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Vol.144
Family
동방사회복지회 연락처
동방사회복지회 본부 www.eastern.or.kr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26 (우:03784)
대표번호 (02)332-3941~ 5
대표팩스 (02)324-3985
이메일 spon@eastern.or.kr
총무부 (02)3142-0116
입양사업부 (02)324-0862
사업운영부 (02)324-0114
기획홍보부 (02)333-1588
입양인복지지원센터 (02)3142-5821
어린이 사랑의원 (02)332-3970
동방영아일시보호소 (02)334-4903
서대문아이존 (02)332-8033~ 4
동방평택복지타운 www.epwt.or.kr
경기도 평택시 소사1길 33 (우:17877)
대표번호(기획실) (031)652-2311
동방아동재활원 (031)652-2312
동방재활근로복지관 (031)652-2315
야곱의집 (031)658-5166
동방학교 (031)651-1271
동광교회 (031)652-2198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031) 652-1391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www.sdmbokji.or.kr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모래내로 177 (우:03711)
대표번호 (02)375-5040
서대문해벗누리 (02)375-5042
동방어린이집 (02)374-7861
서대문 방과후교실 (02)375-5040
연희노인여가복지시설 (02)3143-7778
연희 방과후교실 (02)3143-7778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www.anyangchild.or.kr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83번길 70 (우:13995)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031) 445-7188
필리핀 국제개발협력기관
앙헬레스동방아동센터 angeles@easterninternational.or.kr
+63-917-598-3656, 070-4794-5392
바기오동방아동센터 baguio@easterninternational.or.kr
+63-906-293-6096, 070-4799-5394
서대문시니어클럽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모래내로13길 13 (우:03712)
서대문시니어클럽 (02)6380-9988
스리랑카 국제개발협력기관
캔디동방아동센터 kandy@easterninternational.or.kr
+94-77-858-1203 070-8778-5393
전국지부
전국공통 1588-9874
서울 soeastern.or.kr (02) 324-0862
인천 iceastern.or.kr (032) 502-2226
경기 ayeastern.or.kr (031) 466-7569
대전 tjeastern.or.kr (042) 526-3129
대구 dgeastern.or.kr (053) 755-1077
부산 iadopt.or.kr (051) 469-5586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생명누리의집 smnuri.or.kr (02) 326-5891
새롱이새남이집 sshouse.or.kr (031) 755-5453
세움누리의집 sunuri.or.kr (032) 504-2227
햇살누리의집 hsnuri.or.kr (042) 524-3129
기쁨누리의집 gpnuri.or.kr (063) 241-3381
경북샤론의집 gbsharon.or.kr (053) 816-1063
입양, 한 아이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5월은 어린이의 날, 어버이의 날, 스승의 날 등 우리 주위를 돌아
보며 주변사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가정의 달입니다. 하지
만 5월 11일이 입양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2005년부터 건전한 입양 문화 정착과 국내
입양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사회복지기관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 왔지만 여전히 입양에 대한 사회
적 편견과 두려움이 만연한 것이 현실입니다.
입양에 대한 인식이 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2012년 입양특례법
개정으로 까다로운 입양 요건과 법적 절차, 혈연관계를 중시하는 사고방식, 정부의 현실적인 지원대책의 부재, 자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국내 입양의 벽은 여전히 높기만 합니다.
입양은 한 아동의 삶이 변화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줍니 다.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아이답게 성장하는 것이 아동의 권익
을 위한 최선, 최고의 목적입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
한 것이 아닌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가정의 울타리입니다.
그 울타리가 아이와 가정의 모든 것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03
가슴으로 맺어진 가정에서 아이들 웃음소리가
기쁨으로, 사회의
만들어
것입니다.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아이를 받아들인 입양 부모와 자녀들 이 그 누구보다도 견고하고 신뢰의 애착관계를 쌓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때면 출산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낍니 다. 우리 아이들이 아름답게 성장하고 부모와 함께 성숙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처럼 가슴 설레는 일도 없습니다.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하루 빨리 가정의 품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며 아이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방가족 여러분 께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랍니다. 동방사회복 지회를 통해 많이 사람들이 함께 동행하면서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 장애아동, 학대피해아동, 해외빈곤아동, 미혼양육모, 재가 노인 등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더 큰 책임감으로 임하겠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 회장 동방 Letter 02 03 동방 Letter “입양, 한 아이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04 기획특집 모든 아동은 가정에서 성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10 행사후기 국외입양부모의 한국창작동화 출간 10 인터뷰Ⅰ 행복한 동행자 박옥자 위탁모 12 행사후기 제5회 동방가족 친선축구대회 14 모금캠페인 지민아 너의 기다림을 응원해 16 모금캠페인 TWOGATHER캠페인 시즌 6 18 후기 동방학교 이금현 군의 내일을 향한 출전 20 인터뷰Ⅱ 행복한 동행자 테이스티코리아 김유경 대표 22 인터뷰Ⅲ 행복한 동행자 육시리 김원빈 대표 24 후기 ‘엄마의 미래’ 결과보고회 26 ESWS News 35 나눔을 실천하신 분들 38 위탁가정모집안내 | 표지 사진 첫돌을 맞은 하민이네 가족사진 2019 Vol.144 발행인 김진숙 | 편집장 이승현 | 편집위원 성미경, 신진화, 박윤경, 김대연, 박현주, 박신재, 김아라, 이아름 편집자 한주희 발행처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 주소 우)03784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26 연락처 02)332-3941~5 디자인 (주)남강기획인쇄 | 발행일 2019년 5월
가족 모두의
건강함으로
갈
CONTENTS Eastern
모든 아동은 출생 직후부터 부모의 보호와 돌봄을 받아야 성장
할 수 있고,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가 신생아부터 영아기, 유아
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거쳐 성인이 될 때까지 사랑과 정성으
로 양육하고 보호합니다.
그러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태어난 가정으로부터 분리되어 사
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매년 4천 여명 발생하고, 2017년에 는 유기(261명), 미혼부모, 혼외자(850명), 미아(12명), 비행, 가
출, 부랑아(229명) 및 학대, 부모빈곤, 실직(2,769명)의 배경으
로 총 4,121명의 아동이 발생하였습니다. 2017년에 발생한 4,121명 아동들은 위탁가정과 입양전 위탁가정(1,413명), 입양
가정(285명), 공동생활가정(625명), 장애아동시설(19명) 및 양
육시설(1.777명)로 보호 배치되었고, 2명은 소년소녀가장으로
지정하여 보호하였습니다.
저자는 매년 4천 여명의 아동들이 태어난 가정으로부터 분리되
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2017년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
의 58.2%인 2,402명의 아동이 가정이 아닌 소규모 시설인 공동
생활가정과 양육시설로 보호조치 된다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아동복지전문가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아동복지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알고 있듯
이 아동은 태어난 가정에서 성장할 권리가 있고, 부득이한 사정
으로 태어난 가정에서 성장하지 못할 경우라면 입양가정이나
위탁가정과 같이 가정에서 성장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입 니다.
