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10월 참여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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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삶의 희망을 열어가는

마당

여 는 글 기 획 쟁 점 회원탐방

주거의 안정 철저한 안전점검만이 대형사고를 예방한다 궁금해요, 혁신학교! 제천에 시민운동의 씨를 뿌리다 - 유윤식 회원

2014년 10월 | 232호


섬 동

의 삶 이야기

우정에 대하여 오랜만에 만나도 오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 좋은 벗을 가지고 있어 하루가 풍요롭다는 것이다 헤어질 때 그리 안타깝지 않게 뒤돌아서는 것도 벗이 가슴 속에 노닐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벗 사귀는 일이 참 어려운 세상이지만 한번 마음에 모신 벗은 영원히 별처럼 빛나리라 높은 벗과 차를 한 잔 하고 술을 먹고 밥을 먹으며 생각하노니, 벗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다시 묻게 된다 나이를 떠나, 있는 곳을 벗어나, 함께 하지 못한 시공을 넘어 잔잔한 물가에서 얼굴을 비추면 벗과 중첩되는 내가 보이고 사는 거 어떠한가를 묻다가 다시 나를 살피는 건, 풀꽃향기 나는 벗을 가진 이의 작은 행복이다 그림 자유, 글 섬동

2ㆍ참여마당


여는 글

주거의 안정

이은희 (정책위원장, 충북대 법과대학 교수)

요즘 지상파 방송에 자주 나오는 광고 중에 주택자금대출광고가 있다. 어린 딸을 둔 부부 가 저렴한 이율로 대출해 준다는 소식을 접하 고 주택을 구입하기로 결정하자, 어린 딸이 “엄 마 이제 우리 이사 안 가도 돼?” 하며 반기는 내용이다. 9월 1일 정부가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 장 활력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방안>을 발 표하자 이 방안을 비판하던 경실련은, 지난 1 일, 2013년 기준으로 서울의 주택 중간가격(그 해에 이루어진 주택매매가격의 중간값)이 1인 당 국민소득의 17.7배에 이른다는 점을 발표하 였다. 이는 최저임금을 36년간 모아야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처럼 주택가격이 높은 상 황에서 자신의 소득을 고려하지 않고 대출을 받았다가는 결국 집을 경매로 빼앗기는 결과를 빚을 뿐이다. 하지만 이 광고에는 보는 사람의 가슴을 시큰 하게 하는 대사가 있는데, 그건 ‘이제 친구들이 랑 헤어지지 않아도 돼?’하는 딸아이의 말이다. 나는 실질적 광고주인 최경환 부총리에게 묻고 싶다. 주거의 안정은 주택을 구매함으로써만 이룰 수 있는 것인가? 주택을 구매하지 못하는 사람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보장하는 2년 이상 의 안정을 바라서는 안 되는 것인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은 임대차의 최단기간 을 1년으로 하고 있지만, 임차인이 임대차기간 만료 전 6개월부터 1개월까지 사이에 계약갱신 을 요구하는 경우 임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임차인

의 갱신요구권은 전체 임대차기간이 5년을 넘 지 않는 범위 내에서 행사할 수 있어서, 결국 임차인이 5년간 한 곳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 록 하고 있다. 갱신 시에 임대료와 보증금은 9%까지 증액할 수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는 이러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그 때문 에 계약만료시 임대인이 보증금을 무리하게 올 려달라고 하면 임차인은 이사를 가는 수밖에 없다. 주택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임대인에 의한 일방적인 갱신거절과 과다한 임대료 인상 요구를 차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야 한 다. 국회의원들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래 서 국회에는 여러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있다. 이러한 개정안에 대해 서는 두 가지의 반대논리가 주장되고 있다. 하 나는 상가임차인은 상당 규모의 시설투자비와 권리금을 지출하기 때문에 장기간의 존속보장 이 필요하지만 주택임차인은 그렇지 않다는 것 이다. 다른 하나는 임대인의 사유재산권이나 계약자유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라는 것이다. 이들 반대 논리에 대해서는 주거의 안정이 얼 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말함으로써 반박할 수밖 에 없다. 주택은 휴식을 위한 실내공간에 불과 한 것이 아니라 학교나 종교단체, 친인척 및 이 웃관계, 병원 등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식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제라늄 가지를 꺾어 심었다가 채 정착이 이루어지기 전에 분갈이를 하면 곧 시들고 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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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충북도내 D등급 저수지 23곳에 달해 <충북도내 저수지, 댐 현황 및 실태분석>

김혜란 (생활자치팀장)

1. 취지 저수지·댐은 평상시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단 사고가 나면 재산피해와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는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저수지·댐은 우리나라의 중요 한 사회기반시설물의 하나로써 지속적으로 그 기능과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어 야 한다. 이번 분석을 통해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는 저수지·댐에 대한 현황 과 안전점검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2. 분석내용 1) 충북도내 저수지·댐 현황 충북도내에는 저수지·댐이 총 777개소가 있으며, 이 중 2개소(대청댐, 충주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187개소는 한국농어촌공사, 나머지 588개소는 지자 체에서 관리하고 있다. <표 1.1 관리주체별 저수지·댐 현황> 관리주체

댐의 용도

수량

비율

한국수자원공사

다목적댐

2개소

0.3%

한국수력원자력(주)

-

-

-

한국농어촌공사

농업용 저수지

187개소

24.1%

지방자치단체

농업용 저수지

588개소

75.7%

777개소

100%

충북도내 지역별 저수지·댐 분포 현황을 보면 청주시가 184개소(23.7%)로 가장 많으며, 옥천군, 괴산군, 음성군 순으로 분포되어 있고, 단양군에는 15개소(1.9%) 4ㆍ참여마당


로 가장 적은 저수지·댐이 분포되어 있다. 충북도내 저수지·댐의 준공연도별로 살펴보면 50년이상 경과된 저수지는 전체 775개소 중 523개소로 전체의 67.5%를 차지하고 있고, 40년이상 50년 이하 경과 된 저수지는 167개소로 21.5%를 차지하고 있다. 저수지 관리주체에 의한 유지관 리가 잘 되어온 저수지라 하더라도 저수지의 내구연한을 고려할 때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표 1.2 저수지·댐 경과연수에 따른 구분> 구분

30년 이하

%

30년~40년

%

40년~50년

%

50년 이상

%

한국농어촌공사

24개소

12.8%

35개소

18.7%

12개소

6.4%

116개소

62.0%

지자체

13개소

2.2%

13개소

2.2%

155개소

26.4%

407개소

69.2%

합계

37개소

4.8%

48개소

6.2%

167개소

21.5%

523개소

67.5%

2) 충북도내 저수지·댐 안전진단 및 처리 결과 충북도내 저수지·댐의 안전진단은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안전진단 결과 26개 소는 A등급, 154개소와 572개소는 간단한 보강공사가 필요한 B, C등급으로 각각 진단됐다. 그러나 23곳은 큰 결함이 있어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하고 사용 제한 여 부도 결정할 상황인 D등급을 받았다. <표 1.3 저수지·댐 정기안전진단 결과1)> 구분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

E등급

한국농어촌공사

2

42

136

7

0

지자체

24

112

436

16

0

합계

26

154

572

23

0

D등급을 받은 23개 저수지 중 12개소는 정비가 이미 끝났고, 7개소는 보강 공사 가 진행중이고, 보은군의 봉비저수지는 용도 폐지 예정에 있다. 그러나 정보공개 청구 당시 보은군 내북면 수적골 저수지와 괴산군 장연면 장암, 청안면 성산 저수 지 3곳은 정비 예산이 아예 편성되지 않았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하여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하여 야 하는 상태로 상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에도 즉각적인 정비를 않있다는 것은 저 수지·댐의 위험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다.

1) 지자체의 경우 2014년도 1분기, 농어촌공사의 경우 2014년도 2분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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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3) 충북도내 저수지·댐 안전관리 현황 충북도내 11개 지자체 중 10개의 지자체는 시·군 담당자가 전체적인 저수지·댐의 안전관리를 총괄하며 일부 안전관리 업부를 읍, 면, 동 관리자와 협력하며 관리하 는 체계이며, 단양군은 위임 없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저수지·댐 담당자 수를 보면 9개 지자체는 지자체에서 담당하는 저수지·댐의 개 소 수에 관계없이 관리자가 1명이며, 청주시와 단양군은 담당자가 2명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대상 11개 지자체 저수지·댐 관련 업부 담당자는 모두 저수지·댐 이외에도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저수지·댐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들의 관련 교육이수여부를 조사하였 다. 충북도내 지자체중 저수지·댐 담당자가 관련 교육을 이수한 지자체는 5개였 고, 1개 자지체는 담당자 2명 중 1명은 받았고, 1명은 받지 않았다. 5개의 지자체 는 관련 교육을 진행하지 않았다. 지자체 저수지·댐 담당자의 업무 경력을 조사한 결과 4개 지역은 저수지·댐 관련 업부 경력이 1년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1년~3년 미만은 5개 지역, 3년 이상 은 2개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3. 문제점 및 대안 경제가 발전하고 국민의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집중호우나 태풍, 노후화로 인한 저수지나 댐 파괴시 우리 사회가 감내해야 하는 인명과 재산 피해는 계속적 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저수지·댐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통 하여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춘 시설물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1)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오류를 범하지 말기를... 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고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3개 저수지 중 보은 수적골 저수지는 10월부터 보수·보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고, 괴산군의 장암저수 지와 성산저수지는 2015년부터 보수·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뒤늦게라도 정비 계획이 세워진 것은 다행이지만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의 특징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도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에 대해 더욱 경각심있는 자 세가 필요할 것이다. 2) 담당자의 평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저수지 안전점검의 현실. 내실있는 교육 과 교육대상의 확대 필요 담당자들의 개인적인 편차없이 저수지와 댐을 관리할 수 있는 평가지표가 발굴 되지 않는 이상 담당자의 평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지자체 관리 담당자 중 대 부분이 비전공자로 안전관리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저수지 관리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주기적이고, 의무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대 다수의 저수지·댐 관리 업무가 읍·면 담당자들과의 협조 속에 이루어지고 있거나 6ㆍ참여마당


평소에는 읍·면 담당자들이 저수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이를 상위기관에 보고하 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읍·면 담당자들까지 교육의 폭이 확 대되어야 한다. 3) 우리 지역에 저수지 사고가 있었는지도 몰라... 저수지·댐 관리 시스템 구축에 철저를 기해야... 이번 정보공개를 청구하면서 우리지역에서 저수지·댐과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 한적이 있었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으나 우리지역에서는 저수지와 관련한 안전사 고 없었다고 답변하였다. 하지만 2006년 청원군 비홍저수지의 수문이 파손돼 100 만t의 물이 인근 논에 발류돼 큰 피해를 입은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에 대해 충북 도 담당자는 인수인계된 자료가 존재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하였다. 다행히 당시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이로 인해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료조차 남아 있지 않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조그마한 사고도 기록하여 담당자가 바 뀌더라도 같은 문제인식으로 저수지·댐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 구축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 4) 유명무실한 저수지·댐 안전관리위원회의 내실화 충북도에는 위험 저수지·댐 정비기본계획 등을 심의하는 저수지·댐 안전관리위 원회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2010년 12월 31일 위원회가 구성된 이래 단 한번의 회의 조차 열리지 않았다.(2014년 6월 현재) 저수지·댐과 같은 전문분야는 다양한 민간위원의 의견을 취합한다면 지역 저수지·댐 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하여 더욱 안 전하게 저수지·댐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5. 나가며 본 조사자가 정보공개를 청구하기 위해 사전 자료를 취합하던 8월 초, 각 지자체 에 전화하여 저수지·댐 담당자와의 통화를 원한다고 하면 본인이 저수지 담당자인 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였으며, 심지어 본인이 속한 지자체에는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가 단 한 개도 없다고 답변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집중호우 로 저수지 사고가 발생하면서 우리지역에서도 긴급 대책이 수립된 것으로 보인다. 충주와 청주, 보은 등은 긴급 안전점검에 들어갔고 그 결과에 따라 미흡한 점이 발 견되면 즉시 보수 조치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8월말에 충북도 차원으로 시군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안전점검 매뉴얼에 대한 교육과 관련 자료 가 제공되었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니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만이 방법일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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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궁금해요, 혁신학교! -혁신학교의 오해와 진실충북 혁신학교의 이름은 ‘행복씨앗학교’ 이다. 1만 명 가까운 도민들이 참가하여 결 정하였다. 2015년에 행복씨앗학교 10개교, 준비교 20개교를 모집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각각 4년, 1년. 지원 예산은 각각 연평균 5,500만 원, 1,000만 원으로 계획 하고 있다. 예산은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 연수와 교육 활동에 주로 쓰인다. 도의회에 서의 예산안 심의, 의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예산 지원 없는) 올해 준비교에는 (전체 학 교수 480여 개 중) 무려 75개 교가 신청하 였다. 그런데 아직도 혁신학교에 대한 불안 과 우려가 있다. 제대로 알려지지 않거나 잘못 알려진 게 그 원인이다. 그 중 학부모 들이 가장 크게 오해하고 있는 ‘학력 저하 론’에 대한 진실을 알아본다.

