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

'오늘'을 읽으며 '내일'을 만납니다! 한우리 독서논술 추천도서

내 아들과 딸이 부자로 살 수 있을까? 경제 교육전문가, <어린이 경제신문> 박원배 대표의 경제 개념 원리

아기돼지 삼형제가 경제를 알았다면

제 763호 주간 2014년 5월 12일

econoi.com

02) 714-7942

금융감독원, 학교 금융교육 스타트!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청소년

최수현 금감원장은 "학교 금융교육

들에게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을 길러

이 의무화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

주기 위해 전국 411개 초·중·고를 시

같은 계획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금융

범학교로 선정해 본격적인 금융교육

교육을 활성화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에 나섰다.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미

금감원은 지역 간 차이를 없앤다는

래 금융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역

뜻에서 시범학교의 80% 이상을 지방

량을 키워줄 수 있도록 금융권 등 사

에 있는 학교로 선택했다. 이들 학교

회 전반에서 교육기부가 더욱 확대되

에는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에 소속

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화정 기자 media@econoi.com

된 금융교육 강사들이 연간 3~4회에 걸쳐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강의를 하게 된다. 금융교육 네트워크는 주요 금 융회사와 금융관련 단체 등 45개 기 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관의 강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 금융감독원은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를 이용해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 금융교육을 체계적으로 지 원하기 위해 금융관련 단체와 금융

사들은 금감원에서 만든 '금융 표준교

이에 앞서 금감원은 얼마 전 교육

금감원은 지난 2002년부터 학생들

재'와 파워포인트 자료를 이용해 방문

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학교 금

에게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

교육을 실시한다.

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부 활성

해 왔으며, 2010년에는 학년 수준별

감원을 중심으로 청소년금융교육협

금감원에서 만든 표준 교재는 금융

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협

금융교과서를 만들어 금융교육 체계

의회, 한국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

교육 인정교과서로 다양한 실생활 사

약에서 협력기관들은 자유학기제, 초

를 구축했다.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15개

례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초등학생의

등 돌봄교실 등에 금융교육을 적극 실

이 표준안은 소비와 지출, 저축, 투

은행, 4개 증권사와 10개 보험사,

경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으로

시하고, 금감원과 금융기관의 전문 강

자, 보험 등 금융의 여러 분야에 대한

5개의 카드사 등 45개 기관이 참여

구성된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해 흥미

사 천여 명을 지원해 금융교육을 활성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창의적 체

하고 있다.

를 유발하는 게 특징.

화하기로 했다.

험활동과 연계시키도록 구성돼 있다.

INSIDE

기관들로 구성된 교육 협력체제. 금

제14기 어린이 기자단 모집

7

실제 취재활동을 하고 신문에 기사를 쓰는 진짜 기자! <어린이 경제신문>이 <제14기 어린이 경제기자단> 을 모집합니다. 올해부터 창의적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깊이 있는 교육과 취재 활동을 하도록 구성 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줌인

2면

'인종차별', 우리도 문제있다 세계경제사

미국, 위기를 기회로

만 7~ 12세 전 세계 초등학생(100명)

기간 : 2014년 6월 1일 ~ 2015년 5월 31일(만 1년)

취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기사를 쓸 수 있는 학생

내용 : 창의적 체험활동 참가, 취재 활동과 기사 작성(신문 게재), 홈페이지를 통한 미션 참여 등

■ 혜택

5면

7면

시장이 시끌시끌 길거리경제

■ 활동

※ 기존 회원 재신청 가능

미국, 유럽 경제 살리려 적극 지원 동화야 경제야

■ 모집 대상

9면

■ 신청기간과 방법

기자 활동 및 기사에 대한 개별 피드백(첨삭지도)

기간 : 2014년 4월 21일(월) ~ 5월 20일(화)

유료 교육 및 체험활동 참가 자격(프로그램당 3~4만 원)

방법 : 어린이 경제신문 홈페이지

영화와 뮤지컬 시사회, 전시회 참석(연중 총 15회 내외)

합격자 발표 : 5월 23일(금)

연간 2회 이상 무료 경제교육 참가

발대식 : 2014년 5월 31일(토)

유명인 인터뷰와 현장 취재 기회 등

■ 문의 어린이 경제신문 기자단 담당 02-714-7987/ news@econoi.com


SOCIETY

02

높은 학년

2014.5.12~5.18·763호

'인종차별', 우리도 문제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인종차별'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스페인, 미국의

이에 따라,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월드컵 때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메

스포츠계에서 잇따라 관련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1

시지를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축구선수, 인종차별에 '당당'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코너킥을 준비하던 브라질 출신의 다니 아우베스(31·FC바 르셀로나)에게 한 관중이 바나나를 던졌습니다. 바나나는 유색 인종을 원숭이로 비 하하는 뜻. 그러자 아우스베는 바나나를 주워 입으로 가져갔어요. 마구 씹으며 아무 일 없었 다는 듯 경기를 계속했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바나나를 먹은 덕분에 힘을 얻 었고, 팀이 역전승을 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스페인에 온지 11년 됐지만 인종차 별 문제는 변한 게 없다. 웃을 수 밖에…"라며 뼈 있는 말을 했습니다. 구단은 "아우 베스를 끝까지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사건2

NBA 구단주, 인종차별 발언으로 '퇴장'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구단주인 도널드 스털링(80). 그는 이제 미국 농구계에 다시는 발을 들여놓을 수 없게 됐습니다. 최근 자신의 여자 친구가 전 NBA 스타인 매직 존슨과 찍은 사진을 보고 "내 경 기장에 흑인을 데려오지 마라. 공개석상에서 흑인과 함께하지 마라"고 말한 녹음 기록이 발견됐기 때문. 이것이 공개되자 클리퍼스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구단 의 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바닥에 벗어던지며 항의 시위를 했어요. NBA의 아 담 실버 총재는 스털링에게 우리 돈 약 26억 원의 벌금과 함께 NBA 관련 사업장 에 영원히 출입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사건 발생 3일만에 내려진 결정입니다.

▶ 뿌리 깊은 '차별'의 역사 인종차별의 역사는 길다. 그리고 끈질기다.

▶ 미국

▶ 독일

▶ 남아프리카 공화국

민주주의가 가장 발달한 나라라는 자부심이 있다. 그런 만

독일의 히틀러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진 열등감을 극복하기

전체 인구의 16%가 백인. 1948년 이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큼 인종차별에 엄격하다. 하지만 미국의 흑인이 시민의 권

위해 독일 민족인 '게르만족'은 우월하고, 그 외의 민족은 모

'아파르트헤이트(분리)'라는 인종차별 정책을 썼다. 사는 곳,

리를 법적으로 보호받게 된 것은 고작 50년 정도다.

두 열등하다고 주장. 특히 유대인을 악질로 여겨 학살했다.

출입처, 다른 인종 간 결혼 등을 금지한 법이다.

인종차별은 현재진행형 이들 사건이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된 것은 그만큼 인종차별이 뿌리 깊다는 것 을 증명한다. 미국의 야구를 보자. 한 조사에 따르면 2002년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의 72% 는 백인·흑인은 3%에 지나지 않는다. 포수 역시 흑인은 고작 1%로 대부분은 외 야수를 차지하고 있다. 여전히 주목받는 위치는 백인들의 몫이다. 이탈리아 축구대표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는 2012년 다큐멘터리에 서 "누군가 나에게 바나나를 던지면 그를 죽이고 감옥에 가겠다"는 과격한 반응 을 보였을 정도. 한국 선수들도 많은 차별을 받았다. 박찬호(41)는 메이저리그 시 절 자신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상대 투수를 발로 찬 적이 있다. 축구선수인 기 성용은 2010년 경기 당시 상대방 팬들에게 원숭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대한민국, 자유로운가? 미국은 변하고 있다. 흑인의 혈통을 가진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가장 큰 증 거다. 그럼 우리는 어떤가? '단일민족'이라는 말로 타 민족을 여전히 배척하고 있다. 백인우월주의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다문화 정책이 줄줄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 에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 일하러 온 외국인 노동자들의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다. 작은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낮은 급여와 차별이 그 이 유다. 이에 따른 가장 큰 피해자는 국내 기업들이다.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업종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이제 '단일민족'에서 벗어나 '다민족'을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계 외국인'보다 '귀화한 외국인'에게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국계 외국인은 외국인이고, 귀화한 외국인은 우리나라 사람이다. 지화정 기자 media@econoi.com

20


2014.5.12~5.18·763호

SOCIETY

낮은 학년

econoi.com 03

스승의 날 기념식 줄줄이 취소 스승의 날 기념식 32년만에 취소 오는 15일 정부가 주관하는 스승의 날 기념식이 취소됐다.

