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985

2015년 12월 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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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샹플레인 다리 통행료 없다, 교통부 확답 새 다리 건설비용은 총 42억달러, 통행료 없이 전국 세금으로 충당키로 새로 건설될 샹플레인 다리를 건너 는데 통행료가 없을 예정이다. 퀘벡 교통부 로베르 뽀에띠 장관 은 지난 12월 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는 새로 선출된 저스틴 트 뤼도 수상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다. 새 샹플레인 다리의 통행료는 없다" 고 확인했다. 새로 건설될 샹플레인 다리는 총 예산 42억달러가 투입된다. 이미 공사가 진행중이며 다리의 완공은 오는 2019년으로 예정되 고 있다. 한편, 새로운 다리가 완공될때까 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그래서 기존의 다리를 보수 유지 해야 하는데 기 비용이 만만치 않다.

2015년에 들어간 보수 유지비용이 무려 1억달러이며 새 다리로 교체 될 때까지 들어갈 보수 유지비는 무려 2억5천만달러에 육박한다. 이때까지의 총 보수유지비를 계산 하면 2009년 이후로 총 6억달러를 소비하게 되는 것이다. 다리의 보수유지를 담당하고 있 는 회사측이 밝힌 보수 유지비의 상승은 모듈라 트러스 설치 공법 등비싼 방법이 사용되었기 때문이 라고 밝혔다. 샹플레인 다리는 총 5개의 같은 모양의 상판으로 이루어졌다.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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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상판은 7개의 빔이 다리 진행방 향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하수 부분이 설계상 문제가 있어 특히 겨울철 제설용 소 금이 물과 섞여 다리의 측면으로 떨 여져 콘크리트 빔을 부식시키는 것 이다. 그래서 다리 바깥부분에 설치 된 100개의 빔 모두가 부식되었으며 이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 배수 문제가 발견되 수정된 것 이 1995년이나 이는 이미 33년이나 늦어버린 싯점이었다. 글랜 칼링(쟉 꺄르띠에, 샹플레인 다리 주식회사 CEO) 씨는 "기존의 다 리는 새 다리가 완공될때까지 어쨌 든 사용되어야 한다"며 "우리는 100 개의 빔 각각에 정교한 측정 장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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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해 지속적으로 다리의 빔들을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기존의 다리가 새로 운 다리가 완공될때까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 또한 하 고 있다"고 밝혔다. 측정 작업 결과 사용중인 간단한 방법중 하나는 교통량이 몰리는 시 간에 무거운 트럭을 중간 차선으로 운행하는 방법 등이 있다. 칼링 씨는 또한 "지난 2주간 공급 업체로부터 건축재료들을 야간에 배 달토록해 교통 체증을 최소화 하려 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 다리 건설을 위해 1백만 톤의 돌 이 지난 여름동안 운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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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수 유지를 담당한 회사는 지 난 2013년 이들 빔들에서 나타난 머 리카락 모양의 갈라짐 현상이 발견 된 이후 모듈라 트러스를 설치하기 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모듈들은 내년 봄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34개의 모듈라 트러 스가 100개의 외각 빔중 가장 문제 있는 부분에 설치되었다.

2016년 기간동안 총 1억달러가 소 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43개의 트 러스가 추가로 설치되며 이들 트러 스의 균형을 잡기 위한 추가의 트러 스가 2017년 말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트러스 모듈의 설치비를 포함 한 가격은 개당 1백만 달러가 조 금 넘는다.

2015년과 2016년이 다리 보수를 위해 가장 돈을 많이 쏟아 부울 시 기이며 이후로는 감소될 것이라고.

2018년에는 가장 적게 돈을 쓸 것 으로 예상되며 불과 몇년 안 남은 싯 점에서 너무 많은 돈을 집행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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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85호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캐나다 총독이 심판을 보는 특별한 아이스하키 경기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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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 는 오타와 대학 아이스 링크에서는 특별한 아이스하키 경기가 있었다. 오타와에 상주하는 국제 무관단 하 키팀 레임덕스(Lame Ducks)와 장군 단 고포스(GOFOs)의 연례 아이스하 키 경기가 바로 그것이다. 여느 아이 스하키 경기와 마찬가지로 검은 줄 무늬 복장이 심판이 있었다. 그러나 75세의 노련한 심판은 다름 아닌 캐 나다 국가 의전서열 1위인 데이비드 존스톤 총독이었다. 무관단과 캐나다 장군단의 특별한 경기는 7년 여 전부터 시작되었다. 오 타와에 상주하는 20여 개 국의 무 관들이 상호 친목과 결속을 도모하 기 위해 아이스하키 경기를 제안하 였고, 캐나다 국방부는 캐나다 국가

스포츠 아이스하키 를 통해 캐나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무관단과 장군단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 해 이를 적극 지원 해왔다. 하버드 대학 시절 아이스하키 선 수이기도 한 존스턴 총독은 캐나다군 최 고통수권자(Commander-in-Chief) 로서 레임덕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 어왔으며,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레임 덕스와 고포스의 연례 경기에 심판 으로 참여해 왔다. 존스턴 총독은 올해 부상을 우려한 부인과 비서진의 만류에 따라 심판이 아닌 레임덕스 감독으로 참여하기로 하였으나, 빙판에 서는 순간 열정을 이기지 못하고 스케이트를 신고 심 판의 자리에 다시 섰다. 경기는 경험 과 개인기에서 앞선 장군단이 6 대 3으로 승리했으나, 대부분 스케이트 를 처음 시작한 무관단도 3골을 넣 은 것에 크게 만족하여 모두가 승리 한 경기가 되었다. 존스톤 총독은 자신이 심판을 본 것을 아내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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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무관단의 실력이 매우 성장 해서 더 이상 레임 덕스(절름발이 오 리)가 아니라 높이 나는 에임 하이 덕 스(Aim High Ducks)가 되었다며 무 관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 다. 부국방총장 티보 중장은 심판으 로서 경기를 지원해준 총독에게 감 사를 전하고, 동맹국들과 우의와 협 력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는 기회 가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경기를 응원하러 나온 조대식 대사 는 존스턴 총독을 만나 한국과 캐나 다의 관계가 크게 성숙된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한국 대사관의 활동 을 소개하며 ‘2015년 임진강 하키경 기 재연행사’ 기념 퍽을 선물로 전달 했다. 무관단 센터 공격수로 활약한 국방무관 최장민 대령은 아이스하키 를 통해 캐나다인들에게 더 가까워 질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임진강 하 키경기 재연행사’를 주관할 수 있는 영감과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크고 의미있는 행사 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욕을 보 였다.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행사는 6.25 전쟁 중 캐나다 보병 PPCLI연 대와 22연대가 얼어붙은 임진강에 서 가졌던 아이스하키 경기를 오타 와에서 재연한 것으로 캐나다군은 물론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한국전 과 한국에 대한 인식을 크게 제고 시킨 연례행사이다. 무관단-장군단 아이스하키 경기 는 군사외교의 중요한 수단으로 지 속될 예정이며, 대사관은 캐나다 국 민스포츠인 아이스하키를 통해 한 국과 캐나다를 이을 수 있도록 관련 행사를 지속 지원하고 발전시킬 예 정이다.[사진 : Richard Lawrence]

여성합창단, 원호병원 위문공연 가져 지난 12월 1일 몬트리얼 여성합 창단은 St-Anne de Bellevue에 위 치한 원호병원을 방문해 위문공연 을 가졌다.

1부에는 가곡, 외국가요, 성가 등 으로 구성되었고 2부는 정혜선 씨 와 이예나 양의 독창, 그리고 김나정 양의 재즈 댄스 등으로 병상의 노병 들을 위로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모두 함께 손벽 을 치며 함께 부르는 크리스마스 캐 롤이 있었다.

몬트리얼 총영사관의 강행구 영사 와 참전동지회 여러분이 함께 참석해 합창단과 함께 환자들을 위로했다. 또 합창단은 노병들을 위한 선물 을 준비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껏 고조시키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월초에 있었던 우간 다 장학재단 돕기 공연에서 우간다 학생 5명이 1년동안 생활과 교육을 받을수 있는 성금을 모금하는 성과 를 이루어 우간다 장학재단측에서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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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 신앙공동체가 새롭게 출발합니다 교민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었던 저희 교회를 깊은 관심으로 격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인내하여 주신 모든 교민 여러분들과 참빛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 셨던 성도님들께 용서를 구하고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캐나다 장로교회 몬트리얼 노회는 참빛교회의 온전한 새출발을 위하여 지금껏 섬겨온 당회를 해산 하였으며,저희는 노회의 전폭적인 후원속에서 그 동안 청년부를 섬겨오던 김억 목사와 함께 새로운 신앙 공동체로 나아가려합니다.

예배 시간 주일 예배 수요 예배 새벽 예배 금요학생모임 토요청년모임

오전 11:00 오후 7:00 오전 6:00 오후 6:00 오후 6:00

앞으로 저희는 "모든 교인이 함께 소통하는 교회", "하나님의 말씀이 다스리는 교회", "참된 안식 을 누리는 교회"로 재건해 가고자 합니다. 몬트리얼 이민 사회의 밑거름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바랍니다.

참빛교회 성도/캐나다 장로교 몬트리얼 노회 일동 5545 Snowdon Avenue, Montreal, QC, H3X1Y8 TEL 514-989-2094, 김억 목사 438-926-9720

No. 985 Fri., December 4, 2015

캐나다

몬트리올 최초 차세대 통일의식 설문조사 실시

제17기 몬트리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남북통일 문제에 관 한 인지도와 향후 관심도를 알아 보고자 몬트리올에서 최초로 설 문조사를 했다. 11월7일 “2015 Next Generation Networking & Mentoring Conference” 참석자들 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 데 총 94명(남52, 여42) 응답자의 대부분이 18-24세 연령이 주를 이 루었다. 또한 18세미만 6명과 65세 이상 4명도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대 부분의 응답자들은 통일문제를 조금 알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통일에 관 한 관심과 통일시기에 대해서는 긍 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특이한 사항

은 통일 문제를 더 잘 알고 있는 응 답자일수록 차후 통일에 관한 정보 를 더 얻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되 었다. 또한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도 가 높을 수록 한반도 통일이 더 빨 리 이루어질 것이다라는 낙관적인 기대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통일문제 관련 인지도 를 알아보는 질문에는 남여 성별에 따른 대답의 차이는 크게 없으나, 특 히 여학생의 경우 통일에 대한 관심 과 통일 시기에 대한 질문에 좀 더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더 자세한 설 문조사 결과를 설펴보면, 한반도 ‘통 일관련이슈와 현황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최고치 10중 대부

분이 6으로 대답했지만, ‘ 앞으로 더 알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는 대체로 8로 기록하는 등 통일에 관해 서 더 배우고 싶은 의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반도 통일 시기에 대 해서 대부분의 응답자들 은 ‘통일은 20년 이내로 될 것이다’라고 대답했는 데, 특이한 사항은 18-24 세 연령대 응답자들 중 47 명이 통일은 20년 보다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 시말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통일이 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거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3%의 설문응답 자(남학생)는 ‘통일은 전혀 안된다’와 ‘통일에 관심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몬트리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진용회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몬 트리올 차세대들의 통일에 관한 의견 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며, 제 17기 몬트리올 지회는 앞 으로 차세대들의 통일관을 바로 잡 아주는 사업에 중점을 둘 것이다”라 고 전했다. 현재 몬트리올 지회는 내 년 3월중에 차세대 통일 컨퍼런스를 준비 중이며 통일 골든벨 행사도 기 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트뤼도 캐나다 총리, 공금으로 보육비 썼다” 이 아닌 공금에서 지출했다. 트뤼도 는 8살과 2살배기 아들과 6살 난 딸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신임 총리 (44·사진)가 자녀 보육비를 공금으 로 썼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캐나다 CBC방송 등에 따르 면 트뤼도 총리는 자신의 세 자녀를 돌보는 보모 2명의 급여를 자기 돈

을 두고 있다. 관련 법령에는 ‘인력이 필요할 경 우 보모 등이 총리 거주를 관리하기 위해 고용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 에 따라 보모를 고용하는 것은 문제 가 안된다. 이들은 트뤼도 총리가 선 서를 한 지난달 4일부터 ‘특수비서’ 라는 직책으로 고용됐다. 이들은 주 간근무 때 시간당 15~20달러를, 야 간근무에는 11~13달러를 받고 있다. 문제는 트뤼도가 보모의 급여를 자 비로 부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게 다가 그는 선거 유세기간 중 “나 같은 부자는 국고로 지원되는 보육비가 필 요 없고, 캐나다도 그걸 감당할 수 없 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그 돈(보육비)을 기부하겠다고도 했다.