가 담보되지 않아 불안하기까지 하다. 학교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시대의 요구이다. 산업화 시대에는 지식 중심의 주 입식·암기식 교육이 필요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는 지식·기능 습득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지 적 능력(창의성·문제해결력·비판적사고력· 의사소통력·생태감수성·자기주도력 등)과 정의적 능력(호기심·성취욕구·도전의식·협 력·책임·효능감) 등 미래의 핵심 역량이 필 요하다. 이러한 배경에서 혁신학교가 출발 하였다.

혁신학교란 무엇인가? ○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본보기 학교 - 수업이 즐겁고 배움이 행복한 학교 -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협력하 는 학교 -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학교 - 지역과 함께하고 지역에 기여하는 학교 왜 혁신학교인가? 그 동안 우리 학생들은 학업성취도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왔다. 하지만 학업 흥 미도와 자신감, 행복지수는 세계 꼴찌 수준 이다. 재미없는 공부를 죽어라 하는 셈이 다. 그렇게 공부해서 대학을 가지만, 미래 8ㆍ참여마당

오해 ➊ 혁신학교는 공부 못 하는 학교? 혁 신학교 가면 성적 떨어진다? 진실  “혁신학교 학생들은 배움이 즐겁 고 자신감이 있다. 성적? 좋아지는 게 당 연하다.”


2009년 경기를 비롯한 6개 시도에서 처 음 지정된 혁신학교들은 주로 배움에서 뒤 처지거나 돌봄에서 소외된 학생들이 많은 학교였다. 처음 출발선이 일반학교보다 한 참 뒤였다. 그런데 혁신학교로 지정된 이후 급격히 달라졌다. 학력이 해마다 오르고 있 다. 배움을 떠났던 아이들이 다시 배움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경기, 전북 교육청의 연구 결과 (2013)에 의하면, 혁신학교의 기초학력 미 달학생 비율이 점점 줄어들었는데, 그 폭은 일반 학교보다 훨씬 컸다. 보통학력 이상 비율이 늘어난 폭은 일반학교보다 더 컸다.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혁신학교의 만 족도가 일반학교에 비해 높다. 교사와 학생 은 수업이 즐거워지면서 학교 만족도가 높 아지게 된다. 그런데 학부모의 만족도가 제 일 높다. 처음에는 ‘공부 안 하는 거 아닐 까...’ 걱정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드 러나면서 혁신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것에 무척 만족해하고 있다. 정리 : 충북도교육청 학교혁신 T/F

혁신학교로 처음 지정되었을 때는 학교 만족도와 학습 효능감이 일반학교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혁신학교로 지정된 지 2~3 년 만에 뒤바뀌었다. 눈여겨 볼 것은, 학습 자신감이 일반학교 학생들보다 더 높아진 것이다. 학교 생활의 가장 많은 시간을 차 지하는 건 수업이다. 혁신학교는 ‘모든 아이에게 이루어지는 즐거운 배움’을 목표로 수업과 교육과정의 혁신을 가장 큰 중심에 두고 있다. 수업에 등돌리고 떠났던 아이들이 수업을 즐거워 하게 되면서, 결국 학교가 달라지고 학교 생활이 즐거워지게 된 것이다. 오해 ➋ 혁신학교 학부모는 불안해하지 않 을까? 진실  “학부모의 혁신학교 만족도가 제 일 높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9


회원 탐방

제천에 시민운동의 씨를 뿌리다 유윤식 (충북참여연대 제천지부 집행위원장)

충북참여연대 제천지부(제천참여연대)의 활동이 눈부시다. 지난 5월 1일에 창립총회 를 개최한 이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 천시장 후보 토론회와 기초의원후보 토론 회를 개최하여 조용한 도시에 큰 반향을 일 으켰다. 이런 영향 때문이었을까? 새누리 당의 아성을 깨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 가 시장에 당선되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 다. 도심 한복판에 세월호 추모광장을 만들 어 지금까지 집회를 열고 있고, 추석연휴에 도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갈 만큼 열렬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출범한지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지부가 200여명의 회원을 확 보한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태동과 함께 지역 시민운동의 주축으로 떠오른 제천참 여연대 뒤에는 유윤식 집행위원장이 있다. 음성지부 사무실 현판식이 있던 날, 음성에 서 그를 만났다.

발령을 제천으로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제천 이란 도시가 그리 달갑지 않아 1년만 있다 가 야지라는 마음으로 왔는데 어찌하다보니 살던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 살던 집에서 쫓겨나 고 돈도 떼이게 되었죠. 마침 학교 관사가 비 어서 가족들과 그곳에서 살게 되었어요. 그렇 게 아이들을 시골초등학교에 보내고 살다 보 니 농촌이 정서적으로도 잘 맞더라구요. 그렇 게 3년 정도 지나니 제천 사람들이 저를 지역 사람으로 받아들여 주더군요. 서서히 사람들 과 교류를 시작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제천은 정체성은 분명 하지만, 그렇다고 자신의 고집을 내세우지 않 고 보수 단체와 진보 단체가 다양하게 어울리 는 곳이에요.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아주 역동 적이고 매력있는 지역이지요. 이런 곳에서 운 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착하게 됐습니다.”

그는 지금 제천 송학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학생부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전 교조 제천지부장과 환경운동단체 등 지역 에서 이런저런 일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하는 일이 많은 만큼 지역사랑도 대단하다 싶어 고향이 제천인지를 물었다. “아닙니다. 고향은 청주인데요, 2001년 첫

제천에 뿌리를 내리다 그가 제천에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4년 한살림 제천생협 창립멤버 로 참석하면서 부터이다. 그리고 제천에 정 착하여 지역의 환경운동에 깊숙이 관여하 고 있던 판화가 이철수 선생을 만나면서 환 경운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그의 활동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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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적이다. 그래서 그 가 참여하는 활동은 무엇이든 결과를 낳았 고 그는 주요직책을 맡아 활동에 앞장섰다. 지역 최초의 거버넌스 기구인 ‘청정제천 21 실천협의회’를 설립하였고 법륜스님이 주 도하는 정토회를 제천에 설립하고 대표를 맡아 활동하였다. 물론 전교조는 초창기부 터 활동하였고, 지금도 제천지부장을 맡고 있다. 그의 사회활동을 들여다보면 과연 교 사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의 역할은 다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그의 대답은 명쾌하다. “학교에서 학생부장을 맡고 있는데 아이들 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는 자부심도 있구요, 가정에서도 아내의 적극 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집사람은 저의 사 상적 동지이기도 하지요. 큰딸은 대학 졸업반 이고 고2, 중2 아들이 둘 있는데 모두 자주적 으로 잘 크고 있다고 생각해요. 모두 저를 좋 아하죠.” 오히려 자신이 힘들 때 가족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가 이렇게 다양한 일 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동력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깊은 고민과 다양한 사유 가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의 꿈과 고민의 중심엔 늘 상생과 공존의 지향이 들 어 있었다고 말한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교회를 열 심히 다녔지요. 그래서 신학대학에 가고 싶었 고, 사람들에게 영적인 스승이 되고 싶다는 생 각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고고학자도 되고 싶 었습니다. 결국 사범대학을 갔지만 꼭 교사가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대학을 다니면서 학생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나의 공부가 민중 들에게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라는 회의에 빠 지기도 했고, 예수의 가르침들이 현실 속에서

구현되지 않고 오히려 반대로 가는 것을 보면 서 교회를 다니지 않게 되었어요. 학생운동을 하다가 감옥도 다녀오고 사회와 단절되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교사 발령을 받 고 나서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리 고 전교조를 만든 사람으로서 책임감과 그리 고 교육 운동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 어요.”

그의 교육관은 행복이다. 학생과 학부모 와 선생님이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 이 꿈이라고 한다. 그래서 시골학교의 특성 을 살린 그의 활동은 창조적이다. 빗물 저 금통을 만들어 텃밭 가꾸기에 사용하고, 학 생들과 함께 농사를 지어 직접 수확한 감자 와 옥수수를 함께 쪄 먹기도 한다. “시골 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원교육을 하고 있는 거예요. 아이들은 흙에서 생명체를 키우 고 가꾸며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생각하게 되 는 것 같아요. 저는 교사의 생각에 따라 아이 들이 바뀌고 감성이 발달 된다고 생각해요. 또 저희 학교는 유네스코학교(UNESCO Associated School Project Network)로 지정이 되어 다른 나라의 민속 박물관 체험과 국제 사회와 지역 사회의 연관성에 대해서 체험을 통해 공부하 는 기회를 갖고 있기도 하죠.” 그런 그가 제천에 충북참여연대 지부를 만든다고 준비모임을 해나갈 때 사실 결실 을 맺을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다. 혈연과 지연, 학연의 영향이 큰 작은 지역 에서 건강한 시민단체를 만든다는 일이 생 각처럼 만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동 안의 활동도 많았는데 왜 충북참여연대를 생각하게 됐는지, 그의 생각이 궁금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11


회원 탐방

교와 인문학 강좌가 10월중 진행될 예정이 다. 기자학교는 지역을 위해 기꺼이 재능기 부를 약속한 세명대 미디어대학원 교수들 의 강의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어 인문학 강좌도 개최할 계획이다.

왜 충북참여연대여야 하나 “제가 제천에 충북참여연대 지부가 있었으 면 하고 생각하게 된 것은 토호 세력이 정치 판을 휘어잡고 있는 제천 정치의 후진성을 개 혁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었어요. 특정 당이 장 악하는 정치판 이다보니 정치한다는 사람들이 각종 이권에 개입하여 자기 잇속만 챙기니까 시민들이 희망이 없는 거예요. 그리고 시 인구 는 계속 줄어들고 있구요. 그 큰 먹구름을 걷 어내기 위해 시민단체의 역할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역 정치판을 시민들이 주도 적으로 바꾸어 보자는 거지요. 저는 시민단체 의 지향이 바로 시민을 위한 것이기에 깨우치 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계에서 벗 어나지 못하는 정책대안을 개발하는 팀을 만 들고 회원들의 필터링을 통해 지방의회나 지 방 정치인을 길러내는 역할도 해야겠지요. 집 중 정책 대안을 만들어 시의 장기적 발전을 드 러낼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민 의가 담긴 언론을 만드는 일과 지역의 경제적 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민주적인 경제 공동체 를 만드는 일을 충북참여연대라면 할 수 있다 고 믿어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기 때문 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봐요.” 그가 앞으로 펼쳐나갈 제천참여연대의 활 동은 역동적이다. 좋은 지역 언론을 육성하 는 일도 그중 하나이다. 역시 제천참여연대 회원인 장진영 회원과 함께 기획한 기자학 12ㆍ참여마당

