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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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경찰, `포케몬 고' 열풍에 안전우선 게임은 즐기되 인도에서 친구와 함께 있는 것이 안전하다 홍보 세계적으로 열풍이라 할만큼 인기 가 급상승하고 있는 "포케몬 고"게임 에 대해 몬트리얼 경찰이 주의를 환 기시키고 있다. 스마트 폰 게임인 포케몬 고는 전 화기를 들고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포케몬 캐릭터를 잡는 게임으로 사 용자가 전화기에 몰두하며 거리를 걷 다가 자칫 교통사고를 당할까를 우 려하는 목소리다. 몬트리얼 경찰은 "몬트리얼 지역 에서 포케몬 게임과 관련되어 아직 까지 특별히 보고된 사고는 없었다" 고 밝혔다. 몬트리얼 경찰 앙드레 듀로쉐 씨 는 "게임에 열중하는 순간 사용자 는 터널 비전 현상에 들어가게 된 다. 터널 비전 현상은 전화기를 제외 한 주변 환경을 볼 수 없는 현상으 로 이 부분을 경찰은 우려하는 것이 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게임을 즐기고 싶으 면 인도에 머물러야 한다. 결코 차도 로 나서면 안되고 또한 친구와 함께 다니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 고 덧붙였다. 본인이 게임에 열중해 사 고가 날 수 있는 상황을 친구가 막 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이 게임의 인기로 인해 도시의 어 느 곳에 포케몬이 나타났다는 소식 이 전해지면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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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8일 밤에는 지하철 Atwater 부근에 포케몬이 나타났다 는 소식에 주변에 엄청난 인파가 모 이기도 했다. 소셜 미디어 등에 올라온 소식들로 는 경찰이 출동해 모인 사람들을 통 제할 정도였으며, 최소한 4개 지역의 (토론토, 서브버리, 캘거리, 레지나)에 서도 경찰이 출동해 시민들을 통제할 정도였다고 알려지고 있다. 또한 기타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일반인에게 공

지하철 Atwater 부근의 인파들

개되지 않은 부지에 허가없이 들어 가는 일이 없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퀘벡시에서는 지난 13일 포 케몬 게임을 하다 교통사고가 난 소 식이 전해졌다. 사용자는 포케몬 게임을 운전을 하며 했으며 게임에 열중하다 그만 사고를 냈다. 운전자는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후 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경찰로부터 신 호위반과 부주의하게 후진을 한 점 등으로 2개의 티켓을 발부 받았다. 퀘벡 경찰은 "이것은 새로운 현상 으로 운전중에 게임하는 것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운전자들의 경각 심을 환기했다. 포켓몬 고의 소재는 90년대 말에 서 2000년대 초 한국에서 처음 방영 한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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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16호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상공인총연합, 국회의사당서 대정부 건의 회의 가져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주선으로 개최 가족운영 사업체 규모 카테고리 신설 제안 세금과 종업원 복지 등 지원 대책 등 요구 To become "KFF Suppo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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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 이봉섭, 이하 UKCIA)은 연아마틴 상 원의원의 협조로 오타와 국회의사당 내에서 국회에 의제를 제출하는데 대 한 자문위원과의 회의를 갖고 영세 상공인들의 보호를 위한 법안 상정 을 위한 건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건의된 사항중 가 장 주목을 끄는 것은 소기업(Small business)의 범위에 관한 것이다. 현재 소기업은 종업원 50인 이하의 사업체를 말하는데 대부분의 이민자 를 비롯한 소기업들은 거의 가족중 심의 사업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UKCIA 측은 정부에게 소 기업의 범주를 세분화 하여, 초소형 업체 카테고리를 신설해 세제혜택을 비롯해 종업원 고용 등에 대한 혜택 을 확대해 달라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민자들이 새로운 땅 에 이민해 종업원 50명 이상의 기업 을 운영하는 경우는 매우 희박하므 로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정용수 부회장(매니토바 실협회 장)은 "큰 업체의 경우 임금 외에 치

과 보험 등 각종 혜택을 주는 반면 영세 업소의 경우 임금 이외에는 받 을 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같은 최 소 임금을 주더라도 일하는 사람들 이 큰 업체를 선호하기 때문에 영세 업소들은 가족끼리 사업을 꾸려 나 갈 수 밖에 없다" 며 "작은 영세기업 카테고리를 만들어 영세기업 종업원 에 대한 기타 혜택을 지원하는 등 방 안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만일 UKCIA의 요청대로 새로운 카 테고리가 신설된다면 소형업체들이 세금혜택이나 종업원들에 대한 임금 외 혜택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가능하 게 될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미 정부에서 시행중인 각종 헤택 프로그램을 언어적 한계로 인해 미쳐 챙기지 못하는 이민 1세대 사 업주들을 위한 방안도 논의 되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정부는 프로 그램을 준비할 것이고 그 프로그램 을 누가 챙기냐는 각자의 몫이다"며 "UKCIA 등이 앞장서 우리 커뮤니티 가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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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CIA 관계자들과 연아마틴 상원의원 최장민 국방무관 등이 오타와 시 내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비에 헌화식을 하고 있다.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UKBA 관계자들과 캐나다 베테랑 그리고 대사관 관계 자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의 일정을 수행했다.

조대식 대사, UKCIA와 만찬 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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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대사관의 조대식 대사는 18일 있었던 UKCIA 의 대정부 건의를 위 한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만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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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이 자리에서 조 대사는 각 지역에서 참석한 분들에게 지역별 동포들의 안부를 물으며 향후 UKCIA 의 활동과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각별한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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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16 Fri., July 22, 2016

제3회 캐나다한인배드민턴대회 한국 생활대축전의 캐나다 대표선발 개나다 거주 한인 누구나 참여 가능 토론토 한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제전이 열린다. 캐나다 한인배드민턴 협회가 주최 하고 밀알배드민턴 클럽이 주관하는 ‘제3회 캐나다한인배드민턴대회’가 8월 27일(토) 오전 8시부터 밀알교 회(405 Gordon Baker)에서 열린다. 토론토 중앙일보(발행인 김완수)와 몬트리올 코리안 뉴스위크(발행인 신 영대) 및 오타와 코리안 뉴스위크(오 타와지국장 신지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및 남녀 가 함께 하는 혼합복식 등 3 종목으 로 진행하며 각 종목의 결승진출팀

과 우승팀에게는 메달과 상금 및 상 품이 수여된다. 특히 모국에서 열리는 생활대축전 의 캐나다 대표선발을 겸해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참가 등록은 7월 31일까 지 이며 등록비는 1인당 30불이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점심이 제 공된다. 신청문의: 416-737-6500/kobac. tournament@gmail.com 아울러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십시일반 상품 등으로 후원해 주실 개인이나 단체는 416-737-6500으 로 연락 주시기 바란다.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2008년 첫 선교대회를 시 작으로 2012년에 2회 대회를 가진 데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기도회는 오는 24일에는 한인연합 교회에서 , 8월 2일에는 서광장로교 회에서 등으로 이어지며 몬트리올의 모든 교우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주 최측은 당부했다.

2016년 재미한인장학기금 캐나다 한인장학생 선발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7월 20일에 2016년도 캐나다 지역의 재 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장학생 5명을 발표했다. <장학생 명단> 김태엽(University of Alberta, 남), 서찬희(York University, 남), 원종미 (University of Toronto, 여), 안로미 (Concordia University, 여), 조지수 (Sheridan College, 여) 금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은 그 동안 대학소재 각 공관에서 지 원서를 접수(4.11-6.18)받아 4개 공 관의 지역심사(6.22-6.24)와 대사관 의 중앙심사위원회 심사(7.5-7.13) 를 거쳐 지원자의 지역별 분포와 규 모, 선발분야(일반장학생, 예능계장 학생), 개인별 성적 등을 종합적으

Korean Newsweek -3-

배한국 목사, 토론토서 7월 10일 별세 한인연합교회서 1995년까지 22년간 재직

제3회 몬트리올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를 위한 기도회 몬트리얼 교회협의회(회장 황디모 데 목사)가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기 도회를 진행중이다. 지난 3월1일 사랑장로교회를 시작 으로 오는 9월 27일 새생명장로교 회로 이어지는 "2016년 제3회 불어 권 아프리카 선교대회를 위한 기도 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 는 아프리카 선교대회를 위한 몬트 리얼 범 개신교 교회들의 행사다.

코리안 뉴스위크

로 고려하여 선발하였다. 이번에 선 발된 장학생은 자신의 대학소재 공 관에서 장학증서와 장학금(1,000달 러)을 받게 된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미국 또는 캐 나다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한국 (계) 학생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재 능이 뛰어난 사람에게 장학금을 수 여함으로써 모국과 동포사회는 물 론 글로벌 사회 장래 지도자를 육성 하기 위하여 설치되었으며,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 및 2003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그 동안 출연한 총 290만불의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 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지역의 우수 한 동포대학(원)생과 한국유학생에 게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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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부터 1995년까지 몬트리 올 한인연합교회 3대 담임목사님으 로 재직했던 배한국 목사가 지난 7 월 10일 거주하고 있던 토론토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무려 20년 이상을 몬트리얼 한인 연합교회에서 재직했던 고 배한국 목사는 은퇴후 토론토로 이주해 토 론토 한인루터교회를 섬기며 현재까 지 지내왔다. 장례식은 13일(수) 저녁 Viewing Service에 이어 14일(목) 오전에 토 론토 한인루터교회 최승우목사의 집례로 “천국환송예배”와 “하관예 배”를 드린 후 온타리오 옥빌에 있

는 GLEN OAKS CEMETERY 한얼 동산에 안장되셨다. 장례식은 고인의 뜻에 따라 조용 하고 간소하게 치러졌으나 고 배목 사를 존경하던 많은 추도객으로 장 례식장은 가득찼다. 특히 몬트리얼 에서 이주한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 며 아울러 몬트리얼에서도 먼 거리 를 한걸음에 달려가 장례식에 참석 한 분들도 많이 있었다. 캐나다루터교단의 목사님들, 캐나 다연합교회 한인목사님들, 그리고 한 신동문 목사님들 등 함께 믿음의 길 을 걷던 동역자들이 고 배한국목사 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함께 했다. 특별히 몬트리올 한인연합교회 김 진식목사는 Viewing Time에 유족 들과 함께한 예배와 마지막 위로기도 를 통해 고인의 수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하였다. 고 배한국 목사는 몬트리얼 한인

이민 사회가 구성되는데 밑거름이 된 분으로 70~80년대에 이민와 언 어적 어려움, 사업적 어려움 등을 겪 는 사람들을 위해 종교를 초월해 어 떤 어려움도 자신의 일처럼 도움을 줘 종교에 관계없이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몬트리얼에는 많 이 남아 있다. 고 배목사가 재직하던 당시 몬트 리얼에는 연합교회가 유일한 교회 였으며 한인 인구도 매우 적고 그들 이 얻을 수 있는 정보도 매우 열악 했던 시절이다. 고 배목사는 이런 현실속에 교민 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해 교민들 에게는 종교 지도자를 넘어 정신적 인 지주 역학을 했던 것으로 교민들 은 기억하고 있다. 유가족으로 부인 배경희 씨를 비 롯해 2남 1녀와 8명의 손자 손녀 가 있다.

