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GIC Newsletter 2019년 신년호 통권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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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_ 2018 사업보고 및 2019 사업 계획 09 _ 외국인 취업교육 13 _ 2018 자원활동가의 날

2019년 신년호 통권 101호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 캘리그라피는 이정윤 작가(선유 캘리그라피)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었습니다.

2019년 신년호 통권 101호

03 여는 글 지난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전망합니다 04 센터 소식 2018 사업 보고 및 2019 사업 계획 커버스토리 06 포토에세이 광주국제교류의 날

2018 자원활동가의 날 사진│김지훈 (대외협력팀 간사)

08 센터 사업 조나단과 함께하는 야생체험 09 센터 사업 외국인 취업 교육 10 센터 사업 지구촌 친구 광주 탐방 12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 회를 위한 비영리 단체로 종교, 인종, 국경을 초월해 서로의 다름 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 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 대학, 시민단체, 지방정부, 국제 NGO와 협력하여 외국인 지원, 문화교류 및 청년 교육 프로그램 등 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정부와 지 방자치단체, 외부 회계법인에서 정기감사를 받습니다.

센터사업

후원 문의 및 신청

2018 자원활동가의 날

062-226-2733 14 회원 기고 2018 세계 인권도시 포럼 참관기 16 회원과의 만남 멜리네 회원 18 회원과의 만남 최지애 평생 회원 20 커뮤니티 소식 22 회원 및 임직원

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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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1월 4일

발행처 광주국제교류센터

발행인 데이빗 쉐퍼

편집위원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편집위원회

디자인 김민수, 김민재

인쇄 조인애드컴

주소 61475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6번길 5 (금남로 3가) 전화 062-226-2732~4 팩스 062-226-2731 이메일 gic@gic.or.kr


여는 글

지난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전망합니다 지난 2018년은 특별히 더 많은 일들이 있었고 또 좋은

200호를 발행했습니다. Gwangju News는 2001년 광주

긍정적인 변화를 겪은 해였습니다.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정보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영문월간지를 내면서, 자원활동 기자를 발굴하고, 좋은

3월에 David Shaffer 교수가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글을 모으고, 수준 있게 편집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그 동안 센터는 외국인만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2010년까지는 인쇄비로 해마다 천만원 이상 적자를

지양하는 대신,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주인이 되어

감당하는 것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Gwangju

스스로를 돕는 단체를 목표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래서

News는 창간 때 기대했던 대로, 지역의 국제 브랜드를

외국인 이사장의 취임은 광주국제교류센터의 사회통합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동시에

정신과 정체성을 눈에 띄게 보여 준 좋은 사례가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류로 활동하는 마당이

되었습니다.

되었고, 젊은이들이 언론계로 진출하는 관문이 되기도

광주거주

했습니다. 예를 들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광주뉴스 2018년 정초에 조직된 GIC시민합창단이 5월음악회에서

기자로 활동하던 Shay Meinecke 씨는 2014년부터

첫 공연을 했습니다. 음악위원회라는 든든한 배경과,

현재까지 독일의 대표적인 언론사인 Deutsche Welle에서

음악적인 재능에 리더십도 뛰어난 정국주 지휘자,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말에 센터를 다시 방문한

음악을 좋아하는 40여명의 단원들, 이를 지원한 여러

Meinecke 씨의 인터뷰 기사는 1월호 Gwangju News

분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같은 날

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5·18민주광장에서는 제11회 광주세계인의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공동주최한 광주출입국ㆍ외국인사무소의

10월

광주광역시가

모든 직원들과 사회통합위원들도 적극 참여했고, 센터의

세계인권도시포럼은 2011년 개최 이래 최대 행사가

모든 직원들을 중심으로 자원활동가 회원들이 열심히

되었습니다.

뛰어 다닌 덕분에 내외국인들이 즐겁게 어울리는 화합의

비롯해서 7개의 국제기구와 코이카 등 44개국 88

마당이 되었습니다.

개 도시에서 모두 1800명의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주최하고

행사에는

센터가

주관한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을

이제는 명실 공히 광주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8월에는

36명으로

구성된

한국전력공사

대학생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시청

해외봉사단을 교육시켜서 캄보디아에 파견했습니다.

인권평화협력관실의 협조와 아울러, 지난 5년 동안

그동안 소규모로 이뤄지던 기존 파견 사업에 비해 크게

행사를 이끌어온 센터 대외협력팀의 전문성과 열정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담당 팀은 모두 긴장하고 철저히

행사 성공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준비해서 진행했습니다. ‘한전의 파견 사업 중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한전 측의 평가가 고생한

2019년

새해에도

내외국인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단원들에게 크게 격려가 되었습니다. 일회성 방문으로

주도하는 사업들이 활발하기를 기대합니다. 센터의

끝나지 않고, 방문 전에 이뤄진 모금과, 국제교류의날

간사들도 각자 한 개 이상의 모임에 참여하여 지원할

모금 벼룩시장 수익금 등으로 계속 캄보디아 학교를

것입니다. 아울러 더욱 서로 존중하고 환경을 아끼면서

지원하겠다는 회원들의 넓은 안목과 따뜻한 정성은,

모든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성원해

앞으로 센터의 해외 파견 사업에 밝은 빛을 비출 것으로

주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면서, 새해에도 더 많은 관심과

기대됩니다.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복된 한 해 맞으시길 빕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문월간지인 Gwangju News가 10월에

소장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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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광주국제교류센터

2018 사업보고 및 2019 사업계획 글 │ 김민수 (광주국제교류센터 사무국장)

2018년, 이런 일들을 하였습니다.

사활동을 통해 지역 학교에 태양광 발전기와 전등설치, 학교외

국내·외국인들의 소모임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커뮤니티지원’

벽과 교실 도색작업, 문화와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용품

에서는 광주영어요가, 영어연극동아리, 북클럽, 일본며느리회,

등을 기증하였습니다. 참가했던 봉사단원들 모두 특별한 경험

필리핀영어교사모임, 영/중언어교환 모임 등 총 278건을 예

과 감동을 통해 많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아디오

산, 공간, 행정 분야에서 지원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6년 부

스 2018’ 송년의 날 행사에서는 벼룩시장 물품판매를 통해 얻

터 현재까지 17개국 41명의 외국인이 참여한 ‘국제인턴초청

은 수익금으로 캄보디아 학생들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어어

사업’은 취업과 입학을 연계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169명의

갈 예정입니다.

홈스테이 게스트 매칭이 이루어진 광주외국인홈스테이는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미리 준비하고 있고, 유학생가족초 청사업으로 광주를 방문한 가족 중 몇 명은 광주로 대학을 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유능한 해외 청년들을 광주의 인재로 양성해보자는 취지로 처 음 시작된 ‘외국인취업교육’에서는 한국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60여명이 참가하여 비즈니스한 국어, 컴퓨터(한글, 엑셀 등)활용교육, 이력서·자기소개 작성

제16회 오월음악회를 위해 기획된 ‘GIC시민합창단’은 지난해

교육, 모의면접, 취업선배특강 등을 배웠습니다. 대학에서도 한

3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연습을 합니다. 20대에서 70대까지

국인 위주의 취업특강만 진행되어 아쉬웠다며 센터의 취업특강

다양한 연령층과, 국적에 따라 합창과 음악에 대한 이해도는 다

을 통해 한국에서 취업을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진 참가자들

양하지만 음악에 대한 진지함과 열정 만큼은 같은 한 마음으로

도 있었습니다. 외국인이 학업을 마치고 취업까지 연계되어 지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8 세계인의 날 기념 ‘오월음악회’를 시

역에서 외국인의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과 제도적 보완

작으로 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식 축하공연, GIC클라빌레 ‘천

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년의 노래, 전라 음악회’까지 크고 작은 행사에 수준 높은 공연 을 선보였습니다.

제8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우리는 누구와 살고 있는가?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44

광주외국인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함께 진행한 5월 ‘세계인의

개국, 57개 도시, 132명의 해외초청 인사가 참석하여 인권도

날’은 글로벌 공감 in 광주라는 주제로 세계 여러 문화와 전통

시들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고, 도시 인권을 증진할 수 있는

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하여, 광주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민과 외국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10월에 광주국제 교류의 날이 운영되어 1년에 두 차례나 세계시민에게 즐거움 을 선사했습니다.

