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n off line news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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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6 Vol.38

·발행일_2016년 6월 30일·신고번호_마포 라00395·신고일자_2013. 03. 12 ·발행처_(주)제이에이치미디어 JH.media·발행인_이종훈 ·편집장_이종훈 ·기자_ 최유미 ruby@ipnn.co.kr·노유래 thekid@ipnn.co.kr ·필자_ 신종현 vaders@naver.com ·주소_121-758 서울 마포구 만리재로 15, 704호 ·전화_070-8677-4163 ·홈페이지_www.ipnn.co.kr ·디자인_오르비스디자인그룹 www.orbisdesign.co.kr·광고문의_kara@ipnn.co.kr

04 핫이슈 ·오버워치, PC방 업계 지각변동 일으켰다!

06 포커스 ·PC방 점유율 1위 ‘오버워치’ 로 세대교체 되나

09 PC방 정보통 ·PC방 운영 길라잡이 2탄 이용자들의 미각을 사로밥을 먹을거리

11 PNN이 간다 ·새로운 통합 관리 솔루션 ‘지매니저 Ver4.0’

13 최기자의 리얼 PC방 ·실제 레이싱 처럼! ‘ Electro Racing’

16 PC방 HOT ITEM ·여름철 에어컨 청소의 고민 해결, ‘에어드림’ ·마크툽, ‘겟앰프트’ 펀플카드 서비스 개시

20 This is PC방 ·손님을 가족처럼 ‘게임이너스 숭실대점 ’ ·색다른 즐거움을 만날수 있는 매장, ‘제닉스 아레나 김해점’

25 PC방의 달인 ·세계 최초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BenQ XR3501

28 PC방 HOT GAME ·LOL PC방 토너먼트, PC방 상생에‘긍정적 역할’

29 PNN 집중분석 ·발열문제의 시원한 해결책, 인텔‘스카이브레이크’ ·웨이코스, Razer 오버워치 에디션 4종 출시

*표지 :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FPS게임 ‘서든어택2’


PC방 No.1 매체 PNN | 3


Hot Issue

Hot Issue

오버워치 , PC방 업계 지각변동 일으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픽업 앤 플레이 방식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지난 5월 24일 출시됨과 동시에 업계에 큰 방향 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비수기를 달리고 있는 PC방 업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어오고 있어 몇 년 동안 고정돼 있던 PC방 게임 순위 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PC방 테스트부터 어느 정도의 성공조짐을 보였던 터이기에 PC방 업주들은 더욱 이 러한 분위기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게임‘오버워치’

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콘텐츠인 것이다.

가 지난 5월 24일 출시됨과 동시에 게임업계와 PC방

PC방 업주들도 몇 가지 문제들만 해결이 된다면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성공리에 안착했다. 특히

현재‘오버워치’는 PC방 순위에서 출시와 동시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오버워치가 시장에 충분히

PC방의 경우 신작게임의 성공조짐은 고착화돼 콘텐

에 2위를 차지하며 1위‘리그오브레전드’를 긴장하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버워치에

츠 고갈로 골머리를 앓던 PC방 시장에 모처럼 훈풍

게 만들고 있다. 실제 PC방에서는 이미‘오버워치’

‘대박’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에 마다하지 않

이 불어오는 소식이라 고무적인 반응이다.

가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한 곳도 심심치 않게 확인

으며 PC방 게임대회 역시 이미 준비 중이거나 일부

할 수 있다.

PC방에서는 시범 경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오버워치’는 미래의 지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6대6 팀 기반의 슈팅게임으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오버워치’

PC방 관련 커뮤니티를 보더라도 게시판에‘오버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가 리그오브레전드를 제치고 지난 6월 17일 1위를 차

워치’에 대한 글이 하루에도 몇 건씩 업로드 되고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있으며 대부분 오랜만에 PC방이

높은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활기를 띄고 있다는 내용이 주 를 이루고 있다. 평일에도 만석

초능력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

이 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들이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 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

A

PC방

업주는“‘오버워

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

치’출시 소식을 들었을 때 잘

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

격돌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

만 이정도로‘대박’이 될 줄은

은 한국 영웅‘D.Va(디바)’를 포

몰랐다”면서“주말에나

함해 모두 21명이다.

이 되는 PC방이 오버워치 때문

들의 유입이 기본이겠지만 신작의 부재로 PC방을 떠

현재‘오버워치’가 가지고 있는 문제는 PC방 이

가지 요인들로 PC방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

났던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도 있고 신규 게임 유저

중 과금 정책에 대한 문제다. PC방 이중 과금 정책은

데‘오버워치’가 이런 상황을 반전시키고 다시금 PC

들의 유입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어 당분간은 좋은 영

개인 구매자가 PC방에서‘오버워치’를 플레이 할 때

방이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향을 끼칠 것 같다”고 전했다.

라이선스 보유와 상관없이 이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C PC방 업주는“패키지를 구매한 일반 이용자들이

뿐만 아니라 PC방 프리미엄 혜택으로 주어지고 있

PC방에서 플레이할 때 이중 과금이 되고 있는데 이 문

는 스킨 등과 관련해서도 일반 패키지 구매자들과 같

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할 것”이라며“PC방 프리미엄

은 혜택이어서 업주와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가중

혜택이라는 것도 패키지 이용자와 같은 내용이어서 큰

되고 있다. 더불어 PC방 업주들이 시간결제 시 수동으

메리트가 없다”고 설명했다.

로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도 여전하다. 지난달 부산에

이어“뿐만 아니라 과금결제에 대한 부분도 지속적 으로 불만이 있어왔는데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아 이

바 있으나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았다.

콘텐츠조합) 관계자는“개선안과 함께 이미 시정요청

만석

을 한 상태인데 이달 중 이와 관련된 블리자드의 발표 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오버워치’가 PC방에 오랜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문

고 말했다.

제 해결들이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목소

이용자들을 위해 4월 1일부터 14 일까지 진행된 비공개시범테스트

이어“오버워치가 팀 게임이

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출시

다 보니 팀원이 함께 움직이는

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 바 있다. 하루 동안 매장

지했다. 현재는 다시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차지했

경우가 많아 좌석이 금방 차는 것 같다”며“이용자

서비스 게임사 대비 가동률 30%를 넘기고 리그오브

지만 0.몇%의 차이만 나고 있어 전세가 역전될 가능

들의 평균연령도 높은 편이다보니 LoL을 능가하는

레전드를 따돌리며 1위를 차지한 PC방도 있었다.

성은 충분히 점쳐지고 있다.

것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게임시장이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면서

그리고 6월 23일 기준‘오버워치’가 드디 어 1위

B PC방 업주는“6월에 들어서면서 우리 매장은

신작 온라인게임이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PC방 역

를 재탈환, 24일까지 1% 차이로 1위를 지속하고 있

이미 오버워치가 LoL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왔는데

시 기존의 게임들만으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상황

는 상태다. 4년째 변동 없던 게임순위가 지각변동을

기존 1위를 고수하던 LoL을 10% 이상 오버워치가 앞

에서‘오버워치’의 이러한 성공 분위기는 더욱 관

일으키게 된 것이다.

서는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며“기존 타 게임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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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열린‘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서 자동결제를 약속한

이와 관련해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하

에 평일에도 만석이 되고 있다” ‘오버워치’는 출시 전 PC방

·PNN 최유미 기자(ruby@ipnn.co.kr)

리를 높이고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오버워치’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 고 일부 PC방에서 진행한 자체대회에서도 호응이 높 은 만큼 조합 차원의 게임대회를 만들고자 한다”면서 역시 블리자드의 빠른 결단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

“업계가 어려운 때 업주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며“PC방 업주들도‘오버워치’를 반기고 있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만큼 블리자드에서도 PC방 정책과 관련해 심도 있는 검토와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정부의 규제, 같은 상권 내 입 점매장의 증가로 인한 PC방끼리의 과당경쟁 등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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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Focus 대부분의 PC방에서 LoL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할 것 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며 새로운 콘텐츠의 추가는

PC방 점유율 1위 ‘ 오버워치 ’ 로 세대교체 되나

어려운 PC방 시장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띄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에‘오버워치’의 앞으로의 기록에 다시 금 주목하고 있다.

·PNN 최유미 기자(ruby@ipnn.co.kr)

INTERVIEW

“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게임 ”

“ 오버워치 1위 시간문제 ”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A PC방 OOO 업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오버워치’가 5월 24일 출시됨과 동시에 PC방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6월 17일‘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이에 대한 전 망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 현재 LOL과 오버워치가 1% 차이로 1위를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어 오버워치의 1위 안착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신규 온라인게임의 출시가 적 고 또 출시하더라도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하는 경우

책과 관련한 질의를 했고, 자동결제 등 부족한 부

런 것뿐,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도 심심

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금이야 열풍이지만 LoL

가 많았다. 이에 따라 PC방 역시 몇 년 째 라이엇

을 이기더라도 잠시일 뿐, 원래대로 LoL이 1위를 지

Q. 오버워치 열풍 어떻게 보시나요?

Q. 오버워치 열풍 어떻게 보시나요? A. 오버워치는 신규 게임 중 가장 성공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과금

A. 한마디로 대박이다. 오버워치 소식부터 예상을 했지만 베타 테스트

정책, 자동결제 등 일부 문제만 해결되면 충분히 제대로 자리 잡을 것으

때 반응을 보고 확신했다. 그때도 그렇고 출시된 지금도 확실히 오버워치

로 내다보고 있다.

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Q. 오버워치가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Q. PC방 점유율 1위, 할 것 같은가요?