캐나다 참전 용사들이 찍은 “한국전쟁 사진전”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토론 토 시청 메인홀에서는 캐나다 참전 용사들이 촬영한 한국전쟁 사진전 이 개최된다. 캐나다 참전용사회, 재향군인회, 토 론토 한인회, 민주평통 토론토협의 회 이상 4개 기관 공동주최로 열리 는 이번 사진전은 한국전쟁에 참여 한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직접 찍은 사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대부분 20대의 젊은 나이에 자원 한 26,791명의 젊은 군인들이 한국 전쟁에 파병됐다. 그들이 직접 촬영 한 사진들은 다시금 한국을 위한 캐 나다의 희생이 얼마나 값졌는지 되 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캐나다 참전용 사들이 찍은 사진 외에도 미군 종 군기자 피터 루플 레나스(Peter Ruplenas)와 한국전쟁기념관으로 부터 제공받은 사진들도 함께 전시 된다. 이들 사진은 전쟁의 참상을 알

리고 폐허가 된 한국의 모습과 이후 에 눈부시게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대비해서 보여주게 된다. 사진 전시회 준비위원회 측은 이번 사진전이 캐나다 동포사회가 주도하 는 한국과 캐나다 간의 민간외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16명의 캐나다 군인들이 한국전 쟁에서 숨졌습니다. 이번 사진전은 캐 나다 한인 커뮤니티가 캐나다 사회 에 한국을 위해 피흘렸던 그들의 희 생을 알리고 고마움을 표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이 피를 나눈 혈맹의 국 가임을 다시한번 일깨워줄 것입니다. 사진전이 토론토 시청에서 열리는만 큼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캐 나다의 역할이 컸음을 캐나다 주류 사회에 알려 양국간 민간외교의 기 틀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200여점의 사 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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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12명 의 참전용사들을 비롯해 퇴역 및 현 역 군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저스틴 트루도 총 리를 비롯해 연방국회의원, 주의원, 시의원 및 캐나다 주류 언론과 대한 민국 언론까지 초대해 그 규모가 상 당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준비위원회 측은 기념식 당일 한 인 동포들이 많이 참석해 생존해 계 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해줄 것을 부탁했다. 행사 :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찍은 한국전쟁 사진전 일시 : 7월 27일 수요일 ~ 7월 31 일 일요일 기념식 : 7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 장소 : 토론토 시청 1층 메인 홀 문의 : KoreanWarExhibition@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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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퀘벡주에 투자이민 신청하고 비씨주로 이주 캐나다 연방정부는 과거와 같은 형 태의 투자이민 제도를 중단시킨 상태 지만 퀘벡주만큼은 독자적으로 여전 히 자체적인 투자이민 제도를 시행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퀘벡주의 투자이민제도가 부유층들의 무분별한 캐나다 영주 권 취득을 부추길 뿐 아니라 이로 인 해 비씨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 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퀘벡주가 시행하고 있는 “ 돈을 받고 영주권을 내주는” 투자이 민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로 입국 한 부유한 이민자들의 수는 2015년 한 해 동안에 무려 40퍼센트나 증가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한 해에 40퍼센트나 증가한 가장 큰 원인은 일년 전인 2013년에 전 보수당 연방 정부가 득보다 실이 크다는 판단하 에 투자이민제도를 폐지시켰기 때문 인 것으로 분석된다. 많은 돈만 주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던 이민제도 가 연방정부에 의해 사라지자 연방 정부와는 별개로 전체 주들 중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퀘벡 주의 투자이민으로 눈길을 돌린 외 국인들이 많아졌다는 것이 전문가 들의 생각이다. 퀘벡주는 지난 1991년 연방정부와 합의한 협약에 따라 독립적이고 자치 적인 이민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보수당 소속의 연방의원 (MP)이자 전 이민부 장관이었던 제 이슨 케니 의원을 포함한 비평가들 은 많은 부유한 아시아계 외국인들 이 퀘벡주에서 거주하겠다고 거짓말 을 해서 퀘벡주의 영주권을 취득한 이후로 실제로는 토론토나 밴쿠버로 이주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하 고 있다. 이들은 퀘벡주가 투자이민 자들로부터 돈을 받는 이득을 누리 는 반면에 메트로 밴쿠버의 경우 이 러한 편법 이민자들이 밀려와서 집 값을 올리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 고 주장한다. 최근에는 비씨주 정부 관계자들조 차도 퀘벡주의 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문제가 많다는 비판적인 내용의 성 명을 발표하기까지 했다. 신민당 소속의 주의원(MLA)인 데

이비드 에비 의원은 “퀘벡주의 투자 이민 제도로 인해 엉뚱하게 밴쿠버 가 피해를 받고 있다. 투자이민자들 은 비씨주의 사회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고 있을뿐 아니라 집들을 닥 치는대로 사들임으로써 집값을 올리 는 주범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 씨주 고용부의 셜리 본드 장관 역시 도 이민자들이 당초에 랜딩한 곳에 서 정착하지 않고 영주권을 받자 마 자 서쪽 지역으로 이주하는 문제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퀘벡주의 투자이민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이 허용된 신청자와 가족 의 수는 지난 한해에만 5천 명이 넘 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일년 전 의 3,669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 치이자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2 년의 4,436명을 뛰어넘는 사상최고 수준이다. 퀘벡주는 2016년에도 지난해와 비 슷한 수의 이민자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래는 투자이민 제도에 대 해 우호적인 입장이었던 전 보수당 정권은 해당 시스템의 가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으며 그로 인 해 2008-2010년에는 연평균 3,787명 에 달했던 투자이민자의 수를 2014 년부터 크게 줄였으며 그 이후로는 아예 폐지를 하고 말았다. 보수당은 투자이민이 가진 장점보 다 이로 인해 소요되는 단점이 더 크 다고 지적하며 무엇보다도 투자이민 을 통해 입국한 사람들이 사업을 해 서 고용을 창출하기 보다는 사회보 장과 무료교육과 같은 혜택만을 누 리면서 막상 삶의 본거지는 본국으 로 두는 경우가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연방 투자이민자의 수가 줄 어든 것과는 대조적으로 퀘벡주의 투자이민자의 수는 2008년만 해도 연간 1천 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그 이후로 다섯 배나 치솟은 상태이다.

SFU의 조슈아 고든 교수는 최근 의 퀘벡주의 투자이민자의 수가 크 게 늘어난 것이 비씨주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크리스티 클락 정부가 이에 대한 강력한 투쟁이나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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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6호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7월 20일부터 “우유값”지원금 늘어난다 주되기 때문에 반드시 소득신고할 때에 이를 신고해야 하며 이에 따른

이번달 20일부터 자유당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정권을 잡 은 연방 자유당 정권이 새롭게 도입 한 아동양육 지원금인 “캐나다 차일 드 베네핏(CCB)”을 어느 정도 받게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 홈 페이지를 방문한 캐나다인의 수가 16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부모의 소득 등을 입력 할 경우 어느 정도의 보조금을 매달 받을 수 있을 것인지를 계산해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난해 4월부터 웹사이트에 올려 놓은 상태이다. 국 세청의 제프 랜싱 대변인은 새로운 계산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로 웹사 이트의 방문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 하며 특히 대부분의 국민들이 과거 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을 입게 된 것 도 방문자의 수를 증가시킨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유당 정부는 올해 3월에 발표한 예산안을 통해 “우유값”으로 알려진 과거의 “캐나다 차일드 택스 베네핏 (CCTB)”과 “유니버셜 차일드케어 베 네핏(UCCB)”을 없애는 대신에 이를 통합한 새로운 자녀양육 보조금 지 급시스템인 CCB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새로운 제도에 따라 전체 캐나다 가구의 90퍼센트가 과거에 비해 더 많은 액수를 지원받게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 국세청 웹사이트에 서 CCB를 얼마나 받게 될 것인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해 당 계산 프로그램에 접속한 뒤에 거 주하고 있는 주와 결혼상태, 출생연 월일 등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지

급받는 지원금의 구체적인 액수는 가 구의 소득과 자녀의 수, 자녀의 연령, 그리고 자녀들 중에 장애인이 있는 지 여부에 달려 있다.

CCB에 따르면 6세 이하의 자녀 1 인당 받을 수 있는 연간 최대 지원금 은 6,400달러이며 6세에서 17세 사 이의 자녀의 경우 1인당 최대 5,400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연간 순소득 이 3만 달러가 되지 않는 가구의 경 우에는 최대금액을 받게 되며 장애 인 자녀가 있을 경우에는 해당 자녀 1인당 2,730달러의 크레딧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CIBC의 조세 및 부동산기획 담당 상무이사인 제이미 골롬벡씨는 면 밀히 분석해본 결과 실제로 새로운 시스템에 의하면 과거에 비해 90퍼 센트의 가구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 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종전 의 UCCB에 따르면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가구는 6세 이하의 자녀의 경 우에는 매달 160달러, 그리고 17세 이하의 자녀의 경우에는 60달러를 지급 받았다. 하지만 UCCB는 과세소득으로 간

적절한 세금도 지불해야 한다. 골롬 벡씨는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세 후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할 경우 과 거의 UCCB에 비해 더 많은 액수를 지급받게 된다. 하지만 상위 10퍼센 트에 속하는 부유층의 경우에는 과 거에 비해 더 적은 액수를 받게 된 다”고 언급했다.

MNP LP소속의 조세전문가인 케 빈 나이팅게일씨 역시도 새로운 시 스템에 따라 더 많은 비율의 캐나다 인들이 추가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 다고 말하며 특히 저소득층의 경우 에는 실제 생활에 큰 도움을 줄 정 도로 지급액이 늘어나게 된다고 덧 붙였다. 그는 예를 들어 세 명의 자녀 를 둔 싱글맘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크게 지원금이 상향될 것이라고 말 하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서는 눈에 띌 정도로 지원금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많은 사람들을 대상 으로 지원금을 수 천 달러씩 올려줄 수는 없다. 따라서 소수의 저소득층 에게 큰 혜택을 주는 대신 대부분 의 중산층에게는 적은 혜택을 주는 방식을 택했는데 이는 매우 합리적 인 정책으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과거에 이미 CCTB를 받고 있던 가 구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이번달 20 일부터는 자동으로 CCB를 받게 된 다. 또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비 록 소득이 없다고 해도 부모가 모두 소득신고를 해야 한다.

폭발적 인기‘포켓몬 고’ 캐나다도 오픈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Pokemon Go)가 일요일 오후 캐나 다에서도 공식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있게 되었다.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컴퓨터를 통해 가상 물 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을 사용한 이 게임은 이달초 미국과 호주, 뉴질 랜드에서 출시된 이후에 폭발적인 인

Chez Hwang

기 때문에 여러차례 서버가 다운되 는 등 화제 속에 인기를 끌고 있다. 일요일 오후 앱 트위터 페이지에 는 캐나다에서도 공식적으로 다운 로드 받을 수 있다고 발표, 그후 몇 시간 동안 서버의 부하가 걸려 게이 머들이 자신의 게임 어카운트를 등 록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 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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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좀 더 줘” “그래”화기애애한 ‘메이켈’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왼쪽)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일 독일 베를 린에서 첫 정상회담을 마친 직후 연 기자회견 도중 눈을 마주치며 웃고 있다.

차분하고 냉정하면서도 실용적인 두 여성 지도자가 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처 음으로 머리를 맞댔다.

20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취 임 후 처음으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기 위해 독일을 찾았다. 평소 두 사람은 비슷한 성격에 ‘해결 사’ 이미지로 주목을 받아온 터라 첫 만남에 시선이 쏠렸다. 내용은 평행 선을 달렸고 두 사람 모두 ‘할 말’을 다 했지만 분위기는 호의적이었다. 독일에 도착한 메이는 독일군 의 장대를 사열했다. 호피 무늬 신발을 신은 메이는 차분한 정장의 메르켈 과 대조됐다. 영국과 EU의 이혼을 논의하는 어 색한 자리였지만 화기애애한 분위 기가 지속됐다. 대화는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정상회담 뒤 기자 회견에서 메이는 “영국은 EU를 떠

나는 리스본조약 50조를 올해 내에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 르켈은 “영국의 협상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영국, 독일, EU 모두 막다른 골목에 내몰리 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 은 올해 말까지 브렉시트 협상에 들 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암묵적인 합 의를 받아낸 것이다. 두 정상은 영국과 독일의 돈독한 관계를 강조했다. 메르켈은 “영국이 EU를 떠나도 영국과 독일은 함께 북 대서양조약기구(나토), 주요 7개국 (G7) 등에 속해 있다”며 두 나라가 동맹국임을 강조했다. 메이는 “영국 과 독일은 특별한 친구”라며 유럽과 경제적 연결 고리를 유지하겠다는 속 내를 내비쳤다. 두 실용주의자는 하고픈 말을 마 음속에만 담아두지 않았다. BBC가 인용한 전문가의 코멘트처럼, “메

르켈은 아부를 듣는 것보다 정확하 고 명료한 대답을 듣는 것을 좋아하 는” 사람이다. 메르켈은 “두 나라 모 두 좋은 결과를 바라지만 탈퇴 시기 는 더 명확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그렇다고 탈퇴 시기를 정하라고 마 냥 영국을 압박할 수는 없다. 독일이 지난해 영국에 판매한 자동차가 20 만대에 달할 만큼 영국은 큰 시장이 기 때문이다. 메이는 총리가 된 후 국제무대에 처 음 데뷔하는 것이었으나 유연하고 여 유로웠다. 기자회견에서 독일 기자가 “축구로 치자면 게임을 하고 싶어하 지 않는 선수(보리스 존슨 외무장관) 를 왜 경기장에 넣었는가”라는 질문 을 던지자 메이는 “독일처럼 (축구) 성적이 좋은 나라에서 영국 총리가 축구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 한 것 같다”며 유머로 받아쳤다. 그 는 “장관들은 정부 정책을 추진하는 사람들”이라며 존슨의 개인적인 이 슈보다는 그의 외교술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돌려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긍정적으로 평했 다. 메이는 “중요한 것은 여기 두 여 성이 건설적으로 대화했다는 것”이 라 말했고, 메르켈은 독일어로 “게나 우(Genau·그 말이 맞다)”라고 맞장구 를 쳤다. 메이는 지난 17일 62번째 생

제1016호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일을 맞은 메르켈에게 책 두 권을 선 물했다. 영국 해안선과 국립공원 도 보여행 안내서들이었다. 두 사람 모두 도보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총리는 이 어진 만찬에서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영국 정부 관계자는 BBC에 “이제 두 나라 간 대화 채널이 열렸 다”고 말했다. 그러나 향후 브렉시트 논의가 쉽 게 풀릴 것으로 내다볼 수는 없다. 이날 메이는 “영국에 들어오는 이민 자를 10만명 수준으로 줄일 것”이 라고 밝혔다. 쥐트도이체차이퉁은 “메르켈이 강 조한 대로 영국이 ‘자유로운 이동’ 없 이 경제적 이득만 얻을 수는 없으며, EU 시장 접근을 따내지 못하면 영국 보수당에서 ‘메이 회의론’이 일 것”이 라고 분석했다. 메이는 21일에는 프 랑스를 찾아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 령을 만난다. 영불해협을 사이에 둔 두 정상의 만남은 이주민 문제 등으 로 조금 더 냉랭한 분위기에서 진행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누구 발일까? 테레사 메이 영국 총 리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의 첫 만 남에서 개성 있는 호피무늬 구두(왼 쪽)를 신어 검은색 구두를 신은 메 르켈과 대조를 이뤘다.

