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기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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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만 무성했던 옥상화단을 밭으로 일구었다.

을 진행할 것인가, 많은 고민과 토론을 하였다. 그래서 청소년, 문화, 노동, 도시농업으로 사업을 압축 하였다. 다만, 욕심을 부리지 말자,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데 사업을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는 것에 중심을 두었다. 첫 사업으로 2012년 여름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의 재능기부와 지역노동조합 후원으로 청소년 인문학교 실을 시작하여 초등학생의 경우 ‘프리드어클“을 6개월 진행하였으며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철학교실 을 3회 진행하였다. 그리고 잡초가 무성한 옥상화단 20평을 밭으로 일구어 도시농업을 꿈꾸기 위해, 옥상텃밭 사업을 진 행하여 배추와 무을 심어 김장도 하였다. 수요밥상을 몇 차례 진행하였으나 자원 부족과 투쟁 사업장이 없는 관계로 정지된 상태이다. 미용봉사 및 전기설비 재능기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장애인, 서민아파트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 개하였으나 정착하지 못하였다. 2012년 12월 기준 회원이 70명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광주민중의집 유지를 위해 재정사업을 꾸준 히 전개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2012년을 평가하고 2013년 1월부터 그동안 진행한 사업 분석을 통하여 운영위원분들의 노력으로 미용봉사는 광주성심병원과 장애인 나눔센터와 협약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민중의집 공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단체들에게 교육공간을 제공하여 생협차원에서 발도르프 교 육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 교육을 하고 있으며 주하주 공동대표 재능기부로 12명이 참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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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1 - 더디지만 한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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