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n off line news 39

August 2016 Vol.39

·발행일_2016년 7월 31일·신고번호_마포 라00395·신고일자_2013. 03. 12 ·발행처_(주)제이에이치미디어 JH.media·발행인_이종훈 ·편집장_이종훈 ·기자_ 최유미 ruby@ipnn.co.kr·노유래 thekid@ipnn.co.kr ·필자_ 신종현 vaders@naver.com ·주소_121-758 서울 마포구 만리재로 15, 704호 ·전화_070-8677-4163 ·홈페이지_www.ipnn.co.kr ·디자인_오르비스디자인그룹 www.orbisdesign.co.kr·광고문의_kara@ipnn.co.kr

04 핫이슈 ·PC방, 8월 성수기 맞아‘호조’

06 포커스 ·여름방학 특수, 게임업데이트로 이용자 맞을 준비 완료!

09 PC방 정보통 ·합리적인 가격과 적극적인 매장지원, ‘ AMD’

11 PNN이 간다 ·관리 용이한‘ 지매니저 4.0’ PC방 업주에게 희소식

14 최기자의 리얼 PC방 ·직접 놀이기구 타는 느낌으로! ‘ VR ZONE ’체험 인기

17 PC방 HOT ITEM ·매장의 차별화를 주도하는, 지문인식 결제기‘조이머신 ’

20 This is PC방 ·다양한 먹을거리로 이용자를 사로잡는 ‘제닉스 아레나 진안점 ’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매장, ‘시즌아이 PC방 부평점 ’

26 PC방의 달인 ·노래방 창업의 확실한 선택, ‘ 세븐스타 코인노래방 ’

29 Special News ·최저임금 인상 저지는 PC방‘ 생존 ’문제

*표지 :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메이플스토리’

PC방 No.1 매체 PNN | 3

Hot Issue

Hot Issue

PC방 , 8월 성수기 맞아

‘ 호조 ’

초ㆍ중ㆍ고교생과 대학생이 8월, 본격적인 방학을 맞으면서 PC방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 방학과 함께 성수기가 시작되고 블 리자드가 야심차게 선보인‘오버워치’역시 큰 인기를 끌면서 간만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성수기임에도 이 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한 PC방 업주들은 이 같은 분위기에 조금씩 PC방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 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게임‘오버워치’ 가 지난 5월 24일 출시되면서 게임업계와 PC방 업

로 서로 격돌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한국 영 웅‘D.Va(디바)’를 포함해 모두 21명이다.

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PC방의 경우 그동안 신작 게임들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던

‘오버워치’가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 전까

터여서 콘텐츠 고갈로 골머리를 앓던 시장에 모처럼

지 몇 년 동안 라이엇 게임즈의‘리그오브레전드(이

좋은 소식을 안겨주고 있다.

하 LoL)’이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다. 그 사이 여러 신작 게임이 출시됐지만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

‘오버워치’는 미래의 지구를 바탕으로 펼쳐지

지 못하면서 꾸준히 높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다.

는 6대6 팀 기반의 슈팅게임으로 방대한 세계의 분 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

‘리그오브레전드’는 2011년 12월 국내에 정식

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높은 멀티

출시된 게임으로 워크래프트 3의 유즈맵 DotA를 바

게임이다.

탕으로 제작됐으며 10명이 5명씩 팀을 이뤄 상대팀

초능력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이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 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

챔피언이라고 불리는 플레이어들 간의 대전으로

엄 혜택을 게임업체에서 주고 있고 신규 콘텐츠들이

현재 131명의 챔피언이 존재하며 암살자, 근접 딜러,

늘어나는 상황이다 보니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이 늘

마법사, 서포터, 탱커, 원거리 딜러 등으로 구분된다.

고 있는 것 같다”며“오버워치도 PC방에서는 좀 더

이어“게임대회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 어려울 뿐

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함은 물론이다. 게

매 게임마다 소환사는 보유한 챔피언 중 하나를 선

편안히 즐길 수 있어 많이들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

한 번 하고나면 계속 하게 되는 것이 특별한 매력이

임사와 PC방 업계의 노력이 이용자들을 PC방으로 이

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다”고 밝혔다.

있다”면서“단골들도 늘어나고 대회를 위해 신규 유

끌고 있다.

들에게 의견을 묻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게임사들도 PC방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기 반을 마련, 좀 더 수월하게 게임을 서비스 하고 이용

입도 생기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밝 몇 년 동안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이어“PC방도 이런 특수에만 잘 되는 지금의 현실

‘LoL’이‘오버워치’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현재

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때라도 이용자들이 많이 찾

PC방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형국이다. LoL 이용자

아주는 게 어디냐 싶은 생각도 있다”면서“PC방에서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정부의 규제, 같은 상권 내 입

들이 오버워치를 배제하지 않으며 오버워치 이용자

이용자들이 좀 더 머무를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점매장의 증가로 인한 PC방끼리의 과당경쟁 등 여러

역시 LoL을 배제하지 않기 때문이다.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가지 요인들로 PC방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

혔다. ·PNN 최유미 기자(ruby@ipnn.co.kr)

기에 최근 최저시급 1만원 인상 건으로 악재가

과 싸우는 대전게임이다. 사용자들이 직접 캐릭터

A PC방 업주는“일부 이용자들을 보면 시간을 계

PC방 업주들은 방학 특수를 맞아 PC방 자체 게임

를 선택해 상대방 진영을 초토화시키면 게임이 끝

산해 LoL을 하다가 오버워치를 하거나 오버워치를

대회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주려는 노력

나는 방식이다.

하거나 LoL을 하는 등 두 게임을 동시에 하는 경우를

을 기울이고 있다.‘오버워치’출시도 두 달이 다 되

이런 상황에서 PC방 이용자의 증가는

심심치 않게 확인할 수 있다”면서“두 게임이 매력

어가면서 게임대회를 위한 준비도 대부분 마친 것으

PC방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는 소식이다.

적이다 보니 어느 하나만 하기 보다는 둘 다 즐기려

로 보인다.

성수기에만 반짝 이용자들이 몰리는 것이 아

겹치고 있다.

닌 꾸준히 이용자들이 PC방을 찾을 수 있도록

는 조짐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업주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두 게임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PC방 이용자들 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음은 물론이다. 주말에만 만석이던 PC방이 평일에도 거의 만석에 가 깝게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이 늘게 된 것이다. 여기에 본격적인 방학으로 성수기를 맞으면서 각 종 온라인게임들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준 비,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반의 준비를 갖 췄다. 방학시즌에는 게임업계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공개, 새로운 콘텐츠로 다가가겠다는 것 이다.

C PC방 업주는“PC방에서 자체적으로 게임대회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용자들의 반응도 좋고 PC방도

B PC방 업주는“PC방에만 누릴 수 있는 프리미

북적북적하니 좋았었다”며“이번에도 자체 게임대회 를 진행하려 하는데 어떤 게임을 선정해야할지 이용자

4 | PC방 No.1 매체 PNN

PC방 No.1 매체 PNN | 5

Focus

Focus

여름방학 특수, 게임업데이트로 이용자 맞을 준비 완료!

8월 여름방학 특수를 맞아 게임업계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5월 출시된 ‘오버워치’의 선전으로 PC방 역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중심으로 PC방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이용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PC방 업주들은 이를 기회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좀 더 많은 이용자들이 머물 수 있도 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월 여름방학은 게임업계와 PC방 업계가 겨울방

이용자들은 PC방의 프리미엄 혜택을 받기 위해,

학과 더불어 가장 기다리는 시기다. 학생들이 방학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PC방을

을 맞으면서 PC 이용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

찾고 있다. 방학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PC

에 따라 게임업계에서는 인기 온라인게임들의 경우

이용시간도 늘었음은 물론이다. 특히‘오버워치’

일제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의 경우 팀 기반 슈팅 게임이어서 친구들이 모여

들이 여름을 맞아 일제히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

대거 추가하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PC방을 찾아 함께 즐기는 경우가 상당하다.

면서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

들리며 영웅 갤러리에 무기 항목이 추가되고 새 인 공지능 영웅으로 맥크리가 추가됐다.

◀ 메이플스토리 5차 전직예고

▲ 메이플스토리 썬콜, 키네시스 5차 전직 시킬

는 것 같다”면서“PC방 혜택이 어느 정도 주어지다 PC방 역시 하나의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면

보니 이왕 좋아하는 게임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즐

서 한 여름 무더위도 식히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

즐기기 위해 PC방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PC방

다”고 말했다.