나비너 헤어

알파고,바둑세계 1위 등극 중국 커제는 연패로 2위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알파고가 중 국의 커제(柯潔) 9단을 제치고 세계 바둑랭킹 1위에 올랐다.

19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커제 9단은 지난 16∼17일 ’2016 해협양 안 바둑챔피언쟁탈전’에서 세계 9위 의 중국 기사 스웨(時越) 9단과 22 위의 탕웨이싱(唐韋星) 9단에게 2연 패를 당했다. 이에 따라 커제 9단은 세계 바둑랭킹 사이트인 고레이팅 스(GoRatings)가 집계하는 비공식 순위에서 평점이 3천608점으로 깎 이며 3천611점을 유지하고 있던 알 파고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영국 국적으로 올라와 있는 알파 고는 지난 3월 이세돌 9단에게 4승 1패로 승리한 이후 이 점수를 지키 고 있다. 알파고의 공식 대전 수는 총 9대국으로 8승 1패를 기록중이 다. 패배가 없는 기사는 고레이팅스 의 집계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알파 고는 이세돌 9단에게 1패를 당한 지 난 3월 13일부터 순위에 포함됐다. 이로써 세계 바 둑 1위는 이창 호 9단(1991∼20 0 6년), 이세돌 9단(2007∼2011년), 박정환 9단 (2012∼2014년)에 이어 커제 9단이 2년간 지켜오다 인공지능에게 자리 를 넘겨주게 됐다. 알파고와 커제에 이어 한국의 박정환 9단(3천588점) 과 이세돌 9단(3천556점)이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구)HUN 헤어

월 ~ 금 : 오전 10시 ~ 오후 7시 토 : 오전 10시 ~ 오후6시 일요일 : 휴무

후문 주차장 서울 BBQ

나비너 헤어

훈

Benny Cr.

Ave.B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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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endish

Navino Hair

Sherbrooke

St-Jacques 150-3285 BOUL.CAVENDISH MTL QC H4B 2L9

서울바베큐 후문 주차장

예약전화: 514-225-4714

514-995-4714 카톡주소 : navino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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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효과? 국가비상사태 터키, '기본권 보장' 소프트뱅크 35조에 ARM 인수

유럽인권협약 유예

델은 애플이나 삼성전자 같은 하 드웨어 업체로부터 기술 로열티 를 받는 것이다. 지난해 이 회사 기술을 적용한 1500만개의 칩 이 출고됐다. 이들 중 거의 절반 은 모바일기기용이다. 소프트뱅 크의 인수 금액은 ARM의 지난 15일 종가에서 43%의 프리미엄 이 붙은 주당 17파운드다. 뉴욕 타임스는 기술기업 인수 중 최 손 마사요시(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대 규모라고 전했다. 특히 영국 의 유럽연합 탈퇴가 이번 거래 일본의 정보기술통신 기업인 소프 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ARM 트뱅크가 영국의 글로벌 반도체 설계 회사 ARM을 234억파운드(약 35조 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거의 변동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 이 없었다. 하지만 브렉시트로 파운 임스 등 해외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드화 가치가 엔화 대비 30%나 폭락 소프트뱅크는 ARM이 사물인터넷 해 ARM이 더욱 매력적인 인수 대상 (IoT) 분야를 주도할 것으로 보고 막 이 됐다는 것이다. ARM을 시작으로 대한 베팅을 한 것이라고 파이낸셜타 영국 기업들의 추가 매각이 이뤄질 임스는 전했다. ARM의 비즈니스 모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콩‘우산혁명’학생지도부, 유죄판결…“후회하지 않는다”

사진 왼쪽이 조슈아 웡

2014년 ‘우산 혁명’을 주도한 학생 지도부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콩 동구 (東區)법원은 이날 조슈아 웡(黃之 鋒·19) 데모시스토(香港衆志)당 비 서장과 알렉스 차우(周永康·25) 전 홍콩전상학생연회(대학학생회 연합 체) 비서장에게 불법집회 참가죄를 적용해 유죄 판결을 내렸다. 네이선 로(羅冠聰·23) 데모시스토당 주석에 게는 타인의 불법집회 참가 선동죄 가 적용됐다.

이들은 2014년 벌어진 대규모 민주 화 시위인 ‘우산 혁명’을 주도한 학생 지도부들이다. 학생단체 지도부였던 이들은 2014년 9월 26일 진정한 보 통선거 도입을 요구하며 홍콩정부청 사 철문을 넘어 청사 건물 앞 공민광 장을 점거했다가 불법집회 참가 등 혐의로 기소됐다. 웡 비서장 등은 이날 판결 후 “우 산 혁명을 촉발했던 행동에 대해 후 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명 령 보고서를 검토한 뒤 다음 달 15일 형량을 선고한다.

정육점 Boucherie &Vente en gros de Via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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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대통령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터키 정부 가 21일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유럽인권협약(ECHR)을 잠정 유예 한다고 밝혔다.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누

만 쿠르툴무시 부총리는 유럽평의회 에 국가비상사태가 지속되는 동안 협 약 제15조에 따라 협약 준수를 유예 한다고 통보했다. 유럽인권협약 제15 조는 국가 존속을 위협하는 전시나 기타 공공 비상 상황에서 협약이 요

구하는 의무를 따르지 않을 수 있도 록 하는 조항이다. 쿠르툴무시 부총 리는 "프랑스와 우크라이나 역시 국 가비상사태에 따라 협약 제15조를 이용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평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그러나 협약 △제2조(생명권) △제 3조(고문 및 비인간적 대우·처벌 금 지) △제4조1항(노예제 금지) △제7 조(법외 처벌 불가) 등은 국가비상 사태에서도 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권 제한은 비례의 원칙에 엄격하게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르툴무시 부총리는 "국가비상사 태 선포는 유럽인권협약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레제프 타이 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불발 쿠데타 가담자를 색출하기 위해 3개 월간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생리대는 인권" 뉴욕 이어 시드니등 '공짜생리대' 제도 확산 여성들에게 생리대와 탐폰(체내삽 입형 생리대) 등 생리용품을 무료로 제공하려는 움직임이 미국 뉴욕, 호 주 시드니 등 국제적으로 확산할 조 짐을 보이고 있다. 호주 시드니 시의회는 여성 위생용 품을 시의 공공시설에서 무료로 제공 하자는 발의안에 대해 오는 25일 표 결할 예정이라고 호주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이 발의안은 노숙 여성뿐 만 아니라 시 산하 건물들과 스포츠 시설, 도서관 등에서 여성 위생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주에서는 개별적으로 노숙 여성 이나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여성용 품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이 펼쳐진 바 있으나, 시 차원에서 공식 절차 를 통해 이런 사업에 나서기는 처음 이다. 이 안건을 제출한 남성의원 에 드워드 만들라는 "시 당국은 재정이 두둑해 마치 내일은 없다는 듯 돈을 쓰고 있다"며 "위생용품 무료 제공 은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며, 호주 기 업이나 조직들이 뒤따르도록 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허핑턴포스트 호 주판에 말했다. 만들라 의원은 이어 소득 불평등이 심화하고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빈곤 을 겪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이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집에 3명의 여성이 있 다며 이들 위생용품은 여성들이 있 는 집에서는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 는 "일상생활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현재 하루 약 4만6천명의 호주 여 성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집을 나와 자게 되면서 위생용품을 제대로 이 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 는 전했다. 만들라 의원은 호주가 미 국의 몇몇 도시에서 도입한 것들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시드니 시 장을 포함해 의회 의원 다수가 여성 인 만큼 자신의 안건이 통과될 것으 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미국 뉴욕 시의회는 지난 달 관내 모든 공립학교와 교도소, 노 숙자 쉼터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무료 로 제공하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채

택했다. 뉴욕 시의회는 여성 위생용 품은 여성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기 때문에 누구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빌 더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달 13일 법안 에 서명, 미국 최초로 세계 최초로 생 리대가 사실상 무료인 도시가 됐다. 특히 뉴욕주는 생리용품에 대한 세 금, 이른바 탐폰세(tampon tax)를 면 제하는 법안을 지난 5월 통과시킨데 이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7월 21일 이 법안에 서명했다. 쿠오 모 주지사는 이날 법안에 서명하면 서 "사회적·경제적 정의(justice)의 문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고 AP통 신은 전했다. 3개월 내 이 법안이 발 효돼 생리대 등에 붙는 4~5%의 세 금이 폐지되면, 여성들이 연간 총 1 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 혜택을 볼 것 이라고 AP통신은 추산했다. 미국 에 서는 위스콘신 주에서도 학교를 포함 해 주내 모든 공공건물 내 화장실에 서 여성 위생용품을 무료로 이용하 도록 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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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보도 '이건희 회장 동영상' 파문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 구 삼성동 자택과 논현동 빌라에서 촬영됐다고 한다. 뉴스타파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 성들은 한 번에 3명에서 5명이다. 외 모로 봤을 때 대체로 20대에서 30대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건희 회장과 이 여성들 사이의 대화를 들 어보면 이 여성들은 다른 유흥업소 에서도 일을 하고 있었으며 이 회장 도 그 사실을 알고 있던 것으로 추 정된다”고 보도했다. 또 “영상에 녹화된 여성들끼리의 대화를 들어보면 이들에게는 한 번 에 500만 원 가량의 비용이 지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영상과 음성 등을 분 석한 결과 “동영상이 위변조됐거나 허위라고 볼만한 어떤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뉴스타파는 자체 취재결과 동영상 촬영의 주모자는 선모씨와 이모씨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건희 회 장의 거처에 드나든 여성 중 1명과 협력해 동영상을 촬영했고, 이를 무 기로 삼성에게 돈을 뜯어내려고 했 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삼성 측은 “동영상을 미끼로 돈 을 요구하는 전화는 받은 적이 있 지만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기 때문 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매체 는 전했다.

이건희 성매매 의혹 보도 전·후에 뉴스타파 최 PD가 올린 글

명하다. 우리가 할 일을 해야 한다.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올 4 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삼성 이건 희 회장(74)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파일을 입수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동영상은 2011년 12월부터 2013년

뉴스타파의 최승호 PD가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보도하기 전 페이스북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뉴스타파'가 이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이 젊은 여성들에게 돈을 건네 주는 모습과 성관계를 암시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담겨 있다는 동영상을 공개한 시각은 7월 21일 22시 00분. 최승호 PD는 아마도 해당 기사를 준비 중이었을 어제(21일) 아침에 아

래와 같은 글을 올렸다. "두려운 느낌이 어떤 건지 다시 느 낀다. 10년 전 황우석 사건 때 늘 코 끝에 달고 살았던 냄새가 스멀스멀 올 라온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뉴스에 대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은 속 속들이 썩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대로 무너져서는 안된다는 것도 분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영업시간 매일

: 11시 ~ 10시

주방보조, 웨이츄레스 구함

시민들의 가호가 필요하다."

-최승호 페이스북

최승호 PD는 MBC 의 CP를 맡았 던 지난 2005년 황우석 전 교수의 줄 기세포 논문에 조작의혹을 제기했으 며, 이후 조작된 것이 사실로 밝혀졌 다. 최 PD는 2012년 MBC파업을 주 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한편 오늘 아침 그는 자신이 제작 중인 영화 '자백'에 대한 걱정도 올 렸다. '자백'은 국정원이 유우성 씨를 간첩으로 조작했던 사건에 대한 고 발 다큐멘터리다.

제1016호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송영선의 '11억 중국 거지떼' 발언에 중국인들이 화났다

중국 언론에 송영선 전 새누리 당 의원의 중국인 비하 발언이 소 개돼 중국 네티즌들이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새누리당 송영선 의원은 지난 15 일 JTBC의 밤샘토론에 출연해 사 드배치에 대해 토론하던 도중 "중국 이 북한을 카드로 활용, 북한과 한국 을 동시에 장악하려 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청나라 이전 사고방식으로 한국을 대하고 있으며 20년 전 11 억 거지 떼서리들이 어떻게 이렇게 한국을 대할 수 있는지 화가 난다" 고 말한 바 있다. '떼서리'는 떼를 지 어 몰려다니는 한 무리의 사람을 뜻 한다고 한다.