정치

1982년 '스승의 날'이 지정된 뒤 처음있는 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모범적인 선생님에게 상을 주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세월 호 침몰 사고로 정 총리가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행사 자체를 취소하기로 했다. 한국교원총엽합회와 각 지자체 교총들 역시 "세월호 참사로 모든 국민이 슬픔을 겪는 상황 에서 학생과 교사들 모두 엄숙한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스승의 날 기

하하 용어 하루하나 용어

념식을 잇따라 취소했다.

식품 가격 우르르 인상 과자 가격이 치솟고 있다. 롯데제과의 몽쉘통통 한 상자가 6,000원, 해태제과의 오예스 한 상자는 4,800원. 만 원짜리 한 장으로 과자 두 개도 살 수 없게 됐다. 식품 가격의 인상은 작 년 초부터 시작됐다. 조미료, 장류, 밀가루, 두부, 우유 등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올해 초부터 과자, 음료 값도 껑충 뛰었다. 업계는 재료와 인건비가 올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 택이라고 변명하지만, 재료값이 내려도 이미 오른 가격은 내려갈 줄 모른다. 가격을 올리는 것은 기업 권한이기 때문에 비난할 수만은 없다. 소비자가 그 과자가 비싸다

경제

는 이유로 구입하지 않으면 시장 원리에 따라 가격이 떨어질 것이다. 현명한 소비만이 불합리 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청소년 북토큰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은 책을 읽게 하기 위해 '청소년 북토큰'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북토큰은 전국 서점과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온라 인주문센터(www.kfoba.or.kr/booktoken)에서 책과 바꿀 수 있는 교환권이다. 토큰 한 개 로 북토큰 추천 도서 100종 중 본인이 원하는 한 권의 책과 바꿀 수 있다. 전국의 농어촌과 문화 소외 지역의 초·중학교 독서 동아리 소속 학생 등에게 우선적으로 북토큰을 지원한다. 사용기간은 11월 30일까지. 더불어 7월 초 '2014 청소년 북토큰도서 독 후감대회'를 개최해 청소년 독서 문화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 롤러코스터 '톱 10' CNN은 올해 미국 곳곳에 새로 만들어지는 환상적인 롤러코스터 '톱 10'을 소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판타지랜드에 들어선 롤러코스터 '일곱 난쟁이 광산 열차'는 광산처럼 꾸민 실 내 공간과 숲 속 야외 공간을 열차가 지나가게 해 마치 동화 속으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달에 운행을 시작하는 식스 플래그스 그레이트 아메리카 놀이공원의 '골리앗'은 55m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무시무시한 롤러코스터. 이보다 먼저 문을 연 캔자스 주 워 터파크의 '베루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물 미끄럼틀이다. 17층짜리 빌딩만한 아찔한 높이를

국제

자랑한다. 이 밖에 오하이오 주의 롤러코스터 '밴쉬'와 공중에 12번 붕 뜨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뉴햄프셔 주의 '로어-오-사우루스' 등이 환상적인 롤러코스터로 꼽혔다.

교육


SOCIETY

04

높은 학년

2014.5.12~5.18·763호

미국, 142년 만에 세계 2위로 추락? 전도연 ?

익스플로러

배우 전도연이 제67회 칸 국제영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마이크로

화제의 심사위원이 됐다.

!

소프트(MS)사가 발표한 보안패

지난달 28일 칸 국제영화제 사무

치 'MS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

국은 경쟁 부문 심사위원 9명의 이

안 결함을 해결한 보안 업데이트'

름을 공개했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를 컴퓨터에 꼭 적용하라고 당부

1993년 '피아노'로 황금종려상을

했다.

하하

받은 제인 캠피온 감독. 전도연은

이번에 MS가 발표한 보안패

중국의 유명 감독 지아장커, 미국

치는 외국에서 공격당하면서 새

의 배우 겸 감독 소피아 코폴라 등

롭게 발견한 결함을 보완한 것이

과 함께 심사위원이 됐다.

다. 보안패치의 대상은 MS사의

용어 하루하나 용어

심사위원단은 14∼25일 프랑스

인터넷 익스플로러 6에서 11까지

칸에서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의 경쟁 부문 진출작 18편 가운데 황금종려상을

모든 버전이다. MS는 최근 보안패치 지원을 끝낸 윈도XP 인터넷 익스플로

뽑는다. 우리나라 배우가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이 된 것은 이번이

러에 대해서도 보안패치를 제공했다.

처음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보안패치는 일반적으로 자동 적용된다. 하지만 사용

전도연의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도

자가 자동 업데이트 설정을 막아놓은 경우에는 컴퓨터 '시작'에 들

연 칸영화제 심사위원, 멋지다"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

어간 후 '모든 프로그램', 'Windows Update'를 직접 실행해

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업데이트해야 한다. 인

미국

BGF리테일

미국이 올해 세계 최대 경제대국

편의점 CU가 일본의 편의점 브랜드 '

의 지위를 중국에 내줄 것이란 전

훼미리마트'와의 인연을 완전히 끝낸다.

망이 나왔다. 1872년 영국을 제치

2012년 '훼미리마트'가 사라지고 그

고 세계 1위로 올라선 지 142년 만

자리에 'CU'가 들어섰다. 하지만 자세

이다.

히 보면 구석에 'with FamilyMart'(훼

파이낸셜타임스는 세계은행 국제

미리마트와 함께)라는 문구를 발견할

비교프로그램(ICP)이 발표한 '구매

수 있었을 것이다.

력과 실제 지출로 본 세계 경제'라는

1990년 BGF리테일은 일본의 훼미리

요약 보고서를 바탕으로, 중국의 경

마트 브랜드를 도입했고, 지금도 매달

제규모가 올해 미국을 따라잡아 세

1500만 엔(약 1억5000만 원)의 브랜드

계 최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용료를 내고 있다. 갑자기 바뀐 간판

그러나 이번 ICP의 보고서를 두고 중국이 올해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

에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울 것을 염려해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둔 것. BGF리테

상은 성급한 판단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국가 전체로 보면 중국이 미국을 많이

일은 이달 19일 유가증권에 상장, 일본 훼미리마트에 주던 브랜드 사용료를 중

따라잡았지만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99위(2011년 기준)로

단하고, 간판의 훼미리마트 문구도 모두 없앨 예정이다.

12위인 미국보다 많이 뒤쳐져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은 엄청난 빈부격차

문제는 일본의 훼미리마트가 직접 한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BGF

등 각종 사회 문제가 많아 모두가 인정하는 1등이 되려면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리테일 관계자는 "일본 훼미리마트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면 큰 문제

는 의견이다.

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


HISTORY

2014.5.12~5.18·763호

econoi.com 05

미국, 유럽 경제 살리려 적극 지원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서유럽 국가들이 동유럽 처럼 공산주의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어. 그래서 이들 국가의 경제 회복을 돕는 계획을 마련했지. 그게 바로 '마 셜플랜'이야. 마셜플랜으로 서유럽 경제 살리기

1952년 중반까지 약 120억 달러 이상

20세기 초 세계 최강의 자리를 미국

을 지원해 서유럽 국가의 산업을 일으

에 넘겨준 유럽의 경제는 두 번에 걸친

키고 무역을 늘렸어. 미국의 지원에 힘

세계대전으로 엉망이 됐어. 제2차 세

입어 서유럽 국가들은 높은 수준의 경

계대전 이후 세계의 중심은 미국과 소

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화학·기계·

련으로 바뀌었고, 이들을 축으로 하는

철강 등의 산업 분야가 빠르게 회복됐

자본주의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가 대

지. 원조금 사용계획을 함께 제출하기

립했어.

