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금) 2012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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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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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 자동차 ‘백금 부품’ 절도 기승” 이 소리 같았다. 밤새 누가 자동차의 소음기를 떼어간 것 같았다. 정비소 에서 봤더니 정말 깨끗하게 절단해 갔다. 수리비용은 1,000달러 이상이 나왔다. 백금이 들어간 부품이라 비

매 변환 장치. 자동차 공해와 소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 부품은 절단하기도 쉽고, 겉으 로 티도 안난다. 거기에 백금이 들어 가 있어 녹여서 금만 추출해도 되고, 중고 부품으로 팔아도 된다. 그만큼 활용도가 높다. 최근 이 캐털리틱 컨버터를 도둑 맞은 한인들 얘기가 심심치 않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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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매변환기 절단…시동 전엔 겉으로 표시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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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톤에서 캐털리틱 컨버터를 절도 당한 한 한인 차량의 바닥 모습. 빨간원 안이 컨버터가 절단 당한 부분이다.

#. 캐롤톤에 사는 한경수(45·가명)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아침

에 차 시동을 걸자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가 났다. 흡사 시끄러운 오토바

싸단다. 그래서 이 부품을 노리는 절 도범들이 많은 것이다. 달라스 한인들에게 자동차 부품 절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캐털 리틱 컨버터(Catalytic Converter)가 주요 공격 대상이다. 한국말로는 촉

려온다. 한 씨처럼 새벽에 몰래 컨버 터를 절단해 가져가는 것이다. 그는 “나뿐 아니라 주변 여러 사람들이 피 해를 입었다”며 “특히 새벽을 조심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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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알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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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사격·유도에서 쏟아진 금메 달 덕에 2일 현재 한국의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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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6개다.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영국 BBC 홈페이지에 나와 있

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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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공식 적으로 국가별 메달 순위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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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는다. 올림픽은 국가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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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쟁이 아니라 개인 간의 스 포츠 제전인 만큼 국가별 과도한

천

경쟁을 막자는 취지다. 대신 IOC 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때부 1일 오후 1시경 캐롤톤 H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칙필레’ 매장에 고객들이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터 금메달 수가 많은 국가 순서 대로 메달 집계 순위표를 홈페이 하지만 나라마다 메달 집계 방식 은 여전히 다르다. 영국은 금메

성경적 가정 지지하는 고객들 끊이지 않아

달 수, 미국은 총 메달 수를 기 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우리나라

미국·캐나다 등이 총 메달 수를 기준으로 삼는다.

중앙일보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합니다.

종

동성 결혼 반대자들 8월 1일 칙필레 ‘순례’

지에만 올리고 있다.

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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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성

국 NBC방송의 홈페이지엔 6위

분의 국가가 영국처럼 금메달 수

PAUL 최

정통 중국 음식점

는 한국의 순위는 3위. 하지만 미

를 비롯해 중국·프랑스 등 대부

주택매매 전문

칙필레(Chick-fil-A)가 뒤집어 졌 다. 쏟아지는 손님에 지난 1일 하루 종일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바로 이 날은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사람들 이 칙필레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날이었다. 칙필레는 최근 댄 캐시 회장이 반 동성애 결혼단체에 기부금을 내면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어 전국 동성애 옹호자들의 비난과 불매 운동에 직 면했다. 댄 캐시 회장은 “성경적 가정의 형태를 지지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성 경혼에 반대 하는 크리스천 지지자들이 8월 1일 을 칙필레 서포트의 날(Chick-fil-A) 로 삼아 이 날 하루는 칙필레를 이 용하자는 운동을 펼친 것이다. 이 운 동은 페이스북과 미디어를 통해 퍼 져갔다. 동성 결혼 반대자들 입장에서는 이번 운동은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 달라스 내 칙필레 매장 마다 손님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이 나 서 혼잡을 정리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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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인들도 이 운동에 동참했 다. 캐롤톤 H마트 맞은편 칙필레에 도 점심시간 전후로 매장 밖까지 줄 이 늘어섰다. 드라이브스루에도 차 량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저녁 늦게 칙필레에서 햄버거를 산 김장 영 씨는 “크리스천으로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이런 성경적 원리를 지지하는 크리스천 기업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칙필레 에 왔다”고 말했다. 칙필레는 1947년 애틀랜타에서 시 작된 치킨 샌드위치 전문점으로 전 국에 1,600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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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합

2012년 8월 3일 금요일

어빙시 한국인 투자이민 유치 총력

1일 윌셔은행에서 어빙 상공회와 달라스 한인 상공회 주최로 어빙시의 EB-5 프로그램 설명회가 개최됐다. TMRCG 관계자들이 어빙의 투자 프로그램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B-5 설명회 개최…한국 방문 계획도 “투자 가치 보고 안전한 프로젝트 선정” 한국인 투자이민자를 유치하기 위 해 어빙시가 발벗고 나선다. 어빙의

경우 미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경제가 탄탄할 뿐 아니라 시와 민간 기업이

손잡고 안전한 프로젝트들을 추천하 기 때문에 투자 이민자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오후 3시 윌셔은행 회의 장에서는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 와 달라스 한인 상공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어빙시의 투자이민(EB-5) 프

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어빙시의 투자이민 프로그 램을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는 ‘TMRCG’(Texas Municipal Regional Center Group)의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EB-5 프로그램과 어빙시 의 검토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EB-5 프로그램은 50만 달러나 100만달러를 미국에 투자하면 2년 후 심사를 거쳐 영주권을 내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투자이민이 급증해 이민서비 스국(USCIS)이 전담부서를 신설하기 도 했다. 달라스도 최근 2년 6개월 동안 투 자 이민으로 1억2,000만 달러를 유치 해 경제 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 다. 주로 TMRCG 같은 ‘지역센 터’(Regional Center)는 부동산 개발 같은 간접투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투자자가 지역센터가 마련한 사업모 델에 대신 투자하는 것이다. 미국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50만 달러로 직접 사업을 진행하는 것보 다 대체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TMRCG의 로베르토 스커트클리 씨는 “처음 달라스에서 EB-5 프로그 램을 추진할 때 가장 큰 문제는 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진행하는 데 서 툴렀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우리 같

은 전문회사들이 나서기 때문에 안정 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원하는 것은 프 로젝트를 잘 운용해 투자금을 돌려받 거나 수익을 남기고, 영주권을 받는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현재 TMRCG는 어빙시와 상공회 의 추천을 받아 3개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다. 뇌신경 재활센터와 생활보 조 시설(Assisted living facility), 어 빙 컨벤션 센터 호텔 등이 그것이다.

TMRCG의 레슬리 카펜터 씨는 “ 이런 프로젝트들은 안정적이고 고용 창출이 용이한 사업이라 투자 이민자 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투자 이민이 가장 활발 한 지역은 중국이다. 전체 EB-5 비자 중 41%가 중국 이민자다. 한국은 16%로 중국에 이어 두 번 째로 투자 이민자가 많다. 하지만 유 독 달라스에는 투자자가 없다. 본보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달라스의 한인 EB-5 투자자는 ‘0’다. 이에 대해 카펜터 씨는 “지금까지 는 중국을 대상으로 홍보나 마케팅에 주력했다”며 “앞으로 한국을 방문해 텍사스의 EB-5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한국인 투자자 유치에 힘을 쏟을 계 획”이라고 말했다. 함현일 기자

달라스 ‘생생토크 통일 콘서트’ 열린다 오는 28일 옴니호텔서 민주평통 주최 달라스에서 통일을 주제로 토크쇼 를 겸한 콘서트가 열린다.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회장 김 호)는 오는 8월 28일(화) 오후 5시 옴 니호텔에서 ‘생생 토크 통일 콘서트’ 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토크와 콘서트를 통해 통일에 대한 청년세대와 기성세대의 공감을 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욱 민주평통 사 무처장, 피터 백 아시아 재단 대표, 김철웅 탈북 피아니스트, 이영종 중 앙일보 차장 등의 ‘멘토어’들이 통일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 질 예정이다. 또 한인 2세들의 6인조 밴드 (Sticks) 공연이 준비돼 있다. 참석자들에게 호텔 식사와 경품 등 이 무료로 제공된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행사장 가까운 곳에 데 이케어 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호 회장은 “이제 통일은 막연한 이상이 아닌 가까운 현실이 될 수 있 는 만큼 ‘나에게 통일이란 무엇인가’ 란 주제에 대해 여러 세대가 아울러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

이런 생각으로 평통 사무처와 협의 하에 이번 행사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획을 맡은 박병규 간사는 “ 교민들께서 가족과 함께 콘서트에 구 경가는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하시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 이상 교민는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다. 주최측은 달라스, 어스틴, 휴스턴, 포트워스, 킬린, 오클라호마 지역의 평통위원과 교민 300명 이상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세한 내용은 민주평통 달라스 협 의회 웹사이트(www.nuacdallas.org)

주간날씨 (DALLAS 지역) 3/금

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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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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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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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8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7/화

103/78 Korea Daily Texas

달라스 지역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행사 안내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달라스 한인회 시민권 무료교실

KAC 연례만찬 및 북한 인권 강연회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일시: 8월 11일 (토) 오후 6시 30분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장소 : 달라스 한인회관

장소: 수라식당 대 연회장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문의 : 972-241-4524

문의: 469-323-0551(남수연)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렸던 생생토크 콘서트 모습

함현일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에서 찾을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무 료 사전 등록을 할 수 있다.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월례회

달라스 한국노인회 8월 월례회

일시 : 8월 4일(토) 오전 11시

일시 : 8월 18일(토) 오전 11시

장소 : 유공자회 사무실

장소 : 노인회관

문의 : 972-247-1096

문의 : 214-350-1633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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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윤 CPA � 유니티은행 달라스 융자지점 겸임 � TS CPA Texas CPA 협회 회원 � AI CPA 미국 공인회계사 회원 � 98 CPA 시험 감독 위원 � 텍사스 주립대 회계학 학사 � University of Dallas MBA 석사 � 1979년부터 회계 업무 종사

종합

2012년 8월 3일 금요일

애틀랜타 시가 거지를 몰아내기 위 해 구걸행위에 대한 '삼진아웃제' 도 입을 추진하고 나서 시민 단체의 강 한 반발을 사고 있다. 문제의 삼진아웃제는 구걸행위로 3 회 적발시 형량을 현재 1000달러의 벌금 또는 30일 이하 구류에서 징역 6개월로 올리는 내용으로 현재 시의 회에서 관련 입법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시 당국은 애틀랜타에 더 많은 관 광객을 유치하려면 걸인 추방이 불가 피하다며 노숙자 구호 단체들의 반발 에도 입법을 서두른다는 방침을 밝 히고 있다.

3

삼진아웃제를 주도한 마이클 본드 시의원은 "이(구걸) 문제와 관련해 지 역민들로부터 엄청난 민원 전화에 시 달리고 있다"며 입법 강행 의사를 재 확인했다. 이에 집없이 떠도는 홈리스 구호단 체 등 시민사회는 노숙자나 걸인 대 부분이 흑인이란 점을 들어 인종차별 시비도 제기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항공 이용객 세계 1위 등 세계적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 는 기반과 관광 자원을 갖추고도 미 국에서 선두를 다투는 높은 범죄율 때문에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 어왔다.

 1면 자동차 백금 부품 절도 기승’에서 이어집니다.

금메달 1개에 1달러 크레딧 ‘아이토크비비’ 올림픽 응원 사은이벤트 미주 한인사회 대표 인터넷 전화 ‘아이토크비비’가 올림픽 기념 응원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아이토크비비는 8월 15일(수)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한국 대표팀이 금 메달을 딸 때마다 1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한다. 아이토크비비 측은 “한국 대표팀 이 15개의 금메달을 딴다면 각 고객 에게 15달러의 크레딧을 주는 방식’ 이라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 하는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시작했

다”고 말했다. 아이토크비비는 현재 미국, 캐나다 등 총 28개국에 고속 인터넷 망을 이 용한 인터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통신 전문회사로 미국 로컬 장거리와 한국을 포함한 전 세 계 28개국에 무제한 전화를 걸 수 있 는 ‘글로벌 플랜’과 한국 휴대폰으로 까지 무제한 통화가 가능한 ‘글로벌 플러스 플랜’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올림픽 응원 이벤트와 동시에 15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모든 플

인터뷰 > 아이토크비비 한인 총괄사업부 상무

랜을 첫 3개월간 9.99달러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한편 아이토크비비는 외출 때에도 휴대폰을 통해 매달 500분까지 국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토크 글 로벌’과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 들이 시내 요금으로 전화할 수 있도 록 한국 전화번호를 하나 더 제공하 는 ‘마이코리아 넘버’등 무료 부가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선정비의 조셉 김 매니저는 “이 부 품은 백금이 들어가 있어 자동차 절 도범들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며 “한인 뿐 아니라 많은 미국인들이 이 절도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캐털리틱 컨버터는 새 제품의 가격 이 600~2,000달러 선이다. 차종에 따 라 가격 차이가 큰 편이다. 작물을 중 고시장에 넘기면 최소 200~300달러는 족히 받을 수 있다. 절단은 간편하다. 자동차 바닥으로 들어가 충전식 절단기로 싹둑 자르면 된다. 소리도 크지 않다. 보통 2분이 면 작업 완료. 절도범 입장에서는 사 이드 미러나 타이어, 범퍼처럼 겉으 로 티가 나지 않고 은밀히 작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시동을 걸어보

기 전까지는 모른다. 이에 따라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차를 한곳에 오래 세 워두지 말아야 한다. 한 씨도 차를 하 루 이상 한곳에 주차해 놓은 날 이런 일이 발생했다. 아파트가 아닌 단독 주택의 경우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놓는 것도 범죄 예방 방법이다. 보험은 자차 커버리지가 있는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본인부담금이다. 김용철 종합보험의 김용철 대표는 “일반적으로 절도당한 자동차 부품은 어느 부분이든 자차 커버리지로 보상 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디덕터블 한도 아래로 비용이 나올 때는 보험 에 클레임해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말했다.

문의 (800)872-2902

다이앤 김

“최고의 통화품질·저렴한 플랜으로 서비스” “한 차원 더 높은 서비스로 보답 하겠습니다” 아이토크비비(iTalkBB) 한인 총괄 사업부의 다이앤 김 상무(사진)는 미 주 진출 4주년을 맞은 아이토크비비 가 고객과 한인 커뮤니티에 한 발 더 다가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토크비비는 현재 미국, 캐나다 등을 포함 총 28개국에 기존 전화선 대신 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한 인터 넷 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

로벌 통신 전문회사이며 인터넷 전 화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축척된 노 하우와 기술력으로 최고의 통화품질 을 자랑한다는 것이 아이토크비비 측 의 설명이다. 다이앤 김 상무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30일 환불보장 제도를 운 영하고 있으며 아이토크비비만의 저 렴한 플랜을 이용하면 기존 유선전화 대비 가계 통신비를 최고 60%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토크비비는 한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한 만큼 한인 커뮤니 티와 함께 발전하겠다는 계획을 내 비쳤다.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지속적으 로 지원하며 커뮤니티를 돕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활동을 다각도로 구 상 중이다. 한편 아이토크비비는 한인 고객들 을 위한 365일 한국어 콜센터를 운 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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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시간으로 오전9시부터 새벽 1 시30분까지 한국어 상담원이 가입 및 각종 고객 지원 사항에 대해 도와주 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Korea.iTalkBB.com)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2002년에 도미한 김상무는 조지타 운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으며 2008년에 아이토크비비에 입사했다. 김 상무는 입사 당시 자신이 첫 한 인 직원이었지만 현재는 한인 직원이

60여명에 달할 만큼 회사가 한인사회 에 대한 마케팅 비중을 높이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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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8월 3일 금요일

금요 목회자칼럼

회개

가짜와 진짜 달라스서울교회 많은 분들이 이 시대에 가짜와 진짜를 어떻 게 구별할 수 있는지 물어보십니다. 예레미야서 28장에 보면 두 명의 예언하는 선지자가 나오는데 하나냐 선지자와 예레미 야 선지자입니다. 지금 시대도 보면 하나냐 같은 선지자가 있고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하나냐 선지자는 백성들에게 달콤한 말을 잘해서 인기도 많았고 백성들은 하나냐 선지자의 그럴듯한 말과 긍정적 사고를 많이 따르고 믿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족 친지들이 바 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온갖 슬픔에 젖어있 던 상태였는데 하나냐 선지자는 바벨론이 망 해서 포로들이 돌아오고 여호와의 기구가 다 반환된다고 예언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당하는 고난의 근 본 원인은 죄였고, 그 죄 때문에 하나님은 심 판을 내리셨고 더 큰 심판이 목전에 다가오 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최고의 선지자 하나냐는 회개 를 촉구하지 않았고, 회개가 없는 백성들에게 회복과 축복을 선언하는 거짓을 범하고 있었 던 것입니다. 지금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서 별 은혜와 은사를 다 받았더라도 회개 없이는 구원도 천국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칼럼을 쓰면서 선지자 하 나냐의 처지가 이해가 됩니다. 목사로서 바벨 론의 멍에가 꺾일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서 사람들의 마음에 희망과 꿈을 주는 것 이 목회자로서의 의무입니다. 그런데 환경의 변화, 즉 축복만 말한다면

그건 완전 기복주의 사이비입니다. 하나냐 선 지자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백성 들에게 회개는 전혀 없이 축복만 말해서 사 람들의 인기는 얻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은 얻 지 못한 가짜 선지자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냐 선지자의 말을 따랐던 많은 백성들은 모두 수치스럽고 비참한 존재 가 되고 맙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거짓 선지자들이 가르치 는 특징은 어렵고 힘든 것은 회피하고 오직 긍정적 사고방식을 통해 세상에서 받을 축복 만을 강조합니다. 물론 이런 것도 신앙생활에서 부분적으로 필요한 요소이지만 이런 기복적인 부분만 가 르치고 신자로서 당하는 고난과 감당해야 할 책임을 가르치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선지 자의 가르침입니다. 그러면 또 다른 선지자 예레미야는 어떤 선지자입니까?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한 예언을 보면, 예레미야서 14장12절에 서 하나님은 그들이 금식을 하고 번제와 소 제를 드릴지라도 그것을 받지도 않으시고 칼 과 기근과 염병으로 그들을 멸하고 완전히 망 할 거라고 예언하는데 어떤 사람이 기분 좋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싫어 했고 이런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는 오히려 거짓 선지자로 비춰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백성들에게 진정한 회 개를 촉구하고 이런 재앙을 잘 대비하라고 했습니다. 당시 이런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는 사람

임주안 목사

들에게 잔뜩 밉보인 상태였는데 인기 있는 하 나냐 선지자를 공격까지 하는 예레미야가 얼 마나 미웠겠습니까? 그러나 예언자라는 것은 그 예언이 이뤄 지고 성취가 되어야 진짜 예언자가 되는 것 입니다. 거짓 선지자 노릇을 했던 하나냐 선지자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네가 거짓을 말했기에 금년에 죽으리라고 예언한 그대로 그해 7월에 죽게 됩니다. 하나냐 선지자는 살 아생전 인기와 명예는 갖고 살았는지는 몰라 도 실제 아무런 유익도 없었습니다. 결국 거짓 선지자나 거짓 지도자는 하나 님의 심판대 앞에서 혹독하게 비참한 최후 를 맞게 됩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종인 예레미야 선지자 의 삶이 나아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 후에 도 예레미야 선지자는 많은 시련과 고통을 받 게 되지만 예레미야의 예언은 모두 성취되고 결국 백성들에게 존경도 받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인기를 쫓는 사람들 이 아니라 말씀을 쫓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 가 하나님 말씀대로만 살아간다면 사람에게 인기는 없을지라도 예수님이 위로해 주실 것 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람의 인기와 하나님의 뜻 사이에 서 어떤 선택을 해야 진짜일까, 하는 기로에 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 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 1:10)

무엇이 나의 삶을 결정하는가?