시민운동을 마음공부로 야심차고 역동적이기만 할 것처럼 보이는 그도 마음의 상처 때문에 모든 것을 다 내 려놓고 일주일간 지리산으로 훌쩍 떠난 적 이 있었다. 초기에 회원들의 의욕이 넘치다 보니 주장이 강해지면서 자주 부딪쳤다. 그 래서 힘든 일도 많았다. 아무 의욕도 없고, 밥 먹을 힘도 없을 만큼 힘에 부쳤을 때 회 원 중 한 분이 한약을 지어가지고 오셨다. 평생 잊지 못할 일이었다. 그러면서 이것도 모두 과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각기 다른 것들이 섞여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용광 로에서 끓고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으로 정 리 되었다. 섞이고 다 녹으면 새로운 무언 가 역할을 제대로 하는 그 날이 올 것이라 믿음을 갖게 됐다. “민주주의가 피를 먹고 큰다고 했지만, 이젠 그것을 기반으로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고 온 우주를 살리는 운동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기에 시민운동을 마음공부 삼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를 성장 시키는 운동이 진 정한 운동이지요. 길고 먼 길을 가야 이룰 수 있는 일들이기에 지치지 말아야 하겠지요. 이 렇게 열심히 시민운동을 하다가 퇴직 후에는 농사를 지으면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것이 저 의 꿈입니다.” 인터뷰·취재 서정애 편집위원 사진 최강윤 간사


신입회원 소개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 이용주 회원 김미숙 회원의 권유로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분이시라 직접적인 참여는 어렵지만 늘 마음만큼은 함께해 주 실줄 믿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 니다. ♥ 신준수 회원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평 소 관심은 있었지만 바빠서 직접 시민단체 에 참여하지는 못하다가 뉴스보도를 통해 충북참여연대를 만나시고 회원으로 함께 하고 싶으시다며 회원이 되셨습니다. 시민 권리찾기운동본부의 활동에 함께 해주기로 하셨습니다. 아름다운 동행, 반갑습니다. ♥ 권혁만 회원 오창근 팀장의 권유로 회원이 되었습니다. 문화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고전강독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조에 일가견에 있으 신 회원이라 문화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달 빛문화제에 참여, 멋진실력으로 시조를 읊 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멋진 재능의 나눔, 고맙습니다! ♥ 김상원 회원 고전강독에 참여하시는 분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충북참여연대의 모습에 흔쾌히 회원가입을 했다고 합니다. 함께하 는 발걸음에 고맙습니다.

♥ 김현종 회원 이선영 처장의 권유로 회원가입을 했습니 다. 상담차 사무처를 방문하셨다가 지역을 위한 활동에 함게 하고 싶으시다며 회원가 입을 했습니다. 사회인권위원회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기로 해 더욱 반갑고 힘이 되는 듯 합니다. 다양한 활동에서 뵙게되길 기대 합니다. ♥ 김규빈 회원 고전강독에 참여하신것이 계기가 되어 회 원이 되었습니다. 충북대에서 강의를 하시 는 분이신데 고전강독은 물론 다양한 단체 활동에 관심이 많으시다고 합니다. 자주 뵙 게되길 기대합니다.

회원님, 바뀐 정보를 알려주세요! 회원님의 주소, 전화, 이메일, 계좌 정보가 바뀌셨다면 꼭! 알려주세요. 전화, 문자 주세요. 267-0151~2/010-5165-1207(담당:최진아국장) 메일로 보내주세요. cbcitizen@hanmail.net 주소, 핸드폰, 메일, 계좌, 그 중 하나의 정보가 변경되더라도 꼭 알려주세요! 걱정, 근심 No No No~ 회원님들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회원님과의 소통, 회원님들과의 연락, 회원님들과의 교감에 최선을 다하는 스물다섯살의 충북참여연대가 되겠습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13


회원 말 말 말

청주대학교 위기를 말하다 박명원 (회원,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 수 이남 최초로 설립된 사립대학 청주 대학교, 67년 민족사학으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대학교가 2015년 대학재정 제한대학에 포함되었다. 3,000억 원에 달 하는 적립금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학재정 제한대학에 포함된 청주대학교는 학교 안 팎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특히나 교육비 환원률, 등록금 환원률 등 학생들의 복지, 교육 투자에 관한 지표가 전국 최하위를 기 록하면서 학생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9월 18일 7,000명의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총 사 퇴를 결의하였다. 그러나 한달이 지난 지금 도 김윤배 총장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이상 학생이 주인이 아닌 학교 당연히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듯이 청주대 학교의 주인은 김윤배 총장도 재단 이사회 도 아닌 청주대학교 학생들이 주인이다. 하 지만 현 청주대학교 총장과, 청석재단 이사 회는 이러한 당연한 사실을 모르는지 아직 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또한 10월 7일 총학생회를 비롯한 총동문회, 교수회, 교 직원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청주대학교 비 상대책 위원회를 겨냥해 발표한 청석재단 의 성명서는 청주대학교 학내 구성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학생최고의사결정 기구인 학생총회에 모인 7,000명의 학생 들을 인원동원 이라 폄훼한 것은 학생 자치 활동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아직까지 현 사 태에 대해 반성하고 있지 않다는 반증이다. 14ㆍ참여마당

10월 10일 설립자 추모제 당시 현 사태에 대해 청석재단 이사장에게 질문한 구성원 들에게 우리가 무얼 잘못했냐는 발언만으 로 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현재 청 주대학교 구성원들은 김윤배 총장 퇴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자신과의 면담을 요구 하는 학생들을 차로 위협하며 도망갔으며 논문 표절, 장례식 비용 교비지출, 등록금 으로 120억 채권구매 등 더 이상 총장으로 서 교육자로서 자격이 없는 김윤배 총장은 하루 빨리 퇴진해야 할 것이다. 청주대학교 구성원들은 이와 같은 정당한 우리의 요구 가 받아드려 질 때 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 을 것이다. 67년 역사의 청주대학교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새롭게 다시 시작할 것이고 지역사 회도 이러한 청주대학교 사태에 관심을 갖 고 지역 명문사학으로서 또한 67년의 민족 사학의 전통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회원 말 말 말

피부질환을 대하는 자세 이신기 (생기한의원 원장)

중학교 때 ‘함수’라는 걸 배운 기억이 있 습니다. ‘a’라는 숫자가 ‘함(函 상자)’속에 들어가더니 ‘b’라는 결과가 나오는 내용이 었죠. 여기서 ‘a’와 ‘함’ 속에 있는 어떤 수 식(가령 ‘×2’ 같은)이 있는지에 따라 결과 인 ‘b’가 결정이 됩니다. 한의학에서 사람을 진찰하는 행위가 앞에 서 언급한 ‘함수’를 푸는 것과 같다는 생각 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증상 이 있고(b), 이 결론이 나오게 된 과정을 유 추해야하는데, 처음 들어간 ‘a’라는 병의 원 인과 이 ‘a’가 들어가 변화가 일어나는 ‘함’ 인 개개인. 즉 각자의 체질이 그것들입니 다. 이 두 조건을 조합해보면 ‘b’라는 결론 이 나오게 되죠. 치료는 그 역 일테고요. 볼이 뻘개져서 온 아이가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증상은 피부가 까칠까칠하니 건조 해보였고, 살짝 부었으며, 열이 있었습니다. 가장 불편한 증상은 가려움이었고요. 환자가 오면, 이 현상이 왜 생겼는지 꼬치꼬치(?) 캐묻게 되는데, 몇 가지 눈에 보였습니다. 통통하고, 땀도 많고, 더위도 많이 타는 아이 가 추운 날 고기를 구워먹었다고. 아이 엄마 는 소아과에서 “아토피 끼가 있다”란 말씀을 듣고는 한 걱정이었죠. 저는 열이 많은 아 이가 기름진 음식을 먹고 열이 발생했는데, 찬 날씨 때문에 밖으로 방출되지 못하고 울 체되어 생긴 증상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어머님 이거 아토피 아니에요.” 제가 하는 말 중, 가장 인기 있는 말입니

다. 물론 관리 못해 아토피로 변할 수는 있 겠지만, 아직은 아토피라 부르기엔 일렀습 니다. 치료는 내부의 열을 식히며 피부에 뭉쳐있는 열을 밖으로 살짝 날려주는 방법 을 선택해서 어머님께 제안했습니다. 양말에 조이는 발목부위가 붉어지고 가려 워서 1년 넘게 고생하시던 60대 어머님. 접 촉성피부염 진단을 받으시고 스테로이드 연고와 항히스타민제 위주로 관리를 하셨 답니다. 저는 또 생활습관 등 이것저것을 캐물었죠. 성격이 강한 남편 때문에 스트레 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스스로도 “ 내 가 화가 좀 있어!” 라고 하셨죠. 양말 신는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왜 어머 님만 그 증상이 생기느냐가 이 반복되는 문 제를 해결하는 단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 서 ‘울화(鬱火)’를 다스리는 치료를 했더니 신기하게도 한 달 만에 없어졌다는 것이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피부질환을 어 렵게 생각하지 말자는 말입니다. ‘나’는 내 가 가장 잘 알 테고, 원인은 내 생활 속에 다 있습니다. 병명은 하나의 붙여진 이름일 뿐입니다. 본질은 따로 있죠. 정해진 답이 꼭 바른 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 를 해결하는 방법은 예상 외로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제가 환자들에게 농담반 진담반으 로 던지는 말이 있습니다. “쫄지마세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15


행사스케치

달빛아래 퍼지는 음악소리, 시민과 함께하는 달빛문화제 <아름다운 회원 재능기부로 성황리에 열려>

소나무 가지에 커다란 달이 걸려 있고 그 빛을 벗 삼아 대금은 애달프게 운다. 문화 위원회 주관으로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달빛문화제’가 10월 2일(목) 오후 7시, 김 현기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충북문화관에서 열렸다. 우아한 치자 빛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김미숙 문화위원장은 숨은 미를 한껏 드러내며 문화위원회의 활동상을 설명하고 재능기부임에도 흔쾌히 출연을 동의해 준 출연자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첫 순서로, 김병기 시인은 ‘4.16 그대로 멈춰라’라는 시 낭송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의 심정과 아무것도 해 줄 없는 비겁한 어른의 세계를 가감 없이 전해 눈시 울을 젖게 만들었다. 김기원 시인은 ‘사물 놀이’라는 제목의 낭송을 통해 사물놀이로 16ㆍ참여마당

발현되는 우리 민족의 혼융의 정서를 잘 드 러내 주었다. 오세란 ‘예술공장 두레’ 이사 장은 ‘어머니의 노래’라는 주제로 자식을 위해 끊임없이 기다리며 자기희생을 당연 시하는 모성을 잘 표현해 주었다. 한번쯤은 들어봤지만 잘 모르는 것이 시 조다. 권혁만 선생의 ‘해설이 있는 시조창’ 순서는 비록 맛보기일지라도 시조가 어떻 게 불리는지 이해는 돕는 역할을 해 주었 다. 느리지만 꼿꼿한 선비의 기상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시조창이 배경이 되어 준 강인식 선생의 대금연주는 달밤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악기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영 선생은 피리로 맑고 청아함 을 드러냈고 색소폰 연주는 누구나 쉽게 따 라 부를 수 있는 대중가요를 선택해 흥미를


행사스케치

더 했다. 통기타 ‘선율’의 김승용 선생과 지 현성 선생은 ‘젊은연인들’과 ‘사랑하는마음’ 을 불러 함께한 이들의 마음을 모았다. 순서는 되는데 오지를 않아 주최 측의 애 간장을 녹인 분이 조동언 선생이다. 청대 앞을 지났다고 통화를 했는데도 깜깜 무속 식이라 사회자의 순발력에 기대 볼수밖에 없던 난감한 순간이었다. 급히 도착한 조동 언 선생은 숨도 고르지 못하고 북채를 들고 한 자락을 시원하게 뽑았다. 이 날의 백미 를 누가 뭐래도 조동언 선생의 문하생인 임 소연양의 노래였다. 소연양은 초등학교 5 학년 학생으로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도맡 아 할 정도로 빼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제 주 민요 ‘오돌또기’를 비롯해 솜씨좋게 민 요 여러곡을 불러 갈채를 받았다.

