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442,426시민의 정원문화 솔루션

10,442,426 시 민 의 정원문화 솔 루 션

10,442,426가지의 초록

06 15 21 58

(몸/마음/일과 여가/일상/공동체)

Contents

서울그린트러스트 새로운 10년의 꿈

150 151 152

“녹색을 넘어” “녹색은 시민의 권리” “녹색 공유”

세대별 정원문화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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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네 꼬마정원사’ 푸르네정원학교 센터장 ‘위기에 놓인 어린이 놀이터, 새로운 놀이정원으로’ (주)예건디자인 소장 ‘얘들아, 서울숲에서 놀아라 서울숲사랑모임 활동가 ‘청년, 마을정원사로 도시살이하다.’ 녹색공유센터 활동가 ‘원예직업재활센터를 희망하며’ 은평병원 박사 ‘숲자라미 이야기 사회적기업 숲자라미 국장

Beyond Green

“녹색을 넘어” Beyond Green 서울그린트러스트 정관 제2조. (목적)이 법인은 시민의 참여와 봉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녹지를 확대・보존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녹색공간은 더 이상 환경적 가치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녹색은 마을로, 복지로, 문화로, 일자리로 확장됩니다. 녹색은 모든 시민이 공유할 때 진정한 가치를 갖습니다. 녹색공유도시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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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Right

“녹색은 시민의 권리” Green Right 모든 시민은 숲과 정원을 가꾸며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자살률 1위, 청년실업, 우울한 노년기... 이것이 우리 시대의 자화상일까요? 이제 숲과 공원, 텃밭과 정원에서 그 희망을 찾고자 합니다. 유아기부터 청소년까지 우리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숲과 공원을 가꾸고, 정원과 텃밭을 일구는 녹색일자리를 갖도록 뉴시니어 부터 시니어까지 인생 2모작을 녹색공유공간에서 시작하도록 모든 세대가 그리는 녹색삶의 꿈을 실현하도록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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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 Green

“녹색 공유” Trust Green 지역의 숲과 공원은 지역사회가 지키고 가꿔야 합니다. 서울숲을 세계적인 시민참여 공간으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2,599개의 근린공원과 수많은 어린이 놀이터가 지역의 새로운 열린공간으로 태어납니다. 마곡의 ‘서울화목원’ 을 도시정원문화의 거점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녹색공유센터는 마을과 일상의 10,442,426개 꿈이 자라는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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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푸르네 꼬마 정원사

김현정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은 아주 작은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을 디자인해 주고 만들어 주고 있는 푸르 네의 정원사들은 정작 정원이 있는 주택이 아닌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정원을 통해 그들의 삶이 행복 해지길 바라고, 그들의 삶의 방식과 태도가 달라지길 바라며, 정원이 그들의 생활을 디자인하길 희망합니다. 그러나 정작 정원사 의 자녀들은 정원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들의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했고, 더불어 많은 아이들에게 정원을 만나게 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꼬마 정원사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이 지식을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은 가르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면 아이들을 교육하지 않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식을 가르치지 않고 정원 활동을 통해 스스로 느낄 있도록 프로그래밍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토요일 하루 5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한 아이들을 정원이 라는 공간에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장시간 정원에서 놀게 합니다. 제일 먼저 매회 계절에 맞는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그 림책을 선정합니다. 실제로 그림책 속에는 정원사들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모두 들어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 하나 지식을 가르치지 않아도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그 날의 메시지를 은연 중에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무한 상상력을 발휘하길 바랍니다. 주제에 맞는 그림책을 읽고 나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주제 식물을 관찰합니다. 그리고 관찰한 식물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놀이를 합니다. 정원에서는 주제 식물을 심고 가꾸는 행위를 합니다. 식물을 심고 가꾸 154

변화를 느끼고, 서로 협동하며 무언가의 갈 등들을 해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꼬마정원 사에 함께 오는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활동 을 하는 동안 어떤 취지로 꼬마정원사를 운 영하는지 부모 교육을 받게 되고 그 날의 주제에 맞는 정원 요리를 아이들과 함께 준 비합니다. 부모님 또한 정원에서 즐거운 한 는 정원 활동 중에서