이에 저자는 본 고에서 우리 사회가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최적
의 환경을 제공하는 가정에서 모든 아동이 성장할 권리를 보장
해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존재하는 세 가지 어려움을 제시 하고, 이 어려움을 어떻게 개선하여야 할지 제언하고자 합니다. 먼저 친부모는 자녀 양육과 관련하여 국가와 사회로부터 충분 한 지원을 받아야 하고, 친부모가 자녀 양육과 관련된 지원이 존재한다고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자녀양육에 큰 어려움을 느 낀다면, 지역사회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자녀양육을 포기할 경우 무책임한 부모로 낙
인을 찍는 경향이 있어서, 도움을 요청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
다.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부모
가 도움을 요청하지 못 하고, 부모 됨의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
서 직접 양육하는 과정에서 아동학대 및 방임이 발생하여, 부모
와 아동이 모두 불행해지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저자는 자녀를 출산했다는 이유만으로 친부모에게 과
도한 책임감을 부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친부모가 자녀의 위탁보호를 선택할 경우
정기적으로 자녀와 접촉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자녀와 재 결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친부모가 자녀의
입양을 선택하는 것은 자녀의 양육을 포기하는 것이지, 자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거나 영구적인 접촉 금지를 의미 하는 것은
아니라고 인식하여야 합니다.
입양아동들은 가정에서 성장할 권리와 더불어 자신의 친부모
즉 생물학적 배경에 대해서 알 권리도 있습니다. 따라서 친부모
가 부득이하게 자녀의 양육을 포기하고 입양을 선택한 경우에
도 친부모와 입양아동은 서로의 존재에 대해 알고, 서로 원할 경우 접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부모자녀관계는 생물학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데, 생물학적으로 연결되지 않 은 가정위탁이나 입양을 통해서도 진짜 부모자녀관계를 형성 할 수 있다고 인식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위탁아동과 입양아동의 입장에서는 본인을 양육하고 있는 위 탁부모와 입양부모를 모두 부모라고 인식합니다. 그런데 입양 아동은 성장하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진짜 부모는 생물학적 부모라는 인식을 강요받습니다. 입양아동에게는
05 04 기획특집 - 모든 아동은 가정에서 성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 사 회는 이러한 도움요청에 매우 인색합니다. 저자는 만일 친부모가 부모 됨의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 거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자녀가 위탁가정이나 입양 가정에서 일시적으로 또는 영구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 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야 하고, 이러한 도움 요청에 대해서 사회가 포용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현재 두 번째로
친부모도
부모이고, 양육하고 있는 입양부모도 진짜 부모 라는 인식이 확산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아동은 가정에서 성장할 권리가 있는데, 여기 서 가정은 모든 면에서 안정적이고 건강해야합니다. 안정성과 건강성이 확인되지 않는 가정은 아동에게 오히려 큰 위험요인 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어난 가정, 위탁가정, 입양 가정 등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 장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가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고, 위험 요인이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가정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 터링이 필요합니다. 모든 아동은 가정에서
글. 백석대학교 아동복지학전공 변미희교수
진짜
자신을 낳아준
진짜
성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인연으로 엮인 소중한 사람들
1 한국창작동화 헌정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데비 켄트, 김진숙회장, 조안 수왈스키, 메리조 글로버)
2 김진숙 회장과 선물을 주고 받는 데비 켄트
3 한국창작동화 제작소감과 본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비 켄트
글로버와 함께
‘나쁜 녀석은 물어버리겠다.(I BITE THE BAD GUTS)’를 펴냈습니다.
‘나쁜 녀석은 물어버리겠다’는 한국동화책에 자주 등장하는 호랑이가 마을의 수 호신으로 친구들을 지켜낸다는 이야기로 책에는 등장인물인 호랑이, 까치, 도깨 비, 가구, 음식 등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섬세한 표현과 삽화가 담겨져있습니다.
07 06 행사후기 - 국외입양부모의 한국창작동화 출간 1 2 3 한국 입양아 정체성 찾기 앞장선 국외입양모, 입양부모 데비 켄트, 조안 수왈스키, 메리조 글로버의 한국창작동화 ‘I BITE THE BAD GUYS’ 출간 골드스미스는 ‘좋은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새로운 벗을 얻은 것 같고, 오래된 책을 다시 꺼내어 읽을 때는 옛 친구를
‘인연’으로
사람들이 아이들을 위한 좋은 벗이 되기 위해 한국을 방 문했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두 명의 아이를 입양한 입양부모 데비 켄트 와 조안 수왈스키, 메리조 글로버입니다. 데비 켄트와 조안 수왈스키는 입양한 자녀들이 외형적인 모습으로 인해 겪는 사 춘기 정체성 혼란과 상실감을 극복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한국은 어떤 곳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연구해왔습니다.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전 통을 가진 한국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여기길 바라며 자녀에 대한 사랑과 관심 이 한국에 관한 두 권의 책을 펴낸 계기입니다. 두 사람의 노력은 2014년, ‘함에 담긴 골무 100개-한국전통수공예의 얼과 아름다 움’이라는 첫 영문책을 펴냈습니다. 한국을 오가며 수집한 도자기, 옹기, 섬유, 한 지 금속공예 등 7가지 분야의 다양한 한국 전통수공예품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들이 열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입양한 자녀뿐 아니라 미국 어린이들도 한국 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한국창작동화책 제작을 기획했습니다. 이를 위해 4년 간 한국 전래동화를 열심히 읽고 재구성해 지난 1월, 동화작가인 메리조
만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엮인 소중한
창작동화
데비 켄트와 조안 수왈스키, 메리조 글로버는 미국 내 입양부모들이 책을
겉모습과 혈연을 넘어 인연으로 연결된
통해 아이들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되어 기뻐하 는 모습을 보며 다양한 시리즈로 책을 제작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어린시절을 함께한 동화책 주인공이 상상 속 친구가 되어 날마다 새로운
모험을 함께하고, 성인이 된 후에는 자녀들에게 읽어주며 아이에게 또다른
친구가 되어주는 고마운 옛 친구같은 동화, 오직 아이들을 위한 사랑으로
나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 데비 켄트, 조안 수왈스키, 메리조 글로버 에게 감사드립니다.
09 08 행사후기 - 국외입양부모의 한국창작동화 출간
-
켄트, 조안 수왈스키, 메리조 글로버가 동방사회복지회 직원들에게 드림 1 서울외국인학교에서 창작동화책을 읽어주는 메리조 글로버 2 ‘나쁜 녀석은 물어버리겠다’ 내용 3 서울외국인학교 독자와의 만남 4 독자의 이름을 묻는 데비 켄트 1 2 3 4 우리 아이들을 통해 받은 사랑이 너무 많아 이러한 행복을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만 들었어요. 우리 아이와 우리 가족, 그리고 아이를 입양한 입양가족에게 동방사회복 지회는 호랑이처럼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수호신 같은 곳입니다. 창작동화책 구입 아마존 닷컴 구입 알라딘 서점 구입 ‘나쁜 녀석은 물어버리겠다’는 아마존닷컴과 알라딘 서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가족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한국창작동화
데비
위탁가정을 시작한 계기가 있나요?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가족들이 바빠지고 대화가 줄어들
때 즈음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을 때 지인을 통해 위
탁가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까지 15년 동안 위탁모를
하고 있어요
위탁가정을 하면서 가장 생각이 많이 든 아이가 있었을까요?