따뜻한 커피 한잔 손에 들고 음악과 사람 으로 위로 받는 조촐한 음악회였다. 특히 출연료를 받고 출연해야할 정도의 유명세 가 있음에도 흔쾌히 재능기부를 허락한 모 습이 더욱 큰 감동이었다. 선뜻 출연을 허 락한 출연진과 바쁜 와중에 음향을 책임져 준 박춘섭 회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민과 함께하는 달빛문화제의 더욱 큰 의미는 회원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는데 있었다. 내가 가진것 소박하게 내놓아도, 박장대소 로 고마워 하는 사람들과, 소박한 공간에서 무릎맞대고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작 지만 함께함에 힘이 되는 공연에 함께해주 신 모든 출연진과 관객에게 지면을 빌어 다 시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17


김규철의 노오란 하늘

종편이 꿈꾸는 세상 푸코는 동성애자다. 하지만 동성애를 이상증상이라고 규정 하는 것은 ‘그 사회’의 가치다. 그 사회가 언제나 옳은 것은 아 니다. 그 사회가 옳다는 것은 그 사회에서만 옳은 것일 뿐이 다. 다른 사회에서는 틀린 것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 사 회가 옳다고 하는 가치는 주로 그 사회의 기득권자들의 이익 에 의해 결정한다. 동성애를 이상증상이라고 마녀사냥 하는 것이 바로 기득권자들이 주장하는 법과 질서다.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사회’다. 그 사회는 때로는 가정 일수도, 직장일수도, 정치체제일수도 그 무엇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사회의 기득권자들이 자기들 마 음대로 정한 잘못된 가치를 긍정하며 살아간다. 폭력을 인정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기득권자들은 자신들의 이익 (꿈이나 다른 어떤 것)을 ‘그 사회의 정의’라고 포장하여 약자 들에게 강요한다.

김규철 홍보편집위원장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18ㆍ참여마당

남대문엔 문지방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종편시대는 엉터리 정보가 활개 치는 세상 을 만들었다. 폭력을 의기양양하게 만든 것이다. 아침에 본 끔 찍한 뉴스(이미지)가 저녁이 되면 익숙해지고, 하루가 지나 내 일이 되면 그것은 무감각한 일상이 되어버린다. 희대의 끔찍 한 뉴스도 단 몇 일만에 그저 그런 평범한 일상이 되어 생각하 기 싫게 만들어버린다. 왜곡된 정보를 맨 날 떠들어대니 거짓 말이 진실이 되고 진실은 거짓말이 되어버린다. 즉, 남대문에 문지방이 있다고 만날 떠들어대니 실제로 남대문에 문지방이 있는 것이 되어버렸다. 물론 서대문에도 문지방이 있고, 광화 문에도 문지방이 있다. 당연히 신이문역에도 문지방이 있다. 오른쪽은 있고 왼쪽은 없다. 문제는 종편이 우리에게 어떤 뉴 스(사건)가 조작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조차 없게 만들어버렸 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모든 것을 균질 하게 만들어버리는 이미지의 복제 때문이다. 복제이미지는 정 신의 문제는 사라지고 이미지의 스타일만 남긴다. 틀린 것도 스타일이 좋으면 환영받아 팬(fan)을 만들고, 희대의 사기꾼 도 스타일이 좋으면 인기를 얻는다. 사실왜곡과 가치상실의


일상화다. 이것이 대한민국 종편이 꿈꾸는 세상이다. 가정에서 폭력도 일상화되었다 원래 자식이 4살부터 10살까지는 부모가 모범을 보여주는 시기다. 그러나 오늘날의 부모는 자식에게 모범을 보여주지 못한다. 잘못된 정보 속에서 부모는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 옳은지 틀린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부모는 자식에게 옳은 것 을 가르쳐주고 싶어도, 오히려 잘못된 모습 을 보여주고 가르친다. 사춘기는 돌보는 시기가 아니라 지켜보는 시기다. 이 또한 제대로 지켜보는 부모는 거의 없다. 대학진학문제만 해도 그렇다. 아이가 이공계를 전공하고 싶다고 아우성 을 쳐도 부모는 변호사나 의사가 되기를 원 한다. 세상은 이공계보다 변호사나 의사가 더 살아가기 편하기 때문이란다. 이공계대 학을 나와서는 잘해봤자 공돌이가 될 것이 고, 그나마 오랫동안 밥벌이하기도 힘든 세 상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아이가 “엄마 맘 만 있어? 내 맘도 있어”라고 절규해도 엄마 는 쪼끄만 게 무엇을 알겠냐고 무시하고,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간섭한다. 그것은 사랑으로 포장된 폭력이다. 부모의 무지와 욕심이 만들어낸 폭력이다. 하지만 부모는 그것을 자식을 위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부모의 꿈을 자식에게 꾸게 한다 부모는 자식의 행복을 위한다는 명분아래 자식의 꿈도 제 맘대로 바꿔버린다. 그러면 서 커서 어른이 되어보면 부모의 강요를 이 해하게 될 것이고, 고맙다고 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물론 부모의 기준은 무조건 돈, 돈, 돈이다. 삶의 의미와 가치 따위는 절대 로, 절대로, 절대로 없다. 이런 부모는 주 로 고학력의 부모일수록 더욱 심하다. 참으 로 개뿔이다.

지금 종편에선 하버드 나온 얼빠진 인간 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그들은 엄친아다. 물론 그들은 그들의 삶의 방식이고 가치라 고 말할 것이다. 맞다. 그럴 수 있다. 하지 만 틀렸다. 그렇게 공부 많이 한 인간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또는 영달을 위해 권 력이 원하는 말을 조리 있게 대변하여 사람 들을 현혹시키는 것은 옳은 것도 아니고, 배운 자가 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 배운 자 의 책무는 약자의 편에 서서 말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배운 자의 권위를 인정받는 유일한 길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게 해서라도 그들처럼 키우고 싶은 것이 대한민국의 부모들이다. 정직한 사람은 손해 보게 되고, 반칙을 하 더라도 이기기만 하면 된다고 부모는 조목 조목 근사한 이유를 들어 자식을 세뇌시키 는 것이다. 그렇게 자식의 눈에 똥밖에 보 이지 않는 삶을 강요한다. 그런 면에서 우 리는 이미 천박하다.(물론 나도 예외가 아 니다.) 겨우 4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종편에게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다. 사 실 그렇긴 하다. 하지만 종편은 이미 정치 를 가장 비중 있는 예능으로 만들어버렸고, 우리가 몰라도 되는 뉴스를 얼마나 자세하 게 보게 하며, 구역질나는 지식인들의 말도 안 되는 괴변을 매일 반복하면서, 꼭 들어 야 할 뉴스는 듣지 못하게 하고 있는 현실 을 생각해보면 꼭 비약만은 아닐 것이다. 정치체제를 왜곡하기 위해 만들어진 종편 은 지금, 우리의 직장도, 가정도 송두리째 왜곡시키고 있다. 우리는 지금 그들의 꿈을 위한 도구가 되어가고 있다. 수능이 코앞이다. 휴~, 또 전쟁이 시작된 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19


이별을 준비하며

정명숙 (상임위원, 수필가)

어머니가 노래를 부르신다. 침대위에서 아버지와 마주보고 누워 서로 손을 꼭 잡고 부르시는 노래다.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 때/ 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가실 바엔 정마저 가져가야지/ 정만을 남 겨두고 어이 홀로 떠나가느냐.’ 이별 노래다. 아버지는 서럽게 우신다. 어 머니의 마음은 온전하겠는가, 태연한 척 노 래를 부르나 눈물범벅이다. 곁에서 지켜보 던 동생도 울고 나도 울었다. 한참 만에 아 버지는 바로 누워 물끄러미 벽에 걸린 사진 틀을 바라보신다. 사년 전에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태국여행을 했었다. 남편과 함께 여 행하면서 볼거리가 많아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참 좋아하시겠다 싶었던 곳이다. 아버 지는 무척 건강하셔서 걱정이 없었으나 어 머니는 양쪽무릎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수 술을 하셨기에 걸음걸이가 불편하고 허리 도 성치 않아 걱정이 많았었다. 허나 여행

20ㆍ참여마당

을 떠나면서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공항에서부터 아버지는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다니셨다. 집에서는 허리가 아프다, 다리가 아프다, 어리광을 부리던 어머닌데 아프다는 말도 없이 즐거워하셨다. 그리고 이년 전, 부모님과 혼자되신 숙부와 고모 두 분을 모시고 싱가포르로 여행을 떠났다. 혼자 감당하기가 버거울 것 같아 여동생과 딸의 협조를 구했다. 어머니는 걸음이 불편 해 여행지마다 외손녀인 내 딸이 휠체어를 밀고 다녔다. 아버지는 몹시 안쓰러운 눈길로 어머니를 바라보시며 자주 어머니의 손을 잡아주었다. 그때만 해도 아버지가 이렇게 쉽사리 무너지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 했다. 일이년 쯤 후에 또 여행을 가자고 했 기 때문에 이번 가을쯤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떠나려던 참이었다. 아버지의 눈길이 머문 사진 속에는 즐겁고 행복해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던 모습들이 아름다 운 풍경을 배경으로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오월 초에 발견된 담관암은 췌장까지 번 져있었다. 청주와 서울의 유명한 병원에 입 원을 했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길지 않은 시한부 삶이었다. 몇 번 응급실로 달려가야 하는 상황이 생기자 아버지는 완강하게 집 으로 가시길 원했다. 어차피 고칠 수 없는 병인데 병원이 싫다고 하셨다. 집에서 조용 히 있다 가겠노라 하신다. 의식을 잃어도 인공호흡기를 삽입하지 말라하시고 영양제 도 놓지 말라고 자식들에게 일일이 부탁을 하셨다. 참담한 당신마음은 내색하지 않고 살만큼 살았으니 너무 애쓰지 마라며 오히 려 자식들을 위로하셨다. 그리고 밤엔 홀로 우셨다. 얼마나 외롭고 두려웠으면 그리하 셨을까. 우리는 무조건 아버지가 원하는 데 로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집으로 오신 아버지는 하루가 다르게 쇠 잔해져갔다. 어머니가 혼자 감당하기엔 힘 겨웠는지 부축하다 엉덩방아를 찧었단다. 한 달 전이다. 평소에도 허리가 아파 거동 하기가 불편하던 어머니마저 자리에 눕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아버지는 정리해야 할 일들을 당신 스스로 하나도 빠짐없이 깨끗 하게 마무리를 했다. 남겨질 어머니에게 이 삼년 팔팔하게 살다 오라고 하며 많지 않은 현금은 어머니 몫으로 예금하고 딸 둘과 세 명의 며느리들에게 아버지가 주는 마지막 용돈이라며 오십만 원씩 똑 같이 주신다. 어머니까지 거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자식들 이 비상이다. 두 분의 화장실출입이 쉽질 않으니 한사람은 상주를 해야 한다. 조카가 수발을 들었으나 식사가 문제였다. 내가 친 정으로 갔다. 누가 할 것인가 따질 필요도 없었다. 용변 보는 일로 엄마가 실수를 하 던 아버지가 실수를 하던 딸이 편할 듯싶었 다. 엉덩이의 통증으로 감각이 둔해졌는지 자꾸 실수를 하는 엄마에게 기저귀를 채웠 다. 처음엔 자존심이 상하는지 탐탁지 않게 여기더니 어쩔 수 없이 받아드리신다. 정신 력으로 버티는 아버지도 화장실에서 잠옷 바지를 적시면 눈물을 보이신다. 나는 아무 렇지도 않게 “아버지, 괜찮아, 괜찮아, 갈 아입으면 되지” 위로하며 부축해서 침대위 에 눕히고 바지를 갈아입혀 드린다. 환자 두 분을 간병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 은 아니다. 조카와 나는 숙식을 같이 하면 서 잠을 제대로 못 잔다. 작은 기척소리에 도 동시에 둘 다 벌떡 일어난다. 둘째동생 내외는 휴일마다 아버지가 짓던 농사일을 마무리 하느라 쉴 틈이 없다. 알면서도 행 여 걱정하실까봐 수시로 아버지의 조언을