생활 속에서

방동섭 목사 비전사랑의교회

First Floor

Second Floor

Third Floor

1층에는 탈의실, 목욕탕, 석수장이 세 사람이 뜨거운그리고 태양 수영장이 있다. 우선있는데 탈의실길락커의 아래서 돌을 다듬고 가던 열쇠 시스템이 했다. 기 나그네가 물었다.신기하기만 "무엇을 하십니까?" 존의 쇠로 된 열쇄가 필요없다. 다 첫 번째 석수장이가 대답했다. "보면 양한 종류의 샤워 있 시 모릅니까? 저는탕과 죽지깔끔한 못해 일하고 스템이 어릴 갖고 있던 동네 이 목 습니다. 입에 적 풀칠이라도 하려면 욕탕의 고정관념을 짓을 해야 합니다." 깨준다. 굳이 개 인용 필요가 없 같은세면도구를 질문에 두준비할 번째 석수장이는 다. 각 샤워기 샴푸와 주머니에서 동전옆에 하나를 꺼내바디워 보여 시가 "일하면 준비돼 있다. 수영장에는 수 주며 일할수록 바로 이 돈 영 생깁니다. 말고도 즐길 다 이 저는수돈있는 버는것들이 맛에 일 양했다. 실내에서는 수영을 하며 석 칵 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테일을 즐길 수도 실외에서는 수장이에게는 앞선 있다. 두 명과 전혀 다 여러 가지 했다. 수영장과 실외욕의 호사 른 대답을 를그는 누릴말하기를 수 있다. "저는 아이들을 위한 매 키 이 일이 디풀(Kiddie Pool)부터 좋은 우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향이 지금 다듬 일본식 다양함을 무 고 있는 히노키탕까지 돌이 저기 언덕에 아름다운 기로 장착했다. 성전을 짓는 건축 자재가 될 것을 알

기2층은 때문입니다."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자 세 사람이 모두 똑같은 일을 하고 연광이 들어와 실내를 밝게 비춘다. 있었지만 일하는 목적에 대한커피, 생각은 이곳에서는 마사지, 스시, 다 매우 달랐다. 양한 음료, 그리고 10가지 사우나 이 세상에 일하며 살고 있 등을 즐길 수모두가 있었다. 라운지는 앉 지만 일하는 다르다. 죽 아서 음료를 이유는 즐기며모두 얘기를 나누기 지 못해 일하는 사람이은은한 있고 돈 때문 좋았다. 마사지실의 아로마 에 일하는 사람이 있고 기쁨으로 일 향은 피로 회복을 부추겼다. 사우나 하는 사람이 있다. 마지막 석수장이 종류도 참 다양했다.

10가지나 된 도 똑같이 힘든 한국식 일을 하고 있었지만 다. 그 중에는 불가마도 있 그에게는 있었다. 다. 사우나일하는 안의 보람이 장식이나 디테일이 그가즐겁게 열심히한다. 일할 벽에 수 있었던 눈을 붙은 이유 김홍 는 "성전에 돌을열기를 다듬고참아 있 도의 그림을들어갈 감상하면 다"는 더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했기 때 내기 수월하다. 문이다. 그도 물론 일하는 대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같은 돈을 받으며 일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과 달리 그는

인생의 보람까지 있는 센터, 것이 3층에는 휴게실,누리고 휘트니스 다. 같은 일을 방식 레스토랑 등이 해도 있다.생각하는 전용 모니터 에 따라 그 결과는 다른 것이다. 까지 달린 편안한크게 휴게실 의자를 예수한번 믿는 누어보지 사람들은 한 마디로 생 보고 않는 사람이 각이 변한 세상 없다.

3층 사람들이다. 한 켠에는 비록 VIP 이 라운지 에서마련돼 힘든 일을 하면서 살더라도 생 도 있다. 레스토랑 ‘아시 각이 다르기 때문에 마음에 아’(Asya)에서는 한식, 양식,평안을 일본 누리며 산다. 고를 수 있다. 음식값 식 도시락을 가끔 전자식 이민 사회를 은목사로서 손목에 있는 열쇠에살아 자 가고 있는 교우들을체크아웃 심방해보면 동으로 입력된다. 때 정 한 말 힘든 일을 하는 분들이 많다. 그러 꺼번에 결제하면 된다. 참 간편한 나 그렇게 힘든 일을 하면서도 얼굴 세상이다. 에는 즐거움의 모습이 넘쳐난다. "나 에게 할 일이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아직도 살아서 일을 하고 있다 니 감사할 뿐입니다!" 일하는 생각이 다르기에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것이다. 목사로서 이런 사

람들을 만날 때마다 기분이 좋 아지고 또한 그들이 자랑스럽기 까지 하다. 어떤 사람이 길에서 새 자전 거를 닦고 있는데 한 아이가 호 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을 했다. "아저씨 이 자전거 비싼거예요?" 자전거 주인은 답했다. "이 자전 거는 우리 형님이 주신 거란다." 그러 자 아이는 "나도 그런..."하고 말 끝을 흐렸다. 자전거 주인은 당연히 이 아 이가 "나에게도 그런 형이 있어서 이 런 멋진 자전거를 받으면 좋겠다"고 말할 줄로 알았다. 그러나 그 아이는 뜻 밖에 "나도 그 런 형이 되고 싶어요. 내 동생은 심장 병에 걸렸는데 내 동생에게 이런 멋 진 자전거를 주고 싶어요"라고 하는

회개는 후회가 아니다. 뉘우침이나 반성도 아니다. 의식 있는 삶을 살고 자 하는 사람은 종교와 상관없이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한다. 잘못한 것을 뉘우치 고 후회하기도 한다. 자기 성찰을 통해 더 나은 모습으로 달라지기도 한다. 하 지만 이런 것은 회개가 아니다. 이런 모 든 것은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깨우침 과 변화다. 반면, 회개는 용서할 수 있는 하나님과 의 관계 안에서 일어난다. 진정한 회개는 네 가지 과정을 지나야 한다. 먼저, 깨달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 며, 용서를 구하는 ‘간구’가 있고, 하나 님에게서 ‘용서’가 오며, 결과적으로 ‘ 회복’이 이루어져야 한다. 잘못을 고백 하는 것과 간구하는 것은 뉘우치고 반성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나 인간의 죄 를 없애는 용서는 오직 심판주 하나님만 이 하실 수 있다. 예수님을 은 30개에 판 가륫 유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잘못을 돌려보고자 돈을 제사장에게 돌려준다. 뉘우치기는 했지만 죄책감에 괴로운 그는 스스로 목 을 메달아 죽음을 택한다. 유다는 후회하 고 뉘우쳤으나 회개한 것이 아니다. 죄를 용서하실 하나님께 간구하지 못했다. 용 서받지 못한 것이다. 어떻게 용서받은 것을 아는가? 하나님 의 용서를 받은 자는 죄책감에서 자유함 을 얻은 기쁨과 감사가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된다. 그 마음에 평화가 온다. 회개는 용서를 통해 회복 을 가져다준다. 내적 치유 곧 아픔과 고통에서 영적 회복이 이루어진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 복이 이루어진다. 기도가 살아나고 찬송 할 때 은혜가 회복된다.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회복된다. 죄에서 참 회개를 통 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배 회복은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 고 죄를 짓는 생활에서 먼저 진정한 회 개로 시작한다. 회개기도를 안 하는 교 인이 많다. 회개하는 마음 없이 예배하 는 자도 많다. 회개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없이 피상적이고 자기 감정 에 도취한 찬양이 과연 주님께 상달되는 참 예배가 될 수 있을까?

김정오 목사 동부장로교회

것이 아닌가? 어린 아이라도 얼마나 인생을 다르게 살고 있는가? 사람의 생각이 바뀌면 존재가 바 뀌고 삶이 즐거워지고 심지어 미래 도 달라진다. 무더운 여름이다. 일하면서 짜증 나고 지치기도 쉬울 때다. 그러나 만 일 "누구에겐가 멋진 것을 줄 수 있 기 때문에 내가 지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일하는 즐거움이 조금이라 도 더 커지지 않을까?

순복음 북미총회

뉴본교회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힘차게 비상하는 교회

N

JOSEY LN.

4

뉴본교회 PEARL WALNUT PLAZA

BELTLINE 635

담임목사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9:45 오전 11: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김일수

담임목사

예배안내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이진희

담임목사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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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후 8:00 오전 6:00 오전 11:00 오전 10: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수요성경 공부 금요찬양예배 새벽기도회 어린이 주일학교 어린이 한글학교

예배안내

주일예배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수요 성경 강해 오후 8:00 금요 찬양 기도회 오전 5:3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11:00 교회 학교 (주일) 오후 7:00 청년부 (토)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 토요 예능 교실 (기타, 드럼, 성악) 오전 9:00

웨슬리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nited Methodist Church) 소속의 교회입니다.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414.1004 / www.wkumc.org

교회 214.727.1396 / Fax 972.820.7750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2436 Marsh Ln., Carrollton, TX 75006

1224 N. Josey Lane Carrollton, TX. 75006

Praise Church of Dallas

달라스찬양의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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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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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달라스 찬양의 교회 (Praise Church of Dallas) 창립 예배 안내 공고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성철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오시는 길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창립 예배 일시

2월 5일 2012년 - 오후 1:30 창립 준비 위원

담임목사

명킴

선교목사

이원권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문의: 214.400.4659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3711 Spring St., Hot Spring, AR 71901

1700 S.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A

문학마당

2012년 8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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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한인작가 릴레이 - 미국에 사는 이야기

봉투 김건하 수필가 칼럼니스트 달라스 한인 문학회 회원

가게를 팔려고 내놓은 지 팔개월을 넘기고 있었다. 마침 딸아이가 대학에 들어가는 시점 이어서 딸아이가 원하는 대학이 소재하고 교육 환경도 좋은 도시로 이주하기로 이태 전부터 계획을 세운 것이다. 초기에는 모든 일이 순조로웠다. 딸아이는 지원한 대학에 무난히 입학하게 되었고, 꾸준 히 추진해오던 새 터전의 새 사업도 좋은 조건 으로 결정된데다 자금마저 은행에서 쉽게 확보 하였다. 또 가게는 내놓자 얼마 안있어 덜렁 계 약이 되었다. 하지만 호사다마라 했던가. 사겠 다던 사람이 사 개월여의 까다로운 매매절차에 팔을 걷어부치고 앞장서더니 돌연 계약을 위 반하여 파기하면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이사를 전제로 기숙사를 신청하지 않은 아이 는 거처가 큰 문제로 떠올랐고, 새 사업은 몇 년간 별러왔던 기회를 잃게 되었을 뿐만 아니 라 적잖은 계약금마저 떼일 입장에 놓여졌다. 충분한 여유를 두고 잡은 시일은 이리저리 바 람처럼 흩어지고, 매매성수기가 지나고 휴가철 에 접어들자 이제 매매는 꿈도꾸지 말라는듯 개미새끼 한 마리 얼씬하지 않는 형국이었다. 아내는 속을 끓이다 시름시름 앓고, 결국 이 사가기 위해 모아놓은 빈 박스만 차고에 산더 미처럼 쌓인 채 발길에 채이며 굴러다녔다. 궁 여지책으로 가게는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까지 낮추고, 딸아이는 염치불구 이모네로 책보따리 를 앞세워 들이밀어 보냈다. 이토록 만년에 세 운 가족의 푸른 청사진이 스스로 빛을 잃고 소 멸위기에 봉착한 그 즈음 이 일이 터졌다. 전 날 새벽 세 시 쯤이었을까. 한창 단잠에 빠져있는 시각에 요란스런 전화벨이 울려 살풋 잠에서 깨었다. 한국에 계신 어머니 전환가 하 고 잠결에 더듬거리다 그만 신호가 끊어질 때 까지 전화를 받지 못하고 말았다. 가까스로 정 신을 차리고 입력된 상대방을 확인하니 관할경 찰서였다. 한참을 궁리하다 에라 모르겠다, 도 로 자리에 드러눕고 말았다. 극도로 피곤한 심 신도 심신이려니와 그 시간에 무슨 일이 벌어 졌다면 그것이야말로 경찰의 소관일 것이었다. 이미 서너 번 동네 부랑배들에게 당해본 경 험이 있는 터라 경비회사의 전화가 없는 것으 로 봐서 가게 안은 안심해도 될 거라는 기대감

이 작용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출근길에 그래도 뭔 일이 벌어진 것은 아 닐까 저으기 마음이 쓰여 가게에 다다르기 전 부터 눈은 쉴새 없이 가게 외양을 훑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뭐가 파손된 건 아니었지만 문제가 없진 않았다. 누군가가 여덟 짝이나 되 는 모든 유리창과 벽면 전체에 페인트로 큼지 막하게 온통 낙서를 해 논 것이었다. 그 낙서는 포크모양의 삼지창이 하늘로 향하고 있는 그 림과 그 양옆으로 B와 K가 쓰여 있고 이어서 ‘187 GUS PEREZ’란 대문짝만한 글자가 무슨 현수막처럼 터억 하니 버티고 있었다. 무슨 메시지 일까? 설마 죄없는 우리 가게를 포크로 콱 떠서 잡숴버리겠다는 말은 아닐 것 이고. 아니, 또 모르지. 평소 계란으로 바위치 기란 걸 뻔히 알면서도 그냥 넘기지 못하고 일 부 손님들의 부당한 행동을 향해 날린 교육적 언사에 앙심을 품은 혈기왕성한 청춘들이 나 를 향해 던진 경고 일지도! 알쏭달쏭하기만 한 그 내용이 은근히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 염려 스럽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낙서 를 지우기 위해 온 벽을 페인트칠 해야 할 거 란 생각에 이르자 심사가 매우 뒤틀려왔다. 가 뜩이나 여가시간이 없어 늘 툴툴대는 내게 밉 다고 일을 한아름 더 안긴 꼴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 모든 걸 체념하고 말았다. 까짓거 벽이나 유리창에 낙서가 좀 돼 있으면 어때? 일 도 지지리 안 풀리는 판에. 예전의 나라면 상상 조차 할 수 없는 대단한 사고의 발전이랄까. 하 여간 난 간밤 못된 무리들의 벽화를 그 의도가 무엇이건 간에 무식하고 막돼먹은 놈들의 소행 이라 치부하고, ‘짖는 개는 절대 물지 않는다’ 는 속담을 굳건히 믿으며, 그 의미를 애써 축소 해버리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조그마한 도시의, 이 조그마한 가 게의, 이 조그마한 헤프닝은 그렇게 조그마한 일이 아니었다. 오전 경에 경찰이 와선 보안 녹 화테잎을 수사자료로 요청하더니 오후엔 누군 가가 대형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고 난 리였다. 알고보니 방송국과 신문사에서까지 나 온 거였다. 나중에 신문을 통해 알게된 사실이 지만 그 삼지창은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갱 단의 상징마크였고, 흑기사, 즉 블랙 나이트의

약자로나 유추했던 좌우의 B, K는 블러드 킬러 즉 갱단을 대적하는 상대는 모두 죽인다는 잔 인한 목표가 숨어있는 갱단명의 이니셜이었다. 내게나 모호했던 그 갱단의 메시지는 분명 했다. 지난 번 그들이 저지른 이 도시의 총기 사건과 연루된 몇몇 용의자를 체포한 담당 형 사 GUS PEREZ를 위협하는 내용인 것이었다.