모든 일에는 처음이 많은 의미를 갖듯이 저 또한 처음 위탁모를
시작했을 때의 아이를 잊을 수가 없어요. 첫 아이를 보살피며 아 기를 중심으로 가족들이 다시 둘러앉아 얘기하고 아기의 재롱
에 웃고 아기와 우리 가족이 하나씩 서로 배우고 같이 기뻐하는
일들이 많아졌어요. 아이가 새로운 가정으로 가면서 많은 슬픔
과 외로움을 느꼈지만 아이가 저와 우리 가정에게 전해준 그 따
스한 기쁨과 웃음이 오히려 우리에게 힘이 되어준 것 같았어요.
최근에는 14세가 되어서 두 명의 아이가 한국을 다녀갔어요. 기
약 없는 이별이었지만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감격을 누리도록 아
이들에게 행복을 선물 받았으니 저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신생아들은 엄마의 젖 냄새가 없어지면 위기를 느낀다고 합니
다. 엄마의 젖 냄새를 줄 수는 없지만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어
주었을 때 아기가 평온을 찾습니다.
처음 엄마와 헤어지고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았는데 마지막은 언
제나 해피엔딩이기에 오늘도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려고 합니다.
위탁가정을 계속 할 수 있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아이가 없으면 홀가분 할 것 같아도 출국을 해서 우리나라에 없
다는 느낌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언젠가 추석 즈
음에 아이가 출국하고 고향 부모님 댁에 갔는데 제가 온걸 아시
고 지인이 손자 자랑을 하러 오셨어요. 그 아기를 보고 떠난 아
이가 생각나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어요. 한 참을 집 밖에서 울고
들어왔는데 감정 조절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이 세상 어느 누
가 나를 이렇게 좋아해줄까요. 아기들은 박옥자 엄마가 세상의 전부 인 걸로 알지 않았을까요.
가정에서
인터뷰 Ⅰ - 행복한 동행자 박옥자 위탁모
아이를
쉽지 않은데 어떤 점이 힘드셨을까요? 첫번째는 제가 잠이 좀 많은 편인데 양육을 하면서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것이 힘들죠. 그래서 이제 막 태어난 아기를 낳은 사람 같다는 말을 듣기도 해요.(웃음) 그리고 두번째는 친구들을 마음 대로 못 만나는 것도 아쉽지만 저의 형편을 잘 맞춰주는 친구들 이 고마워요. 아이들을 돌보면서 두 아들이 군대를 다녀왔어요. 훈련소 입소 할 때도, 부대행사 때도, 면회를 갈 때도 보호하던 아이가 꼭 함께 였어요. 아들들도 반갑게 살뜰히 챙겨주었어요. 저의 큰 아들이 고3때, 보호하던 아기가 너무 많이 울었어요. 진 학 스트레스로 인해 아들과 많이 싸우고 아기를 다른 가정으로 보낼 위기를 겪었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같이 지내기로 결 정하고 나니 아기가 신기하게 울음을 그쳤어요. 그 마음을 아기 도 느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또 우리 가족이 입양을 하고 싶었던 아이가 있었어요. 저는 결혼 하면서 2남2녀의 엄마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두 명의 아들을 두었습니다. 형편상 입양을 할 수 없어서 남편은 매주 복권을
잘 성장하고 있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그리움과 사랑이 많았던 아이였던 것 같아요. 신생아들은 엄마의 젖 냄새가 없어지면 위기를 느낀다고 합니 다. 엄마의 젖 냄새를 줄 수는 없지만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어 주었을 때 아기가 평온을 찾습니다. 처음 엄마와 헤어지고 세상 이 다 끝난 것 같았는데 마지막은 언제나 해피엔딩이기에 오늘 도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려고 합니다. 위탁가정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를 좋아하고 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가진 행복을 그렇지 못한 다른 사람에 게 조금이나마 나눠주고 싶은 마음을 가진 분이라면 아이도 본 인도, 가족도, 그리고 아이의 가족도 모두가 함께 행복을 키워나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엄마가 없는 아이들에게 영원한 엄마가 생길 때까지 엄마가 되어주는 일을 하는 저는 위탁모입니다 저는 일시적으로 엄마가 없는 아이들에게 영원한 엄마가 생길 때까지 엄마가 되어주는 일을 하는 박옥자 위탁모입니다. 11 10
돌보는 일이
샀어요. 복권에 당첨되어 그 아이와 함께 살기 위한 방법이었지 요. 작은 아들이 제대 후에 그 때 왜 그 아이를 입양하지 않았는 지 물었어요. 지금은 좋은
국내입양가족팀, 국외입양인팀, 연예인팀, 동방직원팀 참가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거주중인 국외입양인으로 구성된 (KAF FC), 국내입양부모로 이루어진 (동방아빠), 입양가족과의 인연으로 입양인 복지를 위한 홍보활동에 참여중인 배우 이기영씨를 주축으로 하는 연예인팀(FC삐에로), 그리고 본회 직원으로 이루어진 (동방FC) 총 4팀의 리그전 축구대회입니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울외국인학교(Seoul Foreign School, 총감 Colm Flanagan)의 교사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소감을 밝혔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호흡하며 발 맞춰 연습하듯이,
속 번져가는
서서히 서로의 마음을 각자의 색으로 변화시키듯이,
위한 입양인들과 가족의 힘찬 걸음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랍니다.
1 동방가족친선축구대회
13 12 행사후기 - 제5회 동방가족 친선축구대회 2014년부터 이어진 ‘동방가족 친선축구대회’는 국내 거주 국외입양인들과 국내입 양가정의 친목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입양문화 정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미주, 유럽 등지에 입양되었지만 현재
또한
나서 경기 준비와 행사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회에 참여한 국내입양아동을 위한 수영프로그램, 페이스페인팅, 체육활동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기부 ‘쏘굿(SO GOOD’프로젝트 등 여러 방면으로 본회와의 후원을 진행해 왔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각오와 실력은 월드컵 국가대표의 마음 에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동방아빠 팀 홍진표 동방입양가족대표는 “입양가족도, 국외입양인도 각자의 바쁜 삶을 살아왔지만 축구를 통해 정기적으로 모이고 땀흘리며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를 나눌수있어 좋습니다. 비록 우리의 실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가슴에 태극기를 달 고 경기에 임하는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함께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힘차게 뛰며 함께 어울리면, 언젠가는 우리 사회도 입양이라는 단어를 쉽게 받아들이고 함께 발 맞춰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고
문화를 바 꿔나가기
제5회 동방가족 친선축구대회 함께해서 더 좋은, 하나되는 발걸음 11명의 선수와 감독, 코치, 예비선수, 그리고 이들을 응원 하는 사람, 모두가 하나되어 하나의 구호를 외치며 기쁨 과 희열을 함께하는 순간이
친선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축구! 월드컵’
한국에
물통
물감처럼
입양에 대한 인식과
떠오르시지 않나요? 입양에 대한 사회인식개선과 입양가족의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 3월 23일 ‘제5회 동방가족
단체기념사진 2 축구 경기중 3 서울외국인학교 학생과 입양아동이 함께한 페이스페인팅 행사 4 퍼즐놀이 행사에 참여한 아동 1 2 3 4
태어나자마자 이별을 배운 아이
어린 지민이의 엄마는 지민이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해 조기
양막파열로 병원이 아닌 한 가게 안에서 지민이와의 첫 만남
을 하게 됩니다. 그 후 안타깝게도 지민이는 부모의 보살핌
을 받지 못해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 오게 되었습니다.