21일 중국의 최대포털인 바이두와 홍콩의 봉황망 등은 송 전 의원이 '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제)가 한 국에 득이 될까 해가 될까'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중국이 한국을 안중 에 두지 않고 내정간섭을 하고 있다 고 비난했다고 전했다.특히 중국 언 론은 송 전 의원의 '11억 거지떼' 발 언을 문제 삼았다. 중국 언론은 이런 발언에 토론 상대방과 사회자가 모 두 당황했으며 한국의 많은 네티즌 이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며 송 전의 원을 질책했다고 전했다. 송 전 의원의 발언이 이날 중국 언 론에 소개되면서 비난 댓글이 이어 지고 있다. 중국 일부에서는 헤이그 중재재판 소(PCA)의 남중국해 판결 이후 미 국 KFC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 고 있고 사드 배치 결정으로 한국에 대해서도 민감한 상황이다. 한 중국 네티즌은 "사드는 북한의 미사일을 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는 댓글을 올 렸고, 다른 네티즌은 "한국산 화장품 과 드라마를 사지 말아야한다"고 주 장하기도 했다.또다른 네티즌은 "한 중관계가 어려울 때"라면서 "불필요 하게 서로를 자극해서는 안된다"는 댓글을 올렸다. 한편 송 전 의원은 21일 사드 배 치 논란과 관련해 중국 국민을 '거 지떼'에 비유한 데 대해 공식적으 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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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민정수석‘스캔들’]

대통령“고난 벗삼아 소신 지켜라” NSC 열어 우‘안전보장’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몽골 순방 후 첫 공식일정으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안보 상황 점 검을 위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또 꺼내 든 ‘안보위기론’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우병우 민정 수석 ‘교체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몰래 변론 등 연일 불거진 의혹으로 국정 에 부담만 커지고 있지만, 재신임을

된다. 박 대통령이 ‘성난 민심’을 읽 지 못하거나,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 이 커지고 있다.

■어떤 비난에도 굴하지 않아야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나라를 지 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비난에도 굴하

혼란이 가중된다면 그것이 바로 북 한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19일 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위 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

못 박은 것이다. 우 수석을 향해 “소 신을 지켜가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 의(NSC)에서 “저도 무수한 비난과 저항을 받고 있는데 지금 이 상황에 서 대통령이 흔들리면 나라가 불안 해진다”면서 우 수석 재신임을 확인 했다. 우 수석 문제를 안보적 사안으 로 매김하고, 우 수석 사퇴 여론을 대 통령 흔들기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

지 않아야 한다” “고난을 벗 삼아 당 당히 소신을 지켜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참모들을 향한 당부 발언을 통해 우 수석에게 힘을 실은 것이다. 그러면서 안보위기론을 한껏 강조 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북한은) 언제든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본다. 군사적 도발도 감행할 수 있다”며 “우리가 분열하고, 사회

통령과 정부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 정치 공세나 국정 흔들기는 자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국가 안보가 위기에 처한 상 황에서 대통령 흔들기는 북한만 이 롭게 하는 것인 만큼 정쟁을 멈추 고 국민이 단결해야 한다는 논리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당초 예정대 로 다음주 여름휴가를 간다고 밝혔 다. 박 대통령이 여론에 개의치 않고

코리안 뉴스위크

갈 길을 가겠다는 뜻을 비춘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왜 ‘우병우 구하기’가 문제인가 하지만 ‘우병우 구하기’에 대한 비 판여론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진 경준 검사장 인사검증 실패라는 명 백한 잘못이 있고, 언론에서 각종 도덕성 의혹이 잇달아 제기되는데 도 청와대가 진상조사도 하지 않고 ‘우병우를 믿는다’며 무조건 감싸는 것은 문제다. 특히 박 대통령은 “소명의 시간까 지 의로운 일에는 비난을 피해가지 말라”고 했는데, 각종 도덕성 논란에 휩싸인 우 수석이 ‘외려’ 의로운 일을 하고 있다고 두둔한 것이다. 여러 총 리·장관 후보자들이 국회 인사청문 회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 낙마 했던 전례와 견줘봐도 박 대통령이 이 정도 논란 대상에 오른 우 수석을 감싸는 것은 비상식적 측면이 있다. 박 대통령의 완강한 태도는 우 수 석 진퇴를 대통령 권위에 대한 도전 으로 받아들이는 데서 비롯된 것으 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고난을 벗 삼아 진실을 등대삼아> <소명의 시 간> 등 과거 은둔 시절 출판한 에세 이 등에서 썼던 종교적 언어까지 동 원하며 우 수석을 감쌌다. 우 수석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여기고 있다 는 증거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청와대가 계속 버티기는 쉽 지 않아 보인다. 언론에서 각종 의혹 이 잇따라 제기되는 데다 전당대회 를 앞둔 여당에서도 비박계 주자들 을 중심으로 우병우 사퇴론이 분출

Korean Newsweek -9-

하고 있어 청와대가 버틸 명분과 힘 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 과거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때처럼 박 대통 령이 사퇴 압박을 받는 인사를 끝까 지 감싸다가 결국 여론에 항복하는 악수를 뒀던 전례를 되풀이할 것이 란 관측도 있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중앙윤리위 원장을 지낸 인명진 경제정의실천시 민연합 공동대표는 “대통령이 국민 들에게 ‘분열되지 말라’, 그래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분열이 안되도록 국민들을 통합하는 그런 책임은 1차 적으로 대통령과 정부에 있는 것”이 라고 지적했다.

우 수석의 부인을 포함한 자매 세명 이 농지 1500평을 매입한 후 농사 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한 사실 이 드러났다. 구입한 농지는 1년여 새 무려 30배 이상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경기도 황성시 동 탄면 소재 농지. 현행 농지법은 스 스로 농사를 짓는 사람만 농지를 소 유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런 ‘자 경(自耕) 원칙’을 위반하면 농지 보 유는 불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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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No. 1016 Fri., July 22, 2016

세월호 유족 절반 외상후 스트레스 자살 시도도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 145명 심층조사 결과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피해자 들의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상당수 가 정신적·신체적 이상 증상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여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지원 실태조사 발표회' 자료를 보면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의 절반 이상이 외상 후 스트 레스 장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조위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단원고 희생학생 유가족 145명을 심 층 면접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한 유가족 은 조사에 응한 145명 중 79명으로 56%에 해당한다.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유가 족의 비율도 42.6%에 달해 일반인 평균치인 2∼5.6%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경험자도 4.3%로 일반인 평균치의 0.2∼0.9% 에 비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특 조위 측은 설명했다. 세월호 참사 이전에 없던 신체 적 이상도 생겨나 상당수가 전신피 로(80.9%), 수면장애(75.4%),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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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등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 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월호 참사로 직장을 잃는 등 생 활환경에 급격한 변화를 겪은 유가 족도 상당수였다. 참사가 있기 전에는 81.3%에 해당 하는 116명이 직장에 다니고 있었지 만 이들 중 75명이 참사 후 트라우마 등으로 직장을 그만뒀다. 조사를 진행한 아주대 산학협력 단 조선미 교수팀은 "참사가 있은 지 2년이 지났는데도 피해자 지원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생각이 나 감정이 참사 당시에 머물러 있다" 고 해석했다. 조 교수팀은 "2차 트라우마를 막으 려면 유가족이 주체가 돼서 진상규 명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생존자들이 겪

고 있는 정신적·신체적 고통도 소 개됐다. 단원고 학생 중 일부 생존자는 '평 범한 20대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 고 말했고 인간관계를 맺는 데 어려 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존자들을 설문조사한 고려대 김승섭 교수팀은 이를 두고 "세월 호 생존자라는 정체성으로 범상치 않은 삶의 무게를 지니고 있음을 보 여준다"면서 "이들의 고통이 사회적 으로 해결되고 분담돼야 한다"고 평 가했다. 조사에 참여한 이화여대 양옥경 교수팀은 "정신건강 문제는 단기간 에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닌 만성적 문제"라면서 "지속적, 장기 적으로 피해자들을 관리하는 전문 상담가와 사례 관리자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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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인양 후 선체 일부 해체 불가피” 정부가 세월호를 인양한 후 미수습 자를 찾기 위해 선체 일부분을 해체 하는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는 유가족들의 뜻대로 세월호를 온전히 보존하겠다는 입장과는 배치되지만 ,정부는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일각 에서 제기되던 선체 완전 절단은 아 직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해양수산부는 정부세종청사 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안’을 설명했 다. 현재 세월호 사고 인원 가운데 9 명이 수습되지 않은 상황이다. 세월 호는 당초 이달 최종 인양될 예정이 었지만 사고 해역의 파도가 높아지 는 등 날씨 변동이 잦아 작업이 늦 어지고 있다. 해수부는 이달 25일께 다시 작업을 재개해 9월 인양을 목 표로 하고 있다. 해수부와 인양 작업 시행자인 상 하이샐비지는 시신 미수습자들과 사 고 당시 선체를 온전히 보존하기 위 해 세월호를 절단하지 않고 인양하 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아파트 10층 높이에 달하는 세월호의 선체 를 통째로 인양하는 작업은 매우 까 다롭다. 인양은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와 해저면 사이에 리프팅빔 (인양빔)을 설치한 후 와이어를 걸 어 수면 위로 서서히 올리는 방식으 로 진행된다.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가라 앉은 선체에 부력을 주입해 무게를 줄여야 한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약 5,000톤의 부력이 확보돼 수중 선 체 중량은 3,300톤까지 감소한다. 바 다에 잠긴 세월호는 상대적으로 선 미(배의 꼬리·2,600톤)가 무겁기 때 문에 700톤의 힘만 있으면 선수 부 분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선수를 들기 위해서는 5도가량 들 어 올려 해저면과 선체 사이로 인양 용 리프팅 빔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 만 지난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던 작 업은 기상악화로 인해 두 달가량 지 연되고 있다. 문제는 세월호를 온전히 인양해도 미수습자의 시신을 찾으려면 일부 해 체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세월호 유 가족들은 사고 선박을 역사적 기록 으로 보존하기 위해 절단과 해체 등 에 반대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 는 미수습자를 수습하는 것이 우선 이라는 방침을 세우고 인양된 세월 호의 벽면 등을 일부 해체하는 작업 에 나설 계획이다. 김현태 세월호인양추진단 단장은 “지난 3월 14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미수습자를 제대로 수습하려면 어느 정도 선체 절단은 불가피하다 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대규모로 자 르는 것이 아니라 (벽면 등을) 하나 씩 뜯어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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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후폭풍] 성주 군민들 서울로… “박 대통령 뽑은 손가락 자르고 싶다”

경북 성주군민 2000여명이 21일 서울역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사드 배치 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드는 괴물이다. 이 땅에 사드는 필요 없다. 즉각 철회하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 치 철회를 요구하는 경북 성주군민 2500여명(경찰 추산 2000여명)이 21일 서울역광장에서 대규모 집회 를 열었다. 이들은 “주민 안전 무시 한 사드 배치 철회하라” “아이들에 게 미래를, 희망을 가져다주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에 참석한 성주군민들은 모두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 리본을 가슴 에 달았다. 성주군 마크가 그려진 이 름표는 목에 걸었다. 파란색 머리띠 에는 ‘사드 배치 결사 반대’라는 문 구가 적혀 있었다. 한 손에는 소형 태 극기를 쥐었다. 앞서 이들은 이날 오전 9시쯤 버스 50대에 나눠 타고 성주를 떠나 오후 1시30분쯤 서울역광장에 도착했다. 김안수 성주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 회 공동위원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 배치 결정은 엄청난 실수라는 것과 5만 성주군민의 분노를 알리기 위해 천리길을 왔다”며 “장관이나 책 임자가 현장방문도 하지 않고 책상에 서 이런 결정을 한 건 소가 웃을 일” 이라고 밝혔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우리 삶과 터 전을 지키려는 군민의 순수한 행동을 지역이기주의니, 종북이니 하며 고립 시켜 참담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배재만 성주군의회 의장과 함께 삭발 을 한 후 X 표시가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한 채 5분간 침묵시위를 벌였다. 새누리당 당원인 성주군민 채모씨 (64)는 “성주에 아들, 며느리, 손자 까지 3대가 살고 있는데 이럴 수는 없다. 박근혜 대통령을 뽑았던 내 손 가락을 자르고 싶은 심정”이라고 토 로했다. 성주군민들은 대국민호소 문을 발표하고 “국민 생명과 안전보 다 더 큰 안보는 없다”며 국회에 사 드 의 한반도 배치 철회 결의안 채택 을 촉구했다. 현장 맞은편 100m 지점에서는 일 부 보수단체가 사드 배치 환영 집회 를 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 람이라면 (사드 반대 집회) 연단 위 에 올라가라”고 외쳤다.

제1016호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행복한 자녀양육

마음의 눈높이 맞추기 거리에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흘러 나오고 백화점 앞에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지나가는 이들을 즐겁 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젖기 위해 모처럼 아들 손 을 잡고 백화점을 찾은 어머니 마음 도 마냥 들떠 있었습니다. (..중략..) 아들의 신발 끈이 풀어져 있는 것 을 발견한 어머니는 쭈그리고 앉아 풀린 신발 끈을 다시 매주었습니다. 신발끈을 매고 무심코 고개를 든 어 머니는 깜짝 놀랐습니다. 눈앞에는 굵은 다리와 엉덩이들이 서로 밀고 부딪히면서 바삐 움직이 는 모습들이 가득 했습니다. 멋있게 반짝이는 불빛도, 산타도, 장난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다른 사람들의 다리와 엉덩이에 가로막혀 있었던 것이지요. 다섯 살짜리 아들 의 눈높이에서 처음으로 바라본 세 상의 모습이었습니다. (..중략..) 자기중심적일 때는 전혀 보이지 않 던 세상이 입장을 바꿔 놓고 역지사 지하니까 새롭게 열리고 있습니다. 이 것이 바로 ‘공감’이 하는 역할입니다.