‘지구촌친구광주탐방‘은 21개국 101명이 참여하여 광주향교, 양림역사문화마을, 무등산정보화마을 등 외국인유학생과 한국 인 청년들이 함께 광주의 문화와 관광을 발굴하고 우정을 다지

‘한국전력공사 캄보디아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 프로그램’은 8월 16일부터 24일까지 7박 9일간 캄보디아 앙코르촘에서 봉 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올해에는 ‘지구촌시민광주탐방’으로 이 름을 변경하고 대상을 유학생에서 시민으로 넓혀 운영합니다.


광주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광주의 명소를 찾아내고, 다양한 외

광주국제교류센터는 회원의 후원과 자원활동에 기반을 둔 조직

국어로 광주를 소개할 수 있는 가이드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

입니다. 회원과 자원활동가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회원들

입니다.

의 필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관심사나 취미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조모임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광주국

2001년 7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17년 동안 꾸준히 광주·전 남 지역의 소식을 알리고 거주외국인들의 정서와 관심을 공유 하며 세계에 광주를 알려온 Gwangju News가 200호 발간을 하며, 지난해 10월 5일 자축행사를 가졌습니다. 올해에는 해외 에서 광주를 보는 창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해외 국

제교류센터를 아끼고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 소중한 시간과 재 능을 기부해주시는 자원활동가들,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주시 는 내외국인 참가자들, 협력단체와 기관의 모든 분들께 감사 드 립니다. 독불장군(獨不將軍)이 아닌 함께 하는 광주국제교류센 터가 되겠습니다.

제교류 관련 기관 및 광주광역시 자매도시, 해외 광주향우회에

2018 광주국제교류센터 기부금 영수증 안내

발송할 것입니다.

2019년, 이렇게 활동하겠습니다. 2019년,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설립 20주년을 맞이합니다. 한 국 최초의 국제교류센터라는 자부심과 함께, 민간 국제교류와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에 더 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지역민과 외국인이 더불어 잘 사 는 사회를 위해 부지런히 나아갈 것입니다. 글로벌 광주를 위 하여 회원과 외국인, 시민 모두가 국제교류의 진정한 주체로써

2018년 한 해 동안 광주국제교류센터를 후원해주셔서 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참여 기

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9년에도 회원님과 함께 광주의

회를 만들겠습니다.

국제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외국인홈스테이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 비하여 호스트 가정을 확대 모집할 것이고, ‘지구촌시민광주탐

2018년 기부금영수증 발급방법 ■ 발급내용: 2018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후원회비와 프로그램 참가 후원금

방’을 운영하여 광주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광주의 명소를 찾아

■ 발급대상: 후원회원(예금주) 명의로 발급

내고, 다양한 외국어로 광주를 소개할 수 있는 가이드를 양성

*광주국제교류센터 후원금은 종교단체 외 지정기부금(코

하겠습니다.

드40)에 해당합니다. 1.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또한 지역의 청년들을 해외 우수기관에 파견하여 국제적인 역

2019년 1월 18일(금)부터 확인 가능합니다.

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해외인턴파견사업’이 시작됩니다.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이용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민·관의 국제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확장시켜 가치를 창출하고

2. 우편, 이메일, 팩스 우편료와 종이를 아끼기 위해 우편 발송을 하지 않지만, 필

그 안에서 새로운 해외 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외향적인 국제교

요하신 경우에는 보내드립니다. 이메일 또는 팩스로도 받

류의 마중물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Gwangju News는 해외에

아보실 수 있습니다.

서 광주를 보는 창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해외 국 제교류 관련 기관 및 광주광역시 자매도시, 해외 광주향우회에 도 널리 발송될 것입니다.

※ 회원님의 기본정보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13자리, 전화번호)를 확인해주세요. 회원 개인정보는 전화나 이메 일로 확인 가능합니다. [문의] 회원지원담당 고재정 ☎ 062-226-273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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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광주 내외국인의 축제

광주국제교류의 날 사진 │Paolo Mondragon(광주국제교류센터 자원활동가) Sarah Pittman (광주국제교류센터 자원활동가)

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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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Wilderness Program

조나단과 함께 하는 야생체험 글 │김싱싱 (회원지원팀 팀장) 사진│브라운파크 박현기(참가자 학부모)

발도르프 학교, 원당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조나단 선생 님 역시 9년 동안 추적자 학교를 다녔고, 그 중 1년 반 가량 을 도시와 멀리 떨어진 인적 없는 숲에서 지낸 경험이 있다 고 합니다. 야생체험을 처음 시작할 때 참가자들은 함께 지켜야 할 약속 을 선서합니다. 첫째, 나 자신을 존중하기 Wilderness Program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둘째, 상대방을 존중하고 비난하지 않기 셋째, 자연에 감사하며 존중하기

Wilderness는 ‘황야’, ‘자연 그대로의 야생’이라는 뜻으로, 미국에서는 청소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로 진

선서 후 참가자들의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숲 놀이를 진행하

행되는 야생체험 프로그램을 Wilderness Program이라고

게 됩니다. 생존에 필요한 Shelter (집) 만들기, 지저분한 물

부릅니다.

을 깨끗하게 정화하기, 불 피우기, 칼을 사용하는 기본적인 방법과 나무를 조각하는 법 등을 배우는 한편 숲에 버려진 쓰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단체 등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

레기를 주우며 자연을 돌보는 활동도 진행합니다.

식물, 곤충 등의 생태관찰, 자연물 수집을 통한 활동과 같 은 내용으로 이루어지는 숲 체험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야

처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통역을 준비할 때, 과연 집에서 편

생에서의 생존, 추적 기술이 추가 된 체험을 Wilderness

안하게 스마트폰을 즐기는 요즘 아이들이 덥거나 추운 날씨

Program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Wilderrness Pro-

에 밖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잘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

gram을 운영하는 전문가를 Wilderness Survival Instruc-

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자연에서의 놀이방

tor라고 부르며, 미국 뉴욕의 Tracker School(짐승이나 인

법과 새로운 생존기술을 익히며 즐기고 집중하는 모습을 지

간의 발자국을 쫓는 추적자 훈련 학교)에서 일련의 과정을

켜보며, 우리 자녀들에게 이러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 어른

거치고 관련 자격증을 따면 전문 강사가 됩니다. 지난해 광

의 한 사람으로서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자연과 가까

주국제교류센터의 ‘조나단과 함께하는 야생체험’이라는 프

이에서 자연에 감사하며 건강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해 준

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등산 청풍쉼터, 담양

조나단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8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센터 사업

거주 외국인들에게 취업의 기회 제공

광주 외국인 취업 교육

취업교육 프로그램 참가하기 전 나의 목표에 대해, 첫째, 졸업한 후에 한국에서 취직하려면 어디서, 어 떻게 정보를 알 수 있는가와 관련된 과정에 대해 알 고 싶었습니다. 둘째, 일을 찾는 과정에서 무엇을 준

글, 사진│임은정 (회원지원팀 간사)

비해야 하고, 면접 및 이력서 준비를 할 때 주의사항, 외국인을 찾는 회사가 어디인지를 알고 싶었기 때문 입니다. (조아니/중국)

취업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내 능력 향상을 위해 특별히 노력한 부분에 대해, 저에게 아주 새로운 내용 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 는 수업이었고, 수업에 들어가기 전 교과서 미리 알아 보고 이것을 이해하기위해 관련된 내용을 인터넷에서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몇 명인지 아시나요? 광주

찾아봤습니다. (또 마이 쯔엉 까/베트남)

시민 150만여 명의 3%(2017년 기준)인 35,000여명 입니 다. 매년 늘어나는 외국인들은 광주에 정착하고 사회 일원이

무엇보다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완벽하게 작성할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취업

수 있게 되는 것이 제일기뻤습니다. 또한 이 프로그램

일 것입니다.