듣고 밭에 갔다 오면 세세하게 보고를 한 다. 막냇동생내외가 주로 병원과 관계되는 일을 맡아서 처리하고 서울 사는 여동생은 주일마다 내려와 제 손으로 한 끼 식사를 준비해서 드린다. 모두가 조금의 시간만 나 면 하루에도 두어 번씩 들락거리며 두 분을 안마해드린다. 친정으로 들어 간지 열흘 만에 큰올케와 교대를 했다. 이제부터는 아버지가 가시는 날까지 큰며느리가 한다고 제 남편과 공무 원인 아들을 집에 남겨놓고 아예 시부모집 으로 올케 혼자 들어왔다. 처음엔 며느리가 간병하러 온다는 소식에 걱정이 태산이던 친정엄마도 이틀이 지나자 얼굴이 환해지 셨다. 거의 매일 들리는 나에게 며느리가 개운하게 목욕도 시켜주었다고 칭찬을 한 다. “엄마, 그럴 때는 며느리에게 팁도 좀 줘야지” 내말에 얼른 오 만원을 며느리 손 에 쥐어 준다. 올케는 누워계시는 아버지의 머리도 감기고 면도도 깨끗하게 밀어드린 다. 발을 씻기면서 손으로 때도 밀고 있다. 주위에서는 우리에게 말한다. 병원에 입 원시키면 서로 편할 것을 왜 생고생들을 하 냐고 한다. 허나 우리 생각은 다르다. 아버 지를 호스피스병동에 입원시키고 엄마도 정형외과에 입원시키면 편하겠지만 아버지 와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평생 자식 을 위해 고생하신 아버지를 외롭게 보내드 릴 수는 없다. 가족들의 따뜻한 눈길과 보 살핌 속에 머물다 떠나시게 하려 한다. 그게 자식이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인 것 같다. 누워 계신 두 분은 오늘도 변함없이 손을 꼭 잡고 계신다. 의식이 자꾸 흐려져 가는 아버지는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엄마는 아기를 대하 듯 아버지를 다독거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21


전문활동위원회 소식나누기

선심성예산, 의원쌈짓돈 전락 재량사업비 OUT! 재량사업비는 지방의원이 의정비 이외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비 등의 명목으로 의원 1인당 3억에서 3억 5천만 원(충북도의 원의 경우)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선심성 예산, 의원들의 쌈짓 돈 예산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미 폐지를 권고한 예산임에도 불 구하고 충북도의회는 상반기에 편성하여 이미 집행하고도 하반 기에 예산이 없다며 의원 1인당 9천만원을 추가 편성하였습니 다. 이에 동네정치활력소에서는 재량비 폐지를 촉구하며 9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충북도청 서문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 하였습니다. 우리는 시민들의 혈세가 의원들의 맘대로 쓰여지 는 것을 단호히 반대합니다. 함께 해주신 임성재 상임위원장 님, 김현기 집행위원장님, 박정일 집행부위원장님, 고홍수 상 임위원님, 이재숙 회원님 감사합니다^^ 지방의정센터‘동네정치 활력소’

9월 지부장단회의 결과 보고합니다! 9월 지부회의는 지난 9월 29일, 오후5시 음성지부 개소식 전에 진행되었습니다. 임성재 상임위원장, 이병남 음성지부장, 유재윤 진천지부장, 유윤식 제천집행위원 장과 이선영 사무처장, 이효윤 국장이 참 여했습니다. 이번 지부회의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모범적 활동을 하고 있는 유재윤 진천지부 장의 사례보고와 이를 지역에서 확산시켜 보자고 의지를 다지고, 특히 월간브리핑으로 발표한 충북지역 가로수 방재와 관련하여 지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역 대응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행복지수 조사 사업과 관련하 여 설문이 조금 미진한 지부에 대하여 관심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설문결과를 분석 하여 지역순회 토론회를 갖기로 하였으며, 방식은 진천과 음성 지역을 묶어서 11월 12일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하였고, 11월 19일 제천에서 토론회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차 기 회의 일정은 진천지부 법률학교에 맞추어 11월 13일에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충북참여연대 지부장단회의

22ㆍ참여마당


지부활동 소식 나누기

음성지부의 소박하지만 꽉 찬 사무실 열리던 날 충북참여연대 세 곳의 지부 중 가장 먼저 출발한 음성지부가 드디어 사무실을 마련, 회 원 및 지역 내외 빈을 모시고 지난 9월 29일, 개소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영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식에는 음성지부 회원들은 물론 음성지역 사회 단체장 등 음성지역 내·외빈 그리고 멀리서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간 임성재 상임 위원장을 비롯한 본부회원까지 함께해 사무실이 꽉 찼습니다. 이병남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은 사무실이지만 음성지부 회원들이 한데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어 더 의미깊다’ 는 말과 더불어 궃은 날씨에도 함께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인사말과 축사로 진행된 간단한 개소식 뒤에는 음성지부의 더 활발한 활동을 기원하는 고사가 이어졌습니다. 푸짐하게 쌓은 시루떡, 막걸리가 전부인 소박한 상차림이었지만 음성지부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만은 가득했습니다. 개소식의 마지막 순서는 사무실 현판식 이었습니다. 흰 천을 벗고 공개된 현판에는 ‘음 성참여자치시민연대’라는 곱지만 강렬한 열 글자가 적혀있었습니다, 글씨안에 음성지부 에 대한 기대와 희망, 염원이 함께 담겨 있는 듯 벅찬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행사 후 에는 음성지부 회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먹을거리를 함께 나누며 음성지부의 새로운 시 작에 축하를 인사를 전하기도 하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기도 하며 행복한 개소식을 마무 리 했습니다. 소박하고 작은 공간이지만 사무실을 중심으로 더욱 활발하고 야무지게 활동해나갈 음 성지부의 미래를 예상하기에 어렵지 않은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개소식 준비에 도움 을 준 음성지부 회원님과 멀리서 축하하기 위해 달려온 진천지부, 제천지부 회원님들께 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또한 사무실 마련에 금전적 부분을 일부 담당해준 충북시민재단 에도 지면을 빌어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음성지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23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월례브리핑

충북도내 가로수에 유해농약이 살포되고 있다! - 충북도내 가로수 방제현황 실태조사 -

충북참여연대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는 도내 11개 시군에 관내 가로수방제를 위한 농약살포 현황에 대하여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 년간 사용한 농약 실태를 청구한 결과, 각 시군에서 사용하는 농약 중에 독성이 강한 것을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말아야 할 농약을 사용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내 시군에서 사용한 농약은 총 47종이 며, 적게는 2종(괴산군)부터 많게는 17종 (진천군)의 농약을 사용하여 방제를 진행했 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용한 농약 중에 는, 나무에 대해 사용이 불가능한 농약도 있고, 환경 파괴의 위험으로 EU에선 사용 이 금지된 농약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체에 노출될 시 발암가능성이 있는 농약 도 있었습니다.

단양군(메소밀), 제천시(응애단), 증평군 (만코지, 살비왕), 진천군(강타자, 다니톨, 램페이지)에서 사용한 농약들은 수목대상 이 아닌 농약입니다. 가로수 방제를 위해 사용한 농약이 오히려 나무에 해로운 제품 들이었습니다. 고독성 물질 농약 살포 ‘WHO 독성분류’와 국내의 ‘취급제한기 준’에 따른 분류기준을 바탕으로 농약의 성 분을 분석하여 인체에 미치는 독성의 등급 이 나누어집니다. 이 등급에서 독성이 높은 고독성 판단을 받은 농약이 도내에서 살포 되고 있었습니다. 단양군(메소밀), 청주시(디디브이피)는 고독성 농약을 시내 가로수에 사용하고 있 습니다.

용도에 맞지 않는 농약 살포 어독성 물질 농약 살포 「농약관리법」제23조, 시행령 제19조에 따 라 「농약의 안전사용기준(농촌진흥청 고 시)」을 정해 농약별로 적용대상 작물, 사용 시기 및 사용횟수 등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자치단체장이 과태 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료를 조 사한 결과 가로수를 포함한 수목에 대해 살 포해선 안 되는 농약을 사용한 경우가 상당 수 확인되었습니다. 자치단체 차원에서 버 젓이 잘못된 농약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24ㆍ참여마당

고독성 물질과 같이 ‘WHO 독성분류’와 국내의 ‘취급제한기준’에 따라 사용하고 있 는 농약이 환경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여부 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경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어독성 물질’이라고 합니다. 음성군(로멕틴), 증평군(살비왕), 진천군 (다니톨, 램페이지), 청주시(로멕틴)에서 어독성 물질이 포함된 농약을 사용하였습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월례브리핑

니다. 특히 진천과 청주는 수생생물에 치명 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어독성 성분이 포 함된 농약을 하천근처의 가로수에 방제하 여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발암가능물질과 발암의심물질 농약 살포 발암가능물질이란,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 한 결과 확실하게 암을 일으키는 것이 증명 이 된 물질입니다. 그리고 사람에게도 그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말합니다. 도내 가로 수 방제에 사용된 농약 중에서는 만코제브 와 트리클로르폰 성분이 발견되었습니다. 만코제브와 트리클로르폰은 미국환경보호 청(EPA)에서 발암가능성 판정을 받은 성 분입니다. 이 2가지 성분이 사용된 농약을 살포한 자치단체는 보은군(디프록스), 영 동군(다이센 45, 디프록스, 히어로), 옥천 군(디프, 히어로) 증평군(디프, 만코지)입 니다. 또한 발암가능물질은 아니지만, 동물실험 결과에서는 암을 일으키는 것이 증명이 되 었고 사람에게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암의심물질이 있습니다. 영동군(베노밀), 진천군(램페이지, 킬충), 청주시(디디브이피)에서 사용한 농약에 발 암의심물질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시민 들이 생활하는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사용 한 농약에서 충격적이게도 발암성분이 검 출되었습니다. 벌을 없애는 어드마이어, EU에서는 금지농약 11개 시군 중 절반이 넘는 8개 지역(괴산 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음성군, 제천 시, 청주시, 충주시)에서 어드마이어라는 농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드마이어는 저독성 Ⅳ급, 어독성 Ⅲ급으로 독성이 강한

은평구 대안민회에서 농약사용실태를 발표하며 준비한 퍼포먼 스를 벌이고 있다. <사진 출처 : 서울신문>

농약은 아닙니다. 하지만 꿀벌의 신경계를 손상시키고 여왕벌의 증식을 억제시켜 꿀 벌의 개체수를 급감시키는 네오니코이드 계열의 살충제입니다. 어드마이어가 꿀벌 폐사의 주범으로 밝혀지면서 유럽연합에서 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가로수 방제가 농약살포 위주로 이뤄지고 있는 이유는 결국 효율성과 인력, 그리고 예산의 문제 때문입니다.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도 얼마든지 있지만 편리한 방법을 쫒 아 농약을 뿌리기만 하다 보니 꿀벌을 죽이 게 된다거나, 환경에 해를 끼친다거나, 혹 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발암의심물질 등 에 노출되게 됩니다. 도시 미관을 위한 가로수의 방제 작업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충북의 환경 보호와 주 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가로수 방 역에 사용하는 농약에 대해 더욱 엄격한 기 준을 세워야합니다. 자치단체 차원에서 방 제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전남도와 광주의 경우 친환경 농약 사용 과 약액 수간주사방식을 도입한다고 합니 다. 충북의 자치단체들도 현재 사용하고 있 는 농약의 실태를 점검하고, 친 환경 방제 시스템 도입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 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25


회원동정

잘 지내시나요? 이장희 회원 사무처가 재정절감 차원에서 점심은 도시 락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 소식을 듣 고 따뜻한 식사를 위해 전자렌지와 밥솥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회원님의 따듯한 마음 과 배려, 고맙습니다. 김미숙 회원 아름다운 가을밤에 음악회를 주최해 주셔 서 감사드립니다. 이날 문화위원장님의 의 상은 더없이 아름다웠습니다. 덕분에 행복 한 시간 보냈습니다. 김현기, 박춘섭 회원 문화위원회가 주최하는 달빛문화의 밤 행 사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김현기 집 행위원장님은 매끄럽고 편안한 사회로 문 화제의 집중도를 높여주셨고, 박춘섭 회원 님은 음향장비 전체를 재능기부해 주셨습 니다. 두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임성재 회원 회갑을 기념하여 의미있는 시도를 하고 계 십니다. 팽목항까지 걸으며 앞으로 다가올 멋진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전환점을 맞 고 계십니다. 부디 몸 건강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사회인권위원회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와 사회인권위원회 의 후원으로 회원님들과 함께 영화보기 행 사를 성황리에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150 여명의 많은 회원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 질수 있었습니다. 두 위원회의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6ㆍ참여마당

박명원 회원 청주대 총학생회 간부를 맡고 있습니다. 최근 청주대 재정지원제한대학 선정 과정 에서 총체적으로 드러나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총장 퇴진과 관선이사 파견 등 학내 정상화를 위해 애쓰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유재윤 회원 진천지역에서 참여예산제의 모범을 세우 고 있습니다. 주민참여예산 13억 중 3억 8 천만원을 주민총회와 투표를 통해 사업선 정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과정에서 전년 평가와 주민홍보와 현장방문, 조정회의를 통해 제대로된 참여예산제의 정형을 만들 고 계십니다. 노고에 감사드리구요. 타 지 역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성과도 많은 소 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화순 회원 요즘 오카리나 배우기에 푹 빠지셨다고 합 니다. 일주일에 한번 수업이 아쉬울 정도 로 흠뻑 빠져서 지내시며 집에서도 연습삼 매경에 빠지셨다고 하네요^ ^ 언제 멋진 솜씨 들려주실 기회 주세요! 김광복 회원 사무처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언제나 고 마운 분입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반찬을 공수해 주십니다. 푸근한 마음만큼이나 맛 있는 반찬 너무나 고맙습니다!