“올겨울, 예년보다 온화할 것” 지난달을 포함해 올해 캐나다 가 을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높았으며 겨울도 한파가 드문 온화한 날씨가 거듭될 것으로 예보됐다.

1일 연방환경성의 데이비드 필립스 기상전문가에 따르면 “9월,10월에 이 어 지난달도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됐다”고 밝혔다. 태평양에서 발

생하는 엘리뇨 현상으로 올 겨울은 매서운 추위가 드물게 찾아오고 기 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라고 내 다봤다. “지난 18년만에 파급 여파 가 큰 일명 ‘수퍼 엘니뇨’로 캐나다에 온난 전선이 자라잡을 것”이라며 “그 러나 때론 한파가 몰아쳐 겨울이 사 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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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제985호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트뤼도 총리“IS 테러 루니화, 미화대비 72센트까지 하락 전망 대응에 동참할 것”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지난 11월 13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파리 테러 가운데서도 가장 큰 피해가 일 어났던 콘서트장을 방문하여 꽃을 헌 화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의 마뉴엘 발스 총리와 퀘벡주의 필립 쿨리아 드 수상, 몬트리올의 데니스 코더레 시장, 그리고 여러 명의 퀘벡주 출신 예술가들이 참석했다. 트뤼도 총리가 방문한 바타클란 콘 서트장에서는 록 콘서트가 열리던 도 중에 테러리스트들이 난입하여 총기 를 난사함으로써 무려 90명의 사망 자가 발생한 바 있다.

ISIL 무장대원들에 의해 조직되고 실행된 파리 테러로 인해 130명이 사 망하고 35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현장에 부인 과 함께 참석한 트뤼도 대표는 헌화 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복받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인들은 이 번 테러에 대해 매우 큰 충격을 받 았으며 피해를 입은 파리 시민들에 대해 깊은 동정심을 갖고 있다. 콘서 트장 방문은 우리가 프랑스를 지지 하며 프랑스와 함께 테러에 대항해 싸운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프랑스가 테러리즘과 싸

우는 문제에 있어서 리더십을 보여 줬다고 말하며 캐나다 역시도 ISIL 에 대항한 연합전선에 있어서 “매 우 적극적인 구성원이 될 것이다”라 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테러리즘의 위협 을 통제하기 위해 필요한 역할을 다 할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언급하며 대 테러 전략에 동참할 의향이 있음 을 분명히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캐나다가 ISIL과 테러리즘에 대항하여 군사적인 행동 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여러 수단을 사용하여 프랑스의 대 테러전쟁에 동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리 테러가 발생한 이후로 캐나 다의 핵심적인 동맹국들 중 일부가 폭격을 강화하고 있지만 트뤼도 총리 는 내년 3월까지 이라크와 시리아에 배치된 CF-18 전폭기를 모두 철군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연방정부는 대신에 IS에 대항해 싸우고 있는 쿠르드 족과 같은 반 IS 세력들에 대한 군사훈련을 강화 하는 등의 간접적인 지원을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특히 캐나다 최고의 우방국인 미국 이 IS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강화하 겠다고 밝힌 상태이기 때문에 캐나다 역시도 이로 인한 직간접적인 압력에 시달릴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에 발표된 경제관련 보고서 에 의하면 미화대비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4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 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럼 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제를 회복시 킬 정도로 충분히 하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제안됐다.

J. P. 모건 시큐리티가 발표한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 달러의 가 치가 올해 들어서 미화에 비해 13 퍼센트나 하락했지만 주요 경쟁국 인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 미화 대비 자국 통화의 가치가 더욱 하락했기 때문에 캐나다는 오히려 이들 국가 들에 비해 수출경쟁력을 상실한 것 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캐나다의 수 출 경쟁력이 하락한 것은 지난 몇 년 동안 캐나다의 수출이 부진해진 원인을 어느 정도 설명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율의 가치가 상승하면 수출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의 액수가 감소 하게 됨으로써 수출경쟁력이 약화되 는 것이 경제법칙이다. 따라서 많은 국가들은 세계의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 대비 자국통화의 가치를 낮 추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상태이

며 이를 위해 일부 국가들은 환율에 정부가 깊이 개임함으로써 환율조작 국이라는 의혹도 받고 있다.

J. P. 모건 시큐리티의 다니엘 후이 분석가는 “미화대비 캐나다 달러의 가치만으로 수출이 결정되는 것이 아 니다”라고 말하며 “우리의 수출경쟁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미화대비 어느 정도로 하락했는지 여부도 매우 중 요하다”고 덧붙였다.

J. P. 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루니화 의 유로화 대비 경쟁력은 2014년 중 반 이후로 1.8퍼센트가 하락했으며 멕시코 페소 대비로는 1.4퍼센트, 그 리고 일본의 엔화 대비로는 무려 5.9 퍼센트가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스티븐 폴로 즈 총재는 지속적으로 캐나다 경제 가 호조를 보이기 위해서는 루니화 의 가치가 더 낮아져야 한다고 강조 하고 있다. 루니화는 지난 2년 동안 미화대비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 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위원회가 12 월에 금리를 인상할 경우 미국 달러 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이 며 이는 자연스럽게 루니화의 추가 약세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는 달리 캐나다 중앙은행은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두 차례에 걸 쳐 0.5퍼센트 인하했으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이 사실이다. 폴로즈 총재는 금리인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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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국제유가로 인해 발생할 경제위 기에 대응하기 위한 “보험”의 성격이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이처럼 루니화의 가치가 낮 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기대했던 수출증진효과는 발생하지 않고 있으 며 이는 폴로즈 총재를 매우 난감하 게 만들고 있다. 중앙은행은 올해 비 록 루니화의 가치가 크게 하락했지 만 비에너지 분야의 약세가 지속되 고 있기 때문에 생각만큼 수출이 증 가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몇 달 동안 수출은 마치 롤 러코스트와 같이 등락을 되풀이하 는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보여줬다.

6월과 7월의 경우에는 2011년 이 후로 수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 지만 8월에는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 였으며 9월에는 다시 완만한 회복세 를 보였다. 후이씨는 내년 초에 캐나 다 달러가 미화대비 72.46센트선으 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런던에 위치한 노무라 시큐리티의 찰스 세인트-아나우드 경제학자 역 시도 캐나다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에 루니화의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 마켓 의 크리센 란가사미 선임경제학자는 루니화의 가치가 현재보다 크게 떨어 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내년 도에는 캐나다 달러의 가치가 올해보 다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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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 국

No. 985 Fri., December 4, 2015

천정부지로 치솟던 소고기 가격 내림세 전망 올해 초에도 역시 소 고기값이 상승한 것 으로 밝혀졌는데 그 주된 이유는 바로 방 목되는 소의 수가 22 년만에 가장 낮은 수 준으로 감소했기 때 문이다. 육우용으로 지난 몇 년 동안 큰 폭으로 오른 소 고기값으로 인해 적지 않은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들에게 한 가지 좋은 소식이 있 는데 이는 바로 소고기값이 조만간 내릴 것이란 사실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올해 10월에 소와 송아지의 현 지가격이 7.6퍼센트가 하락한 것으 로 드러났는데 이는 2007년 6월 이 후로 월간 단위로는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내린 것이다. 이는 지난 1995년 이후로 가장 높 은 수준으로 치솟은 소고기의 도매 가와 소매가를 낮추는 결과를 만들 어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실제로 그로서리 매장 관계자들 에 따르면 소고기값이 지나치게 많 이 오른 나머지 많은 소비자들이 우 육대신 돈육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 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소고기를 많 이 수출하는 국가인 캐나다에서는

방목되는 소의 수가 줄어든 데에는 광우병 파동과 홍수, 가뭄, 그리고 노 동력 감소 등이 원인을 제공한 것으 로 분석된다. 캘거리에 위치한 Canfax사의 선임 분석가인 브라리언 페릴랏씨는 이제 소고기값 파동은 끝날 때가 됐다고 말하며 미국의 목장들이 소의 수를 늘리고 있으며 캐나다에서도 역시 소 의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물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 다. 그는 “2014년에는 소고기 공급량 이 매우 낮은 반면에 수요가 높아짐 으로써 소고기 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고 말하며 “이제는 상황이 바 뀌었다. 축산업체들의 방목규모가 확 대되고 있기 때문에 2016년과 2017 년에는 소고기 공급량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7월 1일에 캐나다 전국적으로 총 1,300만 마리의 소가 사육되고 있 었는데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 2퍼센 트가 감소한 수치이다.

제

캐나다 통계청이 8월 20일 발표 한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상반기에 는 도축된 소의 수도 13.5퍼센트가 줄었으며 수출량도 21퍼센트가 폭 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 소비 자물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냉장우육과 냉동우육의 가 격은 일년 전에 비해 12.8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스테이크용 등심의 가격은 1 킬로그램에 24.74달러에 이르며 갈 비살은 30.76달러, 그리고 그라운드 육은 13.23달러인데 이는 모두 구체 적인 통계가 시작된 1995년 이후 가 장 높은 수준이다. 페릴랏씨는 미국의 목장들이 소떼 를 늘리기 시작하면서 미국의 가축 사육장들의 수익성이 떨어지기 시 작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해 캐나다 산 소고기의 미국수출 물량도 감소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 여름에 캐나다 중서부 지 역을 강타한 가뭄으로 인해 발생 한 타격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페릴랏씨는 미국에서도 가격이 폭 등함에 따라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줄었다고 말하며 이 역시도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 다. 그는 소고기 가격이 낮아질 경 우 그 동안 대안으로 돼지고기를 찾 던 소비자들이 다시 소고기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난 몇 년 동안 폭등했던 소고기 가격이 이 제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 다고 예측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캐나다인 연말 선물 총비용 평균 652달러 캐나다 국내 소비자들은 연말 선물 비용으로 평균 652달러를 지출할 계 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임페리얼 뱅크 오브 커머 스(CIBC)는 캐나다 국민 1천503명 을 대상으로 연말 쇼핑에 대해 설문 한 결과 평균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 다고 1일 밝혔다. CIBC에 따르면 캐 나다인은 올해 연말 선물을 구매하 기 위해 평균 652달러를 지출할 계 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같 은 조사에서 517달러로 조사된 것과 비교해 26% 늘어난 것이다. 아울러 연령이 높을 수록 연말 선물을 위한 지출 큰 것으로 조사됐다. 18~34세 는 선물 구매 비용이 평균 464달러

인 반면 55세 이상에서는 선물 구매 비용은 평균 758달러였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 응답자 의 비용 지출이 평균 759달러로 가 장 높았고, 퀘벡주가 450달러로 가 장 낮았다. BC주는 557달러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물 외 지출 가운데서는 가족·친 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위해 비 용을 지출할 예정이라는 응답이 54% 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저녁 식사(32%), 스키·스케이팅·영화 관람 등 활동(19%), 연말 장식(15%) 등 순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과 17 일 양일간 실시됐으며, 평균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다.