2.1kg으로 유난히 작았던 아기는 입소 전 실시한 건강 검진
에서 심방사이막에 구멍이 닫히지 않고 열려있는 심박중격
결손과 요도의 기형으로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압력
이 높아져 팽창하는 선천성 수신증(양쪽) 진단을 받고 입원
과 퇴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심장병 중 가장 흔한 병이지만 지민이의 경우 꽤 큰 구멍이
있어 병 증세가 계속해서 진행되면 생명에 위험이 있어 수술
도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지민이에게 위험한 상황 은 오지 않았지만 가능한 빨리 수술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지민아, 느려도 괜찮아!
지민이는 또래 친구들보다 발달이 많이
당신의 따뜻한 후원으로 어린 지민이와 같은 아픈 아기들이 건강하게 입양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후원문의 : 1577-6351 후원계좌 : SC제일은행 300-20-329308 ARS : 060-707-1588
15 14 모금캠페인 - 지민아, 너의 기다림을 응원해 동방영아일시보호소는 친부모로부터 보살핌을 받지못해 태어나자마자 이별을 먼저 배운 아기들이 입양을 통해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 곳입니다.
2.1kg 작은 손길로 천천히 성장하는 지민이를 응원해 주세요
느리고 잘 걷지못해 서 위탁어머니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심박 중격결손으로 인해 입양을 기다리는 날들이 더욱 길어져 갑 니다. 현재 지민이는 수술에 필요한 정밀 검사를 받은 후 수 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민이가 수술을 잘 받으려면 컨디 션이 좋아야 하기에 위탁어머니는 지민이의 상태를 계속 지켜 보고 있습니다. 위탁어머니 뿐 아니라 위탁가정, 동방영아일시보호소 선생님 들 모두가 지민이가 건강하게 새로운 가족을 만날 때까지 조금 더딜지라도 잘 자라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아기들의 엄마 대부분이 예기치 못한 임신중 받아야할 충분 한 영양과 정기적인 산전진료를 받지 못해 지민이처럼 아프 거나 성장이 느린 아기들 40여명이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2 1 병원에서 심장질환 정기 검진 중인 지민이(가명) 2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서 보호되는 아기들 모습
TWOGATHER캠페인 시즌 6-애착북
우리는 모두 한 가족이야
혼자 성장하는 아이, 장애로 인해 큰 세상을 향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저마다 다른 모양과 색깔을 가진 꽃이 모여 아름다운 화환을 만들 듯이 알에서 깨어난 아기 공룡 트리케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TWOGATHER캠페인 시즌 6 – 애착북: 트리케, 우리는 가족이야’는 김영준 후원자의
모험’이라는 동화의 일부를 발췌해 아이들이 직접 갖고 놀 수 있는 애착북입니다.
부모와 헤어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보통의 가정과 달리 동화책을 읽어줄 사람이 부족하고,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상상 속 친구가 되어줄 애착인형과 애착장난감이 없습니다.
다양한 사연으로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받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주세요.
<트리케. 우리는 가족이야 참여 방법> 전화 신청 : 02-333-1588 온라인 신청 : www.eastern.or.kr 트리케 키트를 만들면 아기에게 기저귀 1팩이 후원됩니다.
아기야 너는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본적도 없겠지만
소중하게 너를 위한 책을 만든 중학생 오빠란다. 나중에
바랄게!"
모금캠페인 - TWOGATHER캠페인 시즌 6
트리케,
에서
우리 사회에는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헤어짐을 먼저 배운 아이와 학대, 방임으로 시설
“서툰 바느질이지만 한땀한땀, 이 책을 받아보고
것처럼은 못 만들었지만 아기를 생각해서 정성들여 만들었으니까 아기가 잘 갖고 놀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다른 것 말고, 이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만 커줬으면 좋겠어요. 조그마한 손길로 만든 이 책이 아이에게 큰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기야, 잘 자라줘” - 어느 학생 올림"단 하나뿐인 소중한 아이에게,
그래도 언젠가는 이 책을 갖고 놀 너를 생각하며
네가 커서 바느질을 할 수 있게 된다면 너도 아기들을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어! 항상 밝고 행복하고 예쁘게 자라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 어느 학생 올림17 16
배우는 따뜻한 이야기 ‘TWOGATHER캠페인 시즌 6 - 애착북 : 트리케, 우리는 가족이야’가 출시되었습니다.
행복해 할 아이를 위해 열심히 만들었어요! 시중에 파는
재능기부를 통해 ‘아기공룡 트리
케의
모두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 아 이들을
트리케와
‘우리는
위해
함께 사랑을 보내세요 TWOGATHER캠페인 시즌 6 - 애착북 구성
거친 바닷 속에서
강인한 에너지를 내뿜는
제주 해녀처럼,
승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비장애인들이 함께 참가하는 국
제스포츠대회로 1968년 시작되어 4년마다 하계대회와 동계
대회로 나뉘어 개최됩니다. 올림픽모토 ‘그대들의 실력을 마
음껏 발휘해 주세요’와 선수선언 ‘나는 승리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길 수 없어도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에 따라 경쟁보다 공존의 가치를 추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회입니다.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은 총
190개국 7,500여명의 발달장애인 선수가 24개 종목에 참가 했습니다.