을 통해 많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 직원들을 만나

하지만 한국어가 능통하다고 해도 외국인으로서 취업정보

게 되어서 너무 기쁜 일이었습니다. 컴퓨터 수업을 통

를 얻는 일은 쉽지 않지요. 센터는 이들의 한국 정착을 돕고

해 한글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정말 신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광주 전남 최초 외국인취업교육

세계 같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된 것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은 저에게 행복한 일입니다. (공이원 / 대만)

2018년 7월 2일부터 19일까지 3주에 걸쳐 실시한 본 프 로그램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이상의 수준을 갖춘

“팀 발표처럼 작은 일도 제대로 못한다면 앞으로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는데요. 매일 오후 1시부터 3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고 담당자가 하신 말을 기억

시까지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한국어를 배우는 ‘비즈니스 한

하고 있다. 짧은 기간이라도 주변에서 내 행동을 지

국어’, 3시부터 5시까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켜보고 있는 사람은 항상 존재하고, 이로 인해 평가

광주광역시 일자리창출 담당자의 취업 정보 브리핑, 이력서

에 영향을 미치기 십상이다. 그래서 어떠한 행동을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컴퓨터 교육 등 취업역량 교육과 기

할 때에는 스스로 더 노력하고 주의해야하겠다고 느

업의 팀 문화를 배우기 위한 광주 관광 코스 개발 그룹 과제

꼈다. (염우신/중국)

수행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참가 인원은 네덜란드, 대만, 베트남, 예멘 등 12개국 27

※ 참가자 후기로 한국어 교정은 최소로 하였습니다.

명으로 모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였고 협력하여 어려운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 전원 수료 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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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세계 청년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한 하루

지구촌 친구 광주 탐방 12기

글, 사진│공이원 (교류지원팀 국제 인턴 )

지구촌친구 광주탐방은 여러 나라 학생들이 함께 모여

오전 프로그램은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참가자

광주 이 곳 저 곳을 다니며 지역문화도 배우고 친목도

들끼리 친해질 수 있도록 국가별 세계문화 OX퀴즈와

쌓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입니다. 1년에 총 4회 운영을

한국문화 퀴즈를 준비하였습니다. 팀별 점수를 매겨, 우

하는데요. 지난해 11월에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 유

수 팀을 시상을 한다는 말에 모두들 열정적으로 참여했

학생들과 정읍고등학교 1, 2학년 친구들이 함께 탐방

습니다.

을 떠났습니다. 신나는 오전 활동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 식사 시간이 시 한국인 36명, 외국인 28명 총 64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작되었습니다! 한식은 물론 캐나다 피자, 인도 커리와

했는데요. 유학생들의 국적이 매우 다양했습니다. 대만,

난과 랏씨(인도식 요그르트), 분짜(베트남 튀김) 등 세계

동티모르,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미국, 방글라데시, 베

여러 나라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트남,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중

모든 참가 학생들이 음식을 가리지 않고 눈 깜짝할 사이

국, 파키스탄으로 무려 13개국으로 이루어졌어요.

에 그 많은 음식을 다 먹어버리는 신공을 발휘했습니다.

한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참기자들이 한데 어울

식사를 마친 후 버스를 타고 도착한 향교에는 해설사 선

려 팀을 만들었고 왁자지껄한 자기소개시간을 가진 후

생님이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선생님은 방문한

오전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향교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 영어와 한국어 로 설명해 주시며 함께 한 바퀴 돌아본 다음 교육장소로

10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들어갔습니다. 학생들은 그곳에 준비되어 있던 한복 중 각자 마음에 드는 옷을 선택하여 갈아입고, 한국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 예절 교육에 이어서, 전통 혼례에 대해서도 배웠습 니다. 인도네시아 여자 유학생이 신부, 정읍고등학교 남 학생이 신랑역할을 맡아서,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전 통혼례 모습을 순서대로 선보였습니다. 정말로 국제 혼 례를 하고 있는 것처럼 몰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 다. 전통 혼례가 끝난 후 한국전통 차를 마시며 향교에서 의 교육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향교를 뒤로 하고, 참가자들은 걸어서 양림동으로 향했 습니다! 양림동에서는 팀별 활동이 주어졌습니다. 각 팀 에게는 찾아가야할 장소가 적힌 양림동 지도와 방문 장소 에서 찾아야할 정보, 발표 내용을 적을 수 있는 활동 서식 이 제공되었습니다. 이 활동은 양림동의 구석구석에 대해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과 정읍고등학교 학생들이 서로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매우 즐거웠습니다. 마지막 활동은 양림동에서 방문했던 장소를 정읍고등학 교 학생들이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문 을 영어로 작성해야 해서, 같은 팀 유학생들의 도움을 받 아 영문 교정을 받았습니다. 정읍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활동과 더불어 영어 말하기 실력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발표 후에는 우수 팀을 시상하고, 각 팀별 사진과 단체사 진을 찍었습니다. 헤어지는게 아쉬워 행사가 끝났음에도 서로의 SNS 계정을 공유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마음이 흐뭇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들과 한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한 시간, 정말 알차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2019년에는 지구촌친구 시민탐방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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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사업

2018 Volunteer Reunion & ADIOS 2018

자원활동가의 날 글

│김민재 (회원지원팀 간사)

사진 │김지훈 (대외협력팀 간사)

12월 15일 오후,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는 센터의 국제교

기말고사 기간이지만 잠깐 짬을 내 참석한 청소년 자원활

류 사업과 프로그램에 많은 도움을 주고 힘이 되어준 자원

동가들, 오랜 기간 광주뉴스 발행에 기둥 역할을 해 온 외국

활동가들과 후원회원들을 초대해 감사를 표하고 우의를 다

인 자원활동가들, 자원활동가의 날을 맞아 참으로 오랜만

지는 ‘자원활동가의 날’이 진행되었습니다.

에 센터를 찾아준 예전의 활동가들. 가족 동반 즐거운 축제 에 온 듯한 행복한 모습의 후원회원들과 설레는 마음으로

광주국제교류센터의 연간 사업과 프로그램의 모든 활동 영

준비하고 기다리던 간사들은 서로 환호성을 지르며 반가운

역에서 자원활동가의 역할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

인사를 하였습니다.

습니다. 어떻게 모든 분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한 자리에 모 여 손을 잡고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할 수 있을까

행사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센터 1층 전체에서 진행되

항상 고민하다가, 연말 행사로 자원활동가와 후원회원, 더

었는데요. 글로벌라운지에서는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운영

불어 광주시민을 초대했습니다.

하는 세계의 크리스마스 문화체험과 부대행사가 열렸습니

1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다. 캐나다인 샐리(Sally)가족이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쿠키

다. 또한 각 분야 자원활동가들이 센터 참여 동기, 활동 내

만들기 체험과 루마니아 멜리네(Melline) 가족의 종이 트

용, 소감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자

리 만들기, 광주아트클래스의 크리스마스 카드 제작, 산타

원 활동은 어떤 방법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구체적으

와 사진 찍기, 럭키 박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회원, 자

로 알게 되고, 참여 의지를 가다듬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원 활동가와 그 가족들은 물론, 센터를 처음 방문하는 광주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센터의 일이라면 열일 제치고 달려와 주신 각 분야별 최고의 열혈 자원활동가를 선발하여 감사장을 전

센터 복도에서는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이 벼룩시장은

달하였습니다. 커다란 감사의 마음을 한 장의 종이에 표현

올해 8월 캄보디아 앙코르촘 초등학교 3곳에 태양광 시설

할 수 없으나 직원들의 마음과 정성에 모두들 즐거워하였

을 기증하는 해외자원봉사 이후 이들 학교와 학생들에게

습니다.

지속적인 후원을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입니다. 이 러한 뜻을 회원님들께 알리자 좋은 일에 사용해달라며 많

광주국제교류센터를 믿고 지지해 주시는 후원회원과 자원

은 물품들을 기부해주셨습니다. 풍성하고 질 좋은 물품들

활동가 여러분들의 순수한 정성과 열정이, 150만 광주시민

은 경쟁속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고 인심 좋은 구매 덕분에

의 응원을 더해, ‘세계중심도시 광주’를 이뤄가는 원동력임

행복하고 즐거운 수익금이 모였습니다.