캐나다, 기준금리 0.50%로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 (BOC)이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 결한다고 2일 밝혔다. BOC는 올해 1 월 기준금리를 1.00%에서 0.75%로 내렸고 7월에 또 다시 0.75%에서 0.50%로 인하한 바 있다. 유가 하락

으로 원유 수출 및 가공 등 에너지 산 업이 직격타를 맞자 경기 활성화 차 원에서 기준금리를 낮춘 것이다. 다 만 이같은 노력에도 저유가는 여전 히 이어지고 있고 경기 불안에 기업 들의 투자까지 저조해지는 등 모멘텀 은 살아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발표된 캐나다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보 다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기대치(2.4% 증가)를 밑 도는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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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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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5호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미·중, 이슬람국가 격퇴 협력 확대하기로 합의

美 총기사건 빈도,강도 갈수록 높아져 미국의 총기사고 빈도와 강 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미 탐사전문지 마더존스에 따르면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에서 발생한 총 기난사 사건은 2012년 26명 의 희생자가 발생한 코네티 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 학교 총격사건 이후 최악의 참사이자, 1982년 이후 여섯 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낸 사 건으로 기록됐다. 또 민간단체 ‘총기난사 추적 자’에 따르면 4명 이상의 부 상자가 발생한 총격 사건은 지난해 336건이었는데, 올해 는 샌버나디노 사건을 빼고 도 351건이 발생해 이미 작 년 기록을 넘어섰다. 사상사 수 역시 지난해 사 망 383명·부상 1239명에서 올해 사망 447명·부상 1292 명으로 증가했다.

4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 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발 생 간극은 계속해서 좁아지 고 있다. 하버드 공중보건대 와 노스이스턴대 분석 결과 1982∼2011년에는 200일에 한 번 꼴로 일어났던 이런 사 건이 2011∼2014년에는 64일 마다 한 번씩 발생하고 있다 고 마더존스는 전했다.

미국과 중국은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에서 협력 을 확대하기로 확인했다고 관영 신 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은 전날 워싱턴 에서 방미한 중국 궈성쿤(郭聲琨) 국 무위원 겸 공안부장을 만나 IS 대책 을 협의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라이스 보좌관과 궈 공안부장은 지난 1일부터 열린 양국 간 사이버

안보 장관급 대화를 틈타 회담했다. 백악관은 이번 회동에는 리사 모 나코 백악관 국토안보와 테러대책 담당 보좌관도 동석했다고 전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중국의 인권 문 제에 대한 미국 측 우려도 전달했다 고 한다. 미중 대화에선 사이버 범죄에 대응 하기 위한 핫라인 설치 등에 합의했 다. 차기 장관급 대화는 내년 베이징 에서 개최한다.

이런 추세는 미 연방수사국(FBI) 이 지난해 발간한 ‘미 총기난사 사 건’ 보고서에서도 잘 드러난다. FBI 는 2000∼2013년 발생한 160건의 ‘다중 피해 총격’ 사건을 분석했는 데, 2006년까지 연 6.4차례 발생하 던 것이 그 이후에는 연 16.5차례로 껑충 뛰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샌 버나디노 사건 발생 뒤 엄격한 총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당 유 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 무장관도 “이제 의미 있는 총기안전 법 시행을 위해 이제 총기협회와 맞 서 싸울 때”라고 밝히는 등 미 정치 권이 다시 총기규제 문제로 논쟁에 나서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론은 날이 갈수록 규제 보다 자유 쪽으로 기우는 모습이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 르면 ‘총기 소지를 통제해야 한다’ 는 의견이 2000년대 초반 66%에서 중반 60%, 2014년 46%로 줄었다. 반면 ‘총기 소지 권리를 보호해 야 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이 기간 29%→32%→52%로 상승했다. 끔 찍한 총격사건 직후에 실시한 조사 에서도 여론의 흐름은 거의 달라지 지 않았다고 퓨리서치는 설명했다. 한편 미 비밀경호국(SS)은 2001년 부터 14년간 연방정부 건물이나 공 직자를 노린 테러 공격 43건 중 35 건(81.4%)이 기존 테러조직에 속하 지 않은 단독범인, 즉 ‘외로운 늑대’ 의 소행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 다. 공범이 확인된 경우는 3건이었 고, 나머지 5건은 정확한 공범 수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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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85 Fri., December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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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리아 IS 기지 첫 공습 의회 10시간30분 토론 끝 ‘가결’…전폭기 4대 발진 영국이 시리아에 있는 극단주의 무 장단체 이슬람국가(IS) 기지를 처음 으로 공습했다.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IS에 대한 공습을 확대하는 방안이 의회에서 승인된 뒤 불과 몇 시간 만 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영국 공군 전폭기 토네이도 4대는 3일 새벽 시리아 내 IS에 대한 첫 공 습을 단행했다고 BBC 등 영국 언론 이 보도했다. 전폭기는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 공군기지에서 발진해 첫 번째 공격 작전을 수행한 뒤 출격 3 시간여 만에 기지로 귀환했다. 마이

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은 “시리아 내 IS가 장악한 원유시설을 공격해 수 입원인 원유에 실질적인 타격을 가 했다”고 말했다. 전날 저녁 영국 하원은 정부가 요 청한 시리아 IS 공습안에 대해 10시 간30분간의 마라톤 토론 끝에 표결 에 부쳐 가결시켰다. 찬성 397표, 반 대 223표였다. 공습안에 따르면 공 습 대상은 시리아 내 IS로 한정됐 고 지상군 파병은 없다고 명시됐다. 이번 표결 결과를 보면 야당인 노 동당 의원 중에서도 다수가 찬성표

저커버그 부부 딸 출산… 보유 지분 99% 기부 공약 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리고 딸 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를 썼다. 저커버그 부부는 "모 든 부모들처럼 우리는 우리가 사는 오늘의 세 상보다 더 나은 세상에 서 네가 자라기를 바란 마크 저커버그(31) 페이스북 최고 경영자(CEO)와 소아과 전문의 프리 실라 챈(30) 부부가 딸 맥스(Max) 를 낳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페

단다"라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 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사람들이 잠재력을 실현하 도록 돕고 평등을 장려해야 한다고

코리안 뉴스위크

'무릎사죄' 하토야마 前일본총리 도로서 우익단체 차량에 포위 에 둘러싸였다. 이 때문에 하토야마 전 총리는 약 10분가량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였

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 보수 당 의석은 331석이다. AFP통신은 “ 노동당 의원 231명 중 60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며 “총리의 판단 이 잘못됐다고 지적한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의 뜻과 달랐다”고 전했 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영국이 IS를 공습할 경우 IS가 보복할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번 결정은 영국인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그동 안 IS는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 니라 우리가 영국인이기 때문에 공 격해왔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2일 하토야마 유키오(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 은 딸 맥스를 사랑해서이기도 하지 만 다음 세대 어린이들을 위한 도덕 적 의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따라 서 이런 목표를 위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이 들은 설명했다. 챈 저커버그 이니셔 티브의 초기 사업은 개인화된 맞춤 형 학습, 질병 치료, 사람들 연결하 기, 강한 공동체 만들기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보유 중인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 있을 때 챈 저커버 그 이니셔티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 시가로 따져서 450 억 달러(약 52조 원)다. 저커버그는 세계 제7위의 부호다.

Korean Newsweek -7-

鳩山由紀夫) 전 일본 총리가 서울 서 대문형무소를 방문해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 행위에 대해 한국에서 사죄하고 무릎까지 꿇고 사죄했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 紀夫) 전 일본 총리가 두 달 전에 우 익 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당한 사실 이 뒤늦게 파악됐다.

3일 교도통신과 요미우리(讀賣)신 문에 따르면 하토야마 전 총리는 올 해 10월 4일 운전사가 딸린 차를 타 고 도쿄도(東京都) 지요다(千代田)구 를 이동하던 중 교차로에서 '소모쿳 키의 모임'(草莽굴<山+屈>起の會)이 라는 우익단체의 선전용 차량 12대

콤보메뉴(2인기준)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다고 교도는 전했다. 그는 당시 메이지(明治)대에서 열 린 중일 관계 관련 심포지엄에 참 가했다가 돌아가던 중이었으며 소 모쿳키의 모임은 심포지엄 내용에 항의하려고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경시청 공안부는 소모쿳키의 모임이 한 행동이 위력에 의한 업무 방해에 해당한다고 보고 선전용 차 량을 3일 압류했다. 경찰은 관련자의 자택 등을 압수 수색했으며 선전용 차량 운전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 중이다. 소모쿳키의 모임 소속 남성 회원 15명은 올해 3월 일본 경제산업성 부지에 원전 반대 운동을 하는 시 민단체 관계자 등이 설치한 '탈원전 텐트'를 들이받듯이 차를 바짝 대고 텐트를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을 했다. 경찰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들을 올해 8월 검찰에 서류 송치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올해 8월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 형무 소 역사관을 방문해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관해 사죄했으며 추모비 앞 에서 무릎을 꿇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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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5호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이름없는' 6·25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

`박 대통령 고향·최경환 지역구' 대구·경산 예산 487억 늘어 ㆍ정부안에 없는데 아예 새로 집어넣은 예산만 300억 육박 ㆍ김무성·문재인·정의화 의장의 ‘부산 예산’ 383억 증액 ㆍ친박 이정현도 지역구 사업 53억 늘려 ‘예산폭탄’ 입증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지지기반이 자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지역구인 대 구·경산권 예산이 국회 심의 과정에 서 5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부가 제출한 예산 안에는 없다가 새로 들어간 예산만 300억원에 육박한다. 현 정부 최고 실세인 최 부총리의 힘이 발휘된 결 과다. 여야 지도부가 포진한 부산지 역 예산도 수백억원이 증액됐다. 국 가 채무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 는 가운데 만 3~5세 아동 무상교육 을 위한 누리과정 예산도 못 주겠다 고 버티던 정부·여당 실세들이 지역 예산은 아낌없이 나눠 챙긴 것이다.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6 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보면 박 대 통령의 고향인 대구·구미와 최 부 총리의 지역구인 경북 경산·청도지 역 예산이 정부안보다 486억9000만 원 증액됐다. 최 부총리의 지역구를 통과하는 대 구선 복선전철 사업은 70억원이 추 가됐다. 이 사업은 당초 국토교통부 에서 700억원으로 잡았던 예산을 기 획재정부에서 2251억원으로 3배 이 상 늘려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국회 에서 이를 깎기는커녕 더 늘려놓은

것이다. 경산4산단 진입도로 사업의 경우 집행률이 30%대(지난 9월 기 준)에 머무는 등 실적이 저조하지만 정부안(72억원)보다 9억원이 늘어났 다. 예산 주무부처의 수장인 최 부총 리가 국회에서 늘려간 지역구 예산 만 100억원을 웃돈다. 특히 대구·구미와 경산·청도 증액 예산 가운데 291억원은 정부안에는 단 1원도 잡혀 있지 않던 것이다. 대 구지역 3선인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 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세수부족 심화, 낮은 물가 등으로 올해 국가 재 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에도 (중략) 지 역구 예산폭탄 목표를 달성할 수 있 었다”고 ‘전과’를 홍보했다. 여야 지도부가 포진한 부산지역의 예산 증액도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부산 영도), 김정훈 정 책위의장(부산 남구), 정의화 국회 의장(부산 중·동구), 새정치민주연 합 문재인 대표(부산 사상구)가 있는 부산지역 예산은 정부안보다 383억 여원 늘어났다. 문 대표의 지역구에 는 부산 사상~하단 도시철도 건설 사업 예산이 150억원 증액됐다. 특 히 부산은 도로나 철도 같은 사회간 접자본(SOC)뿐만 아니라 부산국제

광고제 지원, 부산 콘텐츠마켓 개최 지원, 부산국제보트쇼 개최 등 각종 행사 비용들도 줄줄이 늘어났다. 핵 심 친박으로 꼽히는 서병수 부산시 장의 입김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 석이 나온다. 여당 내 유일한 호남 의원으로 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이정현 의원은 지역구인 전남 순천·곡성 지 역 예산을 53억2000만원을 늘려가 며 올해도 ‘예산폭탄’ 공약을 지켰다. 이 중 국도17호선 순천시 왕조교차 로 설치, 순천경찰서 해룡파출소 신 축 등 28억원은 정부안에서 예산이 ‘0원’이던 사업들이다.