187이란 숫자는 그들 세계에서는 잘 알려진 캘 리포니아 형법조항으로써 사형을 언도할 수 있 는 살인자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결국 페레즈 형사를 187조항에 해당하는 살인자로 표현한 것은 그를 죽이겠다는 위협에 다름아니었다. 경찰은 사악한 무리들에게서 정면 도전을 받 았다고 간주하였는지 자존심이 무척 상한 모양 으로 온종일 경찰차에 경광등을 켜고 앵앵거리 며 온 도시를 휘젓고 다녔다. 그러고 있을 바로 그 때, 말쑥한 차림의 낯 선 삼십대 남자 한 사람이 가게로 쑥 들어왔다. 그는 신문과 방송을 봤다며 도저히 있을 수 없 는 일이라고 심란한 내게 묻지도 않은 일을 두 고 열변을 토했다. 그러더니 이윽고 본색을 드러내며 자기가 벽 에 페인트를 칠하면 어떻겠냐는 것이었다. 그 는 샘플을 채취해 페인트 가게에 가서 색깔을 정밀히 분석한 다음 기존 벽면과 똑같은 색상 으로 깜쪽같이 해놓겠다는 둥, 경찰서에 가서 이 증거물을 지워도 되는지 철저히 확인한 다 음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없이 잘 처리하겠다는 둥, 일을 맡기 위한 언변이 마치 노련한 영업사 원을 방불케 했다. 미국의 만연된 상업적 성향에 늘 혀를 내두 르던 나는 속으로 ‘이보슈, 페인트공이 필요하 면 내 편한 시간에 불러도 내가 부를 겨. 왜 심란한 집에 와서 내키지도 않는 일을 달라고 찰거머리처럼 달겨붙는 겨’ 하며 양미간을 잔 뜩 찌푸린 채 노골적으로 불쾌한 감정을 드러 내 보였다. 그러다 가만 생각해보니 굳이 나쁠 것도 없 어서 불편한 마음을 지긋이 눌렀다. 팔려고 내 논 가게, 어차피 칠해야 되는 일이라면 번거롭 고 성가시던 차에 잘됐다 싶었다. 기왕 온 이 사람에게 맡겨보지 뭐. 하지만 여전히 굳은 얼 굴로 속내를 감추고 비싸면 어림없다는 투로

일단 견적가를 넌지시 물었다. 그러자 그는 황 망히 손을 내저으며 그제서야 영업상이 아니라 땡전 한 푼도 안 받는 봉사활동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호의에 오히려 난 참으로 참담한 기분이 되었다. 그의 자선활동은 모두에게 격 려 받고 칭송 받아 마땅한 일이건만 왜 이토 록 기분이 떫떠름해지는 지 영문을 알 수 없 었다. 어쨌거나 우거지상을 한 채 마지못해 수 락하려는데 뒤에 서서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 던 한 고객 왈, ‘그는 늘 이 도시에서 많은 좋은 일을 하 고 다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라고 귀뜸해 주었다. 아니 이 도시에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이 사람 말고 또, 더군다나 여럿 있다는 말이던가? 그것도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나는 그제서야 내가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알 것 같았다. 불쾌하게 여기며 퉁명스럽게 대 하다 내게 유리한 제안이라고 단번에 얼굴 표 정을 바꾸고 히죽거릴 수 없는 못난 성격 탓이 기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보다 근원적인 이유 는 다른 데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이 곳 사람들 즉, 지저분하고 무례하고 느려터지고 속이고 훔치고… 그동안 나에게 스트레스가 되던 온갖 행태의 나쁜 점 들…. 일부의 소행을 마치 온 도시 사람들 아 니 온 미국 사람들이 그러하다고 눈꼽만치도 의심없이 치부해버린 내 터무니 없는 믿음. 그 믿음에 일순 그가 찬물을 끼얹으며 불평의 여 지조차 산산조각 깨트려버렸기 때문인 것이었 다. 내 생각대로라면 이곳 사람들은 이런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절대 없어야 하는데 말이다. 일차 바탕칠을 하고 다음 날 덧칠을 하러 온 그에게 나는 가만히 봉투 하나를 내밀었 다. 미미하지만 내 형편으로는 한껏 넣은 돈 봉투였다. “당신은 이렇게 좋은 일을 몸소 실천하는 데 나는 이렇게밖에 도울 수가 없군요. 당신 들이 지향하는 그러한 좋은 일에 쓰여졌으면 좋겠어요” 나는 대다수의 좋은 사람들에게 그동안 미국 전체를 싸잡아 투덜거린 미안한 마음도 봉투에 함께 담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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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6 10 미국뉴스

2012년 2012년 8월 8월 3일 2일 금요일 목요일

트위터 대선지수 첫 선  오바마 우세 트윗을 이용한 대선 후보 호감도에 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앞서는 것 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1일 트윗을 통해 나타나 는 대선 후보에 대한 호감도 등 유 권자 심리를 분석하는 새로운 툴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날 나온 첫 트위터 정치 지수 (Twitter Political Index)에 따르 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트위터 이 용자의 긍정적 정서는 34점으로 25 점을 받은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9점 차이로 앞섰다 트위터 에 따르면 이 점수는 오바마의 이 름이나 계정이 들어간 트윗의 내용 이 이날의 다른 전체 트윗보다 34% 더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하루 평균 4억개 이상의 트윗이 보 내지기 때문에 34%는 꽤 괜찮은 수치 이며 이용자들이 롬니와 비교해서는 오바마를 훨씬 더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라고 트위터 측은 설명했다 트위터 측은 전통적인 유권자 여 론조사보다 혁명적이며 정확도도 높고 투표 결과도 정확하게 예측할

오리건주 쓰나미로 일본서 온 도크 철거

1일 오리건주 뉴포트 해안

가에서 인부들이 지난해 일본의 쓰나미로 일본해안에서 떨어져 나가 태평양을 건

1일 트위터에서 공개된 트윗을 통한 대선 후보 호감도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트윗하 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정치 이슈에 대해 더 빨리 유권자들의 심리나 반 응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딕 코 스톨로는 지난 1월 2012년은 트위 터 선거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위터는 이날 올린 포스트에서 레이더나 위성 기술이 기상 관련

가혹행위는 필요악?

너온 일본 어촌의 부두를 철거하고 있다 지난 6월5일 도착한 이 도크는 일본의 쓰 나미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전세계의 주목을 끌었으나 이 도크에 서식하는 도합 1

미군 왕따범죄 선처에 논란

5t의 해초와 연체 동물 등이 공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도합 165 t에 이르는 이 부두는 5개 부분으로 잘라서 처리되며 그 중 일부는 쓰나미를 기념 하는 뜻에서 보존된다

[AP]

새 1마리 보잉 737에 핵 펀치? 충격 비행기 뻥 뚫려  전문가들 경악 새 한 마리와 충돌한 비행기에 사람 도 드나들 수 있을만한 구멍이 뚫려 화제다 덴버 지역의 ABC-TV 뉴스는 지 난달 31일 날아가던 새가 유나이티 드 에어라인의 보잉 737기와 충돌해 비행기의 앞부분에 큰 구멍(사진)이 뚫렸다고 1일 보도했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출발해 콜로라도주 덴 버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이 여객기 는 다행히 별다른 이상 없이 착륙했 고 승객 151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 로 전해졌다 사고는 덴버 국제공항에서 25마 일 떨어진 지점에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기장은 기내에 비상사태라고 알렸다고 한다 새 때문에 비행기의 수평 안전장치와 풍속표시기가 고장 나버렸기 때문 이다 한편 충돌한 새는 큰 거위 또는 오리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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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뉴스는 비행기에서 발견한 새의 유골은 종류를 정확히 식별하기 위해 워싱턴 DC의 스미소니언 박 물관으로 보내져 전문가에게 맡겨 진다고 전했다 연방항공국에 따르면 항공기와 동물이 충돌 사고 건수는 1990년 1793건에서 2010년 9622건으로 급 증했고 이 중 972%가 조류와 관 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발생하는 사고 중 70%는 비행기가 고도 500 피트(약150m) 미만을 날고 있을 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이 지난해 10월 아프가니스탄 에서 자살한 중국계 대니 천 이병의 왕따 사건과 관련 가혹행위로 기소 된 선임병에 대해 예상 밖의 가벼운 처벌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노 스캐롤라이나주 소재 육군 기지인 포트 브래그 군사법원은 이번 사 건으로 기소된 8명 가운데 한 명인 애덤 홀컴 병장에 대한 과실치사 혐 의를 배제하고 1계급 강등과 영창 30일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하루 전 장교 등 현 역 군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홀

컴 병장의 폭행 등 가혹행위 혐의가 사실로 인정된다며 유죄 평결을 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불명예 제대를 포함해 중형을 예상했던 중국계 이 민사회의 거센 반발을 낳고 있다 백인인 홀컴 병장은 천 이병을 맨 발로 자갈밭을 뛰게 하고 중국계라 는 이유로 드래건 레이디(Dragon lady) 계란말이라고 부르는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대니얼 슈워츠 중위 등 범죄에 가담 한 같은 부대 소속 군인 7명과 함께 기소됐었다 홀컴 병장의 변호인단 은 홀컴이 아내와 자녀 3명을 남겨 놓고 나라를 위해 3차례나 전쟁터에 뛰어든 미국의 영웅이며 또한 죄

굿바이 핫메일  이젠 아웃룩닷컴 Outlookcom

MS 웹메일 업그레이드 구글 G메일과 정면 승부 구글 G메일의 거센 도전에 쫓겨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e메일 브랜드로 승부수를 던졌다 16 년의 역사를 지닌 핫메일(Hotmail) 대신 MS 오피스의 아웃룩(Out look) 서비스를 웹메일 대표 상품으 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MS는 지난달 31일 소셜네트워크

연계성과 스팸메일 등의 필터링을 강 화한 아웃룩닷컴(Outlookcom) e-메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아 웃룩은 초기화면 디자인부터 핫메 일과 다르다 텍스트 위주로 단순 화된 모양새가 G메일과 비슷하다 페이스북트위터구글플러스 등 소 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해 각 SNS 계정에서 올라오는 메시지도 볼 수 있게 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돼 있어 PC뿐 아니라 모바일 등 어떤

[AP]

기기에 합쳐지면서 기상학자들에게 더 정확하고 완벽한 일기 예보를 가 능하게 했듯이 이번 지수가 여론조 사나 전문가 그룹의 분석과 같은 전 통적 수단과 합쳐지면 정치 예측을 더 완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권자 정서를 깊이 읽 는데 도움을 주고자 할 뿐이며 전통 적인 여론조사를 대체하려는 의도 는 아니고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덧 붙였다

를 뉘우치고 있고 죄의 대가를 충분 히 치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홀컴 병장은 이날 재판부에 다시 나라를 위해 싸우게 해달라고 호소 했으며 결국 영창 처분이 내려지자 안도의 눈물을 흘리면서 가족들과 부둥켜 안고 기쁨을 나눴다 이날 법정 안팎에는 인권단체 회원 들을 비롯해 중국계 권익단체와 중국 취재진이 몰려들어 이번 사건에 대한 중국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들은 소수인종을 괴롭힌 극악 무도한 인종차별 범죄인데도 재판 부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며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군 형법상 재판부의 판결은 권고 사항에 불과하며 최종 결정 권한은 기지사령관이 갖고 있다

장치에서도 메일함을 열 수 있다 스 카이드라이브를 통해 대용량 사진이 나 문서 파일도 전송할 수 있다 MS 측은 화상전화 서비스인 스카 이프와 연동해 영상통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핫메일 사용자가 아웃룩으 로 넘어오면 핫메일 서비스는 수년 뒤 중단될 예정이다 핫메일은 1996년 세계 최초 웹메 일 중 하나로 출발했다 98년 MS에 인수된 뒤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하지만 2004년 구글 G메일이 대용 량 서비스로 출발하면서 아성이 흔 들리기 시작했다

월드뉴스 월드 뉴스

2012년 8월 2일 3일 금요일 2012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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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현실화하나  백악관 동향 심상치 않아 오바마 군사력 동원가능 메시지  9월 공습설 패네타는 이스라엘 아이언 돔 발사대 방문도 이란 핵시설 분산배치  국제유가 동향 등 변수 많아

권자들의 지지가 저조할 경우 분위 기 반전을 위해 극한 카드가 동원 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는 미국의 대외 강경정책을 주도하는 롬니 진영을 견제하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 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 또한 간단 치 않다 실제 공격의 효과도 미미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많 다 이란의 핵시설이 모두 4곳에 분 산돼 있는데다 이들 시설들이 대부 분 이스라엘이 주로 동원하는 예리 코-2 미사일의 사거리(1500km)를 벗어나 있어 힘들다는 지적이다 특 히 비밀리에 은밀한 장소에 우라늄 농축시설을 분산해놓아 이를 정밀 타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는 주장이다 중동의 군사 강국인 이란은 최근 탄도미사일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군사력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무엇 보다도 이란이 노리는 것은 호르무 즈 해협을 봉쇄해 원유 수출선을 막 겠다는 위협이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이 될 수 있으면 이스라엘을 달래면서 대선 전까지는 군사력 동 원에 소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 공격에 나 설 가능성에 국제 외교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미국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정파를 떠 나 최근 들어 이란의 핵개발 저지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는 진작 부터 버락 오바마 행정부를 향해 강경 대응을 주문해왔다 오바마 행정부는 올봄만 해도 중 동과의 화해에 주력하면서 될 수 있으면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을 피 하려 했다 이에 따라 이란의 석유 수출을 봉쇄하는 강력한 경제제재 로 응수해왔다 백악관은 최근 이란 석유화학제품 구매를 제재하는 동 시에 이란의 국영석유회사(NIOC) 와 그 자회사(NICO) 중앙은행과 의 거래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선에서 이겨야 하는 절 박함을 안은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들어 군사력 동원도 가능하다는 메 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리언 패네 타 미국 국방장관은 1일 이란 핵개 발을 막도록 모든 수단을 사용해야 하며 외교 해법이나 제재가 실패하 면 군사적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패네타 장관의 발언은 미 국 대선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하는 유대인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오바마 행정부의 속내를 보여준다 는 게 미 정치권의 반응이다 심지어 이스라엘의 일간 신문 하 레츠는 지난달 29일 톰 도닐론 백악 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란의 우라 늄 농축 활동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 한 외교적 노력 및 제재 조치가 성 공을 거두지 못할 경우 미국은 군사 행동을 준비할 것임을 네타냐후 총 리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9월 내 공습이 감행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미국 유

에펠탑도 친환경 활용

한중 수교 막후 역할 류야저우

내년부터 태양력-풍력 생산 프랑스 파리의 명물 에펠탑이 내년부 터 태양력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를 생산하게 된다고 르 파리지앵 신 문이 1일 보도했다 에펠탑은 올해 초부터 시작된 리노베이션을 통해 내 년부터는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에펠탑 관리회사 측은 이를 위해 2500만유로(약 3000만달러)의 예산 으로 에펠탑에 태양열 집열판과 풍 력 터빈을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장치들은 지상에서 57ｍ 높이에 있는 2층에 설치될 예 정이어서 지상에서는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에펠탑 운영사의 니콜라 르페브르 대표는 설명했다 에펠탑은 또 이번 리노베이션 공 사에서 빗물을 재활용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에펠탑 운영사는 매일 밤 정시에 5분동안 반짝이는 조명을 바꾸기 위 한 공모심사를 실시 중인데 오는 9 월 후보작 4-5점을 추린 뒤 연말에 최종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에펠탑 운영사 측은 하루 약 2만 2000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의 불편 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 공간에 매표 소와 대기소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1일 에후드 바라크 이스 라엘 국방장관과 함께 이스라엘이 자랑하는 단거리 미사일 방어 시스템 아이언 돔 (Iron Dome)의 요격 미사일 발사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국 군개혁 주도할 별로 떴다 작가 경력  리셴녠 전 주석 사위로 지한파 중국 인민해방군이 개혁과 민주화 의 시험대에 올랐다 중국군은 30일 6명의 장성을 상장(대장에 해당)으 로 승진시켰다 중국 군에는 육군 27명 해군 4명 공군 5명 무경(무 장경찰) 2명 등 모두 38명의 상장이 있다 이번 인사의 중심엔 공군 상 장으로 승진한 류야저우(60사진) 국방대학원 정치위원(정위)이 있 다 그는 군내 대표적인 개혁파로 태자당(혁명 원로나 고위 관리 자녀 출신)으로 분류된다 내년 국가주 석 취임이 유력한 시진핑 시대 군의 개혁을 예고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작가와 기자로 일한 경력이 있는 그는 중국군 내 대표적 지한파로 한중 수교를 성사시킨 막후 핵심 인 물 중 한 명이다 1978년부터 군 관 련 소설을 쓴 그는 84년 중국작가협 회에 정식 가입했다 1980년 후반 그는 군인이자 작가 신분으로 서울

군 미국식 민주화 안하면 붕괴 시진핑 측근 중 대표적 급진 개혁파 을 비밀리에 수차례 방문해 한국 정 계와 군 핵심 인사들을 두루 만났 다 베이징(北京)의 한 정보소식통 은 1일 한중 수교 과정에서 가장 큰 문제가 북한을 의식한 한국군과 중국군의 태도였는데 류 장군이 막 후에서 이를 조정한 것으로 알고 있 다고 말했다 한국군 원로와 정계 에 지인들이 적지 않은 그가 향후 중

국군 개혁 과정에서 한국군과 어떤 협력 모델을 만들지 관심이다 그는 군내 대표적인 민주개혁 인 사다 그것도 급진적 개혁파에 속한 다 중장 시절 그는 군이 미국식 민 주화를 하지 않으면 소련 스타일로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군 기율위 서기이던 2009년에는 장교 들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1989년 천안문 사태 당시 시위대의 무력진 압에 반대했던 장군들의 결정을 인 정한다는 말까지 했다 시위대는 폭도라는 당의 공식 입장에 반기를 든 장성은 그가 유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탄탄한 군내 입지는 태자당과 무관하지 않 다 그는 리셴녠 전 국가주석의 사 위다 부인 리샤오린은 중국인민대 회우호협회 회장으로 중국 민간외 교의 여걸로 통한다 군의 핵심 요 직은 아직도 태자당과 가까운 장쩌 민 전 국가주석의 측근들이 차지하 고 있다 그는 태자당 출신인 시 국 가부주석과도 매우 가깝다

[본사 전송]

태풍 사올라에 12명 사망 이재민 30만명 대피소로 피해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사올라 (SAOLA)로 인해 전국에서 12명이 숨지고 약 3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 다고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방재 당국은 또 전국에서 모두 658채의 가옥이 전파되는 등 적잖은 재산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특히 이재민 중 절반 가량이 대피 소 안팎에서 당국의 지원을 받고 있 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관도 폭우 로 불어난 물로 폐쇄되는 등 곳곳에 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밖에 북부 이사벨라와 아클란 등 일부 지역의 도로와 교량의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일부 저지대와 산악지대에는 여전 히 홍수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 어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기상 당국은 인공위성과 지상자 료들을 분석한 결과 북부 바타네스 의 주도 바스코에서 동북쪽으로 약 285㎞ 떨어진 곳에 태풍의 눈이 형 성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올라는 중심부의 최대 풍속이 시속 120㎞으로 시속 7㎞의 속도로 북진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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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T 세상 8 28 세상 고맙다 컴퓨터 모니터링 재택근무 기업 연 23% 쑥쑥 2012년 8월 3일 금요일 2012년 8월 2일 목요일

직원들 스트레스 적고 잡무 시달리지 않고 낮잠까지 즐길 수 있어 좋아요 재택근무제도가 새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확산되고 있다 재택근무는 상사와 함께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것과 별 차이 없다 상사가 직원의 컴퓨터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 덕분이다 미팅이 필요하면 날짜를 공유캘린더에 띄운다 미팅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이메일이나 인스턴트 메신저 대신 얼굴을 맞대고 미팅을 하는 회사도 있고 어떤 회사는 화상회의로 대신하기도 한다 테 크놀로지 리서치 회사인 가트너사는 2015년까지 재택근무용 컴퓨터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회사가 6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사용비율은 10% 미만이다

스템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워크 타임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 관계자는 누가 시간을 낭비하 는지 감시하는 역할도 하지만 누가 도움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보조자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장기간 매달 려야 하는 프로젝트의 성과를 파악 하는데 도움이 된다 변호사들의 소