을 자부합니다. 올 한해도 광주국제교류센터의 활동이 잘 마무리 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어 강당 GIC홀에서는 오늘의 메인 행사인 활동보고회가 열렸는데요. 인턴직원들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2018년

아디오스, 2018!!!

센터의 프로그램을 보고하는 영상과 현재 해외에 거주하여 참가하지 못한 자원활동가들의 축하 영상이 소개되었습니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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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기고

‘우리는 누구와 살고있는가?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 글

│김태호 (광주국제교류센터 자문위원)

사진 │세계인권도시포럼 사무국 제공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우리는

맹세~’로 시작되는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때로는 은은하

누구와 살고 있는가? 다양성, 포용 그리고 평화’의 주제로

게 때로는 우렁차게 부르며 포럼의 열띤 분위기를 돋우었다.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렸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

개회식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민주, 인권, 평화의 정신

시교육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

이 흐르는 광주에서 세계인권도시포럼이 8회째 열리는 것을

터(GIC)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인권위원회(UCLG-CISDP)가

매우 뜻깊게 여기며, 다양한 현장에서 인권실현에 앞장서고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43개국, 47개 도시에서 1,800여

계시는 많은 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

명의 전문가와 관련인사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하였다. 이번 포럼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동주최

18일 김대중센터컨벤션 홀에서 열린 개회식은 인권변호사

한 국가인권위원회 최영애 위원장은 특별히 사회적 약자와

윌슨 멜보스타트 광주국제교류센터 간사의 사회로 시작, 광

취약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권안전망 확보에 함께 고민

주국제교류센터 시민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하며, 또한 지방인권기구와 국가인권기구가 대등한 협력자

내외국인남녀로 구성된 합창단은 ‘나는 봅니다. 푸르른 나

로 역할을 분담하고 보편적 국제인권규범을 국내에 실현하

무와 파란 하늘, 하얀 구름, 하늘의 아름다운 무지개 색깔이

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케이트 길모어 유엔인권최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을 밝게 합니다~’는 가사의 ‘놀라운

고대표사무소 부대표는 축사를 통해 인권은 법과 사회적 규

세상(What a Wonderful World)’과 광주정신을 상징하는 ‘

범을 통해 증진되며 인간의 가치를 실현하는 길임을 강조하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같이 가자던 뜨거운

였고, 김동찬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태호 외교부차관, 이

14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미경 한국국제제협력단 이사장 등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

견해와 입장을 밝히고 참석자들의 예리한 질문과 이에 대한

고 마이무나 모드 샤리프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이 축하영

답변이 이어졌다.

상을 보내왔다.

오비오라 오카포 캐나다 요크대학교 교수는 ‘도시 인권을

개회식 후 오프닝라운드테이블은 세계인권선언 70주년

위한 국제연대 및 인간의 다양성 증진’에서 세계의 여러 도

과 비엔나 인권선언 25주년을 기념하며, 정진성 포럼추진

시와 지방정부가 이주민과 난민,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다양

위원장의 주재로, 포럼 연사들과 청중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 증진에 각별한 관심과 연대를 모색하고 있으며, 또한 취

진행되었다.

약계층을 돕기 위해 여성차별 조례 제정, 도시 내 네트워크

첫 발제자는 케이트 길모어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

형성, 도시 내의 인권부서 신설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표, “여성에 대한 차별 철폐, 난민과 성 소수자의 보호, 빈곤

있다고 말하였다. 이대훈 성공회대 교수는 ‘평화를 위한 실천

한 자들의 목소리, 폭력과 부정에 취약한 자들의 인권이 구

방안’으로 유엔은 지속적으로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

현되어야 하며, 다양성과 포용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도시가

하고 있으며 빈곤, 폭력으로 인한 갈등예방 노력을 기울이고

지니고 있는 공간, 인프라 등의 여러 요소들이 모든 사람의

있는데, 광주도 이처럼 인권⸱ 평화도시를 향한 구체적 대응에

욕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하였다. 모르텐

힘쓰기 바란다고 하였다. 심스 아자디 비엔나 인권위원의 ‘

샤에름 라울발렌베리인권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도전과 지

비엔나, 인권의 도시’는 그간 많은 것을 광주에서 배웠고 다

역자원의 해결책: 인권으로의 회귀’라는 주제로 신기술의 발

양한 경험을 교류했으며, 난민, 이민자가 35% 이상이고 여

전이 불평등과 분열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이에 대

성, 아동, 노인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비엔나는 이들에 대

한 전문가의 양성과 대처방안이 절실하며, 환경변화와 도시

한 폭력, 소외방지대책을 위한 별도의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및 지역사회에서의 인권에 대한 통찰력을 강화하고 국제기

인권문제에 크게 신경 쓰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그 자신 장애

구 및 지역사회의 연계와 강하고 회복력 있는 거버넌스 체계

인인 존 폴 클로즈 월드이네이블드 수석고문은 ‘보다 포괄적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 미래구축’을 위해 장애인은 물론 사회적 약자들도 사회의

세 번째 발제자인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인권

일부가 되고 싶고 기여하고 싶다는 점에 유의해서 정책적으

의 지역화를 위한 인권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가인

로 대응하라는 주문을 하였으며, 호세 프란치스코 칼리자이

권위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인권기본법에 지

과테말라 유엔인종차별위원은 ‘국제 협조체제에서 원주민의

역인권담보방안을 담는 것을 검토 중이며 국가인권위원회가

권리를 인정하기 위한 역사적으로 오래된 방식’을 설명하였

지역인권위원회와 대등하고 협력적인 유대관계 증진에 노력

고, 필리프 리오 프랑스 그리니 시장은 ‘다양성, 포용, 평화실

할 방침을 밝혔다.

천방향’ 으로 지금 우리 도시들은 도시 성장, 사회적이고 경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더 나은 인권공동체를 향한 인권

제적인 불평등, 기후 변화 또는 보안에 집착하는 정책 및 서

연대, 그리고 광주’라는 주제에서, 정의롭고 풍요로운 인권도

사와 관련된 문제들 앞에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공간과

시 광주의 지향점은 인권보장의 제도화와 역량강화로 광주

공동체를 보장해야 한다고 발제하였다.

정신이 깃든 광주다움을 가꾸고 좋은 일자리 창출로 저성장

지금 우리나라에도 제주도의 예맨 난민문제가 사회적 이슈

과 양극화를 해소하는 실질적 방안으로 나눔과 상생의 도시

로 떠올랐음을 상기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이민, 난민, 원주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다짐하였다.

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확실한 사례와 구체적 케이스를

2018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세계 곳곳의 인권상황을 ‘우리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평소에 무심하게 지

는 누구와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추적하여 이에 내포된

나쳤던 세계적 어젠다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는 좋은 기

다양성과 포용, 평화의 실태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 전체

회가 되었다. 광주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

회의 1에서는 국제기구와 인권도시의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공을 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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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의 만남

루마니아에서 온

멜리네(Melline) 님 인터뷰, 사진 │김싱싱 (회원지원팀 팀장 )

지역민과 외국인이 어울려 사는 즐거운 동네를 만들기

GIC: 남편 분을 만난 이야기가 정말 영화에서나 있을 법한

위해 활동하는 광주국제교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데요. 너무 개인적인 부분이라 조심스럽습니다만, 남편과

2018년 가족단위 참가자가 늘어나 더욱 풍성한 한 해였

멜리네씨의 결혼 이야기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습니다.

인생은 결코 우리가 예상한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 같아요.

센터의 프로그램에 자주 참여해 주시는 많은 내 · 외국인

몇 년 전에 그 누가 제가 재혼을 하고 다른 나라에 가서 살

회원들 중에서도, 설맞이 행사, 총회, 한-영 언어교환, 지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어요? 저도 절대 생각해 보지 않았

구촌친구 광주탐방,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 광주국제교류

어요. 현재 제 남편은 8년전 아픈 부인과 사별했어요. 남편

의날, 외국인취업특강 등 많은 프로그램에 때로는 단순 참

의 아이들에겐 여전히 그 슬픔이 가시지 않은 것 같아 마음

가자로, 때로는 강사로 활발하게 참여해 주신 멜리네 갈라

이 아픕니다. 저 역시 29살에 루마니아에서 첫 남편과 사별

니씨를 만났습니다. 그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시겠

했습니다. 당시 제 딸이 두 살이 채 되기도 전이었어요. 몇

어요?