은 각종 온라인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 패치를 미 리 해두고 이용자들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동안 방학 특수라는 말이 사라질 정도로 PC방

더불어 지난 7월 13일 새롭게 등장할 영웅‘아

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 와 같은 상권 내 과당경쟁으로 인한 요금인하 등 내부문제부터 정부의 전면금연화, 셧다운제 등 각 종 규제 등이 맞물려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것이다.

나’를 공개하면서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 ▲ 오버워치 경쟁전

PC방 이용시간이 늘면서 게임업계는 대규모 업 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를 대거 추

다.‘아나’는 오버워치의 창립 멤버이자 이집트 출신 영웅‘파라’의 어머니로 저격을 활용해 먼 거리에서 아군을 회복시키는 캐릭터다.

가했다. 출시 두 달이 돼가는‘오버워치’의 경우 여기에 라이엇 게임즈의‘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2012년 출시 이후 줄곧 오랜 시간 동안

1.0.5 패치를 통해‘경쟁전’을 업데이트 하고 신

▲ FIFA 온라인3 챌린져스

200레벨 달성 후 퀘스트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

주 등 17개 지역을 16개 구역으로 나눠‘지역 순위

며 새롭게 추가되는‘V매트릭스’,‘아케인 심볼’

결정전’과‘지역대결’을 펼치는 모드로 전국 넥슨

등을 통해 더욱 화려하고 강한 캐릭터로 성장이 가

가맹 PC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참가 접근성으

능하다.‘V매트릭스’는 5차 전직 이후 원하는 조합

로 높이고 지역별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콘

으로 스킬을 강화할 수 있으며, 신규 장비 시스템‘

텐츠다.

아케인 심볼’을 통해 아이템 강화 및 전투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직업군별 공통 스킬 및

‘지역 순위결정전’은 온라인 순위경기 방식으로

어 콘텐츠 고착화라는 단점도 부각되고 있다. 신작

‘오버워치’의 경쟁전은 25레벨을 달성하면 참

온라인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던

가할 수 있는 콘텐츠로 플레이어들은 경쟁전을 통

것도 한 몫 한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5월 블리자드

해‘빠른 대전’이나‘주간 난투!’보다 더 진지한

엔터테인먼트가‘오버워치’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전투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게임의 주 메뉴에서

판도가 뒤바뀌며 시장 상황이 바뀌었다.

경쟁전 메뉴를 선택해 먼저 10회의 배치 경기를 통 해 실력 평점을 부여 받은 후 본격적으로 경쟁전 에 참가할 수 있다.

지, 지금까지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LoL과 오

▲ FIFA 온라인3 챌린져스 모드

‘챌린져스’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강원, 제

규 캐릭터 출시에 대한 예고도 발표했다.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위치하고 있

‘오버워치’가 출시 한 달 여 만에 정상을 차

B PC방 업주는“오버워치와 LoL이 선의의 경쟁을

▲ 오버워치 경쟁전 보상

3주간 펼쳐지며 순위에 따라 주간, 시즌 별 보상이 제

전 직업 5차 전직 스킬도 업데이트 해 전투의 재미

펼치면서 PC방 이용자 수도 증가하고 이용시간 역시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라며“오버워치가 이제는 조 금 더 우세하기는 하지만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계속 발전해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갈수록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PC방 업계가 이번 여름을 계기로 조금씩 기존의 인기를 다시금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물론 이용자들이 PC방에 오 래 머물기 위한 독자적인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를 배가 시킨다.

공되고, 1위는 지역 대표로 상위 단계인‘지역대결’

▲ 오버워치 신규 영웅‘아나’

넥슨의‘FIFA 온라인 3’는‘챌린져스’를 업데

에 진출하게 된다.‘지역대결’은 각 지역 대표들이

신규 대륙‘아케인 리버’도 오픈했는데‘검은 마

3일간 3전2선승제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자를 가

법사에게 흐르는 거대한 강’이라는 콘셉트로 총 3

리는 단계로,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지역 대표

개의 지역으로 구성되며, 5차 스킬을 강화 할 수 있

의 순위에 따라 해당 지역의 모든 지역 순위결정전 참

는‘코어 젬스톤’과 새로운 장비 파츠‘아케인 심

가자에게 최대 4,000만 EP(게임머니)가 지급된다.

볼’을 획득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

이트 하고 PC방에서 좀 더 이용자들이 재밌게 게

버워치의 차이는 근소했으나 점차 그 격차가 벌어

경쟁전을 통해 황금무기와 같은 아이템은 물론

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

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넥슨이‘서든어택2’를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경쟁전 포인트 등 다양

일과 3일 서울, 경기, 부산지역 PC방을 대상으로

출시하면서 온라인게임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

한 게임 내 고유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챌린져스 참여 프로모션 게릴라 이벤트’를 실

아지고 있다.

또한 위도우메이커가 궁극기 적외선 투시를 사용하

시하기도 했다.

·PNN 최유미 기자(ruby@ipnn.co.kr)

한 제 1지역‘소멸의 여로’는 200레벨 이상 유저부 장수 게임‘메이플스토리’역시 여름 대규모 업데 이트‘메이플스토리V’를 예고하고 그 첫 번째로 5차

터 입장 가능하며, 새로운 스토리 및 일일 퀘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전직을 오픈했다. 5차 전직은 지난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오픈되는 것으로 37종 전 직업에 적용된다.

A PC방 업주는“PC방 점유율 순위가 높은 게임

면 위도우메이커의 음성이 전장 전역에서 명확하게 6 | PC방 No.1 매체 PNN

PC방 No.1 매체 PNN | 7

PC방 정보통

합리적인 가격과 적극적인 매장지원,

‘ AMD ’ PC방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혼자, 혹은 여럿이서 게임을 하기 위함이다. 이런 이유로 이전의 PC방은 게임이 끊김 없이 잘 실행 되는지가 중요했다. 그러나 이제 많은 PC방이 하드웨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PC를 갖추고 있다. 이용자들도 매장의 CPU나 그래 픽카드에 따른 게임 실행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PC방 업주의 입장에서는 게임실행이 원활하면서 가격 대 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적으로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일부 패키지게임이나

지금까지 PC방 시장에서 AMD의 영향력이나 인지

RPG 게임을 제외한다면 대부분 게임의 원활한 실행

도가 미미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제품의 단점을

이 가능한 것이다.

정확히 인지하고 장점을 극대화하여, 약점을 보완하 고 강점을 강화하는 AMD의 행보는 많은 PC방 업주

이러한 긍정적인 측면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

AMD가 현재 하드웨어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

현재 PC방에서 사용하는 많은 하드웨어 제품들 이 상향 평준화되었고, 시장에 등장하는 게임들 역 시 최적화 옵션을 잘 갖추고 있다. 이에 몇몇 PC방 업주들을 매장의 PC를 갖추면서 가성비가 높은 제 품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PC방의 경우 최근 유행하 는 게임들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만 갖 출 수 있다면, 추가비용을 줄여 다른 시설에 투자하

하고 있는 PC방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 올리는 것

PC방 업계에 활력 되살아나야 관련 IT나 하드웨어

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현재 최저임금상승으로 인

업종도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AMD 역시 앞으로도

한 인건비 문제와 고정지출로 매장운영에 많은 어

많은 PC방 매장의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

려움을 겪는 PC 업계에 긍정적인 해결책으로 작용

에, 합리적 성능의 시스템을 구축할 기회를 지속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서 제공해야 한다. 기존의 브랜드가 지켜온‘합리적 인 가격과 성능’가치에 더욱 긍정적 인식을 더욱 늘려나가는 한편, PC방이 더 좋은 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는 것도 좋은 운영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PC방 창업을 준비 중인 업주나 매장의 사양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업주라면, 좋은 서비스와 저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렴한 가격, 그리고 부족함 없는 성능이 장점인 AMD 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AMD는 예전부터 꾸준히 유지해온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의 측면 을 더욱 보완하고 강화해 AMD 시스템을 갖추는 부 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실 이전의 AMD 시스템의 경우 몇 가지 이슈들 이 존재했다. 국내 PC방에서 플레이 되는 게임들과 의 호환성이나 성능, 소음 등에 관한 이야기가 종 종 들려왔지만, 현재는 이런 단점들을 모두 보완한 제품과 솔루션이 등장했다. 중요한 것은 이제 AMD 시스템에 관한 문제점들이 들리지 않으며, 예전처럼 찾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이런 변화는 최근에 등장한 오버워치와 관련해 생 각해보면 개선되었다는 것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

AMD 제품을 사용하는 매장에서도 오버워치에 관한 문의사항이나 불만사항은 찾아볼 수 없다. 시스템

PC방 No.1 매체 PNN PC방 No.1 매체 PNN | 9| 9

PC방 정보통

PNN이 간다 현재 AMD FX8300을 사용중인 숭실대 게임이너스 매장

관리 용이한

‘ 지매니저 4.0 ’ 업주에게 희소식 매장에서 사용중인 AMD

AMD FX 8300

노하드 솔루션으로 PC방 업계에서 빠르게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는 박스소프트가 지난 6월 14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 에서‘지매니저 4.0 제품 발표회’를 열고 진정한 통합 솔루션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후 박스소프트는 6월말부터 7월 현재 시장 반응을 살펴보고자 프로모션에 돌입, 일부 PC방에‘지매니저 4.0’버전을 설치하고 있다.

