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070, 콜로라도 타임즈 March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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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 덴버 방문 일정 안내

“통일 한국! 선진한국! 콜로라도 한인들의 역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4월 12일부

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덴버를 방문

한다.

다음은 이낙연 전 총리의 방문일

정이다..

[콜로라도 한인동포 특별강연

및 간담회]

▶주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를 향한 현실적, 실용적 접근’ , ‘콜

로라도 한인들의 의견 수렴 및 동포

들의 역할 모색’

▶일시: 4월 13일(목) 오후 5시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정기공연 안내]

▶일시: 4월 30일(일) 오후 4시

▶장소: Bethany Lutheran Church (45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age, CO 80113)

▶ 티켓 구매: www.ckchours.org-BUY TICKET

▶문의: (720) 205-1332

▶장소: 세컨홈 커뮤니티(3138 S Parker Rd.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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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

▶주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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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제시’

▶ 일시: 4월 13일(목) 오전

▶ 장소: 덴버 로터리 클럽

[콜로라도 체육회, 일일 찻집 & 후원의 밤 안내]

▶일시: 일일 찻집- 4월 29일(토) 오후 6시 후원의 밤 - 5월 21일(일) 오후 4시

▶장소: 세컨홈 커뮤니티 (3138 S Parker Rd. Aurora, CO 80014)

▶문의: 조직위원장 엄찬용 (303) 261-7716

안내] 고 (故) 맹준호 원로목사

믿음교회 원로 목사님이신 맹준호 목사님이 소천하셨기에

일시: 4월 12일(수) 오전 11시

장소: 믿음장로교회당 1654 S. Dayton St. Aurora CO 80247

문의: 303-96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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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1070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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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카카오톡 아이디: colta2000

페이스북 주소: facebook.com/coloradotimes

전자잡지: issuu.com/colorado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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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하바나 스트리트와 오로라 시스터시티 케이타운, YELP와 협력해 M마트‘한국음식 체험 이벤트’성료

지난 22일 M마트(대표 이주봉)에

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온 하바 나 스트리트와 오로라 시스터시티 케

이타운은 중소기업의 달을 기념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검색 플랫폼인 Yelp

와 협력하여 '한국 음식 체험 이벤트'

를 준비했다. 온 하바나 스트리트 챈

스 호리우치 전무는 본지와의 인터뷰 에서 “하바나길에 있는 비즈니스의

경제 개발 지원 및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M마

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비즈니스업체

들은 물론, 한인비즈니스들도 이에 포 함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검색과 리뷰등을 검색하 는 플랫폼 Yelp에서는 온하바나 스트 리트와 오로라 시스터시티의 지원을

받아 미리 100명의 신청자를 접수받

아 자원봉사들이 M마트의 다양한 한

식과 식료품 등을 구매해 한묶음으로

준비하여 첫그룹 오후 5시부터 6시

30분, 두번째 그룹은 저녁 7시에서 8 시 30분까지 50명씩 총 100명에게 전 달했다.

또한 M마트와 M마트 내에 있는 허 니 베이커리 빵집과 손맛반찬, 아타스 시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빵과 김치전, 초밥등 간식과 바나나우 유를

준비해 곳곳에 배치하여 무료 시식할

수 있는 코너를 운영했다.

이 날 행사에는 Yelp 신청자들뿐

아니라 SNS를 보고 방문한 150여명

의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한국 간식

과 음료, 한국 전통음식등을 맛보고 좋아하는 음식을 쇼핑하며 즐거운 모 습이었다.

이주봉 대표는 “이렇게 지역구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줘 더욱 많은 사람

들에게 한식과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좋은 경

험을 하였고, 조만간 이런 뜻깊은 행

사를 계속 할 예정이다. 앞으로 다음

행사에는 많은 한인 커뮤니티가 동참 하기를 바란다. 더욱 알차게 준비해 한국에 대해 알리는 큰 잔치로 자리매

김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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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방문자들이 M마트에 방문하여 선물도 받고 쇼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 오즈미디어 제공)

왼쪽부터 제니퍼 김 시스터시티 보드멤버, 마이크 호프만 오로라시장, 박준서 노우회 회장, 베키 호건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 위원장, 칼린 쇼브 오로라 국제 자매도시 최고 담당자 (사진 이현진 기자)

4천불 장학금 전달

지난 3월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오로

라 시 마이크 코프만 시장실에서 노우회 재단(회

장 박준서, KSCA Foundation)의 장학금 전달식

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코프만 시장을 비롯하여 박준서

노우회 회장, 칼린 쇼브 오로라 국제 자매도시 최

고 담당자, 베키 호건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 위원

장, 제니퍼 김 시스터시티 보드멤버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올해로 5년째 오로라 국제 자매도시(Aurora Sister Cities International)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노우회 재단은 개인이나 단체에 일정 펀드 및 장 학금을 보조하는 재무단체로서 지난 수 년 동안 다양한 단체들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도 노우회 재단은 오로라 국제 자매도 시를 비롯하여 튀르키예 지진 피해성금, 콜로라도 체육회 꿈나무 장학금과 미주체전 출전후원 등 다 양한 곳에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오로라시 국제 자매도시의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 프로그램(GYL, Global Youth Leaders)은 오 로라시의 미래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이다.

오로라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대한민국 성남시 와의 밀접히 협력해 매년 교환학생을 선출하고 한

국과 일본, 코스타리카 등 다양한 해외 도시들을 방문하는 등 청소년 육성에 힘을 쏟았다.

카를린 쇼브(Karlyn Shorb, Chief Executive

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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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회 재단, 오로라 국제자매도시에

Officer) 오로라 국제 자매도시 최 고담당자는 “지난 코로나 팬데믹으

로 인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에 방문 하는 교류가 없었다. 그동안 지원금

이 많이 모이게 되어 다시 회의를 거

쳐 조만간 프로그램이 완성될 계획 이다. 일정이 나오게 되면 공개적으

로 청소년 지원 모집을 할 계획”이라

고 밝히며 매해 5년째 큰 금액을 전

달하는 노우회 재단에게 감사의 말 을 전했다.

박준서 노우회 재단 회장은 지난

해보다 장학금 액수가 늘어났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재단 관리를)

열심히 아껴가며 살림했다”며 “앞으

로 더욱 열심히 재단 운영을 해서 더 욱 많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 목 표”라고 밝혔다.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은 수 년 전에 한국 판문점에 방문했던 경 험을 공유하며 어느새 한국의 위상

이 높아진 것이 놀랍다며, 아주 아름 다운 나라라고 평했다.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은 시종일 관 화기애애한 환담을 나눈 뒤, 박준 서 회장이 수표 4천불을 코프만 시장 에게 전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 으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이현진 기자>

노우회 재단 장학금을 전달받는 코프만 시장과 박준서 회장 (사진 이현진 기자)

오로라시장실에서 참석자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이현진 기자)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9

팬데믹 유행이 한창인 3년 전, 필자는 취재 요청 을 받아 덴버 공항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덴버 공항에서 한인으로 유일하게 배기지 서비스 회사(수화물 운송 서비스)를 운영하던 김정자 여 사를 처음 만났다. 김정자 여사는 본인을 소개하며, 50여년 전 미국으로 유학을 와 그 당시 생소하던 컴 퓨터 업종에 종사하다 이후에 전국을 다니며 생긴 남다른 안목으로 LA공항에서 15년 동안 수화물 운 송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덴버 국제공항이 신설될 때, 정식으로 입찰 해 덴버공항 내 6개의 수화물 운송 서비스까지 운

영하게 되어 LA와 덴버를 다니며 비즈니스로 바쁜

생활을 했고, 이제 25년의 계약이 끝나며 공항이

전체 리모델링 계획으로 오랫동안 운영하던 비즈 니스를 정리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힘들었지만 여 성으로서 이민자로서 지내온 삶을 공유하여 척박 한 이민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 는 생각에 인터뷰를 요청하였다고 했었다.

그렇게 이어져온 인연으로 지난 22일 수요일 저 녁 본지를 방문한 김정자 여사는 반가운 소식을 전 해왔다.

김정자 여사는 지난 3월 초, 제러드 폴리스 주지 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총 15명의 소수인종 기 업 자문위원 중 임기가 끝난 5명 중 하나로 임명되 었다는 것이었다.

이는 콜로라도 한인 여성으로서는 최초이며, 오 랫동안 소수인종으로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성공 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인정받아 콜로라도 주정부 주지사 직속기관인 ‘소수인종 기업 자문위원(Minority Business Advisory Council)’으로 위촉된 것 이다.

다음은 김정자 여사와의 일문일답이다.

Q) 현재 하는 일은 무엇인가? A)공항사업을 정리 후, 현재는 BB・Q치킨 덴버 점을 운영하고 있다. 원래 매니저가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계약이 끝난 후 직접 남편과 함께 운영 중 이다.

Q) 어떻게 소수민족 자문위원으로 위촉이 되었 나?

나는 LA지역에서 오랫동안 비즈니스를 해왔다. 캘리포니아주는 경제 규모가 전 세계에서 17번째 로 막강한 경제파워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 곳 에서 노인복지국 자문의원으로 15년을 봉사해왔 고, 2020년에 코로나로 인해 사임하게 되었다. 남편

인 김기천 박사도 오랫동안 LA중소기업을 담당하 는 자문의원으로, 소상공인 회장으로서 봉사해왔 다. 은퇴를 할 생각이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BBQ치 킨 덴버점을 열게 되면서 주지사와 만나게 되었다.

그 이후로 주지사의 수행비서가 연락이 와서 소수 민족 기업 자문의원 신청을 하게 되었다.

Q) 소수민족 자문 위원이 하는 일을 간단히 설 명하자면?

A) 15명의 자문의원들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 이다. 콜로라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소수인종 기 업들이 20만개 이상이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아직 자세한 지침이 내려온 건 아니지만, 임명장과 지침서를 받았다.

간략히 말하자면, 콜로라도 소수인종이 운영하 는 기업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을 위한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LA 공항 15년, 콜로라도 공항에서 25년동안 비 즈니스를 하면서 공항 관계자들에게 참 고맙게 생

각했었다. 이렇게 내가 받은 도움과 좋은 경험을 다

른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봉사해왔고, 오랫동안 비 즈니스를 한 경험을 살려 소수인종을 포함한 우리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노력하겠다.

자랑스러운 한인 여성으로서 우먼 비즈니스 리 더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정자 여사, 콜로라도 소수 민족 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이현진 기자>

1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인터뷰]
콜로라도 타임즈에 방문한 김정자 여사와 부군 김기천 박사(사진 이현진 기자)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와 함께 사진을 찍은 김정자 여사 새로 임명된 소수인종 기업 자문위원 5명의 이름 중 한 명 인 Jung Kim이라고 쓰여진 임명장.
비비큐치킨 덴버점 대표 김정자 여사, 콜로라도 주정부에 소수인종 기업 자문 위원으로 임명받아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11

2023년 덴버시 총선거 투표용지는 시장, 시의회, 서기 및 기록관, 감사관 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공직에 대한 경 선으로 구성된다. 유권자는 또한 지역 투표 법안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덴버의 새로운 의회 구역은 다음과 같다. 자신이 속하게 될 선거구에 대해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다. www. denvergov.org

다음은 덴버시 총선거에 대한 투표 방법, 투표 장소 등에 대한 정보이다.

날짜]

▶3월 13일(월): 투표용지 우편 발 송 시작

▶3월 27일(월): 투표용지를 우편 으로 반송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유권 자 등록을 하고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날, 다른 모든 투 표 센터는 개장

▶4월 4일(화): 투표 마감일/선거일

▶4월 12일(수): 군인 및 해외 유권 자 및 부재자 마감

[등록

확인]

▶유권자 등록: 자신의 이름, 주소 및 소속 정당 등의 최신 정보를 입력 한다.https://www.coloradosos.gov/ voter/pages/pub/home.xhtml

[투표용지 추적]

▶BallotTrax에 가입: 자신에게 투 표용지가 전달되는 시기, 투표용지가 접수 및 개표 수락된 시기를 포함하 여 투표에 대한 이메일 또는 문자 알 림을 받도록 설정한다.https://denver. ballottrax.net/voter/

[투표용지 확인]

▶ 유권자로서 결정을 내리기위 해 투표법안과 후보자 웹사이트를 통 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www. sites. omniballot.us/08031/app/home

[투표 계획]

▶집에서

최신 거주지 등록을 기준으로 마 지막 투표일(선거일) 22일 전까지 우 편으로 투표용지를 자동으로 받게 된 다. 투표용지를 작성하면 우편으로 반 송하거나 도시 전역에 위치한 24시간 투표용지 반납함에 반납할 수 있다. 만 일 새 투표지가 필요한 경우, 커브사 이드 투표지 픽업 서비스를 이용 하거 나 투표 센터를 방문하여 교체할 수 있 다. 전달 가능한 투표 용지는 요청할 수도 있다.

주의: 투표용지는 2023년 4월 4일 선거일 오후 7시까지 Denver Elections Division에 도착해야 한다. 투표 용지를 우편으로 반송하기로 선택한

경우 늦어도 3월 27일까지 반송해야 한다.

▶직접

직접 투표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덴버 전역에 투표 센터가 있다. 기다리 지 않으려면 일찍 투표할 계획을 세우 는 것이 좋겠다.

주의:유권자는 2023년 4월 4일 선 거일 오후 7시까지 투표하기 위해 줄 을 서야 한다.

[투표소

찾기]

▶주소를 입력하고 투표함과 투표

센터를 찾는다. 가장 가까운 위치 목록

을 보려면 지도 오른쪽에 있는 "목록"

을 선택한다.https://www.denvergov.

org/Maps/map/electionservices

<윤성희 기자>

1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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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하는 세컨홈의 귀한 마음은 캘리포

니아에도 전해졌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Kahuna Chair 에

서 덴버에 있는 세컨홈에 최신모델 마사지 체어 3대

를 도네이션 했다는 소식이다.