때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이런 꼬마정원

아이들은 식물에게 물

사 프로그램을 잘 진행하기 위해 정해진 규칙이 몇 가지 있습

주는 것을 가장 좋아합

니다. 먼저 아이들을 재촉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충분

니다. 물조리개가 모자

히 느낄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 가장 중요

라 서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꼬마 정원사들은 금새 그

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것입니다. 즉

들만의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 서로 역할을 분담하고 서로

작은 이야기 하나에도 반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낌없이

도우면 물주기를 하나의 놀이로 완성시킵니다. 어른 정원사들

칭찬하는 것입니다. 이런 규칙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하

은 그저 꼬마정원사들이 놀 수 있는 장소와 꺼리만 제공하면

지 않는 것입니다.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좋은 방법을 찾을 때까지 기다 려 주면 되는 것입니다. 오후 시간에는 계절을 느끼기 위해

올 해도 4월부터 푸르네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

마을 산책을 나갑니다. 이 때 우리는 아이들에게 꼭 카메라를

니다. 우리 꼬마정원사들이 정원 속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한

들고 오게 합니다. 아이들은 카메라맨이 되어 마을 곳곳의 꽃

때를 보내는 것을 보며 이제는 꼭 정원이 아니어도 아파트 단

과 나무, 동물 등을 찍게 됩니다. 만약 아이들에게 카메라가

지 내 식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이런 꼬마정원사 프로

없다면 아마 아이들은 마냥 뛰어다니기만 하다가 말 것입니

그램이 많이 생겨나, 많은 꼬마정원사가 전국에서 탄생하길

다.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렌즈를 통해

희망합니다.

사물들을 매우 유심히 관찰하게 됩니다. 하나의 사물에 집중 하게 되고 그 특징을 자세히 보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천 방지축인 남자 아이라도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상당히 점잖아 지는 것을 종종 발견하게 됩니다.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다음 번 꼬마정원사 때 가져 와 벽에 붙여 보면서 어떤 모습들을 찍었는지 다시 한 번 상기해 보고 계절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 지 인지하게 합니다. 정원 활동을 하는 동안 굳이 말로 가르 쳐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흙내음과 계절에 따른 정원의 155

위기에 놓인 어린이놀이터, 이근향 새로운 놀이정원으로

어린이

우리 아이들이 12살이 되기 전에 꼭 경험해야 할 일은 무엇일 까요? 2012년 영국의 내셔널트러스트는“11¾세가 되기 전에 해야 할 50가지 활동” 을 선정하고 전국적인 캠페인을 시작했 습니다. 그 50가지 중 첫 번째는 나무에 오르기(Climb a tree), 두 번째는 언덕에서 구르기 (Roll down a really big hill) 등 운동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야외로 끌어내기 위한 매력 적인 활동을 담고 있습니다. 런던은 도시면적의 2/3가 녹지와 물로 구성되어 세계 어느 도시보다 자연환경을 잘 보 전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놀이와 운동시간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고 이를 위해 어린 이를 자연에서 맘껏 뛰어 놀게 하자는 캠페인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시에 사는 우리들은 놀이터나 길 거리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동행하지 않고 혼자선 절대로 집밖으로 나가 놀 수 없게 되었으며, 너무나 재미있는 TV와 게임,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실내에 있는 아이들을 좀처럼 밖으로 불러내기 어렵습 니다. 학업에 바쁜 아이들을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놀게 두는 부모들도 없습니다. 그래서 흥미롭지도 않은 시설물에 잘 관리도 되지 않는 놀이터는 버려진 공간으로, 심지어 동네 우범지역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동네에서 사라질 어린이놀이터 우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놀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가 자연과 접촉하는 빈도와 정도가 많거나 높을수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성장 및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도시민의 삶에서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일상적인 공간이 어린이놀이터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전국에 있는 62,355개 어린이 놀이터 중 어린이들의 소중한 놀이 추억을 만들고 있는 놀이터가 얼마나 될까요? 서울시의 8,847개 놀이터 중 올해 8월말 현재 345개가 잠정 폐쇄되었습니 다. 안전관리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놀이터를 예산부족이나 주민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시설물을 교체하지 못한 이유입니다. 이렇게 유지관리하기 에 복잡하고 까다로운 놀이시설 안전관리 규정 이외에도 시설 개선을 위한 관리주체 예산의 부족 그리고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느슨해진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의무 규정 등 어린이놀이터가 직면한 문제는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더 큰 걱정은 아이들로부터 외면 받는 놀이터 156