A. 아직은 단언할 수는 없다. 손님이 많아지는 것도 좋지만 사실 신규

A. 당연하다. 우리 PC방의 경우 이미 LoL을 넘어선지 오래다. 오랜만

유입보다는 기존의 게임들을 플레이하던 유저들이 오버워치로 갈아탄 것

에 새로운 게임이 주목받고 있는데, 좋은 성적까지 내고 있으니 매우 바

이기 때문에 지속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 것 같다. 그래도 LoL과 1%

람직하다고 본다.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가 정상을, 넥슨의 서든어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오버워치’가

택, FIFA 온라인 3, 던전앤파이터 등이 순위권에서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

엎치락뒤치락 하던 상황이었다.

한 관심 역시 높다. 이미 일부 PC방에서는 LoL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인기가 금방 시들어질 수 있

앞지르고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금방 1위를

다는 것인데, 오버워치 점유율이 높지 않은 PC방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의 경우 LoL을 주로 하고 짬나는 시간에 잠시 오

A. 블리자드 측과 논의도 하고 있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대로 된 게

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FPS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착화를 낳았고 PC방은 저마다의 차별화를 내세우

버워치를 즐기는 정도로 플레이 패턴을 가지고 있

임대회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만간 조합차원의 게임대회를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신규 유입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런 상황에

다는 것이다.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듯 신규 온라인게임의 부재는 콘텐츠의 고

킬 것이라는 의견이다.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으니 대박인 것은 맞다.

Q. 오버워치 인기 얼마나 지속될까요? A. 적어도 3년은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콘텐츠가 잘 받쳐줘야

Q. PC방 대회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

서‘오버워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PC방 입장 에서도 반가울 수밖에 없을 터. 게다가 전국 500

이제 출시 한 달이 다 돼 가는 지금 확실히‘오

개 PC방 대상으로 진행된 베타 테스트에서도 좋

버워치’는 기존의 다른 신규 게임들과는 다른 양

은 성적을 거뒀으니 출시에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

상을 보이는 것은 맞다. 베타 테스트부터 확실히

게 된 것이다.

눈에 띄는 성적을 보였으며 출시 직후부터 지속적 으로 지표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 오버워치 열풍 맞지만 지속성은 글쎄 ” B PC방 OOO 업주

‘오버워치’는 지난 5월 24일 국내에 출시됐으 며 출시 10일 만에 전 세계 700만 명 이상의 영웅

6월에 들어서면서 1% 차이를 유지하던 LoL과 오

이 게임에 합류한데 이어 전 세계 1천만 플레이어

버워치가 지난 6월 17일 드디어‘오버워치’가 1위

를 돌파하는 등 계속해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그 지속성이 얼마나 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6월 18일 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오버워치는 출시되기 오

시 LoL이 1위를 차지했지만 23일 또 다시 오버워치

래 전부터 블리자드 팬, 1인칭 슈팅 게임 팬, 그리

가 1위를 차지했고 24일 현재까지 1% 차이로 1위를

고 이런 장르의 게임을 한 번도 플레이 해보지 않

지키고 있다. 이대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이

은 플레이어들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많

제는 지켜보는 눈이 많아졌다.

Q. 오버워치 열풍 어떻게 보시나요? A.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는 대박이라고 볼 수 있다. 많지는 않아도 매일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이 조금씩 늘고 있기는 하다.

Q. PC방 점유율 1위, 할 것 같은가요?

Q. 오버워치 인기 얼마나 지속될까요? 에서 오버워치를 다루고 있으니 패키지를 구매하지 않은 이들은 호기심

앞으로 플레이어들이 경험하게 될 더 많은 재미와

에라도 PC방에 와서 플레이를 해보지 않을까. 그렇지만 중복과금이나 오

특히 PC방 정책과 관련해서도 지속적인 논의를 거듭해 PC방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자신의 PC방의 오버워치 점유율이 LoL을 크게 웃

A. 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오버워치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해봐야겠다 고 생각했고 베타 테스트때 해보고는 바로 ‘이 게임이구나’ 싶었다. 기 동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Q. 오버워치 주변에서도 많이 하나요?

공적으로 출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해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Q.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게 된 이유는?

A. 분위기를 보면 할 것도 같은데, 지속될지는 잘 모르겠다.

A. 당분간은 인기가 있지 않을까 한다. 광고도 많이 하고 여러 미디어

‘LoL의 시대는 끝났다’고 하는 업주들은 실제

오버워치 PC방 이용자

존 FPS와 다르게 팀 기반 게임이면서 팀 내 기여도도 중요하고 서로 협

은 사랑과 지지를 받아왔다”면서“오버워치가 성

다양한 대회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될 콘텐츠에 대

“ 재미있는 콘텐츠로 유저 사로잡아 ”

A. 아무래도 팀 기반이다 보니 친한 사람들과 팀을 짜서 하면 전략 세 우기도 좋아서 친구들에게 권해 같이 하게 됐다. 틈나면 친구들과 같이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기도 하고 같이 못가는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만나 의견을 주고 받으며 플레이 하고 있다.

과금 문제, 프리미엄 혜택 등 문제되고 있는 것들이 해결되면 PC방에 좀 더 좋은 효과를 주긴 할 것 같다.

Q. 오버워치 1위 가능성에 대해 A. 당연히 할 것 같다. 내 주변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제 LoL은 재

돌고 있기 때문인데, 전체 PC 중 50%이 오버워치

미없어서 못하겠다는 친구들도 있다. 이미 너무 익숙하기 때문이 아닐까

를 플레이하는 등 열풍을 넘어 돌풍을 일으키고 있

생각된다. 오버워치는 기존 FPS와도 조금 다르고 색다른 재미가 있어 같

기 때문이다.

이 하기 좋은 게임이다. 계속해서 인기를 얻을 것 같다.

밝힌 바 있다. 출시 전 부산에서 열린‘오버워치 페스티벌’에서도 PC방 업주들이 참석해 PC방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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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반대로 아직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PC방 No.1 매체 PNN | 7


PC방 정보통

PC방 운영 길라잡이 2탄 이용자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먹을거리 PC방의 수익을 담당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 요소로 나뉜다. 바로‘PC 이용요금’과‘먹을거리’다. 물론 매장의 가장 기 본적인 수익은 PC 이용요금이지만, 매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먹을거리 역시 점점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 되고 있다. 이 에 따라 최근 다양한 종류의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매장이 늘어나고 있으며,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거리였다. 그만큼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도 했으며, 또 새로운 시장구조가 형성되고 있기도 하다. PC방의 먹을거리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의 간단한 스낵이나 음료, 컵라면은 이제 어느 매장에서 나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는 자체적으로 제조한 음식 을 선보이는 곳과 고급 커피 머신을 배치한 매장도 생 겨나고 있다. 이처럼 PC방에서 이용자가 접할 수 있 는 먹을거리의 종류는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렇게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계절별로 인기 있는 메뉴를 선택해 판매하는 것처럼 먹을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세분화, 전문화될 것이다. 특히 청소년층 이나 대학생처럼 다채로운 먹을거리에 관심을 보이는 이용자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매장마다 독특한 메뉴를 개발하거나, 처 음부터 먹거리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는 PC방도 증가 하는 추세다. 이뿐만 아니라 일부 매장은 프랜차이즈 업종과 제휴 협약을 맺기도 하며 다양한 변화를 시도 하고 있다. 매장 내부에 외부 업체를 도입하는 경우, PC방은 이제‘AMD냐 인텔이냐’,‘지포스냐 라데 온이냐’처럼 PC 성능과 사양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

이용자의 긍정적 반응과 함께 판매의 효율성을 극대 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는다. 이미 대부분 PC방의 성능은 상향 평준화를 이 루었고, PC방을 찾는 이용자들 역시 즐겨 하는 게임 의 실행이 잘 되는지 안 되는지를 따지지 않는다.

먹을거리에 관한 부분을 전문적인 업체에서 관리하 다 보니 PC방 업주들은 매장 운영과 관리에 더욱 집 중할 수 있다. 메뉴개발이나 계절에 따른 먹을거리 변

이를테면 음식업 허가를 받기가 비교적 어려운 소 규모 매장의 경우 값비싼 전문 커피 머신이나 조리 공

경 및 관리를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대신해주는 만큼 업주는 상대적으로 신경 쓸 부분이 줄어들게 된다.

간을 배치하기에는 운영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 이제 PC방 업주들은 다른 부분에서 차별화 전략을

를 극복하기 위해 김밥이나 주먹밥, 컵밥, 라면, 핫도

그러나 이런 외부 업체와의 협약에는 비용적인 부

세워야 한다. 이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늘 꼽히는 것

그, 와플 등 간단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업체와 제휴를

담이 뒤따르기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판매 수익

이 바로 먹을거리다. 사실 먹을거리는 PC방 매출에

맺어 운영하는 것이다. 음식의 메뉴는 매장의 특성에

률 대비 일정 금액을 프랜차이즈에 지급하는 방식이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업주들의 입장에서 늘 고민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므로 당장 눈앞의 이익을 좇는 근시안적인 판단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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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N이 간다

새로운 통합 관리 솔루션

‘지매니저 Ver4.0’ 노하드 시스템은 중앙서버의 관리를 받아 운영되는 네트워크 기반의 관리 솔루션이다. 최근 노하드 시스템에 대한 PC방 업 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고, 이에 맞춰 많은 업체 역시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관 심을 받아온‘박스소프트’가 새로운 관리 솔루션‘지매니저 Ver4.0’을 새롭게 출시했다. 양해야 한다. 비용에 대한 부분은 이용자들 역시 똑같이 고민하

의 과자가 들어있음은 물론, 낱개로 판매할 수 있어 업

원하는 업주라면 종류를 늘리는 것이 다가 아닌 나이

주들도 반기고 있다. 또 낱개로 판매하다 보니 재고 파

별 눈높이에 맞춘 먹을거리를 비치하는 것도 좋을 것

악 및 관리도 쉽다는 평을 듣고 있다.