덴버에는 아직 지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컨홈

어덜트 데이케어에 도네이션을 결정한데는 세컨

홈의 어르신들을 위하는 마음이 카후나 마사지체

어의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경영철학과 뜻이 통

했다고 본다

카후나 마사지 체어는 캘리포니아 뿐 아니라 전 미

주 마사지 체어 판매 1위 브랜드로써 사람을 존중하

는 남다른 철학을 바탕으로 건립된 회사이다

마사지 체어가 생소하신 어르신들은 어린아이 같

이 좋아하셨고 잠깐 마사지를 받았는데도 다리와

어깨가 시원하다고 좋아하시면서 마사지체어를 도 네이션 해주신 카후나 마사지 최고라고 손하트를 날리셨고, 복 많이 받으시라며 맘껏 신남을 표현하 셨다.

또한 세컨홈은 콜로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건물을 오픈하여 돌아오는 4/13일 이낙연 총리의 간담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후 콜로라도 체육회 후원의 밤 행사등을 후원하고 있다.

세컨홈 하닌 오마르 대표는 "모든 콜로라도 지역 사회에 문을 열어두고 있으니 많은 문의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항상 즐겁고 새로운 기획으로 호평받는 세컨

홈 커뮤니티는 오는 4월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칸쿤 여행을 간다. 세컨홈의 가입이나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 사항은 이전과 같이 720-316-6672, 또는 케어

기버 번호 720-607-5608으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세컨홈 커뮤니티>

“카후나체어”는AJXDistributionInc.와Kahuna Worldwide의 공식 브랜드명이다. 1997년 마사지 체어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마사지 체어의 핵심 부품유통을시작으로설립되었다.

지속적인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 서비스 및AS의중요성또한최우선이라는경영철학에집 중한결과2015년“KAHUNACHAIR®”브랜드런칭 이가능하였다.

오랜경험을바탕으로쌓아온노하우를통해빠른 성장을이루며6년만에각종분야에서마사지체어 업계최초라는타이틀을보유하고지속하고있다. <기사제공세컨홈커뮤니티>

1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세컨홈 커뮤니티, 전 미주 마사지 체어 판매 1위브랜드 ‘카후나 마사지 체어’기증받아
최신
모델 3대 통 큰 기증 …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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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미래를 바꾸는 소중한 한표

시장, 시의원, TOPS 연장 등 4월 4일 선거에 동참하세요!

세는 보조금과 개인 기부까지 합해 연 간 약 1,200만 달러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 자금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발 위기에 처한 토지 보호

-야생 동물 서식지 보호

-산불 위험 예방

-지역 공원 및 야외 활동 공간 유지

-수질을 보호하는 토지 보존

탑스란? (TOPS Trails, Open Space, and Parks)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에서 0.1%($10

당 1¢) 판매세를 통해 산책로, 야외 활

동 공간 및 공원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유권자들

은 오는 4월 4일 새로운 시장과 시

의원을 선출하고 TOPS 세금을 연

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시장 경선에서 승리하려면

후보자는 50%이상의 득표율을 얻

어야 하는데 만일 지지율이 50%를

넘지 못하면 최다 득표자 2명이 5

월 16일 2차 결선투표의 결과에 따

라 당선이 확정된다. 지역선거 관

련 유권자 정보는 https://coloradosprings.gov/voterinfo에서 확인 가능하며, 후보자 캠페인 정보는 https://coloradosprings.gov/cityclerk/page/information-candidates-and-campaigns를 통해 확

인할 수 있다.

또한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회

는 지난 1월 10일 만장일치로 승인

TOPS 연장을 4월 투표에 회부하

기로 승인했었다. 따라서 이번 선

거결과에 따라 연장여부가 결정된

다. 현재 TOPS 판매세 프로그램은

2025년에 만료될 예정이다. 이번

투표가 통과되면 산책로와 야외

활동, 트레일 및 공원 개발 및 유지

관리에 대해 동일한 용도로 프로

그램에 대한 변경 사항을 구성하

지 않고, 세금 인상 없이 2025년부

터 2045년 12월 31일까지 20년 동

안 연장하게 된다.

<윤성희 기자>

세금 프로그램이다. TOPS는 1997년 4

월 처음으로 승인된 이후, 2003년에 갱

신되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유권자들에 의해

승인된 TOPS의 지나온 성과는 방대했

다. 1997년부터 7,500에이커 이상의 야

외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67개의 공원

을 건설 또는 개선했으며, 53마일 이상

의 트레일을 건설했다. TOPS가 성공적

인 판매세 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자

다른 많은 콜로라도 도시들도 공공 부

문과 민간 부문 간의 파트너십을 장려, 육성 및 촉진하기 위해 자체적인 TOPS

프로그램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같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판매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민들의 삶의 질 보호

TOPS 자금은 TOPS 실무 위원회의 감독 하에 공원, 레크리에이션 및 문화 서비스 부서에서 관리한다. 이 위원회 는 예산, 구매 및 프로젝트를 모니터링 하도록 임명된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민 으로만 구성되며, 그들은 TOPS 기금이 유권자들이 의도한 대로 사용되고 있는 지 자금의 출처와 용도를 확인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장 존 서더스 (John Suthers)는 “2050년까지 콜로라 도 스프링스는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도시가 될 것이며 또 다른 150,000여 명 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TOPS는 수로, 산, 공원, 야생 동물의 생태계, 삶의 질을 보호함으로 써 이러한 도시의 번창을 뒷받침 해주 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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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코로나19 추가 부스터샷은 고위험군만 6~12개월마다

60세 미만 건강한 성인은 첫 부스터샷까지만 어린이· 청소년은 필수 예방접종 등 다른 우선사항 고려해야

코로나19 백신을 기본 2회 접종과 이른바 '부스터샷'까지 1회 마친 이후 에는 60세 이상 노인을 비롯한 고위험군만 6∼12개월마다 추가 접종을 하

면 된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가 나왔다.

WHO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접종을 위한 전문가 자문그룹 (SAGE)'의 검토를 거쳐 이 같은 권고안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안은 코로나19 사망률과 중증화율 등 위험도가 낮아진 상황 에서 각국이 백신 접종 정책을 어떻게 재정립하면 될지에 초점을 맞춘 것 이다.

최근에도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끊이지 않고 나오지만, 백신 접종을 이 미 마친 사람들도 많아진 상황에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소위 'N차 접 종'은 어느 범위까지 시행하면 좋을지를 두고 WHO가 제시한 적정선이다.

WHO는 대상자를 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백신 '우선 사용 그룹'과 '중간 그룹', '저순위 그룹' 등 3가지로 나눴다.

우선 사용 그룹은 60세 이상의 노인과 심장병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 는 60세 미만 성인, 면역 저하 현상이 있는 어린이·청소년, 임산부, 일선 의 료 종사자 등이 해당한다.

이들은 2차례의 기본 접종과 첫 부스터샷 접종 이후 6∼12개월마다 추

가 접종을 받을 것을 WHO는 권고했다. 다만 이들도 무한정 추가 접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단기적 권고 사항이라고 WHO는 부연했다.

중간그룹은 60세 미만의 건강한 성인, 다른 질환이 있는 어린이·청소년 이 해당한다. 이들은 첫 부스터샷까지만 권장된다. 그 이후의 추가 접종은

받아도 안전하지만 효과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해 권장 사항으로 보기 어 렵다고 WHO는 판단했다.

저순위 그룹은 생후 6개월에서 17세 사이의 건강한 어린이·청소년을 지칭한다.

이들은 각국이 다른 예방접종과 우선순위를 따지고 기회비용 등을 잘 고려해 접종 정책을 세울 것을 WHO는 권고했다.

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 기본 1·2회 접종과 첫 부스터샷까지 시행하는 것은 안전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다른 일반 접종들과 비교할 때 급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WHO는 로타바이러스, 홍역 백신 등 어린이들이 맞아야 하는 필수 백 신보다 코로나19 백신이 접종 시 얻게 되는 이익이 상대적으로 훨씬 낮다 고 지적하기도 했다. WHO는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의 경우, 코로나19 감 염 후 중증화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권 장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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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美 초교서 총기난사, 학생 등 6명 숨져… 범인은 20대 학교 선배

테네시州 기독교계 사립학교 …

바이든 “공화, 공격무기금지法 처리해야”

올해 90일도 안 지났는데 美 총기 난사는 벌써 128건

작년보다 13% 증가 … 초·중교 발생 사건만 12건

경찰이 27일 총격이 발생한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학교에 출동한 모습.(사진 연합뉴스)

미국 테네시주(州)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서 총기 난사로, 학생 3명을 포함해 6명이 숨

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 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

쿨에서 27일(현지시간) 오전 총격이 발생해

학생 3명과 어른 3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총격범이 이 학교 출신의 28세 여

성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13분께 신고를 접수한 경

찰은 즉시 출동해 14분 만인 10시 27분께 총

격범을 제압했다. 총격범은 경찰과의 교전에

서 총에 맞아 숨졌다.

학생 등 희생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

만 도착 즉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 초등학교가 교회가 운영하는 곳 이어서 학교에 경찰관이 상주하거나 배치되 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초 총격범이 10대 여성으로 보 인다고 했다가 확인 결과 이 지역과 이 학교 출신의 28세 여성이라고 정정했다. 다만 신 원을 공개하진 않았다.

경찰은 총기난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총격범은 돌격 소총 2정과 권총을 소지하

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총기 사건이 발생하자 다른 학생들은 서

로 손을 잡고 학교의 교회로 안전하게 대피

했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부모들과 만났다

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존 쿠퍼 내슈빌 시장은 트위터에 "오늘 아

침 내슈빌은 공포에 빠졌다"며 "도시 전체가

희생자 가족과 함께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는

약 2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교사 수는

33명이다.

학교는 내슈빌 도심 남부의 부유한 그린힐

스 지역에 있다고 AP는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5월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의 목숨을 앗아간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

학교 총기사건 등 미 전역에서 총기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벌어졌다.

미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

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129번째다.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이 희생되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미국은 작년 3월 19일 100번째 총기 난사

사건을 기록했고, 2021년에도 3월 말에 100

번째 사건이 발생했다. 2018∼2020년은 5월

말에 100번째를 기록했다.

그만큼 올해 총기 난사 사건이 많이 늘어 난 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청 여

성 비즈니스 서밋 행사 연설에서 이 사건을

거론하며 "가족에게 최악의 악몽이며, 가슴 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 난사 사건이 지역사

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말한 뒤 "학교를 보

호하기 위해 더 많은 조처를 해야 한다"며 돌

격 소총 등 공격무기 금지 법안을 공화당이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브

리핑에서 "공화당이 공격용 무기를 금지하고

신원 조사 시스템의 허점을 막고 총기의 안

전한 보관을 요구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기

전에 얼마나 더 많은 아이가 죽어야 하느냐"

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2023년이 시작된 지 90일도 지나지 않았지만,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써 100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 로 집계됐다.

총기 난사 사고 데이터를 집계하는 '총기폭력자료실'에

따르면 2023년의 86번째 날인 3월 27일(현지시간) 현재까

지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총 128건에 이른다

고 미국 A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사상자가 4명 이상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만 집계한 수

치로, 작년 같은 시점(113건)과 비교하면 13.3% 증가했다.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총 647건이었다.

올해 들어 초등·중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만도 12 건에 달했다. 여기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0명, 부상자가 12명에 이르렀다.

미국에서는 이날까지도 총기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테네시주(州) 내슈빌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 서 20대가 총기를 난사, 초등학생 3명과 교직원 3명 등 총 6명이 숨을 거뒀다.

용의자는 이 학교를 졸업한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미리 지도를 그려놓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 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의 성정체성이 연관됐을 가능성

을 포함해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

으고 있다.

2월에는 미시간주 미시간주립대에서 총기 난사가 발생, 8명이 죽거나 다쳤다. 피해자는 모두 이 대학교 재학생이 었다.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하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올해 1월에는 캘리포니아에서만 사흘 동안 총기 난사 3

건이 연달아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음력설에 발생한 총기

난사로는 1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하는 대형 참극이 일

어나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연합뉴스>

2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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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ular Processing 이민비자 신청 절차(2)

<지난호에 이어> (4) 이메일에서 안내하는대로 인터뷰준비를 합 니다. 인터뷰에는 그동안 온라인으로 제출한 모든

서류와 동일한서류의 원본을 지참하고 이민비자 인

터뷰를 받게 됩니다. 이민 비자 인터뷰를 진행한 영

사가 인터뷰를 마치면서 이민 비자의 승인 여부를

신청자에게 안내합니다. 추가 절차가 필요한 케이

스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미국비자정보서비스 웹 사이트 www.ustraveldocs.com/kr_kr에서 확인하 실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이민비자 인터뷰 후 별 도의 행정적 절차가 필요하여 추가적인 시간이 소 요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이민비자 인터 뷰 후 추가적인 행정적 절차가 필요하다고 별도로 안내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행정적 절차는 비자 인 터뷰 후 60일 이내에 해결됩니다만, 케이스의 처리 시간은 각 케이스의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자 신청자는 비자 진행 상황을 온라인 비자 신청 사이 트 ceac.state.gov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이민비자가 승낙되면 신청자는 이민비자가 부착된 여권과 이민수수료 발급안내서 미국입국안 내서를 받게 됩니다. 과거에는 밀봉된 이민비자 패 켓을 여권과 동시에 택배를 통해 수령했으나 2019 년 부터는 이민비자 페켓은 전산화 되어 더이상 신 청인에게 발송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민비자 의 유효기간은 신체검사 결과보고서의 유효기간과 같습니다. 신체검사 결과보고서의 유효기간은 일반 적으로 신체검사일로부터 6개월이지만, CLASS A 또는 B TB일 경우 결과일로부터 3개월입니다. 이민 비자를 수령한 즉시 반드시 비자의 유효기간을 확 인하셔야 합니다. 이민비자에 기재된 비자 유효기 간 안에 반드시 미국에 입국하셔야 합니다. 이민비

자 수령후부터 미국 입국 전까지 1인당 미화 165달 러의 이민수수료를 안내서에 설명된 대로 온라인에 서 지불하셔야 합니다. 입양 비자(IR-3, IR-4), 헤이 그 조약에 의한 입양 비자(IH-3, IH-4), 미 정부기관 에서 근무한 특별 이민비자, 영주권자의 재입국 비 자(SB-1), 약혼자 비자(K)를 발급받아 미국에 입국 하는 신청자만이 이 수수료가 면제가 됩니다. 미국 이민국에서는 이민수수료를 납부해야만 영주권카 드 (I-551 또는 그린카드)를 발급합니다. 미국 입 국에 관한 절차와 이민 수수료 납부에 관한 안내 등 이민 비자 수령 후의 절차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미 국무부 웹사이트 usvisas.state.gov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민비자 면접 후 비자 부적격 사유로 인 해 비자가 거절되었다고 안내를 받은 경우에는 비 자 부적격 사유와 사면에 관한 안내를 미 국무부 웹 사이트 usvisas.state.gov에서 확인하시고 전문변호 사의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신다면 이민비자 를 발급받기 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 하 실 수 있습니다.