위해 만들었던 유럽경제협력위원회는

을 되살리는데 한 몫했지. 그 중에서도

리가 흘린 땀의 결실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유럽경제협력기구(OEEC)로 발

서독은 '라인 강의 기적'이라고 불릴 정

(중간 생략) 저는 건강하고 경쟁력 있

전했어.

도로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

는 산업을 통해서만 우리가 번영할 수

미국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유럽 국가들 중에 동유럽처럼 소련의 영향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으로 황폐해진 서유럽 국가들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계획인 '마셜플랜'은 서유럽의 경제 성장 뿐 아니라 미국 경제에도 큰 이익을 가져왔다.

을 받아 공산화되는 나라가 생기게 될

마셜플랜은 서유럽의 경제를 되살리

어. 1952년 320억 달러였던 서독의 국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것을 걱정했지. 특히 서독이 동독처럼

기 위한 조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미

내 생산 규모는 1962년 890억 달러가

이것은 자유로운 기업가들이 우리나

공산주의를 받아들이는 것을 가장 두

국에도 이익이 됐어. 원조를 받은 나라

됐어. 이는 자유시장경제의 힘을 믿고

라 기업의 운명을 이끌어나갈 때에만

려워했어.

는 원조액의 약 70%를 미국의 농산물

실천에 옮긴 경제장관 루트비히 에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

1947년 미국 국무장관이던 조지 마

과 생산설비를 사들이는데 사용했기

하르트의 탁월한 지도력 덕분이었지.

습니다."

셜은 유럽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적

때문에 미국의 수출시장이 확대돼 미

독일 국민들이 '경제 기적의 아버지'로

서독의 경제발전은 그냥 주어진 기적

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발표했어. 이에

국 경제는 역사상 유래 없는 호황을 누

부르는 그는 기업인들의 모임에서 이

이 아니라 정부와 국민이 하나 되어 노

따라 1947년 7월 유럽경제협력위원회

리게 됐지.

런 말을 했어.

력한 결과란다.

"사람들은 우리가 이룩한 성과를 기

(CEEC)에 참가한 16개국의 대표들은 미국에 유럽경제재건안을 제출했고,

서독이 이룬 라인 강의 기적

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미국 의회는 이를 기초로 한 유럽 부

마셜플랜은 서유럽 국가들의 물가와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것

석혜원 메트로은행 서울지점장

흥계획(마셜플랜)을 승인했지. 미국은

환율을 안정시키고 시장에 대한 믿음

은 우리가 쏟았던 노력의 결과이며 우

marianneseok@lycos.co.kr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Ludwig Wilhelm Erhard] 1897-1977 독일 바이에른 주 뉘른베르크 출생. 1949년 독일연방공화국

한 것은 아니다. 그의 정책은 이른바 '사회적 시장경제'. 자유경제 체제

(서독)이 수립된 후 초대 경제장관을 맡아 독일의 전후 경제 회

의 운영 과정에서 무질서나 불공정한 일이 발생하면 정부가 나서서 질

복에 큰 역할을 했다.

서를 바로 잡았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뒤 독일의 경제상황은 아주 참담했

에르하르트는 통화개혁도 단행했다. 나치시대에 쓰던 '라이히스마르

다. 주요 도시가 심하게 파괴되고 많은 국민들은 심한 영양실조

크'를 없애고 새로운 화폐인 '도이치 마르크'(DM)를 만들었다. 새 화폐

를 앓고 있었다. 나치가 전쟁에 쓸 목적으로 돈을 마구 찍어내는

가 유통되자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를 믿지 못했던 사람들

바람에 극심한 인플레이션도 발생했다. 암시장과 물물교환이 성

은 새로 나온 돈을 벌기위해 앞 다투어 시장에 상품을 내놓았다. 시장

행했고, 커피나 담배 등이 돈 대신 화폐로 사용됐다.

이 효율성을 되찾은 것이다.

에르하르트는 취임하자마자 시장경제 제도를 도입했다. 물자

이후 서독은 이른바 '라인 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제성장을 이룩했

가 부족하고 혼란한 상황에서 국가가 경제를 통제하기보다 시장

다. 독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10년 동안 두 배 이상 뛰었다. 전쟁으로

경제 질서의 효율성을 믿어야 한다고 확신했기 때문.

황폐해진 서독에게 에르하르트는 한 마디로 '기적'과 같은 리더였다.

그렇다고 에르하르트가 완전한 형태의 자유경쟁 체제를 도입

윤주희 기자 news@econoi.com


ECONOMY

06

한 마디에 두 가지 뜻

? 2014.5.12~5.18·763호

체험

하하

!

용어 하루 하나 용어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보리음료 맥콜의 신화를 부르짖으며 밤하늘을 날고 있는 탤 뜻과 '맛있는 보리음료'라는 뜻이다. 여섯 자의 짧은 글이지만 이 광고에서 하고자 하는 말을

런트 주원 씨. 보리 무사는 보리봉을 들고 콜라를 물리치느라

정신이 없다. 요즘 자주 볼 수 있는 맥콜 광고는 이 카피로 마 다 담고 있다. 이 같은 글을 광고에서 '카피'라고 한다. 이 무리된다. "전설을 맛보리". 여기에는 두 가지 뜻이 들어있다.

번 '광고 속으로'에서는 최근 부쩍 늘어난 '두 가지 뜻을 가

한 때 전설처럼 큰 인기를 끌었던 '맥콜의 맛을 보게 됐다'는 진 카피'를 만나보자.

1 2 3 4 5 6 7

법과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자기의 책임을 소홀히 하는 것을 나타낸다.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하다는 반성의 소리가 높다. 니트족(NEET)

SK텔레콤 "잘! 생겼다" 다. 광고 효과에서 최고라는 전문조사 기관의 발표가 있는가 하면 다른

의지도 없는 청년층을 말한다. 취업

쪽에서는 "최근 광고 가운데 최악"이라며 '광고 중지 서명운동'을 벌이는

을 포기하는 청년 실업자들이 늘어

사람들도 있다.

나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심각한 문

SK텔레콤은 최근 모든 광고에서 "잘생겼다"라는 카피를 사용하고 있

전지현, 이정재 씨가 부르짖기 시작한 이 말은 뭐가 잘 생겼다는 건지 이해가 안가는 게 사실이다. '잘 생겼다'는 말은 형체가 있어야 하지만 이 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은 이동통신 서비스. 그러다 보니 카피가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 하지만 '잘 생겼다'를 글자로 표현한 것을 보면 얘기가 달라 진다. '잘! 생겼다'. 느낌표 하나로 '잘났다'는 뜻에서 '잘 태어났다'는 뜻 이 된다. 최근 이 회사가 '잘! 생겼다'고 외치는 내용은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을 찾아가기만 하면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 즉, '잘! 생겼다'는 '좋은 이 벤트 도입했다'는 뜻이다.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고, 일할

제가 되고 있다.

나르시시즘(Narcissism) 정신분석학에서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 그리 스 신화 중 호수에 비친 자기 모습을 사랑한 나르키소스(Narcissos)라는 미소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브레인스토밍

두뇌(Brain)에 폭풍(Storming)이 몰 아치듯 특정한 문제나 주제에 대하

서울우유협동조합 '잘난체다' SK텔레콤의 '잘생겼다'의 '영향'(?)을 받은 광고가 나왔다. 서울우유 '체다치즈' 광고. 새 모델로 '잘난 소지섭'을 선택했다. 광고에서 소지섭은 '나만의 색깔, 나만의 향기, 나만의 맛'을 강조한다. 그러다 "잘난체다"라고 외친다. 소지섭과 체다치즈가 특별한 색 깔, 향기, 맛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광고에서 소지섭은 잘난 체한다. '잘난체다'는 '잘 난 체한다'는 뜻이다. 두 번째 나오는 카피는 '잘난 체다'로 '잘난'과 '체다'를 띄어 쓰고 있 다. '잘났다' '좋다'는 뜻이다.

체다치즈 잉글랜드의 남서부인 서 머싯의 체더마을에서 탄생 한 수분이 적은 치즈. 일찍

여 즉각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는 회의방식. 아이디어를 찾아 내는 방법의 하나이다. 그린라이트

부터 해외로 나간 영국인들

본래 야구 경기에서 주자 스스로

에 의해 세계 각지로 퍼졌고

도루를 판단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

보통명사처럼 쓰인다.

