위:달러 종가 8713 287 159070 329

변동폭 -178 +00354 -1660 -00845

변동폭(달러) +006 +021 -002

등락률 +054% +200% -032%

거래량 218792 89092 359685

금리 연방기금 1년 CD

015 071

달러/원 환율

우대금리 30년 모기지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매매 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달러/원 113100 114200 112000

중앙일보 기사제보 972-243-7541 dallas@koreadaily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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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4 12자동차

2012년 2012년 8월 8월 4일 3일 토요일 금요일

렉서스 지난해 이어 결점 적은 차 1위 JD파워 신차 품질 차급별로 조사 렉서스 재규어 포르셰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JD파워가 지난달 20일 발간한 2012 미국 신차품질지수 (IQS)가 선정한 최고의 자동차 브 랜드다 JD파워는 캘리포니아에 본 사를 둔 글로벌 마케팅 정보 서비스 회사로 매년 수백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만족도품질 지수인 IQS 조사를 실시한다 자동차 부문의 신 뢰도가 특히 높다 IQS는 90일 이상 신차를 몰아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100대당 나 타나는 문제점 숫자를 표시한 것이 다 도로 테스트 신뢰도 품질 주 행성능과 디자인 등의 평가를 거 쳐 최종 결정된다 (문제점의 수) PP100으로 표기되며 앞의 숫자 가 작을수록 품질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렉서스는 73PP100으로 1위를 차 지했다 재규어포르셰가 75PP 100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20 위권에 머물던 재규어는 올해 39 개의 문제를 개선 품질향상이 가 장 잘 이뤄진 브랜드로 꼽혔다 현 대기아자동차는 조사평균인 102 PP100을 약간 밑도는 107PP100을 기록했다 차급별로 선정한 최고의 차 21 대엔 기아 쏘울이 포함됐다 소형 다 목적차량 부문이다 그 밖의 부문에선 일본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렉서스가 3개 인피니 티닛산도요타가 각각 2개 부문에 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차 중에선 포드가 3개로 최다였다 초소형차 부문의 도요타 야리스(일본 출시명 비츠)와 소형 스포츠카의 마쓰다 MX-5 미아타 중형 픽업트럭의 닛산 프론티어 미니밴인 닛산 퀘 스트 등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 소형차도요타 코롤라 작지만 아기자기한 내부 구조와 액세서리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12년형에 추가된 음성인식 멀티 미디어 시스템과 터치스크린형 내 비게이션은 오작동이 적었다 사이 드 커튼 에어백으로 안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형차쉐보레 말리부 실내 인테리어 자동 헤드라이트 와 전동시트를 비롯해 고급형에 추 가된 보스 오디오 시스템과 자동 온 도조절 기능 가죽 핸들이 좋은 평 가를 받았다 실제 도심주행 연비도 경쟁 차종에 비해 높다 대형차포드 토러스 엔진 부문의 품질과 파워트레인 의 디자인이 동급 차량 중 최고로 꼽 혔다 35L V6 엔진을 장착했다 차체와 인테리어를 구성한 기술력 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소형 프리미엄 스포츠카볼보 C70 227마력의 25L 터보차저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갖췄다 자동 에 어컨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쾌적 하게 유지되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디자인을 제외한 모든 면

대형 프리미엄카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꼽힌 렉서스 LS 렉서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JD파워가 선정한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 꼽혔다

소형 다목적 차기아 쏘울

대형차포드 토러스

엔진 성능 강화하고 안전성 높여

동급 최고 엔진 35L V6 장착

도요타 프리우스 제치고 1위 올라

차체인테리어 기술력 뛰어나

에서 최고점을 기 록했다 엔트리 프리 미엄카렉서스 ES350 2012년형은 그 간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경쟁 차종을 압도하는 성능이 추가됐다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35L V6 엔진을 장착한 덕이다 머리 위 무 릎 등 곳곳에 에어백을 설치한 것도 장점이다 중형 프리미엄카인피니티 M 시리즈 M56과 M37 모두 안락한 승차 감과 꼼꼼한 내부 디자인이 동급 최강이란 평가다 연비도 비교적 높다 중형 스포츠카포드 머스탱 동급 차량 중 연비가 가장 좋다(도 심 주행 실제 연비가 72㎞/L) 3 7L V6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장

최고의 프리미엄 스포츠카로 꼽힌 포르셰 911

[본사전송]

소형 다목적 차 기아 쏘울

착해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2만 2000달러(한국 판매가격 4110만원) 선에서 시작한다 대형 프리미엄카렉서스 LS 기술디자인주행성능 부문에 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메르세 데스-벤츠 S클래스나 포르셰 파나메 라보다 연비가 월등히 좋은 점도 만족 도를 높였다 50L V8엔진으로 경쟁 력을 높였다 프리미엄 스포츠카포르셰 911 IQS가 2006년 개편된 이래 가 장 좋은 점수인 44PP100을 받았다

엔진 품질로 최고의 대형차로 꼽힌 포드 토러스

액세서리 쪽의 기술력을 빼곤 동급 차량들을 압도했다 34L H6엔진 에 7단 수동변속기를 달았다 소형 다목적(MPV) 차량기아 쏘울 지난해 이 부문에서 2위였지만 엔 진 성능을 강화해 도요타 프리우스

를 제쳤다 디자인안전성연비 부 문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엔트리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CUV)SUV인피니티 EX시리즈 파워트레인을 제외하곤 모든 부 문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경쟁 한 메르세데스-벤츠 GLK나 아큐 라의 RDX를 큰 격차로 눌렀다 중형 프리미엄 CUVSUV렉 서스 RX 실제 도심주행에서 13㎞/L의 연 비를 실현한 점이 돋보였다 인피니 티 FX 캐딜락 SRX보다 두 배는 더 달릴 수 있는 수치다 차체와 인 테리어의 기술력도 높게 평가됐다 대형 CUVSUV포드 익스페 디션 디자인 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 를 받았다 운전자와 탑승자가 앉 은 위치와 높낮이체구에 따라 터 지는 속도를 조절하는 세이프 캐 노피 에어백 시스템의 만족도가 컸다 대형 프리미엄 CUV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9가지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은 유일한 모델이다 넓은 실내와 주행성능 디자인과 안전성에서 두 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비가 뛰어난 중형 스포츠카 포드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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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기획

기획

2012년 8월 4일 토요일

2012년 8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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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따라잡기

출시 1주일 만에 밀리언 셀러 기록 진화하는 iPAD (39) 시작은 미미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 리라는 격언이 생각나게 만든 이벤 트였다 2010년 1월 신년벽두 애플 의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스티브 잡 스는 마침내 아이패드(iPAD)를 선 보였다 간 이식 수술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잡스의 얼굴은 초췌 했지만 마침내 그는 지난 2년 동안 스스로 부인해왔던 미스터리 테블 릿의 실체를 손에 들고 있었다 가냘퍼진 그의 체구였지만 목소리 는 어느 때보다 또렷하고 낭랑했다 그는 아이패드를 손에 들고 그 어느 때보다 공들여 신제품을 설명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노트북의 중 간자적 모바일 기기란 설명과 함께 애플은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 발전을 모색해 왔다고 선언했다 중대한 의미의 선언적 신제품 발 표였지만 이날 청중의 반응은 여느 때와 달랐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 다는 말처럼 청중과 미디어는 그야 말로 평가절하였다 그들은 잡스의 설명에 동의할 수 없었다 이날 저녁 잡스는 이런 미온적인 반응에 대해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왜 사람들이 아이패드를 몰라주는 거 지란 말을 되풀이하면서 답답한 속 내를 드러냈다고 지인들은 전한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그 리고 전세계 테크미디어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 발표와 함께 4월 출시 소식을 타전했지만 모두 스테 로이드 먹은 아이폰 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특히 증시 분석회사인 포 레스트리서치의 찰스 골빈은 애플 팬보이들에겐 선물일지 몰라도 그 래봤자 크기만 늘린 아이팟터치라 고 단언했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이 Engadget Appleinsider Sili con Alley 등 온라인 테크언론의 댓 글과 트위터를 보면 모두 부정적인 시각 일색이었다

반면 실리컨 벨리의 파워블로거 마크 시걸은 이렇게 말했다 34년 전 GUI기반의 혁명적인 컴퓨터 매 킨토시를 소개한 스티브 잡스의 미 래 비전이 명확하게 보이는 역작이 다 아이패드는 그야말로 진화하는 모바일 기기다 2009년 당시엔 군 계일학의 소수의견이었지만 시점을 현재로 돌리면 시걸의 말은 100% 사 실이었다

새로운 영역 개척 그해 4월 아이패드가 판매가 시작 되자 서서히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 작했다 1주일 만에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으며 아이폰 최초 판매 때보 다 더 빠른 속도라는 보도가 이어졌 다 전문가들의 평가와 달리 사용자 들의 반응이 입에서 입으로 퍼졌다 아이패드는 인류 최초의 배울 필 요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모바 일 컴퓨터였다 5살 아이들도 아이 패드를 쥐면 직관적으로 그냥 사용 한다 80세 노인들도 아이패드로 트 위터 페이스북을 자유롭게 사용하 면서 세대차를 극복한다 이보다 더 사용자 경험치(UX)를 극대화시킨 컴퓨터는 존재한 적이 없었다 모두 크기만 달라진 기기라고 했 던 전문가 집단과 경제지표 전문기 관에선 아이패드를 어떤 기기로 분 류해야할지 조차 몰랐다 휴대용 노 트북 컴퓨터라고 하자니 너무 작고 얇았다 모바일이라고 하자니 너무 크고 너무 포괄적으로 강력한 컴퓨 팅 기기였다 이런 프레임에 갇힌 전문가 기자들이 아이패드의 성공 을 예상치 못 한 것은 너무나 당연 했다 결국 PC 카테고리인 테블릿 PC로 정하긴 했지만 이들의 혼란은 아이패드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시 장을 뒤집어 엎는 혁신적인 기기란 점을 반증하고 있었다 아이패드는 사람들의 손에서 너 무나 다양하게 사용됐다 그 목적기

능은 거의 PC와 동일하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단순 웹서핑 기기에 서 게임기기 아니면 사무용 목적 기 능까지를 포괄적으로 포함한다 PC 와 맞먹는 성능을 내면서도 모바일 기기처럼 가볍게 손에 쥐고 언제 어 디서든 원하는 작업을 너무 쉽게 할 수 있는 기기였다 한 사용자의 경험이다 아이패 드를 손에 들고 PC에 다운받은 고 화질 영화파일을 땡겨보다가 거실 로 나와서는 Apple TV에 연결된 LCD화면을 켜고 AirPlay를 이용 해 보고 있는 영화를 TV화면으로 날 려보낸다 이건 좀 고급사용자의 경우다 뉴스나 잡지 기사를 읽기 위해 컴 퓨터를 켜는 것이 귀찮은 사람 그 리고 eBook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들은 아이패드가 제격이었다 사무 실을 나온 영업사원이 출장을 다니 면서 필요한 일정관리와 보고 등의 문서 작업이 아이패드 하나로 해결 된다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사람들에겐 여전히 PC 한대가 필요하다 또 휴 대폰이던 스마트폰이던 하나는 갖 고 다녀야 한다 하지만 아이패드 역시 하나 더 손에 들고다닐 필요가 발생한 것이다