기타 이민비자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문의할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미국비자정보서비스 (미국비자정보서비스 콜 센터): 이민 비자 및 약혼자 비자 신청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연락을 할 때에는 여권 정보와 케이스 번호를 제공해야만 합니다. 영어와 한국어 가 가능한 서비스 상담원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 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도와드립니다. 콜센터는 한국과 미국 공휴일에 휴무입니다. 미국에서 전화 하는 경우 콜센터 운영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한국에서 전화하는 경우: 02-6009-9170 또는 국 번 없이 070-4784-4054, 미국에서 전화하는 경우:

703-520-2234, 이메일: support-korea@ustraveldocs.com (영어 또는 한국어로 문의 가능합니다.)

•국립비자센터 NVC: 본인의 이민비자 및 약혼 자비자 서류가 현재 미 국립비자센터(National Visa Center, NVC)에 있는 경우, 비자 신청에 관련된 문 의는 국립비자센터로 직접 하셔야 합니다. 국립비 자센터 연락처는 미 국무부 웹사이트 usvisas.state. gov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담당변호사 사무실: 이민초청장을 제출할 때 고용한 변호사 사무실로도 이민비자신청에 관한 안내 이메일이 발송되므로 이민초청장을 담당한 변호사 사무실에 연락하시면 이민비자신청, 이민 비자 인터뷰, 미국입국, 영주권카드수령, 소셜번호 수령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RLimmigration P.C. | Law Offices Of Rita R. Lewis | 이민법전문법인

Tel: 720-998-3885 카카오톡 | www.RLimmigration.us | 7535 E. Hampden Ave., Suite 501, Denver, CO 80231

Sponsor: EQUAL LEGAL ACCESS, Non-Profit Organization, www.ELegalAccess.org

2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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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활절 연합 새벽 예배

예수 부활 하셨네!

"할렐루야 죄와 사망 권세 이기시고 예수님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품은 모든 성도님들을

덴버 교역자회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에 초대합니다.

이 날 드리는 헌금은 전액

터키 지진 피해자를 위해서 사용됩니다."

����년 �.� (부활주일) 오전 �시

장소: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3095 S. University Blvd. Englewood CO 80113

문의: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408-510-9994

PAKC: Pastor's Association of Korean Church 덴버 교역자회

HAPPY EASTER

26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EU, 2035년부터‘합성연료 제외’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확정

독일의 막판 제동으로 이례적 차질

을 빚은 유럽연합(EU)의 '내연기관차

퇴출' 법안 시행이 마침내 확정됐다.

EU 27개국 각료급 이사회인 교통·

통신·에너지이사회(이하 에너지이사

회)는 28일 가중다수결제 표결을 거

쳐 2035년부터 역내에서 판매되는 신

규 승용차 및 승합차의 이산화탄소 배

출을 전면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새 규정(Regulation)을 최종 채택했다 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2030∼2034년 EU 역내에서 판매되는 신차는 이산 화탄소 배출량을 2021년 대비 승용차 는 55%, 승합차는 50% 의무적으로 감 축해야 한다.

2035년부터는 신규 승용차 및 승합 차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아예 금지된 다. 사실상 휘발유·디젤 등 기존 내연 기관 차량 판매가 불가능해지므로 '내 연기관차 퇴출법'으로도 불린다.

다만 EU는 합성연료를 주입하는

신차의 경우 2035년 이후에도 판매를

계속 허용하기로 예외를 두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가을께 보완 법안 격인 후속 위임법(delegated act)을 마련하 기로 했다.

이는 이사회 최종 표결을 앞두고 합성연료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해 달라고 한 독일의 강력한 요구에 집행 위가 마련한 일종의 절충안이다.

이번 규정 채택을 두고 EU 탄소 배 출량의 25%가량을 차지하는 내연기 관차의 종식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한 편으로는 합성연료차 판매 허용을 관 철한 독일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통상 EU 새 입법안은 행정부인 집 행위와 27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 유 럽의회 간 3자 협상 타결을 거쳐 최종 절차이자 통상 형식적 절차로 여겨지 는 유럽의회, EU 이사회에서 각각 채 택되면 시행이 확정된다.

당초 이번 규정도 3자 협상 타결 뒤

지난달 유럽의회에서 채택됐고, EU 이사회 표결만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독일이 이례적으로 막판에 수정을 요구하면서 이사회 표결이 수 주간 지연됐다.

이사회는 만장일치 가결이 어려운

법안에 대해서는 27개 회원국 중 55%

에 해당하는 15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찬성한 국가들의 전체 인구가 EU 전

체 인구의 65% 이상일 경우 표결 결

과가 인정되는 '가중다수결제'로 법안 채택을 시도한다.

문제는 이번 규정에 대해서는 이

탈리아, 폴란드 등 다른 국가의 저항

도 상당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EU에

서 인구 비중이 가장 큰 독일이 공개

적으로 비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최

종 표결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집행

위가 한발 물러난 셈이다.

이번 규정 채택 과정에서 독일은

끝내 웃은 반면 '바이오연료' 인정을

주장한 이탈리아의 요구는 아예 받아

들여지지 않은 것도 주목할 만한 대 목이다.

이탈리아는 유기체에서 얻는 기름 등을 활용해 만든 바이오연료 사용 신 차에 대한 예외 판매가 허용돼야 한다 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EU는 바이오연료의 경우 태생 자체가 탄소 배출과 연관이 있 는 동식물 산업과 직·간접적 영향이 있다는 이유로 추후에라도 포함될 가 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이날 가중다수결제로 진행된 최종 표결에서도 이탈리아는 기권표를 행 사했다. 불가리아·루마니아도 기권했 으며, 폴란드는 반대표를 던졌다고 로 이터 통신은 전했다.

다만 최종 채택된 EU 규정은 각 회 원국의 별도 국내 입법 절차 없이 즉 각 EU 전역에서 효력이 발생하는 형 태의 법안이어서 반대·기권 국가들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연합뉴스>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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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퇴출 의미있나…

美 인기 앱 톱5 중 4개 중국산

WSJ“상대적 저임금 IT인력 활용해

소비자 입맛 맞춘 미세조정”

중국 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퇴 출하겠다며 미국 정치권이 압박에 박 차를 가하고 있지만, 이미 미국에서 가

장 인기 있는 앱 5개 중 4개가 중국산 인 것이 현실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

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 했다.

이달 초부터 3주간 미국 앱스토어 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을 집

계한 결과 5위에 턱걸이한 페이스북을

제외한 1∼4위가 모두 중국 업체가 제 작한 앱이었다는 것이다.

1위는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의 미국 쇼핑몰 '테무(Temu)'

였다.

2위는 바이트댄스의 동영상 편집 앱 '캡컷'이고, 3위와 4위는 '틱톡'과 중 국 온라인 패스트패션 브랜드 '쉬인 (Shein)'이 각각 차지했다.

젊은 기업인들이 이끄는 중국 업체

들이 제작한 이 앱들은 중국 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잇따라 해외 진출

을 시도해 왔다.

WSJ은 이 앱들이 중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미 수년에 걸쳐 결함을 보

완하고 사용성을 개선하는 노력을 해 왔다는 점을 미국 진출에 성공한 배경 으로 짚었다.

중국 업체들은 '자수를 놓는다'고 표

현할 만큼 10억명에 이르는 중국 내 소 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끊 임없이 앱을 미세조정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값싼 IT 인력을 활용할 수 있기에 가능한 관행이다.

그런 까닭에 중국 업체들이 미국 시 장에 내놓는 앱은 처음 출시할 때부터 사용자 편의성과 인공지능(AI) 등 기 능이 최적화된 경우가 많다.

관련 투자자와 기술자, 분석가들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 인터넷 기업의 이 런 강점을 간과해 왔다고 지적한다.

다만, 중국산 앱이 미국에서 인기를 끄는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여파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촉발된 고물 가와 생활고 심화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테무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WSJ은 "현재 테무에선 2달러 밑으 로 살 수 있는 유선 이어폰이나 개 목 줄 등이 물가상승에 지친 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틱톡의 전신이 된 앱인 '뮤지컬리' 등에 투자했던 벤처 캐피털 투자자 판 루는 "2008년 금융위기는 중국 제조사 들이 아마존을 통해 제품을 팔도록 박 차를 가했다"면서 "이제는 테무가 빛날 시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일본 초등교과서

‘독도=日고유영토·불법점거’…억지주장 노골화

한국이 불법점거 그릇된 인식 주입…미래 한일관계 부정적 영향 우려

◀ 일본 문부과학성이 28일 교 과서 검정심의회를 열어 2024년

도부터 초등학교에서 쓰일 교과

서 149종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중 일부 초등학교 사

회와 지도 교과서에서는 한국 땅

인 독도에 관한 일본의 영유권 주 장이 강화됐다. 사진에서 오른쪽

책은 독도에 대해 현행 "한국에 점거돼"라는 표현을 "한국에 불

법으로 점거돼"로 바꾼 도쿄서

적 지도 교과서. (사진 연합뉴스)

내년도부터 일본 초등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사회와 지도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이

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이 들 어간다.

연합뉴스가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의 교과서 검정 을 통과한 교과서를 확인한 결과 독도와 관련된 기 술이 있는 초등 4∼6학년 사회 9종과 지도 2종 등 총 11종 교과서에서 모두 독도를 일본 영토 '다케시마( 竹島)'로 표현했다.

그간 일부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는 독도를 '일본 영토' 또는 '일본 고유영토'로 혼재해 사용됐으나 이 번에는 '일본 고유영토'로 기술이 통일된 것이 특징 이다.

일본 정부는 독도가 역사적으로 '한 번도 다른 나 라의 영토가 된 적이 없다'는 의미에서 교과서에서 ' 고유'라는 표현을 강조하도록 하고 있다. 일본문교출판은 6학년 사회 교과서에서 독도에 대해 2019년 검정본에서는 '일본의 영토'라고 적었 으나 2023년 검정본에서는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표현 수위를 끌어올렸다.

정부 검정 과정에서 '아동이 일본 영토에 대해 오 해할 우려가 있는 표현'이라는 지적을 받고 다른 초 등학교 교과서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일본의 고 유영토'로 따라간 것이다.

일본 정부가 지난 2017년 초·중학교 학습지도요 령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하면서 내린 지침 이 적용된 것이다.

학습지도요령은 "다케시마가 우리나라(일본) 고 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다룰 것"이라고 지시했고, 학 습지도요령 해설서는 "다케시마가 불법으로 점거돼 있으며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에 반복해서 항의하고 있다는 것, 우리나라의 입장이 역사적으로도 국제법

적으로도 정당하다는 것을 지도한다"고 지침을 내 렸다.

교과서들은 독도와 함께 러시아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일본 홋카이도 북쪽의 이투루프, 쿠나시르, 시

코탄, 하보마이 등 남쿠릴열도 4개섬(일본명 북방영 토)과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중일 간 영유권 분쟁 지 역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대해서도 일 본의 고유 영토로 명기했다.

도쿄서적은 초등학교 3∼6학년용 지도 교과서에

서 독도에 대해 2019년 검정본에서는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 영토이지만 한국에 점거돼 일본이 항의 하고 있다"라고 표현했으나 올해는 점거를 '불법 점 거'로 바꾸면서 불법성을 강조했다.

도쿄서적은 또 5학년 사회 교과서에서는 독도에

대해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은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는 기존 기술을 "70년 정도

전부터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

은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바꿨다.

이는 독도가 70년이라는 짧은 기간 일시적으로

한국에 불법적으로 점령당한 일본 영토로 되찾아야 한다는 인상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시각 자료에서도 부 각됐다.

일본문교출판은 6학년 사회 교과서의 일본의 영 토와 영해, 영공과 배타적경제수역(EEZ)을 표시한

지도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며 일본의 EEZ 와 영해에 포함했다.

이전 검정본에서도 다케시마라는 표기는 같고 그

주변을 일본 영해로 표시했지만, 이번에는 더 나아

가 좀 더 범위가 넓은 EEZ에 넣음으로써 시각적으

로도 일본의 영토라는 주장을 명확하게 하려는 의 도로 풀이된다.

또 교과서들은 새 검정본에서 기존처럼 울릉도

와 독도 사이에는 사선으로 경계선을 그어 일본 영

토임을 강조했다.

이런 일본의 교과서는 아직 가치관이 형성되기

전인 일본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이 독도를 일시적으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29
로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주입함으로 써 향후 한일 관계에도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 된다. <연합뉴스> Wine & Restaurant 품격있는�레스토랑에서 와인과�함께�즐기세요 5375 Landmark Place Suite F105 Greenwood Village CO 80111 720.379.6088 DionysusDTC.com
3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23일 목요일 · 10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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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번엔 노스다코타주서 유독성물질 실은 화물열차 탈선사고

처리 전문가가 현지 소방당국과 협력해 누출

된 화학물질 제거 및 청소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 전했다.

이들은 "사고 지역 기온이 낮고 잔설이 있어

누출된 화학물질이 자연적으로 반고체 상태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공공안전에 대한 위협

이 최소화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청소 작업에

는 약 열흘이 소요될 전망이다.