애큐릿 바이오메트릭스사에 근무하 는 에이미는 집에서 일한다 본래 근무지는 시카고이지만 일리노이주 에 있는 집에서 근무한다 그녀는 지문채취 전문가로서 고객과 상담 하고 리포트하는 일을 한다 시카고에 있는 부사장 티모시 데 니얼은 인터가드라는 컴퓨터 모니 터링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근무태 도를 점검한다 그는 일주일에 한 번씩 점검하는데 직원들이 어떤 웹 사이트를 사용하는지 얼마나 보았 는지 알 수 있다 지나치게 간섭하 지 않고도 감독이 가능하다고 말했 다 그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16 명의 사무실 직원과 24명의 재택근 무 직원의 근무상황를 모니터한다 물론 재택근무 직원들도 자신의 컴퓨터가 모니터되는지 알고있다 그러나 출퇴근이 없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보다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에 직원들은 반긴다 잡무에 시 달리지 않고 중간에 낮잠을 즐길 수 도 있어 환영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직원의 온라인상의 행동이 데이터화되므로 사생활 침 해 법규를 위반하지 않기 위해서 회 사는 직원들에게 감시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관련 행위만 추적한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기업경영자들은 재택근무자들이 근무 중간에 개인일 보거나 회사업 무와 관련없는 일을 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이 재택근무자 들을 8시간 계속 감시하려고 이 시

개인 일 보는 경우도 있지만 생산성고객 만족도 향상돼 미 전역에만 2280만명 달해

송사건을 지원하는 덴슬사는 스팩 터소프트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한 다 이 프로그램으로 사무실 및 재 택근무 직원들이 클라이언트 프로 젝트에 사용하는 시간을 추적한다 이 회사는 재택근무자의 업무성 과가 지지부진한 경우에 이 프로그 램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재택근 무자에게 일감을 주었는데 몇 개월 째 지연되고 있을 때 업무파악용으 로 사용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택근 무자가 업무에 필요없는 워드작업 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는 것을 찾 아낸다 원인을 파악하면 적절한 조 치를 취할 수 있다 사무실 업무와 재택근무 사이의

구분이 모호해짐에 따라 이 시스템 의 필요성이 증가하기도 한다 점점 많은 사람이 요일을 나눠서 쓰기도 하고 하루 업무를 재택근무와 사무 실 업무로 분할해서 사용하기도 한 다 즉 어떤 직원은 매주 금요일마 다 재택근무를 하고 어떤 직원은 자녀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3시에 맞 춰 퇴근하고 저녁에 근무하는 스타 일 등이다 마켓리서치 회사인 IDC통계에 따르면 한 달에 며칠씩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기업들의 숫자가 2007년 이후 연평균 23%씩 늘고 있다 작 년의 경우 2280만 명이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 달에 하루나 이틀만 재택 근무를 하는 형태가 트랜드를 이루 고 있으며 이런 형태의 재택근무제 도를 택한 기업은 2007년 이후 매년 695%씩 급증하고 있다 작년에 330만 명이 이 근무형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근무시간을 체크하는 방식 보다 성과에 초점을 맞추는 재택근 무 평가방법도 있다 댈러스에 소재 한 한 택스서비스회사는 940명의 직 원을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하여 재택근무상황을 체크한다 이 재택 근무 시스템의 영향으로 생산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고객만족도 도 향상되었으며 직원들의 이직률 도 줄었다 이 회사는 팀별로 프로젝트를 A BCD로 나누고 마감일을 정한다

컴퓨터 모니터링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재택근무 제도가 확산되고 있다

그 다음 개인별로 타임 라인을 정해 서 성과를 점검한다 이 회사의 한 팀 리더는 우리는 직원이 어디에서

[AP]

근무하건 관여하지 않는다 오직 결 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객원기자

유용한 앱

이베이 미성년자도 합법 쇼핑 모색중 부모 동의하에 계좌 개설 내년 3월부터 허용 추진 이베이의 새로운 마켓 이베이가 미성년자 시장을 넘보고 있다 이베이는 최근 18세 이하도 어카운트를 개설하고 중고 티셔츠 보석 학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 록 하는 방안을 내년 3월쯤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위험성 을 보완하기 위해 이베이는 부모의 동의하에 어카운트를 개설하도록 할 계획이다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졸업 필라델피아

담당사장인 데빈 위니그는 미성년 자도 대부분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성인대상 물품을 구입 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에 밝혔다 그는 또 미성년자들이 합법적으로 쇼핑을 하도록 방안을

찾고 있지만 15세 이하는 허가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베이도 다른 테크놀로지 회사 들처럼 10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테크놀로지 전문가들 은 마이너 시장이 잠재적 성장가능 성이 크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의 허락없이 웹사이트 액세스를 허락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베이의 이러한 움직임은 온라인 리테일러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페이팔 페이먼트 서비스는 부모의 동의를 얻은 13세 이상의 미 성년자들에게 허용된다 프라이버

시 옹호단체들은 이베이의 플랜이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 하고 있다 미성년자들이 부모의 어 카운트를 이용하거나 부모의 스마트 폰을 통해 웹사이트에 액세스할 때 통제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13세 이상의 사용자에게 가 입을 허용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12 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도 사이트를 허용할 방법을 탐색 중이다 이베이 가 1억1300만 명이 가입되어 있는데 반해 페이스북은 9억 명이 가입되어 있다 이베이의 경쟁업체들이 미성 년자들에게 어카운트를 허용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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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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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처 김정은의 부인 풍향계

이종호 논설위원

욕과 상말로 몸살 앓는 우리말 요즘엔 과잉 존대로 어법 파괴 잘못 쓰이는 높임말 너무 많아

언어는 변한다 대중이 많이 쓰면서 원래 뜻과 달리 쓰이는 경우도 흔히 있다 식당 여자 종업원을 언니나 이모라고 부르는 것이나 아무 남 자에게나 사장님이나 선생님으 로 호칭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원래 스승의 아내를 지칭하던 사모(師 母)가 목사의 아내를 부르는 말로 쓰이는 것이나 LA자바시장 같은 데 서 사장 아내에 대한 호칭으로 자리 를 굳힌 것도 마찬가지다 부인(夫人)이라는 말도 그렇 다 원래 부인은 다른 사람의 아내 를 높여 부르는 말이다 아무에게나 부인이라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 다 특히 손아래 사람이나 특별한 관계가 없는 사람의 배우자에게는 쓰지 않는 것이 정상이다 자칫 잘 못 쓰면 듣는 사람을 낮추는 모양새 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관례가 뒤죽 박죽이 돼버렸다 가수 박진영의 노 래 중에 청혼가라는 게 있는데

니가 나의 부인이 돼 줬으면 해라 고 시작한다 이처럼 자기 아내를 부인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적지 않 다 심지어 자기 자신을 저는 XXX의 부인 OOO입니다라고까 지 말하는 여성도 있다 모두 우습 고 민망한 일이다 북한 김정은의 아내에 대한 호칭 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김 정은 옆에 자주 등장하는 여성이 김 정은의 부인이며 이름은 리설주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대부분의 한국 매체들이 이런 식으로 보도하 고 있고 사람들도 무심히 그렇게 따 라 부르고 있다 여기서 부인이라 는 표현이 과연 적절할까 냉전시대 때 북한 최고 권력자의 배우자를 남한에선 한 번도 부인이 라고 쓴 적이 없었다 그냥 여자 라고 불렀거나 언론에서도 잘 해야 처(妻) 정도로 표현했다 김일성 때도 그랬고 김정일 때도 그랬다 그런데 김정은 대에 이르러 약속이

나 한 듯 모두가 부인으로 높여 부 르고 있으니 이상하다는 말이다 반공 이데올로기가 퇴색하고 북 한과의 교류도 활발해지면서 북한 인사에 대해 나름대로 호칭을 붙여 주는 것이 현실이긴 하다 아무렇게 나 부르던 김일성에게도 언젠가부 터 꼭 주석(主席)이라는 직책을 붙였고 김정일 역시 국방위원장 또 는 위원장이라는 칭호를 붙였다 그 런 점에서 김정은의 부인이 특별 히 이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김정은에 대해 온갖 악평 을 늘어놓는 사람들까지 그의 배우 자에겐 꼬박꼬박 부인이라 부르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우 리말 어법을 몰라서 그렇게 한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거기다 아 직은 국민정서상 그것이 불편한 사 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안 그래도 험한 말 상스러운 말 로 국어오염이 심각한 요즘이다 반 대로 또 한쪽에선 지나친 존댓말 때

문에 우리말 어법이 파괴되고 있다 는 우려가 크다 고객님 사이즈가 없으십니다 어머님 옷 색깔이 참 예쁘시네요 아버님 환불은 안 되 십니다처럼 아무데나 님자 시자를 붙이는 것이 대표적인 예 다 아랫사람에게 여쭤보는 것도 그렇고 새파랗게 젊은 아낙이 슬 하에 자녀를 둔다는 표현도 위 아 래 분간 못하는 처사다 과거 수직 사회와 달리 수평적 평 등사회가 되면서 존대법에도 혼란 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래 도 지켜야 할 선은 있어야 한다 모 르면 배워야 하고 틀리면 아는 사람 이 가르쳐야 한다 영어 한 줄 틀리 면 그렇게 부끄러워하면서 우리말 바로 쓰지 못하는 것은 아무렇지 않 게 생각한다면 잘못되어도 한참 잘 못됐다 김정은 부인 리설주 슬하에 자 녀까지라고 표현된 기사를 읽으며 난감해하는 내가 이상한 것일까

독자 마당

돈키호테를 욕되게 하는 사람들 타임스사가 선정한 세계 100대 양서중 하나인 고전 풍자소설 돈키호테의 작가인 스페인의 세르반테스는 영국이 낳은 대문 호 셰익스피어와 같은 날 사망했 다 당시 스페인은 무적함대를 이끌고 세계를 호령했고 영국은 엘리자베스 여왕이 등극하여 에 겔해전에서 스페인 함대를 섬멸 할 무렵이었다 세르반테스는 당시 풍미하던 중세 기사 소설을 비꼬기 위해 돈키호테 집필을 시작했지만 결과는 이상과 현실 가상과 실 체를 그려낸 세계적인 명작이 되 었다 그러나 정작 세르반테스는 가난한 작가로 포로로 다년간 노예생활하다 풀려 나오는 등 힘 겨운 삶을 살았다 이는 영국 여 왕의 적극 후원을 받았던 셰익스 피어와는 너무 대조적이었다 세르반테스의 작품을 전부 읽

  www.koreadaily.com

지 않아도 돈키호테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한국 인 중에는 악성으로 변형된 현대 판 돈키호테가 너무 많은 것같 다 낡아 빠진 이상을 붙들고 냉 혹한 현실을 망각하여 대한민국 의 안보를 위협하는 정치인들 신성을 악용하고 모독하며 세상 을 어지럽히는 사이비 종교인들 이 대표적이다 또 어처구니 없 는 자기과시에 휩싸여 단체를 분 열시키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필자는 60여년 전 학창시절 돈키호테를 무척 흥미롭게 읽 었지만 지금 다시 읽는 돈키호 테는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다 가온다 평범한 인간에게는 재미 와 교훈을 주는 책이지만 지도자 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상과 현실을 조화시킬 필요성을 일깨운다는 점에서 필독서가 되 지종근LA 어야 할 것같다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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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사장발행인 고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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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국장 이종훈

판매국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위안부 명칭에 대한 불편한 진실 사건의 발단(?)은 힐러리 클린턴이 었다 그의 입을 빌어 나온 위안부 용어 변경문제는 한동안 신문을 빼 곡하게 채웠다 어쩌면 일본 자민당 소속 의원들의 일본군 위안부 기림 비 철거 요구나 일본대사관 수요집 회보다 파급력이 셌다 공교롭게도 연방하원 위안부결의안(HR121) 통 과 5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86)와 한국정 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윤미향 대표가 LA를 찾았다 물어 볼 수밖에 없었다 지난 25일 LA다운타운 일본 총 영사관 앞에서 그들을 만났다 김 할머니와 윤 대표 가주한미포럼의 윤석원 대표는 일본 영사를 만나 위 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노력하고 있다 일본 정부에 잘 전달하겠다는 뻔한 대답을 듣고 온 3명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못했 다 위안부 용어 변경이라는 민감한 질문이니만큼 조심스레 질문을 시 도했지만 한 문장을 미처 끝내기도 전에 정대협의 윤 대표에게 저지당 했다주위는 어수선하게 변했다 아직 대답을 듣지 못했다며 다시 질문 시도 이번엔 김 할머니가 뭐 가 그리 알고 싶으냐라며 역정을 냈 다 설명을 시작했으나 그들은 빠른 걸음으로 자리를 떠났다 한동안 타

기자의 눈

구혜영 사회팀 기자

이밍을 탓하는 위로파와 무식한 질문 이었다는 반대파의 의견을 듣고 서 있었다 무엇보다도 할머니를 슬프 게 했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아팠다 다음날 다시 만난 정대협의 윤 대표에게 준비했던 질문을 했다 그 날은 마침 외교통상부가 일본군 위 안부의 공식 영문명칭을 일본 제국 군을 위해 징집된 성적 노예 희생 자로 결정한 날이었다 어제는 정신이 없었다는 말로 입 을 뗀 윤 대표는 외교부 명칭은 일 본 제국군이란 단어가 포함돼 클린 턴 국무장관의 강요된 성노예란 표현보다 더 확실하고 강하다라며 현재 정대협에서 사용하는 일본군 성노예란 영문명칭과 함께 사용해 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폭스

(FOX)뉴스의 전화 인터뷰중에 목 멘 김 할머니의 음성이 간간이 들려 왔다 할머니의 답변 속엔 위안부 도 성노예도 없었다 두 단어 모두 할머니에겐 고통일 뿐 잊고 싶은 데 일본의 사죄도 없이 역사 속에 잊 힐까봐 (위안부 피해) 증언할 수밖 에 없다 한미정부가 나서서 도와 달라라는 그의 말이 떨렸다 위안부 영문명칭 변경은 타국민 에 위안부 피해 역사를 알리고 일 본 정부의 사죄를 받기 위해서 필요 한 조치였다 실제로 많은 타인종이 영문명칭을 통해 비참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알게 됐다 하지만 힐러리 의 한 마디 전에도 한국 내 성노예 란 영문명칭은 어느 정도 통용되고 있었다 위안부와 성노예 정신대 등 용어를 놓고 논하는 사이 일본 대사관 앞 수요집회는 세계에서 가 장 오래 진행되고 있는 시위로 기록 됐고 생존 피해 할머니는 234명 중 61명만 남았다 지난 30일 글렌데일 시는 위안부 의 날을 선포했다 미국 내 위안부 피해 알리기는 기림비 설립 등과 함 께 점점 퍼지고 있다 죽기 전에 일 본정부의 사죄를 꼭 듣고 싶다는 피 해 할머니들의 염원이 모두의 귀에 잘 전달됐으면 한다 위안부(Com fort Women) 문제는 절대 편안함 (Comfort) 속에서 해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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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2012 G B 2012년 August 8월 3일2,금요일

한인 필수품으로 자리잡는 중앙 한인 업소록 앱 1 이용이 쉽다

구글 맵 기반

생활 도우미

다양한 업종 검색

자동으로 전화연결

즐겨찾기 등록

사업체 매매 정보

아파트 등 부동산 검색

문자로 주소 전송

구인 광고 그래픽=오세현 기자

다운로드 10만건  하루 검색 1만5600건 넘어 웨스트LA에 거주하는 김은지(27) 씨는 최근 LA한인타운에 나올 때면 차에 있는 내비게이션 대신 자신의 스마트폰의 중앙 한인 업소록 앱 을 이용한다 이 앱을 사용하기 시 작한 이후 친구들과의 약속을 잡으 며 여러차례 길을 묻는 일도 없어졌 다 길눈이 어두운 편이라 내비게 이션을 쓰지만 꼭 주소가 넣어야 해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 다는 김씨는 중앙 한인 업소록 앱 은 업소 이름만 알면 목적지까지 길 을 알려줘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웃었다 중앙일보 업소록 앱이 미주 한 인들의 생활 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 다 스마트폰이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그 이점을 한껏 살리는 다양한 기능이 있어 한인 업소를 찾아보고 이용하는 게 쉬워 졌기 때문이다 한인들의 반응도 뜨겁다 미주 중 앙일보의 인터넷 법인인 조인스 아 메리카에 따르면 앱 다운로드 횟수 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합쳐 10만 건에 육박한다 이를 통해 하 루 평균 1만5600건이 넘는 한인 업 소 검색이 이뤄지고 있다 출시 2년 반을 넘긴 중앙 업소록 앱이 얼마 나 성장했는 지 알아봤다 쉽게 찾는다 업소록 앱은 미주 한인들의 한 인 업소 이용 행태에 획기적인 변화 를 가져왔다 찾아가려는 업소가 어

G

디에 있는 지 어떻게 가야 하는 지 주소를 일일이 찾아보거나 설명을 해 줄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구글 맵의 정확한 위치 기반 서비 스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곳의 위치 와 가는 길에 대한 고민은 손가락 움 직임 몇 번 만으로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가져 온 편리함을 미주 한인을 위한 맞춤 형 서비스로 개선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편리함은 휴대폰 판매업 체들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 폰을 새로 장만하는 손님들에게 유 용한 앱을 추천할 때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중앙 한인 업소록 앱이다 올스타 와이어리스의 셰인 김 매 니저는 한인 손님들이 스마트폰을 새로 구입하면 다양한 종류의 앱을 추천하고 다운로드를 도와준다며 중앙 한인 업소록 앱은 카카오톡 골프GPS 한국 방송 TV 앱 등과 함 께 한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사용하 는 앱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업소 이름만 입력하면 주소 몰라도 길 안내 척척

주변 업소도 한눈에 보여줘 미국 여행출장자 즐겨 사용

구인사업체 매매 등 게재 생활 도우미로도 인기 높아

길 찾고 업소 정보까지 업소록 앱의 장점은 단순히 한인 업소의 위치와 가는 길을 알려 주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지인들에게 주소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해 줄 수 있으며 전화 연결 기능이 있어 따 로 전화 번호를 입력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각 업소별로 마련된 페이 지에는 해당 업소의 내부와 외부 사

진 메뉴 가격 영업 시간 등의 상 세 정보가 적혀 있다 최근에는 앱 이 한국에도 소개돼 미국으로 여행 이나 출장을 오는 이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검색 기능도 업소록 앱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주변 검색은 자신의 주변에 있는 한인 업소를 찾아볼 수 있다 식당은행병원미용실 등 업종별로 검색할 수 있어 자신이 원 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업소들의 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주 찾는 업소라면 즐겨 찾기에 등록을 할 수 있다 LA한인타운의 한 사무실에 근무 하는 유모씨는 점심 시간에 식당 선택이 항상 고민이었는 데 업소록 앱을 통해 직장 동료와 주변검색에 나온 식당 리스트를 보며 결정을 하 니 한결 수월하다고 말했다 생활 도우미 역할까지 스마트폰 업소록으로 시작된 중 앙 한인 업소록 앱은 이제 미주 한 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정보