으로 예상된다.

는 문제이다. 매장의 메뉴나 먹을거리의 수가 늘어나 게 되면 이용자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매장의 먹

가격대가 합리적이면서도 이용자가 쉽게 접할 수 있

PC방은 자체적인 메뉴 개발, 프랜차이즈와의 업무

요즘은 노하드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PC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노하드 시스

다. 매장 자체적으로 SSD를 사용한다면, 서버 운영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자동으

을거리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가격대

는 소포장 과자를 활용해 먹을 거리 판매율을 높이는

협약, 소포장 낱개 과자나 수입 과자 판매처럼 매장마

템은 각 PC에 저장장치를 쓰지 않고, 서버에 있는 데이터를 그때그때 필요한 것만

로 각 클라이언트 PC에 설치된 SSD에서 부팅이 되거나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가 형성되어야 하지만,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매출과

곳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낱개 포장으로 판매하면

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와 같이 먹을거리

가져와 사용하는 방식이다. 노하드 시스템은 네트워크 환경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기존 시스템에 관리와 편의성이 하나로 통합된 일종의‘올인원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이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그 균형을 맞추기 위

서 이용자가 간단히 허기를 채울 수 있음은 물론, 가격

에 대한 고민이 계속 된다면 기존의 PC방 업계에 한

빠르게 불러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빠른 전송속도와 서버 PC 하나로 전

한 고민이 크다.

측면으로도 부담이 없게끔 하기 위해서다.

정되어 있던 콘텐츠의 폭이 조금은 넓어질 수 있다.

좌석을 컨트롤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PC방 업주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박스소프트 박상청 대표는“기존의 다른 관리프로그램에서 지원했던

이용자들이 PC방을 찾는 이유가 더 다양해질 수 있

기능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플랫폼이 다른 정산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피시방 클

1,000원에서 1,500원의 음료를 비롯해 기본 2,000원

특히 PC방 이용자 연령대 중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이상의 봉지 과자까지, 기본적인 먹을거리의 가격 상

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돈이 한정적인 이용자층에게

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청소년 이용자에게 부담이 되

인기가 더욱 높다. 기존 제품과는 별개로 여러 가지의

음식 프랜차이즈 업종과 상호교류가 활발해지거나

면서 많은 종류에 비해 판매율이 줄어드는 상황도 종

과자를 적은 돈으로도 종류별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서로의 이점을 벤치마킹 한 또 다른 형태의 매장으로

종 벌어지고 있다.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발전할 가능성도 열릴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협업을

다는 것이다.

라이언트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서는 거의 모든 기능이 다 들어가 있는 것이

통해 감소한 매출의 보완 및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이런 현상에 적절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있다면

이처럼 이용자를 공략하기 위해 많은 PC방들이 나

낱개로 포장된 과자를 들 수 있다. 쿠키와 같은 스낵류

름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먹을거리는 매장 운영에 있

에 주로 분포된‘소포장 과자’는 한 상자에 여러 개

어 매출 증가에 든든한 조력인 만큼, 꾸준한 수익을

있다면, 불필요한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전 업종이 상 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최근 노하드 시스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박스소프트가 기존의 지매니저

순왕 코리아 차크청 대표

V.3 보다 더욱 강력해진 통합 솔루션‘지매니저 Ver4.0(이하 지매니저 4.0)’를 발 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14일 충무 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신제품 발표 회에서는 차크청 순왕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박상청 박스소프트 대표, 전국 대리점 및 협력업체의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차크청 순왕코리아 대표는“지난 1년간 PC방 플랫폼 및 게임운영 에서 획기적 발전이 이뤄졌고, VR산업 역시 앞선 진출을 할 수 있었다”면서“e스 포츠 게임, 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한국에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소개된 지매니저 4.0은 노하드 시스템과 SSD를 사용하는 VOG시스 템 모두 구현 가능한 솔루션이다. 어느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실시간으로 클라이언 트 디스크의 OS와 게임을 동기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지매니저 4.0의 또 다른 장점은 별도의 디스크 복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10 | PC방 No.1 매체 PNN

협력업체의 클라이언트 PC

PC방 PC방No.1 No.1매체 매체PNN PNN| 11 | 11


PNN이 간다

최기자의PNN이 리얼 PC방 간다 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매니저 4.0의 방향에 대해 “게임 패치 서비스를 강화하고, PC방 게임 대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업체들과의 정보 교류로 활발히 이루어질 것 이며, 중국의 순왕 본사는 물론 하드웨어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호환성 사 전 검증 및 즉각적인 문제 대응 등을 끌어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렇게 지매니저 4.0은 PC방의 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운영하고 관리

실제 레이싱 처럼!

‘Electro Racing’

한다. 기존 버전보다 안정성과 보안을 더욱 강화했고, 국내 PC방 운영에 최적화 된 노하드 시스템이다. 이처럼 향상된 기술의 지매니저 4.0을 통해 PC방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박스소프트 박상청 대표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박스소프트

박상청 대표

INTERVEW

약을 뛰어넘는 세계최초의 모터스포츠 문화를 제공

이다. 이후에 대리점들이 전체적으로 교체하거나 본사의 서포트가 있을 예

물론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미래형 콘텐츠를

월 열린 플레이엑스포에서도 VR과 관련된 콘텐츠들

RC car에 부착된 카메라 영상이 레이싱 시뮬레이

정이다. 아직 내부적으로 합의해야 할 사항이 남아있다. 기존의 사용하던

비롯해 최신 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그 중 VR과 RC카를 접목

터로 실시간 전달이 되고 사용자는 화면을 보면서 실

방식과 개념 자체가 달라지다 보니 시간이 조금은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VR과 관련

시킨‘WRD’의‘Electro Racing’이 특히 관심을 끌

제로 휠을 돌리고 페달을 밟으며 레이싱을 펼치는 간

된 콘텐츠가 눈에 띄었다. 그 중에서도 VR과 RC카를

었다.

단한 조작방식을 택하고 있다. 기존 RC car의 경우

재 중국 순왕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으며, 서비스한 지는 2년 정도 됐

지만 아직 SSD 클라이언트 비용에 관한 것은 중국 측과 협의 중이다. SSD

다. 지매니저는 현재 29곳의 전국 공인 대리점과 10곳의 협력업체를 보유

클라이언트가 들어가는 것이 중국에서는 부가 서비스의 개념이다.

이에 맞춰 지매니저 4.0은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자유로운 운영이 가능해

‘2016 PlayX4(이하 플레이엑스포)’는 한국 게임산업

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기존 모터스포츠의 제

2016년에 들어서며 이런 VR을 접목한 다양한 게

A. 소비자들에게 달라지는 비용은 없다. 관리비는 기존과 똑같이 유지된다. 하

했다. 하지만 이제는 노하드와 VOG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변화할 것이다.

험한 듯한 느낌을 주는 수단인 것이다.

임 및 아이디어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 5

A. 회사 설립은 5년 가까이 됐고, 2012년부터 노하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

A. 기존의 PC방은 노하드와 VOG(유하드 시스템)을 철저하게 분리해서 생각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폼으로서 첫 발을 떼었다.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은

Q.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진 않는지?

Q. 이번에 새로 소개된 지매지너 4.0는 어떤 제품인가?

한 체험담으로‘공감하는 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차세대 게임 플랫

Q.‘박스소프트’와‘지매니저’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하고 있으며, 전국 1,872개의 PC방을 관리하고 있다.

최기자의 리얼PC방은 PNN 최유미 기자가 PC방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직접 체험하고 작성하는 코너입니다. 앞으로도 다양

접목시킨‘WRD’의‘Electro Racing’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건 타입의 컨트롤러로 조작하는 반면에 이 경우 실 WRD는 상호 체감형 레이싱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 체로 직접 제작한 최초의 레이싱인‘Electro Racing’

2015년부터 화두에 오른‘VR(Virtual Reality)’은 IT 와 게임 산업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소재로 올해

하고 있다.

제와 가장 흡사한 레이싱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재미 를 극대화 한다.

은 레이싱카에 직접 탑승한 것 같이 현실적인 레이싱 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 게임 및 제품 출시에 대한 계획이 속속 발표되면

RC car에는 카메라와 무선통신모듈이 장착돼 시뮬 레이터와 통신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RC와 같이 튜닝

원래 중국은 지매니저 4.0을 해외에 출시할 계획이 없었다. 우리측의 지

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VR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상호 체감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 할 수 있다. 트랙은 도서관, 카페, 사무실 등 차

속적인 요구를 때문에 글로벌 버전으로 나온 것이다. 한국의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가상현실에서 즐길 수 있는 기술로 게임 속

다양하고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일

가 달릴 수 없었던 장소가 바로 레이스 서킷이 되기

일부만 조정이 되어 제품이 개발된 것이다. SSD는 국가마다 차징의 방식

혹은 우주와 같이 쉽게 갈 수 없는 공간을‘직접’경

상 공간에서 위험하지 않게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신

때문에 아스팔트, 흙바닥 등 어디에서나 랠리를 펼

이 다르다. 당분간은 SSD가 달린 매장은 기존 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신규의 경우 SSD가 없을 경우는 하드웨어업체와 협력 후 하드웨

1

2

어를 공급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질 것이다. 아직 정확한 명칭이 지정되진 않았지만‘올인원 피시방 관리 솔루션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Q. 바뀌게 되는 부분은? A. UI나 클라이언트는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서버 관련 인터페이스는 완전

Q. 업주들이 지매니저 4.0으로 바꿨을 때 어떤 점이 좋은지? A. SSD 클라이언트를 자유롭게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에 SSD

한 통합 시스템으로 바뀐다.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모든 것을 컨트롤하 게끔 되어있다.