디지털 소비 시대 콘텐츠 제공자 차원에서 보자 인 터넷 시대가 다가오면서 저무는 사 양길에 접어든 게 출판 언론사였다 이들에게 아이패드는 새로운 미디 엄이었다 인터넷은 공짜란 시각에 서 아이패드로 구독하는 간행물들 은 더 쉽게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있 었다 이들에게 아이패드는 진정한 디지털 소비시대를 몰고올 약속의 땅이었다 출판업계 역시 마찬가지 였다 이제까지 아마존을 통해 판매 되는 전자책의 이익분배는 3대7로 아마존 독식체제였다 하지만 아이

스티브 잡스가 신제품을 발표하며 기자들에게 아이패드를 선보이고 있다

패드의 아이북은 7대3으로 출판업 자에게 유리한 분배를 확정했다 대 학교재 및 교과서가 아이북으로 바 뀌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이처럼 아이패드는 다양한 사용 자의 손을 타면서 새로운 영역을 개 척하고 진화하는 휴대용 컴퓨터였 다 아이패드의 성공은 숫자로 나타 난다 2009년까지 애플은 500억 달 러 매출회사에 현금보유액은 400억 달러였다 3년이 지나 2011년까지 매출은 1000억 달러 현금보유액도 1000억으로 늘었다 PC전체 시장에 서 애플은 최대 컴퓨터 제조사이며 시장점유율은 아이패드 출시 전 6% 에서 19%로 급상승했다 아이패드의 성공은 이미 잡스의 머리에서 예견된 것이었다 테블릿 PC의 첫 출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였지만 실패작이었다 너 무 빨랐고 준비된 시장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실패가 빨랐기에 포기 도 빨랐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 도 테블릿 시장 진입을 못하고 운영 체제만 준비하는 중이다 반대로 잡스는 아이폰아이팟터 치 시장을 개척하면서 소비자를 준 비시켰다 2009년까지 터치 기반의

모바일 기기가 미국 소비자 7500만 의 손에 쥐여져 있었다 때가 무르 익어 가면서자 잡스는 동일한 iOS 운영체제에 더 강력한 기능을 추가 하는 것으로 아이패드를 고안했다 같은 모바일 기기이면서도 아이폰 과 차별화된 기능을 포함시켰지만 친근한 사용법에선 똑같다는 두마 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한 것이다 때문에 아이패드는 잡스의 혼이 담긴 마지막 역작이었다 그는 수년 동안 때를 기다리고 무엇에 쓸 것인 가란 제품의 명확한 포지셔닝을 고 민했던 것이다 시걸의 말이다 2년 전의 아이폰 출시를 10으로 본다면 아이패드는 30의 버전이다 시대를 선도하는 기기이며 잡스에겐 너무나 소중한 작품이 아닐까 한다 그의 드라마틱 인생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제품이 아닐 수 없다

이정필 전직 언론인 디지큐브대표 블로그 www jpthegreenfuse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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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한국경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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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7월 4일 9일 토요일 월요일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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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12년 8월 4일 토요일 한국경제

전자신문 ‘이메일’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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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5일 수요일

텍사스 중앙일보가 달라스 한인언론 최초로 무료 전자신문을 매일 아침 독자들의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본보 이메일 info@koreadailytx.com 로 성함과 이메일 주소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전화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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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12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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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4일 토요일 건강 패밀리&

금요일

부모는 자녀의 거울

새 학년 코앞 부모가 변해야 한다 엄격한 규율속 응원격려 보태야 새 학년 새 학기가 곧 시작된다 학 교에 재학중인 자녀들 입장에서 새 학년은 한 해가 시작되는 새해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이전 학 년에서 만족하지 못한 학점을 받았 던 학생들은 학점을 조금 더 올리겠 다는 생각을 품을 수도 있다 또 자 신만의 특기를 좀 더 계발하고 살리 려 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런 가 하면 학교 운동 팀에서 주전으로 도약하고픈 의지를 다지는 청소년 들도 있다 날로 치열해지는 학업 경쟁 등으

로 인해 요즘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과거보다 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 히 일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대부 분의 학생들이 새 학년에는 보다 향 상된 자신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런저런 결심을 하게 마련이다 자 녀들의 새 학년 새 결심이 제대로 성 취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새 학년 시작에 앞서 자녀들의 새 학년 결심의 실천 을 돕기 위해 부모들 스스로가 점검 해야 할 대목들을 짚어 본다

자녀들과 열린 마음으로 더 많 은 시간 대화 자녀가 초등학생이 든 혹은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든 대화는 많을수록 좋다 심지어 대학 생인 자녀와 대화도 잦을수록 좋다 가정은 기초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 다 공동체가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 해서는 소통이 우선이다 다만 주의 할 점은 일방통행 형식의 소통은 진 정한 소통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열린 마음을 갖고 즉 나의 관점만을 고집하지 않도록 가 슴을 펴고 자녀와 대화를 나누도록 한다 집에서 자녀들과 가능한 자주 식사를 하는 것도 소통 기회와 시간 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본보기를 보여라가장 좋은

자녀 교육 방식 가운데 하나는 본보 기를 보이는 것이다 말보다 행동과 실천을 우선해야 한다는 뜻이다 자 녀에게 컴퓨터 게임에 너무 빠져들 지 말라고 혼을 내는 것보다 예컨 대 아빠가 주말이면 어김없이 치는 골프를 최대한 자제하고 다른 유익 한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갖도록 노 력하는 게 우선이라는 뜻이다 게으 르다고 자녀를 질책하기 전에 상습 적으로 빨랫감을 수북하게 쌓아놓 는 부모라면 이를 먼저 시정하는 게 자녀의 게으름을 고치는데 더 효과 적이다 응원하고 격려해야 자녀를 위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 부모 자신 을 위해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

는 게 좋다 잘못한 부분을 지적하 기 보다는 조금 더 보완하면 잘할 수 있다는 식으로 긍정적인 부분을 강 조하라는 뜻이다 학업이나 교우관 계 운동 팀에서 성적 등으로 고민 하는 자녀에게 부모는 가장 큰 응원 단이어야 한다 부모가 엄한 얼굴을 하고 집안 분위기를 경직되게 만드 는 것보다는 항상 웃고 부드러운 말 투로 대할 경우 자녀들이 정서적으 로 안정감을 갖게 마련이다 또 어 린 자녀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가운 데 하나가 남과 비교하며 흉을 보거 나 나무라는 것이다 꼭 남과 비교 하고 싶다면 자녀의 장점을 부각하 는 방향으로 하도록 한다 김창엽 기자

마초 남편 돈버는 아내와 불화잦다

마초 이미지가 강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마초적 남성이 자신 보다 소득이 더 많은 여성을 배우자로 둘 경우 불화가 잦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AP

골드 미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전문직업을 가진 여성을 가리키는 말로 한국에서 최근까지 크게 유행 되기도 했다 골드 미스는 최고의 혼처 가운데 하나로 꼽히지만 미혼 남성의 성향에 따라서는 관계가 좋 지 않은 커플의 한 축을 이룰 수도 있다 마초적 성향이 강한 남성이 수입 이 자신보다 더 좋은 여성과 만나면 사이가 틀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조 사 결과가 나왔다 마이애미 대학 연구팀은 최근 47명의 남성을 대상 으로 남성의 성향과 여성의 수입에 따른 커플의 애정 관계 등을 조사했 다 47명의 남성은 결혼을 했거나 동거중인 상태로 배우자보다 수입 이 적다는 점이 공통이었다 조사 결과 남자 쪽이 남성 우월 의

식 등이 강할 경우 수입이 많은 파 트너와 좋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매사 마찰이 일어 날 가능성이 크고 두 사람이 견해 차이를 보이는 사안이 있을 경우 다 툼이 악화일로를 걸을 확률이 높다 는 것이었다 반면 여성 위에 군림하려는 성향 이 별로 없는 남성들의 경우 수입이 많은 여성 파트너와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드럽 고 온순하게 배우자를 대하고 여성 파트너의 능력 등을 순수하게 인정 해줌으로써 오히려 여성의 마음을 붙잡아 두는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는 것이다 이성 문제 상담 전문가들은 현대 직업 환경 등을 고려할 때 가부장적 남성들이 가정에서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는 형편이라고 지적한다 배우자와 문제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 이들의 대체적인 견해이다 과거에는 한 가정의 가계 수입 대 부분이 남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날이 갈수록 남성과 동등 하게 벌거나 더 버는 여성들의 숫자 가 늘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남성이 여성 우위의 마초적 사고를 유지하면 부부 혹은 남녀 관계에서 충돌 가능성이 그만큼 커질 수 밖에 없다 여성의 수입이 많다는 것은 바깥 활동이 많고 바쁠 가능성이 높 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런 상황에서 남성이 집안일여성 몫이라는 등의 인식을 바탕으로 마초적 권위 를 유지하려 든다면 사사건건 서로 에게 불편한 감정을 안겨줄 개연성 김창엽 기자 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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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라이프 리빙

2012년 8월 2012년 8월 4일 3일 토요일 금요일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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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투어 콘테스트

기름진 음식폭탄주흡연 

젊으니까 괜찮다고?