를 찾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도 우미로 발전하고 있다 중앙일보 안내광고 지면에 나오는 모든 정보 가 이 앱에 담기기 때문이다 우선 부동산 검색을 통해 아파트 렌트나 현재 매매가 가능한 주택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구글 맵 에 원하는 곳을 손가락으로 터치하 면 관련 주소와 가격 연락처 등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구인광고 사업체 매매 정보 등을 찾 을 수 있으며 이들 역시 관련 정보 와 연락처가 담겨 있다 염승은 기자 rayeom@koreadailycom

다운로드는 어떻게 중앙 한인 업소록 앱을 스마트 폰에서 사용하려면 아이폰 앱스토 어(App Store)와 안드로이드폰 플 레이스토어(Play Store)의 아이콘 을 누르고 검색창에 한인업소록 으로 검색해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 면 된다 가격은 무료

B

2

종합

5

2012년 8월 3일 금요일

종합

2012년 8월 2일 목요일

삼성-애플 소송 핵심 증인 행적 묘하네 도요타 78만대 리콜 애플과 생존을 건 특허 관련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핵심 증인인 전직 애플 디자이너 의 묘한 행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1일 법원기록 등에 따르면 삼성전 자는 애플 재직 때 소니를 닮은 (Sony-like) 제품을 디자인한 것 으로 알려진 일본계 디자이너 니시 보리 신을 작년 9월부터 1년 가까이 추적했지만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적으로 사실상 그를 배심원 앞에 세울 수 있는 방 법을 찾아내는 데 실패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재판에서 구체 적인 그의 증언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법정 증인으로 소환 도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태다 삼성전자는 애초 애플이 제소한 디자인 특허의 공동등록자 니시보 리가 이번 재판의 핵심 증인으로 판 단해 작년 9월 가주 연방 북부지방 법원과 국제무역위원회(ITC)를 통 해 그에게 사전 증언청취(deposi tion)를 통보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2개월 후인 작

소니 닮은 제품 디자인한 일본인 니시보리 삼성측 증언 요청에 병가로 법정 기일 넘겨 연방법 효력없는 하와이 체류 지난달 애플도 퇴사 년 11월 니시보리가 병가를 이유로 사전 증언청취에 응할 수 없지만 건 강이 회복되면 응하도록 하겠다고 전달했으나 결국 법이 정한 증언청 취 기한을 넘겼다 삼성전자는 그러나 지난 4월 그의 트위터 계정에서 그가 조깅과 서핑 심지어 해외여행을 하는 등 건강상 태가 비교적 양호하다는 사실을 확 인하고 ITC의 명령을 다시 받아내 통역과 함께 당시 하와이에 있는 니 시보리를 찾아가 2시간 증언을 들 었다 니시보리는 당시 증언을 통해 애 플의 디자인 책임자인 조너선 아이 브의 지시로 소니를 닮은 제품을 디자인하게 됐다는 사실을 털어놓 았다 하지만 이번 재판의 담당 판사인 루시 고 판사는 증언청취 기한이 지

났다는 이유로 법정에서 배심원들 에게 구체적인 그의 증언내용을 공 개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게다가 니시보리가 현재 연방법 상 소환명령이 미치지 않는 하와이 에 거주 법원을 통한 소환에 어려 움이 있는데다 지난달 초 애플에서 도 퇴사해 애플을 통해 그를 소환할 수 있는 방법도 현재로서는 막혀버 린 것 일각에서는 니시보리가 아이폰 디자인 특허의 공동등록자로 10년 이나 근무한 애플을 재판을 앞두고 갑자기 퇴사한 것을 놓고 의아해하 는 눈치다 니시보리도 재판 첫날인 지난달 30일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 애 플을 퇴사했고  현재 캘리포니아 주가 아닌 하와이에 체류 중인데다  (공개할 수 없는) 건강 문제까지

겹쳐 소환에 응할 수 없다고 전달 했다 이처럼 핵심 증언 활용과 관련해 어려움에 직면한 삼성전자는 결국 법원에서 공개할 수 없게 된 그의 구 체적인 증언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 는 초강수를 두게 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삼성전자 측 변호인은 법원에 제 출한 해명서에서 애플이 증언내 용의 언론 공개를 법원에 대한 모 독인데다 배심원을 오염시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오히려 불공 정하고 악의적인 공격에서 삼성전 자를 변호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 했다 이어 진실이 바로 절대적인 방 어라며 사실 공개를 통한 의견 개 진은 공개된 사실이 거짓이거나 품 위를 손상시킬 때만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의 핵심 증인으로 떠 오른 니시보리의 행적과 증언이 향후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스펜션 결함 도요타가 서스펜션 결함으로 미국 에서 판매된 78만대의 자동차를 리 콜한다고 1일 밝혔다 도요타는 성명에서 뒤쪽 서스펜 션의 너트가 잘 조여지지 않으면 녹 이 발생 부품들이 분리될 수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리콜 차종은 2006~2011년 생산된 RAV4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76만대와 2010년 생산된 렉서스 HS 250H 1만8000대 등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에도 배기관 연결 결함이 발견된 하이에이스 (HiAce) 밴 다이나(Dyna) 트럭 등 4개 차종의 9만대와 가속페달 오 작동이 우려되는 렉서스 스포츠 유 틸리티차량(SUV) 15만4천대를 리 콜했다 지난 1분기 GM을 제치고 전세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도요타는 특 히 가속페달 오작동 때문에 전세계 적으로 1200만대를 리콜했으며 5000만달러 이상의 벌금을 물었다

경제지표 사무직원 하루 근무시간 중

미국 주가지수

다우존스 1297613

나스닥 292021

S&P500 137532

26시간은 이메일에 사용

3255 사무직 근로자가 이메일을 읽고 답 하는데 근무시간의 28%인 하루 평 균 26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고 매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 의 보고서를 인용해 CNBC 인터넷 판이 1일 보도했다 매킨지는 조사대상이 지식과 판 단에 근거해 복잡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이른바 지식 근로자들이었 다고 설명했다 매킨지는 이와 함께 스마트폰과 랩톱으로 인해 직장 근무시간으로 오전 7시에서 오후 7시까지 12시간 으로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지 적했다 근로자들이 집에서도 계속해서 이메일을 확인하기 때문이라고 매 킨지는 설명했다 하지만 근로자들은 기존 근무시 간에 채팅과 웹서핑 등으로 근무외 활동을 하기도 한다고 매킨지는 설 명했다 또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하는데 에는 176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근무시간의 19% 에 해당한다고 매킨지는 덧붙였다 매킨지는 보고서에서 이메일을 읽고 답하는 것이 근무시간과 별개 의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1931

400

등락률(%)

-025%

-066%

-029%

거래량

1억3278만주

4억7457만주

691140

52주 최저-최고

1040449 - 1329711

229889 - 313417 107477 - 142238

한국 주가지수

코스닥 46853

코스피 187993

코스피200 24960

206

048

092 등락률(%)

+020%

-011%

-019%

거래량

371946

291295

84479

52주 최저-최고

40455 -54615

164411 - 223147

21292 - 29551

한인은행 주가 은행(심볼) BBCN(BBCN) 한미(HAFC) 윌셔(WIBC)

종가(달러) 1117 1050 622

원자재 가격 품목 WTI(원유)선물 개솔린 선물 금 선물 구리 선물

1억달러짜리 맨해튼 펜트하우스

변동폭 +085 +00599 -680 -00425

등락률 -150% -411% -189%

거래량 385963 125222 457341

금리 연방기금 1년 CD

015 071

달러/원 환율

우대금리 30년 모기지

단위: 325 357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매매 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달러/원 112700 113800 111600

중앙일보 기사제보

뉴욕 미드타운 맨해튼 56가에 위치한

8각형 모양의 펜트하우스 모습 8000스퀘어피트 면적의 이 아파트의 가격은 1억달

972-243-7541 dallas@koreadailytx.com

러이며 3층 건물로 자체 엘리베이터가 있고 층마다 테라스가 있다 135개에 달하는 창문을 통해 뉴욕시의 거의 모든 다리를 볼 수 있다작은 사진은 내부 모습

단위:달러 종가 8891 283 160370 338

변동폭(달러) -017 -045 -012

[AP]

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Young Kim, CPA Julie Jang, CPA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ancy /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Sung Cho,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세무업무 / 회계업무 / 경영상담

개인세무보고·사업체 세무보고·세무계획 상담·장부정리·재무보고서 작성·은행융자보고서 작성·경영상담·신규사업담당·교회 비영리 등록

세금! 이제는 전문인에게 맡길 때입니다!! CPA 조성환과 전문 서포터들이 세금 절세에서 경영자문까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 Xiaomu Xu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 Jia- Ci Ji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Lu Yu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Yan Ying Liow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Tel. 972-392-2332 Fax. 972-392-2395 e-mail: sungwcho@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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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 Chuan He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Sun Woo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in Accounting] / 13101 Preston Rd. #425, Dallas, TX75240

종합

2012년 8월 3일 금요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 2010년 부실을 이유로 아이비은행을 폐쇄했다. 최근 FDIC는 아이비은행 의 이사진과 경영진을 상대로 71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이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게 소송 이유다. 소송서류를 검토하다 낯익은 이름 을 발견했다. 아이비 은행에서 SBA 융자를 총괄한 김 모씨의 이름이다. 김씨의 이름이 눈에 띈 건 최근 한인 은행가에서 벌어진 몇몇 지점장들의 행실과 그에 대한 한인 은행권의 대 응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지난 4월 A 지점장은 손님의 현금 을 분산 입금해 주다가 은행보안법 (BSA) 위반으로 적발돼 사임했다. 7 월에는 B 지점장이 손님의 부탁으로 큰 액수의 현금을 건네 받아 지점에

가져가 입금을 해주다가 그 속에서 위조지폐가 대량으로 나와 규정 위반 으로 걸렸다. 이는 최근의 일일 뿐 그 간 여러 한인 은행원들이 규정 위반 으로 제재를 받거나 사임했다. 두 지점장의 사례와 김씨의 사례 속에서 현재 한인 은행권이 갖고 있 는 문제점 3가지가 보인다. 첫째는 잘못을 저지른 직원의 과거 를 개의치 않고 채용하는 한인 은행 권의 채용 관행이다. 김씨의 경우 그 가 아이비로 가기 전에 윌셔은행에 서 융자 커미션 문제로 한차례 해임 됐던 인물이다. 그런 이를 채용한다 면 아이비 측에서는 그의 활동에 대 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 지 않았을까. 이런 부분은 FDIC도 소장에서 지 적하는 부분이다. 위에서 말한 A씨는 사임 뒤 3개월여 만에 또 다른 은행 의 지점장으로 채용돼 현재 근무 중 이며 B씨는 타부서로 전보됐지만 다 른 은행으로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 고 있다. 물론 은행이 직원이 잘못을 저질렀 다는 이유로 그 직원의 이직을 막을 권리는 없다. 하지만 한번 잘못을 저 지른 사람을 채용한다면 더 많은 주

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은행은 예 금주와 투자자들의 돈으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손님의 부탁이라는 핑계로 은행의 규정을 위반할 수 있다는 생 각을 가진 일부 은행원들의 도덕적 해이이다. A씨와 B씨 모두 자신이 소 중하게 여기는 손님들을 위해 '친절 하게' 그들의 현금을 관리했다. 그 중 한명은 "모두가 그렇게 하는 데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긴 건 억 울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모두가 그 렇게 한다고 잘못이 옳은 일이 되는 건 아니다. 마지막은 손님이라는 이유로 은행 원에 규정위반을 부탁하는 일부 한인 들의 인식이다. 한국 문화에 뿌리깊 이 박힌 '갑과 을'의 관계에서 손님 은 엄연한 '갑'이다. 그러나 그 부탁 이 법과 원칙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서 는 안 된다. 한인 은행계의 치열한 경쟁 밖에 있는 사람의 세상물정 모르는 소리 로 치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투명성 과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은행은 크게 발전할 수 없다. 오히려 망할 수 도 있다. 아이비 은행 소송 건이 한인 은행권에 시사하는 점이 큰 이유다.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연간 100 만 판매가 조기에 달성될 전망이다.

1일 발표된 자동차 업체별 7월 판 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6만2021 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증가했다. 기아차는 4만8074대로 5.6% 신장 됐다. 지난 6월 판매실적에 비해서는 다 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현대.기아차는 7월까지 누적판매 수 75만5471대로 2 년 연속 100만 대 판매가 무난할 것 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월 평균 10만 대 이상을 팔았기 때문에 지난해보 다 한 달 정도 빠른 10월까지는 기록 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올해 7월까지 41만8690 대 기아차는 33만6781대를 팔았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시장 진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100만 대 판매 고지를 밟았다.

7월 중 현대차 판매는 2만978대가

팔린 쏘나타와 1만8512대의 엘란트 라가 주도했다. 모터인텔리전트닷컴 조사에 의하 면 쏘나타와 엘란트라는 7월 중 '베 스트셀링카 상위 20위'에서 각각 11 위 14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옵티마와 쏘렌토 쏘울이 1만 대 이상씩 팔리며 판매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옵티마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6.6% 지난해 7월까지 누적판 매에 비해 99.3%의 신장률을 기록하 며 기아차 판매의 효자 노릇을 했다. 한편 일본차들의 판매신장도 눈 에 띄었다. 도요타가 16만4898대로 지난해 같 은 달 대비 26.1% 혼다는 45.3%가 증 가한 11만6944대 닛산도 16.2%가 신 장된 9만8341대를 기록했다. 미국차 중에서는 크라이슬러만 지 난 해 7월에 비해 12.6%가 늘었을 뿐 GM(-6.4%) 포드(-3.8%)는 고전을 면 치 못했다. 김문호 기자 moon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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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2012년 8월 2일 목요일

인버스 ETF 은퇴 자금으로는 투자 하지 마세요 inverse

상장지수펀드(ETF) 활용 대개의 일반 투자자들에게 상승장 은 반갑지만 하락장은 불편하다 일 단 사면 단기든 중장기든 올라갈 것 을 기대하고 보유하는 것이 정석이 라고 배워온 탓이다 심리적으로도 올라가는 시장이 편하지 내려가는 하락장에서 돈을 번다는 것은 부담 스럽고 위험하게까지 느껴진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사실상 답 보 상태를 보인 시장 환경은 상승장 을 기대하고 바이 앤 홀드(Buy and Hold) 전략만을 고집한 투자 자들에게 그리 친절하지 않았다 들 어간 시기에 따라 이익을 본 상태일 수도 있고 본전일 수도 있지만 과 반수가 실은 손실을 봤다 그래서 주류 사회서도 최근 주식 기피현상 이 심화되는 것은 물론 가시화까지 되고 있다 지난주만 94억달러가 주 식형 펀드에서 빠져 나갔다 대신 고수익을 노리는 채권형 펀드로 돈 이 몰려 들었다 물론 무조건 채권이 답이라는 뜻 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장기투자 대상으로 지난 1세기 동안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가 보여준 수익률은 떨 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 채권형 펀드의 선두주자 핌코의 빌 그로스 대표는 최근 주식의 시 대는 갔다고 결론지었다 그만큼 지속적인 상승장에 대한 기대는 어 렵다는 전망으로 풀이된다 메릴린 치나 JP모건은 여전히 증시에 대해 낙관하고 있지만 언급한 핌코와 모 건스탠리 글러스킨 셰프 등의 주요 분석가들은 증시가 역사적 분기점 에 서있다는 입장이다 주식이 역사적으로 보여준 수익 률은 앞으론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이다 이런 분석의 연장선에 선 이 들 중 일부는 연말까지 주요 주가지 수가 10% 이상 빠질 것으로 내다보 기도 했다 이른바 전문가들의 진단 이나 전망을 액면 그대로 무작정 받 아들일 수는 없을 것이다 단지 현 재의 투자환경이 막연한 바이 앤 홀드로 일관할 수만은 없는 환경이 라는 점에 대해 숙지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이런 투자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 는 상품과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 까 경제 펀더멘털(fundamentals) 이 약할 때 도움이 될만한 상장지수 펀드(ETF)와 이들의 활용전략을 짚어본다 방어전략 경기침체기에 ETF를 활용할 수 있

는 방법에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시장 전반에 비해 등 락의 부침이 적은 ETF로 옮겨 타 잠 시 비를 피하는 리스크 오프(riskoff) 전략이다 일종의 수동적 전 략으로 하락장으로 인한 손실에 대 해 방어한다는 개념이다 이에 반해 능동적인 다른 하나의 전략은 인버 스(inverse) ETF를 활용해 시장이 떨어지는 것을 오히려 기회로 삼는 것이다 인버스 ETF는 해당 지수가

공격전략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방어형 자 금운용도 방법이지만 이 시기를 오 히려 적극 활용해 수익을 내겠다는 공격적 전략도 가능하다 물론 잘못 하면 가만히 있던 것만 못할 수 있 고 그만큼 손실 가능성도 커진다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충분히 알아보고 전문가 수준에 도달했다면 ETF 숏셀(Short Sell)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숏셀링

방어 전략

공격 전략

하락장 손실에 방어 위해

전문가라면 숏셀도전

상장지수펀드로 갈아타기

해당상품인덱스에

코카콜라월마트 등

반대로 연동시켜놓은

생필품 부문 SPDR 펀드

인버스 ETF의 단점은

채권형 ETF 등도 효과적

지출비가 높다는 점

시장이 안 좋다고 손 놓고 있을 필요는 없다 안전형 ETF로 자금을 옮기거나 인버 스 ETF등 상품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하락하면 할수록 이익이 발생한다 어쨌든 방어용으로 활용할 수 있 는 ETF를 보면 소비자 생필품 부문 의 SPDR 펀드(심볼 XLP)를 들 수 있다 주식에도 배당금을 주는 주식 들이 있는데 이는 곧 시장의 등락에 덜 민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XLP는 경기가 나빠져도 소비자 들이 쉽게 포기하지 않는 대기업들 을 주로 보유한 ETF다 최대 보유주를 보면 코카콜라 프 록터 앤 갬블 월마트 등이 포함돼 있다 하락장에서 S&P500 지수에 비해 훨씬 손실을 적게 내온 전력이 있다 주식시장이 고전할 때 포트폴리 오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채권일 수 있다 적 정 투자등급을 받은 채권형 ETF나 고수익을 겨냥한 iBoxx 기업채권형 펀드 ETF(심볼 HYG)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역시 하락장에 서 상당히 인상적인 성적으로 보여 준 바 있다