를 한 개를 장착하든, 열 개 혹은 전체를 다 장착하든 상관이 없다. 관리

PC방 업주들이 그 동안 VOG라는 시스템을 쓰게 되면, OS가 컨트롤이 안

점들이 SSD가 많이 들어가면 그만큼 손이 많이 가게 된다. 노하드를 쓰는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복구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했다. 많은 매장들이 관

것과 비슷하게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리비용이나 업체의 성향에 따라 제공하게 되는 순간복구 프로그램을 사용

3

했지만, 지매니저 4.0는 복구프로그램이 필요 없게 된다. 기존의 한국에서

Q. 적용되는 시점은 언제인가?

사용하던 복구 프로그램과 달리 서버 가상화 기술이 그대로 들어가 있어 서버가 직접 컨트롤 하게 된다.

A. 실제 배포는 7월 1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대리점도 기존의 시스템과 차이 가 있어서 한 달 정도는 여유 기간을 두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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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No.1 No.1 매체 매체 PNN PNN || 13 13 PC방


최기자의 리얼 PC방

최기자의 리얼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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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 플레이 엑스포 현장 분위기

4. 5. 6 클럽파티

칠 수 있다.

장비는 영상촬영의 경우 액션캠을 이용해 개인 주행

WRD는 지금까지‘마루180서킷’,‘홍익대학교 아

및 서킷 주변을 촬영하고 있으며 사용자 체형에 맞게

트센터 서킷’,‘2016 크리에이터 런웨이’,‘2016 모

관중들은 모터스포츠에서 보지 못했던 점프대와 공

시트 위치 및 스티어링 휠 높이 등 조절이 가능한 레

터 & 레저스포츠 한마당’등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선

중회전 등을 직접 눈으로 봄으로써 역동적인 레이스

이싱 스탠드, 실제와 동일한 운전석 구현을 위해 마련

보이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 ‘2016

를 즐길 수 있으며 경기에 임하는 이들은 시뮬레이터

한 레이싱 시트 등이 있다. 레이싱 휠은 로지텍 G27을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알리고

를 통해 무선 조종에 현실감을 더해준다.

사용하고 있으며 RC car의 경우 총 6가지 모델로 본

있다.

인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서 사용하면 된다. WRD 엄세용 대표는“WRD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

엄 대표는“플레이엑스포 체험관을 찾은 관람객들

고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혼합현실(Reality +

레이싱 서킷은 현장에 적합한 레이싱 서킷을 직접

은 먼저 신기해했고 직접 체험해본 분들은 생각했던

Virtual Reality, Mixed Reality) 콘텐츠와 그에 필요한

설계한다. 현장답사 및 실측을 통해 공간 특성에 적합

것보다 훨씬 재밌다는 반응이었다”면서“단순히 시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있다”면서“WRD에서 선보이

한 레이싱 서킷을 직접 구성 또는 제작하고 경사면, 다

각적인 재미만 있을 것이라 생각한 관람객들이 큰 기

고 있는‘Electro Racing’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모

리, 교량 등 입체적인 서킷을 통해 쾌감을 배가한다.

대를 하지 않고 체험했다가 핸들에서 오는 발력을 느

터스포츠 이벤트로 운전석에서 RC car를 직접 탄 듯 한 레이싱을 즐기고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끼고 더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엄 대표는“레이싱이 여러 사람에게 공유될 수 있 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지난해 말에

이어“‘Electro Racing’은 신체적 체감을 느끼고

는 레이싱파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관람의 만족도를 높이며 도심 속 모터스포츠를 경험하

WRD는 내년 중에 매장을 오픈할 계획으로 관련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벤트 프 로모션 초청이 오고 있어 더 다양한 곳에서‘Electro

는 것이 특징”이라며 “사용자가 운전하는 차량이 가

이어“레이싱파티는‘Electro Racing’의 출발점으

Racing’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Electro

상이 아닌 실제 RC car가 움직이고 있으며 서킷 주변

로 네온조명 속에서 디제잉과 RC car 레이싱을 즐기

Racing’이 신기함과 재미를 넘어 또 다른 새로운 콘

으로 레이싱을 관람할 수 있고 물리엔진 그래픽이 아

는 파티로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

텐츠로 자리매김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닌 차량의 경합, 충돌 등이 모두 실제로 일어나기 때

며“드라이빙의 몰입도 즐거움을 더 높이기 위해 4D

문에 재밌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뮬레이터와 더 다양한 탈 것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에 전념 중”이라고 밝혔다.

‘Electro Racing’의 구성은 서킷 3바퀴 완주를 기 본으로 1인당 주행 소요시간은 약 5~7분이 걸리며 동

레이싱파티는 일반 클럽파티처럼 음료와 술을 즐기

시 주행이 가능한 차량의 수는 1~4대다. 시간은 45

고 DJ의 경쾌한 음악과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놀이문

분 진행과 15분의 정비시간이 필요한데, 정비시간에는

화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레이싱을 펼치고 함께 관

RC 자동차 정비·점검, 차량 배터리 및 카메라 메모

람하며 재미를 더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하

리 교체 등을 위한 시간이다.

게 한다.

14 | PC방 No.1 매체 PNN

·PNN 최유미 기자(ruby@ipnn.co.kr)

PC방 No.1 매체 PNN PC방 No.1 매체 PNN | 15| 15


PC방 HOT ITEM

PC방 HOT ITEM

마크툽,

여름철 에어컨 청소의 고민 해결 ,

‘에어드림’

‘ 겟앰프트 ’ 펀플카드 서비스 개시

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PC방이 많아졌다. 지난여름 이후로 사용하지 않은 에어컨을 틀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할

최근 PC방을 방문해보면‘펀플카드’가 배치된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펀플카드는‘엔씨소프트’계열

과정은 바로‘청소’이다. 여름맞이 에어컨 청소로 고민하고 있다면, 에어컨의 내부 깊숙한 부분까지 해결해주는 전문업체에 맡

게임의 아이템과 카드만 구매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한정적인 서비스에 다른 게임사의 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하

겨봄 직하다. 최근 많아진 전문 청소 업체 중에서도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에어드림’이 주

는 이용자의 수요가 점점 늘어났다. 증가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마침내 펀플카드를 서비스하는‘마크툽’이 ‘준인

목을 받고 있다.

터’와 제휴 협약을 맺고‘겟앰프드’의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는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PC방의 에어컨은 매일, 장시간 가동하는 만큼 필

에어컨 청소는 작업을 진행하는 팀이 능력에 따

터에서 세균과 곰팡이가 쉽게 서식할 수 있다. 이런

라 그 결과가 바뀐다. 즉, 작업자의 경험과 전문성

세균과 곰팡이는 호흡계 이상, 알레르기, 두통, 피부

이 곧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PC방의 경

이어“업계 최하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지 않다.

질환 등의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에어컨 수명 단축

우 매장마다 인테리어의 구조와 배치가 다르고, 사

다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을 경영의 목

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여름이오면 정기적인 청

용하는 에어컨의 종류와 브랜드도 각기 다르므로 많

표로 삼고 있으며, 양심적으로 일하고 최소한의 대

소와 관리가 꼭 필요하다. 에어컨 청결 상태가 이용

은 경험과 에어컨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갖춘 현장

자들의 이용 시간과 방문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전문가가 필요하다.

‘마크툽’에서 서비스하는‘펀플카드’는 이용

그러나 이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지 그리 오랜

다양한 게임사의 게임들을 펀플카드로 발매할 예정

자가 원하는 게임 아이템이 들어있는 카드를 가맹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오해다. 마크

이며,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PC

매장에서 구매 후 사용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무

툽도 다양한 게임사의 펀플카드를 원하는 이용자

방 점주 분들의 매출 증진에 일조하고자 최선을 노

료로 제공되는 일반 쿠폰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들에 주목하고 있었으며, 이에 맞춰 게임 공급사를

력을 다할 것이다”며 올해 포부를 밝혔다.

가를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덧붙

용자의 직접적인‘구매’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늘려갈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7월부

였다.

이다. 대신 이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게

터 준인터와 협약을 맺고 두 번째 게임 공급사의

임 아이템을 PC방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에어드림’의 작업자들은 스탠드형,

이처럼 에어드림은 전문성과 정직함을 동시에 갖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에어컨 청소 전문 업체를

천정형, 벽걸이 등 일반적인 에어컨뿐만 아니라 대

추고 있으며, 특히‘고객 만족’과‘확실한 서비

찾는 PC방이 많아졌다. 주의할 점은 최근 일거리가

형건물의 팬 코일이나 에어컨의 실외기 등 제품과

스’를 우선시하는 곳이다. 아직 에어컨 청소로 고

많아진 몇몇 업체들이 작업량을 줄이고, 실적에만 치

환경에 따라 청소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사용하

민하고 있는 PC방 업주들이 있다면 에어드림이 큰

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

는 약품 역시 생분해성, 부식성, 중금속 시험을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

는 부속은 그대로 둔 채, 보이는 곳만 청소하는 곳도

통과한 제품을 사용하며,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

있다. 이런 경우 에어컨 청소를 한다고 해도 그다지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점이 있다. 이미 지난 3월 준인터와 마크툽은 제휴 사업 계 다만 기존의 펀플카드 서비스는 모두‘엔씨소

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 겟앰프드의 서비스를 통

프트’의 게임(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엔 소울)

해 기존 유저층 뿐만아니라 신규이용자 확보에 집

에만 한정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새로운 액세서리, 아이템 등

오랫동안 에어컨을 가동하는 PC방의 특성상 에어

했다. 이에 대해 많은 이용자와 업주들이 펀플카

을 출시하여 다양한 조합과 신선한 공격 패턴을 통

컨 청소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었다. 에

드는 엔씨소프트에만 전속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

해 화끈한 타격감을 선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어컨의 상태는 곧 매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많았다.