가 무용지물이며, 관리주체들에겐 애물단지이자 민원의 대상으로만 간주되어 놀이터를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가 아무도 없다는 사실입니 다.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 부족과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리주 체는 놀이시설을 최소한으로 유지 관리하거나 폐쇄할 수 밖에 없습니 다. 즉 어린이놀이터는 안전관리에 문제가 되지 않을 놀이시설 한 두 개로 그 명맥만을 유지하게 될 것이며, 이렇게 어른의 시각으로 정리

센트럴파크 Tarr Family Playground

뉴욕 맨하튼 Tear Drop Park

된 획일적이고 재미없는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게 되 어 결국 놀이터는 방치된 시설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서울시는 생 활권 녹지면적 확대라는 목표에 따라 서울의 공원녹지면적을 계속 늘 려가고 있습니다. (1999년 1,419개소, 154.18㎢

2012년 2,714개소, 뉴욕 브르클린브릿지파크 Sandbox Village

169.136㎢) 우리 도시의 공원 녹지면적은 늘어가는데 우리의 녹지가 아이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데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혹자는 학교 커리큘럼이나 체험학습

돌, 진흙, 모래 등의 자연적 요소로 가득한 자연놀이(Natural Play) 개

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환경을 접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교육

념의 놀이터가 사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까다로

적 환경으로서의 자연을 접한 아이들은 교육적 훈련으로만 자연을 이

운 안전관리 규정과 시설개선 예산부족, 지역사회 무관심으로 폐쇄위

용할까 걱정입니다. 현재 공원이나 주택단지 내 놀이터의 설계과정은

기에 놓인 우리 도시의 놀이터는 새로운 놀이정원의 해법을 발견할

법적 기준을 토대로 안전기준 준수와 예산규모에 맞춘 카다로그형 디

수 있을 것입니다.

자인이 일반적입니다. 이 과정에는 놀이터에서 뛰어 놀 어린이나 부모 의 참여과정도 없으며, 주변 자연환경의 특성이나 지역사회 요구, 건

놀이터 이상의 놀이터 Beyond the Playground

강이나 교육, 놀이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될 리 없습니다.

놀이터는 이웃을 만나는 훌륭한 장소이자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어린이에게 놀 기회를 주고 신체적 활동을 맘껏 할

놀이의 미래(the Future of Play)

수 있으며 자연의 일부임을 몸으로 부딪히며 배우는 놀이터야말로 미

뉴욕 센트럴파크 내의 21개 어린이놀이터는 계속 리노베이션이 진행

래세대 우리 사회의 건강을 지켜주는 최고의 공공스페이스입니다. 선진

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놀이터는 디자인에 있어 지속가능성

국은 민관파트너십을 통해 놀이터를 함께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야외

을 추구하지만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놀이터 같은 신기술을 접목하거나

신체활동을 독려하는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이를 지역주민

스토리텔링에 집중한 요란한 놀이터는 없습니다. 다만 도시에 사는 어

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사회도 인공 환경

린이들의 부족한 자연 경험을 채워주고 신체능력을 배가하는, 원칙에

의, 공급받은 놀이터를 단순히 이용하는 차원이 아닌 지역사회에 적합

충실한 놀이터입니다. 최근 영국에서 어린이들에게 직접 원하는 놀이

한 맞춤형 놀이공간 조성 및 관리에 진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터를 그리게 하니 점점 더 많은 아이들이 채소나 과일을 그리기 시작

이를 통해서 폐쇄위기에 몰린 어린이놀이터를 지켜내고, 나아가 미래세

했다고 합니다. 자연지형과 풍부한 식생을 그대로 활용하고, 통나무,

대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도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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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얘들아,서울숲에서 놀아라