은 쉽게 말해 해당 상품이 내려갈 때 수익을 발생시키는 투자방법이다 금의 경우 SPDR 골드셰어 ETF(심 볼 GLD)를 활용해 투자할 수 있는 데 만약 금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이를 숏셀링할 수 있 다 2% 떨어지면 2% 수익이 나는 식이다 이외 인버스 ETF가 있다 이는 ETF 자체를 아예 해당 상품이나 인 덱스에 반대로 연동하도록 해놓은 것이다 결국 인버스 ETF를 산다는 것은 해당 상품이나 인덱스가 내려 갈 것을 예상하고 정상적 ETF를 숏셀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 게 된다 S&P500 지수를 숏셀링하기 원한 다면 프로셰어 숏 S&P500(심볼 SH)나 울트라숏 S&P 500(심볼 SDS) 등을 활용해 볼 수 있다 SH 는 S&P 500 주가지수가 내려가면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SDS는 하락폭의 두 배의 수익을 낸다 인 버스 ETF의 한 가지 단점은 일반적

인 사자형 ETF에 비해 지출비가 높 다 SH의 경우 09%로 일반적 사 자형 S&P 500 EFT인 SPDR S&P 500(심볼 SPY)의 009%에 비해 현 저하게 높다 만약 미국시장이 아닌 이머징 마 켓이나 중국 등 해외시장에 관심이 있다면 프로셰어 울트라숏 FTSE 차이나 25(심볼 FXP)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역시 해당 지수가 내려가 면 두 배로 수익을 낼 수 있다 2% 내려가면 수수료와 지출비 제외 전 수익률로 4% 수익이 나는 식이다 두배 수익률이 부족하다면 디렉 션 데일리 스몰캡 베어 3배 셰어(심 볼 TZA)가 있다 스몰캡은 소형 주라고 불리는데 대형주들에 비해 등락폭이 더 심한 것이 일반적이다 만약 소형주 부문이 내려갈 것이라 고 예상된다면 TZA를 사면 러셀 1000 주가지수가 내려가는 비율의 세 배 수익이 발생한다 물론 수수료와 지출비를 제하기 전 의 수익률이다 유념할 것은 이들 두

배 세 배 수익률을 주는 인버스 ETF는 은퇴자금 등 꼭 필요한 자금 으로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이다 수익 포텐셜(potential)이 큰 만큼 반대로 손실 폭도 커지기 때 문이다 인버스 ETF는 흔히들 말하 는 데이 트레이딩(day trading) 용으로 개발된 상품인만큼 수일 이상 보유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결론 요지는 시장이 안좋다고 해서 손 놓고 있을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시장 전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등락 폭이 적은 안전형 ETF로 자금을 옮 겨 놓는 방어형 투자전략을 활용하 거나 인버스 ETF 등 공격적 전략 상 품을 활용해 오히려 수익을 창출해 볼 수도 있다 단 이들 상품을 고 려할 때는 해당 상품의 장단점에 대 해 충분히 숙지한 후 활용여부를 결 정해야 할 것이다 켄 최 객원기자 kenchoe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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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라이프& 2012년 8월 3일 금요일

2012년 8월 1일패션 수요일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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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가늘게 조인 원피스에 킬힐로 여성 라인 살려 디올 컬렉션으로 미리 본 올 가을 패션 트렌드 패션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트렌드가 빨리 변하기로 유명하다 여자들은 여름휴가 를 계획하는 동시에 유명 디자이너의 FW(가을/겨울) 컬렉션을 미리 살피며 가을 신상품으론 무엇이 나왔는지를 확인한다 그 중 크리스찬 디올은 패션에 민감한 당신이 꼭 봐둬야 할 주요 컬렉션 중 하나다

Collection 디올의 컬렉 션은 늘 사 람들의 주목 을 받지만 특히 2012년 FW컬 렉 션 은 더욱 그랬다 수석 디자이너였던 존 갈리아노가 유대인 비 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디올을 떠 난 후였기 때문이다 또 현재 디올의 수 석 디자이너인 라프 시몬이 임명되기 전 의 일이다 디올의 비워진 자리는 디자이너 빌 게 이튼에 의해 채워졌다 갈리아노를 대 신해 빌 게이튼 팀은 졸라맨 허리 아래 의 느슨한 페플럼(허리 아래의 플레어 부분) 실루엣과 주름이 풍성하게 잡힌 플리츠스커트 그리고 몸매를 드러내는 스키니 펜슬 스커트를 디올 여성 컬렉 션에서 선보였다 디올하면 떠오르는 1950년대 뉴 룩의 명성에 가까운 아 이템들이다 뉴 룩은 최신 유행 스타일을 뜻하 는 말로 1947년 크리스찬 디올이 발표 한 새로운 룩을 말한다 제2차 세계대 전의 영향으로 군복같이 투박한 옷이 대부분이던 시절에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은 둥글고 완만한 어깨와 가늘게 조인 허리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게 퍼 지는 플레어스커트를 선보여 세계적으 로 유명해졌다 남성적인 옷이 많던 시절에 여성성을 강조해 화제가 됐던 디올의 뉴 룩은 현 대에 와서도 가장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상징하는 단어로 통한다 특히 게이튼 은 이번 컬렉션을 작업하며 발레에서 많 은 영감을 받었다고 밝혔다 부드러운 시폰스커트와 옅은 핑크색의 자카드 원 단의 드레스도 그렇지만 발목을 감싸 는 토슈즈 스타일의 구두 역시 우아한 발레리나를 연상하게 한다

앞 굽도 두툼한 플랫폼 스타일에 스트 랩 더한 구두 토슈즈 스타일이지만 구두 굽은 킬힐 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 이번 가을겨울 트렌드의 특징이다 발 앞부분 역시 두 툼한 굽이 더해진 플랫폼 스타일이다

여기에 발목은 끈으로 감싸는 스트랩스 타일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굽이 높아 신었을 때 한층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 려줄 수 있다 화려한 색깔을 입힌 로퍼나 플랫 슈 즈도 꾸준히 인기지만 더 눈에 띄는 것 은 마치 하나의 작품을 보는 것 같이 장 식이 많은 아트 슈즈다 풍성한 코사 지나 리본을 신발에 달거나 펀칭 혹은 반짝이는 비즈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식 이다 디올에서 선보인 플랫폼 힐 역시 아트 슈즈에 가깝다 앞뒤로 높은 플랫 폼 킬힐에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 스타 일의 심플한 구두지만 구두의 뒷굽은 가 오리 가죽으로 마감해 그래픽적인 효과 를 준다 비슷한 스타일의 핑크색의 플랫폼 구 두도 있다 앞굽의 높이만 3cm 전체 높이가 10cm에 이른다 모던하게 차려 입은 날 특별한 컬러 포인트가 되어 줄 구두다 가을겨울에는 부츠를 빼놓을 수 없 다 디올은 구두 뒷부분을 코르셋의 끈 처럼 연결해 장식한 부츠를 선보였다 발목을 덮는 부티 스타일이다 구두 뒷 부분의 코르셋 장식은 마치 여성 뒷모 습의 곡선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날씬 한 실루엣을 강조해 각선미를 살려준 다 밑창과 굽이 연결된 웨지힐은 여름 에 많이 신는 신발이지만 디올에서는 겨울 부츠로 출시됐다 버클 장식과 양 털로 세련미를 더했다 곡선이 잘 빠진 펌프스 힐은 여성이 하나쯤은 가지고 싶 어하는 구두다 청바지는 물론이고 우 아한 원피스나 시크한 정장에도 잘 어 울려서다 디올의 펌프스 힐은 카프스 킨으로 만들어졌다 2012년 FW 컬렉션을 마무리한 게이 튼에 이어 4월에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로 임명된 시몬은 이달 3일에 열린 크 리스찬 디올의 오뜨 꾸뛰르 컬렉션을 통해 디올의 무대에 데뷔했다 소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제작되는 기존의 오뜨 꾸뛰르와 달리 디올의 전통을 현대적이 고 웨어러블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패션쇼의 런웨이 무대에 세워진 옷을 거리에서도 입을 수 있을 것처럼 말이다

디올의 2012 FW 컬렉션 1940~50년대를 풍미했던 크리스찬 디올의 뉴 룩을 재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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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라이프&

2012년 7월 25일 수요일

패밀리& 인물

2012년 8월 3일 금요일

빵은 닫힌 마음 여는 나만의 열쇠죠 인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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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칙연산

빵 굽는 소녀

이선영양

LA지역 노틀댐 고등학교 이선영 (영어명 수잔12학년)양은 빵 굽는 소녀로 통한다 선영이가 구워내 는 빵은 뭔가 특별하다 보이지 않 는 내용물이 빵 안에 담겨있기 때문 이다 그것은 따뜻한 마음이다 선영이는 그 사랑이 담긴 빵을 지난 5년간 한결같이 구워왔다 선영이 표 빵은 매달 LA지역 종 려선교교회의 지체 장애아들에게 전달된다 이제는 선영이가 구워주 는 빵을 기다리는 교회 내 고정 팬 (?)들도 있다 어른들도 지속적으로 하기 힘든 봉사를 선영이는 한 번도 거르지 않 고 계속하고 있다 7학년 때 부터 시 작한 빵 굽기는 선영이에게는 이 제는 자연스레 습관이 됐다 그 습 관은 선영이에게 사람들의 닫힌 마 음을 여는 열쇠다 우연이 필연이된 순간 선영이가 처음 빵을 굽게 된 것은 우연에서 시작됐다 어머니 친구의 봉사활동 소식을 들으면서다 하지 만 시간이 흘러 그 우연은 이제 필 연이 돼버렸다 어느 날 우연하게 엄마한테 엄마 친구가 장애인들을 돕는다는 소식 을 듣게 됐어요 그런데 빵을 구워 갖다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일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 죠 왜냐하면 그때 제가 빵 굽는 법을 배우고 있었거든요 발달 장애 아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는 가 운데 빵을 통해 도와야겠다는 생 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빵 굽기는 벌써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 제는 매달 선영이의 빵을 기다리는 아이들도 너무나 많다 자신을 기다 리는 아이들 때문에 매달 종려선교 교회를 방문하는 일을 거를 수가 없 다 부담은 없다 그 자체가 선영이 의 기쁨이기 때문이다 봉사는 사람의 마음 여는 것 5년 동안 매달 빵을 구우면서 어 떤 사건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물 었다 선영이는 사람의 마음을 얻 은 것이라고 말했다

선영이는 빵을 구워가기 시작한 7 학년 때 부터 종려선교교회에서 계 속 마주치던 한 사람이 있었다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아주머 니였다 제가 빵을 구워가면 많은 사람이 항상 줄을 서서 빵을 기다리고 모 두가 빵을 먹으면서 진짜 좋아했어 요 그런데 유독 한 아주머니만 항 상 멍한 표정으로 가만히 있는 거에 요 첨에는 그분한테 내가 먼저 말 을 쉽게 거는게 어려웠어요 그런데 한 2년쯤 지났을까요 어느 날 빵을 받으면서 저를 보고 미소를 한번 지 어주는거에요 정말 너무 기뻤죠 그날 집에 돌아간 선영이는 혼자 방에 있으면서 인생에서 한가지 진 리를 깨닫게 됐다 결국 꾸준하게 전달되는 관심과 사랑은 굳게 닫힌 마음을 언젠가는 열 수 있다는 확신 이었다 이는 선영이에게 앞으로 삶에 대한 방향성을 갖게 하는 계기도 됐다 선영이는 지난 5년간의 빵 굽기 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심리 학을 전공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 금까지 빵을 통해 사람을 도왔다 면 이젠 전문적으로 공부를 해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주 변의 조언이나 도움도 받는다 하지 만 선영이에게는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한가지 확실한 신념이 있다 그것은 이웃에 대한 사랑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빵을 구워서 남 을 돕는다는 것이 별거 아닌 것 같 지만 저에게는 여러 가지 의미를 깨 닫게 했죠 그것은 무엇을 받으려 고 도와주지 말고 그냥 사랑하기 때문에 도와주는 것이죠 아무런 대가 없이 말이죠 돕는데 있어 뭔 가를 바란다면 봉사란 것이 곧 지 치고 힘들 수밖에 없잖아요

래서 전공도 관련 분야를 선택하려 는 겁니다 자신을 위해 뭔가를 얻고 뭔가를 쌓아가는 삶이 아니라 남을 위해 공 부하고 타인을 위해 얻는다 선영이 는 그래서 행복하다 선영이에게 평 범한 빵 굽기는 인생을 빛나게 하 장열 기자 는 소중한 진리다

평생할 수 있어 행복한 봉사 선영이에게 봉사는 일생의 연장 선과 같다 언제까지 봉사를 하고 싶으냐고 물었다 선영이는 평생 해야죠라 고 당당히 대답했다 빵굽기는 대학에 진학하면 당분 간 못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남을 돕는 다는 것은 어떠한 형식이나 방 법이 있는 것 같진 않아요 잘 찾아 보면 항상 주변에는 누군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 사람 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내가 도울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

5년동안 한결 같이 구워왔던 빵 LA지역 지체 장애아이들에게 전달 봉사는 평생동안 조건없이 하는 것 사람의 마음을 직접 어루만지는 심 리학자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정말 빵을 구워 서 발달 장애인들을 돕는 것이 너 무나 즐거웠어요 그래서 쉬지 않 았죠 그런데 이제 저도 대학을 준 비해야 하는 나이잖아요 그리고 나서 지난 5년을 생각해보니까 빵 을 구우며 도왔던 그 시간이 절대 우연이 아니더라고요 이제는 전문 적으로 심리를 공부해서 많은 사람 을 돕고 싶어요 조건없는 봉사가 진짜 나눔 선영이는 여느 또래와 마찬가지 로 아직 소녀다 다른 여자 아이 들처럼 케이팝(K-Pop)도 즐겨 듣 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서 실컷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가장 좋 아하는 가수가 수퍼 주니어란다 물론 스트레스도 많다 여느 또래처 럼 학교 성적 때문에 고민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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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컨비니언 스토어

매상: 3만 Dallas 외곽 좋은 위치 순이익: 7천, 주인일 안함 매매가: 15만

매상: 5만 깨끗한 실내 순이익: 1만 5천 매매가: 20만

매상: 8만 Dallas 외곽 주인일 안함 순이익: 1만 2천 매매가: 25만

매상: 11만 렌트: 2천 순이익: 2만 매매가: 26만 5천 + Inv.

매상: 9만 렌트: 4천 순이익: 1만 5천 매매가: 19만 + Inv.

21. 2층 건물

22. Keller Spring Condo

23. Oklamona

24. Hamburger

25. 도넛

위치: Richardson 매매가: 99만

Hotel Service Original: 56만 현재 36만 좋은 투자

달라스 1시간 반 거리 개스 스테이션 & 컨비니어 땅, 건물 60만 좋은 위치 & 투자

매상: 3만5천 순이익: 7천 매매가: 16만

매상: 3만 순이익: 1만 매매가: 25만

26. 도넛

27. 도넛

28. 도넛

29. Metro

30. 그로서리&건물

매상: 1만4천 매매가: 13만

매상: 1만 3천 매매가: 12만

매상: 2만2천 순이익: 1만 매매가: 2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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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 기보배, 한국 첫 2관왕 ‘명중’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런던올림픽 금메달 소식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정재성 4강 진출 하늘도 돕는다. 여자양궁의 에이 스 기보배(광주광역시청·사진)가 런 던올림픽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추 가하고 우리나라 선수 중 가장 먼저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2012 런던올림픽 대회 엿새째인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여자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아이다 로만(멕시코)을 6-5(2725 26-26 26-29 30-22 26-27<8-8>)로 꺾었다. 이로써 기보배는 개인전과 단체전 에서 모두 ‘금빛 과녁’을 꿰뚫어 대 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이번 대회 처음이다. 한국양궁은 4년 전 베이징에서 끊 긴 여자 개인전의 금맥도 이었다. 한 국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8차례 치러진 올림픽 여자 개인전에서 7개의 금메달을 쓸 어담았다. 기보배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기보배는 4세트까지 세트점수에서 5-3으로 앞서 5세트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 지막 화살이 8점 구역으로 날아들어

세트점수 5-5가 되면서 승부는 원점 으로 돌아갔다. 이제 금메달을 놓고 화살 한 발을 쏘아 점수가 높은 쪽이 이기는 방식 의 ‘슛오프’를 치러야 했다. 기보배가 먼저 날린 화살이 8점 을 향했다. 패색이 짙어졌다. 금메달 의 열쇠는 로만에게 넘어갔다. 그러 나 로만도 덩달아 8점을 쐈다. 그것 도 과녁 중심에서 기보배의 화살보 다 더 먼 거리에 꽂았다. 희비가 엇갈렸다. 로만으로 기운 듯했던 금메달의 주인이 기보배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여자펜싱에서도 값진 메달이 나왔 다. 남현희(성남시청)·정길옥(강원 도청)·전희숙(서울시청)·오하나(성 남시청)로 꾸려진 대표팀은 여자 플 뢰레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프랑 스를 45-32로 꺾고 한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시상대에 올랐다.

4년 전 베이징 대회 플뢰레 개인 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간판’ 남현 희는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올림 픽에서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금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보탠 한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2

개, 동메달 5개로 국가별 메달 순위 에서 3위(한국시간 3일 오전 4시 현 재)를 지켰다. 기보배와 함께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일군 이성진(전북도청), 최 현주(창원시창)은 각각 8강, 16강에 서 주저앉았다. 이성진은 마리아나 아비티아(멕시코)에게 2-6(29-26 2527 29-30 28-28)으로 졌다. 최현주(창원시청)는 베랑제르 슈( 프랑스)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 에 5-6(25-26 28-28 26-29 28-27 2722<9-9>)으로 패했다.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선 유도대표팀의 ‘맏형’ 황희태(수원시 청)는 남자 100㎏급에서 메달 사냥 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8위인 황희태는 준결 승에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인 투브신바야르 나이단(몽골·세계 7위)에게 유효패해 결승 진출에 실 패하고 나서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헨크 그롤(네덜란드·세계랭킹 2위) 에게 절반을 빼앗기고 무릎 꿇었다. 여자 78㎏급의 정경미(하이원)는 1회전(32강)에서 최고 라이벌인 오 가타 아카리(일본)에게 유효패 했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인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 조는 가볍게 준결승에 올라 금메달 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이용대-정재성 조는 남자복식 8 강전에서 모함마드 아샨-보나 셉타 노(인도네시아·세계랭킹 6위) 조를 2-0(21-12 21-16)으로 완파했다. 준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인 마 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세계 랭킹 3위) 조다. 세계랭킹 10위인 이현일(요넥스) 도 남자단식 8강에서 중국의 천진 (세계랭킹 4위)을 2-0(21-15 21-16)으 로 꺾고 4강에 올랐다.