하지만‘에어드림’에 의뢰한다면 이런 고민을

제대로 청소를 계획하고 있다면, 에어드림을 통해 확

덜 수 있다. 에어드림은 기본적으로 에어컨의 모든

실한 청소를 의뢰하는 것이 여름철의 쾌적한 매장운

부품을 분해, 세척, 스팀살균 후 재조립하는 것을 원

영의 시작이 될 것이다.

마크툽 관계자는“2016년 겟앰프드를 시작으로

칙으로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청소해야 할 부분도 많아지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하지만 고객이 만족 할 수 있는 확실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대로 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관련해 에어드림의 한보희 대표는“청소업 계가 가격을 낮추며, 작업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흐

원)의 검사를 모두 통과한 피톤치드 스프레이를 사용

르고 있다. 가격이 낮아지면 소비자들이 쉽게 서비

하여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스를 받을 수 있지만, 문제는 그 하한선을 넘고 있 다는 것이다. 싸고 품질이 좋은 서비스가 아닌, 싸

이처럼 전문가들의 확실하고 양심적인 작업결과

고 품질이 낮은 서비스를 하는 쪽으로 변해서는 안

덕분에 에어드림은 이미 많은 PC방 업주들의 관심

된다”고 밝혔다.

을 얻고 있다. PC방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에어컨 청 소에 관한 의뢰부터 이용 후기까지, 에어드림에 관

이어“하루 작업량을 맞추기 위해 또는 마감해야 하는 업무 때문에 꼭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은 채 덮

한 정보가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으며, 그 인기 역시 높아지고 있다.

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에어드림은 한 팀당 하루에 1~2건의 업무를 처리한다. 양심을 지키며 청

이에 한보희 대표는“PC방의 특성상 새벽에 업무

소를 의뢰하신 분들에게 최선의 만족을 제공하고자

를 의뢰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든 직원이 요즘

노력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새벽 5~6시쯤 현장에 도착해 작업한다. 물론 힘들고 고된 일이지만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16 | PC방 No.1 매체 PNN

엔씨소프트의 게임만 서비스 해온 펀플카드

PC방 No.1 매체 PNN | 17


PC방 HOT ITEM

PC방 HOT ITEM Q. 새롭게 서비스하는 펀플카드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들을 도울 생각이다. 현재 이용자들이 매장

A. 기존의 펀플카드가 엔씨소프트의 게임만 서

제공’이란 측면에 집중하고 있다. 한 순간

비스 하다 보니 전속되어 있는 것 아니냐는

에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상

오해를 많이 받았다. 그런 것은 아니다. 내

생과 PC방 활성화를 위해 시작했던 취지를

부적으로도 공급사를 확대할 계획이 있었고,

잊지 않고 PC방 업주분들의 매출 증진 많은

마침내 두 번째로 준인터의 겟앰프드를 서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을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할 수 있도록‘기회

스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인식이 많 이 전환되고, 다른 게임들도 같은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좋은 시작이자 기회가 되길 기

마크툽 김경우 매 니저

Q&A Q&A

대하고 있다.

Q. 겟엠프드 서비스를 하면서, 펀플카드 에 새로 관심을 두는 매장도 있을 것이 다. 따로 신청 기준이 있는지? A. 신청 방법은 마크툽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

Q. 겟앰프드를 선정한 이유나 계기가 있 는지?

청을 하게 되면 지역별 파트너사의 방문이

A. 겟앰프드의 경우 14년간 이용자의 사랑을 받

선정된다. 그렇게 까다로운 편은 아니며 신

아온 장수게임이며, 그만큼 오랫동안 플레이

청만 하시게 되면 거의 대부분 판매 제휴처

한 이용자들의 애정이 남다르다. 누적 가입

로 선정이 된다. 하지만 이런 표면적인 심사

자 1,600만 명에 달하는 인기를 구가한 게임

기준보다 사장님들의 판매 의지와 마인드가

이다. 이용자의 충성도가 높은 만큼 아이템

가장 중요하다. 선정 기준은 표면적인 수치

의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

이며 단지 참고사항일 뿐이다.

이뤄진다. 그 후 설명과 내부 심사를 통해서

며, 이는 PC방의 입장에서도 매출향상에 도 움이 될 것이다.

Q. 추가로 시행될 이벤트나 프로모션 계 획이 있다면?

Q. 기존의 펀플카드가 구매자들의 PC방 이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 었다. 단순히 구매에만 그친 기존의 문 제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A.‘드래고뉴트 블리츠 패키지‘ 구성이 준비 중

A.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서비스 초기부터 이미

과 기존 2015년에 발매된 악세서리 선물상

문제 된 사항이고, 내부적으로도 끊임없이 고

이다. 최초 1회 구매시의 내용으로는 케릭터 에 장착할수 있는 레어 액세서리와 코디 악 세서리가 포함되며, 추가로 펀플카드 엠블럼 자, 아바타 이름 변경권이 포함된다.

민하는 부분이다. 우리 쪽에서도 직접 매장 을 컨트롤 할 수는 없는 처지라 아쉽다. 다만 마케팅 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춰 PC방 업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펀플카드는 업주의 목소 리를 꾸준히 들으며 기존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성 공적인 첫 도전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PC방 업주를 배려한 지속적인 혜택과 가격 정책, 더 다변화된 공급사의 선정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다면, PC방의 부가 수익 창출과 이용 고객 확대의 취지를 온전히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14주년을 맞이한 겟앰프드와 펀플카드가 제휴 사업을 통해 서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준비 하고 있다. 이번 시작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 와 공급사의 다변화를 기대해본다.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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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No.1 매체 PNN | 19 PC방 No.1 매체 PNN | 19


THIS IS PC방

THIS IS PC방

손님을 가족처럼

‘ 게임이너스 숭실대점 ’

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있어 쾌적한 환경을 주기 위해

대점의 경우 유료게임비를 별도로 받지 않고 있다. 시간

노력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

차감도 물론 없다.

PC방은‘서비스’업종이다. 따라서 상권이 어떤지에

‘게임이너스 PC방 숭실대점’은 대학교를 비롯해 학

도록 이 PC방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

따라 수익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매장이 어느

교 상권을 아우르는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매장이다. 지

고 있다고. 그 일환의 하나로 직원들의 유니폼도 업주가

상권에 위치해 있는지를 고려하는 부분은 업주의 가장

난 3월 기존 매장을 인수해 새롭게 인테리어를 바꾸고

직접 디자인해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기본적인 소양이다. 특히 번화가나 역세권과 같이 밀집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

인구가 많은 쪽이라면 주로 규모와 인테리어, PC 성능

방면에서 노력 중이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배려한 결과다. 먹거

는 것은 물론 학생들을 선도하는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할

리 역시 살뜰하게 준비해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잠시 머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라도 안정적으로 구동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각광받

물더라도 아늑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PC방에 대해 안 좋은 인식과 편견

은 사양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부분에서 노

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다. 학생

력하고 있는‘게임이너스 PC방 숭실대점’처럼 이용자

들이 PC방을 놀이공간으로서 활용하고 있고, 건전한 게임

와 활발히 소통하며 따뜻한 서비스를 펼치는 곳이 늘어

을 즐기는 공간이라는 것을 주변에 알리고 싶다는 것.

날수록 PC방에 대한 편견이 조금씩 줄어들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있으며 전 좌석에 기계식키보드를 설치해 최신 사양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안나영 업주는“PC방을 찾는 손님들이 학생이 많다보 니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좀 더 좋은 환경에서 머물다

최근 많은 PC방에서 이용요금에 유료게임비를 추가,

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

시간차감 형태로 줄이거나 하는 등의 편법을 사용하는 경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을 철저히 구분해 깨끗한 공간에서

우가 왕왕 있다. 명확한 공지를 하지 않아 이용자로부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먹거리나 기타 주변 환경에

불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게임이너스 PC방 숭실

도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전했다.

·PNN 최유미 기자(ruby@ip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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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너스 숭실대점 안나영 업주는“이 PC방만의 색

게임이너스 PC방은 총 70여대 규모로 운영 중인 매장

직접 예쁜 공간으로 꾸미고 싶은 마음으로 차근차근 진

주택가나 아파트와 같은 주거지역, 또는 학교가 밀집

으로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늑한 내부의 느낌을 전하고

행 중이다”라며“엄마의 마음으로 PC방이 밝은 곳이

된 지역은 PC방의 서비스 등 이용자를 중심으로 운영되

있다. 일단 전체적인 조명을 밝게 했는데 동네상권이기

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는 경향이 있다. 거주지나 학교와 같은 경우 거주인구가

때문에 PC방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어둡고 더

고 말했다.

많기 때문에, 대체로 단골 이용자 확보가 중요히 작용할

럽다는 인식들을 바꾸기 위함이다. 이어“직원들도 유니폼을 맞춰 잘 갖춰 입고 손님응

수 있기 때문이다. 업주가 근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주변인에게 이러한

대도 차별 없이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직원교육에도 힘

특히 이런 상권에는 청소년층 이용자를 확보하기가 용

인식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인

쓰고 있다”면서“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손님을 함부

이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운영을 해 나갈 필요가 있다.

테리어 역시 업주가 직접 콘셉트를 잡고 하나하나 바꿔

로 대하지 말라는 의미로 모두에게 존대를 쓰게 하고 있

낮 시간 수익은 대부분 청소년 이용자로부터 얻을 수 있

가고 있는 상태로 좀 더 아늑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힘

다”고 밝혔다.