의원석에 앉은 경제부총리 최경 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3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의 원 신분으로 상정 법안에 대해 투 표하고 있다.

전국에 흩어져 있던 6·25 전쟁 국 군 전사자 608명의 유해가 4일 국립 서울현충원에 안치됐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현충원에서 올 해 발굴한 6·25 국군 전사자 유해 608위(位)의 합동봉안식을 거행했 다고 밝혔다. 봉안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한 민구 국방부 장관, 박승춘 국가보훈 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정부 와 군의 주요 인사를 포함한 400여 명이 참석했다. 봉안식은 6·25 국군 전사자의 유 해를 함에 넣고 현충원에 안치하는 제례 의식이다. 국방부는 해마다 발 굴한 6·25 전사자들의 유해를 모아 합동봉안식을 열어왔다. 황 총리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 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들이 평안히 영면에 드시기를 기원한다”며 “유해 발굴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줄 것” 을 당부했다. 이번에 봉안된 유해들은 서울현충 원에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 해보관실로 옮겨져 신원 확인 절차 를 거치게 된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양구, 홍천, 칠곡을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6·25 국군 전사 자 유해 608위를 발굴했다. 이들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것은 지난 5월 발굴된 고 정성준 하사 1

명에 불과하다. 정 하사의 유해는 유 족의 품으로 돌아갔으며 이번 합동 봉안식을 거쳐 내년 초 현충원에 안 장될 예정이다. 유해발굴감식단이 올해 신원을 확 인한 6·25 국군 전사자 유해는 모두 8위다. 이들 가운데 정 하사를 제외 한 7위는 올해가 아닌 과거에 발굴 한 유해들이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인식표나 도장 등 전사자의 신원을 보여주는 유품 을 찾지 못할 경우 DNA(유전자) 분 석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유족들의 DNA 와 비교해야 하기 때문에 유족들의 DNA 시료 확보가 시급하다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유해발굴감식단은 현재 6·25 국군 전사자 유족 3만1882명의 DNA 시료 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2643 명의 DNA 시료를 채취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2000년 1월 6·25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작업에 착수해 지금까지 9084위의 유해를 발굴했으며 이들 가운데 109위의 신 원을 확인했다.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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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Y&K 이민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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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퀘벡주 이민변호사협회(AQAADI)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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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85 Fri., December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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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폭행·손괴 예단하면 안돼” 법원,공권력 남용에 제동 ㆍ법원 “경찰의 ‘5일 집회 금지’는 부당” 판결 ㆍ야권·노동계·시민단체는“집회 자유 억압 증명” ㆍ경찰, 원천봉쇄 어려워지자 대응방안 찾기 분주 법원이 ‘2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허용돼야 한다고 판단한 것은 경찰 의 집회금지 통고가 헌법과 법률에 어긋나는 지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로써 경찰이 정권의 의중에 맞추 기 위해 집회를 원천봉쇄하는 초헌 법적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비판 에 힘이 실리게 됐다. 이 사건을 심리한 서울행정법원 행 정6부(김정숙 부장판사)는 “민주노 총이 이번 시위를 주도한다 하더라 도 이 같은 사정만으로 집단적인 폭 행·손괴가 명백히 발생하리라고는 확 신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 이 예측 가능성만으로 집회를 무리 하게 막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비판 과 맥을 같이한다. ‘백남기 농민 쾌 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 원회’(범대위) 측 박주민 변호사는 이날 열린 심리에서 “경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1차 집회에서 벌어진 불 상사 등을 일부 극대화시키고 있다” 면서 “이번에는 평화적인 집회를 하 겠다고 공언하고 있는데도 폭력시위 발생 가능성을 주장하는 것은 집회 에 대한 사전 허가제”라고 지적했다.

법원은 “교통혼잡 때문에 집회를 금지해야 했다”는 경찰의 주장에 대 해서도 헌법재판소 판례를 근거로 인 정하지 않았다. 헌재는 교통혼잡을 이유로 집회를 금지할 때는 “조건을 붙여 집회를 허용하는 방법을 검토 한 뒤 해야 한다”고 판단한 바 있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경찰은 사전 에 행진 인원과 노선 등을 변경할 수 있는지에 대해 주최 측과 협의하지 않았다”면서 “집회가 심각한 교통불 편을 줄 우려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 다”고 밝혔다. 야권과 노동계, 시민사회는 법원 판 결을 환영했다. 민주노총은 “그간 경 찰이 ‘합법시위’를 앞세워 집회를 금 지한 조치는 정권에 대한 비판을 억 누르고 공안탄압을 펼치는 수단에 불과했음이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논평에서 “이번 법원의 결 정으로 집회 신고를 사실상의 허가 제로 운영해온 경찰의 공권력 남용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5일 집회 원천봉쇄가 어려 워지자 대응 방안 찾기에 분주한 모 습이었다. 소송 수행자로 나섰던 서

울지방경찰청 경비3계장 박창환 경 정은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법원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경찰이 금지통고 한 다른 집회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 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경정은 “ 향후 집회는 예정대로 진행될 테니 이제부터는 집회를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할지에 대해 관련 부서의 판단 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범대위가 낸 집회 말 고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낸 집회 신고에 대해서도 금지통고를 보냈다. 이날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 에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연대회 의)가 서울광장과 서울대병원 일대 에서 진행하려는 집회에 대해서도 금지통고했다. 연대회의에 참여한 단 체는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 합, YMCA 등으로 1차 민중총궐기 집회와는 무관하다. 이들 단체는 경찰의 금지통고에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전농은 서울 광 화문광장에서 백남기씨의 쾌유를 기 원하는 문화제를 연다. 전농은 지난 달 27일 서울시에 광장 사용 신청서 를 내 허가를 받았다. 전농은 문화제 참가 예상 인원 5000명, 사용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로 지정해 신청 했고 서울시도 허가했다. 연대회의 측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새정치, “새 당명 공모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국민공모 방식으로 새로운 당명을 정하기로 결정했다. 강희용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 핑을 통해 “당의 가치와 비전을 반 영한 좋은 당명을 제안받기 위해 국 민공모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며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당 홈페이지(www.npad.kr)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 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공모된 명칭 중에서 전문가 등 심사를 거쳐 1차 후보작

을 선정한 뒤 당원 투표 및 일반국 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최종안을 선 택한다. 당명 개정은 창당60년기념 사업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략홍 보본부가 실무를 총괄한다. 앞서 새정치연합 창당60년기념 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전병헌 최고위원은 “당명 개정과 관련 전 국 대의원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 한 결과 찬성 의견이 73%로 압도 적”이라면서 “당원의 열망에 귀기 울이며 개정작업을 신중히 추진하 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각종 의혹·논란 의원들 “친노든 비주류든 단호하게 조치하라” 당 기강 잡기 본격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일 당 기강과 윤리를 바로 세우기 위해 당무감사 거부와 각종 의혹으로 논 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의원들에 대 해 단호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날 안 철수 전 공동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개최’ 제안을 거부하고 현행 지도체 제를 유지하면서 ‘정면돌파’를 선택 도 평화적인 집회로 대체한다는 입 장이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평화적 집회를 약속한 만큼 당초 계획 그대 로 집회를 강행하지 않겠다. 집회 봉 쇄에 항의하는 보다 평화적인 방법 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문 대표가 “당 기강을 바로잡겠 다”고 한 조치로서의 첫 시작이다. 문 대표가 이날 지목한 대상자들은 주류·비주류를 가리지 않았다. 문 대 표는 내년 총선을 위해 모든 현역의 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당 무감사원의 당무감사를 거부한 유 성엽·황주홍 의원에 대해 엄정한 조 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 에서 “두 의원의 당무감사 거부는 당 헌당규에 정면으로 위반하는 해당행 위라고 규정했고, 당무감사원의 징계 요구를 포함한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을 문 대표가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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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12뉴스위크 Newsweek No. 코리안 966 Fri., July Korean 17, 2015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3제985호 2015년 12월 Newsweek 4일 (금요일)

12월 17일 목요일 오후 11시 / 오후 4시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11시 /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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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85 Fri., December 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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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단발머리 까까머리, 그리고 교복 지난 날 우리의 학창시절은 참으 로 찬란했습니다. 꿈과 희망이 넘쳐 났던 그 시절, 우리의 교정은 푸르고 푸르렀습니다. 우정과 사랑, 그리고 학업에 대한 열정이 동시에 피어 오 르던 배움의 언덕은 하얀 칼라와 감 색 교복 안에서 더욱더 빛났습니다. 하복과 춘추복, 동복으로 이루어졌 던 교복은 매우 단순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짙은 감색 윗도리에 목부분을 하 얀 칼라로 덧달아 여학생 특유의 깔 끔함을 돋보이게 했고 플레어 스커 어트에 검은색 타이즈를 받쳐 입어 추운 겨울을 나도록 했습니다. 스커 어트 대신 바지를 입는 학교도 있었 는데 여학생들은 추위에 떨면서도 스커어트를 더 선호했습니다. 그리 고 학교에 따라서 교복 상의를 허리 부분에 벨트로 묶어 허리선을 강조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교복을 입는 여학생들은 허리 를 꽉꽉 졸라 매어 한껏 멋을 부리곤 했지만 무리하게 졸라 맨 경우엔 허 리부분이 붉게 부풀어 올라 가려움 증을 호소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자주 벌어졌습니다.