CP 측은 선로 결함이 탈선 사고의 원인이 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사상 처음 석탄 앞질러

원자력보다도 2년째 발전 비중 높아… “올해 더 늘어날 것”

지난해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비중이 사상 처음으 로 석탄을 앞질렀다고 28일 ABC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2022년 태양광과 풍력, 수력, 바이 오매스,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 비중이 21%를 기록 했다고 전날 밝혔다.

미국에서 장대 화물열차가 탈선해 유독성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28일 AP통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11시15분께 노스다코타주 남동부 전

원 지역에서 캐나다 거대 철도사 '캐네디언 퍼 시픽'(CP)이 운행하는 70량짜리 화물열차가 선

로를 이탈하며 전복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 지점은 노스다코타주 최대 도시 파고 에서 남서쪽으로 약 97㎞ 떨어진 인구 500명 규모 소도시 윈드미어의 외곽이다.

CP 대변인은 "총 70량의 화차 가운데 유독

성 화학물질이 실린 화차들 포함 31량이 탈선

했다"며 탈선한 화차 중 6량에 액체 상태의 아 스팔트와 에틸렌 글라이콜 등 독성 화학물질 이 실려있었다고 밝혔다

또 프로필렌이 실린 화차 1량에 구멍이 생겨 인화성 증기가 방출됐다고 부연했다.

누출된 화학물질의 총량이 실제 어느 정도 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CP 측은 "사고 현장에서 불이 나지는 않았으 며, 부상자 보고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인근에 수로는 없다"면서 "유해물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P는 미국 철도사 캔자

스시티서던(KCS) 인수 합병 계획이 지난 14일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어 '북미 3개국을 연

결하는 최초의 화물철도사'로의 재탄생을 눈앞

에 두고 있다.

이번 사고는 미국에서 철도 안전 및 유해물

질 운송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나왔다.

지난달 5일 오하이오주 동단의 이스트 팔레

스타인에서 대형 철도사 '노퍽서던'(NS)이 운행

하는 장대 화물열차가 탈선, 화재로 이어지며

독성 화학물질이 대량 누출돼 주민 수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고 대기·수질·토양 오염에

대한 염려가 급증했다.

이어 지난달 16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국

제공항 인근 밴뷰런 타운십에서 같은 NS 소속

의 134량 화물열차가 선로를 이탈해 30량 가량

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열차에 유

독성 화학물질이 실린 화차가 포함돼 있었으

나 다행히 전복되지는 않았다.

연방 규제 당국과 의회는 이후 열차 탈선사

고 방지 및 유해 물질 운송 규제 강화를 위한 입 법 추진에 나선 상태다. <연합뉴스>

같은해 석탄 발전 비중은 전년 대비 3%포인트 하락한 20% 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처음으로 석탄 발전량을 추월한 것 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1년 처음으로 원자력을 앞선 데 이어 2022년에도 원자력 발전 비중(19%)을 넘어섰다. 이처럼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증가한 데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중이 2021~2022년 12%에서 14%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

수력 발전 비중은 2022년 6%, 바이오매스와 지열은 약 1% 수

준이었다. 천연가스의 경우 전년 대비 2%포인트 늘어난 39%였

다. 브라운대 생태학 교수 스티븐 포더는 "문턱을 넘게 돼 기쁘

다"면서도 "매우 빠르게 진행돼야 하는 여정에서 한발짝 나아간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협회 ACORE의 그레고리 웨트스톤 협회장은 "지난 십여년간 풍력 에너지의 균등화발전원가는 70% 하락했 고, 태양광은 무려 90% 낮아졌다"며 "신재생에너지는 많은 국가 에서 가장 저렴한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IA는 올해 풍력 에너지 발전 비중이 12%로, 태양광은 5%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으며 천연가스는 39%, 석탄은 17%를 차 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ABC뉴스는 신재생에너지가 기존 에너지원과 달리 간헐적 으로 전력을 생산한다는 특징이 있어 배터리 저장장치와 장거 리 이송 등 문제를 해결하는 게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 다. <연합뉴스>

No. 1069 l Thursday March 23,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1
미국
3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33

“달 표면서 물 수천억t 얻을 수도”…인류 탐사에‘생명수’되나

달 표면에서 물 수천억t을 얻을 가 능성이 확인됐다. 달에 임시 기지나 정 착촌을 세운다는 인류 계획에 희소식 이다.

AP 통신,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중국과학원대학교(UCAS) 등 국제 연 구진은 중국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 娥) 5호가 2020년 12월 지구로 귀환할 때 가져온 달 토양 샘플을 분석해 이 런 결과를 얻었다고 과학 저널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 27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 토양 샘플에서 지름 1 ㎜ 미만의 작은 유리 알갱이 117개를 발견했다.

이들 알갱이는 과거 운석이 달과 충 돌하는 순간 생성됐고 이후 태양풍을

맞으면서 물을 함유하게 된 것으로 분 석됐다.

유리 알갱이는 혜성이나 운석이 충

돌할 때 순간 온도가 높아지면서 땅속

의 규소가 녹았다가 굳는 과정에서 생

긴다 .

태양풍은 수소 양이온이 대부분인

대전 입자로 구성돼 있으며 달 표면의

산소 원자와 만나면 수산기를 형성한

다. 수산기는 물(H₂O) 분자의 주요 성 분이다.

이들 유리 알갱이는 스펀지처럼 물 을 흡수할 수 있다는 게 천문학계 설 명이다. 연구진은 이 같은 유리 알갱이 수십억 개가 달 표면 전체에 걸쳐 분 포해 있으며, 이들이 머금은 물의 양은 최소 3억t에서 최대 2천700억t에 이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유리 알갱이 하나하나에 담긴 물은 소량이지만 이를 한데 모으면 수자원

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

해당 연구에 참여한 영국 오픈 대학 소속 행성 과학·탐사 교수 마헤쉬 아 난드는 섭씨 100도 정도로 이 유리 알

갱이를 가열하면 안에 있는 물을 추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방식으로 인간과 로봇이 달 현지

에서 바로 필요한 물을 채취할 수 있다

는 설명이다.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도

탐사 위성을 통해 달 극지방과 지표층

안에 물이 있다는 증거를 관측한 바 있

으나 이곳의 물을 채취하는 방법을 찾

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추가 연구를 거치면 유리 알갱이에

서 얻은 물을 우주인 식수, 로켓 연료

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할 실마리

가 이번 연구로 떠오르게 됐다.

아난드 교수는 미래의 달 탐험가에

게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

다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달을 탐

사할 수 있는 잠재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중국 난징대학 허지 우 후이 교수도 달 표면에 물을 재충 전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번 발견은 달에 기지를 건설하려는 인류의 계획 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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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5 이제\너희의\넉넉한\것으로\그들의\부족한\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넉넉한\것으로\너희의\부족한\것을\보충하여\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 서 8:14Disclaimer: Logos Missions Christian Mutual Med-Aid (hereinafter "CMM") is a Christian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facilitating the sharing of medical expenses of its members. CMM is a not-for-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1996 and federally recognized as a 501(c)(3). CMM is NOT an insurance company. The plan of CMM operation or any other CMM document must not be considered an insurance policy. All assistance from CMM for your medical bills is coming from the totally voluntary participation of CMM members. Membership or being a member of CMM is a missionary concept and signifies participation in and support of a health care sharing ministry. Regardless of medical expenses sharing and operation of CMM, the member is personally liable for payment of their medical b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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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행 중 앞좌석 안전벨트 느슨’ 테슬라 모델X 조사 착수

2022∼2023년식 차량 5만대 대상

사전에 지도까지 그렸다…

美 초교 총기난사 졸업생, 치밀한 계획

여성, 모교에서 참극…

경찰, 범행동기 추가 수사중

미국 테네시주(州)의 한 사립 초등학

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초등학생 3명 등

6명이 사망한 참극과 관련, 용의자가 사

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

총격을 벌일 장소를 미리 상세하게

파악하는가 하면, 범행에 대한 자신의

입장까지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돼 충격

아내 살인 혐의로 체포된 제임스 톨리버 크레이그 (출처: 오로라시 경찰국)

미국 교통안전 당국이 안전벨 트가 느슨해지는 테슬라의 결함 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28 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2~2023년식 테슬라 모델X 차 량 5만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NHTSA는 테슬라의 앞좌석

안전벨트가 충돌 시 충격을 막아

줄 정도로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

는 신고 2건이 접수된 상황이라

고 밝혔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안

전벨트에 힘이 가해지자 벨트 연

결장치와 프리텐셔너가 시트 프

레임에서 분리됐다고 주장했다.

프리텐셔너는 차량이 충돌할 때

벨트가 나오는 출구 쪽에서 역으

로 벨트를 당겨주는 안전장치다.

다만 2건의 신고 모두 충돌 사

고와는 관련이 없다고 NHTSA는

밝혔다.

NHTSA는 테슬라의 생산 과

정과 결함 발생률 등을 조사한다

는 계획이다. 조사 이후 리콜 명

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

테슬라는 주행 보조 장치인 '오

토파일럿' 시스템에 대해서도 조

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을 더하고 있다.

27일 AP·AFP 통신과 NBC 방송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오전 테네시

내슈빌 커버넌트스쿨에서 범행 후 경찰

의 총에 맞아 숨진 용의자의 신원을 성

전환자(트랜스젠더) 여성인 오드리 헤

일(28)로 특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존 드레이크 내슈빌 경찰서장은 졸

업생인 용의자가 학교 출입구의 위치

를 포함, 학교 건물에 대한 사전 답사

내용을 토대로 어떻게 범행을 진행할

지를 모두 표시해둔 지도를 갖고 있었

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의자가 법집

행기관을 맞닥뜨릴 대비를 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실제 AR-15 스타일의 반자동 소총 2

정과 권총으로 무장한 헤일은 먼저 총

격으로 유리로 된 출입문을 깨부순 뒤

건물 안으로 진입, 범행한 것으로 파악 됐다. 그가 소지한 총기 중 적어도 2정 은 인근 지역에서 합법적으로 구입된 것이라고 드레이크 서장은 부연했다.

또 경찰은 헤일이 지니고 있던 성명 서와 여러 메모 등 이번 총기난사와 관 련해 작성된 글들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드레이크 서장은 이 성명서와 관련, "여러 장소에서 총격 범행을 하려던 것 을 시사한다"며 "커버넌트스쿨은 그 중 하나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동기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 지 않았다며 헤일의 성정체성이 연관됐 을 가능성을 포함, 모든 요인을 조사하 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초등학교는 2001년 설립됐으며, 현재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약 200명 의 학생이 있다. 헤일이 유년 시절 몇 학년까지 재학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 으나, 그의 연령대를 고려하면 2000년 대 초중반에 학교를 다녔을 것으로 추 정된다.

이번 사건의 희생자 6명은 9살짜리 학생 3명, 교장, 대리 교사, 관리인 등으 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7
진출입로 표시하고 경찰 대치 대비, '연쇄범행' 꾸민 정황도 용의자 28세 트랜스젠더

대회가자!

콜로라도체육회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참가단원 모집

6월 23일-25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함께 참가하세요

문의 (303) 261-7716

콜로라도체육회는 생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친목을 쌓고 꿈나무를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콜로라도 체육회의 제22회 미주체 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엄찬용)가 지난 23일 3차 조직위원회를 갖고 이후 일 정을 보고했다.

우선 선수 숙소는 뉴욕 체전 조직위 원회가 현재 뉴욕의 가든시티에 있는 학교 기숙사를 대회기간동안 독점 계 약함으로써, 선수단을 유치할 수 있도 록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숙소 사용료는 작 지회가 지불해야 한 다.

또 콜로라도 조직위는 각 경기단체

선수단 규모를 100명으로 확정하고 각

협회에 성별을 분리하여 숙소를 예약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했다.

각 경기단체는 출전 선수의 인원수 를 이번 3월 말까지 보고해야 한다.

현재 콜로라도에서 확정된 선수단 출전 종목은 수영(김준홍 협회장), 볼 링(현승철 협회장), 족구(김희준 감독), 마라톤(손미정 대행), 사격(브랜든 리 협회장), 테니스(정주형 협회장), 씨름

(석혜경 대행), 태권도(클리프 홍 협회 장), 골프(신양수 협회장), 농구(아놀드 김 협회장)등 10개 종목이다.

체육회의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후 원도 줄을 잇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후원 현황은 플래 티넘 후원에 노우회재단(1500달러), 미 스터킴 바비큐(2000달러), 유니버셜 여 행사(1400달러), 골드후원으로 민주평 통덴버협의회(1000달러), 뮤즈노래방 (1000달러), 텍맥스(1000달러), 앵그리 치킨 오로라점(1000달러)도 최근 후 원 대열에 합류했다. 실버후원은 미주 건설(500달러), 앵그리치킨 스프링스 점(500달러), 소공동 순두부(300달러) 등이다.

이로써 이번주까지 총 후원금 1만 1200달러를 돌파했다.

앞으로 콜로라도 체육회는 일일찻 집, 후원의 밤 등으로 계속해서 체전 재 정을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라도 체육회 제공>

(720) 588-0075 또는 www.actionagainsthate.org

3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콜로라도 체육회장 이한원
조직위원장 엄찬용
경기협회 단장 김준홍
303-814-9300 kjnhlee@gmail.com
303-261-7716
720-427-8667
콜로라도 체육회, 미주체전 준비상황 보고
콜로라도
지역 한국어 신고안내 서비스
You are not alone. ‘혐오�방지�액션�캠페인’ 핫라인�개설 인종혐오범죄를 바로 신고하세요.

불법 총기 13%뿐…중고교 총격범 대부분 가족 총 훔쳐 범행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의 약 80%에 합 법적으로 판매된 총기가 사용됐다고 미 온라인 매 체 악시오스가 28일 보도했다.