어서다. 아울러 주말의 경우도 청소년 이용자의 확보는

쓰고 있다. 게임이너스 PC방 숭실대점은 노하드시스템은 물론 전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매장 운영에 있어 업주의 세 장소의 특성을 잘 살리고 더 많은 이들이 찾을 수 있

5. 입구에 들어서면 가습기와 더불어 아기자기한

좌석 SSD 설치로 안전하면서도 빠른 성능을 보이고 있

친절한 안나영 업주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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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프린트와 밝은 분위기가 손님을 이끈다.

1. 중간중간에도 조명을 활용해 따뜻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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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늑하면서도 개개인이 독립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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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다양한 모니터를 배치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밝은 조명에 아늑한 공간이 인상적인 게임이너스 PC방 숭실대점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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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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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를 배려하면서도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좋

고 있는 벤큐 게이밍존도 설치돼 있어 FPS 게임을 즐기

을 만들기 위해 내부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등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심함과 꼼꼼함이 필요하다.

괜찮은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인식개선에 힘쓰

고성능 그래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FX8300과

34인치 대형 모니터는 물론 커브드 모니터까지 다양한

력하고 있는‘게임이너스 PC방 숭실대점’을 방문했다.

다방면으로 PC방 이용자들이 좋은 사양에서 원활하게 GTX970, GTX960 등을 사용해 어떠한 게임을 플레이하

모니터가 구비돼 있어 이용자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뜻한 매장 분위기와 시설, 그리고 서비스로 이용자를 모으고 있는 매장이 있다. 손님을 가족처럼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려고 노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많이 없는데 PC방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학부모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양한 모니터를 구비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갈수록 이용자 유치와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업주의 노력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따

이어“실제 학생들이 건전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6. 각종 먹거리도 카운터 옆에 배치, 이용자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밝은 조명으로 눈의 피로를 덜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PC방 No.1 매체 PNN | 21 PC방 No.1 매체 PNN | 21


THIS IS PC방

색다른 즐거움을 만날수 있는 매장,

‘ 제닉스 아레나 김해점 ’

PC방을 찾는 이용자의 욕구는 점차 다양해지고 있지만, PC방이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이를 극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각종 결제장치

먹을거리도 잘 비치되어 있다

복하기 위한 업주의 노력은 여름만큼이나 뜨겁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PC방들이 점점 등장하고 있는 가 운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볼거리와 이벤트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매장이 있다. 사이키조명과 스모그가 인상적인‘제닉스 아레나 김

장만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이처럼 화려한 인테리어와 즐거운 이벤트에 초점을

해점’이 그 주인공이다.

것이 바로‘사이키조명’과‘스모그’다. 이 둘은 기존

맞추다 보면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이 생길 수 있다. 하

의 PC방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비들이고,‘과연 이런

지만 제닉스 아레나는 소홀해질 수 있는 부분까지도 신

독특한 인테리어를 갖춘 PC방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경을 많이 쓴 것을 느낄 수 있다.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의 요구가 다양해 질수록, 업주

다. CPU는 인텔 스카이레이크를 사용중이고, 그래픽 카

올 일이 없도록 했다. 이용자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들게 한다. 비록 PC방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긴 하지만,

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이에 발맞춰 PC방은 다양

드는 지포스 GTX 970을 사용한다. 전 좌석에 마우스를

환경과 편의 시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사이버틱한 제닉스 특유의 인테리어와 주변기기들이 잘 어울려 어색한 느낌은 없다.

같다”고 밝혔다. 간혹 PC방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무리한 시설비 투자 와 가격 경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이런 방법 보다는 자신만의 매장

특히 업주는 흡연실에 많은 공을 들였다. 금연법 개정

이 가진 차별화된 운영방식이나,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

이후 설 곳이 좁아진 흡연자들을 배려하며 흡연자들이

로운 콘텐츠의 개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

편히 사용할 수 있는 흡연 구역을 마련했다. 기존의‘

서 제닉스 아레나의 현재 모습은 PC방 업계에 신선한

흡연실’이라는 외지고 답답한 이미지와는 달리 트여진

방향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한 방법과 노력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2대씩 갖추었고, 헤드셋과 휴대폰 충전 케이블 등 이용

하지만 찾아오는 모든 이용자들을 만족시키기란 좀처럼

자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모든 주변 기기들도 준비되

제닉스 아레나는 이용자들의 편의뿐만 아니라 소통

쉬운 일이 아니다.

어 있다. 또한 선불장치와 각종 쿠폰구매기 역시 입구뿐

과 유대감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다. 현재 이 매

이런 장비들을 갖춘 의도에 대해 묻자 업주는“개인

만 아니라 매장 곳곳에 설치되어 이용자들의 번거로움

장은 아르바이트생을 쓰지 않고 있으며, 모든 이용자를

적으로 사비를 들여서 한 것이다.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을 최소화했다.

업주가 직접 인사하고 맞이한다. 단순한‘장사’,‘사장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지방에서는 이런 클럽문화를 직

과 손님’이라는 개념을 넘어 같이 소통하고, 또 즐거

접 경험해 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조명이 켜지

업주의 배려는 매장과 이용자뿐만 아니라 주변의 상

PC방 역시 기존의 것 보다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할

움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고 싶다는 것이 매장의 운

고 이벤트가 시작되면 모두 집중하게 된다. 예상보다 반

권까지도 신경쓰는 모습에서 더욱 돋보인다. 무엇보다

필요가 있다. 자신만의 매장이 가진 차별화된 특징을 잘

영방침이다.

응이 훨씬 좋다”고 밝혔다.

자신이 많은 직업을 거쳐왔고, 소규모의 PC방을 본 경

살리거나, 혹은 종전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변화

험이 있기에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가 필요하다. 이에 제닉스 아래가 보여준 모습과 노력은

고 전했다.

다른 매장들 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며, 자칫 정체에 빠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독특함’을 내세워 이용자들 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려는 매장들도 있다. 기존 의 정형화된 인테리어와 환경에서 벗어나 매장 특유의

인상적인 것은 매장의 모니터 배치이다. 현재 매장에

개성을 살리고,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남기는 매

는 커브드 모니터 95대, 39인치 모니터 35대, FPS 전용 모니터 20대를 배치했다. 최근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은

장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닉스 아레나 김해점(이하 제닉스 아레나)’은 이 용자들의 만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매장이

이에 대해 업주는“PC방에 오는 이용자와 서로 눈을

물론 평소에는 조명과 스모그를 활용하지 않는다. 이

게임의 장르폭도 넓다 보니,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업주

마주치며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직접적인 소통을

용자들의 게임 몰입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대신 매

원하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생을 쓰면 편하겠지만 그만

주 토요일과 일요일, 혹은 PC방 게임대회처럼 이용자

이에 대해 업주는“과도한 가격할인이나 이벤트로 주

큼 소홀해 질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매장을 방

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을 때 이벤트를 진행하며 조명

변 매장에 피해가 갈까 걱정했다. 때문에 이번 제닉스

문하는 이용자 모두 직접 대면하고 대화해야 내가 편하

을 활용한다. 이 때 역시 PC방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가

아레나의 오픈 때에도 가격할인이나 판촉행사를 전혀

다”고 말했다.

지 않도록 5분 전에 미리 공지를 하며, 상품으로는 먹

하지 않았다. 나 역시 이전에 작은 매장을 운영해 봤기

거리를 제공한다.

때문에, 다른 매장에 피해를 주고 싶진 않았다.‘나만

의 많은 노력과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업주는“최대한 이용자들의 취향과 편의를 고려했다. 요즘은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이 워낙 다양하다

리어와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니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일단 자리 제닉스 아레나는 현재 총 150대의 PC로 운영되고 있

하루가 다르게 이용자의 욕구가 바뀌고 있는 만큼,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연령대가 다양하고, 플레이 하는

다. 이미 소규모의 PC방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업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롭고 특색 있는 인테

공간과 열고 닫기가 가능한 외부 창문을 갖추었다.

에 앉게 되면 나가기 전까지 자리를 옮기거나 카운터에

제닉스 아레나의 장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 매

지기 쉬운 PC방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 으로 기대된다.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잘 나가겠다’보다는‘함께 가겠다’가 더욱 중요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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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각종 공지사항을 알리는 매장 입구 2. 3. 구역마다 모니터 배치가 다른 매장 전경 4. 성인들을 위해 따로 구분된 좌석

22 | PC방 No.1 매체 PNN

매장의 자랑인 사이키 조명과 스모그

창문이 트여있어 환기가 잘되는 흡연실

PC방No.1 No.1매체 매체PNN PNN| 23 | 23 PC방


PC방의 달인

세계 최초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BenQ XR3501 이제 PC방 업계에서 고성능, 고사양의 PC 스펙은 더 이상 경쟁력이 될 수 없다. 성능의‘상향 평준화’가 계속됨에 따라 이제 PC방을 찾는 이용자들은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모니터 등 주변기기에 더욱 관심이 많아졌다. 최근에는‘게이밍 모니터’와‘ 커브드 모니터’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이용자들의 요구에‘게이밍’과‘커브드’를 하나로 합쳐 관심 을 받는 BenQ‘XR3501’모니터에 대해 알아봤다.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들에게‘게이밍 모니터’의 입지를 다지며 인기몰 이를 하고 있다.