방학특선  자녀와 함께 멋진 별빛추억

별 볼 일 있는 여름밤 3040 위협하는 대사증후군 3년차 직장인 김태정(가명34서울 송파구)씨 1m75㎝의 키에 호리호 리한 외모지만 허리 둘레가 93㎝일 정도로 뱃살이 두껍다 김씨가 생각하는 뱃살의 원인은 음주 김씨는 회식이 잦고 스트레 스를 풀기 위해 동료와 어울리다 보 니 일주일에 보통 3회 한 번에 소 주 2병 정도는 기본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술자리에선 술만 먹을 수 없다는 것 담배를 피우고 육류나 기름진 안주를 먹는 횟수도 늘었다 김씨의 하루 섭취 열량은 약 3800㎉ 성인 하루 권장량(2500㎉)을 훌쩍 넘었지만 운동량은 제로에 가깝다 결국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김씨는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수치가 108㎎/dL로 나타나 당 뇨 전 단계 판정을 받았다 혈압과 중성지방 수치도 각각 140㎜Hg(수 축기 혈압) 300㎎/dL로 정상치보 다 높게 나왔다 경증 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으 로 전형적인 대사증후군이라는 진 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이대로 방 치하면 심장병뇌졸중 위험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씨는 깜짝 놀라 이때부터 몸을 돌보기 시작했다 그는 식사일기를 작성하고 저칼로리 음식을 만드는

법을 배웠다 또 출근할 때 20분 점 심식사 후 30분 동안 걸으라는 운동 상담도 받았다 이렇게 3개월을 노 력한 끝에 김씨의 허리 둘레는 치료 전보다 4㎝ 혈중 중성지방 수치는 절반 이상 줄었다 성인병 시한폭탄을 몸 안에 품고 사는 젊은 직장인이 적지 않다 한 국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한국내 성인의 고위험 음주율이 2005년 14 9%에서 2010년 172%로 높아졌다 고 발표했다 이 중 30 40대 남성 의 고위험 음주율은 각각 21% 20 3%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고 위험 음주는 일주일에 2회 이상 한 번에 소주 7잔(여성 5잔) 이상을 마 실 때를 말한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가정의학 과) 건강의학본부장은 젊은 층은 고지방식 위주의 서구식 식습관에 익숙하고 절대적인 수면 부족과 스 트레스 환경에 동시에 빠져 있다며 이것이 우리나라 젊은 직장인에게 대사증후군이 드물지 않은 이유라 고 말했다 외국에서는 한국을 성인병의 화 약고라고 부른다 존스홉킨스대 엘 리세오 구알라 박사는 한국은 아시 아 국가 중에서도 스트레스음주흡 연에 동시 노출되는 젊은 활동인구 가 가장 많은 국가라고 말했다 당장 문제가 없다고 안심할 수도 없다 강북삼성병원 산업의학과 유 승호 교수는 2007년 직장건강검진 에서 대사증후군이 없는 건강한 30 대 직장인 4779명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건강검진 때는 아무 문제가 없던 직장인 남성 100명 가운데 15 명 정도가 약 2년 안에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여성보다 흡연을 많이 하고 나쁜 식습관을 가지고 있어 대사증 후군에 더 많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진

이 20세 이상 성인 2000여 명을 대상 으로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요인을 연 구했더니 폭음 횟수가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발 병률이 60% 이상 높다는 결과를 발 표하기도 했다(미국심장학회지 2004) 나이가 젊을수록 더 폭음을 많이 했다 젊다고 건강을 자신하다 가 큰코 다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물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회 적인 환경에 따라 대사증후군 유발 가능성도 달라진다 영국 런던대 연 구팀이 2006년 국제학술지 뉴잉글 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만성적인 업무 스트 레스를 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 람에 비해 대사증후군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았다 이는 35~55세 1만 명 의 영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 모 연구 결과다 국립암연구소 배리 크래머 암예 방정책관은 한국과 같이 경제활동 인구 대부분이 육류 섭취를 과도하 게 하고 음주흡연을 하거나 스트 레스를 받는 환경에 놓인 국가를 본 적이 없다며 국가가 더 적극적으 로 개입해 대사증후군의 환경 위험 요인을 줄이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 다고 강조했다 대사증후군 검진과 상담을 받으 려면 병원에 있는 건강검진센터나 보건소의 전문관리센터를 찾으면 된다 혈압혈당허리둘레중성지 방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을 수 있 다 검사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관리 대상으로 분류되면 건강 상태 에 따라 식단이나 운동법 등을 알려 준다 대사증후군복부비만이면서 혈압혈당중성지방이 기준치 보다 높고 고밀도 콜레스테롤 (HDL)이 낮은 경우를 말한다 심 장병뇌졸중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 진다

8월17~18일 (무박2일)

육이 진행됩니다 모든 투어 일정에는 본사 신현 식 사진전문기자의 상세한 촬영 중앙일보 신현식 사진전문기 법 어드바이스가 곁들여져 야외 자와 함께 떠나는 시즌2 제3차 촬영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안심 사진투어 콘테스트가 개최됩 하고 멋진 작품들을 만들 수 있 니다 중앙문화센터의 8월 사진여 습니다 이날 오후 2시쯤 발생한 이번 사고 레이건 내셔널 공항에서 지난 31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름방학 행의 주제는 별 볼 일 있는 여 일 비행기 3대가 충돌하기 직전 이 는 착륙하는 비행기가 막 이륙한 비 름밤으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을 맞아 아빠와 함께 참가한 자 를 피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일 보 행기가 충돌하기 12초 전에 1.4마일 녀들을 위해 천체 전문가를 모셔 별 촬영 입니다 밖에서 방향을 틀어 대형 사고를 피 도했다. 장소는 LA에서 북쪽으로 2시 별자리를 찾아보고 별자리에 얽 관제사 실수로 알려진 이번 사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 거리에 있는 컨 카운티 로스파 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는 시간 연방항공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 는 비행기가 착륙하려는 한 활주로 드레스 내셔널포레스트이며 8월 도 마련했습니다 로 이륙하려는 비행기 두 대를 움직 사중이라고만 밝혔다. 참가비는 1인당 250달러이고 17일(금) 출발하여 18일(토) 돌아 내셔널스 공항은 지난해 관제사가 이게 하면서 발생했다. 비행기 3대 모 12세 미만은 1인당 100달러입니 오는 무박2일의 일정입니다 두 유에스에어웨이즈 항공기였으며, 졸다가 착륙하려는 비행기 관제를 하 다 사진 투어후에는 중앙일보 투어출발 2시간전인 17일(금) 총 192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이 탑승 지 못하는 등 최근 연이어 안전 불감 오후1시에는 백종춘 중앙일보 갤러리에서 사진 전시회가 개 하고 있어 자칫 대형 인명사고가 될 증 공항으로 유명해지고 있다. 최됩니다 등록 전 예약이 필요 사진부장을 특별 초청하여 무료 뻔했다고 포스트는 덧붙였다. 송훈정 기자 합니다 별사진 강좌를 진행합니다 문의 및 접수 : 2시간 가량 이뤄지는 특별 강 문화센터 좌에서는 장시간 노출 구도 설 중앙일보 텍사스 중앙일보 2560 Royal Ln. #202 Dallas, (213) 368-2545/2546 정 후보정 타임랩스 촬영을 이 dallas@koreadailytx.com TX 75063 972-243-7543 (213) 321-2334 용한 동영상 제작 등의 사전 교

잠 부족하면 예방접종 효과 없다 B형 간염  항체생성 12분의 1에 불과 잠을 충분히 못 잔 상태에서 예방 접 종을 받으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받은 125명의 성인을 대 상으로 수면 패턴을 조사한 결과다 수면 시간이 적은 이들은 백신의 효 과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밤에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이들은 7시간 이상 잔 사람 들에 비해 백신의 효과가 12분의 1 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백신에 대 한 항체 생산량은 수면의 질에 영향 을 받지 않았으며 오직 수면 시간에 따라 달라졌다 숙면을 취하든 못하

든 간에 수면의 절대 시간 자체가 백 신의 효과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미 국 국립수면재단에서는 성인 권장 수면 시간을 하루 7~9시간으로 제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로버트 우드 존슨 재단 애릭 프래더 박사는 미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는 공중보건 체계에 경종을 울리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의사들은 백신 접종을 받는 사람들에게 먼저 수면 패턴에 대해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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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라이프

29 다섯 색깔 셔츠콤비 갖춘 직장인 내가 제일 잘 나가 2012년 8월 4일 토요일 라이프& 패션

2012년 7월 18일 수요일

이제 남자도 외모에 신경 써야 하는 시대다 아무리 외모보다 내실을 강조한다 해도 말이다 그렇다고 이런 세상이 야속하다 마라 키가 작 아서 얼굴이 비호감이라서 경쟁에서 불리하다고? 세상에 잘생긴 남자보단 그렇지 않은 남자가 수적으로 훨씬 더 많다 영화배우나 모델이 아닌 이상 외모는 도토리 키 재기 수준이다 문제는 자신의 개성을 매력으로 승화할 수 있는 능력과 노하우를 얼마나 갖추고 있느냐다 남성 패션잡지 에스콰이어의 민희식(48) 편집장 주장이다 그는 최근 그놈의 옷장(알에이치코리아)이란 책을 냈다 끝내주게 옷 못 입는 남자들을 위한 불친절한 해설서란 부제를 달았다 17년 동안 남성 패션잡지 편집장으로 일하며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정리한 책이다 그의 설명 중 핵심 내용만 친절하게 추렸다

옷 못 입는 남자들을 위한 패션 제안

남자에게 필요한 셔츠 다섯 장 에스콰이어의 민희식 편 집장남자에게 일생 동안 필요한 셔츠는 몇 장일 까 기본만 갖춘다 치면 다섯 장이 필요하다 미 디엄 스프레드 와이드 스프레드 스트레이트 포인트 버튼다운 뱅 크스 이 다섯 장의 셔츠만 있으면 어떠한 상 황에서도 대처가 가능하다 가장 일반적인 형 태는 미디엄 스프레드 칼라 셔츠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장용 셔츠다 셔 츠는 이것을 기본으로 셔츠 깃의 각도나 길이 변화에 따라 명칭이 조금씩 달라진다 화려한 색상과 패턴의 넥타이를 강조하고 싶다면 셔츠 깃이 넓은 와이드 스프레드 칼 라 셔츠를 입는다 훨씬 갖춰 입은 듯한 느낌 을 준다 흰색이 기본이며 파란색도 무난하 다 셔츠 깃 안쪽에서 목을 감싸는 밴드가 높은 투 버튼 스프레드 칼라 셔츠는 정통 신 사복에 가장 적합하다 이탈리아식 옷 입기 방법이다 흰색이 기본 색상이다 셔츠 깃이 좁고 뾰족한 드레스 셔츠를 스 트레이트 포인트 칼라 셔츠라 부른다 샤넬 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처럼 목이 길 어 보이게 한다 우리나라에선 드라마 대물 에서 차인표가 이런 모양 셔츠를 입었다 폭 좁은 넥타이를 매고 싶다면 셔츠 깃이 짧 은 쇼트 포인트 칼라 셔츠가 제격이다 쇼 트 포인트 칼라 셔츠는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 정통 정장 차림에는 부적합하다 셔츠 깃을 단추로 고정시킬 수 있는 미국식 버튼다운 셔츠는 캐주얼 느낌을 살릴 때 좋 다 타이를 매지 않고 버튼다운 셔츠를 입는다 면 파란색이나 흰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무난 하다 셔츠 깃과 소매는 흰색 몸통은 파란색 인 뱅크스 셔츠도 있다 은행원들이 즐겨 입 었다고 해서 뱅크스라 불린다 자칫 잘못 입으 면 우스꽝스럽게 보이지만 어쩌다 생활에 변 화를 주고 싶을 때 기분 전환용으론 그만이다 남자의 기본 갈색 구두 갓 스무 살을 넘긴 청 년에게 생애 최초 의 구두를 권한다 면 어떤 디자인 어떤 색상 구두가 좋을까 정답은 갈색 옥스 퍼드 슈즈다 장례식장에 조문하러 가거나 검 정 턱시도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을 게 아니라 면 갈색 구두를 신는 게 정장의 기본이라서다 구두의 첫 번째 선택 기준은 색깔이다 갈 색이 기본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가죽 본래 색상이 갈색이기 때문이다 검정 구두는 가죽 에 하자가 있거나 가죽의 질이 좋지 않을 때 이를 가리려고 염색한 데서 유래한다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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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블레이저라 부른다 흔히 콤비라 부르 는 것의 정식 명칭이다 당신이 잘나가는 직 장인이라면 옷장에 적어도 다섯 벌의 블레이 저는 걸려 있어야 한다 트위드(두꺼운 모 직) 벨벳 코듀로이 시어서커(가벼운 무명 천) 리넨(마직류) 다섯 가지 다 트위드 블레이저가 이 중 기본이다 귀족적인 느낌을 원하다면 벨벳 블레이저를 권한다 부드럽고 잔털이 촘촘 한 비단 소재여서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럽 다 벨벳 블레이저 색 상은 검정과 감청색이 무난하다 소재 자체가 너무 화려하기 때문에 색상은 차분한 것이 낫다 흔히 골덴이라 부르는 코듀로이 소재 블레이저는 기본이 갈 색이며 검정과 감청색도 많다 시어서커와 리 넨은 여름용 블레이저로 각광받는다 가볍고 시원해 여름용 비즈니스 캐주얼로 좋은 선택 이다