- 박성희 지음, 『공감』, 이너북 스. 2009에서-

부모가 보는 아이들의 모습은 모든 게 서툴러 보입니다. 조금만 더 조심 하면 실수도 안하고 조금만 더 열심 히 하면 잘할 것 같은데...답답할 때 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른도 아이들과 같은 때 가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특별히 배우지 않고도 저절로 습득된 것 같 지만 수십번, 수백번의 시행착오와 연습이 없었다면 지금은 없었겠지 요. 계획을 세워 공부를 하고 자신 의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고 용돈 을 아끼고 모으며 자신의 물건을 잘 챙기는 것을 어릴 때부터 타고나 잘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경험과 연습의 결과입니다.아이들이 서툴러 보이고 부족해 보일 때 그 아이의 마음은 어떨지 생각해 보세요 ‘나도 더 잘하고 싶고 엄마에게도 자랑하 고 싶은데..’ 하며 답답해하고 속상 해 하지 않을까요? 아이 마음의 눈높이를 맞추다보면 아이 마음이 이해가 되고 아이와 함 께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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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016호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전 자 파 는 외 계 어 지금 대한민국은 ‘사드’로 난리입 니다. 사드가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 도 없던 경상북도 성주시민들까지 사 드에 완전 감염된 듯 싶습니다. 어디 성주시민들 뿐이겠습니까. 국내에 있 건 해외에 있건 조국 대한민국의 피 를 이어받은 사람들 모두에게는 대 단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 사일 방어체계의 핵심요소인 고고 도 미사일 방어체계라 합니다. 말이 어렵습니다. 다시 말하면 중 단거리 탄도미사일로부터 모든 시설과 인명 을 방어하는데 쓰이는 거라고 합니 다. 적군으로부터 비밀리에 날아오는 미사일을 높고 넓은 위치에서 요격 해 산산조각 낸다는 것이지요. 한마 디로 말하면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 다가 콰광! 하고 박살을 내서 흩어 버린다는 것인데요 그 실효성이 얼 마나 되느냐도 논란의 화두가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숫자가 감지 안되 는 엄청난 비용이 부정의 요소로 등 장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인체와 식물에 치명적인 해악을 끼친 다는 것에 있습니다. 정부와 민간인 사이에 ‘아니다’와 ‘그렇다’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이때, 조용히 생각해 보 면 뭔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전쟁의 위협에서 조금쯤은 안심도를 높일 수도 있겠으나 소리 없이 찾아 오는 질병과 죽음의 공포를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옛날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 현대 사회를 치 받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어른들이 늘 하시던 말씀이 우리가 자랐을 땐 정말 좋은 세상이 될 거라는 것이었 습니다. 그도 그렇습니다. 얼마나 편 하고 빠른 세상이 되었는지 모릅니 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구 전체를 둘러 볼 수 있는 첨단시설과 부엌의 혁명, 기계의 초고도 혁신화 등등으 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손가락 하나 로 조종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함과 쾌속의 극치에 와 있습니다. 그렇게

얻은 만큼 잃은 것도 분명 있습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루소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우린 서서히 자연 으로부터 분리된 듯 살게 되었습니 다. 그러다보니 이름도 알 수 없는 희 귀한 질병과 세균들이 평온한 삶을 공격해 오기도 합니다. 맨 처음 전자 렌지가 나왔을 때를 기억해 봅니다. 음식을 빨리 뎁힐 수 있고 조리할 수 있다는 강점을 들고 나와 각 회사마 다 요리 강습을 통해 기계를 홍보하 고 판매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아 침과 점심 사이 한가한 틈을 이용해 서 주부들을 불러 모아 사은품까지 주어가며 전자렌지의 편리성을 외 쳤습니다. 팔랑귀가 아니더라도 누 구나 욕심을 낼 만 했습니다. 그 신 기한 기구를 하나 장만하고픈 마음 에 할부로 구입을 하는 경우도 있고 동네 사람들끼리 계모임을 해서 구 입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몇해가 지난 후부터 ‘전자파의 위해 성’이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 나 여전히 그러한 말은 우리와 상관 없는 말로 인식되었습니다. 마치 어 느 외계인이 쓰는 언어로만 생각했 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것은 식상한 언어 로까지 인식 될 정도로 우리 생활에 깊숙히 파고 들어와 있습니다. 지구 전체가, 특히 아이티 강국이라 불려 지는 대한민국은 공간 전체가 보이 지 않는 전자파의 거미줄로 꽁꽁 묶 여 있을 정도입니다. ‘사드’도 이와 무 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치명적 인 유해성으로 보이지 않게 우릴 억 누르고 있습니다. 그러니 성주시민들 이해 할만 합니다. 전자파라는 단어 가 무슨 뜻인지 알 수도 없던 그 시 절로 다시 돌아가고프다면 어불성 설이겠지만 그래도 그때가 그립습 니다. 맘 놓고 길가에 풀들을 캐 먹 던 그 시절을 그려봅니다.그렇게 전 자파와 상관 없이 자연과만 더불어 살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8. 과학의 미래를 제시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과학 분야에서는 동양도 자신 있게 내세울 업적이 적지 않다. 특히 우리 민족의 선인들은 첨성대, 팔만대장경, 자격루, 측우기와 같은 우수한 발명 품을 만들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 아 왔다. 그러나 역시 과학이라고 하 면 아리스토텔레스, 갈릴레이, 뉴턴, 아인슈타인으로 이어지는 서양과학 이 동양보다 한 수 위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기초과학은 공학, 응용과학의 이론 적 토대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학문이 다. 바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과 같은 아이디어를 일컫는다. 상대 성 이론은 간단하게 말해서 ‘시간, 공 간, 그리고 중력은 물질에서 분리돼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인슈타 인은 어른들은 물론 과학자를 꿈꾸 는 수많은 어린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영감을 줘왔고, 실제 과학도, 과학자 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 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 하나다. 그 가 정립한 여러 기초과학 이론이 없 었다면 일론 머스크의 ‘하이퍼룹’, 제 프 베조스의 ‘스페이스 트립’과 같은 구상은 현실화는커녕 그야말로 ‘꿈만 같은’ 휴지조각에 불과했을 것이다. 알 베르 트 아 인슈타 인( A lb e r t Einstein)은 1879년 3월 14일 독일 울름에서 전기 회사 사장이었던 유 대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 에서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헤르만 아인슈타인과 어 머니 파브리네는 매주 교회에 나가는 로마 가톨릭 신자였다. 한 살 때 아버 지와 숙부의 전기 회사 설립으로 대 대로 살던 울름을 떠나 뮌헨으로 이 사했다. 초등학교 시절 아인슈타인은 유럽인들의 뿌리 깊은 반유대주의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했다. 그가 다닌 초등학교는 로마 가톨릭 학교였는데, 교사가 수업 시간에 대못을 보여 주 며, "유대인은 예수를 죽인 민족"이라 고 말했던 것이다. 반유대주의는 유대 인 아인슈타인이 존경 받는 과학자가 된 후에도 그를 괴롭혔다.

1894년, 부친의 사업부진으로 가 족 전체가 이탈리아 밀라노로 건너 가게 된다. 그는 이후 홀로 독일의 김 나지움에 진학했으나, 학생의 개성을 무시하는 군대식 학교생활에 잘 적 응하지 못했다. 결국 공부를 쉬어야 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지자, 17세의 아인슈타인은 "다시는 독일 땅을 밟 지 않겠다."라며 학교를 떠났다. 이 후 독학으로 공부해 취리히 연방 공 과대학교(ETH Zürich)에 응시하였 으나 낙방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뛰 어난 수학 성적을 눈여겨본 학장의 배려로 1년간 아라우에 있는 자유로 운 분위기의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 나서 결국 연방 공과대학교에 입학 할 수 있었다.

1900년 봄, 아인슈타인은 연방 공 과대학교를 졸업했지만 시민권 문 제와 유대인에 대한 배척으로 취직 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스위스 시민 권을 취득한 그는 베른에 있는 특허 사무소의 심사관으로 채용되었다. 심사관이던 1905년, 아인슈타인은 독일의 물리학 연보(Annalen der Physik)에 일련의 중요한 논문들을 다섯 편 연달아 발표한다.

1905년 7월에는 '분자의 크기에 관 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는데 아인 슈타인은 이것으로 취리히 대학교에 서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이후 특수 상대성이론이 알려짐에 따라 아인슈 타인은 유럽에서 점점 이름이 알려지 게 되었다. 사무소를 떠나서 학계로 입성한 그는 스위스, 체코, 독일의 대 학교에서 정교수로 있었으며, 1912년 겨울에 모교인 ETH 취리히의 교수 로 돌아왔다. 1914년에는 독일의 프 로이센 과학 아카데미에 자리를 얻 어 베를린에 머무르게 된다. 1919년 런던 왕립학회는 기니만의 프린시 페 섬에서 있었던 관측에서 그해 5 월 29일의 일식을 촬영했는데, 일반 상대성이론에서의 예측이 검증되었 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인슈타인은 뉴턴의 고전 역학적 세계관을 마감

한 인물로서 범세계적인 명성을 얻 었고, 1921년에는 광전 효과에 대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1933년 미국 방문 중에 아돌프 히 틀러가 독일 집권자가 되었다는 것 을 알고서, 같은 해 5월에 독일 시민 권을 완전히 포기하고 미국으로 망 명했다. 1940년에는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고 이후 프린스턴 고등 연구 소에서 교수로 지냈다. 미국에서 머 무는 동안 그는 여러 사람의 설득과 고심 끝에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원 자 폭탄 제조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아인슈타인은 그의 상대성이론이 점차 전 유럽으로 확산될 때 학계에 서 반유대주의 세력의 방해를 받았 다. 그는 또한 나치에 반대한 평화주 의자였으며 사회주의자이자 유대인 국가 건립을 지지한 시온주의자였 다. 말년에 그는 미국 내 일부 반공 주의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다.

1947년부터 1954년까지 34개 공산 주의 단체와 연관된 골수 공산주의 자로 몰렸던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또한 불가지론자였다. 특히 확률적 으로 존재하기 어려운 인격신(神), 유 대교와 기독교 세계관의 야훼를 부 정하였으며, 자유의지의 존재도 확 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믿지 않았 다. 그의 세계관이나 이념, 종교관이 어떠했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현 대 물리학의 양상을 완전히 뒤바꾼 천재 과학자로서 역사에 남을 것임 은 분명하다. 그는 1955년 4월 18일 프린스턴 자택 근처의 병원에서 76 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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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1016 Fri., July 22, 2016

재키의 자동차 여행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구테타와 자동차 며칠 전 터키에서 쿠테타가 일어 났다가 불과 몇 시간만에 실패했다. 지금 이순간에도 군인들 수 백명이 감옥에 갇히고 언론인등 2만명 가량 이 해직되고 있다 한다. '성공한 구 테타는 처벌 할 수 없다'던 전두환 의 괘변이 다시금 생각이 나는데 민 주주의제도로 선출된 대통령을 무 너뜨리려던 시도가 무산된 것은 국 민들의 저항과 이 구테타를 미리 알 아낸 정보 당국에 의한 것이라는 것 이 중론인데 정보의 전달이 빠를수 록 지구에서 앞으로 구테타는 더 힘 들어 질 것이다. 만약 전두환이 2016년에 구테타를 일으켰더라면 그들도 실패 했을 거 라 본다. 왜냐하면 1980년대와 같은 언론의 통제는 지금은 있을 수가 없 기 때문이다. 아직도 권력에 아부하 는 조.중.동이 있지만 또 국민의 편에 선 한겨레와 오마이 그리고 경향신 문도 있다. 민주주의 국가의 입장에 서 본다면 좌.우로 나뉘어진 여론과 언론은 당연한 거라 생각한다. 물론 그 언론을 교묘히 이용하고 탄압하 는 정권도 아직 한국에 있지만 . 하 지만 언젠가는 언론다운 언론을 보 장하는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가 되 지 않을 이유는 없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언론에 배포된 현 정권의 비 릿내 나는 녹취록들은 정권의 내시 들의 국정농단이 얼마나 심한지를 나 타내지만 또 국정을 견제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언론이라는 것도 역 설적으로 보여준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대통령으 로 남으려는 듯 꿋꿋한 이 박대통령 을 보면 한숨이 나오지만-사실 이 번 사드 문제도 이렇게까지 무능해 질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잘 보여 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고 김영삼 대통령의 군 사조직 '하나회' 제거 덕 분에 한국에선 다시는 구테타를 걱 정 안 해도 되는 것은 다행스럽다. 이번 터키의 구테타 시도의 원인은 현 민선 대통령 '에도르안'의 친 아랍 정책과 과소비 그리고 독재적인 전횡 이었는데 이제는 그것이 더 심화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03년 총

