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소식 10호

Page 1


발행인:

간호학과를 선택한 계기가 동기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수시 원서 전문대 포함 총 8개를 모두 간호학과로

냈어요.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간호학과를 희망하지 않았는데요.

어릴 때부터 장래 희망을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직업’이라는 기준에 두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거쳐간 직업이 경찰관, 선생님, 응급구조사, 군인

등 크게 보면 모두 남을 도울 수 있는 직업이었어요.

고등학교를 들어와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응급구조사와 군인에 마음이 가더라고요.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간호학과에 가서

공부하면서 자격증따고 졸업을 하면 응급구조사와

간호장교와 같이 제가 그때그때 원하는 길로 빠질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았어요. 간호사도 역시 제가 세운

기준에 들어맞는 직업이기도 했고 선택지가 많다는 장점에

반해서 간호학과를 고집했던 것 같아요.

간호학과에서는 무엇을 주로 배우나요?

학교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간호

역사, 다문화 이해, 의학용어 등 기초 이론 과목과 다들

간호학과라면 딱 생각나는 해부학과 약리학, 병리학, 기본 간호학, 성인 간호학 등 많은 구체적인 간호지식을

배우고 교내실습과 임상실습도 해요.

청목반

청목반은 약목고등학교 내의 성적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 내 프로그램이다. 청목반 학생들은 야간 자율 학습 시간에 2층 청목실을 사용하며, 중앙 책상에서 서로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기도 하고 함께 공부를 하며 학습 동기를 고취하기도 한다. 청목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역 인재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 인재사업은 도서를 활용한 심화 탐구 활동부터 학생들의 모의고사 준비를 위한

교과 수업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기 어려운

있어요!

간호학과는 어떤 것에 흥미 있는 친구와

어울리는 거 같나요?

인해 뿌듯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잘 어울릴 것 같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든 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운동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조금 더 유리할 것 같아요. 또 개인적으로는 학교를 얼마 다니지는 않았지만 다니다 보니

사람을 좋아하는 동기들이 더 재밌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아무래도 과 인원이 타과에 비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간호학과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장점으로는 졸업 후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선택지가

많다는 점, 많은 사람을 만나고 친해질 수 있다는 점 등이 생각나요.

단점으로는 역시 공부가 힘들고,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우리학교는 2학년부터 타 과에 비해 방학이 조금 짧아요.ㅠ 전공책도 좀 많이 무겁고요… ㅎㅎ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아직까지 이것밖에 찾지 못했어요!! 더 이상 찾으려고 하지도 않을거고요!

남자 간호사에 대한 인식은 어떤 거 같나요?

요즘 간호학과 남학생들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더라고요. 또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 중요한 위치에 많이 배치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남자분들께서 정말 섬세하시고, 순발력 있으시다는 뜻이겠죠? 온실 속 화초 같은 존재랄까요.

활동들을 보조하고 있다. 도서를 활용한 심화 탐구 활동에선 서울의 전문 컨설팅 강사 선생님이 함께하고, 모의고사 준비 수업은 대구의 전문 강사 선생님께서 맡고 계신다.

청목반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울문화 탐방, 대학교 캠퍼스 투어 등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1박 2일로 진행된 서울문화 탐방은 서강대학교 캠퍼스 투어, 홍대 거리 탐방, 연극 ‘벚꽃동산’ 관람, 국립 현대 미술관 전시 관람, 서울 시립과학관 투어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홍대 거리에서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계획한 동선에 따라 자유 시간을 보냈고, 외국인과 한국인에게