최진경

함께보다는 혼자가, 오프라

프로그램이다.‘우리는 지렁이친구’ 는 중,고등학교의 환경분야 C.A.활동

인보다는 온라인에서의 대화

혹은 환경동아리와 연계하거나 관심있는 개인의 참여를 통해, 사회문제

가 편하고, 여유를 즐길 줄

(특히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조사, 인터뷰, 적용, 평가 등의 과

모르는 청소년들이 자연에서

정을 직접 기획, 진행해 보는 커리큘럼으로, 작지만 큰 일꾼 지렁이처럼

흙과 공기, 나무를 벗 삼아

환경을 지키고 보호 하는 실천에 앞장 설 청소년환경지킴이 양성을 목표

스스로 자유를 찾고, 다양한

로 프로그램을 구성 했습니다. 여름방학에는 6회 과정으로 환경정화 활

봉사활동과 예술, 스포츠, 동

동 및 환경퍼포먼스를 하며 시민들에게 캠페인활동을 하였고, 겨울방학

아리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

에는 손수 만든 쓰레기분리수거게임을 가지고 경생원에 가서 동생들과

성을 살리고, 무엇보다 서울

게임도 하고 분리수거 교육도 하는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숲을 제 놀이터처럼 찾을 수 있게 만들어 보자! PC방 보다는 서울숲에서 놀게 하는 것,‘일부러 서울숲에 가야지~ 해서 오는 게 아니라 친구가

2011, 청소년에 집중하다_ <청소년 플레이메이커>

좋아, 공간이 좋아, 프로그램이 좋아 오다보니 거기가 서울숲이었네. 아,

청소년PlayMaker는 서울숲을 찾는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로서, 기존

자연이 이렇게 좋은거구나~’ 를 느낄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 서울숲

oo위원회라는 이름의 전문가 모임과는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청소

청소년 프로그램의 미션입니다.

년PlayMaker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본인들을 위한 프 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내가 혹은 친구가 즐겁게 놀 수 있는 무

2009, 청소년에 관심을 두다

대를 서울숲에 만들어보도록 조언하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전문

2009년 청소년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정해준 봉사활동 시간을 어떻게 채

가 집단입니다. 청소년PlayMaker가 함께한 2011년 청소년 프로그

울지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의미있는 봉사활동프로그램

램은 크게 리빙라이브러리, 청소년인턴십 등 생태, 환경을 넘어 다양

을 제공할 수 있을까로 시작되었습니다. 대입 전형의 영향으로 청소년봉

한 장르를 접목 시켰습니다.

사활동의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많은 기관에서 준비가 되지 않은

<리빙라이브러리> 리빙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는 도서관에서 책을

상태에서 청소년봉사자들을 맞이하고 있었고 청소년들 역시 학교에서

빌리듯 사람(책)을 빌리는 것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대화를 하면

정해준 시간만을 채우고자 하는 바람으로 활동에 참여 하는 경우가 많았

서 서로를 이해하고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관, 오해, 고정관념을 줄

습니다. 안할 수도 없고 하기엔 귀찮은 봉사활동을 재미있고 성취감을

이자는 취지로 시작한 이벤트성 행사입니다.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바꾸어보자는 것이 청소년 프로그램의 첫번

사람책을 섭외하여 진행하며 많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째 미션이 되었습니다.

<청소년인턴십>‘센트럴파크의 Project 843’ 을 응용해 서울숲매거진 제작을 목표로 하는‘Project350’ 을 구성하였습니다. 서울숲매거진 제

2010, 청소년 프로그램을 시작하다_ <우리는 지렁이친구> ‘우리는 지렁이친구(청소년들은 ‘우리지구’ 라고 줄여 불렀다)’ 는 봉사학습 158

작을 위한 Project350은 기자, 에디터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진 친구들 과 사진, 디자인, 만화, 일러스트 등의 분야에 재능을 가진 청소년을 대

상으로, 서울숲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서울숲과 바로 인접한 성수고등학교의 창의체험활동과 연계한 outdoor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이 과정을 통해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school을 새롭게 진행하였습니다.

있기를 바랐습니다. <가을페스티벌 기획단> 서울숲가을페스티벌은 서울숲을 대표하는 문화

2013, 학교를 넘어 학교를 만나다_ <아웃도어스쿨>

축제로 2011년 제 6회 행사는 청소년이 기획자가 되어 직접 프로그램

2012년에 시작한 아웃도어스쿨은 서울숲과 인접한 성수고의 창의체험활

을 짜고 구성해가는 청소년 축제로 마련하였습니다. 축제기획, 공연기

동과 연계하여 1학년의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여 8개의 주제반으

획, 예술, 문화프로그램 등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모아 문화기획자인 청

로 나눠 진행하였습니다. 3월부터 10월까지 주제반마다 2~3명의 서울숲

소년PlayMaker와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청소년

사랑모임 자원봉사자들의 지도 아래 서울숲의 생태에 대해 관찰하고 느

들은 힘들게 일상을 살아가는 부모님을 비롯한 어른들과 주변의 친구

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3년에는 문화로 생태에 접근할 수 있는

들이 도시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만나는 곳이 서울숲이었

기회를 마련하고자 신문기자, 작가, 미술치료사, 세밀화 강사 등 문화전

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도시에서 일출(일상탈출)을 보다” 라는 주제를

문가들이 청소년과 소통하며 4개 학교 8개 반의 아웃도어스쿨을 진행하

선정하였습니다.