1983년 교복 자율화가 되기 이전에 는 학생들의 외출복 또한 교복으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교복에 대 한 애착은 상당했습니다. 교복을 미 세하게 변형시켜 멋을 내는 부류들 도 생기기 시작했는데 학생주임 선 생님이나 규율부원들의 단속 대상 1 호가 되었습니다. 교복 상의를 다른 학생들보다 약 간 짧은 것으로 맞춰 입거나 맨 윗 단추를 살짝 풀어놓아 이목을 집중 시키기 원하는 학생도 있었고 바지 를 입을 경우에는 아랫부분을 살짝 넓혀서 거의 표시나지 않을 정도의 나팔바지 형태로 고쳐입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남학생의 경우에는 로만칼라 형식

으로 된 교복 칼라 안쪽에 흰색 띠같 은 목칼라가 있었는데 학교 수업이 끝나면 칼라를 쓱 빼서 책가방 안에 집어 넣고 가방을 옆구리에 끼고는 모자를 약간 비뚤어지게 눌러 쓰는 것이 그들만의 멋이기도 했습니다. 중학생 이상이 되면 머리를 빡빡 밀어서 완전 까까머리를 하고 다녔 습니다. 겉멋이 들은 학생들은 머리 카락 길이를 규정보다 약간 길게 하 고 다님으로 해서 규율부원들의 지 목 대상에서 늘 요주의 인물로 판정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랬을까 싶은 마음이 드는 데 그때는 왜 그리 심각하게 이상한 멋을 부리고 다녔는지 웃음이 저절 로 나옵니다. 단정하게 모자를 쓰고 풀어진 단추 없이 잘 채워진 교복을 입고 반듯하 게 책가방을 들고 가는 학생의 모습 이 가장 멋지고 자랑스럽다는 걸 알 게 되는 시기는 아이러니하게도 학교 를 졸업한 이후가 되었습니다. 정작 학교를 다닐 때는 규정을 약 간씩 위반하는 것이 용기요 멋이라 느꼈으니 우리 안에는 규칙을 피해 가고자 하는 저항심리가 알게 모르 게 깔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찰랑거리는 단발머리의 여학생 은 또 얼마나 청순 그 자체였는지 모릅니다. 조금씩 조금씩 커가면서 우리들이 입던 교복도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 갈 무렵 우린 또 졸업을 맞게 되었 습니다. 다시는 오지 못할 학창시절 을 그리워 하며 꿈을 노래하고 도란 도란 이어가는 또래들과의 대화 속 에서 우리의 젊음은 무르익어 갔습 니다. 비록 무채색의 교복과 함께 했 던 학창시절이었지만 우리의 꿈들은 모두가 유채색이었습니다. 그렇게 단발머리와 까까머리를 하 고 다니며 미래를 키워가던 그때, 그 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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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제985호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加 20~30대 청년 중 50%가 자기집 소유 흔히들 캐나다 청년층들은 취업 도 잘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부모 세 대들에 비해 어렵게 생활한다는 속 설이 있다. 그러나 막상 실제로 분석해본 결과 이들은 매우 유복한 삶을 살고 있는 편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났으며 특 히 미국 청년들에 비해서는 한결 상 황이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TD 이코노믹스가 이번주에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25 세에서 34세 사이의 밀레니엄 세대 들 중에서 절반 이상이 자신의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주택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또한 학자금 대출부채의 규모도 적을 뿐 아니라 경제불황의 영향도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학자인 비타 카란치씨와 다이 애너 페트라말라씨는 “밀레니엄 세 대들은 취업이 어려울 뿐 아니라 높 아진 집값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는 속설이 있다. 그 러나 캐나다의 청년층들은 사람들 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보 다 한결 상황이 좋은 것으로 밝혀졌 다”고 언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의 청년 층들은 미국 청년들에 비해서는 물 론 자신들의 부모 세대나 이전 세대 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집

을 소유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을 기준으로 캐나다 밀레니 엄 세대의 50퍼센트가 집을 소유한 반면에 미국에서 집을 갖고 있는 청 년층의 비율은 36퍼센트로 이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비율은 또한 자신들보다 앞선 캐나 다 세대들이 기록한 40~43퍼센트보 다도 높은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캐 나다의 집값은 개인의 연평균 소득 의 여섯 배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 에 속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집을 보유한 청년층의 비율이 이토록 높 다는 것은 매우 놀랄만한 일이다” 라고 밝혔다. 캐나다 청년층들에게서 나타나 는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학자금 대출에 따른 부채규모가 줄 었다는 사실이다. 2012년을 기준으 로 미국의 경우에 학생들의 평균 학 자금부채의 규모가 2만 7천 달러에 달한 반면에 캐나다에서는 이 액수 는 1만 6천 달러로 훨씬 적은 것으 로 밝혀졌다. 캐나다 청년층들은 또한 2008-09 년에 전세계를 강타했던 경제불황에 서도 잘 생존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 고서에 의하면 경제불황 당시에 캐 나다에서 사라진 일자리의 70퍼센 트가 바로 청년층 일자리일 정도로 불황 당시에는 밀레니엄 세대들이

미군 '금녀의 벽' 허물어 여성에 모든 전투병과 개방

특수부대인 레인저와 그린베레(특 전단), 네이비실 등을 포함한 미군의

모든 전투병과가 3일 여성에게 개방됐다. 애슈턴 카터 미 국 방장관은 이날 이러 한 내용의 역사적 조 처를 공식 발표했다 고 언론이 전했다. 카 터 장관은 올초 국방 부에 제출된 군과 민 간 관계자 등의 건의를 점검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Chez Hwang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이 비율은 50퍼센트로 미국 청년들은 캐나다 청년에 비해 불황에 따른 피해를 상대적으로 적 게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캐나 다에서 25-34세 사이의 청년층의 실업률은 6.7퍼센트인 것으로 드러 났는데 이는 전국평균인 7퍼센트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자 지난 1980년 대 불황 당시 청년들의 실업률에 비 해서 4퍼센트나 낮은 것이다. 경제학 자들은 이처럼 과거에 비해 현재의 청년층들의 경제실적이 양호한 이 유 중의 하나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청 년층 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의 취업 률은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할 정도 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카란치씨와 페트라말라씨는 “남성보다도 더 높 은 교육을 받은 여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과 여성사이의 경제참여인 구 비율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고 말 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청년층 전체 의 소득과 풍요를 증가시키는 역할 을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경제학자 들은 앞으로도 청년층에서는 남성 과 여성 사이의 격차가 줄어들 것이 라고 예상하며 전반적으로 청년층의 삶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카란치씨는 그러나 비록 젊은 세대 들의 주택보유율이 높은 것은 사실 이지만 이들은 기성세대에 비해 모 기지 부채의 규모가 훨씬 크기 때문 에 향후에 금리가 인상되고 집값이 조정을 받게 될 경우에 다른 계층에 비해 더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리언 패네타 전 국방장관이 2013 년 일부 '예외'를 전제로 여군에 전 투병과를 개방한데 이어 이번에는 ' 예외'마저 없애 '금녀의 벽'을 완전히 허문 셈이다. '더 힐'은 "여군이 레인 저와 그린베레, 네이비실에서 복무 할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앞서 미 육군의 혹독한 특수부대 과정인 레인저 스쿨에서 헌병대대 소대장인 크리스틴 그리스트 대위 와 아파치 조종사인 사예 하버 중위 가 지난 4월 첫 혼성 교육기수로 입 교해 61일간 3단계의 악명높은 군 사훈련을 수료하고 레인저 견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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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985 Fri., December 4, 2015

재키의 자동차 여행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나무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나무를 심는 사람이란 에니메이션 을 본 적이 있다. 한번 그 에니메이 션을 본후 그 감동을 잊지 못해 다 시 몇번 그것을 보았는데 여전히 큰 감동으로 다가왔던 것을 기억한다. 애니메이션 작가인 프레데릭 백이 장지오노(Jean Giono) 의 소설 '나 무를 심은 사람'을 읽고 너무 큰 감 동을 받아 만들게 되었다는 일화는 그 감동을 다시 에니메이션에 부어 더 큰 감동으로 승화시키는 세계적 인 작가의 면모를 보여준다. 장 지오 노가 1차세계 대전에 5년동안 참여 한 후 전쟁의 참상을 겪은 후 평화 주의자가 되어 이 소설을 썼다 한다. 잘 아는 내용이지만 간단히 소개 하 자면 한 양치기 남자가 버려진 황무 지에 혼자서 나무를 묵묵히 심기 시 작하여 결국 수 십년에 걸쳐 커다란 숲을 이룬다는 이야기이다. 몬트리얼에서 몇해 전 열린 '모자 이크 컬쳐' 전시회때 이 나무를 심는 사람의 모습이 맨 처음 눈앞에 서 있 는걸 보았을때 그 감동이란 말하면 숨가프다. 이 에니메이션에서 주인공 이 이 곳을 방문 해 그 양치기 집에 하루를 유숙하게 되는데 그때 주인 공이 들려주는 수년 전 이곳에 있었 던 5개 마을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를 슬프게 한다. 이전에는 작은 참나무 숲 사이로 드문드문 박혀있던 마을 들이 있었는데 주로 숯을 구워서 도 시에서 파는 것으로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날씨는 추웠고 그들은 가 난 했으며 고립감은 그들을 비참하 게 만들었다. 결국 탈출하고자 하는 욕망이 무서운 야망이 되었고 결국 그들을 주저앉게 만들었다. 그들은 모든 것에 경쟁을했다. 숯을 파는 것 부터 교회에 가는것 까지.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칭찬이든 비난 이든 더 받기 위해 서로 싸웠다. 게 다가 매섭게 부는 바람은 그들의 정 신까지도 갉아 먹었다. 자살하는 사 람들, 미쳐서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 들이 전염병처럼 무섭게 번져갔다....

그리고 다시 그 나무를 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간다. 내일 심을 도토리를 꼼꼼히 가르고 잠드는 그 의 이야기로. 교회에 까지 가는 것에 대한 경쟁이었다는데 대한 충격은 쉽 사리 가시지 않았다. 혹시 내가 알게 모르게 그렇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하면서. 이 에니메이션을 혹 안 보신분이 계시면 꼭 보시기 바란다. 그런데 며칠 전 Youtube에서 이 와 똑 같이 버려진 땅에 나무를 심은 한 인도인의 이야기를 다른 'Forest Man' 의 다큐멘터리를 봤다. 그가 수 십년 동안 만든 숲이 뉴욕의 센트랄 파크 규모라니 대단하다. 그곳에서 코끼리, 사슴들이 뛰노는데 세상에 는 정말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은 분 들이 많다. 그들이 인생을 나무 심는 데에 투자하는 이유가 바로 나무들 의 생명력을 통한 인간성의 회복 아 니겠는가? 그 에니메이션에서 숲이 생김으로써 - 이전에 사람들 정신 까지도 갉아먹던 이 언덕에 바람을 막아주는 큰 숲이 생기고 그로 인해 물이 넘쳐났으며 다시 사람들이 이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결국 한 사 람의 수고가 많은 생명을구한 해피 엔딩의 이야기다. 장 지오노가 의도 했던 인간성 회복 그리고 평화에 대 한 열망을 극적인 에니메이션으로 만 든 프레데릭. 지금 테러집단들이 날 뛰는 유럽과 아랍에서 그의 작품이 매일 상영 되었으면 좋겠다. 인간을 얼굴을 하고도 인간이기 를 거부하는 그들에게 희망이 있기 나 하겠는가 생각이 많지만 어쩌겠 는가? 어릴 적 바람과 해가 한 남자 의 외투를 벗기는 시합을 하고 결국 더위로 외투를 벗게 한 태양의 승리 가 바로 무력보다는 사랑과 도움으 로 저 테러 집단을 없애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을 우리게 이미 알려 주지 않았는가? 북한에 대한 통일정책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북한의 붕괴를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누워서 입을 벌리고 있기 보다는 차

몬트리얼 카딜

라리 과실이 많이 맺도록 온도와 햇 빛을 적당히 주어 남한의 품으로 그 들이 들어오게 하는 평화적인 방법 이 가장 실용적인 것인데도 지금의 대결 상황은 즐기는 정치인들의 놀 음에 놀아날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사랑은 미움 가까이에 있듯이 언 젠가는 대한민국이 통일되어 강대국 으로 서길 기대한다. 한국이 자동차 강국으로 우뚝 섰듯이 말이다. 사실 자동차 강국으로 부르기엔 좀 이르 지만 현대가 이번에 Genesis 브랜 드를 발표하고 나서 긍정적인 반응 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다른 건 몰라 도 Genesis 엠블럼은 많은 Genesis 를 타던 운전자가 현대 로고 대신 붙 이기를 열망하던 차에 이제는 아예 Genesis 로고로 작년부터 출하되고 있어서 이미 현대에서 Luxury 브랜 드의 출시를 오래 전에 결정을 했던 것 같다. 만약 정몽구 회장이 해외출 장을 다녔다는 많은 Genesis 엠블럼 이 바꾸어져 있는걸 봤을 것은 당근. 그것이 그의 마음에 불을 붙이지 않 았겠는가? 어떻게 보면 조심스런 접 근이 무턱대고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은 당근. 옛말에 돌 다리도 두드려 건너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 제 럭스리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 그 리고 몇년간의 Genesis의 인기가 결 국 이 브랜드를 만들게 하였는데 나 무를 심는 사람처럼 이 Genesis 숲이 이뤄질지는 두고 볼 일이다. 럭스리 카를 다른 경쟁 차종보다 낮은 가격 에 타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Lexus 브랜드의 파워 정도는 가져야 성공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에 경쟁했던 그 작 은 숲의 사람들처럼 현대에서 경쟁 만 생각하고 영혼이 담긴 차를 만들 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황무지로 변 한 그 언덕처럼 될 수도 있음을 캐 나다에 처음 차를 수출하고 결국 비 참한 실패를 한 현대가 알고 있으리 라 믿는다. 매일매일 한그루씩 심는 그 양치기의 마음으로 말이다.

