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샘달 우리농 생활공동체 2월 회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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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시샘달

우리농 생활공동체 2월 회합지 제 158호

원주교구 쥐불놀이

마르 8,1-3 그 무렵 많은 군중이 모여 있었는데 먹을 것 이 없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말씀하셨다.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 으니 말이다. 내가 저들을 굶겨서 집으로 돌 려보내면 길에서 쓰러질 것이다. 더구나 저들 가운데에는 먼 데서 온 사람들도 있다.”

[묵상] - 예수님의 마음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라다니는 군중에게 측은한 마음을 가지십니다. 그들의 처지를 너무나 잘 아시 기에 그들의 몸과 마음에 드리워져 있는 굶주림에 측은한 마음을 가지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들을 배불리 먹일 결심을 하시고, 빵 일곱 개로 사 천 명을 배불리 먹이신 기적을 베푸십니다. 우리는 복음에서 기적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하느님의 능 력을 드러내는 놀라운 일에 주목하곤 합니다. 저는

순서

글: 이승현 베드로 신부, 사진: 류미영 세실리아

2. 성경묵상(1면) 시작기도/성가 3. 학습 및 나눔 ①생명을 품은 농산물(2면) ②우리는 생태사도(3면) 4. 지난 회의록 낭독 5. 회계보고 6. 안건토의 7. 공지 및 건의사항 8. 신부님 또는 수녀님 말씀 9. 마침기도(4면) 1.

회의

기적이 일어나게끔 한 예수님의 마음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의 어려움을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습니 다. 예수님의 마음은 군중을 당신의 생명을 느낄 수 있도록 초대하십니다. 성체성사를 통해서 예수님 과 하나가 된 우리도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으로 충 만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생명은 우리 안에 가두어둘 수 없고, 언제나 우리의 밖으로 향하길 원 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처럼 느끼도록 이끌 고 있습니다. 우리농 운동은 식탁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신앙실천운동입니 다. 우리는 식탁을 준비하며 많은 이웃을 만나게 됩 니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상황들 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들 의 어려움이 나와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문제 로 받아들이도록 초대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 으로, 예수님의 시선으로 우리의 식탁과 이웃을 바 라볼 수 있는 은총을 청해봅시다.

2022년 우리농 생활공동체 주요시책 기도하는 활동가 농민과 함께하는 활동가 생태사도직을 수행하는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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