영화배우도 모델도 아닌 남자에게 중요한 건 자신의 개성 을 매력으로 승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기 위해선 기 본 셔츠 기본 재킷 등을 갖춘 옷장이 필요하다

째 기준은 끈을 묶는 옥스퍼드 슈즈일 것이다 끈을 묶지 않는 로퍼는 할 일 없이 빈둥대 는 게으른 사람이란 뜻이다 구두끈을 묶는 것마저도 귀찮아 하는 사람들을 위한 구두라 고 해서 로퍼란 이름이 붙었다 로퍼는 놀러 나갈 때나 휴일에 가벼운 데이트가 있는 날 신 으면 좋은 신발이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필수 요소 출근할 때 입는 캐주얼 복장이 비즈니스 캐 주얼이다 그렇다고 이 용어에서 비즈니스와 캐주얼 두 단어가 늘 똑같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비즈니스에 더 무게가 실려있 다 회사는 일하는 사람의 편의를 봐주기 위 해 캐주얼을 권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유로운

옷차림만큼이나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력을 요 구하기 위해 그러는 걸 거다 그러니 비즈니 스 캐주얼일수록 더 신경을 써서 옷을 입어야 한다 비즈니스를 위한 캐주얼은 고객이나 비즈니 스 파트너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거나 신뢰 감을 줘야 한다 이외에도 상대에게 내가 당 신보다 패션 감각이 한 수 위라고 선언하 는 측면도 있다 경쟁자에게 뭔가 내공이 있 어 보이거나 감각적으로 뛰어나 보인다면 기 싸움에서 일단 우위를 점한 거다 비즈니스라 는 전쟁터에서 슈트가 정규군의 군복이라면 비즈니스 캐주얼은 민병대의 그것이다 비즈니스 캐주얼의 기본 중 기본은 블레이 저다 슈트 재킷을 제외한 모든 외투 상의를

남성용 클러치백의 등장 요즘 가장 뜨는 남성용 가방은 클 러치백이다 애 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영향을 무 시할 수 없다 아이패드가 등장하면서 태블릿 PC 같은 소형 IT 기기를 넣고 다닐 수 있는 간편한 가방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흐 름에 맞춰 태블릿 PC보다 약간 큰 클러치백 이 각 브랜드마다 봇물 터지듯 출시됐다 클러치백은 여자들이 격식 있는 모임에 갈 때 차려입고 들던 가방이다 그동안 아카데미 시상식이나 국내 영화 시상식의 레드 카펫에 서 여배우들이 자주 소개해 왔다 지금껏 남 자들이 클러치백을 기피한 것은 손에 들지 않 고 옆구리에 끼면 모양새가 상당히 불량해서 였다 대개는 일수놀이 하는 사람이거나 수금 사원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남성용 가방이 다양해짐에 따라 옷차림에 따라 가방도 달리 메야 할 필 요가 생겼다 정통 슈트에는 전형적인 서류 가방이나 클러치백이 가장 무난하다 배낭 모 양이나 어깨에 메는 숄더백은 피하는 게 좋 다 어깨에 가방을 메면 정갈하게 딱 떨어져 야 좋은 슈트 매무새가 망가진다 정통 정장 을 입을 때 가방은 손에 들려 있어야 한다각 을 잡지 않은 울 저지 소재 블레이저에는 숄 더백이 좋지 않다 클러치백을 활용하는 게 좋다 코듀로이 블레이저는 편안한 차림이지 만 재킷이 뒤틀리지 않으니 숄더백이나 배낭 (백 팩) 모두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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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4일 토요일

인터콥 달라스 집회 반대 성명서

인터콥 최바울 달라스에 절대 발 못 붙인다 달라스 지역의 성도들과 교회들에게 호소합니다. 최근 다시 우리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하려는 인터콥을 더욱 경계하여야 합니다. 인터콥의 이단성이 해소되었다는 거짓 홍보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터콥(최바울 대표)의 이단성에 대해서 중요기관들이 발표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세계한인이단대책연합회(2011년 5월) - “인터콥은 이단성이 짙은 불건전한 단체”.

2.한국의 예장 고신 교단(2011년) - “인터콥의 선교는 신학적 균형을 상실한 선교운동으로서 성도들의 성숙하고 건강한 신앙과 헌신에 유해” 3.한국의 예장 통합 교단(2011년) - “인터콥의 훈련에 ‘참여자제’, ‘예의주시’”. 인터콥은 이러한 비판과 이단성에 대한 경계 조치가 내려지기 시작 할 무렵부터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의 신학지도를 받기 시작하였고, 2011년 12월에 KWMA는 인터콥에 대한 신학지도를 마쳤고,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인터콥은 자신들의 이단성이 사라졌다고 광고하면서 또 다시 적극적으로 우리 교회들에게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인터콥의 이단성에 대해서 더욱 심각한 다음과 같은 경고가 발표되었습니다.

1. 세이연의 인터콥 소위원회(2012년 3월) - “인터콥은 여전히 이단성이 짙은 불건전한 단체” 2. 진리수호 목회자-평신도 연대(2012년 4월) - “인터콥은 여전히 불건전한 단체이니 주의” 3.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2012년 5월) - “인터콥을 ‘경계’해야하고 ‘교류금지’” 4. 예장 합동의 동대전 노회와 서대전 노회(2012년 5월) - “인터콥의 문제 총회에 헌의” 신학 지도를 받은 이후에도 인터콥을 경계하는 내용들이 더 많아지는 이유는 인터콥이 이단성을 유지하면서 선교를 빙자하여 다시 지역 교회들에게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터콥은 최근 한국의 코람데오닷컴이라는 자신들에게 매우 우호적인 신문에 거짓말이 가득한 해명서를 올렸습니다. 그 내용은 그간의 모든 문제는 오해에서 비롯되었고, 이제는 다 해소되었다는 궤변이었습니다. 최바울 대표는 언제나‘거짓말’들과 비양심적인‘둘러대기’와‘구렁이 담 넘어가는 수법’으로 일관하여 있을 뿐입니다.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최바울 대표의 거짓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 <세계영적도해>라는 책에 김기동의 사상이 기술되어 문제가 되자, 김기동의 교회에 우연하게 나갔으나 1년 7개월 만에 문제를 깨닫고 나왔다고 공개적으로 신문에 글을 올려서 변명했었습니다. 최바울 씨가 그 이단 교회를 떠났다고 하는 시간 이후, 최바울 씨는 바로 그 교회에서 그 교회의 이단 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렸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단 사상을 대학가에서 전파하는 CBA라는 서클에서도 이후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전국대표 직임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선교사로서 터어키로 출국할 당시에도 CBA의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최바울 씨가 사실상 CBA의 제 1호 선교사로 외국에 나갔다고 그 당시의 동료들이 증언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행하여진 강의와 책 등에서 김기동의 사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2. 이단성이 농후하다고 크게 지적을 받고서 <세계영적도해>라는 책을 더 이상 출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단성의 문제로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의 지도를 받는 도중에 출판한 새로운 책 <하나님의 나라>에 거의 비슷한 내용들이 다시 진술되었습니다. 처음 지적을 당할 때에는 아무 문제가 없고, 큰 교회의 목사들이 추천하는 좋은 채이라고 우겼습니다. 그러나 더 우길 수 없자 더 큰 정죄를 피하고자 어떤 기관의 지도를 요청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칠 것 같은 자세를 취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도를 받고 있는 동안에 사실상 똑 같은 책을 출판했다는 사실을 무엇을 말합니까?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근본적인 자세의 변화이고, 불건전한 사상의 변화입니다. 최바울 씨에게는 그 어떤 실질적인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미꾸라지처럼 늘 이리 저리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고, 결정적인 지적당하면 또 다른 쪽으로 빠져나갈 구멍을 찾을 뿐입니다. 이러한 사람에게 뭘 더 기대할 것입니까?

3. IHOP과의 연관성의 문제도 그대로입니다. 인터콥의 강요한 선교사, 이지애 총무 등이 IHOP에 심취하여 IHOP의 24시간 기도운동을 도입하여 세이연에게 최초로 지적 받을 때에는 IHOP과는 무관하고 그저 24시간 체인기도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상주의 열방의 집이라는 인터콥의 본부에서는 IHOP의 다윗의 장막의 영으로 하는 24시간 기도운동의 원리를 따라서 24시간 기도를 이어 가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신학적 논리를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결국 한국교회 기도운동을 약화시키고 사단에게 이롭게 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부족하게 기도하는 것이 기도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낳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통회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갈 때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심으로 우리의 소원을 온전케 해주실 것입니다.”(최바울) 이 점을 지적당하자 또 이와 같이 둘러대며 구렁이 담 넘어가는 수법으로 응대하였으나, 여기에서도 최바울 대표의 심각한 이단성이 드러납니다. 무당들도 계룡산에서 무수한 나날들을 금식하며 밤새워 기도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이나 몰몬교도는 인터콥에 방불하는 열심으로 선교합니다. 인터콥이 찾는 하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신지 “금송아지”인지 분별할 기준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4. 최바울 대표는 세대주의 종말론에 약간의 근거를 두고서 자신들의 이상한 공상을 가미하여 발전시킨 비성경적인 ‘백투예루살렘’ 사상에 대해서도 고치고 수정할 것은 약속했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백투지저스’라고 바꾸고서 내부적으로는 백투예루살렘 사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5.인터콥이 지난 5월에 한국교회의 이단들의 집합소라고 비판받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가입하였습니다. 최바울 씨에게는 자신의 이단성을 고치려는 진실한 마음이 있었다면 왜 이단들의 집합소가 되었다고 비판받는 한기총에 가입하였겠습니까? 최바울 대표는 자신의 이단성이 최초로 지적될 때에는 유명한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을 지도위원이라면서 앞세웠습니다. 그러나 그 방법이 여의치 않자 KWMA의 신학지도를 요청하면서 그 조직을 방패로 삼았습니다. 그래도 이단 시비를 피하지 못하자, 이제는 이단들을 보호하고 영입하여 면죄부를 주기로 소문난 한기총의 멤버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보여주는 사실을 더 이상 최바울 대표에 대해 기대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인터콥으로 인하여 시간과 힘을 소모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최바울 씨가 바른 복음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은 물거품입니다. 마귀에서 나오는 술수와 작전이 그의 마음이 넘치고 있습니다. 인터콥이 선교하는 단체라고 쉽게 동정을 주고, 다시 교회로 들어오도록 방치하면 귀신이 나갔다가 다시 일곱 귀신을 데리고 돌아오는 결과(눅 11:24-26)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인터콥의 최바울 대표의 거짓과 술수에 속임 당하지 않기를 위해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부디 인터콥에 대한 동정론이나, 선교단체이니 이제 그만 압박하여야 한다는 말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주 진리수호 목회자-평신도 일동 (미주 진목연)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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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산 100번째 금메달 ‘반짝’ 런던올림픽 금메달 소식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서 영광의 100호 한국이 동·하계 올림픽 통산 100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1948년 생모리츠 동계 대회와 런 던 하계 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 첫선을 보인 뒤 64년 만이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동·하계 대회를 합쳐 금메달 91개 를 딴 한국은 3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이번 대 회 9번째이자 역대 100번째 금메달 을 땄다. 우리나라는 하계올림픽에서 1976 년 몬트리올 대회 레슬링 자유형 62 ㎏급에서 양정모가 첫 금메달을 땄 고, 동계올림픽에서는 1992년 알베르 빌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ｍ의 김 기훈이 첫 금메달을 수확한 이후 메 달 레이스를 이어왔다. 동·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00개 를 넘긴 나라는 우리나라가 16번째