리취임 후 3번연속 연임을 한 후 대 통령제도 바뀐 후 2014년 대통령이 되어 이제는 이슬람주의를 앞세워 ‘ 오스만 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그의 앞에 이제 고속도로가 뚫린 셈인데 문제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 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문민독재 자가 되는 딜레마는 곳곳에서 확인 된다는 것. 그가 탄압하던 소셜미디 어가 이번 쿠데타 저지의 원동력이 되었고 수년간 EU 가입을 위해 실 질적인 사형제 폐지의 국가였던 터 키가 이제 사형제 부활의 근거로 민 주주의가 언급되는 것이 아리러니다. 이같은 선출된 권력의 독재화는 이 미 러시아의 푸틴에 의해 현재진행 형이고 그 유명한 독일 나찌의 히틀 러도 선출된 총통이었다. 국민의 선 택을 받은 순간 그 국민위에 군림하 는 지도자가 어디 한둘인가? 그런점 에서 오늘 미국 공화당 후보로 선출 된 '도날드 트럼프'도 위험인물 중의 하나로 보인다. 물론 조지 부시와 같이 선출되어 전 세계를 초토화시키지는 못할지 라도 그의 언행을 보면 그가 대통령 이 될 경우 전세계에 줄 충격은 가 히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든가? 그가 생각하 는 상류층, 백인,보수주의와 전 세계 의 99% 사람들은 대립되는 존재이 기 때문이다. 마치 이번에 교육부 기획관으로 99%의 국민이 개나 돼지이고 신분 제가 더 공고히 되어야 한다는 망발 을 서슴치 않는 교육부 공무원의 생 각과 유사하지 않을지. 교육을 통해 인간계발을 하고 그로 인해 신분상 승을 목표로 하는 국민이 아마 99% 이상 일 텐데 그가 얼마나 고위 공 직자인지는 모르나 그의 언행은 한 국이라는 나라가 얼마나 삐뚤어지 고 잘못되어 가고 있는지를 민 낯으 로 보여준다. 그 나물에 그 밥. 밀양 의 할머니들이 고압선철탑에 반대해 도,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군 항구를 만드는 것을 항의해도, 그리고 용산 재개발지구에 세입자가 반대해도 공 사를 벌이고 세월호의 진실을 알고

싶어 요구를 해도 깡그리 무시당하 고 그리고 이제는 '사드'라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대다수 국민의 반대 에도 졸속으로 밀어 부치는 이상한 정권 안에서 오직 친박의 이름으로 대통령 뜻만 따르는 내시들의 향연 을 보노라면 어쩌면 저렇게 다들 닮 은 건지 신기하다. 속물들의 행진... 과연 그들은 정말로 행복할까? 정 말 궁금하다. 정신적인 구테타가 필 요한 그들이다. 한국에서 버스가 수대의 자동차 에 추돌하는 영상이 어제 공개되었 다. 앞에 주행하던 하얀색 승용차와 SUV들이 종이처럼 구겨지고 튕겨 나가는 영상을 보면서 분노가 치밀 어 올랐다. 4명의 20대 여자들이 사 망했다는데 그 버스 운전사가 졸았 다는 것이 사고이유란다. 이 사고를 보면 만약 자동차에 추돌 방지 시스 템 -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 - 과 졸음운전 방지 장치 - 운 전자의 동공의 상태나 심장박동 상 태를 체크하는 Volvo나 Land Rover 그리고 Mercedes Benz의 시스템이 법적으로 바로 장착되었더라면 이런 인명 사고는 없었을 거라는 것. 고속도로를 주행 하다 보면 Benz S class 신차의 경우 백미러에 빨간 색으로 조그마한 등이 있는데 필자 의 차가 그 차 옆에 접근하면 그 등 이 깜빡이는데 차선 변경 이 위험하 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다. 이제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이러한 장치들이 속전 속결릐 구테타 처럼 속히 모든 차종에 의무적으로 장착되도록 해 야 한다. 더 이상 타인의 과실로 다 른 사람이 죽음을 당하는 어이없는 사고는 없어야 한다. 공무원들과 정치인들이 대통령을 즐겁게 하기 보다는 국민을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국가 가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 아니겠는 가?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는 헌법 2조를 실천하는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의 모습이 구테타 모습으로 비치는 이상한 나라 한국의 현실이 언제 바뀔 수 있을까?

이민 재정 수상(隨想) 캐나다는 저축, 국공채, 회사채, 주 식, 뮤추얼펀드, 개런티투자 증권, 차 별화 펀드, 개런티 연금 펀드, 붙박 이 연금증권등등의 여러가지 투자 상품들이 정부가 만들어놓은 캐나 다 보험제도, RRSP (근로자은퇴 저 축투자제도), TFSA(완전면세 저축투 자제도), RESP(교육적금) 등에 재정 어드바이서와 상의 결과에 따라 증 식 목적을 달성하는 원자재(종자돈) 로 투입 가동된다. 그런데 우리 고향 에서 온지 얼마 않되는 사람들은 고 향과 이름이 같으니 다 똑같다고 생 각하기 쉽다. 하지만 첫번째로 이 상품은 세계에 서 지난 60여년간 가장 안정적이고 수익율이 연평균 14%가 되는 전 세 계 가장 우량적인 주식 시장에 뿌리 를 둔다는 점이다. 필자는 변동이 심 한 중국, 남미, 러시아, 일본, 한국에 의 투자는 계속 권하지 않을 것 같다. 두번째로는 정부가 이 주식 시장과 정부의 시스템 그리고 현실적으로 이 투자를 관리하는 투자 회사들을 법 을 근거로 엄정하게 관리한다. 2009 년도 신용경색사태때 캐나다의 끄 떡없던 모습 기억나지 않는가 ! 그때 캔불은 미불보다 1.06배 비쌌었다. 세번째로는 한 평생, 두 평생, 세 평 생 그 이상이라도 이 모든 것을 약 속대로 지켜내고 만다는 신용에 이 모든 것이 근거했다는 점이다. 여러 제도와 상품의 외형적 이름은 고향 이나 여기나 똑같을지 모르지만 실 제 투자된 종자돈이 지켜지고 관리 되고 증식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 은 신용 안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근 본적으로 별종인 것이다. 이 신용을 신뢰해 내게 맞게 잘 꾸민 후 욕심내 지않고 어드바이서와 잘 관리할 때 훗날 상상이상의 보답을 한다. 미련 스럽게 저리 빨리라는 주위 소음에 도 끄떡않고 시작한 돌쇠씨의 1백 만불과 내일 내일하며 미루다 결국 시작도 못한 억새씨의 $0과 억지로 집사람 바가지에 할 수 없이 늦게 비

최광성

싸게 시작한 밤쇠씨의 10만불이 바 로 그것이다. 이 곳 캐나다의 신용이 바탕이 된 재정 시스템을 신뢰해 욕심내지않고 어드바이서와 일찍 시작해 왕거북이 같이 꾸준히 쌓아온 기간과 관리의 훗날 차이는 여러분 상상이상으로 굉장한 것이다. 필자는 매일 이 차이 를 바로 눈 앞에서 보고 있다. 다시 한번 캐나다 재정 시스템의 정수는 정부의 법과 약속의 개런티, 즉 신용 이다. 이것을 믿고 인생을 맡기고 누 가 먼저 오랫동안 쌓아왔느냐의 차 이이지 나만 모르는 어떤 환상적 제 품은 절대 없다는 것을 잊지말자. 캐 나다에 식구들과 살기로 작정했으면 먼저 재정 어드바이서와 상담해 나 의 현 재정 상황과 나의 원하는 목 표의 방향에 따라 적절하게 꾸민 캐 나다식 왕거북이 투자 포트폴리오 ! 시작할 일이다.

1백만불을 앞에 둔 이민 성공 돌 쇠씨가 될 것이다. 또 여행을 빈번 히 하는 여름 휴가 기간동안 여행자 보험도 특히 고향에서 오는 사람들, 이 곳 캐나다 보험을 가입하기바란 다. 위에 설명한 대로 신용에 바탕을 둔 보상의 책임성은 세계 제 1위이기 때문이다. 첫번째로 현지 치료 의료 비를 클레임 청구할 때 원하는 지원 을 얼만큼 받을 수 있는 지… 여기는 언어와 절차가 익숙치않은 외국이다. 두번째로는 여기 보험사 의사와 통 역은 중한 질병이 생겼을 때 정확한 치료를 받도록 세계어디든 담당 의 사와 회의까지 하며 훨로업하는 약 속을 지키는 지원…이런 지원은 신 용의 밸류를 잘 모르는 고향 보험은 상상도 못할 굉장한 혜택이다. 다음 이 가격인데 고향 사람들은 가격부 터 본다. 상상해 보라. 언어와 절차 가 매우 생소하고 의료비 세계적으 로 비싼 이곳에서 갑자기 병이나 사 고를 당했을 때 돈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 시원한 신용에 숟가락 얹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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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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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6호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토니 코, 억만장자여도 멈추지 않는 여자 자수성가한 미국 여성부자 57위 성공기

토니 코는 아메리칸 드림의 산증인 이다. 열세 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 국으로 건너갔고, 20대에 화장품 회 사 닉스를 창업해 대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그 회사를 로레알에 매각 하면서 억만장자가 됐다. 평생 먹고 살 수 있을 것 같은 돈이 있으니 쉬 어도 되련만, 이번에는 선글라스 사 업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미국 경제지 <포브스> 가 ‘미국에서 자수성가한 여성 부 자’(America’s Richest Self-Made Women) 60인을 발표했다. 토니 코 (Toni Ko·43)는 자산 2억6천만 달 러, 한화로 약 3천억원을 보유해 57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나 열세 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한 인 1.5세다. LA에서 향수와 화장품 도·소매업을 하던 어머니를 돕다가 스물다섯 살이 되던 해에 부모님께

빌린 25만 달러로 중저가 화장품 회 사 닉스 코스메틱(NYX Cosmetics) 을 창업했다. 토니 코는 이 회사를 15년 동안 경영하며 전 세계에서 가 장 주목받는 색조화장품 회사로 성 장시켰다. 창립 첫해에는 연매출이 2 백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2014년 로 레알에 닉스를 매각할 당시 연매출 은 무려 1억2천만 달러에 달했다. 로 레알은 토니 코에게 연매출의 4배가 넘는 5억 달러, 한화로 약 5천9백억 원을 매각대금으로 줬다. 억만장자가 된 그는 회사를 팔고 난 뒤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 름다운 해변에서 칵테일 ‘마가리타’ 를 마시며 여생을 보낼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엄청나게 지루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는 지난봄 선글라스 회사 ‘퍼버스’(PERVERSE Sunglasses)를 창업하고 LA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 다. 40~60달러대의 중저가 선글라스 이지만 질과 외향은 1백50달러의 가 치를 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5년 안에 1백25개 매장을 오픈하는 게 목표라 는 그와 이메일로 인터뷰를 나눴다. 최근 <포브스>지가 발표한 미국의 자수성가 여성 60인에 이름을 올렸 다. 소감을 이야기해달라.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들과 함 께 <포브스>의 커버를 장식할 수 있 어서 굉장히 영광이었다. 하지만 가

장 자랑스러웠던 부분은 내가 목표 를 달성하고 성취한 것, 그리고 한 국 여성이 <포브스> 커버를 장식했 다는 것이었다. 닉스의 성공비결은 무엇이었나. 간단하다. 양질의 제품, 저렴한 가 격, 세련된 디자인이다. 소비자들에 게 명품의 느낌을 주는 것이 닉스의 가치 제안이었다. 사업을 하며 여성으로서 느낀 단 점과 장점에는 무엇이 있나. 단점도 장점도 없다. 여성이라는 것은 그저 하나의 사실에 불과하다. 나는 사업을 하며 나 스스로를 여자 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나는 사람 일 뿐이다. 회의실에서는 성별은 어 떠한 가치도 지니지 않는다. 해낼 수 있는가 없는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 다. 15년 동안 키운 회사 닉스 코스 메틱을 떠나보내며 섭섭한 마음도 있었을 것 같다. 회사를 매각할 준비가 돼 있었음 에도 불구하고 정말 섭섭했다. 닉스 를 판 뒤에 믿을 수 없을 만큼 슬펐 다. 몇 달간 우울했고 심각한 분리불 안을 겪었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 했던 순간은 내가 일을 하고 있는 동 안에 찾아왔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 게 두 번째 회사인 퍼버스 선글라스 를 창업한 이유다. 두 번째 회사에 대해 이야기해달

라. 왜 선글라스였나. 2015년 7월 에 처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닉스 를 매각한 지 정확히 1년이 되던 때 였다. 일할 때 행복함을 느끼니까 새 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싶었다. 사실 화장품에 대한 열정이 가장 크지만, 로레알이 제시한 불경쟁 조항에 따 라 5년 동안은 뷰티 사업을 할 수 없 다. 그래서 다른 아이템을 생각해봤 는데 선글라스에 대해 열정이 있었 다. 선글라스 브랜드를 살펴보면 두 가지 가격대밖에 없다. 굉장히 비싸 거나 굉장히 싸거나. 시장에 커다란 공백이 있는 것이다. 틈새를 파고드 는 게 내 전문이다. 훌륭한 제품을 세 련된 디자인으로 훌륭한 가격에 파 는 것. 닉스 코스메틱과 똑같은 비즈 니스모델이다. 퍼버스 선글라스에 대한 소비자 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성공을 확 신하는가. 퍼버스 선글라스는 이미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브랜드를 출시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모델 카라 델 레바인, 가수 비욘세, 배우 제시카 알 바 같은 톱스타들이 우리 선글라스 를 착용했다. 우리는 통합 온라인 상 점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이미 히트를 쳤다. 직원들이 자랑스럽다.