필자가 고향을 잊자니까 혹시 돈 않갚고, 굉장한 로맨스? 아니면 예 전 독재 반대 운동, 요즘은 이름이 복 잡하던데, 하여튼 그런 운동하다 야 반도주했나 할까 잠깐 해명을 한다. 재정에 극한될 뿐이다. 고향은 상 품과 판매회사위주이지만 여기는 나 라가 주관한 시스템이 주가 된다. 그 리고 종류와 이름은 같아도 그 상품 안에 장치된 투자 원자재들은 고향 과는 종류와 신용 퀄리티면에서 사 못 큰 차이가 난다. 따라서 상품 위 주 고향 생각을 접고 이곳의 그림으 로 다시 그려나가야 득이 된다. 그래서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 는 고향 재정 상식과 경험은 내려놓 고 그 빈 자리에 이곳 재정 시스템 의 메인 아이디어와 이에 맞춰 디자 인된 세계적 신용 투자상품들로 바 꿔끼워 이민 재정 성공 가능성을 높 히자는 취지이다. 그런데 오히려 이 곳을 직수입한 고향에 꿰 맞추려다 푸파푸파들 한다. 않될밖에… 우리가 고향을 떠나 이민 온 것은 인생 혁명이다. 아닌데하는 사람이 있으면 글쎄 몸 더 담그기 전에 ‘고 향 앞으로’가 좋을 지 모른다. 우린 혁명이라는 단어 뜻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이것은 자기가 속해있던 환경 을 완전히 전복시킨다는, 즉 내가 속 해 있던 것을, 새 것과 양다리 걸치 다가 슬쩍 쎈 쪽으로 기우는 것이 아 니라, 아예 뒤집어 엎는다는 뜻이다. 글쎄 난 잘 모르겠는데요 그니에 게 물어보세요 한다면 혁명전사(?) 를 배우자로 둔 사람으로서 틀림없 이 공부가 더 필요할텐데, 부부는 그렇다쳐도 우리 자녀들은 참 억울 할 수 있다. 그것은 예전 “어머니 왜 나를 낳셨 나요...” 노래 가사같은 원초적 선택 과는 다르게 자유 선택의 기회를 않 주었기에, 고향에선 이미 별쭝맞은 사람된 부모와는 달리, ‘고향이 좋 오와’ 했을 우리 자녀들도 꽤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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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 자녀들이 여기에서 많은 혼란과 또 영어 불어 어려움 과 퀘벡콰들에겐 당연할 퀘벡 문 물들에 익숙해지지 못한 탓에 온 갖 레벨의 텃세 속에서 내가 왜 따 (outsider)가 됬을까도 모른채 인생 을 살기 때문이다. 몇몇 분들이 자녀에게 공부시켰으 면 됬지 뭘 더줘 하지만 필자가 보기 엔 우리 자녀들은 이곳 다른 그룹 이 민 자녀들 출발선보다 훨씬 뒤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부모의 문화와 언 어, 고향 기술, 경험, 빽, 학벌등등이 너무 틀려 이곳에서 써먹기 어려워 자녀에게 좋다카더라는 학교로 매우 푸시하는 것외에는 부모로서 밀어 줄 것이 고향보다 너무 없어서 그렇다. 퀘벡은 20년이상 대학 최저 수업 료를 동결한데다 퀘벡 자녀들에겐 장학금과 융자(Loan & Bursary)와 세금 환불도 후하다. 왜 그럴까 ? 바 로 퀘벡 분리 독립위해서였다. 특히 영어권을 겨냥한 장기 출혈 투자였 는데 결과, 요즘 퀘벡콰 평균 학력은 캐나다에서 탑이다. 하지만 배은망덕, 이 혜택을 받은 엘리트 퀘벡 부모들, 특히 어머니들 이 지금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퀘벡 분리 독립 No ! 경제와 국제화 Yes ! 이에 따라 자녀들의 장차 경제와 국 제화 혁명에 대비하기위해 RESP와 자녀용 20년만기 중병저축보험(통상 10만불)을 1순위로 준비하고 있다. 물론 부동의 0순위는 여전히 부모 생명보험으로 자녀에게 훗날 큰 몫 돈 챙겨주는 상속계획인데, 그 스케 일이 매우 커지고 있다. 퀘벡콰 어머 니들도 이리 혁명을 하는데 지구 반 대쪽, 말도, 얼골도, 문화는 더욱, 등 등… 모든것 매우 다른 우리는 혁명 을 해도 훨씬 더 크게 해야하지 않 을까 ? 혹 억울할 우리 자녀들을 위 해… 다시 한번, 고향은 잊자, 혁명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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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왕실에서 스타까지, 세계 강타한 ‘금수저 베이비’ 마케팅

입는 것부터 먹는 것까지, 영국에서 는 ‘그’와 관련된 대부분의 제품이 공 개되는 즉시 매진 사례가 이어진다. 업 계에서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보다 도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소문난 이 는 다름 아닌 여왕의 증손주인 조지 왕자(2)다. 조지 왕자가 걸치고 나온 옷이나 신 발 등은 공개 동시에 매장에 문의 전 화가 쇄도한다. 전화기가 닳도록 문의 전화를 걸어봤자 수 주를 기다려야 하 거나 아예 품절돼 사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조지 효과’라 부르고, 조지 왕 자에게는 ‘완판남’이라는 별칭을 붙여 줬다. 이처럼 일명 ‘금수저를 물고 태 어났다’고 표현되는 아이들을 이용한 로열 베이비 마케팅에 전 세계 엄마들 의 지갑이 열리고 있다. ◆왕실에서 스타까지…세계를 강타 한 ‘금수저 베이비’ 마케팅 ‘조지 효과’의 부연설명을 하자면, 지 난 해 4월 왕세손 부부와 함께 뉴질랜

드를 국빈 방문한 조지 왕자(당시 생후 8개월)가 일명 ‘기저귀 외교’ 에서 선보인 옷들은 일찌감치 품절 리스트에 오르면서 영향력을 실감 케 했다. 일각에서는 조지 왕자를 두고 “생후 8개월에 트렌드세터로 등극했다”고 평가했고, 조지 왕자 덕분에 완판 기록을 쓴 아동복 디 자이너는 연일 “땡스, 조지”를 외 쳤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

최근에는 조지 왕자가 생애 최 초로 미니 트랙터 장난감을 가지 고 놀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 기도 했는데,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노는 장난감 자동차의 모델 과 가격 정보를 영국 주요 매체에 서 전했다는 사실은, 금수저를 넘 어 '다이아몬드를 물고 태어난' 조 지 왕자가 육아용품 업계에서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파워를 지녔음 을 의미한다. 조지 왕자가 태어나기 전 한국에 서도 그 ‘효과’가 상당했던 슈퍼베

이비는 바로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 루즈다. 수리 크루즈는 이미 5살 때 부터 하이힐을 포함한 다양한 디자 인의 구두를 신기 시작했고, 어른도 선뜻 사기 힘든 고가 명품 브랜드의 코트를 걸쳤다. 쉴 새 없이 따라붙는 파파라치 ‘덕분에’ 수리 크루즈가 입 고 신은 모든 것들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 됐다. 엄마들 사이에 서 대여섯 살의 어린 딸에게 하이힐 을 신기는 것이 유행이 됐음은 말할 것도 없다. 수리 크루즈의 뒤를 이은 베이비 마케팅 스타는 전 축구선수 데이비 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딸 하퍼 세븐 베컴이다. 하퍼 세븐 베컴 은 "태어나니 아버지가 베컴, 어머니 가 빅토리아"라는 수식어가 잇따랐 을 만큼 태어난 순간부터 일거수일 투족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하퍼 세 븐 베컴은 여아 전용 드레스 코드뿐 만 아니라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스포츠 브랜드의 의류까지 척척 소 화해냈고, 덕분에 일부 브랜드는 뜻 밖의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키즈’에 눈 돌린 명품 브랜드… 유명인의 어린 자녀가 부모 못지않 은 모델이 되어주자, 내로라하는 명 품 브랜드의 키즈 라인은 이내 공격 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2000년대 에 들어 구찌, 마르니, 펜디, 베르사

제985호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체부터 버버리와 랑방, 샤넬까지 키 즈 라인을 줄줄이 선보였고, 유명인 이 자신의 아이에게 이 브랜드들의 옷을 입힘으로서 명품 키즈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일명 ‘식스 포켓 키즈’(6-Pocket Kids) 또는 ‘에잇 포 켓 키즈’(8-Pocket Kids)의 증가도 한 몫을 한다. 식스 포켓 키즈란 아 이 한 명에 부모와 조부모 등 6명이 지갑을 연다는 뜻이고, 에잇 포켓 키 즈는 여기에 삼촌과 이모까지 포함 된 의미다.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아 이 한 명에게만 ‘올인’하는 가정이 늘어났고, 내 아이가 먹고 입는 것 에서는 돈을 아끼지 않기 시작했다. 명품 키즈 브랜드가 가장 주력하는 시장은 아시아다. 특히 괄목할 만한 시장 성장을 보이는 곳은 일찌감치 ‘ 소황제 열풍’이 시작된 중국이다. 중 국의 아동복 시장은 연간 30%씩 성 장해 현재 24조원 규모까지 부풀었 고, 한류 바람을 타고 고가의 유모차 등에도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부모 들이 생겨났다. 중국 A항공사의 한 국지사 관계자는 “불량 분유 등 먹거 리 파동이 연이어 터지면서, 분유 등 유아식품 및 각종 유아용품 구매를 위해 일부러 한국을 찾는 중국 엄마 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관세청에 따 르면 2013년 1~4월 의류와 분유, 그 림책의 수입액은 전년보다 줄은 반 면 평균 수입 단가는 전년 대비 각 각 18.2%, 9.2%, 13.1% 올랐다. 양 보다 질을 택하는 명품 소비가 늘고 있다는 증거다. 저출산 뿐만 아니라