는 말. 최근에는 상대방이 나에게 호 감이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하는 신 호로 자주 사용된다.

맥도날드 '닭같이 먹자'

맥도날드가 최근 새 상품을 개발해 판매에 나섰다. '맥윙'이다. 맥윙은 맥도날드 닭날개란 뜻. 이 상품의 카피를 보자. '바삭한 닭날개의 맛. 닭날개 맥윙 탄생. 맥윙 8조각 구매 시 맥너겟 4 조각 무료'. 그리고 마지막 문구가 눈길을 잡아끈다. "닭같이 먹자!" 여러 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 말이다. 우선 '닭을 같이 먹자'는 뜻이다. '맥윙'뿐 아니라 맥도날드의 여러 상품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카피다. 가족이, 친구들이, 회사원들이 함께 닭을 먹자는 말이니 닭고기를 파는

메가 딜(mega deal) '초대형 거래'라는 의미로 규모가 큰 기업들의 인수·합병을 말한다. 세 계 최대 제약업체 화이자가 2위 업 체를 인수하면서 올해 벌써 14건의 메가 딜이 발표됐다. 트라우마

업체로서는 멋진 문구가 아닐 수 없다. 다른 의미도 떠오른다. '닭처럼 먹자'는 말. 닭이 먹이를 정하면 부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뜻. 교

로 콕콕 찍어 먹듯이 여러 닭고기 판매 업체 가운데 '맥도날드'를, 여러

통사고, 자연재해, 전쟁 등 충격적인

가지 닭 상품 가운데 '맥윙'을 콕 찍어서 선택하라는 맥도날드의 바람이

경험을 한 후 꿈이나 기억으로 사건

드러나 있다.

을 반복적으로 재경험하거나 불안 박원배 기자 one2@econoi.com

증상을 보이는 것.

20


STORYTELLING

2014.5.12~5.18·763호

낮은 학년

econoi.com 07

시장이 시끌시끌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방에서 TV로 상품을 소개하면 전화

여기는 세계의 모든 시장이 모여

나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고 택배로

자기가 최고라고 자랑하는 '시장 자

배달해 주는 편리한 시장이야. 요즘

기자랑 대회'가 열리고 있는 현장입

내 인기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시장들

있지. 너무 많이 소비하도록 해서 욕

의 자기자랑을 잘 듣고 어떤 시장이

을 좀 먹는 게 흠이지만."

최고라고 생각하는지 판단해 보시 기 바랍니다. 말씀드리는 순간, 첫

깎아주고 정도 주는 전통시장

번째 선수가 등장합니다. 우와, 무

네, 시장자랑이 더욱 치열해지고

대가 화려합니다. 먼저 자기소개를

있습니다. 마지막 선수가 등장하는

부탁드립니다.

데, 나이가 좀 있네요.

화려한 백화점 "따로 소개가 필요할까? 나 백화 점이야. 최고급이지. 건물은 멋지

널찍 대형마트

차가 많아지면서 나를 찾는 사람들

"그래, 나 전통시장이야. 나는 너

두 번째 선수가 등장합니다. 그런

이 늘어났어. 이제 시장나라의 리더

희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이 땅

는 바로 나야!"

에서 살아왔어. 시장의 터줏대감이

데 저게 뭐죠? 저 선수는 뭘 잔뜩 짊 어지고 있네요.

자 살아있는 역사이며, 서민들의 행

고, 덩치가 커. 겉만 멋진 게 아니야.

"난 묶음으로 파는 것을 좋아해.

내 친구들은 대부분 몸값이 비싸. 값

그래서 대형마트야. 아직도 나를 '할

비싼 보석, 수백만 원짜리 명품가

인마트'라고 하는데, 사실 무조건 싸

방, 최고급 소재로 만든 패션… 얘들

게 팔지는 않아. 대량의 물건을 팔기

"이제 그만~! 다 좋은데, 너희를

주 좋아해. 특히 요즘 문화행사를 많

이 모두 내 친구야.

때문에 '대형마트'라고 불러. 요즘엔

만나려면 밖으로 나가야 해. 길은 밀

이 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어.

더 주지 않으면 안 팔려.

리고, 자동차 기름 값은 비싸고. 난

나는 감히 선언한다. 깎아주지 않는

나는 주로 대도시의 중심에 살아.

엄마들의 사랑 듬뿍, 홈쇼핑

복의 장이지. 나이가 들어 조용하게

대형마트의 자랑이 길어지자 한

살고 있지만 나 아직 팔팔해. 정 있

선수가 치고 나옵니다.

고, 사람 냄새가 나서 소비자들이 아

변두리 선수들하고는 차원이 다르

난 한꺼번에 많이 팔기 때문에 상

그럴 필요가 없어. 이쯤 되면 내가

시장은 시장도 아니야! 불만 있냐?

지. 가끔 너무 많은 손님들이 몰려

품의 공간이 넓어 편하지. 무엇보다

누군지 알겠지? 안방마님들로부터

그러면 너희도 깎아주던가."

길을 막아 원성을 듣기도 하지만."

좋은 점은 널찍한 주차장이야. 자동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홈쇼핑이야. 안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

시장

시장들이 서로 자기가 최고라고 주장하는 소리가 귀에

도 시장입니다. 야구장에서 판매자는 야구구단이고,

쟁쟁합니다. 시장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곳이에요.

상품은 선수들의 멋진 경기이고, 소비자는 관중이에

그리고 거래를 하죠. 판매자는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

요. 입장료를 내는 순간 선수들이 경기하는 상품(서비

고, 소비자는 돈을 내고 그것을 구입합니다.

스)을 구입한 것이죠.

그러니까 시장은 '판매자와 소비자가 만나 돈을 이용 해 상품을 사고 파는 곳'이에요. 그렇다면 동화에 나오는 곳만 시장일까요? 문구점은 어떤가요? 주말에 가족들이 자주 가는 놀이동산이나 야구경기장도 시장인가요? 그 래요. 문구점도 시장이고, 놀이동산도 시장이며, 야구장

그러고 보면 우리 주변에는 시장이 정말 많아요. 식 당, 병원, 약국… 여러분은 이런 시장 가운데 어떤 것을 가장 좋아하 세요? 저요? 저는 벼룩시장을 가장 좋아해요.

박원배 기자 one2@econoi.com


EDUCATION

08

2014.5.12~5.18·763호

데메테르의 지혜로운 선택 ①

경제교육은 미리 해도 좋다 우리나라 엄마들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수준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경제교육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

미국 국가경제교육위원회에서 만

조기교육, 조기유학, 선행학습… 이게 당연한 나라다. 그런데 아직 거부감을 느끼는

유대인들의 독특한 경제교육에

든 교재를 보면 초등학교 1학년 첫

대해서는 이미 우리 신문에서 여러

수업 주제가 '금융생활이란 무엇인

차례 다룬 바 있다.

가?'이다.

분야가 있다. '경제'다. 오히려 "돈 신경 쓰지 말고 공부나 해"라고 말하며 돈과 교육을 별개로 생각하는 경

그런데 저자는 경제교육을 강조

이 교육은 "백만장자가 되려면 어

하는 것은 유대인만이 아니라고

떻게 해야 하는가?"로부터 시작된

이제는 바꿔야 한다. 돈 벌어 저축만 해서 살기는 힘든 세상이 됐다. 경제도 일찍부터

말한다. 서방 선진국가들의 모임

다. 저축과 투자, 자산관리 방법 등

가르쳐야 한다. "어떻게 가르쳐? 학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데…"

인 OECD 회원국들은 대부분 어

을 이미 어렸을 때부터 접해서 평생

라고 말하는 어머니들을 위해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쓴 책 <데메테르의 지혜로운 선택>

렸을 때부터 경제교육을 생활화하

동안 경제적 어려움 없이 살 수 있

을 추천한다. 이 책에서 자녀 경제교육의 답을 찾아보자.

고 있다.

는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다.

향이 강하다. 부모세대들이 돈 없이 어렵게 살았던 어린 시절을 트라우마로 여겨 이를 되물림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지금의 아이들을 경제문맹자로 만들고 있다.

