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물오름달 우리농 생활공동체 3월 회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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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물오름달

우리농 생활공동체 3월 회합지 제 159호

강화 모종심기

루카 4,1-4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가득 차 요르단 강에 서 돌아오셨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 로 가시어,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유혹을 받 으셨다. 그동안 아무것도 잡수시지 않아 그 기간이 끝났을 때에 시장하셨다. 그런데 악 마가 그분께,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 보시오.”하고 말하 였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사람 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고 성경에 기록되 어 있다.”

[묵상] - 단식, 절제의 식탁 사순시기입니다. 우리는 사순시기를 시작하며 단 식을 하며 하느님께 돌아가기 위한 마음을 다잡습 니다.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식욕을 절제

순서

글: 이승현 베드로 신부, 사진: 류미영 세실리아

2. 성경묵상(1면) 시작기도/성가 3. 학습 및 나눔 ①생명을 품은 농산물(2면) ②우리는 생태사도(3면) 4. 지난 회의록 낭독 5. 회계보고 6. 안건토의 7. 공지 및 건의사항 8. 신부님 또는 수녀님 말씀 9. 마침기도(4면) 1.

회의

하며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어떠한 말씀을 하시는 지 찾는 것입니다. 음식에 대한 욕구는 우리가 살아 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절제 없는 욕 구, 탐식은 우리를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 니다. 그러기에 식욕도 절제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모든 것이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우리의 식탁을 마 주할 때 더욱 그러합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교황 프 란치스코께서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안에서 우리의 식탁을 성찰할 기회로 초대하셨습니다. 우 리의 식탁이 공동의 집인 지구에 얼마나 부담을 주 고 있는지 살피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세상 창조 때에 모든 피조물이 함께 살도록 선물해 주신 지구가 우리의 탐욕으로 앓고 있습니다. 이번 사순시기를 지내면서 공동의 집인 지구와 피조물 형제를 위한 절제의 식탁을 차리도록 더욱 노력해 야 하겠습니다.

2022년 우리농 생활공동체 주요시책 기도하는 활동가 농민과 함께하는 활동가 생태사도직을 수행하는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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