갈수록 심해지는 소득 양극화 현상 역시 명품 키즈 용품의 소비증가 원 인으로 분석된다. ◆육아 예능과 함께 불거진 부작용 한국에서는 수 년 전부터 육아 리 얼리티 예능이 붐을 일어나면서 키즈 용품 매장에서는 ‘○○○ 아들 ▲▲ 가 쓰는 그 장난감’ 이라는 문구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아이들이 입는 옷과 쓰 는 제품들은 곧장 판매고로 이어지 면서 일명 ‘국민제품’의 칭호를 얻기 도 한다. 문제는 유명인의 자녀들을 이용한 베이비 마케팅이 활발해질 수록 위화감도 커진다는 사실이다. 이미 육아 예능은 PPL 전시장이 라 불러도 될 만큼 각종 키즈 용품 의 광고현장이다. 텔레비전을 통해 언뜻 보기에도 값나가는 옷과 장난 감, 밥그릇과 식탁을 쓰는 ‘금수저’ 아이들을 보는 일반 부모들은 아이 들이 귀엽다고 느끼기 이전에 죄책 감과 미안함을 먼저 느끼기 마련이 다. 자신과 친구들의 차이점을 구별 할 줄 알게 되는 나이에 이른 아이의 경우, 이런 육아 예능을 본 뒤 “엄마 아빠는 왜 내게 저런 것들을 사주지 않을까”에서 시작된 상대적 박탈감 에 빠질 수 도 있다. 유명인의 자녀 를 통한 마케팅을 두고 잘잘못을 따 지긴 어렵다. 법을 어긴 것도 아니고, 도덕적인 우를 범한 것도 아니기 때 문이다. 다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 럼 지나친 금수저 베이비 마케팅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결코 득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간과해 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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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85 Fri., December 4, 2015

스포츠 / 연

예

역시 싸이다! '대디' MV 대기록, 3일 만에 2000만 뷰 돌파

3일 만에 2000만 뷰다. 싸이의 ‘DADDY(대디)’ 뮤직비디오가 2000 만 건의 조회수를 올렸다. 공개 첫날 500만을 살짝 넘긴 수치로 마무리 를 했지만, 35시간 만에 1000만 뷰 를 돌파했고, 상승폭이 가파르게 상 승하면서 사흘만에 2000뷰를 넘겨 버렸다. 탄력을 아주 제대로 받았다. 싸이의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 다’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대디’ 는 공개 후 3일이 채 안 된 시점인 3 일 오후 8시, 유튜브 조회수 2014만 4084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폭발적인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반영한다. ‘ 수출용’으로 만든 ‘대디’ 조회수가 ‘내 수용’인 ‘나팔바지’(약 340건)의 약 3 배에 달한다는 점이 이 같은 상황을 설명한다. 유튜브에 게재된 싸이의 ‘ 대디’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시간 만

에 107만 9736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24시간 만에 500만 건을 돌파했다. 이후 더욱 상승폭이 더욱 가파르게 오르더니 35시간 만에 1000 만 2229 뷰를 기록 했다. 무서운 기세다. 이 같은 분위기는 전 세계를 휩쓴 싸 이의 6집 앨범 타이틀곡 ‘강남스타 일’ 때와 비슷하다. 공개 직후가 가 장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해야하는 지점일텐데, 이상하게도 갈수록 오름 의 폭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강남 스타일’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7주 연속 2위, 유튜브 조회수 24억 4330 만뷰를 넘어서며 기네스북에 등재 되는 등 국제적 스타로 떠오른 바다. 음원 차트 성적도 무섭다. 이틀째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를 싹쓸이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것. 지난 1일 0시 공 개된 싸이의 정규 7집 앨범 ‘칠집싸 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DADDY’와 ‘나팔바지는 3일 오후 9시 기준 7개 주요차트 선두를 석권, 쌍끌이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에서는 '나팔바지'가 2위, 'Dream'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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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member you'가 7위와 9위, 벅 스에서는 이 세 곡이 나란히 2, 3, 4 위를 석권하는 등 주요 음원차트 톱 10에 더블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 록곡들이 다수 포진하면서 위용을 입증하고 있다. 중화권에서의 인기도 뜨겁다. 2일 오전 8시 기준 중국 최대 음원사이 트 QQ뮤직의 MV 전체 실시간 차트 에서 ‘DADDY’와 ‘나팔바지’ 뮤직비 디오가 내로라하는 현지가수들을 제 치고 1,4위를 차지했고 K팝 MV 차트 에서는 나란히 1,2위에 오르며 현지 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인기몰이 중 인 싸이의 '칠집싸이다'는 자이언티, 씨엘, JYJ의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특급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글로벌 스타들 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싸이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부터 싸이 특유의 흥이 담긴 곡까지 다양 하면서도 풍성한 곡들로 채워졌다. 한편, 싸이는 오늘 홍콩에서 열리 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 화려한 퍼포먼스 로 신곡 무대를 최초 선보이며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 올나잇 스탠드2015-공연의 갓싸이’ 를 개최하고 팬들과도 직접 만난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정부, 영화·드라마 온라인서 ‘공짜’로 못보게 링크 차단 문체부, 5개 스트리밍링크 차단 링크 정보 이용 저작권 침해 2013년 52개서 올 92개 급증 회사원 윤 모(37) 씨는 아침 출근 길에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켜고 즐겨찾기 폴더의 사이트 중 하나를 클릭한다. 어제 보다만 영화를 마저 보기 위해서다. 화면에는 ‘방영드라 마’, ‘종영드라마’, ‘예능오락’, ‘시사교 양’, ‘영화’, ‘애니메이션’, ‘스포츠’ 등 영화와 방송의 동영상 콘텐츠 장르 가 빼곡하다. 입가에 슬그머니 미소 를 머금는다. 친구들은 요금을 내고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 받아 보는데 자신은 ‘완전 공짜’로 보기 때문이다. 제목을 검색하고 윤 씨는 다시 ‘영화 삼매경’에 빠져든다. 그러나 윤 씨도 앞으로 요금 즉 저작권료를 내고 영 화를 봐야 할 것 같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인터넷 링크 방 식으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저작권 을 대규모로 침해하고 있는 ‘스트리 밍 링크사이트’ 5개의 국내 인터넷 접속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 해 최초로 차단했다고 3일 밝혔다. 스트리밍 링크사이트는 유튜브나 데일리모션 등의 ‘스트리밍 사이트’ 등에 불법적으로 올려진 영화, 드라 마, 예능 등의 링크 정보를 장르별로 정리, 게시해 네티즌들이 손쉽게 불

법저작물에 접근토록 해주는 사이트 다. 이용자가 많은 한 스트리밍 링크 사이트의 경우 무려 9만여 건에 이 르는 불법 저작물의 링크 정보를 수 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 정리 해 제공 중이다. 이처럼 스트리밍 링 크사이트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무 료’로 각종 콘텐츠를 이용하려는 네 티즌들이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광 고 노출만으로도 짭짤한 수익을 올 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차단된 한 스트리밍 링크 사이트의 경우 25개 이상의 광고를 화면에 보이도록 해 수익을 챙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 관계자는 “저작권보호센터 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해외 스트리 밍 링크사이트의 숫자가 2013년 56 개에서 2015년 8월 현재 92개로 급 증했다”면서“이 사이트들은 그동안 민관이 협력해 어렵게 구축해 놓은 합법적인 콘텐츠의 온라인 유통시장 을 완전히 허물 가능성이 있는 불법 적 수단이어서 이 같은 차단 조치를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저작권 침해 사 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불법 해외사 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을 확대해 나 갈 예정임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불 법 해외사이트를 통한 저작물 이용 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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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편도암 (Tonsil cancer) 편도암은 넓은 의미로는 비인두, 구 인두 부위의 편도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 전부를 의미하지만, 일반적 으로는 보통 ‘편도선’이라고 불리는 구개편도 부위에 발생하는 악성종양 을 의미한다. 원인은 ? * 흡연 : 편도암의 위험요인 중 관 련성이 가장 확실히 밝혀져 있는 것 이 흡연으로 특히 편도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 부위는 흡연 시 발암물질 에 직접적으로 접촉되어 세포변이가 초래될 수 있는 부위이며 발암물질의 자극이 만성화, 장기화 될 경우 세포 의 변이, 이상증식이 발생하여 악성 종양으로 진행하게 된다. * 심한 음주 : 편도암의 발생에 음 주만이 단독으로 암 발생에 영향을 주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흡 연자가 심한 음주를 같이 하는 경우, 발암의 위험성이 더욱 크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로 인정되고 있다. * 인유 두 종 바 이러스( hu m a n papillomavirus, HPV) :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 는 바이러스로서, 비교적 최근에 편 도암을 포함한 구인두암에서 HPV가 원인인자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증상은 ? 목이나 목구멍 내 이물감/ 1~2주

내에 낫지 않는 목이나 목구멍의 지 속적인 통증(항생제를 사용하더라도 지속시)/ 연하 곤란(삼킴 곤란)/ 호 흡곤란 및 높은 호흡소리/ 목의 혹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 * 합병증으로는 기도폐쇄, 연하곤 란, 목 피부의 경화, 발성 또는 말하 기 장애, 다른 조직으로의 전이 등 이 있으며 또한 편도는 해부학적으 로 림프절이 발달되어 있어 편도암 은 진단 당시 60-70%의 환자에서 경부림프절에 전이되어 있는 상태 로 발견된다. * 해부학적 위치상 치료 시 발성, 조음 및 삼킴기능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치료 전, 후 다양한 이상감 각 및 통증도 발생 가능하다. * 일반적으로 1-2기 초기 편도암 의 경우 방사선치료나 수술 단독으 로 좋은 치료성적을 얻을 수 있지만, 이보다 진행된 편도암은 수술단독이 나 방사선치료 단독 적용 시 국소재 발률이 높고 생존율도 낮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 요법 등을 병용하는 치료가 시행되 며 국소적으로 진행된 편도암의 경 우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단독보다 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추가하여 국소재발을 줄이고 생존율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활

제985호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찰랑찰랑~' 윤기 나는 머릿결 만들어주는 음식 10가지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시작되면서 짧은 머리스타일을 가진 여성들이 긴 머리로 변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 만 긴 머리를 부드럽고 찰랑찰랑하 게 관리 하기는 쉽지 않다. 비싼 관 리를 받지 않고도 머릿결을 부드럽게 유지할 수는 없을까? 영국 데일리 메 일에 기재된, 빛나고 윤기 나는 머릿 결을 위한 10가지 음식을 소개한다. ◇연어·고등어 연어와 고등어에는 오메가-3 지방 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 지방산은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모낭을 건 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또 건조한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 하고 윤기와 피지 분비의 균형을 유 지해 건강하고 튼튼한 모발을 형성 한다. 탈모와 머릿결 손상을 방지하 는 역할도 한다. ◇시금치

시금치에는 모발의 성장에 도움 이 되는 비타민 B·C·E, 칼슘, 칼륨, 철, 마그네슘 그리고 오메가-3 등 이 풍부하다. 특히 철은 적혈구가 산소를 운반하 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적혈구가 모낭에 풍부한 산소를 공급하면 건 강한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고구마·당근 고구마와 당근에는 우리 몸에 흡수 돼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 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베타-카 로틴이 부족하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비듬이 생기기 쉽다. ◇굴 굴은 아연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 다. 아연은 두피의 피지선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 모발의 성장을 돕는 다.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는 모 공을 통해 외부로 분비되며, 외부의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침 투를 막고 두피와 모근을 보호한 다. 아연이 심하게 부족하면 탈모 가 나타난다. ◇계란·호두 비타민B 복합체의 일종인 비오틴 은 모발을 튼튼하게 하고 탈모를 방 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오틴이 풍 부한 식품으로 계란과 호두가 있다. 계란은 직접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우유와 계란을 섞은 후 샴푸한 모발 에 바르고 10~15분 뒤에 따뜻한 물 로 헹구면 두발에 윤기가 나며 두 피의 건조함도 줄어든다. 호두에는 비오틴와 함께 비타민E가 풍부하 다. 비타민E가 부족하면 모발이 쉽 게 끊어진다. ◇렌틸콩·가금류 렌틸콩과 오리·닭·꿩 등의 가금류 는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이다. 단백질은 모발의 성장에 관여하는 철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 는 역할을 한다. 체내에 단백질이 부 족하거나 결핍되면 모발이 쉽게 끊어 지고모모발의 색소 침착도 나타난다. 렌틸콩이란 중아시아, 유럽, 북아 메리카 지역에서 주로 섭취하는 콩 의 한 종류이다. 렌틸콩에는 머리카 락을 튼튼하게 하는 단백질 외에도 엽산·비타민 B1·인·철분 등의 영양소 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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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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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985호 2015년 12월 4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한문종 오타와 상록회 석호천 코윈 오타와 한경희 평통 오타와 정원준 오타와 과기협 최정동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칼튼대학 학생회 김재헌 오타와대학 학생회 송창석 Hanway society Grace Lee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카-한 협회 이영해