데메테르의 지혜로운 선택

◆ 경제교육 당장 실천하자

'데메테르'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땅의

1. 온 가족이 경제와 "친해지길 바라"

여신이자 곡물과 풍요의 여신. '모성의 화

2. 자녀에게 만화로 된 경제서 건네기

신'이라고도 불린다.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3. 부모부터 경제 신문 읽는 습관 들이기

낳은 딸 '페르세포네'가 저승의 신 '하데스'

4. 경제와 금융 관련한 쉬운 책부터 읽기 시작!

에게 납치됐을 때, 데메테르는 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과정에서 강한 의지와 모성을 보여줬다. 저자는 데메테르의 이런 굳센

나무가 모이면 숲이 되고, 한 사람

쳐 바른 경제관을 길러주는 것이 요

의지와 열정이 마치 자녀 교육에 힘을 쏟

한 사람이 모이면 국가가 된다. 나무

점이다. 모든 관념은 하루아침에 완

는 우리나라의 엄마들과 닮았다고 보았다.

하나하나가 건강하면 숲도 건강해지

성되는 것이 아니다. 조기 경제교육

엄마의 지혜로운 선택이 아이의 미래를

고, 개인 하나하나가 경제를 잘 알면

이 필요한 것은 이런 이유다.

나라 경제가 튼튼해진다.

▶이 코너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님의

결정한다. 경제적 풍요 속에서 오는 자유 를 통해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가르치

경제교육은 돈을 잘 버는 방법을

는 것이 바로 '데메테르의 지혜로운 선택'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시장의 흐름

이다.

을 읽는 법과, 돈 관리 방법을 가르

함께 사는 사회

<데메테르의 지혜로운 선택>을 중심으 로 격주 연재합니다. 지화정 기자 media@econoi.com

쉘 위 워크? 빅워크

따뜻한 햇볕, 포근한 바람, 달짝지근한 꽃향기가 가득 한 봄. 봄은 참 걷기 좋은 계절이야.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장애 때문에 걷는 행복을 누리

데 쓰지. 그런데 어떻게 걷는 것이 돈으로 바뀔까? 그 답은 기 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있어.

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어. 우리가 걸으면 이 친구들에게

우리가 걸어서 모은 가상의 기부금만큼을 SBS나 네

의족이나 휠체어를 선물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 걷기만

이버, 이화여자대학교 등 여러 기업과 학교에서 '후원

하면 기부가 되는 '빅워크(big walk)' 이야기야.

금'이란 이름으로 대신 내주는 거지. 이런 걸 기업의

빅워크는 사람의 '걷는 활동'을 기부로 연결한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이야. 일종의 만보기라고 생각하면 돼. 걸을 때 빅워크를 켜두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CRS(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라고 불러. 기업이 자신이 속한 사회의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을 뜻하지.

이 우리가 걸은 걸음을 측정해 10m에 1원씩 기부금을

그동안 기부는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랐다면 이제 '

적립해 줘. 그리고 일정액의 기부금이 모이면 걸을 수

빅워크'를 켜보자. 우리가 매일 걷는 평범한 걸음걸음이

없는 아이들의 수술비나 의족, 특수 휠체어 등을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큰 걸음으로 바뀌는 즐거운 경험

을 할 수 있을 거야. 윤주희 기자 news@econoi.com

20


ECONOMY

2014.5.12~5.18·763호

econoi.com 09

세계의 전통시장 ③

미국, 위기를 기회로!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와 슈퍼마켓의 등장으로 미국의 전통시장은 침체 기를 맞았다. 이 위기에서 미국 전통시장들의 선택은 대형마트와 경쟁하 기보다 '특별함'을 파는 것. 철저한 품질 관리와 기발한 판매 전략으로 전 통시장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만들었다. 월마트, 코스트코 같은 대형마 트 사이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미국 전통시장의 비결을 만나보자. LA 길모어 파머스 마켓

를 이어 장사하는 가게가 많다. '벤넷

길모어 파머스 마켓이 처음 생겨난

아이스크림'처럼 50년이 넘는 역사를

것은 1930년대 대공황 시절. 땅 주인

가진 가게들은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

인 아서 프리몬트 길모어가 지역의 농

극한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대형 유통업체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연 간 천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유명 관광지가 됐다.

부들에게 50센트의 자릿세를 받고 과 일이나 채소를 팔게 해 준 것이 시초

보스턴 퀸시마켓

다. 길모어 파머스 마켓이 대형마트들

1826년에 만들어진 로마양식의 2층

렸다. 다양한 지역 음식을 파는 먹거리

판을 깔고 소비자와 직거래를 한 것이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두

건축물로 당시 시장이던 '조시아 퀸시'

코너와 특색 있는 갤러리, 골동품 가게

그 유래다.

가지.

를 기념하기 위해 지었다. 19세기부터

를 끌어들여 지역 문화와 예술이 흐르

한때 슈퍼마켓의 등장으로 상인들이

첫째는 엄격한 친환경 상품을 판매하

식재료와 음식, 기념품 등 여러 가지

는 복합적인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결

떠나기도 했으나 시애틀 시가 임대료

는 것이다. 따로 '마켓 매니저'란 전담

상품을 파는 종합시장이었으나, 1980

과는 대성공. 100년이 넘은 고풍스러

를 낮춰주며 시장을 지켰다. 상인들 역

인력을 두고 상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

년대부터 인근에 대형 유통업체들이

운 외관과 색다른 상점들의 조화는 한

시 '생선쇼'란 독특한 행사를 펼치며 시

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안전한 먹을거

들어서면서 가격 경쟁에 뒤져 소비자

해 평균 100만 명을 퀸시마켓으로 끌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금

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호

들의 외면을 받았다.

어들이고 있다.

도 손님이 생선을 주문하면 상인들은

황을 누리고 있다.

퀸시마켓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

생선을 이리저리 던져 주고받으며 재

둘째는 미국의 전형적인 시골장터를

해 '페스티벌 마켓플레이스'라는 개념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재현하고 있다는 것. 1930~40년대 분

을 도입했다. 이것은 지역 주민들이 즐

1907년 8월 개장했다. 미국에서 가

이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시애틀

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장의 모습은 미

길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지역상

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파이크 플레

여행자의 필수코스. 한해 천만 명 이상

국인의 삶과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여

품을 판매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퀸

이스'라는 이름은 시장이 자리 잡은 도

이 다녀가는 유명 관광지가 됐다.

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다. 특히 대

시마켓은 기존의 재래시장 형태를 버

로에서 따왔다. 이곳에서 어부들이 좌

시사

경제

우리나라는 얼마나 잘사나요?

윤주희 기자 news@econoi.com

국내총생산 GDP

어떤 사람이 부자인지 가난한지는 그 사람의 소득

마에 소비되었는지 살펴보면 돼요. 여기에는 사과나

을 보고 알 수 있어요. 나라의 경제도 마찬가지에요.

자동차와 같은 물건부터 영화, 미용실, 병원비 같은 것

한 나라의 경제가 얼마나 부유한지는 그 나라 국민들

들도 모두 포함됩니다.

의 총소득을 보고 알 수 있어요.

미있는 말로 분위기를 돋운다.

전의 국내총생산으로 계산되었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은 1조억 달러가 조금 더 넘어요. 이 돈을 우리나라 인구수로 나누면

우리나라에서 직장을 얻어 일을 하는 미국인의 소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약 2만 3천 달러

재미있게도, 이 국내총소득은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

득은 미국의 GDP에 포함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세계에서 33

보다 돈을 얼마나 썼느냐로 계산해요. 사람들이 쓰는

GDP는 국적에 상관없이 어느 나라에서 일을 하느냐

위로 잘 산다고 해요. 그러나 GDP는 그 나라의

돈은 결국 다른 사람의 소득이 되기 때문이에요. 자신

에 따라 계산합니다. 미국인이라 해도 우리나라에서

국민의 생활이 얼마나 풍요로운지를 보여주지

한테 있는 만 원으로 시장에 가서 장을 보면, 그 만 원

일을 해서 얻은 소득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에 해

만, 사람들의 행복감을 나타내지는 못해요. 돈

은 결국 시장 아주머니의 소득이 되는 거예요. 올해의

당하는 거예요. 또, 그 해에 만든 물건만 계산합니다.