년 후 두 번째 남편을 만났고 아들을 낳게 되었는데, 불행히 도 그 사람은 가정을 꾸릴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어요.

GIC: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결국 아들이 생후 2개월이 되었을 때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멜리네입니다. 유럽 남동부에 있

다. 그래서 저는 현재 한국 남편을 만났을 때도 결혼을 생각

는 루마니아에서 왔어요. 고향은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

하거나 연애를 하겠다는 마음이 전혀 없었어요. 단지 좋은

수티 입니다. 현재는 광주에서 저의 자녀 2명, 한국인 남

친구 사이로만 지냈습니다. 이후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한 지

편, 남편의 자녀 2명 그리고 시어머니와 함께 대가족을 이

금도 여전히 제 남편은 가장 좋은 친구랍니다.

루며 살고 있어요. GIC: 남다른 아픔을 딛고 아름다운 사랑을 이루셨군요. 한 GIC: 어떤 인연으로 한국까지 오게 되셨는지요? 2013년에 동아시아학 석사과정 중이었는데, 한국의 문 화, 역사, 경제, 일본과의 관계 등에 대한 영어 자료를 찾고

국인과 결혼하고 이주까지 하실 때, 루마니야 가족들은 어 떤 반응을 보였는지요? 특히 엄마가 재혼하고 같이 낮선 나 라로 와야 했을 때, 아이들은 어땠어요?

있었어요. 그 때 한 펜팔 사이트를 알게 되어서, 여러 사람들

제 부모님은 언제나 저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늘 저를

에게 정보를 구했죠. 참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는데, 그 중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셨고, 제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에 단 10퍼센트 정도만 평범하고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허락하셨고, 자유를 주셨어요. 부모님 덕분에 저는 꿈을 꾸

그 중 운 좋게 그리고 감사하게도, 현재 저의 남편과 가장 친

었고, 긍정적으로 살고, 돈보다 값진 가치를 알게 되었어요.

한 한국 친구를 알게 되어 교류할 수 있었죠.

그런 부모님은 제 결혼을 반대하지 않으셨죠. 제가 행복하

16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다면, 두 분도 행복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제 딸은 기뻐하

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특히 제 아이들과 함께

지 않았어요. 루마니아를 떠나야 했으니까요. 지금 사춘기

할 수 있는 행사에 자주 참여했습니다. 최근에는 학교만세

인 그 애에게, 언어로 인해 정규학년에 입학하지 못하고 본

에서 루마니아를 소개할 기회가 있었는데, 저의 아이들도

인보다 낮은 학년의 어린 친구들과 어울려야하는 한국의 학

함께 참여하여, 루마니아의 학교생활에 대한 질문에 대답

교생활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친구가 없어요. 현재는 제 딸

도 해 주며 딸이 참 좋아해서 저도 행복했습니다. 광주국제

이 저의 가장 큰 과제입니다.

교류의날에서도 제가 루마니아 체험을 진행하고 옆에서 딸 은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 주었어요.

GIC: 한국은 지금 다문화 사회로 가고 있는데요, 실제로 여

아이와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센터의

기 살고 계신 당사자로서 그렇게 느껴지는지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한국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다문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습 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하는 것에는 시간이 필

GIC: 광주의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된 생활을 준비하시면서, 앞

요할 것이라 봅니다. 저 역시 한국에서 가장 큰 도전은 언

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꿈과 희망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어이고, 제가 완벽하게 한국어를 이해할 수는 없을 것 같습

센터의 도움으로 저는 여기서 실제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

니다. 저는 남들이 다문화가족인 제 가족에 대해 어떻게 생

우게 되었습니다. 센터를 통해 알게 된 한국의 문화, 관습,

각하는지 전혀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당황스러운 적은 없

그리고 직장환경 등은 제가 책에서는 찾을 수 없는 것들이

었어요. 현재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제 삶에

었습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가 저를 도왔듯이 저도 시간이

만족합니다.

허락하는 범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센터 프로그램 에 참여하며 돕고 싶습니다. 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

GIC: 광주국제교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계

어서라도 지속적으로 자원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누군가를

신데, 이렇게 꾸준히 오시는 센터의 매력이 무엇인지 말씀

돕고 무언가를 위해 활동하는 것은 참으로 귀중한 경험이거

부탁드립니다.

든요. 또한 저는 광주국제교류센터가 현재 하는 일들을 지

제가 광주국제교류센터에 처음 온 것은 2017년 아디오

속하길 바랍니다. 광주에 살고 있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조

스 행사 때 입니다. 광주에 살고 있던 루마니아 친구가 이야

화롭게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기 해 주었어요. 센터 자원활동가였던 그 친구 덕분에 센터

하는 센터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게 되었고, 센터 회원이 되었

직항 비행기가 없어 한국에서 12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

고, 언어교환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어요. 점점 다

고 가야하는 루마니아는 우리에게 드라큘라 성으로만 알려 졌었는데, 광주국제교류센터와 초등학교, 중학교의 학교 만세 프로그램에서 동유럽 루마니아의 문화를 소개해 주 는 멜리네 가족 덕분에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앞으로도 자녀들과 함께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만나요! 회원 님들도 루마니아와 멜리네씨 가족을 만나고 싶으시다면,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놀러 오세요.^^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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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의 만남

평생 회원이며 홈스테이 호스트

최지애 님 인터뷰 │김싱싱 (회원지원팀 팀장 ) 사진

│최지애 회원 제공

부해서 너무 좋았는데 토요일에 해야 할 일이 생겨서 다니 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 아쉬워요. 국제교류센터 회원이 되 면 저렴한 가격에 원어민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 이예요. 책읽어주기나 외국문화 이해의 수업은 무료임에도 알차 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프로그램은 조나단의 야생체험 이 예요.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배우는 데 불 피우기, 물 정화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에 체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체험을 통해 작은 아들의 장래희망이 경찰관에서 야생선 생님으로 바뀌었어요. 홈스테이와 홈비지트는 가족 모두가 대만족하는 프로그 램 이예요. 저희는 틈만 나면 홈비지트, 홈스테이에 참여해 GIC: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8,7살 연년생

요. 새로운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 그 나라를 배우고 우리나 라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죠.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35살 워킹맘입니다. GIC: 센터의 매력을 이 글을 읽는 저희 회원님들께도 말씀 GIC: 광주국제교류센터를 처음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해 주신다면?

영어, 미술에 대해 검색을 하던 중이었어요. 아이들이 영

국제교류센터는 광주안의 작은 세계라고 할 수 있어요. 여

어를 공부가 아닌 생활이나 놀이로 받아들이면 좋겠다는 생

행을 좋아하는데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해외에 자주

각을 했었죠. 그래서 영어로 미술을 가르쳐주는 곳을 찾다가

나갈 수 없잖아요. 국제교류센터는 비행기를 타고 멀리 나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영어로 미술 수업을 하고 있다는 사

가지 않아도 외국에 나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그곳

실을 알게 되었어요.

에 있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면 광주에 이렇게 많

GIC: 그 동안 참여, 이용해보신 센터 프로그램을 좀 소개해 주세요.

은 외국인이 살고 있는 것이 신기하고 그 사람들과 국제교 류센터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해요.

아이들 프로그램으로는 영어 미술을 1년 정도 수강했어

GIC: 직장생활을 하시는데도 불구하고 홈스테이 호스트로

요. 저는 중국어 수업을 2학기 정도 들었어요. 아이들이 미

활발히 참여하고 계신대요. 홈스테이로 만난 게스트들과 주

술수업에 들어가 있는 시간동안 배우고 싶었던 중국어를 공

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현재 호스트로 활동하고 계

18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시거나 앞으로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홈스테이를 잘 진행하

위해 집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해서 영화관과 같은 환경을 만

는데 도움이 될 만한 팁을 주신다면?