INTERVIEW Q. PC방에서 AMD 시스템을 사용했을 때의 장점은?

게임이너스

김정현 CEO

고 먼저 매장에 찾아오셔서 관리를 해주셨다. 지금도 본사에서 AMD 시 스템을 사용하는 매장에 신경을 많이 쓰고, 매장의 요구나 문제점에 대

A. 현재 사용 중인 FX 8300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매장을 운영하는 데

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빠른 해결책을 지원해준다.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으므로 구매 부담이 적다. 과거 발열이나 일부 게 임에서의 성능저하 이슈가 있었지만, 이런 문제점들은 모두 개선되었다.

AMD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라면 적정 가격대에 최대의 성능효율, 즉 ‘가성비’가 훌륭하기 때문이다.

Q.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떤지?

A. 정말 까다롭게 하드웨어를 선택하는 이용자가 아니라면 ‘게임이 잘 되

PC방의 경우 매장의 PC 대수를 생각해 볼 때 시스템에 투자하는 비용

는지, 렉이 없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CPU의 모델이 뭔지, 쿨러

박스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지매니저’는 한국 PC방 시장에 최적화돼 만

‘지매니저 4.0’은 노하드의 편의성과 SSD의 속도쾌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

을 조금씩만 줄여도 많은 금액을 아낄 수 있다. 성능적으로 문제가 없다

는 뭘 쓰는지 궁금해하는 이용자는 없다. 차라리 모니터나 키보드, 혹은

들어진 PC방 솔루션으로 소규모 네트워크 시스템부터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까지

는 일체화된 통합 솔루션으로 관리 프로그램에 산재돼 있는 많은 시스템을 별도

면 이 비용을 아껴 다른 시설투자를 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이용자들

매장 내의 흡연실 같은 부분에 더 민감할 순 있어도 하드웨어에 관한 것

확장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대규모 PC방으로 유명한 중국에서 PC방 관련 기

의 관리자모드 없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을 더 다양한 방법으로 불러들일 수 있다.

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매장에서 AMD를 사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본사에서 직접 찾아오셔서

솔직히 PC의 사양은 이용자들도 그 차이를 잘 구별하지 못한다. 매장의

술을 보유한 쑨왕기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재 새로운 라이선스를 도입한‘지 매니저 3.0’을 국내에 서비스하고 있다.

올인원시스템으로 인터페이스, 바탕화면, 배경화면 설정 등 대부분을 한 곳에 서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게임의 경우 수백개의 게임

항상 의견을 들어주시고 빠르게 대응해주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이런 움

점유율로 봤을 때 현재 오버워치와 LOL을 플레이하는 이용자가 대다수

지난 6월 14일 진행된 발표회에서 첫 선을 보인‘지매니저 4.0’은 지금까지

직임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면, PC방 업계 내에서 긍정적인 인식 개선이

인데, 사용하는 PC의 사양이나 CPU에 관한 질문을 들어본 적이 없다. 이

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통합 솔루션으로 시장에 안착하면 PC방 업주들의 관리

니저 4.0’에서는 디피값 설정 시 자동으로 해당하는 모든 게임을 다운로드 받

더 원활히 이뤄질 것 같다.

용자들은 게임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브랜드나, 제

가 더욱 용이해질 시스템이다. 노하드 솔루션의 장점과 SSD 클라이언트의 장점

을 수 있다.

품모델에 관심이 없다.

이 합쳐진 결정체로 일체화된 통합 솔루션이며 좀 더 직관적으로 관리하기 쉽도 록 기획됐다.

Q. AMD의 경우 성능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데 Q. 현재 PC방을 위한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는? 수 있다. 성능에 관한 불만사항은 들어본 적이 없다. 특히 현재 LOL이

A. 예전부터 AMD는 무이자 리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AMD 시스템

나 오버워치가 렉이 걸린다거나 멈춘다거나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을 도입하는 매장의 경우 할부기간 동안 별도의 이자 부담 없이 원금에

이나 문제점이 없다.

대한 분할로 시설투자가 가능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벤트의 경

한해 비슷한 불만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들을 본사에서도 이미 알

10 | PC방 No.1 매체 PNN

현재 박스소프트는 일부 공인 대리점과 PC방에서‘지매니저 4.0’에 대한 테 스트를 진행 중으로 소규모에서 점차적으로 규모를 늘린 뒤 전국 지매니저를 사

A. 현재 사용 중인 제품으로 오버워치나 다른 게임들을 문제없이 구동할

부정적인 이미지는 아주 오래전의 경우다. 특정 게임을 하는 이용자들에

을 설치하거나 패치 해야 할 때 일일이 설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지매

기존 SSD 클라이언트는 빠른 게임로딩과 부팅, 서버불안감 해소, 게임 렉 해결,

용하는 PC방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4.0 버전부터는 지매니저를 사용하고 있

우수한 내구성 등을 자랑하고 있지만 SSD 게임 패치나 하드카피, 윈도우 설정 변

는 모든 PC방이 일제히 버전을 교체, 연내에 모든 PC방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경, 순간복구 등에서 아쉬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예정이다.

이에 4년 여 시간 동안 국내에서 노하드 솔루션으로 시장에 안착한 박스소프트

인천에 위치한 에이스 PC은 기존 VOG 매장으로 이번에‘지매니저 4.0’을 설

우 본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게임대회 이벤트도 자주 열어

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드 솔루션의 노하우에 SSD 클라이언트의 장점까지 더한 새

치했다. SSD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부각시키고 단점들은 극복해 좀 더 원활한

주고, 대회에 맞춰 홍보지원도 많이 해주고 있다.

로운 솔루션‘지매니저 4.0’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매장 관리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곳은 총 90여대 규모의 매장으로 SSD 기반 매 장이었기 때문에‘지매니저 4.0’의 장점을 확인하기 더욱 용이한 공간이다.

PC방 PC방No.1 No.1매체 매체PNN PNN| 11 | 11

PNN이 간다

최기자의 리얼 PC방

! 다 하 등 면서 월 도 속 관리나

설치 후의 반응은 일단 합격점. 신 버전을 기다리고 있던 참이었기에 설치 후 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민재 업주는“관리도 확실히 용이하고 게임패치나 여러 부분에 있어서도 훨씬 수월하면서도 속도도 빨라 만족한다”면서“매장 일부만 일단 설치했는데 전체적으로 설치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인천 에이스 PC방

박스소프트 박상청 대표는“현재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는 매장은 약 60여 곳으로 노하드 매장도 있고, VOG 매장에서 이번에‘지매니저 4.0’을 설치한

유민재 업주

곳도 있다”면서“8월부터는 본격적으로‘지매니저 4.0’교체를 위한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박스소프트는 앞으로 지매니저를 통해 게임사와의 협력을 통한 패치 서비스 강화 및 PC방 게임대회 지원에 힘쓰고 하드웨어 업체와의 협력을 통 해 유용한 정보와 리뷰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궁극적으로‘지매니저 4.0’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함과 동시에 시대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목표 를 갖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PNN 최유미 기자(ruby@ipnn.co.kr)

Q. ‘지매니저 4.0’사용해보니 어떤가?

INTERVIEW

도 없고 하는 것 보니 실질적으로 차이를 못 느낀다는 뜻이라고 생각된다. 실질적으로 차이를 못 느낀다는 것은 그만큼 좋아졌다고 하는 거니까 편하

A. 우리 매장은 VOG 매장인데 반은 노하드고 반은 VOG다. 일단 VOG 설정

다. 또 대리점에서 관리를 잘해주니 더 편하고 믿을만 한 것 같다.

할 때 서버에서 보내주는 관리나 속도면에서 확실히 빨라졌다. 이전에 다 른 노하드 회사꺼를 썼는데 거기에 비해 속도도 그렇고 업주 입장에서는 훨씬 편하다. 확실히 빠르긴 빠른 것 같다 쾌적하고. 부팅속도에서도 월등 히 차이가 있어 다른 매장도 빨리 교체하고 싶다.