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자신이 얼

우리나라 국내총소득을 알고 싶다면, 이번 년도에 우

예를 들어 사람들이 몇 년 전에 만들어진 중고차를 사

마나 행복한지를 생각해보길 바래요!

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모든 물건과 서비스가 모두 얼

고팔아도 이것은 GDP에 넣지 않습니다. 이미 몇 년

선혜진 인턴기자(서울 광양고) kalen7321@naver.com


ECONOMY

10

제13화 중국집

2014.5.12~5.18·763호

만리성이 문 닫은 진짜 이유(1)

지난 이야기 미션에서 이긴 경영 이는 인센티브로 '신 경자 고수'님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미션 시작! 경영이와 미래 는 만리성이 있던 건 물의 관리소장님께 찾아가 폐업의 이유 를 묻는데…

1

2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7가지 원리(사유재산, 교환, 경쟁, 자본시장, 통화정책, 세 율, 자유무역)를 21개의 미션 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 성한 초등 고학년 대상의 경 제 교양 만화.

게임보다 재미있는 만화 시장경제 7법칙 이경윤 지음/ 스튜디오 청비 (각색) 그림/ 에프 케이아이미디어(FKI미 디어)/ 9800원

3

4

<다음 편에 계속>

20


SCIENCE

2014.5.12~5.18·763호

econoi.com 11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알쏭달쏭 궁금증을 풀어 나가요

로마 멸망 이유가

그림을 보고 실험을 따라하다 보면 탐구력 쑥쑥!

납 중독?!

사고력 쑥쑥!

일부 역사학자들은 고대 로마의 납 파이프를 분석한 결과 '납 중독'으로 전투력이 약화돼 멸망했다고 주장한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대 로마는 아주 큰 제국이었어요. 이탈리아에서 시작해 지금의 그리스, 터키,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 섬 등 유럽과 북아프리카 일부 가 모두 로마 땅이었습니다. 천여 년을 이어온 거대한 제국은 여러 민족들의 위협과 내부 갈등으로 망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일부 역사학자들은 로마 가 멸망한 원인은 따로 있다고 끊임없이 주장해 왔죠. 바로 ' 납 중독'입니다. 로마인들은 집에 납으로 만든 상수도 파이프를 연결해 물을 공급받아 마셨고, 납으로 만든 잔, 솥, 그릇 등을 사용했습니 다. 포도주 대신 산화된 납을 마시기도 했어요. 대부분 귀족 들이 많이 사용했어요. 납에는 독성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입 니다. 처음에 변비가 나타나고 배가 부풀어 오릅니다. 그러다 배가 아프고, 불면증, 두통 등이 나타나지요.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큰 통증이 발생하며, 신경계로 가면 신체가 마비되고, 정신 이상 등의 증세가 나타나 일상생활에 무리가 옵니다. 로마시대 사람들은 이런 납의 위험성을 몰랐어요. 대략 4세 기 말에서 5세기 초에 발견된 로마인들의 시체에서 뼈를 분 석해보니 납이 정상치의 80배에 달했고, 아이들의 경우에는 더 심했습니다. 최근 고고학자와 과학자들이 고대 로마의 항 구도시였던 포르투스 항구와 테베레 강 하류에서 파낸 고대 의 납 파이프 침전물 분석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어요. 그 당시 다른 지역의 우물물보다 많게는 100배 이상의 납이 나온 겁니다. 당시 전쟁에 참여하는 계층은 대부분 귀족이었어요. 귀족들 은 특별히 납에 더 많이 노출됐어요. 납 중독을 로마 멸망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역사학자들은 납 중독으로 인한 전투력 약화가 그 이유라고 보고 있어요. 물론 그것을 절대적인 원 인으로 보기 어렵다는 학자들도 많아요. 여러분은 로마가 왜 멸망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출판사 : (주)계림북스 / 도서문의 02)7079-913 / 홈페이지 www.kyelimbook.com

지화정 기자 media@econoi.com


STUDY

12

2014.5.12~5.18·763호

以心傳心 이심전심

자전거 타자!

써:

쿄코:

ヨシオ,今日,一緒に 自転車 乗らない?/ 요시오, 오늘 같이 자전거 안 탈래?

[요시오, 쿄-, 잇쇼니 지텐샤 노라나이?]

[고멘, 모- 데키나이요.]

쿄코:

え,どうして?/ 어, 왜?

[에, 도-시테?]

마음 :

전할 :

마음 :

풀이 마음에서 마음으로 서로 뜻이 통함. 문자나 언어 없이 남을 깨닫게 한다는 말.

요시오: ごめん、もう できないよ。/ 미안, 이젠 못 해.

유래

자 어린이기

취재 기 '전등록'은 석가 이후 여러 고승들의 법어(法語-불 송(宋)나라 시대의

요시오: 一昨日、家の 前に 自?車を 置いたら、/ 그저께 집 앞에 자전거를 뒀는데,

[오토토이, 이에노 마에니 지텐샤오 오이타라,]

いつの間にか 誰かが 持ち去ったんだ。/ 어느새 누군가가 가지고 갔어.

[이츠노마니카 다레카가 모치삿탄다.]

쿄코:

あら、残念だわ。/ 어머, 안됐구나.

[아라, 잔넨다와.]

교에 관한 글)를 기록한 책이다. 여기에 보면 석가가 제자인 가섭에게 말 이나 글이 아니라 '이심전심'의 방법으로 불교의 진리를 전했다는 이야기 가 나온다. 이에 대해 송나라 중이었던 보제의 '오등회원'에는 다음과 같 이 적혀 있다. 어느 날 석가는 제자들을 영취산에 모아놓고 설법을 하였다. 그때 하 늘에서 꽃비가 내렸다. 석가는 손가락으로 연꽃 한 송이를 말없이 집어 들고 약간 비틀어 보였다. 제자들은 석가의 그 행동을 알 수 없었다. 그

요시오: 悔しいけど、しょうがないね。/ 억울하지만 할 수 없지.

러나 가섭만이 그 뜻을 깨닫고 빙그레 웃었다. 그제야 석가도 빙그레 웃

[쿠야시-케도, 쇼-가나이네.]

으며 가섭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에게는 인간이 원래 갖추고 있는 마음

今更 泥棒を 捕まえる ことも できないし。/ 이제 와서 도둑을 잡을 수도 없고.

의 덕과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이 있다. 그리고 언어나 경전

[이마사라 도로보-오 츠카마에루 코토모 데키나이시.]

에 따르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전하는 오묘한 진리가 있다(不立文字 敎 外別傳-불립문자 교외별전). 이것을 너에게 주겠다." 이렇게 하여 불교의

自転車[지텐샤]: 자전거

いつの間にか[이츠노마니카]: 어느새

一昨日[오토토이]: 그저께

誰か[다레카]: 누군가

置く[오쿠]: 두다

持ち去る[모치사루]: (멋대로) 가지고 가다

残念[잔넨]: 유감스러움

しょうがない[쇼-가나이]: 어쩔 수 없다

한 데서 유래한다. 불교의 심오한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말로 오늘의 '텔

悔しい[쿠야시-]: 억울하다

泥棒[도로보-]: 도둑

레파시'와 비슷한 것이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서로 마음이 잘 전해질 때

이진욱 객원기자(가톨릭대 동아시아 언어문화학부/ljw4702@naver.com)

진수는 가섭에게 전해졌다.

'이심전심'이라는 말은 말이나 글이 아닌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했다고

사용한다.