들고 영어를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했어요. 영어로 된 영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브루나이, 루마니아, 브

화를 볼 때는 콜라랑 팝콘도 허용했고요. 하지만 언어는 일

라질에서 온 여학생들이 1박 2일로 집에 머물다 갔어요. 홈

방적인 주입이 아닌 의사소통으로 쌍방향 교류가 되는 것이

스테이는 제가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남학생보다는

중요하기 때문에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가장 중요

여학생이 이야기하고 함께 숙박하기가 편해서 주로 여학생

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만나게 된 것이 국제교류센터이

만 신청했어요. 아들들이 조금 더 크면 남학생 홈스테이도

구요. 국제교류센터를 통해 다양한 외국인을 만나며 영어는

받아보고 싶어요.

공부가 아니라 소통의 도구라는 것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홈비지트 프로그램으로 대만,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미

알게 되었어요.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데서 오는 다양한 장

국, 러시아 친구들을 만나보았어요. 잠시 집에 머무르며 식

점을 아이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목표의식

사 한 끼와 문화를 소개하는 것인데 시간이 너무 짧아 아

을 심어주는 것을 영어 교육의 중점으로 삼고 있어요.

쉬워요. 아들들은 홈비지트는 잠도 안자고 가니까 신청하 지 말라며 서운해해요. 사실 엄마인 저는 홈비지트가 딱인 데 말이예요. 게스트들과는 근처로 여행을 가기도 하고 함께 이야기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요. 만난 당일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서로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보드게임이나 윷놀이 등을 해요. 티타임을 갖고 광주 근처 여행지에 대해 소개해주면서 다음에 시간이 되면 함께 여행을 가자고 권하 며 여행계획을 짜요. 저는 홈비지트나 홈스테이를 하고 꼭 1회 이상 다시 만났는데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하고 집에서 여는 파티에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브루나이와 필리핀에서 온 친구들은 아직도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지내 고 있어요. 다른 나라의 가족이 생긴 느낌 이예요. 홈스테이와 홈비지트를 할 때 집을 공개하고 요리를 대접 하는 것이 주부로서 부담이 되실 수도 있는데 생각을 약간 만 바꿔보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워킹맘이라 평소 청소나 요 리를 대충하고 살거든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핑계 삼아 대청소도 하고 요리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삼아요. 청소와 요 리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죠. GIC: 자녀들이 영어를 아주 잘하던데 영어교육은 어떻게 시키시는지요? 초등학교 교사로서 자녀들의 영어교육에 특히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

GIC: 한국이 다문화사회로 변화해가는 시점에 초등학생들 의 교육에 대한 방향이 어떻게 진행되어야 할까요? 저희 반의 다문화가정 비율이 40%정도예요. 시골 학교라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상당히 높죠. 제가 근무하는 곳은 다 문화 가정의 친구들과 어려서부터 계속 같은 반을 하고 함 께 지내기 때문에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은 없어요. 한국 에서는 아직 다문화사회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소수의 사 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다문화사회로의 변화는 우리의 문 화나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에 여러 나 라의 문화를 더해 더욱 풍성한 문화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다문화 교육이 다문화가정 을 한국화 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이와 반대로 국 제교류센터에서 진행하는 세계문화의 이해처럼 한국의 학 생에게 다른 나라를 알려주는 교육을 진행하면 좋겠어요. GIC: 마지막으로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바라는 점이 있다 면? 광주국제교류센터를 만난 것은 저에게 행운입니다. 이렇 게 좋은 단체가 광주에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제가 이 단체 에 회원으로 속해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더 이상 바랄게 없을 정도로 차고 넘치게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시고 다양한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광주에 있는 많은 분들이 국제교류센터와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록 영어 cd를 계속 틀어놨어요. 영어 dvd도 자주 보여주기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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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소식 Community NEWS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역 내 국제교류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의 “글로벌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내외국인 커뮤니티에 공간 및 예산 등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행사나 수업에 대한 내용은 광주국제교류센터 홈 페이지 커뮤니티 소식이나 각 커뮤니티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연

전시

드리머스 자선공연

광주아트클래스 2018 커뮤니티 아트 전시회

차별과 편견 없는 세상을 꿈꾸는 Dreamers라는 이름으로 다

GAC 2018 Community Art Show

국적 음악 활동과 다양한 공익공연을 해온 드리머스가 지난 12

2014년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광주아트클래스(Gwangju Art

월 8일 대인시장 내 드리머스 공연장에서 따뜻한 겨울을 위한

Class, 이하 GAC)의 전시회가 지난 12월 15일부터 광주국제

자선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국적과 인종을 넘어, 편견을 넘어,

교류센터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GIC 송

희망이 필요한 모두에게 따뜻한 온기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년의날 Adios 2018를 맞아 크리스마스 엽서만들기와 함께 전

이번 행사에서는 미혼모들과 외국인 활동가들이 직접 만든 수

시회 오프닝을 기획한 작가 Lisa Casaus의 일러스트레이션과

공예품들의 판매와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모든 수익금은 미혼

Annalise Reinhardt의 사진 작품 및 지역 내·외국인 작가들

모의 집 ‘우리집’에 기부되었습니다.

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1월 말까지 진행됩 니다.

커뮤니티 수업 커뮤니티 수업은 자원활동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수업이 나 워크숍으로 광주국제교류센터의 공간 및 홍보 지원으로 진 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9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보세 요! * 겨울 방학을 맞아 1월과 2월 휴식 후 3월에 다시 시작합니다. 자세한 공지는 해당 페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커뮤니티 소식 광주 아트클래스 (Gwangju Art Class) 광주 아트클래스는 미술을 사랑하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분 이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30~4:00에 진 행되는 이 수업은 경험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미술의 기본을 익히 고 연습하기 좋은 기회로, 주로 정물이나 모델을 활용합니다. 수 업 내용과 준비물에 따라 5,000원~10,000원의 참가비가 있으 며, 기본 재료는 제공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Gwangju Art Class 요가(Sunday Morning Yoga at the GIC) 기초부터 고급까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영어 요가 수업으로 매 주 일요일 오전 11시~12시 광주국제교류센터 1층 강당에서 진 행됩니다. 강사는 하타요가와 요가 치료법을 공부했으며 2016 년부터 광주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개인 요가매트를 준 비해 주시고, 5,000원~10,000원의 기부금을 받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Gwangju Yoga with Emily 광주퍼포먼스프로젝트 뮤지컬 ‘The Wiz’ 2011년 6월 Picasso at the Lapin Agile(원작: 스티브 마틴, 아인쉬타인과 피카소가 프랑스 몽마르트의 라핀 에자일 술집에 서 만났다는 가상의 모임을 극화한 연극)이라는 첫 작품 이후 꾸 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내·외국인 연극 동아리인 광주퍼포먼 스 프로젝트(Gwangju Performance Project: 이하 GPP)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같이할 수 있는 뮤지컬 ‘The Wiz’를 무 대에 올렸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로 잘 알려진 프랭크 바움의 원작을 마이클 잭 슨과 다이애나 로스, 그리고 전설적인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가 1978년도에 재해석한 뮤지컬 환타지인 영화 ‘The Wiz’(한국 어 제목: 마법사)를 다시 각색한 이번 작품은 다양한 연령과 국 적의 참가자들이 만든 특별한 무대로 40여명의 연기자들과 35 명의 스탭들로 이루어 졌습니다. 지난 8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연기자들과 매주 주말도 없이 3 개월 동안 광주국제교류센터의 공간에서 열심히 연습해 온 이번 작품은 광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12월 1일부터 9일까지 토 요일과 일요일 6회에 걸쳐 멋진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흥겨운 음악과 폭발적인 무대 연기로 지역의 연극무대를 빛내준 GPP, 2019에도 더 멋진 무대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GPP 공식사이트: https://www.gwangjutheatre.com GPP 페이스북 페이지: Gwangju Performance Project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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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교류센터 회원 평생회원 55명

회원님의 후원으로 즐거운 국제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종합건축사무소류가람건축 고재윤 김광규 김남윤 김득룡 김민애 김설현 김성국 김성철 김성훈 김수미 김영임 김 원 김유라 김천갑 문금주 민경재 박 근 박연성 박유복 박인혜 박정환 서순팔 송민아 안경준 안수미 안수빈 안수영 안종수 오원석 오진석 오치홍 유네스코코나자원봉사단 웬티레화 이석기 이언용 이영주 이지권 이찬순 이향숙 임양대 전성현 정은강 정갑주 조병욱 최병진 최웅용 최웅일 최지애 한원철 홍송이 Basu Mukul Cho Woohyon Joseph Nunez Jocelyn Wright David Shaffer Maria Lisak

명예회원 9명 Nitin KurKure 강봉규 김영신 박남식 박준근 이재의 이호준 천득염 홍인화

기관회원 2기관

한분 한분의 관심과 응원으로

두루도라, (주)조이야드

오늘도 힘차게 한발 더

일반회원 756명

내딛습니다.