▲ 찾는 이용자가 많아 좌석이 부족하다 PC방 업계에도‘게이밍 기어’에 대한 관심이 점

(FPS2)’등 게임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색상 구성

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기계식 키보드나 마우 스, 진동 헤드셋 같은 주변기기뿐만 아니라‘게이밍

을 지원한다. ▲ BenQ XL존을 갖춘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모니터’라고 불리는 모니터 제품들까지 시장에 출 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세팅을 BenQ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XR3501 Eye-Care(

저장할 수도 있다. 화면의 어두운 부분을 밝게 보여

이하 XR3501)’는 35인치 WFHD (2560x1080) 해상

주는‘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20단계

이런 변화가 계속되다 보니 최근 매장을 선택하는

도의 AMVA+ 패널에, 2000R(반지름이 2000mm인

의 선명도 조정을 지원하는‘컬러 바이브런스(Color

기준 중의 하나로 모니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원의 휘어진 정도)의 뛰어난 곡률, CRT급의 144Hz

Vibrance)’, 사용자 편의에 맞춰 모니터의 화면비를

용자들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PC의 성능이 향상

의 주사율과 4ms의 응답 속도를 지원하는‘커브드

전체화면, 1:1, 고정 종횡비로 조정 가능한 디스플레

됨에 따라 더 좋고, 더 큰 화면의 모니터를 원하기

게이밍 모니터’이다.

이 모드 등 게이밍 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

때문이다. 모니터 업계 역시 본래의 용도인‘보여주 기’효과에만 그치지 않고, 기능과 모양 그리고 성

제품에‘Eye Care’라는 명칭이 붙은 만큼, 게이

능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머를 위한 아이케어 솔루션도 지원한다. 초당 200 회가량의 깜빡임을 없앤‘Flicker-Free’기술과 청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하는 업체가 점점 늘어남에

색 파장을 줄여주는‘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

따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경쟁이 진행되면서

Light)’기능을 통해 눈이 편안한 게이밍 환경을 제

모니터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이

공한다.

용자의 눈높이도 높아져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까 다로워졌다. 이런 흐름에 맞춰 PC방들이 매장의 모

현재까지 XR3501을 배치한 매장이 아직은 많지

니터 배치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기존의 24인치와

않은 편이다. 기존의 게이밍기어에 비해 모니터의

27인치 모니터는 물론, 심지어 커브드 모니터나 42

경우 주목 받은 시기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치 이상의 제품을 배치한 곳도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PC방에 보급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제 ▲ 넓은 화면과 깔끔한 외관의 XR3501

이처럼 치열한 모니터 시장에서 좋은 성능으로

24 | PC방 No.1 매체 PNN

품을 갖추고 있는 매장을 찾기도 어렵다. 이런 와 중에 최근 XR3501을 매장에 배치하고 그 수를 점

PC방 업주들의 관심을 받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게

또한 기존의 모니터가 한 가지의 게임 모드만

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온‘BenQ’다. BenQ는

을 지원하는 데 비해, XR3501은‘레이싱 모드’,‘

이미‘BenQ XL존’을 통해 PC방 업주들과 이용자

돌격형 FPS 모드(FPS1)’,‘스나이퍼형 FPS모드

점 늘려가고 있는 매장이 있어 직접 방문해 이야기 를 들어봤다.

PC방 No.1 매체 PNN | 25 PC방 No.1 매체 PNN | 25


PC방의 달인

▲ 다양한 장르에 맞춰 세팅할 수 있다.

INTERVIEW

경기도 시흥 오마이 PC카페

김규래 업주

Q. 이용자들의 반응을 알고 싶다.

Q.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A. 아직은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이 조금 부족하다. 매장을 찾는 이용 자들도‘게이밍 모니터’라는 것은 아는데 그 사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 냥 BenQ라는 브랜드만 보고 자리에 앉는 분들도 있다.

A. 제품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굳이 뽑자면 가격에 관한 것이다. 아무래도‘세계최 초, 커브드, 와이드’의 수식어가 붙는 하이앤드급 모니터인 만큼 가격이 꽤 높 다. 그러나 한번 경험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점점 XR3501을 찾는 이용자 도 많아지고 있다. 모니터만 보고 재방문하는 이용자도 있다. 매장에 오셨던 분 들의 입소문을 듣고 경험해보기 위해 찾는 이용자도 많아졌다.

XR3501는 게임마다 설정을 따로 해줘야 제 성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처음부 터 그 정도까지 사용하는 이용자가 드물다. 그러다 보니 내가 직접 자리로 찾아 가 세팅을 하는 일이 많다. 대신 이용자들이 눈으로 체험을 해보면 확실히 다르 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한번 경험한 이용자는 이 자리만 찾으시고, 자리가 없으 면 기다렸다가 옮기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매장을 운영하면서 모니터를 많이 바꿨었는데 지금은 아주 만족스럽 다. 추후엔 모든 매장에 XR3501을 배치할 예정이다. 비싼 만큼 제값을 하고, 이 용자들의 재방문을 끌어내는 제품이다.

Q. XR3501의 가장 큰 특징은? A. 다양한 게임 장르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FPS, AOS, RPG, 레이싱 등 게임의 장 르를 가리지 않고, 범용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오버워 치를 하시는 이용자가 주로 찾고, 레이싱 게임을 하시는 이용자도 선호하는 편 이다. 특히 RPG 게임을 오랫동안 하신 단골손님의 경우에는 안 보이던 시야까 지 보여서 매우 좋다며 늘 같은 자리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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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No.1 매체 PNN | 27 PC방 No.1 매체 PNN | 27


PC방 HOT GAME

PNN 집중분석

LOL PC방 토너먼트,

PC방 상생에 ‘긍정적 역할 ’

발열문제의 시원한 해결책,

인텔 ‘ 스카이레이크 ’

라이엇 게임즈의‘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이 PC방 주간 점유율에서 20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

국내 PC방의 CPU를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단연 인텔이다. PC방 업주들이 인텔을 찾는 이유는 안정성과 성능이

고 있다. PC방 업주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인 가운데 대표적인 콘텐츠로‘PC

모두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다만 좋은 성능과 안정성에는 늘 발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도 함께 따라왔다. 최근 더워진 날

방 대회’를 진행,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점유율 1위의‘LoL 대회’는 효자 콘텐츠 중 하나. 라이엇 게임즈 역시 물심

씨와 맞물려 PC방 업주들은 발열과 관련된 문제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출시된 제품이 있

양면으로 PC방과 업주들을 위해 지원을 펼치고 있다.

다. 바로 인텔의‘스카이레이크’다.

·PNN 최유미 기자(ruby@ipnn.co.kr)

·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LoL PC방 토너먼트’는 2012년 처음으로 시작돼

이는 라이엇 게임즈가 PC방 업주 및 대회 참가자

대회의 특성상 대형 매장만 진행할 수 있었던 관례

샌디브릿지에서 시스템 온도가 90도까지 올라갔다는

기가 나올 만큼 발열에 관한 문제는 확실히 개선되었

올해로 5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전국 16개 지역 PC

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도 자세히 확인

를 벗어나 지난해부터는 소형 매장을 지원하기 위해

게시글을 종종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시스템 온도가

다”고 말했다.

방을 대상으로 대회를 실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

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5점 만점을 기준으

매주 대회가 열리는 16개 PC방 중 1곳을 소형PC방으

높아지게 되면, 당연히 부품간의 호환성 및 안정성은

개월 간 279개 매장에서 18회 대회를 치르고 1만여 명

로 업주의 만족도는 4년간 평균 4.91점, 참가자 만족

로 지정하고 기존 40석 규모가 아닌 20석 규모에서도

낮아지고 이는 결국 PC성능 저하로 이어진다.

이 참가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도 역시 평균 4.57점으로 최고 수준의 높은 만족도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우 22nm 공정으로 소비전력은 84W이었던 반면, 이

를 달성했다. LoL PC방 토너먼트는 2012년 개회 첫 해 5000여

기존의 4세대 인텔 코어 i5-4670 프로세서의 경

발열은 성능저하의 문제뿐만 아니라 PC방 매장 내

번 6세대 인텔 코어 스카이레이크는 14nm공정을 통

더불어 16개 PC방에 선정되지 못한 업주들을 위해

의 온도관리에도 문제가 된다. PC에서 발생하는 열로

해 65W의 저전력으로 설계되었다. 이전 프로세서들

명의 참가자를 모은 후 매년 수만 명의 참가자가 참

PC방 토너먼트 대회에는 라이엇 게임즈가 매 대회

‘PC방 토너먼트 키트’를 마련, 대회 개최에 필요

인해 높아진 매장의 온도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

보다 설계 전력이 감소하고 발열이 줄어 PC내부의

가했으며 지난 5월까지 4년간 대회에 참가한 플레이

마다 상품을 후원하고 있는데, 이 역시 만족도를 높여

한 포스터와 대진표 등 물품과 가이드 패키지를 제

용해 낮춰야 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레 매장의 소비

온도를 낮춰줌으로써 과열로 인한 하드웨어들의 성

어 수는 누적 10만2850명을 기록했다. 대회 참가자로

주는 이유 중 하나다. 참가자 및 우승팀, 준우승팀을

공해 누구나 PC방에서 LoL 대회를 열 수 있도록 돕

전력이 올라가게 되고, 이는 냉방비로 인한 전기세의

능 저하를 방지하고, 매장의 온도 조절에도 도움을

선정된 신청자 중 99.6%가 실제 대회에 참여한 것으

대상으로 LoL 챔피언, 스킨, IP부스트 등 각종 게임 아

고 있다.

CPU의 전력소모와 발열은 언제나 꼬리표처럼 따라

부담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 특히 지금과 같은 여름철

주는 것이다.

로 집계됐으니 플레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

이템은 물론 간식, 마우스, 키보드, 마우스패드 등 다

오는 문제점이었다. 최근에는 고성능 프로세서를 도

의 경우, 이용자들은 매장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인할 수 있다.