미 법무부 산하 국립사법연구소(NIJ)가 최근 발

표한 자료에 따르면 1966∼2019년 미국에서 4명 이 상의 사망자가 나온 총기 난사 사건을 분석한 결과 범인의 77%가 합법적으로 구매한 총기 최소 1정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적으로 구매한 총기를 범죄에 사용한 경우

는 13%에 불과했으며, 가족 등 지인의 총기를 훔쳐

총기 난사를 벌인 경우도 있었다.

특히 중·고등학교에서 범행을 벌인 총기난사범

의 80% 이상은 가족 소유의 총기를 사용한 것으 로 나타났다.

NIJ는 이마저도 전체 총기 난사 사건의 32.5%

에 관한 정보를 확인하지 못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실제 사례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전날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과 교직원 등 6명을 살해한 용의자는 이번 사건에

사용한 총기 3정을 포함해 총 7정을 합법적으로 구

매해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 버펄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작년 5월 10명 의 목숨을 앗아간 총격범은 연방정부가 허가한 총 기업체에서 AR-15 식 반자동소총과 산탄총을 구 매했고, 소총 1정을 선물 받아 가지고 있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작년 5월 텍사스주 유밸디 롭 초등학교에서 어린

이 19명 등 21명을 숨지게 한 총격범 범행 며칠 전

에 반자동소총 2정을 합법적으로 구매했다.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에 있는 마조리 스톤맨 더 글러스 고교에서 지난 2018년 2월 학생과 교사 17 명을 숨지게 한 총격범도 AR-15 반자동소총을 합 법적으로 구매했다.

<연합뉴스>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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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책 쏟아낸 정부…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정부가 대책을 쏟아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는 2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올해

1차 회의를 열어 관련 정책의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돌봄·육아, 일·육

아 병행, 주거, 양육비용, 건강 등 5

대 핵심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

는 한편 각 분야가 상호 유기적으로

기능하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한

다는 내용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다자녀 가

구의 기준을 현재의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낮춘 것이다. 결혼

하더라도 아이를 아예 낳지 않거나

한 명만 낳는 경향이 갈수록 뚜렷하 다 보니 두 명이라도 낳도록 유도하

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자녀가 두 명 이상이면 양육비와 병원비는 물 론 공공주택 분양에서도 혜택을 받 을 수 있게 된다.

주거 문제는 결혼과 출산의 강력 한 걸림돌이다. 정부는 청년, 신혼부 부에게 분양주택,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택 구입이나 전세자금 지 원 대출의 소득요건을 완화하는 방 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일과 육 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수혜 가구 를 지난해 7만8천가구에서 3배 수준 으로 늘리고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회의를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제의 대상과 기간, 급여를 늘릴 계획

이다. 특히 남성들이 배우자 출산 때

휴가를 마음대로 쓰지 못하거나 육

아 휴직을 냈다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제

도의 개선과 지원 확대를 추진하기

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저출

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강 한 의지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아 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 록 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라 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국가가 우리 아이들을 확실하게 책임진다는 믿 음과 신뢰를 국민께 줄 수 있어야 하 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출산위 회의를 대통령이 주재 한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다. 회의에 는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 의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 추 경호 기획재정부·이주호 교육부· 조규홍 보건복지부·이정식 고용노 동부·김현숙 여성가족부·원희룡 국 토교통부 장관 등 당정 고위 관계자

들도 대거 참석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고 집권 여당, 그리고 관련 부처

까지 가세하면서 저출산 대책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된

셈이다.

하지만 저출산 문제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이 그동안 정책이 없거나 예

산이 부족했기 때문은 아니었다는

점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역대 정부

도 나름대로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

고 해결책을 내놨다. 그 결과 현재 저

출산 대책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정

책이 무려 208개이고, 예산은 지난

16년간 약 280조원이 투입됐다고 한

다. 그런데도 출산율 그래프는 수십

년째 단 한 번의 반전도 없이 우하향

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문제는 이번 대책도 그리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전체적

으로 기존 정책을 업그레이드하고

선택과 집중, 그리고 관련 부처 간 협

업을 통해 정책 효율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둔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

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정책

을 챙기는 등 정부의 태도가 이전과 다르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새 정

부 출범 후 첫 회의라는 점을 감안하 더라도 내용 면에서 실망스러운 것 또한 사실이다.

이번 발표를 보고 마음을 바꾸는 젊은이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저 출산 문제는 국가와 민족의 존망이 걸린 중대사이다. 비상한 상황인 만 큼 대책도 비상해야 한다. 정책 수용 자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좀 더 과 감한 대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 윤 대통령의 말처럼 저출산 문제는 여러 문화적 요소가 얽혀 있어 정책 만으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더라도 법과 제도, 그리고 정책을 통해 문화, 경향, 풍조 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 또 한 정부의 역할이다. 정부도 회의 한 번으로 저출산 문제가 해결될 것으 로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서울·지 방의 불균형 발전, 양극화 심화, 계층 사다리 실종 등 거시적 요인들까지 포괄하는 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 을 모색해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전 세 계에서 유일하게 1명 이하일 만큼 압도적 꼴찌이다. '살만한 세상'이 아 니라는 젊은이들의 항변에 이번에 도 제대로 된 답변을 내놓지 못할 경 우 재앙적 결과를 피할 수 없다는 점 을 명심하길 바란다. <연합뉴스>

교통사고 후유증 / 목 통증 / 목 디스크 / 오십견 / 어깨통증 말초신경장애: 손, 발, 다리의 통증, 저림, 근육약화감, 감각상실 (편)두통 / 불면증 / 어지러움 / 턱관절 장애(TMJ)

척추측만증(Scoliosis) / 척추협착증 / 허리수술

4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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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석방… "광주 가서 사죄드릴 것"

경찰, 불구속 수사 방침…간이 검사는 일단 '음성' 석방 직후 광주행…"죄인 받아준 광주시민께 감사"

입국장 나서는 전우원. (사진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전 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 우원(27)씨가 29일 오후 석방됐다. 전씨 는 이미 밝힌 대로 5.18 유가족과 피해 자들을 만나고자 광주로 향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

날 오후 7시55분께 피의자 조사를 마 무리하고 마포경찰서에서 전씨를 석 방했다.

전날 오전 6시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자마자 체포된 이후 38시간 만 이다.

경찰은 전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자 진 귀국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

로 수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전씨는 석방 직후 '경찰 조사에서 어 떤 마약을 투약했다고 인정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방송에서 대마와 DMT

등 투약한 마약 종류를 이미 밝혔다"고 답했다.

다만, 체포 당일 간이 검사 결과는 일

단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

서 "자세한 검사 결과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씨는 미국 뉴욕에 체류하던 이달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 터뷰에서 전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 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에서

는 방송 도중에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

다. 전씨는 당분간 가족들과 만나거나 연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후계자 구도에는 관심 없다"며 "다만 봉사활동 하면서 그리고 교회 단 체에서 뵀던 좋은 분들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전씨 일가 비자금 의 혹 등을) 폭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자금 은닉 의혹과 관련한) 새로운 단서는 가족들이 협력해야 하 는데 그럴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생 각한다"며 "웬만하면 죄를 숨기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저라도 대신 (광주) 가 서 사죄드릴 계획이다. 저 같은 죄인을 받아주시는 광주시민 여러분께 감사하 다"고 말했다.

이날 전씨의 석방 현장에는 5·18민 주화운동 공로자회와 부상자회 등 유 관 단체 관계자와 전태일 열사의 친동 생 전태삼 씨도 있었다.

이남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서 울지부장은 "유족을 대표해서 진심으 로 환영한다"며 "5·18 영령과 피해자들 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달라"고 요청 했다.

전씨는 '광주를 방문한 후에도 유가

족과 계속 접촉할 것이냐'는 질문에 "유 가족분들 마음이 풀리실 만큼 계속 연 락드리고 싶다"며 "연락받아주실 때 감 사히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찾아뵐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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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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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년 전통‘김해 가야문화축제

4년 만에 펼친다

빛든 김해’주제…

전시·참여·공연·전통 행사 풍성

가야문화축제 홍보 김수로왕 행차 (사진 연합뉴스)

가야문화축제 퍼레이드(사진 연합뉴스)

경남 김해시는 가야문화권 대표축 제 '가야문화축제'가 4년 만에 시민과 다시 만난다고 28일 밝혔다.

5월 5일부터 3일간 '철든 가야, 빛든 김해'를 주제로 수릉원(김수로왕과 부 인 허황옥이 거닐었다는 숲), 가야의 거 리, 대성동 고분, 봉황동 유적 등에서 가 야문화축제가 열린다.

김해시는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축 제인 만큼 전시·참여·공연·전통 행사 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우선 4월 29일부터 '가야의 거리'를

철 조형물 작품, 정크아트(폐품을 소재 로 한 예술) 작품과 빛으로 물들이는 '가 야빛철 테마거리'를 선보인다.

김해시는 또 폐목재를 활용해 축제 60년 역사를 보여주는 '가야미로 전시 관', 가야문화 체험마을 '가야빌리지'를

운영한다.

어린이날 기념 수로왕 행차 퍼레이 드, 더 트롯쇼, 소상공인 맛집 부스, 트 릭아트 체험, 웹툰·메타버스 체험이 가 능한 콘텐츠 마켓, 환경 플리마켓, 가야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시민, 관광객들 즐겁게 한다.

김해시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고

자 축제 기간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한다. 1962년 시작해 지난해 60주년을

맞은 가야문화축제는 김해시 대표 축 제다. 옛 김해시 일대를 중심으로 번성 한 금관가야 시조 수로왕 춘향대제일( 음력 3월 15일)에 맞춰 가야문화축제

가 열렸다.

김해시는 코로나19로 2020∼2022

년 3년 연속 가야문화축제를 취소했다. <연합뉴스>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3 김은주 할렐루야 한국학교 (교장: 김명혜) 15150 E Evans Ave Aurora, CO 80014 720.490.3276 / 수업시간: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점심 제공) 303.875.9076 720.980.4621 남궁현 720.900.5526 2023
철든 가야,
44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최신 레이저기기 도입! IPL / 레이저 / 보톡스 영구제모 / 뱃살제거 메디컬�마이크로�니들링 울쎄라 탈모치료 Mon-Sat 10am-6pm 헤어와�스킨케어를�영스�헤어비스에서! Sunday Closed

강원 인제 자작나무 '달맞이 숲길'이 전국 89개 숲

길 중 최우수 명품 숲길에 뽑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 숲길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달맞이 숲길

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제 자작나무 숲길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 경으로 연간 20만명이 찾는 명품 숲이다.

많은 탐방객이 찾으면서 기존 메인 숲길의 시설

물 피해와 병해충이 발생했다.

이에 탐방객 분산 등을 위해 기존 메인 숲길 근

처 계곡부에 5㎞ 구간의 달맞이 숲길을 지난해 조 성했다.

달맞이 숲길에는 큰앵초, 촛대승마, 노루귀 등 여 러 종류의 야생화와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도 록 했다.

기존 메인 숲길과는 또 다른 자작나무 숲길로 조 성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인공 시설물을 지양하고 자연물을 활용해 숲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시공했다.

안전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돌계단, 돌흙막이 등

공법을 사용해 탐방객들이 걷기 편안한 계단 높이와

경사도로 조성했다.

계곡부 용천수가 많고 집중호우 시 탐방로 훼손

이 우려되는 곳은 해당 지역에서 채취한 돌로 수로

를 쌓아 물 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임하수 북부산림청장은 "아름다움 숲길들이 훼 손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초록 옷 갈아입은 자작나무숲(사진 연합뉴스) 인제 자작나무 '달맞이 숲길'(북부지방 산림청 홈페이지)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5 봄맞이 저축, 지금 시작하세요! *Annual Percentage Yields current as of 03/27/2023. A penalty may be imposed for early withdrawal. Fees may reduce earnings. Rates are subject to change at any time. A minimum nstructed otherwise. See associate for details 10-Month CD 4.45 APY* % 6-Month CD 3.2 5 APY* % unitedfidelity.com 오로라 지점 알라메다 지점 인제 자작나무‘달맞이 숲길’전국 최우수 명품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경진대회 '최우수상'…인공시설물
숲길에 선정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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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우드 핫 스프링스 리조트, 새로운 수영장 건설 계획 발표

출처 글렌우드 핫 스프링스 리조트 홈페이지

지난 27일, 글렌우드 핫 스프링스 리조트는 새로 운 수영장 구역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새로운 개발 계획에는 폭포가 있는 수영장이 여러 개 포함 되며,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현재도 기존 운영에 영 향을 미치지 않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글렌우드 핫 스프링스 리조트는 1888년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스키를 타고 자연 온천에서 몸을 풀 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써 글렌우드

스프링스를 대표하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추가로 수영장이 건설되면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더 다양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글렌우드 핫 스프링스 리조트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미네랄 온천 수영장이라는 자랑거리를 가지 고 있지만, 올해는 The Therapy Pool로 알려진 더 작

고 더 뜨거운 수영장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새로운 수영장 구역은 열탕, 냉탕, 인피니티 풀, 그 리고 폭포가 있는 두 개의 수영장으로 구성된다. 모

든 수영장은 15가지 천연 미네랄이 포함된 얌파 온 천에서 공급된다. 또한 게스트를 위한 그늘진 좌석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리조트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케빈 플로어는 "우 리가 이 전통적인 리조트의 역사적인 건물과 전통 을 다음 세대들이 즐길 수 있도록 유지하면서, 광천 요법에 대한 최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발 표했다. <이현진 기자>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47

MS, 사이버보안용 인공지능 챗봇 출시… 해킹도 잡는다 포스시스템 렌탈

오픈AI GPT-4 기반…의심 메 일·악성 파일 신속 확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28일 해킹 방 지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챗봇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MS 보안 코파일럿'(Microsoft Security Copilot)이라는 이름의 AI 챗봇은 사이 버보안 전문가들이 해킹을 방지하고 공 격받았을 경우 이를 빨리 차단하도록 도 와주는 툴이다.

'코파일럿'은 부조종사라는 사전적 의 미를 지니고 있으며, 코딩을 도와주는 프 로그래밍 기능을 가진 기술을 일컫는다.