학교를 다니며 놓치거나 하지 못해

저는 학업보다는 추억에 대해서 후회를

있어요. 저는 수능 준비 전까지 기숙사에서 지내고 주말에 학원가면서 고등학교를 다녔어요. 그러다보니까 부모님과 친구들이랑 놀러 갈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대학교를 올라오니 고등학교 친구들보다는 대학교 동기들과 더 많은 날을 보내게 되고, 부모님보다는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약속을 더 반갑게 여기다 보니까 돌아보니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이 얼마 없어서 부모님께서 서운하셨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대학생 방학도 긴데 방학 때 부모님과 보내면 안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저희만 방학이 길 뿐 부모님의 휴가는 짧다는 것 잊지 마세요..! 성적도 중요하지만 성인이 되기 전 부모님과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랄게요. 간호학과를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해주세요! 간호학과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다 남을 돕기 위함의 뜻을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해요. 그 마음가짐을 가진 것만으로도 정말 멋진 사람이니까 자부심을 가지셔도 돼요. 그리고 간호학과에 진학하게 된다면 공부만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저도 물론 그렇게 생각했고요. 하지만 한 학기 생활해보니 공부 잘하는 애들이 놀기도 잘 논다 라는 말이 정말 맞다고 느끼고 있어요. 이제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은 하지 마시고! 만약 이것 때문에 간호학과 진학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제가 다니는 학교에 진학하게 되신다면 연락 주세요. 제가 맛집 많이 알거든요.ㅎㅎㅎ

2학년 신가영 기자

‘행복의 기준‘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한 뒤 외국인과 한국인의 차이를 확인하기도 했다. 또한 둘째 날 학생들은 4-5명씩 조를 구성해 본인의 관심사와 관련한 장소를 다녀오기도 했다. 금융에 관심 있던 학생은 한국은행의 화폐 박물관을 다녀오며 풍부한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각 조들은 창덕궁, 경복궁, 조계사, 광화문 거리 등을 다녀오며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기 위한 UCC를 제작했다. 이러한 활동들로 청목반 학생들은 관심사에 대한 이해도 상승과 협동심,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었다.

2학년 박혜윤 기자

동아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 3m 동아리는 mathematicsmaster (수학 마스터)

라는 동아리 이름에서 3개의 m을 따와 3m이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왜 일반적인 수학을 뜻하는 math가

아닌 mathematics를 이름에 사용했는지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mathematics는 일반적으로 수학이라고

하는 math와 다르게 학문적인 수학을 뜻합니다.

3m 동아리는 수학을 학교 내신이나 여러 수능

문제풀이보다는 학문적으로 수학을 즐기고 생각해 보고자 math보다 mathematics로 짓게 되었습니다.

수학 3m 동아리

Q2. 이 동아리가 만들어진 목적은 무엇인가요?

3m 동아리는 수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함께

모여 수학을 탐구하고 사고하는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목적입니다.

Q3.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저희 동아리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나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생기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같이 풀어보고 의논해 보는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할 수 있는 수학 문제를 풀어보고, 수학적인 사고를 해야 풀릴 수 있는 문제들을 만들어 방 탈출을 만드는 활동들도 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저는 폴리스와 솔저 부기장 2학년 김경진이라고 합니다.

폴리스와 솔저는 어떤 활동을 하는 동아리인가요?

폴리스와 솔저는 경찰과 군인에 관련된 꿈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궁금한 것을 탐구하는 동아리입니다.

폴리스와 솔저 동아리 만의 특색 있는 활동이 있을까요?

폴리스와 솔저는 군인, 경찰들이 받고 있는 사회적

대우와 군인, 경찰 조직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을 하는 활동, 실제 지역 내 경찰서와

Q4. 동아리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m 동아리의 장점은 생활기록부입니다. 비록 수학을 학문적으로 즐기지만 생활기록부에도 잘 쓰이면 좋겠죠? 수학을 좋아하는 대학에서는 특히 더 여타 동아리들과 다르게 매리트가 있다 고 볼 수 있습니다. 동아리가 비록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활동이라지만 특히 좋은 선생님께서 지도해 주시기 때문에 이러한 점도 참고해 주시면 동아리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Q5. 마지막으로 이 동아리를 추천하는 한마디 부탁드려요. 3m 동아리는 형식과 틀에서 내신과 수능을 위해 공부하는 교과과정 수학과 다르게 다양한 분야에서 수학적으로 훨씬 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수학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니, “수학동아리라서 모의고사 문제풀이하겠지”라는 고리타분한 생각은 하지 마시고 수학을 좋아하신다면 3m 동아리에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학년

인터뷰

폴리스와 솔저 동아리를 추천하는 이유와 이 동아리의 장점을 알려주세요.

