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mobility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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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한 달 동안“생태교통 수원 2013”축제가 시작됩니다. 동네 주민들은 어떻게 생활할까요? 생태교통추진단에서 마련하고 있는 구체적인 대안들로 주민 여러분들의 일상을 그려봅니다.

“안산으로 출근하는 김안정씨” 아침 7시30분,“어, 내 차가 어디 갔지?”그러다 헛웃음을 지었다. 생태교통축제가 시작되면서 부터 시에서 마련한 영화지구 임시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워둔 것을 깜빡 잊었다. 집 근처 생태교통이동수단 거치대에서 세그웨이를 골랐다. 세그웨이 타는 재미가 쏠쏠했다. 임시주차장까지 가는 데는 10분정도. 생태이동수단 관리자에게 세그웨이를 반납하고, 본격적인 출근길에 나섰다. 머리가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진 기분이다. 내일은 버스를 타고 출근해봐야겠다.

“새 일자리를 얻은 이성실씨” 오전 10시. 정년퇴직 후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이성실씨는 영화지구 임시주차장 생태이동수단거치대 관리란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처음에는 생태이동수단들을 대여해 주는 업무인 줄 알았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성향에 맞춰 이동수단을 선택해주는 게 중요했다. 사전교육에서 들은 지식과 생태교통마을현장사무소에서 구한 생태교통이동수단 홍보책자를 받아서 공부했다.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에서 들어준 보험을 주민들에게 설명도 하고, 오랜만에 설레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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