1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서 은메달과 함께
2 농구 국가대표로 출정 전 모습
3 동방학교에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중
19 농구를 처음 배운 그 날을 이금현 군은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농구공이 골대 링을 통과하는 순간의 그물망 소리, 호기심에 시작한 농구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으로 이금현 군을 이끌었습니다. 이금현 군이 농구를 시작한 것은 동방학교 중등부 수업입니다. 농구의 재미에 푹 빠진 금현 군의 타고난 끈기와 승부 근성은 나날이 향상되었습니다. 그 결 과 팀의 승리를 이끄는 주전선수로 활약을 이어가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019 아부다비 스페 셜올림픽에서 가슴에 태극기를 새기고 대한민국 국가대표가되었습니다. 잦은 부상으로 아프고 경기가 마음처럼 풀리지 않아 초조해하던 시간도있었 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금현 군은 농구를 시작한 처음으로 돌아가 굳세고 꿋꿋하게 기본기부터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의 후원이 마음에 의지가 되어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금현 군에게 주저함이란 없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선수들과 나란히 설수 있어 기뻤습니다. 다음 스페셜올림픽에는 우리 동방학교 동료들과 함께 출전 하고 싶습니다.“ 겨울이 추울수록 더욱 푸르게 피어나는 새싹처럼 언제나 굳세고 꿋꿋하게 멋진 골을 넣을 금현 군의 특별한 내일을 기대합니다. 동방사회복지회 또한 금현 군 곁에서 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습니다. 18 후기 - 동방학교이금현 군의 내일을 향한 출전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 농구국가대표 동방학교 이금현 군의 내일을 향해 쏘아올린 공
1
2 3
아는 사람,
21 20 인터뷰 Ⅱ - 행복한 동행자 테이스티코리아 김유경 대표 안녕하세요. 김유경 대표님! 도움이 필요한 아기와 소외아동들 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세요. 많은 도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그저 좋은 셰프님과 좋은 레 스토랑을 찾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계속 활동을 하고 있는 거지요. 매니멀라이프 John Kim 공동대표 셰프님의 소개로 처음 동방 사회복지회와 ‘셰프와 함께하는 서울자선디너’를 시작할 때는 잘 몰랐지만 어느새 3회차 김동기 셰프님과 함께해서 더 기쁩 니다. 본회를 방문할 때마다 항상 나눔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힘을 얻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푸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은 음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행복을 얻는것 같아요. 다양하고 새로운 재료로 만든 음식을 사 람들이 맛있게 먹고, 음식을 먹는 그 순간이 행복하길 바라는 것 이 푸드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으로서의 ‘정성’이자 ‘사랑’을 전하 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저도 그랬지만 많은 지인들이 자원봉사나 기부처럼 좋은 일을 하고 싶지만 기회가 없거나 방 법을 알지못해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상황을 많이 봤어요. 일 상생활 속에서 매일 먹는 ‘식사’를 통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가장 쉬운 착한 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다행히도 흔 쾌히 동참해주신 셰프님들과 기업을 통해 함께 나눔을 실천하 게 되었지요.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기부하도 하는 작은 나비효 과 같은 일이 점점 커지면 행복을 더 많이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함께 할 수 있어서 나눔이 즐겁고, 나눔 때문에 아이 들과도 만날 수 있었으니 저에게는 너무나 큰 기쁨이예요. <동방가족>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따듯한 마음을 오래도록 함께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 요. 마음을 전하면 또 다가오는 마음도 있을거예요. 서로의 마음 을 주고 받으며 커져가는 미소를 같이 느끼고 싶어요. 각자가 갖고 있는 재능과 역량은 다르지만 항상 요리하는 일, 맛 있게 즐기며 먹는 일이 합쳐져 착한 일을 하는 곳에 전달하는 것 에 더욱 더 많은 의지를 함께 하고 싶어요. 먹고! 마시고! 기부하고! 함께하는 새로운 기부릴레이에 함께해 주세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즐거운 나눔을 실천하시는 테이스티코리아 김유경 대표님과 셰프님들, 레스토랑 직원분들, 이벤트 참여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에게 전달할 사랑을 모집하는 사람,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에서도 사랑스럽고 행복한 순간을 나눌줄
먹고, 마시고, 기부하고 좋은 재료와 좋은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테이스티 코리아 김유경 대표 인터뷰 1 (왼쪽부터) 오스테리아 주연 김동기 대표와 테이스티코리아 김유경 대표 1
운영하고 계신 회사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희는 외식 전문 컨설팅과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중인 스타 트업입니다. 현재 자영업 및 프랜차이즈 콘셉트 기획 및 컨설팅
과 프리미엄 돼지고기 전문점 <육시리>, 전기구이통닭과 생맥
주 전문 <광역시맥주8220>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에 동방아동재활원의 아이들을 위해 고기를
통 크게 기부해 주셨는데요. 기부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외식업계 다양한 전문가 분들과 만나는 네트워킹을 통해 우연
히 좋은 인연이 닿아 동방사회복지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외식
업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도 제공하고, 기부
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희도 작게나마 함께해 다양
한 사람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나눔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뷰를 빌어 <테이스티코리아> 김유경 대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나눔활동을 시작하게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지
스타트업인만큼 그 누구보다 20대를 파이팅 넘치게 살아온 것 같
습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또 열심히 임해왔는데 몇가지 놓친게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중 하나가 나눔이었습니다. 다른건 열심히
했는데 나누었던 기억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피하
지만 없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 나눔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
고 할수 있는 범위 안에서 열심히 해봐야 겠다는 결심이 들었습
니다. 사업에 임하는 좋은 에너지충전의 연장선이랄까요?
마지막으로
헤아리려 노력했습니다. 어떤
것인 지에 대한... 그래서 더욱 그 나눔이 귀하고 감사하고 또 값진 것 을 알게 되더라구요. 나눔이야말로 우리들을
생각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나눔과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저 역시 어딘 가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가까운 사이부터 다양한 분들까지 나눔 을 받는 수용자의 역할로 지내왔기 때문입니다. 꼭 물질적인 것 만이 아닌 걱정과 조언, 공감 등 제가 받았던 모든 것이 나눔이 였습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선심으로 건네는 것을 무작정 받기 보다는 그 마음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 은 연결고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많은 분들로부터 받았 으니 이제 제가 나눠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초밀도 사랑으로 동방아동재활원에 후원하는 고기전문점 | 육시리 김원빈 대표 인터뷰 | ▲ 동방아동재활원 아이들을 위해 직접 고기를 굽는 육시리 김원빈 대표와 직원 고기전문점 육시리는 매월 평택동방복지타운 내에 위치 한 동방아동재활원과 야곱의 집 아이들에게 고기와 정기적 인 바비큐파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3 22 인터뷰 Ⅲ - 행복한 동행자 육시리 김원빈 대표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실천하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이며 뛰어난 재능을 가진 그녀들 '엄마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주)두산, 미혼양육모자립지원
홀로 경제활동과 양육을 하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이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주)두산 임
직원들이 모은 기금을 (재)바보의나눔을 통해 지원 받아 2018년 사업을
1 안정적 자립을 위한 동기부여, 자립환경조성
- 원데이클래스 강사육성, 리프레쉬 체험활동 등
2 자립을 위한 세부계획지원
- 자아탐색, 직업동기화, 건강한 진로의사결정을
위한 1:1커리어코칭 등
3 취업역량강화 ‘Working mom’
- 개인별 맞춤형 취업교육지원, 교육보조비 지원
▼ 엄마의미래
수행했고 그 결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사례공모 최우수 상을 시상한 이서경 씨의 사례를 샌
드아트로 표현해 더욱 눈길을 끌었으며 편견으로 인해 출산 후 취업을 유
지할 수 없었던 수상자의 경험에 많은 미혼양육모가 공감했습니다 동방
사회복지회는 2019년에도 ‘엄마의 미래’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양
육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미혼양육모를 적극 지원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모든 여성의 성공은 다른 여성의 성공을 돕습니다 당찬 엄마들의 내일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20대 초반에 난소난종 기형 종으로 제왕절개를 해서 오른쪽 난소와 혹을 제거하고 기형 종으로 배에 물이 차서 콜라병 1.2리터 양 만큼 물을 빼는 수술을 한 후, 저는 단 한 번도 엄 마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준비 없던 저에게
찾아온 생명, 저는 그렇게 2015년 미혼모가 되었습니다.
