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마인드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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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생각해요 마태복음 1장에는 예수님이 이 땅에 어떻게 나셨는지 자세히 나와 있어요.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결혼식 날을 기다리는 동안, 성령이 일하셔서 마리아의 뱃속에 아기가 생겼어요. 요셉은 마리아가 아기 가진 것 을 이해하지 못하고 소문내지 않고 조용히 결혼을 취소하려고 했어요. 그때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났어요.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마리아가 잉태한 아기는 성령으 로 된 것이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고 하라. 그가 자기 백 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시니라.”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선지자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나타내신 것이었 어요. 이사야 성경에 보면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 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는 뜻이다.”라는 말씀이 있거든요. 요셉도 이스라엘의 구세주가 오실 것을 알 았지만, 자기에게 그 일이 일어날 줄 몰랐어요. 요셉은 천사의 말을 따라 마 리아와 결혼하고, 마리아가 아들을 낳자 ‘예수’라고 이름 지었답니다. 만약 요셉이 ‘성령으로 아기를 갖다니 말도 안 돼! 분명히 마리아가 부정 한 짓을 했을 거야.’ 하고 자기 생각을 고집했다면, 요셉은 구세주 예수님이 나시는 것을 볼 수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다행히 요셉은 천사가 전해준 말씀 을 듣고 그대로 받아들여 따랐기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을 지켜보고 예수님 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어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도 이해하기 어렵고 받아들이기 싫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따르면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성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놀라운 역사를 경험했던 사람들 처럼 여러분도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그대로 따르는 믿음을 갖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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