강경정 강권 강기정 강동명 강명호 강명화 강문혜 강미리 강미영 강미혜 강민재 강성률 강성자 강순구 강신혜 강양은 강은미 강은승 강현숙 강현자 강현정 강형구 강희숙 고규남 고상국 고영순 고옥희 고은영 고일문 고재경 고재숙 고재정 고정호 고지원 공수자 곽규연 곽지선 곽현미 곽효승 권경희 금기형 기광숙 기용호 기은주 기인숙 기현도 기현진 길애령 김가원 김갑희 김경수 김경숙 김경옥 김경원 김경자 김경천 김경훈 김귀숙 김귀정 김근영 김근영 김근정 김기곤 김기호 김나리 김나연 김대수 김대용 김도연 김도원 김동예 김동호 김동훈 김로아 김로이나 김리현용 김명선 김명섭 김명현 김명희 김명희 김무송 김미경 김미라 김미란 김미선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옥 김민 김민선 김민선 김민수 김민옥 김민재 김민호 김병두 김병임 김병환 김분옥 김상범 김상숙 김상숙 김상윤 김선영 김선옥 김선주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선희 김성 김성균 김성미 김성아 김성현 김세아 김세원 김세정 김소영 김소진 김수아 김수연 김수지 김수진 김수희 김숙경 김순미 김순애 김순열 김승현 김승희 김시환 김신실 김신영 김신자 김신자 김싱싱 김양수 김양순 김양택 김여옥 김연 김영 김영례 김영미 김영미 김영심 김영태 김영훈 김우람 김우빈 김우연 김원종 김원중 김유경 김유희 김은숙 김은정 김은정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재천 김정민 김정선 김정아 김정주 김정현 김정환 김정희 김종완 김주영 김주영 김준현 김지명 김지은 김지은 김지현 김지현 김지현 김지현 김지형 김진남 김진희 김진희 김창렬 김철균 김춘홍 김태형 김태호 김택곤 김하린 김한아 김현 김현 김현 김현정 김현주 김현희 김형국 김형균 김형석 김혜경 김혜숙 김혜인 김혜일 김호균 김호기 김호영 김효섭 김효중 김효진 김희강 김희선 김희숙 김희숙 김희숙 김희영 김희정 나병우 나병춘 나상기 나선영 나선용 나윤희 나호민 나화정 노승희 노옥성 노을 노희진 도은경 동수정 라피네제이 레티란흥 류정숙 류한호 류혜정 류환욱 맹승엽 명순자 목유경 문경애 문상화 문세희 문신근 문영주 문장엽 문지화 문청자 문현정 문호세 민현정 박경숙 박경업 박경운 박광식 박권복 박내연 박달샘 박두진 박매순 박명일 박명희 박미성 박미정 박민아 박민영 박민우 박민희 박봉기 박부남 박상열 박상우 박상욱 박석인 박석환 박선녀 박선미 박선진 박선태 박성애 박성하 박세현 박소정 박수연 박수진 박숙진 박순영 박순옥 박신의 박양임 박영 박영라 박영복 박영희 박용석 박유나 박유진 박은경 박은미 박은미 박은지 박은혜 박의혁 박정순 박정열 박정옥 박종하 박진수 박진희 박태인 박하나 박향 박현옥 박현일 박현재 박현주 박현희 박형구 박형삼 박홍영 박홍표 박희장 방희남 배강숙 배귀철 배남구 배미경 배형열 배혜숙 배효경 배훈 백강화 백종은 백지연 범희승 변학섭 봉성수 서동혁 서미혜 서상우 서성훈 서승호 서영선 서영아 서원석 서은선 서정민 서정훈 서주아 서준모 서태순 서해명 서현숙 설하야 성수미 성심온 손민수 손보민 손석조 손아름 손여정 손유진 송경안 송명인 송미나 송서목 송순천 송정효 송준현 송진종 송희주 신두석 신문철 신미화 신상원 신수현 신은선 신한선 신현강 신현주 신혜정 신홍철 심명진 심미경 심정국 안관형 안나리사 알바하이 안병규 안수환 안윤경 안자연 안정주 안찬기 안홍표 양계주 양광열 양도규 양동백 양동현 양새미 양수연 양숙희 양은숙 양은혜 양정숙 양현숙 양희주 염석원 염은혜 오만종 오명석 오문교 오문희 오미란 오미애 오미정 오병현 오선희 오승석 오윤경 오은영 오일성 오정호 오지선 오현정 우미진 우수미 위미영 유경아 유귀숙 유덕희 유동균 유명근 유순례 유승진 유연 유우상 유인례 유제탁 유진 유형민 유화숙 유희웅 윤미라 윤샛별 윤성종 윤성호 윤세영 윤세은 윤수웅 윤연경 윤영식 윤영호 윤은정 윤정순 윤창호 윤태병 윤한나 윤홍주 이건욱 이광엽 이광조 이금순 이기모 이기훈 이기훈 이대의 이덕웅 이도천 이돈규 이동훈 이루미 이명진 이무용 이미숙 이미자 이민범 이보람 이복남 이삼백 이상민 이상철 이상홍 이상희 이석원 이선영 이선영 이선정 이성은 이소영 이송미 이수연 이수열 이수진 이수진 이숙영 이숙희 이순남 이승윤 이승은 이승환 이승훈 이승희 이시아 이신화 이애영 이연 이연희 이영복 이영주 이우성 이윤재 이은선 이은숙 이은주 이은희 이재남 이재영 이정민 이정신 이정아 이정하 이정훈 이정희 이종환 이주헌 이준엽 이중흔 이지선 이지연 이지연 이지영 이진 이진숙 이진하 이창민 이창윤 이채임 이천휴 이치선 이태성 이하림 이해민 이향금 이혁진 이현경 이현경 이현경 이현주 이현주 이형식 이형아 이혜경 이혜종 이홍연 이효근 이효순 이효정 이희경 임금덕 임낙평 임덕환 임미선 임보영 임상택 임성미 임애진 임영 임영희 임은정 임자정 임재성 임정옥 임정자 임정희 임지현 임진희 임형진 임효진 장광산 장복희 장봉주 장성현 장세영 장소라 장영철 장유진 장은정 장은희 장인숙 장재연 장지영 장지효 장참샘 장현성 장혜숙 장흥규 전경선 전광우 전미라 전병연 전수아 전영경 전영규 전영원 전용덕 전용호 전준희 전철홍 전태주 전효엽 전효협 정경 정경화 정국주 정귀희 정기종 정동석 정명순 정명하 정문기 정미희 정바로나 정범수 정병용 정보희 정샛별 정선화 정성태 정소연 정수정 정수진 정순진 정승기 정영심 정영진 정영팔 정원덕 정원례 정은영 정은지 정자형 정정례 정정신 정정희 정찬영 정창국 정창균 정창용 정청주 정태진 정필웅 정형철

고맙습니다, 회원님!