뉴스와 숨은 그림 찾기 보스턴의 퀸시마켓에는 다양한 지역 음식을 파는 먹거리 코너 와 특색 있는 갤러리, 골동품 가게가 가득하다. 특히 100년이 넘은 고풍스러운 외관과 최신식 상점들의 조화가 주는 색다른 매력에 한해 평균 100만 명 이상이 퀸시마켓을 찾고 있다. 763호 정답 : 765호(2014.5.26~)

7 6 1 호 정 답

★숨은 그림 - 바늘, 삼각자, 8분음표, 연필, 야구공

일러스트 : 유인

★숨은 그림 - 바늘, 8분음표, 삼각자, 연필, 야구공

20


CAREER

2014.5.12~5.18·763호

econoi.com 13

프로그램 진행자 아나운서 아나운서는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다. 지식과 미모를 겸비했다는 이미지 가 큰 이유를 차지한다. 단순히 뉴스만 전달했던 역할에서 스포츠 경기나 리포터, 방송MC 등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것도 인기가 많아진 이유다. 언어능력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아나운서가 하는 일 방송 모니터링 아나운서는 일반 직장인과 마찬가지로 9시 출근, 6 시 퇴근이다. 하지만 새벽부터 자정이 지날 때까지 방영되는 방송의 특성상 책임을 맡은 프로그램 시간 에 따라 출퇴근 시간이 결정된다. 출근 후 스케줄을 확인하고, 주요 일간지를 꼼꼼히 훑어보며 현재 일 어나는 모든 사건을 파악한다. 동료의 방송모습을 보고 잘못된 점은 조언을 해주고, 잘된 점은 받아들

수만 가지의 다양한 직업 중에서 선별한 100가지 직업! 일상부터 장점과 단점,

이며 훈련하기도 한다.

프로그램 진행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 시간이 3~4시간 앞으로 다가

적절한 학과 선택과 비전 제시까지

오면 프로그램 내용을 파악하고, 진행 연습을 한다.

자세한 설명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뉴스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 수하지 않도록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방송이 끝나

좋은 점 VS 힘든 점

면 내일 방송을 점검하고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좋은 점 사회적으로 인정받아

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 대본을 작성해주는

빠르고 정확한 정보와 공정한 내용을 전달하는

작가가 있지만, 실력 있는 아나운서의 경우 직접 대

언론인으로서 사회에서 인정받는 직업이다.

본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아나운서가 연예인과 같은 인기를 누리 는 경우가 많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도 받을 수 있다. 다른 직업보다 비교적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

힘든 점 시간 스트레스 생방송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생명이다. 시간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 을 수밖에 없다. 얼굴이 알려지기 때문에 사생활을 침해받는 경우도 발생한다.

어떤 능력이 필요할까?

이렇게 준비해요

교양과 지식

▶중·고등학교 일반 고등학교에서 문과를 선

뉴스 진행, 음악 프로그램 DJ, 토크쇼, 다큐멘터

택하는 것이 좋다.

리,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정보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의 모든 현상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 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아야 한다. 폭넓은 독서를 통해 어휘력을 키우는 것은 필수.

신뢰성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 때문에 언제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신뢰 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목소리와 억양, 발음을 조 절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교 인문 계열이나 상경 계열 등의 아나운 서들이 많은 것을 보아 전공은 꼭 언론이나 미디 어 쪽이 아니라도 상관없지만 대학교에서 방송반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졸업 후 공중파 방송국의 경우 1년에 한 번, 9~10월경에 정규직 공개 채용을 한다. 케이블 등 의 유선 방송국은 필요할 때 해당 홈페이지나 방송 에 채용 광고를 낸다. 테스트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서류전형, 바른 언어구사력 테스트,

순발력

필기시험, 카메라 테스트 및 실무진 면접 등 4단계

생방송에서 뜻하지 않은 상황이 생겼을 때 잘 넘길

로 구성돼 있다. 방송인이 되기 위한 사설 교육기

수 있는 재치가 필요하다.

관 등에 다니는 경우도 많다.


BOOK

14

2014.5.12~5.18·763호

1113

0810

높은 학년

낮은 학년 우리 아빠는 알 로봇

페트병 온실

남강한 지음·그림/ 책속물고기/ 40쪽/

시그문드 브라우어 지음/ 이경희 옮김/

1만1000원

박민희 그림/ 책속물고기/ 88쪽/ 9500원 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데는 물, 전기 등의

"이건 우리 아빠가 마법으로 만들어준 알 로

자원이 또다시 필요하다. 자원과 비용을 조금 들이면서

봇이야! 우리 아빠, 최고지?" 집에서 장난감을 하나씩 가져와 자랑하기로 한 아이들. 그러나 항상 자랑은 "우리 아빠가 더 멋지지?"로 끝난다. 세상에서 가장

도 쓰레기를 처리하고,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은 없을까? 주인공 저스틴과 친구들은 함께 페트병을 모아 온실을 만든다. 물 이 새지 않고, 투명하며, 쉽게 썩지 않는 페트병의 성질을 이용해 친환경 채소

힘세고, 가장 멋진 우리 아빠. 아이들의 '우리 아빠' 자랑을 통해 세

를 키우기로 한 것이다. 저스틴과 친구들의 온실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과

상에서 제일 특별한 아빠는 바로 우리 아빠임을 가르쳐준다.

환경보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길러보자.

마계대전 문화재의 비밀:

초등 101가지 국어 질문사전

① 눈을 뜬 폭룡 전사

박현숙 외 3인 지음/ 한은옥 그림/ 북멘토/ 348쪽/

김성모 지음·그림/ 주니어김영사/ 200쪽/ 8900원

1만6000원 '왜 사과를 방귀라고 부르면 안 될까?' '뉴스마다 하

마계의 지배자 마테우스는 마계에서 가장 뛰

는 말이 다른 이유는?' '쉬운 말 대신 사자성어를 쓰는

어난 전사들인 마가 6장군을 인간계에 파견, 인 간들의 문화재에 깃들어 있는 수호신들을 없애려 한다. 이에 주인 공 대류는 석굴암에 깃든 수호신의 도움을 받아 마가 6장군을 물 리치기로 하는데…. 만화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의미와 역사를 마 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어른들의 심리는 뭘까?' 초등 국어 전 과정의 핵심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해 엮은, 생동감 넘치는 스 팀(STEAM)형 초등 국어 교양서이다. '말과 글이 가지런한 힘 있는 어린이'를 목표로 생활 속에서 품게 되는 질문 을 국어 과목과 연계해 풀어낸다.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대백과

신고해도 되나요?

탈것공작소 지음/ 전정환, 강주연 그림/

이정아 지음/ 윤지회 그림/ 문학동네/ 124쪽/

주니어골든벨/ 166쪽/ 2만2000원

1만 원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 젤리를 산 헌수. '불량식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탈것'이라는 주제를 이

신고해야 한다'는 어른들의 평소 가르침에 따라 젤리를

용해 분류의 개념을 설명하는 책이다. 자동차 의 경우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로 분류한 뒤 승용차를 다시 세단, RV(레저용 자동차), 쿠페, 컨버터블 등으로 구분하는 식이다. 아 이들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상위개념과 하위개념에 대한 설명 을 생생한 사진과 만화로 표현해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다.

신고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선생님은 헌수에게 칭찬 대신 반성문을 쓰라고 하는데…. 어른들이 일러준 대로 불량식품을 신고했는 데 왜 교감선생님의 눈빛은 따가운 건지,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한 것뿐인데 왜 학교 망신이라는 건지, '진짜 불량'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유머 러스하게 담았다.

가짜렐라, 제발 그만해!

특종! 마법에 걸린 신문(Tabloidology)

서석영 지음/ 박현주 그림/ 바우솔/ 72쪽/ 8500원

크리스 맥마헨 지음/ 박창호 옮김/

예쁜 척과 돈 자랑으로 친구들을 초라하게 만 드는 것은 물론, 뻥까지 심한 나리는 공주병 말 기! 친구들은 몇 번이고 안 놀겠다고 결심하지 만, 그것도 쉽지 않다. 친구란 배신하지 않기로 맹세한 사이기 때 문이다. 그런데 3일간 결석했다 학교에 온 나리가 어쩐지 이상하

마술피리(초록개구리)/ 224쪽/ 9천500원 업랜드 그린 초등학교에서 함께 신문을 만드는 마 틴과 트릭시. 어느 날 트릭시는 마틴의 고지식하고 재 미없는 기사는 버리고,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쓴 자신만의 기사로 몰래 신문을 발행한다. 좋은 신문이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신문'이라고 생각하는 마틴과

다. 친구들과 말도 하지 않고 스스로 외톨이가 된다. 도대체 나리

'독자들이 흥미로워하는 이야기가 많은 신문'이라고 생각하는 트릭시의 대

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립을 통해 언론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려준다.