다. 한국 펜싱은 겹경사를 맞았다. 구 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김정환(국 민체육진흥공단)·오은석(국민체육 진흥공단)·원우영(서울메트로)으로 꾸려진 사브르 대표팀은 이날 단체 전 결승전에서 루마니아를 45-26으 로 꺾고 금메달을 챙겼다. 한국 펜싱 사상 처음 단체전에서 딴 금메달이 우리나라 통산 100번째 올림픽 금메달이 됐다. 한국은 1, 2세트에 나선 김정환과 원우영이 각각 5-2와 5-3의 리드를 잡은 덕에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 후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4, 5 세트에서 구본길과 원우영이 나란히 5-2의 압승을 거두면서 다시 격차를 벌려 나갔다.

40-24까지 달아난 한국은 마지막 으로 나선 원우영이 루마니아의 라 레스 두미트레스쿠를 5-2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새 역사를 썼다.

99번째 금메달은 한국 양궁 대표 팀의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이 책임 졌다. 오진혁은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 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후루카와 다카하루(일본)를 세트점수 7-1(29-27 29-28 29-29 28-25)로 완파했다. 한국 양궁 남자선수가 올림픽 개 인전에서 우승한 것은 오진혁이 처 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양 궁에 걸린 금메달 4개 중 남녀 개인 전과 여자 단체전 등 3개를 쓸어담 았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양궁 황제' 임동현(청주시청)은 16강에서 릭 판 데르 펜(네덜란드) 에게 세트점수 1-7(25-29 27-27 26-27 27-29)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김법민(배재대)도 8강에서 다이샤 오샹(중국)에게 5-6(26-30 28-28 2726 29-28 27-28<9-9>)으로 졌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2개를 보태

금메달 9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로 국가별 순위에서 3위 자리를 지 켰다. 미국은 금메달 세 개를 보태 21개의 금메달로 두 개를 추가하는 데 그친 중국(20개)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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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스타' 박태환(SK텔레콤)은 11536 Harry Hines Blvd. #214 Dallas, TX 75229 남자 자유형 1,500ｍ에서 결승에 올 Tel. 972-488-3535 Fax. 972-488-3537 라 대회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이날 예선에서 14분56초 89로 전체 출전 선수 31명 중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세계기 록(14분34초14) 보유자 쑨양(중국)이 14분43초25로 전체 1위를 차지, 한국 시간으로 5일 오전 3시36분 열릴 결 예약문의 2625 Old Denton Rd. #404, Carrollton TX 75007 승에서 박태환과 이번 대회 마지막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미 자유형 200ｍ와 400ｍ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이 자유형 1,500 ｍ에서도 메달을 보태면 1996년 애 틀랜타 대회 때의 대니얼 코왈스키 (호주)에 이어 역대 올림픽 자유형 200ｍ·400ｍ·1,500ｍ에서 모두 메달 을 딴 두 번째 선수가 된다.11면에 계속 예약문의 972.871.8878

972.839.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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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에서 만난 故남윤정의 딸

생활고 보도 고인 모독 자책마라 마지막 편지 아버지 먼저 보낸 상실감사업 배신감에 힘들어해 유서대신 편지 남겨  경찰 부검 않고 자살로 종결

지난 1일 숨진 고(故) 남윤정의 딸 신혜원씨가 고인이 남긴 마지막 말 을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고 남윤정의 빈소에 서 고인의 딸 신혜원씨가 외국인 남 편과 함께 스타뉴스와 만나 심경을 밝혔다 신씨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어 머니는 혼자서 가셨다 유서는 특별 한 게 없고 저한테 쓴 편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서 그 런 거니까 용서해주고 죄책감 갖지 말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신혜원씨는 고인의 사인에 대해 " 혼자 힘들어서 가신 게 맞다 저한 테 미안하다는 편지다 죄책감 갖지

말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날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씀하셨 다"며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전 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씨는 고인의 사망 배경에 대해 서도 한참 고심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는 "추측성 보도가 나와 힘들다 특히 어머니가 생활고 때문에 목숨 을 끊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고 말했다 신씨는 "생활고로 돌아가셨다면 자식으로서 어머니를 돌보지 않았 다는 거다"며 "어머니가 어머니 병 원비나 돈이 필요하실 때 드릴 수 있 게 돈을 늘 준비하고 있었다 어머니도 알고 계셨다 생활고로 돌아가셨다고 하는 건 고인을 모독

하는 거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아버지가 돌아 가셨다 어머니가 드라마 '아내의 자격' 등 두 개의 프로그램을 병행했 다 이 와중에 아버지 사업도 함께 돌봤다"고 전했다 신씨는 "어머니의 주변 사람들이 어머니를 힘들게 한 거 같다 사업 하는데 있어서 정직하게 얘기를 안 해주고 정확하게 보고를 안 해줘서 어머니가 배신감과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여기에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 이 커진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어 머니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고는 전혀 없었다 자 식도 있고 사위가 있었는데"라고 재차 밝히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신혜원씨는 어머니의 죽음에 가

장 큰 사인은 '아버지'라고 힘겹게 말했다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큰 짐 을 혼자 지셨다"며 "어머니는 우울 증 환자도 아니다 우울증이라고 하 는 건 갱년기 우울증이 아닐까 싶 다 또한 배우자 상실이 가장 큰 슬 픔인데 아버지와 싸움 한 번 없이 지내셔서 슬픔이 컸을 거다 그래도 연기생활을 하시면서 꿋꿋했고 통 원치료도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이런 일 때문에) 쉬고 싶으셨나 보다 혼자서 가셨 다"고 울먹였다 이어 "(고인의) 큰 사인은 아버지 를 잃은 슬픔이 너무 컸다 연기자 로서 갑자기 사업도 돌봐야 하고 주위에 정직한 사람이 있지 못한 게

어머니에게는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혜원씨는 "가족들이 장례를 치 르고 있는데 타살 자살 은폐 등 의 추측 보도는 고인에 대한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고 말했다 신씨는 앞으로 고 남윤정의 사인 을 두고 추측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빈소를 지키기 위해 몸을 돌렸다 한편 고 남윤정은 1954년생으로 1973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 뷔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 근에는 JTBC '아내의 자격'에 출연 했다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 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9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 다' 주제곡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데뷔 이후 '니가 그립다' 등으로 팬 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승찬은 캘리

포니아 노스리지 대학 에서 경영학 을 공부했고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 의 막내아들로도 알려지며 가요계 의 '엄친아'로 주목받았다

유승찬 가족팬 축하속 제대 엄친아 벗고 가수 주력 가수 유승찬(30)이 2년여 간의 군 복 무를 마쳤다 국방의 의무가 없는 미국 시민권 자의 혜택을 포기하고 군대에 자원 입대했던 유승찬은 2일 오전 8시30 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전역 식을 갖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홍보원에서 함께 군복무를 해온 유승찬은 이날 후임 연예 병사들의 축하 꽃다발과 박수를 받으며 국방부 문을 나섰다 이 자리에는 가족과 한일 팬 30여 명 이 함께 축하를 보냈다 유승찬은 팬들이 마련한 장소에 서 늠름한 자세로 전역 신고를 마친 후 미소로 인사를 건넸다 유승찬은 "다른 이들에겐 편히 보 였을 지도 모르는 군 생활이었지만 제 스스로 많은 것을 배웠던 정말 보 람찬 시간들이었다 전우들과 이별 하는 것이 섭섭하지만 군 복무를 마 쳐 흡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리를 찾은 팬들을 보며 " 마치 입대 전보다 팬들이 늘어난 것 같아 기분 좋다 앞으로 정말 멋진 가수로서 열심히 활동해 팬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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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는 사람 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찾은 팬들도 특별한 이벤트로 이들의 전역을 축하했다 특별히 일본에서 찾아온 여성 팬들 은 플래카드를 들고 유승찬의 전역 에 기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2년간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전역식을 마치고 짧은 팬 미팅도 가졌다 유승찬은 지난 2010년 10월 26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군 입소한 뒤 국방홍보원에서 현역 군 복무를 해왔다 그는 가장 보람된 추억으로 배우 가수 등과 함께 한 군가 리메이크 작업을 꼽았다 그는 "유명한 연예인 사병들과 함 께 이러한 작업을 하게 돼 개인적으 로 참 영광스러웠다"면서 "지금 와 서 지난 군 생활을 돌이켜 보면 하 루하루가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유승찬은 군 생활 중 큰 힘이 됐 던 걸 그룹도 꼽았다 그는 "위문 행 사를 하다 만난 걸 그룹 헬로비너스 가 마음에 든다 요즘 들어 훌륭한