1986년 열세 살에 미국에 왔다. 새 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적잖은 시

간이 걸렸을 것 같다. 힘든 시기였을 텐데 어떻게 극복했나. 영어를 전혀 못하는데 7학년에 배 정받았다. 정말 힘든 해였다. 선생님 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고 교재로 아 무것도 배울 수 없었다. 갑자기 학문 적인 장애에 부딪히게 된 거다. 지금 와서 그때를 돌아보면 그 어려웠던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것 같 다. 그때의 고군분투가 분석적인 사 람이 되는 법을 배우게 해주었으니 감사한 마음이다.

70대인 어머니가 얼마 전 대학에서 CEO 프로그램을 이수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끊임없이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머니는 어떤 분인가. 어머니가 72세이신데 여전히 열여 덟 살 같은 에너지를 갖고 계시다. 항 상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신다. 지금 도 티 없이 깔끔하게 스스로를 가꾸 시고,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도 패셔 너블하다. 어느 날 어머니가 말씀하 셨다. “더 이상 배움에 대한 열망이 들지 않는 날이 나이 들게 되는 날” 이라고. 이런 놀라운 여성이 나의 어 머니라서 나는 운이 좋다. 앞으로의 계획과 인생의 목표가 궁금하다. 인생의 목표는 더 나은 내가 되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사람으로 머무 는 것이다. 지위나 재정 상태가 나를 변하게 하지 않길 바란다. 직업상의 목표는 은퇴하기 전까지 세 개의 사 업체를 매각하는 것인데, 이미 닉스 를 로레알에 매각했으니 이제 두 개 가 남았다. 퍼버스 선글라스 이후에 는 뷰티 사업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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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16 Fri., July 22, 2016

스포츠 / 연

예

러시아 '운명의 일요일' 리우올림픽 참가 금지 여부 결정

러시아 전체 선수들의 리우데자 네이루 올림픽 출전 여부가 24일 예 정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 위원회에서 결정된다. AP통신은 21 일 "IOC가 24일 집행위원회를 예정 하고 있다"며 "여기서 러시아의 올 림픽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 고 보도했다.

IOC는 이미 19일 긴급 집행위원회 를 개최하고 러시아의 리우올림픽 출 전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검토에 들어갔다'고만 밝힌 바 있다. 당시 IOC는 21일로 예정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러 시아 육상 선수들에 대한 올림픽 참 가 금지에 대한 결정을 참고하겠다 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스포츠 강국 러시아가 리우올림픽에 나갈 수 없 게 된 위기에 놓인 것은 러시아 정 부까지 개입된 도핑 의혹 때문이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18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스포츠 대회에서 러시아 정부 가 개입된 조직적인 도핑 샘플 조작 이 있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에 IOC가 19일 긴급 집행위원회를 통해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금지를 논의한 것이다.

WADA는 또 지난해 11월 러시아 육상 도핑 실태를 조사해 러시아 선 수들이 자국 반도핑기구와 공모해 금 지약물을 써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 AF)은 이 WADA의 발표에 근거해 러시아 선 수들의 국제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고, 러시아는 이에 반발해 CAS 에 제소했으나 21일 CAS는 IAAF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CAS의 판결로 이번 리우데자 네이루 올림픽에 러시아 육상 선수들 이 출전할 길이 사실상 막혔다. 이제 남은 것은 육상을 제외한 다른 종목 에서도 러시아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금지될 것인가 하는 문제다.

IOC는 21일 CAS의 판결이 나온 뒤 "CAS의 결정을 충분히 검토해 조만 간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여부를 정 하겠다"고 밝혔다. IOC가 19일 집행 위원회를 마치고 나서도 'CAS의 결 정을 참고하겠다'고 밝혔던 만큼 러 시아가 다른 종목에서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IOC는 "러시아 선수단 전체의 올 림픽 출전을 불허할 경우 도핑과 무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관한 선수 개인의 권익과 충돌할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이었으나 이 날 CAS의 결정이 내려지면서 이런 고민을 덜게 됐다. 한편 미국 신문 USA 투데이는 이 날 "14개 나라 반도핑위원회 위원장 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서

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스 위스, 미국, 캐나다, 이집트, 일본, 뉴 질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가 이번 올림픽에 나오지 못하게 될 경우 종목별 메달 판도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손연재가 출전하는 리듬체

한을 보내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을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보도 했다. 이 14개국 반도핑위원회 위원 장들은 "다만 러시아가 아닌 지역에 서 도핑 테스트를 거친 선수들에 한 해 러시아 국가대표가 아닌 중립 선 수 자격으로 출전 기회를 줄 수 있 다"고 조언했다. 이 14개 나라는 독 일과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네

조의 경우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 이 모두 러시아 국적이라 메달의 주 인공들이 전부 바뀔 가능성도 있다. 세계 랭킹 1∼3위인 마르가리타 마 문, 야나 쿠드랍체바, 알렉산드라 솔 다토바가 모두 러시아 선수들이고 4 위 간나 리자트디노바는 우크라이 나 선수다. 손연재가 세계 랭킹 5위 에 올라 있다.

MBC측 "최양락 위해 감사패 준비했는데, 개편 사실 알리자 잠적"

방송인 최양락이 외압으로 인해 MBC 표준FM '최양락의 재밌는 라 디오'에서 하차했다는 일각의 추측 을 부인했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19일 엑 스포츠뉴스에 "'재밌는 라디오' 제작 진이 최양락 씨에게 개편 사실을 알 리자 연락을 끊고 잠적했으며 방송 을 펑크냈다. 그래서 박학기 씨를 임 시 DJ로 세운 것이고 최양락 씨에게 피해가 갈 것을 우려해 '개인 사정' 이라고만 밝혔던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MBC 라디오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근 개편을 단행했다. '재밌는 라디오' 폐지도 그 일환이다" 라며 "제작진은 감사패와 함께 최양 락 씨가 청취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도록 기다렸지만, 끝내 연락 이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재밌는 라디오'는 2002년부터 최 양락이 14년간 진행해온 장수 라디 오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지난 5월 13일을 마지막으 로 최양락의 목소리는 더는 들을 수 없었다. 가수 박학기가 대체 DJ로 청 취자를 만났고 이후 개편과 함께 프 로그램이 폐지됐다. 후속으로 '원더풀 라디오 김태원입 니다'가 방송됐다. 이 과정에서 청취자들은 "마지막 인사도 없고 14년이 참 허무하다", " 팬들에게 인사할 기회조차 안주다 니" 등 급작스러운 마무리에 아쉬움 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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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와 건강

제1016호 2016년 7월 22일 (금요일)

키는 클수록 좋을까? 신장이 미치는 영향

이미정 (한의사)

세균성 이질 (Bacillary Dysentery) 이질은 Shigella이나 이질아메바 의 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장의 염증으로 이질균에 의한 것을 세균 성 이질이라 한다. 원인은 ? 세균성 이질 환자나 보균자에 의한 직접 혹은 간접적인 대변-경구 전파로 감 염이 되며 환자나 보균자들이 배변 후 손톱 밑이나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서 음 식을 오염시켜 간접적으 로 전파하거나 직접적으 로 신체에 접촉하여 다른사람들 감염시키며 사람 뿐 아니라 식수, 우유, 바퀴벌레, 파리에 의해서도 전파가 가능하고 잠복기는 보통 1-3일로 전염기는 급성 감염기로부터 대변에서 균이 발견되지 않는 기간, 즉 발병 후 4주 이내입니다. 집단발병하는 경우는 위생상태가 불량 하고 밀집되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교도소, 캠프, 선박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증상은 ? - 주요 증상: 고열, 구역, 구토, 경련성 복통, 배설 후 남는 불쾌한 동통을 동반한 설사(묽은 설사 혹은 수양성 설사) - 혈액, 고름이 섞인 대변 - 경련(소아) - 균종이나 환자에 따라 증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없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증상은 보통 4-7일이 지나

활

면 회복됩니다. 진단은 ? 세균성 이질의 특징적인 임상증상으로 추정하여 진단합니다. 확진을 하기 위해 서는 대변을 배양검사하여 병원체를 확인한다. 치료는 ? 격리치료 해야 한다.

- 수액요법: 설사등으로 탈수가 일어날 경우 전해질과 수분을 공 급한다.

- 약물요법(항생체): 항생제를 투 여하여 병의 기간과 정도를 감소시 키고 세균배설기간을 단축시키고 항 생제내성균이 많으므로 항생제에 대 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한 뒤에 선택 해서 사용함이 바람직하다.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

- 세균성 이질 환자는 설사가 멈 추고 치료를 마친 후 대변을 채취하 여 검사하고 연속 2회 이상 이질균이 음성으로 나오면 격리를 해제한다.

- 아메바 이질 환자의 경우 격리 는 필요하지 않으나 음식에 접촉하 거나 환자를 간호하는 일을 해서 는 안된다.

- 세균성 이질은 소량의 균으로 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배설 물의 위생적 관리가 필요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또 한 대변과 오염된 물건에 대해 소독 을 철저히 해야한다.

사람마다 신체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지만 보편적인 심미적 기준을 적 용하면 작은 키보단 큰 키가 보기 좋 단 생각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건강 과 관련해선 어떨까. 상황에 따라 큰 키가 유리할 때도 있고, 작은 키가 주 는 혜택이 더 클 때도 있다. ◆ 암= 큰 키를 가질수록 암에 걸 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키가 178㎝인 여성은 158㎝인 여성 에 비해 갑상샘, 콩팥, 유방, 대장암 에 걸릴 위험이 30~40%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진행한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제프 리 카바트 박사는 “키가 큰 여성은 더 많은 세포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 에 암으로 발전하는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했다. 또한 "키

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나 성장 인 자가 암 발생 위험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심장질환 및 당뇨= 키가 작은 사람에게 불리한 부분도 있다. 바 로 심장질환과 당뇨 위험률이 높다 는 점이다. 키가 클수록 혈관이 크 고 그 만큼 혈류가 활발하게 흐르기 때문에 이 같은 질환 위험률이 떨어 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키가 크는 데 도움을 준 식습관이 이처럼 건강 한 혈관 환경을 형성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폐 이식= 폐질환 때문에 폐 이 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면 키 큰 사 람이 좀 더 유리하다. '미국흉부학회 (American Thoracic Society)저널' 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키가 160㎝ 이하인 사람은 폐를 기증받기 위해 좀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또 이식 받는 과정에서 사망할 가능 성도 평균 이상의 신장을 가진 사람 들보다 높다.