20


REPORTERS

2014.5.12~5.18·763호

econoi.com 15

내가 만약 동물로 변신할 수 있다면? 가족은 OO이다

영국 아동문학 작가 조앤 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Harry Potter)> 시리즈. 세 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이 책에는 매력적인 인물

▶가족은 내 출발이자 미래이다

이 참 많이 나와요. 그중에는 동물로 변신할 수

가족은 앞으로 내가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하고, 나와 평생 함

있는 마법 '애니마구스'를 구사하는 마법사들도

께할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등장하는데요. 주인공 해리 포터를 믿고 지지

김현수 기자(서울 고일초 5)

해 주는 든든한 후원자인 시리우스 블랙은 검 은색 큰 개로 변신할 수 있고, 마법학교 호그와

▶가족은 생명이다

트의 교감선생님 맥고나걸 교수는 고양이로 변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없으면 그 빈자리가 생각보다 크다.

신해요.

또 한 사람이 아프거나 우울하면 온 가족이 모두 우울해진다.

만약 우리도 동물로 변신할 수 있다면 어떨

윤세경 기자(서울 은로초 4)

까요. 어린이 기자들에게 물어봤어요.

▶가족은 하나다 나는 호랑이로 변신하고 싶다. 호랑이는 동물

내가 만약 동물이 된다면 고슴도치로 변신하겠

지난 독서모임에서 나에게 소중한 다섯 가지를 쓴 후 한

의 왕이라 언제나 늠름하고 멋있다. 호랑이가

다. 왜냐하면 고슴도치는 귀여울 뿐 아니라 적으

가지씩 빼내며 그 이유를 글로 썼다. 그런데 다 빼고 나니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눈을 빛내면서 먹잇감을

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동물이기 때문이

마지막에 가족이 남았다. 생명, 자연, 지구, 친구 그 무엇보

향해 돌진하는데 그 모습이 멋있어서 누구라도

다. 또 텔레비전에서 고슴도치가 나오는 것을 보

다 나에게 소중한 것은 가족이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반할 수밖에 없다. 나도 늘 용맹하고 씩씩한 사

았는데 언제 어디서나 조심하고 신중한 성격을

가족은 하나다.

람으로 살고 싶다. 그래서 나는 호랑이로 변신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고슴도치로 변신하면 좋

하고 싶다.

겠다고 생각했다. 김현수 기자(서울 고일초 5)

박 진 기자(서울 신정초 5)

제가 동물로 변할 수 있다면 독수리로 변신

동물로 변할 수 있다면 새로 변하고 싶어요.

하고 싶어요. 독수리는 새들의 왕이라 리더십

새가 된다면 어디든 내가 가고 싶은 곳은 다 갈

도 있고 힘도 세고 날 수 있는 특별한 능력도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철새는 나

있잖아요.

라와 나라를 마음대로 오가기 때문에 실컷 여행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독수

을 할 수 있잖아요.

리가 되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새를 불러 세월

저도 철새가 되면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외국

호를 번쩍 들어 올리고 물속에 있는 사람들을

을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어서 정말 좋을 것

구하고 싶어요. 가슴이 아파요.

같아요. 백재원 기자(서울 세곡초 5)

윤세경 기자(서울 은로초 4)

'오늘'을 읽으며 '내일'을 만나는 <어린이 경제신문> ● <어린이 경제신문>은 어린이를 위한 세계 첫 경제신문 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경제 교육 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 '줌 인' '길거리경제' 등으로 '경제는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줍니다. ● 엄마가 함께 보며 공부한 뒤 자녀에게 알려주는 신문 입니다. ● 경제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과학 등을 아우르는 폭 넓은 기사와 인터뷰, 리더십, 논술 등 어린이들의

백재원 기자(서울 세곡초 5)

관심과 흥미를 북돋아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어린이 경제신문>의 홈페이지(www.econoi.com)에서 더욱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구독을 하시면 <어린이 경제신문>에서 진행하는 놀토 프로그램, 각종 캠프 등 경제교육 프로그램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 신청> 홈페이지 www.econoi.com → 구독신청 전화 신청 및 문의 (02)714-7942

·대 표 이 사 : 박원배 ·편 집 국 장 : 박노성 ·기 자 : 지화정·윤주희 ·편집디자인 : 김능용 ·고 객 지 원 : 민연숙 ·연 구 소 장 : 심묘탁 ·인터넷 부장 : 엄승열 ·지 부 : 서울(관악, 노원), 대전, 수원 서산, 대구, 일산, 인천 ·대 표 전 화 : 02-714-7942 ·홈 페 이 지 : www.econoi.com ·팩 스 : 02-714-7990 ·광 고 문 의 : 02-714-7987 ·정 기 구 독 : 연간 7만2천원 ·국 민 은 행 : 009-25-0019-330 ·농 협 : 056-01-118347 ·예 금 주 : ㈜이코노아이 서울 마포구 동교로 23길 105 순선빌딩 2층

1998년 12월 18일 태어나 1999 년 3월 10일 출생신고(등록번호 문화 다 05518)를 했고, 2002년 7월 제호를 바꿈 <어린이 경제신문>은 '0813'(08~13세)들이 읽 을 수 있는 국내 최초ㆍ유 일의 경제신문입니다. 어릴 때 제대로 된 경제교육은 개인은 물론 나라를 위해 서도 꼭 필요하다는 믿음 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신문은 매주 집으로 배달 해 드립니다.


2014 어린이 기자단

확! 달라졌어요

■ 기자단 운영 방식 - 어린이 기자단의 활동은 무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 유료 활동으로는 매월 한 두차례 창의력 중심의 <토요 현장 체험>을 전개합니다 - 교육은 어린이 경제신문 기자, 이코노아이 임직원이 총괄 진행합니다 - 교육 일주일 전까지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하루 체험형입니다 - 멘토 1명에 어린이 기자 8명 이하로 소수 활동하며 보험가입 등 안전성을 추구합니다 - 체험 내용을 기사로 쓰고, 사진 촬영 등 신문 제작에 직접 참여합니다

■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1. 프로그램 개요 - 교육 시간 : 3~7시간 - 개인별 교재, 체험기록장 제공 - 특전 : 4회 이상 신청 시 우대 회원으로 위촉, 취재와 교육 등 우선 활동 기회 제공 - 운영 : 참가자 학년별 팀 구성(8명), 팀별 1명씩 멘토 및 총괄 디렉터 활동, 보험가입

2. 월별 일정과 교육 내용 순서

일자

분야

창의적 체험활동

1

5월 31일

언론

기자단 발대식

2

6월 14일

언론

신문박물관 현장취재

3

6월 28일

사회문화

서울대공원 탐방

4

7월 12일

경제

서울 뚝섬벼룩시장

5

7월 26일

진로직업

키즈앤키즈

6

9월 13일

경제문화

전통시장

7

9월 27일

문화환경

남이섬 탐방

8

10월 11일

역사경제

수원 화성

9

10월 25일

금융투자

10

11월 8일

기업가창업

11

11월 22일

광고

12

12월 26~27일

기자캠프

주요 내용 기자단 발대식과 기본교육 트릭월드 탐방과 기자체험 광화문 신문박물관 견학 현장 취재와 기사작성 대공원 탐방과 미션 수행 현장취재(동물원 관계자 인터뷰 등) 벼룩시장 기업가 체험 사업 체험과 소득 활동 직업체험 나의 진로 설계 경기 양평시장 장날 체험 전통시장 광고 제작 나미나라 공화국에 숨은 창의력과 상상력 찾기 수원 화성 탐방과 왕이 만든 시장 체험

일산 증권박물관과

일산 증권박물관 탐방

호수공원

호수공원 런닝 미션

아산중앙병원

정주영 기념박물관 탐방

정주영기념관

기업, 기업가, 기업가정신 배우기

광고박물관

광고박물관 탐방 광고만들기

서울 또는

1박2일 기자캠프

근교 수련원

현장 체험

교육시간 (교육비) 5시간 (2만 원)

3시간 (2만 원)

6시간 (4만 원)

5시간 (3만 원)

4시간 (3만5천 원)

6시간 (4만 원)

7시간 (8만 원)

5시간 (4만5천 원)

5시간 (3만 원)

3시간 (2만 원)

4시간 (3만 원)

1박2일 (15만 원)

■ 문의 02-714-7987 news@econoi.com

www.econoi.com


어린이 경제신문 763호  

http://www.econoi.com

Advertisement
Read more
Read more
Similar to
Popular now
Just for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