걸 그룹들이 매우 많아 병사들이 좋 아한다"며 웃으며 말했다 유승찬은 제대 후 잠시 휴식을 취 한 뒤 컴백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 다 유승찬은 "여행을 다니며 전역 한 이 기쁜 마음을 만끽하고 싶다" 며 "지금 짧은 머리도 길게 기르고 싶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다부진 활동 계획도 밝혔다 우선 휴식을 취한 뒤 가수 활동에 주 력하겠다는 것 유승찬은 "입대 전 갖고 있던 엄친아 이미지도 벗고 싶 다 방법을 찾아보니 열심히 음악하 는 것 뿐인 것 같다"면서 "새 음반도 열심히 준비하면서 음악하는 사람 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유승찬은 어린 시절 미국으 로 건너가 시민권을 얻었다 한국 국적과 미국 시민권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 군대에 입대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대 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하는 것은 물론 향후 국내에서 가 수로 당당히 활동하기 위해 현역 자 원입대를 결정했다 유승찬은 지난 2008년 방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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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과로스트레스 입원  스케줄 일단 취소 가수 김장훈이 과로 및 스트레스로 입원했 다 김장훈은 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 했다 김장훈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김장훈 은 지난 7월25일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26 일 독도 수영 횡단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고 27일에는 '독립군 애국가'를 무료 배포했다" 며 "이 사이 독도 수영 횡단을 위해 운동도 많이 했는데 이 과정에서 과로 및 스트레스 를 많이 받아 입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입원에 따라 당초 이날 경북 울 진에서 예정됐던 수영 연습에 참여하지 못했 다 김장훈 측은 "독도 수영 횡단 때 직접 바 다 수영을 할 예정이었으나 지금으로선 건강 상태를 확인 한 뒤 수영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올 광복절을 맞아 독도가 명백한 한국 땅임을 다시 한 번 알리기 위해 오는 13 일부터 15일까지 송일국 서경덕 교수 및 한

국체대 수영부 학생들과 경북 울진 주변에서 독도까지 215km를 수영 릴레이로 횡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에 자신도 직접 바 다 수영을 할 계획이었다 김장훈은 최근에는 무료 배포한 '독립군 애 국가'를 알리는데도 온 신경을 쏟아 왔다 특 히 7월31일 일본이 2012년판 방위백서 의결 을 통해 다시 한 번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 장한 것과 맞물려 김장훈은 '독립군 애국가' 를 '독도송'으로 생각해 달라며 많은 다운로 드를 부탁했다 김장훈은 사비를 들여 만든 '독립군 애국 가'를 무료 배포했는데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할 경우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공연을 열겠다고도 선언했다 김장훈은 최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 고 "요즘 마치 신인처럼 이곡을 틀어달라고 방송국 PD들을 직접 만나고 다닌다"며 "어 떤 때는 '내가 왜 이러고 있나' 싶기도 하다

가도 '그래 영혼을 팔아서라도 이 곡을 꼭 알 리자'란 다짐을 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어 "요즘 사회적으로 여러 일 이 있지만 언제나 독도를 생각해야 되는 게 우리"라며 "'독립군 애국가'를 들으며 독도를 한 번 더 그려봤으면 고맙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7월31일 오후에는 자 신의 미투데이에 "제가 (독립군)애국가에 목 숨 거는 이유는 앞으로 독도 행보에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라며 "그간 독도 일을 해 오면서 독도 노래는 왜 안 만드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필요성은 느꼈으나 안 한 이유 는 노래와 독도는 분리시키려 했기 때문"이 란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독도 일을 더 가열차게 하기 위 해 독도송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독립군 애 국가'를 발표한 배경을 설명한 후 "이 노래는 응원가보다는 독도송을 목적으로 한 노래 가열찬 전도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슈스케4 역대 우승자 참석속 815 개막식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가 역 대 우승자와 주요 본선진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5일 개막식으 로 시작을 알린다 2일 엠넷에 따르면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슈스케4'는 15 일 광복절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대규모 개막식 행사를 펼친다 김성주가 MC를 맡는 이번 개막식 에서는 '슈스케' 역대 우승자와 주요 본선 진출자 15~20개 팀이 출연해 장장 2시간에 걸쳐 축하 공연을 벌 일 예정이다 개막식 실황은 17일 '슈스케4' 첫 방송을 앞두고 방송될 예정이다 엠넷은 SNS와 문자 메시지 카카 오톡을 통해 총 5000여 명의 팬들을 이번 행사에 무료로 초대할 계획이 다 SNS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하고

싶은 사람은 슈퍼스타K4 페이스북 (www facebook com/super stark) 미투데이(me2daynet/ mnet) 트위터(@mnetsuper starK)를 방문한 뒤 17일 첫 방송되 는 본방사수 약속 글을 올리면 된

다 #0199번으로 응원 메시지를 작 성하여 문자를 보내거나 카카오톡 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에 참여한 사람 중 단 한 명에게는 공연 관람 티켓 외에도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슈스케4' 김태은 PD는 "이번 개 막식 행사는 지난 시즌을 빛냈던 출 연자들과 팬들이 함께 모여 시즌4의 시작을 축하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 이자 대한민국 스타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슈스케'만이 가능한 일"이라며 "지난 시즌의 감동과 시 즌4의 기대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 는 재미있는 연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스케4'는 국내 8개 지역 예선 미국 LA와 뉴욕 예선 호주 시드니 예선 육군 현역 장병 예선 을 모두 마치고 오는 17일 오후 11 시 첫 방송한다

맥컬리 컬킨 6개월 시한부? 마약 중독상태 심각 영화 '나홀로 집에' 시리즈로 잘 알 려진 할리우드 배우 맥컬리 컬킨이 심각한 마약중독 상태에 빠진 것으 로 알려졌다 지난 31일 미국의 '내셔널 인콰이 어러'는 맥컬리 컬킨이 6000만 달러 에 달하는 거액을 옥시코돈 및 헤로 인 등 마약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 6개월의 시 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전해 충격 을 안겼다 보도에 따르면 컬킨의 마약 중독

은 오랜 연인이었던 배우 밀라 쿠니 스의 결별로 인해 생긴 것으로 쿠 니스가 최근 데미 무어의 전 남편이 자 배우인 애쉬튼 커쳐와 만남을 가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컬킨의 한 측근은 "그는 헤로인 옥시코돈 등 마약에 중독됐다 나는 그가 마약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으 며 1년반 가량을 마약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맥컬리 컬킨은 영화 '나홀로 집에' '마이 걸'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그의 매니저 역할 을 했던 부친과 모친이 자신의 양육 권과 재산을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이 자 의절하는 등 순탄치 않은 가정사 를 겪은 바 있다

소집해제 김남길 영화 앙상블 제작자로 복귀 배우 김남길이 다큐멘터리영화 제 작자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2일 '앙상블' 측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소집해제한 김남길은 차기작 을 검토하던 중 '앙상블' 기획의도를 듣고 제작자로 나서게 됐다 김남길이 제작에 참여한 '앙상블' 은 차세대 클래식 음악가들의 이야 기로 음악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과 그 과 정에서 생긴 현실의 딜레마를 아름 다운 영상과 감동적인 연주로 풀어 낸 페이크 다큐멘터리 영화 김남길은 우연한 기회에 영화의 모티브가 된 서울대 분당 병원의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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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콘서트 이야기와 이들이 모이게 된 계기 연주자들의 개개인의 이력 을 접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한 결심을 세웠다는 후문이다 김남길은 "본업은 배우이지만 배 우로서 스크린 뒤 현장에 서서 연출 가나 제작 현장을 바라보는 것도 연 기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 다면 제작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앙상블'은 8월 12일부터 열리는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 부 문에 초청되어 선공개 될 예정이다

2012년 8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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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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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4일 토요일 런던올림픽

종갓집 영국 축구 맛 좀 봅시다 가봉과 비겨 조 2위 8강 오른 한국 EPL 선수 즐비한 단일팀 GB 만나 홈관중 일방 응원편파 판정 복병 4강 진출해도 브라질 만날 가능성 1차 목표인 8강 진출은 이뤘다 그 러나 눈앞에는 더 큰 산과 더 깊은 골짜기가 기다리고 있다 사상 첫 메달의 꿈은 간절하지만 또 그만큼 힘겹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남자 축구 결선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한 국은 2일 새벽(한국시간) 웸블리 경 기장에서 열린 가봉과의 B조 최종 전에서 득점 없이 비겨 1승2무로 조 별 리그를 마쳤다 승점 5점을 올린 한국은 멕시코(2승1무7점)에 이어 B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상대는 A조를 1위로 통과한 개최국

영국이다 5일 새벽 3시30분에 카디 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킥오프 한다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하다 토너 먼트 첫 판부터 힘겨운 승부가 예상 된다 영국은 월드컵유럽선수권 등 메이저급 대회마다 각 지역(잉글 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 드)별 대표팀을 따로 출전시키는 전 통을 지켜 왔다 하지만 이번엔 단 일팀으로 올림픽에 참가했다 1948 년 런던 올림픽 당시 팀 GB(Great Britain)로 4강에 그친 한을 64년 만에 풀자는 의미를 담았다 엔트리

코리아 무시하는 영국 수 있는 상대로 보는 듯하다 영국 축구대표팀이 A조 1위로 8 브라질과 4강 어려운 승부 될 듯 강에 진출하자 영국 언론은 앞다퉈 브라질과의 맞대결에 큰 관심을 보 영국의 시선은 벌써 브라질로 향해 이고 있다 영국은 8강전에서 한국 있다 8강 상대인 한국은 쉽게 이길 에 승리해야 브라질과 만날 수 있

8강 상대 한국 언급도 안 하고

는 잉글랜드와 웨일스 출신의 젊은 프리미어리거들로 꾸렸다 맨체스 터 유나이티드의 중앙 미드필더 톰 클레벌리(23)를 비롯해 대니얼 스터 리지(23첼시) 애런 램지(22아스 널) 스콧 싱클레어(23스완지시 티) 등 주목받는 신성들이 즐비하 다 백전노장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 (39맨유)를 비롯해 수비수 마이카 리처즈(24맨체스터시티) 공격수 크레이그 벨라미(33리버풀) 등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팀 GB는 영국 대표팀의 별칭이 지만 특별히 축구 단일팀의 대명 사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 말 한마디가 빠짐없 이 기사화된다 조별리그 경기에서 웨일스 출신 선수들이 영국 국가를 소리 내어 부르지 않은 것이 주요 이슈로 부각됐을 정도다 영국 국 가는 잉글랜드 국가인 신이여 여 왕을 보호하소서(God save the Queen)를 그대로 차용해 쓴다 웨

일스는 내 아버지의 땅(Hen Wlad Fy Nhadau)이라는 별도의 국가 가 있다 영국 사람들은 축구 종갓집이 라는 자부심이 강하다 축구를 단순 한 스포츠가 아니라 문화의 한 부분 으로 인식한다 한국인이 태권도에 대해 느끼는 것 이상의 애정과 관심 을 축구에 쏟아붓는다 국가 제창 논란으로 인해 팀 GB의 웨일스 출 신 선수들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금 메달에 대한 갈망은 다르지 않다 홍명보팀이 상대의 경기력뿐만 아 니라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편파 판정을 포함한 홈 어드밴티지까지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팀 GB의 벽을 넘으면 4강에서 브 라질-온두라스전 승자와 만난다 세계 최강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 이 농후하다 힘든 일정이지만 선수들의 사기 는 어느 때보다 높다 주장 구자철 은 가봉전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다 하지만 영국 축구 관계자들은 눈앞의 한국전보다 브라질전을 더 걱정하고 있다 웨일스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출신인 로비 새비지는 2일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8강 대진이 정해진 뒤 영국 국영방송사 BBC에 출연해 영국은 4강에서 브라질을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국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한국을 그저 한 번쯤 거쳐갈 팀으 로 여기는 듯한 뉘앙스였다 영국 축구대표팀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 역시 한국과의 8강전 소감을 묻자 카디프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를 치른 뒤 8강전까지 연이어 하게 돼 다행이라고 동문서답을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전술

영국의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왼쪽)이 2일 우루과이와의 남자 축구 조별리그 에서 영국 국가를 부르고 있는 사이 주 장인 라이언 긱스는 굳게 입을 다물고 있다

[본사 전송]

서 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일체 감이다 그것 하나만큼은 세계 최 고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홍명보 (43) 감독 또한 이번 대회 목표는 남은 모든 경기를 이기는 것이라고 언급해 금메달에 대한 욕망을 당당 히 드러냈다 카디프송지훈 기자

이나 주요 공격진의 특징 등에 대해 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 영국의 이런 분위기에 한국은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 대한축구협 회 관계자는 영국의 심리전에 말려 들 필요는 없다 선수들은 어떤 팀 이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 고 있다고 전했다 카디프송지훈 기자

런던 올림픽 초능력자들… 한국 울린 ‘오심’ 심판들?