Q. ‘지매니저 4.0’설치하게 된 계기는?

A. 매장 증축 계획이 있어 이 참에 세팅을 바꿔볼까 해서 연락했더니 신 버 전이 곧 나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조금 기다렸다가 이제 출시돼서 바로 바

Q. 노하드와 SSD 기반 PC의 차이를 느끼나?

꾸게 됐다. 하드카피 하는거나 원격으로 VOG 쏘는 것 등 보면 수치상으로 엄청 빠른 것 같다. 서버에서 VOG로 보내주는 속도나 전송률에 대해서는

A. 노하드와 SSD의 차이는 고사양 RPG를 하지 않아 잘 못 느끼는데, 손님 중 에서는 그 차이를 분명히 느끼는 분들이 있다. SSD 매장만 찾아다니는 손 님이 있는데 PvP 들어갔을 때 확실히 차이를 느끼겠다고 하더라. 이번에‘지매니저 4.0’세팅할 때 일부만 설치했는데 손님들이 아직까지

SSD가 설치돼 있어도 각자 패치를 안 해도 되니까 편리하다. 사실 SSD 패 치랑 노하드 패치랑 꼬이다 보니 그 관리가 잘 안 돼 오랫동안 골치였는 데 그 부분이 완전 해결된 것 같아 만족한다. 업주 입장에서는 통합솔루션 이라 관리하기 편해서 더 좋은 것 같다.

는 아무 말 없다. 바뀌었다는 체감을 느꼈다거나 렉이 걸린다는 등의 반응

12 | PC방 No.1 매체 PNN

PC방 No.1 매체 PNN | 13

최기자의 리얼 PC방

최기자의 리얼 PC방

직접 놀이기구 타는 느낌으로!

‘ VR ZONE ’ 체험 인기

로 다양한 규모의 체험관 사업을 진행 중이다. VR의

‘School of Death’,‘Tower Deffence’,‘Universe

지난 5월 4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

핵심 3대 요소인 HMD(시각), 시뮬레이터(평형감각),

Adventure’,‘냉장고탐험’,‘유령마을’등을 갖추

C-Festival을 통해 VR Zone을 시연한 결과, 이 기간

Headset(청각) 모두를 최고의 수준으로 제공해 실감

고 있다.

동안 1500여명이 유료로 체험했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커뮤니티에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았으며 마케팅 파급 효과 역시 컸다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Space δ’는 다양한 게임이 가능한 우주선 캡슐형 모델로 080P HMD 글

기존 놀이기구보다 더 스릴 있는 가상현실 체험 제

최기자의 리얼PC방은 PNN 최유미 기자가 PC방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직접 체험하고 작성하는 코너입니다. 앞으로도 다양

라스 2개, 조이스틱 2개, 3축형 플랫폼, 외부 케이스,

공으로 고객들 99% 이상이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 체험담으로‘공감하는 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성능 컴퓨터 2대, 40인치 TV 2대, 외부스피커, IC

예쉬컴퍼니측은 설명했다. 현재 코엑스 매장의 경우

설비(IC카드 포함), 무선마우스 세트 2개 등으로 구

유료 체험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1시간에 가까운

성돼 있다.

대기시간을 거쳐야 탑승할 수 있으며 최근 괌과 두바 이에서 관심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 구입 의사를 보이

최근‘포켓몬 GO’라는 AR(Augmented Reality, 증

시선추적형 VR 헤스뎃‘FOVE’를 한국과 일본 PC방

대 커먼그라운드, 용산 아이파크몰, 코엑스 현대백화

강현실) 기반의 게임이 출시되면서 AR산업과 VR산업

에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국내 파트너사는 엔

점 등 백화점 행사와 도봉구청, 의왕교육청 등 정부

콘텐츠와의 자연스러운 연동과 다축기반의 역동적

이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올해 VR 관련 산업이 크

미디어플랫폼이 결정되면서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기

지자체 행사에도 참여하며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있

인 움직임이 가능한 Space δVR Simulator’를 통

게 부각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던 바, 관련 업체의 주

도 했다.

다. 최근 1개월 안에 코엑스 1호 매장을 시작으로 부

해 기존에 없던 VR 체험이 가능하다. HMD는 FHD

백성진 이사는“이제는 멀리 놀이공원에 갈 필요 없

산, 평창, 합천, 포천, 홍대, 동탄, 안산지역에 순차적

급 영상 디스플레이로 보다 생동감 넘치는 체험을 제

이 지금 있는 도심 속의 공간에서 놀이공원 이상의 재

으로 매장을 오픈하는 등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공하며 Headset은 세계 최고의 음향기기 전문회사

미를 느낄 수 있다”면서“단순한 보여주기 용 기술

상황이다.

SHURE의 전문 스튜디오용 헤드폰을 통해 높은 수준

이 아닌 소비자의 감성을 터치하는 VR 기술을 앞으로

의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 상승률 등을 미뤄봤을 때 이 같은 열기는 쉽게 사 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V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상황에 발맞춰 (주)YESH컴퍼니(이하 예쉬컴퍼니)는 VR ZONE

지난‘GDC 2016’에서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시제

을 마련, 다양한 공간에서 체험행사를 적극적으로 펼

품에 불과했던‘오큘러스 리프트’와‘소니 플레이

치며 선도해나가고 있다. 예쉬컴퍼니는‘Everything

지난 7월 16일과 17일에는 인천 스퀘어원에서 체험

스테이션 VR’의 소비자 판매용 실물이 나오면서 초

you can imagine is Real’을 슬로건으로 국내 최초

행사를 진행, 주목을 받았다. 해당 체험행사는 스퀘어

대형 체험부스가 세워졌다. 국내에서도 중소게임업체

VR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업체다.

원 포인트카드 회원 중 당일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

Jurassic’,‘Crazy

객에 한해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층 정문광장에

Dragon’,‘Deep Blue Sea’,‘Extreme Horror’,

들이 신성장동력의 중심에‘VR게임’이 있다고 보 고 빠른 시장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모션을 취하고 있 는 상태다.

예쉬컴퍼니에서 선보이고 있는‘VR Zone’은 VR

서 진행됐다.

시뮬레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규모의 체 험관 서비스다. VR Zone 시뮬레이터는 타사의 VR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하고 체험객들을 맞았으며 현

다수의 업체들이 VR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를 제작

HMD 제품에서 느낄 수 없는 완벽한 가상공간의 현실

실과 같은 체감에 체험객들의 즐거운 반응이 이어졌

및 테스트 중이며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VR 제품

감,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으로 느끼는 최초

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역시 속속들이 출시하고 있고 계획을 밝히고 있으며

의 개인(1~2인)용 시뮬레이터로 공간 활용도가 우수

여서 가족 나들이 나온 이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모바일 기반의 제품은 이미 출시돼 사용화되고 있다.

하며 외형을 자유롭게 디자인해 활용할 수 있다.

얻었다.

는 등 다양한 곳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는‘Back To The

‘Fire

Coaster’,‘Flying

With

the

해당 콘텐츠는 스릴감과 공포감, 볼거리 등의 경중

발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제대로 된 사업모델이 구체

을 두고 있어 각자 자신이 좀 더 원하는 스타일에 맞

적으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예쉬컴퍼니의 이러

Christmas’,

춰 체험을 즐기면 된다. 성인들만을 위한 콘텐츠도 있

한 발자취는 VR의 활용도 및 발전 가능성에 힘을 실

‘Hamburger Race’,‘Horror of Horror’,‘It is

으며 어린아이들을 위한 귀엽고 재미있는 콘텐츠까

어주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War’,‘Landmark Coaster’,‘Mystery Explore’,

지 갖췄다.

‘Mystery

Roller

Viking’,‘Dance

VR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다양한 콘텐츠 개

Fantasy’,‘Ocean

Roller

Coaster’, ·PNN 최유미 기자(ruby@ipnn.co.kr)

그동안 C-Festival, 축제 박람회, 관광축전, VR 또한 올해 초 테크노블러드가 FOVE사의 세계최초

SUMMIT & ROBO UNIVERSE 등 각종 박람회와 건

‘VR Zone’은 VR 시뮬레이터 플랫폼을 기반으

VR ZONE

14 | PC방 No.1 매체 PNN

PC방 PC방 No.1No.1 매체매체 PNNPNN | 15| 15

PC방 HOT ITEM

PC방 HOT ITEM

매장의 차별화를 주도하는

지문인식 결제기,‘ 조이머신 ’ ▲ 매장에 설치된 조이머신 선불결제기

오래전 PC방에서는 사장님이 종이에 시작시각을 적고, 계산까지 직접 해주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이런 모습은 볼 수 없는 추억 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 기술은 발전했고, PC방에도 다양한 기계와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PC방이 변화한 만큼 사람이 해야 할 일도 조금씩 줄어들었다. 물론 아직 PC방에서 사람이 직접 해야 할 일은 많지만, 결제에 관한 부분을 기계가 대신해주는 매장이 많아졌다.