아이를 임신하고 입덧이 심해서 근무하던 직장에서 권고사
직으로 퇴사 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며 일자리를 찾았지
만 배가 더욱 불러왔고 제가 어떤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어
떤 업무를 해왔는지 보다 왜 미혼모가 됐는지 사람들은 궁금
해 했습니다. 저는 말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
지만 제 불안한 마음과 상황이 뱃속 아기에게도 전해졌는지 스트레스로 10달 동안 양수가 샜고 아기가 위험해 질 수 있
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꼼짝없이 누워 지내다 아기를 출산 했고, 아기가 백일이 지났을 무렵 회사에 사무직으로 입사했습니
다. 아기가 눈에 밟히고 걱정이 앞섰지만 적어도 제가 힘들
면 아기를 저 대신 돌봐 주시는 어머니가 계셨고 같은 동네
에 언니도 살아 가족의 도움으로 일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긴급생계비 지원도 받았지만 언제 끊길지 모르는
지원금을 기다리는 것 보다,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수급비용
을 신청해 막연히 기다리는 것 보다, 제가 일하면 더 많은 돈
을 벌 수 있는 안정감에 일하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회사 이
사님께서 제 사정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저는 눈치 보지 않
고 당당한 싱글맘으로 배려를 받으며 일했고, 퇴근시간에 정
확히 퇴근도 하고 아기가 아플 때는 조금 지각도 했습니다.
그렇게 회사의 배려덕분에 안정적으로 생활했고 저도 건강
한 마음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아기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 주었습니다. 그리고 2년 후 2017년 계약이 종료 됐습니다. 재계약이 당연히 될 거라 생각했던 제게는 너무 큰 고민이었 습니다. 제 나이 36살 적지 않은 나이었고, 다른 사무직에 입
25 24 후기 - 엄마의 미래 결과보고회
결과보고회
2019 엄마의 미래
2018 엄마의미래 최우수 사례 이 서 경
결과보고회 회의
사하기에 경력이 많은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느 회사에 서도 미혼모인 저를 반겨주지 않았습니다. 다시 실업 급여를 받으며 지내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 케어 문제 때문에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강사 일에 도전해 보고 싶 었고 양초공예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현재 저는 양 초공예지도사로 출강을 하고 플리마켓 등에 참가해 캔들이 나 디퓨저를 판매합니다. 일정하지 않지만 기업출강을 하게 되면서 더 많은 아이템과 2시간동안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봉사활동이 아닌 제가 받은 싱글맘 강사의 자립기회의 감사 함을 기업에 나눠드리고 싶어 동방사회복지회 ‘엄마의 미래’ 자립지원을 신청 했습니다. 석고 방향제 지도사 과정은 석 고, 에센셜오일, 물, 올리브 리퀴드, 몰드 4가지만으로 전기 사용 없이 수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캔들은 굳히 는 시간이 오래 걸려 후 작업이 필요했지만 석고 방향제는 후 작업이 필요 없고 바로 포장까지 할 수 있는 완성도가 높 고 손재주가 필요로 하지 않는 레시피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공방이 없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출강 때마다 전기 사용에 필요한 많은 도구들을 챙기는 것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쉽지 않았는데 석고방향제 지도사 과정 을 통해 더 쉽지만 퀄리티 있는 수업을 디자인 할 수 있게 되 었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과 모든 것이 180도 달라진 제 삶이 원망스러 운 적도, 먹고 사는 게 걱정 되 밤에 잠 못 이루던 날도 있었 지만 당당히 강사로 일하면서 적은 수입이지만 행복하게 살 게 됐습니다. 아직 완벽한 자립은 아니고 끈임 없이 강사활 동을 하기 일 할 곳을 알고보고 있고 또 마켓에서 높은 판매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저앉고 싶던 순간에 내리막이 아닌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고 계획 할 수 있게 지지대 역할을 해준 ‘엄마의 미래’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하며 안정된 자립을 하기 위해 즐겁게 일 하겠습니다. 말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당당한 싱글맘 강사
ESWS NEWS
동방사회복지회
롯데e커머스, 입양대기아동들과 함께 가을운동회
10월24일 상암월드컵공원
서대문시니어클럽 개소
11월 13일 동방사회복지회 서대문시니어클럽 개소 식이 진행되었다. 어르신 일자리 확충을 위해 개소 하게 된 시니어클럽은 만 60세 이상 구민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이다.
11월 28일 행복재테크 카페 회원 27분이 방문하여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서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는 아기들을 위한 분유 전달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17년 ‘위탁가정 코코몽 가을 나들이’ 지원에 이어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기들을 돌보며 눈을 맞추 고, 한 땀 한 땀 정성 어린 TWOGATHER캠페인
포르쉐클럽코리아 기금전달식
12월 1일 포르쉐클럽코리아 연말 자선바자회 ‘Porsche Club Korea Year-end Party’ 모금행사를 통해 수익 금 2,000만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
받았다.
기부금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2019년돌잔치
지원 및 특수 분유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본회 프로그램실에서 2018년 서대문구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인식개선 캠페인 ‘싱글맘, 싱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미 혼양육모 인식개선을 주제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웹툰 공모전은 총 22명의 신청 받아, 내부심
사 후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투표를 거쳐 총 3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호랑이보다 무서운 편 견’(김은빈), 우수상은 ‘상추꽃’(김종수), 장려상에는
‘연잎을 감싸고 태어난 아이’(김규리)가 선정되었다.
아기돌보미봉사활 동을 진행했다.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 기부금 전달
12월 4일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FGI)에서 미혼양
육모 자립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과
미혼양육모 공동생활가정 새롱이새남이집에서
생활하는 양육모에게 디자이너 의류를 전달했다.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는 미혼양육모의 경제적 자
립을 위해 2012년 카페이스턴 차량 지원을 시작으
로 카페 운영과 직업훈련,인턴 실습 등 양육모가 안
정적인 경제활동을 이룰 수 있도록 미혼양육모 자립 지원사업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
한화호텔&리조트(주) 임직원과 함께 하는 원데이클래스 봉사활동 12월 14일과 21일 2주에 걸쳐 한화호텔&리조트 ㈜ 임직원이 싱글맘의 경제적자립과 싱글맘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을 위해 핸드메이드 원데이 향초 클래
스를 함께 했다. ‘꽃보다 아름다운 엄마’는 미혼양육 모의 취업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싱글맘이 직접 ‘원데이 클래 스’를 열어 소통할 수 있게 지원한다. 행복재테크
한국휴렛팩커드(유)사회공헌위원회 기부금 전달
12월 21일 한국휴렛팩커드 유한회사 임직원들로 구 성된 채리티 동호회(김성민 회장) 기부금
27 26
후원 및 봉사활동
손수건 만들기를 진행했다.