회원동정

고홍수, 김성장, 김재철 회원 세 분 모두 교직에서 퇴직하셔서 아름다운 제2인생을 가꾸어 가는 분들입니다. 이번 음성지부 개소식에 현판 제작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김성장 선생님은 단체명을 서 예글씨를 써주셨구요. 김재철 선생님은 이 글을 현판에 서각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두 분의 중간에서 고홍수 선생님이 가교역 할을 해 주셨습니다. 세 분께 깊은 감사드 립니다. 그리고 김재철 선생님은 고인쇄박 물관 앞에서 ‘직지꼴’이라는 식당을 운영하 고 계십니다. 더불어 회원님들도 많이 찾 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손근선 회원 동편제와 서편제에 밀려 명맥을 잃어가는 아쉬움에 “중고제 원류를 찾아서”라는 제목 으로 충청투데이 기사를 연재하며 우리지 역문화를 찾고 가꾸기에 노력하고 계십니 다. 그리고 옛 도지사 관사인 ‘충북문화관’ 에서 지역 명창 조동언 선생과 ‘중고제를 찾아서’라는 소리마당을 여는데 많은 도움 을 주고 계십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선영 사무처장 지역 활동가 12명의 이야기가 담긴 <함께 가자&GO>라는 책이 출간되었는데 당당히 그 자리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5 년간의 충북참여연대에서의 활동과 앞으 로의 계획등의 이야기가 인터뷰 형식으로 실렸다고 합니다. 사무처에 오시면 책이 있으니 궁금하신 회원님들은 꼭 한번 읽어 보세요^^ 의미 있는 책에 함께하게 됨을 축하합니다!

박연수 회원 히말라야 직지루트 개척을 위한 원정활동 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셨습니다. 애 많 이 쓰셨구요^^ 무사귀환 축하드립니다! 박선옥 회원 옥천에 거주하시는 회원이십니다. 충북도 주민참여예산 농정분과위원장을 올해 맡 으셔서 얼마 전 관련 회의를 원활히 이끌 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충북참여연대에 대 한변함없는 애정에도 깊은 감사드립니다. 송재봉 회원 활동하고 계시는 충북시민재단과 충북 NGO센터가 각각 창립 3주년과 2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지역 NGO 활성화와 시 민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모습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NGO활성화를 위해 뛰어주 세요^^ 축하합니다!

날개를 달아주세요! 회원님의 회비와 후원금만으로 활동하는 충북참여연대입니다. 보다 멀리보고 높이나는 활동을 꿈꾸는 충북참여연대를 위해 날개를 달아주세요! 음성지부 사무실 물품지원 받습니다! 지역풀뿌리 시민운동의 출발인 음성지부가 드디어 자그마한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작은공간이지만 책상, 의자, 사무기기 등 필요한 물품이 많습니다. 안쓰시는 성능괜찮은^ ^ 컴퓨터에서 복사용지까지 음성지부의 더욱 힘찬 활동을 위해 함께 마음 모아주 실 감사한 물품을 기다립니다!

문의 및 후원 043-267-0151~2 최진아국장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27


우리의 주장

청주시 세월호 상징물 폄훼 규탄한다! (2014. 9. 23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지난 4월 16일, 있어서는 안 될 후진국형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다. 참사 이후 전국민은 함께 아파 했고, 대응 과정을 보며 함께 분노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해서 전국에서 대책위가 활동하 고 있으며, 우리 지역도 대책위를 중심으로 희생자 추모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 촛불문화제, 거리행진 등이 매주 진행되고 있다. 최근 충청북도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대책을 마련하며 추 모의 분위기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 그러나 청주시의 정면 배치되는 행보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청주시청사 앞 도로변에 시민들이 달아놓은 노란리본이 사라졌다. 그리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상 당공원 앞에 단식장을 설치했는데 결국 허락은 했지만 시작 첫 날 철거반원들과 담당 공무원이 찾 아와 지속적인 철거명령을 하기도 했다. 이어 추석 귀성객을 위해 홍보용으로 내건 현수막을 지속 적으로 무단 철거하였다. 1. 청주시는 세월호 상징물 폄훼와 관련하여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또한 재발 방지 를 약속하며 향 후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바이다. 2. 세월호와 관련한 홍보물 무단 철거 금지를 요청한다. 3. 이의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대표자 면담을 제안한다.

파행운영, 재량사업비 추가편성, 의정비 인상 추진하는 불통 충북도의회 규탄한다! (2014. 9. 30 충북참여연대) 충북참여연대는 지방의원들의 대표적인 쌈짓돈이며,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은 소규모주민숙원사 업비 등(이하 재량사업비)의 폐지를 촉구하며 지난 9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하 였지만 충북도의회는 재량사업비라는 명목은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였다. 정례회 기간 동안 여야 의원 그 누구도 재량사업비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지 않았고, 이변이 없는 한 오늘 본회의에서 의 원 1인당 9천만원씩 추가 편성된 재량사업비 약 28억이 통과될 예정이다. 지난 22일 충북도의회는 의정비 인상을 확정하고 충북도에 ‘의정비의 지급 기준 변경이 필요하다’ 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 의정비 인상은 임기 중 한번만 올리도록 지방자치법이 개정된데다 향후 몇 년간 선거가 없어 지방의회 입장에선 올해가 의정비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일 것이다. 지금은 재량사업비 강행이나 의정비 인상 요구를 할 것이 아니라 여야 모두 지방의회를 정상화하 기 위한 노력이 더 시급한 문제이다. 사시건건 대립과 반목으로 일관하면 그 피해는 도민에게 전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등을 강화해 충북도의회 의원들이 도민 들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감시할 것이다. 충북도의원들의 도 민들의 이같은 경고를 흘려듣지 않기를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다.

28ㆍ참여마당


활동보고 | 2014. 9. 6. ~ 2014. 10. 7.

14.09.24 회원힐링강좌 - 최해인 회원과 함께하는 손바느질

14.09.25 필리핀 시민활동가 방문

<기자회견 및 성명서 등> 9월 11일 [성명]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은 재량사업비 전액 폐기해 야 한다!!! / 충북참여연대 동네정치활력소 9월 15일~30일 의원 재량사업비 폐지 촉구 1인 시위 9월 18일 [논평]충북 행복교육의 시금석 “충북 혁신학교 추진계 획” 발표 환영한다. 혁신학교 성공적 추진을 위해 충북 도의회의 협력과 지원을 촉구한다 / 충북참여연대 9월 19일 [성명] 김윤배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청주대가 이를 계 기로 지역을 대표하는 사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 충북 참여연대 9월 24일 [기자회견]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 사퇴하고 개방형 임 시이사회 구성하라 / 10시, 청주대학교 광장(도서관 옆) / 충북참여연대·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충북지 부·교수노조 충북지회 9월 25일 [보도자료] 충북도내 가로수방제용 농약 사용현황 분석 발표 ‘도내 가로수에 유해농약이 살포되고 있다’ / 충북 참여연대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9월 30일 [기자회견] 민심을 거스른 충북도의회 규탄 기자회견 ‘민 의를 거스른 도의회 파행운영, 재량사업비 추가편성, 의 정비 인상 추진하는 불통 충북도의회 규탄한다! / 11시, 충북도의회 정문 / 충북참여연대 10월 1일 [기자회견] 충북도내 저수지·댐 현황 및 관리실태 분석결 과 발표 / 11시, 동범실 / 충북참여연대 10월 6일 충북도의회 의장 면담 / 10시30분, 도의회 의장실 / 노 영우 공동대표, 고홍수 상임위원 이선영 처장 등 6명 [보도자료]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 관련 충북도민 설문조 사 결과 발표 / 충북참여연대 10월 7일 [기자회견] 청주대 김윤배 총장 사퇴 및 학교 정상화 촉 구 기자회견 / 11시, 청주대 정문앞 / 충북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청주대학교 민주동문회 <세월호 참사 관련 대응> 9월 11일 세월호 대책위 집행위 / 오전10시, 행복카페 / 향후 계획 논의 9월 23일 [기자회견] 청주시 세월호 상징물 폄훼 규탄한다! / 11시, 청주시청 브리핑 룸 /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지부 소식> 9월 29일 음성군지부 사무실 개소실 / 19시, 음성지부 사무실 (금 왕읍) <위원회 활동> 9월 17일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회의 / 12시, 산남동 풀향기 쌈밥

14.09.29 음성지부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

9월 18일 9월 24일

9월 25일 9월 26일 10월 2일

14.10.02 제3회 시민과 함께 하는 달빛 문화제

/ 하반기 법률학교, 월간시민권리 브리핑 논의 사회인권위원회 회의 / 19시, 분평동 어부자 식당 / 하반 기 사업 및 충북인권연대 활동 계획 논의’ 오후 7시 교육위원회 회의 / 19시, 나눔방 / 혁신학교 강연회 준비 / 5명 참석 교육위원회 소모임 ‘꿈틀’ 정례회의 / 오전 10시, 회원사 랑방 홍보편집위원회 회의 / 오전 12시, 우암동 쌈주머니 / 전 월 소식지 평가 및 10월 소식지 기획·쟁점 논의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 관련 충북도민 긴급 설문조사 / 15 시~16시, 성안길입구 / 동네정치활력소 4차 정책포럼 준비모임 / 12시 30분, 충북대 교직원식당 / 4차 정책포럼 준비 일정 논의 문화위원회 주관 달빛문화제 / 19시, 충북문화관

<회원 모임 및 활동> ·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 19시30분, 동범실 / 23일, 30일 · 문화위원회 주관 고전강독 / 19시30분, 수곡동 골목쟁이 /16일, 30일 · 독서모임 수도리 발족3주년 기념 식사 및 토론 / 19시30분, 산남 동 / 10월 1일 · 회원힐링강좌 ‘손바느질이야기’ / 10시30분, 회원사랑방 / 9월 24 일 <연대활동 등> 9월 2일 충북진로교육네트워크 회의 / 13시 30분, 새움 / 발족 및 토론회 논의 9월 22일 충북인권연대 제 11차 회의 및 인권교육 오후 3시, 충북 이주여성인권센터 재개발 재건축 주민생존권 대책위 청주시 주택개발 국장 과의 간담회 오후 5시, 9월 23일 재개발 재건축 주민생존권 대책위 ‘개략적인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실태조사 결과관련 논의’ 오후 3시 충북참여 연대 9월 26일 충북로컬진로교육네트워크 발족 토론회 “ 충북지역 진 로교육 현황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향찾기” / 14시, 충북NGO센터 9월 23일 비영리단체 모금전문가 교육 / 오후3시~6시 / 9월 26 일 충북로컬진로교육네트워크 발족 토론회 “ 충북지역 진로교육 현황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향찾기” / 14 시, 충북NGO센터 / 9월 29일 재개발 재건축 주민생존권 대책위 ‘개략적인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실태조사 결과관련 논의’ 오후 3시 충북참여 연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29


2014년 9월 수입지출내역

수입 구분

항목

회비

지출 금액

조직사업비

530,580

자동이체

425,000

위원회회비

2,448,000

연대사업비

299,900

출장및참가경비

70,000

소식지발행비

456,850

후원금

일반후원

1,410,000

사업수입

프로그램참여

사업비

20,000

차입금

6,000,000

예수금

892,210

기타

57,400

소계

6,949,610 21,706,610

* 수입 - 후원금중 일반후원은 사무운영비 지원을 위한 일반후원금입니다. - 사업수입중 프로그램 참여는 회원힐링강좌 참가비입니다. * 지출 - 사업비중 조직사업비는 힐링강좌 재료비, 문자서비스 이용요금, 음성지부 개소식관련 사업비입니다. - 출장및 참가경비는 활동가 교육참가비입니다. - 사무운영비중 사무용품비는 지로용지 제작비입니다. - 장비임대료는 복사기 임대, 사용료입니다. - 인건비 및 후생복지비중 상여금은 활동가 추석상여금입니다. - 보험료는 4대보험 및 고용산재보험의 8, 9월 2개월 분입니다. - 기타중 예수금은 4대보험 개인부담분입니다.