1 3 5 4 2

소방서에 견학을 가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폭력, 도박 근절 등을 주제로 교내에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군인과 경찰에 대해 탐구하며, 학생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군인이 되겠다는 추상적

꿈만 가지고 있었지만, 폴리스와 솔저 동아리에

들어와 실제 군인에 대한 탐구를 이어 가며 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폴리스와 솔저 동아리의 장점은 사회적 책임감과 봉사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국가와 사회에 대한 헌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폴리스와 솔저 동아리

마지막으로 폴리스와 솔저 동아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이 동아리를 통해 본인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의 목표가 정해졌다면, 부디 나중에도 그 꿈이 변치 않길 바랍니다!

2학년 박혜윤 기자

, 그리고 우리

분홍빛 꽃잎들이 만개한 봄, 나리는 꽃잎 비 사이로 약목고등학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새 학기로 얼굴에 가득한 설렘과 함께 어색하지만 서툰

말들을 건네며 그들은 그들만의 청춘의 한 페이지를 남긴다. 친구와 또는 선후배와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봄 {{-내음을 만끽하며 즐기는 학생들을 보면 미소가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약목고등학교에서는 봄이 되면 매년 ‘학급 단체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학생들과 담임 선생님이 함께 찍은 사진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대회로 1년 동안 교내 중앙 현관에 게시된다. 학급마다 각기 다른

매력이 드러나는 사진들을 보는 맛은 꽤 쏠쏠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수많은 봄 중 하나인 올해의 봄은 약목고등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서서히 물들어간다.

청춘을 불태우는 사제동맹 체육대회

지난 2024. 4. 5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맹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각 반의 개성있는 입장식이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판다 옷을 입고 다 같이 판다 춤을 춘 2-1반 학생들과 몇 명의 학생들을 중심으로 멋있는 칼군무를 보여준

1-1반 학생들, 당시 유행하던 하이디라오 춤을 춘

1-4반 학생들이 가장 큰 환호성을 받았다.

이번 체육대회는 오전, 오후 모두 운동장에서 진행 하였으며, 더운 날씨가 학생들의 불타는 열정으로

인해 한층 더 뜨거웠다.

체육대회의 종목으로는 지구를 굴려라, 바람잡는

특공대, 파도 위를 달려라 등 학생들의 협동심 즉

약목고등학교의 상징, 교복

약목고등학교의 교복은 동복과 하복 상관없이 예쁘기로 알려져 있다. 먼저 동복의 상의는 약목고등학교 노란색 로고가 박혀 있는 남색 조끼와 무난한 흰색 셔츠와 남색과 붉은색이 조화롭게

갈색 바지와 밝은 갈색의

치마가 있다. 동복 같은 경우 겨울과 맞는 차분한 이미지를 연상시키고 하복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하복과 동복 둘 다 활동하기에

아무리 세탁해도 강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하복의 경우 쿨 원단이

활동할 수 있다는 크나큰 장점이 있다. 1학년 정은지 기자

단합이 중요한 종목들로 진행되었다.

특히 파도 위를 달려라는 교직원의 참여로 인해

학생들과 교직원의 단합이 돋보였던 경기이다.

점심식사 후 밴드부와 댄스부는 이때동안 자신들의

노력의 성과를 1, 2학년 전체 학생들 앞에서 긴장한

모습 없이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밴드부와 댄스부의 멋있었던 공연을 뒤로하고

체육대회가 계속해서 진행되었다.

오후 경기는 청백계주, 림보경기, ox퀴즈 등의

경기를 진행하였으며 어떤 경기를 진행하든 팀이 져도

서로를 격려해 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이제 막 입학한 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

들이 서로 얼굴을 알리고 다함께 종목에 참여 하면서 서로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었다. 체육대회를 하고나니 1학년들은 이제 고등학교 생활의 시작이라는 것이 와닿았을 것이고,

2학년 학생들은 마지막 체육대회였기에 아쉬웠을 것이다.