분유
내 평화의 공원에서 동방 사회복지회(회장
본부의
연계해 입양 대기아동
운동회를
180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운동회로 입양 대기아동과 위탁모 100여명과
e커머스 샤롯데
인비트윈 C&B 사업부 기금전달 및 봉사활동 11월 30일 인비트윈 C&B 사업부 임직원 14명이 영 유아 양육 지원 기부금 전달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 행했다. 2014년 12월에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 끝전 모금으로 기부금을 전해 준 인비 트윈은 기부금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함께 참여하 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었다.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 리턴맘 바리스타 봉사활동 11월 23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리턴맘 바리스 타 50여
고
아기들이 1년간 먹을 수 있는 분유 2,500개 를 전달하고 아기와
싱글웃어요 웹툰공모전 시상식 10월
글
김진숙)는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
‘샤롯데 봉사단’과
가 을
진행했다. 총
롯데 쇼핑
봉사단 70명이 함께하였다.
명이 방문해 위탁가정에서 입양을 기다리
있는
위탁가정 어머니를 위한 선물상 자 제작 및 동방영아일시보호소
싱글맘
29일
웃어주세요’
2019 Vol. 144
진행되었다. 2016년
맞이한 한국휴렛팩커드 유한회사 채리티 동호회 기부금은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기초 양육비로 사용했다. 금호석유화학(주) 임직원 기금전달식 12월 21일 금호석유화학㈜(회장 박찬구) 임직원 끝 전&정액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07년 금호석 유화학㈜ 여직원회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보호 아동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전해 주는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스마일게이트 ‘사랑의 기부데이’기부금 전달 1월 17일 스마일게이트 메카포트(대표 권혁빈) 직 원들이 지난해 연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된 ‘테일즈런너 게임 사랑의 기부데이 이 벤트'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전달하고 입양을 기다리 는 아기들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생활하 는 동방영아일시보호소 청소봉사활동을 위해 방문 했다.
전달식이
첫 인연이 되어 올해로 3회째를
동서식품과 함께하는 미혼양육모 응원상자
만들기 봉사
1월 22일 동서식품(주) 임직원 30여 명이 미혼양육 모 100가정이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있는 ‘응원 상
만들기’ 봉사를 진행했다. 2015년 입양을 기다리
는 아기들의 생애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 돌잔치 기부로 본 회와의 인연을 맺어온 동서식품(주)는 이
날 미혼양육모 응원 상자 만들기 봉사활동뿐만 아니
라 TWOGATHER 캠페인 아기 손수건 만들기도 함
께 제작했다.
한화생명(주)‘엄마,소녀를깨우다’사업 1억 원 지원
1월 30일 한화생명㈜ 사회공헌사업 지정법인으로 선정되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싱글맘 의 생활 터전에서 미혼양육모의 건강하고 안정된 경 제 활동 자립을 위한 ’엄마, 소녀를 깨우다’ 지원금 1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 ‘엄마, 소녀를 깨우다’는 싱글맘이 지원시설을 벗어나 가정에서 독서 활동과 자조 모임을 통한 자립동기강화와 원활한 경제 네트 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악놀이한마당
한솔교육희망재단 희망박스 전달
1월 31일 서울외국인학교(총감 Colm Flanagan / Seoul Foreign School) 직원과 학부모회에서 동방 평택복지타운 내 야곱의집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5년부터 So Good Project, 동방가족
친선축구대회 등 매년 아동들을
동행하는 서울외국인학교 직원과 학부모회, 학생들
에게 감사드린다.
2월 13일 한솔교육희망재단(이사장 변재용)이 새해 를 맞아 미혼양육모가정, 새로운 가정을 기다리는 아기들의 피부건강을 위해 천연 스킨케어제품으로 구성된 ‘핀덴 희망박스’ 300세트를 전달했다.
동방아동재활원
㈜엠케이그린에너지산업 노후 가구 교체 후원
행사 12월 14일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부대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기념공연이 열렸다. 3년째 이어진 험프 리부대 3-2항공대대 지원으로 미8군 밴드 공연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해 많은 아이들의 산타가 되 어주었다.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시간으로 학생들 과 미군이 함께 어울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12월3일 ㈜엠케이그린에너지산업의 지원으로 노후 된 붙박이장, 수납장을 교체하였다. 10년 이상 묵은 먼지와 숨어있던 곰팡이를 제거하 고 새로운 가구를 설치해 상쾌하고 깨끗한 환경이 되었다.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과 안전을 위해 후원 한 ㈜엠케이그린에너지산업 한만길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
야곱의 집
동방재활근로복지관
평택서부발전본부「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일자리 창출」업무제휴협약체결
2월 11일. 동방평택복지타운에서 평택서부발전본
겨우내 실내에서만 활동하다가 오랜만의 외출에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평택 국제로타리클럽 관계
자와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시는 (유)돌코리아에 감 사를 드린다.
부 및 평택시, 평택복지재단 등 6개의 상호 협력 기관 인사들을 초대하여 업무 협약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평택서부발전본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세차장 2개와 카페를 개소하여 사회적 약자 가 지속적으로 경제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차별없는 고용과,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
29 28 새로운 통학차량 기념행사 12월 3일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교를 책 임질 새로운 통학차량의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행사 가 있었다. 새로운 차량의 안과 밖 이곳저곳을 둘러 보며 행사에 참석한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통학 차량의 안녕과 무사고를 바라는 진심어린 마음을 전 했다. 주한미군 캠프
크리스마스
험프리부대와 함께한
자
서울외국인학교 후원금 전달
잊지 않고 사랑으로
NEWS 2019 Vol. 144
ESWS
1월 9일 동방학교 대강당에서 농악놀이 한마당이 열 렸다. 좌중을 압도하는 꽹과리 소리를 시작으로, 장 구, 북, 소고 등 다양한 우리의 전통 악기들이 흥을 올렸다. 특히, 버나돌리기, 무등놀이 등 화려한 농악 놀이를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농악이 즐겁고 우리 전 통의 문화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공연이었다. 동방학교 동방평택복지타운 (유)돌코리아 지원 눈썰매장 나들이 1월 22일 (유)돌코리아에서 지원하는 생태체험 일 환으로 상록리조트 눈썰매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 다.
으로 올바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T&G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11월 8일 KT&G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대문구 내 9개 유관기 관과 지역아동센터가 참석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 한 김장김치를 준비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 은 시간이었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연희동바르게살기위원회 짜장면 나눔행사 12월 19일 연희동 바르게 살기 위원회(이재복 위원 장 외 8명)에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짜장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신선한 재료와 조리도구를 직접 챙겨와 짜장면 100명분을 제공하 였다. 짜장면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간의 정과 따뜻 한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2019년「독립생활 청년의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위한 Gate-Way
서대문해벗누리
지역정신장애인의 삶과 자립실천 워크북 출판
서대문해벗누리 회원들과 사회복지사가 공동 집필 하여 (누구나 누리는 햇빛처럼, 햇빛투게더 –지역정 신장애인의 삶과 자립 실천 워크북)을 출간하였다.
어느 성공신화 못지않게 자신의 삶을 일구어 나가는
자립한 회원들의 이야기, 그 진한 향기를 담고 있다.