소계 회의비

98,000

신문,도서구입비

72,000

전화통신비

101,530

사무용품비

330,000

장비임대료

150,000

수수료

475,000

사무 운영비

기타잡비

사무실관리운영비

인건비 및 후생복지비

지출계

▶후원계좌  농협 1114-01-023393 예금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 신한 100-014-149810 예금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3,805,330

상임위원회

기타

30ㆍ참여마당

금액

12,902,000

13,327,000

수입계

항목

CMS이체

소계

기타

구분

91,600

소계

1,220,130

사무실관리비

769,600

급여

9,820,580

상여금

1,800,000

후생비

60,500

보험료

2,072,080

소계

13,753,160

차입금상환

100,000

예수금

1,670,360

기 타

10,000

소 계

1,780,360 21,426,580


2014년 9월 회원회비

알뜰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회원회비 강경환 강관형 강대영 강민기 강민숙 강민아 강병민 강사옥 강상근 강성구 강성복 강승범 강신관 강신택 강영규 강영모 강우인 강정숙 강찬희 강현옥 강형기 경순규 고미현 고영구(개신동) 고영구(운천동) 고제격 고홍수 곽원향 곽유신 곽호근 곽호진 구민영 구성원 구순옥 구완회 구의서 권건중 권경준 권관섭 권구익 권기인 권순긍 권연영 권영란 권영만 권은비 권은이 권혁모 권혁산 김경세 김경숙 김경호 김관식 김광복 김광수 김광희 김교준 김규철 김규형 김금순 김기년 김기무 김기석 김기숙 김기영 김기원 김기정 김기철 김기현 김기형 김기홍

김길수 김난희 김남운 김남진 김달래 김덕래 김덕수 김덕일 김덕현 김덕환 김도경 김동석 김동식 김동일 김동준 김동현 김동환 김두식 김륜희 김만균 김만호 김문채 김문혁 김미선(사직동) 김미선(제천) 김미숙(사직동) 김미숙(탑동) 김미순 김미정 김미혜 김미희 김민희 김배철 김병권 김병성 김병숙 김병우 김병철 김보배 김복자(가경동) 김복자(성화동) 김봉근 김상걸 김상범 김상봉 김상해 김서연 김석현 김선도 김선례 김선영(가경동) 김선영(사직동) 김성관 김성규 김성명 김성열(복대동) 김성열(북문로) 김성제 김성진 김성찬 김소영(용암동) 김소영(오창) 김수갑 김수길 김승구 김승연 김승환 김승효 김연각 김연복 김연실 김연제

김연호 김영근 김영미 김영복 김영석 김영성 김영수(북문로) 김영수(탑동) 김영수(음성) 김영숙 김영식 김영윤 김영주 김영준 김영진(복대동) 김영진(평창) 김영찬 김영태 김영하 김영학(가경동) 김영학(비하동) 김영환 김옥순 김완구 김완희 김용규 김용남 김용재 김우림 김우식 김우중 김원희 김유호 김윤자 김은경(율량동) 김은경(오창) 김은정 김응균 김응수 김이숙 김장일 김재년 김재성 김재수 김재형 김재훈 김정기 김정미 김정승 김정임 김정호 김정화 김종민 김좌진 김주선 김주철 김지영 김지현 김진국 김진석 김진아 김진오 김진홍 김진희 김찬학 김창곤 김창기 김창동 김창성 김창시 김철기 김철수(용암동)

김철수(제천) 김철원 김춘옥 김충환 김태경 김태관 김태균 김태선 김태순 김태원 김태일 김태진 김태현 김태훈 김태흥 김학실 김학철 김한기(사직동) 김한기(제천) 김해성 김헌식 김헌진 김현근 김현기(운천동) 김현기(용암동) 김현묵 김현이 김현준(금산) 김현준(오창) 김형관 김형근 김혜경(명암동) 김혜경(용암동) 김혜경(음성) 김혜숙(오창) 김혜숙(충주) 김혜정 김호수 김홍경 김홍기(사직동) 김홍기(율량동) 김홍기(제천) 김홍래 김홍성 김홍식 김효정 김훈일 김흥기 김희상 김희수 김희식 김희재 나영구 남경완 남기예 남상명 남옥순 남정우 남종열 남지대 네모토마사쯔구 노병찬 노영우 노윤우 노재섭 노재연 노필우 도종환 류근준 류상일 류승한 류재헌

류정미 류지봉 류혜영 류효숙 마수지 마숙익 목진희 문금태 문정기 문화순 민경원 민경흥 민용순 민윤미 민정기 민창영 민현기 박건호 박경아 박경옥 박경진 박광수 박광호 박교순 박남규 박노분 박대호 박문호 박미선 박미영 박민수 박민호 박범혁 박병희 박상근 박상돈 박상순 박상영 박상일 박상철 박상호 박선옥 박성배 박성우 박세현 박소영(산남동) 박소영(탑동) 박수범 박수향 박숙향 박순희 박시준 박연옥 박영순(내덕동) 박영순(증평) 박완용 박용기 박원규 박원식 박윤경 박은순 박장혁 박재주 박재철 박정숙 박정일 박정희 박종관 박종범 박종복 박종선 박종익

박종혁 박찬호 박춘섭 박충일 박태준 박한교 박한규 박혜순 박호표 박흥규 반정미 배명석 배병주 배상은 배영복 배정호 배한용 백승천 백재우 백종은 변광섭 변동섭 변상수 변우열 변은영 변의수 변장섭 변재철 사영기 서경석 서두석 서범종 서보승 서선철 서승희 서원길 서원옥 서유진 서이택 서정애 서창용 서화교 서효숙 서흥원 석웅희 설경철 성경아 성귀영 성낙현 성미옥 성용제 성은미 성하열 손근선 손민형 손상인 손영기 손영한 손은성 손종하 손현주 손현준 송경호 송기영 송노준 송란희 송명섭 송문화 송영길 송영란 송옥림 송옥희

송우영(사직동) 송우영(북문로) 송유정 송일영 송재봉 송정근 송준표 송춘영 신강복 신경자 신관식 신광식 신광호 신기백 신대희 신동연 신동호 신명식 신보희 신성일 신성철 신수옥 신양식 신영희 신윤슬 신은숙 신이섭 신정환 신준수 신지훈 신진경 신창희 신학주 신현숙 신희상 신희성 심범순 심수영 심승희 심재희 안건수 안병선 안병철 안서연 안성민 안성현 안승상 안영복 안영실 안정숙 안종묵 안종태 안지수 안진미 안현수 안호성 양문석 양상돈 양은미 양준석 양진원 양진철 양진환 양창모 양태순 양현조 엄광헌 엄병재 엄수필 엄창수 엄태석 엄 훈

여운하 여진숙 연규용 연미영 연방희 연상흠 연성흠 연승희 연지민 연철흠 연 홍 염 우 염은열 오건흥 오덕진 오맥균 오문자 오미정 오범진 오병용 오상미 오성식 오세국 오세인 오순아 오원근 오윤주 오인배 오재만 오제명 오제욱 오종봉 오지윤 오진숙 오진희 오창현 옥유필 왕은경 우문숙 우상서 우성수 우영철 우옥례 우완태 우은정 우장명 우종호 우치곤 우혜숙 원광표 원광희 원병하 원영미 원영현 원종문 원종민 유남심 유동호 유명화 유병선 유성순 유수진 유순영 유순웅 유영경 유영삼 유영아 유영욱 유용식 유우현 유윤혁 유을종

유응모 유재윤 유재철 유정빈 유주영 유한복 유행열 유효상 육미선 윤건영 윤경미 윤권복 윤길수 윤도현 윤만용 윤명수 윤병선 윤상덕 윤석명 윤석주 윤송현 윤순병 윤여일(우암동) 윤여일(용암동) 윤은주 윤태인 윤한영 윤현숙 윤현중 윤희정 음영진 음혜진 이강열 이강욱 이강희 이경숙 이경애 이경옥 이경원 이경화 이관동 이광용 이광희 이교성 이귀형 이규수 이근규 이기훈 이남희 이덕준 이도영 이도종 이동규 이만영 이만형 이명준 이미경 이미숙 이미정 이미진 이민경 이범익 이병남 이병재 이병하 이병학 이보영(산남동) 이보영(주중동) 이상곤 이상구 이상균 이상님

이상명 이상미 이상민 이상순 이상영 이상용 이상원 이상준 이상현 이상훈 이서형 이석준 이석태 이선경 이선미(분평동) 이선미(율량동) 이성구 이성우 이수복 이 숙 이숙애 이순기 이순철 이순희 이승규 이승범 이승진 이애란 이언석 이연석 이영규 이영만 이영민 이영선 이영호 이왕재 이요한 이용국 이용규 이용호 이운형 이원익 이윤식 이윤영 이윤정 이윤희 이은계 이은주 이은희(개신동) 이은희(사직동) 이장희 이재경 이재근 이재덕 이재미 이재선 이재섭 이재숙(금천동) 이재숙(모충동) 이재승 이재영(용암동) 이재영(오창) 이재원 이재은 이재춘 이재표 이재한 이재호 이재홍 이재훈 이재흥 이정숙

이정아 이정하 이정헌 이정호(금천동) 이정호(음성) 이종갑 이종률 이종선 이종세 이종필(음성 금왕) 이종필(음성 생극) 이주영 이주해 이주형 이주희 이준연 이준호 이지혜 이진규 이진성 이진우 이진형 이진희 이찬구 이창복 이창주 이창준 이철수 이충희 이태근 이한동 이해승 이해자 이향미 이혁규 이현선 이현호 이형준 이혜정 이 호 이호영 이홍규 이홍로 임건재 임광묵 임광수 임근수 임병숙 임상득 임선수 임선영 임성재 임영은 임용우 임정희 임종훈 임진숙 임한철 임헌경 임형요 임효상 장기석 장기우 장대경 장민경 장민기 장병영 장성유 장세일 장수미 장영란 장영면

장예지 장우식 장은정 장재성 장진영 장태산 장해관 장현정 장효배 전금희 전미경 전병찬 전선하 전시령 전영철 전용표 전원표 전이자 전정녀 전중한 전하늘 전해성 정경미 정권영 정남철 정도화 정동성 정명숙 정명호 정문섭 정미경 정미광 정미녀 정미순 정병현 정보훈 정상민 정상우 정상호 정세영 정수연 정숙정 정승열 정승희 정연식 정연우 정영수 정영숙 정영희 정윤동 정재민 정재욱 정종관 정준택 정 진 정진섭 정진숙 정진우 정진운 정창준 정태옥 정헌칠 정현순 정혜경 정혜영 조경민 조광복 조규원 조동순 조동주 조미정 조병석