고 있으며 성동교육청과 협력하여 직업체험반도 운영중입니다. 서울숲에 서 청소년 프로그램을 고민한지 5년째, 2013년 서울숲은 청소년들과 무

2012년 서울숲은 2011년에 이어‘청소년이 행복한 서울숲’ 을 기치로 걸

엇을 할까 여전히 고민중입니다. 리빙라이브러리 기획단은 2013년 봄에 도 서울숲 리빙라이브러리 “봄을 보다 봄.봄” 을 진행하였고, 기자단은 열

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기보다는 이전의 프로그램을 어떻게 더

심히 기사를 쓰고 온라인 뉴스레터도 발송합니다. 페스티벌 기획단도 부

가치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가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서울숲매거진제작

지런히 서울숲을 드나들며 가을페스티벌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봉

반 Project350은“서울숲 청소년 기자단” 으로 이름을 바꾸어 활동을 시

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들도 여전히 많이 옵니다. 청소년들이 모이

작하였고 서울숲을 알리는 기사를 작성하고 온라인 뉴스레터를 제작하

면 문제가 생길거라는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열정과 에너지 덩어리인 청

여 발송하는 활동을 하면서 텔라그라피와 디자인까지 아우르는 활동을

소년들이 서울숲과 만나 그 열정과 에너지를 풀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

하였습니다. 서울숲가을페스티벌 기획단 역시“내 안의 영웅을 깨우다”

다. 그리고 2,600여개에 달하는 서울의 공원이 청소년의 비행장소가 아

라는 주제로 가을페스티벌에서 한층 더 발전한 역량을 보여 주었습니다.

닌, 청소년의 아름다운 방황을 꿈꾸는(아방궁) 공간이 되길 희망합니다.

2012년, 청소년 스스로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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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청년, 마을정원사로도시살이하다. 이우향

나는 청년입니다. 20대 중반,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내가 꿈꾸는 세상에 발을 들여 놓고 싶어서 서울 그린트러스트에 왔습니다. 2010년 6월,‘우리 동네 숲’ 이라는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정원 만들기 프로 젝트를 운영하면서 서울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그들의 인생살이를 전해 듣고, 초록을 주 제로 이야기 나누며 서울 곳곳에 동네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동네’ 와‘초록’ 이라는 키워드 로 마냥 신났습니다. 하지만‘동네’ 와‘초록’ 이 너무 어려워 슬럼프를 맞기도 했고 이 슬럼프를 현장 에서 만난 사람 덕분에 극복하기도 했습니다. 이래저래 고민을 하며 현장을 뛰어다니다 보니 어느새 내 인생의 중심축은 초록이 되었습니다. 내가 경험하며 느낀 초록이 가진 어마어마한 능력을 많은 사 람들에게 넛지Nudge하고 싶어서‘초록 바이러스 전파’ 를 개인적 비전으로 정립하고 살고 있습니다. 물론 나의 이런 생각은 서울그린트러스트의 비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2013년 2월.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성수동에 녹색공유센터라는 터를 잡았습니다. 성수동에는 올해 탄생 10년을 맞은 서울숲공원이 있습니다. 이제는 나무들도 키가 커서 녹음이 우거지고, 어디서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원을 나와 성수동을 걷다보면 공장지대와 아파트가 많아 회색빛 도시의 느낌 160

램을 운영합니다. 특별히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화목한 수레에 꽃을 싣고 센터 밖으로 나가 성수동에 게릴라 가드닝을 하고 꽃을 매개로 사람들과 만났습니다. 김지미 & 장연정 서울숲 동네꽃 축제를 만들다. “정원아, 담을 넘자. 공원아 담을 넘자.” 초록이 문을 열고 담을 넘어 골목으로 나오면 내가 걷는 길은 정원이 되고 우리가 사는 동네는 공원이 됩니다. 성수동에 이 사 와서 처음 시도하는 첫 번째 꽃축제의 의미를 담아‘안녕 이 강합니다. 우리는 동네에 꽃을 심고 가꾸며 소소한 행복을