이 챗봇은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대규모 AI 언어 모 델(LLM) 최신 버전인 GPT-4와 보안 분

야에 특화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악성 소프트

웨어 파일, 손상된 시스템 등 다양한 해 킹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보안 기업들은 수년간 해킹으로 의심 되는 행위를 근절하고 취약 부분을 빨리 발견하기 위해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

을 사용해 왔는데, 이 AI를 사용하면 해 킹에 대한 분석을 빨리할 수 있다고 MS 는 설명했다.

또 영어로 간단한 질문을 사용할 수 있 는 기능도 탑재돼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 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킹을 전후해 몇 주간 위험한 링크가 포함된 이메일을 주고받은 사람의 목록 을 요청할 수 있고, 해킹 대응 보고서와 요약본도 쉽게 작성할 수 있다.

바수 자칼 MS 보안 부문 부사장은 "코 로나19를 거치면서 해킹이 크게 확산하 는 것을 우리는 봐왔다"며 "해킹 전문가 는 부족하고, 해커들은 더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AI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MS는 이 사이버보안용 AI 챗봇에 대

한 이용 권한을 우선 일부에게 제공한 뒤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캐쉬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온라인 오더 시스템

Zero(0%) Fee 프로그램:소액의�카드�수수료(3-4%)가 각�손님들의�카드결제시�포함 사장님이�내는�수수료가 Zero로�크레딧�카드�수수료 100%절감�가능

온라인 주문 시스템 (무료 POS 시스템 제공)

비즈니스�웹사이트�셋업, 업주부담 0% 온라인�주문

POS 시스템�연동으로�편리한�온라인�주문�관리

스마트�주문(contactless Table Order)

대달앱�연동 (Uberats/Grubhub/Doordash etc.)

키오스크(Self-Order) 시스템

POS 시스템(업종별 전문 프로그램 완비)

음식점: 한식,일식, 피자, 도너츠, 샌드위치, 커피숍�등�모든�종류의�음식점

소매상점: 리커스토어, 식료잡화점, 옷가게, 패션�잡화점등

미용업소: 미용식, 네일샵 세탁소 (로얄터치�시스템)

무인 POS시스템으로�비접촉�주문�가능 무인�주민기로�인건비�절약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NO contract, 정직한�수수료, 카드�단말기�무료제공

Apple Pay결제, Mobile 결제�서비스

EMV 카드 Chip으로 secured transactions 24시간�고객�서비스�센터(영어, 한국어)

4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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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초콜릿이나 과자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달고 기름진 음식을 쉽게 끊지 못할까?

고지방-고당분 음식을 계속 먹으면 뇌의 보상 회

로가 변해 무의식적으로 이런 음식을 찾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플랑크 신진대사 연구소와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28일 과학저널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서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고지방-고당분

음식과 저지방-저당분 음식을 먹게 하는 실험을 통

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만과 뇌 도파민 기능 변화 간 관련성은 잘 알려 져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특정인에게 원래부터

존재해 쉽게 살찌게 만드는 것인지, 비만 때문에 뇌

도파민 기능에 변화가 생긴 것인지, 또는 고지방-고

당분 음식에 반복 노출돼 뇌 도파민 기능이 변한 것

인지 등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고지방-고당분 음식 반복 섭취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정상 체중 참가자 49명 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정상적인 식단 외에 한 그룹은 고지방-고당분 요구르트를, 다른 그룹은 저지방-저

당분 요구르트를 먹도록 했다.

두 그룹에 제공된 푸딩은 성분은 차이가 있지만 열량은 똑같았다.

논문 제1 저자인 막스플랑크 신진대사 연구소의 샤밀리 에드윈 타나라자 연구원은 "고지방-고당분 음식 선호 경향은 선천적이거나 비만의 결과일 수 도 있지만 뇌가 이런 음식을 선호하도록 학습한 것 일 수도 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실험 전과 실험이 진행된 8주간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두 그룹의 뇌 활동에 어떤 차이가 생기는지 관찰하고 체질량지수(BMI)와 혈 당, 콜레스테롤, 인슐린 등을 측정했다.

실험 결과 8주 동안 고지방-고당분 음식을 먹은

그룹은 고지방-고당분 음식에 대한 뇌 반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동기 부여와 보상 을 담당하는 뇌 영역인 도파민 시스템이 활성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고지방-고당분

그룹은 저지방-저당분 그룹과 비교해 체중이 증가 하지 않았으며,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 수치도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지속적인 고지방-고당분 음식 섭취를 통해 학습된 단 음식에 대한 뇌의 선호 경향이 시간 이 흐른 뒤에도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추정한다.

논문 교신저자인 막스플랑크 신진대사 연구소 마 크 디트게마이어 박사는 "뇌 활동 측정 결과는 과자 와 칩 섭취를 통해 뇌가 스스로 회로를 재구성해 잠 재 의식적으로 보상 음식(고지방-고당분)을 선호하 는 법을 배웠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뇌의 변화를 통해 우리는 무의식적으 로 고지방-고당분 음식을 찾게 된다"면서 "연구의 요점은 뇌에 새로 생긴 연결은 쉽게 없어지지 않으 며, 일단 무언가를 배우면 그것을 빨리 잊어버리지 는 않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단것 끊기 어려운 이유는…“단것 자주 먹으면 뇌가 변한다” 독·미 연구팀“고지방-고당분 음식 섭취, 뇌 도파민 기능 변화 초래” 영란쌤의 특별한 공부법으로 효과를 느껴보세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알려주는 족집게�수업! 콜로라도�공립/사립�중 · 고등학교�사회과목, 프랑스어�교사 초,중,고�학생들�아카데믹�에세이�튜터링�전문 상담문의 720-212-4225 그룹 스터디 개인 튜터 에세이 지도 • Academic Essay • Language Arts Subject • SAT Prep • College Guidance • Reading Comprehension & Critical Thinking Skills 교사 이영란(Renee) University of Denver(Masster of Liberal Studies in International Studies) Regis Universty(Certificate in Educational Leadershio, Principal)

애플페이 레이터. 애플 제공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금융 서

비스에 대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애플은 28일 간편결제서비스 애

플페이를 이용해 '선구매 후지불'할

수 있는 '애플페이 레이터'(Apple Pay Lat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페이가 체크카드와 연동해 결제금액이 바로 출금되는 것과 달 리 '애플페이 레이터'는 신용카드처

럼 선결제 후 일정 기간 내에 지불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애플월렛(지갑) 앱에 서 50∼1천 달러(약 6만5천∼130만 원)를 빌려 애플페이 가맹점과 온라 인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구매 물품은 6주 동안 4번에 나눠

지불할 수 있다. 이자나 수수료는 붙 지 않고, 신용 점수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애플월렛에는 대출금에 대해 지 불해야 할 금액과 향후 30일 이내 에 갚아야 하는 총금액이 나타난 다. 대출금은 체크카드와 연동돼 상 환된다.

애플은 이날 미국에서 일부 이용 자를 대상으로 이 기능을 출시했으 며, 앞으로 모든 자격 있는 이들이

덴버지역

덴버삼성장로교회

Pastor's Association of Korean Church

덴버영락교회

뉴라이프선교교회

덴버동산침례교회

덴버소망교회

덴버수정성결교회

덴버시온장로교회

덴버연합감리교회

덴버제일감리교회 덴버제자교회

박영기 목사

주일1부예배 오전 8:30

주일2부예배오전11:00

금요저녁예배오후 7:30

주일영어예배오후 1:00 주일학교예배오전11:00

청년대학예배 오후 1:00

새벽기도(화-토)

덴버한인교회

덴버한인장로교회

덴버 할렐루야 교회

손창달 목사

주일예배오전 11시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7시 30분 교회학교Youth

오전 11시

새벽기도회(월-금) 새벽 5시 30분

주일예배(한/영) 오전 11시

Youth/어린이부 오전 11시

수요기도회 오후 7:30

성경통독 (금)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6시

새문교회 섬기는 교회

교회 한인기독교회 홍해선교교회

에즈라 성경 통독원

(PAKC: Pastor's Association of Korean Church)

PO Box 372014

Denver, CO 80231

50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교 역 자 회
PAKC 주 활 목사 주일예배 12:30 수요연합예배 오후7:30 큐티훈련, 신앙기초다지기, DTS훈련(준비중) 주일 예배 주일 낮 12:30 새벽기도회 화~금요일 아침 6:00 토요복음학교 토요일 아침 6:00 박현수 목사 주일영어예배 주일낮예배 주일저녁예배 수요예배 이응신
·
1부 08:30AM 2부 10:15AM 3부(영어) 12:45PM 4부(한어청년)2:30PM 주일학교 10:15AM 금요찬양 07:45PM 토요새벽 06:00AM 매일새벽 5:30AM (일, 월요일 제외) 정대성 목사
주일1부예배 오전 9:00 주일2부(영어)예배 오전 9:30 주일3부예배 오전 11시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 오전 5:30 안성훈 목사
이용은 목사 주일예배 오후 1시 주일학교예배 오후 1시 목요성경공부 오전
10시
오전6:00(주,월제외)
천경우 목사 주일1부예배오전8:00 주일2부예배오전11:00 금요예배:오후7시 새벽예배 화~금오전5:30 토요일6:30 ·
[주일예배] 오전11:30 [주일영어예배] 오전10 [유스(청소년)예배] 오전10:30 [어린이예배] 오전11:30 [수요예배] 수요일저녁7 [토요새벽예배] 토요일오전6 [EnglishPrasieNight]7:30PM,Thur [Youth/ChildrenBibleStudy]7:30PM,Thur
주일8AM(1부/한국어) 주일11AM(2부/한.영) 주일1:30PM(3부/유스) 새벽6Am(화~토/7am) 목사 정석현 목사 믿음장로교회 벧엘교회 김병수 목사 신현수 목사 이동훈 목사
주일1부 8:20am 주일2부 10:30am 수요예배 7:30pm 금요심야 8:00pm 새벽예배 5:20am 매일밤기도회7-9pm
김창훈 목사
주일예배(한/영) 금요성령집회 새벽기도회(화~토) 성경교리대학(주일) 주중제자훈련(화) 이형만 주일예배 1부 오전 9시 2부 오전 11시 주일학교 오전 10:40 학생회 오전 11시 새벽기도회(토) 오전 6시 주일 예배 오전 8:00, 오후 11:00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기도회(화~토) 오전 5:30 목사 주일1부예배 주일 오전 7시 30분 주일2부예배 주일 오전 11시 40분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6시 수요성경공부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손재흥 목사
생명나무교회 세계선교교회
주일예배오전 11시 수요성경통독 오후 7:30 금요찬양예배 오후 8시 새벽기도 오전 6시 (월~금) 주일예배오전 11시 금요성령집회오후 7:30 새벽기도회 (화~금) 오전 6시 성경대학(주일)오후 1시
덴버에덴교회
순복음한인교회
주일예배 11:30 AM 금요예배 7:30PM 섬김의모임주중 새생명반/평신도신학/ 제자의 반/ 선교훈련/ 큐티 반/ 제직훈련/ 내적치유
주일예배오전 11:00 주일학교 오전 10:15 수요예배 오후 7:30 새벽예배6:00 (토) · 주일 예배 1부 오전 7:00 2부/주일학교 오전 9:00 영어(EM) 오전 10:45 수요예배 오전 11:00 금요예배 오후 7:45 새벽예배 오전 5:30(화~금), 6시(토) 김교철 목사 오세오 목사 최요셉 목사 최요한 목사 권인숙 목사 문태주 목사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
주일예배 11:00 AM 주일학교 11:00 AM Youth 11:00 AM 청년회 1:30 PM 수요예배 7:30 PM 금요기도회 3:00 PM 새벽기도(화-토)6:00 AM 주일예배(한/영) 오전11:00 주일학교(CM,YG) 오전10:40 금요기도회오후 6:30 새벽예배(화-토)오전6:00 윤우식 목사 유지훈 목사 풍성한교회 목사 전병욱 목사 참빛교회 예배및 모임일정 주일예배 오전 10:30 주중 지역별 목장모임 이성한 목사 우리교회 더비전
송병일 목사 조완길 목사 주일예배10:30am 새벽예배 (화-금)5:00am 금요기도회10:00pm 오후1시 오후1시 오전11:30 화-금
오전
미주
맹준호
매주월요일
대상:
매주목요일오후6-9 대상:평신도누구나 주일1부예배오전8시 주일영어예배오전9시30분 주일 영어예배오전9시30분 주일 2부예배오전11시15분 금요찬양예배오후7시30분 새벽기도회(화~토) 새벽5시30분 www.kccdenver.org
실로암장로교회
예닮 장로교회
오전7시 (7AMYoutube,교회)
6시
목사
오후6-9
목회자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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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의 한영기도문]- 223

정준모 목사(Ph.D & D. Miss) [신학 사색] “새봄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살자”

말씀제일교회,철학박사 및 선교학박사,전 총신대,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CTSTV대표이사 및 기독신문 발행인, 세계선교회 총재 역임

서론) 엄동설한과 더불어 코로나 방역이 풀

린 2023 새봄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로 영육간

에 인간답지 못하게 살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인

간답게 살다가 이 땅을 떠나는 것이 삶의 바른 자

세이고 긍극적 인생 문제의 해답이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은 휴머니즘을 슬로건이 아

니라 바로 성경적 원리이다. 인간답게 산다는 것

이 바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대로 사는 것이

다. 단순히 “인간 행복의 추구”가 아니라, 하나님 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의 삶의 존재 목 적이며 존재 양식이다.

휴머니스트를 주창하는 “행복”은 성경에서 추구 하는 성경적 원리에서 살아갈 때, 나타나는 가치 요, 현실이요, 상태일 뿐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행복은 모순이

요, 이상이요, 망상이요, 억지일 뿐이다. 하나님과

의 관계, 하나님의 원리를 떠나서 인간답게 살 길 이 없다. 그것은 마치 예레미야 선지자가 지적할 것처럼,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

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

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 진 웅덩이들이니라”(렘 2:13).