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라이엇 게임즈의 정책은 국내 e스포츠 발

입하는 PC방들이 많아졌고, 그만큼 발열과 온도를 낮

때문에 더욱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전을 이끌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그동안 라

춰주는 쿨링 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기존의

첫 해 196개 매장에서 20회 진행됐던 대회는 이후

2016년 우승팀 상품 중 챔피언과 스킨 상품을 1분기

이엇 게임즈는 누구나 원하면 e스포츠 대회에 참여

규모를 계속 늘려가며 현재까지 총 2639개 매장에서

에는‘그레이브즈’ 챔피언과 ‘라이엇 그레이브즈’

187회 진행, 연내 모든 대회 수를 합하면‘PC방 토

스킨, 2분기에는‘케일’ 챔피언과‘라이엇 전경 케

너먼트 대회’누적수는 총 215회로 연내 200회를 넘

일’ 스킨으로 나눴다. 이렇다보니 1분기 도전했던 참

길 전망이다.

가자가 다음 분기 선물을 받기 위해 또 다시 지원하 는 등 새로운 선순환 작용도 하고 있다.

공식적인 대회만도 이정도의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데, PC방 업주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대회 역시

이외에도 우승 특별 상품으로 양장 노트와 보조배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실제로는 더 많은 수가 될 것

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우승 특별 상

으로 보인다. 자체 게임대회를 진행하는 PC방도, 라

품 및 참가자 선물도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해 현장의

이엇 게임즈에서 진행하고 있는 PC방 토너먼트도 업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

주와 이용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이다.

라는 기술도 적용되었다. CPU의 빠른 동작 속도가 필

팬 방식의 쿨러에서 벗어나 수냉 쿨러를 도입해 PC의

인텔은 발열에 관한 기존의 문제점을 개선한 제품

요 없는 문서작업이나 웹 서핑을 할 때 자동으로 클럭

할 수 있는‘e스포츠 에코시스템’구축을 위해 노력

온도를 낮추고, 발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해

인‘스카이레이크’를 출시했다. 기존 5세대 인텔 코

을 조절하여 발열제어나 전력 소모를 낮춰주는 기술

해왔다.

결하는 매장도 늘고 있다.

어 프로세서(브로드웰)와 같은 14nm 미세공정으로 제

이다. 나중에 최고 동작 속도가 필요한 게임이나 작업

조된 스카이레이크는 트랜지스터 간의 집적도를 높여

을 하게 되면 다시 최고속도로 동작하게 된다.

LoL PC방 토너먼트는 초심자라도 누구나 동네 PC

PC방의 경우에는 이용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데이터 처리속도는 빨라지고, 전력효율은 높아져 더

방에서 참여할 수 있는‘풀뿌리 e스포츠’로써 활발

시간대가 많고, PC를 장기간 가동하는 경우가 자주

욱 안정적인 프로세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아

이처럼 인텔은 세대가 계속될수록 미세공정을 개선

한 PC방 대회 진행을 통해 LoL 선수들의 폭을 넓히고

발생한다.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 대 이상의 PC들을

키텍처로 성능은 더욱 향상됐고, 소비전력과 발열까

하여 소비전력과 발열로 인한 문제점들을 점점 줄여

전반적인 수준을 향상시키며 플레이어들이 e스포츠에

한꺼번에 오랜 시간 동안 가동했을 때 발생하는 열기

지 낮춰주는 제품이다.

나가고 있다. 인텔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인텔은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틱’&‘톡’전략으로 프로세서의 마이크로 아키텍 발열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PC방 업주들의 관심이

처와 반도체 공정기술을 각각 번갈아 개선하는 전략

PC방 업계가 지속적인 불황에 시달리면서 하나의

최근 오버워치의 인기와 더불어 PC방을 찾는 이용

높아진 만큼 스카이레이크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을 취하고 있다.‘​틱’에서는 이전 마이크로 아키텍처

타개책으로 PC방 게임대회를 진행하는 곳이 늘고 있

자들도 많아졌고, 그만큼 PC를 사용하는 시간도 길어

있다. 실제로 의정부에 있는‘e스테이션 PC방’의 경

의 공정기술을 미세화하고,‘톡’에서는 새로운 마이

다. 이렇듯 게임업체가 PC방 게임대회에 대한 관심과

졌다. 장시간 동안 게임이 쉬지 않고 돌아가게 되면

우, 기존의 하스웰 프로세서에서 스카이레이크로 바

크로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원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업계가 상생하며 좀

자연스레 CPU 온도는 올라가게 된다. CPU는 메인보

꾼 후 발열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 이용자들의 좋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드, 그래픽카드뿐만 아니라 램에서 파워 서플라이까

반응을 얻고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성능은 월등히 빠르면서도, 줄어든 소비전력과 발열

지 컴퓨터의 모든 부품을 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e스테이션 PC방 양용현 업주는“발열 문제와 PC

덕분에 쾌적하고 시원한 매장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CPU를 하스웰 4670에서 스

고성능의 게임환경을 유지하고 발열로 인한 문제점들

카이레이크 6600으로 교체했다. 교체 전에는 에어컨

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업주라면 두 가지 모두

특히‘오버워치’의 경우에는 CPU의 성능을 최대

과 선풍기를 모두 틀어도 매장 전체에 뜨거운 공기가

만족 할 수 있는 스카이레이크를 도입하는 것이 많은

한 끌어내기 때문에 더욱 심한 발열이 발생한다. 이와

남아있었다. 그러나 최근 동일한 조건에서 CPU만 스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인텔의 더욱 향상된 성능

관련해 게임 커뮤니티나 PC방 커뮤니티를 찾아보면

카이레이크로 바꿨을 뿐인데도, 매장이 춥다는 이야

의 차세대 프로세서가 출시되길 기대한다.

데, CPU의 온도가 높아지게 되면 각 부품 간의 호환 성 및 안정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28 | PC방 No.1 매체 PNN

이뿐만 아니라 스카이레이크에는‘스피드 쉬프트’

PC방No.1 No.1매체 매체PNN PNN| |29 29 PC방


PNN 집중분석

웨이코스,

Razer 오버워치 에디션 4종 출시 지난 6월 17일 오버워치가 정식서비스 3주 만에 LOL을 제치며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미 전국의 모든 PC방에 오버 워치 열풍이 불고 있으며, 지금의 인기가 앞으로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뜨거운 인기만큼이나 게임 패키지뿐만 아니라 티셔츠나 모자 등 관련 상품들 역시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이런 관심 속에서 오버워치 이용자들이라면 누 구나 탐낼만한 제품인‘웨이코스 Razer 오버워치 에디션 4종’이 출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만 아니라 각 영웅의 기술사용 시 동일한 단축키의 조 명이 점멸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기존 Razer 제품의 기능적인 측면에 오버워치의 게 임의 스킨이 더해져, 이전부터 Razer 브랜드를 선호하 던 이용자들은 물론, 오버워치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인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려 는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PC방 업계에서도 점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빠른 곳은 이미 매장에 4종 에 디션 모두를 배치한 곳도 있다. 방문 하는 손님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커몬 PC플렉스’는

고 밝혔다.

PC방 최초로 오버워치 에디션 4종을 매장에 배치한 곳이다. 커몬 PC플렉스의 박경민 업주는“PC방을 운

이처럼 이용자와 PC방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제

영하면서 Razer 제품을 꾸준히 써왔다. 오버워치역시

품을 출시한 웨이코스 역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의 로고나 캐릭터가 새겨진

출시 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게임이다. 원래 좋아하던

다. 웨이코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최근 PC방의 문

제품은 게이머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아이템이다. 이

제품과 게임이 한꺼번에 합쳐진 제품이기에 더욱 욕

의전화가 많아진 편이다. 6~12석 정도 따로 오버워

런 제품들은 자랑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그

심이 났다. 매장에 따로 오버워치를 위한 6인 전용 좌

치 존을 만들어 운영을 하려는 매장이 많다. 최근 높

게임을 좋아하는 만큼 이용자들의‘자기만족’으로

석을 마련한 상태이며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다면 33

아진 인기에 맞추다 보니 세계적으로 물량이 많이 부

이어진다. 이런 이유로 최근 많은 업체들이 소비자들

석되는 자리 모두 오버워치 4종 에디션을 배치할 계

족한 상황이다”며“현재 각 지역마다 할당량이 나뉘

의 욕구에 맞춰 게임과 관련한‘게이밍 에디션’이나

획이다”라고 말했다.

어있는데 오버워치의 인기가 특히 높은 한국의 경우

‘한정 소장판’같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다른 국가에 할당된 제품까지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오버워치를 찾는 이용자가 많은 만큼 이번

다”고 말했다.

멈출 줄 모르는 오버워치의 인기에 맞춰 이용자들

제품에도 관심이 많을 것이다. 특히, 제품의 가격이

의 요구를 겨냥한 제품도 출시 되었다. 바로 웨이코스

부담되어 구입을 망설이는 이용자들이 제품을 경험해

오버워치는 최근 치솟는 인기 때문에 게임과 관련

의‘Razer 오버워치 에디션 4종’이다. 이번 ' Razer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반응이 좋다면 재

된 제품들을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오버워치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키보드, 헤드

서 PC방은 오버워치 에디션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셋, 마우스, 마우스패드로 구성되어 있다. 4종 각각

것이다. 매장을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경험의 기회를

의 상세한 모델명은 ‘블랙위도우 크로마(키보드)’

제공하고, 또 제품에 만족하는 이용자들이 다시 매장

부터‘데스에더 크로마(마우스)’,‘골리아투스 스피

을 찾게 되어 매출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드(마우스 패드)’, 그리고 헤드셋 맨오워 토너먼트’

도 오버워치와 관련 된 제품들이나 주변기기들을 체

이다.

험 할 수 있는 PC방이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특히 블랙위도우 크로마의 경우 오버워치의 영웅 캐릭터에 맞춰 백라이트 LED 조명이 자동 변경되는 ‘Hero Select Chroma Effect’기능이 추가되었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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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N 노유래 기자(thekid@ip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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