미모 대결도 막상막하

2일 런던 올림픽 여자 비치발리볼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런던올림픽 초능력자들’이라는 제목으로 SBS ‘런닝맨’의 ‘초능력자 특집’편을 패러디한 게시물이 올라 왔다. 첫 번째는 남자 수영 400m 예선에서 박태환의 스타트 자세를 지적하 며 예선 실격판정을 내린 캐나다 심판 빌 호건이다. 그는 초고속 카메라 로도 볼 수 없는 흔들림을 육안으로 감지했다고 우겨 ‘만분의 1초를 보 는 자’로 소개됐다. 두 번째는 유도 남자 60kg급 8강전에서 조준호 선수의 경기 결과를 번 복했던 국제유도연맹 심판장 후안 카를로스 바르코스다. 그는 유도정신 을 내세워 심판들을 허수아비로 만든 후 판정을 뒤바꿀 수 있는 ‘법을 거 스르는 자’다. 마지막 초능력자는 펜싱 여자 에페 신아람 선수를 울린 독일의 브리타 하이더만이다. 그는 불리한 상황에 칼을 세 번 휘둘러도 1초가 지나지 않 도록 시간을 멈출 수 있는 ‘1초를 지배하는 자’다.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오늘 할 일도 많고 바쁜데 런던 올림픽 초능력 자들에 대한 분노가 솟아 만들어봤다”며 “이번 올림픽은 오심과 편파 판 정으로 기억되며 역사에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경기에서 스페인의 엘사 바케리소(왼쪽)가 제니퍼 케시(미국)에 게 스파이크를 허용한뒤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AP]

페데러 등 테니스 남자 단식 4강 확정 런던올림픽 테니스 남녀단식 4강이 가려졌다 테니스 황 제 로저 페데러(1위스위스)는 2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 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8강에서 존 이스너(11위미 국)를 2-0(6-4 7-65)으로 물리쳤다 아직 올림픽 단 식 금메달이 없는 페데러는 니시코리 게이(17위일본)를 역시 2-0(6-4 7-64)으로 꺾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9위아르헨티나)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도 조 윌프레드 총가(6 ӷ» Ԏ‫ ٺ‬Ӛ॓ ॒¹ t‫ گ‬ē‫ٿٓࠅ ܉ي ׮‬ ख Ӛ॓‫ͻ ٮ‬ʒ‫ץ‬tȍ ‫ٿٓࠅ ܉ي‬ 위프랑스)를 2-0(6-1 7-5)으로 제압하고 앤디 머레이(4 À ‫̔׾‬яÍ ङŁ ӄ˾Í ॒¹ ϭ̆ͩ ٚझ ǘ̧औÀ ‫ډ‬ՙȚȤ" 위영국)와 4강을 치르게 됐다 여자단식 4강은 빅토리아 아자렌카(1위벨라루스)-서리나 윌리엄스(4위미국) 마 ӷ»̳ ҕ‫ץ‬tȍ ࠅٓ‫ ٺٿ‬Ӛ॓ ॒¹ t‫ ڳ܈ ٮگ‬¹भझ зӷ‫"ع‬ 리아 샤라포바(3위러시아)-마리아 키릴렌코(15위러시 아)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 가운데 윌리엄스와 키릴렌코는 여자복식 4강에도 올라 2관왕을 노린다 윌리엄스는 언니 비너스와 한 조를 이뤄 여자복식 4강에서 키릴렌코-나디 아 페트로바를 상대한다

⪹Ğŝ Õvᮥ ᔾb⦹۵ ᬦḥ ⎵ᭉᯕᨱᕽ ᮹᫶ᱢᯕŁ ḥ≉ᱢᯙ ᩢᨦ ᔍᬱᮥ ༉Ḳ ⧊‫݅ܩ‬

영국 사이클스타 호이 금메달 5개째 수확 영국의 사이클 스타 크리스 호이(36)가 생애 5번째 금메달 을 목에 걸었다 호이는 2일 런던 올림픽파크 벨로드롬에 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 종목 에서 42초600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프랑스(43초013)를 누 르고 우승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3관왕을 포함해 총 4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고 있던 호이는 이날 1개를 추가해 총 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영국인으로서는 1984년 올림 픽부터 2000년 시드니 올림픽까지 5개 대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영국의 조정 영웅 스티븐 레드그레이브 (조정)와 금메달 수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는 7일 열 ᱶᙹʑ Ŗʑℎᱶʑ እߑ 리는 경륜 종목에 출전하는 호이가 이 종목에서도 금메달 을 차지하면 레드그레이브를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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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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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5 8 스포츠 클리블랜드 단장 추신수와 장기계약 위해 노력하겠다 2012년 8월 3일 금요일

2012년 8월 4일 토요일

데릭 로우는 지명할당  사실상 포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크리스 안 토네티 단장(사진)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안토네티 단장은 2일 클리블랜드 지역 ESPN 라디오 방송인 Real ly Big Show에 출연해 프로그램 진행자인 토니 지로와 가진 전화 인 터뷰에서 이번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많은 팀들이 추신수 선수에 대한 관심을 보였지만 실제로 트레

이드를 심각하게 고려할 만큼 진전 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팀을 위해서 항상 어느 누구든 트레이드가 될 수 있다 우 리 팀 모든 선수들은 언제든지 트 레이드 될 수 있다고 말하며 트레 이드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 했다 진행자 토니 리조가 인터뷰 중 추 신수와의 장기 계약에 대한 가능성

을 묻자 안토네 티 단장은 이 미 수차례 장기 계약을 맺으려 고 노력했지만 아직까지 큰 진 전이 없었다 그렇다고 포기 한 것은 아니며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아직 희망을 놓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또 스캇 보라스가 에이전트 이다 그의 협상 시기는 한 결 같다 항상 FA 시장에서 평가를 받는 것

을 원한다며 협상 시기에 대한 어 려움을 내비쳤다 이번 트레이드기간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으며 한 때 트레이드 가 능성이 높았던 추신수는 큰 이변 이 없는 한 2012년 시즌은 계속 클 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추신수와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 그리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와 인연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시 간이 말 해 줄 것이다 한편 2012년 시즌 초반 연이은

아브레유 두번째 방출

호투로 에이스의 역할 해냈던 싱커 볼러 데릭 로우가 지명할당 처리되 었다 사실상 방출이다 클리블랜는 데릭 로우를 지명 할당 처리하고 트리플A에서 활약 중이던 코리 클러버를 메이저리 그 로스터로 승격한다고 공식 발 표했다 시즌 직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로 우는 올 시즌 총 21경기에 선발투수 로 마운드에 올라 8승 10패 평균자 책점 552를 기록했다

작은 고추 자니 쿠에토

메이저리그 베테랑 외야수 바비 아 브레유(38)가 시즌 두번째로 방출당 하는 수모를 겪었다 LA다저스는 2일 아브레유를 지 명할당(designated for assign ment) 조치했다고 밝혔다 트레이 드 마감일 영입한 외야수 셰인 빅토 리노(32 전 필라델피아)의 자리를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지명할당 조치는 사실상의 방출 통보다 메이저리그 4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는 것을 말한다 열 흘 안에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으면 소속팀의 마이너리그행을 선택하거나 자유계약선수(FA) 자 격을 얻게 된다 아브레유는 지난 4월29일 전 소속 팀이었던 LA에인절스에서 마찬가 지로 지명할당 조치되며 방출된 바 있다 떠오르는 신예 마이크 트라웃(21) 을 빅리그로 불러올리면서 아브레 유를 내친 것 하지만 에인절스의 이 선택은 옳았다 트라웃은 올시즌 82경기서 타율 3할4푼9리 18홈런 55 타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경력 10년 이상 풀타 임 경력 5년 이상의 베테랑 선수는 지명할당 조치 후 소속팀의 마이너 리그행을 거부해도 원래 계약대로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에인절스는 아직까지 아브레유의 연봉 900만 달 러를 그대로 지급하고 있다 LA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아 브레유를 잡고 싶어 한다 그래서 아브레유가 엔트리 확대가 이뤄지 는 9월까지 트리플A행을 받아들이 길 기대하고 있다 매팅리 감독은 바비는 유사시 누군가 다쳤을 때 언제나 최고의 활 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며 또 한 클럽하우스에서 젊은 선수들에 게 귀감이 되는 베테랑 선수다 타 격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여전히 게임을 이해하는 것은 지능 적이다라고 말했다

타선 도움으로 시즌 14승

호랑이의 강타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 타이거 우즈(36)가 2일 중부 오하이오주 애크론의 파이어스톤 코스(파70ㆍ7400

야드)에서 개막한 총상금 800만달러의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하고 있 다 이 대회에서 이제까지 무려 7번이나 우승했던 우즈는 첫날 이븐파 공동 31위에 그쳤으며 8자 스윙의 대가 짐 퓨릭이 7 언더파로 리더보드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경태(26ㆍ신한금융)는 3언더파 공동 9위로 한인 가운데 가장 좋은 출발 을 보였다

AP

전 ML 홈런왕 칸세코 파산 신청 메이저리그 통산 462개의 홈런을 기 록한 전설적인 강타자 호세 칸세코 (48)가 파산 신청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오클랜드 어스레틱스에서 1986 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1988년 MVP를 차지한 칸세코는 2일 수정

헌법 7조에 따른 파산에 의한 재산 보호신청을 네바다주 법원에 제출 했다 라스베이거스 선지의 이 같은 보 도에 대해 칸세코의 변호사는 코멘 트를 거부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칸세코는 50만 달러에 이르는 국세