아쉬웠던 만큼 열정적으로 참여한 2학년 학생들과 학교에 아직 적응이 덜 되었겠지만 열심히 참여한 1학년 학생들, 체육대회 행사를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신 교직원분들로 인해 이번 체육대회는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학년 천은서 기자

약목 맛집! 약목고등학교 급식

약목고등학교의 급식은 영양가가 높은 식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가

나오고 있다 약목고등학교는 영양사 선생님께서 조식, 중식, 석식 모두 다양한 채소, 과일, 단백질, 곡물을 골고루 포함한 식단을 계획해 영양가가 높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식사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약목고등학교는 학생 추천 메뉴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식단을 짜 학생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식, 중식, 일식 등의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제주도 고기국수 등 다양한 지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급식실을 리모델링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식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또한 셀프 배식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하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1학년 이지윤 기자

약목고등학교 기숙사

약목고등학교 기숙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학업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숙사

생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학생들이 통학

시간을 절약하여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통학할 필요가 없어, 더 많은 시간을 학습과

휴식에 투자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은 자연스럽게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기숙사 생활은 학생들의 자립심과 책임감을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학생들은 스스로

일상생활을 관리하며 독립적인 태도를 배우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을 키우게 된다. 더불어, 다양한 지역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이는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고, 팀워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또한, 약목고 기숙사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철저한 보안 시스템과 의료 지원, 건강한

식단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하게 생활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 다양한 학습 및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은 학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숙사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 학생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고,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학습 경험을 쌓게 한다. 2학년 신가영 기자

앙케이트

신문부에서 약목고 2024 앙케이트를 진행하였다. 약목고의 존경스러운 선생님 분들과 약목고만의 추억과 낭만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들로 약목고만의 특색을 보여줄 수 있었던 앙케이트였던 것 같다.

첫번째 질문은 “약목고를 다니며 꼭 해봐야 할 것은?”이라는 질문이었다.

그 대답으로 전교 1등, 테라스 휴식, 벚꽃 앞에서 사진 찍기 등 재치 있고 추억과 경험이 담긴 대답들이 많이 달렸다. 이 중 벚꽃 앞에서 사진 찍기는 꼭 해봤으면 한다. 봄에 약목고 등굣길은 예쁜 벚꽃들로 뒤덮여 친구와 연인과 사진 찍기에 정말 풋풋하고 낭만 있다. 두번째 질문으론 “학교 밖에서 마주치면 가장 아는 척하고 싶은 선생님은?”이라는 학생과 교사 간의 정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 많은 아이들이 류수 선생님, 오소영 선생님, 장한솔 선생님, 김승기 선생님, 박동희 선생님, 황영화 선생님 등등의 답변을 하였다. 누구 한 분 빠지지

않고 친구들이 다양한 답변을 해준 것을 보고 역시

약목고 선생님 분들은 다 좋으신 거 같다는 훈훈한

생각을 하게 되는 질문이었다.

그리고 뒤이어 세 번째 질문으로 “당신이 가장

애정하는 선생님은? 그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친구들은 “서경미 교감 선생님, 다정하셔서

좋아요!”, “류수 선생님, 김승기 선생님, 수업이

너무 재밌어요!”, “장한솔 선생님, 황영화 선생님, 너무 예쁘셔요!”, “박동희 선생님, 친절하셔요!”

등의 답변이 달렸다. 친구들이 달아준 답변을 보고

“이걸 선생님들께서 보시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예쁜 말을 많이 적어주었다.

약목고는 선생님분들께서 학생을 생각 해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씨도 참 따뜻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테라스와 휴게실이 있다. 2층에 있는 테라스는 탁 트인 야외 공간으로, 푸른 잔디와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져 있으며, 이곳에서는 텃밭 가꾸기 동아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에서 독서를 하거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휴게실은 2층과 3층을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 주로 1, 2 학년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이 공간은 크고 작은 다양한 책상이 있어 동아리 모임이나 중요한 회의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휴게실에는 편히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