PC방 관리프로그램은 이제 모든 매장에서 사용

큰 장점이다.

하고 있다. PC방 업주는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매 장에서 구동되는 PC 환경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기존 PC방 결제기계의 불편한 점은 이용자가

용자가 어떤 게임을 좋아하는지, 무슨 활동을 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해야 한다는 것

는지 대략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그렇기에 관

이었다. 그러다 보니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하기에

리프로그램은 PC방의 필수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

는 불편한 점이 많아 별도의 키보드를 장착하는

며, 업계의 변화와 함께 프로그램도 끊임없는 변

등의 번거로움이 생겨났으며, 타이핑에 걸리는 시

화를 거듭해 왔다.

간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매장에 이용자들이 많

지문을 등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까지 할수 있다 01

아 결제기에 사람이 몰리는 경우엔 더욱 오랜 시 최근에는 관리프로그램과 연동한 결제기기를

간이 걸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게 되었다.

통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먹을거리를 관리하거나, 이벤트를 연계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등의 다양

조이머신은 간단하게 지문만으로도 회원등록

한 기능을 추가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매출

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아이디나 비

관리 부분에서도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하거나, 적

밀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스캐너를 통해 지문

립된 시간으로 실시간 결제를 진행하는 등 관리

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한 번의 등록으로 언제든

프로그램과 결제기기는 PC방 업주의 편의에 맞

지 간편하게 로그인되어 사용시간을 상당히 단

춰 진화하고 있다.

축할 수 있다. 기존의 번거로움이나 오랜 시간

02

이 필요 없으며, 1~2초 만의 빠르고 간단한 인증 이러한 관리프로그램의 진화에서 빼놓을 수 없

이 장점이다.

03

는 제품이 있다면 바로 엔조이소프트의 ‘조이머 신’이다. 조이머신은 결제기와 연동을 통해 다양

조이머신을 사용할 경우 가장 큰 이점은 우선

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후원자 이벤

붐비는 시간대에 결제기기에서의 로그인 및 상품

트와 같이 매장에 특화된 프로모션을 진행해 PC

구매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흔히 볼

방 매출 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수 없는 시스템인 만큼 여러 이용자의 눈길을 사 로잡아,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엔조이소프트는 기존의 조이머신에서 여러 기

는 점도 강점이다. 누구에게나 민감할 수 있는 아

능을 업그레이드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부분을

이디와 비밀번호 도용과 해킹의 정보유출을 지문

추가한 ‘조이머신 2016’을 새로 선보였다. 이

으로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

번 신제품은 ‘지문 인식 시스템’을 결제기기

받고 있다.

04

에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성이 강화되었고, 관리

16 | PC방 No.1 매체 PNN

및 이벤트에 더욱 특화되었다. 단순 입력 방식

일찍이 조이머신의 결제기기는 다양한 기능을

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확실한 정보인 ‘지문’

시도하며 꾸준히 노력해온 브랜드로 알려져 있

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식을 전환한 것이 가장

다.

PC방 매체 PNN PC방 No.1No.1 매체 PNN | 17| 17

PC방 HOT ITEM

PC방 HOT ITEM

거스름돈 방출기나 적재형 지폐 투입기 등 하드웨어 적인 변신을 통해 신형을 선보인 바 있으며, 지문 로 그인 방식의 도입 역시 올 여름 시장의 긍정적인 반 응이 기대된다. 이처럼 PC방 업계의 흐름을 반영해, 관리 프로그램 역시 새로운 영역으로 점차 확대 및 발전해나가고 있 다. PC방이 단순히 PC를 제공하기 위한 장소가 아니 라, 재원을 활용한 차별화 마케팅을 통해 어려운 시기 에 또 다른‘승부수’를 던지는 것이다.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 충전된 시간으로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Q. 지문인식 시스템을 설명하자면?

A. PC방 결제기계의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아이

▲ 이용자들은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Q. 이용자들이 접할 수 있는 이벤트는 어떤 것이 있을지?

디와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

A. 친구추천 이벤트, 야간선불 이벤트, 후원자

었다. 이 방식은 터치스크린으로 사용하기에

이벤트 등 총 12가지의 이벤트가 기본적으로

불편하고, 별도의 키보드를 장착해야 하는 번

준비되어 있다. 이벤트는 각각 설정한 조건

거로움이 있었다. 조이머신 선불기계는 이런

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쿠폰이 발급되도록 프

번거로움을 줄이고, 한 번의 회원 등록을 통

로그래밍이 되어있다. 각 이벤트는 고객 행

해 지문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동에 대한 보상심리 또는 도전심리를 자극하 여 흥미를 유발하고, 한번 방문한 매장에 지

Q. 조이머신을 사용할 경우 장점은?

속적인 관심을 두도록 유도한다.

A. 먼저 매장의 붐비는 시간대에 이용자들의 이

조이머신 박은주 과 장

Q&A Q&A

용구매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 그리고 비

이를 활용해 매장은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

교적 사용 연령층이 낮은 손님들에게 호기심

는데, 특히 다단계방식의‘후원자이벤트’는

과 재미를 불러일으켜 타 매장과 차별화되

조이머신에서만 경험할 수 있도록 특허 등록

는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이 되어있다. 현재 많은 이용자가 조이머신의

의 입장에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도용의 우

독창적인 이벤트에 만족하고 있으며, 매장 매

려나 분실에 관한 걱정도 줄어들게 된다. 이

출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용자들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Q.‘시간으로 상품구매’는 어떤 기능인지?

A. PC방 서비스에서 선불시간은 주간별, 야간

Q. 개인정보침해의 여지는 없는지?

별, 요일별, 계절별, 심지어 이벤트별로 그

A. 지문 또한 하나의 개인정보인 만큼, 로그

과금액이 천차만별로 다양하게 구분된다. 이

인 이후에 저장되는 이용자의 정보가 유출되

를 다시 요금으로 환산하는 고유의 알고리

지 않도록 철저한 보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

즘 기법을 통해 이용자들이 시간을 초기 구

다. 등록된 이용자들의 지문 정보는 이미지

매한 금액으로 치환하는 방식을 법적으로 인

가 아닌 소스코드로 변환되며, 회사 자체만

정받았다.

의 특허화된 암호화 알고리즘 체계를 사용 해 관리된다. 이용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조이머신을 사용하는 PC방 이용자는 이제부

사안인 만큼 철저한 보안 유지와 관리에 신

터 마음껏 시간을 구매해고 PC방 이용시간

경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품이나 다른 콘텐츠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편 의성을 제공하고 재방문할 수 있도록 마케팅 효과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18 | PC방 No.1 매체 PNN

PC방 No.1 매체 PNN | 19 PC방 No.1 매체 PNN | 19

THIS IS PC방

THIS IS PC방

다양한 먹을거리로 이용자를 사로잡는

에 변화를 주고, 새롭게 개발하지 않으면 이용자들이

다. 제닉스의 키보드나 마우스, 헤드셋 같은 제품을 경

는 요즘, 여름만큼이나 덥고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

찾지 않는 시점이 온다. 비바쿡의 메뉴를 매장에 찾아

품으로 내놓다 보니 인기도 많고 참여도도 높은 편이

해선 제닉스 아레나처럼 다양한 시도와 변화가 필요

오는 이용자들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여름에

다. 학생이용자와 성인이용자들 모두 좋아하는 만큼 꾸

할 것이다.

맞춰 음료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먹을

준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제닉스 아레나 진안점 ’

이처럼 제닉스 아레나는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기

현재 PC방은 이용요금만으로 매장 운영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매장 내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용자들 을 불러들이고 있다. 많은 PC방 업주들이 매장에 먹을거리를 갖추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등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 력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는 가운데 이용자의 입맛에 초점을 맞춰 먹을거리로 승부하는 매장이 있다. ‘제닉스 아레나 진안점’을 방문했다.

제닉스 아레나의 또 다른 인기 비결은 바로 이벤트

위해 다양하게 신경을 쓰는 매장이다. 주변기기부터 먹

에 있다. 이벤트를 자주 열어 매장을 찾는 이용자들에

을거리, 이벤트까지 이용자를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이

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라고 한다. 게이밍 기어로 유명

뤄지고 있다. 이제 단순히 이용요금만으로는 매장 운영

한 제닉스 주변기기들을 상품으로 내놓아 이용자들의

이 어려운 PC방은 이처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여러 가

참여율을 높이고 매장을 재방문 할 수 있도록 유도하

지 수익구조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고 있다. 앞으로는 PC방도 매장만의 차별화된 운영방식과 종 이에 대해 업주는“이벤트를 자주 진행한다. 추첨이

전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필요가

나 추억의 뽑기 같은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

있다. 하루가 다르게 소비 트렌드의 흐름이 바뀌고 있 ▼ 다양한 먹을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이제 PC방은 매장 운영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먹을거리에 더욱 신경을 쓰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통

넉넉하게 배치했으며,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한 사양

하게 게임을 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 초기에는 구분

을 갖춰놓았다.