16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하키 대표팀은 ‘숙적’’ 일본과의 A조 예선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한 수 아래의 일본을 제물로 2패 뒤 첫 승리를 거둔 한국은 조 최하 위에서 탈출해 각 조 1, 2위가 나서 는 4강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 을 되살렸다. 반면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조별리 그 B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29-33으 로 져 3연패 늪에 빠졌다. 조 최하위에 머문 한국은 남은 세 르비아(2패), 덴마크(2승)와의 경기 에서 모두 이겨야 각 조 상위 4개 국이 나가는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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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2012년 8월 2일 목요일

영화 도둑들 흥행 돌풍  3년만에 1000만관객 기록 세울까

괴물같은 속도로 질주하는 도둑들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3년만에 천만영화가 될지 영화계 안팎의 시 선이 쏠리고 있다 3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 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30일 49만 2055명을 동원 누적 335만 8884명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개봉 한 이래 6일만에 거둔 성과이자 올 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300만 돌파 기록이다 뿐만 아니다 '도둑들'은 30일 스 코어는 장기흥행을 알리는 신호탄 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이날 동원한 49만명은 개봉 첫주 평일 스코어보다 높은 기록이다 ' 도둑들'은 25일 43만명 26일 41만 명을 동원했으며 본격적인 주말로 돌입한 27일 49만명 28일 75만명 29일 75만명을 동원했다 통상 월요일 스코어는 일요일 스 코어를 이어받아 여느 평일 스코어 보다 높다 그렇다 하더라도 '도둑

들'의 이 같은 성적은 청신호로 보 인다 '도둑들'은 현재 기세대로라면 700~800만명 내외까진 충분히 동원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천만 영화가 되려면 2주차 와 3주차 평일 스코어가 가장 중요 하다 역대 한국영화 최다 스코어를 기 록한 '괴물'은 5일만에 300만명을 넘 은 데 이어 7일만에 400만명 9일째 500만명을 돌파할 만큼 2주차 흥행 속도가 가팔랐다 이틀에 100만명 씩 동원한 것 '도둑들'이 비록 '괴 물'만큼은 아니지만 천만 영화에 도 전하기 위해선 2주차 주말까지 최소 한 500만명을 넘어서야 한다 '도둑들'은 일단 '해운대'보다는 흥행속도가 빨라 전망은 밝다 '해운대'는 9일째 300만면을 동원 한데 이어 11일째 400만명 13일째 500만명 16일 600만명 18일 700만

하지만 체급이 다르다 할리우드 SF대작인 '토탈리콜'도 8월15일 개 봉해 시간적인 여유가 많다 '도둑들'로선 유일한 경쟁작인 '다 크나이트 라이즈'를 꺾었기에 8월 2 주차까지 거침없는 질주가 가능하 다 여름 극장가 최고 성수기를 말 달리듯 달릴 수 있게 된 것 서울 수도권과 지방 관객 비율이 비슷할 정도로 지방에서 흥행성적이 좋은 것도 호재다 문제는 '도둑들'이 반복관람이 이 뤄지느냐다 천만영화가 되기 위해 선 관객들이 여러 번 극장을 찾아야 한다 또 후반 바람몰이를 일으키기

위해선 또 다른 이슈몰이가 있어야 하는데 올림픽과 때 아닌 걸그룹 티 아라 왕따 논란으로 화제에서 멀어 지는 게 변수다 물론 '해운대'라는 사례가 있긴 하 다 '해운대'는 반복관람도 적었고 특별한 이슈 없이 천만영화가 됐다 한 영화 제작자는 "통상 극장 최 성수기인 7월말부터 8월 초순에 100 억대 한국영화가 몰려 나눠먹기를 하는 반면 '도둑들'은 이렇다 할 경 쟁작이 없다"며 천만영화을 조심스 럽게 전망됐다 국내 영화 흥행사에 800만 영화와 천만영화는 있어도 900만 영화는 없 다 800만명이 넘어 900만 고지에 오를 경우 천만영화로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600만명이 넘어가면 흥 행은 하늘에 달렸다고들 말한다 과연 하늘과 관객이 '도둑들'에 천 만영화를 허락할지 즐겁게 지켜볼 일이다

게시 된 글에는 극중 이선균이 CT 사진올 보고 오진했던 뇌출혈을 발 견하는 방법이라든지 드라마에 나 왔던 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이 담 겨있다 뿐만 아니라 의식을 잃은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는 법등 간단 한 의학기초 팁도 얻을 수 있다 이렇듯 '골든타임'은 현실에 있을 법한 리얼한 응급실 상황을 그려내 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개봉 5일만에 335만 올 개봉작 최단 기록 해운대보다 관객 동원 빠르고 경쟁작 없어 반복관람이슈몰이2~3주 평일스코어 관건 명 22일 800만명 26일 900만명 33일째 대망의 천만명을 넘었다 '도둑들'은 현재 추세라면 2주차 주말에 6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 인다 '도둑들' 천만 전선에 대진운도 좋 다 8월8일과 9일 개봉하는 '나는 왕 이로소이다'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 다' 외에는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 다 비 주연영화 'R2B:리턴투베이 스'는 8월15일 개봉한다 한국영화 뿐 아니라 할리우드 영 화들과의 대진운도 더할 나위 없다 8월1일 '매직마이크'와 '피라냐 3 DD' 2일 '락 오브 에이지'가 개봉

골든타임 리얼한 응급실 이야기 통했다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연출 권석장 이윤정)이 올 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지난 30 31일 나홀로 방송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골든타임'은 이전까지 한국 의학 드라마에서 주변부에 비쳤던 응급 실을 전면 부각시켰다 짧은 시간 내에 응급중증외상환자를 돌보는 응급실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 만큼 그 어느 메디컬드라마보 다 긴박하게 진행된다 또 '골든타임'은 부산에 실제 수술 이 가능한 세트장까지 지어 놓고 사 실적인 묘사와 드라마 전개를 이어 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응급실의 모습을 실시 간으로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환자가 앰뷸런스에 실려와 응 급실로 들어가서 치료를 받는 모든 과정을 끊지 않고 그대로 촬영해 생 동감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응급실에서 벌어질 법한 에피 소드들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으며 시청률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골든타임' 8회 에서는 응급실과 관련 된 실화를 그 려내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토바이 사고 를 당해 응급실로 실려 온 박원국이 라는 인물이 짜장면을 배달하며 번 돈으로 다섯 명의 아이를 후원한 고

김우수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는 것이 밝혀졌다 고 김우수 씨는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후 병원에서 홀로 사망했는데 이후 고인이 평소 중국음식점 배달 원으로 일하면서 아이들을 후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 후로 고 김우수 실화를 바탕으 로 한 영화 '행복을 배달합니다'가 제작되기도 했다 또 '골든타임'은 홈페이지에 'Dr 박 칼럼'이라는 게시판을 만들어 실 제 극중에서 등장했던 의학 에피소 드 관련 의사가 자세한 설명을 주 는 코너를 만들어 리얼리티를 더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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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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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이지혜

2012년 8월 3일 금요일 2012년 8월 2일 목요일

심현섭윤도현

티아라

서지영 &이지혜 윤도현 & 심현섭 그리고 티아라 #장면 1: 2002년 10월 서울 목동 월 드뮤직 사무실 혼성그룹 샾의 서지 영은 예정보다 20여분 늦은 시각에 남성멤버 크리스와 함께 기자회견 에 등장했다 정신적인 충격으로 병 원에 입원해 있었던 서지영은 초췌 한 얼굴이었다 서지영과 크리스는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미리 준비한 듯 종이에 적힌 메모를 읽어 나갔다 기자회견에서 서지영은 소속사와 의사소통이 없었던 듯 이견을 드러 냈다 서지영은 "이지혜가 아무런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나를 폭행하 며 폭언을 퍼부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리를 지켰던 매니저 우모씨 는 "사건 당시 곁에 있던 사람에게 서 '서지영이 이지혜에게 욕설을 했 던 것은 사실'이라는 소리를 들었 다"고 말했다 매니저의 이런 주장에 당황한 서 지영은 한때 자리에서 일어나 또 다 른 매니저와 무언가 귓속말을 주고 받은 뒤 "매니저가 당시 했던 말과 다른 말을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또 서지영은 소속사의 한 관계자가 생방송을 펑크낸 책임 소재를 묻 자 "왜 이런 자리에서 그런 것을 묻 느냐"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 도 했다 서지영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폭탄선언을 준비한 듯 "소속사 관계자들이 없는 상태에서 기자들 과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회견장에 나와 있던 그녀의 아 버지 서모씨가 서지영을 화장실로

데리고 가 10여분 가량 밀담을 나누 기도 했다 #장면 2: 2002년 12월 서울 목동 윤도현 소속사 다음기획 사무실 윤 도현은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었다 개그맨 심현섭이 이회창 후보 찬조 연설 도중 '윤도현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KBS 2TV '윤도 현의 러브레터' 출연을 막았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윤도현은 "담당 연출자가 캐럴 음 반을 발표한 개그맨들을 출연시키 면 어떻겠느냐고 말해 아직 많은 가 수들이 이 프로그램에 나오지 못한 상황에서 개그맨 캐럴팀의 출연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도현은 "당시 나는 캐럴팀에 심 현섭씨가 포함됐는지 몰랐다 따라 서 그가 출연하면 프로그램 진행을 거부하겠다고 말했다는 심현섭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윤도현은 "한쪽에서 기자회견 하 면 다른 쪽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하 는 건 남의 일이고 뭐하는 일들이냐 고 생각했다"며 "내가 이런 일을 할 줄은 몰랐다"고 허탈해했다 윤도현은 "법적인 대처를 할 것이 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에이 고소 까지야"라고 머리를 긁적였다 기자 회견이 끝나고 회사로 돌아오는 버 스에서 윤도현의 전화를 받았다 윤 도현은 "기자회견 끝나고 회사 사람 들과 이야기를 했는데 아무래도 법 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다"며 "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윤도현 기자회견이 있 은 뒤 심현섭 소속사에서도 기자회 견을 갖고 "제작진이 진행자 윤도현 이 성향이 틀린 사람들과는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해 출연할 수 없게 됐 다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심현섭 소속사측은 "윤도현측에 서 법적인 대응을 해오면 우리도 맞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KBS는 이 날 '윤도현의 러브레터' 홈페이지 에 '심현섭씨의 한나라당의 찬조연 설에서 말한 문제의 부분은 사실무 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면3: 2012년 7월 걸그룹 티 아라 소속사 코어콘테츠 김광수 대 표가 30일 중대발표를 예고했다 이 후 티아라의 멤버 화영의 왕따설이 인터넷에 출렁거렸다 북한의 중대 발표를 빗대 화영을 원수로 추대한 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란 네티즌의 글들이 떠도는 가운데 김광수 대표 는 화영의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김광수 대표는 "화영과 스태프 간 의 불화"를 지목했고 이에 화영이 트위터에 "진실없는 사실들"이란 글 을 남겼다 다시 코어콘텐츠는 " KBS 2TV '뮤직뱅크'에서 화영이 생방송 직전에 펑크를 냈다"고 폭로 했다 인터넷 상에서 말들이 걷잡을 수 없이 풀렸다 인터넷을 넘어 삼삼오 오 사람들이 모일 때마다 티아라 왕 따 이야기를 하고 있다 '티아라에 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일명 '티 진요'라는 카페에 32만여명이 가입 할 만큼 관심이 뜨겁다

사건에 편승한 거짓말도 쏟아졌 다 티아라 백댄서라며 올린 글과 연습생이라고 올린 글 모두 거짓 으로 드러났다 화영이 "죄송합니 다 이제 멈춰주세요"라는 글을 올 렸지만 사태는 쉽게 가라앉을 것 같 진 않다 #객관적인 진실이란 없다 사람 이 백이면 각자 입장을 담은 백개의 진실이 있을 뿐 그래서 사실(fact) 을 촘촘히 찾아 실체를 조명해야 하 는 법이다 서지영과 이지혜 사건 여파는 상 당했다 당시 서지영의 연인이었던 류시원이 광고를 하던 의류매장에 돌이 날아들기도 했다 두 사람의 사건은 여자멤버들간의 갈등이 폭 발하면서 벌어진 일이었다 상대적 으로 서지영이 남자멤버와 더 친하 면서 갈등양상이 왕따처럼 포장됐 었다 각자의 진실이 있었고 누구 의 잘못이라기 보단 소속사가 덜 까 다로운 이지혜의 편을 들어줬다 윤도현 심현섭 사건은 정치바람 에 휘말려서 단순한 일이 크게 불거 졌다 대선을 앞두고 있었기에 양측 이 더욱 날카롭게 반응할 수밖에 없 었다 각자의 진실이 있었겠지만 심 현섭이 지지했던 이회창 후보 대신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면서 사건은 유야무야됐다 티아라 사건도 역시 각자의 진실 이 있다 사실만 간추리면 화영과 티아라 멤버들 그리고 스태프 사이 에 갈등이 있었다 결국 KBS 2TV ' 뮤직뱅크' 출연을 앞두고 갈등이 폭

발했고 티아라 일본 공연을 끝낸 소속사는 화영 대신 티아라 손을 들 어줬다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소속사로 선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을 것이 다 바로 이 점에서 네티즌의 분노가 폭발했다 왕따가 기정사실인양 티 아라 현재 멤버들에게 비난을 퍼붓 고 있다 분위기에 편승한 거짓글들 과 루머가 판을 친다 다른 아이돌 팬들까지 가세해 욕설을 퍼붓는 분 위기다 왕따가 있었다면 잘못이다 이유 가 있으니 왕따를 한다는 것만큼 치 졸한 변명은 없다 왕따 피해자를 내쳤다면 더 큰 잘못이다 하지만 왕따가 아니었다면 적어도 생방송 2시간 전에 펑크를 내는 건 프로답 지 못한 일이다 소속사도 전략적으로 기존 멤버 들에 더해 어린 새 멤버를 받았다면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티아라 사태는 쉽게 사그러들 것 같진 않다 당장 티아라 활동이 잠 정 중단됐다 어떤 사실이 새로이 나와도 사람 들은 여전히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 고 싶은 것만 들을 것이다 진실이란 말이 참 싸게 쓰인다 '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한다'와 이 름도 비슷한 '티진요' 가입자 32만명 은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관객 6만명보다 다섯 배 더 많다

탁재훈 컨추리꼬꼬로 컴백 신정환 대체 영입중 가수 탁재훈이 10년 만에 그룹 컨츄 리 꼬꼬로 돌아온다 1일 MBC플러스 미디어에 따르면 탁재훈은 케이블 채널 MBC MUSI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를 통해 컨츄리 꼬꼬로 컴백 할 예정이다 컨츄리 꼬꼬로서의 그의 활동은 10 여 년 만이며 Spapa 이후로는 8년 만에 가수 복귀다 NEW 컨츄리 꼬 꼬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탁 재훈은 새 멤버 영입부터 신곡의 작

사 작곡까지 모두 참여하며 진솔한 음악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탁재훈은 과거 멤버였던 신 정환을 대신할 멤버를 영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 여 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 2'에서 연예계를 샅샅이 뒤지며 신정환을 대신할 멤버를 찾는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달 31일 서울 센트럴시티 분수광장에 서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 2' 기자회견 열고 새 멤버 모집계획

과 앞으로의 활동 각오를 밝혔다 MBC MUSIC 제작진은 "'그 여 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 1이 달 콤한 로맨스 중심이었다면 시즌 2에 서는 로맨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 인공들의 신선한 조합을 통해 강력 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 다양한 커플들의 출연을 기대해 달 라"고 말했다 한편 베일에 싸인 컨츄리 꼬꼬의 새 멤버는 오는 18일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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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2012년 8월 2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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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남윤정 자살 사망  유서도 발견

송중기 카메라 뒤로 숨는 새끼펭귄 안타까웠다 배우 송중기가 '남극의 눈물' 내레이 션을 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에 대해 밝혔다 송중기는 1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황제펭귄 펭이 와 솜이-남극의 눈물 3D'(감독 김 진만 김재영) 언론시사회에서 촬영 카메라 뒤로 펭귄이 숨는 장면이 가 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MBC 다큐멘터리 '남극 의 눈물'에 이어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남극의 눈물 3D'까지 내레이 션을 맡았다

송중기는 "촬영감독이 촬영을 하 는데 새끼 펭귄 한 마리가 자이언트 패트롤이 공격을 해서 구해달라고 다가오는 장면이 있다 감독님은 구해주지도 못하고 당 연히 우리 촬영팀은 관찰자 입장에 서 보아야 하기 때문에 '그렇구나' 했다 그 장면에서 너무나 안타까웠 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님이 쉬는 시간에 자이 언트 패트롤도 새끼가 있지 않겠느 냐고 말하더라 안타깝지만 그런 면 에서는 촬영팀들이 심리적으로 힘

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 붙였다 송중기는 "'아직도 지구는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라는 마지막 대사 가 있는데 그게 너무 와 닿았다 그 대사가 많이 뭉클하고 인간들이 생 각을 많이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남 극의 눈물 3D'는 MBC 다큐멘터리 ' 남극의 눈물'을 아기 펭귄 펭이와 솜 이의 성장기로 재구성한 영화 오는 9일 개봉한다

모델 배정남 택시강도 잡았다  맨손으로 제압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택시 강도를 맨손으로 잡았다 자칫 부상의 위험 도 있었지만 그는 "도와달라는 소리 에 몸이 그냥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배정남은 지난달 31일 오전 2시께 영화 '베를린'을 촬영하고 귀가하던 길에 영등포 신화병원 사거리에서 추격전 끝에 강도를 잡았다 배정남은 1일 스타뉴스와 전화통 화에서 "앞에서 택시가 가고 있는데 갑자기 기사 분이 내렸다 무슨 일 인가 하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뛰어 나와 반대 방향으로 전력 질주를 하 더라"며 "처음엔 돈 안낸 승객인가 하는데 기사 분이 강도라며 도와달 라고 했다 저도 모르게 차에서 내 려 쫓아갔다"고 말했다 배정남은 "약 200m를 쫓아갔다 처음엔 놓친 건가 했는데 앞에 모습 이 보였다"며 "혹시 봉변을 당할지