조보행 조성택 조신일 조영미 조영주 조오현 조용길 조용남 조용훈 조인숙 조진영 조택희 조항오 조현정 조형선 조혜경 주경선 주영숙 주재구 지덕현 지미숙 지용근 지용호 지인숙 지정수 진성근 차은숙 채명순 채문영 채송화 채윤식 천명갑 천춘환 최낙정 최대철 최돈길 최동권 최명섭 최문일 최민태 최민훈 최병은 최복희 최봉선 최봉수 최상귀 최영배 최영실 최영연 최영종 최옥선 최옥열 최용옥 최용현 최용환 최우식 최웅규 최응열 최익준 최자영 최재봉 최재학 최정규 최정묵 최정애 최준규 최지현 최진성 최창원 최충진 최해인 최현기

최현성 최호균 하민철 하은영 하정애 하현호 한규인 한근석 한대희 한덕동 한덕현 한민자 한범덕 한상돈 한상훈 한석주 한석태 한성수 한수현 한영욱 한채화 함영원 함영조 함종철 허건행 허대성 허동진 허삼녕 허석렬 허 원 허원삼 허정영 허현숙 현상환 홍강희 홍광표 홍석용 홍석조 홍성학 홍순평 홍우표 홍원표 홍재학 홍정표 홍진혁 홍창식 홍형기 황경선 황경수 황규태 황나리 황남수 황미영 황신은 황익주 황정수 황지연 황태주 황혜원 황희연 (주)삶과환경 우진교통 대신정기화물 ▶후원금 강민식

※ 회비가 누락되신 회원님께서는 사무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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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합창단

<우암코러스> 단원을 공개 모집합니다

풍금에 맞춰 동요를 부르던 아련한 추억! 노래방에서 다른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탬버린만 치는 안타까움은 이제 그만!! 이제는 충북참여연대 공식합창단 <우암코러스>가 있습니다! ‘순수 아마추어’인 충북참여연대 회원과 합창에 관심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우암코러스>는 성악전공 전문지휘자의 지도아래 매주 체계적인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단연주회’를 비롯하여 ‘충북참여연대 후원의 밤’, ‘총회’, ‘달빛문화의 밤’, ‘615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에 참 여, 초청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분주하고 치열하게, 때론 무료하고 의미없이 보내는 일상에 단비와 같은 일상의 쉼표, 합창을 선물 하는건 어떨까요? 매주 화요일 저녁을 아름답게 보내고 싶으신 분! 음악을 사랑하고 합창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을 기다립니다! ■모집인원 ■연습장소 ■연습시간 ■지 도 ■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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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알토 각5명 / 테너, 베이스 각4명 우암동 충북참여연대 동범실(우암동 향군로1 우암초등학교 맞은편)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전선하(現NOVITAS 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 합창단 지휘) 043-267-0151 / 010-4246-7050(최강윤 간사)

풀뿌리 민주주의 꽃, 지방의회를 들여다보다!

지방의정센터를 함께 만들어 갈 분들을 찾습니다 지방의정센터 ‘동네정치활력소’에서는 함께할 분들을 찾습니다. 지방의회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실 책임감 있는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의사를 수렴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정에 반영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민 복지 를 증대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최고 의결기구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감시·견제할 목적으로 ‘충북참여연대 지방의정센터 동네정치활 력소’가 개설되었습니다. 시·도·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지방의회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요 구할 예정입니다. ▶ 주요활동 : 지방의회 정례회 모니터링,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지방의원 활동 평가 지방의회 정책의제 발굴 및 시민정책 간담회 진행 지방의회 강화 방안 연구 및 제 기능 자리매김 모니터링 등등 ▶ 운영계획 : 한 달에 한번 정기 월례회 ▶ 모집대상 : 충북도민 누구나 환영 ▶ 담 당 자 : 생활자치팀장 김혜란(043-267-0151)

32ㆍ참여마당


11월 생일자 및 행사 안내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 ♥원경미 시민자치위원회 단합자원봉사 9시, 사무처 집결

2

3

♥고제격

4 ♥안성민

5

문화위원회 고전강독 7시30분, 수곡동 골목쟁이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7시30분, 동범실

9

10

♥송선근

♥정혜경

자원봉사단 정기봉사 9시, 사무처 집결

시민조례위원회 월례회의 7시, 사무처

16 ♥안형기

23/30 ♥박정순 ♥한선희

30 ♥이광희 ♥이윤희 ♥서유진

♥오경석 ♥유병선

♥송준표 ♥손영한

♥유수진

♥유재권 ♥박정숙 ♥강병민

12

7

8

♥조경민

♥정수연 ♥김영주

정책위원회 월례회의 12시, 장소미정

13

♥김현근

문화위원회 청주역사문화기행 9시, 청주상공회의소 뒤 집결

14 ♥이재흥

♥이재숙

15

♥민경원

♥정권영

교육소모임 ‘꿈틀’ 정기모임 10시, 회원사랑방 독서모임 ‘수도리’ 정기모임 7시, 수곡동 골목쟁이 도민행복지수 조사분석을 통한 <음성, 진천>지역정책 토론회 / 2시, 장소미정

18

19

♥이선경

♥이윤정

문화위원회 고전강독 7시30분, 수곡동 골목쟁이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7시30분, 동범실

사회인권위원회 월례회의 7시, 사무처 도민행복지수 조사분석을 통한 <제천>지역정책토론회 2시, 장소미정

25

26

24 ♥서종호 ♥김혜경 ♥임종훈 ♥안종묵

♥홍석조 ♥김태린

문화위원회 고전강독 7시30분, 수곡동 골목쟁이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7시30분, 동범실 의정센터 ‘동네정치활력소’ 월례회의 / 7시, 사무처

17 ♥황금숙 ♥이영만

23 ♥민병숙 ♥김이숙 ♥윤현중

♥송민근

11

6

2014 후원의밤 ‘따뜻한 연대로 희망세상을’ 7시, 선프라자

♥목진희

♥이동훈

♥강경자

♥강주년

문화위원회 고전강독 7시30분, 수곡동 골목쟁이 우암코러스 정기연습 7시30분, 동범실

교육소모임 ‘꿈틀’ 정기모임 10시, 회원사랑방 독서모임 ‘수도리’ 정기모임 7시, 수곡동 골목쟁이 시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 7시, 사무처

♥안채윤

20

21

교육위원회 월례회의 7시, 사무처 충북지역 주택임대차 현실 및 개선방안 토론회 2시, 동범실

27 ♥김홍기 ♥조미정

♥최인숙

22 ♥김영철

28

♥김동준

29 ♥한성수

♥김용구

문화위원회 월례회의 7시, 사무처

※생일을 맞이하시는 분께 축하 전화 한 통 어떨런지요. 전화 한 통화에 오고 가는 회원의 정을 느껴보세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33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조직표

삶의 희망을 열어가는

참여마당

2014. 10월호(통권 232호)

총회 공동대표 자문위원

고문 상임위원회

정책위원회

감사

공동대표 고문

집행위원회

사무처

문화위원회 시민자치위원회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충북참여연대봉사단 교육위원회 교육소모임 ‘꿈틀’ 시민조례위원회 사회인권위원회 지방의정센터 ‘동네정치활력소’ 회원사업위원회 재정특별위원회 사회조사연구소 음성지부장 진천지부장 제천지부 집행위원장 독서모임 ‘수도리’ 우암코러스 함께하는사람들 ‘참’ 사무처장 정책기획국 시민자치국 사회문화팀 생활자치팀

김미숙 김창성 최영준 이재호 오인배 최해인 홍석조 홍성학 고영구 박상호 김광복 김현기 이병남 유재윤 유윤식 임성재 임성재 석 준 이선영 이효윤 최진아, 최강윤 오창근 김혜란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음성지부

진천지부

문화위원회

제천지부

충북참여연대봉사단

사회조사연구소

시민자치위원회

부설기구 독서모임 ‘수도리’

시민조례위원회 활 동 홍보편집위원회 기 구 회원사업위원회

우암코러스

감사 상임위원장 집행위원장 집행부위원장 정책위원장 정책부위원장 홍보편집위원장

노영우 · 곽동철 · 남기헌 강태재(상임고문) · 강홍조 이현로 · 정상길 이장희 · 장은정 임성재 김현기 김선영 · 박정일 이은희 김헌식 김규철

교육위원회 교육소모임 ‘꿈틀’ 사회인권위원회 지방의정센터 ‘동네정치활력소’

상임위원회 단체의 조직, 사업, 운영의 전반의 문제를 심의ㆍ의결하는 최고의 대의기구 집행위원회 총회와 상임위원회의 의결사항을 집행하며 단체 정관의 사업 및 일상활동을 계획ㆍ 심의ㆍ집행하는 상설기구 정책위원회 지역시민운동의 방향 제시, 지역현안 및 자치단체의 정책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 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종합적인 발전방향 모색 시민권리찾기운동본부 법률ㆍ세무ㆍ노무ㆍ행정ㆍ부동산 등의 무료상담, 시민의 권익 침해사례 해결을 위 한 공익소송을 비롯한 생활속의 시민권리찾기운동 문화위원회 당간문화제, 테마가 있는 역사기행, 문화사랑방을 통한 지역문화재 보존 및 보호운동 충북참여연대봉사단 제도와 정보에서 소외된 이웃을 찾아내고 그 이웃과 함께 ‘더불어 함께’하는 좋은 지 역사회만들기 운동, 정기봉사활동 진행 시민자치위원회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고 구체적인 생활의 문제를 제기하는 등 생활문화 개선운동 중심의 사안발굴로 참여하는 시민운동 전개 교육위원회 - 교육소모임 ‘꿈틀’ 교육시민운동의 중요성을 알려내고 교육 생태계를 교육친화적인 것으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 사회인권위원회 복지, 인권, 노동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사회적 약자의 사회권 문제를 지역사회에서 공론화하는 역할을 담당 시민조례위원회 조례에 대한 시민교육 및 조례제, 개정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는 활동을 전개 회원사업위원회 회원과 함께하는 활동을 위한 다양한 회원조직, 지원활동 전개 회원 소모임 독서모임 ‘수도리’, 우암 코러스 함께하는 사람들 ‘참’ 충북참여연대 후원모임

34ㆍ참여마당

발 행 인 홍보편집위원장 홍보편집부위원장 홍보편집위원 담 발 발

간 행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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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우 · 곽동철 · 남기헌 김규철 이성우 정명숙 · 서정애 · 이재숙 오창근 · 서승희 사 | 최강윤 일 | 2014년 10월 15일 처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주소 :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131-8번지 3층 TEL : (043)267-0151 / FAX : (043)264-7257 E-mail : cbcitizen@hanmail.net Homepage : www.citizen.or.kr

디자인 인쇄 | 봄날(043-2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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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43)273-5075

전화 043)267-0151 / HP 010-5165-1207 충북참여연대 회관건립을 위한 희망기금프로젝트 Ⅱ탄!

전국건설기계충북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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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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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43)293-1255 / HP 011-462-7566

변호사 오세국 법률사무소 오세국

노 필 우(회원)

HP 010-3422-9090 단체, 학교, 직장 행사 음료, 생수 주문시 충북참여연대 회원임을 알려주시면 판매금액 중 소정금액이 충북참여연대 후원금으로 적립됩니다!

충북참여연대 회관건립을 위한 희망기금프로젝트 Ⅲ탄!

쉐보레(CHEVROLET) 청주중앙대리점

(상임위원)

차장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657 엔젤변호사빌딩 602호 (법원 앞 사거리 신한은행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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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킴이 사업’에 동참해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특별후원금 및 판매수익금 일부후원 등)

☎ 267-0151~2 (최진아국장) 신협 131-015-602269 (예금주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 성 우(회원)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2동 청주문화산업지원센터 301호 Tel. 043)219-1123 Fax. 043)219-1245 E-mail. jikjiya@hanmail.net

재단법인 선학원 충북교구본사 한국 불교

고령산 풍주사

주지

김덕일

(상임위원)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7번지

전화 043)256-5585, 258-3119 / 팩스 043)221-4760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ㆍ35


정부지원금 0% 충북참여연대는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흔들림 없는 정치적 독립과 재정 자립의 원칙으로 어떤 권력에도 종속되지 않는 시민들과 함께 합니다 충북참여연대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043-267-0151 www.citize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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