(613)795-8895 (613)260-5735 (613)249-8889 (613)296-1570 (613)404-2797 (613)825-5203 (613)729-0965 (613)415-6029 (613)400-7928 (613)449-6869 (416)201-2188 (613)863-0138 (613)736-8088

주캐나다 대사관 조대식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이경환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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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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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국어로 크리스마스 캘롤을 부르는 이은혜(연아 마 틴 상원의원 보좌관), 조대식 주캐나다 대사, 연아 마틴 상원의원, 손은형(최장민 대령 부인), 황상현(최장민 대령 보좌관)

코윈 오타와

▲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 회원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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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보훈병원에서 송년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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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shinottawa@gmail.com ▲ 왼쪽부터 Hank Dopler, Donald St. Louis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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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크리스마스 절기를 맞아 참전용사들과 함 께 케익을 자르고 캐 롤을 부르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하 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강을 기원하였으며, Hank Dopler, Donald St. Louis 참전용사에 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또한 특별히 연아 마 틴 상원의원이 참석하 여 한국전 참전용사에 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 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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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대사는 12월 2일 오후 2시 보훈병원 을 방문하여 참전용사 들을 위문하는 송년행 사를 개최했다. 보훈병원에는 약 35 명의 한국전 참전용사 들이 머물고 있으며 모 두 고령으로 건강이 약 화되어 의료진, 가족, 자원봉사자들의 특별 한 도움을 받고 있다. 대사관은 어렵게 병마 와 싸우고 있는 이들 을 정기적으로 찾아 위 문해왔으며, 조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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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송년행사

2015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행사에 오타와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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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실내주차장 장장장장장장장 이용가능

2015 AGM & Year-End Party 주캐나다 대사관 강사 시리즈에 참여하고...

Dr. David Park의 강의를 청강 하러 대사관으로 발걸음을 재촉 하던 도중, 과연 문과 출신인 내 가 오늘의 강의를 설명을 이해 할 수 있을까 하고 의아해 했다. 토론토 대학 학부 1학년때 필 수 과학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수강했던 Brain and Music & Art 세미나 이후 생물학 및 관 련과목을 들어보지 못한 나에게 는 꽤나 생소한 주제일것 이라 고 생각했다. 나의 염려는 Dr. Park의 강의 첫 대목에서 사라졌다. 신경과학 자의 발표는 어렵고 딱딱한 과학 적인 보고일 것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현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외과 전문의 아버지 아래 미시 간에 작은 마을에서 유색인종으 로 1970년대를 보낸 어린시절.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려고 의사 가 되고 싶었던 대학생활. 삶의 이유와 방향을 찾지 못하고 갈등 하던 젊은 날들. Dr. Park의 경험 담은 미국 및 캐나다에서 주류사 회에 정착하려 하는 한국계 학생 과 이민가정들이 가슴으로 공감 할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었다.

Dr. Park의 진솔되고 거리낌 없는 나눔이 진로 및 인생 고민 중인 청년들에게 큰 희망과 도전

Dr. Park께서 부모님께로 들었 던 바와 같이 우리는 세상에서 흔 히 듣는 말들이 있다. 인생은 행 복하려고 사는 것이 아니다. 너 는 남들보다 두 배 이상 열심히 해야해. Dr. Park은 이 우울하고 올무같은 생각의 테두리를 재정 의 하셨다. 그는 “저는 여섯살난 제 아들 쿠퍼에게 말해줄 거에요. 인생 의 행복을 찾으라고. 이말은 행 복하고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 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쿠퍼가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도 록 격려하고 응원해줄거에요. 열 심히 해야한다고도 말해줄 겁니 다.”고 말했다.

Dr. Park의 사랑하는 아들 쿠 퍼에 대한 바램은 모국인 대한민 국을 향한 안타까움과 동일했다. 조대식 대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대한민국의 의학기술 및 연구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 나다와의 협력도 한-캐 FTA 가 공표된 만큼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더욱 우수해고 싶은 바램 아래 대한민국 의료과학계는 우 리도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배출 하자라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Dr. Park께서는 호소하셨다. 노 벨상을 바라는 것은 문제가 아 니지만, 노벨상이 우상이 되어 서 연구를 한다면 그 의도는 버

의 메세지였다.

려야 할 것이라고.

우리 현대사회는 많이 아프다. 뇌관련 질병과 어려움은 뇌졸증 같이 현저히 나타나기도 하지만 정신병같이 보이지 않는 어두움 과도 맞서게 한다. 이것은 개인 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사랑 하는 가족과 사회를 힘들게 한다. 지난달 내가 다녀온 동료의 자살 한 아들 장례식. 질의응답 시간 에 쏟아져 나왔던 치매, 파킨슨 병으로 고통받는 가족들의 사례. 이들은 우리 커뮤니티와 사회가 부끄럽고 쉬쉬해야 하는 불편한 진실이 아닌, 지지하고 가족들과 카한협회 이영혜 회장님께서 발 언하셨듯이 Dr. Park 이 소장으 로 계신 오타와 대학의 뇌-정신 연구소(Brain & Mind Research Institute(“uOMBRI”) 는 과학도 만의 관심을 받아서는 안된다.

Dr. Park깨서 소개하신 것처 럼 정책을 위한 사회학 및 인문 계, 임상을 담당하는 의료계, 연 구를 지원할 수있는 정부 및 기 업 등등, 이 모두가 협력하여 정 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높일 필요가 다분하고 시급하다. 나는 Dr. Park의 강의내용에서, 또한 만석이었던 대사관 강당안 에서, 희망을 느꼈다. 캐나다와 대한민국 사회가 건강한 인식과 정신을 가지고 2016년을 맞이하 기를 바란다.

-김민희/변호사-

▲ 강연후 조대식 대사와 기념촬영 ◀ 강연하는 데이비드 박 교수

"Understanding the mysteries of the brain: a personal journey" -데이비드 박 교수, 주캐나다 대사관 강사 시리즈에서 강연-

▲ 11월 26일 대사관 강당에서 강연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있는 데이비드 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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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5호 2015년 2015년 12월 12월 4일 제985호 4일 (금요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녹용 이야기

이메일. mreed@kwvip.ca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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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옥

인삼과 더불어 보약의 대명사격인 녹용. 뛰 어난 약효만큼이나 오해도 많이 받는 약재인 데, 녹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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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전에 규정된 내용에 따르면 녹용은 매화 록(梅花鹿·꽃사슴), 마록(馬鹿), 적록(赤鹿), 대록(大鹿·엘크) 등 수사슴의 굳지 않은 뿔을 말한다. 전통적으로는 적록, 꽃사슴, 엘크 순 으로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적록은 원 용이라 불리며 시베리아 지역에서 수입된다. 가격이 높아 위품이 많으므로 일반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뉴질랜드 에서 수입되는 적록은 품질이 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본원에서는 뉴질랜드산 녹 용이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 사육되는 사슴은 꽃사슴 외에 엘 크도 상당수를 차지한다. 엘크는 주로 캐나 다 북미지역에서 생산되는데 2000년부터 이 지역에 만성소모성질병(CWD) 발생으로 한 국으로의 수입이 금지된 상태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은 한국산이 좋지 않을까 하지만 품 종이나 사육환경을 봤을 때 녹용은 한국산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추운 지방에서 방목 형태로 자라난 것이 좋다. 녹용은 부위에 따라 뿔의 제일 윗부분부터 분골, 상대, 중대, 하대로 나뉜다. 성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분골·상대 부분이 유효 성분이 많은 편이다. 녹용의 주요성분은 아미 노산, 지질, 지방산, 미네랄 등이다. 녹용의 효능에 대해 동의보감에서는 몸에 양기를 기르고 기혈을 보하며 골수를 보충 해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한다고 돼있다. 허약 한 몸을 치료하는 데 우수한 약재임을 알리 고 있는 것이다. 녹용은 뇌기능증진, 항산화, 면역기능증강, 혈소판응집억제, 골다공증치료, 항고혈압 효 과 등 생리활성화에 작용한다. 아이들에게는 면역력이 좋아지고 성장발육이 빨라지는 효 과를 낸다.

천연 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성분이 노년층에는 골다공증과 퇴행성관절염 에 좋다. 실제로 한 미국의 논문에서도 복용 시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을 권장하고 있다.

이렇게 녹용은 여러 질병에 효과가 좋은 약 재지만 누구에게나 적용되진 않는다. 녹용만 이 능사는 아니며, 몸 상태나 체질에 따라서 는 다른 약재가 더 필요할 수도 있다. 전문가 의 진찰이나 조언을 듣고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 비해 많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다른 약재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고가의 약재이기 때문에 많은 오해와 음모 (?)를 받고 있는 약 재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녹용을 많이 복용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던가, 살이 찐다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과연 그럴까? 먼저 머리가 나빠진다는 소문은 조선시대에 생겨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녹용이 아주 귀 한 약재라서 평민들은 먹어볼 수 없었고, 모두 궁중에 상납되었다. 그런데 왕의 후궁들이나 왕손들이 각자 자신의 자식들에게 녹용을 먹 이려고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고, 도난사고도 잦았다. 그래서 어의가 궁리 끝에, 약재 창고 앞에 방을 하나 써 붙이는데, ‘아이가 녹용을 많이 먹으면 바보가 된다’ 였다. 이것이 와전 되어서 지금까지 내려온 것이다. 또 한약을 지을 때 '살 찌지 않게 지어주세 요'라는 부탁을 많이 받곤 하는데, 이것도 큰 오해에서 생긴 말이다. 기가 허할 때 생기는 증상 중의 하나가 식욕부진이고, 약을 복용한 후 식욕이 증가하는 것이 '한약을 먹으면 살 이 찐다'라는 말로 잘못 와전된 것이다. 한약 재는 식물성이고 칼로리가 높지 않아 그 자 체로 체중이 증가하는 일은 없다. 전문가에게 처방만 제대로 받으면 자신이 억제 못할 정도 로 식욕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이런 오해들 때문에 약효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실 로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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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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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부재자신고】 1. 신고기간 : 2015년 11월 15일 ~ 2016년 2월 13일(91일간) 2. 대상자 :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국내거소 신고를 한 선 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음의 이유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o 사전투표기간 개시일 전 출국하여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 정된 사람 o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여 선거일까지 귀국하지 아니할 사람 3. 제출처 o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는 사람은 재외공관(재외투표관 리관)에 제출 o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은 주소지 또는 국내거소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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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재테크 전략 세미나" 개최 김문옥 부동산 중개인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Cedarhill Golf & Country Club에서 토론토 Baytree Real Capital Inc의 CEO 테드 진을 초빙하여 "재테크 전략 세미나"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평범한 가정주부가 남편월급 쪼개서 시작한 투자로 미드타운 다운타운 수 십채 콘도오너로 성공한 노하우를 전했다. 아울러 다운타운/미드타운의 " Income Property" + 8% Lender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 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재테크 방법과 더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세미나 내용 및 상품 안내: info@baytreerealcapital.com *참조: http://baytreerealcapital.com/index.html *문의: 김문옥 부동산 중개인 mreed@kwvip.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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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5호 2015년 12월 4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