스스로 행복의 웅덩이를 파는 인생, 생수의 근 원, 행복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스스로 행

복을 추구하는 인생들, 그것이 마치 인생답게 사

는 것으로 착각하고 살고 있다. 지금 내가 추구 하는 목적, 가치, 행복 등이 과연 그것이 실상인 가? 허상인가?

그것이 진정 나의 삶의 목적이 되며 인간답게 바 로 살고 있는 것인가? 존 파이퍼(John Piper)의 명 저 ≪하나님을 사모함≫(Desiring God)에서 강조 한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함으로써 그리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인생의 존 재 목적이며, 인간답게 사는 근본 원리요 방향임 을 오늘도 끊이없이 나의 삶에 적용해 보아야 하 지 않는가? 새봄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인간답게 살아야 하겠다. 마음의 결의가 한층 더 있어야 하 겠다.

1. 존재 가치가 무엇인지 분별하며 살아야 하 겠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하나

님의 유일한 피조물로 절대 포기하거나 양도할 수

없는 절대적 존재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인간은 영 적 존재로써 동물이나 사물, 다른 어떤 피조물과 견줄 수 없는 존귀한 존재이다.

인간은

존재 가치와 사명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영적 세계를 추구하고 갈망하는 피조 세계에 있

어서 남다른 특별한 존재이다. 영적 존재로서 인

간은 누구나 인종 종류, 빈부 귀천, 교육 유무, 미모 조건 그 어떤 상태, 분류, 모습을 초월하여 하나님

의 형상을 닮은 인간으로서 고유의 가치가 있다.

인간 세계의 어떤 사회적, 국가적, 심지어 종교적 제도까지도 인간을 위해 있는 것이지 인간을 구 속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 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내 존재의 가치와 귀 중성을 알아야 한다.

특별히, 시편 139편에 따르면,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1-6절), 어디나 모 든 곳에 거하시는 무소부재하시는 하나님(7-12 절), 나 자신을 너무나 놀랍게 창조하신 하나님 (13-18절), 나 자신을 보살피시고 영원히 인도 하시는 하나님(19-24절)을 극진히 찬양하고 있 다. 이처럼 우리 인간의 존재는 신묘막측한 존재 이다.

2. 하나님 주신 사명, 은사, 능력을 발휘하며 살 아야 하겠다.

한국의 벛꽃 풍경(사진 정준모 목사)

휴매니스트들은 인간의 잠재력 계발에 극도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가령, 프로이드(Sigmund Freud)는 인간의 최고의 잠재력을 “성생활의 성 취”로 보았다. 스키너(Burrhus Frederic Skinner)

는 “사회적 조건의 성취”로 보았다.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는 “인간성 초

월로 신적 상태”로 보았다. 융(Carl Gustav Jung)

은 “모든 인간의 집단 무의식”으로 보았다. 또한 뉴에이즈(NewAge) 추구자들은 “영으로 신으로

진화하는 무한한 잠재력” 등으로 보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소중한 인간,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신 은혜와 은사가 있다. 그것이 다섯 달란트, 세 달란트, 한

달란트가 될 수 있다. 그 주어진 시간이 길고 짧 을 수 있다. 그 능력이 크게, 작게 나타날 수 도 있 다. 그러나 하나님 형상을 닮은 인간,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총으로 새사람이 된 하나님

의 자녀에게는 놀라운 하나님은 은혜와 함께 은

사를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성적, 정서적, 의지적 분별

력, 계발력, 생산력, 적응력 등을 주셨다. 사탄의 정

죄감, 심리적 압박감, 환경적 지배력 등에서 속박

당하지 않는 존재로 우리를 아담의 후예로 창조하

셨고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

조해 주셨다.

이러한 인간 본연의 정체감, 하나님 자녀로서의

자기의식을 가지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적극적으

로 능동적으로 살아야 가야 한다. 결코, 과거, 죄 악, 사탄, 사람, 율법, 환경에 지배를 받거나 종속 되어서는 안된다.

바울은 로마서 6장 12-13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

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

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고 설파하였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선한 하나님의 청지기 로서 의의 종노릇하며, 의의 무기로 자신과 자신 의 인생을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결론) 인간답게 사는 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일 생이다. 인간답게 산다는 명제를 모르는 게 불행 한 인생이다. 그러나 알고도 살지 못하는 자신들 에게는 깨우침과 실천이 요청된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본연의 모습이다. 그것은 바로 창조주 하나 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복된 존재로서 인 식이 중요하다.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1
지음을 받은 존재로써 그
영과 육으로

“美 5명 중 2명 비만 … 미시시피·웨스트버니지아는 절반 이상”

美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 전국 비만율·동반질환 지도 공개

미국 국민 5명 중 2명이 비만이며

일부 주는 비만율이 50%를 넘어섰다

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3

일(현지시간) 시카고대 여론연구센

터(NORC) 분석 결과를 인용해 보도 했다.

NORC가 공개한 미국 비만 유병률

및 동반 질환 지도(https://obesitymap.norc.org)에 따르면 미국 국민 중

체질량지수(BMI) 30 이상 비만은 전체 의 42%로 나타났으며, 비만율이 가장 높은 주는 미시시피와 웨스트버지니 아로 각각 51%였다.

비만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워싱 턴 DC로 33%였으며, 다음으로 낮은 주는 콜로라도주 35%, 매사추세츠주 35.5%, 하와이주 35.8% 등으로 나타 났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

곱(㎡)으로 나눈 값으로, NORC는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해 비만 유병

률과 고혈압, 관절염, 뇌졸중, 심혈관질

환, 당뇨병 등 9가지 질환과의 관계 등

을 분석해 지도를 제작했다.

연구팀은 비만은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예방할 수 있는 조기

사망 주요 원인 질환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미국에서 비만 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또 분석에 따르면 흑인과 히스패닉

계 미국인이 다른 인종보다 비만의 영 향을 불균형적으로 더 많이 받는 것으 로 나타났다.

세라 레이엘 NORC 의료전략 담당

이사는 "미국인 수백만 명이 만성적이

고 복잡한, 하지만 치료가 가능한 비만

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다"며 "이 비만

율 분석은 특정 지역의 비만 유병률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동시에 비만이

모든 주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을 앓는 성인 수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연구자와 정책입안자 모두 비만과 다른 질환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 다"며 "비만 지도가 그 도구가 될 수 있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BTS 정국, 美 캘빈클라인 청바지·속옷 모델로 활동 시작

글로벌 앰배서더에 위촉 …“정국은 세계최고 인기 아티스트 중 한 명”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의 글로벌 앰 배서더(홍보대사)로 위촉돼 올해 청바 지와 속옷 제품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캘빈클라인은 28일 트위터 공식 계 정에 "데님의 아이콘을 입은 글로벌 아 이콘 정국을 소개한다"며 자사의 신제 품을 입은 정국의 사진을 게시했다.

미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또 다

른 BTS 슈퍼스타가 패션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캘빈클라인의 글로벌 마케팅책임

자 조너선 바텀리는 정국을 새 홍보대 사로 맞게 돼 "흥분된다"며 "정국은 세 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자신의 음악과 스타일을 통해 세계 팬들과 연결되는 드문 능력을 지 니고 있다"고 평했다.

정국은 이와 관련해 성명에서 "캘빈 클라인의 오랜 팬으로서 글로벌 앰배 서더로 활동하게 돼 설렌다"며 "이 파 트너십이 팬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연 결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캘빈클라인 홍보대사로 영국 배우 에런 테일러 존슨, 할리우드의 떠 오르는 스타 마이클 B. 조던 등이 활동 한 바 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최근 BTS 제이 홉과 슈가, 지민이 각각 루이뷔통, 발 렌티노, 디오르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

동 중인 사실도 언급했다. <연합뉴스>

◀ BTS 정국, 캘빈클라인 글로벌 앰배서더 활동 시작. 캘빈클라인 트위터 캡처

5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시카고대 NORC 비만지도 웹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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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타임즈

골반교정 끝판왕’골반이 비뚤면 자세도 망가지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수 없어요..

이번주는 여러분의 바른 자세와 더불어 허리통증, 체중감량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골반 교정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먼저 여러분의 척추를 받쳐주고 있는 골반이 균형을 잡지 못하면 허리 통증은 물론 골반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이는 몸 전체의 균형을 깨뜨려 자세도 망

가지고, 골반 주변에 노폐물과 지방이 집중적으로 쌓여 하체에만 유독 살이 찌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효과적인 다이어트와 몸 전체의 밸런 스를 찾아주는데 도움이 되는 골반 스트레칭을 소개해드립니다. 오늘 배우는 동작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5. 한줄 요 가 챌린지 – 골반교정 끝판왕 편을 찾아 따라하시면 훨씬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1. 골반 교정 및 고관절 가동범위 향상

2. 골반과 척추의 안정화, 허리통증 예방

1단계 다리를 지그 재그로 만든 상태에 서 사진과 같이 한팔 을 머리 너머로 보내 옆구리를 스트레칭 해줍니다.

2단계 골반의 평행 을 맞추기 위해 두 엉덩뼈를 바닥에 균 등하게 뿌리 내려줍 니다.

3단계 무릎이 아픈분들은 무릎 밑에 담요를 받쳐 줍니다.

4단계 들숨에 제자리 날숨에 손을 멀리 뻗어줍니다.

(두 방향 모두 5호흡 이상 진행해주세요)

TIP!한 방향이 다른 방향보다 불편하고 잘 뻣뻣할 수 있어요. 불편한 방향을 몇번 더 해주는 것을 추천드려요.

고관절 스트레칭 및 하체 부종 완화

1단계 두 발을 모으고 두 무릎을 바깥으로 벌려 앉습니다.

2단계 두 무릎의 높이를 최대한 동일하게 맞춰주세요.

3단계 내쉬는 숨에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보내며 전굴합니다.

1단계 한 다리를 앞으로 접고 반대 다 리는 뒤로 길게 뻗어줍니다.

2단계 허리는 곧게 펴고 두 좌골뼈를 바닥으로 내립니다.

3단계 먼저 엉덩이를 좌우로 왔다갔다 하며 균형을 잡아주세요.

4단계 척추를 곧게 세우고 접은 다리 바깥쪽과 안쪽의 스트레칭을 느끼며 깊게 5회 호흡해주세요. (두 방향 모두 진행)

5단계 가능하다면 뒤에 뻗은 다리를 접어 손으로 발등을 끌어당겨 줍니다 ( 앞벅지 스트레칭)

TIP! 두 엉덩이가 바닥에 잘 닿지 않는 다면 담요를 엉덩이 밑에 받쳐주세요.

4단계 호흡을 충분히 해주며 한자세에서 유지해도 좋고 위 아래로 왔다갔다 반복하셔도 좋습니다.

TIP! 무릎이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발을 엉덩이쪽으로 최대한 가까이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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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7
3.
요가칼럼

백홍자의 문화산책

Easter Sunday - 캄보디아 단기 선교를 다녀와서 (1)- 백홍자

◀Easter Sunday / Elle Sung 34in 44in, Acrylic + mixed media

내가 섬기는 교회는 오래전 부터 캄보디아를 집중적으로

선교 지원 하며 매년2월 쯤 교인들을 위한 캄보디아 단

기 선교 여행 스케줄이 있다. 교인들이 선교지를 둘러

보고 파송하신 선교사님들을 이해하고 지원하며 잠시나마 위로와 힘 이 되어 드리려고 떠나는게 취지인데 코로나로 인해 못 갔다가 몇년 만

에 다시 재개 되어 망설임 없이 기쁜 마음으로 신청했다.

때때로 선교사 님들이 교회에 방문 하셔서 간증 하시고 사역에 관 하여 설명 하실 때에 그저 아름다운 남의 이야기로만 들었는데 가서 보

고 나서야 비로서 이해하게 되었다. 예수님의 손과 옆구리 상처를 직

접 확인 하고 나서야 부활을 믿은 도마가 바로 나 였음을 알게 되었다.

프놈펜 도시 풍경은 한국70,80년대 영등포 같기도 하지만 새로 지 은 호텔이나 식당 Mall 이 있는 곳은 미국 대도시 못지않게 fancy 했다. 시골 마을 학교 사역은 엄청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맑은 눈망울 의 순수한 아이들과 운동회도 하고 art class 도 하면서 정말 신나고 재

미나게 놀았다.

아무것도 없었던 벌판 위에 학교 건물도 짓고 교회도 세우시고 맨땅

에 이만큼 키우신 선교사님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탄 했고 무엇이 이들 을 이렇게 기쁘고 환한 얼굴로 사역을 감당케 하는지!

에스더 선교사님의 처음 사역지였던 프레어 끄지어 마을에서 하루 를 자게 되었다. 캄보디아 전통가옥에서 여자 팀원 열명이 2인 1모기장 에서 자게 되었는데 나는 에스더 선교사님과 같은 모기장에서 자게 되

▼Cambodia school art class, 마을학교 이름은 코너스톤, 티셔츠에 그림 그리기

58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It is finished (John 13:30) /Elle Sung 5in 8in, Ink Pen

었다. 아열대의 낮선 곳에서 얼핏 잠들었을 때

선교사님이 크마이 말로 크게 잠꼬대를 하셨다.

신선한 충격이랄까?

아, 그렇구나 그들에게 그녀의 예수를 알리

려면 그들과 생활과 감성이 같아져야 하는구나.

이곳에서의 문화 충격과 새로운 경험들, 오랜

시간 기독교인 이였던 나는 과연 어디쯤 어디

에 있는가?

이런 저런 생각으로 뒤척이며 온 우주를 헤

맬때 새벽이라고 하기엔 너무 이른데 온 동네

닭들이 찢어 지도록 울어 댔다. 코코넛 나무와

열대 나무들 사이로 붉게 동트는 모습, 개천에

핀 수련, 새로운 새날 새벽 풍경은 신선하고 아

름다웠다. 그날이 주일이라 우리 팀들은 마을에

서 예배를 드렸는데 천막을 치면 교회가 되었

다.사랑스런 아이들이 율동하고 젊은이들은 찬

양하고 닭들도 지나가고 동네 강아지들도 편하 게 와서 예배하다 잠도 잔다. 내가 꿈꾸던 교회 모습이다. 선교사 님들이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도 밝고 환한 얼굴로 행복해 하시는지 알게 되 었다. 그들은 예술가와 비슷하다. 뭔가 세상 속

에 속해 있지 않은 가치있는 보물이 있다는걸

진정으로 아는 분들이다.