유용한 생활상식 1. 양치 후 양치물을 변기통에 뱉 고 10분 후 물을 내리면 악취가 사 라집니다 2 .달걀을 삶기 전에 한 시간 정도 실온에 둔 다음 소금을 약간 넣어

◆ 부상 위험= 키가 큰 사람은 작 은 사람보다 부상을 입기 쉽다. 또 심 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 역시 더 높 다. 몸과 지면 사이에 거리가 있는 만 큼 넘어진 순간 가해지는 충격이 크 기 때문이다. 특히 둔부 골절을 입을 확률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신장이 길면 신경자극이 전달되는데도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빠른 대처가 어렵다는 점 역시 부상을 입 기 쉬운 이유다. ◆ 목, 척추, 허리 손상= 공공장소 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시설 들은 평균키에 맞춰 디자인돼 있다. 키가 작은 사람이든 큰 사람이든 사 용에 불편이 따르지만 건강상 문제 를 고려한다면 특히 키 큰 사람에게 불리할 수 있다. 가령 세면대에서 손 을 씻거나 세수를 할 때 목과 허리를 많이 굽혀야 하는 부담이 오게 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비행기 같 은 장소에서조차 앞뒤 좌석 사이가 좁아 다리 통증을 경험할 수 있다. 주거나 식초를 몇 방울 넣으면 터지 지도 않고 잘 삶아집니다 3. 눅눅해진 김을 전자렌지에 살 짝만 돌려주면 바삭바삭해집니다 4 .말라서 딱딱해진 식빵 사이에 새 식빵을 끼워주면 새 식빵처럼 촉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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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대식)은 7월16일 캐나다 국립역사박물관에 서 한류 팬 500 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2016 K-Pop World Festival 캐나다지역 예선전'을 개최했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이번 지역 예 선전에는 오타와, 몬트리올, 토론토, 쏜힐, 해밀턴 등 캐나다 동부지역 15개 K-Pop 댄스팀 및 노래팀 등 60 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선보였다.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한 팀은 오 는 9월 KBS에서 주최하고 창원 시에서 개최되는 ‘K-Pop World Festival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이날 행사는 한식 리셉션, 예선전 1부와 2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약 26만 여명의 유튜브(You-Tube) 팔 로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계 캐나 디언 대니얼 심이 진행을 맡았다. 대니얼 심은 “캐나다 수도 오타 와에 있는 캐나다국립역사박물관 에서 K-Pop 행사를 진행할 수 있 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이라 며, “행사를 진행하면서 캐나다 동 부 지역 한류 팬들의 K-Pop을 향 한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 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에서 K-Pop 스 타가 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방문하 게 된다면 캐나다에서 한류가 한 단

▲캐나다 예선전 1등에 선정된 D-Army와 조대식 대사 (사진/신지연 기자) 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며, 오는 9월에 개원되는 한국문화원에 서 이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대식 대사는 지역 예선전에 앞서 “2015년도에 개최됐던 K-Pop World Festival 캐나다 예선전에서 K-Pop팀 들의 열정과 뛰어난 실력을 확인하고 2015년 국경일 행사에 K-Pop팀을 초 청해 캐나다 연방 의원 및 공무원, 주 재국 외교단 등 현지 주요 인사를 대상 으로 K-Pop 공연을 추진했다”면서 “올 해도 좋은 공연을 기대하고 오타와 우 승팀이 한국 본선에 진출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사는 “요즘 세대가 즐겨 듣는 K-Pop도 있지만 자신과 같은 한 국의 기성세대가 즐겨듣던 K-POP도

있다”며 한류 팬들에게 한국문화에 대 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가 수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부인과 함께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해밀턴에서 온 참가자 알라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지 금 객석에서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면 서 보고 있다”며 “자신의 동생이 하늘 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란다”며 가수 에일리의 ‘Heaven’을 열창했다. 또한, 오타와 지역 참가자 마티카는 현재 캐나다 연방정부 이민부에서 근 무하고 있으며, 방한 영어강사 모임 (CETK) 회장을 맡고 있는 캐나다 차 세대 한류 팬이다. 마티카는 “요즘 K-Pop 스타들의 노 래도 좋지만 K-Pop의 전신인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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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한국 노래도 큰 매력이 있다”라 며, 1983년 발표된 가수 김수철의 ‘내일’을 열창했다. 행사 참가자 뿐 만아니라 그들 과 호흡을 함께한 관람객들의 반 응 또한 뜨거웠다. 한 회사 동료가 가족들과 한국 대사관에서 개최하 는 K-Pop 행사에 간다는 말을 듣 고 본인도 자녀들과 함께 오게 되 었다는 한 관람객은 “많은 캐나다 젊은이들이 K-Pop을 즐기고 열 광하는 모습에 매우 놀랐다”고 전 했고, 두 명의 자녀들 둔 학부모는 오늘 함께하지 못한 작은 아이가 많이 서운해 할 것 같다며 아쉬움 을 전하기도 했다. 춤과 노래 경연에 이어 참가자 전 원이 꾸미는 K-Pop 히트곡 메들 리와 화려한 춤 공연으로 행사는 절정을 이루었고, 이번 캐나다 예 선전 우승은 D-Army(춤, 몬트리 올)가 영예를 안았고, 2등은 비안 카(노래, 오타와)가 차지했으며, 4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캐나다 예 선전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영호 문화 홍보관은 “오는 9월 한국문화원 개원을 계기로 캐나다 현지인들이 K-Pop을 포함해 더욱 더 다양한 한국문화를 접하고 경 험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겠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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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의 편지]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영상 예심 통해 선발된 재외동포에 숙식ㆍ항공료 제공 추석맞이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인데요. 최근 방송을 통해 KBS 전국노래자랑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해는 세 계 각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여러분을 모시고 전국노래자랑 특집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재외동포 노래자랑은 KBS 전국노래자랑 최초로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진출자를 선발 할 예정이며 확정된 참 가자에게는 한국에서의 본선진출 특전이 주어집니다. 자신만의 장기와 노래실력을 뽐내실 분은 홈페이지(festival. korean.net)에 자신의 영상을 신청서와 함께 업로드 해주시 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 후 본선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본선은 2016년 9월 2일 오후 7시이며, 장소는 여의도 KBS홀입니다. 재외동포재단, KBS한 국방송이 주최하고, KBS 아트비전이 주관하며, 외교부가 후 원합니다.

엄정하고 공정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게 될 이 번 코리안 페스티벌은 두 가지 형태로 예선을 치르게 됩니다. 첫 번째, KBS 전국노래자랑 PD들과 재외동포재단 관계자들 이 추첨을 통해 선별된 10개국을 돌며 현장 예심을 통해 각국 에서 1팀씩 총 10팀의 본선진출자를 선정합니다. 두 번째, 이 외의 많은 나라에 있는 재외동포들은 영상 심사 를 통해 선별을 하게 됩니다.

8월10일까지 신청 접수…홈피에 등록해야 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에게는 숙식과 항공료 가 제공되며,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 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영상 예심 마감은 8월10일까지이며, 핸드폰이나 비디오로 찍어서 홈페이지( festival.korean.net)에 올려주면 됩니다. 노 래자랑 영상예심지원에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영상을

업로드 하면 됩니다. 나이, 성별 제한은 없고 아무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단, 시민 권과 영주권자 등 장기 체류자에 한하며 파견근무자, 학생, 단 기 거주자는 참가가 제한됩니다. 이번 기회에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내서 오랜만에 한국을 방 문해 친지 및 지인 분들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 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festival.korean.net)를 참조 하거나, 이메일(2015kf@naver.com)로 연락을 주시면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KBS 아트비젼, 2016 코리안페스티벌 담당 PD 윤종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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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은 시대의 진보에 따라 많은 발전을 하여왔다. 한의학의 반대개념으로 양의학이 라고 불러야 되는지 현대의학이라고 불러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서 양의학만이 현대의학이고 한의학은 현대의학 과 대비되는 고대의학이 아니기 때문에 한의 학의 반대개념은 양의학이고 한의학도 현대 의학이면서 단지 전통적인 치료법으로 치료 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의학은 치료를 하는 주체가 질병을 일으 키는 원인과 우리 신체기능 두 가지를 동시에 보는 종합의학이다. 예를 들면 비염이나 축농 증이 발생하면 양의학에서는 부비동에서 염 증을 일으켜서 점막이 붓고 코가 막히고 콧 물이 나면서 두통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리식 염수를 쓰거나 항생제요법을 사용하거나 심 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그런데 이런 균(菌)에 대한 내성이 왜 나한테만 감염 이 되는가에 대한 설명을 할 수가 없고 나한 테도 발생할 수 있고 너한테도 발생할 수 있 는데 왜 나만 이런 질병에 걸리는가에 대한 설명은 불가하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균에 대한 외부원인도 중요하지만 균에 대항하는 신체의 면역기능과 음양의 조화능력과 체질이 강한 부분을 동시 에 관찰하면서 균을 치료하지만 나의 신체기 능을 강화할 수 있는 면역요법 체질강화요법 자기 신체에 맞는 맞춤치료를 통해서 질병의 치료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다. 급성전염성 질환이나 외과적 수술이 필요한 질환은 서양의학이 더 우월함을 인정하지만 이런 수술로 인한 후유증의 관리 항암치료에 따른 부작용 완화 만성질환에 대한 체력회복 특별히 영상진단으로 이상이 없는 여러 가지 성인병질환 및 정신과 질환에서는 한의학적 치료방법이 더욱 우수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 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양의학적 치료 외에 일반적인 치료 를 무조건 한의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무자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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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자에 의해서 행해지고 있는 근거 없는 무 면허시술과 한의학적 검증을 받지 않는 비전 문가에 의해 이루어지는 한약투여 등이 한의 학으로 오해되어 한의학의 신뢰성을 떨어뜨 리는 결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모든 한약 투여와 질병치료에 있어서 한의사의 진찰과 처치는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는 흑마늘이라는 건강 보조식품이 유행이 되어서 홈쇼핑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여기 에 홍삼, 녹용 등을 가미하여 저렴한 가격의 건강 식품이라고 선전을 한다. 한약재를 사용할 때 한약(한약)은 천연물질 로 안전하다 하더라도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 해서 수치(修治)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 중에서 '구증구포'라 하여 여러 번 찌는 방법 을 사용하면 약효가 증강할 수 있기 때문에 숙지황, 쇄양같은 약재는 여러번 쪄서 사용한 다. 하지만 마늘을 구워서 흑마늘로 만들면 오 히려 발암물질인 벤젠과 탄닌이 발생하여 오 히려 생마늘을 복용하는 것보다 더욱 독성물 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소비자를 현혹시키기 위해서 이런 부작용이 심한 방법을 사용한다. 의학은 TV에 나오는 상품을 복용해서 건 강해질 수 있는 사업을 하는 상업이 아니다. 한의학에는 환자자신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기관인 인간중심의 의학 이면서 환자의 체질에 맞는 체질병 처방을 통 해서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최소한의 부작용 을 없애면서 질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인간중 심의 의학이다. 시대가 발달하고 메스미디어 가 발달하면서 어떤 약이 어떤 질병에 좋아서 그 약만 먹으면 모든 병이 완치되는 그런 의 학은 진정한 질병 치료 의학이 될 수 없으며 건강을 증진시키는 건강보조식품도 될 수 없 다. 인간중심의학인 한의학과 체질중심적인 한의사의 진단과 처방과 치료를 통해서 무더 운 여름을 잘 이겨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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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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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타와와

No. 1016Fri., Fri.,July July22, 22,2016 2016 No.101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

Canada-Korea Conference (CKC) 2016 안내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이하 캐나다과기협)에서는 한국과 캐나다간의 자유무역 협정 및 과학기술혁신 협력협정 체결 에 발맞추어 양국간 과학기술과 산업협력을 강화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전략분야를 발굴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다음과 같이 2016년 제6회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학술대회 (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CKC2016)를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8월 7일(일) 부터 9일(화) 까지 개최합니다. 캐나다과기협 창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공동주최하는 CKC 2016 대회에 깊은 관심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등록은 대회 홈페이지 http://ckc.akcse.org/ckc2016/ 를 참조바랍니다)

■ 대회명: 제 6회 한국-캐나다 과학기술 학술대회 2016 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 Technology (CKC 2016) ■ 대회일자: 2016년 8월 7 (일) - 9일 (화) ■ 대회장소: 캐나다 오타와 웨스틴 호텔(The Westin Ottawa) ■ 주제: 과학기술혁신을 위한 큰 걸음 (A Big Step Towards Science, Technology & Innovation) ■ 대회 주요 프로그램         

리서치 데이 프로그램: 한-캐 공동연구개발과제 발굴협력 프로그램 R&D 브레인스토밍/협력 프로그램: 과학기술산업혁신 전략분야 협의 Special Forum: 한-캐 양국 기후변화 대응기술 현황/대책 논의 테크니컬 프로그램: 과학기술 연구자간 최신 연구개발 정보교환 리더스 포럼: 양국 과학기술 관련기관 운영 및 장기 정책 정보 교환 벤쳐 경진대회: 일반부 및 학생부의 창업기술 경진대회 YG 컨퍼런스: 이공계 및 생명공학 학생들의 연구 네트워킹 및 진로 개발 여성과학기술자 포럼 및 학술발표 캐나다 과기협 30주년기념 오타와 교민 초청 특별강연회 및 Networking 행사

* 행사 관련 문의: 캐나다과기협 안정애 사무장 (416-449-5204, E-mail: info@akcse.org) 오타와지부장 최정동 박사 (613-404-2797, E-mail: jeongdong.choe@gmail.com)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이하 과기협, AKCSE)에서는 올 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수도인 오타와지 역 교민을 위한 특별강연회 및 Networking 행사를 아래와 같이 실시합니다. 오타와 지역 한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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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6년 8월 9일 (화) 오후 2시 부터 장소: Provinces Ballroom, The Westin Ottawa Hotel 프로그램: 특별강연회, 공로상 시상, Networking 시간, 리셉션 (Dinner 포함) 발표자 및 제목 ▲ 박철범 박사: Nano-Fibril Technology ▲ 심정석 박사: Teaching and Practicing Natural Farming Technology for Eco-Friendly and Sustainable

Food Production System in DPRK ▲ 문우일 박사: Observation of Mt. Baekdu Volcano from Space (인공위성을 이용한 화산 관측 – 백두산(茣肞葢)”

■ 문의처: AKCSE 사무처 (info@akcse.org) 또는 Ottawa 지부장 최정동 박사 (613-404-2797) 리셉션(Dinner) 좌석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참석 신청은 akcse2016@gmail.com으로 이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박철범 박사 (Toronto 대학교)

심정석 박사 (Alberta 대학교)

문우일 박사 (Manitoba 대학교)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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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6호 2016년 7월 22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