성수동!’ 을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이웃과 공유하는 초록 문

느끼는 성수동 사람과 초록이 넘실대는 성수동을 상상하며

화가 싹을 틔워 다함께 즐기는 동네꽃 축제가 되길 바라는 마

‘서울숲 동네꽃 축제’ 를 기획했고 이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

음에서.

나갈 마을 정원사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4월, 청년일자리허브 의 도움으로 3명의 청년을 만났습니다. 이 청년들은 지난 8개

‘마을정원사’또는‘마을조경가’ 라는 것이 가능이나 할까? 처

월 동안‘서울숲 동네꽃 축제’ 를 통해 무엇을 느끼고 어떤 비

음 시작할 때 질문이지만, 아직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을 찾았을까? 세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하지만 서울숲 같은 거대한 공원을 디자인하거나, 화려한 정 원을 가꾸는 사람 말고도, 마을에 골목의 경관을 디자인하고,

정진문, 녹색공유센터와 화목한 수레를 만나다.

마을을 가꾸는 청년 마을정원사 도전할 만 하지 않을까요?

“성수동 동네방네 초록을 전달합니다.” 녹색공유센터는 성수동에 터를 잡고 동네 사람들에게 초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정원, 텃밭을 가꾸는 데 필요한 도구들과 책자를 빌려드리고 다양한 가드닝 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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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소외계층 원예직업재활센터를 희망하며

김미영

우리사회는 다원화, 다문화, 세대간 차이로 인한 갈등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지속 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해법이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더불어 살 수 있다 는 것을 자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경제도 한 나라의 도산이 그 나라의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나 라에 영향을 주며, 한 나라에서의 기후변화가 다른 나라에 나타나지 말라는 법이 없는 현실입니다. 도시 속 인간의 삶도 다르지 않은 듯 합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던 한 사람이 넘어지면 연쇄적으로 많은 사람 이 넘어지게 되어 있기에 나의 안전이 모두의 안전이 됩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공유” 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리조상들이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했던 두레처럼 우리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생 존법칙을 공유에서 찾고 있다고 봅니다. 인간의 행복할 권리는 차별이 없어야 하겠지만 사실 그렇지 못한 면이 많다는 걸 우리는 많이 보고 있습니 다.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된다면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한 길목에 서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린트 러스트의‘녹색은 시민의 권리다’ 라는 제안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일들입니다. 특 히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를 위해‘녹색 추구권’ 이 외쳐졌으면 합니다. 얼마 전 이촌역에서 시각장애인을 162

돌아가는 모습이‘인류를 사랑하는 원예전문가’ 로 성장하게 합 니다. 이를 실천하는 장으로서 원예직업재활 전문센타가 세워졌 으면 합니다. 장애우들에게 독립적이면서도 행복한 삶을 원예 작 업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면 녹색공유가 그곳에서 시작될 것이 고 큰바위 얼굴과 같이 많은 행복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일을 이제는 여럿이 창조적으로 만들어가는 공유컬설팅이 필요합니다. 원예직접재활센타에서는 나뭇잎 하나 에서 나무를 볼 것이고, 주머니 텃밭에서 상자 텃밭으로 상자 텃 밭에서 한평텃밭으로 녹색작업 공간이 넓혀지고 사람이 성장하 전동차 안에서 만났습니다. 어디 가시냐는 나의 물음에‘남산으로

는 공간이 될 것이다. 시민들이 원예작업을 단계적으로 교육받고

산책하러 갑니다. 부산에서 남산까지 산책 하러도 오는 시각장애

사회적 약자들에게 공유되는 그런 센타가 서울의 공원 어느 곳

인도 있어요. 산책을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는지 몰라요’

에 하나쯤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전 세계 인구 중 대학교육은 1% 만이 받는다고 합니다. 노력보다는 선택 받은 사람들, 전문가

배고파 본 사람이 그 심정을 알 수 있듯이 녹색 평화에 목말라하

그룹이 소외받는 1%와 만나는 공유공간으로서의 원예작업 센타

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남산은 낙원과 같은 휴식의 의미였습니다.