센터를 류 교 제 광주국 세요 :) 후원해주

후원계좌 예금주 (사)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은행 134-107-000999 국민은행 551-01-1475-439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지정기부금 단체에 해당하므로 후원금은 연말정산에서 소득금액의 30%까지 소득공제 대상이 됩니다.

광주국제교류센터 후원회원이 되시면, 영문 월간지 Gwangju News와 한국어 계간지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센터의 활동소식과 행사안내를 이메일과 문자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센터 공간을 사용하 실 수 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때 회원 할인 혜 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22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정혜정 정환국 정효선 조국현 조금미 조남희 조민영 조보현 조복희 조샛별 조선주 조성범 조성준 조승언 조아라 조영기 조영란 조영란 조영숙 조원형 조유미 조윤행 조은정 조재순 조재욱 조정남 조지희 조태성 조현서 주은표 죽향골식품 지성미 지성희 진채리 진해정 차금주 차민선 차연아 차연주 채경석 채덕현 채창원 천현주 최거부 최경란 최대범 최미희 최민서 최민희 최선영 최선진 최세빈 최수정 최수진 최순화 최승환 최연동 최연희 최용식 최우일 최윤경 최윤구 최윤아 최윤희 최은옥 최정희 최지만 최지원 최진 최진경 최진이 최진화 최현미 최혜란 최홍석 최홍철 최희숙 최희연 표수정 하예진 하진란 한동관 한미자 한상신 한새별 한선규 한성수 한수희 한수희 한승석 한승진 한영리 한영희 한재원 허대회 허현희 허혜윤 현병순 현주 형성구 홍나리 홍돈석 홍만기 홍안희 홍인숙 홍주영 황일봉 황정연. ㈜윈텍코리아 ㈜자연식품 ㈜조이야드 ㈜케이엠디자인 Findlay Scott Allan, Nakasaka Fumiko, Karina Prananto, Sato Akiko, Shigeko Kitaguchi

외국인회원 153명 A K Mohiuddin Mahi, A. P. Tolang, Aadil Waseem, Aalam Khursheed, Ahmad Javaid, Aliakhunova Dilnoza, Allison Hammond, Amy GriffinBrowne, Andrew G. Wear, Aoife Troy, Arlo Matisz, Asdaq Fareed, Awwal Arigi, Basil Keilani, Becca Haydon, Bijon Sarkar, Bradley Weiss, Brendae Mckinney, Brett Wilkes, Brian DePauli, Cara Scott, Carlota Smith, Chae Eun Nam, Chandler Victoria Eubank, Chantel Johnson, Christina E. Bleeker, Courtney Lamberth, Dana Han, Daniel Vachon, Danielle Thaysen, Dao Vu Vu, David St. John, Debbie Oh, Denisha Hedgebeth, Dewan Bappy, Ding Lijuan, Do Mai Truong Ca, Earle Philadelphia, Ebtisom Ali Al-Emad, Edwin Richie Terry, Elizabeth Benecki, Emily Jones, Ender Waters, Eric Ratner, Erva Ozkan, Eunhye Kim, Fahmida Binth Aziz, Gary Bago Mustaon, Ghatge Sunil Subhash, Goutam Kumar Kundu, Grace Perry, Haroon Karim, Harsh Kumar Mishra, Heidi S. Bilaza, Huynh Ha Minh Phuong, Ian Knecht ,Iman Smith, Jack George, Janam Maharjan, Jay Kim, Jenny Le, Jessica Enrique, Jin Kang, Jin Xianghua, Johar Muhammad Ali, John D. Murray, Jonathan Blaney, Jonathan Ozelton, Jordan Mathis, Jose Flavio Augusto, Joseph Vermont, Justina Miller, Karina Prananto, Karisma Rivera, Kayla Harmon, Kelly Kim, Khrueawan, Kim Juliet, Kim Shinae, Komal Sharma, Koushik Guchhait, Kozawa Yoko, Kyle Wardwell, Laura Prantner, Lauraline Chamberland, Lee Suk Pei, Louis Vinciguerra, Luu Thi Kim Yen, Ma. Cristina Base, Madeline Jane Miller, Marisha Halli, Matos Shiela Yun, Mazaher Akbari, Md. Musfiqur Rahman, Melline Galani, Merlin Mallory, Michael Hebenton, Miranda Niezen, Mohammed Laaribi, Monique Onyema, Muhammad Adnan, Nagasawa Riri, Narayan Chandra Paul, Nate Rockefeller, Nawaraj Basnet, Nayan Chandra Das, Nguyen Thi Thuy Ngan, Nipa Roy, Nuriddin Makhmudov, Paul Wallis, Peter Gallo, Pia Jensen, Rachel St. John, Rana Aqeel Afzal, Rexie Ponce, Rey Green, Robyn Bramwell, Ryan Morrison, Sahar Waseem, Sakai Ryoko, Santosh Subedi, Saqib Sharif, Saul Latham, Seo Seongjoo, Seyi AkinloluRaphael, Shahid Nazeer, Shelby Brinkmeyer, Skip Paulson, Soumitra Kumar Kundu, Srijan Acharya, Stan Laura Florina, Stel Deianne, Tahir Rasheed, Taylor Bice, Thanaphongphan, Thando Mlambo, Thomas Buist, Tine Blanchette, Tomi Williams, Umar Shaikh, Uskenbaev Bekmurot, Valentin Tsoi, Viktoriya Khan, Viva Mae, Wang Hui Chin, Wang Ying, Wilson Melbostad, Yan Yu Xin, Yoon Sunyoung, Yu Zhixian, Zhao Hui, Zico Mulia, Zohaib aatif

외국인커뮤니티회원 5그룹

광주국제교류센터 임 · 직원 고문

자문위원

이사장 소장 이사

감사 위원장

Gwangju Performance Project (GPP), Gwangju Filipino English Teachers (GFET), Gwangju-Jeollanamdo Hindu Community, Gwangju Muslim Cultural Community, Pakistani Students in Gwangju 상근이사 사무국장 팀장 간사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서유진 인권운동가 정갑주 전 광주지법원장 조동수 전 광주일보 주필 황승룡 호신대 명예총장 김태호 광주대 명예교수 윤택림 전남대 의학과 교수 이근우 법무법인 로컴 대표 변호사 David Shaffer 조선대 명예교수 신경구 전남대 명예교수 김동하 서영대 유아교육과 교수 김미령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김병기 전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수아 변호사, 전 인권평화협력관 김순임 전남대 독문학과 교수 김현옥 작곡가 나간채 전남대 명예 교수 문광자 드맹의상실 대표 문권성 강진참사랑병원 박 계 조선대 명예교수 박덕희 법무법인 에이프로 변호사 박영규 전남대 의학과 교수 박주경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범은경 소아과 의사 서기문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 송기희 ㈜인스나인 전략기획이사 송인동 호신대 교수 신동일 전 공무원 신정호 목포대 중문과 교수 심두석 목포대 음악과 교수 오미라 전남대 영문학과 교수 오윤자 광주여대 영어교육과 교수 원용관 전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덕배 전남대 일문학과 교수 이재영 인권 활동가 정병렬 보성 한일의원 원장 정인채 건축사무소 정호 대표 정 행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조경숙 호남대 영문학과 교수 조영순 전남대 영어학과 교수 주 홍 화가 채명희 조선이공대 영어과 교수 홍강식 해남365열린의원 원장 홍문희 선경외국어학원 원장 홍진태 전 광주광역시청 투자고용국장 황병하 조선대 아랍어과 교수 황선욱 아름다운피부과 원장 Maria Lisak 조선대 행정복지학과 교수 Robert Grotjohn 전남대 영문학과 교수 정형성 정형성세무회계사무소 조인선 전남대 회계학과 교수 David Shaffer 광주뉴스 편집 위원회 서기문 갤러리 운영 위원회 바수무쿨 글로벌라운지 자문 위원회 박 계 음악 위원회 안수환 홈스테이 자문 위원회 정선화 소식지편집 위원회 배문숙 광주대 명예교수 김민수 김싱싱 김태형 이보람 고재정 김민재 김지은 김지훈 박 근 박민영 이정민 임은정 정세린 한영리 Karina Prananto 광주국제교류센터 소식지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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