없이 매장을 같이 운영했었고, 크게 문제 될 것은 없

해 매장에 활기를 쏟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었다. 하지만, 성인이용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요즘에는 외부 업체 협약을 통한 먹을거리 제공, 그리

현재 제닉스 아레나는 PC 150대 규모로 운영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누었다. 흡연실 역시

고 기계식 키보드 및 마우스 등의 주변기기를 직접 판

있다. CPU는 인텔 스카이레이크를 사용 중이며, 8GB

성인 전용 구역에 따로 마련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

매하는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램과 그래픽카드는 GTX 970을 사용 중이다. 주변기기

도록 배치했다”고 밝혔다. ▼게임을 하며 간편한 식사가 가능하다

역시 좌석마다 유행에 민감할 이용자들을 생각해 게 경기도 화성시 진안동에 위치한‘제닉스 아레나 진 안점(이하 제닉스 아레나)’은 먹을거리와 추첨 이벤

임의 조작감을 더욱 높여주는 제닉스 기계식 키보드 와 게이밍 마우스가 설치되어있다.

제닉스 아레나는 먹거리 브랜드의 대표적인‘비바 쿡’과 제휴 협약을 맺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먹을

트를 활용해 부가적 수익을 창출하고, 이용자들의 방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간단한 라면에서부터 볶음밥

문을 유도하고 있는 매장이다. 신규 매장답게 전반적

제닉스 아레나는 청소년이용자뿐만 아니라 성인이

과 베이컨 덮밥 등의 메뉴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다

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와 제닉스 특유의 독특

용자들도 모두 활발히 방문하는 매장이다. 특히 성인

양한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한 인테리어가 잘 어우러져 있다.

층의 이용자들을 위해 구역을 따로 나누어 긍정적인

식사류의 메뉴는 게임을 즐기면서 간편히 끼니를 해

반응을 얻고 있다. 성인이용자는‘조용하게’게임을

결할 수 있어 청소년 이용자와 성인 이용자 모두에게

즐기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 각종 소음이나 방해 요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제닉스 아레나는 매장 주변에 학교가 많아, 청소년 이용자들이 주로 찾는 매장이다. 이처럼 주로 방문하

에서 벗어난 편안한 분위기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는 이용자가 학생층이다 보니 친구들끼리 함께 방문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먹을거리에 대해 업주는“이용요금만으로는 사실 이에 대해 업주는“아무래도 성인이용자들이 조용

매장운영이 어렵다. 먹을거리 역시 한정된 기존 메뉴

성인들을 위한 공간과 흡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1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

1.2. 깔끔하고 넓은 매장 전경

3

▲ 입구부터 다양한 먹을거리 메뉴들을 볼 수있다.

20 | PC방 No.1 매체 PNN

4

3.4. 좌석마다 기계식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가 배치되어 있다

PC방 No.1 매체 PNN | 21 PC방 No.1 매체 PNN | 21

THIS IS PC방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매장,

‘ 시즌아이 PC방 부평점 ’ 이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즉각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PC방 운영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특히 프렌차이즈 PC방의 경우 각 지점마다 차 이 때문에 이용자들의 의견반영이 더딘 경우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본사에서는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프렌차이즈 PC방은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직영매장들을 운영 중이다. 프렌차이즈 PC방으로 유명한 시즌아이의 직영점 ‘시즌아이PC방 부평점 ’을 방문했다.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의 요구는 시시각각 빠르게

력했다. 현재 FPS 전용 게이밍 존과 대형 50인치 모

관리하는 만큼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는 데 불편함이

변화하고 시장의 흐름이나 게임의 유행 역시 빠르게

니터 존, 그리고 매장 안쪽의 듀얼모니터 존을 구성하

없도록 노력한 흔적을 좌석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본사는 가맹점 업주들의 의견

여 이용자들이 즐기는 게임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을 모두 수용하기엔 한계가 있다. 이런 문제점들을 극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하고자 본사는 직영점을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의견 을 수용하며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시즌아이 직영점은 시즌아이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주는 곳이기도 한 만큼 아늑한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

모니터뿐만 아니라 책상의 배치도 눈에 띈다. 특히

다. 깔끔하면서도 쾌적한 환경에 내부를 카페 분위기

책상에 두던 PC들을 한쪽 파티션에 따로 모아 관리하

의 조명으로 꾸며 이용자가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따

지점은 매장의 운영도 중요하지만, 이용자와 얼마

는 구역도 있다. 이에 김훈석 본부장은“굳이 PC 본

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전체적인 조명을 은은하

나 활발히 소통하는지에 따라서 방문자 수와 프렌차

체를 책상에 놔둘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이용자들이

게 조성해, 이용자가 편한 느낌을 받을수록 꾸몄다.

이즈의 인식이 달라진다. 이에 가맹점 업주들과 직영

PC를 만지는 경우는 자리에 앉을 때뿐이다. PC가 차

점의 매니저들은 이용자를 위한 편의성을 높이면서,

지하는 부분을 빼버리고, 이용자들이 조금 더 넓은 공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매장 내실을 다지기

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고 밝혔다.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매장에서는 i5 6600 인텔 스카이레이크를 사 시즌아이 PC방은 부평에 자리 잡고 있다. 현재 80

용 중이며, 8GB 램이 적용된 PC를 운용하고 있다. 좌

대 규모의 PC로 운영 중이며 구역마다 모니터의 배치

석마다 기계식 LED 키보드를 배치했으며, 일체형 스

를 달리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맞추기 위해 노

마트 책상이 마련되어 있다. 시즌아이 본사에서 직접

▼구역마다 모니터및 책상배치를 다르게 했다

여기에 흡연 부스를 매장 내에 설치해 흡연 이용자

1

1.2.3. 쾌적하고 아늑한 매장 환경

2

22 | PC방 No.1 매체 PNN

3

PC방No.1 No.1매체 매체PNN PNN| 23 | 23 PC방 PC방 No.1 매체 PNN | 23

PC방의 달인

THIS IS PC방 5

매장의 은은한 조명이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

6

5. 매장내에 흡연실이 있지만 전혀 냄새가 나지 않는다 6. ATM과 결제기기도 마련되어 있다 의 편의성을 높였다. 흡연실은 유리문으로 설치되어

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해 그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하

지, 혹은 이용자와 얼마나 활발히 소통하는지에 따라

안에 흡연자가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고 편히 이용할

고 유행을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서 방문객의 규모가 달라진다.

수 있도록 했다. 흡연실이 매장 내에 있는 만큼 환기

관해 본사의 입장을 묻자 김훈석 본부장은“프렌차이

에 특별히 신경을 썼으며, 다른 이용자들에게 냄새로

즈에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많은 사람

이용자의 만족을 얻는 일은 이제 PC방에서 쉽게 이

불편이 가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이 거품이 있다고 말한다. 본사도 오랫동안 가맹점들

뤄질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프렌차이즈 매장은

을 관리하면서 이런 인식을 변화시키려 위해 노력하

본사와 많은 가맹업주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이 필요하

고 있다”고 말했다.

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을 불러 모으고, 다양한 의견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ATM’과 결제기기를 도입 한 부분도 눈에 띈다. 현금이 필요한 이용자들을 위해

을 수용해야 프렌차이즈 PC방의 부정적인 인식이 변

ATM기기를 직접 마련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

이어“지점마다 본사에 요구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성을 높였다. 이에 대해 김훈석 본부장은“이용자들

본사에서는 업주님들의 매출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은 모두 배치해 놓았다. 매장을

하고 있다. 특히 고정지출에 관한 부분을 최대한 줄이

방문하는 이용자들을 통해 개선할 수 있는 것, 마련할

고자 노력하고 있다. 모든 매장에 맞는 방법을 제시하

수 있는 것은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매장

화할 것이다.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의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만한 방법들을 늘 준비하고 시즌아이 PC방은 매장 한쪽에도 개그맨들의 사인

있다”고 덧붙였다.

들이 걸려 있을 만큼 연예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 다. 현재 하반기에 진행할 이벤트로는 게임을 좋아하

앞으로 PC방의 매출은‘이용자를 얼마나 잘 사로

는 개그맨들을 초대해 개그맨 게임대회를 개최할 예

잡는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정이다. 이를 통해 시즌아이 PC방을 찾는 이용자들

이용자를 잡기 위한 시도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으

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입

며, 차츰 그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다. 해당 매장의 업

장이다.