진행되
‘누구나
햇빛처럼’을 주제로 한 해를 돌 아보는 영상상영과 후원자 감사행사, 합창, 댄스 공 연, 수기나눔, 레크레이션, 이벤트로 2018년을 돌아 보며 햇빛처럼 따뜻함을 함께 누리는 시간이 되 었다.
문화체험활동 – 우선전각뮤지엄 방문
1월 10일 우선전각뮤지엄으로 문화체험활동을 다녀
왔다. 이날 아동들은 박물관을 견학하면서 우석 선생 님의 전각작품 등을 감상하고, 전각의 의미에 대해 알아본 후 아동들이 직접 나만의 도장을 새겨보는 체 험을 하였다. 도장을 새기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들은 후 스스로 새기고 싶은 도장을 종이에 디자인하고 돌 에 새겨 나만의 도장을 완성하며 성취감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다.
동방어린이집
2018년 사업 성과보고회
12월 14일 서대문해벗누리 사업계획 및 성과보고회 가 진행되었습니다. 4개의 클럽하우스 스탠다드 주 제토론과부서사업의 정량, 정성평가를 통해 각 부서 의 주요사업을 평가하고 새로운 2019년을 계획하였 다. 특별히 부서별 성과 나눔과 함께 웰니스 활동나
눔과 수기발표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웰니스 실천을 서로 지지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소방안전체험활동
서대문소방서 방문
1월 14일 서대문 소방서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다녀왔다. 119에 올바르게 신고 전화하기, 소화기
사용 시뮬레이션, 화재대피체험, 심폐소생술, 소방
차와 구급차 내부 관찰하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아동들에게 119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심어주
고, 아이들의 소방관이란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
소시켰으며 화재가 났을 시 대피상황을 익히며 유익 한 시간을 보냈다.
가을소풍 임진각 평화의 교원 10월12일 파주 임진각 평화의 공원에 방문하여 동방 어린이집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자연의 환경을 몸 과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안전하게 뛰어 놀 곳이 부족한 유아들에게 신나게 뛸 수 있는 장소가 되었고, 가을의 맑은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다.
열매반 졸업발표회
1월 18일 동방어린이집에서 의젓하게 자라난 열매 반 어린이들의 졸업발표회가 있었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참석한 부모님들 앞에서 그동안 배웠던 장구 공연과, 율동 및 영어 발표, 컵타 공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모습에 부모님들께서도 커다란 감동으로 눈시울 을 붉히고, 흐뭇한 미소와 박수를 보내며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31 30
NEWS 2019 Vol. 144
ESWS
활 청년들의 자립 생활
서대문독립문을
서대문 지역에 학교와 직 장을 두고 있거나, 서대문 지역에 거주하는
사는 청년이라면 누구라도 참여 가능하고, 혼자
며 겪는 생활의 어려움과 지역 안에서 느끼는 외로움 에 대하여 복지관이 함께 해 지역의 청년들이 경제 적, 정서적 어려움과 정보의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년 스마트폰 역기능 예방 교육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스마트폰 역기능 예방 교육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이 2월 한 달 동안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일상생활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스마트 폰을 과사용·과의존 없이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바른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연희노인여가복지시설 2018 서대문구 어르신 여가문화 페스티벌 진행 10월 24일 서대문구 노인여가복지시설협의체가 주 최하고,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가 지원 한 2018 서대문 어르신 여가문화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이 번 행사는 16개 기관이 참여 하였으며, 식전공연, 각 기관의 발표회, 시상 및 행운권 추첨, 건강부스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었고, 본 센터의 오카리나반이 참여 하여 아름다운 연주를 하였다. 어르신이 그동안 갈 고 닦은 실력을 뽐낼수 있는 기회였으며, 발표회를 통해 어르신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유 익한 시간이었다. 2018년 송년감사의 날 11월 22일 서대문해벗누리 송년감사의 날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2019년 독립생
역량 강화를 위한 gate-way
진행한다.
혼자
지내
었다.
누리는
열매반 파자마파티 1월
넘어가는 오후 5시, 파자마 를 입은 열매반 어린이들이 어린이집으로 들어온다! 졸업을 앞둔 열매반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 파자마 파티가 열렸다. 레드카펫 위 파자마패션쇼와 신나는 댄스파티, 영화 관람, 부모님들께서 준비해주신 맛있는 음식들로 차 려진 저녁식사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낸 열매반은 마 지막으로 부모님이 보내주신 영상편지를 보며 부모 님의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 졌다.
25일 해가 뉘엿뉘엿
신규
위탁가정 모집 안내
신규 위탁가정이 되시려면 이런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1. 주민등록등본 1부, 가족관계증명서 1부
2. 건강진단서 : 결핵 등 전염성 질환 감염여부와 B형 간염 검사 결과 포함, 가족구성원 전체 대 상 각 1부
3. 범죄경력조회서 : 가정폭력, 성폭력, 정신질환, 아동학대 범죄 경력에 대해 가정 내 만 19세 이
4. 위탁모 증명사진
⃞ 우편 ⃞
후원분야
⃞ 전체사업 ⃞ 미혼양육모 ⃞ 국내아동(입양대기, 학대피해, 장애) ⃞ 해외아동
후원금
정기후원 / 월 ⃞ 10만원 ⃞ 5만원 ⃞ 3만원 ⃞ 1만원 ⃞ 기타( 원)
일시후원 ⃞ 직접수납 ( 원) ⃞ 계좌이체 ( 원)
후원계좌번호 : SC제일은행 300-20-329308 (예금주 : 동방사회복지회)
정기후원방법
⃞ CMS자동이체 예금주 성명 이체일 ⃞ 1일 ⃞ 11일 ⃞ 25일
은행명 계좌번호
예금주 생년월일
✽사업자일경우 사업자번호
⃞ 신용카드 카드주 성명 이체일 ⃞ 5일
유효기간 월 년 카드번호
카드주 생년월일 ✽사업자일경우 사업자번호
우리 아기들이 입양 부모를 만나기 전까지 첫 보금자리가 되어 줄 위탁가정을 모집합니다. 동방사회복지회에서는 2019년부터 활동할 위탁가정을 모집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라며, 주변에 아기를 사랑하시는 분들께도 많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위탁가정 이란?? 입양 대기 중인
아기들이 처음 만나는 가정으로 아이들이
사랑으로 건강하게 아동을 보호해 주는 가정입니다. 문의전화
02-334-3475
동방
부모님의 품으로 갈 때까지
:
상 성인 구성원 전체 대상 각 1부
2매, 가족사진 1매, 집안 내부 사진 3~4매
통장 및 신분증 사본 각 1매 후원자 정보 성명 연락처 생년월일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원하실 경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까지 기입 주소 이메일 소식지/뉴스레터 수령방법
이메일 ⃞ 수신안함
5.
20
신청서
후원방법
위와 같이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하여 금융거래정보 제공 및 수집, 이용에 동의하여 후원을 신청합니다.
년 월 일 성명 (서명)
작성 휴대폰 촬영 후 010-7195-3941 로 사진전송
C M Y CM MY CY CMY K 엔젤스광고 172x237_out.pdf 1 2018-10-23 오후 3:5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