에스더 선교사님이 이곳에 오셔서 가르친 학

생 중 두명이 성장하여 신학교를 졸업하고 두

마을의 목사님이 되었다. 에스더 선교사님이 스

스로 캄보디아 인이 되어 함께 한 세월의 열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선 개항 초기 스크랜튼

여사나 언더우드 같은 선교사님들도 떠올랐다.

예배 후 다 함께 식사하며 BTS이름을 줄줄 말 하는 하이스쿨 여학생들에게 장래 꿈을 물었더

니 몇명이 경찰이라고 말해서 나로선 조금 의 아했다.

캄보디아인들에겐 크메르루즈의 killing field 라는엄청난 상처가 있다. 프놈펜 시내 안 에 있는 S21이란 고문 장소를 둘러 봤을 때 근

원을 알수 없는 끈적끈적한 냄새와 나를 옭죄는 듯한 불편함에 나는 심한 구토를 느꼈고 청심환

을 먹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 해맑은 아이들과

선한 웃음의 청년들의 모습에서는 killing field

같은 인간의 야만과 광기를 찾아 볼수가 없다. 그렇다, 어느 곳 이든 아이들이 희망이다. 우리들이 조금 더 문화의 혜택을 누릴뿐 그 들 보다 더 행복하다고 말할수 있는가? 리더 목 사님 말씀이 단지 그들이 가여운건 물질 때문 이 아니라 그들이 예수를 모른다는데 있다고 하 셨다.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참고로 캄보디 아는 입헌 군주제의 불교 국가이다. 참선과 철 학의 우리가 생각하는 불교가 아니라 민간 신앙 으로서의 불교 라고 하는데 10여일 잠깐의 방 문으로 내가 무엇을 알겠는가? 그저 내가 만난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해 기도 할 뿐.

인간으로써 가져야 할 존엄성과 도리를 지키

며 함께 나아갈 때에 우리 인간은 비로서 존재

한다. 이번 선교 여행을 통해 내가 넓어지고 성 장한 느낌이다. 함께 한 선교팀원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캄보디아의 모든 어여쁜 선교사님들

과 그들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

며 세상의 모든 이들과 희망의 Easter Sunday

나누고 싶다.

집에 돌아 오니 너무 너무 좋다.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59
조소학과
▲개미산
그리고
백 홍 자 • 아티스트 • 개인전 2회 • 단체전 다수 • 이화여대 미술대학
졸업
마을 잔치에 모인 아이들 ◀ 쁘레이 크쩌이 마을 주일 예배 모습

문학 주간 연재]

메밀꽃 필 무렵(2)이효석(1907년~1942년, 1936년 작)

(지난주에 이어)

“장선꼭이런날밤이었네.객줏집토방이란무더 워서잠이들어야지.밤중은돼서혼자일어나개울 가에 목욕하러 나갔지. 봉평은 지금이나 그제나 마 찬가지지,보이는곳마다메밀밭이어서개울가가어 디없이하얀꽃이야.돌밭에벗어도좋을것을,달이 너무나밝은까닭에옷을벗으러물방앗간으로들어 가지않았나.이상한일도많지.거기서난데없는성 서방네처녀와마주쳤단말이네.봉평서야제일가는 일색이었지—팔자에있었나부지.”

아무렴, 하고 응답하면서 말머리를 아끼는 듯이 한참이나 담배를 빨 뿐이었다. 구수한 자줏빛 연기 가 밤기운 속에 흘러서는 녹았다.

“날기다린것은아니었으나그렇다고달리기다리 는놈팽이가있는것두아니었네.처녀는울고있단 말야. 짐작은 대고 있으나 성서방네는 한창 어려워 서들고날판인때였지.한집안일이니딸에겐들걱 정이없을리있겠나?좋은데만있으면시집도보 내련만시집은죽어도싫다지……그러나처녀란울 때같이정을끄는때가있을까!처음에는놀라기도 한 눈치였으나 걱정 있을 때는 누그러지기도 쉬운 듯해서 이럭저럭 이야기가 되었네……생각하면 무 섭고도기막힌밤이었어.”

“제천인지로 줄행랑을 놓은 건 그 다음 날이렷 지.”

“다음장도막에는벌써온집안이사라진뒤였네.

장판은 소문에 발끈 뒤집혀 오죽해야 술집에 팔려 가기가상수라고처녀의뒷공론이자자들하단말이 야.제천장판을몇번이나뒤졌겠나.허나처녀의꼴 은꿩궈먹은자리야.첫날밤이마지막밤이었지.그 때부터봉평이마음에든것이반평생을두고다니 게되었네.반평생인들잊을수있겠나.”

“수좋았지.그렇게신통한일이란쉽지않어.항 용못난것얻어새끼낳고걱정늘고,생각만해두진 저리가나지……그러나늙으막바지까지장돌뱅이로 지내기도 힘드는 노릇 아닌가. 난 가을까지만 하구 이생계와두하직하려네.대화쯤에조그만전방이나

하나벌이구식구들을부르겠어.사시장천뚜벅뚜벅 걷기란여간이래야지.”

“옛 처녀나 만나면 같이나 살까……난 거꾸러질 때까지이길걷고저달볼테야.”

산길을 벗어나니 큰 길로 틔어졌다. 꽁무니의 동 이도 앞으로 나서 나귀들은 가로 늘어섰다.

“총각두젊겠다,지금이한창시절이렷다.충줏집 에서는그만실수를해서그꼴이되었으나설게생 각말게.”

“처천만에요.되려부끄러워요.계집이란지금웬 제격인가요.자나깨나어머니생각뿐인데요.”

허생원의 이야기로 실심해 한 끝이라 동이의 어 조는 한풀 수그러진 것이었다.

“아비어미란말에가슴이터지는것도같았으나 제겐 아버지가 없어요. 피붙이라고는 어머니 하나 뿐인걸요.”

“돌아가셨나?“

“당초부터없어요.”

“그런법이세상에……”

생원과 선달이 야단스럽게 껄껄들 웃으니 동이는 정색하고 우길 수밖에는 없었다.

“부끄러워서말하지않으려했으나정말예요.제 천촌에서달도차지않은아이를낳고어머니는집 을쫓겨났죠.우스운이야기나,그러기때문에지금 까지 아버지 얼굴도 본 적 없고 있는 고장도 모르 고지내와요.”

고개가 앞에 놓인 까닭에 세 사람은 나귀를 내렸 다. 둔덕은 험하고 입을 벌리기도 대근하여 이야기 는 한동안 끊겼다. 나귀는 건듯하면 미끄러졌다. 허 생원은 숨이 차 몇 번이고 다리를 쉬지 않으면 안 되 었다. 고개를 넘을 때마다 나이가 알렸다. 동이 같

은 젊은축이 끝이없이 부러웠다. 땀이 등을 한바 탕 쭉 씻어내렸다.

고개 너머는 바로 개울이었다. 장마에 흘겨버

린 널다리가 아직도 걸리지 않은 채로 있는 까닭

에 벗고 건너야 되었다. 고의를 벗어 띠로 등에 얽 어매고 반 벌거숭이의 우스꽝스런 꼴로 물 속에 뛰어들었다. 금방 땀을 흘린 뒤였으나 밤 물은 뼈 를 찔렀다.

“그래대체기르긴누가기르구?“

“어머니는하는수없이의부를얻어가서술장 사를시작했죠.술이고주래서의부라고전망나니 예요.철들어서부터맞기시작한것이하룬들편 한 날 있었을까? 어머니는 말리다가 채이고 맞고 칼부림을 당하고 하니 집 꼴이 무어겠소. 열여덟 살때집을뛰쳐나서부터이짓이죠.”

“총각 낫세론 동이 무던하다고 생각했더니 듣 고보니딱한신세로군.”

물은 깊어 허리까지 찼다. 속 물살도 어지간히 센데다가 발에 채이는 돌멩이도 미끄러워 금시에 훌칠 듯하였다. 나귀와 조선달은 재빨리 거의 건 넜으나 동이는 허생원을 붙드느라고 두 사람은 훨 씬 떨어졌다.

“모친의친정은원래부터제천이었던가?“

“웬걸요. 시원스리 말은 안해주나 봉평이라는 것만은들었죠.”

“봉평?그래그아비성은무엇이구?“

“알수있나요.도무지듣지를못했으니까.”

“그그렇겠지.”하고 중얼거리며 흐려지는 눈을 까물까물하다가 허생원은 경망하게도 발을 빗디 뎠다. 앞으로 꼬꾸라지기가 바쁘게 몸째 풍덩 빠 져버렸다. 허위적거릴수록 몸을 걷잡을 수 없어 동 이가 소리를 치며 가까이 왔을 때에는 벌써 퍽으 나 흘렀었다. 옷째 쫄딱 젖으니 물에 젖은 개 보다 도 참혹한 꼴이었다. 동이는 물속에서 어른을 해깝 게 업을 수 있었다. 젖었다고는 하여도 여윈 몸이 라 장정 등에는 오히려 가벼웠다.

[한국

“이렇게까지해서안됐네.내오늘은정신이빠진모양이야.”

“염려하실것없어요.”

“그래모친은아비를찾지는않는눈치지?“

“늘한번만나고싶다고는하는데요.”

“지금어디계신가?“

“의부와도갈라져서제천에있죠.가을에는봉평에모셔오려고생각중인데 요.이를물고벌면이럭저럭살아갈수있겠죠.”

“아무렴,기특한생각이야."

가을이랬다동이의탐탁한등어리가뼈에사무쳐따뜻하다.물을다건넜을 때에는도리어서글픈생각에좀더업혔으면도하였다.

“진종일실수만하니웬일이요?생원.”

조선달은 바라보며 기어코 웃음이 터졌다.

“나귀야,나귀생각하다실족을했어.말안했던가?저꼴에제법새끼를얻 었단말이지.읍내강릉집피마에게말일세.귀를쫑긋세우고달랑달랑뛰는 것이나귀새끼같이귀여운것이있을까?그것보러나는일부러읍내를도는 때가있다네.”

“사람을물에빠치울젠딴은대단한나귀새끼군!”

허생원은 젖은 옷을 웬만큼 짜서 입었다. 이가 덜덜 갈리고 가슴이 떨리며 몹시도 추웠으나 마음 은 알 수 없이 둥실둥실 가벼웠다.

“주막까지부지런히들가세나.뜰에불을피우고훗훗이쉬어.나귀에겐더 운물울끓여주고,내일대화장보고는제천이다.”

“오래간만에가보고싶어.동행하려나,동이"

나귀가 걷기 시작하였을 때 동이의 채찍은 왼손에 있었다. 오랫동안 아둑 신이같이 눈이 어둡던 허생원도 요번만은 동이의 왼손잡이가 눈에 띄지 않을 수 없었다.

걸음도 해깝고 방울소리가 밤 벌판에 한층 청청하게 울렸다.

달이 어지간히 기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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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azz Singer

Sun-hee Kim's Beautiful Concert for the Korean War Veterans

“Our Korean Community Sends Gratitude and Many Many Thanks!”

Last Saturday, there was a meaningful jazz concert held at Colorado Springs(3400 N Nevada Ave, Colorado Springs, CO 80907) which was voluntarily offered by Sun-hee Kim. She has been preparing this open-free concert for the Korean War veterans in Colorado and their families. A jazz singer as well as a director of the Colorado Springs Integrated Korean School, Sun-hee said she always wanted to invite Korean War veterans for their selfless effort and service during the tragic Korean War.

Not only this concert, Sun-hee has been carrying out various activities for the community and has consistently held concerts through Korean schools or the Korean Association of Southern Colorado to do good deeds to raise money for Korean schools.

Mike Thomason, the secretary and historian from the Dutch Nelson Chapter of the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 also participated in the event and expressed his gratitude toward the Korean community for recognizing the remaining Korean War veterans and their service. “We appreciate the Korean participation, excellent singing, and excellent food for today's event. We would like the Korean community to contact us anytime and we also welcome the introduction of the Korean culture. It allows our veterans to learn more about Korea.”

Jim McGibney, an honorary consul general and also from the Dutch Nelson Chapter of the Korean War Veterans Associ-

62 콜로라도 타임즈 ·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 1070호
On the 18th, jazz singer Kim Sun-hee
30년 이상 경력의 일본인 스시 쉐프 · 매일 배달되는 신선한 해산물
일본 전통 ‘소노다’ 스시 전문점
"전통 일식 스시와 요리를 맛보세요"

ation held the microphone to host the event.

About 40 participants, including many Korean War veterans, their families, and those who came to serve for the event, enjoyed Korean lunch boxes and watched Sun-hee Kim's jazz performance. Participants applauded her beautiful voice and when 'Holo Arirang,' the famous Korean traditional song was being performed, some veterans even shook their shoulders enjoying the Korean beat and music.

During an interview with Colorado Times, Sun-hee Kim stated “As a Korean, I always had a heart-to-heart debt to Korean War veterans. I have been thinking about hosting this event a long time ago but was hindered due to the COVID pandemic. However, I decided to prepare a small event for the veterans so that I can perform good songs and offer them with some Korean food and culture. I hope everyone could genuinely enjoy the event.”

With the sponsorship of Asiana Market, Yedam Gift Shop and KS Auto, many volunteers deliberatelly visited the event and offered help. Asiana Market provided bulgogi lunch boxes and Yedam Gift Shop prepared Korean traditional souvenirs and traditional teas for the participants. Yoon-jung Lee and Jenny Lee also volunteered during the event.

No. 1070 l Thursday March 30, 2023 l ColoradoTimesNews.com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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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hee held a concert and invited Korean War veterans to attend.(photo by Hyunjin Lee) Jazz singer Sun-hee Kim, who sings beautiful songs.(photo by Hyunj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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