주뿐만 아니라 본사의 관심과 운영방침 역시 중요한

이처럼 시즌아이 PC방은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서

상황이다. 현재 시장의 상황이나 유행에 관심이 있는

▲개그맨들이 자주 방문하는 매장이다

▲먹을거리와 음료를 위한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24 | PC방 No.1 매체 PNN

PC방 No.1 매체 PNN | 25 PC방 No.1 매체 PNN | 25

PC방의 달인

PC방의 달인

노래방 창업의 확실한 선택,

‘세븐스타 코인노래방 ’ 최근 가장 많이 생기고 있는 창업 업종 중 하나는 코인노래방이다. 노래방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들은 창업 비용도 부담스럽 지 않고, 관리하기도 어렵지 않아 인건비 절약에 도움이 되는 코인노래방을 선택하고 있다. 대표적인 PC방 프렌차이즈 ‘시즌아이 PC방’을 운영해온 ‘루센트’에서 이번에 코인노래방 프렌차이즈 ‘세븐스타 코인노래방’을 새롭게 서비스한다.

▼CCTV로 모든 부스를 관리할 수 있다

▼부스 내부의 모습

이제는 뒤늦게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 변화와 유행 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들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자신 에게 알맞은 창업 아이템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세븐 노래방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유

세븐스타 코인노래방은‘시즌아이 PC방’ 프렌차

노래방은 가볍게 한, 두 곡 정도를 부를 수 있다는 장

흥공간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가

이즈로 유명한‘루센트’의 신규 브랜드로 전국 각

점 때문에 1인 가구에는 확실한 스트레스 해소 장소

장 놀라는 노래방은 한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거듭

지의 시즌아이 PC방을 운영해온 경험과 관리 노하

가 되고 있다.

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노래방은 시간 단위로 운

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코인노래방 프렌차이즈를 선

영되며 몇 곡만 간단히 부르고 가기에 어려운 구조

보였다.

였다. 이에 기존의 노래방도 ‘코인노래방’으로 점 차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트렌드 창업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다. 코인노래방이 새로운 창업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기 존의 노래방들까지 위협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비

기존의 노래방창업을 준비하던 사람들도 더 편리

기존의 코인노래방은 음질이나 사운드가 좋지 못하

래방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영역이라고

다는 인식이 많았다. 세븐스타 코인노래방은 이런 인

할 수 있다. 이제는 코인노래연습장도 개인 창업보다

식에서 벗어나 최적의 노래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

는 프랜차이즈의 관리를 받으며 안전한 창업을 준비

제 콘서트 현장의 라이브 사운드를 노래방에서도 즐

하는 것이 새롭게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주에게는 안

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성맞춤일 것이다.

을 옮기고 있다. 창업을 고민하거나 새로운 업종을 고

세븐스타 코인노래방의 매장에서는 태진 S60L반주

민하는 업주들은 앞으로의 시장에서 어떠한 시스템을

기와 TA-E41엠프, 스피커는 H80을 사용한다. 기존의

갖춰야 할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코인노래방과 달리 저가형 제품이 아닌 TJ미디어 최

3

을 제공하고 있다.

서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선택할 필요

이제 소규모의 코인노래방은 사회적으로도 1인 가

가 있다. 일시적인 유행에 흔들리지 않으면서, 매출

구가 증가함에 따라서 당분간 이용 인원이 늘어날 것

증대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

이다. 이전까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노래방의 경우

을 선택해야 한다.

혼자서 즐기기에는 가격이 많이 부담되었지만, 코인

INTERVIEW A. 기존의 코인노래방에 익숙한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학생들은 이런 시스템을 비 교적 빨리 받아들이는 편이다. 반면, 성인 연령층은 아직 어떤 곳인지 잘 모르 시는 분들이 많다. 기존의 노래방이라 생각하고, 시간당 얼마인지 물어보는 경 우가 많다.

장을 찾는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음악, 음질, 음향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주들은 범람하는 브랜드 속에

1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Q. 주로 찾는 고객층이 있는지?

신형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매 이즈 코인노래방들도 생겨나고 있다. 코인노래방에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코인노래방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만큼 코인노

용도 저렴하면서 시설도 좋은 코인노래방으로 발걸음

이처럼 코인노래방이 큰 주목을 받자 여러 프랜차

스타 코인노래방이 이런 고민을 덜어줄 좋은 대안이

4

2

Q. 기존의 코인노래방과 다른 점이 있다면?

A. 기존의 부스형 노래방보다 방도 넓고 두 세 명씩 함께 부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무엇보다 금연과 음주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자들에게 깔끔한 이미지를 준 다. 기존의 코인노래방이 주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다. 음향기기나 시설, 인테리어 역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장에서 는 기존의 노래방에서도 접하기 힘든 고급 음향장비를 사용한다. 오디션을 준 비하거나 정말로 노래를 더 잘 부르기 위해 연습하는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 고 있다.

세븐스타 코인노래방 목동점

최경순

업주

한다. 꼭 학생들만 오는 곳이 아니라 누구나 와서 편안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코인 노래방이라는 걸 많이 알아줬으면 한다.

Q. 관리상의 어려운 점이 있는지?

A. 모든 부스에 CCTV가 설치되었고, 카운터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어 큰 어 려움은 없다. 다만 이용자들이 자기 물건을 두고 가는 경우가 있다. 분실물은 바 로 보관을 하지만, 가끔 찾아가지 않는 물건들도 있다. 가장 큰 어려움은 급하게 몇 곡 부르고 가려는 이용자들이 서두르다가 지폐입 금기가 고장 나는 일이다. 매장 오픈 초기에는 이런 고장이 잦았는데, 이제는 5,000원도 넣고, 10,000원도 여유롭게 노래를 부르는 이용자들이 많아졌다. 꼭 한 곡 부를 때마다 입금할 필요 없이, 미리 넣어도 된다는 걸 이용자들도 점점 알게 되는 것 같다.

Q. 중점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부분은?

5

1,2.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깔끔한 매장내부 3.4. 기기들은 태진의 제품 을 사용한다.

5. 화폐교환기도 마련되어 있다

26 | PC방 No.1 매체 PNN

Q. 코인노래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진 않은지?

A. 코인노래방은 정말 노래만 부르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이다. 우리가 흔 히 생각하는 노래방의 경우는 혼자 가기 부담스럽다. 그런 편견을 깨고, 혼자서 마음 편하게 혹은 친구나 부부끼리 편안하게 와서 몇 곡만 부를 수 있는 장소 가 코인 노래방이다.

A. 매장내에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코인노래방을 찾던 이용자들도 이벤트를 생 각하진 않는다. 세븐스타 코인노래방은 새로운 방식의 매장인 만큼 매장을 찾는 다양한 이용자들이 만족할만한 콘텐츠를 제공할 생각이다. 이용자들이 부른 노 래의 점수 이벤트나,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대회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아직까 지는 매장 오픈 초반기라 본사와 회의를 거쳐 지원받을 예정이다.

코인노래방처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성인 연령층의 인식이 바뀌어야

PC방 No.1No.1 매체매체 PNNPNN | 27| 27 PC방

PC방 HOT GAME

Special News

최저임금 인상 저지는

LOL PC방 토너먼트,

PC방 ‘생존’ 문제

PC방 상생에 ‘긍정적 역할 ’ 라이엇 게임즈의‘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이 PC방 주간 점유율에서 20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

2017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 간의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 노동계의 경우 올해 최저 시급 대비 65.8% 증가한

고 있다. PC방 업주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인 가운데 대표적인 콘텐츠로‘PC

시급‘1만 원’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경영계는 이와 관련해 임금 상승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했으며 특히 사업주의 지급능력과

방 대회’를 진행,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점유율 1위의‘LoL 대회’는 효자 콘텐츠 중 하나. 라이엇 게임즈 역시 물심

근로자의 노동 강도가 다른 PC방, 편의점, 주유소 등 6개 업종에 대해 최저임금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

양면으로 PC방과 업주들을 위해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 및 18개 단체의 회원들이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7월 12일 여의도에서 단체 행동에 나섰다.

·PNN 최유미 기자(ruby@ipnn.co.kr)

‘LoL PC방 토너먼트’는 2012년 처음으로 시작돼

이는 라이엇 게임즈가 PC방 업주 및 대회 참가자

대회의 특성상 대형 매장만 진행할 수 있었던 관례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

고 지역경제를 파탄으로 내모는 정부, 국회, 일부 노

최저임금 인상안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는 PC방 업계

올해로 5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전국 16개 지역 PC

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도 자세히 확인

를 벗어나 지난해부터는 소형 매장을 지원하기 위해

차이가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다. 기존의 최저임금인

동계를 규탄하고자 전국에서 많은 회원이 모였다. 특

측에서는 인문협의 김병수 회장이 집회를 찾았다.