청 세금 미납을 비롯해 총 170만 달 러의 부채를 갖고 있는 반면 재산은 2만1000달러에 불과하다 쿠바 태생의 칸세코는 미국으로 건너 와 16년간 메이저리그서 활약 했는데 6번이나 올스타에 뽑혔고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금지 약 물을 복용했다고 밝혀 물의를 빚기 이승권 기자 도 했다

중앙일보 생활정보 안내 / 구인 / 구직 / 매매 (매일 갱신되는 빠른 정보) 구 인

신시내티의 작은 고추 자 니 쿠에토(26 도미니카공화 국사진)가 시 즌 14승째(5 패)를 올렸다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다 쿠에토의 키는 메이저리그 프로필 상에 1m78이지만 실제는 그 보다 더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쿠에 토는 폭발한 팀 타선의 도움을 받 았다 쿠에토는 2일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와 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71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9탈삼진으로 4실 점했다 하지만 신시내티 타자들이 13안타를 집중시키며 9-4로 승리 했다 쿠에토는 지난달 8일 샌디에이 고전 승리부터 5연승을 달렸다 시 즌 평균자책점은 252로 조금 나빠 졌다 그는 3회 로드리게스에게 솔로 홈 런 헤들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 으며 3실점했다 4회에도 메이빈에 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2회 프레이지 어의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대거 6 득점했다 4회에도 2점 다시 8회 1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008년 신시내티를 통해 메이저 리거가 된 쿠에토는 올해 확실한 에 이스의 자리를 굳혔다 2010년 12승(7패)이 개인 최다승 이다 지난해에는 9승5패 평균자 책점 231을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64승41패로 내셔널리 그 중부조 선두를 달렸다 최근 3연 승 및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로 가 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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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포츠 이대호 일본 진출 첫 해 100안타

스포츠

2012년 8월 3일 금요일

2012년 8월 4일 토요일

이병규김태균 이어 역대 3번째 오릭스 버팔로스 4번타자 이대호 (30)가 일본 진출 첫 해부터 100안 타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2일 일본 군마현 시키시 마구장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 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 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 수 1안타를 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안타로 100안타에 단 하나만을 남 겨뒀던 이대호는 9회 마지막 타석에 서 좌전 안타로 100안타를 채웠다 326타수 100안타를 마크한 이대호 는 시즌 타율 3할7리를 유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인 이대호는 그러나 이날 세이부 언더핸드 선발 마키타 가즈

QPR 기성용 영입 진행 중 퀸스 파크 레인저스가 올여름 영입 대상으로 점찍은 기성용 영입을 성 사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는 올여 름 박지성 영입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기성용 그는 올여름 내내 QPR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기성용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 해 셀틱을 떠나는 게 확정적인 가운 데 그의 거취는 현재 진행 중인 2012 런던 올림픽이 끝난 후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토니 페르난데 스 QPR 구단주는 기성용 영입을 위 해 셀틱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잉글랜드 일간지 데 일리 메일을 통해 셀틱과의 논의 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명문 리 버풀 역시 기성용에게 관심을 드러 냈으나 QPR만큼 적극적인 움직임 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골프칼럼

히사에게 철저히 막혔다 1회 2사 1 루 첫 타석에서부터 마키타의 5구째 가운데 낮은 직구에 타이밍을 빼앗 겼고 결국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 혔다 이어 선두타자 나온 4회에도 마키 타의 4구째 몸쪽 125km 직구에 타 구가 막히며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7회 에도 마키타의 4구째 바깥쪽 낮은 114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무안타로 막혔다 하지만 또 선두타자로 나온 9회 이 대호는 우완 도가메 겐의 3구째 가운 데 높은 역회전 공을 잡아당겨 좌익

수 앞으로 빠지는 안타로 연결시켰 다 안타 후 대주자 노나카 신고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린 이대호는 시즌 91경기 만에 100안타 기록을 수립했 다 오릭스 팀 내 가장 먼저 달성한 것으로 퍼시픽리그 전체를 통틀어 5 번째로 100안타를 돌파했다 한국인 타자가 일본 첫 해부터 100안타를 때린 건 2007년 주니치 이병규(125개) 2010년 지바 롯데 김태균(141개)에 이어 3번째 1998 년 주니치 이종범은 67개 2004년 지바 롯데 이승엽은 80개 2010년 소프트뱅크 이범호는 28안타에 그 쳤다 특히 이대호는 91경기 만에 100안타를 때리며 이병규의 109경 기 김태균의 101경기보다 먼저 100 안타 고지를 밟았다

다우닝 골 리버풀 유로파 예선 승리 리버풀이 스튜어트 다우닝의 결승 골에 힘입어 올 시즌 첫 승을 올렸 다 리버풀은 3일 벨라루스 리그 소 속 FC 고멜과의 2012-13 유럽축구 연맹(UEFA) 3차 예선 1차전 경기 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브 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공식 데 뷔전에서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맛 봤다 리버풀은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 두며 오는 10일 열리는 2차전 홈 경 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 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팽팽하던 경기는 67분 다우닝의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다우닝은 약 25 미터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 들었다

고멜은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리버풀을 압도했으나 끝내 동점골 을 뽑아내지는 못했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 테르는 하이두크 스플리트를 3-0으 로 완파했고 지난 시즌 준결승 팀인 아틀레틱 빌바오는 슬라벤 벨루포를 슬라벤 벨루프를 3-1로 제압했다

와 스윙 그리고 클럽선별이 필수적 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는 유관상 평 평해 보이지만 막상 볼이 있는 지점 에 도착하면 황당한 위치에 볼이 있 어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골프장의 자연 섭리로 받아들인다면 마음의 요동 이 없지만 만약 거부반응이 작용하 면 그 순간부터 자신감이 없어지고 이에 따른 혹독한 대가를 감수해야 한다 경사면에서의 스윙은 평평한 곳과는 달리 스윙의 최하점도 바뀔 뿐만 아니라 스윙궤도도 달라진다 경사면은 평지와는 다른 스윙방

법과 자세(어드레스)를 갖춰야 의도 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 두 가지 샷 중 에 확실한 것은 내리막이 어렵다는 것이며 오르막과는 달리 볼의 탄도 도 낮아져 거리산출의 어려움을 겪 는다 골프의 참 맛은 호쾌한 티샷과 어 려운 상황에서 퍼팅 한 볼이 홀로 빨 려 들어갈 때 그리고 불가능한 상 황에서 샷을 만들어 그 샷이 성공할 때 황홀 감을 표현할 수 없다 이 같은 쾌감을 수시로 맛보기 휘 해서는 내리막 경사지를 정복할 수 있는 3대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 2012-13 UEFA 유로파 리그 3차 예선 1차전 주요 경기 결과

청룡기 우승하고 즐거워하는 덕수고 선수들

야구 명문 덕수고가 임

병욱의 선제 결승 적시타와 한주성-안규현-김용인의 강력한 릴레이투에 힘입어 신

리버풀 1-0 고멜

일고를 따돌리고 청룡기를 품에 안았다 덕수고는 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하이두크 0-3 인테르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겸 제67회 청룡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에스키세히르스포르 1-1 마르세유

3회 터진 임병욱의 선제 결승타를 앞세워 8-1로 완승했다 지난 7월 30일 준결승

안지 2-0 비테세

에서 천안 북일고에 4-3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덕수고는 청룡기를 석권하

아포엘 니코시아 2-1 알레순트

면서 고교야구 강호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경기 종료 후 덕수고 선수들이 정윤

트벤테 2-0 믈라다 볼레슬라프

진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1572

박윤숙 Stanton University 학장

경사지 스탠스와 클럽선별 골프코스는 티잉 그라운드를 제외 하고는 페어웨이 전체가 경사진 곳 이 대부분으로 이에 대응하는 자세

중앙 스마트 업소록에서 숟가락 (SPOON)을 검색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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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1 경사면에 따라서 경사 지에 부합 되는 균형을 유지하고 2 백스윙을 크게 하지 않으며 3 롱아 이언의 사용을 자제하는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이 세가지 모두가 중요하지만 이 중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경사면 에 적합한 균형 유지며 이 자세가 스 윙 중에 흐트러지지 않고 타면각도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좋은 결 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왼쪽이 높은 경사면에서는 롱 아이언 인 2번이나 345번도 사용할 수 있지만 왼쪽이 낮을 때는 롱아이 언의 사용을 절대 삼가 해야 한다

왼쪽이 낮은 내리막에서 롱아이 언의 사용은 자살행위나 다를 바 없 는 것으로 주말골퍼의 경우 십중팔 구 실수를 감수해야 한다 설상가상 볼을 친다 해도 볼을 띄 울 수 없고 볼의 구름이 많아 비 거 리를 산출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아무리 거리가 많이 남아 있어도 페어웨이우드나 롱아이언의 사용을 억제하고 5번(아이언) 이하 의 클럽을 선택 실수를 예방하는 지 혜가 필요하며 하체를 많이 사용하 지 말고 상반신의 움직임 즉 팔과 허리를 중심으로 다운스윙의 반동을 이용해야 한다 wwwTheP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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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런던올림픽 특집

2012년 8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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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특집

2012년 8월 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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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 스포츠연예 1면 한국, 통산 100번째 금메달’에서 이어집니다.

양궁 오진혁은 개인전서 역대 첫 金 ‘명중’ 여자 탁구는 단체전 첫판에서 브 라질을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 랐다.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가 1 단식에서 카롤리네 쿠마하라를 3-0 으로 눌렀고, 2단식 주자 석하정(대한 항공)이 중국계 선수 구이린을 역시 3-0으로 제압했다. 이어 복식 경기에 서 김경아-박미영(삼성생명) 조가 구 이린-리지아 실바 조에 3-0으로 이겨 완승을 거뒀다. 남자 배드민턴의 '베테랑' 이현일( 요넥스)은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최 강 린단(중국)에게 0-2(12-21 10-21) 로 무릎 꿇어 동메달결정전으로 밀 려났다.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조별리그 B 조 4차전에서 프랑스에 21-24로 패했 다. 2승1무1패가 된 한국은 프랑스(3 승1무)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이날 패배에도 각 조 4위까지 나가는 8강

진출은 유력한 상황이다.

36년 만에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 선 여자 배구는 조별리그 B조 4차 전에서 터키에 세트스코어 2-3(16-25 25-21 18-25 25-19 12-15)으로 아쉽게 패했다.

2승2패가 된 한국은 승점 7로 미 국(승점 9)에 이어 중국과 어깨를 나 란히 했다. 한국 소총의 에이스 한진섭(충남체 육회)은 남자 50ｍ 소총 복사 결선 에서 103.2점을 쏴 본선 점수 585점 을 더해 총 698.2점으로 6위에 오르 는데 그쳤다. 남자 유도 김성민(수원시청)은 100 ㎏이상급 4강에서 테디 리네르(프랑 스)에게 유효패했고, 결국 3·4위 결정 전에서도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나영(대전서구청)은 여자 78㎏이상 급 1회전에서 탈락했다.

The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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