모르니 넘어뜨려야 한다는 생각이 었다"고 밝혔다 결국 배정남은 몸싸움 끝에 상대 를 넘어뜨렸고 경찰에 연락해 뒤따 라온 매니저와 함께 제압하고 있던 용의자를 지구대에 넘겼다 문제의 용의자는 택시 뒷좌석에서 흉기로 기사를 위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정남은 몸싸움 과정에서 엄지 손가락을 삐는 부상을 당했지만 그 대로 1일 오전 영화 촬영장으로 향 하고 있는 상태 그는 "손가락이 잘 안 움직여 얼음찜질을 하고 있다" 며 "어쨌든 잡아서 다행이다"고 말 했다 그는 "살다 보니 이런 일이 다 있 다"며 "너무 다급했고 도와달라는 말을 들으니 몸이 그냥 움직였다 어떻게 뛰어나갔는지 모르겠다 흉 기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 각이 그 순간에는 안 들었다"고 털 어놨다 그는 '용감한 시민상' 받는 게 아 니냐는 질문에 "훌륭한 일 하신 분 이 얼마나 더 많은데 절 주시겠습니 까"라며 "영화를 찍으러 가다가 진 짜 영화를 찍은 기분"이라며 껄껄 웃 었다

경찰이 1일 숨진 배우 남윤정의 사인을 자살로 판명했다 고 남윤정은 이날 오후 3시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에 대해 사건을 담당한 서울 영 등포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스타 뉴스에 "남윤정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서울 여의도동 A아파트 에서 남윤정이 숨진 것을 딸이 발 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방에서는 처지를 비관하는 내 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 졌다 경찰 조사결과 고인은 지난해 사고사로 사망한 남편이 운영해 오던 사업체가 점점 기울면서 경 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 로 알려졌다 고인은 최근까지 우울증 증세 로 경기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 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 결 과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결과 명확 한 자살이다"며 "유족들도 부검 을 원치 않아 검찰 지휘를 받아 자살로 인한 사망으로 내사 종결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남윤정의 유족은 경찰 조 사 결과와는 달리 "과로에 의한 쇼크사"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 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리 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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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남윤정의 오빠 남모씨는 이 날 오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 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서 "언론에서 자살이라는 루머가 있는데 가슴이 아프다"며 "가족 으로서 그런 얘기는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른 유가족은 "고인은 낮 12 시께 점심을 먹고 낮잠이 들었는 데 오후 3시께 숨져있는 것을 집 에 함께 있던 딸이 발견했다"며 " 고인의 사인은 과로에 의한 쇼크 사"라고 말했다 고인의 사망소식에 방송 관계 자들을 비롯한 팬들은 명복을 빌 고 있다 고 남윤정은 1954년 5월 4일 충 북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상명대 사대 부속 여고를 졸업한 직후인 1973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꽃반지' '은하의 강' '옛날에 이길은' '노란손수 건' '하얀거탑' '강남엄마 따라 잡기' '연애결혼' '위험한 여자' 등에 출연했으며 '멀고 먼 해후' 등 수 편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아내의 자격'에 출연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 인이 오는 3일 엄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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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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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3일 금요일

이모저모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고의 패배’ 후 한국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BWF는 1일(현지시간) 한국 배드민턴팀이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 해 기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BWF는 BWF가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리그에서 벌 어진 ‘고의 패배’ 경기와 관련해 한 국ㆍ중국ㆍ인도네시아 등 8명의 선수 를 실격(disqualify) 처리했었다. 실격 선수는 세계 1위 왕샤올리-위 양 조(중국)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의 그레이시아 폴리-메일리아나 자우하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최 강 노르웨이와 경기 막판 극적인 무 승부를 이뤄냈다. 한국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 림픽파크의 코퍼 복스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3 차전에서 노르웨이와 27-27로 비겼다.

2승1무가 된 한국은 노르웨이(1승

리 조(인도네시아), 한국의 정경은-김 하나 조, 하정은-김민정 조 등 8명 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들 선수들은 토 너먼트에서 좀 더 쉬운 상대와 맞붙 기 위해 고의로 네트에 걸리도록 라 켓을 치는 등 패배 시도를 했다”며 “ 부끄러움을 모르는 배드민턴 선수들 이 이익을 위해 일부러 졌다”고 비 난했다.

BBC와 가디언 등도 “중국과 한국 의 배드민턴 선수들이 경기에 이기려 는 노력을 하지 않고 스포츠정신을 훼손시켰다”고 했다. 사실 고의 패배는 중국이 먼저 시 도했다. 세계랭킹 1위인 왕샤올리-위 양조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정경 은-김하나조를 상대로 고의 패배를 했다. 같은 팀 톈칭-자오윈레이 조와 결승에서 만나기 위해서는 조 2위가 돼야 했기 때문이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하정은-김 민정 조와 폴리-자우하리 조가 서로 지려고 했다. 세계랭킹 1위인 왕샤올 리-위양 조와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서다. 하정은-김민정의 경기 당시 관

중들은 심한 야유를 보냈다. BWF는 청문회를 진행했다. 한국팀에서는 성한국 감독과 정경 은 등 선수 4명이 참석해 의견 진술 을 했다. 성 감독은 “일부러 경기에 지기 위한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질문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BWF는 8명 선수에 대해 실격 처리를 발표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팀이 억울하다 며 이의를 제기했다. “중국은 그동안 수차례 고의 패배를 했는데 BWF가 넘겼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인도네 시아는 이후 이의제기를 자진 철회 했다. 중국은 e-메일 성명을 발표하 며 “BWF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유감 성명을 냈다. 결국 한국팀만 스타일을 구기게 됐다. 이번 실격 처분은 최근 승부 조작 근절을 강조했던 자크 로게 국제올림 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의지가 반 영됐다는 것이 외신들의 분석이다. 파 문이 확산되자 IOC는 재발 방지를 위 해 선수 8명 전원을 퇴출하라고 BWF 에 강력히 주문했지만, 퇴출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실격된 선수 8명은 앞 으로 개인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

1무1패), 프랑스(1승1무), 덴마크(1승1 패) 등을 앞서 조 1위를 지켰다. 노르웨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서 금메달을 따냈고 지난해 12월 브 라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우 승한 세계 최강이다. 지난달 30일 역시 유럽의 강호인 덴마크를 꺾고 상승세를 탄 한국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전반 막판 조효비 (인천시체육회)가 연속 득점을 터뜨 려 15-11까지 점수 차를 벌려 3연승을 눈앞에 둔듯했다. 그러나 린 설랜드의 연속 득점으 로 추격한 노르웨이에 15-13까지 쫓 긴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설랜드의 골 세례 를 막지 못하고 4분 만에 16-16, 동 점을 허용했다. 이후 노르웨이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한국은 20-20이던 후반 중

이다.

여자 배드민턴 복식 경기에서 서로 ‘져주기 게임’을 해 8명이 실격됐다. 기자 주심(왼쪽)이 한국의이현택 하정은(가운데)과 김 민정에게 블랙카드를 보여 주고 있다.

[AP=연합뉴스]

반 하이디 로케에게 연달아 속공 을 허용하며 20-23으로 끌려가 패 색이 짙었다. 한국은 경기 종료 3분 전에 조 효비의 득점으로 26-27까지 간격을 좁히고 다시 공격권을 잡았으나 유 은희(인천시체육회)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러나 1분을 남기고 시작한 노 르웨이의 공격을 잘 막아냈고 종 료 35초를 남기고 유은희가 귀중 한 동점포를 터뜨려 경기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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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마쳤다. 유은희, 조효비, 정지해(삼척시 청)가 나란히 6골씩 터뜨리며 공 격을 이끈 한국은 각 조 상위 4개 팀이 나가는 8강 진출이 사실상 확 정됐다.

B조에서는 5위 스페인이 프랑스 와 비기고 프랑스는 노르웨이를 꺾 는 등 혼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은 오늘 지난해 세계선수권 대회 준우승팀 프랑스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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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금요일 2012년 8월 3일 2일 목요일

공격 피칭 박찬호5승  김태균 5타수 5안타 13일 만의 복귀 위기관리 돋보여 6이닝 1실점  한화 LG에 5-2승 부상과 공백의 여파는 없었다 노련 하고 공격적인 피칭만이 있었다 박찬호(39한화)가 1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 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피안타2탈 삼진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등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지 13일 만의 복귀전에서 시즌 5승 (5패)째를 챙겼다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였다 박찬 호는 6이닝 동안 투구 수가 77개에 불과했다 빠른 볼카운트에서 승부 하니 4사구도 없었다 주자가 득점

2012년 8월 2일 목요일

권에 있을 때는 내야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 2개를 끌어내는 등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박찬호는 4회와 5회 위기를 맞았 다 1-0이던 4회 말 선두타자 이병 규(등번호 9)에게 2루타를 맞아 동 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 정성훈을 유 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 이 병규를 잡아냈다 이어진 1사 1루 에서 박찬호는 이진영에게도 유격 수 땅볼을 유도 더블플레이를 만 들었다

3-0이던 5회 말에도 1사 13루에 몰렸지만 김태군을 유격수 앞 병살 타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위 기 때마다 타자 몸쪽에서 떨어지는 컷패스트볼과 투심패스트볼로 땅볼 을 유도한 게 효과를 봤다 박찬호가 잡아낸 아웃카운트 18 개 중 14개가 땅볼이었다 외야 뜬 공은 2개뿐이었다 한화는 LG의 추 격을 뿌리치고 5-2로 이겼다 인천에서는 SK가 넥센을 11-4 로 꺾었다 넥센 박병호는 홈런 3 개를 몰아치며 시즌 21홈런으로 팀 동료 강정호(19개)를 제치고 부문 1위로 올라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두산은 삼성을 9-1로 눌렀고 KIA는 롯데에 13-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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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허진우 기자

3년 전은 잊어라 고양에 6-1 대승 갈길 바쁜 다저스울산다졌어 3연패 2부리그 고양K-리그 킬러별명 애리조나에 4-0 완봉 수모

세 번째 맞대결서 완승  4강 올라

이적생 듀오도 무안타 부진 라미레스빅토리노

FA컵 8강전 갈길 바쁜 LA 다저스가 홈에서 충 격의 3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일 다저 스타디움서 열 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3 연전 마지막 경기서 4-0 완봉패를 당했다 1차전 8안타 2득점ㆍ2차전 5안타 2득점으로 완패한 다저스는 이날 더 빈약한 공격력(2안타 무득 점)으로 안방서 3연패의 망신을 당 했다 더욱이 이번 트레이드에서 큰손 역할을 하며 공격력 보강 핵 심 듀오로 기대됐던 핸리 라미레스 (2타수 무안타 1볼넷)ㆍ셰인 빅토리 노(4타수 무안타)가 동반 부진 팬 들의 실망을 샀다 D백스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은 6 이닝 2안타로 호투하며 시즌 3승(4 패)에 성공했다 애리조나 불펜은 잔여 3이닝을 무안타로 막아내며 코 프로야구 한화의 선발투수 박찬호가 1일 빈의 승리를 지켜주었다 타선에서 리한 뒤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는 3루수 크리스 존슨(10호)ㆍ포수 미겔 몬테로(13호)가 홈런을 날리며 다이제스트 팀 승리에 결정적 수훈을 세웠다 구장 건립 50주년인 올해 24년만 신세계 농구단 운영비 WKBL이 지원 의 월드 시리즈 패권을 노리고 있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일 다저스는 56승50패로 가주 라이벌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시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게임 이 회를 열고 새로운 인수 기업이 나올 상 뒤진 내셔널리그 서부조 2위에 때까지 해체된 신세계 농구단의 운 랭크돼 있다 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WKBL의 오늘(2일) 하루 쉬게 되는 다저스 결정에 따라 신세계 농구단은 2012 는 3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안방에서 ~2013 시즌에 참가한다 이승권 기자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양키스 4연패 탈출 뉴욕 양키스가 화끈한 방망이를 앞 세워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카노와 그랜더슨의 홈런포 2방이 양키스에 승리를 안겼다 양키스 마운드에선 선발 휴즈가 호투했다 양키스는 1 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볼티 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123의 대승을 거뒀다 2개의 홈런을 포함 장단 15안타를 집중시키는 매서운 타력을 보여주었 으며 초반 3이닝 무려 11점을 뽑았 다 1회 2점 2회 2점 3회 7점을 뽑 아 경기 초반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 았다 그랜더슨은 1회 솔로 홈런 카 노는 3회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선발 휴즈는 6이닝 9안타 1실점으 로 승리를 챙겨 시즌 11승째(8패)를 올렸다 양키스 선두 타자 데릭 지터 는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 렀다 스즈키 이치로는 좌익수 8번 타 자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년 전 울산 현대가 아니었다 울산 이 K-리그 킬러로 불리는 고양 KB국민은행에 철퇴의 위력을 보 여 줬다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고 양과의 FA컵 8강전에서 울산이 61로 이겼다 2부 리그 팀인 고양은 FA컵에서 종종 K-리그 팀들을 이 기며 K-리그 킬러라는 별명이 붙 었다 올해도 부산 아이파크와 인천 유 나이티드를 연파했다 울산도 2006 년과 2009년 FA컵에서 고양에 패해

맨시티 EPL 우승 보너스만 110억원! 드)에서 3-2로 승리해 리그를 제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프 했다 후반 추가시간 세르히오 아구 리미어리그 우승 보너스가 공개되 에로가 터트린 극적인 결승골 덕분 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1일 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동 자 보도에서 맨시티의 지난 시즌 프 률을 이뤘고 골득실에서 앞서 우승 리미어리그 우승 보너스 규모를 밝 컵을 거머쥐었다 추신수 4타수 무안타  타율 2할8푼8리 리그 우승 보너스는 출전수에 따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지난달 혔다 신문에 따르면 맨시티는 1군 선 라 차등 지급되었다 리그 전 경기 31일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 수단 24명에게 총 110억원(620만 파 에 출전한 골키퍼 조 하트가 약 7억 운드)을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 9천만원을 받아 최고액 수혜자가 되 수 무안타에 그쳤다 었다 그 우승 보너스로 지급했다 타율은 2할8푼8리(종전 0291) 리그 1경기 출전을 기록했던 오언 맨시티는 올 5월13일 퀸즈 파크 로 떨어졌고 클리블랜드는 3-8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해온 중견수 셰인 빅토리노가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8회말 미겔 하그리브스도 2천만원을 챙겼다 레인저스와의 리그 최종전(38라운 졌다 이를 날리고 있다다저스가 4-0으로 완봉패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승

김민규 기자

FA컵 8강전 전적 포항 스틸러스 3-2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2-1 대전 시티즌 울산 현대 6-1 고양KB국민은행 경남FC 1-1(승부차기 4-2) 수원 삼성

리버풀 캐롤웨스트햄 1년 임대 잉글랜드 공격수 앤디 캐롤(23 리 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웨스 트햄 유나이티드 임대 이적이 임박 했다 공영방송 BBC를 비롯한 다수 영국 언론은 1일 캐롤이 웨스트햄 으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난다고 보 도했다 이 중 BBC는 웨스트햄이 리버 풀측에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를 임대비용으로 지불하고 시즌 후 1 700만 파운드(약 303억 원)에 영입 할 수 있는 권리를 취득했다고 상세 몬테로(왼쪽)에게 잡히는 포수 파울 플라 히 전했다 [AP]

PGA 한인 부진 전망  어쩌나?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개막 총상금 850만 달러의 특급 이벤트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서 한인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PGA 투어에 서 제기됐다 1일 오하이오주 아콘의 파이어스 톤 CC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개막하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은 메이저 대회 이상의 높은 상금으 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인 아담 스콧 US오 픈 우승자인 어니 엘스(남아공) 유 럽의 강자 루크 도널드와 로리 맥길 로이 등 스타 골퍼들의 대규모 참가 가 예정돼 있다 한인 선수로는 최경주를 비롯해 양 용은 나상욱 배상문 김경태 등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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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한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세 번 째 맞대결에서 고양을 완파하고 준 결승에 올랐다 3년 전 KB국민은행에 패한 경험 이 있는 김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 고 주전을 풀가동했다 김신욱과 이 근호 마라냥을 최전방에 세웠다 김신욱이 전반 5분 만에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뽑아냈 다 고양에 잠깐 주도권을 내줬지만 전반 46분 마라냥이 프리킥 상황에 서 추가골을 넣으며 상대의 추격의 지를 꺾었다 후반 16분에는 이근호가 칩슛으

로 세 번째 골을 뽑았고 2분 뒤에 는 마라냥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 록하며 4-0으로 크게 앞섰다 교체 투입된 하피냐까지 후반 38분 골을 터트렸고 44분에는 고슬기가 추가 골을 넣었다 고양은 후반 40분 이 재원이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 했다 포항은 홈에서 전북을 3-2로 눌렀 고 제주는 대전 원정에서 2-1로 이 겼다 경남은 수원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PGA투어는 이에 타이거 우즈와 자크 존슨 아담 스콧 등을 강력한 우 승후보로 언급하며 기대감을 나타냈 으며 지난 주 RBC캐네디안 오픈에 서 우승한 스콧 피어시 올 시즌 다 크 호스로 떠오른 제이슨 더프너 꾸 준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그래엄 맥도웰 등을 상승세로 분류했다 반면 한인 선수들에게는 최근 부 진한 성적을 이유로 부정적인 전망 을 전했다 배상문의 경우 최근 16 개 월드와이드 대회에서 35위 이상 의 성적을 낸 경우가 단 2번에 불과 하고 올 봄부터 오른쪽 어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하락세(Leaking oil)로 평가했고 김경태 역시 파이 어스톤 대회의 첫 출전이라는 점과 올 해 초 일본골프투어 챔피언십에 서 공동 5위를 기록한 이후 40위 안 의 성적을 내지 못한 점을 들어 하

사진 왼쪽부터 최경주 배상문 양용은

락세로 분류했다 최경주와 양용은에 대한 평가는 위험(Danger)으로 분류돼 더욱 부정적이다 PGA투어는 최근에 톱 10에 진입한 기록은 지난 1월초 27 명의 선수만 출전한 현대 챔피언십 이라는 점 그린 적중률은 101위 퍼팅으로 줄인 타수의 랭킹은 170위 로 PGA투어 랭킹 100위 밖에 있다 는 점을 거론했다 양용은에 대해서는 지난 9개 대회 에서 톱30위 안에 든 적이 없고 지 난해 12월 이후 어께 부상에 시달리

고 있다는 점을 부정적 평가의 근거 로 거론했다 바로 다음 주인 9일 올 시즌 마 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은 올 시즌의 전반을 가늠해 볼 수 있 는 규모의 대회다 부정적인 전망을 받은 한인 선수 들이 뛰어난 성적으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지속적인 부진 행보를 이어갈지 그 결과에 대해 귀 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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