를 꿈꾸며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아픔의 시기에 같이 아플 수는

녹색을 공유하고 즐기는 것은 일반인 뿐 만이 아님을 그리고 공

없어도 대신 울어주는 노력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인간

공시설 속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를 해야 함을 느낄 수 있었

을 사랑하는 따스한 심장을 가진 사람들과 소외계층에 다가가

습니다. 헬렌켈러도 자신이 배워야할 모든 것을 자연에서 배웠다

도움을 주고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으로‘원예직업재활 센타’ 를

고 했습니다. 실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자연은 병을 이기는

만들어 갈 것을 희망합니다.

평안함을 제공하기에 수도원이나 초기 정신병원, 요양병원들에서 정원이 만들어 졌고 자연을 이용한 원예작업이 치료전문 영역으 로 발전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산업화로 이런 영역이 발달되지 못 했지만 이제 미래사회는 인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원예작업 을 더욱 더 이용하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노인들의 활동 중에 TV 보기와 산책 중에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정원활동과 같은 원 예작업이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인생에서 약자가 되었을 때에도 쉽게 할 수 있고 평안함을 주고 자연의 순환 속에서 인간 삶의 해법을 찾을 수 있는 치료적 가치가 원예작업에 담겨 있습니다. 원예기술을 가진 전문가의 나눔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혜택이 163

시니어 뉴시니어

숲자라미 이야기

임수임

사단법인 숲생태지도자협회 부설 숲자라미는 55세 이상의 숲해설가 어르신 17명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 입니다. 어르신들의 생태관련 일자리를 만들고, 아이들과 성인들에게 다양한 숲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는 착한 기업이지요.어르신들은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도란도란 담소들을 나누십니다. 이야기를 나누시는 공간이 숲체험 현장이든 사무실이든 이야기는 언제나 출근하는 직장인의 기쁨과 보람으로 시작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을 따르는 것은 늘 그렇듯 숲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봄 처음 만난 아이들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니 표현력도 늘고 씩씩해 졌다는 이야기로 시작해, 밟힌 꽃을 주워 들고 울먹거리며 속상해 했다던 5살 여자 아이의 이야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아이들 이 감기 걸릴까 걱정되었다는 이야기까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마치 사랑스러운 손자 손 녀의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에 따뜻함이 스밉니다. 흔히 어르신 일자리는 경제, 건강, 고독과 소외, 역할상실 등 4중고 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마도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일할 수 있는 기회’ 를 드렸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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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은 출근 때 만원전철에 시달리는 것이 괴로움이라 고 하지만, 전 그 자체가 즐거움이에요. 젊은이들과 똑같이 고생 하다보면 제가 젊은이들과 이 사회에서 함께 경쟁하고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나요. 게다가 출근한 뒤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교재를 준비해요. 나이들 틈이 없답니다. 도시 아이들은 꽃이나 풀, 벌레가 낯섭니다. 그래 서 벌레가 나타나면 징그럽다며 밟아 죽이는 아이들이 많아요. 하지만 숲해설교육을 받은 뒤엔 돋보기부터 찾습니다. 벌레를 징 그러워하던 아이들이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일 때, 내 일에 보람 을 느낍니다.”<숲자라미 7년차/숲해설가 원성애(60)> 숲자라미 어르신들은 사회적기업의 구성원으로써 다양한 생산적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습니다. 회사의 퇴직은 곧 인생의 은퇴로 치 부되던 스스로에게 숲해설가로서의 제 2의 인생은 자신감과 자존 감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숲해설가활동을 통해 만나는 아이들과의 소통은 생태적 감수성을 나누는 가치나눔으로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숲자라미가 지나온 길> 2007-2010. 노동부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 선정

어르신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숲자라미. 조금은 느리고 더디지

2010. 서울복지대상 기업사회공헌 우수프로그램 선정

만 강한 자신감과 열정을 무기로 어르신 사회적기업으로서 당당

2011.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2011-010호)

히 앞장서며 올곧게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2011. 산의 날 기념 대통령표창 수상

것입니다.

2012-2013.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선정 165

10,442,426 시민의 정원문화 솔루션 서울시민 녹색미래를 위한 리포트 발행 연구지원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