방을 대상으로 대회를 실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

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5점 만점을 기준으

매주 대회가 열리는 16개 PC방 중 1곳을 소형PC방으

상 전원회의가 계속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수정안조

히 현장에서는 최저임금 위원회의 심의과정을 무시 한 정치권의 부당한 압력행사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 기 위함이다.

개월 간 279개 매장에서 18회 대회를 치르고 1만여 명

로 업주의 만족도는 4년간 평균 4.91점, 참가자 만족

로 지정하고 기존 40석 규모가 아닌 20석 규모에서도

차 제시되지 못한 채 결렬된 상황. 특히 PC방 업주들

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도 역시 평균 4.57점으로 최고 수준의 높은 만족도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은 최저임금 1만 원과 관련된 쟁점을 두고 정치권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인식하에 목소리를 높여 직접 행

를 달성했다.

LoL PC방 토너먼트는 2012년 개회 첫 해 5000여

더불어 16개 PC방에 선정되지 못한 업주들을 위해

동에 옮기기로 했다.

이어진 각 단체장의 연대사에서 인문협의 김병수 회장은“PC방의 경우 지난 10여 년간 10%에도 해당 하지 않던 유료게임비가 최근 90%이상 증가했다. 유

먼저 진행된 대회사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

료게임비의 증가가 10여 년새 10배가량 증가한 상황

장은“우리는 묵묵하게 생업에 종사하면서 국가정책

에 매년 상승하는 임금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업주들 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명의 참가자를 모은 후 매년 수만 명의 참가자가 참

PC방 토너먼트 대회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매 대회

‘PC방 토너먼트 키트’를 마련, 대회 개최에 필요

가했으며 지난 5월까지 4년간 대회에 참가한 플레이

마다 상품을 후원하고 있는데, 이 역시 만족도를 높여

한 포스터와 대진표 등 물품과 가이드 패키지를 제

이에 따라 지난 7월 1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에 충실히 따르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을 해왔다. 그러

어 수는 누적 10만2850명을 기록했다. 대회 참가자로

주는 이유 중 하나다. 참가자 및 우승팀, 준우승팀을

공해 누구나 PC방에서 LoL 대회를 열 수 있도록 돕

서‘최저임금 인상저지 소상공인 결의대회’가 진행

나 정치권과 일부 언론은 노동자의 무책임한 목소리

선정된 신청자 중 99.6%가 실제 대회에 참여한 것으

대상으로 LoL 챔피언, 스킨, IP부스트 등 각종 게임 아

고 있다.

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최

에만 귀를 기울인다. 무책임한 정치권과 무분별한 정

이어“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

저임금 인상 저지를 위한 소상공인 단체 결의 및 협

책을 규탄하고자 많은 소상공인이 생업을 뒤로한 채

하지 못해 24시간 영업을 포기하고 새벽 12시까지 영

상압박을 목적으로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및 자영업자

이 자리에 모였다”고 밝혔다.

업하거나 가족경영형태를 하는 영세 PC방 업주가 상

로 집계됐으니 플레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

이템은 물론 간식,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패드 등 다

인할 수 있다.

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라이엇 게임즈의 정책은 국내 e스포츠 발 전을 이끌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그동안 라

첫 해 196개 매장에서 20회 진행됐던 대회는 이후

2016년 우승팀 상품 중 챔피언과 스킨 상품을 1분기 에는‘그레이브즈’ 챔피언과 ‘라이엇 그레이브즈’

할 수 있는‘e스포츠 에코시스템’구축을 위해 노력

187회 진행, 연내 모든 대회 수를 합하면‘PC방 토

스킨, 2분기에는‘케일’ 챔피언과‘라이엇 전경 케

해왔다.

너먼트 대회’누적수는 총 215회로 연내 200회를 넘

일’ 스킨으로 나눴다. 이렇다보니 1분기 도전했던 참

길 전망이다.

가자가 다음 분기 선물을 받기 위해 또 다시 지원하

공식적인 대회만도 이정도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당수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만원까지 이번 집회에는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외식업중앙회,

상승한다면 많은 PC방들이 문을 닫아야 할 실정이

최근 6,030원의 최저임금이 65.8% 상승한 1만원

편의점단체협의회 등 영세 사업자협회를 비롯해 주유

다”고 밝혔다. PC방 업계는 각종 제도적, 법적인 규

으로 대폭 상승한 것에 반대하며 소상공인을 외면하

소, 편의점 등의 관계자 및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미 청소년 보호법,

이엇 게임즈는 누구나 원하면 e스포츠 대회에 참여

규모를 계속 늘려가며 현재까지 총 2639개 매장에서

는 등 새로운 선순환 작용도 하고 있다.

총연대의 회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LoL PC방 토너먼트는 초심자라도 누구나 동네 PC 방에서 참여할 수 있는‘풀뿌리 e스포츠’로써 활발 한 PC방 대회 진행을 통해 LoL 선수들의 폭을 넓히고

데, PC방 업주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대회 역시

이외에도 우승 특별 상품으로 양장 노트와 보조배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실제로는 더 많은 수가 될 것

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우승 특별 상

으로 보인다. 자체 게임대회를 진행하는 PC방도, 라

품 및 참가자 선물도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해 현장의

이엇 게임즈에서 진행하고 있는 PC방 토너먼트도 업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

주와 이용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이다.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시키며 플레이어들이 e스포츠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PC방 업계가 지속적인 불황에 시달리면서 하나의 타개책으로 PC방 게임대회를 진행하는 곳이 늘고 있 다. 이렇듯 게임업체가 PC방 게임대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업계가 상생하며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28 | PC방 No.1 매체 PNN

PC방No.1 No.1매체 매체PNN PNN| |29 29 PC방

Special News

국민건강 증진법 등의 규제로 많은 영세 PC방이 운영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가뜩이나 이용 요금에 대한 인식과 경기 침체 등의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은 설상가상으 로 업주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지금껏 임금과 관

영세 자영업자의 최소한의 생계유지에 필요한 법적

련해 매장의 근로자와의 마찰이 빈번했기에, 폐업을

보호 장치 마련과 영세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부분을

하거나 고용률이 저하되는 등 연쇄적인 작용이 일어

모두 외면한 채, 오로지 최저임금 대폭 인상만을 주장

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상당하다.

하는 것은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인건비 부담으로 인한 일자리 상실과 물가상승에 따

집회에 참석한 PC방 업주는“최저임금을 상승 시

른 부작용 등으로 득보다 실이 많은 문제며, 최저임금

키겠다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도 법적, 제도적 보호

인상에 대해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하여 더욱 신중

장치를 마련해줘야 한다”면서“가격 하한제나 같은

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업종의 거리제한, 전기세 등과 같은 세금적인 혜택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언급되고 있지 않은 실

콘텐츠조합 임순희 이사장은 연대사에서“최저임금

정”이라고 말했다.

인상을 만들기 전에 임금인상을 감당하지 못해 거리 에 나게 생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제도부터 먼저 만

이어“보호책이나 시간적인 준비기간도 없이 최저

들어야 한다”며“최저임금은 최근 10년간 2배 가까

임금 인상만을 내세워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하고

이 상승했다. 최저임금을 마치 사회복지제도인 것처

있어 우리 영세상인들은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상

럼 호도하며 가족의 생계를 최저임금 목표로 삼겠다

황”이라며“그저 임금인상을 통해 오는 단편적인 효

는 생각 때문에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선량한 영세 소

과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근로자와 경영자 모두가 만

상인들만 대한민국 노동자들 공공의 적이 되고 있다"

족할 수 있는 협의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

고 법률개정을 촉구했다.

다.

근로자의 입장만을 고려한 일방적인 결의안으로써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을 받게 될 소 상공인들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안이나 고용불안으로 일자리를 잃게 될 단순 근로자들의 구제방안이 없다 며, 현실적인 최저임금제도 개선을 처리해 달라는 입 장이다.

PC방의 이용료는 2000년대 초, 평균 1,200원 정도 에서 현재 평균 700원 정도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것 은 어디까지나 평균치이며 지역별, 상권별로 300원에 서 500원, 심한 곳은 200원까지 끝을 모르고 하락하 는 추세이다.

30 | PC방 No.1 매체 PNN

▲콘텐츠조합 임순희 이사장

PC방 No.1 매체 PNN | 31 PC방 No.1 매체 PNN |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